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 송인섭 교수의 新자기주도 학습법
공부를 잘하는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교육 환경에 의해 달라진다.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까지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나가는 과정을 칭찬과 격려로 지지해주고, 실패했을 때 좌절하기보다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주어야 한다. 무조건 많이, 오랜 시간을 공부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게 되었을 때, 비로소 아이는 공부하고 있다는 함정에서 빠져나와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높이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학습 주도권을 갖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사교육에 의한 폐해가 연일 뉴스를 오르내리지만 오늘도 많은 학생들은 하교 후 영어 혹은 수학 학원을 향하고 있다.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학교 교육의 선행학습 유발 요인 및 해소 방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약 86%에 해당하는 초·중·고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선행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원 등 사교육을 통해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매일 학원으로 향하는 이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주도 학습은 독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자가 주체가 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얼마든지 받아도 된다. 다만 지금의 문제는 사교육 주도적 학습 환경이다. 아이 스스로가 아닌 학원이 주도하여 진행되는 학습은 아이들에게 가짜 공부를 하도록 만든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를 구분하라
중학생인 유나는 다가오는 시험에 대비해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유나가 학원을 그만둔 이유는 시험 기간이면 부쩍 늘어나는 보충 수업 때문이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학교별 기출 문제가 분명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시험 대비 보충 수업이 시작되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학원에 있어야 했다. 평소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유나는 보충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11시가 훌쩍 넘어 책 한 장을 펴보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곤 했다. 공부하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줄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스스로 공부해 보기로 결심했다.
유나는 자신이 밤 10시가 넘으면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을 알기에 그 전까지 공부할 계획표를 꼼꼼하게 짰다. 그리고 각 공부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두고 계획표에 맞춰 공부했다. 그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복습을 시작으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집을 풀었다. 특히 수학을 할 때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다시 꼼꼼하게 체크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한 유나는 학원을 다닐 때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오히려 시험 성적은 올랐다.
성공으로 이끌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유나의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반 친구 단비가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학원을 그만두고 밤 10시까지만 공부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단비의 성적도 올랐을까? 그렇지 않다. 단비는 잠이 적고 산만한 편이서 모두 잠든 새벽에 공부하는 것이 훨씬 잘 맞는다. 또 공부 이전에 산만한 태도를 고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 단어를 외웠다가,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산만한 태도가 공부에 오히려 방해가 되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이렇듯 공부법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 유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를 한다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단비처럼 무조건 따라한다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가짜 공부를 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단비처럼 다른 이들이 성공한 학습법을 무조건 따라하곤 한다. 그리고 실패를 경험한다. 이는 또한 열심히 공부해도 나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끌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마저 떨어뜨린다. 실패 없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가 알려주는 新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EBS〈교육실험프로젝트-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로 주입식 교육 중심이던 국내 교육계에 처음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린 송인섭 교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공부법 권위자다. 송 교수는 수만 명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지도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특성을 찾아 그에 맞춰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실패를 겪고 있었다.
이에 송인섭 교수는 자신이 직접 상담했던 수만 건의 실제 사례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는 기초, 발전, 심화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부적으로는 18가지 문제 유형으로 나뉜다.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는 이 18가지 대표 사례를 바탕으로 저자의 새로운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수많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이 스스로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의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자. 아이가 대화를 요청할 때는 조언과 격려로 용기를 주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지도해야 한다.
“민수야. 스톱워치 사용법을 배워보니 어떠니?”
“무척 재미있었어요.”
“그래? 왜 재미있었지?”
“제가 경쟁심이 강해서 시간을 정해서 퍼즐 맞추기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거든요. 시간을 맞추고 문제를 푸니 마치 게임하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잘됐구나. 민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으니.”
“왜 이제까지 공부할 때 스톱워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 주의력을 높여 학습 효과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너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
자기이해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사용하는 유명인의 일화가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례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함을 알려주는 하나의 예임을 아이에게 설명해야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송인섭
세계적인 공부법의 권위자이고 학습법의 이론과 실제를 이끌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수십 년 동안 학생의 학습극대화를 위한 공부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전인교육’에 화두를 던지고 연구하며 한국전인교육캠퍼스를 설립하였다.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한국영재연구원 원장과 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의 논문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숙명여자대학교 문과대학 교육학부 교육심리학 전공 교수이자 한국영재교육학회 회장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최고 권위자이다. 한국교육심리연구회 회장, 한국교육평가학회장, 한국영재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자기주도학습과 영재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표 저서로는 <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나도 영재가 되고 싶어요><송인섭 교수의 중위권 혁명 1,2><공 네 안에 춤 추는 동기를 찾아라><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 하지마라><청춘 강의>등 전문 서적을 포함 60권의 저서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진짜 공부를 하라
1장 공부 잠재력을 깨워라
노력에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매일매일 목표를 시각화하라
책상 정리로 공부 의욕을 깨워라
잔상 훈련으로 집중력을 높여라
빙고게임으로 기억력을 높여라
개념지도로 핵심을 파악하라
2장 목표를 구체화하면 등급이 올라간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
MBTI검사를 시행하라
희망 직업을 작성하라
미래 명함을 만들어라
6가지 필승 암기법을 활용하라
주의집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3장 IQ, EQ, SQ로 공부에 날개를 달자
가게 이름 짓기로 사고력을 높이자
밥상머리 토론으로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자
몸짓으로라도 표현하라
분노를 조절하라
타인의 감정이 되어보자
관계 맺기 능력을 키우자
맺음말-진짜 공부를 해야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