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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메타버스 이야기
북카라반 / 이종호, 조성호 (지은이)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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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10% off)
북카라반
청소년 과학,수학
이종호, 조성호 (지은이)
메타버스와 관련해 고등학생들이 질문하고 두 과학자가 답한 책이다. 학생들의 질문은 크게 스물다섯 가지인데, 이를 다섯 개의 테마로 나누어 풀어간다. 우선 메타버스가 무엇인가를 1부에 할애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차가 출발한 시점에 메타버스가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물론이고, 메타버스의 포괄적인 개요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개요를 설명하고, 3부에서는 메타버스가 끼치는 영향과 메타버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설명한다. 4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인류가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로 메타버스가 만드는 미래를 그린다.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부작용이나 악영향 등 메타버스가 풀어가야 할 문제점들을 설명한다.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소통에서 확인된다. 가상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의 다양한 상황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한다. 반면에 메타버스는 같은 가상현실 속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응용 폭이 가상현실보다 넓다. 메타버스는 내가 가상현실 속 아바타가 되어 가상현실 속의 다른 대상들과 대화할 수도 있으며 즐겁게 게임도 하고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활동이 가능하므로 비록 인터넷 세상이고 3차원 가상 세계이지만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경제활동을 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1부 3장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메타버스의 차이점은?」) 큰 틀에서 아바타는 사람 형태를 디지털로 표현한 것이다. 아바타는 우리 몸처럼 육체적으로 변화될 수는 없으므로 오직 디지털 영역에서만 살 수 있다. 그러나 비록 가상현실 안에서이지만 아바타는 인간의 속성을 부여받았기에 인간과 다름없는 형태와 모양을 취할 수 있다. 이런 아바타의 중요성은 많은 학자가 인간이 디지털 세계의 이쪽저쪽을 돌아다니며 탐험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아바타는 메타버스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 기능도 하는데, 이는 이미 만들어진 기본 프로세스를 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상 공간에 완전히 연결하려면 VR 고글 등의 수용 도구가 필요하며, 이 도구들을 통해 우리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신체 감각을 느낄 수도 있다.(2부 2장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란 무엇일까?」) 가상현실을 사용하면 환자가 외형적으로 활동하는 위치와 활동을 실제로 하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것으로 변경해 환자의 기존 물리 치료를 시뮬레이션하고 개선할 수 있다. 기계는 물리 치료를 위해 다리를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가상현실을 사용하면 치료를 위해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에서 내가 직접 축구를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과학자들은 가상현실의 놀라운 미래를 제시한다. 메타버스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서 안경을 비롯해 촉각이나 운동감을 느끼게 하는 보조 기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헤드셋이나 기타 게임 주변 기기처럼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다 보면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합해 보조 기기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3부 2장 「가상현실로 삶의 질이 향상될까?」) 프롤로그 1부 : 메타버스 하나, 둘, 셋 1장 :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2장 : 왜 메타버스가 현실 세상에 등장할까? 3장 :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메타버스의 차이점은? 4장 : 메타버스가 과연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을까? 2부 : 메타버스 풀어보기 1장 : 가상현실 헤드셋은 무엇을 의미할까? 2장 :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란 무엇일까? 3장 : 메타버스에서 NFT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될까? 3부 : 메타버스의 활용 1장 : 메타버스 가상현실의 작동 원리와 과정은? 2장 : 가상현실로 삶의 질이 향상될까? 3장 : 메타버스의 사용이 증가하면 어떤 공동체가 형성될까? 4부 : 메타버스가 만드는 미래 1장 : 메타버스는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2장 :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사례는? 3장 : AI는 미래의 메타버스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4장 : AI 로봇은 미래의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5장 : 미래에는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6장 : 교육 분야에서 메타버스는 어떻게 활용될까? 7장 : 메타버스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할 문제점과 그 대책은? 8장 : 메타버스가 상용화되면 빈부 격차는 해소될까? 9장 : 노년층도 메타버스를 쉽게 사용하려면? 10장 : 메타버스에서 참여자들은 고통이나 감각을 느낄까? 11장 : 가상현실은 동물 학대 방지에 도움이 될까? 5부 : 메타버스의 부작용과 대책 1장 : 가상현실의 부작용은? 2장 : 가상현실을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는? 3장 : 메타버스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대책은? 4장 : 가상현실이 인류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에필로그 주 학생들이 질문하고 과학자들이 답하다메타버스와 관련해 고등학생들이 질문하고 두 과학자가 답한 책이다. 학생들의 질문은 크게 스물다섯 가지인데, 이를 다섯 개의 테마로 나누어 풀어간다. 우선 메타버스가 무엇인가를 1부에 할애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차가 출발한 시점에 메타버스가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물론이고, 메타버스의 포괄적인 개요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개요를 설명하고, 3부에서는 메타버스가 끼치는 영향과 메타버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설명한다. 4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인류가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로 메타버스가 만드는 미래를 그린다.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부작용이나 악영향 등 메타버스가 풀어가야 할 문제점들을 설명한다.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소통에서 확인된다. 가상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의 다양한 상황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한다. 반면에 메타버스는 같은 가상현실 속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응용 폭이 가상현실보다 넓다. 메타버스는 내가 가상현실 속 아바타가 되어 가상현실 속의 다른 대상들과 대화할 수도 있으며 즐겁게 게임도 하고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활동이 가능하므로 비록 인터넷 세상이고 3차원 가상 세계이지만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경제활동을 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1부 3장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메타버스의 차이점은?」) 큰 틀에서 아바타는 사람 형태를 디지털로 표현한 것이다. 아바타는 우리 몸처럼 육체적으로 변화될 수는 없으므로 오직 디지털 영역에서만 살 수 있다. 그러나 비록 가상현실 안에서이지만 아바타는 인간의 속성을 부여받았기에 인간과 다름없는 형태와 모양을 취할 수 있다. 이런 아바타의 중요성은 많은 학자가 인간이 디지털 세계의 이쪽저쪽을 돌아다니며 탐험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아바타는 메타버스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 기능도 하는데, 이는 이미 만들어진 기본 프로세스를 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상 공간에 완전히 연결하려면 VR 고글 등의 수용 도구가 필요하며, 이 도구들을 통해 우리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신체 감각을 느낄 수도 있다.(2부 2장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란 무엇일까?」) 가상현실을 사용하면 환자가 외형적으로 활동하는 위치와 활동을 실제로 하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것으로 변경해 환자의 기존 물리 치료를 시뮬레이션하고 개선할 수 있다. 기계는 물리 치료를 위해 다리를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가상현실을 사용하면 치료를 위해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에서 내가 직접 축구를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과학자들은 가상현실의 놀라운 미래를 제시한다. 메타버스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서 안경을 비롯해 촉각이나 운동감을 느끼게 하는 보조 기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헤드셋이나 기타 게임 주변 기기처럼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다 보면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합해 보조 기기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3부 2장 「가상현실로 삶의 질이 향상될까?」)
시를 아는 아이
우리교육 / 문인곤 지음 /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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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문학
문인곤 지음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8권. 오랜 시간 교과서를 만들었던 저자가 청소년 국어, 문학 교육에 대해 지금까지 품어 온 고민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국어와 문학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문학 교양서이다. 14개 소주제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함께 작품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 배경과 놓치기 쉬운 생각할 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나 소설 같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면서 그림, 영화, 음악 등을 함께 다루어 문학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다른 예술 장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때로는 그 반대로 접근하기도 했다. 작품은 교과서에서 다룬 것에 국한하지 않고, 저자가 선정한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 내용이나 담긴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로 선정해서 담았다. 시 작품과 소설 작품을 위주로 해서 그림과 사진 작품들도 더해서 담겨 있다. 이런 작품들을 함께 읽고 생각하면서 저절로 스스로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이 커질 수 있다. 교과서식으로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짚고 넘어갈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반걸음 뒤에서 시를 아는 아이에게 4 시를 아는 아이 1 1.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13 산 너머 남촌에는 · 김동환 17 빗방울 · 오규원 20 물고기와 아이들 · 이중섭 22 2. 시는 메타포? 25 공원 · 자크 프레베르 29 푸르른 날 · 서정주 31 자고새가 있는 밀밭 · 빈센트 반 고흐 33 3. 갈등은 이야기의 힘? 37 홍당무 · 쥘 르나르 40 청혼 · 안톤 체호프 42 유브 갓 메일 · 노라 에프론 44 4. 나폴레옹의 물 먹은 장화? 47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 베르톨트 브레히트 5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거릿 미첼 54 나무와 두 여인 · 박수근 56 반걸음 뒤의 선생님 1 위대한 작가보다 멋진 독자! 58 시를 아는 아이 2 1. 아름다움은 알아줄 만한 것? 63 비 오시는 날 · 서정주 67 소나기 · 황순원 69 생트 빅투아르 산 · 폴 세잔 70 2. 보는 눈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73 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76 후지 산 아래 키 작은 풀들의 나라 · 신영복 78 매화에 둘러싸인 초가집 · 전기 86 3. 문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 89 작별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94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96 구두 · 빈센트 반 고흐 98 4. 문학 작품 속에서도 결혼은 현실? 101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106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 일리야 레핀 108 굿바이 칠드런 · 루이 말 110 5. 문학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 113 낮에 나온 반달 · 윤석중 117 모닥불 · 백석 119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121 반걸음 뒤의 선생님 2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 123 시를 아는 아이 3 1. 위대한 사람은 쓸 시간이 없다? 129 적과 흑 · 스탕달 134 세한도 · 김정희 136 흐르는 강물처럼 · 로버트 레드퍼드 138 2. 고전은 영원한 ‘지금, 우리’의 이야기? 141 이방인 · 알베르 카뮈 14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환기 147 모던 타임스 · 찰리 채플린 150 3. 새롭게 해석될수록 더 빛나는 작품? 153 산문시1 · 신동엽 157 즐거운 비 · 서세옥 160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162 4.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아는 이가 그 작품의 주인? 165 날아서 푸른 · 강일용 170 옹천을 그리며 · 유홍준 172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174 5. 바라보는 모든 것을 걸작으로 만드는 눈? 178 우편 · 라이너 쿤체 182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4 시간의 초상 · 구본창 186 반걸음 뒤의 선생님 3 국어 교과서는 행복한 다리! 188 한 걸음 뒤에서 다시, 시를 아는 아이에게 191 참고 문헌과 출처 192어떻게 문학을 좋아하게 될까? 우연히 만난 좋은 시 한 편, 그림을 보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과정에서 신기하게도 저절로 좋아하게 되는 것 아닐까? 좋은 비유란 예쁜 말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의 본질이나 진실을 가장 단순하고 적절한 말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은 비유의 원리이면서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는 원리이기도 하다고, 네게 살짝 귀띔해 주고 싶어! -본문 중에서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우리교육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여덟 번째 책 《시를 아는 아이》는 청소년 국어, 문학 교육에 대해서 오랜 기간 교과서를 만들면서 고민을 가져 왔던 저자가 청소년들과 함께 여러 작품을 보고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만든 일종의 ‘가상 수업 시간’이다. 저자는 여러 시와 소설 작품에서부터 그림과 영화, 소설 등을 함께 읽으면서 문학을 좋아하게 되고 다른 예술 작품들도 좋아하게 된다고 독자들에게 권유한다. 14개 소주제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함께 작품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 배경과 놓치기 쉬운 생각할 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실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원고가 선정된 만큼 청소년들에게 권할 수 있는 국어, 문학 관련 교양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나의 청소년 문학 교과서 《시를 아는 아이》 《시를 아는 아이는》는 오랜 시간 교과서를 만들었던 저자가 청소년 국어, 문학 교육에 대해 지금까지 품어 온 고민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국어와 문학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문학 교양서이다. 기본적으로 시나 소설 같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면서 그림, 영화, 음악 등을 함께 다루어 문학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다른 예술 장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때로는 그 반대로 접근하기도 했다. 작품은 교과서에서 다룬 것에 국한하지 않고, 저자가 선정한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 내용이나 담긴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로 선정해서 담겨 있다. 시 작품과 소설 작품을 위주로 해서 그림과 사진 작품들도 더해서 담겨 있다. 이런 작품들을 함께 읽고 생각하면서 저절로 스스로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이 커질 수 있다. 교과서식으로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짚고 넘어갈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주제로 보는 문학과 예술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 시는 메타포? | 갈등은 이야기의 힘?| 나폴레옹의 물 먹은 장화? | 아름다움은 알아줄 만한 것? | 보는 눈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 문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 | 문학 작품 속에서도 결혼은 현실? | 문학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 | 위대한 사람은 쓸 시간이 없다? | 고전은 영원한 ‘지금, 우리’의 이야기? | 새롭게 해석될수록 더 빛나는 작품? |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아는 이가 그 작품의 주인? | 바라보는 모든 것을 걸작으로 만드는 눈? 이 책은 크게는 문학에 대해서 다루지만 그것과 더불어 예술 작품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을 나눌지 함께 살펴보고 있다.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위대한 사람은 쓸 시간이 없다?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아는 이가 그 작품의 주인? 바라보는 모든 것을 걸작으로 만드는 눈? 등등, 작품을 보면서 가질 수 있는 여러 궁금증들과 느낌을 나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몰랐던 작품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예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수 있어 단순한 작품 읽기에 지루함을 느꼈던 청소년들에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록된 작품은 황동규, 오규원, 김동환 등의 우리나라 시인들과 자크 프레베르,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등의 외국 시인들의 작품, 널리 알려진 황순원의 「소나기」나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같은 고전들과 「유브 갓 메일」과 같은 영화 작품들이 이 책에서 다뤄진다. 이외에도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와 같은 화가들의 그림 작품과 사진 작품을 함께 보면서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 관심이 있다면 쉽게 접할 수도 있는 작품들이지만 정보가 부족하거나, 알려 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저 스치고 지나갈 수 있었던 작품들을 함께 보면서 생각해 볼 수 있고, 나아가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스스로 찾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힘도 키워 준다. 반걸음 뒤의 선생님 이 책은 ‘반걸음 뒤의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방법과 문학 작품과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방법, 교과서를 사랑하는 방법들도 함께 싣고 있다. 저자가 경험을 통해서 문학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이 부분에서 청소년 독자들에 대한 저자의 오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전달되는 ‘정신의 떨림’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면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앞서 나가서 가르치고 끌어당기는 방법 대신 반걸음 뒤에서 독자들을 받쳐 주고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교과서와 여러 작품,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방법을 독자들이 스스로 알아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참 이상하지, 우리가 읽은 문학 작품을 다시 기억하려고 할 때 줄거리나 인상적인 구절이 분명하게 떠오를 때도 있지만, 대체로 더 짙고, 오래 남는 것은 오히려 그 작품의 전체적인 정서나 분위기인 경우가 많아. 그래서 한 작품의 정서와 분위기는 사람으로 치면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느낌이나 인상 같은 것일지도 몰라. -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중에서 좋은 작가는 정확한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해. 그런데 그 ‘질문’이란 것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고민을 해도 분명하게 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인 경우가 많다. - ‘문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 중에서 처음부터 무슨 작품을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수첩이나 미니홈피, 블로그, SNS 같은 곳에 기억에 남는 일이나 주변 사람들과 있었던 일, 책 음악, 그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써서 누군가와 나누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너의 그 사소하고 일상적인 기록들이 먼 훗날 한 위대한 작가의 ‘작가 수첩’이 될지 아무도 몰라. 문학이란 결국 하루하루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긴 여행의 기록일 뿐이니까! - ‘문학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중에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 조선-근현대
유아이북스 / 강태형 (지은이)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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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강태형 (지은이)
조선 왕조 500년부터 격동의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시간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역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 조선-근현대》는 현직 교사의 필체로 우리 역사를 쉽고 유익하게 옮겨냈다. 태조부터 시작해 순종으로 완성된 조선의 기록과 광복 그리고 전쟁, 분단이라는 이름으로 쓰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외우지 않고도 머릿속에 깊이 기억될 역사가 있다. 일반적인 책에서는 생략된 이야기도 등장해 전체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도 바로잡아 주기도 한다. 우리의 조상들이 써 내려온 자랑스러운 과거와 현재를 만나보자.들어가는 글 5 1장 조선의 시작 세계사 이야기 한양 도읍 1394년⦁14 | 정도전 사망 1398년⦁18 | 제1차 왕자의 난 1398년⦁20 | 정종 즉위 1399년⦁22 | 제2차 왕자의 난 1400년⦁23 | 태종 즉위 1400년⦁27 | 조사의의 난 1402년 ⦁30 | 조선 팔도 확정 1413년⦁32 | 세종대왕 즉위 1418년⦁36 | 집현전 개편 1420년⦁42 | 교린⦁45 | 훈민정음과 불교⦁48 | 공법 실행 1446년⦁52 | 문종 즉위 1450년⦁56 | 단종 즉위 1452년⦁58 | 계유정난 1453년⦁60 | 이징옥의 난 1453년⦁62 | 세조 즉위 1455년⦁64 | 관학파와 훈구파⦁67 | 단종 복위 운동 1456년⦁68 | 단종 사망 1457년⦁70 | 이시애의 난 1467년⦁73 | 성종 즉위 1470년⦁76 | 《경국대전》 반포 1470년⦁79 | 사림파⦁83 역사 속의 역사 | 조선의 계급제도⦁17, 조선의 통치제도 / 조선의 품계⦁25,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제작 1402년⦁29, 창덕궁 창건 1405년⦁31, 사대⦁34, 경연⦁43, 《삼강행실도》 편찬 1434년⦁47, 세종대왕의 신하들⦁51, <몽유도원도> 완성 1447년⦁54, 김시습의 《금오신화》⦁72, 조선 전기의 군사와 통신 / 조선백자⦁74, 창경궁 명명 1484년 / 한명회 사망 1487년⦁81 2장 네 번의 사화 세계사 이야기 연산군 즉위 1495년⦁88 | 무오사화 1498년⦁91 | 갑자사화 1504년⦁94 | 중종반정 1506년⦁96 | 삼포왜란 1510년⦁99 | 조광조 출사 1515년⦁100 | 기묘사화 1519년⦁102 | 인종 즉위 1544년⦁106 | 을사사화 1545년⦁107 | 을묘왜변 1555년⦁111 | 사단칠정논변 1558년⦁ 113 | 문정왕후 사망 1565년⦁116 | 선조 즉위 1567년⦁118 | 당쟁의 시작 1574년⦁119 | 니탕개의 난 1583년⦁123 | 녹둔도 전투 1588년⦁125 역사 속의 역사 | 홍길동 체포 1500년⦁93, 《설공찬전》⦁98, 신사임당⦁105, 서원⦁110, 이황⦁112, 임꺽정 사망 1562년⦁115, 이이⦁122 3장 전쟁과 영웅의 출전 세계사 이야기 임진왜란 1592년⦁133 | 일본의 진격 1592년 4월⦁135 | 선조의 도망 1592년 6월⦁139 | 이순신의 출전⦁141 | 한산도 대첩 1592년 7월⦁144 | 웅치전투와 이치전투 1492년 7월⦁147 | 금산 전투 1592년 7월⦁149 | 진주 대첩 1592년 10월⦁152 | 성주성 탈환 1593년 1월⦁155 | 평양성 탈환 1593년 1월⦁157 | 행주대첩 1593년 2월⦁160 | 제2차 진주성 전투 1593년 6월⦁162 | 이몽학의 난 1596년⦁164 | 칠천량 해전 1597년 7월⦁165 | 남원 전투 1597년 8월⦁168 | 명량해전 1597년 9월⦁170 | 왜성 공략⦁174 | 노량해전 1598년 11월⦁176 | 사명당 일본 방문 1604년⦁182 역사 속의 역사 | 한석봉 / 임진왜란의 영향⦁179, 사명당 / 조선통신사⦁184 4장 혼돈과 투쟁의 시기 세계사 이야기 광해군 즉위 1608년⦁189 | 대동법 1608년⦁190 | 《동의보감》 완성 1610년⦁192 | 궁궐 중건 및 신축⦁194 | 계축옥사 1613년⦁196 | 인조반정 1623년⦁199 | 이괄의 난 1624년⦁201 | 정묘호란 1627년⦁204 | 병자호란 1636년⦁209 | 남한산성 공방전⦁212 | 강화도 방어전 1637년 1월⦁213 | 삼전도의 굴욕 1637년⦁214 | 명나라 멸망 1644년⦁217 | 소현세자 사망 1645년⦁218 | 김자점 사형 1651년⦁221 | 효종의 즉위와 북벌론 1649년⦁223 | 현종 즉위 1659년⦁225 | 예송논쟁 1659년,1674년⦁226 | 경신대기근 1670년⦁228 | 숙종의 즉위 1674년⦁230 | 환국 정치⦁231 | 당파의 분화⦁233 역사 속의 역사 | 《난설헌집》 출간 1608년⦁195, 허균 사형 1618년⦁198, 박연의 귀화 1627년 / 조선 후기의 불교 건축⦁208, 속환⦁216, 대동법 확대 / 신분제의 혼란⦁224, 《하멜 표류기》⦁228, 상평통보 유통 1678년 / 안용복과 울릉도⦁236 5장 끝을 향해 가는 조선 세계사 이야기 경종 즉위 1720년⦁240 | 영조 즉위 1724년⦁242 | 정미환국 1727년⦁242 | 이인좌의 난1728년⦁244 | 임오화변 1762년⦁249 | 정조 즉위 1776년⦁251 | 신해박해 1791년⦁254 | 수원화성 건설 1794년⦁255 | 실학⦁258 역사 속의 역사 | 탕평책⦁243, 암행어사 / 금주령 1756년 / 조선 후기의 회화⦁246, 《대전통편》 편찬 1785년 / 장용영 설치 1788년⦁253, 김만덕⦁257, 박지원 / 문체반정 / 서민 문화의 발달⦁262 6장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세계사 이야기 신유박해 1801년⦁271 | 병인갱화 1806년⦁273 | 삼정의 문란⦁274 | 홍경래의 난 1811년⦁276 | 효명세자 사망 1830년⦁278 | 헌종 즉위 1834년⦁282 | 철종 즉위 1849년⦁283 | <대동여지도> 제작 1861년⦁284 | 임술농민봉기 1862년⦁286 | 동학⦁288 | 고종 즉위 1864년⦁289 | 흥선대원군의 섭정⦁290 | 제너럴 셔먼호 사건 1866년⦁291 | 병인박해 1866년⦁293 | 병인양요 1866년⦁294 | 경복궁 중건 완료 1867년⦁296 | 신미양요 1871년⦁297 | 대원군 실각 1873년⦁300 | 명성황후⦁301 | 운요호 사건 1875년⦁302 | 강화도 조약 1876년⦁303 | 시찰단 파견⦁305 | 별기군 창설 1881년⦁307 | 임오군란 1882년⦁308 | 갑신정변 1884년 ⦁312 | 동학농민혁명 1894년⦁314 | 갑오개혁 1894년⦁319 | 청일전쟁 1894년⦁321 | 우금치 전투 1894년⦁323 | 2차 갑오개혁⦁324 | 을미사변 1895년⦁325 | 을미개혁과 을미의병 1895년⦁327 | 아관파천 1896년⦁329 | 독립협회⦁331 | 대한제국 건국과 광무개혁 1897년 ⦁335 | 러일전쟁 1904년⦁337 | 을사늑약 1905년⦁341 | 신민회 설립 1907년⦁343 | 헤이그 특사 1907년⦁346 | 정미 7조약 1907년⦁347 |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909년⦁350 | 경술국치 1910년⦁352 역사 속의 역사 | 정약용과 정약전⦁272, 세도정치 / 김정희⦁280, 오페르트 도굴 사건 1868년 ⦁297, 방곡령 1889년⦁305, 학교의 설립⦁311, 대원군, 고종 그리고 명성황후⦁320, 《대한매일신보》 / 국채보상운동 1907년⦁345, 스티븐스 저격 사건 1908년⦁349 7장 일제강점기와 광복, 격동의 현대사 세계사 이야기 무단통치 1910년⦁357 | 토지조사사업 1910년⦁357 | 3·1 운동 1919년⦁360 |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919년⦁364 | 독립군⦁368 |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1920년⦁370 | 의열단 ⦁374 | 산미증식 계획과 물산장려운동⦁375 | 소작쟁의와 노동쟁의⦁375 | 6·10 만세 운동 1926년⦁379 | 신간회 창설 1927년⦁380 | 광주 학생 항일 운동 1929년⦁381 | 한인애국단 창단 1931년⦁385 | 이봉창⦁386 | 윤봉길⦁388 | 민족 말살 통치기 1936년⦁391 | 국가총동원법 1938년⦁393 | 조선의용대 1938년⦁394 | 광복군 1940년⦁395 | 광복 1945년⦁396 | 38선⦁398 | 미군정⦁400 | 제1공화국 출범 1948년⦁402 | 한국전쟁 발발 1950년 6월⦁406 | UN의 참전 1950년 7월⦁409 | 인천 상륙 작전 1950년 9월⦁410 | 중공군 참전 1951년 10월⦁413 | 휴전 1953년 7월⦁418 | 발췌개헌 1952년 7월⦁420 | 사사오입 개헌 1954년 11월 ⦁422 | 4·19 혁명 1960년⦁423 | 제2공화국 1960년 6월 15일⦁425 | 5·16 군사정변 1961년⦁426 | 제3공화국⦁428 역사 속의 역사 | 조선총독부 청사 / 주시경과 한글⦁358, 민족대표 33인 / 유관순⦁362, 박은식 / 안창호 / 신채호⦁366, 문화통치 / 안창남과 엄복동⦁372, 어린이날 제정 1923년 / <사의 찬미>와 <아리랑>⦁377, 일장기 말소 사건 1936년⦁392, 조선의 3대 천재⦁405, 보도연맹 학살 사건⦁408, 빨치산과 팔만대장경⦁412, 국민방위군 사건⦁417 나가는 글 430친일파 출신 독립운동가도 있다? 교과서를 통으로 이해하게 하는 소설 같은 우리 역사 ‘태정태세문단세...’ 역사를 공부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나오는 문장이죠. 하지만 27명의 많은 왕이 기록한 500년이나 되는 조선왕조는 간단하게 배우고 익히기에는 매우 어려운 기록이기도 합니다. 많고 많은 전쟁과 조정 내에서 벌어진 네 글자로 이름 붙여진 무수한 사건들을 알아야 하고, 왕들의 이름도 끝에 ‘조’가 붙는지 ‘종’이 붙는지 마저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복잡함을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조선-근현대》에서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왕들의 탄생부터 즉위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이야기로 읽다 보면 사건이나 그 시대의 유명한 인물의 업적이 저절로 기억되며 어려웠던 조선의 역사부터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과 한국전쟁, 분단이 이루어진 이후의 현대사까지도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어 역사 공부를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답니다.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와 잘못 알고 있던 정보까지 바로잡아 주는 유익한 글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를테면, 조선 시대 홍길동은 의적이 아니었고 임진왜란의 숨은 공신은 어머니가 떡을 썰 때 글을 썼던 한석봉이었으며, 경신대기근으로 인해 하얗던 김치가 빨갛게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또한 고종의 아관파천은 친일파들이 붙인 잘못된 표현이고 폭탄을 던진 이봉창은 처음엔 친일파였다가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유관순은 친일파에 의해 부각되었다는 주장도 합니다. 이렇게 교과서가 미처 싣지 못한 이야기는 역사 자체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학생들은 물론 역사에 관심이 높은 어른들에게도 새롭고 유익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본문 1장에서는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을 다루면서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는 조선 전기의 내용을 풀고 있습니다. 2장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네 번의 사화를 주제로 전개되며 3장에서는 임진왜란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전투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4장에서는 반정과 전쟁 등 혼돈과 투쟁의 시기를 풀어내며, 5장에서는 조선 후기의 사건들을 다루었습니다. 6장에서는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나며 조선에서 대한제국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마지막 7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 전쟁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이야기합니다. 태조 이성계는 새나라를 세우고는 명나라에게 ‘조선’과 ‘화령’ 중 하나를 국호로 선택해달라고 사신을 보냅니다. 명나라에서는 ‘조선’을 낙점하였고 이 때부터 단군조선은 고조선이라 불리게 됩니다. 화령은 1960년 다시 한 번 역사에 등장합니다. 4.19 혁명으로 이승만이 하야한 후 윤보선 전 대통령은 경무대였던 대통령 집무실의 이름을 변경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때 새로 변경할 이름으로 ‘화령대’와 ‘청와대’의 두 가지 안을 제시됩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본관의 청기와 지붕에서 의미를 딴 ‘청와대’를 선택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이전한 이후에도 여전히 청와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수도 건설을 주도하고 결정한 것도 정도전입니다. 궁과 성벽의 배치, 설계부터 완공까지, 경복궁의 전각이나 문 등의 이름도 대부분 정도전이 정했습니다. 또한 국정 제도 전반을 개혁하고, 사병을 폐지하고 의흥삼군부를 설치하여 군권을 장악하고 군대를 통솔합니다.
나의 직업 : 연예인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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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꿈디자인LAB (지은이)
화려한 연예인의 뒷면에는 공식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연예인 양성 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볼모로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짓밟는 추악한 이들 역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옳고, 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하고, 이를 제안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전반적인 연예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헐리웃 등과 비교할 때 우리 나라의 연예인 양성과정은 이제 막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Part One: History 1. 연예인이라는 개념의 시작 2. 직업적 의미로서 연예인의 정의 3. 연예인, 끼 있는 사람만 할 수 있을까 4. 성형, 꼭 해야할까 Part Two: Who & What 1. 배우 2. 가수 3. 개그맨(코미디언) 4. 모델 Part Three: Get a Job 1. 배우 되기 2. 가수 되기 3. 개그맨 되기 4. 모델 되기 Part Four: Education & Training 1. 연예활동 관련 대학 학과 2. 학교 외 양성기관 3. 기획사는 어떤 곳일까 4. Reference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연예인》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한류”라고 불리는 한국 연예 산업의 호황시대인 셈이다. 대중문화 컨텐츠의 한류 붐과 함께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중문화 및 연예산업의 주축이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생 학부모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원하는 직업 4위, 초등생 장래희망 3위에 연예인이 올라 있다. 어린 자녀들만이 아니라, 부모 세대 역시 비교적 높은 순위 내에서 연예인을 선망하는 직업군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직업 안정성이나 명예를 중시하던 과거에 비해,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오락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노력 여하에 따라 부와 명성을 동시에 축적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종의 특수성이 전 세대를 아울러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인기가 좋고,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예인이라는 진로를 결정해도 좋은 걸까. 연예인의 경우 직업 가치관이 변화해감에 따라 그 위신이 높아진 만큼 현재까지 알려진 직업적 장·단점을 객관화할 수 있는 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연예기획사들은 트레이닝이라는 명목으로 연습생들과 불공정한 계약을 맺기도 하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를 얻기 위해 로비를 일삼는 악질적인 브로커들도 산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화려한 연예인의 뒷면에는 공식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연예인 양성 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볼모로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짓밟는 추악한 이들 역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옳고, 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하고, 이를 제안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전반적인 연예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헐리웃 등과 비교할 때 우리 나라의 연예인 양성과정은 이제 막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오늘날에는 연예인을 단순히 한 직업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특유의 재능과 열정, 또 고난도의 훈련과 자격이 필요한 전문 직업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는 대중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질적·양적 수준의 향상은 물론 유행을 선도해 이를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새로운 수익 구조로 등장함으로써 연예인이 연관되어 파생되는 산업과 수익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방송사의 스튜디오, 영화 촬영 현장 및 세트, 연극 및 뮤지컬 무대 등에서 활동한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보강이 필수적이며, 대중에게 외적으로 보여 지는 직업인만큼 근무 환경의 불편함이나, 다소의 위험함이 따르더라도 스스로 재치 있게 극복해낼 수 있어야 한다.단독으로 근무하는 작업 환경이 아닌 만큼,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여러 스텝들과 함께 현장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원만한 인간관계 조성 능력 역시 요구 된다. 연극영화과에서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자질은 성실성이다. 연극, 영화 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화려한 겉모습과 보여 지는 부분에서 오는 매력 때문에 연극영화과를 예쁜 외모만 가지고 갈 수 있는 우아한 학과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는 오산이다. 연극영화과는 연기 전공은 물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기존의 미술 음악 등의 순수 미술에서 새롭게 파생되어 예술의 한 장르로서 자리잡기 까지 수많은 이론과 역사를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른 학문이다. 때문에 인문, 사회, 과학 전반에 이르는 수준 높은 교양과 학문적 역량이 요구된다. 이는 영화 및 영상 예술을 이해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 - 상
미니책방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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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9권.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의 근사하고 당당한 문체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거칠고, 정신없고, 유쾌하고도 깊은 감동이야기다.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분류하는 것은 몹시 어렵다. 잔혹한 범죄자들과 영리한 경찰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작가는 그만의 탐정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므로 이점에서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아주 멋지게 성공했다.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물의 엄청난 역작이다.1장 . 사프론 공원의 두 시인 2장 . 가브리엘 사임의 비밀 3장 . 목요일이었던 남자 4장 . 형사의 이야기 5장 . 공포의 축제 6장 . 발각 7장 . 보름스에서 온 교수의 기이한 행동 8장 . 교수, 설명하다“거칠고, 정신없고, 유쾌하고도 깊은 감동이야기”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분류하는 것은 몹시 어렵다. 잔혹한 범죄자들과 영리한 경찰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작가는 그만의 탐정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므로 이점에서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아주 멋지게 성공했다.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물의 엄청난 역작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곧 그 이상의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체스터튼의 근사하고 당당한 문체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기운찬 돌진에 마음을 사로잡힌 독자는 머지않아 계획했던 것보다 더 깊은 수면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은 1318 청소년문고 의 9번째 작품입니다.에드워드 시대 런던, 가브리엘 사임은 런던 경찰청에서 반 무정부 비밀 경찰대에 투입되었다. 무정부주의 시인인 루시안 그레고리는 사프론 공원 교외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사임은 한 회의에서 그레고리를 만나 시의 의미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그레고리는 저항이 곧 시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임은 시의 본질이 저항이 아니라 법이라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인간이 만든 창조물 중 가장 시적인 것은 런던 지하철 시간표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이 그레고리의 반감을 샀다. 사임은 그레고리가 무정부주의를 진심으로 지향하지 않는다고 넌지시 말했고, 그레고리는 이에 격분했다. 사임을 데리고 무정부주의자 지하 회의장소에 간 그는 사임의 무정부 공개지지가 자신을 무해한 인물로 보이게 하려는 계략임을 밝혔다. 사실상 그가 무정부주의 의회 유럽 지부의 유력한 임원인 상황에서 말이다.중앙의회는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위장 용도의 이름으로 요일 명을 사용하고 있다. 목요일직은 그레고리의 지역 지부에서 선출될 예정이었다. 그레고리는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비밀 선언 직후 사임은 자신이 비밀경찰이라고 그에게 밝혔다. 무시무시한 사임은 기소의 증거로 연설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 그레고리의 나약한 연설은 사임이 이 일에 꽤 위협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을 지부에 납득시키는 데 실패했다. 사임은 무정부주의자들을 고무시키는 연설을 하며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그 즉시 지부 대표가 되어 중앙 의회에 파견되었다.의회를 좌절시키는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사임은 나머지 다섯 임원들도 잠입 형사임을 알아챘다. 각 형사들은 은밀히 의회를 타파하라는 임무를 맡았다. 그들은 곧 진짜 무정부주의자들이 아닌 자신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총재인 일요일이 조종한 계략이었다. 초현실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일요일은 잔인한 존재로써의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실은 형사들처럼 선한 힘이었다. 일요일은 그가 왜 그렇게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키며 형사들을 괴롭게 했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없다. 유일한 무정부주의자였던 그레고리는 선한 의회에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고발은 그들이 지배자로써 그레고리나 다른 임원들처럼 고통 받아 본 적이 없으므로 그들의 권력이 불법적이라는 것이었다. 일요일이 의회의 다른 임원들에게 부과한 두려움 때문에, 사임은 즉각적으로 그 고발에 반박했다.이 꿈은 일요일이 마치 그가 고통을 겪어보기라도 한 듯 이렇게 물으며 끝난다. 그의 마지막 말은 이것이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이 말은 마가복음 10장 38-39절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로 헌신하겠다는 성 야고보와 성 요한의 마음에 도전을 주기 위해 던진 질문이다.
식스틴 마이 러브
자음과모음 / 양호문 지음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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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양호문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38권. <꼴찌들이 떴다>로 블루 픽션상을 수상한 양호문 작가가 청소년 강연을 통하여 만난 십대들에게 읽고 싶은 소설을 요청 받아 쓴 작품으로, 불치병에 걸린 십대 소년, 소녀들의 영혼을 담은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수한 감정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눈물과 감동을 일으킨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학생 소현은 살이 3kg나 빠졌다며 기뻐하고, 친구인 희정과 선아와 만나 수다를 떨고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도 푸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런데 수학시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더니 결국 그 자리에 쓰러진다. 그리고 병원에서 전이성 악성 뇌종양 판결을 받는다. 수술 때문에 머리를 밀어야만 하는 소현을 위해 친구 희정과 선아는 빡빡머리를 하고 병원을 찾아와 소현을 위로한다. 전자기기도 사용할 수 없고, 외출과 면회가 통제되는 특수병실에서 반복되는 검사와 치료로 점점 지쳐가는 소현. 결국 자살 시도까지 생각하게 되고 부모님의 걱정에도 아랑곳없이 짜증만 늘어간다. 어느 날 엄마를 졸라 밖으로 나간 소현은 우연히 마술쇼를 구경하다 자신이 들고 있는 과자를 무심코 집어 먹는, 어디선가 본 듯한 눈빛의 소년과 만난다. 그리고 매점 앞에서 다시 만난 소년의 이름은 ‘민혁’. 소현과 민혁은 비슷한 처지에서 만나, 가끔 산책을 하기도 하고, 서로를 위로하면서 점점 호감을 갖게 되는데….제3교시 이집트 미라 반짝이 시스터즈 꿈속의 천사 과자 도둑 슬리퍼 데이트 할리웃 염소 첫 키스 너에게로 가는 길 식스틴 마이 러브 모두가 사랑이에요정의의 이름으로』 『악마의 비타민』 작가 양호문 신작 열여섯 예쁘고 풋풋하고 슬프고 가슴 시린! 세상에는 운명적인 만남이 존재한다! 슬프고도 가여운,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만남! 온 영혼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있었는가? “열여섯 살 어린 소녀의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꼴찌들이 떴다』로 블루 픽션상을 수상한 양호문 작가가 청소년 강연을 통하여 만난 십대들에게 읽고 싶은 소설을 요청 받아 쓴 작품이다. 불치병에 걸린 십대 소년, 소녀들의 영혼을 담은 첫사랑 이야기. 어른들 세대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지역감정의 골도 순수한 감정으로 눈 녹듯 녹이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눈물과 감동을 일으킨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난다. 중학생 소현은 살이 3kg나 빠졌다며 기뻐하고, 친구인 희정과 선아와 만나 수다를 떨고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도 푸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런데 수학시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더니 결국 그 자리에 쓰러진다. 그리고 병원에서 전이성 악성 뇌종양 판결을 받는다. 수술 때문에 머리를 밀어야만 하는 소현을 위해 친구 희정과 선아는 빡빡머리를 하고 병원을 찾아와 소현을 위로한다. 전자기기도 사용할 수 없고, 외출과 면회가 통제되는 특수병실에서 반복되는 검사와 치료로 점점 지쳐가는 소현. 결국 자살 시도까지 생각하게 되고 부모님의 걱정에도 아랑곳없이 짜증만 늘어간다. 어느 날 엄마를 졸라 밖으로 나간 소현은 우연히 마술쇼를 구경하다 자신이 들고 있는 과자를 무심코 집어 먹는, 어디선가 본 듯한 눈빛의 소년과 만난다. 그리고 매점 앞에서 다시 만난 소년의 이름은 ‘민혁’. 경상도 김천에서 병간호 해줄 작은어머니가 계신 전라도 전주의 병원까지 오게 되었다. 소현과 민혁은 비슷한 처지에서 만나, 가끔 산책을 하기도 하고, 서로를 위로하면서 점점 호감을 갖게 된다. 병 때문에 만남이 자유롭지 못한 둘은 밤중에 몰래 만나기도 하고, 병원을 빠져나와 돌아다니다 불량배를 만나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짧은 시간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민혁과 소현의 병세는 점차 악화되어 가지만 서로를 걱정하고 위하는 두 사람의 감정은 애틋하게 깊어만 간다. 결국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아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경상도와 전라도,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 독자 감상평 예쁘고, 풋풋하고, 슬프고,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 우리에게 잔잔한 울림과 뉘우침을 주는 사랑 이야기! 어른들은 아직 ‘덜 자랐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행동을 시시하고, 의미 없고, 하찮은 일로 여긴다. 하지만 나이, 지역감정, 병마 등 다른 어떤 외부적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고 감정에 충실한 채 직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쩌면 진짜 삶의 의미와 맞닿아 있는 게 아닐까? 우리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소설이다. - 김보라(전주 신일중 국어교사) 예쁘지만 너무 힘든 사랑 같았다. 읽으면서 계속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의 의미도 느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동서 지역감정의 병폐도 읽혔다. 그 지역감정 때문에 소현과 민혁의 사랑이 더욱 빛나 보였다. 이 땅에서는 슬픈 사랑을 했던 두 사람이 부디 하늘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사랑을 하길 바란다. - 손예지(충북 보은고 2학년)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설이다. 두 주인공의 만남부터가 독특했는데 결말 또한 전혀 예상 밖이었다. 읽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가슴이 울렸다. 감동이 한참이나 밀려왔다. 그리고 소년 소녀의 귀엽고 순수한 사랑의 메시지 외에 작가가 전해주는 2차적인 메시지도 의미심장했다. - 박현우(서울 명덕고 1학년) 예쁘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만남처럼 소현과 민혁의 만남도 어떤 운명적인 힘이 작용한 것이었다. 그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과 애틋한 사랑은 동경을 자아냈다. 나의 마음속에 아름답게 간직될 것 같다. - 정미화(서울 화원중 2학년) 슬프지만 순수한 사랑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친구들도 읽고 가슴 찡함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 김규환 (서울 신화중 2학년)
질문하는 한국사 1 : 고대
나무를심는사람들 / 전덕재 (지은이), 장경혜 (그림)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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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역사,인물
전덕재 (지은이), 장경혜 (그림)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주제들을 200가지 핵심 질문으로 구성한 『질문하는 한국사』시리즈.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집필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참신한 주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내용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1권에서는 70만 년 전 이 땅에 처음으로 인류가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가야가 힘을 겨루던 삼국 시대를 거쳐 남쪽에 신라, 북쪽에 발해가 문화를 꽃피우던 시기까지를 다룬다. 사료나 유물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들을 논리적 해석과 고고학 발굴을 바탕으로 풀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역사란 단순히 사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해석의 과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한 고대에 쉼 없이 벌어졌던 영토 전쟁과 이를 통해 우리 민족 형성의 기틀이 마련되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prologue 논쟁도 전쟁도 많았던 우리 고대사에서 배우는 지혜 1장 선사 시대, 기록 이전의 역사 1 기록이 없는 고대사는 어떻게 연구해? 2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계기는? 3 토기에 무슨 음식을 담아 먹었을까? 4 반구대 바위그림에는 왜 동물이 많을까? 5 탁자식 고인돌은 누구의 무덤일까? 2장 고대 국가가 탄생하다 6 비파형 동검이 발견된 지역과 고조선은 무슨 관계일까? 7 고조선의 도읍은 과연 어디였을까? 8 한사군도 우리 역사로 봐야 할까? 9 형이 죽으면 형수와 결혼했다고? 3장 네 나라가 서다 10 나라를 세운 사람들은 왜 알에서 태어날까? 11 백제의 건국 신화가 두 가지로 전하는 이유는? 12 왕의 성이 바뀌어도 계속 신라였다고? 13 금관가야가 ‘쇠’ 나라였다고? 14 이차돈의 목에서 정말 흰 젖이 흘렀을까? 15 법으로 옷 입는 것까지 정했다고? 16 화백 회의가 민주적인 제도라고? 17 삼국 시대가 아니라 사국 시대? 4장 영토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다 18 삼국이 지치지 않고 전쟁을 한 이유는? 19 백제는 왜 수도를 자주 옮겼을까? 20 삼국은 전쟁에서 어떤 무기로 싸웠을까? 21 진흥왕 순수비에서 ‘순수’는 무슨 뜻일까? 22 우리 땅에 일본 식민지가 있었다고? 5장 삼국 시대 사람들의 삶과 교류 23 삼국 사람들끼리 말이 통했을까? 24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에 벽화를 그렸을까? 25 주차장을 만들다가 보물을 발견했다고? 26 서동 설화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27 첨성대에서 점을 봤다고? 28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고? 29 지중해 유리병이 어떻게 신라까지 왔을까? 6장 북쪽에는 발해, 남쪽에는 신라 30 김춘추와 김유신이 나라를 팔았다고? 31 의자왕 때문에 백제가 망한 걸까? 32 우리 땅에 있으면 우리 역사? 33 여왕 때문에 신라가 망했다고? 34 견훤과 궁예가 실패한 이유는? 7장 문화의 꽃을 피우다 35 골품제에는 집 크기까지 정해져 있어? 36 염불만 외우면 된다고? 37 경주 불국사에는 무슨 뜻이 있을까? 38 신라가 그릇 이름이라고? 39 수석 합격은 신라 사람이 차지했다고? 40 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불렀을까? 200개의 핵심 질문으로 한국사를 꿰뚫는다, 『질문하는 한국사 1-5』(전5권) 『질문하는 한국사 1-5』(전5권)는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주제들을 200가지 핵심 질문으로 구성한 청소년용 한국사 시리즈이다.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집필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참신한 주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내용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권마다 4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시대부터, 눈길이 가는 흥미로운 질문을 먼저 뽑아서 읽으면 된다. 역사가 어려운 청소년들도 역사 과목과 친해지게 될 것이다. 이 땅에 나라가 생기고 동맹과 전쟁으로 삼국이 성장해 나가다 『질문하는 한국사 1 고대』는 70만 년 전 이 땅에 처음으로 인류가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가야가 힘을 겨루던 삼국 시대를 거쳐 남쪽에 신라, 북쪽에 발해가 문화를 꽃피우던 시기까지를 다룬다. 이 책에서는 사료나 유물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들을 논리적 해석과 고고학 발굴을 바탕으로 풀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역사란 단순히 사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해석의 과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한 고대에 쉼 없이 벌어졌던 영토 전쟁과 이를 통해 우리 민족 형성의 기틀이 마련되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기록이 없는 고대사는 어떻게 연구해? / 삼국이 지치지 않고 전쟁을 한 이유는?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고? / 진흥왕 순수비에서 ‘순수’는 무슨 뜻일까? 삼국 사람들끼리 말이 통했을까? / 주차장을 만들다가 보물을 발견했다고? 5천 년 우리 역사의 흐름을 꿰라! 200개의 핵심 질문으로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합니다. 『질문하는 한국사 1-5』 시리즈의 특징 1. 역사는 외울 게 넘 많은 과목? 흐름을 잡으면 돼! 청소년들은 역사를 어려워한다. 역사는 외울 게 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라고 느낀다. 사실 재미도 없는 고려, 조선의 정치 제도 등을 달달 외우는 게 쉬울 리가 없다. 역사 과목은 구체적인 사실, 지엽적인 정보에 매달릴 필요가 없으며 흐름을 잡는 게 중요하다. 흐름을 잡아서 전체적인 상을 꿰뚫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며, 자신감을 가져야 앞으로도 더욱 재미나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5천 년 역사의 흐름을 꿸 수 있도록 시기별로 굵직한 사건들을 배치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2. 역사는 지루한 과목?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가득! 이 시리즈는 총 200개의 질문과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것을 지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식과 정보는 기억에서 사라지기 쉽지만, 극적인 스토리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차례대로 읽을 필요가 없으며, 더 관심이 가는 시대부터, 눈길이 가는 흥미로운 질문부터 먼저 뽑아서 읽으면 된다. 청소년들의 머릿속에 다양한 스토리가 질문과 함께 오래 남게 될 것이다. 3. 역사는 다 똑같은 거 아냐? 전문가의 디테일을 믿어 봐! 중요한 역사적 사실은 물론 똑같다.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루고,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사실이 다를 수는 없다. 하지만 전문가가 집필을 하였기에 훨씬 더 디테일이 뛰어나며, 역사학자의 관점도 명확히 드러난다. 이 시리즈에는 전문가만이 쓸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이 보아도 새롭고 흥미롭다. 4. 외워도 자꾸만 까먹는데? 그래서 “왜?”가 중요해! 객관적인 사실도 중요하지만, 맥락을 살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윤관이 쌓은 동북 9성을 여진족에게 돌려주었다는 사실만을 암기하면 지루한 역사 공부가 된다. 게다가 단순 암기는 금방 잊어버리기 쉽다. 윤관이 힘들게 쌓은 동북 9성을 왜 돌려주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 경험이 세종 대왕 시대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이 지식은 자신의 것으로 체화된다. 동북 9성의 위치를 현재 알 수 있는지 팁으로 다뤄 주면 더욱 흥미로운 지식으로 남게 된다. 청소년들이 단순 사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명쾌한 해답을 준다. 5. 과거 일을 왜 알아야 해?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역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청소년들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과목이기도 하다. 과거의 일을 현재를 살아가는 내가 왜 낱낱이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시련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잘 알아야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를 배운다는 것은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힌다는 뜻이다. 이 시리즈는 특히 현재와의 연관성을 중요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술하였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6. 사실적인 그림은 똑같아 보인다고? 상상력이 풍부한 재미난 그림 이 시리즈는 질문과 함께 상상력이 풍부한 재미난 그림이 등장한다. 독자는 그림을 통해 질문의 답을 유추해 볼 수 있고, 본문 내용을 그림 이미지와 함께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장마다 역사의 주요 사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입을 구성하여, 한눈에 역사의 흐름을 꿸 수 있다. 5천 년 우리 역사의 흐름을 꿰라! 200개의 핵심 질문으로 우리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생각합니다. 질문하는 한국사 1 고대 삼국은 왜 틈만 나면 전쟁을 벌였을까? 전덕재 글 . 장경혜 그림 구석기 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가 힘을 겨루던 시대를 거쳐 남쪽에 신라, 북쪽에 발해가 문화를 꽃피우던 시기까지를 다룬다. 남아 있는 기록이나 유물은 적지만, 유추와 추론으로 파악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로 고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지금 우리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은 과거에 일어난 일들 가운데 역사책이나 금석문, 목간 등에 기록된 사실들입니다.
어드벤처 온 트레인 2 : 캘리포니아 코밋 납치 사건
봄이아트북스 / 마야 G. 레너드, 샘 세지먼 (지은이),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영경 (옮긴이)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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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야 G. 레너드, 샘 세지먼 (지은이),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영경 (옮긴이)
또다시 놀라운 기차 여행을 떠나기를 고대하던 해리슨은 캘리포니아 코밋을 타고 시카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모험을 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억만장자 기차 마니아의 딸 마리안느가 납치되고 할은 풀어야 할 또 다른 미스터리에 직면한다. 과연 해리슨은 여행이 끝나기 전에 납치범을 잡고 마리안느를 무사히 데려올 수 있을까?추천의 글 01 시카고 02 실버 스카우트 03 레자의 최첨단 객차 04 비밀 메시지 05 와일드카드 06 변장한 악마 07 모레티 매직 쇼 08 지르코나의 속셈 09 레자의 로켓 10 셜록 다빈치 11 동기, 수단 그리고 이유 12 산 시간대 13 훌리오의 아침 식사 14 프렌치 드롭 15 믿을 수 없는 치아 16 사탕에 담긴 단서 17 로키 철로 18 윈터 파크 19 비밀 정찰 20 가방 바꿔치기 대작전 21 창 통증 22 후디니 후드 티 23 위기에 놓인 자신감 24 요크셔 골드 25 의심스러운 마음 26 리노로 가는 길 27 말하는 시간 28 위험한 캐비지 29 도플갱어 30 배신 31 고백과 동요 32 실버 솔라리움 281 글을 마치며 감사의 글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G. 레너드와 샘 세지먼의 미스터리 기차 여행 모험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질주가 시작됐다. 또다시 놀라운 기차 여행을 떠나기를 고대하던 해리슨은 캘리포니아 코밋을 타고 시카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모험을 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억만장자 기차 마니아의 딸 마리안느가 납치되고 할은 풀어야 할 또 다른 미스터리에 직면한다. 과연 해리슨은 여행이 끝나기 전에 납치범을 잡고 마리안느를 무사히 데려올 수 있을까? “나는 마리안느야. 캘리포니아 코밋을 탈 거니?”“응, 삼촌과 샌프란시스코에 갈 거야. 너는 어디까지 가니?”“푸!” 짜증 난다는 듯이 숨을 내뱉자 마리안느의 앞머리가 날렸다. “누가 알겠어? 나는 아버지가 결정하는 대로 따라야 해. 아무 말도 못 들었지만, 에머리빌까지 갈 거 같아. 우리는 그곳에서 멀지 않은 실리콘 밸리에 살고 있으니까.”“아, 그렇구나.” 할이 말했다. 마리안느는 분명히 이 기차 여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보였다. 그런 마리안느를 보며 할은 하일랜드 팰컨에 처음 탔을 때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떠올렸다. “마리안느, 기차 여행이 어쩌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거야.” 졸라의 스마트워치는 메시지와 함께 번쩍였고 그녀는 잘 다듬어진 손가락으로 메시지를 확인했다.“당신이 저런 걸 어떻게 차고 있는지 모르겠어.” 넷 삼촌은 고개를 저었다. “나는 일상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은 딱 잘색이거든. 일상과의 단절은 여행의 매력 중 하나잖아.”“나는 세상과 연결되는 것을 좋아해. 덕분에 게임에서 항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잖아.” 졸라가 킬킬 웃었다. “당신은 잉크, 펜과 손으로 기사를 쓰는 구식 영혼이라고.”
EBS 매쓰 디렉터의 고1 수학 개념 끝장내기 공통수학 2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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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모든 개념과 문항을 한 권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다. 교과서 기초 문제로 개념을 확인하고,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엄선하였다. MD가 제안하는 문제 해결 전략을 실었고, 기출문제를 통한 내신 시험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였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5 집합 06 명제 Ⅲ. 함수와 그래프 07 함수 08 유리함수와 무리함수수학을 잘 아는 매쓰 디렉터(MD)와 함께하는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시작과 끝!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모든 개념과 문항을 한 권으로! ① 개념 CHECK: 교과서 기초 문제로 개념 확인 ② 대표유형·유제: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엄선 ③ MD의 한마디: MD가 제안하는 문제 해결 전략 ④ 단원 마무리: 기출문제를 통한 내신 시험 대비 ⑤ MD’s Solution: 손글씨로 만나는 MD의 친절한 대표유형 풀이 손글씨 풀이와 함께하는 ‘MD’s 가이드북 - 정답과 풀이‘에도 모든 문제 한 번 더 수록! EBSi 스타강사 정승제 선생님 강의 제공! 고교강의의 중심, ‘EBSi’에서 제공하는 100% 무료강의를 인터넷 사이트 / 스마트폰 ‘EBS 고교강의’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2025 Show and Prove 수리논술 1편 (2024년)
오르비 / 김기대T (지은이) / 2024.04.12
24,800
오르비
청소년 학습
김기대T (지은이)
여러 대학의 메디컬 수리논술부터 중상위권 대학 수리논술 지원자까지 최근 대한민국 수리논술 문제풀이를 위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수리논술 필수 실전개념과 문제해결 아이디어들을 이 시리즈에 담았다.구성 : 본문+해설=2권 랩핑 1편 (본권 189p + 해설 84p) Chp.1 수리논술 논리와 전개 1. 답안작성법과 기호 2, 답안작성 Tip 3. 수리논술 공부 Tip 4. 실전 논제 풀어보기 Chp.2 증명법 1. 직접증명법 2. 간접증명법 3. 수학적 귀납법 4. 귀류법 5. 대우법 6. 실전 논제 풀어보기 Chp.3 삼각함수와 활용 1. 삼각함수 각종 공식 2. 삼각함수 특수각의 확장 3.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증명과 Tip 4.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의 활용 5. 실전 논제 풀어보기 Chp.4 수열 1. 점화식으로 표현된 수열 2. 수열의 최대최소 판별법 3. 텔레스코핑 4. 실전 논제 풀어보기 Chp.5 도형 1. 중학 도형 성질 총정리 2. 논술용 삼각형 성질 총정리 3. 실전 논제 풀어보기 Chp.6 최근 기출 갈무리1.수리논술 유베이스의 기준, Show and Prove시리즈 여러 대학의 메디컬 수리논술부터 중상위권 대학 수리논술 지원자까지!! 최근 대한민국 수리논술 문제풀이를 위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수리논술 필수 실전개념과 문제해결 아이디어들을 이 시리즈에 담았습니다. Show and Prove시리즈의 내용을 대부분 알고 있는지가,수리논술 유베이스의 기준입니다. 2.입시수학 끝판왕의 문제접근Idea &꿀팁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방출 대수능(평가원)수학 현장응시5회100점&수리논술(수학과) 6회 합격(이공계 전체 수석 포함) 을 한 저자가 알려주는 문제풀이Idea및 빈출 유형별 접근법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리논술의 체감 난이도를 낮춰줍니다. 3.대치동 수업에서 제공되는 자료(강의 영상,실전 답안)일부 수록 해설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는 일부 고난도 문항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설명 영상을 교재 및 해설지에 있는QR코드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강생에게만 제공하던 실전Real답안과 수강생들의 실제 답안 첨삭지를 일부 수록했습니다. 이것을 본인의 답안과 비교하며 셀프 첨삭을 해보면,더 나은 실전 답안을 쓰는 데에 도움이 되며 수험생들이 흔히 어느 포인트에서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성은 교재별 상이) 4.독보적인 교재 커리큘럼 기존의 수리논술 교재와 강의들은 고3미적분을 알아야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을 넘어 미적분에 능숙해야 함을 전제로 시작하기 때문에,수리논술은 재수생 혹은 이미 수학을 충분히 잘하는 고수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에 가려져 왔죠. 하지만SaP시리즈는 상위 수학과목의 개념 개입을 최소화하여 설계됐기 때문에,미적분에 서툰 시기에도 학생들이 보다 빨리 수리논술에 입문할 수 있습니다.또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다루는 문제의 출제범위가 누적되도록 설계한 덕분에 학생들이 시리즈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훨씬 수월합니다. Show and Prove수리논술 시리즈 커리큘럼Line-up 1편 수리논술을 위한Basic logic &수학1 2편 수리논술을 위한 수학2 &미적분 3편 수리논술을 위한Advanced미적분& Advanced Theme 4편 수리논술을 위한 선택기하와 선택확통(수강생 전용) 서평 박도형) 경희대 치의예과 논술전형 합격 주위 수험생들을 보면 논술은 어차피 못 붙는다며 본인이 지원한 학교의 기출만 풀어보거나, 그마저도 하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수리논술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다소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교재는 수리논술 학습에 필요한 개념과 잘 어울리는 예시문제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 교재를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서 정독해나간다면, 수능적사고에 절여져서 놓치고 있던 증명들을 학습함과 동시에 수학적 오개념도 교정하는 등등 얻어가는 부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양수진) 용인외대부고 교사, 서울대 수리과학부 박사수료 수리논술은 머릿속에서 빠르게 일어나는 사고과정을 답안에 논리적으로 설명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 ‘논리적 설명’이라는 게 사실은 어렵다. 수능수학을 좀 한다 하는 친구들도 수리논술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막막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다. 고등학교 수학과정을 쭉 따라가며 수리논술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들을 족집게로 짚어준 후, 문제에 이 개념을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행동영역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서술하면 채점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는 덤으로 알려준다. 이는 어느 책에도 없는 디테일이다. 차근차근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수리논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번뜩이는 수학적 재능이 없어도 어려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을, 수리논술이 막막했던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한도현) 경희대 의예과 논술전형 합격 (논술성적 우수 장학생) 수리논술은 수능과 달리 출제범위가 다소 명확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리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방침을 세우기 막막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수리논술에 꼭 필요한 이론적 배경과 우수한 기출문제들을 정선(精撰)하고 불필요한 심화 이론을 덜어내어 수험생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시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수리논술의 사고방식에 익숙해지길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도시는 생명체다!
이상북스 / 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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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5권. 사람이 만든 삶터인 ‘도시’를 이모저모 살펴보면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시의 빛과 그늘을 들여다보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안한다. 2021년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총인구 5164만 명 중 4740만 명이 도시 지역에 거주한다. 국토의 16.7퍼센트를 차지하는 도시 지역에 총인구의 91.8퍼센트가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세계의 도시 인구는 얼마나 될까?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76퍼센트가 도시에 살며, 이는 약 55억 명에 해당한다. 즉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삶터라 할 수 있는 ‘도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그 생성과 발달 과정을 알아가는 가운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며 인류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리와 역사,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터에 관한 가치관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는 도시의 모습을 여러 지점에서 살펴본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생각을 모아낸다.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장소가 아닌, 사람과 동식물 및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한 생명체로서의 도시를 조망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 길을 구체적으로 계획한다.들어가며 1장 사람이 만든 삶터, 도시 1 도시란 무엇인가 2 도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3 상업이 중심이었던 중세 도시 4 산업혁명, 공업 도시의 시작점 ★ 톡톡시티: 서울은 언제부터 서울이었을까? 2장 도시의 빛과 그늘 1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들 2 도시로, 도시로! 3 도시화의 문제점 4 지방이 사라지고 있어요 ★ 톡톡시티: 서울 남산에 있는 기억의 공간 3장 모든 사람이 행복한 도시 1 95센티미터 높이에서 보는 도시 2 보행자를 위한 도시 3 장애인을 위한 도시 4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 톡톡시티: 과거를 기억하는 도시, 역사를 품은 도시 4장 동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 1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2 환경오염 도시에서 생태도시로 3 도시의 빛공해 4 도시농업 ★ 톡톡시티: 영화 속 도시 풍경 5장 우리가 바꿔 가는 도시 1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 2 정이 넘치는 공동체, 도시마을 3 주민들이 되살린 도시 4 초등학생들이 바꿔 가는 우리 동네 ★ 톡톡시티: 미래도시 상상과 현실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도시는 생명체다!’》는 ‘지·가·세·청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사람이 만든 삶터인 ‘도시’를 이모저모 살펴보면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시의 빛과 그늘을 들여다보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안합니다. 모두 어우러진 우리의 삶터, ‘도시’ 이야기 2021년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총인구 5164만 명 중 4740만 명이 도시 지역에 거주한다. 국토의 16.7퍼센트를 차지하는 도시 지역에 총인구의 91.8퍼센트가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세계의 도시 인구는 얼마나 될까?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76퍼센트가 도시에 살며, 이는 약 55억 명에 해당한다. 즉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삶터라 할 수 있는 ‘도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그 생성과 발달 과정을 알아가는 가운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며 인류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리와 역사,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터에 관한 가치관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는 도시의 모습을 여러 지점에서 살펴본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생각을 모아낸다.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장소가 아닌, 사람과 동식물 및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한 생명체로서의 도시를 조망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 길을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이 책은 도시의 탄생과 발달 과정을 알아보고 세계 여러 도시의 흥망성쇠를 둘러싼 이야기를 찾아보면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인지 정리해 나간다.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일까? 생태환경이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을까? 아니면 안전한 도시? 사람을 배려하는 도시가 살기 좋을까? 여러 각도에서 ‘도시’를 살펴보고, 매 주제 아래 “함께 생각해요!” 항목을 두어 제시된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확장한다. 각 장 끝에 둔 “톡톡시티”(talk talk city)에서는 도시에 대한 색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1장에서는 “사람이 만든 삶터, 도시”는 어떤 곳이고,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역사적 맥락을 알아본다. 인류가 만들어 온 도시와 사회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이다. 2장은 “도시의 빛과 그늘”에 대한 내용이다.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들을 둘러보고,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과 이러한 도시화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본다. 3장에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각각 어린이, 보행자, 장애인, 일하는 사람 들의 시선으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시도한다. 이런 시도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계획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는 관점에서 도시를 살펴보고, 나아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5장은 “우리가 바꿔 가는 도시”에 대한 내용이다. 도시는 잘 만들어진 건물과 도로 등의 시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삶터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과 청소년까지 이어진 도시 주민들의 유쾌한 실천으로 도시를 더 살기 좋게 바꾸어 나간 모습들은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인류 문명이 발전하는 데 있어 도시의 역할은 매우 컸습니다. 도시가 형성되면 사람이 더욱 많이 모이고, 생활에 필요한 여러 시설이 발전합니다. 또 사람들 간에 필요한 물자를 교류하면서 농업만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이 생겨나죠. 이렇게 해서 농업에 이어 상업이 발전해 나갑니다. 이처럼 도시는 인적·물리적·경제적·문화적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의 모습은 건물들의 지붕이 만들어 내는 지평선이 진짜 땅처럼 느껴질 정도로 거의 모든 건물의 높이가 비슷해요. 우리나라 도시의 건물들 높이가 들쑥날쑥한 것과 대비되죠. 파리에서는 15미터, 18미터, 25미터, 31미터, 37미터 등 5개 지구로 나눠 건물 높이를 제한합니다. 마냥 자유가 넘쳐날 것 같은 파리에 이런 숨겨진 제한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죠?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 여행
살림Friends / 양승원.변현종.이동은.최민호.최정수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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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과학,수학
양승원.변현종.이동은.최민호.최정수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카이스트 총서 9권.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여행을 통해 만난 과학’이다. 서른다섯 명의 카이스트 학부생들은 과거 자신의 여행 경험 속에서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과학과 맞닿은 순간들을 저마다 생생한 글로 풀어낸다. 집필과 편집에 참여한 35명의 학생들은 국내, 국외의 주요 과학관, 과학사 유적, 과학 연구기관과 명소, 학회, 전시회, 기업, 여행지에서 만난 과학적 이슈를 때로는 가볍고 재밌게, 때로는 진지하고 탐구적으로 전해준다. 일종의 여행담이지만, 그 안에는 과학적 사유가 그득하다. 시리즈 전작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이 푹 빠졌던 ‘과학자’, ‘과학에 빠지게 된 순간’, ‘최고의 SF 영화’ 등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여행을 매개로 과학을 전한다. 젊은 과학도들의 여행이 우리들의 휴가, 관광, 여행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에 친근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이 여행의 갖가지 상황과 사물 속에서 소소히 발견해내는 과학적 깨달음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격려와 응원을 보내게 된다.추천사 | “그게 과학은 아니야!”추천사 | 다시 찾아올 ‘바깥의 세상’을 기다리며 머리말 | 내리실 문은 이쪽입니다 제1부 방구석 과학 여행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된다 | 생명과학과 17 양승원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을 소개한다는 것은 | 전산학부 17 이선오 관찰을 코딩하고 호기심을 조각하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박지현 별을 보고 살자 | 전산학부 14 최정수 독일 자동차의 기술을 마주하다 | 산업디자인학과 16 김영우 스파이 박물관에 잠입하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김채원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난 잊히는 존재들 | 전산학부 17 이유승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여행기 | 신소재공학과 16 서장범 제2부 세상의 중심에서 미래 과학을 외치다 로봇, 사람, 연구 모든 것을 RoMeLa에서 배우다 | 전산학부 18 박지민 우주인의 요람,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를 다녀와서 | 생명과학과 16 변현종 연구는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이다 | 신소재공학과 18 노현빈 8박 10일간 독일의 헬스케어를 탐방하다 | 생명화학공학과 17 김지윤 구경했다 글로벌 No.1 | 수리과학과 13 김시원삼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인생의 경영 전략을 배우다? | 신소재공학과 16 이승균 인공지능 포럼에 가다: 밖으로 나간 카이스트 개구리 | 건설및환경공학과 16 이정원 GHC 2019, 세상을 바꾼 여성 공학자들을 기리며 | 전산학부 16 허미나CES를 통해 AI와 함께할 미래를 엿보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손채연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앞만 보는 과학기술에 던지는 경고 | 생명과학과 17 박예린 제3부 한반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내 고장 부여, 역사의 흔적에서 과학을 찾다 | 신소재공학과 17 김은영 냄새나는 광주천은 이제 그만 | 전기및전자공학부 14 오용희 우도가 품은 자연의 신비 | 생명과학과 18 김하경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 순천만 | 원자력및양자공학과 17 박지혜 속동 전망대의 황홀한 저녁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홍의택 용천수에 담긴 제주의 삶과 자연 | 생명과학과 18 나새연 전기 없이도 작동되는 초대형 냉장고, 경주 석빙고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이승우경복궁에서 세월이 빚은 과학을 찾다 | 생명화학공학과 17 이재희 식물들의 보금자리, 그린 카이스트 | 생명과학과 17 이언주똥 싸다 마주친 그대, 과학 | 기술경영학부 17 최민호 제4부 과학따라 삼만 리 최초의 지구, 최후의 지구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윤훈찬 토레비에하호수, 핑크빛 낭만을 찾아 떠난 여정 | 바이오및뇌공학과 16 전재훈 여왕이 곧 죽는다 | 기계공학과 17 김지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그리고 나 | 전산학부 18 이혜림 숨을 쉴 수 없는 세계 | 기계공학과 17 김호빈 닐스 보어와 안데르센이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 생명과학과 16 이동은현대 환경 기술의 집약, 그린 빌딩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박상훈 학생편집자 후기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떤 곳을 여행하며 무엇을 느낄까?”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은 그때 그 ‘과학 여행’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 아홉 번째 책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 여행』 출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늘길이 막혀버린 지금! 카이스트의 젊은 과학도들이 들려주는 그때 그 과학 여행!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내가 사랑한 카이스트 나를 사랑한 카이스트)]의 아홉 번째 책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 여행』이 출간되었다. 이번 타이틀의 주제는 제목에서 쉽게 느낄 수 있듯이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여행을 통해 만난 과학’이다. 서른다섯 명의 카이스트 학부생들은 과거 자신의 여행 경험 속에서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과학과 맞닿은 순간들을 저마다 생생한 글로 풀어낸다. 집필과 편집에 참여한 35명의 학생들은 국내, 국외의 주요 과학관, 과학사 유적, 과학 연구기관과 명소, 학회, 전시회, 기업, 여행지에서 만난 과학적 이슈를 때로는 가볍고 재밌게, 때로는 진지하고 탐구적으로 전해준다. 일종의 여행담이지만, 그 안에는 과학적 사유가 그득하다. 시리즈 전작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이 푹 빠졌던 ‘과학자’, ‘과학에 빠지게 된 순간’, ‘최고의 SF 영화’ 등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여행을 매개로 과학을 전한다.2020년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우리 모두 크게는 생명과 건강의 위협에 직면하게 됐고, 작게는 이동의 제약, 여행의 제한이라는 고통까지 떠안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출간된 『카이스트 과학 여행』은 의미와 재미 모두 적절히 지니고 있다. 젊은 과학도들의 여행이 우리들의 휴가, 관광, 여행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에 친근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이 여행의 갖가지 상황과 사물 속에서 소소히 발견해내는 과학적 깨달음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격려와 응원을 보내게 된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여행은 그 자체로 과학이라는 생각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는 것이다. 전도유망한 과학도들이 더 많은 곳들을 여행하며 넓이와 깊이를 확장하고 그들의 ‘과학 여행’을 바탕으로 한층 더 상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샘솟는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깨달은 것들이 훗날 어떤 결실을 맺을지 예단할 수 없으나, 분명 이 땅에 크고 작은 도움이 될 것임을 믿게 된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이제 카이스트 학생들이 추억하는 그때 그 과학 여행을 우리도 책으로 함께 떠나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이미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충분히 사전 답사를 해두었고,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안내할 테니 우리는 그저 따라 가보기만 하면 된다.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 여행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로맨스’? 아니, 그보다 더 특별한 ‘사이언스’와의 조우! 언젠가부터 우리는 여행의 시대에 살았다.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 이후 관광업은 매해 크게 성장했으며 외국을 찾아 ‘바깥바람’을 쐬는 국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고, 단순한 기분전환의 차원이 아니라 개개인의 발전을 꿈꾸게 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여행을 매개로 외국어를 공부했고, 타국의 문화를 이해했으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체득하며 국제 시민으로서의 감각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2020년의 어느 날, 전 세계로 퍼진 팬데믹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다. 여행, 유학, 연수, 출장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국외 이동에 제약이 생긴 것이다. 하늘길을 막아버린 코로나는 학생들의 등하교 역시 어렵게 만들었고, 전국의 학생들은 캠퍼스를 오가는 대신 사이버 캠퍼스를 로그인-로그아웃하며 수업을 듣게 됐다. 이러한 시국에 카이스트 학생들이 여행을 주제로 한 권의 책을 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우 시의적절하다. 서른다섯 명의 학생들이 국내외를 여행하며 경험한 과학적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낸 책,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여행』이다. 마치 카이스트 학생들은 그들의 여행, 그 자체가 과학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젊은 과학도들은 과거 어떤 여행을 통해 과학을 만났고, 어떤 과학을 매개체 삼아 여행을 떠나게 됐는지 독자들과 공유한다. 제1부 「방구석 과학 여행」은 주로 박물관, 과학관에서의 체험을 다루며, 제2부 「세상의 중심에서 밀래 과학을 외치다」에서는 최신 기술과 관련된 학회나 기업체 방문 경험을 전한다. 제3부 「한반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국내 여행지에 마주한 과학적 요소를, 제4부 「과학따라 삼만 리」에서는 해외 여행지에서 만난 과학의 순간을 소개한다. 이들이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은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는 거리가 있지만,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강렬한 불꽃이 튀고 찌릿찌릿한 것이 ‘사이언스’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는 어느 여행 에세이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과 탐험이며, 각 에피소드에 마지막 페이지에 곁들여진 ‘답사 꿀팁’은 과학 여행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 청소년, 학생들에게 유용한 현장학습 노하우가 될 것이다.그 끝을 알 수 없어 더 지루하고 힘겨운 이 제약과 제한의 시간, 이 과학 에세이 한 권이 많은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른다섯 명의 학생 저자들과 다섯 명의 학생 편집자들은 온 힘을 다했다. 부디 『방구석에서 NASA까지 카이스트 과학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과학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며 꿈꾸기를 바란다. 곧 그 여행을 실행에 옮길 날이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과학도, 여행도 용기어린 믿음이 필요한 법이다.내가 우연히 접한 진로 체험이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공모전 시상식장은 마음을 다잡는 다짐이 되었다. 계기와 다짐은 원인이 되어 카이스트라는 또 다른 결과로 이어졌다. 그래서 우연에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수많은 우연 중 일부가 누군가에게 기회가 되었고 그것이 쌓여 하나의 결과로 도달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는 과학을 꿈꿨던 중학생인 내가, 다시금 과학을 열망하던 고등학생인 내가, 그리고 그 길을 계속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내가 녹아 있다. 우연히 하도 정신이 없어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는지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지만 그나마 내게 뿌듯함을 안겨준 것이 있다면 프로그램이 끝나고 받은 설문조사 결과였다. “체험 많이 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카이스트에 가고 싶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등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말씀하신 코리아늄(Koreanium)은 제가 찾을게요”라는 답변이었다. 마침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 특별전이 열려 새로운 원소 발견에 관해 이야기해주었는데 거기에 관심이 갔던 모양이다. 만일 119번 원소를 우리가 발견한다면 우리나라 이름을 넣을 수 있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던 아이의 얼굴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발명가 생각보다 많은 별을 보지는 못했지만, 천문대에서 직접 망원경도 조립해보고 원하는 별을 관측하며 별과 별자리에 관한 여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요즘 오히려 인간의 활동이 줄어 자연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공장 가동률도 줄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낮아졌다고 한다. 별을 보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더군다나 조용한 밤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우주의 아름다움에 감동할 수도 있어 권장할 만한 좋은 취미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니거나 집에만 틀어박혀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천문대에 가보자.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수놓인 밤하늘을 본다면 코로나 우울증으로 지친 마음도 어느새 탁 트일 것이다.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
토크쇼 / 김지혜 (지은이)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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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김지혜 (지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소리 하나로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성우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더빙, 오디오북, 게임까지—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계는 무한하다. 하지만 성우는 단순히 목소리가 좋은 것만으로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캐릭터에 감정을 불어넣기 위한 끊임없는 연습, 철저한 분석, 섬세한 감정 조절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성우라는 직업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실제 성우의 이야기와 치열한 도전 과정, 그리고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비결을 전한다. 또한 성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도 아낌없이 제공한다. 목소리 하나로 세상을 움직이는 성우의 특별한 여정, 지금 만나보자.성우 김지혜의 프러포즈 첫인사 성우란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성우는 어떤 일을 하나요 성우의 활동 영역이 넓어 보이는데, 왜 ‘설 자리가 없다’는 말이 나올까요 현역에서 활동하는 성우들이 얼마나 되나요 성우는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직종인가요 외국의 성우들은 처우가 어떤가요 성우라는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성우라는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요즘 성우 연기의 추세는 어떤가요 몇 년 안에 달라지는 트렌드를 예상해 본다면요 미래에도 성우가 필요한 직업인가요 성우의 세계 성우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있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성우들은 평소에도 과장된 표현을 하나요 훈련으로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나요 목소리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성우의 목소리는 늙지 않나요 연기자의 연기와 성우의 연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성우들은 일인다역을 해야 하나요 기억에 남는 전설적인 캐릭터가 있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성우가 되는 방법 성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공채 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성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공부가 있나요 성우 아카데미는 필수 코스인가요 성우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성우가 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나요 내성적인 성격은 성우 하기 힘든가요 유학도 필요한가요 어린이 성우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성우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성우가 되면 공채에 합격하면 방송국에 계속 소속될 수 있나요 전속 성우들의 보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프리랜서의 보수는 천차만별이겠어요 성우들의 일과는 어떤가요 휴일은 따로 없는 거죠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성우를 하다가 연기자가 되기도 하나요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인가요 해외 진출이 가능한가요 자녀가 성우를 하고 싶어 한다면 지원해 주실 건가요 소리로 만드는 세계 라디오 드라마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더빙 내레이션 다매체 나도 성우 라디오 드라마 연기 애니메이션 연기 방송사별 성우 시험 엿보기 KBS EBS 대원방송 투니버스 대교방송 성우 김지혜 스토리내 목소리에 영혼을 담아 세상을 감동시키다! 성우 김지혜가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열정의 이야기 초등학교 2학년, 동화책 녹음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매료된 아이는 성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성우의 목소리에 감동받아 따라 읽는 습관을 들였고, 언젠가 자신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성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꿈과 현실이 하나 되는 마법, 성우 저자에게 성우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꿈과 현실이 하나 되는 마법과도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도 벌 수 있는, 진정한 '덕업일치'를 실현하는 것이죠. 스트레스 해소와 수입 창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 매력적인 직업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성우의 모든 것, 친절하고 생생하게 성우가 하는 일, 독특한 삶의 방식, 되는 방법, 수입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을 대화 형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라디오 드라마,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더빙,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작업 샘플과 방송사 성우 시험문제까지 제공하여 성우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청소년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프러포즈 "내 목소리로 영화 주인공이 된다고?" 성우 연기는 영화, 만화, 드라마, CF 속 수많은 캐릭터의 생각을 내 입을 통해 전달하는 짜릿한 경험입니다. 내가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고, 광고 속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이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얼마든지 펼쳐지잖아요. 성우는 매일 이러한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얼마나 흥미롭고 즐거울까요? 게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보상까지 얻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매력적인 직업이 있을까요? 하지만 다채로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성우는 단순한 연기자가 아닙니다. 수많은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목소리 하나로 영혼을 전달하는 예술가죠.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슴 뛰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성우는 단순히 예쁜 목소리를 뽐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건강한 목소리에 생각과 영혼을 담아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성우를 꿈꾸는 당신, 목소리에 진심을 담아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하세요. 당신은 분명 지금보다 훨씬 더 빛나는 성우가 될 것입니다.
연결하는 소설
창비교육 / 김애란, 구소현, 오선영, 서이제, 김혜지, 임현석, 김보영, 전혜진 (지은이), 배우리, 김보경, 윤제영 (엮은이) / 2023.06.23
17,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김애란, 구소현, 오선영, 서이제, 김혜지, 임현석, 김보영, 전혜진 (지은이), 배우리, 김보경, 윤제영 (엮은이)
미디어를 테마로 한 단편 8편을 엮은 소설집. 책에는 미디어의 본질부터 미디어를 통한 소통,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김애란, 구소현, 오선영, 서이제, 김혜지, 임현석, 김보영, 전혜진 작가가 그려 낸 미디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을,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게 더 이상 낯설지만은 않은 청소년과 2030 독자들에게 미디어를 향한 새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미디어를 소셜 미디어와 매스 미디어 등에 국한해 생각해 왔던 독자들이, ‘말’, ‘글’ 그리고 ‘책’이라는 원시적 미디어의 존재도 다시금 떠올리며 “미디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까지 던질 수 있게 돕는다.머리말 • ‘미디어’ 없는 삶, 상상해 본 적 있나요? 김애란 • 침묵의 미래 구소현 • 시트론 호러 오선영 • 후원명세서 서이제 • 위시리스트 ♥ 김혜지 • 지아튜브 임현석 • 무료나눔 대화법 김보영 • 고요한 시대 전혜진 • 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 엮은이의 말 • 조금은 특별한 소통을 꿈꾸는 당신에게지금 소통하시겠습니까? 미디어를 테마로 한 단편 8편을 엮은 『연결하는 소설: 미디어로 만나는 우리』가 출간되었다. 소설집에는 미디어의 본질부터 미디어를 통한 소통,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김애란, 구소현, 오선영, 서이제, 김혜지, 임현석, 김보영, 전혜진 작가가 그려 낸 미디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도 우리는 미디어로 세상과 만난다. 아침 등굣길 혹은 출근길에 보는 영상과 뉴스, 점심 메뉴로 어떤 것을 먹을지 동료와 나누는 메신저 대화, 유독 맛있게 느껴진 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SNS의 사진과 해시태그 그리고 잠들기 전 잠깐 시간을 내서 읽는 책까지. 때론 나의 스토리를 드러내기도, 타인의 스토리를 엿보기도 하며 우린 24시간 누군가와 연결된다. 일상 속에 당연하게 자리 잡은 ‘미디어’이기에 그 단어조차 진부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미디어는 생각보다 그리 단순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소재이다. 숨 쉬듯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인지라 우리는 이를 좀 더 현명하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연결하는 소설』을 읽어 가며 우리가 미처 깊게 고민해 보지 못했던 미디어의 또 다른 모습 그리고 놓치고 있던 미디어 사용자의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또는 경험하지 않아도 미디어만 있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을,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게 더 이상 낯설지만은 않은 청소년과 2030 독자들에게 미디어를 향한 새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미디어를 소셜 미디어와 매스 미디어 등에 국한해 생각해 왔던 독자들이, ‘말’, ‘글’ 그리고 ‘책’이라는 원시적 미디어의 존재도 다시금 떠올리며 “미디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까지 던질 수 있게 돕는다. 어느 날, 당신이 세상 그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다면? 유령처럼 맴돌며 연결에 목말라 하는 이들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만 늘어놓아도, 남의 이야기만 듣고 있어도 뭔가 석연치 않다. ‘진정한 대화’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이야기도 공유할 수 있을 때 성립되지 않을까. 언제 이토록 온전한 대화를 나눠 봤는지 떠올려 보며 다음 작품들을 감상하면 좋겠다.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는 사라져 가는 언어의 마지막 화자들만을 전시한 ‘소수 언어 박물관’을 배경으로 한다. 세상에 나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사라지고 그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다면 어떨까? 몹시 막막하고 공포스러울 것이다. 마치 “누구든 세상에 홀로 남겨질 수 있고 마지막 화자가 될 수 있지만 그게 하필 ‘나’라는 걸”(19쪽) 한탄하면서 말이다. 작품 속 ‘나’는 “세계에서 하나의 언어가 사라진 순간, 그 말에서 빠져나온 숨결과 기운들로 이뤄진 영靈”(16쪽)이다. 이런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언어로 얘기하다 하나뿐인 죽음”(17쪽)을 맞이한 노인이자 자신의 마지막 화자를 떠올린다. “자기 삶의 대부분을 온통 말을 그리워하는 데”(34쪽) 썼던 그 노인은 눈 감기 전, “자기 말을 알아듣는 누군가가 한 명쯤 곁에 있길”(18쪽) 간절히 바랐다. 내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케 하는 그 ‘말’을 그리워하는 감정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말’에 담기는 내용의 적절성보다 ‘말’이라는 미디어의 부재가 불러일으키는 불안이 더 크게 다가온다. 구소현의 「시트론 호러」는, 십 년 차 유령 ‘공선’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 ‘책’에 갖는 남다른 애정을 보여 준다. 공선은 유령이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었고, 어디든 갈 수 있었지만 아무도 그녀가 뭘 하는지 몰랐고, 어디에서도 목격”(45쪽)되지 않는다. 이렇게 서럽고 쓸쓸한 유령일지라도 ‘책’을 읽을 때만큼은 “모든 글자가 온전히 본인에게만 말을 걸고”(46쪽) 있음을 느낀다. “오랫동안 사람과 대화하지 못한 그녀에게 독서가 주는 자극은 생각 외로 컸”(46쪽)던 것이다. 공선은 어느 대학생 소설 창작 모임을 관심 있게 지켜본다. 해당 모임 멤버들이 ‘효주’의 창작 소설을 합평할 때는 “허공에 떠드는 건 그만하고 대화에 참여”(55쪽)하고 싶어 한다. 단 한 번이라도 ‘글’과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해 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토록 애타게 소통하고자 하는 공선의 마음에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표정·몸짓 같은 비언어적 표현을 파악할 길 없는,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소통 수단에서는 예상치 못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고 섬세한 대화가 요구되기 마련이다. 임현석의 「무료나눔 대화법」 속 ‘나’는 중고 거래 어플로 무료나눔을 한 뒤 소통 방식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오지만 조건은 단 하나뿐이었다. 직접 와서 가져가야 한다는 것.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대화를 그만둬야 한다”(141쪽)고 생각하는 ‘나’에게 무료나눔 대화란 “가능하세요? 가능합니다.”(141쪽)처럼 건조하고 간결해야 했던 것이다. ‘나’는 나눔 물건을 가지러 온 젊은이들과 차근차근 대화를 시작해 나가며 처음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경험하게 된다. 평소 가족들에게도 무심한 대화법을 일삼았던 ‘나’는, 무료나눔 후 지금 당장 대화할 사람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젠 그때 흘려들었던 아내 이야기도 듣고 싶어”(159쪽)진 것이다. 소통에서의 작은 변화를 일구어낸 ‘나’의 모습을 보며, 우리 역시 우리를 단단히 감싼 것들을 한 꺼풀 벗겨 낸 채 그 어떤 편견과 꾸밈이 없이 투명한 대화를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전혜진의 「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은 “인공 지능의 보좌에 거의 모든 것을 맡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205쪽)로 가득한 미래, 2194년을 배경으로 한다. 23세기를 앞둔 시대에는 더 이상 “읽지 않고, 쓰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매사에 이미 남들이 반응하는 대로만 반응하며 그저 검색할 뿐인 사람들”(205쪽) 뿐이다. 전문 사서 ‘윤현’은 어느 날, 앎을 향한 집착으로 의체에만 의존해 생명을 200년 이상 연장해 온 ‘황재윤’을 만난다. “인간의 수명이 80세라면,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230쪽)라고 물으며, 눈으로 행간을 읽어 내는 독서법을 고집하는 황재윤은 그 모습이 너무나 기괴하여 윤현에게 공포감을 준다. 그러나 “책들의 세계를 쌓아 올리고 가꾸어 나가는 수많은, 지적이고 총명하며 위대한 생각들을 만나고, 함께 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216쪽)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껴 왔던 윤현은 황재윤의 모습에서 잠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서 ‘책’으로부터 앎과 배움을 얻으려는 윤현과 황재윤은 닮은 부분이 많아 보인다. 의체에 의존해 있기에 더 이상 인간의 형상과는 거리가 먼 황재윤일지라도 ‘책’으로 더 넓고 다양한 세상과 접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태도 만큼은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연결되고자 하는 우리에게도 어딘가 낯익은 모습처럼 보인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요즘 눈 크게 뜨고 ‘미디어’ 다시 볼 준비되셨나요? 가끔은 두 눈으로 똑똑히 본 것조차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전해 듣고 무언가를 통해 본 경우는 말해 무엇할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한다. 직접 경험으로 얻은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은 간접 경험을 가능케 하는 정보이다. 우리가 쉽고 빠르게 수용하는 그 정보가 얼마나 믿을 만한 것인지 궁금했던 적은 없는가? 오선영의 「후원명세서」 속 ‘윤미’는 한때 TV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받던 후원 아동이었으나 현재는 아동 복지 재단에 근무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좋아했던 중학생 윤미는 방송 전, 좋아하는 소설과 관련된 질문에 “『키다리 아저씨』를 답하라고 주문”(78쪽) 받는다. 어린 윤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방향이 정해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윤미의 교복 치마가 반질반질 닳아서 반짝일수록, 운동화 뒤축이 납작하게 눌릴수록”(78쪽)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후 복지 재단에서 근무하던 윤미는 자신과 달리 감정에 솔직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어떤 후원 아동을 만나고 나서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런 윤미의 이야기는 미디어가 얼마나 그럴듯해 보이는 것을 위해 진실을 숨기고, 우리 역시 얼마나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눈 감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온라인 상품을 구매할 때 한 번이라도 골머리를 앓아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법한 문구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비교적’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해 원하는 상품을 다른 상품들과 비교하기도 하고 상품의 여러 유용성을 따져 보기도 한다. 그러다 얄미운 알고리즘의 속삭임에 불필요한 물건까지 사 버리는 것이 문제겠지만. 서이제의 「위시리스트 ♥」 속 ‘나’의 온라인 장바구니는 비어 있을 날이 없다. 사실 가득 찬 장바구니 자체로는 문제 될 것이 없다. 장바구니에 담은 모든 것을 구매하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무언가를 담는 행동은 결국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과 무언갈 계속해서 채우고 싶은(그것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심리적 결핍감을 증명하는 것 아닐까. 작품 속 ‘나’가 문득, 무언갈 소비하는 “‘그 순간’만큼은 필요하지 않은 것을 필요하다고 느끼고, 부족하지 않은 것을 부족하다고 느끼는”(106쪽) 행동 자체가 참 충동적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아주 사소한 물건을 살 때조차 ‘추천’, ‘추천’, 또 ‘추천’을 외치는 미디어로부터 영영 자유로워질 순 없는 것인지 고민해 보게 만든다. 김혜지의 「지아튜브」는 아빠와 함께 인기 어린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지아’가 한때 채널 작가였던 ‘희진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어린 지아는, 희진 언니가 “‘유명 키즈 유튜브 채널, 지아튜브의 진실을 고발합니다.’라는 글”(125쪽)을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친구들의 눈빛도, 부모님과의 관계도 이전과 달라졌다며 원망한다. 의도와 꾸밈으로 가득한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힘든 날도 있었지만 “연기를 잘하면 아빠가 좋아하니까, 조회 수랑 구독자 수가 쑥쑥 올라가고 그럼 엄마까지 신이 나니까”(128쪽)라는 생각으로 지아는 영상 촬영을 그만둘 수 없었다. 그런 지아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걱정해 주던 희진 언니는, 지아가 원치 않은 촬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폭로한다. 어린 지아가 영상의 수익 창출을 위해 매일같이 불특정 다수의 시선과 평가를 받고,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1인 미디어’의 이면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초등학교 복도에 ‘뛰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붙이면 아이들은 정말로 뛰지 않을까? 김보영의 「고요한 시대」는 아이들이 팻말에 관심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다. “아이들이 청개구리 기질이 있거나 말썽꾸러기라서가 아니라, ‘뛰지 않고 뭘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170쪽)이라며 말이다. “부정문은 전달되지 않”(170쪽)고 결국 강조하지 않으려는 표현만 도리어 강조하게 되는 모습이다. 인지 언어학자인 ‘신영희’는 대선을 앞두고 여당의 어느 의원으로부터 “‘어떤 놈을 떨어뜨릴 문구 하나만 만들어 달라’라는 의뢰”(168쪽)를 받게 된다. 신영희는 해당 인물의 “있는 결점과 없는 결점을 다 들쑤”(190쪽)시며, “혐오만을 주는 맥락 없는 텅 빈 언어를 양산”(190쪽)하기 시작한다. 미디어에 실린 언어가 확대·재생산되며 결국 논란이 논란을 만드는 꼴인 것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 속 이슈들이 어떤 맥락에서 화제가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누구보다 언어의 힘을 믿기에 언어를 강조하고 또 조합하는 신영희가, 과연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작품을 끝까지 읽으며 확인해 보길 바란다. 엮은이의 말 소설은 개인의 삶과 시대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반추하도록 하는 ‘미디어’입니다. 다양한 미디어 속 정보 읽기와 활용 능력을 교육하는 사서 교사인 우리는, 교과서적인 ‘가르침’보다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여덟 편의 이야기를 읽은 많은 이들이 마음의 울림에 따라 스스로 고민하며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이 책에 실린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여덟 편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더 나은 삶을 향한 하나의 물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미디어로 둘러싸인 세상 속에서 결코 미디어에 잠식되지 않고 슬기롭게 해석하고 생산하며, 책임감 있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길 응원합니다. 나아가 때로는, ‘미디어’라는 창문을 열고 타인의 삶 속으로 기꺼이 들어가 진실된 소통으로 연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희망합니다.그는 자기 삶의 대부분을 온통 말을 그리워하는 데 썼다. 혼자 하는 말이 아닌 둘이 하는 말, 셋이 하면 더 좋고, 다섯이 나누면 훨씬 신날 말. 시끄럽고 쓸데없는 말. 유혹하고, 속이고, 농담하고, 화내고, 다독이고, 비난하고, 변명하고, 호소하는 그런 말들을……. (김애란, 「침묵의 미래」) 그녀는 책과 본인 사이에 어떤 긴밀함을 느꼈다. 모든 글자가 온전히 본인에게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녀는 책과 일대일로 사후 세계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오랫동안 사람과 대화하지 못한 그녀에게 독서가 주는 자극은 생각 외로 컸다. 이 신비롭고 은밀한 대화를 통해 그녀는 알게 됐다. 유령 또한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었다. (구소현, 「시트론 호러」) 메인 작가는 윤미의 교복 치마가 반질반질 닳아서 반짝일수록, 운동화 뒤축이 납작하게 눌릴수록 좋은 그림이 나온다며 윤미를 설득했다. 생크림이 눈처럼 뿌려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던 안방의 시청자들이 전화기를 들어 후원금을 보낼 확률이 높다고 말이다. ‘없는 사람’임을 윤미의 입을 통해 드러내선 안 되었지만, 미디어라는 방식을 통해 드러내면 결과가 확연히 달라졌다. (오선영, 「후원명세서」)
그 새벽 너의 카톡은
사람의무늬 / 송수진 (지은이)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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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무늬
청소년 철학,종교
송수진 (지은이)
청소년 상담사로 일하면서 저자는 밤마다 카톡으로 수많은 청소년들과 만났다. 24시간 상담이 지속되긴 하지만, 밤에 보내오는 사연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카톡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고, 당장 경찰에 연락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도 있고, 눈물 없이는 답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도 있다. 매일 밤, 이 친구들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지만, 과연 필요한 도움을 적절하게 주었는지, 제대로 답변을 한 것인지 초보 상담사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그 아쉬운 마음, 미안한 마음, 때로 화도 나고 안타깝고 아픈 마음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상담을 하면서 저자는 철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 애쓰고 있다. 저자 역시 괴롭고 답답한 현실을 살면서 철학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고 밝힌다. 부디 철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청소년들이 진로나 인간관계 등에서 느끼는 고통과 답답함이 사실은 지금 오직 나만의 것이 아니라 매우 보편적인 삶의 고민임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어찌 보면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과정은 삶에서 당연하며, 그 속에서 철학이 우리를 어떻게 보듬어주고, 또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지 다정하게 설명하고자 애썼다. 동시에 삶에 대한 여러 질문들도대체 나는 왜 태어났는지, 돈이 세상의 전부가 아닌지 등등의 답을 찾는 데 철학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철학자들의 생각을 풀어내 설명하고자 한다.프롤로그 철학은 나에게 의심하라고 한다. · 운명을 믿어요. -운명론에 대하여 ·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요? -무슨 기여를 하려고 태어난 게 아닙니다. ·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철학은 사고 실험이다. · 세상은 너무 더러운 거겠죠? -안타깝게도 어느 정도는요. 그러니 우리 세상을 공부합시다. · 간절히 바라면 다 이루어지나요? -글쎄요. 지나친 긍정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어요. 철학은 나에게 너는 지금 속고 있다고 한다. · 학교 공부 지겨워요. -질문이 먼저인 공부에 대하여 · 돈이 세상의 전부 아닌가요? -화폐에 대하여 ·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싶어요. -직업의 기준에 대하여 · 돈 펑펑 쓰고 싶어요. -소비와 세금에 대하여 · 회사원이 되는 게 정답인가요? -일과 시간에 대하여 철학은 내가 인간이었음을 다시 알려 준다. ·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에요. -환경 속 인간에 관하여 · 제 욕망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욕망은 인간의 본질 · 꿈이 없어요. -스스로 개시하는 마음에 대하여 · 엄마 아빠는 숨막히는 존재에요. -나의 부모를 그와 그녀로 보는 법 ·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철학자가 말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철학은 나에게 비겁하다고 한다. · 미움 받을 용기가 없어요. -남의 눈길을 덜 두려워하는 삶 · 왜 그들은 나를 괴롭히는 걸까요? -나를 지키는 용기에 대하여 · 모든 게 다 귀찮아요. -진실을 말할 용기에 대하여 · 우리 사회 진짜 민주주의 맞아요? -철학자가 말하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 자유롭고 싶어요. -자유는 회피도 아니고 휴식도 아니다. 철학은 죽음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다. · 자해하고 싶어요. -죽음을 잊지 않는 것에 대하여 · 저 죽을게요. -위기는 기회가 아니라 위기다. ·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어요. -애도에 대하여 · 여전히 세상이 두려워요. -삶에 대한 오류는 삶을 위해 불가피하다. · 이번 생은 망했어요. -극단을 부르는 상견과 단견에 대하여 주석“사실 남이 해 주는 진짜 위로나 상담은 없어요. 결국 위로도 내가 나에게 해 주어야 생을 다시 붙잡을 수 있어요. 철학은, 내가 선 땅 위에서 스스로 두 발로 다시 일어나라고 해요. 그렇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라고. 인간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다고 철학은 알려줘요. 나만이 나를 구할 수 있다고요.” 매일 밤 보내오는 수많은 카톡에 담긴 우리 친구들의 마음, 카톡으로 미처 못다 보낸 공감과 위로를 담아낸 1388청소년 철학 상담사 샘의 답장 청소년 상담사로 일하면서 저자는 밤마다 카톡으로 수많은 청소년들과 만났다. 24시간 상담이 지속되긴 하지만, 밤에 보내오는 사연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카톡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고, 당장 경찰에 연락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도 있고, 눈물 없이는 답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도 있다. 매일 밤, 이 친구들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지만, 과연 필요한 도움을 적절하게 주었는지, 제대로 답변을 한 것인지 초보 상담사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그 아쉬운 마음, 미안한 마음, 때로 화도 나고 안타깝고 아픈 마음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상담을 하면서 저자는 철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 애쓰고 있다. 저자 역시 괴롭고 답답한 현실을 살면서 철학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고 밝힌다. 부디 철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청소년들이 진로나 인간관계 등에서 느끼는 고통과 답답함이 사실은 지금 오직 나만의 것이 아니라 매우 보편적인 삶의 고민임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어찌 보면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과정은 삶에서 당연하며, 그 속에서 철학이 우리를 어떻게 보듬어주고, 또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지 다정하게 설명하고자 애썼다. 동시에 삶에 대한 여러 질문들도대체 나는 왜 태어났는지, 돈이 세상의 전부가 아닌지 등등의 답을 찾는 데 철학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철학자들의 생각을 풀어내 설명하고자 한다. 청소년들은 밤마다 새벽마다 참 많은 카톡을 보냈다. “이상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지나친 입시 경쟁에 의한 불안, 열등감을 내면화하고 좌절, 우울, 무기력 등 불행의 감수성을 너무 빨리 배우는 우리 청소년들. 유독 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행복을 배워본 적도, 가져본 적도 없는 걸까? 그동안 ‘경쟁’이나 ‘성공’이 주로 추구했던 가치라면, 이제는 ‘생명’, ‘생태’, ‘환경’, ‘안전’, ‘복지’로 가치의 무게 중심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교육도 이제는 입시 경쟁만이 아닌 생태교육, 정치교육, 인문교육 등이 확대되어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지,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저자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로 인해 결국 청소년들이 적어도 경쟁이 초래한 ‘자살’ 충동으로 새벽마다 상담사에게 카톡을 보내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저자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 새벽, 혼자서 주저앉아 울면서도, 차마 모든 것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카톡을 보냈던 그 친구들은 사실 자신의 삶을 어떻게라도 붙잡으려던 거지요. 내 생에 대해 의문을 구하고, 계속 묻고 또 묻는다는 것은 이미 자기 인생을 사랑한다는 증거니까요. 삶을 다시 붙잡는다는 건 말도 못할 고통이거든요. 그래서 삶과 우울은 함께 가는 거예요.” 샘, 저는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요? 공부도 못하고 아무 쓸모가 없어요. …의자는 만들어질 때 목적이 있었어요. 그 목적이 의자에게는 본질이에요. 사물은 대부분 그럴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인간은 어떤가요? 무슨 ‘목적’이 있어서, 어떤 ‘이유’가 있어서 태어났나요? 그저 태어났어요. 아무런 이유 없이, 목적 없이 수많은 갈림길에서 무수한 마주침 끝에 기적적으로 태어났단 말이죠. 그리고 아기의 형태로 세상에 던져졌어요. 그래서 인간은 본질이 없어요. 무슨 기여를 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죠. 다시 말해서 친구들이 학교 공부를 잘해서 학교나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란 뜻이죠. 그래서 인간은 ‘실존’이에요. 내가 태어난 이유를 내가 스스로 살아가면서 만드는 거죠. 이미 만들어진 이유 같은 건 결코 없어요. ‘나에게 주어진 목적’, ‘사회가 정한 꿈’이라는 바닷물은 그만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꿈을 찾는다고 바닷물을 계속 마시면 체화된 갈증은 결국 나를 잡아먹을 겁니다. 그럼에도 내 생을 다시 붙잡을 생수를 드세요. 그 생수가 샘한테는 철학이었는데, 누군가에게는 그림, 음악, 문학, 여행, 시, 길을 걷는 것, 춤, 모르는 것을 아는 짜릿함, 지켜 주고 싶은 사람, 누군가를 웃게 하는 일, 시들어가는 화초에 물을 주는 일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행복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확실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예요. 모두가 원하는 보이지도 않는 보편적 행복이 결코 내 행복이 아니에요. 자기만의 이유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샘,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 거예요? 너무너무 지겨워요. …국영수를 빠른 시간 안에 정해진 정답을 잘 찾는다고 내 삶에 던져지는 고민들,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저 빠른 시간 안에 답을 찾아야 하는 시험은 잘 보겠죠. 그러면 기업들이 사람을 거르는 커트라인 정도는 맞추겠죠. 그리고 스펙 쌓았다고 안심하고요. 그런데 이게 뭐에요. 그렇게 살면 되는 건가요? 우리 친구들은 그렇게 살려고 태어났어요? 정해진 정답만 잘 찾다가 죽는 사람으로요? 남들보다 느리다면 기꺼이 느리게 가세요. 경쟁은 사람을 동물의 왕국에 들어가게 해요. 우리가 무언가의 압박 속에서 참기 위해 이 아름다운 별에 온 건 결코 아닐 거예요. 왜 뛰는지도 모르고 일단 뛰면, 가다가 넘어지거나 갑자기 스스로 멈춰요. 순간 멍해지죠. 나 왜 뛰었지? 그리고 저릿해지고 주저앉게 되죠. 다시 못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순간, 천천히 걸었던 사람들이 미소를 머금은 채 지나가요. 주저앉은 사람을 추월해 가는 거죠. 샘, 엄마 아빠랑 말하기도 싫어요. 숨만 막혀요. 대화도 안 통하고, 부담만 줘요. …사춘기는 모두에게 필수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사춘기가 있는 게 건강한 거죠. 이유 없이 짜증나고, 이 세계가 그냥 싫고, 부모는 나에게 강요만 하는 것 같고 말이죠. 이런 생각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에요. 루소도 이런 시기를 ‘제2의 탄생’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라캉 말대로 ‘미숙아’로 태어났거든요. 다른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걷고 뛰기도 하는데 인간은 몇 년 동안 밥도 혼자 못 먹어요. 그런 미숙아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게 지금 여러분의 부모님이에요. 비록 지나친 기대가 힘들게 했지만, 지금 눈앞의 힘든 것 때문에 과거의 과정까지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칸트 말처럼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죠. 부모님의 기대에서 자유롭고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나를 기대하는 타인의 기대를 저버릴 용기도 필요하고 나만의 뜻을 정당화시킬 연습도 준비도 필요해요. 그래서 기꺼이 욕을 먹을 준비와 책임이 된 사람만이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철학은 알려 주지요. 아는 사람 중에 부모님께 이런 말을 한 친구가 있어요. 지금까지 자기를 위해 사용한 영수증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요. 그거 다 갚게 해달라고 말이죠. 가만히 눈을 감고 지금의 나를 나로 있게 해 준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잘 생각해 보면, 참 이 세상에 빚진 게 많아요. 과연 내가 진 빚을 다 갚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죠. 내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었어요. 친구들 기억 속에는 없지만, 부모님들의 기억에 그런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요. 샘, 저 진짜 죽고 싶어요. …길을 잃었다고 나까지 잃지는 마세요. 프롬은 말했어요. 인생의 본질은 질문이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자신의 삶을 끝내려 하는 친구들에게, 내 몸을 그어서라도 버티는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세상에 대해 뭐 궁금한 것 없냐고요. 죽을 마음까지 들었다면 결코 그 마음이 가볍지 않았더라면 이야기해 줄 수 있지 않느냐고 말이죠. 저는 또 질문합니다. 지금 보고 싶은 사람 있냐고요. 사실 나의 죽음은 그렇게 두렵지 않아요. 죽으면 나의 세계는 끝이니까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도 죽음에 대해 이런 말을 했죠. “우리가 존재하는 한 죽음은 오지 않고, 죽음이 오자마자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내가 죽고 나서 남겨진 사람들이 두려운 거지요. 제가 앞서 메멘토 모리에서 묘사한 것처럼 나의 죽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남겨진 삶이 더 두려운 법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울을 달래줄 재료들은 제자리에 늘 있었어요. 붉으락푸르락했던 하늘도 재료가 될 수 있지요. 샘은 어느 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아, 나 너무 무겁게 살았구나…….’ 봄날에 공원 산책하듯 살다 가도 되는데 말이죠. 가벼운 돗자리 하나 메고 산책하듯이 살아도 돼요. 비 오고 난 뒤 무지개가 피고 지는 것처럼, 수려한 꽃이 바람결에 흩날려 피고 지듯이, 우리 같이 살아볼까요.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져도, 처절하게 힘들고, 아프더라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나만의 길을 다시 걸어가요. 삶에 있어 절대 실패라는 것은 없어요.
파스퇴르가 들려주는 저온살균 이야기
자음과모음 / 이재열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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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이재열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77권.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가 포도주의 맛이 변질되는 탓에 큰 손실을 입고 있던 프랑스 농가를 살리기 위해 연구.개발한 저온살균법의 실험 과정이 잘 소개되어 있다. 책은 자연 발생설을 부정한 파스퇴르의 실험, 술과 알코올 그리고 효모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포도주 제조 과정, 사탕무 즙에서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는 과정, 포도주의 보존방법으로 태어난 저온살균법의 이용 그리고 무시무시한 광견병 백신의 발견과 다른 전염병들에 대한 예방 백신이 개발될 수 있게 길을 열어 준 파스퇴르의 생애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첫 번째 수업 - 화학에서 미생물학으로 두 번째 수업 - 자연 발생설 부정 실험 세 번째 수업 - 효모가 만드는 생명 물질 네 번째 수업 - 포도주 이야기 다섯 번째 수업 - 발효에 관한 파스퇴르의 생각 여섯 번째 수업 - 저온 살균법의 개발 일곱 번째 수업 - 저온 살균법의 이용 마지막 수업 -파스퇴르와 미생물학의 발전■미생물, 발효, 저온 살균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낸 책! 파스퇴르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미생물학을 크게 발전시킨 과학자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미생물을 다루어 새로운 사실을 찾아낸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일 텐데, 파스퇴르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도대체 어떤 실험을 어떻게 했을까? 이 책에는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가 포도주의 맛이 변질되는 탓에 큰 손실을 입고 있던 프랑스 농가를 살리기 위해 연구.개발한 저온살균법의 실험 과정이 잘 소개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 발생설을 부정한 파스퇴르의 실험, 술과 알코올 그리고 효모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포도주 제조 과정, 사탕무 즙에서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는 과정, 포도주의 보존방법으로 태어난 저온살균법의 이용 그리고 무시무시한 광견병 백신의 발견과 다른 전염병들에 대한 예방 백신이 개발될 수 있게 길을 열어 준 파스퇴르의 생애까지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파스퇴르가 들려주는 저온 살균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어렵게 받아들이는 미생물에 관해서 파스퇴르가 직접 강의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다. 쉽게 이야기하듯 썼기 때문에 과학자와의 친숙함을 갖게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라이브 B&A 고등 수학 고1 (상)
수학은국력 / 김형석 외 지음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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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국력
청소년 학습
김형석 외 지음
1.집합 1. 집합의 기초 2. 집합의 연산 3. 집합의 연산법칙 4. 집합의 원소의 개수 2.명제 1. 조건의 진리집합과 부정 2. p → q, 모든, 어떤이 들어 있는 명제 3. 명제의 역,이,대우 4.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3.실수 1. 실수의 연산에 대한 성질 2. 일반적 연산 3. 실수의 대소 관계 4.복소수 1. 복소수 2. 복소수의 계산 3. 복소수의 기본 성질 5.다항식의 계산 1. 다항식의 계산 2. 곱셈 공식 6.항등식과 나머지정리 1. 항등식 2. 나머지정리 7.약수와 배수 1. 인수분해 2. 인수정리, 약수와 배수 8.유리식 1. 유리식의 계산 2. 번분수식, 분수의 값 9.무리식 1. 제곱근의 계산 2. 무리식 10.이차방정식 1. 이차방정식 2. 근과 계수의 관계 3. 이차방정식의 활용 11.고차방정식과 연립방정식 1. 삼·사차방정식 2. 연립방정식 12.부등식 1. 일차부등식 2. 이차부등식 3. 연립이차부등식 4. 부등식의 증명 기본 문제부터 수능 문제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라이브 수학 - 교과서 실력 쌓기 - 교과서 끝내기 - 기출 문제 정복하기(A) - 기출 문제 정복하기(B) - 수능 문제 정복하기
새드 보이
뜻밖에 / 한은희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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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청소년 문학
한은희 (지은이)
중2 교과서 소설 1
타임기획 / 강소천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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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
청소년 학습
강소천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15종의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전체를 책으로 엮었다. 교과서 원문을 바탕으로 중.단편 소설은 교과서에 누락된 부분까지 모두 수록했으며 15종의 검인정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전체를 실었다. 작품의 주요 장면을 정상급 삽화가들의 일러스트로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돕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1권 강소천_<꿈을 찍는 사진관> 김용익_<꽃신> 김은국_<잃어버린 이름> 박경리_<토지> 박상률_<봄바람> 박완서_<시인의 꿈> 박태원_<영수증> 안도현_<연어> 양귀자_<원미동 사람들> 오영수_<고무신> 위기철_<아홉 살 인생> 윤흥길_<땔감> 이익상_<어머니와 달밤> 이태준_<어린 수문장> 주요섭_<사랑손님과 어머니> 2권 채만식_<미스터 방> 최일남_<노새 두 마리> 현진건_<운수 좋은 날> 황석영_<꼼배 다리> 황선미_<마당을 나온 암탉> 미셸 투르니에_<그림에 관한 전설> 알퐁스 도데_<별>,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요나단 스위프트_<걸리버 여행기> 유진 트리비자스_<아기 늑대 세 마리> 헬렌 킴_<엄마의 집> 박지원_<양반전>, <허생전> 작자 미상_<박씨부인전>, <운영전>
워드 마스터 Word Master 중등 실력
이투스북 / 홍미정, 조은정, 박혜란 (지은이)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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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홍미정, 조은정, 박혜란 (지은이)
_새 교육과정 중학 교과서 필수 어휘 완벽 반영 _정확한 독해를 위한 중학 필수 숙어 수록 _암기한 어휘 복습과 셀프 테스트가 가능한 워크북 _휴대하여 어휘를 암기할 수 있는 미니북 _자투리 시간 활용하여 학습하는 학습앱Section 01 People 01 Day Characters 02 Day Describing People 03 Day Emotions 04 Day Jobs Section 02 Daily Life 05 Day Clothes 06 Day Food 07 Day Cooking 08 Day House 09 Day Transportation 10 Day In the Office 11 Day On the Road 12 Day Housework & Tools 13 Day At the Supermarket 14 Day Describing Things Section 03 Leisure & Health 15 Day Senses 16 Day Health & Illness 17 Day Travel 18 Day Hobbies 19 Day Sports 20 Day Shopping 21 Day At the Restaurant 22 Day At the Beach 23 Day Special Days 24 Day Outdoor Activities Section 04 Nature 25 Day Nature 26 Day Weather 27 Day Farming 28 Day Plants 29 Day Animals 30 Day Birds & Insects 31 Day The Environment Section 05 Science & Education 32 Day Science & Technology 33 Day Space 34 Day Energy 35 Day Education 36 Day School Section 06 Society & Culture 37 Day Society & Economy 38 Day Politics & Law 39 Day History & Religion 40 Day The World 누적 테스트 Answers Index * 주제별 단어 학습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People, Daily Life, Leisure & Health, Nature, Science & Education, Society & Culture의 6가지 큰 주제를 다시 40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의미가 긴밀히 연결된 단어들을 함께 제시합니다. 주제별 학습은 단어들 간의 연상 작용을 통해 학습 흥미와 암기 효과를 높여 줍니다. * Previous Check 각 Day 별로 학습할 단어들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예와 같이 체크하면 본문에서 좀 더 자세히 봐야 할 단어들에 집중해 학습할 수 있고, 학습이 끝난 후 다시 돌아와 헷갈리거나 몰랐던 단어들을 모두 정확하게 학습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 난이도 구분 한 Day 안에서 쉬운 단어부터 어려운 단어 순으로 배치하여 난이도별로 체계적 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 교과서 및 기출 예문 학습한 단어가 실제 교과서와 시험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Voca tip & Culture tip 표제어와 관련된 유용한 표현, 합성어, 문법 규칙, 접두사·접미사, 유의어의 의미 차이, broken English, 영미 문화 등 다양하고 유용한 팁을 제공하여 단어 이해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 듣기 QR 코드 표제어와 뜻을 읽어 주는 표제어 암기용 MP3를 QR코드를 통해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 필수 숙어 Idioms 한 Day 안에서 2~3개의 필수 숙어를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 Exercise 어구 완성, 단어 간 관계 유추, 성격이 다른 단어고르기, 문장 완성 등 매회 제공되는 문제들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누적 테스트 날마다 누적 테스트를 통해 앞에서 배운 단어를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워크북 본책 학습 후 워크북을 통해 셀프 테스트 및 복습이 가능합니다. 1 Day에서 학습한 단어와 예문을 테스트하는 Daily Check-up과 4 Day씩 학습한 단어를 테스트하는 4일 누적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북 표제어의 단어-뜻, 듣기 QR코드가 수록된 미니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어를 외울 수 있습니다. *학습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단어 암기뿐만 아니라 MP3 파일 재생, 단어 및 예문 테스트까지 하나의 앱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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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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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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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풀과바람(영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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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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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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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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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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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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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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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여전히 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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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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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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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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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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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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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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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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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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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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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푸푸푸 히어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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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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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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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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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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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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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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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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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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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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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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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쥬네 공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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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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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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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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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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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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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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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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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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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RELA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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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