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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탁류 이미지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탁류
북앤북 | 청소년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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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S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일한다.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인해 제호와 승재, 태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부인과 살고 있으며 태수는 은행원으로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부자인 체 하며 은행에서 남의 돈을 몰래 빼내 곱추 형보를 시켜 미두를 하다 들통이 나자 자살하려고 한다. 승재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외가 친척인 의사 밑에서 공부를 하고 일을 돕는다. 그 분이 죽으면서 친구 의사에게 천거해 주어 군산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는 병원을 도우면서 의사 시험 준비를 하며 초봉의 집에서 하숙한다. 초봉이는 승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약방을 그만두고 서울로 가서 제약회사를 하려는 제호를 따라가려 하지만 태수와 정을 통한 한참봉의 아내 김씨의 중매로 전문학교를 나온 부자 태수의 청혼을 받아들인 아버지의 뜻을 따른다. 초봉이의 신랑이 될 태수가 화류(성)병에 걸려 결혼 전에 고치려고 승재의 병원으로 오자 초봉이가 가엾게 생각되어 태수를 죽이려다 그만둔다. 초봉이와 태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승재는 초봉이의 집에서 나와 하숙을 옮긴다. 그 후로 초봉의 동생 계봉이가 옮긴 하숙집으로 자주 방문을 한다. 결혼 후 초봉은 승재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잘해주는 태수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 태수는 소원이던 초봉과의 결혼을 하지만 한참봉의 아내와의 비행이 탄로 나면 자살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던 어느날 한참봉이 작은집으로 간 사이를 이용해 한참봉의 아내를 만나지만 한참봉에게 익명으로 전화를 하는 형보의 계략으로 현장을 들키게 되고 그 광경을 본 한참봉이 태수와 김씨를 죽인다. 한편 형보는 그 틈을 이용해 초봉을 추행한다. 태수가 한참봉에게 죽게 되자 초봉은 신혼살림을 부모에게 주고 마음씨 좋은 제호를 찾아 서울로 간다. 서울에서 제호와 살림을 차리고 지내다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 송희를 낳는다. 제호는 친청에서 요양하던 아내가 오게 되자 초봉이를 떼어 버릴 생각을 한다. 형보는 태수가 미두를 하다 남겨준 돈을 미두와 고리대금으로 돈을 벌어 초봉이를 찾아온다. 제호를 만나 죽은 태수가 유언으로 초봉이를 맡겼으며 송희가 자기의 딸이라고 억지를 부리자 제호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초봉이를 버린다. 초봉은 친정에 돈을 주고 동생들도 교육을 시켜 주겠다는 다짐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형보의 여자가 된다. 계봉은 서울로 올라와 초봉과 함께 살면서 형보의 돈으로 공부하기가 싫어 백화점에 취직한다. 계봉의 성숙한 몸매에 군침을 흘리는 형보 때문에 초봉은 근심을 하며 계봉이 송희를 잘 키울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자 형보와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형보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결심을 한다. 계봉이를 사랑하는 승재는 의사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계봉이를 만난 승재는 청혼을 하지만 계봉은 사랑하면 자연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며 확답을 피하고 초봉의 이야기를 한다. 초봉의 가엾은 사정을 들은 승재는 계봉과 함께 초봉을 형보에게서 빼내려는 계책을 세운다. 승재가 초봉이를 만나러 집에 가자 초봉은 이미 형보를 죽인다. 승재가 올 것을 몰랐던 초봉은 승재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끼며 빨리 실행한 것을 후회한다. 계봉은 초봉에게 자수를 권하고 한참 울던 초봉은 승재에게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애원한다. 그 뜻을 아는 승재는 대답을 못했지만 거절할 용기가 없어 다녀오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작품정리)
는 에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1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봉이의 비극적인 삶의 과정을 통하여 1930년대에 우리 민족의 하층민들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몰락한 정주사의 큰딸인 초봉이가 성병환자인 고태수와 결혼하고, 곱추인 형보에게 능욕을 당하며, 제호의 돈에 팔려 정조를 제공하는 비극적 생애와 살인이라는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초봉이의 삶 자체가 소설의 줄거리가 된다. 그녀가 겪는 모든 일이 서로상관 관계를 맺으며 극적 짜임새를 갖춘다.
‘탁류’라는 제목은 물이 더럽다는 의미이다. 채만식이 태어난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두장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자체를 탁류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한다. 정주사는 몰락의 끝에 내몰리게 되자 초봉이를, 돈 때문에 고태수에게 시집보낸다. 그로인해 초봉이의 인생은 비극적인 삶으로 시작된다.
방탕한 생활과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죽음을 맞는 고태수와, 고태수와 정을 통하다 죽음을 맞는 한참봉의 마누라 김씨, 그리고 자신도 첩을 거느리고 살면서 고태수와의 부정을 참지 못하고 마누라 김씨를, 죽이는 한참봉, 초봉이를 빼앗기 위해 고태수를 죽이는 악행을 하다가 죽게 되는 형보, 비극적이고 부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초봉이와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층민과 달리 올바르게 사는 계봉이를 통해 하층민들의 현실도 구제 될 수도 있다는 작가의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채만식
채만식(蔡萬植, 1902~1950)은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 길로」로 문학계에 등장하였다. 기자로 근무하며 창작 활동을 병행했던 그의 작품에는 당대의 현실과 이에 대한 비판의식이 주를 이룬다.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고뇌, 농민의 빈곤, 도시 노동자의 몰락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은 독특한 풍자 작가로서의 채만식을 엿보게 하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 세계는 동반자 문학에서 강렬한 풍자적 리얼리즘으로 변모하였다. 「여인 전기」라는 친일 성향의 작품을 썼던 그는 해방 이후 발표한 자전소설 「민족의 죄인」에서 자신의 친일 행위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인물의 내면을 상세히 묘사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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