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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아로파 | 청소년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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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 5권.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이다.

책은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순진한 낙관주의자 캉디드가 겪는 깨달음의 여정
기발한 상상력 속에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를 담다!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독일에 종교개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볼테르가 있다.”
- 빅토르 위고

“비관주의를 이처럼 명랑하게 논한 책은 결코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의 비애를 배우면서 이처럼 실컷 웃은 적은 결코 없었다.”
- 윌 듀랜트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캉디드》는 출간 당시에도 뜨거운 감자였을 뿐만 아니라, 출간된지 2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사랑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 《캉디드》를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팡글로스는 형이상학적·신학적·우주론적 바보학을 가르쳤다. 그는 원인이 없는 결과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 가능 세계들 중에서 가장 좋은 이 세계에서 남작의 성이 가장 훌륭하며 툰더텐트론크 남작 부인이 이 세상 모든 남작 부인 중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했다.

“그렇습니다, 나리. 관례가 이래요. 우리에게 옷이라고는 1년에 딱 두 번씩 받는 질 나쁜 속옷 한 장이 전부이지요. 우리는 사탕수수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이 맷돌에 끼면 손이 잘립니다. 도망가려 하면 다리가 잘리고요. 나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하지요. 당신들이 유럽에서 설탕을 먹을 수 있는 건 우리가 이런 희생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중략) 개나 원숭이, 앵무새도 우리보다 천배는 덜 불행할 겁니다. 나를 개종시킨 네덜란드 목사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말하기를 검든 하얗든 우리 모두가 아담의 자식이라고 말했어요. 내가 족보학자는 아닙니다만 이 설교자들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두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한 가족이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형제를 지독히도 끔찍하게 이용해 먹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만 할 거예요.” 흑인이 답했다.
“오, 팡글로스 선생님! 이런 끔찍한 일은 상상도 못 하셨을 거예요. 이젠 모두 끝입니다……. 결국 저는 선생님의 낙관주의를 버려야겠어요.” 캉디드가 탄식했다.
“낙관주의라는 게 뭡니까?” 카캉보가 물었다.
“맙소사! 그건 나쁜데도 모든 게 좋다고 우기는 광기라네.”

때때로 팡글로스는 캉디드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능 세계 중 가장 좋은 세계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다네. 그도 그럴 것이 만일 자네가 퀴네공드 양을 사랑해서 엉덩이를 발로 차여 아름다운 성에서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종교 재판을 받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아메리카 대륙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남작을 찌르지 않았더라면, 또 만일 자네가 엘도라도에서 가져온 양들을 모두 잃지 않았더라면, 자네는 여기서 설탕에 절인 시트론과 피스타치오를 먹지 못했을 것 아닌가.”
그럴 때마다 캉디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좌우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일구어야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볼테르
본명은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Francois-Marie Arouet). 1694년 파리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717년 섭정 오를레앙 공에 대한 풍자시를 써서 투옥되었는데, 이때 완성한 작품인 <오이디푸스>가 큰 성공을 거두며 볼테르라는 필명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1726년에는 명문가 귀족과 갈등을 빚어 또다시 투옥되었다가 영국 망명을 조건으로 풀려난다. 영국에서 정치적, 사상적 자유를 체험하고 프랑스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절실히 느낀 볼테르는 《영국인들에 관한 편지 혹은 철학 서간》(1734)을 발표하여 프랑스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체포령이 떨어지자 볼테르는 연인의 성에서 10년간 은거하며 다양한 연구와 저작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간다. 1744년 복권되어 잠시 고국에 정착하는 듯했으나 얼마 못 가서 또다시 루이 15세의 신임을 잃는다. 그는 1750년 프로이센의 왕의 초청으로 베를린에 머물기도 했으며 이때를 전후하여 그의 독특한 문학 형식인 철학 콩트(conte philosophique) 작품을 다수 출간한다. 《자디그》(1747), 《미크로메가스》(1752), 《캉디드》(1759) 등 그가 남긴 철학 콩트는 총 26편에 이른다. 1758년 볼테르는 페르네에 정착하며 평생에 걸친 망명 생활을 끝낸다. 말년에도 부당한 권력과 교회의 불관용에 대항해 끝없이 투쟁하였으며, 그의 이러한 저항 정신은 훗날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1778년 <이렌> 상연을 위해 프랑스로 금의환향한 볼테르는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영 속에 숨을 거둔다.

  목차

캉디드

캉디드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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