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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 / 박지원 (지은이), 김문수 (엮은이) /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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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
청소년 문학
박지원 (지은이), 김문수 (엮은이)
《열하일기》는 조선시대 중기, 연암 박지원이 쓴 중국 기행문집이다. 1780년(정조 4년)에 삼종형인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의 황제, 건륭제의 칠순연 축하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길에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적은 글이다. 조선 사신으로는 최초로 열하(현재 중국 헤베이성 청더시)까지 간 연암이 1780년 6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여정을 세세히 기록한 것으로 지리, 풍속, 토목, 건축, 인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천문 등등, 18세기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기행문이면서도 일기형식을 갖추었으며, 자신이 느낀 것을 솔직하게 담아내기 위해 속담, 민요, 소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학작품인 동시에 ‘이용후생’을 추구한 연암의 실학사상이 담겨 있는 철학서이자 실용서로 평가된다.압록강을 건너서[도강록(渡江錄)] …… 019 구요동기(舊遼東記) / 관제묘기(關帝廟記) ) / 요동백탑기(遼東白塔記)) / 광우사기(廣祐寺記) 성경잡지(盛京雜識) …… 079 속재필담(粟齋筆談) / 상루필담(商樓筆談) / 성경 가람기(盛京伽藍記) / 산천기략(山川記略) 일신수필(馹迅隨筆) …… 141 북진묘기(北鎭廟記) / 차제(車制) / 희대(戱臺) / 시사(市肆) / 점사(店舍) / 교량(橋梁) / 강녀묘기(姜女廟記) / 장대기(將臺記) / 산해관기(山海關記) 관내정사(關內程史) …… 201 이제묘기(夷齊廟記) / 호질(虎叱) 막북행정록(莫北行程錄) …… 248 태학유관록(太學留館錄) …… 270 환연도중록(還燕道中錄) …… 298 부록 …… 311호쾌한 문장과 섬세한 표현, 문체와 사상의 혁명 《열하일기》는 18세기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통찰한 여행 기록으로 시대를 앞서간 조선 실학자의 혜안이 담겨 있다. 연암 박지원은 “천하를 위하여 일하는 자는 진실로 백성들에게 이롭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을 본받아야 한다.”는 실학사상을 가진 학자였다. 따라서 백성들에게 필요하다면, 당시 조선 사대부들에게 오랑캐라 일컬어지던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북학 사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매사에 이용후생을 추구했던 연암은 집을 지을 때 벽돌을 쌓는 법, 온돌을 놓는 법, 수레의 바퀴, 해운시설, 상업적 환경 등 청나라의 실용적인 기술과 문명을 세세하게 관찰하여 조선에 전하고자 했다. 조선 정조 시대 문체반정의 표적이 되다 《열하일기》는 조선시대 일반 민중들이 쓰는 용어나 세속적인 표현, 비유와 우화적인 묘사, 소설을 삽입하는 등 새로운 스타일로 구성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대부들의 반응도 극단적이어서 열렬한 지지를 보낸 반면, 전통적인 기풍과 풍속을 해친다 하여 질책을 받았다. 그러나 연암의 문체를 따라 하는 풍조가 유행하자 정조가 실시한 문체반정의 표적이 되었다. 정조는 당시 유행하던 소설체 문장을 패관문학이라 배척하고 전통적인 고문을 문장의 모범으로 삼도록 신하와 선비들에게 명하고 패관소설과 잡서의 수입을 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반계층과 실학자들 사이에 엄청난 양이 필사되어 세간에서 읽혔다. 통쾌한 즐거움을 주는 해학 넘치는 글쓰기 열하까지의 여행길에서 연암은 문화적으로 전혀 다른 중국인의 생활과 모습을 대면하며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담이나 부끄러운 면모를 전혀 숨기지 않는 호쾌하고 대담한 선비의 자세를 견지하고, 풍자와 해학으로 사회적 모순을 드러내는 글쓰기를 보여준다. 청나라의 꽤나 번화한 마을에서 연암은 기세 좋게 필법을 자랑하고 싶어서 전당포에 걸어둘 휘호로 ‘欺霜賽雪(기상새설)’ 넉 자를 써주었다. 그러나 기실 ‘그 넉 자는 심지가 밝고 깨끗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루가 서릿발처럼 가늘고 눈보다 흰, 그것으로 만든 국수를 자랑하는 뜻이었다.’(135~136쪽) 장신구 파는 집에 국수가게를 위한 글자를 써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중국인들의 기세에 눌리지 않기 위해 큰 잔에 중국의 작은 술잔 여러 개를 부어 단숨에 들이키며 허세를 부렸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호랑이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는 에서의 해학적인 문체는 《열하일기》 특유의 재미를 더해준다. “대체로 제 것이 아닌 것을 취하는 게 도(盜)이고 남을 못살게 굴고 그 생명을 빼앗는 것을 적(賊)이라 한다. 너희들이 밤낮없이 쏘다니며 팔을 걷어붙이며 눈을 부릅뜨고, 함부로 착취하고 훔쳐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228쪽) 대목은 양반 계층의 탐욕과 부도덕함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연암의 시대정신이 녹아들어 있어, 한바탕 신명나는 악극을 보는 듯 통쾌함을 자아낸다. 현대적인 문체로 생생한 재미를 되살린 《열하일기》 원전 《열하일기》는 본래 26권 10책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연암만의 독특한 문체와 실용주의적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내용을 선별했으며,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풀어 썼다. 사절단의 이동경로를 그린 지도를 수록해 한양에서 열하까지 연암의 여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부록으로는 연암의 일생과 사상, 정조가 문체반정을 시행한 시대적 배경 등도 정리했다.애라하의 크기는 우리나라 임진강과 비슷했다. 홀로 높은 언덕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산은 곱고 물은 맑은데 정경이 탁 트이고 나무는 하늘에 닿을 듯했다. 그리고 그 속에 큰 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개, 닭소리가 들리는 듯하며 땅이 기름져 개간해도 좋을 듯했다. 패강(浿江) 서쪽과 압록강 동쪽에는 이에 비할 만한 곳이 없으나 너, 나가 모두 이를 버려두고 빈 땅이 되었다.어떤 이는 ‘고구려 때 이곳에 도읍한 일이 있었다’고 하니 이는 이른바 국내성이다. 책문 안을 바라보니 숱한 민가들은 모두 들보가 높이 솟아 있고 띠 이엉을 덮고 있었다. 등성마루가 훤칠했고 문호는 가지런했다. 네거리가 쭉 곧아 마치 먹줄을 친 것 같았다. 또 담은 모두 벽돌로 쌓았고 사람이 탄 수레와 화물 실은 수레가 길에 가득했다. 벌여 놓은 그릇들은 모두 그림을 그려 구운 도자기들이었다. 어느 구석을 보아도 시골티가 조금도 나지 않았다. 살펴보니 대체 집을 지음에 있어 온통 벽돌만이 사용됐다. 벽돌의 길이는 한 자, 너비는 다섯 치여서 둘을 가지런히 놓으면 이가 꽉 물리고 두께는 두 치이다. 쌓는 법은 한 개는 세로, 한 개는 가로로 놓아, 저절로 감(坎) 이(離), 괘가 이룩된다.
서당개도 술술! 자신만만 글쓰기
우리학교 / 박상률 지음, 김수민 그림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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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박상률 지음, 김수민 그림
청소년문학, 그림책, 동화,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 작가는 책상 앞에서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독자들을 만나 강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서당개도 술술! 자신만만 글쓰기>는 박상률 작가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그간 독자들과 주고받은 글쓰기의 여러 고민과 어려움에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책이다. 30년 넘게 글을 쓰고, 글쓰기 강의를 해온 작가에게 ‘엄청난 영업비밀’이 있을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작가는 글쓰기에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음을 재차 강조한다. ‘앞 강물이 뒤 강물을 끌어오듯이’ 문장이 자연스레 다음 문장을 부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쓰기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마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강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삶의 올바른 태도와 시선’을 배워갈 것이다. 또한 제목에서도 짐작하듯 책 속에는 박상률 작가의 문학적 페르소나인 진돗개 ‘백구’가 등장한다. 백구는 박상률 작가, 즉 ‘박쌤’의 강의가 진행되는 사이사이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각 장의 내용을 알기 쉽게 파악하도록 도입부에 수록한 ‘백구의 일상 맛보기’ 만화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박쌤과 백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술술 글이 쓰고 싶어질 것이다.1장 백문이 불여일견(百文不如一犬) 백 개의 문장도 개의 한마디 일침만 못하지! 문학,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글은 힘이 세다 / 시시해서, 시시하지 않아서 詩 / 은유적으로 생각하기 / 시인을 권하는 사회 / 토씨 하나의 차이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시 2장 글쓰며 사는 삶 개는 나면서부터 짖고, 사람은 살아가며 글을 짓는다! 가깝고도 먼 사이, 소설 vs 수필 vs 시 / 곶감은 감으로 만드는데 수필은 무엇으로 만들까? / 일상의 말, 문학의 말 / 독버섯 같은 문장을 주의하자 / 생각의 속도와 손의 속도 / 사랑이라는 이름의 서사 / 꽃나무는 꽃의 이름으로 기억된다 3장 오! 나의 문장들 개똥은 약에 쓰려면 없지만, 좋은 문장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 글쓰기 비법? 우선 책부터 읽자! / 뼈가 예쁜가? 살이 예쁜가? / 단순한 이야기와 구성된 이야기는 어떻게 다를까? / 사고와 사건 / 개는 사람을 물지만 사람은 개를 물지 않는다! / 생계형 글쟁이의 시시콜콜 일상 / 날마다 꾸준히, 함께 글쓰기 4장 괴롭고도 즐거운 ‘마침표’를 향해 개가 벼룩 씹듯, 마감은 자꾸 되풀이해도 아쉽지 않다! 그냥? 그냥! / 닮은 듯 다르다! 우연, 필연, 개연 / 노출증과 관음증의 평범성 / 손에 쥔 6펜스를 버릴 수 있을까? / 인생은 연습이 아니기에, 더더욱 연습을! /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 / 삶의 기억과 문학적 기록 작가 후기 뭘 써야 하지? 어떻게 쓰지? 왜 글을 쓰지? 답답한 고민은 이제 그만, ‘박쌤’이 달려간다! 글을 쓰는 방식과 방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 단상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브런치’ ‘텀블벅’ 등 창작자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날로 활성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답 없는 숙제’를 받아온 듯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을 어떻게 쓸지 막막하기만 한 것이다. 평소 말도 잘하고, 재치 있는 농담도 던질 줄 알고, 친구나 가족에게 메시지를 쉼 없이 보내면서도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쩐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그 막막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박상률 작가는 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 답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청소년문학, 그림책, 동화,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는 현대고전으로 자리 잡은 『봄바람』, 『밥이 끓는 시간』 등을 통해 청소년문학계의 든든한 존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책상 앞에서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닌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만나 강의를 하며 글쓰기의 여러 고민과 어려움을 전해 듣고, 따뜻이 조언하며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글쓰며 사는 삶’이 단순히 책상 앞에서만 실현되지 않음을 몸소 증명하는 셈이랄까. 이렇듯 오랜 시간 독자들을 만나온 박상률 작가, 즉 박쌤의 생각은 어떠할까. 왜 사람들은 여전히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일까? 작가는 자신만의 ‘생각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자율’보다 ‘규율’이 중요했고 ‘표현하기’보다 ‘순응하기’를 배워왔으며 ‘생각’보다 ‘학습’이 늘 우선시된 데다가 ‘책 읽기’보다 ‘시험공부 하기’가 중요한 삶을 살아온 까닭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작가는 이제부터라도 글을 써보자고 권한다. 이는 곧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태도를 기르자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쓸지’에 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고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것, 그게 글쓰기의 첫 걸음이다. 책에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매체에 실은 글과 페이스북에 실은 단상들도 다듬어 한데 모았다. 자, 박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 생계형 글쟁이 ‘박쌤’과 나잘난 진돗개 ‘백구’의 글쓰기 만담! 술술 읽다 보면, 글이 쓰고 싶어지는 마법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소개해야 할 사람 아니, 진돗개 한 마리가 있다. 바로 박상률 작가의 문학적 페르소나인 진돗개 ‘백구’다. 백구는 박쌤의 글쓰기 강의가 진행되는 사이사이 감초처럼 등장한다. 흐름상 쉽게 이해되지 않는 문학적 의미를 다시 묻고, 비유적 표현이 가능한 상황을 직접 만드는 등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때로는 엉뚱한 질문을 던져 박쌤을 당황하게 하지만 독자로서는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기도록 흥미를 이끈다. 그뿐인가,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강의 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하도록 도입부에 수록한 ‘백구의 일상 맛보기’ 만화를 통해 독자들의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럼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1장 ‘백문이 불여일견(百文不如一犬)-백 개의 문장도 개의 한마디 일침만 못하지!’에서는 먼저 문학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본다. 재미없고 두껍기만 한 소설은 베개로 쓰면 될까? 소설책이나 시집을 라면 냄비 받침으로 쓰면 딱이라고?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지만 그런 걸 문학의 쓸모라고 할 수는 없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이게 태양의 약점은 아니다. 예술도 이와 같다. 쓸모는 없지만 약점(없어도 되는)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쓸모없어 보여도 제법 쓸모 있는 것이 문학이다. 그러므로 1장에서는 문학의 한 장르인 ‘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시를 읊게 되는지, ‘좋은 시’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사람들이 읽기 쉬워야 하는지 읽기 어려워야 하는지, 시를 읽고 말하고 외우는 과정이 필요한 까닭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시가 가지고 있는 ‘은유의 힘’을 생각해본다. 2장 ‘글쓰며 사는 삶-개는 나면서부터 짖고, 사람은 살아가며 글을 짓는다!’에서는 소설, 수필, 시의 장르적 차이를 살펴보고 그중 ‘수필’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수필은 소설과 시의 경계에 있는 문학 갈래다. 작가는 명수필가 윤오영의 글을 예로 들어 좀 더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 윤오영 작가는 수필을 ‘곶감’에 비유하곤 했다. 생활 글이 수필이 되려면 곶감 만드는 과정과 같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수필의 특성을 알아보며 좋은 수필을 쓰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차분히 다져나갈 수 있다. 3장 ‘오! 나의 문장들-개똥은 약에 쓰려면 없지만, 좋은 문장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에서는 소설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들을 알아본다. 특히 소설에 있어 ‘첫 문장 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상률 작가 역시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럼에도 작가는 별다른 비법 없이 그저 문장을 쓰고, 또 쓰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렇게 시작된 문장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해서는 ‘구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이야기와 구성된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면서 일상적 사고와 문학적 사건이 어떤 차이를 갖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전업 작가들의 ‘집필 버릇’을 유형별로 살펴보는 것도 3장의 재미 중 하나다. 4장 ‘괴롭고도 즐거운 ‘마침표’를 향해-개가 벼룩 씹듯, 마감은 자꾸 되풀이해도 아쉽지 않다!‘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좀 더 강조한다. 글을 쓸 때는 우연에 기대지 말고 필연이라고 우기지도 말고 개연성 있게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쓸지’에 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는 곧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태도를 기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나와 타인, 우리, 사회를 생각해야 한다. 배려와 공감과 존중에 관해 알아가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성찰과 감성을 길러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글쓰기는 쉽지 않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그리 부담스러운 일도 아니다. 사실, 무엇이든 그러하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박상률 작가의 영업비밀인 셈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구하며 살아온 끈기 있는 태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책 속의 백구로 충분히 증명될지 모르겠다. 박쌤과 함께 지내며 글쓰기 강의를 들어온 백구가 어느 순간 ‘서당개’ 저리 갈 정도로 글쓰기에 일취월장해 있으니. (박쌤 몰래 글을 끼적인 백구가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시라!)
캔디팡팡 음악이론 4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은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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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조희순 (지은이)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캔디팡팡 음악이론 시리즈.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으며,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 또한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각 단원의 스토리텔링으로 학원 특강에도 사용할 수 있다.캔디팡팡 나라의 노래자랑 캔디팡팡 나라에 빨래를 널어봐요 캔디팡팡 나라의 옥상에 빨래를 널어봐요 캔디팡팡 나라의 꽃밭에 물을 줘요캔디팡팡 음악이론의 장점 -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습니다. -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각 단원의 스토리텔링으로 학원 특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각 권마다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필요한 이론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백 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숨 / 박기태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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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청소년 자기관리
박기태 (지은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위인들의 삶과 진짜 꿈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배우고 본받아야 할 잊혀진 우리의 진짜 위인들 말이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우리에게 진짜 교훈을 주는 바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코리아(COREA)’라는 단어에 독립운동가들의 어떠한 꿈이 담겨 있는지 풀어놓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 영웅들의 뜻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둘어가며 ─ 독립운동가들이 그린 대한민국을 우리가 완성해요 1장. 독립운동가들의 꿈 ‘코리아’ 1.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COREA-Culture 문화로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나라 - 김구 “높은 문화의 힘으로 전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라” 22 COREA-Oriental 동양과 세계의 평화를 이끄는 나라 - 안중근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세계 평화를 주도하라” 25 COREA-Restoration 정체성을 회복해 존재감이 있는 나라 - 윤봉길 “‘나’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존재를 새겨 넣어라” 33 COREA-Earth 지구촌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는 나라 - 이태준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을 구하라” 36 COREA-Ambition 개개인이 세계 문명을 창조하는 야망찬 나라 - 김교신 “세계지도를 뒤집어라! 세계를 향해 야망을 품어라” 38 2. 통일 한국 시대에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COREA-Courage 위대한 용기 - 무명의 의병들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라” 50 COREA-Originality 고유한 독창성 - 신채호 “독창성과 창조성을 키워라” 54 COREA-Rule 기준과 시스템 - 안창호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조직하여 나아가라” 57 COREA-Excellent 한국인의 탁월한 정체성 - 전형필 “한국인의 탁월함을 계승하고 지켜라” 72 COREA-Affect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감동 - 3?1운동 세대 “아시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 75 3.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무명의 독립운동가 200만 명의 꿈 한국과 세계 역사를 바꾸다 80 스코필드와 베델의 꿈 한국인을 격동시키다 96 주시경의 꿈 언어를 지켜 얼을 구하다 100 강우규의 꿈 청년들의 가슴에 불을 붙이다 109 김좌진의 꿈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다 112 황현의 꿈 리더의 나침반이 되어주다 115 2장. 한국의 독립운동가도 글로벌 위인이 될 수 있을까? 117 세계 속 한국의 독립운동가 119 3.1 독립선언서 번역 프로젝트 125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유관순 열사 131 멕시코와 쿠바에도 남은 우리 독립운동가의 흔적들 141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세계의 독립운동가를 연결해요 146 세계 곳곳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기억해요 160 캐나다 장관의 답장 167 베트남에서 한국을 바로 알릴게요 173 외국 교과서에 간과되었던 한국의 역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182 3장.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미션을 완수하라 미션 1 100년 전 3?1운동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205 미션 2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 구글에 독도 오류라니 209 미션 3 전 세계 세계지도에서 동해는 왜 일본해일까? 215 미션 4 외국 유명 박물관 웹 사이트에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 223 미션 5 한국 전체 역사가 중국의 속국이라고? 228 미션 6 해외 언론에 한국의 숨겨진 역사 속 영웅들 알리기 234 미션 7 한국 역사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 236 미션 8 한글이 중국 문자를 모방했다니? 241 미션 9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동북공정이 왜곡한 세계지도 246 미션 10 손기정 선수가 키테이 손? 252 미션 11 고구려를 중국 땅에 편입한 세계 백과사전 출판사들 256 미션 12 발해가 포하이? 발해는 중국 역사가 아니라고! 260 미션 13 해외 웹 사이트에 올바른 한국 지명 홍보하기 263 미션 14 세계인이 열광하는 금속활자 세계인이 모르는 《직지》 267 미션 15 전 세계 교과서 출판사에 이순신 장군이 나온다면? 271 미션 16 동영상 만들어 대한민국 홍보하기 277 미션 17 알면 알수록 멋있는 한국의 찬란한 기록유산들 281 미션 1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과사전에 한국을 기록한다면? 288 미션 19 부침개는 ‘팬케이크’가 아니라고! 292 미션 20 어렵지 않은 고구려 평창올림픽에 등장한 인면조 296 미션 21 세계 역사책에 나타난 한국 역사 오류는? 300 미션 22 21세기 세종대왕이 되어볼까? 303 우리가 꿈꾼 대한민국을 기억하라 309 마치며 ─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세계인의 가슴에 희망을 세워요 312 21세기 독립운동가 선언 316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위인들은 누구일까요? 누구에게서 교훈을 얻고 삶의 지침을 받아야 할까요? 물론 서양에도 훌륭한 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영웅은 일제강점기 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노력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아닐까요? 미국 화폐 앞면에 새겨진 초상화는 ‘미국의 위대한 독립운동가’ 벤저민 프랭클린과 조지 워싱턴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독립운동가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여겨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의 위인들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왔고, 우리 청소년들이 그들의 삶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에게도 청소년들을 깨우쳐줄 위대한 꿈과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 영웅들의 뜻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꿈을 기억하고 21세기 세계를 바꾸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북한과 함께 단일팀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우리 단일팀의 명칭은 코리아(COREA), 고려 때 우리나라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리아’로 상징되는 온전한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삶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꿈이었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코리아(COREA)’라는 단어에 독립운동가들의 어떠한 꿈이 담겨 있는지 풀어놓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그린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C’OREA 컬쳐(Culture, 문화) 문화로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문화대국. 김구 “높은 문화의 힘으로 전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라.” C‘O’REA 오리엔탈(Oriental, 동양의) 동양의 평화를 이끌어 세계 평화를 만드는 나라. 안중근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세계 평화를 주도하라.” CO‘R’EA 레스터레이션(Restoration, 복원) 국제사회에서 존재감과 정체성이 회복이 되는 나라. 윤봉길 “‘나’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존재를 새겨 넣어라.” COR‘E’A 얼스(Earth, 지구) 지구촌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는 나라. 이태준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을 구하라.” CORE‘A’ 앰비션(Ambition, 야망) 국민 개개인이 세계문명을 만들어나가는 위대한 야망이 넘치는 나라. 김교신 “세계지도를 뒤집어라! 세계를 향해 야망을 품어라.”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일생을 통해 배워야 할 우리의 자세도 들려줍니다. 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키워야 할 역량이기도 합니다. ‘C’OREA 커리지(Courage, 용기) 위대한 용기를 가진 한국인. 무명의 의병들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라.” C‘O’REA 오리지낼러티(Originality, 고유한) 고유한 독창성이 있는 한국인. 신채호 “독창성과 창조성을 키워라.” CO‘R’EA 룰(Rule, 규칙) 기준과 시스템을 만드는 한국인. 안창호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조직하여 나아가라.” COR‘E’A 엑설런트(Excellent, 탁월한) 탁월하고 위대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한국인. 전형필 “한국인의 탁월함을 계승하고 지켜라.” CORE‘A’ 어펙트(Affect, 영향을 주다) 세계에 영향을 끼치며 감동을 주는 한국인. 200만 명의 3·1운동가들 “아시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 이 책은 지루한 개론서나 역사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위인들의 삶과 진짜 꿈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배우고 본받아야 할 잊혀진 우리의 진짜 위인들 말입니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우리에게 진짜 교훈을 주는 바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자유롭게 세계 속으로 나아가세요.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본받아 21세기 위인이 되어보세요. 21세기 우리가 만들어갈 위인의 모습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어떤 마음으로 어떤 꿈을 품느냐에 따라 훌륭한 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려낼 수 있는 것, 그것이 꿈의 시작입니다.초등학교 때 나는 왜 한국의 위인들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을까? 특히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불꽃같은 삶을 살아간 우리나라 영웅,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책을 왜 안 읽었을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의 청소년이라면 빼앗긴 나라, 한국이라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던진 독립운동가들을 다른 나라를 구한 영웅보다 더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제 제 삶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 1초 등장하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주연이 되어 영화 시간 내내 등장하는 삶, 내 인생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삶을 살게 된 계기는 우연히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을 만난 것이에요.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제 인생에 해야 할 일을 알게 되었지요. 어쩌면 사람들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제가 살아온 인생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독립운동가의 꿈과 함께 하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에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어받은 반크 청소년들의 아직 끝나지 않는 대한독립만세 운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꿈을 세계에 전하려 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저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저보다 조금 더 일찍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처럼 여러분도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심장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흑백사진 속에서 열두 명의 의병들은 산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총을 들고 서 있었다. 한 젊은 의병은 구식 군대의 제복을 입고 있었지만 남은 의병들은 오래되고 낡은 한복을 입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진 속 의병들은 각자 다른 종류의 총을 들고 있었으며 그중 어떤 것도 성한 것이 없었다. 맥켄지는 물었다. “당신은 일본 제국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대한제국 군복을 입은 젊은 의병이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인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그는 조선 의병들의 취재 내용을 《한국의 독립운동》이라는 회고록에 상세히 기록했는데, 이 책에는 의병들을 향한 그의 생각이 실제 어떠했는지 나타나있다. 조선의 의병들은 이길 희망이 없는 전쟁에서 이미 죽음이 확실해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난 몇몇 의병들의 영롱한 눈초리와 얼굴에 깃든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았고 그때 깨달았다. 가엾게만 여겼던 나의 생각은 아마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들은 적어도 자기의 동포들에게 애국심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맥켄지는 그의 회고록에서 “한 일본인 고위관리는 당시 일본 제국 군대 2만 명이 조선의 의병들을 진압하는 데 동원되었고 한반도의 약 절반이 무장봉기 상태에 놓여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에게 ‘비겁하다’거나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서 무심하다는 식의 조롱은 이제 그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적었다.용기란 무엇일까? 이길 수 있을 때, 여건과 상황이 좋을 때 용기를 갖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심지어 죽음이 확실한 상황에서조차 용기를 갖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Ž / 에르지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제레미 프랑포르 (감수)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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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
청소년 과학,수학
에르지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제레미 프랑포르 (감수)
빅뱅의 순간, 폭발음이 들렸을까? 초창기 우주 유물은 무엇이고 어쩌다 발견되었을까? ‘사건의 지평선’은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릴까? 원시 수프 속을 유영하고, 블랙홀에 뛰어들며,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달리는 슬랩스틱 천체물리학 쇼가 펼쳐진다. 유쾌하고 지적인 교양 만화를 통해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온 ‘우주론’의 빛나는 성과를 만나 보자.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한 손에 권위, 한 손에 열정을 쥔 도전적인 책”이다. 프랑스 청소년이 직접 뽑은 2024 우수 과학 도서이자 미국 ‘뱅크스트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책.제1장_ 중력 : 갈릴레이에서 아인슈타인까지_ 9쪽 제2장_ 우주론 : 빅뱅과 CMB_ 24쪽 제3장_ 블랙홀_ 44쪽 용어 설명_ 62쪽“내가 하는 일은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거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요르 박사와 함께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추적하는 초압축 우주여행! 빅뱅의 순간, 폭발음이 들렸을까? 초창기 우주 유물은 무엇이고 어쩌다 발견되었을까? ‘사건의 지평선’은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릴까? 원시 수프 속을 유영하고, 블랙홀에 뛰어들며,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달리는 슬랩스틱 천체물리학 쇼가 펼쳐진다. 유쾌하고 지적인 교양 만화를 통해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온 ‘우주론’의 빛나는 성과를 만나 보자.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한 손에 권위, 한 손에 열정을 쥔 도전적인 책”이다. 프랑스 청소년이 직접 뽑은 2024 우수 과학 도서이자 미국 ‘뱅크스트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책. 나의 첫 우주론 수업 이 책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빛나는 미셸 마요르 박사의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됩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이 책 덕분에 저는 모든 물리학자가 꾸는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바로 블랙홀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 말이에요.” 박사는 인류 최초로 외계 행성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류가 다행성 종족의 꿈을 펼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외계 행성은 너무 머니까, (허황된 꿈을 꾸느니) 아직 살 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은 인터뷰가 유명하기도 하지요. 박사는 머나먼 옛날부터 지구의 모든 문명권 사람들은 “세계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공통된 수수께끼에 매달렸으며, 그 문제를 푸는 것이 바로 ‘우주론’의 숙제라고 이야기하지요. 이 책이 바로 우주론의 경이로운 발견을 소개하는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 거라고요. 우주론자들이 싸워 온 하루하루는 사실 어렵고 복잡한 방정식과 숫자를 둘러싼 고독한 사투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무의미한 숫자와 기호로 가득한 방정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비치타올과 쇠구슬’ 같은 시각적 은유를 통해 우주를 흥미롭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제1장에서는 우주론의 바탕이 되는 기본적 물리 법칙인 중력을 알기 쉬운 비유와 영화 등의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제2장에서는 우주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 왔는지, 우주에는 어떤 물질이 존재하고 그 양은 얼마나 되는지,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빛 CMB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우주론의 기초를 압축적으로 전달합니다. 제3장에서는 ‘우주의 슈퍼스타’라고 불리는 블랙홀의 정체를 파헤치며 여전히 밝힐 것이 많이 남아 있는 우주의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자, 그럼 노벨상 수상자 미셸 마요르와 빨간 머리 물리학자 셀레스트, 엉뚱 발랄한 청소년 발랑틴, 세 사람과 함께 138억 년 시공간을 추적하는 초압축 우주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우주를 알고 싶어? 그렇다면 ‘중력’부터! 이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16세기 초 이탈리아 피사의사탑 앞입니다. 우주론의 기초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일이 중력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때 그곳에서는 갈릴레이가 물체의 낙하 현상과 천체의 운동 방식을 연구했고, 그로 인해 수십 년 뒤 영국에서 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운동의 세 가지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뉴턴의 위대한 발견이 있고 나서 200여 년 뒤에 아인슈타인은 공간과 시간이 다른 것에 의해 변할 수도 있다는 걸 발견하며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를 다졌고요. 물론 뉴턴과 아인슈타인 사이 200년 동안에도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전자기 이론이라든가 푸앵카레와 민코프스키가 수학 분야에서 이룬 발견 등이 있었다는 것도 잊지 않고 짚어 줍니다. 우주는 어떻게 태어나고 죽을까? 중력에 대한 여행을 마친 이후에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깊은 우주의 바다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을까? 우주는 왜 계속 팽창할까? 왜 은하들은 지금처럼 분포되어 있을까?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주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 이 모든 질문을 연구하는 데 보편적인 틀을 제공한 것이 바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죠. 책은 아주 흥미로운 사실도 되짚어 줍니다. 보통 ‘빅뱅’이라고 하면 ‘대폭발’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폭탄 같은 물질이 있어서 한순간에 폭발하며 우주가 생겨난 게 아니라, 빅뱅 이전에는 그저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의 상태였다는 겁니다. 이렇게 우주가 ‘그냥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죠. 그러나 우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생겨나고 나서 1초 뒤쯤부터 전자, 광자, 쿼크 등 기본 입자들이 끓는 수프 같은 우주 속에서 어떻게 합쳐져 물질을 이루었는지, 그 후 38만 년 만에 최초의 빛 CMB가 생겨난 과정 등은 비교적 상세히 밝혀져 있습니다. 우주의 최고 스타 블랙홀과 우주의 7할 암흑 에너지 우주론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홀’이죠. 블랙홀은 과학 분야를 넘어서 수많은 서사 작품에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일상적으로도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표현을 쓰곤 하잖아요. 철저히 물리학적으로 말하면 블랙홀은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카를 슈바르츠실트가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풀다가 발견해 낸 ‘해’(값)를 말하는데요. 나아가 실제로 블랙홀은 어떻게 생기고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그와 관련해 ‘사건의 지평선’은 무엇을 말하는지 등을 알려 줍니다. [교과 연계] 중학 과학1 Ⅱ. 여러 가지 힘 V. 물질의 상태 변화 VI. 빛과 파동 VII. 과학과 나의 미래 중학 과학2 Ⅰ. 물질의 구성 중학 과학3 I. 화학 반응의 규칙과 에너지 변화 III. 운동과 에너지 VI. 에너지 전환과 보존 VII. 별과 우주 고등 통합과학 Ⅰ.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Ⅱ. 자연의 구성 물질 Ⅲ. 역학적 시스템 물리학Ⅰ I. 역학과 에너지 II. 물질과 전자기장 III. 파동과 정보 통신 물리학Ⅱ II. 물질과 전자기장 지구과학Ⅰ V. 별과 외계 행성계 VI.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지구과학Ⅱ VI. 행성의 운동 VII. 우리은하와 우주의 구조 “빅뱅이란 말은 들어 봤겠지? 빅뱅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거대한 폭발을 떠올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우리 과학자들은 빅뱅을 그저 우주가 처음 나타난 순간이라고 생각해. 그 사건을 제대로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쨌든 현재 우리는 우주가 그런 식으로 생겨났다고 이해하고 있어. 아무것도 없던 무(無)의 상태에서… 입자들이 들끓는 수프와 비슷한 상태인 최초의 우주가 생겨났지.” “뉴턴이 처음부터 위대한 과학자가 될 싹수가 보였던 건 아니야. 조산아로 태어나서, 살아남은 것만도 기적에 가까웠지. 학창 시절에는 성격이 좀 괴팍했다고 하지. 뉴턴은 남들을 이기려는 성향이 매우 강했는데, 그것 때문에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었대. 뉴턴의 어머니는 아들이 공부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길 바랐지. 다행히 뉴턴의 재능을 알고 있던 몇몇 사람이 어머니를 설득해 뉴턴을 대학에 보내게 했어. 그 덕분에 인류는 아주 큰 이득을 얻게 되었지.
인문학 미래 경쟁력
글담출판 / 최효찬 (지은이)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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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최효찬 (지은이)
청소년이 인문학으로 미래 시대에 꼭 필요한 경쟁력을 기르도록 알려준다. 인간의 본질과 가치, 사상, 문화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통찰력을 길러주며, 기술·디자인 등 다른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인 혁신가들은 청소년 시절부터 인문학을 가까이했고, 인문학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길러 우뚝 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인물들이 인문학으로 어떻게 자신만의 역량을 기르고 남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 책은 청소년이 세계적인 혁신가처럼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인문 고전 8선을 엄선하고, 청소년이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심을 짚어냈다. 저자 최효찬은 <서울대 인문고전 100선 읽기>,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시리즈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쓴 인문학과 자녀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이 책에서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인문 고전 8선’을 담았다. 해당 고전들은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작품으로 오늘날 사회, 현실과 연결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들어가는 말 1부 창의적인 혁신가를 만든 인문학의 힘 1. 시와 선불교로 애플의 디자인을 만들다 ━ 애플, 스티브 잡스 2. 독서로 기업 경영의 해답을 구하다 ━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3. 소설 속 상상력으로 우주를 개척하다 ━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4. 인간 심리를 꿰뚫어 소통의 장을 열다 ━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5. 인간중심적 사고로 인공지능을 설계하다 ━ 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하사비스 2부 미래 경쟁력을 위해 꼭 읽어야 할 인문 고전 8선 1. 정의를 택하는 것은 이득이 될까? ━ 플라톤, 『국가론』 2.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3. 살아가는 데 국가가 왜 필요할까? ━ 홉스, 『리바이어던』 4. 자본주의는 어떻게 세상을 움직일까? ━ 애덤 스미스, 『국부론』 5. 인간과 문화를 어떻게 이해할까? ━ 『그리스 신화』 6. 리더는 어떤 자질을 지녀야 할까? ━ 마키아벨리, 『군주론』 7. 역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 일연, 『삼국유사』 8. 왜 꿈과 이상을 향해 행동해야 할까? ━ 세르반테스, 『돈 키호테』 맺음말세계를 뒤흔든 혁신가들의 성장 배경에는 ‘인문학’이 있었다! 미래에 꼭 필요한 창의력·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의 힘 인문학, 왜 공부해야 하고, 실제로는 무슨 도움이 될까? 세계적인 혁신가로 잘 알려진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의 공통점은 일찍부터 ‘인문학’에 깊이 빠져들었고, 인문학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시와 선불교를 통해 애플의 디자인을 구현했고, 빌 게이츠는 독서에서 기업 경영의 해답을 구했다. 일론 머스크는 공상과학 소설 속 상상력을 바탕으로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우주 산업을 개척했다. 이 책은 혁신가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인문학으로 어떻게 자신만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수록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인문학 공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갖도록 했다. 인문학에는 인류 역사 이래 인간의 경험과 인식이 응축되어 있어, 생각을 키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역할 모델로 삼아 자신만의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입시 공부하기에도 바쁜 청소년이 왜 인문학을 알아야 할까?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창의력, ‘인문학’으로 길러라! 오늘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만으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017년 하버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기술과 자동화가 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우리 세대는 스스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자신만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라며 오늘날의 시대를 진단했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경쟁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이 책은 인문학이 미래 경쟁력을 기르는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세계적인 혁신가들이 인문학을 창조의 원천으로 삼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혁신가들이 몸소 실천한 ‘인문학 공부 습관’을 함께 소개해 청소년 독자들이 인문학으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 경쟁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까? 인문·자녀교육 전문가 최효찬이 핵심만 짚어주는 필수 인문 고전 8선! 저자 최효찬은 인문학과 자녀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녀경영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와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과 독서교육 비법을 명쾌하게 분석해 베스트셀러가 된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시리즈, 인문고전의 핵심을 꿰뚫어 화제가 된『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등 다수가 있다. 이 책은 인문학과 자녀교육 전문가가 추천하는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인문 고전 8선’을 담았다. 해당 작품들은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고전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작품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각 인문 고전이 어떤 작품인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 핵심만을 짚어, 청소년 독자들이 필수 인문 고전을 이해하고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인문 고전들은 오늘날 사회, 현실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청소년 독자들이 필수 인문 고전 8선을 공부한다면, 미래에 꼭 필요한 경쟁력을 길러 세계적인 혁신가들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선불교 사상은 잡스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독창적인 결과물을 내는 창업가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었다. 실제로 잡스는 “불교를 접한 것이야말로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례로 잡스는 애플을 창업한 뒤 회사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의 디자인에서 단순함을 강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절제 및 참선의 정신과 무관하지 않다.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라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은 선불교가 아니었다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 게이츠에게 독서란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니라,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습관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이해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답을 알아내려고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모르는 게 생길 경우 도서관으로 달려가는 버릇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컴퓨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밤을 새우며 해결책을 찾았다.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나간 것이다. -- ‘문샷(Moonshot)’이란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프로젝트처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의미한다. 냉전이 한창이던 1957년,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자 미국은 충격을 받았다. 1961년 1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존 F. 케네디는 국민에게 “우리는 10년 내로 달에 간다.”라는 단 한 문장으로 요약된 ‘문샷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품었지만, 1969년 마침내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뎠다. 혁신이란 해답이 없을 것 같은 문제에 도전하는 ‘문샷 싱킹’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수학의 샘 고등 수학 2 워크북 연습문제편 (2020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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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샘
청소년 학습
이창주 (지은이)
우리나라 대표 수학 개념기본서인 [수학의 샘]에 연습장을 결합시킨 학습물이다. [수학의 샘]에 수록된 연습문제만을 모아 선생님과 학생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학생들은 수학 교재와 함께 풀이 작성을 위해 연습장을 별도로 구매하여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연습장에 중구난방으로 작성한 풀이를 보고 서술형 지도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고자 만들어진 학습물이다.01 함수의 극한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2 함수의 연속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3 미분계수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4 도함수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5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6 증가.감소와 극대.극소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7 도함수의 활용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8 부정적분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09 정적분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10 정적분의 응용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11 정적분의 활용 연습문제 (Step A) 연습문제 (Step B) 연습문제 (Step C)◆ 이 책의 특징 별도의 연습장이 필요 없어 학습 관리가 용이한 교재 - [수학의 샘]을 비롯한 보통의 교재들은 풀이를 작성할 공간이 없어 별도의 연습장을 구입하여 학생들이 작성하므로 나중에 풀었던 문항의 풀이를 어디에 적었었는지 찾기 힘들지만, 이 ‘워크북’은 문항 아래에 작성 공간이 넓어 별도의 연습장 없이 직접 바로 아래 작성하므로 학습 관리가 용이합니다. 서술형 풀이 지도가 용이 - 인쇄된 문항 바로 아래에 풀이 작성 공간이 넓게 확보되어 있으므로 풀이 작성에 대한 지도가 용이할 뿐 아니라, ‘워크북’에는 문제와 정답만 수록되어 있으므로 학생들의 풀이 작성 지도에 한층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편리하도록 스프링제본 방식 채택 - 책장 넘기기가 용이하게 스프링제본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학생들이 필기할 때 손에 스프링이 닿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프링이 상단에 위치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수업과 과제물 점검이 편리 - 수업 및 과제물 노트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8 : 정재승 추천 -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파랑새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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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청소년 인문,사회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한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자.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이다. 8권에서는 왜 끊임없이 정진하는 과정이 중요한지 모든 세대를 일깨우는 영웅, 그 위대한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시국가로 나뉘어 끊임없는 전쟁을 일삼던 고대 그리스인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던 헤라클레스! 그리스의 통일이라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신화 속의 제우스가 낳은 아들 헤라클레스는, 인간으로 태어나 열두 가지 위대한 과업을 모두 완성하고 영웅이 된다. 그는 수많은 위험과 고난을 감수하고 모험 길에 올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의 위대함은 비단 힘과 용기뿐만이 아닌 인내와 관용 그리고 선한 성품을 가졌기에 더욱 빛난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에 죽음을 맞지 않고 올림포스로 올라가 신이 되었다. 인간이 영웅으로, 영웅이 신으로 성장하는 이 대서사시는 지금도 수많은 예술과 학문에 큰 귀감이 되어 준다.추천의 글 6 페르세우스와 그의 조상들 15 벨레로폰과 페가소스 75 테세우스의 모험 129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167 아이아코스와 펠레우스 241 아탈란테와 멜레아그로스 289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 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 왜 지금, 정재승의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단언컨대, 삶은 미궁이다. 현명한 답을 ‘혼자’ 찾는다면 인생이라는 미궁에서 훌륭히 살아남을 것이다!”_정재승(뇌과학자) 그리스•로마 신화 제⑧권 페르세우스 페가소스 테세우스 펠레우스 미로같이 복잡하게 얽힌 우리 삶의 이야기를 직관적인 영웅들을 통해 입체적인 인간상으로 보여 준다.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어 영웅으로 성장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위대한 공적을 세운 영웅이 권력욕 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흥미롭고 때로는 실소를 자아내기까지 한다. 페르세우스는 부당한 이유로 메두사의 머리를 베러 떠나지만, 돌아오는 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며 바로 그 전리품을 이용해 적에게 복수한다. 지혜와 패기로 페가소스를 길들이고 선량함으로 많은 공적을 세운 영웅 벨레로폰은 시간이 지날수록 권력과 자만심에 빠진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전설적인 영웅 테세우스는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있는 미궁 안으로 들어가지만 ‘아리아드네의 실’을 되감으며 그곳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아테네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 된 테세우스가 맞이하는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지켜보며, 우리는 한 인간의 어리석은 말로를 엿보게 된다. 한편, 사랑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을 이룬 펠레우스와 멜레아그로스의 이야기는 그 어떤 로맨스보다 달콤하다. ■추천의 글 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미궁] 만약 내게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번 8권에 나오는 ‘미궁’ 이야기라고 답하겠다. 처음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이다. 전설적인 영웅 테세우스는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있는 미궁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궁은 워낙 복잡하게 길이 나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이다. 그는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드네가 시키는 대로 실의 한쪽 끝을 미궁 입구에 붙들어 매고 실패에 감겨 있는 실을 풀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미궁 한복판에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만나 그의 가슴에 칼을 꽂아 죽이고, 다시 실을 감으면서 왔던 길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아리아드네의 실’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상징하는 말이 된 것이다. 단언컨대, 삶은 미궁이다. 어찌나 복잡하게 연결돼 있고 다양하게 전개되는지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미궁에 빠진 테세우스 신세이다. 미궁 같은 삶 안에서 멋진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기지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뇌 전체를 두루 한껏 사용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마 바로 뒤에 있는 뇌영역인 ‘전전두엽’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전전두엽은 복잡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지를 찾는 기능을 한다. 맥락을 파악하는 통찰, 현명한 선택, 경우에 맞는 행동, 두루 배려하고 심사숙고하는 뇌영역인 셈이다. 전전두엽은 13세부터 18세까지, 그러니까 사춘기 때 급속도로 발달한다. 누가 가르쳐준 대로 따라 할 때가 아니라 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끙끙거릴 때 가장 빠르게 발달한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세상에 나가 만나게 될 숱한 인생 문제들을 혼자 해결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하는 일이다. 아리아드네처럼 현명한 답을 ‘혼자’ 찾 아보길 바란다. 그럼 세상에 나가게 됐을 때 인생이라는 미궁에서 훌륭히 살아남을 것이다! 전전두엽과 뇌 전체를 두루 잘 사용해 삶이라는 미궁을 너끈히 헤쳐 나가길 응원한다.
마틴 가드너 수학 코드
보누스 / 마틴 가드너 글, 오혜정 옮김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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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마틴 가드너 글, 오혜정 옮김
미국에서 ‘수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학 세계의 독보적인 명사, 마틴 가드너의 새로운 수학 책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이 책의 저자인 그는 25년간 미국 과학 전문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 게임’이라는 월간 칼럼을 연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심지어 많은 학생들이 가드너가 만든 퍼즐의 영향으로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했을 정도이다. 미국수학협회는 가드너의 책을 고등학생들이 꼭 봐야 할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미국의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학교를 졸업하면 수학과 멀어지게 마련인데, 마틴 가드너의 책은 어려운 개념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수학 학습이 필수가 아닌 성인조차 수학 그 자체를 즐기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문제는 단지 수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학, 언어, 논리 분야와 만나 새롭고 흥미로운 수학 문제가 탄생했다. 여기에 가드너의 위트가 더해져 독자의 몰입을 도와, 읽는 내내 수학의 오묘함과 배움의 재미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들이 도출된 답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답에서 유도된 새로운 질문을 연이어 내놓는다. 추천 서문 :절대 진리란 무엇인가 저자 서문 저자 소개 01 스핑크스 렙타일 02 동전 게임 03 마술사 알레프 04 미생물 폴리오미노 05 행성의 면적 06 패리티 검사 07 담배와 상대성이론 08 초고속 이발소 09 커터의 블랙홀 10 살인 용의자 11 시간 역행 메시지 12 1차원 게임 13 에일리언의 식사 14 우주인의 식량 분배법 15 위상수학 끈 실험 16 폴리오미노 게임 17 나사 빠진 자동차 18 142857의 신비 19 에르되스-세케레스 정리 20 알파벳 암호법 21 타냐의 비밀번호 22 과학 판타지 퀴즈 23 소수 마방진 24 성냥개비 변신 25 동전과 확률 26 애너그램 수수께끼 27 거짓말과 거울 28 삼각형 체스판 29 게임보드의 역설 30 금성의 내합 31 모듈로 카드 마술 32 솔로몬의 헥사그램 33 아인슈타인과 엘리베이터 34 예언 패러독스 35 0이 되는 정수 미국수학협회가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한 최고의 수학책 미국에서 ‘수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학 세계의 독보적인 명사, 마틴 가드너의 새로운 수학 책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이 책의 저자인 그는 25년간 미국 과학 전문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 게임’이라는 월간 칼럼을 연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심지어 많은 학생들이 가드너가 만든 퍼즐의 영향으로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했을 정도이다. 가드너는 여러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며 수학을 퍼즐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고, 70여 권이 넘는 책을 써서 수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가드너는 SF 소설계의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에게서 칼럼 연재를 제의받아 《아이작 아시모프 과학 소설 매거진》에도 10년에 걸쳐 수학 칼럼을 기고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그중 특히 인기가 높았던 것을 선별해 고등학생 이상의 눈높이에 맞춰 만든 것이다. 미국수학협회는 가드너의 책을 고등학생들이 꼭 봐야 할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미국의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학교를 졸업하면 수학과 멀어지게 마련인데, 마틴 가드너의 책은 어려운 개념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수학 학습이 필수가 아닌 성인조차 수학 그 자체를 즐기게 만들기 때문이다. 문제와 답이 명료하게 정해져 있어 정해진 방식의 훈련만 하게 하는 교과서와 달리, 가드너가 만든 문제의 성격은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문제를 푸는 것은 한국 학생에게도 수학 학습법을 새롭게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희 수학의 개척자 마틴 가드너의 독창적인 수학 퍼즐 이 책에서 만나는 문제는 단지 수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학, 언어, 논리 분야와 만나 새롭고 흥미로운 수학 문제가 탄생했다. 여기에 가드너의 위트가 더해져 독자의 몰입을 도와, 읽는 내내 수학의 오묘함과 배움의 재미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들이 도출된 답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답에서 유도된 새로운 질문을 연이어 내놓는다. 난이도 역시 직접 연필을 들고 계산해야 풀리는 것부터 발상을 전환하면 쉽게 풀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도형을 원래 모양과 같은 모양으로 나누는 문제가 재귀함수로 발전하고, 일반 성인조차 이름만 들어봤을 법한 상대성이론을 소재로 문제를 내는가 하면, 수열과 관련된 정리를 한 줄 세우기에 비유하며 설명한다. 이 책은 이렇게 어려워 보이는 개념을 쉽게 풀고, 쉬워 보이는 개념도 복잡한 개념으로 확장시키며 독자들을 수학의 세계로 이끈다. 1을 7로 나눴을 때 생기는 소수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세계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 선분의 3분의 1을 계속해서 제거하면 제거한 선분의 합은 얼마일까? 과학기술이 발달한 100년 후를 무대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다양한 문제가 펼쳐진다. 책에서 제시하는 의문들을 해결하다 보면 수학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는 수학자처럼 수학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142857의 신비 - 나이 맞히기 마술은 무엇일까? 여러분의 나이가 9보다 많은 두 자릿수 숫자라고 할 때, 나이에 1443을 곱하고, 그 결과에 7을 또 곱하면 여러분의 나이가 세 번 반복되어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되는 원리는 무엇인지 추측해보자. 1443과 7을 곱하면 10101이 된다. 따라서 이 숫자에 두 자릿수 숫자를 곱하면, 세 번 반복되어 타나게 된다. 이 문제가 너무 쉽다면, 999999의 숫자 마술에 도전하라. ·담배와 상대성이론 - 담배를 끊기 위해 기하급수를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방법대로 담배를 피우면 담배 오십 개비를 결코 다 피울 수 없다. 우선 먼저 막 불을 붙인 첫 번째 담배를 다 피운 후, 두 번째 담배를 피우기 전 1초를 기다린다. 두 번째 담배를 다 피운 후, 세 번째 담배를 다 피우기 전에 2초를 기다린다. 이런 식으로 그 다음에는 4초, 그 다음에는 8초, 이와 같은 방법을 계속하면 49번째와 50번째 담배 사이에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수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두뇌 훈련 마틴 가드너의 저서 중 몇 권이 번역되었지만 아직 국내에는 가드너의 명성만큼 그가 만든 퍼즐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고등학생 이상의 성인 독자에게 맞는 수준의 퍼즐도 거의 없다. 이 책은 기존 수학 교양서의 틀을 벗어나 수학 개념과 공식을 과학 소설로 엮어 이야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깨치게 했다. 또한 고등학생 이상의 눈높이에 맞게 수열, 확률, 기하, 조합 등 다양한 수학 영역으로 문제를 확장했다. 수학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 문제를 이야기에 녹여내, 직접 풀게 한다. 게다가 가드너 특유의 익살스러운 문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삽화가 어우러져 문제에 집중하게 한다. 문제 사이사이에는 흥미로운 일화, 독자들과 편지로 소통하며 문제에 관해 나눴던 내용 등을 ‘덧붙이는 이야기’로, 본문 이해에 필요한 수학과 과학 상식을 해당 문제의 앞뒤에 ‘Math Post’로 분류해 실었다. 이는 해답을 찾기 위해 뜨거워진 독자의 머리를 잠시 쉬게 해줄 것이다. 수학자 퍼시 디아코니스(Persi Diaconis)는 “마틴 가드너는 수많은 천진한 아이들을 수학 교수가 되게 했으며, 무수한 수학 교수들을 천진한 아이로 만들었다”라는 말로 그의 업적을 찬양했다. 《마틴 가드너 수학 코드》는 다양한 문제를 풀며 책을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수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선한 수학 책이 될 것이다.
괜찮아?!
우리교육 / 이남석 (지은이)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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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남석 (지은이)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20권. 저자인 이남석 선생님이 직접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상담한 사례 중 자주 발생하는 부정적인 마음, 특히 불안·우울감·무기력을 자세히 살폈다. 이런 마음들이 생겨나는 이유와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보고,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제시하고, 실제로 검증까지 완료한 안전한 방법을 통해 마음의 괴로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안내했다.들어가며 | 때로는 마음의 지름길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1부 내 안에 스멀거리는 부정적인 마음들 1. 나 혼자만 초조한가? _ 불안을 만드는 마음 나는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을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_ 불안 장애와 불안 걱정은 걱정을 낳고…… _ 확증편향과 파국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브레이크 걸기 _ 비합리적 신념과 자동적 사고 첫 번째 편지 _ 지금 나의 노력이 의미가 있는지에 집중해 봅시다 2. 시시해, 뭘 해도 재미가 없어 _ 우울감을 만드는 마음 나는 얼마나 우울해하고 있을까? 따분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_ 우울증과 우울감 성장하기도 벅찬데, 정서까지 불안하다니! _ 청소년기 우울증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내가 이렇게 다르다고? _ 자기 개념과 역기능적 신념 우울증을 심각하게 만드는 잘못된 상식 두 번째 편지 _ 가장 좋아하는 자기 모습을 잘 드러내 봅시다 3. 이까짓 노력, 해서 뭣하나? _ 무기력을 만드는 마음 나는 얼마나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나? 발버둥 친다고 뭐가 바뀔까? _ 무기력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까? _ 완벽주의와 학습된 무기력 사고방식이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해 _ 이분법적 사고, 과잉 일반화의 오류, 인지 왜곡 작은 성공을 모아서 무기력 걷어차기 _ 퀵 윈과 자기충족적 예언 세 번째 편지 _ 다르게 움직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것을 느껴 보세요 2부 부정적인 마음 뽀개기 4. 생각을 바꾸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 _ 비합리적 신념 바꾸기 나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정말 그럴까? _ 비합리적 신념 반박하기 이렇게 생각하는 게 나한테 도움이 될까? _ 자동적 사고를 멈추는 접속사 주문 외우기 네 번째 편지 _ 미루지 맙시다! 5. 생각 게임을 하자! _ 자기 패배적 신념 바꾸기 나는 자기 패배적 신념에 사로잡혀 있나?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_ 당위성에서 벗어나기 공격-방어 게임을 하듯이 _ 해법 5단계 작동하기 다섯 번째 편지 _ 부정적인 마음에 만만한 별명을 붙여 봅시다 6. 꼼지락 꼼지락, 운동 시작! _ 몸 상태를 바꿔서 부정적 마음 바꾸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몸과 마음 _ 몸 상태를 좋게 바꾸는 식습관, 수면, 운동 숨 한 번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_ 느리게 호흡하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내 몸을 바라보자 _ 긴장 이완 훈련 여섯 번째 편지 _ 부정적인 마음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변화시켜 봅시다 7. 내 마음을 지긋이 바라보기 _ 마음챙김으로 예방과 치료하기 부정적인 마음 놓아주기 _ 마음챙김 지금 내 몸이 이렇구나 _ 소마틱스 활동 자신과 대화하며 일상 습관 바꾸기 _ 비폭력 대화법 일곱 번째 편지 _ 오늘부터 내 마음을 오롯이 바라봅시다누구나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는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라고 해서 모든 아픔을 다 겪을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39,87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보다 2년 전인 2019년(33,536명)과 비교하면 18.9%나 늘었지요. 불안 장애도 2019년 16,797명에서 2021년 23,59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2022년에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28.7%, 즉 10명 중 2~3명꼴로 최근 1년 동안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청소년이 이토록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는 입시 스트레스, 왕따가 될까 봐 등등 조금씩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두었다가 우울증이라는 병으로 이어지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괜찮아?!》에 담은 심리학자의 안내에 따라 마음의 함정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고 즐거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아도 스멀스멀 자꾸 딴생각만 든다고요? 여러분은 지금 마음의 함정에 빠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책상 앞에 앉아도 자꾸만 딴생각을 하게 되고, 열심히 공부하는 데도 왠지 집중이 되지 않아 무기력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이야 산책하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기분 전환하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지만,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때는 평소에 활용한 방법이 효과를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요. 등산에 어려운 코스와 쉬운 코스가 있듯이, 힘든 마음을 벗어날 때도 안전한 지름길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인 이남석 선생님이 직접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상담한 사례 중 자주 발생하는 부정적인 마음, 특히 불안·우울감·무기력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생겨나는 이유와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보고,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제시하고, 실제로 검증까지 완료한 안전한 방법을 통해 마음의 괴로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안내했습니다.
AM 4 : 48
꿈과희망 / 중리중 글나래 2기 지음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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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중리중 글나래 2기 지음
봄을 향해 걸어가다_ 박성경 여름날의 블루_ 김효원 블링블링 스타_ 강동훈 / 장주녕 The cyclist_ 심세영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토크쇼 / 최아리 (지은이)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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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최아리 (지은이)
기상캐스터는 오늘의 날씨가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작은 기온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직업이다. 단순히 날씨를 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날씨와 기상 현상에 관심이 많고, 대중과의 소통을 즐기며, 방송 및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기상캐스터 최아리의 프러포즈 첫인사 기상캐스터의 업무 기상캐스터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날씨 예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무엇인가요 다른 나라의 날씨 예측모델도 참고하나요 어떤 때 기상캐스터가 직접 취재하나요 위험기상일 때는 어떻게 방송하나요 최근 날씨 예보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보가 크게 빗나갔다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하나요 방송 대본을 작성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야외 중계방송은 언제 하는 건가요 외국 날씨를 예보할 때도 있던데요 기상캐스터의 하루 기상캐스터가 되는 방법 어떤 소양을 갖추면 좋을까요 바른 자세와 정확한 발음은 필수겠지요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유리할까요 기상캐스터는 어떻게 채용되나요 기상캐스터의 세계 업무가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날씨 예보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나요 기상캐스터는 모두 프리랜서인가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평소에 노력하는 게 있나요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직업적인 습관이나 질병이 있을까요 어떤 스트레스가 있고,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제보 영상이나 사진은 어떻게 구하나요 기후변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있나요 기상캐스터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기상캐스터의 사계절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는 봄 날씨 예보 폭염과 폭우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여름 날씨 예보 자연의 선물을 기대하며 예보하는 가을 날씨 한파와 폭설을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는 겨울 날씨 예보 기상캐스터 최아리의 V-LOG 나도 기상캐스터 알쏭달쏭한 날씨 예보 표현 알아보기 기상캐스터 최아리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아홉 번째 시리즈!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이 일을 하면서 기상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직접 알게 되니까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다는 기상에 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어요. 뉴스의 날씨 예보는 1차원적으로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료 검토도 충분히 하고, 실제로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취재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해요. 그래서 저는 날씨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기상캐스터만의 전문성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기상청의 통보문이 없다면 날씨 예보는 불가능해요. 기상청은 수많은 장비를 동원해 육지와 산간, 바다 등 전국 곳곳의 기상 정보를 취합해 슈퍼컴퓨터가 예측모델을 제시해요. 이렇게 수많은 장비를 설치해 자료를 모으고 날씨를 예측하는 일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사업이에요. 국가 기관이나 대규모 장비를 갖춘 기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가 국가 기관으로 기상청을 운영하지요. 기상을 예측하는 일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상청의 통보문이 나와야 날씨 예보를 할 수 있어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예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더위가 찾아왔어요. 지난 여름에는 폭염이 지속되자 여러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도심의 온도가 얼마나 높은지, 또 그늘과 햇살 아래의 온도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도계를 들고 나가 뙤약볕 아래와 그늘의 온도 차이를 취재한 적도 있어요. 제가 취재하는 것은 기자들이 하는 것처럼 오랜 시간 준비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멀리 가거나 오랜 시간이 드는 취재는 잘 하지 않고 방송국과 가까운 곳이나 서울시 안에서 취재하는 편이죠. 단순하게 몇 월 몇 일 온열 질환자 몇 명 발생,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 명 발생했다는 기록만 예보에 사용하면 너무 밋밋해요. 그래서 저는 소방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그날 직접 출동한 사례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몇 건이나 되는지, 출동했을 당시 환자의 체온은 몇 도인지, 연령대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세세히 물어봐요. 그렇게 직접 물어보면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우리는 보통 온열 질환자 중에 고령의 노인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는데, 근래에는 50대도 있고 30대도 있었어요. 폭염이 지속될 때는 고령자 위주로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직접 취재한 자료를 통해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위험할 수 있는 지독한 더위라는 포인트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어요. -『날씨를 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상캐스터』 본문 중에서
개념원리 확률과 통계 (2027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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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이홍섭,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Da MoA!
매일신문사 / 성산고 夢Share 지음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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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청소년 문학
성산고 夢Share 지음
제1장 천국의 소리 / 장진혁 빛의 아이 / 서화연 Fate of Magician / 이혜경 제2장 우유도둑 / 최예원 Piece of Apple Cake / 최영인 별을 쏘다 / 정수진
달콤한 수학사 1
일출봉 / 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오혜정 외 옮김 /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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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청소년 과학,수학
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오혜정 외 옮김
수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보다 흥미있게 접근하도록 돕는 『달콤한 수학사』시리즈 제 1권, 기원전 700년부터 서기 1300년 사이에 등장했던 10명의 유명한 수학자들의 삶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10명의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산술계산과 수론, 대수학, 기하학, 삼각법, 수리천문학과 수리물리학 등 수학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바빌로니아와 이집트, 중국의 문명사회에서 이루어진 수많았던 수학의 혁신을 가져온 사람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1권에서는 기원전 700년부터 서기 1300년 사이의 기간에 존재했던 모든 문화권의 수많은 수학자들을 대표하여 네 문화권, 즉 그리스와 인도, 아라비아, 중세 이탈리아 출신의 수학자 10명을 소개하고 있다. 수학이란 인류가 끝없이 노력하여 얻은 달콤한 열매 국내 수학 관련 출판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동 혹은 초중등 학생 학습용으로 수학에 대한 원리· 개념 학습 위주의 도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출판물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나마 간간이 소개되고 있는 책들도 대부분 전공자들이나 관심을 가질법한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에서 ‘일출봉’에서 출간된 (전5권)는 의미 있는 도서로 주목받을만하다. 는 인류 최초의 수학자로 불리는 ‘탈레스’로부터 암호를 만드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한 스물다섯 살의 ‘사라 플래너리’까지, 고대부터 현재까지 50명의 뛰어난 수학자들을 소개하는 다섯 권의 매력적인 시리즈이다. 이 책들에는 인류가 가진 수학지식의 지평을 넓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들 중에는 수학적 재능이 뒤늦게 꽃핀 사람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각광받은 사람도 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부자인 사람도 있었으며, 남자와 여자, 엘리트 코스의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과 독학으로 수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었다. 직업면에서는 교수, 사무직 근로자, 농부, 엔지니어, 천문학자, 간호사, 철학자 등으로 각양각색이었다. 수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이처럼 다양한 배경은 ‘수학적 재능’이라는 것은 그들의 국적, 인종, 종교, 성별이나 장애여부와 무관함을 말해 준다. 곧 이들은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많은 도전과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법과 혁신적인 생각을 발견하고 이미 알려진 수학적 정리들을 확장시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재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는 수학 역사상 주목할 만한 대표 수학자를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 수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물론 수학에 관심이 적은 일반인 또는 청소년들에게 수학 세계의 진정성을 소개함으로써 메마른 세계로 인식되어 있는 수학 세계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노느매기 / 한효석, 김대갑 (지은이) / 2022.09.25
16,500
노느매기
청소년 역사,인물
한효석, 김대갑 (지은이)
민주주의 역사 시리즈 2권. <삐딱하게 보는 민주주의 역사>를 이은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편이다. 시리즈 첫 권이 상식으로 알고 있던 민주주의 역사를 뒤집어 보면서 감춰진 민주주의 역사의 진실을 밟아간 내용이라면, 둘째 권인 이 책은 민주주의가 세계사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역사를 이끌어 왔는지를 알아본 내용이다. 역사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주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체제를 민주적이라 보았다. 신분제 사회에서 왕족, 귀족층의 특권이 약화되고 점차 시민에게로 권력이 이행되는 과정을 민주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은 세계사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역사 속 민주주의적 요소들을 찾아보고, 그 요소들을 어떻게 작동시켜서 많은 사람에게로 주권이 이전되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세계사 교과서에서 다룬 역사적 사건들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하면서 그 안에 담긴 민주주의적 요소들이 어떻게 다음에 올 사건들을 잉태하고 탄생하게 되었는지 추적해 보았다. 민주주의가 오늘의 역사에 다다르기까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변화 발전시켜 왔는지, 민주주의가 이끌어낸 그 역사의 과정을 4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감상하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Ⅰ.민주주의의 출발점(민주주의 발전의 첫 단추를 끼우다) 1 다양성과 개방성이 그리스 민주주의를 잉태하다 2 로마, 제국과 민주주의가 동거하다 3 롱다리 에드워드는 왜 의회를 소집했을까? 4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선사해 준다 Ⅱ.민주주의의 정치적 토대(시민혁명, 국민국가를 향하여) 1 혁명의 쌍두마차, 무한도전을 꿈꾸다 2 바스티유 감옥의 열쇠, 대서양을 건너가다 3 인류의 성인식, 자유와 평등으로 치르다 4 롤러코스터를 탄 몽상가들, 바리케이드를 넘어 질주하다 5 『사랑의 학교』에 담긴 리소르지멘토, 국민을 만들어내다 Ⅲ.민주주의의 경제적 토대(산업혁명, 자본주의 사회를 향하여) 1 산업혁명, 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주다 2 『올리버 트위스트』 속 영국의 그늘,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3 인간 동물원의 등장, 제국주의의 덫에 빠지다 Ⅳ.민주주의의 과제(여성, 제국, 그리고 전진하는 민주주의) 1 우먼 파워,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꽃피우다 2 민주주의의 원죄, 지금도 비극으로 계속되다 3 파시즘과 피노키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다 4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민주주의는 계속 전진하다세계사에 가려진 민주주의 역사 이야기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현대까지 통사적으로 세계의 역사를 담아내면서 민주주의란 가치가 각 사건마다 또는 각 나라에서 어떻게 작동하여 어떤 사회로 변화시켰는지, 민주주의적 시각으로 살펴본 세계사다. 민주주의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켰다고 본 서양의 역사가 주축을 이룬다. 민주주의 시각으로 본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와 많이 다르다. 현대의 민주주의적 시각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오늘날 민주주의적 가치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면서 발전과 한계를 살펴보고, 그로 인한 미래의 사건까지 추적해 보는 재미가 있다. 민주주의로 바라본 아테네의 민주주의, 로마의 공화정, 암흑기 중세, 시민혁명을 이끈 부르주아의 자유주의, 그리고 민족주의, 제국주의, 파시즘은 상식의 역사와 달리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세계사에 가려진 민주주의 역사 이야기다. 이를 통해 서양의 역사가 발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더디게 평등 세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던 까닭을 알게 된다. 아울러 우리가 아직도 민주주의가 절실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 역사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민주주의 역사의 출발점 1. 고대 그리스: 전쟁으로 성장하고 제국주의를 바탕으로 발전한 아테네 민주주의였기에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2. 고대 로마: 전쟁을 통해 세계 국가로 발전한 로마가 공화정에서 어떻게 제국으로 변해갔는지를 담았다. 3. 중세 유럽: 에스파냐, 영국, 프랑스의 신분제 의회와 가톨릭 공의회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변화를 겪으며 민주적 요소를 갖추어 갔는지를 다루었다. 4. 중세도시의 성장: 중세도시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길드가 어떻게 도시를 장악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민주주의 역사의 정치적 토대 1. 영국혁명: 젠트리와 청교도혁명, 크롬웰과 커피하우스, 명예혁명과 내각책임제의 연관성과 진행 과정을 민주주의 눈으로 풀어냈다. 2. 미국독립혁명: 바스티유 감옥 열쇠가 미국으로 간 까닭, 조지 워싱턴의 선택으로 이룩된 민주공화국, 조지 워싱턴과 라파예트의 관계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관련된 독립혁명 과정을 담았다. 3. 프랑스혁명1: 오페라 '피카로의 결혼', 살롱 문화와 계몽사상,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 로베스피에르의 민주주의 등 프랑스혁명 직전과 직후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4. 프랑스혁명2: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브뤼메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나폴레옹, 2월 혁명과 7월 혁명, 파리 코뮌까지의 프랑스혁명 과정을 담아냈다. 5. 이탈리아의 통일: 『사랑의 학교』에 담긴 이탈리아 국가와 국민 만들기, 마치니.가리발디.카보우르의 활약, 피자 등 음식을 통한 애국심 고조 등을 통해 이탈리아 통일 과정을 쉽게 풀어냈다. 민주주의 역사의 경제적 토대 1. 산업혁명: 런던 만국박람회와 수정궁, 파리 만국박람회와 에펠탑.자유의 여신상 등을 통해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발전 과정을 살폈다. 2. 산업혁명의 어둠: 『올리버 트위스트』에 담긴 영국의 그늘, 자유주의 강화로 날개를 단 부르주아, 기계파괴운동과 차티스트운동, 기계에 통제를 받는 근대적 시간 등을 세세히 다루었다. 3. 제국주의의 등장: 인간동물원 전시, 사회진화론 등장,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관계 등에서 식민지화의 정당성 이론에 대한 오류를 짚어봤다. 전진하는 민주주의 1. 전쟁으로 꽃핀 여성 인권: 잔 다르크부터 서프러제트까지 짚어본 후 배제된 여성 참정권이 20세기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확대되는 과정을 엮어냈다. 2. 약소국에 대한 비민주주의적 행태: 시에라리온 내전과 핏빛 다이아몬드, 클린턴 부부에 저항하는 아이티인들 등을 통해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제국주의의 후유증과 행태, 신식민주의를 담았다. 3. 파시즘과 민주주의의 후퇴: 홀로코스트, 민족주의와 피노키오를 이용한 파시즘 정권의 문제점을 짚어봤다. 4. 전진하는 민주주의: 68혁명, 시애틀 전투, 월가 점령 사건 등을 통해 대안적 세계화와 자본주의.자유주의의 한계를 다루었다.로마인들에게 전쟁은 일종의 수익사업으로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였던 셈이다. 한편 정복지는 로마의 빈민들을 이주시켜 토지를 대여하거나 소유할 수 있게 했다. 로마 시민에게 전쟁은 복지정책이자 정치적 목적의 통치행위이기도 했다.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사회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고 언제든지 ‘불온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빈민들을 전쟁을 통해 ‘건전한’ 자영농민으로 육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과 권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착각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한 착각이 사랑과 권력 모두를 추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것을 비껴간 예외적인 인물이 존재한다. 바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 조지 워싱턴이다. 그는 ‘킹 조지’(King George)의 유혹을 끝내 뿌리쳤다. 그를 굳이 건국의 ‘아버지’로 추켜세우지는 않더라도 그가 보여준 절제의 미덕만큼은 알아야 하는데, 그 절제의 미덕이 미국을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랑의 학교』에 등장하는 이 글은 완벽한 소설이다. 이탈리아라는 국가도 민족도 없었는데 어떻게 이탈리아인의 피가 흐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불과 60만 명밖에 사용하지 않는 언어인 이탈리아어로 된 책이 대체 얼마나 많았다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이야기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나!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인이자 독립을 향해 헌신할 수 있는 ‘국민’, 즉 피렌체인이나 시칠리아인이 아닌 이탈리아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카보우르는 신문 <리소르지멘토>를 창간했다. 『사랑의 학교』도 리소르지멘토를 목적으로 쓰인 소설이다.
과학 쫌 아는 십대 1~10 세트 (전10권)
풀빛 / 고재현, 오승현, 장홍제, 최원형, 이지유, 오정근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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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고재현, 오승현, 장홍제, 최원형, 이지유, 오정근 (지은이), 방상호 (그림)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이다. 핵심과 원리, 그리고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과학 공부에 대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에서부터 기초 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전방위로 과학을 아우른다. 이런 지식들을 단순히 정보를 앞세워 기술하기보다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을 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야기하는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대단히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친절한 설명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위트 있는 그림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했다.01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인공지능, 네 정체를 밝혀라 오승현 글, 방상호 그림|192쪽 02 물질 쫌 아는 10대: 물질 씨, 어떻게 세상을 이루었나요?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60쪽 03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우리, 100년 뒤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최원형 글, 방상호 그림|184쪽 04 빅뱅 쫌 아는 10대: 우주론 카페 빅뱅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지유 글 그림|200쪽 05 빛 쫌 아는 10대: 우리는 모두 빛의 후예 고재현 글, 방상호 그림|184쪽 06 원소 쫌 아는 10대: 세상의 가장 작은 것이 만들 가장 큰 세상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92쪽 07 중력 쫌 아는 10대: 올 댓 중력: 아인슈타인의 중력과 그 너머의 세상 오정근 글, 방상호 그림|196쪽 08 전자기 쫌 아는 10대: 전기와 자기, 빛을 이루는 이란성 쌍둥이 고재현 글, 방상호 그림|180쪽 09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기후 정의의 메아리로 기후 위기에 답하라 이지유 글 그림|176쪽 10 신소재 쫌 아는 10대: 석기부터 나노까지, 소재로 쌓인 문명의 탑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72쪽◇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2015 개정 교육 과정’은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그 가치관 아래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핵심과 원리, 그리고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과학 공부에 대해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지금까지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실체를 현실적 문제의식과 접목해 조목조목 해부한 01번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를 시작으로, 수많은 다채로운 성분으로 가득한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 02번 《물질 쫌 아는 10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를 통해 환경문제를 파헤친 03번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면서 시리즈는 과학적 지식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는 적극적 노력을 선보였다. 우주론을 담은 04번 《빅뱅 쫌 아는 10대》와 빛의 다양한 속성과 광기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05번 《빛 쫌 아는 10대》에 이어 주기율표의 해에 출간된 06번 《원소 쫌 아는 10대》, 뉴턴에서 아인슈타인에 이르는 중력 탐험의 역사를 담은 07번 《중력 쫌 아는 10대》, 빛의 세계를 이해하는 물리의 커다란 장 08번《전자기 쫌 아는 10대》, 기상과 기후를 비롯해 생태계와 인류세 등 지구의 미래를 투영하는 기후 변화의 모든 것을 담은 09번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문명의 탑을 쌓아 올린 소재의 역사를 펼쳐 보인 10번 《신소재 쫌 아는 10대》까지 출간되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핵심적인 영역을 미래 지향적으로 폭넓게 다루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에서부터 기초 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는 전방위로 과학을 아우른다. 이런 지식들을 단순히 정보를 앞세워 기술하기보다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을 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야기하는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대단히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친절한 설명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위트 있는 그림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했다. 는 왜 기획되었는가 : 중학생 연령의 십대에게 특화된 내용과 형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은 오래전부터 상당히 많이 기획되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폭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꽤 넓다. 초등 수준에서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는 심화 단계의 과학 내용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그래서 중학 단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채우는 동시에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 과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과학이라는 현실의 벽을 벽으로 생각하지 않고 힘껏 돌진해서 넘어 봐야겠다는 장애물 정도로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기르게 하자! 이것이 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방향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기 전인 중학교 단계의 청소년이 과학을 입시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의 원리와 복잡함을 더 넓게 너 깊게 접근하게 하는 통로로서 바라보게 하는 교양물.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읽고 깨우치고 더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과학 도서를 읽고 싶게 만드는 동력. 바로 그 동력의 에너지를 만드는 수동 손잡이로서 역할하기 위해 시리즈는 탄생하였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당사자 청소년은 물론 지도하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커다란 고민이다. 이들을 위해 과학과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기초과학 분야의 핵심 주제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움직이는 생태 및 응용과학 분야의 주요 원리까지 심혈을 기울여 주제를 선정하였다. 그러니 시리즈에서 준비한 한 권 한 권을 어떤 것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뽑아 읽어 나간다면, 어느새 초롱초롱한 눈으로 과학에 큰 한 발자국을 내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먼저 인공지능, 물질, 환경과 생태, 빅뱅, 빛, 원소, 중력, 전자기, 기후 변화, 신소재, 이렇게 10권의 책을 가지고 시작해 보자. 십대와 십대 주변의 성인들은 과학의 핵심 이론을 담고 있는 이 책들을 과학이라는 막연한 안개를 걷게 할 시작의 나침반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작은 것을 통해 큰 틀을 이해하기 시리즈가 선정한 주제들은 교과서 안에서 다루는 주요한 거대 담론을 구체적인 사안을 통해 역으로 이해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즉 교과서가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물리 이렇게 큰 틀로 분야를 나누고, 이를 알기 위해 그 안의 작은 것들을 이해하게 구성되었다면 시리즈는 그 반대의 방식을 취한다. ‘환경과 생태’를 통해 생명과학을, ‘빅뱅’, ‘기후 변화’를 통해 지구과학을, ‘물질’, ‘원소’를 통해 화학을, ‘빛’, ‘전자기’, ‘중력’을 통해 물리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초과학의 네 개의 큰 영역을 그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신소재’를 통해 미래과학의 현실적 접목을 고민하게 한 것도 미덕이다. 2.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축 과학은 도대체 왜 공부하는 것일까? 시리즈 안에는 과학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지금의 문명이 세워진 역사와 지금의 과학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연구하는 과제들이 나열되어 있다. 기술개발을 통해 개인이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과학이 수단처럼 과학자들에게 활용된 것이 아니다. 인류가 생명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편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개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세상을 여기까지 일구어 왔다. 앞으로를 위해 생명의 본질, 우주의 기원을 알고자 탐험을 멈추지 않았고 딱딱한 실험실에서 평생을 바쳤다. 지식이 전부라 믿었던 과학의 영역이 실은 인간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사랑의 영역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과학을 멀리했던 십대에게 대단히 큰 가르침일 것이다. 는 단순히 과학지식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그 지식을 둘러싼 인문학적 고찰이다. 3. 스스로 깨우치고 함께 토론하기 스스로 책을 읽어 내고 새롭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십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독서의 끝은 결국 나를 포함한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경지에 이르는 것.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의 나눔이다. 나는 어떤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다른 친구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서로 왜 그런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의견을 나누다 보면 자기만의 좁은 틀에서 함께 어울리는 큰 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시리즈는 분명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다. 하지만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고 그 지식을 둘러싼 역사와 그것이 가리키는 논쟁의 지점을 함께 제시한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해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과 서로의 의견을 물어 가며 책에 숨겨진 과제를 함께 수행해 나갈 수 있다. 과학은 토론이 필요 없는 영역이라고? 과학은 답이 정해진 네모반듯한 분야라고? 열띤 토론과 치열한 논쟁으로 과학은 지금의 자리에 서 있으며, 더 활발한 토론을 기다리는 중이다. 번뜩이는 재치와 영롱한 눈빛을 가진 십대의 참여가 필요하다. 4. 10분 읽기가 가능한 장별 구성 독서의 호흡이 짧다라고 폄하하기에 지금의 십대는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다채로운 매체를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런 그들의 능력에 맞춰 시리즈는 빠른 속도로 독서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려고 하였다. 하루 10분, 일주일이면 한 권을 소화할 수 있는 형식과 분량으로 십대를 유쾌한 독서에 초대한다. 각 권은 7개 정도의 핵심 질문 혹은 문제제기를 하며 한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빛’이라는 큰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보이는 빛 너머 보이지 않는 빛’, ‘밝은 빛, 어두운 빛, 휘어지는 빛’, ‘빛의 탄생과 진화’, ‘빛의 과학이 밝힐 새로운 세상’ 등의 분절된 소주제 탐구가 빛의 다양한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 장은 20페이지 정도 분량에 내용을 즉자적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두 개 이상의 관련 사진과 삽화를 위트 있게 집어넣었다.
캔디팡팡 계이름 나라 9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은이)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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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조희순 (지은이)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계이름 공부를 할 수 있다. 각 권마다 재미있고 교훈이 가득한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텔링이 들어있고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귀여운 일러스트가 계이름 칸으로 구성되어 있다.캔디팡팡 계이름 나라의 장점 ■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계이름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각 권마다 재미있고 교훈이 가득한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텔링이 들어있습니다. ■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귀여운 일러스트가 계이름 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저자의 상상력 넘치는 동시와 저자가 직접 작곡한 동요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 건반이 있는 오선노트를 활용해 보충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린플루언서
라임 /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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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전작 《DNA 탐정》에서 DNA가 보여 주는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경고’를,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에서는 디지털 사회에서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개인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에서는 사방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감시 카메라의 이중성을,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에서는 비뚤어진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편파적으로 만들고, 또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지 추적하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경각심을 자극해 온 작가 타니아 로이드 치가 이번에는 청소년 소설《그린플루언서》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에밀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글을 올리며 팔로워 수를 늘리고 싶어 하는 십 대 소녀다. 훗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바꾸고 싶다는 꿈을 품은 채 희망에 찬 미래를 머릿속으로 그리곤 한다. 환경 운동에 진심인 파워 인플루언서 아샤의 영향으로 지구를 위태롭게 만드는 기후 변화에 주목하기 시작하던 어느 날, 학교에서 시범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더뷰 톡톡’의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학교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파란만장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이를테면 《그린플루언서》는 패션과 요리, 뷰티, 인테리어 등 우리 삶을 한층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들을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서, 더 나은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플루언서가 되기로 결심한 에밀리가 당장의 이익보다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우리 학교에 인플루언서가 온다고? 아주 예의 바른 ‘남’ 나도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헉, 기후 행진 콘텐츠를 취소하라고? 황 당한 비데 사건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작전 죄책감의 냄새 특별 영상 업로드! 최악의 비건 아멜리의 비밀 고백 호텔 잠입 작전 드디어 기후 행진! 아자! 비건 파티캐나다 최대 서점 ‘인디고’ 선정 2024년 최고의 청소년 책! 그린플루언서를 꿈꾸며 어른들의 부당함에 맞서는 에밀리 절친의 불행으로 찾아든 기회 앞에서 슬그머니 흔들리는 시몬 전학 오자마자 비건 동아리를 만들며 핵인싸로 등극한 아멜리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학생들의 기후 행진을 막는 교장 선생님 SNS 세상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파워 인플루언서 아샤 어른들이 정해 놓은 우선순위에 떠밀리지 않고 모두를 위한 길을 찾아가는 십 대들의 기후 연대 이야기! 패션, 뷰티, 요리 등, 우리들의 핫템을 환경’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본다면? 전작 《DNA 탐정》에서 DNA가 보여 주는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경고’를,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에서는 디지털 사회에서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개인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에서는 사방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감시 카메라의 이중성을,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에서는 비뚤어진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편파적으로 만들고, 또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지 추적하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경각심을 자극해 온 작가 타니아 로이드 치가 이번에는 청소년 소설《그린플루언서》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에밀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글을 올리며 팔로워 수를 늘리고 싶어 하는 십 대 소녀다. 훗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바꾸고 싶다는 꿈을 품은 채 희망에 찬 미래를 머릿속으로 그리곤 한다. 환경 운동에 진심인 파워 인플루언서 아샤의 영향으로 지구를 위태롭게 만드는 기후 변화에 주목하기 시작하던 어느 날, 학교에서 시범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더뷰 톡톡’의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학교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파란만장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이를테면 《그린플루언서》는 패션과 요리, 뷰티, 인테리어 등 우리 삶을 한층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들을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서, 더 나은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플루언서가 되기로 결심한 에밀리가 당장의 이익보다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십 대들의 ‘기후 연대’ 이야기! 에밀리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가 되는 게 꿈이다. 배우이자 작가로 이름을 날리며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환경 운동에 힘쓰고 있는 슈퍼스타 아샤처럼! 이른바 그린플루언서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 시범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시더뷰 톡톡’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고민이나 학교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조사하던 중, 팀원인 레자로부터 꽤 쓸 만한 이야기를 듣고서 솔깃해한다.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의 기후 동아리에서 기후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그 전날에는 아샤가 학교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직접 인터뷰를 할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즐거운 소식에 한껏 신이 나서 귀가를 하지만, 집 안은 엄마와 결혼할 새아빠와 새아빠의 여덟 살짜리 아들 오션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있다. 에밀리는 엄마의 재혼으로 생활 환경이 바뀌는 것도 싫지만, 엄마를 새아빠와 오션에게 빼앗기는 것 같아서 매사가 불만스럽게 느껴진다. 그런 데다 누가 봐도 매력적인 아멜리가 같은 반에 전학 오면서 친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채식주의자인 아멜리는 학교 식당 메뉴에 불만을 제기하며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건 동아리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비건에 대해 뚜렷한 의지가 없었던 에밀리는 친구들의 등살에 떠밀려 얼결에 비건 동아리에 가입하고는 새아빠가 싸 준 점심 도시락 때문에 날마다 곤혹스런 상황에 놓인다. 며칠 뒤, 유튜브 채널 책임자인 채드윅 선생님이 에밀리를 불러 기후 행진을 소개하기로 한 콘텐츠를 다른 주제로 바꾸라고 지시한다. 에밀리는 학교 측의 검열이 석유·가스 회사인 ‘CA에너지’의 후원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는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부당함을 토로한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아샤의 학교 방문 일정을 기후 행진이 있는 날과 겹치게 해서 에밀리의 기대에 찬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에밀리는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에게 기후 행진을 알리기 위해 아무도 몰래 ‘시더뷰 톡톡’에 돌발 영상을 올렸다가 프로듀서 자리에서 쫓겨나면서 유튜브 채널 팀에서 배제되고 마는데……. 소셜 미디어가 가진 ‘올바른 영향력’을 정조준하다 《그린플루언서》는 다양한 방식의 SNS로 연결된 채 쉴 새 없이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는 요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받고 또 끼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그린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하는 에밀리를 내세워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도 어느 한 방향이 딱 옳다고 주장하기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다 같이 생각하고 논의해 볼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기후 행진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비건에 관해서도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동물권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자는 의미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환경 문제나 채식 생활의 당위성을 알리려 애쓰기보다는 청소년들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기를 권장한다. 실제로 에밀리는 학교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 행진 참여를 독려하고, 아멜리는 학교 식당 식단표에 채식 메뉴를 추가하기 위해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을 신청한다. 또 시몬은 자신의 미적 감각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옷을 디자인하려 노력하고, 다니엘라는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을 만든다. 《그린플루언서》는 갖가지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올바른 영향력을 끼치는 ‘참 리더’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 에밀리의 성장 과정을 하이틴 드라마처럼 통통 튀는 필치로 그려내어 읽는 재미를 한층 돋운다. 에밀리가 SNS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활용해 자신의 주장을 정정당당히 펼치고, 기후 행진을 방해하는 학교 측의 계략을 바로잡으며, 그린플루언서라는 꿈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듬직하게 전진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교장 선생님이 틀어 준 영상을 보니, 아샤는 코스트프레시가 오십 년 뒤를 내다보며 진행하는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의 홍보 대사였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중학교를 차례로 돌며 이번에 출간하는 책을 홍보하고 있는 모양이었다.“어서 빨리 여러분을 만나 보고 싶어요.”스크린 속 아샤가 손을 흔들었다. 곧이어 체육관에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에밀리, 이 기회를 절대 놓치면 안 돼.”시몬이 내 팔을 움켜잡으며 말했다.“당연하지.”나도 시몬의 팔을 꽉 잡았다.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아샤와 악수를 하는 내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다. 학교에 누군가 전학을 오면, 교장 선생님은 으레 나에게 학교 안내를 부탁하고는 했다. 그러니까 나는 이미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셈이었다.아샤와 나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생각해 보았다. 우선 우리는 기후 변화로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놓인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힘과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아샤는 인스타그램에서 스타 중의 스타니까. 아멜리의 점심은 방울토마토, 오이, 올리브가 들어간 파스타 샐러드가 다였다.“좀 먹어 볼래?”아멜리가 물었다. 시몬은 고개를 끄덕이며 포크로 샐러드를 집어 먹었다.“음, 맛있다. 치즈 대신 면을 넣은 그리스식 샐러드 같아.”“나는 치즈를 못 먹어. 비건이거든. 우리 가족은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아멜리의 말을 듣는 순간, 다니엘라의 입술이 움찔거렸다.“멋진데!”나는 일부러 큰 소리로 대꾸했다. 아니, 그래야 했다. 시몬의 입이 샐러드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다니엘라는 마치 매력적인 컴퓨터 코드를 바라보듯 아멜리를 보며 나직이 속삭였다.“우리가 먹는 고기에는 정말로 끔찍한 문제가 있어.”“그래, 맞아.”나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면서 짐짓 맞장구를 쳤다. 그런 것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보이려고 애쓰면서.“너희도 들어 봤을 거야. 닭을 아주 좁다란 닭장에서 키워서, 가슴에 생긴 상처가 평생토록 사라지지 않는다는 얘기 말이야. 병아리들이 서로 쪼아 죽이지 못하도록 부리 끝을 잘라 낸다는 것도.”아멜리가 ‘부리’라고 말하는 그 순간, 안타깝게도 내 입안에는 새아빠가 만들어 준 치킨 카레가 들어 있었다. 갑자기 목이 메어서 치킨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진짜 끔찍해!”내가 사레가 들려 캑캑거리는 동안, 시몬이 인상까지 찌푸려 가며 말을 이었다.“오, 이번 기회에 비건 동아리를 만드는 건 어때?”“애들이 관심을 가질까?”아멜리가 이렇게 묻자 시몬이 나를 쳐다보았다.“당연하지! 에밀리, 너도 관심 있잖아. 그렇지? 그 뭐냐, 비건틱한 거.”“비거니즘.”다니엘라가 속삭였다.나는 겨우 재채기를 멈추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내가 여기서 질식해 죽는다고 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것 같았다.
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
북스힐 / 소피 프리 (지은이), 안나 루빈스키 (그림), 이나래 (옮긴이)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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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힐
청소년 인문,사회
소피 프리 (지은이), 안나 루빈스키 (그림), 이나래 (옮긴이)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떠오른 플라스틱을 우리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학교에서, 공원에서, 욕실과 옷방에서, 부엌에서 각각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대신할 실천 방법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제시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집필된 이 책은 그 나이 학생을 둔 부모가 함께 실천하면 더욱 효과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올 컬러로 디자인된 이 책은 52가지 미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준비물과 팁은 물론, 환경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는 '셀프 테스트' 코너까지 마련해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나의 플라스틱 점수'를 진단하고, 매일매일 플라스틱 제로 성취도를 평가하며, 모든 미션을 끝낸 다음에는 '52주 미션 수행 평가'를 해보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들어가면서: 플라스틱? 환경엔 끔찍! 플라스틱은 버려진 뒤 어떻게 될까? 테스트: 나의 플라스틱 점수는? 플라스틱 없이 살려면 이 책을 어떻게 이용해야 학교에서 N°1 슬기로운 학용품 선택하기 N°2 천으로 교과서 커버 만들기 N°3 학용품 재사용하기 N°4 반 친구들과 함께하기 N°5 플라스틱 없는 케르메스 준비하기 N°6 슬기로운 볼펜 고르기 N°7 다 함께 쓰레기 줍기 N°8 간식 상자 만들기 공원에서 N°9 씨앗 폭탄 만들기 N°10 자연과 친해지기 N°11 씨앗 엽서 만들기 N°12 새 모이통 설치하기 부엌에서 N°13 부엌에서 나오는 포장 쓰레기 없애기 N°14 플라스틱 병 사용하지 않기 N°15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간식 만들기 N°16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N°17 나만의 물티슈 만들기 N°18 홈메이드 마요네즈, 케첩 만들기 N°19 홈메이드 음료 만들기 N°20 천으로 그릇 덮개 만들기 N°21 떠먹는 요구르트 만들기 N°22 안 입는 옷으로 빵 주머니 만들기 N°23 홈메이드 그래놀라 만들기 N°24 수제 치즈 만들기 N°25 플라스틱 조리도구 치우기 욕실과 옷장에서 N°26 천연 제품으로 피부 가꾸기 N°27 친환경 칫솔 사용하기 N°28 마르세유 비누로 액체비누 만들기 N°29 액체 대신 고체 미용용품 사용하기 N°30 나만의 립밤 만들기 N°31 미용용품 벌크 단위로 사기 N°32 자연적인 방법으로 머릿니 없애기 N°33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N°34 옷에서 플라스틱 몰아내기 N°35 친환경적으로 옷 사기 N°36 나만의 세제 만들기 일상생활에서 N°37 친환경 소풍 계획하기 N°38 플라스틱 장난감 사지 않기 N°39 장난감을 빌리거나 교환하거나 선물하기 N°40 집에 있는 장난감 고치기 N°41 천연 물감 사용하기 N°42 천으로 핫팩 만들기 N°43 쓰레기 제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기 N°44 친환경적으로 포장하기 N°45 물질적 선물 대신 체험 선물하기 N°46 다른 방식으로 집 꾸미기 N°47 ‘월드 클린업 데이’에 참여하기 N°48 ‘노 플라스틱 챌린지’에 도전하기 N°49 ‘플라스틱 어택’으로 과대포장 항의하기 N°50 쓰레기 제로 단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참여하기 N°51 유럽 연합과 함께 한 주 동안 쓰레기 줄여보기 N°52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기 52주 총결산 알면 좋은 5R 규칙 52주 미션 수행 평가 용어 설명 감사의 말52주에 걸친 플라스틱과 멀어지기 미션! 현대 과학의 가장 큰 혁명 중 하나인 플라스틱, 축복이라 여겼던 플라스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떠오른 플라스틱을 우리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학교에서, 공원에서, 욕실과 옷방에서, 부엌에서 각각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대신할 실천 방법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제시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집필된 이 책은 그 나이 학생을 둔 부모가 함께 실천하면 더욱 효과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올 컬러로 디자인된 이 책은 52가지 미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준비물과 팁은 물론, 환경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는 코너까지 마련해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를 진단하고, 매일매일 플라스틱 제로 성취도를 평가하며, 모든 미션을 끝낸 다음에는 를 해보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플라스틱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유리나 금속에 비해 가볍고, 비싸지 않으며, 만들고 가공하기도 쉬워 실제로 플라스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투명하고, 색도 입힐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마모가 적고, 거의 망가지지 않아서 플라스틱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전 세계에서 1초에 10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1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엘런 맥아더 재단은 이 속도대로라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거라고 예측했다. 가구와 가전제품은 물론 건강제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장식품, 부엌, 그리고 포장재까지 어디에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아예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일회용품 대신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제품으로 대체해 오래 재사용하고,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물건보다 중고 제품을 구입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플라스틱 없이 살려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책에는 일주일에 한 개씩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집, 취미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52개의 미션이 들어 있다. 우선 플라스틱 제로를 습관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습관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므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 미션 1부터 차례대로 수행해도 되고, 마음에 드는 순서에 따라 골라서 따라 해도 된다. 하지만 미션을 수행할 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대신 확실하게 해나가야 한다. 이런 활동들을 재미있게 해야만 오래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미션들은 조금만 신경 쓰고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플라스틱 없는 학용품 선택하기, 장난감을 빌리거나 교환하기, 고체 미용용품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포장 쓰레기 없애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 사용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또한 핫팩, 세제, 마요네즈, 케첩, 그래놀라 등 직접 만들면 과다하게 나오는 포장 용기를 줄일 수 있다. 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라면 플라스틱병 대신 개인용 텀블러 사용하기, 친환경 칫솔 사용하기, 미용용품 벌크 단위로 구매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이런 활동을 나 혼자만 할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월드 클린업 데이’ 참여하기, ‘노 플라스틱 챌린지’ 도전하기, ‘플라스틱 어택’으로 과대포장 항의하기 등 쓰레기 제로 단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환경 캠페인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션 7 다 함께 쓰레기 줍기>우리 주변에는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버려져 있는 곳이 많아요. 그 가운데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있는데, 자연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비에 쓸려가거나 수도관을 타고 떠내려가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바이런 로먼(Byron Roman)이라는 미국의 네티즌이 ‘쓰레기태그 챌린지(Trashtag Challenge)’를 시작했어요. 그는 쓰레기가 널려 있는 곳을 찾아내 더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다음 모든 쓰레기를 주웠어요. 그런 뒤 깨끗해진 모습을 찍었죠. 그의 시도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켜 전 세계적 으로 유행했지요. 반 친구들과 함께 이 챌린지를 해보면 어떨까요? <미션 10 플라스틱 장난감 사지 않기> 장난감은 플라스틱 덩어리예요. 먼저 포장부터 그렇죠! 보드게임 상자를 한번 보세요. 카드는 대부분 플라스틱 필름으로 포장되어 있고 보드게임 상자 자체도 플라스틱 포장인 경우가 많죠. 간단한 보드게임에 무슨 플라스틱 포장이 그리 많은지! 그리고 게임 자체를 잘 살펴보세요. 말, 주사위……. 모든 게 플라스틱이에요. 게다가 이런 장난감들은 여러 재료가 섞여 있거나 크기가 너무 작아 분리수거도 거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대부분의 장난감은 쓰레기 매립지에 매장되거나 소각로에서 태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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