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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
이투스북 / 이투스북 수학개발팀 (지은이) / 2023.10.22
21,000원 ⟶ 18,900원(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투스북 수학개발팀 (지은이)
모든[온] 유형으로 실력을 밝혀라[ON]! 모든 유형과 문항을 담은 중~중상위권 대상의 유형서 1. All-round 문제집 : 고등 수학의 모든 유형을 담은 유형 문제집 - 학습 부담은 줄이고, 휴대성은 높인 1, 2권 분권 구조 - 선행, 진도, 복습, 과제, 자습, 오답노트, 시험 대비, 특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에 맞추어 사용 가능한 교재 - 내신 잡는 종합 문제로 유형별 패턴 학습의 단점 극복 및 내신 대비 가능 -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항으로 수능 대비 가능 2. 1, 2권의 닮은 꼴 문제 반복 학습으로 아는 문제는 완벽하게! 약점 문제는 100% 내 것으로! - 각 권의 A PART 유사문항 구성으로 복습, 오답노트 가능 - 기출 변형 문항 코너로 수능을 2번 잡는 구조Ⅰ. 경우의 수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활용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 06. 연속확률변수의 확률분포 07. 통계적 추정 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가 특별한 이유 1. 수업 시수와 시간에 따라 자유롭게 교재를 분리 또는 합쳐서 사용 가능 2. 1권과 2권의 유사, 변형 문항으로 유형별, 문제별 반복 학습 가능 3. 유형별 학습의 단점(패턴 학습에 젖어 있어 평소 학습에 비해 내신 성적이 낮게 나옴)을 보완하는 중단원별 종합문제 4. 별도의 오답노트가 필요 없는 유형서 - 1권 학습 후 오답 또는 실수 문항에 대한 복습을 2권에서 학습 가능 5. 기출 문항과 기출 변형 문항으로 수능 완벽 대비 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의 구성과 특장 1. 단계별로 실력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3 PART 시스템 ① A PART : 각 중단원에 해당하는 내신기출, 모의고사 기출, 수능 기출 등의 문항을 유형별로 정리 ② B PART : 각 중단원별 종합적인 학습 성취도 체크 ③ C PART : 최신 경향의 기출 쉬운 4점 문항까지 수록 2. 1권의 유사 문항과 수능 기출 및 변형 문항까지 마스터 ① A' PART : 1권과 동일한 유형 + 유사, 변형 문항으로 구성 >>> 의미있는 반복학습 가능 ② B' PART : 출제 빈도가 높은 기출 문제와 기출 변형 문제로 구성 3. 1700여 명의 검수를 통한 검증 -전국의 현직 선생님들로 구성된 1700여 명 검토단의 검수를 통하여 교재의 구성과 문제의 배열, 내용 오류의 최소화 실현


10대가 아프다
다음생각 / 이상주 지음 / 2012.05.15
12,500원 ⟶ 11,250원(10% off)

다음생각청소년 자기관리이상주 지음
저자가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끼고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담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아빠의 편지글이다. 책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자신감이 충만해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 경험 등을 글에 담았다. 몸과 마음이 크느라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크게 보면 동기부여, 편안한 마음, 비전 등을 담은 솔직한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들어가는 말? 아픈 청소년을 웃게 하는 방법은! 1장 10대가 아프다 10대가 아프다, 엄마도 아프다! 머리가 좋아지는 우유와 영재 열광 왕따와 돈키호테 정신 화성에서 온 부모, 금성에서 온 아들 고민을 풀 수 없는 아이들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 2장 10대를 지혜롭게 건너는 아홉 가지 영화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행복관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절망스러울 때는 열다섯, 뜻을 세우는 나이 입지(立志) 연(蓮)꽃에 숨은 과학과 삶의 지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죽음보다 강한 독서 사주팔자의 비밀을 파보았더니 3장 10대에 미처 몰랐던 것들 꿈을 포기했습니다 왜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는 거야 다품종 소량생산 명품사회 합격자 발표의 유감 하늘이 입시생에게 준 선택권 이타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논술은 베껴 쓰기다 수학 정석을 푸는 아들에게 그래도 나! 4장 10대의 함정에서 탈출하는 법 직업인으로서의 학생 자정 넘은 새벽의 게임 중학생이 이성 친구를 사귄다면 술 퍼붓는 사회 거짓말을 피할 수 없다면 문과의 삶, 이과의 삶 사춘기 치료 약 거창한 목표, 소박한 목표 선생님의 의미를 생각하다 국영수사과는 100점 기타과목은? 시험 증후군 해소법 5장 10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생각하는 성공 단순무식 교수님이 사는 법 명문고에 가려는 이유 커피전문점을 차리고 싶은 선생님과 딸 우후죽순(雨後竹筍)에 숨겨진 비밀 1등의 웃음과 2등의 웃음 차이 20대 1 그리고 합격의 기술 미국 명문대생이 책 보기 전에 하는 것은 6장 10대,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푸는 법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암시문을 작성하다 대충대충 기술 vs 집념의 기술 포수와 경청의 기술 효과적인 거절의 방법 웃음과 ABCDE 공부법 친구 사귀는 기술 선택과 적당함을 찾는 기술 7장 10대의 행복은 가족에서 시작된다 부모의 마음 침묵보다는 수다가 좋다 아빠가 주는 최고의 선물 시간차 식사의 사연 아들아, 윙크를 하렴 가족을 위한 엄마의 결단 네 인생의 훈수꾼 아빠자살, 왕따, 학교폭력, 공부스트레스……. 무한경쟁사회에 내몰린 10대들의 현주소다. 이런 10대들의 문제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하지만, 그 문제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고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은 당연히 부모다. 10대가 아프면 부모도 아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책은 이런 부모의 마음과 10대의 고민과 해답을 담은 책이다. <10대가 아프다>의 이상주 저자 또한 아들(고1), 딸(고3)을 키우는 아빠다.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끼고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다.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최고의 선물이다. “아들아, 인생은 가장 슬픈 날 가장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것이란다.” ■ 부모와의 소통이 10대의 인생을 바꾼다! 10대 청소년기는 몸과 마음이 부쩍 크는 시기다. 신체는 어른으로 변해가고, 인격도 성숙해 간다. 삶의 방향도 어렴풋하게 정해진다. 심리적, 육체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감수성이 예민하다. 큰 희망을 품기도 쉽고, 아픔의 상처를 더 크게 느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가변적이다. 럭비공과 같다. 따라서 환경이 극히 중요하다.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많으면 희망의 푸른색을 칠할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따뜻한 마음을 받지 못하면 힘겨워질 수도 있다.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4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고 40%가 넘는 청소년은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이 채 30분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청소년도 8.8%로 나타났고 실제 청소년 사망 원인 1순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또 중고생의 가출 경험은 10.2%로 나타났으며 가출의 주요 원인은 부모님과의 갈등이 51.3%로 가장 높았다. 저자 또한 2012년 현재 고3 딸과 고1 아들을 둔 학부모다. 아이들이 고1과 중2 때 아빠의 역할을 고민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공부도 잘하고, 인격도 성숙하게 안내하고 싶었다. 다산 정약용을 떠올렸다. 조선의 석학인 정약용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편지로 남겼다. 18년간 서울의 천 리 밖 전남 강진 유배지에서 자식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썼다. 정약용의 편지를 읽은 뒤 생각했다.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는 어느 방향으로 자라야 할까. ■ 10대의 마음을 열어줄 아빠의 희망편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와의 살가운 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공부에 치인 아이와 생활이 버거운 부모는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다. 소통되지 않는 아이들은 점차 부모를 멀리하게 된다. 또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갇혀버리고 만다. 그 결과 잘못된 선택에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10대라면 피할 없는 숙명일 것이다. 이때 마음을 전하는 좋은 방법이 편지다. 내성적이거나 어떤 이유가 있어 직접 대화를 피하는 아이도 글은 볼 수 있다. 보면 생각하고, 이해한다.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마침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영재고 입시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1년 더 공부해야 하는 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 단순한 합격의 희망을 넘어 삶의 지침이 되는 말을 염두에 뒀다. 그래서 편지 형식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책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자신감이 충만해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 경험 등을 글에 담았다. 평소에 부모로서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낀 점과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다. 몸과 마음이 크느라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것이다. 부모도 상당 부분 공감할 내용이다. 크게 보면 동기부여, 편안한 마음, 비전 등을 담은 솔직한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1
휴머니스트 /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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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인문,사회<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역사, 정치, 사상, 문학 분야에 걸쳐 66명의 전문가들이 총 72종의 동양 고전들을 소개한다. 2006년 5월 출간된 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오늘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읽자'는 모토를 그대로 살리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서양의 저작물 위주로 치중되어 있었던 고전 읽기에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로 중국과 일본의 작품과 작가를 중심으로, 우리 독자에게 기나긴 세월동안 영향을 미치고 동양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책과 작가들, 그리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꼭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 이들 고전들을 '유학과 근대세계',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등의 주제에 따라 총 4권에 걸쳐 엮어, 21세기 한국의 시공간에서 동시대인들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들 고전들을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면서 학계와 일반 독자 사이를 중개할 수 있는 대표독자로 나선 지은이들이 이들 고전들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독법을 알려주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와 같은 인간형은 이미 서양인 선교사들이 쓴 글에 나오는 중국인에 대한 묘사와 비슷했다.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중국인들은 바로 아Q와 같이 근대적 인간형과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일본을 거쳐 중국에도 전해졌다. 루쉰 또한 서양에 의해 창조된 중국인의 형상을 모르지 않았다. 이렇게 근대 초기에 동양에 파견된 서양인들에 의해 중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상이 정립되어 있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서구인들의 동양인 상을 좌우했다. 이것을 우리는 오리엔탈리즘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 의해 형성된 낙후된 중국인상과 일본유학시절 이후 시작된 중국 국민성의 병폐에 대한 루쉰의 시각은 의 아Q를 중국인의 일반적인 성격 즉 국민성 또는 중국이란 국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읽는 시각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게 만든다. - 4권 본문 251쪽에서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두보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것은 그가 대단한 천재여서도 아니고, 화려한 경력을 가져서도 아니었다. 아마도 갈등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면서 그것을 나름대로 극복하려 무단히 애썼던 것, 그것이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스티븐 오웬(Stephen Owen) 교수는 두보에게 '대립하는 양자'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 두보는 하고 싶어 했고 해야 한다고 믿었던 당위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간극 속에서 항상 갈등의 불씨를 품고 있었다. 인간이란 시지프스의 신화에서처럼 무거운 돌을 짊어져야 하는 고통 받는 존재이듯, 두보도 좀처럼 벗겨지지 않는 현실의 무게에 억눌려 있었던 것이다. - 3권 본문 150쪽에서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墨子)유가와 묵가 사이의 논쟁은 너무나 강렬하고 지속적이어서 장자(壯子)가 지식인들 사이의 논쟁을 '유가와 묵가의 시비논쟁'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묵가가 이렇게 격렬하게 유가를 공격했던 이유는, 유가에서는 말로만 사랑을 외칠 뿐 그 사랑의 완성이 기본적으로 자기희생과 이타적 행위에 기초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묵가에서는 사랑이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을 물질적으로 이롭게 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묵가에게는 번잡한 예절, 무용한 장례 의식 혹은 사치스런 음악 활동에 기생해서 살고 있는 유가의 무리가 위선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 2권 본문 45쪽에서 1권 머리말 Ⅰ. 역사, 그 성찰의 기록 1 한자의 모든 것 - 허신의『설문해자』/ 손예철 2 동양 정치사상의 원류 - 『서경』/ 심경호 3 역사의 혼, 불멸의 역사서로 부활하다 - 사마천의『사기』/ 이인호 4 제왕을 위한 책 - 사마광의『자치통감』/ 권중달 5 문명 성쇠의 비밀을 밝혀낸 이슬람의 고전 - 이븐 할둔의『역사서설』/ 김호동 6 '왜'의 역사가 아닌 '일본국'의 역사를 쓰다 - 『일본서기』/ 이근우 Ⅱ. 정치의 기술에 대한 충고 1 난세의 부국강병론 - 상앙의『상군서』/ 장현근 2 성왕이 다스리는 나라 - 순황의『순자』/ 장현근 3 대립과 통일의 변주곡 - 유안의『회남자』/ 윤찬원 4 염철 논쟁을 통해서 보는 고대 중국 사회 - 환관의『염철론』/ 김한규 5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읽는 '토론 정치'의 경전 - 오긍의『정관정요』/ 김원중 Ⅲ. 유학과 근대 세계 1 만민을 위하여 전제군주제를 비판하다 - 황종희의『명이대방록』/ 조병한 2 근대의 여명기에 타오른 유학의 마지막 불꽃 - 강유위의『대동서』/ 황희경 3 주자학의 해체와 근대적 사유의 탐구 - 마루야마 마사오의『일본 정치사상사 연구』/ 김석근 4 마르크스 이론의 중국적 변용 - 마오쩌뚱의『실천론』과『모순론』/ 김승일 5 유학의 제3기 발전론 - 뚜웨이밍의『유학 제3기 발전의 전망 문제』/ 이승환 2권 머리말 I.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1. 이 세상에 자연의 질서를 적용하자 - 노자의 「도덕경」 / 최진석 2.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 / 강신주 3. 주역의 도와 음양대대의 원리 - 「주역」 / 최영진 4. 삶의 한 탁월한 기술 - 「황제내경」 / 이창일 II. 인격과 사회적 책임 1. 큰 사람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 - 「대학」 / 김교빈 2. 동양 고전의 어머니 - 공자의 「논어」 / 황희경 3. 성선설과 인정론 - 맹가의 「맹자」 / 이승환 4. 낡고 통속적인 일상 속에서, 보상도 기대도 없이 올리는, 자신을 향한 예배 - 「중용」 / 한형조 5. 살아서는 도리, 그리고 죽어서는 평화 - 주희의 「근사록」/ 한형조 III. 자유와 비판의 지성 1. 마음은 천하에 있으되 몸은 강호에 살다 - 장주의 「장자」 / 김시천 2. 이성의 왕국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참과 거짓의 표준을 세우다 - 왕충의 「논형」 / 김종미 3. 실천적 삶을 위한 지침서 - 왕수인의 「전습록」 / 한정길 4. 역설과 독설의 미학 - 이지의 「분서」 / 김혜경 5. 화가는 첫 붓에 예술혼을 적신다 - 석도의 「고과화상어록」 / 이태호 IV. 영혼의 각성과 순례 1. 그리고, 불교는 없다 - 「반야심경」 / 한형조 2. 마음의 평화 얻기 - 용수의 「중론」 / 박인성 3. "어디서 찾고 있느냐, 네가 곧 부처이다" - 혜능의 「육조단경」/ 한형조 4. 중세 중앙아시아. 인도의 생생한 기록 - 현장의 「대당서역기」 / 김호동 3권 머리말 Ⅰ. 최고의 문학 고전들 1 상상력의 보물창고 - 『산해경』/ 정재서 2 시와 정치의 교과서 - 『시경』/ 심경호 3 지극한 슬픔의 환상적 승화 - 굴원의『초사』송정화 4 사랑과 운명, 그리고 구원의 서사시 - 무라사키시키부의『겐지이야기』/ 김유천 Ⅱ. 불멸의 시인들 1 시로써 이룩한 고아한 인생철학 - 도연명의 시/ 김창환 2 천진, 낭만 그리고 해방의 시 정신 - 이백의 시/ 신하윤 3 자연의 품속에서 안녕과 해탈을 꿈꾸며 - 왕유의 시/ 박삼수 4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 이지운 5 고대인의 삶의 서정 - 오토모노 야카모치의『만엽집』/ 박상현 6 세속의 운명과 그 달관의 노래 - 백거이의 시/ 유병례 7 호방한 기풍, 거침없는 필치 - 소동파의 시/ 류종목 8 나의 시는 여름의 난로, 겨울의 부채와 같아라 -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김정례 Ⅲ. 세상을 놀라게 한 여섯 권의 책 1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 나관중의『삼국지』/ 유중하 2 협객과 호걸들의 정의로운 삶 - 시내암의『수호진』/ 송진영 3 '참나'를 찾아 떠나는 끝없는 여정 - 오승은의『서유기』장재서 4 야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 소소생의『금병매』/ 강태권 5 웃음 뒤에 숨겨진 지식인의 아픈 역사 - 오경재의『유림외사』/ 김효민 6 가없는 사랑의 세계 - 조설근의『홍루몽』/ 최용철 4권 머리말 I. 역대의 명작소설들 1. 내 마음 속의 전설처럼 - 간보의 「수신기」 / 장정해 2. 촌철살인의 붓끝에서 핀 꽃송이 - 유의경의 「세설신어」 / 김정환 3. 고대 소설의 집대성 - 「태평광기」 / 김장환 4.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 구우의 「전등신화」 / 상기숙 5. 꿈과 진실의 파노라마 - 포송령의 「요재이지」 / 김혜경 6. 거울 속의 꽃, 물 속의 달 - 이여진의 「경화연」 / 정영호 7. 세기말 관료의 천태만상 - 이보가의 「관장현형기」 / 위행복 II. 시대를 넘어 다시 보아야 할 책들 1. 우리 여성의 기원 - 유향의 「열녀전」 / 이숙인 2. 세상의 시인을 논하다 - 종영의 「시품」 / 오태석 3. 마음과 언어의 예술적 만남 - 유협의 「문심조룡」 / 김민나 4. 바르고 참된 산문 정신 - 한유의 「창려선생집」 / 이세동 5. 살아 한 이불, 죽어 한 무덤 - 왕실봉의 「서상기」 / 양회석 6. 무상한 세태를 사는 삶의 지혜 -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 / 정장식 III. 현대의 문학고전들 1. 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정전」 / 서광덕 2. 1930년 상하이의 밤과 낮, 돈과 사람 - 마오둔의 「자야」 / 김하림 3. 인간에서 짐승으로 - 라오서의 「낙타 시앙쯔」 / 이욱연 4. 혁명을 꿈꾸는 휴머니스트 - 바진의 「가」 / 박난영 5. 삶의 진정성에 대한 성찰 - 왕멍의 「변신인형」 / 전형준 6. 덧없이 타오르는 생명의 불꽃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 유숙자 7. 백년을 뛰어넘는 역사와의 교감 -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 원년의 풋볼」 / 서은혜


파사쥬 팝 Passage Pop 고등 영어영역 기본영어 (2018년)
미래엔 / 미래엔 편집부 엮음 / 2017.10.10
12,500원 ⟶ 11,250원(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미래엔 편집부 엮음
문법-유형-어휘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기본서. 수능 핵심 문법을 학습한 뒤 확인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 문제에까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 또한,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정리하여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Section I Unit 01 동사의 종류 주제 찾기 Unit 02 동사의 시제 제목 찾기 Unit 03 조동사 요지?주장 찾기 Voca Power Up_철자가 유사한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Ⅱ Unit 04 수동태 지칭 추론하기 Unit 05 부정사 빈칸 추론하기 Unit 06 동명사 연결사 추론하기 Voca Power Up_반의어 Section Test Section Ⅲ Unit 07 분사 도표 파악하기 Unit 08 가정법 일치?불일치 파악하기 Unit 09 접속사 목적?심경?분위기 파악하기 Voca Power Up_수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Ⅳ Unit 10 관계사 무관한 문장 찾기 Unit 11 명사?대명사 글의 순서 배열하기 Unit 12 형용사?부사 문장의 위치 찾기 Voca Power Up_형태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Ⅴ Unit 13 비교 구문 요약문 완성하기 Unit 14 병렬구조 장문 이해하기 Unit 15 간접의문문?도치?강조?전치사 복합 문단 이해하기 Voca Power Up_문맥상 쓰임이 적절한 어휘들 Section Test<파사쥬 기본영어>는 문법-유형-어휘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 핵심 문법을 학습한 뒤 확인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 문제에까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정리하여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 필수 문법-유형-어휘를 익혀 내신과 수능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서입니다. [문법] 수능 영어에서 꼭 알아야 하는 문법을 수능 ?평가원?교육청 기출 예문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Grammar Practice 코너에서는 각 Unit에서 학습한 문법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실전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유형] 앞서 학습한 문법 내용을 독해 문제에 접목시켜 보고, 지문에 등장한 단어로 간단한 어휘 확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출 문제와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로 수능 유형에 대한 기본기를 세우고 수능 독해 적응력을 키웁니다. [어휘]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시하였고, 연습 문제와 실전 문제로 어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Voca Practice 코너에서는 문제에 나온 핵심 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다의어, collocation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습니다. [Section Test] 앞에서 익힌 문법 - 독해 - 어휘에 대한 내용을 종합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캉디드
아로파 / 볼테르 지음, 현성환 옮김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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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청소년 문학볼테르 지음, 현성환 옮김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 5권.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이다. 책은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캉디드 캉디드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순진한 낙관주의자 캉디드가 겪는 깨달음의 여정 기발한 상상력 속에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를 담다!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독일에 종교개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볼테르가 있다.” - 빅토르 위고 “비관주의를 이처럼 명랑하게 논한 책은 결코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의 비애를 배우면서 이처럼 실컷 웃은 적은 결코 없었다.” - 윌 듀랜트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캉디드》는 출간 당시에도 뜨거운 감자였을 뿐만 아니라, 출간된지 2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사랑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 《캉디드》를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팡글로스는 형이상학적·신학적·우주론적 바보학을 가르쳤다. 그는 원인이 없는 결과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 가능 세계들 중에서 가장 좋은 이 세계에서 남작의 성이 가장 훌륭하며 툰더텐트론크 남작 부인이 이 세상 모든 남작 부인 중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했다. “그렇습니다, 나리. 관례가 이래요. 우리에게 옷이라고는 1년에 딱 두 번씩 받는 질 나쁜 속옷 한 장이 전부이지요. 우리는 사탕수수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이 맷돌에 끼면 손이 잘립니다. 도망가려 하면 다리가 잘리고요. 나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하지요. 당신들이 유럽에서 설탕을 먹을 수 있는 건 우리가 이런 희생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중략) 개나 원숭이, 앵무새도 우리보다 천배는 덜 불행할 겁니다. 나를 개종시킨 네덜란드 목사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말하기를 검든 하얗든 우리 모두가 아담의 자식이라고 말했어요. 내가 족보학자는 아닙니다만 이 설교자들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두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한 가족이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형제를 지독히도 끔찍하게 이용해 먹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만 할 거예요.” 흑인이 답했다.“오, 팡글로스 선생님! 이런 끔찍한 일은 상상도 못 하셨을 거예요. 이젠 모두 끝입니다……. 결국 저는 선생님의 낙관주의를 버려야겠어요.” 캉디드가 탄식했다. “낙관주의라는 게 뭡니까?” 카캉보가 물었다.“맙소사! 그건 나쁜데도 모든 게 좋다고 우기는 광기라네.” 때때로 팡글로스는 캉디드에게 이렇게 말했다.“가능 세계 중 가장 좋은 세계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다네. 그도 그럴 것이 만일 자네가 퀴네공드 양을 사랑해서 엉덩이를 발로 차여 아름다운 성에서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종교 재판을 받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아메리카 대륙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남작을 찌르지 않았더라면, 또 만일 자네가 엘도라도에서 가져온 양들을 모두 잃지 않았더라면, 자네는 여기서 설탕에 절인 시트론과 피스타치오를 먹지 못했을 것 아닌가.”그럴 때마다 캉디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좌우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일구어야 합니다.”
나라 세운 할아버지
양문 / 황인희 (지은이) / 2022.03.26
14,000

양문청소년 역사,인물황인희 (지은이)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소년 도서이다.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해주듯 ‘송이’라는 가상의 소녀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가상 인물인 송이네 가족이 등장하는 바깥 이야기가 있고 그 안에 이승만 대통령이 스스로 들려주는 실제 이야기가 있다. 일종의 팩션 형식을 띄고 있는 것이다. 흥미진진한 송이네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라 세운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것이다. 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이 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1963년의 어느 토요일, 미국 하와이 - 할아버지의 감옥살이 이야기 일요일 - 할아버지의 외교 이야기 월요일 - 할아버지의 나라 만든 이야기 화요일 - 할아버지의 반공 이야기 수요일 - 할아버지의 전쟁 이야기 목요일 - 할아버지의 나라 친구 만든 이야기 금요일 - 할아버지의 국가 재건과 교육 이야기 다시 토요일 - 할아버지의 용기 이야기 그 이후 - 바로 그 일요일 / 2년 후 여름, 서울 / 1965년 7월 27일, 서울 왜 다시 이승만 대통령에 주목하는가? 대한민국의 초심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떤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세우고 이끌어나갔을까? 그의 입장에서 들어보는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 <나라 세운 할아버지 - 송이에게 들려주는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소년 도서이다.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해주듯 ‘송이’라는 가상의 소녀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 대통령이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그를 잘 모르거나 나쁜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폄하하고 그의 업적을 비하하는 세력이 많고 그들에 의해 교육을 장악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승만 대통령을 헐뜯고 비난해도 그가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고 대한민국의 초심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에게서 찾아야 함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 새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다시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가상 인물인 송이네 가족이 등장하는 바깥 이야기가 있고 그 안에 이승만 대통령이 스스로 들려주는 실제 이야기가 있다. 일종의 팩션 형식을 띄고 있는 것이다. 흥미진진한 송이네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라 세운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것이다. 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이 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일제 시대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독립운동을 한 이야기, 그가 해방 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앞장선 이야기, 또 6?25전쟁을 치르면서 통일의 굳건한 의지로 적에 맞섰고 미국과 동맹을 맺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한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켜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1904년 나는 5년 7개월 만에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러일전쟁이 끝나고 많은 정치범이 석방되었는데 그 무리에 나도 들어 있었다. 석방된 기쁨도 잠시, 나는 나라 걱정 때문에 다시 시름에 빠져들었다. 그때 나라의 운명은 안타깝게도 점점 더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그 가라앉는 힘이 너무도 커서 몇몇 사람의 노력으로는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감옥에 있던 세월이 나에게는 시간 낭비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했던 넓은 세상에 대한 공부는 뒷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내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고난과 위기를 기회의 준비로 바꿀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내 영혼이 온전히 자유롭게 깨어 있었던 덕분이다. 그해 4월 상하이에 임시 정부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독립 운동을 하고 있던 나는, 내가 임시 정부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때 나는 미국에 사는 교민들과 함께 독립 선언을 하고 새로 나라 세우는 것을 의논하던 중이었다. “…… 앞으로 세워질 국가는 미국의 대통령 중심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모범으로 삼는다.……”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과 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미국 독립기념관까지 행진해갔다. 우리나라가 반드시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위였다. 우리는 미국 독립기념관 앞에서 3·1운동 때 서울에서 발표되었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만세를 불렀다. 나는 그날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사용했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 그것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대통령의 취임식이었다. 1933년에는 제네바의 국제연맹 본부에서 일본의 만주 침략을 비난하는 국제 회의가 열렸다. 나는 임시 정부의 대표 자격으로 그 자리에 참석하였다. “일본은 이미 20년 전부터 한국을 강제로 점령하고 있습니다. 만주국 점령이 옳지 않은 것처럼 한국 점령도 옳지 않은 일입니다. 그 옳지 않은 일 때문에 한국 민족은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합니다.” 그 회의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다른 나라 참석자들은 일본을 비난하면서도 식민지 한국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일본이 얼마나 간교하고 위험한 존재인지 내가 아무리 강조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구나.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책으로 만들어내자. 책에 내 생각을 자세히 써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 일을 알려야겠다.’ 1941년 나는 <일본 내막기>라는 책을 영어로 써서 펴냈다. 일본이 얼마나 위험한 나라인가를 알리는 내용의 책이었다.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
Ž / 장 필립 블롱델 지음, 김주경 엮음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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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문학장 필립 블롱델 지음, 김주경 엮음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2011 로드 청소년 문학상 2011 바이외 고등학생 문학상 2011~2012 폴 랑주뱅 청소년 문학상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전북교육청 추천도서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7권.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수상작. 아들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그 중심엔 신구 세대의 사생활이 담긴 블로그와 일기장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를 빗대어 청소년기의 내밀한 글쓰기 문제까지 다룬다. 어느 날부터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고 느끼는 열일곱 살 아들. 아빠는 아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콘서트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며, 심지어는 함께 볼링을 치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아들은 자신과 아빠 사이에 속임수가 있을 거라곤 배신이 있을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아빠가 아들의 사적인 공간, 숭고한 영역인 블로그를 짓밟은 것이었다. 아빠는 계속해서 아들의 블로그에 들어왔고, 뒤를 밟았고, 내용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제 아들은 아빠와 마주보고 있으면 시내 한가운데를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분노한 아들은 절대로 아빠와 말을 하지 않겠다고 냉전을 선언한다. 아빠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일기장을 건네는데….젠장, 쓸데없는 호기심은 집어치워 주세요! 사생활에 목숨 거는 아들과 아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싶은 아빠, 둘의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가족 소설 ★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 2011 로드 청소년 문학상 ★ 2011 바이외 고등학생 문학상 ★ 2011~2012 폴 랑주뱅 청소년 문학상 사생활 침해? 관심의 표현? 그 오묘한 경계 “엄마는 왜 몰래 내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걸까. 아무리 부모라도 해도 이건 스토킹이다.” “아빠가 블로그 이웃 신청을 했다. 받아 주면 내 사생활이 드러날 테고, 안 받아 주면 뭐라 할 테고. 큰일이다!” VS “아들이 카카오톡을 보냈다. ‘아빠, 나 아빠랑 카톡 친구 끊고 싶어.’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 슬프다.” “가끔씩 딸아이의 문자를 살짝 엿본다. 어떤 애랑 친한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사생활 침해인 거 안다. 그래도 자꾸 궁금해진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은 아이와 아이의 사생활을 궁금해하는 부모 사이에 매일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된다.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빠가 자신의 블로그를 몰래 읽은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린 소녀의 이야기에서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의 영감을 얻었다. 소녀의 아빠는 그것이 종이에 적은 일기였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거라 해명한다. 인터넷에 올린 글이므로 어차피 누구나 읽는 거니까, 자신이 좀 본들 어떻겠는가 하고 주장한다. 그런데 저자의 학생들은 격렬하게 반응하며 소녀에게 전적으로 동의했다. 그때 저자는 어렸을 적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엄마에게 화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부모와 자식 간 사생활 침해와 관심의 표현, 그 오묘한 경계는 어디일까? 아빠가 허락도 없이 내 사적인 영역을 짓밟았다 어느 날부터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고 느끼는 열일곱 살 아들. 아빠는 아들이 좋아는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콘서트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며, 심지어는 함께 볼링을 치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때 의심을 했어야 옳았다! 아들은 자신과 아빠 사이에 속임수가 있을 거라곤 배신이 있을 거라곤 대지진이 일어날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아빠가 아들의 사적인 공간, 숭고한 영역인 블로그를 짓밟은 것이다. 아빠는 계속해서 아들의 블로그에 들어왔고, 뒤를 밟았고, 내용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제 아들은 아빠와 마주보고 있으면 시내 한가운데를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분노한 아들은 절대로 아빠와 말을 하지 않겠다고 냉전을 선언한다. 아빠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일기장을 건네고……. 아빠의 과거 속으로 들어간 여행은 과연 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세대 간 틈이 많이 좁혀진 긍정적인 변화의 메시지 저자 장 필립 블롱델은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를 통해 아들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이야기한다. 그 중심엔 신구 세대의 사생활이 담긴 블로그와 일기장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를 빗대어 청소년기의 내밀한 글쓰기 문제까지 다룬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자는 과거에 비해 세대 간 틈이 많이 좁혀진 현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오늘날 부모는 아이들을 훨씬 잘 이해하고, 훨씬 많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청소년은 대립, 갈등, 차이라는 용어로 정의되어 온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책 말미, 부자가 함께 블로그를 만들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각자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모습에서 저자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바보같이 최근 들어 아빠가 내게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고, 내 이야기를 예전보다 주의 깊게 들어 준다고,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주의 깊게 듣는 정도가 첩보원이나 비밀경찰, 공안 경찰관이라 할 만한 수준이다! 한마디로 난 의심을 했어야 옳았다. 특히 생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갖고 싶어 한 것을 뜻밖에도 아빠가 생일 선물이라며 주머니에서 턱 꺼내 주었을 때, 그때 당연히 의심했어야 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뮤즈’ 콘서트 티켓 두 장! 더욱이 그중 한 장은 아빠 게 아니며, 누구든 함께 가고 싶은 사람에게 주라고 했다. 아빠는 운전기사 역할만 해 주겠다고 하면서! 솔직히 말해 그때 아빠 태도에 놀라 자빠질 뻔했다. 엄마의 설득은 계속되었다. 사람은 용서할 줄도 알아야 하고, 용서란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덕목 중 하나라고. 그래서 아빠와 내가 ‘화친’하기 만을 기다린다고. 난 웃었다. 화친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그건 정말 우리 엄마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요즘 세상에 아직도 화친이라는 말을 쓰다니! 일상에서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은 엄마 빼곤 본 일이 없다. 내가 웃는 것을 보고 엄마도 웃으면서 말했다. “너도 알지만, 네 아빠가 본래 그런 사람은 아니잖니……. 아빠가 가끔 생각 없는 짓을 할 때가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 말에 화가 났다. 그건 생각 없는 짓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그 일을 아무도 나처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싶다. 아들의 사생활을 몰래 감시하는 것, 그건 아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들이 고유한 삶을 살 권리를 부인한다는 뜻이다. 이건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 이봐, 필립! 성장하고 나이 들고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그게 정말로 너 자신을 네가 되고 싶어 한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시킨 이유니? 네가 모든 걸 포기한 이유가 순전히 나와 내 동생 때문인 거야? 나는 그를 믿기 시작했다. 또 증오하기 시작했다. 그의 꿈이 나와 동생 때문에 좌절되어야 했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궁지에 몰리기 때문이다. 난 그에게 불행을 가져온 자이며, 나의 출생증명서는 곧 그의 ‘꿈 사망증명서’를 의미한다. 만일 그렇다면, 그는 그 사실을 절대로 내게 알려서는 안 된다. 난 아무것도 묻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알려 주다니! 그건 반칙이다.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자음과모음(이룸) / 김나정 지음 /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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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역사,인물김나정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시리즈 30권.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청소년 평전이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준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하였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1장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알나리깔라리, 곱슬머리통 너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만화광 가족 곤충 소년 ‘오사무’ 친구 고릴라를 만나다 2장 만화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다 종이요새로 전쟁에 맞서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거라 17세, 만화가로 데뷔하다 첫 단행본 〈신보물섬〉 등불 아래서 그린 흰 사자 〈정글대제〉 3장 오랜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다 소녀 만화 〈리본의 기사〉 만화로 우주를 그리다 요괴, 만화 주인공이 되다 만화는 공부의 적?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무쇠팔 아톰〉 4장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아톰, 미국으로 날아가다 데즈카, 위기에 빠지다 무면허 망토 의사 〈블랙잭〉 일생을 바친 유일한 미완성 작품 〈불새〉 만화의 신, 우주로 돌아가다 작가의 말 데즈카 오사무 연보전후 일본인에게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데즈카 오사무! 46년간의 인종 차별 시대를 종식시킨 “재미없는 만화는 만화가 아니다. 희망을 가져다주고 그것이 웃음이 되는 것이 만화의 길이다” 안정된 의사의 길 대신 만화가의 길을 택하다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이다. 전후 일본 국민들은 패배감과 절망에 휩싸여 있었다.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은 오사무는 메스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한다. 그러나 만화에 대한 어린 시절부터의 열망을 버리지 못한 그는 결국 의사로서의 안정된 길을 버리고 만화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은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지만, 당시만 해도 ‘미키 마우스’로 대변되는 미국 애니메이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또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데즈카 오사무가 생각한 만화는 단순한 시간 떼우기용 오락거리가 아니었다. 그는 만화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만화를 통해 사람들은 만화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후 일본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은 〈무쇠팔 아톰〉 만화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사무는 ‘무시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쓰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은 산업 특성상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자본의 힘이 지배적이다. 프랑스나 러시아 등 전 세계의 만화 영화 제작자들은 세계 시장을 석권한 디즈니 스타일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오사무는 한정된 자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며 다양한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최초의 TV애니메이션 〈무쇠팔 아톰〉이다.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로봇 소년 아톰이 지구의 평화를 위해 우주의 적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순식간에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스트로 보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한 아톰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어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데즈카 오사무는 끝없는 개척 정신과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영원한 테마인 생명의 고귀함을 이야기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세계관을 그려냈다. 일본 만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1928.11.3~1989.2.9) 1928년 11월 3일, 오사카에서 삼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겼으며, 특히 곤충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기지가 뛰어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으로 성장하였다.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고귀함을 깊이 깨닫고 의학에 뜻을 두어 의사가 되지만 결국엔 자기가 제일 바라던 만화가, 애니메이션 작가의 길을 가게 된다. 데즈카 오사무는 종전 일본 만화의 틀에서 벗어난 수많은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스토리 만화를 확립, 만화를 매력적인 예술로 탄생시켰다. 그의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일본 청소년들의 정신 형성뿐 아니라 문학, 영화 등을 비롯한 많은 장르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도 만화 못지않은 큰 발자국을 남겼는데, 일본 최초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무쇠팔 아톰〉이나 텔레비전 컬러 애니메이션 〈정글대제〉, 2시간 분량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100만 년 지구의 여행 번들 북〉 등의 작품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어 세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나아가 어른용 장편 애니메이션 등 모든 가능성에 도전함으로써 만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데즈카의 만화에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어간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전쟁을 체험한 다른 어른들처럼 데즈카 오사무는 “너희들은 전쟁을 겪지 않았으니 이렇게 태평하구나. 쯧쯧”하는 훈계조의 말을 늘어놓지 않았다. 대신 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만화 속에 녹여냈다.전쟁의 목적이 무엇이건, 누가 이기건 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사람들이 살게 내버려 두자. 데즈카 만화 속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평화와 생명을 지키려고 한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은 나쁜 짓이다. 전쟁을 몸소 체험한 데즈카는 만화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 “만화도 그리고 싶고, 의사 일도 하고 싶어요.”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아들에게 되물었다.“넌 어느 쪽이 더 좋니?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뭐니?”데즈카는 대뜸 대답했다.“만화요.”“그럼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렴.”어머니와 데즈카의 대화는 짧게 끝났다. 어머니는 딱 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 집안 살림이 넉넉한 편도 아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옷가지를 팔아 자식 셋을 먹이면서도 한 번도 데즈카에게 의사가 되어 돈을 벌어 오라고 하지 않았다. 의사라는 직업에는 많은 돈과 명예가 뒤따른다. 그런데 가난하고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도 않는 만화가가 되겠다니? 다른 부모 같으면 아들이 미쳤다고 호통을 쳤을 것이다. 하지만 데즈카 오사무의 어머니는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기를 바랐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로 데즈카는 만화가의 길을 가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의사와 만화가 두 갈래 길 앞에서 데즈카는 메스로 질병을 치유하는 의사의 길이 아닌 펜으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만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데즈카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만화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힘이 없다. 부모가 보지 말라고 하면 만화책을 덮어야 했다. 그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서 만화를 빼앗아 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데즈카는 만화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는 아이들을 덜 자란 어른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한 명의 사람으로 대접하고 진지한 이야기 상대라고 생각했다. 희망과 생명뿐만 아니라 죽음과 이별 등 아이들이 자라나 맞이할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사람이 산다는 건 뭘까? 왜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걸까? 생명은 왜 소중한 걸까?’데즈카는 만화가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북돋아 준다면 만화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언젠가 만화는 밥처럼 어린이들의 주식이 될 것이다.”


MT 한의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이영종 (지은이) / 2024.12.13
15,000원 ⟶ 13,500원(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이영종 (지은이)
자신이 선택하려는 전공이 어떤 학문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혹은 우리 실생활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미리 알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바람직한 미래 직업 선택에 매우 중요하다. 《MT 한의학》은 막연하게 한의과 대학을 동경하는 수험생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한의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소개하는 책이므로,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으며, 책 전체를 읽을 필요도 없다. 이 책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정확히 이해하여 대학의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part1 호기심으로 펼쳐보는 한의학여행 안내서 study01 세계의 시선이 한의학에 집중되고 있다! study02 서양의학의 한계를 푸는 열쇠, 한의학! study03 풍부한 경험과 기술, 과학적 지식이 담긴 보물창고 study04 나도 한의사가 되어볼까 part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한의학 여행 study01 인간은 자연을 닮았다 study02 한의학은 조화를 중요시한다! study03 한의학의 기본 이론 알아보기 study04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어떻게 다를까? part3 미리 보는 대학 생활, 한의학과 원정기 study01 한의과 대학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 study02 대학 생활 엿보기 study03 대학생의 한 축을 이루는 동아리 활동 part4 한의학, 의술을 향해 열정을 쏘다! study01 질병의 원인을 밝혀라! study02 오장(五臟)과 육부(六腑)는 어떤 기능을 할까? study03 우리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study04 인체의 생명철도, 경락(經絡)과 경혈(經穴) study05 하나의 질병에 열 개의 치료방법을 가진 한의학 study06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study07 한의학의 치료 특성을 밝혀라! part5 한의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다 study01 졸업 후 어떤 과정을 거쳐 한의사가 될까 study02 세계로 나가는 한의학! 세계로 Go, Go! part6 이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히스토리 한의학은 어떻게 발전하였을까?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한의학도가 읽어야 할 기본 서적들 게시판 한의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한의학에 대한 모든 것! 장래희망이 한의사인가요? 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한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겠지요. 그래야 한의사라는 직업으로 보람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한의학은 이천 년 이상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어요. 오늘날에도 서양 의학과 함께 경쟁하고 협조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오랜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할 것 같아요. 서양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한의학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MT 한의학》을 통해 한의학이란 무엇인지, 한의학이 우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한의학》은 한의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MT 한의학》은 한의학의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한 책이에요.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원하는 부분만 골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읽든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Map of Teens, MT 시리즈 세상은 넓고 학과는 많습니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ap of Teens는 수많은 학문들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각 분야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여기에는 각 해당 분야 전공자들의 많은 노력이 숨어 있어요. 이 시리즈가 중·고등학생들이 미래를 찾아가는 학문 여행에 꼭 필요한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학과에 대한 호기심과 나에 대해 알아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나만의 미래 공부’ 여행 준비 끝! 자, 이제부터 여러분의 미래를 찾기 위해 힘차게 떠나 보세요. 놀라운 학과 세계와 지적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중학생활백서
창비 / 53명 중학교사 지음, 노미경.송옥진.최정미 그림 / 2009.02.23
10,000원 ⟶ 9,000원(10% off)

창비청소년 인문,사회53명 중학교사 지음, 노미경.송옥진.최정미 그림
7가지의 주제에 우리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53개가 담은 책. 전국의 53명의 선생님이 모여 직접 체험한 상담 사례를 종합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과 밖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공부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한 책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본문을 꾸몄다. 고민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선생님께 좀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갖가지 사연들과 재치 넘치는 선생님들의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작은 소통을 도모하고자 했다.너 초딩? 나 중딩! 하나. 꿈과 희망 정말 멋진 오빠, 온종일 오빠만 생각나요. 14 게임이 너무 좋아요. 다른 건 재미없어요. 18 지름신이 내렸어요. 신상은 많은데 돈이 없어요. 22 악플도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26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 30 꿈☆은 이루어진다고요? 난 꿈이 없어요. 34 조폭이 될래요. 폼 나잖아요 38 대안학교에 대해 알고 싶어요. 42 둘. 어른과의 갈등 난 친자식이 아닌가 봐요. 왜 나만 미워하죠? 48 만화책도 책인데 왜 나쁘다고만 하나요? 52 난 의사나 변호사보다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요. 56 아빠가 날 때려요.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60 엄마 아빠가 이혼한대요. 너무 불안해요. 64 새엄마가 너무 어색해요. 새엄마도 내가 어색하겠죠? 68 사회에 관심이 많아요. 왜 내 생각을 무시하죠? 72 셋. 학교생활 사랑의 매는 무슨……. 맞아 봐요. 안 아픈가. 78 수업 좀 재미있게 들을 수 없나요? 너무 지루해요. 82 공부 잘해야 사랑받나요? 선생님 너무 속 보여요. 86 발표하는 게 잘못인가요? 친구들이 재수 없대요. 90 혼자가 편해요. 건드리지 말아요. 94 날 좀 바라봐 주세요! 선생님이 좋아요. 98 잔소리 좀 그만 해요. 못 참겠단 말이에요. 102 넷. 성적과 공부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108 공부하면 뭐 해요. 성적도 안 오르고 무시당하는데. 112 학생은 공부하는 기계인가요? 116 시험 때만 되면 울렁증이 도져요. 꾀병 아닌데……. 120 책만 잡으면 잠이 와요. 무서워서 책을 못 봐요. 124 짜증나는 수행 평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128 발표만 시키면 가슴이 콩닥거려서 미치겠어요. 132 필기, 정말 잘하면 성적이 오르나요? 136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되나요? 140 저도 졸업식 때 상장 하나는 받고 싶어요. 144 다섯. 친구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50 어울리고 싶은 친구에게 이미 다른 그룹이 있어요. 154 혹시 저, 왕따인가요? 158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너무 어려워요. 162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166 모르는 누나가 편지를 줬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170 여섯. 성과 외모 키가 안 커요! 아니 점점 줄고 있는 것 같아요! 176 머리가 짧으니 스타일이 안 살아요! 180 성형할래요. 어차피 할 거면 일찍 하는 게 좋겠죠? 184 누가 내 살 좀 떼어 갔으면……. 188 몸에 털이 났어요. 꺅! 192 몸이 불편한 것뿐인데, 왜 날 신기한 듯 쳐다봐요? 196 자위를 했어요. 죄를 지은 기분이에요. 200 어제 본 야동이 자꾸 생각나요. 204 일곱. 정체성 남자 같다고 놀려요. 뭐가 여자다운 건지 모르겠어요. 210 남자 몸이 어색해요. 여자가 되고 싶어요. 214 내 이름이 부끄러워요. 218 죽고 싶어요! 왜 살아야 하나요? 222 소심한 내 성격 때문에 속 터져요. 226 지금이 너무 싫어요. 시간을 뛰어넘고 싶어요. 230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값지게 사나요? 234상위 1%를 위한 99%의 들러리? 도피 유학, 초등학생의 성적 비관 자살, 교권이 상실된 교실 등 한때는 충격이었으나 어느덧 익숙한 뉴스가 되고 있는 이 같은 사례들은 성적지상주의에 빠진 우리 교육의 현주소이다. 상위 1%를 향한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낙오(?)된 99%의 청소년들에게 ‘성적’과 ‘공부’가 아닌 인생의 다른 조건을 미리 알려 주었다면, 혹은 성적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용기 있게 말해 줄 어른이 있었다면 적어도 99%의 청소년들이 ‘들러리’라는 보통명사로 취급되며 무색무취의 어른으로 커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내쳐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반쪽의 교육을 되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무한경쟁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우리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더욱 내몰고 있는 어른들이 안으로부터의 교육을 시작하는 첫 고리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꽉 다문 꽃봉오리가 꽃잎을 하나씩 세상에 펼쳐내기 시작하는 중학생과 예비 중학생들이 자신만의 향기를 피우는 데 촉촉한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몸과 마음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중학생활백서 “꿈은 이루어진다고요? 난 꿈이 없어요.” “사랑의 매는 무슨……. 맞아 봐요. 안 아픈가.” “학생은 공부하는 기계인가요?” “몸에 털이 났어요. 꺅!” 꿈, 학업, 친구, 진로, 이성 관계 등 13세~15세에게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고민들이 많다. 이제 막 세상에 눈뜨기 시작하며,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 고민을 해결할까? 성적만을 소통의 기준으로 삼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결코 자신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 혼자서 삼키는 것이 대부분이고, 좀 더 용기가 있다면 지식 in에 묻거나, 채팅으로 만난 정체불명의 대화 상대를 통해 해소하기도 한다. '중학생활백서'에는 7가지의 주제에 우리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53개가 담겨 있다. 전국의 53명의 선생님이 모여 직접 체험한 상담 사례를 종합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과 밖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공부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최고의 멘토는 언제나 곁에 있는 ‘나의 선생님’ 인생의 멘토를 만나는 것은 청소년이나 성인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다. 그러나 학교, 집, 학원이라는 작은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 멘토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중학생활백서'에는 내가 찾던 멘토 53명이 연중무휴 대기 중이다. 반쪽의 교육을 채우기 위해, 이제 막 날개를 다듬는 고치 속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53개 중학교, 53명의 선생님들이 모여 머리가 아닌 마음을 맞대었다.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호흡하고 있는 선생님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고민 해결사이다. 제자와 함께 꿈꾸고 아파하고 행복해하기 위해 숨겨놓은 학창시절 연애편지까지 공개한 선생님들. 청소년들은 분명 이 가운데 내가 찾던 멘토, 나만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너 초딩? 나 중딩! 초딩과 중딩의 생활이 똑같을 수 없는 법. 중학 생활만의 특징을 짧은 만화 형식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7가지의 주제, 53개의 고민 해결 꿈과 희망, 어른과의 갈등, 학교생활, 성적과 공부, 친구, 성과 외모, 정체성……. 53명 선생님의 53가지 상담 사례를 7가지 주제로 분류했다. 청소년의 가장 친숙한 놀이터, 누리집 형식의 본문 구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본문을 꾸몄다. 고민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선생님께 좀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갖가지 사연들과 재치 넘치는 선생님들의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작은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음, 먼저 선생님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2002년 월드컵 최고의 경기, 이탈리아 전을 기억하니? 세계 최강팀을 꺾고 8강에 올랐다는 기쁨에 전 국민이 붉은 악마로 변신해 도로로 뛰쳐나왔잖니. 그날, 피 끓는 고등학생이었던 선생님과 친구들도 야간 자율학습을 제끼려고 신나게 교실을 뛰쳐나왔지. 그런데 교문을 사수하고 계시던 교감 선생님께 딱 걸려 버린 거야. 우리가 어떻게 했는지 아니? 상상해 봐. 순식간에 몰려나온 이백 명의 여고생들이 버팔로 떼처럼 교감 선생님께 돌진해서 교문을 뛰어넘는 모습을! (중략)선생님이 그날 학교 교문을 뛰어넘으면서 깨달은 건, 사람은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거였어. 그래서 말해 주고 싶어. 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걸. 지금 네가 있는 힘껏 달리는 건,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걸.축구와 사랑에 빠졌던 선생님은 요즘 야구에 푹 빠져서 시험 기간 내내 칠판에 ‘야구는 9회 말까지’라고 써 두었단다. 무슨 뜻이냐고? 야구는 승부가 금방 결정되지 않아. 9회 말이 끝나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하다는 팀이 이기지. 삶도 마찬가지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해. 네 나이 이제 열서너 살. 9회 게임에서 이제 막 1회가 시작되었을 뿐이야. 사랑하는 너 자신을 위해 달릴 준비, 되었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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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1장 황금 사과 2장 아프로디테의 약속 3장 아킬레우스의 참전 4장 운명의 라이벌 5장 맞대결 6장 비겁한 파리스 7장 평화의 사절단 8장 용맹한 오디세우스 9장 불타오르는 검은 선단 10장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11장 복수는 나의 것 12장 아킬레우스의 올림픽 13장 헥토르의 시신이 돌아오다 14장 트로이아의 보물을 훔쳐 온 오디세우스 15장 아킬레우스의 죽음 16장 파리스의 죽음 17장 트로이아의 목마 18장 트로이아의 멸망 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 서양 고전의 정수를 새롭게 만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교훈의 보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신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넘어 그 안의 담겨 있는 의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정욱 신화의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原型·archetype)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 2021년 출간된 《고정욱 삼국지》 이후 또 하나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이번 신작은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로 지명된 고정욱 작가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성과를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신으로 묘사된 인간 세계의 민낯을 돌아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은 낡은 활자에 갇혀 있지 않다. 이들은 문학 작품은 물론 그림과 조각,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인문학을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보여준다. 특히 중세 유럽의 미술 작품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신화를 모른다면 그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그 안에 묘사된 다양한 신과 인간의 군상들이 다채로운 가치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들은 근엄하지 않고 영웅들은 비장하지 않다. 세계를 창조한 위대한 신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탐하고(제우스), 술과 쾌락을 즐기며(디오니소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식을 버리는 비정함(헤라)까지 보여준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예외가 있고, 호전적이지만 사랑스럽고, 지혜롭지만 어리석으며, 친절하지만 잔인하고, 너그러우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아량 있는 듯하지만 속 좁은 신들의 속성은 바로 우리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독자들의 기준에 맞춰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국주의와 남성 우월주의라는 편향된 가치관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영웅들의 모험은 그대로 정복과 지배의 역사다. 신화 속에서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로 상징되는 서양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정복되어 마땅한 미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여성 신이나 인물들은 남성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요소나 때로는 전리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완벽해야 할 신들은 비윤리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으로 비치며, 거짓말과 속임수, 배신을 일삼으며,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킨다. 이런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의 식견은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이 책에서 제우스의 여성 편력을 안정적인 정치를 펼치려는 정치적 판단으로 해석한다. 이렇듯 신화 속에 나타난 도덕적·윤리적 모순을 현대적 문맥에서 재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신화의 방대함과 다양한 설(說)을 친절한 주석으로 설명하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30년 이상 글쓰기에 매진해온 고정욱 작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역작이라 할 만하다. 오랜 시간 구전으로 전해져 다양한 이설(異說)로 존재하는 신화의 특성상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한 무더기의 실타래를 풀어내듯 저자 특유의 혜안과 포용적 시각으로 친절한 주석을 더했다. 이는 글 읽기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유연한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한 채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지식을 더해 어린이 청소년 독자가 지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다. 신화 속 인상적인 장면을 호쾌한 일러스트로 담아내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인상적인 명장면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고정욱 삼국지》에 이어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한 신과 영웅들은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일러스트로 글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마지막으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말했다. 금실 같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그녀는 입을 열었다.“나에게 황금 사과를 주면 나처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겠다.”그 순간 파리스의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 여신만큼 아름다운 여인을 얻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지혜와 권력과 재물과 명예가 있다고 해서 아름다운 여인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1장: 황금 사과 “그분의 군선은 오지 않았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참전하지 않으려고 어딘가에 숨었다고 합니다.”그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장수는 바로 아킬레우스였다. 신들의 뜻에 따라 트로이아 원정대가 결성되었지만 아킬레우스는 합류하지 않고 숨어버렸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바다의 요정 테티스가 펠레우스 왕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아킬레우스다.3장: 아킬레우스의 참전 “아가멤논이 후퇴한다. 멈추지 말고 계속 공격하라.”헥토르가 사냥꾼이 날린 매처럼 앞장서 나가자 선두의 군사들도 뒤따라 그리스군을 치면서 내려왔다. 그 기세에 놀란 그리스군은 오합지졸처럼 산산이 흩어져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대로 돌격한다면 바닷가의 선단이 있는 곳까지 한꺼번에 내몰 수 있을 것 같았다.9장: 불타오르는 검은 선단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어 1
파라북스 / 이기동 지음 / 2007.10.25
5,500원 ⟶ 4,950원(10% off)

파라북스청소년 학습이기동 지음
일주일 동안 한 교과목의 기초를 다잡는 '카리스마 선생 시리즈' 의 국어편. 국어 중에서도 시와 소설, 희곡, 수필 등 문학 부분의 기초와 올바른 감상법을 알려준다. 모범적인 선생님과 문학을 암기할 대상으로 여기는 서연, 판타지 소설 마니아임에도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영민이의 대화로 꾸며져 있다. 시는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정지용의 <향수>, 안도현의 <연탄 한 장> 등 다수의 시를 인용해 3일에 걸쳐 설명한다. 시의 주제와 시어의 함축적 의미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왜 시를 어렵게 느끼는지부터 따져보고, 시를 직접 낭송하면서 시의 운율과 시적 화자의 태도, 시어의 의미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소설은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의 전문을 실어 이를 바탕으로 소설의 특성과 구성, 시점은 물론 소설 속 등장인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희곡은 이강백의 <들판에서>를, 수필은 피천득의 <은전 한 닢>과 김소운의 <피딴문답> 등을 인용해 각 장르의 특성을 살펴본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식과 올바른 감상법을 담아 학생들이 국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책을 펴내며 1 첫째 날 시란 무엇인가 테마 1 시의 특성 테마 2 시는 왜 어렵게 느껴질까 테마 3 시 이해의 첫걸음, 시 낭송 2 둘째 날 시의 구성요소 1 테마 1 시와 운율 테마 2 시적 화자의 정서와 태도 테마 3 시어의 의미 3 셋째 날 시의 구성요소 2 테마 1 시와 심상 테마 2 시의 표현 테마 3 작품의 종합적 감상 4 넷째 날 소설이란 무엇인가 테마 1 소설의 특성 테마 2 소설의 구성 테마 3 소설의 시점 5 다섯째 날 소설 속의 인물 집중탐구 테마 1 인물의 성격 테마 2 인물의 종류 테마 3 인물의 제시 방법 6 여섯째 날 희곡이란 무엇인가 테마 1 희곡의 특성 테마 2 희곡의 구성요소 테마 3 대사의 기능과 등장인물 테마 4 희곡의 구성 테마 5 희곡의 갈래 7 일곱째 날 수필이란 무엇인가 테마 1 수필의 특성 테마 2 수필의 주제 테마 3 수필의 갈래문학은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이다 시, 소설, 희곡, 수필의 기초와 올바른 이해법을 알려주는 7일 특강
수상한 롤러코스터
팩토리나인 / 조주영 (지은이)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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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조주영 (지은이)
도서관에서 고대에 사용된 듯한 상형문자로 쓰인 책장을 발견한 한솔은 충동에 이끌려 종이를 몰래 집으로 가져간다. 그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면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는 한솔.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소녀 은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책에서 떨어져 나온 낱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이를 품에 안은 채로 함께 꿈을 꾸는데……. 두 장의 효과인지 훨씬 구체적인 꿈속에 롤러코스터가 나온다.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먼 외계 행성 ‘포르탈 유니버스’에 도착한다. 대체 롤러코스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솔과 은비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chapter1. 한솔 chapter2. 도서관의 여자아이 chapter3. 두 장 chapter4. 프로방스 가든 chapter5. 이방인 chapter6. 뤼벤 호텔 chapter7. 역사박물관 견학 chapter8. 이상한 취미 chapter9. 비밀 금고 chapter10. 경진 대회 결승전 chapter11. 서신 chapter12. 전설의 책 chapter13. 지하실의 비밀 공간 chapter14. 금지 구역 chapter15. 작전 chapter16. 팀 에필로그. 닥터 로하 이야기스무 명이 타면 열아홉 명이 내리는 수상한 롤러코스터 그곳에 모험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도서관에서 고대에 사용된 듯한 상형문자로 쓰인 책장을 발견한 한솔은 충동에 이끌려 종이를 몰래 집으로 가져간다. 그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면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는 한솔.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소녀 은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책에서 떨어져 나온 낱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이를 품에 안은 채로 함께 꿈을 꾸는데……. 두 장의 효과인지 훨씬 구체적인 꿈속에 롤러코스터가 나온다.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먼 외계 행성 ‘포르탈 유니버스’에 도착한다. 대체 롤러코스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솔과 은비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어.” 먼먼 우주를 건너 우리에게 도착한 소년소녀의 눈부신 모험과 성장 ‘포르탈 유니버스’는 포털을 통한 순간 이동이 일상적인 먼먼 우주의 외계 행성이다. 포털을 제작해 드넓은 우주 곳곳의 행성과 거래하고 있으며, 가장 뛰어난 포털 제작 기술을 보유한 ‘뤼벤 컴퍼니’가 이를 선도한다. 한솔과 은비가 주웠던 책장은 고대의 포털 제작 기술에 관한 아주 중요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뤼벤 컴퍼니에서 두 사람을 초대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컴퍼니에서는 둘을 찾지 않고, 그사이 한솔과 은비는 뤼벤 호텔의 손님들, 포르탈 사람들과 함께 여러 포털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간다. 포털의 주 재료인 미아미아 나무를 지키는 귀여운 토비아스 요정들도 빠질 수 없다. 포르탈에 익숙해져 가던 한솔은 마침 ‘포털 경진 대회’를 보러 가고, 그곳에서 생각만 하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상상 포털’을 이용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서 우연찮게 포르탈과 외계 사람들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려는 어두운 음모를 알게 된다. 늘 주눅 들어 있고, 소심한 한솔은 위험에 처한 은비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렵사리 용기를 낸다. 아빠를 잃은 트라우마가 있던 은비 역시, 고난을 겪지만 간신히 용기를 내어 모험에 뛰어든다. 처음엔 롤러코스터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만났던 두 사람은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바쁜 현실에 치여 잊고 사는 중요한 가치들을 떠올리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옳지 못한 것을 제지하려는 정의감,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위험도 마다 않는 연대감을 보고 있노라면 독자들은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게 될 것이다.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 이후 차세대 K-판타지 새로운 지평을 연 ‘스토리 D’의 두 번째 이야기! 팩토리나인의 청소년 브랜드 스토리 D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국내 판타지 작품에서 흔치 않은 폭넓은 세계관으로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와 해외 판권 문의가 빗발치는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이지신 설화를 배경으로 청소년의 상상력을 한 계단 성장시킨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는 차세대 K-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뒤를 잇는 《수상한 롤러코스터》는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모험기로, 작가만의 독특하고 귀여운 상상력이 빛나는 세계관으로, 읽는 재미를 더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너무 걱정 마세요. 이러다가 또 금방 어디선가 나타날 겁니다. 혼자 퍼레이드를 보러 가거나 그랬을 거예요. 제가 이 놀이공원에서 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숱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저희 놀이공원의 출구는 한 군데뿐이니 어디 다른 곳으로 사라졌을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돼요. 애들이 갈 만한 곳 몇 군데를 제가 잘 알고 있으니 금방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마음 좀 가라앉히세요.” 이내 두통이 잦아들고, 꿈에서 봤던 형체가 선명하게 머릿속에 떠올랐다.다시 두 눈이 마주친 한솔과 은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입 모양으로만 소리쳤다.“롤, 러, 코, 스, 터!” ‘엇, 저것은?’스토니는 들고 있던 빗자루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조심스레 종이를 꺼내 들었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글자가 쓰인 종이였다. 종이 질감이 아주 거칠고 낡은 것을 보니 틀림없이 현대의 물건이 아니었다. 박물관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스토니는 이 종이가 예사롭지 않은 물건임을 단박에 알아보았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특별한서재 / 양지열 (지은이), 박유나 (그림) / 2025.01.24
17,500원 ⟶ 15,75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인문,사회양지열 (지은이), 박유나 (그림)
2025년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와 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우리 곁의 변호사’ 양지열이 ‘딸 바보’인 한 아빠의 마음을 빌려 현실 문제를 궁금해하는 중학생 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콘셉트이다. 변호사 아빠와 딸 민주는 8박 9일 동안 ‘민주주의와 법’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이어 가며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주제와 관련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사항을 짚어 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아빠와 딸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대화에 귀 기울이며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다양한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민주주의와 법’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체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여는 글 1일 차 | 민주주의는 오늘도 실험 중 -민주주의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민주주의는 소란스러운 것!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것이 법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민주주의가 200년으로 끝난다면? 오늘의 대화(오후 2시): 법은 엔진이자 브레이크다!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민주화운동기념관 교과서 밖 생각: 도전받고, 흔들리는 민주주의 2일 차 | 우리 손으로 나라를 만든다면? -헌법과 기본권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단군 신화」 속 헌법을 찾아서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헌법의 여섯 가지 기둥 오늘의 대화(오후 1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소중해 오늘의 대화(오후 2시): 균형을 잃지 않는 저울처럼 오늘의 방문(오후 3시): 헌법 재판소 교과서 밖 생각: 이번 생은 망했다고? 3일 차 | 민주주의를 항해하는 대한민국호 -민주 국가와 정부 오늘의 대화(오전 9시): 대한민국의 선장은 누구일까?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국회 의원이 300명인 이유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대통령의 권한은 어디까지?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민주주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오늘의 대화(오후 2시): 잎과 열매를 만드는 풀뿌리처럼 오늘의 방문(오후 3시):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광장 교과서 밖 생각: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다! 4일 차 |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법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눈을 크게, 목소리도 크게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정당은 액체일까, 고체일까?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언론은 ‘중간’과 ‘사이’에 있다! 오늘의 대화(오후 2시): 집회가 불편하기만 하다고?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 교과서 밖 생각: 정보도 편식할 수 있다? 5일 차 | 소중한 한 표의 무게 -선거와 선거 제도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투표는 학교 시험이다?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어디서 뽑을까?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어떻게 뽑을까? 오늘의 방문(오후 2시): 국립 4·19 민주 묘지 교과서 밖 생각: 광장에서 온라인까지 6일 차 | 떡볶이 속 ‘민법’ 맛보기 -민법의 이해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민법과 약속의 차이는?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법을 안다는 건 지도를 보는 것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떡볶이집 사장님과 계약을? 오늘의 대화(오후 2시): 떡볶이를 주지 않는다면?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대형 마트 교과서 밖 생각: 댄스 가수는 35세까지? 7일 차 | 세뱃돈 속 ‘가족법’ 엿보기 -가족 관계와 법 오늘의 대화(오전 9시): 학원비로 명품을 샀다면?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엄마, 내 세뱃돈 어딨어요?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빈손으로 왔다 가는 삶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지방 법원 민사 법정 교과서 밖 생각: 꼭 결혼해야 가족일까? 8일 차 | 슈퍼 히어로가 범죄자라고? -형법의 이해 오늘의 대화(오전 9시): 벌을 주는 손과 받는 손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격투기 선수와 다섯 살 어린이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누구도 신은 아니다 오늘의 대화(오후 1시): 99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지방 법원 형사 법정 교과서 밖 생각: 끔찍한 범죄, 어떻게 처벌할까? 9일 차 | 양치기 소년은 억울하다? -근로자의 권리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모두가 나서면 달라진다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청소년이라면 더욱더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교과서 밖 생각: 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 이미지 출처어렵고 낯설지라도, 모두가 지켜 가야 할 ‘민주주의와 법’의 길 더 나은 내일을 찾아 나선 아빠와 딸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헌법 재판소, 대한민국 국회, 민형사 법정 등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생생한 현장과 중고등 교과서 연계 단원 및 주제 의식을 심화하는 ‘교과서 밖 생각’까지 만나 보자! “민주주의는 소란스러운 것이고, 법은 엔진이자 브레이크다.” 이 책을 여는 순간 ‘민주주의와 법’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06년부터 세계 167개 나라를 대상으로 세계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선거 과정, 정부 운영 실태를 비롯한 다섯 개 항목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총점에 따라 ‘완전한 민주주의’, ‘결함 있는 민주주의’, ‘민주·권위주의 혼합 체제’, ‘권위주의 체제’로 나뉜다. 2023년 우리나라는 22위를 기록했고, 시기에 따라 ‘완전한 민주주의’와 ‘결함 있는 민주주의’를 오가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공개한 <민주주의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법치, 견제와 균형, 시민의 자유 등으로 구성된 ‘자유 민주주의 지수’에서 179개 나라 중 47위를 기록하면서 2021년 17위, 2022년 28위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민주주의는 언제나 도전받고 있고, 우리가 제대로 알고 지켜 내지 않는 한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법을 제정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보호하고, 권력을 제한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민주주의’와 ‘법’을 그저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어렵고 낯선 개념이라고만 생각한다. 이 책은 2025년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와 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우리 곁의 변호사’ 양지열이 ‘딸 바보’인 한 아빠의 마음을 빌려 현실 문제를 궁금해하는 중학생 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콘셉트이다. 변호사 아빠와 딸 민주는 8박 9일 동안 ‘민주주의와 법’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이어 가며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주제와 관련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사항을 짚어 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아빠와 딸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대화에 귀 기울이며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다양한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민주주의와 법’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체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 -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 국가와 정부 등 중고등 교과서 연계 단원 안내 및 총망라 - 8박 9일간 오전 ‘오늘의 대화’, 오후 ‘오늘의 방문’ 등 시간대별로 전개되는 참신한 구성 - 각 장마다 사고 확장을 위한 ‘교과서 밖 생각’ 및 글쓰기 코너 ‘생각거리 1, 2’ 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의 생각과 행동이 결정한다 모두의 내일을 바꿀 ‘민주주의와 법’을 만날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총 9장에 걸쳐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선거와 선거 제도, 민법의 이해, 가족 관계와 법, 형법의 이해, 근로자의 권리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민주주의와 법’의 내용을 총망라했다. 또한 각 장 첫머리에 교과서 연계 단원을 안내함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학년과 수준에 따라 관련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오전·오후 시간 변호사 아빠와 중학생 딸이 나누는 ‘오늘의 대화’와 대화 속 장소를 탐방하는 ‘오늘의 방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의 대화’에서는 중학생 딸의 눈높이와 관심사를 고려한 아빠의 ‘맞춤형’ 설명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투표는 학교 시험과 비슷하고, 떡볶이 속에는 민법이, 세뱃돈 속에는 가족법이 들어 있으며, 슈퍼 히어로가 범죄자가 될 수도 있고, 양치기 소년이 근로자로서 억울할 수 있다는 입장 등이 담겼다. ‘오늘의 방문’에서 부녀가 함께 찾는 곳은 민주화운동기념관, 헌법 재판소, 청와대·경복궁·광화문 광장, 대한민국 국회, 국립 4·19 민주 묘지, 대형 마트, 지방 법원 민사 법정, 지방 법원 형사 법정,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등 법과 제도가 탄생한 의미 있는 장소들이다. 여기서는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더불어 변호사 아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역사적인 지식까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각 장 말미에는 ‘오늘의 대화’와 ‘오늘의 방문’의 주제 의식을 한 단계 더 심화할 수 있는 ‘교과서 밖 생각’을 수록해 ‘도전받고, 흔들리는 민주주의’,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다!’, ‘꼭 결혼해야 가족일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관련된 두 가지 질문에 답을 적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하루를 돌이켜 보며 일기를 쓰듯 그날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법’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이고, 청소년은 미래의 기둥을 만들어 나가는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주체이다. 청소년의 행동과 선택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18~19세 청소년 유권자는 98만 명이었는데, 당락은 0.73%, 24만 표가량의 차이였으니 청소년의 선택으로 대통령이 달라질 수도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생각과 선택을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민주주의와 법’의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여는 글법과 관련해 이전에 펴낸 책들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헌법은 “우리 대한 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1919년 이후 100년이 넘는 동안 만들어지고 바뀌어 왔습니다. 가장 기본인 민법만 하더라도 총칙, 물권, 채권, 가족법, 그리고 민사 소송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공자에게도 몇 년이 걸리는 공부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다루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문득 교과서로 눈을 돌렸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모르기 쉽지만, 지나고 보면 그 이상의 책이 없습니다. 뛰어난 학자들이 지식과 지혜를 모아 정리했고, 많은 선생님의 경험과 정성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공통 과목인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선택 과목인 고등학교 ‘정치와 법’에서 보다 자세하게 보충하고 있습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조금 이해하기 쉽도록 거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시험 준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딸 바보’인 어느 아빠의 마음을 빌려 오기로 했습니다. 현실의 문제를 궁금해하는 딸과 변호사인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법과 제도가 태어나는 공간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교과서에서 한 발짝 밖으로 나와 직접 고민해 볼 수 있는 생각거리도 준비해 봤습니다. 이를 통해 책에 찍힌 글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유인력’처럼 현실을 지탱하는 원칙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기 바랍니다.


AI 시대 중학생은 이렇게 진로를 찾습니다
초봄책방 / 김원배 (지은이), 박상훈 (그림)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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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책방청소년 자기관리김원배 (지은이), 박상훈 (그림)
중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데 맞춤한 워크북이다. ‘2022 개정 교육 과정’ <진로와 직업>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진로진학상담교사 김원배 선생님이 미래의 진로 교육 방향성과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활동하는 방안들을 모았다. 그래서 현직 진로 교사가 학생 스스로 인생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십 대를 위한 나침반이자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공부만 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놀고 여행도 다니면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도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믿는다면서 이 책이 동기부여가 되어 잠재 능력이 발현되고 그 능력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성장하게 하는 안내자를 자임한다.프롤로그 PART 1 미래를 위한 준비 01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17 02 지식정보 활용 능력 27 03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35 04 하이터치 시대 감성역량 45 05 세계화 공동체적 삶 52 PART 2 진로와 나의 이해 01 나의 진로 특성 파악하기 63 02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하기 73 03 바람직한 직업인의 삶 81 04 올바른 직업 선택의 중요성 89 05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준비할 것 95 PART 3 미래 사회 직업 세계 변화 01 변화하는 직업 세계 이해 105 02 직업 활동에서 인공지능의 역할 114 03 미래의 직업에 필요한 기술 122 04 진로의 가변성과 다양성 130 05 관심 분야 직업 탐색 활용 139 PART 4 좋아하고 잘하는 것 01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151 02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161 03 좋아하는 이유를 깊이 탐색하기 169 04 우연한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177 05 꿈을 찾는데 좀 늦으면 어때? 187 PART 5 진로와 학습 그리고 독서 01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걸까? 197 02 중학교 시기 독서와 공부 습관이 대학을 결정한다 204 03 장래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해라 211 04 대학 진학, 독서와 글쓰기가 기본이다 219 05 나의 거꾸로 자서전 써보기 225 PART 6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 01 미래에 관한 정답은 하나가 아니야 233 02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240 03 내 삶의 방식은 내가 정해보자 247 04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252 05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파악하기 260“AI 시대 청소년은 어떻게 진로를 찾을까?”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 과정에 따른 진로 수업! “한 분야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해 폭넓고 깊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General Specialist)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육 당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AI(인공지능) 시대, 중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이 ‘학과 공부’라고 입을 모은다. 그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다. 나아가 미래에 더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서다. 그런데 이젠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목이 있다. 바로 ‘진로’ 교육이다. 진로 교육은 말 그대로 중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가르치는 과목이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과목에는 빠져 있다. 이에 주요 과목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진로 수업 시간을 학원 숙제를 하는 시간으로 오해 아닌 오해하는 웃픈 광경이 연출되는 게 현실이다. 진로 수업이 이렇게 홀대받아도 될까. 이 책의 저자인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김원배 선생님은 수식어 ‘절대’에 따로 홑따옴표까지 쳐가며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AI 시대 진로와 직업 환경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달라 되레 학과 공부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지금까지는 한 가지 직업만으로도 평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AI 시대는 평생직장과 완전고용 개념이 깨진다.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수명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분야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해 폭넓고 깊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General Specialist)’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육 당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런 점에서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개정된 교과 과정에 따른 진로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 “꿈을 찾는 십 대가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다양한 활동지를 통해 나의 진로 특성과 방향을 진단할 수 있다.” 2025년부터 진로 교과서 《진로와 직업》은 개편된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어 교과서 및 수업 방법 대폭 바뀌었다. 시대변화에 따라서 자기 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미래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됐다. 특히 개정 교과서에서는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기 관리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의 방향 또한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하여 자신의 학습과 삶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언어, 수리력, 디지털·인공지능 기초지식 소양을 키워주는 활동, 협력과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추도록 했다. 하지만 중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마음은 생각보다 절실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진로를 찾겠다고 한다. 학과 공부가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 김원배 선생님의 생각은 다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이 무엇인지, 지금은 어떤 활동을 즐기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떤 재능이나 소양을 칭찬받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취미나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다. 가족, 친구 또는 학교 수업이나 창체 활동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큰 꿈을 찾는 게 부담스럽다면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중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데 맞춤한 워크북이다. 이 책은 ‘2022 개정 교육 과정’ <진로와 직업>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진로진학상담교사 김원배 선생님이 미래의 진로 교육 방향성과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활동하는 방안들을 모았다. 그래서 현직 진로 교사가 학생 스스로 인생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미래를 위한 준비’는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지식정보 활용 능력,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하이터치 시대 감성 역량, 세계화 공동체적인 삶 등 학창 시절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2장 ‘진로와 나의 미래’는 미래 사회의 변화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직업인들의 공통적인 진로 특성과 나의 진로 특성을 파악해 보는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의 성향이 무엇인지 파악해 볼 수 있다. 3장 ‘미래 사회 직업의 변화’는 미래 직업 세계의 새로운 모습과 그에 대한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꾸준히 변하는 직업 세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을 담고 있다. 4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좀 늦게 꿈을 찾아도 괜찮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5장 ‘진로와 학습 그리고 독서’는 진로 목표를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 공부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그냥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나 스스로 미래의 진로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6장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는 계획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급학교 진학 또는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이라던가, 챗GPT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십 대를 위한 나침반이자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공부만 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놀고 여행도 다니면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도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믿는다면서 이 책이 동기부여가 되어 잠재 능력이 발현되고 그 능력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성장하게 하는 안내자를 자임한다.친구는 진로 목표를 찾았는데 자신은 못 찾았다고 해서 고민하고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서서히 탐색하면서 찾아가면 돼요. 지금 결정했어도 살다 보면 바뀔 수도 있어요. 20대에 생각이 변할 수도 있고, 30대에는 다른 일을 해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어떤 태도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가를 생각하고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마음 자세예요. 오늘날의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필요한 지식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능력, 즉 지식 정보 처리 능력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중학생들에게 이 능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도구예요. 하버드대학교 테레사 M. 아마빌레(Teresa M. Amabile) 교수는 창의적 생각과 태도를 기르는 세 가지 요소로 창의적 사고력, 지식과 경험, 내적 동기를 꼽아요.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지식과 경험을 갖고, 내적 동기가 충만한 상태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에요.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
청림출판 / 송인섭 지음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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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청소년 학습송인섭 지음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 진짜 공부를 하라 1장 공부 잠재력을 깨워라 노력에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매일매일 목표를 시각화하라 책상 정리로 공부 의욕을 깨워라 잔상 훈련으로 집중력을 높여라 빙고게임으로 기억력을 높여라 개념지도로 핵심을 파악하라 2장 목표를 구체화하면 등급이 올라간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 MBTI검사를 시행하라 희망 직업을 작성하라 미래 명함을 만들어라 6가지 필승 암기법을 활용하라 주의집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3장 IQ, EQ, SQ로 공부에 날개를 달자 가게 이름 짓기로 사고력을 높이자 밥상머리 토론으로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자 몸짓으로라도 표현하라 분노를 조절하라 타인의 감정이 되어보자 관계 맺기 능력을 키우자 맺음말-진짜 공부를 해야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다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 송인섭 교수의 新자기주도 학습법 공부를 잘하는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교육 환경에 의해 달라진다.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까지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나가는 과정을 칭찬과 격려로 지지해주고, 실패했을 때 좌절하기보다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주어야 한다. 무조건 많이, 오랜 시간을 공부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게 되었을 때, 비로소 아이는 공부하고 있다는 함정에서 빠져나와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높이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학습 주도권을 갖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사교육에 의한 폐해가 연일 뉴스를 오르내리지만 오늘도 많은 학생들은 하교 후 영어 혹은 수학 학원을 향하고 있다.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학교 교육의 선행학습 유발 요인 및 해소 방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약 86%에 해당하는 초·중·고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선행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원 등 사교육을 통해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매일 학원으로 향하는 이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주도 학습은 독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자가 주체가 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얼마든지 받아도 된다. 다만 지금의 문제는 사교육 주도적 학습 환경이다. 아이 스스로가 아닌 학원이 주도하여 진행되는 학습은 아이들에게 가짜 공부를 하도록 만든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를 구분하라 중학생인 유나는 다가오는 시험에 대비해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유나가 학원을 그만둔 이유는 시험 기간이면 부쩍 늘어나는 보충 수업 때문이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학교별 기출 문제가 분명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시험 대비 보충 수업이 시작되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학원에 있어야 했다. 평소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유나는 보충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11시가 훌쩍 넘어 책 한 장을 펴보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곤 했다. 공부하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줄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스스로 공부해 보기로 결심했다. 유나는 자신이 밤 10시가 넘으면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을 알기에 그 전까지 공부할 계획표를 꼼꼼하게 짰다. 그리고 각 공부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두고 계획표에 맞춰 공부했다. 그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복습을 시작으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집을 풀었다. 특히 수학을 할 때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다시 꼼꼼하게 체크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한 유나는 학원을 다닐 때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오히려 시험 성적은 올랐다. 성공으로 이끌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유나의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반 친구 단비가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학원을 그만두고 밤 10시까지만 공부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단비의 성적도 올랐을까? 그렇지 않다. 단비는 잠이 적고 산만한 편이서 모두 잠든 새벽에 공부하는 것이 훨씬 잘 맞는다. 또 공부 이전에 산만한 태도를 고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 단어를 외웠다가,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산만한 태도가 공부에 오히려 방해가 되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이렇듯 공부법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 유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를 한다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단비처럼 무조건 따라한다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가짜 공부를 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단비처럼 다른 이들이 성공한 학습법을 무조건 따라하곤 한다. 그리고 실패를 경험한다. 이는 또한 열심히 공부해도 나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끌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마저 떨어뜨린다. 실패 없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가 알려주는 新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EBS〈교육실험프로젝트-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로 주입식 교육 중심이던 국내 교육계에 처음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린 송인섭 교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공부법 권위자다. 송 교수는 수만 명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지도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특성을 찾아 그에 맞춰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실패를 겪고 있었다. 이에 송인섭 교수는 자신이 직접 상담했던 수만 건의 실제 사례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는 기초, 발전, 심화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부적으로는 18가지 문제 유형으로 나뉜다.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는 이 18가지 대표 사례를 바탕으로 저자의 새로운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수많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이 스스로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의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자. 아이가 대화를 요청할 때는 조언과 격려로 용기를 주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지도해야 한다. “민수야. 스톱워치 사용법을 배워보니 어떠니?”“무척 재미있었어요.”“그래? 왜 재미있었지?”“제가 경쟁심이 강해서 시간을 정해서 퍼즐 맞추기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거든요. 시간을 맞추고 문제를 푸니 마치 게임하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잘됐구나. 민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으니.”“왜 이제까지 공부할 때 스톱워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그래. 주의력을 높여 학습 효과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너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 자기이해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사용하는 유명인의 일화가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례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함을 알려주는 하나의 예임을 아이에게 설명해야 한다.


첫 번째 펭귄
새길미디어 / 서영석 지음 / 2014.02.12
12,000

새길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서영석 지음
여 는 글 004 제1장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호기심이 변화를 이끈다 015 DMZ 국토대장정을 가라고요? 022 외톨이가 되면 어떡할까 031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039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048 자기관리를 잘하라 058 제2장 함께 걸어야 더 멀리 간다 자신을 사랑하라 071 솔선수범 079 보고 싶은 얼굴 088 함께 걸어야 멀리 간다 096 비목은 울고 있다 105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112 제3장 끝까지 완주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121 잘하는 것을 하라 129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라 137 멘토를 만들어라 145 끝까지 완주하라 15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6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서영석의 DMZ 청소년 국토대장정’이라는 명칭으로 청소년 수련 활동 공식 인증을 받은 청소년 교육 전문가 서영석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전해주는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 국토대장에 참가한 청소년의 이야기와 펭귄 무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펭귄의 이야기를 해 보자. 무리를 지어 다니는 남극의 펭귄들은 먹잇감을 구하려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할 때가 되면 모두 머뭇거린다.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이 두려워서야. 하지만 용감한 펭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들면 일제히 따라서 물속으로 들어간다. 용기 있는 도전자가 없으면 무슨 일이든지 이루어낼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단체나 모임에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용기 있는 도전자를 ‘첫 번째 펭귄 (The First Penguin)’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렵지만 너도 첫 번째 펭귄처럼 일단 도전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이 책은 말한다. 세상에 처음부터 길이 있던 것은 아니다. 누군가 먼저 험난한 그 길을 걸어갔고, 뒤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길은 만들어진다. 첫 번째 펭귄 역시 그러하다. 누군가 먼저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가야 혹독한 남극의 환경에서 그 무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먼저 길을 가라.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고난과 역경 속으로 걸어가라. 그리고 이겨내라. 저자가 운영하는 ‘DMZ 청소년 국토대장정’ 은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첫 번째 펭귄이 되는 용기와 혹독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제공한다. 국토대장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하나가 되어 목표 지점까지 낙오자 없이 함께 가는 것이다. 같이 걷고, 같이 땀 흘리고, 같이 참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이겨내고, 같이 배려하고,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면 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방점을 찍게 된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목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자신에게 묻고 또 묻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변화는 마침표가 없다 변화에는 마침표가 없다. 변화는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도 따른다.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한다면 딱 거기까지에 머무르고 만다. 항상 변화해야 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말이다. 토머스 칼라일은 변화는 고통이지만, 항상 필요하다고 했다.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만,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목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걸음걸이를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삶을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다. 목적이 있으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계획을 짜고 조사를 하면서 앞일에 대한 준비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지 만, 목적이나 꿈이 없는 사람은 하릴없이 시간 보내기에 열중한다. 현 재는 꿈이 있느냐 없느냐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저 조금 바쁘고 한가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인생에서 목적과 꿈은 자신을 이끄는 동력이며 등대다.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세상에서 신발 정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본 한큐철도를 세운 고바야시 이치조가 한 이야기를 새겨들을 만하다. 변화는 쉽고 즐겁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변화는 고통스럽고 낯선 환경으로 도약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애써 변화를 피하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기 신뢰는 자기 사랑 국토대장정을 할 때면 주변의 격려가 무척 중요하다. 곁에서 격려를 해주면 없던 힘도 솟아난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다. 그 이상으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격려하는 것이다. 자신을 믿지 않고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신뢰하지 못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거나 의미 있는 목표를 정하고 실행할 때마다 자신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진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때 할 수 있고, 할 것이라는 신뢰가 커지면서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는 둘 다 유명한 화가이지만 자신에 대한 판단은 완전히 달랐다. 반 고흐는 자신이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반면, 피카소는 자신이 미술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란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결과는 불행한 삶과 행복한 삶으로 갈렸다. 재능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38세의 나이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한 반 고흐에 비해 피카소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화가로 93세까지 장수했다. 이처럼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생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결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행복도 얻을 수 있어 금상첨화다. 예수 그리스도가 학교 다녔다는 말을 들어봤소? 미국 대통령 중에는 존슨이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이 2명이다. 17대 대통령인 앤드루 존슨과 36대 대통령을 지낸 린든 존슨이다. 두 사람 중 앤드루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앤드루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 바람에 학교 갈 돈을 마련하지 못한 그는 결국 학교 문턱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어린 나이인 열 살 때부터 양복점에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한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정치에 뛰어든 앤드루 존슨은 주지사, 상원의원을 거쳐 16대 미국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된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자, 상대방 후보가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도대체 말이 됩니까?”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인류의 지도자였고, 영원불멸의 생명으로 우리 마음에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앤드루 존슨이 차분하게 상대방의 비난을 잠재웠다. 이 한 마디가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렸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는 어느 한 순간도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 그리고 앤드루 존스처럼 수없이 맞닥뜨리는 반대와 패배를 극복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레츠 고! 생생, 입학사정관제
미디어숲 / 손영길 지음 /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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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손영길 지음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취지 및 전망, 주요 평가요소, 효과적인 준비, 자기계발 및 관리방법 등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설명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활동계획,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적인 소양인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서 스스로 키워 나가는 방법은 물론이고, 리더십과 바람직한 소양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 주고자 했다.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길러진 모습을 입학사정관들과 입시관계자들에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그 비법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입학사정관제도를 설명하려고만 하는 책이 아니라 완전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가 되고자 했다.1부 나대로의 입학사정관제 이야기와 그 비밀 1. 넝마주이가 어때서? 2. 벼룩시장은 즐거워 3. 새로운 가족 코코와 로키 4. 선생님, 사랑해요! 5. 싸우고 얻은 소중한 친구 6. 뜻깊은 봉사활동 7. 한국을 찾은 바리와 아드리안 8. 내 꿈은 전문경영인 9. 고물장수 나대로 10. 저축! 투자? 11. 입학사정관제와 윗뫼 고등학교 12. 내 사랑, 경제! 13. 끝 그리고 다시 시작 2부 부모와 함께 읽는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1장 왜 입학사정관제가 필요할까? 1.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원한다. 2.혁신적인 선발 제도의 필요성에서 나온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의 탄생 배경 *입학사정관제의 발전 가능성 3.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입학사정관 제도의 비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2장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한 일반적인 준비 1.스스로 잠재력 찾아내기 *체험을 통한 자기 발견 *독서를 통한 자기 발견 2.스스로 찾은 잠재력을 최고로 키우는 방법 *취미를 찾아 즐기면서 잠재력을 키워라 *잠재력을 표현하는 최종수단인 면접과 구술능력도 키워라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3장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하는 나만의 준비 1.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자기관리 계획과 실천 *목표관리 *일정관리 *인간관계관리 *입시관리 2.학년별 실천계획과 관리 *내가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면? *내가 지금 중학교 1~2학년이라면? *내가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이라면? 4장 필요한 근거 자료 준비와 자기 관리 방법 1.일기쓰기 - (나대로의 다이어리) 2.바인더형식의 파일노트로 증빙서류 모으기 3.독서 계획과 도서감상록 4.전공과 신문스크랩 5.완벽 내신공부 비법 5장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1.자기소개서 2.추천서 6장 면접 1.면접 준비 2.면접 시 주의사항입학사정관제 대비 지침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 이야기 형식으로 ‘입학사정관제도’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라!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취지 및 전망, 주요 평가요소, 효과적인 준비, 자기계발 및 관리방법 등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활동계획,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게다가 딱딱하고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나대로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술술 읽고,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려는 학생,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싶은 학생,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려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야말로 지금 필요로 하고 간절히 원하는,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확실한 비책이 있다 정확한 개인의 특성 확인, 특성에 맞는 꾸준한 활동, 내신성적관리, 기타 비교과 학생부관리, 자신의 활동성과를 정확히 드러낼 수 있는 능력 등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것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한 준비 - 학교 내신공부 완벽 대비법 - 자기계획 세우기, 일기쓰기 독서기록 만들기 소개 - 잠재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방법 소개 입학사정관제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데 일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입학사정관제가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뀌는 것을 혁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에 이해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입학사정관제는 바람직한 제도이기는 하나 혁신적인 입시 제도이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야기의 형식을 도입하여 입학사정관제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 이 책은 학생의 기본적인 소양인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서 스스로 키워 나가는 방법은 물론이고, 리더십과 바람직한 소양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더구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길러진 모습을 입학사정관들과 입시관계자들에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그 비법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특히 다이어리 작성법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논술강의와 면접요령은 심층면접이 필요할 경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입학사정관제도를 설명하려고만 하는 책이 아니라 완전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이다.


대장장이 왕 8
위즈덤하우스 / 허교범 (지은이)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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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허교범 (지은이)
차별받는 삶을 운명으로 알고 살아가던 루 도인, 최초로 구원받은 자가 탄생하다! 진정한 평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는 「대장장이 왕」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6권에서부터 서서히 가시화되던 전쟁 이야기는 7권에서 제국 역사상 최초의 세계 전쟁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는 평화가 깨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비로소 평화에 대해 사유하기 시작하고, 8권에서 루 도인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에이어리의 사유는 본격화된다.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는 루 도인을 만들고 또 버린 것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에이어리에게 고백한다. 비록 루 도인들이 그 진실을 모두 잊고 가짜 진실만 기억하고 살아가도록 조치했지만, 기억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진실과 평생 차별받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은 루 도인들로 하여금 세상 전부를 증오하게 만들고 이들의 이 격렬한 감정은 보이지 않는 전쟁의 씨앗이 된다. 살다 보면 평생 확신해 왔던 자기 인식을 포기해야 하는, 새로운 진실에 맞닥뜨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때 극심한 혼란을 겪고도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고 또다시 현실과 타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에이어리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8권에서 그는 죽어가는 루 도인 무를 살리는 과정에서 루 도인의 신체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만든다. 차별의 이유를 삭제한 것이다. 에이어리가 그리는 평화의 모습은 전쟁이 멈춘 상태만이 아니라, 그 어떤 조건에 따라 한 사람의 인격과 존엄이 무시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상태인지 모른다. 에이어리가 찾은 진정한 평화를 8권에서 만나 본다.1장/ 나, 관찰자가 루 도인의 기원에 얽힌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2장/ 라토와 아리셀리스가 에이어리에게 돌아오고 벌레가 꿈틀거리며 사람에게 파고든다 3장/ 제국군과 반란군이 마지막으로 격돌한 끝에 전쟁터에 선 사람들의 행보가 정해진다 4장/ 마법사들의 새 지도자 카분이 부족한 아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5장/ 오카브가 아내를 설득한 다음 사라진 에이어리를 찾아 다시 떠난다 6장/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은 스타인 왕이 상황에 떠밀려 마음을 굳힌다 7장/ 에이어리가 마법사 왕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조언자 흉내를 내며 예언한다 8장/ 신전에 남은 사제들이 투란을 불러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제안한다 9장/ 다섯 중 하나, 제국 수도가 침략당하기 직전 황제에 대한 암살 시도가 벌어진다 10장/ 다섯 중 둘, 에젠 황제의 생명을 손에 두고 수가 칼날을 만지작거린다 11장/ 다섯 중 셋, 두 제국군의 전쟁을 앞두고 옛 전우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 12장/ 다섯 중 넷, 그라스 시비스의 기병대가 제국 수도를 점령하고 황제가 피신한다 13장/ 다섯 중 다섯, 라토와 아리셀리스가 마법사 왕국을 공격하다가 탑 위에 선 카분을 발견한다 14장/ 대장장이 왕이 마법사들의 내전에 휘말려 귀중한 무기를 토막 내어 녹인다 15장/ 쿠오피오의 안개가 돌아오지만 에이어리는 바로 떠나지 못한다 작품 해설/ 존재의 윤리, 윤리의 존재“루 도인들은 자초해서 고통받는 게 아니야. 그렇다면 누군가가 실마리를 풀어야 해.” 역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으로 변화의 물꼬를 트다! 에이어리는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전쟁을 목격하고 “내가 읽었던 책 속의 장엄한 전투들은 다 무엇이지?”라고 질문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제국의 서기관 스탐노스에 의해 에이어리가 살아가는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작가는 이 같은 서사를 통해 모든 지(地)의 영위가 그것이 세계의 성립이나 인간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축적’하려고 하는 욕망에 의해 구동되는 한 반드시 ‘권력’적으로 기능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역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다양한 역사적 조건을 조화롭게 종합한 결과라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이 배제되어 오히려 점점 더 홀쭉해진 결과물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제국의 역사에는 루 도인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당연히 세상에서 루 도인을 위한 장소는 사라진다. 사회는 루 도인을 조직적으로 배제했고, 세상은 루 도인이 아닌 사람만이 사는 장소가 되었다. 이쯤 되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루 도인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걸까? 왜 어떤 사건은 선택적으로 억압하고 비밀에 부치고 은폐할까? 왜 어떤 사건은 기술하고 어떤 사건은 기술하지 않는 걸까? 이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다 보면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 루 도인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 의지를 토대로, 자기의 자발적인 욕망에 의해 권력 속에 자기를 놓게 되는지 깨닫게 된다. 작품 속에서 이 진실을 알고 있고 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인물은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이다. 그는 “루 도인들은 자초해서 고통받는 게 아니야. 그렇다면 누군가가 실마리를 풀어야 해.”라고 말하며 현실을 바로잡으려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따라온 독자라면 ‘누군가’가 ‘에이어리’일 거라고 추측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8권에서는 벼리고 또 벼른 선명한 문장들이 발화하며 에이어리가 이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들려준다. “그대는 파멸의 지식이 태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죽이겠는가, 교화하겠는가, 땅속에 파묻고 다시 드러날 날을 기다리겠는가?” 모든 것은 주체(사람)와 가치관의 문제이다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는 금기시되는 기술을 사용해 마법사 왕국의 왕 세타세와 함께 루 도인을 만들었다. 관찰자와 달리 세타세는 만들어진 이가 원래 존재하던 이와 똑같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에 루 도인의 신체를 다른 이들과 다른 차이가 있게 만들었다. 루 도인의 피부가 투명한 것은 이 때문이다. 차이를 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 만물 중에 같은 것은 없다. 우주는 차이들로 이루어졌다. 문제는 세타세가 루 도인의 신체에 새겨 넣은 그 차이를 사람들이 인식하는가, 인식하지 않는가이다. 왜냐하면 사회가 선택한 차이만 사람들에게 차이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차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인간의 필요에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다. 차이를 발명하는 것은 분업이나 차별이 필요해서이다. 그래서 어떤 차이는 다양성으로 인식되지만, 어떤 차이는 차별의 ‘이유’가 된다. 루 도인에게 해당하는 차이는 분업이 아니라 차별이 필요할 때 발명된 것이다. 대장장이 왕을 비롯한 신의 대리자들, 세상을 통치하는 권력자들, 그들을 옹위하면서도 저마다의 지략을 펴는 무사들 그리고 초월적 힘으로 세상의 방향을 바꾸는 마법사들까지 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루 도인을 이용한다. 그러므로 루 도인의 차별받는 삶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식의 배려와 관용으로 해결할 수 없다. 차이를 해소하거나 인정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차이의 발생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사유, 즉 권력과 지식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행한 뒤 공정함으로 해결해야 한다. 관찰자가 개인적 욕망에 사로잡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차이를 존재하게 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른 욕망에 사로잡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수많은 차이를 존재케 했다. 이로써 우리의 삶은 수많은 차이의 교차로에 놓여 있고, 차이로 인한 갈등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이 작품은 방대한 서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차이는 없음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어쩌면 작가는 「대장장이 왕」 작품을 통해 신체를 통제하고 차이를 발명하는 것은 고도의 정치기술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루 도인들은 마법사 왕국과 세타세에 대해서 잊고 가짜 진실을 기억했다. 그러나 그들은 대장장이 왕이 자기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지는 못했다. 그리고 세타세에 대한 분노도 가라앉힐 수 없었다. 타라가 그들에게 세타세를 잊게 하는 바람에 이 격렬한 감정은 세상 전부를 향한 증오로 바뀌었다. 플리니 대공의 가장 큰 저력은 그가 언제든지 권력을 버리고 학자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것에서 나왔다. 항상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손쉬웠다. 제국의 두 황제와 스타인의 두 왕이 여러 번 다시 태어나도 가질 수 없는 덕목이었다. "사람은 본래 무력하지. 그러나 레푸스 님의 실패는 그것 때문이 아니야. 그분은 너무 겁이 많단다. 세상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알고 보면 언제나 험한 길만 선택하게 되어 있는 법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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