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평화국의 천민 개똥이는 어느 날 신비한 꿈을 꾼다. 하느님이 나타나 자신의 진정한 뜻을 개똥이만이 알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그 뜻을 전해 주라고 말한 것이다. 다음 날 꿈에서 깨어난 개똥이는 우연히 귀족 소녀 리나를 만나 그녀를 돕게 된다. 개똥이는 신분에 상관없이 인간은 모두 귀하다고 말하는 리나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신분의 차이가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데….
출판사 리뷰
“너만이 진정한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다.”
천국을 찾으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
좌절을 모르는 열여덟 살 개똥이의 철학 이야기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평화국의 천민 개똥이는 어느 날 신비한 꿈을 꾼다. 하느님이 나타나 자신의 진정한 뜻을 개똥이만이 알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그 뜻을 전해 주라고 말한 것이다. 다음 날 꿈에서 깨어난 개똥이는 우연히 귀족 소녀 리나를 만나 그녀를 돕게 된다. 개똥이는 신분에 상관없이 인간은 모두 귀하다고 말하는 리나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신분의 차이가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다. 그때, 천국을 찾아 불행에 빠진 평화국을 구하면 왕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개똥이는 귀족 자제들과 함께 천국을 찾아 나선다. 개똥이 일행은 천국에 대해 알고 있다는 부처님과 예수님을 찾아가기로 한다. 과연 개똥이는 험난한 여정 끝에 자신의 깨달음을 증명해 천국을 찾고 리나와 혼인할 수 있을까?
“인간은 모두 평등한데 귀족, 천민이 어딨어요. 인간은 모두 귀한 존재예요.”
“그렇다며 너는 이 세상의 어떤 점이 좋더냐?”
“여름 한낮에 땀흘려 일하다 잠시 나무 그늘에 쉴 때, 한참 밥을 못 먹다 먹는 꿀맛 같은 밥,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여인, 바람과 별과 시냇물 소리 모든 것이 좋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동일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했다. 김제 호국사에서 수도 생활을 했고, 국술원 합기도 관장을 지냈다.2020년 현재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고민하며 아동 문학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