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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 2024.06.24
14,800원 ⟶ 13,3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과학추리단> 1, 2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중학교 3학년 과학인 대기, 화학, 생명, 물리, 우주를 꼼꼼하게 다루면서, 과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권에서는 <과학추리단>과 비밀 조직인 ‘제우스의 아이들’ 사이에 제2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과학추리단>은 ‘제우스의 아이들’이 노리는 핵심 물질을 확보하며, 그들의 계획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지만, 마침내 ‘제우스의 아이들’에 얽힌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미를 개척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마지막 순간, 아이작은 문명의 미래를 고민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과거의 실수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명과 인간의 문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이 여러분을 찾아간다.《과학추리단》 사용설명서 등장인물 1편의 줄거리 2편의 줄거리 1. 대기의 날씨와 토리첼리의 수은 2. 화학반응 규칙과 아보가드로의 공기 3. 감각·신경·호르몬과 파블로프의 개 4. 생명의 비밀과 멘델의 완두콩 5. 역학에너지와 패러데이의 선물 6. 창백한 푸른 점과 에덴의 아침 = 중학과학 3학년, 과학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배운다(중학과학 3학년) = <과학추리단> 1, 2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중학교 3학년 과학인 대기, 화학, 생명, 물리, 우주를 꼼꼼하게 다루면서, 과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권에서는 <과학추리단>과 비밀 조직인 ‘제우스의 아이들’ 사이에 제2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과학추리단>은 ‘제우스의 아이들’이 노리는 핵심 물질을 확보하며, 그들의 계획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지만, 마침내 ‘제우스의 아이들’에 얽힌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미를 개척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마지막 순간, 아이작은 문명의 미래를 고민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과거의 실수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명과 인간의 문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시리즈 안내] 과학추리단 시리즈 <과학추리단> 시리즈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을 환상적인 우주탐험 이야기에 담아낸 과학소설이다. 사건을 추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 속에 어려운 과학지식을 절묘하게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구성하였다. = 생명을 이용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생명의 본질에 던지는 질문 =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은 중학교 3학년 교과서의 과학 지식이 추리와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 속에 촘촘하게 담겨 있다. 마치 SF나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독자들이 맛보게 하면서도 과학에 대한 생각거리를 끊임없이 던진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우주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생명을 이용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등 인간 존재와 생명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풀어낸다. 예를 들어 조건 반사를 설명하며 ‘착취와 억압, 전쟁과 지배가 인간의 본능이라는 주장을 비판한 부분은 과학과 인문학의 결합을 탁월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악이 인간의 본능처럼 보이지만 문명이 이어지면서 악순환처럼 내려온 것으로, 무조건 반사가 아니라 조건 반사이기에 경험을 바꾸면 된다는 논리는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제2지구 개척이란 소재로 흥미진진한 시리즈를 만들어 낸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지식 소설이면서 추리소설이자 SF소설인 과학추리단 시리즈의 완결편을 독자 여러분도 즐겨 보시기 바란다. 아이작 : 이슬을 마시려고 기다리는 걸까?로잘린 :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기다려 봐야지. 그래서 지켜보고 있는 거야.아이작 : 습도가 높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니 곧 이슬이 맺힐 거야.컵에 시원한 물을 담아놓으면 컵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나는 처음에 그걸 보고 컵에서 물이 샌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물방울은 컵에서 샌 게 아니라 컵 주변의 공기가 이슬점에 도달하면서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응결된 것이었다. 내가 늘 접하고 숨 쉬는 공기 중에 그렇게 많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척이나 신기했다. 조건 반사는 대뇌의 판단에 따라 일어나지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반사다. ‘파블로프의 개’는 조건 반사를 보여주는 실험으로 유명하다. 개에게 종을 두드리고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반복하면 나중에는 종만 두드려도 개가 음식을 기대하면서 침을 흘린다. 이처럼 조건 반사는 경험에 의해 익숙해지면서 판단하지 않고 자동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은 바로 조건 반사를 뜻한다. 운동선수들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여지게 하는데, 이것은 조건 반사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훈련이다.


똑! 똑! 전주 인문학
북컬쳐 / 천영진 외 11명 (지은이) / 2022.08.31
13,000

북컬쳐청소년 인문,사회천영진 외 11명 (지은이)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전주를 꼼꼼히 살펴본 경험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글에서 다룬 소재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 에너지, 인권,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하고 이채롭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전주를 재해석하고 전주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풀어놓고 있다.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전주를 이야기하다>를 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 역시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주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인터뷰하면서 전주를 알아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기획은 지역사회에서 흔치 않은 시도이며 우리 지역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이야기 7 1부 지역에서 꿈을 찾다 대중문화예술, 청소년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들 13 1. 대중예술문화로서 영화의 의미 13 2. 영화의 도시 전주와 청소년영화제 15 3. 청소년 문화의 현실 19 4. 대중문화예술들이 발전함으로써 예상되는 변화 23 우리 지역은 어떻게 의료 대응을 하고 있는가? 25 1. 의료 체계의 중요성 25 2.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26 3. 해외 유명 의료협동조합과 지역의 의료협동조합 28 4.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32 5. 의료 체계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 35 지역을 깨우는 연대의 힘 37 1. 늘어나는 장애인 학대 사건 37 2. 장애인 학대와 전주시의 노력 39 3. 장애인 인권과 지역사회의 노력 41 4. 지역 연대가 필요한 이유 44 시민 공동체와 참여민주주의의 성장 47 1. 시민자치를 통해 발견하는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 47 2.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시민단체 49 3. 시민단체의 힘으로 시민자치의 가능성을 열다 52 4.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 민주주의’로 54 지역 교육을 이끄는 힘 57 1. 우리 앞에 놓인 대한민국의 현실 57 2. 수도권과 지방 교육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59 3. 지방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 61 4.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미래 64 5. 우리 미래의 교육을 꿈꾸며 66 환경 문제와 전쟁을 선포한다 69 1. 위험한 상황에 빠진 에너지 문제 69 2. 무너지고 있는 지구의 환경 71 3. 변화가 필요한 에너지 시스템 73 4.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IT 기술 76 5. 남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책임 78 문화재, 지역을 이해하는 열쇠 83 1.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재 83 2. 문화재와 지역 공존의 상생 가능성 85 3. 문화재와 공존하는 지역사회 87 4. 문화재와 함께하는 불타는 전주의 밤 89 5. 문화재에서 찾는 지역의 미래 92 인권과 지역이기주의 95 1.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 95 2.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일어난 인권 침해 96 3. 지역이기주의 문제 98 4. 지역이기주의 해결방안 101 5. 내가 바라는 우리 지역의 미래 104 얼어붙은 전주천의 수면을 깨고 나오는 수달들 107 1. 전주에는 센트럴 파크가 있다 107 2. 당신도 수달을 만날 수 있다 110 3. 만개한 억새와 전주의 노력 112 4.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 114 5. 날갯짓하는 미래의 전주천 116 기후 위기가 우리를 노린다 119 1.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119 2. 기후 위기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 121 3. 전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123 4. 내가 기대하는 우리의 미래 이야기 125 당신은 지금 뭐 하세요 127 1. 빌바오 효과와 에너지 127 2. 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직면한 문제 128 3. 전주의 기후 위기와 극복노력 131 4.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에너지 도시 전주 133 5.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이유 135 당신이 사는 도시는 안녕하십니까? 137 1. 도시 존재의 이유 137 2. 친환경 도시 개발은 왜 중요한가 139 3.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41 4.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 143 5. 세대를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도시 145 2부 지역의 재발견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 '시민행동21' 151 전북민언련이 걸어온 길 165 지역생태계를 살리는 작은 손길들 177 우리 지역 에너지의 꿈과 미래 191 장애인 인권을 말하다 205 전주는 진화 중이다 221전주를 대하는 열두 개의 시선 대한민국에서 고 3의 시간은 일반인과 다르게 흘러간다. 흔히 말하는 체감속도가 다르다. 고3은 무채색이라 할 정도로 3학년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학생이나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능을 앞둔 터라 무엇을 해도 불편하고 마음고생 역시 심하다. 그런 고 3 학생의 시선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전주를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까? 방송에서는 MZ세대에 대해 연일 이야기를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청소년들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에게 단편적으로 보이는 청소년의 모습은 별로 다양하지 않다. 항상 유튜브를 끼고 있거나 시간이 날 때마다 게임에 몰두하며 미래에 대한 의지가 느껴지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그들은 학교생활과 입시, 그리고 사회를 거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다. 최근 몇 년은 이 시대의 고등학생들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정서적인 혼란과 세대 단절을 느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관계 회복이 되었나 싶더니 다시 또 유행을 경험하는 중이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시절을 마스크로 시작했다가 끝내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졸업을 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 『똑! 똑! 전주 인문학』은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전주를 꼼꼼히 살펴본 경험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글에서 다룬 소재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 에너지, 인권,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하고 이채롭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전주를 재해석하고 전주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풀어놓고 있다.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작년에도 『고등학생, 전주를 이야기하다』를 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 역시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주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인터뷰하면서 전주를 알아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기획은 지역사회에서 흔치 않은 시도이며 우리 지역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한 최재훈 학년부장은 “이런 책 쓰기 경험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자신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탁류
북앤북 / 채만식 지음 / 2009.06.15
10,000

북앤북청소년 문학채만식 지음
목차가 없습니다.(줄거리) 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S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일한다.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인해 제호와 승재, 태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부인과 살고 있으며 태수는 은행원으로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부자인 체 하며 은행에서 남의 돈을 몰래 빼내 곱추 형보를 시켜 미두를 하다 들통이 나자 자살하려고 한다. 승재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외가 친척인 의사 밑에서 공부를 하고 일을 돕는다. 그 분이 죽으면서 친구 의사에게 천거해 주어 군산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는 병원을 도우면서 의사 시험 준비를 하며 초봉의 집에서 하숙한다. 초봉이는 승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약방을 그만두고 서울로 가서 제약회사를 하려는 제호를 따라가려 하지만 태수와 정을 통한 한참봉의 아내 김씨의 중매로 전문학교를 나온 부자 태수의 청혼을 받아들인 아버지의 뜻을 따른다. 초봉이의 신랑이 될 태수가 화류(성)병에 걸려 결혼 전에 고치려고 승재의 병원으로 오자 초봉이가 가엾게 생각되어 태수를 죽이려다 그만둔다. 초봉이와 태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승재는 초봉이의 집에서 나와 하숙을 옮긴다. 그 후로 초봉의 동생 계봉이가 옮긴 하숙집으로 자주 방문을 한다. 결혼 후 초봉은 승재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잘해주는 태수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 태수는 소원이던 초봉과의 결혼을 하지만 한참봉의 아내와의 비행이 탄로 나면 자살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던 어느날 한참봉이 작은집으로 간 사이를 이용해 한참봉의 아내를 만나지만 한참봉에게 익명으로 전화를 하는 형보의 계략으로 현장을 들키게 되고 그 광경을 본 한참봉이 태수와 김씨를 죽인다. 한편 형보는 그 틈을 이용해 초봉을 추행한다. 태수가 한참봉에게 죽게 되자 초봉은 신혼살림을 부모에게 주고 마음씨 좋은 제호를 찾아 서울로 간다. 서울에서 제호와 살림을 차리고 지내다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 송희를 낳는다. 제호는 친청에서 요양하던 아내가 오게 되자 초봉이를 떼어 버릴 생각을 한다. 형보는 태수가 미두를 하다 남겨준 돈을 미두와 고리대금으로 돈을 벌어 초봉이를 찾아온다. 제호를 만나 죽은 태수가 유언으로 초봉이를 맡겼으며 송희가 자기의 딸이라고 억지를 부리자 제호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초봉이를 버린다. 초봉은 친정에 돈을 주고 동생들도 교육을 시켜 주겠다는 다짐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형보의 여자가 된다. 계봉은 서울로 올라와 초봉과 함께 살면서 형보의 돈으로 공부하기가 싫어 백화점에 취직한다. 계봉의 성숙한 몸매에 군침을 흘리는 형보 때문에 초봉은 근심을 하며 계봉이 송희를 잘 키울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자 형보와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형보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결심을 한다. 계봉이를 사랑하는 승재는 의사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계봉이를 만난 승재는 청혼을 하지만 계봉은 사랑하면 자연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며 확답을 피하고 초봉의 이야기를 한다. 초봉의 가엾은 사정을 들은 승재는 계봉과 함께 초봉을 형보에게서 빼내려는 계책을 세운다. 승재가 초봉이를 만나러 집에 가자 초봉은 이미 형보를 죽인다. 승재가 올 것을 몰랐던 초봉은 승재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끼며 빨리 실행한 것을 후회한다. 계봉은 초봉에게 자수를 권하고 한참 울던 초봉은 승재에게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애원한다. 그 뜻을 아는 승재는 대답을 못했지만 거절할 용기가 없어 다녀오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작품정리) 는 에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1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봉이의 비극적인 삶의 과정을 통하여 1930년대에 우리 민족의 하층민들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몰락한 정주사의 큰딸인 초봉이가 성병환자인 고태수와 결혼하고, 곱추인 형보에게 능욕을 당하며, 제호의 돈에 팔려 정조를 제공하는 비극적 생애와 살인이라는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초봉이의 삶 자체가 소설의 줄거리가 된다. 그녀가 겪는 모든 일이 서로상관 관계를 맺으며 극적 짜임새를 갖춘다. ‘탁류’라는 제목은 물이 더럽다는 의미이다. 채만식이 태어난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두장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자체를 탁류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한다. 정주사는 몰락의 끝에 내몰리게 되자 초봉이를, 돈 때문에 고태수에게 시집보낸다. 그로인해 초봉이의 인생은 비극적인 삶으로 시작된다. 방탕한 생활과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죽음을 맞는 고태수와, 고태수와 정을 통하다 죽음을 맞는 한참봉의 마누라 김씨, 그리고 자신도 첩을 거느리고 살면서 고태수와의 부정을 참지 못하고 마누라 김씨를, 죽이는 한참봉, 초봉이를 빼앗기 위해 고태수를 죽이는 악행을 하다가 죽게 되는 형보, 비극적이고 부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초봉이와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층민과 달리 올바르게 사는 계봉이를 통해 하층민들의 현실도 구제 될 수도 있다는 작가의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십 대의 손으로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우리교육 / 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김보미 (옮긴이)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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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청소년 인문,사회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김보미 (옮긴이)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14권. 중죄를 지은 범죄자를 엄히 다스리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엄벌에 처한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경범죄라고 하더라도 범죄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안 하고 형을 치르고 나오면 그만일까? 그 사람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까? 회복적 정의는 범죄자를 응징하는 대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가 용서할 마음이 들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고, 가해자는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힘으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한 사례를 소개하여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들어가는 말 |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 1. 정의의 시작 돼지 떼의 습격 _ 파푸아뉴기니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이웃의 신뢰를 체감하는 법 / 범죄가 있어 삶을 지탱하는 사람들 / 정의는 모두를 위한 걸까? / 보상이 아니면 복수를! / 무시무시한 함무라비 법전 / 모든 죄에 죽음을! / 피해 보상은 국가에 하라니? / 보상에서 처벌로 / 처벌과 화해 사이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보상도 처벌도 공정하게 / 처벌의 본보기가 되는 태형 / 태형으로 범죄를 줄일 수 있을까? / 범죄 수사부터 처벌까지 / 피해자는 어디로 갔을까? / 폭력과 범죄로 내몰리지 않게 하려면 / 회복적 정의가 시작되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법’이란 낱말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 2. 청소년들이 시작한 회복적 정의 온라인 괴롭힘의 해결 방법 _ 영국 / 왜 왕따를 시킬까? / 침팬지가 가르쳐 준 평화로운 갈등 해결 / 우리는 왜 갈등하는 것일까? / 공감으로 갈등 끝내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공감 세포는 뇌에서 자란다 / 누가 누가 공감을 잘하나?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선을 위해 자신의 초능력 사용하기 / 갱에게 빼앗긴 마을 자치권을 되찾아 오다 / 리싱커즈, 학교를 학생의 것으로 바꾸다 / 평화의 다리 건설하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서로의 종교를 배우다 3. 문제아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한여름밤의 치기 어린 행동_벨기에 / 범죄자라는 꼬리표 / 한밤중의 폭주 / 범죄와 감옥의 악순환 고리 끊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청소년, 악의 구렁텅이에서 스스로 벗어나다 / 감옥에 가지 않고 개과천선하기 / 큰 차이는 무엇일까?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회복적 정의는 항상 효과적일까? / 용서로 삶을 바꾸기 4. 화해로 가는 길 총리의 사과 _ 오스트레일리아 / 사과를 말하는 방법, 진심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 오스트레일리아의 잃어버린 세대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모두 함께 수영을! /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거야!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어린이, 평화를 외치다 / 쓰라린 진실을 넘어서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지나간 과거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 아이들의 빛나는 역할 5.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기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_ 과테말라 / 평화의 퍼즐 조각을 다시 맞추기 / 전쟁이 아이들에게 새긴 상처 / 풀밭 위의 정의로 치유하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 살인, 자비 그리고 우정 / 증오의 역사 극복하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축구로 멈춘 폭력 / 총 소리가 없는 날 6. 미래를 위한 희망 만들기 아이들과 웃음이 사라진 마을 _ 북우간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 아이들 / 전통에서 발견한 정의 바로 세우기 / 사람과 기업 간의 갈등을 풀어라! / 자연을 위해서도 작동하는 회복적 정의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연주자 / 나오는 말 | 치유의 여행을 마치며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중범죄자를 너무 쉽게 봐 주는 거 아니야? 죄를 지은 사람은 감옥에서 영원히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해!” “범죄자한테도 똑같이 복수해야 하는 거 아냐? 그래야 피해자가 어떤 마음인지를 알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재판 결과를 보면 시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 들 때가 있어 저절로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피해자는 죽거나 심하게 다쳐서 유가족이나 피해자 본인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깊이 입었는데도 제대로 벌을 주지 않는 것 같지요. 때로는 내가 다음 피해자가 될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중죄를 지은 범죄자를 엄히 다스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엄벌에 처한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경범죄라고 하더라도 범죄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안 하고 형을 치르고 나오면 그만일까요? 그 사람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까요? 복수는 복수를 부를 뿐, 가해자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함으로써 피해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의는 없을까요? 통쾌한 복수 말고는 정의를 실현할 방법이 정말 없을까요? 오로지 범죄자의 처벌에만 집중하는 오늘날의 사법 제도는 시민의 증오와 분노를 부를 뿐, 피해자가 당한 범죄의 고통과 공포를 치유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범죄 사실을 재판하는 법정에서조차 범죄자가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가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피해자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다치고 상처 받았는지, 그걸 앞으로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회복적 정의는 범죄자를 응징하는 대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가 용서할 마음이 들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고, 가해자는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의 힘으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한 사례를 소개하여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늦은 오후, 모나와 남동생 피디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집에 다다를 무렵,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
지노 / 노채숙 (지은이) / 2025.05.30
17,000

지노청소년 인문,사회노채숙 (지은이)
단순히 종교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함께 전해주는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교양서이다. 총 5부 3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는 불교란 무엇일까? 불교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일까?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를까?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일까? 공(空)이 뭘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일까? 업, 윤회, 환생, 해탈은 무엇이고, 극락과 지옥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스님들은 왜 삭발하고, 절에 모여 살까? 스님들은 정말 고기를 먹으면 안 될까? 불교에서 정말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불교는 우리 일상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불교에 대해 우리가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화두가 오롯이 담겨 있다.글을 시작하며 1부. 불교는 어떤 종교예요? 01. 불교라는 말은 무슨 뜻이에요? 02. 부처님은 신이 아니라고요? 03. 불교는 다른 종교와 뭐가 달라요? 04. 불교는 한마디로 어떤 종교예요? 2부.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이세요? 05. 인도는 어떤 나라예요? 06. 부처님은 언제 태어나 어떻게 살다 가신 거예요? 07. 부처님의 청소년 시절은 어땠어요? 08. 어떻게 부처님이 되신 거예요? 3부.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불교는 어떻게 되었어요? 09. 부처님 돌아가시고 나서 불교는 어떻게 되었어요? 10.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른 거예요? 11. 불교가 중국으로 어떻게 전해진 거예요? 12.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예요? 13. 요즘 티베트 불교가 많이 알려져 있던데요? 4부. 불교에서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이에요? 14. 우리는 어떻게 태어난 거예요? 15. 세상은 누가 만들었어요? 16.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뭐예요? 17. 부처님은 왜 인생이 고해의 바다라고 했어요? 18. 공(空)이 뭐죠? 아무것도 없다는 뜻인가요? 19. 업, 윤회, 환생 이런 게 실제 있는 거예요? 20. 해탈이 뭐예요? 21. 극락과 지옥이 실제로 있어요? 22.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세요? 5부. 수행을 왜 해요? 23. 왜 깨달아야 하고, 왜 수행해요? 24. 수행은 어떻게 하는데요? 25.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져요? 26. 스님들은 왜 삭발해요? 27. 스님들은 왜 절에 모여 살아요? 28. 절에 가면 왜 절을 해요? 29. 발우공양이 뭐예요? 30. 스님들은 왜 고기 먹으면 안 돼요? 31. 스님이 염불할 때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32. 자비심은 사랑과 같은 거예요? 33. ‘성불하세요’가 무슨 뜻이에요? 34. 청소년들을 위한 계율이 있어요? 글을 마치며 불교란 무엇일까?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과 세상을 잇는, 지금 여기의 불교 이야기 한국 불교는 오랜 시간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온 종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 신념, 가치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래서 불교를 아는 것은 곧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불교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나아가 일상 속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교라고 하면 왠지 산중산골 절간의 종교, 할머니들이 믿는 종교,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종교라는 생각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또 불교를 막연히 어렵게만 여겨, 이를 제대로 알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노채숙 작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선입견을 풀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 『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를 펴내게 되었다. 단순히 종교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함께 전해주는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교양서이다. 총 5부 3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는 불교란 무엇일까? 불교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일까?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를까?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일까? 공(空)이 뭘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일까? 업, 윤회, 환생, 해탈은 무엇이고, 극락과 지옥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스님들은 왜 삭발하고, 절에 모여 살까? 스님들은 정말 고기를 먹으면 안 될까? 불교에서 정말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불교는 우리 일상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불교에 대해 우리가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화두가 오롯이 담겨 있다. 노채숙 작가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사 및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불교학과 불교미술을 강의해왔다. 현재는 불교인문학 강사로 활동하며 불교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믿음, 세상에 이로운 일을 실천하려는 생산적인 믿음, 인류에게 해가 되는 길을 피하려는 건강한 믿음, 남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이 먼저 이 책을 읽고, 자녀와 학생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따뜻하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평소 불교가 궁금했던 청소년과 일반인은 물론, 불교 신자이면서 불교를 좀 더 알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라도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지금 여기, 자기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불교라는 오래된 지혜를 담은 이 책이 한층 의미 있는 첫걸음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불교는 오랜 시간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 신념, 가치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그래서 불교를 아는 것은 곧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아요. 불교를 공부하면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하지만 불교를 제대로 알 기회는 많지 않았을 거예요. 불교가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불교는 무엇을 믿는 종교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불교에 대해 궁금할 만한 것들을 추려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만들었어요.” - 저자의 말에서 “인도 고대부터 ‘붓다(Buddha)’라는 말은 ‘깨달은 자’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였어. 그러다 고타마 싯다르타 왕자가 깨달음을 얻게 되어서 ‘고타마 싯다르타 붓다’라고 불렀지. 고타마 싯다르타는 본래 샤카족 출신의 왕자였어. 나중에 중국에서 ‘샤카’를 ‘석가’로 표기했고, 깨달은 성인을 ‘모니’라고 했기 때문에 ‘석가모니’라는 부처님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야. 그러니까 석가모니란 샤카족 출신의 위대한 성인이라는 뜻이지.”


실크로드 역사특급
Ž / 강응천 (지은이) / 2019.04.15
17,000원 ⟶ 15,300원(10% off)

Ž청소년 역사,인물강응천 (지은이)
‘마법의 길’ 실크로드에서 피고 진 종횡무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실크로드 초심자인 성인들에게 실크로드의 ‘첫맛’을 보게 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크로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풍성한 ‘곁가지’들을 만날 수 있다. 실크로드 자체가 무수한 곁가지들을 뻗고 있는 거대한 이야기 나무라고 봐도 좋다.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이 교류해온 극적인 순간들은 지금 세계의 지형과 구도를 결정지은 귀중한 역사적 기록이다. 또한 실크로드와 긴밀히 얽혀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인물 위주의 이야기식 구성으로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풍부한 참고 사진 및 일러스트 지도, 정보들을 함께 수록해 독자 눈높이에 맞췄다.머리말 1. 푸른 눈의 정복자들 - 실크로드와 고대 그리스 2. 천산에서 단군을 만나다 - 실크로드와 고대 한반도 3. 비단 장수 하면 왜 왕 서방일까 - 실크로드의 탄생 4. 로마로 가는 길 - 실크로드 동과 서의 고대 제국 5.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 실크로드를 둘러싼 한과 흉노의 대결 6. 신라의 왕은 흉노의 후손일까 - 삼국 시대의 실크로드 7. 돌궐이라 쓰고 터키라고 읽는다 - 실크로드를 둘러싼 당과 돌궐의 대결 8. 삼장법사가 고구려에 왔더라면 - 불교와 실크로드 9. 서라벌 달 밝은 밤에 놀던 서역인들 - 통일 신라와 실크로드 10. 고선지가 패하자 종이가 서쪽으로 간 내력 - 실크로드와 문명의 교류 11. 유교는 왜 세계 종교가 되지 못했을까 - 실크로드와 동서 문화의 교류 12. 마르코 폴로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몽골 제국과 실크로드 13. 서쪽으로 간 정화, 더 서쪽으로 간 콜럼버스 - 해상 실크로드와 대항해 시대 14. 도자기 세계화의 시발점이 된 임진왜란 - 조선의 청화백자와 ‘세라믹로드’ 15. 최후의 유목 제국 - 청 제국과 실크로드의 종말 16. 실크로드의 보물이 왜 우리나라에 있을까 - 서세동점과 ‘실크로드의 악마들’ 17. 실크로드에서 민주주의를 생각하다 - 고대의 민주주의와 현대의 민주주의 18. 실크로드에서 통일을 생각하다 - ‘일대일로’와 남북통일동서양 역사를 하나로 꿰는 ‘마법의 길’, 18가지 이야기로 되살아나다 이 책은 ‘마법의 길’ 실크로드에서 피고 진 종횡무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실크로드 초심자인 성인들에게 실크로드의 ‘첫맛’을 보게 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크로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풍성한 ‘곁가지’들을 만날 수 있다. 실크로드 자체가 무수한 곁가지들을 뻗고 있는 거대한 이야기 나무라고 봐도 좋다.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이 교류해온 극적인 순간들은 지금 세계의 지형과 구도를 결정지은 귀중한 역사적 기록이다. 또한 실크로드와 긴밀히 얽혀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인물 위주의 이야기식 구성으로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풍부한 참고 사진 및 일러스트 지도, 정보들을 함께 수록해 독자 눈높이에 맞췄다.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뗀 사람들 이야기 실크로드가 단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우리에게 뭔가를 던져주는 건 아니다. 그 옛날에 중국의 비단이 팔려나가던 사막길이 지금 우리에게도 의미를 갖는 이유는 먼저, 이 길이 바로 동서양 교류의 역사를 생생히 증거하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산악 지대와 그 북쪽의 초원·사막 지대에 가로막혀 각각 다른 인류 문명으로 성장해온 유라시아 대륙의 동과 서는, 전자는 한나라라는 제국으로, 후자는 로마라는 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거대한 문명의 금자탑이 된 두 제국은 처음에는 상대가 거기 있는지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누군가는 최초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날 마음을 먹는 법이다. 그 목적은 정복이든 협상이든 도움 요청이든 문물 교류이든 뚜렷할 수도 있지만, 실은 아주 근본적이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망이 아닐까? 저 높은 산맥 너머, 죽음의 사막 너머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진실,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 같은 것 말이다.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먼저 발을 떼는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로 인해 그야말로 ‘역사’가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그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그 옛날 사막길에서 ‘지금 우리’를 만나다 또 한 가지 이 책의 포인트는, 실크로드가 중국과 서역의 역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의 재미난 연결 지점들을 많이 갖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그림 찾기’가 아니라 ‘같은 그림 찾기’하듯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실크로드의 흔적들을 발견하는 일은 매우 흥미롭고 유익하다. 경주에 있는 통일신라 왕의 무덤 앞을, 왜 터번을 두른 털보 서역 장수 석상이 지키고 있는지, 잘 알려진 신라 사람 처용의 외모는 왜 영락없는 아랍 사람인지…… 사연을 알고 보면 퍼즐처럼 맞아 들어가는 희열이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 점이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매우 중요하다. 서쪽에서 온 서역 사람들처럼, 낯설고 먼 세계의 사람들은 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속에 들어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점. ‘외부’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우리 민족이라는 신화가 지금에 와서 얼마나 허구적이고 위험한 것인지,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이 실크로드 여행의 경로에서 뚱딴지같이 우리나라의 지난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정국이 언급된다거나, 최종 목적지가 ‘실크로드에서 통일을 생각하다: 일대일로와 남북통일’로 끝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인 지점이다. 그 옛날 ‘비단 장수 왕 서방’이 첫발을 내딛은 황량한 사막길의 끝은 사막에 그치지 않으며, 이 책을 읽게 될 청소년들이 다른 세계 사람들과 더불어 만들어나가야 하는 미래의 길이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독서와 여행 사이 역사 저술가인 저자 강응천은 한국 또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 주는 책을 꾸준히 쓰고 만들어 왔다. MBC 표준FM '타박타박 역사 기행'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국내의 ‘실크로드 특별전’을 총괄하고, ‘유라시아 문명길 실크로드 문화 답사’에서 안내를 맡을 만큼 실크로드에 각별한 애정과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가며 받게 되는 느낌은 어쩌면, 독서보다는 여행에 가깝다. 중국,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이어지는 광대한 지리적 여행일 뿐 아니라, 고대에서 현재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기나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세계사와 한국사,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고 속도감 있게 오가는 저자 특유의 글쓰기가 믿음직한 타임머신이 되어줄 것이다.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실크로드를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실크로드 양쪽에서 번영하던 동서양의 몇몇 문명국가만 알고, 그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주고받던 몇몇 문물만 기억해 왔는지도 모른다. 정작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그곳에서 일어난 거대한 역사의 물결은 어린 시절의 꿈처럼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잊혔던 실크로드로 들어가 부활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참모습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러다 보면 놀랍게도 실크로드를 둘러싸고 벌어진 역사의 장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기원전 500년 무렵에 만들어진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이나 그릇에 새겨진 인물을 보면, 날아갈 듯이 가볍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감을 몸에 두르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옷감은 십중팔구 비단이다. 물론 그리스 사람들은 양잠도, 비단 직조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그 비단은 중국에서 온 것이었고 값이 무척 비쌌다. 마음껏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귀족이 아니면 비단옷을 몸에 두를 여유가 없었다.그리스만이 아니었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근교에 있는 기원전 5세기의 무덤에서는 비단옷 차림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러시아의 크리미아 지방에서도 기원전 3세기 무렵의 중국 비단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때는 아직 중국에 의해 실크로드가 공식적으로 열리기도 전이었다. 그러니까 중국이 비단을 팔기 위해 길을 닦고 관리하기 전에도 비단은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그리스, 독일 같은 곳에서 팔리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도대체 중국의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과 터키 사람들이 무슨 사이기에 위구르족이 중국에서 겪는 고난 때문에 터키 사람들이 시위를 할까? 터키 사람들은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위구르족이나 그 서쪽의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주민들을 형제 민족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가리켜 ‘투르키스탄’이라고 부른다. ‘터키의 땅’이라는 뜻이다.그렇다면 터키인과 ‘투르키스탄’에 사는 여러 민족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질문에 오늘날 중앙아시아를 이해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그 비밀을 푸는 열쇠는 옛날 ‘투르키스탄’을 지배했던 돌궐(突厥)이라는 제국이다.


얘들아, 아빠가 가방에 편지 넣어뒀다
진명출판사 / 송현 지음 / 2009.08.25
10,000원 ⟶ 9,000원(10% off)

진명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송현 지음
대학에 들어간 아들에게, 그리고 한참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10대의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를 엮은 책.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삶에 대한 태도와 인생에 있어 꼭 이루고 지켜야 할 것들을 자식들에게 전한다. 한통 한통의 편지에는 저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자식에게 자신의 성공 혹은 패배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인생의 지혜는 지극히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책 속에서 이런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하는 것인가를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전하고 있다.시작하는 말 제1장 오늘의 삶을 가장 중시하라 1.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2.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3.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라 4. 오늘의 삶을 마음껏 향유하라 제2장 내일의 삶을 더 중시하라 1. 꿈과 목표를 가져라 2. 성취를 믿어라 3. 행동으로 옮겨라 4. 결코 포기하지 마라 제3장 좋은 습관을 길들여라 1. 말을 다스려라 2. 겸손하라 3. 불평불만을 삼가라 4. 용서하라 5. 칭찬을 아끼지 마라 6. 은혜에 보답하라 7. 베풀어라 8.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 하라 제4장 몇 가지 무기를 가져라 1. 전문가가 되어라 2. 영어에 능통하라 3. 글쓰기를 익혀라 제5장 동반자를 구하라 1. 가정을 꾸려라 2. 친구를 사귀어라 3. 멘토를 가져라 제6장 삶의 마무리를 잘하라 1. 항상 죽음을 준비하라 2. 의연하게 최후를 맞이하라 마무리하는 말평범한 아버지가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스물네 통의 편지! 아들아 딸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 이 책은 대학에 들어간 아들에게, 그리고 한참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10대의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이다.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삶에 대한 태도와 인생에 있어 꼭 이루고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하여 자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스물네 통의 편지는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고리타분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한통 한통의 편지에는 저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책장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어 그렇고 그런 훈계 일변도의 책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준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공부해라,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다”라고 말하는 평범한 아버지일 뿐임을 고백하고 있지만, 고단한 삶 속에서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는 이 땅의 평범한 부모와 자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평범한 아버지가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스물네 통의 편지! 평범한 아버지가 자식에게 전하는 삶의 지침서이다. 저자는 이 스물네 통의 편지에서 ‘오늘의 삶을 즐기다’보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쓰고 있다. 또 ‘불평불만을 삼가’고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쓰고 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몇 가지의 무기’를 가져야 하며, 적당한 때에 ‘가정을 꾸려야’ 한다고 쓰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 쓰고 있다. 이 스물네 통의 편지에는 아버지의 인생이 담겨 있다. 어찌 보면 뻔하고 고리타분해서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아버지의 구체적인 인생 경험이 책장 갈피갈피에 녹아들어 있는 생동감 있는 글이다. 저자는 글 전반에서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며 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자식에게 자신의 성공 혹은 패배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 자신의 삶에 대한 고뇌와 때로는 과거 자신의 부끄러웠던 모습도 드러내며 들려주는 인생에 대한 지혜는 많은 독자들을 공감하게 하고 행동하게 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부모와 자식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침서!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에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고 주변의 이웃과 어울리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삶을 아름답게 꾸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인생의 지혜 역시 지극히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책 속에서 이런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하는 것인가를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전하고 있다.이 책은 이제는 홀로 서야 할 때가 다 된 너에게 아빠가 건네는 삶을 위한 지침서란다. 너도 알다시피 아빠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온 것은 아니다. 굳이 성패를 따지자면 패배 쪽에 가깝다고 해야겠지. ‘그런 아빠가 무슨 인생지침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겠지만, 사람은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단다.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 도취되어 안락한 생활에 빠져 있을 때, 패배자는 패배의 쓰라림을 되새기며 삶을 곱씹어 보지 않겠니?너에게 이 지침을 당장 읽으라는 것은 아니다.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읽으면 된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우연히 뽑아 읽은들 어떠랴. 어떤 식으로든 이 책이 너의 길을 가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이 아빠는 매우 기쁠 것이다. 큰 꿈과 비전을 가져라. 원대한 목표를 세워라.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라. 장애물이 있다면 뛰어넘어라. 넘지 못하겠거든 돌아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라.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가는 길이 외롭지 않고 한결 수월할 테니 가족, 친구, 스승 등 동반자를 구하라.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필수적인 무기도 갖추어라. 인간은 결국 죽는다. 죽음은 항상 삶의 곁에 있다. 그러나 후회 없는 삶을 살면 죽음이 그리 두렵지 않을 것이다.
진도비전 3
꿈과희망 / 명량한 진도 지음, 강은수 엮음 / 2017.07.24
16,000원 ⟶ 14,40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문학명량한 진도 지음, 강은수 엮음
진도고등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명량한 진도>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진도의 현상 속으로 들어가 모든 작품과 삽화, 사진 등을 고스란히 기획하여 만들어낸 작품집이다. 예향의 전통일까. 진도 현상 속으로 들어가, 소설의 틀 안에 스스로의 문화적 DNA를 녹여내야 하는 지난한 미션은 고스란히 이루어졌다. 더하여, 아이들의 몸속에, 마음속에 각인된 코드들이 매 순간 모든 방향을 향해 터져나가듯 스스로를 복제하며 성장하는 현장의 기록마저 바로 여기 담겼다.GENE 피의 코드 남도들노래 채정선 Fact Sheet #1 칠하다 박채린 Fact Sheet #2 소리 이상훈 Fact Sheet #3 비자(榧子) 조민경 Fact Sheet #4 MEME 모방의 코드 강강술래 배준영 Fact Sheet #1 표류기 박태석 Fact Sheet #2 홍해 박중헌 Fact Sheet #3 남덕이 김채영 Fact Sheet #4 GENE*MEME 코드를 넘어 사천의 푸른 물 Fact Sheet #1 지은이 강초연 Fact Sheet #2 등걸음 양수정 Fact Sheet #3 암전(暗電) 박지유 Fact Sheet #4 숙몽국(熟夢國) 박수린 Fact Sheet #5 ● 작가 노트 ● 편집자 노트 진도의 것, 진도의 문화, 진도 현상의 뿌리를 묻는 한 권의 책 2017년도 전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이 책은 진도고등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진도의 현상 속으로 들어가 모든 작품과 삽화, 사진 등을 고스란히 기획하여 만들어낸 작품집이다. 예향의 전통일까. 진도 현상 속으로 들어가, 소설의 틀 안에 스스로의 문화적 DNA를 녹여내야 하는 지난한 미션은 고스란히 이루어졌다. 더하여, 아이들의 몸속에, 마음속에 각인된 코드들이 매 순간 모든 방향을 향해 터져나가듯 스스로를 복제하며 성장하는 현장의 기록마저 바로 여기 담겼다. 그들에게 100만 볼트의 압력으로 감전된 교사 하나가 조용히 거들 뿐인 현장. 교실의 최전선에서 아이들과 섞여 흘러가다 보면 매일 새로운 재능, 매일 새로운 고민거리, 매일 새로운 퇴로를 대면하며 한 켜, 한 켜 기록을 쌓아간다. 그 성실함이 퇴적층으로 단단해져 이제 그 세 번째 결과물을 독자들 앞에 내놓게 되었다. 주말이면 읍내 향토문화회관에 나가 인간문화재가 공연하는 ‘진도만가’를 체험하고, 공연자가 옆집 할아버지임을 확인하게 되는 곳. 예악부터 놀이까지 가짓수를 꼽기 힘든 가악(歌樂)의 흔적을 장터에서 만나게 되는 곳. 남종화풍의 깊이에 감탄하며 운림산방의 운치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곳. 그곳이 바로 진도이다. 문화적 감수성과 강건한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학생저자들은 진도 문화의 맥락 안에서 저마다의 소재를 탐색해 나갔다. 애초 질문에 답하자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질문의 길을 따라가다 그 문화의 정수에 담긴 정신을 이해하는 것에 뜻을 두었던 여정인 만큼 독자들 역시 그런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원숭이의 선물
다른 / 윌슨 롤스 지음, 김율희 옮김, 노현주 그림 / 2006.12.01
12,800원 ⟶ 11,52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윌슨 롤스 지음, 김율희 옮김, 노현주 그림
가난했지만 오자크 산골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을 지닌 주인공 제이 베리. 그는 22구경 소총과 조랑말을 간절히 원했다. 살 돈을 마련하고자 원숭이잡이에 나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도리어 원숭이들에게 물리고, 속고, 비웃음도 당하며 고초를 겪는다. 심지어 원숭이 사냥을 나가다 사랑하는 사냥개 로디와 할아버지까지 궁지에 몰아넣는다. 마침내 원숭이를 잡게 되었을 때, 그러나 제이는 소망을 포기하고 어린 여동생을 건강을 바란다. 여동생 역시 자신의 건강보다 오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서로의 소망을 포기하면서 확인하는 것은 사랑이다. 이러한 삶의 가치와 지혜를 이야기하는 책.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함께 작가가 성장한 배경인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 느껴진다. 1976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영화로 각색되기도 했다.그날 밤, 잠자리에 든지 얼마 안 되어 폭풍이 불어 닥치기 시작했다. 맙소사, 그것은 진짜 폭풍이었다. 나는 종종 할아버지가 폭풍을 '겁쟁이 촌뜨기 고양이'라고 일컫는 말을 들었다. 폭풍이 시작됐을 때 나는 자고 있었는데 땅을 뒤흔드는 천둥 소리에 내 침대가 거의 뒤집어질 뻔해서 깨고 말았다. 침대에 누워 창문으로 번개의 섬광을 보면서 분노에 후비싸인 폭풍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내 방문이 슬그머니 열렸다.그것은 데이지였다. 데이지는 항상 폭풍을 무서워했다."오빠, 무서워. 잠깐 들어가도 될까? 저 미친 폭풍이 다 사라질 때까지?"나도 역시 무서웠지만 데이지에겐 그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남자아이들도 무서워하는 게 있다는 것을 여자애들이 알면 끝장이다. - 본문 301~302쪽 중에서 추천사 1 창밖으로 날아간 행복 2 첫 번째 작전 - 덫 3 산의 노인 4 원수이 대장 5 두 번째 작전 - 그물 6 예행연습 7 반격 8 간호사, 데이지 1 9 세 번째 작전 - 친구 되기 10 간호사, 데이지 2 11 도서관 소동 12 네 번째 작전 - 코코넛 13 폭풍우 치던 밤 14 요정의 고리 15 투항 16 안녕, 짐보! 17 선택 18 기다림 19 체로키 농장의 기억 옮긴이 글
파란 책
문학동네 / 류이스 프라츠 (지은이), 조일아 (옮긴이) / 2021.04.30
15,500원 ⟶ 13,950원(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류이스 프라츠 (지은이), 조일아 (옮긴이)
고고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 류이스 프라츠의 두번째 청소년 소설로,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미스터리의 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 보물을 찾아나서는 소년 레오 발리엔테의 여정을 그린, 액자식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중첩되는 이 소설은 책 속 환상 세계로 들어가는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의 모험을 담은 미하엘 엔데의 청소년 고전 『끝없는 이야기』와 결을 같이한다. 역사에 정통한 작가의 소설답게, 『파란 책』에는 상상력에 의존한 환상 모험뿐만 아니라 알렉산더대왕의 페르시아 정복과 중세 십자군 원정 등 흥미로운 세계사도 녹아 있다. 콘스탄티노플, 스코틀랜드, 그리스, 카파도키아, 고대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고대 유적과 유물, 사건들이 소개되어 풍부한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모험소설과 소설 속 사서 선생님의 추천도서를 발견해나가는 일도 이 소설을 읽는 또하나의 재밋거리다.청소년 열람실 _007 『파란 책』 _022 폴츠 _038 힐라베르토 데 크루이예스 _054 기사의 파피루스 _072 콘스탄티노플 약탈 _080 박물관 도난 사건 _103 코라성당의 갑옷 _118 프리덴도르프 _150 아토스산으로 _163 살로니카 _177 아마린토스 수도원장 _189 고고미술 박물관 _216 카탈루냐도서관의 소피 랭보 _229 소키의 쇼 _237 지하 납골당 _265 바르셀로나대성당 _285 산미겔 데 크루이예스 _309 괴레메 _342 토칼리 킬리세 _359 위대한 터키 서커스단 _377 파사르가대 _395 항해 _425“꼭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았어. 그런데, 우리가 정말 책 속에 있는 거야?”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떠나는 보물 원정대의 위대한 모험! “책을 읽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저멀리 여행을 할 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은 멋진 모험도 할 수 있지. 게다가 너 스스로 그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말이야.” (24쪽) 『파란 책』은 난생처음 도서관에 가본 주인공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책 속으로 들어가, 책 속 주인공과 함께 환상적인 역사 여행과 모험을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다. 고고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 류이스 프라츠의 두번째 청소년 소설로,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미스터리의 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 보물을 찾아나서는 소년 레오 발리엔테의 여정을 그린, 액자식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중첩되는 이 소설은 책 속 환상 세계로 들어가는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의 모험을 담은 미하엘 엔데의 청소년 고전 『끝없는 이야기』와 결을 같이한다. 역사에 정통한 작가의 소설답게, 『파란 책』에는 상상력에 의존한 환상 모험뿐만 아니라 알렉산더대왕의 페르시아 정복과 중세 십자군 원정 등 흥미로운 세계사도 녹아 있다. 콘스탄티노플, 스코틀랜드, 그리스, 카파도키아, 고대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고대 유적과 유물, 사건들이 소개되어 풍부한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모험소설과 소설 속 사서 선생님의 추천도서를 발견해나가는 일도 이 소설을 읽는 또하나의 재밋거리다. 역사와 독서 열등생 레오 발리엔테, 난생처음 도서관에 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학생 레오 발리엔테. 자타공인 컴퓨터게임 천재. 새 학기가 되어 친구들 앞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레오는 크게 낙담한다. 평소에도 자신이 없었던 역사 과목을 포함해 모두 네 과목이 낙제였고, 쿠아드라도 역사 선생님은 그에게 ‘구제불능’이라고 적힌 채점된 시험지를 돌려주며 낙제한 벌로 어마어마한 역사 과제를 내준다. 기한은 일주일, 알렉산더대왕의 페르시아 원정에 관해 상세하게 조사해오기. “리타, 대체 몇백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 이름을 힘들게 외워서 뭐하자는 건데? 누가 워털루전투에서 나폴레옹을 이겼는지 아메리카 대륙을 누가 발견했는지 따위가 왜 중요하냐고! 오백 년 전에 세상을 뜬 사람들의 인생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9쪽) 결국 레오는 역사 과제를 위해 친구 리타와 아브람을 따라 난생처음 도서관으로 향한다. 무사히 회원 등록을 마치고 청소년 열람실에 자리를 잡지만, 얼마 못 가 아브람과 장난을 치다 도서관 사서인 옥스퍼드에게 주의를 받는다. 그리고 열람실에서 소란을 피운 대가로 도서관 폐관 후에 남아서 책 정리를 돕기로 한다. 폐관 시간이 되어 반납된 책들을 제자리에 꽂아넣으며, 레오는 지금까지 컴퓨터게임에 빠져 지내느라 책 한 권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사서 선생님이 언급한 수많은 책 가운데 단 한 권도! 그러자 옥스퍼드가 다시 회색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빗자루를 구석에 세워놓은 뒤, 목깃을 세우고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자꾸 물어봐서 미안하지만, 미하엘 엔데가 쓴 『모모』에 나오는, 사람들의 시간을 훔치는 회색 신사에 대해서도 전혀 들어본 적이 없겠네?” “물론이지요.” 레오가 말했다. 옥스퍼드는 걸치고 있던 회색 트렌치코트를 다시 벗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커다란 책을 집어든 뒤 책장을 펼쳐 그 사이에 머리를 집어넣고 책을 덮으려는 시늉을 해 보였다.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에서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가 환상의 세계 여왕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아트레유를 돕는다는 이야기에 빠져본 적도 없을 테고 말이야.” “없다니까요!” (27쪽) 책 정리를 마무리하던 레오는 이동식 사다리를 타고 모험소설들이 꽂힌 책장 꼭대기에서 ‘파란 책’이라는 두툼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표지도 파랗고 안쪽 글자도 파란색으로 인쇄된, 금박 장식 제목을 제외하고 그야말로 온통 파란 미스터리의 책. 수세기 동안 도서관에 숨겨져 있던 듯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채 도서관 장서인조차 찍혀 있지 않은 책이었다. 처음부터 이 책의 묘한 매력에 사로잡힌 레오는 사서의 동의를 구해 결국 책을 집으로 가져오고, 『파란 책』 속 주인공 폴츠의 이야기를 읽어나간다. 이야기 속 이야기, 환상적인 모험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하는 신비한 『파란 책』 고고학 박물관의 학예사인 폴츠는 옛 수도원 터에서 유물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발굴된 중세시대 석관을 복원실로 옮겨와 조사한다. 그리고 석관에서 발견된 중세 십자군 기사의 파피루스 유언장 등을 통해 알렉산더대왕이 남긴 어마어마한 보물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튿날 새벽,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한 사건이 벌어지자 폴츠는 보물을 노리는 자들이 있음을 깨닫고, 보물이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로마니 교수의 조언에 따라 숨겨진 보물 지도 조각들을 직접 찾아나서리라 마음먹는다. ‘다섯 페이지 버티면 대박이다.’ 침대에 드러누워 책을 펼쳐 들며 생각하던 레오는 점차 소설의 주인공 폴츠가 읽어주는 십자군 원정 이야기와 흩어진 지도 조각을 찾아나선 그의 모험에 빠져든다. 급기야 소설 속 소리가 실제로 들려오거나, 마치 컴퓨터게임처럼 자신이 말하는 대로 소설 내용이 달라지는 등 레오에게는 기묘한 체험이 이어진다. 중세 십자군 기사가 남긴 단서를 좇아, 알렉산더대왕의 보물을 찾아라 소설 속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보물 원정대의 위대한 모험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면 정말 환상적일 거야.” “리타…… 만약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 “글쎄.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주인공을 최선을 다해 돕겠지?” (202쪽) 전날 읽은 『파란 책』 덕분에 레오는 수업 시간에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대해 묻는 역사 선생님의 돌발 질문에도 멋지게 대답하고, 점차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해나간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폴츠의 모험에 몰입해갈수록 도서관 사서 옥스퍼드를 비롯해 친구들이 하나둘 『파란 책』 속으로 들어가 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버리고, 그들 앞에는 폴츠와 함께하는 엄청난 모험이 펼쳐진다. 고대와 중세, 현대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폴츠와 레오와 친구들은 무사히 보물을 손에 넣고, 레오도 무사히 역사 과제를 완성할 수 있을까? 그리스를 시작으로 터키 카파도키아, 고대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 미로 속 함정과 악당들의 방해를 피해, 폼페이 모자이크화와 파사르가대 왕궁 등 역사 속 수많은 유물들을 단서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위대한 원정이 시작된다!레오는 예전에 이 책들을 읽을 기회가 있었지만 컴퓨터게임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던 일이 떠올랐다. 그후로도 몇 차례 독서를 하고픈 마음이 생겼었지만 그때마다 결국 게임을 하고 말았다. 결국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단 한 번도. “책을 읽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저멀리 여행을 할 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은 멋진 모험도 할 수 있지. 게다가 너 스스로 그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말이야.” 바로 그때, 서늘한 바람 한줄기가 방으로 스며들어왔고, 레오는 정체 모를 드르륵 소리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갑자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언젠가 엄마가 난방기를 가동하면 이런 소음이 난다고 말한 적 있었지만, 도무지 이상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마치 석관을 함께 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온 세상이 교과서 시리즈 세트 (전8권)
해냄에듀(단행본) / 전국도덕교사모임, 전국사회교사모임, 차경호, 송치중, 임종삼, 김효희, 어혜림, 지예인, 권은재, 구혜영, 이성호, 조한경, 김남수, 김민수, 강화정, 고진아 (지은이) / 2023.12.01
50,000

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인문,사회전국도덕교사모임, 전국사회교사모임, 차경호, 송치중, 임종삼, 김효희, 어혜림, 지예인, 권은재, 구혜영, 이성호, 조한경, 김남수, 김민수, 강화정, 고진아 (지은이)
교실 너머 온 세상이 배움터. 온 세상이 교과서 시리즈는 더 나은 수업, 더 나은 배움을 위해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여 만든 책이다.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를 통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구할 수 있는 작품부터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한 컷 한국사』등 사진 한 컷, 역사 영화를 소재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까지 선생님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 쓴 교실 밖 교과서 시리즈 세트 상품이다.01.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 전국도덕교사모임 지음 | 청소년을 위한 20개의 사회 이슈와 논쟁 02.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차경호·송치중 지음 | 역사에 영화를 더하다 03.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송치중 외 11인 지음 | 역사에 영화를 더하다 04.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 전국사회교사모임 지음 | 태어나서 죽기까지 생애 매 순간마다 직면하는 ‘진짜’ 내 삶의 문제들 05. 일상 톡톡, 오늘의 미술 수업 임종삼·김효희·어혜림·지예인 지음 | 사소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22개의 매혹적인 미술 수업 프로젝트 06. 우리가 폭력이라 부르는 것들 전국도덕교사모임 지음 | 교과서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폭력 이야기 07. 한 컷 한국사 조한경 외 11인 지음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08. 한 컷 세계사 이성호 외 7인 지음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온 세상이 교과서 시리즈 1.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우리 사회의 이슈의 논쟁들! 도덕적 윤리 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청소년들의 토론 능력을 길러 주는 교실 밖 교과서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코로나 19’, ‘기본 소득’, ‘인공 지능’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들을 도덕 철학과 윤리 의식의 관점으로 살피며,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실 밖 교과서이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수많은 쟁점들 중 20개를 골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썼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도덕적 시민이야말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주체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영화를 통해 교과서 너머의 역사를 배운다.” 영화가 역사 수업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영화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들여다보고,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사람들은 이제 역사를 교과서와 같은 문자를 통해서만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영화, 유튜브, 드라마 등 역사를 주제로 한 미디어들이 넘쳐난다. 저자들은 영화를 통해 역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그리고 한국사를 다룬 수많은 영화 가운데 12편을 선정하였다. 영화마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이 역사서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으며 교과서에는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제시하였다. 영화 속 정보를 팩트 체크하여 영화가 얼마나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부합하는지 분석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지 발문과 활동 자료를 제시하였다. 3.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역사 영화 수업 전문가들이 12편의 영화와 함께 더 흥미롭고 의미 있는 세계사 수업을 제시한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를 쓴 송치중·차경호 두 역사 교사 외에 전국의 10명의 역사 교사가 영화를 매개로 모였다. 역사 영화를 소재로 더 나은 세계사 수업을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공공 역사’ 등과 접목하여 세계사 수업을 고민하였다.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역사 상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4.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가며 노인이 되기까지 삶의 각 시기마다 맞닥뜨리게 되는 온갖 사회 문제들을 알아본다. 교실에서 배우지 못한 ‘진짜 사회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전국사회교사모임 교사들이 알려주고 싶은 실제 ‘사회 문제’들을 인간의 생애 주기에 따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런 상황이 닥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가정해 보며 대비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인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많은 문제들을 사회와 연결하여 더욱 넓고 깊게 보고, 인권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토론해 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5. 일상 톡톡, 오늘의 미술 수업 톡톡! 일상의 감각을 깨우면 지금 이 순간이 매혹적인 예술 작품이 된다 교실 현장의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빚어낸 다매체 시대의 새로운 미술 수업 이야기 “선생님, 오늘 미술 시간에 뭐 해요?” 미술 시간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오늘 미술 시간에 뭘 할까?” 수업을 앞둔 미술 선생님들의 고민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책에는 학생들의 물음에 답하는 수업 내용이 실려 있고 미술 선생님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수업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6. 우리가 폭력이라 부르는 것들 선생님, 이것도 폭력이에요?”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사회, 온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일상 속 유무형의 폭력을 낱낱이 해부하는 교과서 밖 평화의 교과서 우리 삶 속에는 얼마나 많은 폭력이 존재할까?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폭력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폭력’이라고 하면 대개 전쟁이나 테러,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직접적인 폭력만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사회의 여러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형태의 폭력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교묘하게 은폐된 형태로 작동하는 폭력은 우리가 쉽게 알아차리기조차 힘들다. 자신이 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폭력의 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7. 한 컷 한국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흥미로운 한국사 이야기, 『한 컷 한국사』” 수많은 글보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울림이 클 때가 있다. 우리 역사의 한순간을 담은 한 컷의 역사 사진이 품고 있는 수많은 사연에 귀 기울이다 보면 한국사는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과 끝없이 주고받는 의미 있는 대화임을 느끼게 된다. 『한 컷 한국사』는 어느 쪽을 펼치든 왼쪽에는 역사의 현장을 전해 주는 사진이, 오른쪽에는 사진이 담고 있는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8. 한 컷 세계사 역사 선생님들이 한 컷의 사진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세계사 이야기 재미에 문제의식을 더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화제의 책, 『한 컷 한국사』와 세트 『한 컷 세계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화제가 된 『한 컷 한국사』와 세트로 기획되었다.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역사 선생님들이 한 컷의 사진이나 그림에 담겨 있는 시대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다. 시대별‧지역별로 주제를 선정해 안배하고, 방대한 자료를 뒤져 주제에 딱 맞는 사진이나 그림을 실었다. 하나의 주제를 한쪽에는 사진, 다른 한쪽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터치 사이언스
산소리 / 임성숙 지음 / 2016.08.10
15,000원 ⟶ 13,500원(10% off)

산소리청소년 과학,수학임성숙 지음
과학 영역 가운데에서도 우리 생활 속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 그중에서도 전기 에너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험 과정을 담았다.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문제들이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실생활에서의 재미난 실험들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알아보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기 만들기 및 화력발전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를 탐구한다. 전기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를 만드는 방법,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모습, 전기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은 모두 두 마당으로 구성되는데, 첫째 마당은 7개의 장으로 자원에서 전기에너지, 그리고 전류, 자기력, 모터, 발전기, 전지 등의 내용을 통해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마당은 에너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력발전을 중심으로 열의 이동, 열에 의한 상태변화, 열에너지 만들기, 뜨끈뜨끈한 지열에 의한 에너지까지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두 마당을 여행하는 동안 에너지란 어떤 것이고 어디에 활용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에너지 맛보기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_터치 사이언스, 즐기자 과학! 이 책을 통해 배울 것은…… 첫째 마당 전기 만들기 1장 자원과 에너지 2장 생활 속으 정전기 탐구 3장 전류는 어떻게 흐를까요? 4장 전기의 쌍둥이, 자석 5장 모터 만들기 6장 전기를 만드는 원리, 전자기 유도 7장 휴대폰 배터리, 전지 충전하기 둘째 마당 열이 만드는 에너지 1장 열의 이동을 이용한 맛있는 음식과 난방 2장 적정기술에 의한 냉장고에서 바이메탈 원리까지 3장 퐁퐁 증기선으로 화력발전소 탐구 4장 지구 내부의 지열을 이용, 에너지 만들기터치 사이언스. 즐기자, 과학! 과학은 글자로만 주어진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오감으로 만나는 과학이어야 효과가 있다. 또한 재미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미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 과정과 연계한 실험이 어떤 것인지 조사하고, 그 실험을 하기 위한 재료와 기구들을 준비해보며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 학교 현장은 그러한 수업을 하기엔 너무 어려운 환경이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실험과 그 원리를 탐구하기에는 시간과 공간이 만만치 않다. 그러다 보니 과학을 점점 더 추상적으로,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만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학생들이 과학을 흥미롭게 배우게 하면서도 선생님들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은이 임성숙은 중.고등학교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그 호기심과 재미를 계속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왔다. 2012년부터 경기도 과학 교사들이 매달 한 번씩 모여 과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핸즈온실험자료집들을 출간하고 그 과정에서 체험으로 만나는 실험들과 그 실험이 주는 의미들을 찾아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에너지는 세계적인 문제로 석유 가격의 폭등 및 하락은 국제 정세에도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게 되는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그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원 탐구는 학생과 일반인 모두에게 관심이 필요한 주제다. 이 책은 과학 영역 가운데에서도 우리 생활 속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 그중에서도 전기 에너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험 과정을 담았다.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문제들이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실생활에서의 재미난 실험들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알아보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과학을 체험하고 원리를 탐구하자 이 책에서는 전기 만들기 및 화력발전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를 탐구한다. 전기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를 만드는 방법,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모습, 전기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은 모두 두 마당으로 구성되는데, 첫째 마당은 7개의 장으로 자원에서 전기에너지, 그리고 전류, 자기력, 모터, 발전기, 전지 등의 내용을 통해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마당은 에너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력발전을 중심으로 열의 이동, 열에 의한 상태변화, 열에너지 만들기, 뜨끈뜨끈한 지열에 의한 에너지까지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두 마당을 여행하는 동안 에너지란 어떤 것이고 어디에 활용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에너지 맛보기 여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노인과 바다
보물창고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2012.08.20
9,000원 ⟶ 8,10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4권. 홀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노인의 이야기를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었으며 헤밍웨이 문학의 총 결산이자 미국 현대문학의 중추로 꼽힌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작품 <노인과 바다>를 두고 “내가 평생 갈망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낸 것만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인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실존적 인물이다. 늙고 나약하며 한계에 부딪치지만 동시에 용감하고 강인하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을 이루어 낸다. 헤밍웨이가 인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사랑과 존경은 산티아고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로 드러난다. 멕시코 만류에서 작은 배로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는 84일이 지나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산티아고는 고기를 잡으러 먼 바다까지 나가고 한 번도 본 적 없던 커다란 물고기와 마주한다. 노인은 며칠 밤낮을 물고기와 사투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의 공격을 받는데….노인과 바다 역자 해설 작가 연보헤밍웨이 문학의 총 결산이자 미국 현대문학의 중추! 『노인과 바다』는 홀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노인의 이야기를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었으며 헤밍웨이 문학의 총 결산이자 미국 현대문학의 중추로 꼽힌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작품 『노인과 바다』를 두고 “내가 평생 갈망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낸 것만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가 살던 시절과 맞물려 운명적으로 탄생했다. 당시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범인간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전쟁으로 인한 상실감과 허무함을 이겨 내려는 과정에서 인간이라는 본질적인 존재에 마음과 관심을 돌렸던 것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인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실존적 인물이다. 늙고 나약하며 한계에 부딪치지만 동시에 용감하고 강인하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을 이루어 낸다. 헤밍웨이가 인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사랑과 존경은 산티아고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로 드러난다.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아.”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게 옳다고 믿는 세상에서 주인공의 모습은 패배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산티아고가 보여 준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형제로 받아들이는 범애주의와 생애의 모든 상황들을 담담하고 담대하게 받아들여 이겨 내는 극기주의는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거기에는 인간 본질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밀도 높게 담겨 있다. 클래식 보물창고///클래식 보물창고로 만나는 『노인과 바다』는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영미문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번역가 민예령 씨가 번역을 맡았다. 헤밍웨이 특유의 건조한 문체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번역했으며 영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친절한 주석을 달아 두었다. 『노인과 바다』는 패자를 위한 소설이며 동시에 절대 패배하지 않는 인간에 대한 소설이다. 헤밍웨이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값싼 희망 대신 절대로 꺾이지 않을 불굴의 의지 하나를 독자들의 가슴 속에 뚝뚝하게 심어 주며 실존적 인간의 존엄을 바다처럼 깊고 넓게 노래한다. 네버엔딩스토리///네버엔딩스토리로 만나는 『노인과 바다』는 한 손에 쥘 수 있는 가벼운 문고본으로 곁에 두고 읽기에 좋으며, 저렴한 가격에 헤밍웨이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영미문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번역가 민예령 씨가 번역을 맡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헤밍웨이 특유의 건조한 문체를 살려 냈다.『노인과 바다』는 패자를 위한 소설이며 동시에 절대 패배하지 않는 인간에 대한 소설이다. 헤밍웨이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값싼 희망 대신 절대로 꺾이지 않을 불굴의 의지 하나를 독자들의 가슴 속에 뚝뚝하게 심어 줄 것이다. 건조하고 단호한 문체로 감정의 깊이를 증폭시키다 헤밍웨이는 젊은 시절 기자 생활을 통해 감정을 배제한 채 이야기를 압축하고 건조하게 써 나가는 법을 익혔다. 그의 간결하고 단호한 문체는 노벨 문학상 수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도 학상 수헤밍웨이의 문체는 『노인과 바다』에서 완성되었다는 평을 받는데, 특히 주인공 산티아고의 단순하면서도 강인한 삶과 정신 나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헤밍웨이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사실의 대부분을 표면에 드러내지 않은 채 이야기를 끌어갔다. 울고불고 보채는 어린아이의 눈물보다 가볍게 떨리는 아버지의 뒷모습에 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표현되지 않은 곳에 어떠한 감정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과 바다』는 이야기의 아래에 함축된 감정과 상징적인 이야기가 따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단순화법과 생략화법은 감정의 깊이를 점차 증폭하여 독자에게 전달한다. 말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독자들이 간파할 수 있도록 수련된 ‘빙산 문체’를 사용한 덕분이다. 빙산 문체는 일부만을 표현하고 많은 부분을 표현하지 않음으로 하여 말하지 않는 것들, 표현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깊이감을 만들어 낸다. 서술을 억제함으로써 의미의 전달이 더욱 확실하고 빨라지는 헤밍웨이의 이 문체는 억제와 침묵을 통해 심도 있고 다면적인 해석을 가능케 했다. 더불어 짧은 문장을 촘촘하게 연결하여 이야기의 진행을 빠르고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항해와 인내에 대한 헤밍웨이의 이야기는 큰 파도를 넘나드는 것처럼 역동적으로 느껴지게 되었다.“그동안 아이에게 나는 별난 노인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지. 이제 그걸 증명해 줄 때가 온 것이다.”노인이 말했다.이미 수천 번도 넘게 증명했다. 하지만 다 소용없는 것 같았다. 노인은 다시 새롭게 증명하고 싶었다. 증명해 보일 때마다 늘 처음 증명해 보이는 것만 같았고, 예전에 보여 줬던 모습들은 생각하지 않았다. 네가 진정 날 죽일 셈이구나, 물고기야. 노인이 생각했다. 하지만 이해한다. 나는 여태껏 너처럼 크고 아름답고 침착하며 위엄 있는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네가 나를 죽인다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구나. 나의 형제여, 어서 와 나를 죽이렴. 이제 아무 상관없다.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노인이 말했다.“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아.”물고기를 죽이지 말았어야 했다고 노인은 생각했다. 이제 더 큰 어려움이 닥칠지도 모르는데 작살도 없이 뭘 어찌 한단 말인가.


어린왕자
리베르 / 생 텍쥐페리 지음, 박찬영 옮김 / 2006.07.15
9,000원 ⟶ 8,100원(10% off)

리베르청소년 문학생 텍쥐페리 지음, 박찬영 옮김
책 소개 ‘어린 왕자’가 새로운 번역과 새로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새 어린 왕자에서는 기존 번역에서 보이는 오역, 부적절한 호칭, 비논리적 문장 등을 바로 잡았다. 그림은 생텍쥐페리의 원화를 깨끗한 컬러와 선으로 화가가 다시 재현해 마치 어린 왕자의 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와 작품 세계,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 문제 등 입체적인 해설을 시도, ‘어린 왕자’의 모든 것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새 어린 왕자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말처럼 술술 읽히는 영문’이다. 어려운 단어나 표현 바로 옆에 한글 주석을 달아 원문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영어 독해 능력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장치라고 자부한다. 영문은 영한 대역이 아니라 별도로 편집해 자연스러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어린 왕자’는 성경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고 읽힌 책이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는 최근 ‘어린 왕자’가 160개 언어로 번역됐고 프랑스에서만 1,100만 권이, 세계적으로 8,000만 권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어린 왕자’에 빠진 것은 이 동화가 생텍쥐페리 자신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은 아닐까.


세상을 뒤흔든 7인의 습관
경향미디어 / 김태광 글 / 2008.11.20
10,800원 ⟶ 9,720원(10% off)

경향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프로들의 꿈꾸는 습관을 따라잡자! 불모지 같던 인생의 사막에서 오로지 노력과 끈기, 성공하는 습관으로 꽃을 피운 7인, 김연아, 박태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데일 카네기의 성공 습관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성공 씨앗 ‘꿈’과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인간관계’,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노력’, 시련에 맞서 싸우는 ‘도전’, 성공하는 시스템 ‘자기관리’, 상대방을 친구로 만드는 ‘포용’,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관리’가 바로 그들의 성공 비결이다. 이 책은 각자의 성공습관으로 꿈을 이룬 7명의 이야기를 담아, 그 비결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자신감과 열정 등을 고취시켜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것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작가의 말 Part 1: ‘겨울 소녀’ 김연아의 성공 습관_ 노력 01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라 02 꿈을 종이에 적고 생생하게 상상하라 03 부모 이상의 든든한 후원자는 없다 04 지독한 노력으로 한계를 뛰어넘어라 05 성공 에너지, 자신감을 가져라 06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07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Part 2: ‘여름 소년’ 박태환의 성공 습관_ 도전 01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어라 02 최고의 멘토를 만나라 03 사람은 실패한 만큼 성장한다 04 최고가 되고 싶다면 두려움과 맞서라 05 준비하면 언제든 기회는 온다 06 노력하는 사람은 하늘도 돕는다 07 늘 계획하고 실천하고 도전하라 Part 3: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성공 습관_ 꿈 01 가슴에 꿈을 품어라 02 몰입하면 천재가 된다 03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04 꼼꼼하게 노트 필기를 하라 05 긍정적인 사고는 잠재력을 깨운다 06 확고한 꿈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07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Part 4: ‘토크쇼의 여왕’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습관_ 포용 01 어떤 환경도 성공을 가로막지 못한다 02 독서는 기회의 문이다 03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라 04 경청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라 05 백만 달러짜리 열정을 가져라 06 책임감 있는 생활태도를 가져라 07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Part 5: ‘애플컴퓨터 CEO’ 스티브 잡스의 성공 습관_ 위기 관리 01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하라 02 천재처럼 선택하고 바보처럼 집중하라 03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 04 창의성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공부하라 05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라 06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라 07 진짜 내 인생을 살아라 Part 6: ‘투자의 신’ 워렌 버핏의 성공 습관_ 자기 관리 01 환경을 탓하기보다 경쟁력을 갖춰라 02 나눌 줄 아는 지혜를 가져라 03 공부만 잘하는 바보가 되지 마라 04 조기 경제교육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05 성공하는 인생은 시간 경영에서 시작된다 06 책과 신문 속에 부가 감춰져 있다 07 인생 최고의 부, 친구에 투자하라 Part 7: ‘성공철학의 거장’ 데일 카네기의 성공 습관_ 인간관계 01 의견이 다르더라도 논쟁을 벌이지 마라 02 항상 미소를 짓는 사람이 되어라 03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라 04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05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라 06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07 칭찬을 아끼지 마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프로들의 꿈꾸는 습관 따라잡기! 세상에는 꿈을 이루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불모지 같던 인생의 사막에서 오로지 노력과 끈기, 성공하는 습관으로 꽃을 피운 7인이 있습니다. 김연아, 박태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데일 카네기가 그들입니다. 누구나 꿈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꿈을 실현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꿈을 이룬 사람들보다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햇빛과 물 그리고 다양한 영양분이 필요하다. 꿈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성공 요소가 필요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성공 씨앗 ‘꿈’과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인간관계’,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노력’, 시련에 맞서 싸우는 ‘도전’, 성공하는 시스템 ‘자기관리’, 상대방을 친구로 만드는 ‘포용’,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관리’가 중요하다. 7가지 성공 씨앗만 있으면 누구든 꿈꾸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꿈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다 읽은 후에는 여러분의 가슴속에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간절히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 세상을 뒤흔든 평범했던 7인을 통해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겨울 소녀’ 김연아의 성공 습관_노력 김연아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피겨 선수들이 연습할 때 각도를 조금 덜 낸 상태에서 몸을 미리 빼는 잔꾀를 부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각도를 조금 더 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소년’ 박태환의 성공 습관_도전 박태환에게는 천식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식이라는 치명적인 핸디캡이 그를 세계적인 수영 선수로 성장시켰습니다. 여러분 역시 저마다 핸디캡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핸디캡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성공 습관_꿈 어린 시절, 반기문 총장은 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급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유로운 마음으로 차근차근 나아갔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길 바랍니다.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손자병법
주니어미래 / 손자(손무) (지은이), 유진 (옮긴이) / 2024.02.01
13,800원 ⟶ 12,420원(10% off)

주니어미래청소년 인문,사회손자(손무) (지은이), 유진 (옮긴이)
온고지신 시리즈. 첫 번째 책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이다. 손무(孫武)는 기원전 6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를 살았던 병법가이다. 우리에게는 손자(孫子)라는 존칭으로 더 익숙하다. 여러 나라가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던 시기에 무엇이 진정한 승리이고, 그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아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손무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은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다. 흔히 알고 있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지피지기 백전백승)’의 본래 표현이다. 이 표현의 원전이 바로 《손자병법》인 것이다.머리말 | 무한경쟁의 시대, 이기는 삶을 사는 지혜 제1편 시계(始計) : 무턱대고 싸움부터 벌여서는 안 된다 전쟁에 신중하라 | 전쟁 전 헤아려야 할 5가지 | 군주와 백성의 뜻이 하나 되게 하라 | 날씨와 기상의 변화를 파악하라 | 지리를 활용하라 | 장수가 갖추어야 할 5가지 덕목 | 군대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 앎을 넘어 제대로 이해해야 승리한다 | 전쟁 전 가늠해야 할 7가지 | 자신을 알아주는 군주라야 떠나지 않는다 | 저울추처럼 유동적으로 | 병법의 핵심은 속임수 | 공격할 때와 싸움을 피할 때 | 적을 어지럽히고 교만하게 하라 | 지치게 하고 사이가 멀어지게 하라 | 허술함을 노려라 | 계략은 함부로 누설하지 마라 | 지혜에 지혜를 더해 만전을 기하라 제2편 작전(作戰) : 속전속결이 최고다 돈이 있어야 전쟁도 한다 | 전쟁은 오래 끌수록 불리하다 | 아군의 식량은 적진에서 조달하라 | 장기전의 폐해 | 적의 군량으로 아군을 먹여라 | 승리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 빨리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 진정한 장수는 전쟁의 본질을 안다 제3편 모공(謀攻) :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으뜸이다 | 전쟁의 최상책과 최하책 | 적의 성은 부득이한 경우에만 공격하라 | 뛰어난 장수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 | 아군의 수에 따른 병력 사용법 | 유능한 장수의 중요성 | 군주가 군대에 관여하지 말아야 할 3가지 | 승리를 미리 아는 5가지 방법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4편 군형(軍形) : 승리할 수 없으면 수비하고, 승리할 수 있으면 공격하라 적이 나를 이길 수 없도록 하라 | 승리할 수 없으면 수비하고 승리할 수 있으면 공격하라 | 수비는 땅속에 숨듯이, 공격은 하늘을 나는 듯이 | 모두가 아는 싸움은 잘된 싸움이 아니다 | 이길 조건을 갖춘 후에 싸움을 개시하라 | 장수는 평소에 덕을 쌓아야 한다 | 승패를 판단하는 5가지 | 한번에 휘몰아치는 싸움을 하라 제5편 : 병세(兵勢) 전술은 유연하게 효율적인 조직과 편제를 갖추어라 | 전술은 유연하게 | 정공법으로 싸우고 기공법으로 이겨라 | 공격은 맹렬한 기세로 신속하게 | 혼란 속에서도 대형을 유지하라 | 혼란과 비겁, 나약함을 좌우하는 것 | 이로움으로 적을 끌어내 기습하라 | 전쟁은 기세다 제6편 허실(虛實) : 상대의 틈을 노려라 끌어들이거나, 끌려다니거나 | 적을 유인하라 | 수비하고 공격할 곳을 모르게 하라 | 진격은 일시에, 후퇴도 신속하게 | 응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라 | 먼저 적을 분산시켜라 | 싸울 곳과 때를 정확히 파악하라 | 전투에 임하기 전 파악해야 할 4가지 | 형세는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 물처럼 유연하게 제7편 군쟁(軍爭) : 먼 길을 돌아가면서도 곧바로 가는 것처럼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 | 급한 전투는 삼가라 | 외교, 지형, 향도를 운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산처럼 | 징과 북, 깃발을 쓰는 이유 | 전투에 앞서 4가지를 장악하라 | 용병의 8가지 금기사항 제8편 구변(九變) : 모든 상황에는 불리함과 이로움이 함께 있다 지형에 따른 전략 | 싸워서는 안 될 적이 있다 | 장수는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 모든 상황에는 불리함과 이로움이 함께 있다 | 적이 안 올 거라 믿지 말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라 | 장수가 경계해야 할 5가지 위험 제9편 행군(行軍) : 행군과 주둔의 원칙 지형에 따라 전략을 달리 하라 | 주둔할 곳을 잘 살펴라 |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6가지 지형 | 세심한 경계가 필요한 곳들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1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2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3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4 | 문(文)으로 명령하고, 무(武)로 통제하라 제10편 지형(地形) : 적을 알고 나를 알고 지형을 알아야 한다 지형에 따라 달리 운용하라 | 장수의 허물로 인한 6가지 패배 유형 | 지형은 싸움을 돕는 수단이다 | 가깝지만 엄하게 대하라 | 나를 알고 적을 알고 지형을 알아야 한다 | 천시와 지리를 알아야 승리를 지킨다 제11편 구지(九地) : 전쟁터에 따라 다른 작전을 구사하라 전쟁터에 따른 용병법 9가지 | 적을 분열시켜라 | 빈틈을 공격해 기선을 제압하라 | 적지에 들어가 싸우는 법 | 상산의 뱀처럼 군사들을 부려라 | 모든 군사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 군사들이 장수의 계획을 알아채지 못하게 하라 | 지형에 따라 군사들의 심리를 다루는 법 | 패왕의 군대가 되려면 | 물러날 곳이 없어야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다 | 처녀처럼, 토끼처럼 제12편 화공(火攻) : 불로 공격을 돕는 법 화공의 5가지 방법 | 불의 변화에 따른 화공법 | 이겨도 이익을 얻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제13편 용간(用間) : 첩보전에서 승리하라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첩보 | 다섯 종류의 첩자 | 첩보 관리의 어려움 | 적에 대한 사소한 정보도 놓치지 마라 | 적의 첩자를 찾아내 회유하라 | 유능한 장수는 첩자를 활용할 줄 안다빅데이터×10대×손자병법 아직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알고 있나요? 《손자병법》의 본말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운다 하더라도 위태롭지 않다.”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다.”(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조건을 갖추고 나서 싸우며, 패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서 이기려고 한다.”(승병선승이후구전 패병선전이후구승) 빅데이터 시대에 경쟁의 승부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보다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다시금 ‘문해력’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주니어미래]가 빅데이터 시대에 10대들의 정보와 문해력을 키워 줄 책으로 ‘온고지신시리즈’로 고전을 펴내는 이유다. 첫 번째 책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이다. 손무(孫武)는 기원전 6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를 살았던 병법가이다. 우리에게는 손자(孫子)라는 존칭으로 더 익숙하다. 여러 나라가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던 시기에 무엇이 진정한 승리이고, 그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아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손무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은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다. 흔히 알고 있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지피지기 백전백승)’의 본래 표현이다. 이 표현의 원전이 바로 《손자병법》인 것이다. 동서고금 불변의 법칙! 승자가 되려면 정보 우위에 서라! 글로벌 리더들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읽는 책 그가 이 책을 쓴 때로부터 2,5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손자병법》을 통해 유능한 리더로서의 자질과 진정한 승자의 자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배우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은 죽을 때까지 늘 침상 머리맡에 《손자병법》을 두고 자신을 다스리고 훈육하는 데 참고서로 사용했다고 하며, 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하는 데 《손자병법》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에게 《손자병법》은 저마다의 인생이란 싸움에서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손자병법》에 담겨 있는 지혜와 지식, 현명한 판단과 인식, 직관력을 겸비한 통찰의 내용은 이 책을 읽는 10대들이 폭넓은 일상의 척도를 세우고 발전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이다.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전쟁은 어차피 상도(常道)에서 벗어난 행위입니다. 따라서 필승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함에 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다만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어야 하지요. 유능한 장수는 강한 적을 상대할 때 정면승부하지 않습니다. 적의 방심을 유도해 그 허점을 찌르지요. 싸우되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려면 상대의 전략을 탐지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적의 속까지 꿰뚫어야 하는 것이지요. 소극적인 전법 같으나,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전법입니다. 다음에는 원조하는 힘을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손을 내밀 수 없는 상태는 전투력의 상실로 이어집니다. 경제적, 물질적 부족뿐 아니라 심리적인 고립감이나 불안감은 실로 큰 작용을 합니다. 그 후에야 비로소 군대를 동원해 공격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의 전투 태세가 잘 갖추어져 공격하는 힘과 수비하는 힘의 균형 면에서 이쪽이 불리하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공격을 중지하고 지키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이쪽이 우세하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공세로 나가는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3
학고재 / 최순우 지음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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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청소년 문학최순우 지음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한다. 3권은 조선시대의 명화에 대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이다. 시대순으로 구성하여 조선시대 회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화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여 그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조선 초·중기의 회화 강희안 「고사관수도」 백은배 「기려연강」 신사임당 「수과도」 조속 「노수서작도」 이항복 초상 조선 후기의 회화 변상벽 「묘작도」 조영석 「현이도」 이인상 「노송도」 정조필 국화도 이인문 「하경산수도」 김득신 「치장단련」 김득신 「야묘도추」 이재 초상 서직수 초상 심사정 「맹호도」 겸재 정선 청풍계도 만폭동도 비로봉도 통천문암도 한암조어 인곡유거도 단원 김홍도 계류유압도 사민도 중 ‘상商’ 경작도 고누놀이 무동 「군선도」 병풍 평양감사 향연도 혜원 신윤복 미인도 연당여인 야행 주사거배 무무도 계변가화 조선 말기의 회화 김정희 「산수도」 조희룡 「매화서옥도」 김수철 「송계한담도」 이재관 「송하처사도」 이재관 「귀어도」 홍세섭 「유압도」 허련 「선면산수도」 채용신 「운낭자상」《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혜곡 최순우 선생의 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만한 글을 더 추려서 전4권 시리즈로 펴낸 것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혜곡 최순우 선생은 일찍이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며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미술평론가로서 건축, 공예, 회화, 도자기 등 한국 미술의 전 영역에 걸쳐 수많은 귀중한 글들을 남겼습니다. 최순우 선생이 남긴 글은 1992년에 《최순우 전집(전5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재편집되어 지금까지 10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미에 관한 독보적인 ‘고전’으로써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서울대 등 대학별 논술고사 문제로 여러 차례 출제됨에 따라 이제는 청소년들의 필독 교양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합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유산을 4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권 「한국의 멋과 미」를 시작으로 2권 「한국의 건축」, 3권 「한국의 회화」, 4권 「한국의 공예와 도자기」로 이어집니다. 최순우 선생의 명문장으로 만나는 한국의 회화! 《한국의 회화》는 조선시대의 명화에 대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시대순으로 구성하여 조선시대 회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화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여 그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순우 선생은 회화를 통해서도 한국의 멋과 미를 이야기합니다. 겸재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잔재주를 부릴 줄 모르는 웅혼한 필적을,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에서는 서민사회의 구수하고도 익살스러운 흥겨움을, 혜원 신윤복의 연정이 가득한 풍속화에서는 담담하고도 갓맑은 색채호상을 읽어 냅니다. 글맛이 살아 있는 최순우 선생의 글을 읽다 보면 그림을 직접 보지 않아도 그림이 지닌 매력에 절로 빠져들게 됩니다. 시대 순으로 살펴봐도 눈에 띄는 화가와 작품들이 많습니다. 조선 초.중기에는 사대부 출신의 화가 강희안의 격조 높은 작품 「고사관수도」와 신사임당의 섬세하고 세련된 「초충도」 한 폭, 한국인의 참다운 지도자상을 감촉해 볼 수 있는 「이항복 초상」 등이 돋보입니다. 조선 후기로 오면 고양이 그림을 하도 많이 그려서 ‘변고양이’라고 불렸다는 변상벽의 「묘작도」, 먹빛의 농담과 늣늣한 붓 자국이 돋보이는 이인상의 「노송도」, 김홍도, 신윤복 못지않은 풍속화의 대가 김득신이 그린 기지 넘치는 그림 「야묘도추」, 한국 범의 위엄과 박력을 근사하게 표현한 심사정의 「맹호도」에 이르기까지 최순우 선생의 탁월한 안목으로 선별된 보석 같은 작품들이 이어집니다. 조선 말기에는 추사체로 유명한 김정희의 「산수도」, 참신한 기운이 넘치는 화가 김수철의 「송계한담도」, 서구적 수채화법이 엿보이는 홍세섭의 「유압도」 등 근대화풍의 신선한 감각이 최순우 선생의 붓끝에서 한층 그 빛을 발합니다. 이 책에는 주옥같은 우리 옛그림 50여 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처럼 비교적 잘 알려진 그림들도 있지만, 그간 잘 다뤄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우리 옛그림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책 말미에는 그림 속에 나타난 조선시대 미남미녀에 관한 최순우 선생의 명품 해설을 곁들여 그림을 보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금강산을 그리려면 바라보는 각도와 화면 구성이 천태만상일 수 있지만 비로봉의 웅대함과 개골산 만 이천의 신비스러운 봉들을 이처럼 신 나게 단폭의 화면에 구성한 그 상상력은, 가공적이라고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금강산의 크고 장엄함을 진정 올바로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감의 세계라는 느낌이 깊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모양의 비로봉이나 흘립한 산봉들은 실경으로는 아무 곳에도 없지만 금강산의 크고 맑은 정기를 이보다 더 집약적으로 멋지게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먹빛의 농담을 가려서 쓴 수묵일색 붓 자국의 자유자재라든지 붓끝의 움직임에 마디마디 맺힌 힘과 속도를 자신 있게 간직한 점이라든지는 좀처럼 흉내 내기 힘든 필적임에 틀림없다 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구상은 금강산을 몽매간에도 잊지 못하고 살아온 겸재가 꿈속에서 얻은 영감의 소산이라고나 할는지 어쨌든 범속한 화가의 붓끝으로는 엄두도 내기 힘든 후련한 그림이며, 잔재주를 부릴 줄 모르는 한국의 아름다움이란 때로는 이렇게 웅혼할 수도 시원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의 표본을 이 그림에서 역력히 보았다는 느낌이다. - 겸재 정선 「비로봉도」 중에서


공부의 기술
동아엠앤비 / 고다마 미츠오 지음, 박기원 옮김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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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학습고다마 미츠오 지음, 박기원 옮김
효율성이 높은 공부를 위한 스마트한 학습방법인 9가지 공부 기술을 소개한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부족했던 핵심 분야를 파고들어 노력을 100% 성과로 만들어주는 과학적인 학습비법을 소개한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실히 올려주고, 공부효율을 극대화하는 ‘공부 달인이 되는 법’이 이 책 안에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함축된,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공부 기술 9가지를 소개한다. 뇌를 활성화시키는 기술, 시간관리와 스케줄링 등 계획하는 기술, 집중학습과 추론력 등 이해력을 높이는 기술, 귀납법, 연역법, 매트리스 분석, 메타 인지력, 브레인스토밍 등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기술, 좌뇌와 우뇌를 연동시켜 학습속도를 극적으로 올리는 기술, 공부를 성공으로 이끄는 집중력을 손에 넣는 기술, 높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기술, 근력 트레이닝 등 기억력을 강하게 하는 기술, 마인드맵, 다빈치 그림 트레이닝, 노트를 활용하는 기술 등 총 9가지다. 우리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뇌 기능,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 심리, 노트필기법 등을 총망라했다. 저자는 실제 경험을 통한 공부 요령을 소개하면서 효율적인 공부법을 습관화할 것을 강조한다. 습관이 될 때까지 노력하고 자기 것으로 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9가지 공부 기술 또한 자신이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에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머리말 01 뇌를 활성화시키는 기술 1-1 문제가 풀린 쾌감을 뇌에 새겨 넣어라 1-2 뇌와 컴퓨터의 차이를 이해하라 1-3 미러뉴런을 철저하게 단련하라 1-4 공부 성패의 열쇠를 가진 해마를 이해하라 1-5 ‘가드너 논리’로 자신의 특기를 알자 1-6 공부 효율을 높이는 뇌파를 알파파(α)와 세타파(θ)로 조정하라 COLUMN 01 ‘미신’의 효용을 이해하라 02 계획하는 기술 2-1 시간관리 공부법으로 학습효율을 높여라 2-2 ‘SMART 논리’로 목표를 설정하라 2-3 이유불문 공부의 분량을 확보하라 2-4 공부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2-5 시험 당일부터 ‘역산 리스트’를 작성하라 2-6 공부의 우선순위를 철저히 매겨라 2-7 현명한 스케줄링을 하라 2-8 부담을 강하게 주는 방법을 사용하라 COLUMN 02 붉은색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올라간다 03 이해력을 높이는 기술 3-1 ‘학습의 전이’를 활용하라 3-2 ‘시간제한법’으로 속독하라 3-3 ‘집중학습’과 ‘분산학습’을 알자 3-4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추론력을 익혀라 3-5 ‘PDCA 사이클’로 상승 흐름을 타라 3-6 ‘SWOT 분석’으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라 COLUMN 03 핑계는 철저하게 배제하라 04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기술 4-1 ‘삼각로직’으로 논리적 사고를 하라 4-2 ‘귀납법’과 ‘연역법’을 자유자재로 써라 4-3 ‘매트리스 분석’으로 할 일을 명확히 하라 4-4 ‘메타 인지력’을 높여라 4-5 브레인스토밍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라 COLUMN 04 ‘야콥슨 트레이닝’으로 기분을 리프레시! 05 학습속도를 극적으로 올리는 기술 5-1 ‘어색한 감각’으로 뇌를 활성화시켜라 5-2 뇌량이 발달하면 머리 회전이 빠르다 5-3 좌뇌와 우뇌를 연동시켜라 5-4 깍지와 팔짱으로 우위를 점하는 뇌를 판별하라 5-5 공간인지력을 높여 우뇌를 활성화하라 5-6 ‘비전 트레이닝’으로 정보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라 5-7 가속학습의 ‘핵심’을 이해하라 5-8 총점으로 승부하는 시험에서는 약한 과목을 극복하라 5-9 과거 문제집으로 80%를 습득하라 5-10 거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우뇌를 단련하라 5-11 다이어트에서 배우는 효과적인 공부법 5-12 공부를 가속화시키는 환경이 중요하다 COLUMN 05 ‘시간관리 체크 용지’를 활용합시다 06 집중력을 손에 넣는 기술 6-1 뇌가 집중력을 발휘하는 메커니즘을 알자 6-2 4개 레벨의 집중력을 구분해 사용하라 6-3 집중력의 ‘초두효과’와 ‘종말효과’를 활용하라 6-4 스트룹 테스트로 집중력을 올려라 6-5 명상의 기술로 릴렉스하라 6-6 집중하기 쉬운 자투리 시간을 놓치지 말자 6-7 멘탈·터프니스 논리를 공부에 도입하라 6-8 공부를 성공으로 이끄는 ‘회복력’을 발휘하라 COLUMN 06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기술 07 높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기술 7-1 모티베이션은 단기 목표일수록 올라간다 7-2 마이너스 이미지를 플러스로 바꿔라 7-3 유연한 마인드를 가져라 7-4 최강의 모티베이터를 발견하라 7-5 ‘지론계 모티베이터’를 마음속에 키워라 7-6 더욱더 자신에게 기대하라 7-7 성장 욕구를 최대한 높여라 7-8 최상의 수면 패턴을 몸에 익혀라 7-9 편안한 공부 스팟을 찾아라 08 기억력을 강하게 하는 기술 8-1 기억에 필요한 3개의 프로세스를 알자 8-2 에피소드 기억과 연결해서 생각하라 8-3 기억하고 싶은 것은 반복해서 생각하라 8-4 반복 복습으로 기억을 정착시켜라 8-5 감정과 체험을 포함해서 기억하라 8-6 ‘자택 기억법’으로 많이 기억하라 8-7 근력 트레이닝을 기억법에 응용하라 8-8 암기물은 수면 전 학습으로 기억하라 COLUMN 07 교토대학 만담 연구회에서 만난 기억의 천재 Y군 09 노트를 활용하는 기술 9-1 문자뿐 아니라 일러스트를 애용하라 9-2 ‘다빈치 그림 트레이닝’을 실행하라 9-3 수업노트를 잘 만들어라 9-4 공부노트에 생각을 채워 넣어라 9-5 마인드맵을 충분히 활용하라 9-6 수업, 공부노트는 색을 이용하라 9-7 노트 기술은 독서에도 활용하라 9-8 포스트잇, 연필, 지우개를 사용하라 찾아보기대학입시, 자격증, 승진 등 어떤 시험에도 완벽 대비! 공부능력과 공부습관을 동시에 잡아주는 최고의 공부법!!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당신의 공부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스킬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대학입시, 자격시험, 승진시험, 영어평가 등 당장 눈앞에 닥친 여러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에는 반드시 노력이 필요해서 노력 없이 결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며 무작정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부에 관한 쓰라린 좌절과 실망을 경험했을 것이다. 어쩌면 올바른 공부방법을 몰라서 겪게 되는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공부는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최대한 필요한 것을 얻어 확실히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공부의 효율성에 관해 오랜 시간 연구해온 저자는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머리만 믿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부의 효율성을 동시에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 문제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거나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거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스포츠처럼 공부도 기술이다. 맹연습만 한다고 일류 선수가 될 수 없듯이 공부도 효율성과 동기부여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목표나 꿈을 이룰 수 있다. 동시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찬 메시지를 머릿속에 각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9가지 공부 기술은 효율성이 높은 공부를 위한 스마트한 학습방법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부족했던 핵심 분야를 파고들어 당신의 노력을 100% 성과로 만들어주는 과학적인 학습비법을 소개한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실히 올려주고, 공부효율을 극대화하는 ‘공부 달인이 되는 법’이 이 책 안에 있다. ■ 공부의 달인이 되는 9가지 공부 기술 스포츠에만 기술이 있나?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함축된,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공부 기술 9가지를 소개한다. 뇌를 활성화시키는 기술, 시간관리와 스케줄링 등 계획하는 기술, 집중학습과 추론력 등 이해력을 높이는 기술, 귀납법, 연역법, 매트리스 분석, 메타 인지력, 브레인스토밍 등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기술, 좌뇌와 우뇌를 연동시켜 학습속도를 극적으로 올리는 기술, 공부를 성공으로 이끄는 집중력을 손에 넣는 기술, 높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기술, 근력 트레이닝 등 기억력을 강하게 하는 기술, 마인드맵, 다빈치 그림 트레이닝, 노트를 활용하는 기술 등 총 9가지다. 우리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뇌 기능,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 심리, 노트필기법 등을 총망라했다. 저자는 실제 경험을 통한 공부 요령을 소개하면서 효율적인 공부법을 습관화할 것을 강조한다. 습관이 될 때까지 노력하고 자기 것으로 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9가지 공부 기술 또한 자신이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에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 과학적인 근거로 밝혀내는 공부 기술의 비밀 공부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다. 저자 역시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요령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며 효율적인 공부에 몰입하는 것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 과학, 멘탈 트레이닝, 심리 전문가인 저자가 공부 효율에 관한 오랜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내면서 바람직한 공부습관 습득과 공부방법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교육학, 뇌 과학, 심리학 등 심도 깊고 과학적인 이론에 의한 근거 제시는 물론 공부 기술을 터득해서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실렸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공부를 끈기 있게 하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스마트한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체계화시킨다면 공부의 효율은 2배, 3배 높아질 수 있다. 남들은 10시간 걸리는 공부를 7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공부의 달인이 될 수 있다. ■ 성공을 부르는 공부 기술 이유불문, 공부하는 힘이 답이다. 저자는 성공한 공부 달인들의 스킬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공부를 잘하고자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열려 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성적을 올리고 싶은 중고등학생, 취업준비, 공무원이나 자격증 시험 대비,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공부 목표 설정의 중요성, 공부의 달인이 되기 위한 노하우, 공부의 효율성은 물론 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실히 높여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당장 공부에 관한 고민이 깊은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각 항목마다 읽기 쉽고 짧게 편집된 완결 형태이며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만화를 활용한 에세이 형식이라 어려운 용어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공부 정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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