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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
팝콘북스(다산북스) / 송인섭 지음 / 2007.01.15
10,000원 ⟶ 9,000원(10% off)

팝콘북스(다산북스)청소년 학습송인섭 지음
EBS 특별 다큐멘터리 '교육실험 프로젝트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방송분에서 효과를 입증한 송인섭 교수의 자기주도 학습법에 관해 담은 책. 자기주도학습법이 왜 중요한지 소개하고, 그 원칙과 방법적인 실천 지침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익힌 뒤, 목표와 학습스킬을 얼마나 잘 실행에 옮기는 것이 전략의 핵심. 책은 방송에서 실제 진행된 프로젝트를 참고로, '동기조절 프로그램' '인지조절 프로그램' '행동조절 프로그램' 등의 매뉴얼과 활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혼자서 따라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매뉴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좀더 다양한 매뉴얼을 제시한 보충편과 자신에게 특별히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 안 고쳐지는 습관을 바로잡는 특성화편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올바른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과 시간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주의분산은 크게 내적 주의분산과 외적 주의분산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학업과제에 집중하려는 시도를 방해해 능률을 떨어뜨린다. 이중 외적 주의분산은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외부 소음, 광경 또는 자극 등이 외적 주의분산의 요소인 셈이다. 이처럼 외적인 요소에 의해 주의가 분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학습 환경을 바꾸어 외적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시각적이거나 청각적인 자극을 엄격하게 제한하면 주의를 분산시키는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반면에 내적 주의분산 요인들은 외적인 자극에 비해 한층 더 강력하며 제한하기도 쉽지 않다. 내적 주의분산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의가 분산되었다고 느낄 때 스스로에게 큰 소리로 "안돼!"라고 외치는 것이다. 또한 가상의 시각적 요소를 도입해 강하게 집중하고 그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되뇌이며 마음을 가라히는 것이다. - 본문 159~160쪽 중에서 프롤로그 ∥ 성적이 안 오르는 진짜 이유를 찾았다! part 1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자기주도 학습전략 9원칙 [원칙 1] ‘공부했다’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원칙 2] 나를 알고 나면 전략은 저절로 생긴다 [원칙 3] 작은 성공의 경험이 힘이 된다 [원칙 4] 집중력의 마법이 성적을 올려준다 [원칙 5] 내게 꼭 맞는 목표를 찾아 실천한다 [원칙 6]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원칙 7] 길게 보고 더디 가는 게 미덕이다 [원칙 8] 시간을 다스릴 줄 알면 시간이 남는다 [원칙 9]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성공이다 part 2 이건 내 얘기잖아? : 자기주도 학습 프로젝트에서 만난 아이들 [프로그램 소개] 6주간의 프로젝트로 평균 13점 향상 [타입 1] 학원 중심의 안전제일주의 승민이 [타입 2] 타율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예은이 [타입 3] 수학 학원에만 의지하는 상건이 [타입 4] 컴퓨터에 빠져 있는 성은이 [타입 5] 시험불안을 겪고 있는 은비 [타입 6] 혼자서 산만하게 공부하는 만성이 part 3 공부습관부터 확실하게 잡는다 :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핵심편 [매뉴얼 1] 자기주도 학습전략 셀프 다이어리 [매뉴얼 2] 동기조절 프로그램 - 나는 할 수 있어 / 내가 공부하는 이유 /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매뉴얼 3] 인지조절 프로그램 - 수학 오답 노트 / 영어 단어?숙어 노트 / 학습장 쓰기 [매뉴얼 4] 행동조절 프로그램 - 우선순위 정하기 / 시간계획 세우기 / 나의 공부환경 점검하기 part 4 내게 필요한 세부 전략을 세운다 : 활용도를 높이는 보충편 [매뉴얼 1] 동기조절 프로그램 - 모델링 하기 / 자신감 높이기 / 목표 정하기 / 시험불안 감소시키기 [매뉴얼 2] 인지조절 프로그램 - 예습하기 / 복습하기 / 기억관리 연습 / 인지전략 평가 기록장 / 정보 탐색하기 [매뉴얼 3] 행동조절 프로그램 - 집중력 연습하기 / 단계별 주의집중 향상시키기 / 컴퓨터 중독에서 탈피하기 part 5 내게 부족한 행동을 고친다 : 현장에서 입증된 특성화편 [사례 1] 학업성취도 향상 프로젝트 [사례 2] 시험불안 감소 프로젝트 [사례 3] 읽기능력 향상 프로젝트 [사례 4] 인터넷 사용 조절 프로젝트 [사례 5] 주의집중 향상 프로젝트
독서는 질문이다
지성사 / 채명식 외 지음 / 2017.11.02
15,000원 ⟶ 13,500원(10% off)

지성사청소년 인문,사회채명식 외 지음
들어가는 글 첫 번째 어깨 01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역지사지ㆍ독선적ㆍ전유ㆍ배후ㆍ공분ㆍ전관예우ㆍ사회적 소수자ㆍ특성화ㆍ서울과 지방ㆍ대통령 박근혜 파면ㆍ김영란법ㆍ미감ㆍ연고주의ㆍ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펜클럽ㆍ단일민족ㆍ혼혈ㆍ색채어 두 번째 어깨 02 이런 법이 어딨어? 재물손괴ㆍ재범ㆍ분쟁ㆍ편파적ㆍ기피ㆍ구두ㆍ무고ㆍ소환장ㆍ교사범ㆍ법조항ㆍ기소독점주의ㆍ재사회화ㆍ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ㆍ정의로운 폭력ㆍ정당방위ㆍ목적과 수단의 상당성ㆍ혼용 세 번째 어깨 03 바보 빅터 서열ㆍ해일ㆍ모멸감ㆍ동조ㆍ잠정적ㆍ동병상련ㆍ열등감ㆍ편견ㆍ로고테라피ㆍ논리ㆍ우물에 독치는 오류ㆍ성급한 일반화의 오류ㆍ자기 믿음ㆍ동조ㆍ부화뇌동ㆍ이구동성 네 번째 어깨 04 청소년을 위한 1010 경제학 희소성ㆍ사회 기반시설ㆍ관세ㆍ전락ㆍ담합ㆍ도태ㆍ주도ㆍ폭락ㆍ공정 무역ㆍ교환 수단ㆍ주식 시장ㆍ시장 간섭ㆍ경기부양책ㆍ절대 소득ㆍ민영화ㆍ케인즈 이론ㆍ지역통화제도ㆍ수확체감의 법칙 다섯 번째 어깨 05 나쁜 과학자들 기니피그ㆍ침묵의 음모ㆍ봉합ㆍ유도ㆍ변론ㆍ사회적 약자ㆍ고지하다ㆍ인체실험ㆍ뉘른베르크 강령ㆍ벨몬트 보고서ㆍ피험자ㆍ3R의 원리ㆍ나치 의사들ㆍ임상시험ㆍ유비 논증ㆍ반박 여섯 번째 어깨 06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호의와 폭력ㆍ훈육ㆍ통어ㆍ가상ㆍ분산적인 지각ㆍ표준화ㆍ사이렌ㆍ가부장적 질서ㆍ기술적 합리성ㆍ광고의 원리ㆍ사이비 개성ㆍ동일성의 원리ㆍ시리즈ㆍ문화산업론 일곱 번째 어깨 07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와우각상쟁 반포지효ㆍ초록은 동색ㆍ우후죽순ㆍ박복ㆍ일품ㆍ자절ㆍ탁란ㆍ청출어람ㆍ오합지졸ㆍ시치미 떼다ㆍ꺼병이ㆍ토사구팽ㆍ호사다마ㆍ두더지 혼인ㆍ표어의 형식ㆍ속담의 형식 여덟 번째 어깨 08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엽기적인ㆍ고의ㆍ통제ㆍ부작위ㆍ편익ㆍ보편ㆍ농단ㆍ카타르시스ㆍ갑질의 심리ㆍ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ㆍ문화의 모델ㆍ문화상대주의ㆍ추론ㆍ유언의 효력ㆍ타인의 얼굴ㆍ환대의 윤리 아홉 번째 어깨 09 세상을 바꾼 질문 패권ㆍ기근ㆍ시해ㆍ파업ㆍ오리엔탈리즘ㆍ이데아와 그림자ㆍ맹자와 양혜왕ㆍ리스본 대지진ㆍ맬서스의 인구론ㆍ마법과 탈마법ㆍ공자의 인ㆍ맹자의 의ㆍ견리사의


쓰나미를 예측할 수 있을까?
민음인 / 엘렌 에베르, 프랑수아 솅들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홍태경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엘렌 에베르, 프랑수아 솅들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홍태경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질문 : 쓰나미를 예측할 수 있을까? 1. 쓰나미란 무엇일까? 쓰나미는 어떻게 일어날까? 무엇이 바다에 충격을 일으킬까? 어떻게 파도가 육지로 넘치게 될까? 쓰나미의 파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쓰나미에도 종류가 있을까? 2. 다음 쓰나미는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까? 오래전에 일어난 쓰나미의 언인을 알 수 있을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쓰나미가 일어났을까? 다음 쓰나미는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까? 3. 얼마나 큰 쓰나미가 올지 알 수 있을까? 어떤 쓰나미가 올지 어떻게 예측할까? 파도의 움직임을 어떻게 계산할까? 어떤 예측 방법이 가장 정확할까? 4. 쓰나미를 어떻게 예측하고 피할까? 먼 미래의 쓰나미는 어떻게 예측할까? 멀리서 일어난 쓰나미는 어떻게 예측할까? 쓰나미를 경고하는 신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5. 누가 사람들에게 쓰나미를 알릴까? 쓰나미를 알리는 국제기구가 있을까? 누가 사람들을 대피시킬까? 쓰나미로부터 어떻게 우리를 지킬 수 있을까? 더 읽어 볼 책들『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57권 《쓰나미를 예측할 수 있을까》에서는 과학으로 기상 재해의 원인을 분석한다. 과연 쓰나미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인지, 파도가 어떻게 육지로 넘치고 인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쓰나미를 경고하는 신호는 어떤 것이 있으며, 쓰나미가 일어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서울대 합격생 독서법
꿈결 / 서울대 합격생 30인 외 지음 / 2017.01.23
14,800

꿈결청소년 학습서울대 합격생 30인 외 지음
대입을 위한 ‘독서 활동’의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서울대 합격생 30인이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을 그대로 수록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부터 세계적 베스트셀러 <To Kill a Mockingbird(앵무새 죽이기)> 원서까지 실제로 서울대생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독서 기록을 남겼는지 엿볼 수 있다. 서울대 합격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함께 책을 선정한 기준과 이유, 독서 이력 관리법, 독서 시간 활용법, 독서 관련 면접 질문 등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도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얼마 전까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실감나는 조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도입부와 후반부에서는 입학사정관과 입시 전문가가 알려주는 독서 활동 팁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독서 활동에 관한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PART 1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독서 활동 - 이재은·정훈 -서울대는 ‘독서’를 주목한다 -‘뿌리 내리기 독서’가 중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속 ‘독서 활동’ -자기소개서 속 ‘독서 활동’ PART 2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로 훔쳐보는 서울대 합격생 30인의 리얼 독서 리스트 문과> 1984 / 우주의 비밀 / Of Mice and Men _김시현(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당신들의 천국 / 청소년을 위한 유토피아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_김진경(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 / 슈퍼차이나 / 노인과 바다 _송지한(서울대 지리학과) 공부하는 인간 / 자기 앞의 생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_신소령(서울대 불어교육학과) 헌법의 풍경 / 죄와 벌 / 러시아 문화사 강의 _오현지(서울대 노어노문학과) 블루 드레스 / 불량 국가 / 이갈리아의 딸들 _정지민(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딥스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마인드 바이러스 _이선우(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인연 / 잡스가 워즈워드의 시를 읽는 이유는 / 교사로 산다는 것 _이주리(서울대 영어교육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 정의론 / 자본주의 _이지혁(서울대 경제학부) To Kill a Mockingbird / 히말라야 도서관 / 빈곤의 종말 _전혜원(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이과> 이기적 유전자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_이남현(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로지코믹스 / 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 연금술사 _강운혁(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 김대식의 빅퀘스천 / 알렉스 퍼거슨 나의 이야기 _김윤남(서울대 재료공학부) 부분과 전체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미술관에 간 화학자 _김율현(서울대 화학부) 수학으로 생각한다 /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 공학이란 무엇인가 _김재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생물과 무생물 사이 / 아마데우스 /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_박다미(서울대 치의학과) 뉴스의 시대 / 정의란 무엇인가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_박영효(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니콜라 테슬라 / 아름다운 거짓말 / 멋진 신세계 _배재혁(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_신재문(서울대 의예과) 정의란 무엇인가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나쁜 과학자들 _이승건(서울대 원자핵공학과) The Kite Runner / 불멸의 인간학 사기/ 사회적 원자 _이희연(서울대 산업공학과) 화학 혁명과 폴링 /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 / 프로이트의 의자 _정누리(서울대 화학부) 천사와 악마 /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_조항욱(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예체능> 새의 선물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자기 앞의 생 _김은채(서울대 기악과)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파리로 간 한복쟁이 / 가곡의 새김 _박은서(서울대 국악과) 트레버 /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_박지수(서울대 국악과)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 다른 방식으로 보기 / 몸의 일기 _유명민(서울대 서양화과)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ART & FEAR / 파이 이야기 / 화가의 얼굴, 자화상 _이재빈(서울대 서양화과)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_정현수(서울대 국악과) 구제된 혀 / 수레바퀴 아래서 /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_조수린(서울대 기악과) 부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독서 활동 - 장광원독서는 대입의 기본이다! 막막하기만 한 독서 활동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서울대 합격생들의 시크릿 독서 리스트 공개 서울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자율 문항에 독서 문항이 따로 있다. 그만큼 ‘독서’를 핵심 평가 요소로서 주목한다는 의미이다. 서울대학교뿐 아니라 거의 모든 대학에서 독서를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대입을 위한 ‘독서 활동’의 모든 것을 담았다. 서울대학교 합격생 30인이 실제 자신의 자기소개서 4번 독서 문항을 공개하고,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생생하게 답변한다. 책 선정 이유 및 노하우, 독서 이력 관리법, 독서 시간 관리법 등 유용한 정보로 가득하다. 입시 전문가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독서 활동 준비법도 수록되어 있어 독서 활동이 막막한 십대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대학 입시, 이제 독서는 필수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는 서류 평가나 면접 평가를 진행할 때 직간접적으로 반영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자율 문항에 독서 문항이 따로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독서’를 핵심 평가 요소로서 주목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내신 관리에 수능 공부에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고등학생들은 책 한 권 읽을 여유조차 없다. 평소 독서를 즐겨 하지 않았거나 책을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독서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고 독서를 포기할 수는 없다. 이제 독서 활동 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바쁜 일정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독서 활동을 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서울대 합격생 30인의 실제 자기 소개서 수록 서울대생들의 시크릿 독서 리스트를 공개한다! 《서울대 합격생 독서법》은 대입을 위한 ‘독서 활동’의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서울대 합격생 30인이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을 그대로 수록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부터 세계적 베스트셀러 《To Kill a Mockingbird(앵무새 죽이기)》 원서까지 실제로 서울대생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독서 기록을 남겼는지 엿볼 수 있다. 서울대 합격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함께 책을 선정한 기준과 이유, 독서 이력 관리법, 독서 시간 활용법, 독서 관련 면접 질문 등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도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얼마 전까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실감나는 조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과 심화 독서와 진로 연계 독서 책 선정 노하우, 독서 이력 관리법, 독서 관련 면접 질문까지 서울대 합격생 30인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핵심적인 부분이 눈에 띈다. 합격생들은 대부분 교과 심화 독서와 진로 연계 독서를 했다.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이나 자기소개서상의 독서 활동 평가 시, 전공과 관련한 진로 연계 독서 활동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합격생들 역시 자신의 전공이나 진로와 관련된 책을 선정했다. 서울대 불어교육학과 신소령 학생은 “교육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좀 더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교육 관련 책인 《공부하는 인간》을 맨 앞에 배치했습니다. 그 뒤에 불어와 관련하여 프랑스 문학 책인 《자기 앞의 생》을 두었”다고 이야기한다. 교과 공부를 할 때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관련 내용을 찾아 읽으며 교과 심화 독서를 하는 학생도 많았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시현 학생은 “과학시간에 우주에 대해 배운 후 천문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우주의 비밀》을 읽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책의 도입부와 후반부에서는 입학사정관과 입시 전문가가 알려주는 독서 활동 팁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독서 활동에 관한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교과와 관련된 심화 학습을 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독서를 택했습니다. 교과서를 통해서 수업 시간에 배울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광범위한 분량을 압축적으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심층적으로 내용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더 깊이 알고 싶은 부분을 찾아 그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을 골라 읽었습니다. _김시현(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저는 주로 자기 전이나 공부하기 싫을 때 독서를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집중이 잘 안될 때나, 자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독서 시간으로 정해서 반드시 하루 30분 이상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이 방법으로 한 달에 적어도 1권, 많으면 3권 정도를 읽었고, 방학 중에는 일주일에 1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_이선우(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미소 짓는 스튜어드
이담북스 / 고민환 (지은이) /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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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청소년 자기관리고민환 (지은이)
전국에 항공사 승무원과 관련된 2년제, 4년제 대학은 약 80여 개, 승무원 양성 학원은 1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거의 모든 교육기관이 스튜어디스 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소수 인원의 남학생을 모집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소수’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도 스튜어디스 지망생 위주로 치우쳐 있다. 상황이 이러니 스튜어드 지망생들은 정보를 얻을 곳이 없다. 현직 스튜어드가 드물기도 하고, 수많은 승무원 관련 서적 중 ‘스튜어드’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도 없기 때문이다. 스튜어드 출신의 저자가 지망생 시절에 했던 고민과 실수, 그에 대한 해답. 현재 취업 컨설팅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느낀 점, 승무원 지망생이 궁금해 하는 문제, 그리고 현직 승무원들의 이야기와 조언 등을 총망라한, 스튜어드 준비생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추천사 시작하며 1.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 승무원을 향한 꿈의 시작 Q&A 스튜어드 채용은 잦은 편인가요? Q&A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Q&A 스튜어드 지망생은 많은가요? Q&A 스튜어드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Q&A 승무원의 가장 큰 혜택은 뭐가 있을까요? Q&A 스튜어드의 비행 엿보기 Q&A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가 하는 일은 다른가요? Q&A 스튜어드라서 특별히 겪는 어려움이 있나요? Q&A 스튜어드라서 갖게 되는 직업병이 있나요? Q&A 스튜어드의 업무 강도는 일반 사무직보다 셀까? Q&A 스튜어드의 월급은 얼마인가요? Q&A 신입 스튜어드의 교육과정이 궁금합니다 Q&A 스튜어드는 피부도 좋아야 하나요? Q&A 스튜어드라서 외롭거나 소외되는 일이 있나요? Q&A 스튜어드라서 겪는 역차별이 있나요? Q&A 이런 자질, 스튜어드에게 필요하다 Q&A 어학 점수가 가장 중요한가요? Q&A 스튜어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사회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Q&A 스튜어디스와 달리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Q&A 승무원이 되려면 학원을 꼭 다녀야 하나요? Tip /남성이 지원할 수 있는 항공사 Tip /스튜어드가 있는 비행이 더 즐겁다? 2.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나는 스튜어드에 적합한 성향일까? Q&A 국내 항공사와 외항사가 선호하는 스튜어드 스타일은 다른가요? Q&A 스튜어드 채용 시기가 정해져 있나요? Q&A 스튜어드의 신체 조건이 있나요? 항공사 면접은 일반 기업면접과 다르다? Q&A 스튜어드 면접과 스튜어디스 면접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Q&A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Q&A 그룹 스터디를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Q&A 면접 스터디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Q&A 어떻게 하면 면접에서 참신한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Q&A 항공사 면접 답변에 공식이 있을까요? Q&A 특별한 경험이 꼭 있어야 하나요? 누구나 고민하는 그것, 영어! Q&A 영어 점수는 어느 정도로 준비해야 하나요? Q&A 스튜어드 지망생은 어느 정도의 토익점수를 받아야 할까요? Q&A 승무원 준비에 도움이 되는 영어 공부가 있나요? Q&A 영어 말고 다른 언어를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까요? Q&A 현직 승무원들도 영어 공부를 하나요? Q&A 승무원 영어 공부의 팁이 있나요? Tip /면접 스터디 준비 3. 승무원을 꿈꾼다면(항공과 입시/면접 답변 만들기) 면접장에서 차별화된 답변으로 주목받기 Q&A 스튜어드로 일하면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Q&A 스튜어드의 정년은 언제인가요? 보직 변경도 할 수 있나요? Q&A 군기 들어간 목소리가 도움이 될까요? Q&A 서울에 살지 않으면 항공서비스학과는 가기 어려울까요? Q&A 항공서비스학과에 가지 않으면 승무원이 되기 어려운가요? Q&A 예비승무원 대회가 도움이 될까요? Q&A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험은 무엇일까요? Q&A 정성껏 쓴 자소서, 면접관이 읽어보나요? Q&A 짧게 일한 경험도 입사지원서에 써야 할까요? Q&A 외항사 채용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Q&A 군대에서도 승무원 준비를 할 수 있나요? Q&A 항공사 면접은 첫 지원자에게 유리한가요? Q&A 외항사는 합격 후 언제쯤 입사가 가능한가요? Tip /면접관이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Tip /카타르항공의 실제 면접 절차 예시 에필로그 / 스튜어드의 미래한 남학생으로부터 이런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 “교수님, 스튜어드가 되려면 S.K.Y 정도는 나와야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전국에 항공사 승무원과 관련된 2년제, 4년제 대학은 약 80여 개, 승무원 양성 학원은 1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거의 모든 교육기관이 스튜어디스 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소수 인원의 남학생을 모집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소수’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도 스튜어디스 지망생 위주로 치우쳐 있다. 상황이 이러니 스튜어드 지망생들 사이에서 온갖 ‘카더라통신’이 난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은 정보를 얻을 곳이 없다. 현직 스튜어드가 드물기도 하고, 수많은 승무원 관련 서적 중 ‘스튜어드’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튜어드 출신의 저자가 지망생 시절에 했던 고민과 실수, 그에 대한 해답. 현재 취업 컨설팅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느낀 점, 승무원 지망생이 궁금해 하는 문제, 그리고 현직 승무원들의 이야기와 조언 등을 총망라한, “스튜어드 준비생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승무원은 여성만의 직업이라고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승무원을 준비하던 시절엔 국내에서 남자가 승무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한국 사람임에도 국내에는 지원할 수 있는 항공사가 없어 카타르항공이나 에미레이트항공 같은 외항사를 목표로 스튜어드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시절에 느꼈던 불안함과 고민을 담담히 털어놓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말이 쉽지, 유학은커녕 갓 제대한 20대 중반의 청년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스튜어드를, 그것도 타국에서 해보겠다고 버텼던 시절은 본인이 아니라면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본문 내내 “포기만 안 하면” 뭐든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중동 굴지의 항공사에 입사해 사무장을 거쳐, 항공학과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미소 짓는 스튜어드》는 ‘스튜어드 지망생’을 위해 집필되었다. 승무원과 관련된 많은 도서가 출간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스튜어디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스튜어드만을 위한 면접 팁, 스튜어드의 비행 이야기와 같은 정보가 몹시 부족한 시점에서 탄생한 이 책이 스튜어드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승무원 준비는 단, 중, 장기 계획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 질문에 답변하기와 같은 말하기 연습은 몇 달만 해도 충분하지만 이미지와 자세, 태도 같은 외양적인 부분은 단기간에 고치기 어렵다. 따라서 승무원이 꿈이라면 평상시 승무원을 만날 수 있는 간접 기회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좋다.─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 최근 들어 항공서비스학을 전공한 남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스튜어드 지망생을 뽑는 항공서비스학과 자체가 없었지만, 지금은 대다수의 대학에서 10~30%의 인원을 남학생으로 채우고 있다. 그만큼 스튜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 항공사는 여승무원이 많은 곳이므로 남중, 남고, 공대를 졸업했다면 처음엔 여성이 대부분인 ‘승무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상황에 따라서 당황스럽거나 어리둥절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


꼭 알아야 할 빛의 과학 상식
전파과학사 / 윤실 (지은이)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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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과학사청소년 과학,수학윤실 (지은이)
빛의 과학적 원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필수 과학 상식서다. 맑은 하늘이 왜 푸르게 보이는지, 무지개는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현상의 비밀을 파헤치며, 복잡한 이론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책에서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을 다루며, 독자 스스로 자연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머리말 1장 빛의 자연현상과 신비 1. 맑은 날의 낮 하늘은 왜 푸르게 보이나? 2. 아침과 저녁 하늘이 붉은 이유는 무엇인가? 3. 깊은 바다, 계곡의 물, 두꺼운 유리는 ​왜 청녹색으로 보이나? 4. 비를 가득 담은 구름은 왜 검게 보이나? 5. 그림자는 왜 생길까? 6. 번개가 형성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7. 번개에는 왜 지그재그로 가지가 생기나? 8. 지상의 번개를 우주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 9. 번갯불이 번쩍이는 시간은 얼마나 짧은가? 10. 야외에서 어떤 경우에 벼락의 위험이 있나? 11. 번개의 전압은 몇 볼트일까? 12. 번개가 치면 왜 라디오에서 잡음이 발생할까? 13. 번개가 칠 때 자동차 안에 있으면 안전한가? 14. 번개는 인류에게 피해만 주는 것일까? 15. 쇠망치로 돌을 때리면 왜 불빛이 튀나? 16. 초승달의 가려진 그림자 부분은 왜 희미하게 보이나? 17. 월식과 일식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18. 월식 중인데도 붉은 달이 보이는 이유는? 19. 신기루는 왜 나타나고, 낙타나 새도 신기루를 볼까? 20. 극광(오로라)은 왜 생기나? 21. 햇무리나 달무리가 보이면 왜 비나 눈이 내릴 징조인가? 22. 별빛은 달빛처럼 그림자를 만들지 않나? 23. 무지개의 색은 7가지 뿐일까? 24. 하늘의 큰 무지개는 왜 쌍무지개로 생기는가? 25. 안개, 구름, 달빛도 무지개를 만드는가? 26. 바다, 호수, 강의 은물결은 왜 아침과 저녁에 잘 보이나? 27. 풀잎에 매달린 물방울은 왜 보석처럼 반짝이나? 28. 목욕탕의 거울 표면에 비누를 바르면 왜 흐려지지 않나? 29. 별빛은 왜 반짝이는가? 30. ​별들은 왜 밝기와 색이 서로 다른가? 31. 하늘은 별과 은하로 가득한데, 왜 밤하늘은 전체가 검은가? 32. 블랙홀은 왜 생기며, 완전히 어두운가? 33. 보이지 않는 블랙홀을 어떻게 사진 찍나? 34. 일출과 일몰 때 지평선 위의 태양은 왜 훨씬 크게 보이나? 2장 빛의 신비한 성질 35. 빛의 반사법칙이란 무엇인가? 36. 빛이 굴절하는 각도는 어느 정도인가? 37.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의 구조는 어떻게 다른가? 38. 빛을 왜 전자기파(電磁氣波)라 하는가? 39. X선은 어떤 성질을 가진 전자기파인가? 40. 빛이 가진 에너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41. 빛의 속도는 어떻게 측정하나? 42. 빛의 속도로 달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3. 빛은 진공 속을 지날 때와 공기 중을 지날 때 왜 속도가 다른가? 44. 소리는 왜 빛과 달리 진공 속으로 전달되지 않나? 45. 태양의 열(에너지)은 어떻게 우주의 진공 속을 지나오나? 46. 빛이 파(波)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 47. 태양전지에서 전류가 생성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48. 빛이 파와 입자가 아니라면? 49. 빛에너지는 인류에게 어떤 혜택을 주고 있나? 50. 빛이 굴절하고 간섭하는 성질이 없다면? 51. 레이저(광선)는 햇빛과 어떻게 다른가? 52. 빛과 소리는 왜 무한히 멀리 갈 수 없나? 53. 얼음과 유리는 단단한 고체인데 왜 빛이 통과하도록 투명한가? 54. 비눗방울, 디스켓, 나비의 날개에서는 왜 무지개색이 아롱거리나? 55. 형광(螢光)이 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56. 형광등과 네온사인의 등은 어떻게 다른가? 57. LED, OLED, QLED는 어떤 차이가 있나? 58. 형광은 어떤 곳에 잘 이용되나? 59. 어군탐지기는 어떻게 물속의 고기를 보여주나? 60. 빛도 음파처럼 도플러 효과가 나타나는가? 61. 분광광도계는 어떻게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나? 62. ​백열전구 필라멘트는 왜 종종 끊어지는가? 63. 형광, 인광, 냉광은 어떻게 다른가? 64. 유리거울은 어떻게 만드나? 65. 해왕성처럼 먼 행성에서는 태양이 얼마나 밝게 보일까? 66. 레이더와 음파탐지기(소나)는 어떻게 다른가? 67. 변색 안경의 유리는 왜 색이 변하는가? 3장 빛을 이용하는 광학기구 68. 상이 커지고 작아지는 거울은 어떻게 만드나? 69. 불록렌즈는 어떻게 빛을 초점에 모으고, 물체가 크게 보이도록 하나? 70.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비치는 상은 왜 작게 보이나? 71. 오목거울에 비친 상은 왜 크게 보이나? 72. 최초의 안경은 언제 무엇으로 만들었나? 73. 세계 최대의 천체망원경은 어디에 얼마나 큰 것이 있나? 74. 망원경의 해상능, 색수차, 구면수차, 집광력이란 무엇인가? 75. 망원경의 집광력(集光力)이란? 76. 쌍안경에 표시된 7× 35, 10× 50의 의미는 무엇인가? 77. 사진기의 플래시는 어떻게 순간에 밝은 빛을 내나? 78. 영화관의 영사기에서는 어떻게 고광도의 빛이 나오나? 79. 편광이란 무엇이며, 편광안경은 왜 눈이 덜 부신가? 80. 등대의 불빛은 어떻게 밝히고 있나? 81. 컴퓨터의 마우스는 어떻게 포인터를 자유로 이동시키나? 82. 액정(액체결정)이란 어떤 물질인가? 83. 복사기는 어떻게 영상을 종이에 복사할 수 있나? 84. X-레이, CT, MRI는 어떻게 다른가? 85. 전자레인지 안에서 불꽃이 튀고 큰 소리가 나는 이유 86. 광케이블이란 어떤 통신선인가? 87. 광케이블에 쓰는 광학유리섬유(광섬유)란 어떤 것인가? 88. 야간투시경(야간경)의 원리는 무엇인가? 89. 전자현미경과 원자현미경은 어떻게 다른가? 90. 텔레비전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나? 91. 텔레비전과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픽셀(화소)이란 말은 무엇인가? 92. 스마트폰 카메라는 어떻게 작은 렌즈로 영상을 촬영하나? 93. 색의 3원색과 빛의 3원색은 어떻게 다른가? 94. 1차색, 2차색, 보색은 어떻게 구별하나? 95. 물체는 왜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나? 96. ​색상, 명도, 채도란 무엇인가? 97. 회색(gray color)은 왜 색이 아닌가? 98. 불꽃놀이의 불꽃은 어떻게 여러 모양과 색을 내나? 99. 촛불과 장작불의 불꽃은 왜 대부분 주황색인가? 100. ​바다는 왜 푸르기도 하고 초록빛이기도 한가? 101. 옷, 가죽, 종이, 유리를 물들이는 색소는 어떤 물질인가? 4장 생명체의 색채와 시각의 신비 102. 최고의 색채 예술가는 누구일까? 103. 유리고기의 몸은 왜 투명하게 보일 수 있나? 104 바다의 야광 물고기들은 어떤 방법으로 빛을 내는가? 105. 수심이 얕은 곳에는 발광 물고기가 없는가? 106. 개똥벌레가 내는 빛의 신비 7가지는? 107. 빛을 내는 식물은 없는가? 108. 어떤 뱀이 적외선 탐지 능력을 가지고 있나? 109. 동물들의 시각은 왜 인간보다 민감한가? 110. 광화학반응이란 어떤 화학변화인가? ​111. 식물의 잎에서는 어떤 광화학반응이 일어나는가? 112. 광생물학이란 어떤 연구인가? 113. 식물의 잎은 왜 대부분 녹색일까? 114. 낙엽은 왜 노랑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나? 115. 은행나무 잎은 왜 노랗게 물드나? 116. 자외선은 왜 피부를 태우는가? 117. 자외선 크림은 왜 피부가 타는 것을 막아주나? 118. 밤에 플래시를 써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왜 동공이 붉게 나오나? 119. 무성한 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왜 부채살 모양으로 퍼지나? 120. 어둠 속에서 흑과 백을 보는 인간의 시각은 왜 중요한가? 121.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눈은 안전할까? 122. 빛을 연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는 누구인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빛의 과학, 일상 속 신비를 풀어내다!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과학의 매력을 전하는 필독서! 이 책은 빛의 과학적 원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필수 과학 상식서다. 맑은 하늘이 왜 푸르게 보이는지, 무지개는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현상의 비밀을 파헤치며, 복잡한 이론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책에서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을 다루며, 독자 스스로 자연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빛의 굴절과 반사, 간섭과 산란 등 다양한 빛의 현상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높여준다. 각 장에서는 사진과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이해를 도우며, 과학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도 제시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고 더 나아가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게 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맑은 날의 낮 하늘은 왜 푸르게 보일까? 태양 빛이 대기 중에 들어와 공기의 분자와 부딪히면 공기 분자는 빛 에너지를 흡수하여 광자를 다시 방출한다. 이때 청색 광자가 붉은색 광자보다 8배 더 많이 방출되어 우리 눈에 더 강하게 감지된다. 그래서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이것을 레일리 산란 현상이라고 부르며, 푸른 빛이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하늘이 푸른 색을 띠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한 이론 중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는 것은 레일리 산란 이론이다. 태양 빛은 다양한 파장의 빛으로 구성된 백색광이지만, 대기 중에서 짧은 파장의 청색 빛이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는 하늘이 푸르게 보인다. 반면, 저녁이나 아침에는 태양이 지평선 가까이 위치하면서 대기를 더 두껍게 통과하게 되고, 이때는 붉은빛이 더 많이 보이게 되어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든다."


신사고 개념 우공비 고등 통합과학 (2018년)
좋은책신사고 /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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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개념우공비는 교육과정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서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여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개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념별로 최적의 설명 방식을 연구하여 필요충분한 내용만을 담아 효율적인 개념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개념 설명 후 '우공비법'으로 핵심을 다시 한번 짚어 주고, 맞춤형 콘텐츠로 특별 구성한 '우공비 특강', '우공비 탐구'으로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Ⅰ. 물질과 규칙성 01.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1) 02.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2) 03.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3) 04.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4) 05. 자연의 구성 물질 Ⅱ. 시스템과 상호 작용 06. 역학적 시스템(1) 07. 역학적 시스템(2) 08. 지구 시스템(1) 09. 지구 시스템(2) 10. 생명 시스템(1) 11. 생명 시스템(2) Ⅲ. 변화와 다양성 12. 화학 변화(1) 13. 화학 변화(2) 14. 생물 다양성과 유지(1) 15. 생물 다양성과 유지(2) Ⅳ. 환경과 에너지 16. 생태계와 환경(1) 17. 생태계와 환경(2) 18. 생태계와 환경(3) 19.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1) 20.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2)과학 개념 학습의 모든 것을 담은 개념 기본서 1.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는 친절한 설명과 알찬 자료 2. 주제별 구성으로 모르는 부분은 그때 그때 사전처럼 활용 3. 핵심 유형을 단계별로 공략하여 확실하게 이해 책소개 1. 낯선 통합과학을 친절하게 안내할 개념기본서 새 교육과정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통합과학은 이름 그대로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념우공비는 교육과정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서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여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개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길어서 지루하지도, 짧아서 부족하지도 않은 최적의 개념 설명 개념별로 최적의 설명 방식을 연구하여 필요충분한 내용만을 담아 효율적인 개념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개념 설명 후 '우공비법'으로 핵심을 다시 한번 짚어 주고, 맞춤형 콘텐츠로 특별 구성한 '우공비 특강', '우공비 탐구'으로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 이해를 돕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 해결 학습 문제로 개념 확인 → 단계별 유형 공략 → 소·중단원 마무리 순으로 개념 이해부터 실전 대비까지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학습을 구현하였습니다. 또 핵심 유형을 알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 강의도 제공합니다.
꼬마버스 타요의 계이름 공부 1
태림스코어(스코어) / 스코어 편집부 엮음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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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스코어(스코어)청소년 인문,사회스코어 편집부 엮음
악보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계이름 공부 이외에도 기초 이론이 수록되어 있어 함께 학습할 수 있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타요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지루할 수 있는 계이름 공부에 재미를 더했다. 아이가 피아노 연주라는 새로운 분야를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피아노를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선 그리기_6 오선_8 높은음자리표_14 가운데 ‘도’~‘솔’_18 가운데 ‘도‘~‘솔‘ 종합 _23 낮은음자리표_28 가운데 ‘도’~아래 ‘파’_30 가운데 ‘도’~아래 ‘파’ 종합_35 계이름 연습 1_40 높은음자리표의 ‘라,시,도’_46 낮은음자리표의 ‘미,레,도’_48 계이름 연습 2_50 1권 종합_64이 책의 특징 · 타요 계이름 공부는 악보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 계이름 공부 이외에도 기초 이론이 수록되어 있어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반복 학슴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타요 계이름 공부를 통해 기초 이론을 탄탄하게 잡고 피아노 연주에 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 소개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는 우리 아이, 피아노는 왜 배우기 싫어할까요?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악보 속 수많은 기호들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단지 악보 보기가 어려워서 피아노를 일찍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연주의 즐거움을 느껴보기도 전에 그만두고 마는 아이들에게 피아노,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피아노를 배워 나간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타요의 계이름 공부>는 수년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타요’를 아이들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곳곳에 타요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과 지루할 수 있는 계이름 공부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아이가 피아노 연주라는 새로운 분야를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피아노를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타요의 계이름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책의 활용법 음악을 하는 데 악보를 읽는 ‘독보’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단순히 악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읽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연주력의 기본은 독보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보에 중점을 두고,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이론만을 다뤘습니다. 결국 이론을 배우는 것은 악기 연주를 잘하기 위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타요의 계이름 공부>는 바로 독보력 향상을 위한 음악언어를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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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1장 헬리오스와 아들 2장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3장 황금을 만드는 손, 미다스 왕 4장 충동적인 예술의 신 디오니소스 5장 반인반수 판 6장 음악과 예술의 시대 7장 오르페우스의 절망 8장 하데스 앞에 서다 9장 사랑꾼의 비참한 결말 10장 다이달로스의 비극 11장 추락하는 이카로스 12장 영원한 갈증, 탄탈로스 13장 신들을 시험에 들게 한 죄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 서양 고전의 정수를 새롭게 만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교훈의 보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신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넘어 그 안의 담겨 있는 의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정욱 신화의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原型·archetype)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 2021년 출간된 《고정욱 삼국지》 이후 또 하나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이번 신작은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로 지명된 고정욱 작가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성과를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신으로 묘사된 인간 세계의 민낯을 돌아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은 낡은 활자에 갇혀 있지 않다. 이들은 문학 작품은 물론 그림과 조각,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인문학을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보여준다. 특히 중세 유럽의 미술 작품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신화를 모른다면 그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그 안에 묘사된 다양한 신과 인간의 군상들이 다채로운 가치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들은 근엄하지 않고 영웅들은 비장하지 않다. 세계를 창조한 위대한 신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탐하고(제우스), 술과 쾌락을 즐기며(디오니소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식을 버리는 비정함(헤라)까지 보여준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예외가 있고, 호전적이지만 사랑스럽고, 지혜롭지만 어리석으며, 친절하지만 잔인하고, 너그러우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아량 있는 듯하지만 속 좁은 신들의 속성은 바로 우리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독자들의 기준에 맞춰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국주의와 남성 우월주의라는 편향된 가치관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영웅들의 모험은 그대로 정복과 지배의 역사다. 신화 속에서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로 상징되는 서양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정복되어 마땅한 미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여성 신이나 인물들은 남성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요소나 때로는 전리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완벽해야 할 신들은 비윤리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으로 비치며, 거짓말과 속임수, 배신을 일삼으며,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킨다. 이런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의 식견은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이 책에서 제우스의 여성 편력을 안정적인 정치를 펼치려는 정치적 판단으로 해석한다. 이렇듯 신화 속에 나타난 도덕적·윤리적 모순을 현대적 문맥에서 재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신화의 방대함과 다양한 설(說)을 친절한 주석으로 설명하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30년 이상 글쓰기에 매진해온 고정욱 작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역작이라 할 만하다. 오랜 시간 구전으로 전해져 다양한 이설(異說)로 존재하는 신화의 특성상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한 무더기의 실타래를 풀어내듯 저자 특유의 혜안과 포용적 시각으로 친절한 주석을 더했다. 이는 글 읽기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유연한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한 채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지식을 더해 어린이 청소년 독자가 지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다. 신화 속 인상적인 장면을 호쾌한 일러스트로 담아내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인상적인 명장면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고정욱 삼국지》에 이어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한 신과 영웅들은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일러스트로 글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하지만 헬리오스에게는 자신이 갔던 길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365개의 바퀴 자국이 하늘길에 나 있었던 것이다. 헬리오스가 그 길을 차례대로 달려감에 따라 계절이 변화하고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다. 헬리오스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마차를 몰았다. 헬리오스가 땅을 비춘 이래 그런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무시무시한 별자리 속 괴물들 역시 헬리오스의 마차가 지나갈 때는 감히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잘못 다가갔다가는 뜨거운 태양열에 홀라당 타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1장: 헬리오스와 아들 디오니소스는 고개를 저었다. 막대한 부나 권력은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축제를 벌이며 짧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지내는 것이 인생의 행복임을 알았지만 이미 약속했으니 탐욕스러운 미다스 왕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부나 권력은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 앞에서 덧없는 것이거늘. 어쩔 수 없구나. 좋다. 앞으로 그대가 만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게 해주겠다. 그 정도면 만족하겠느냐? 그대가 힘없는 노인을 공경하고 정성스레 대접하는 것을 보고 현명한 왕이라 생각해서 그대에게 선물을 주려고 왔는데, 그대의 소원이 고작 부자가 되는 것이라니 어쩔 수 없지. 나중에 후회하지 말아라. 3장: 황금을 만드는 손, 디오니소스 왕 판은 이렇게 따뜻한 환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이때부터 비틀어졌던 영혼이 조금씩 바로잡히며 판은 음악을 통해 세상 사람들을 치유해주기 시작했다. 그는 들판에서 양이나 소를 치는 목동들을 보호해주고, 춤과 노래를 가르쳐주었다. 그런데 그가 연주하는 음악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그의 외모는 사실 너무나 무서웠다. 상체만 사람의 몸이었으니 누구나 판을 처음 보면 기절하거나 도망을 갔다. 하지만 판에게도 사랑의 감정은 있었다. 5장: 반인 반수 판


하이브리드 소녀
서유재 / 장미 (지은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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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청소년 문학장미 (지은이)
서유재 청소년문학 시리즈 바일라의 17번째 책. 주인공 반은하는 경기도의 한 작은 도시에서 엄마, 아빠, 여동생과 함께 사는 열일곱 살 평범한 소녀이다. 어느 날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다. 혹시 엄마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모종의 검사까지 받지만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엄마는 돌아가신다. 엄마의 장례식 날, 반은하에게 날아든 네 통의 메일에는 깜짝 놀랄 사실이 담겨 있는데….시작하며 · 9 내가 하이브리드라니! · 17 헬프 미, 수정 언니 · 45 병원에서 일하는 이유 · 57 50퍼센트 가족 · 65 모든 게 미지수 · 95 초파리보다 못한 · 103 먼 나라의 뉴스 · 129 공격 개시 · 135 내가 사랑했던 여자들 · 145 그래도 아빠 딸 · 155 마치며 · 169 수정 언니에게 · 184 진짜 작가의 말 · 187“웃음과 사랑이 부족한 지구인, 이기적이고 독한 기운만을 내뿜는 지구인이 사라지면 코미디의 가치를 아는 하이브리드가 지구를 지켜나갈 것이다. 지구인이 멸망해도 지구는 망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가 선하고 새로운 지구인이 되어 지구를 지킬 테니. 그리고 지금 나는 그 하나의 하이브리드 소녀를 바라보고 있다.” 반은하는 엄마, 아빠, 여동생 반서하와 함께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녀이다. 어느 날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다. 하루아침에 정확한 병명도 없이 ‘희귀하고 연구해 볼 만한 상태’에 빠진 채로 기약없이 누워 있는 엄마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던 중, ‘DNA 검사’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혹시 엄마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아빠와 나의 DNA 검사를 신청한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엄마는 돌아가신다. 늘 데면데면했던 아빠와 말없는 동생 사이에서 외로운 은하에게 장례 기간 내내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병원 지하 매점을 하는 수정 언니뿐이다. 그렇게 장례식 후 집으로 돌아온 반은하에게 네 통의 메일이 도착한다. 메일에는 첫 줄부터 상상조차 해 본 적 없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내용이 담겨 있다. ‘반은하-Hybrid 99%’,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일까? 잠깐, ‘하이브리드’가 뭔가요? ‘앙베리안’이라 불리기도 하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혼혈종을 말하는 ‘하이브리드’는 외계인의 지구 이주 100년이 되던 해인 2022년 ‘하이브리드 커밍아웃’ 사건을 기점으로 공식 용어가 되었다. 이후 하이브리드는 흔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하이브리드로 알려진 사람의 가게가 테러를 당하기도 하고 동생이 하이브리드라는 이유로 습격당해 실명 위기에 처한 대학생도 있었다. 이런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졌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니, 더했다. 하이브리드라 소문이 나면 학교나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이웃들은 괴롭히거나 무시했다. 동성애를 반대하던 단체들은 이제 하이브리드를 저주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구인들은 왜 이렇게까지 하이브리드를 경계하는 것일까? 하이브리드에 대한 말도 안 되는 편견의 배경에는 종족 보존율이 높은 유전적 이유가 가장 컸다. 그런데 남 일인 줄만 알았던 일이 주인공에게 일어났다. 충격도 잠시 연이어 벌어지는 일들 앞에서 반은하가 전전긍긍하는 동안 아빠는 반은하를 데리고 먼 곳으로 떠나라는 협박 편지까지 받게 된다. 아빠와 은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놀라운 상상력, 대담한 은유 지구 끝으로부터 건너온 깊고 다정한 포옹 작가는 2012년 푸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통통 튀는 발랄한 문체와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 듯 생생한 묘사로 ‘장미’식의 독보적인 아동청소년 문학 세계를 선보여 왔다. 어둡고 무거운 소재도 작가가 만든 세상으로 들어가는 순간 밝고 명랑한 주인공과 함께 환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전작인 장편소설 『조슈아 트리』를 통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면서 큰 감동을 안겼던 작가는 신작 『하이브리드 소녀』에서 한층 더 깊은 성찰을 보여 준다. 근미래가 분명한 어느 시점, 지구로 이주해 온 외계인과 토종 지구인의 결합으로 생긴 혼혈종 하이브리드에 대한 온갖 가짜뉴스들이 유포되면서 이들을 향한 혐오와 테러가 사회적 문제가 된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편견, 이들이 느낄 수밖에 없는 고립감이 고스란히 ‘하이브리드’라는 설정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시종 명랑하고 씩씩한 주인공을 따라 ‘지구의 한쪽 손바닥’에 이르고 나면 가슴 한켠이 아릿해져 오면서 누구라도 꼭 안아주고픈 다정한 마음이 솟아오른다.


세상 끝의 세상
써네스트 / 루이스 세풀베다 (지은이), 정창 (옮긴이)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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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네스트청소년 문학루이스 세풀베다 (지은이), 정창 (옮긴이)
피니스 테레 호, 즉 ‘땅끝’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작은 배를 타고 자신의 신념과 바다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가인 루이스 세폴베다는 ‘세상의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깨닫고 자유를 찾아 이동하는 고래인지, 늘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사람인지를 우리에게 묻고 있다.제1부 제2부 제3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세풀베다 산문 문학의 총체불편한 진실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행동하는 지성이자 양심 루이스 세풀베다의 역작!! 자연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지만, 언제나 자연의 힘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소설!! 자연의 위대한 힘, 그리고 인간과의 공존을 생각해 보는 소설 소설 《세상 끝의 세상》은 포경, 즉 ‘고래사냥’에 대한 이야기다. 포경을 소재로 하고 있고 주인공이 어린 시절 읽고 동경한 소설 《모비 딕》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물론 사투 끝에 물고기를 잡는 이야기인 《노인과 바다》와도 다르다.) 이 소설은 고래 사냥, 특히 ‘약탈적 포경’이 얼마나 비윤리적, 비합법적으로 자행되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동시에 “《모비 딕》에서 빌려온 모티브를 뒤집어 고래의 입장에서 인간의 자연 파괴를 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동족들은 예부터 고래들을 자기 자신을 지킬 줄은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유일한 동물로 여겼소.”라는 대사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은 지킬 줄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동물인 고래와 ‘자기 자신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자연을 개발하고 파괴하다가 결국 자기 생존마저 위협받게 된 인간의 대비를 통해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고, “저는 때때로 돌고래가 인간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더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층 구조를 허용하지 않는 유일한 동물종입니다. 그들은 바다의 아나키스트입니다”라는 소설 속의 대사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믿지 못하고 조그마한 이기심과 탐욕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우리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와 같은 소설 속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작가 세풀베다가 평생 동안 추구한 가치였던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자체에 대한 존중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된다. '세상의 끝'으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낯선 섬들과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장엄한 자연 풍광은 덤이다. 모든 세대가 읽을 수 있는 소설 《세상 끝의 세상》은 루이스 세풀베다를 대표하는 장르인 ‘환경 소설’이자 ‘기행 소설’이다. 동시에 이 소설은 세풀베다의 다른 작품에 붙여진 찬사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소설’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끝의 세상》 역시 “소설의 소재로 익숙하지 않은 환경 문제나 생태계 문제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풀베다의 작품이 세대를 넘어 거의 모든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인간 대 자연, 선과 악 등 극명하게 구분되는 대립 구조를 단순한 주제와 명쾌한 플롯 안에 녹여”낸다는 세풀베다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 21세기를 맞은 우리의 바다는 여전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바닷물의 산성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산호초는 파괴되고 있으며 수온 상승에 적응하지 못하는 종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고래를 비롯한 수많은 해양생물들 역시 서식지 감소와 남획, 독성 물질의 오염, 그리고 어망이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재앙들로 인해 생태 환경이 바뀌면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우리의 현실은 20년 전에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던 30여 년 전의 책이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이전 번역에서 지나쳤던 몇몇 용어들을 수정했고 문어체 문장으로 표현했던 문장들을 원문에 있는 대로 대화체로 바꾸었다. 이를 통해 소설의 현장감은 물론 등장 인물들이 주고 받는 파타고니아 지방과 칠로에 섬 스타일의 위트와 농담까지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칠레 남쪽 바다의 복잡한 항로와 낯선 섬, 항구와 지명 등을 따라가며 읽는데 도움이 되는 작은 지도를 필요한 장에 배치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동포 젊은이, 포경선을 타고 싶은 이유가 뭐지?""그건……, 사실 어떤 책을 읽었습니다. 《모비 딕》이라고, 두 분도 잘 아실 텐데요?""난 모르겠어. 내 생각엔 바스코 씨도 읽지 않았을 걸. 여기선 책을 거의 읽지 않거든. 그게 어떤 소설인데?"산티아고에서, 적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영화이야기를 잘하는 인물로 소문이 나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더듬거렸지만, 내 입에서 에이허브 선장의 일대기가 흘러나오자, 두 사람뿐만 아니라 옆 좌석에서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도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동포 젊은이, 자네가 고래잡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니 기쁘군. 하루가 멀다 하고 고래들이 줄어드니, 어쩌면 이 지역에서 우리가 마지막 고래잡이 선원들이 될지도 모르지만, 잘된 거지. 이제는 고래들이 평온하게 살도록 놔둘 때도 되었어. 내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까지, 다들 고래잡이 선원이었지. 나에게 자네 같은 아들이 있었다면, 다른 길을 가라고 충고했을 거야." 길고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일종의 장학생이나 다름없는 망명 생활을 통해, 인류의 적들에 맞선 투쟁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과 영웅이나 메시아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권리, 즉 생존권을 방어하는 싸움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칠레의 산티아고. 함부르크 생활은 행복했지만, 나는 늘 산티아고와의 재회를 꿈꾸었다. 나는 그 도시를 연인처럼 기억했고, 그 도시가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는 쇠약한 노파의 모습으로 변했을까 봐 두려웠다.


청소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인문.경제.사회 이야기
메이트북스 / 권재원 (지은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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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북스청소년 인문,사회권재원 (지은이)
다양한 용어들을 이정표 삼아 학습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다. 5~6년 단위로 바뀌는 교과서 수준을 넘어, 급속도로 발전하는 세상에 발맞춰 시야를 넓히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나’라는 존재와 타인인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정치와 권력, 토의와 토론,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10대의 반환점을 돌게 된 청소년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살아갈 건지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또한 지금까지처럼 누군가가 가르쳐주는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 이 책과 함께 그동안 몰랐던 ‘나’의 가치를 발견해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필요한 사고능력을 길러보자. 여러 분야에서 얻은 융합적 지식은 우리의 문제해결능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하우를 체득한다면 앞으로 성취해야 할 장기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풍부한 감수성, 혁신적인 창의성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 책에서 함께 살펴보자.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꿈을 이루기 위한 생각의 역량을 키워나가자 PART 1 나를 알고 나의 주인이 되자 자아(자기) 나는 정말 누구일까? 자아 정체성 나만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인가? 청소년기 정체성을 확립하느냐, 혼란에 빠지느냐? 동기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로 보는 동기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 그리고 성취동기 무의식의 세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 내가 ‘나’라고 부르는 자아는 어떤 것일까? PART 2 지식과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 자료, 정보, 지식, 지혜 지식에 뛰어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과학 논리와 증거,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 지식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이비 과학 논증 7가지 방법으로 판단하는 잘못된 논증 뇌 뇌는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는가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뇌의 기관 배움이 일어나는 과정 배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뇌가 칠판처럼 쓰인다면 사람은 어떤 목적을 품고 배우는가? 고등정신기능(고차 사고능력) 저차 사고능력에서 고차 사고능력으로 지능 8개의 지능, 다양한 가능성 지능지수(IQ) IQ가 뜻하는 바를 찾아서 PART 3 창의성이 넘실대는 사람 창의성 창의성은 대체 어떤 능력일까?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몰입과 중독 어떤 상황에서 몰입을 경험할 수 있을까? 지식의 융합 융합과 창의성, 그 연결고리를 찾아서 혁신과 발명 세상을 좋게 만드는 작은 변화란 무엇일까? PART 4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 사는 것과 돈이 많은 것 잘 사는 것과 돈이 많은 것은 같은 말일까? 돈의 기원 돈은 어떤 존재로서 가치를 지니는가 생산, 소득, 소비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무엇으로 판단하는가 성공적인 생산을 위한 선택 사항 노동자의 권리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으로 찾아가는 노동자의 권리 공공재와 세금 문제는 세금의 목적이다 저축과 재테크 소비하고 남은 돈이 쓰이는 곳 어떻게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할 것인가 재테크에 따라 감수해야 할 것들 PART 5 아름다움과 감수성을 느끼는 사람 아름다움 아름다움에 대한 조건과 다양한 견해 예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 예술의 가치 클래식과 팝 세상의 시각에 따른 평가는 존재한다 시대마다 예술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르다 감수성 예술과 감수성, 그 상관관계에 대해 경험한 만큼, 느끼는 만큼 공감한다 놀이 동물의 놀이와는 다른, 사람의 놀이 PART 6 소통하는 사람 상호작용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상호작용 의사소통과 언어 상호 이해와 목적을 위한 의사소통 의사소통이 성립되기 위한 조건들 토의와 토론 비슷하지만 목적과 방식이 다른 토의와 토론 토의, 공통의 합의를 위한 의사소통 주장을 관철하고자 상대를 설득하는 토론 PART 7 민주시민이 된다는 것 정치와 권력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 필요한 이유 권위에 힘을 실어주는 3가지 요소 권위와 권위주의, 적정선을 유지하다 민주정치 민주정치와 그 한계를 반영한 대의정치 민주정치와 비민주정치 민주정치를 충족시키는 구체적인 제도 독재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짐 공화정치 공화국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요건 에필로그_ 너의 성장을 위한 선물 같은 책 『청소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인문·경제·사회 이야기』 저자 심층 인터뷰나와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다양한 용어들을 이정표 삼아 학습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다. 5~6년 단위로 바뀌는 교과서 수준을 넘어, 급속도로 발전하는 세상에 발맞춰 시야를 넓히려는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라는 존재와 타인인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보자.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정치와 권력, 토의와 토론,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들을 단순히 지식과 정보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해 사고의 범위를 넓히고 마음의 힘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하자. 공부를 위한 생각의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이 책과 함께라면 든든하다. 저자는 10대의 반환점을 돌게 된 청소년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살아갈 건지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또한 지금까지처럼 누군가가 가르쳐주는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 이 책과 함께 그동안 몰랐던 ‘나’의 가치를 발견해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필요한 사고능력을 길러보자. 여러 분야에서 얻은 융합적 지식은 우리의 문제해결능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하우를 체득한다면 앞으로 성취해야 할 장기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풍부한 감수성, 혁신적인 창의성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 책에서 함께 살펴보자.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고의 필독서! 이 책은 총 7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인문·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할 줄 아는 인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여러 개념들을 다룬다. 파트1 ‘나를 알고 나의 주인이 되자’에서는 자아와 자아 정체성을 통해 나는 정말 누구이고, 어떤 고유한 특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청소년기와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로 동기를 살펴보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파트2 ‘지식과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에서는 자료·정보·지식·지혜, 그리고 과학의 개념적 의미를 확실히 짚어보며, 잘못된 논증을 구별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뇌와 배움의 과정을 살펴보고, 지능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수치인 지능지수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간다. 파트3 ‘창의성이 넘실대는 사람’에서는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며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몰입과 조금 다른 양상의 중독을 알아본다. 지식의 융합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과 발명에 대해서도 다룬다. 파트4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는 잘 사는 것과 돈이 많은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고, 노동자 권리의 두 축을 담당하는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을 소개한다. 세금이 사용되는 공공재와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배워보면서 합리적 소비를 설계해보자. 파트5 ‘아름다움과 감수성을 느끼는 사람’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조건과 견해를 살펴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술의 가치와 평가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알아본다. 예술과 감수성의 상관관계도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파트6 ‘소통하는 사람’에서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살펴보면서, 상호 이해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성립 조건들을 알아본다. 더불어 비슷하면서도 다른 토의와 토론의 개념도 새겨보자. 파트7 ‘민주시민이 된다는 것’에서는 정치가 필요한 이유와 권위에 힘을 실어주는 3가지 요소를 알아본다. 또한 민주정치와 대의정치, 공화정치에 대한 개념도 예시 등을 통해 정리해두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배워보자.다음 두 문장을 비교해보자. “배고파.” “나는 배가 고프다.” 무엇이 다를까? 첫 번째 문장은 그저 자신의 상태를 말하고 있고, 두 번째 문장은 그 배고픔을 느끼고 말하는 주체가 ‘나’라는 것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 달라. 저 사람, 저 아저씨, 저 꼬마가 아니라 ‘내’가 배가 고프다는 말, 혹은 내가 지금 기쁘거나, 슬프거나, 용변이 급한 게 아니라 ‘배가 고프다.’라는 말을 하고 있어. 즉 나를 다른 사람과 구별해 가리킬 수 있고, 또 나의 상태나 속성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해 서술할 수 있다는 거야. 이렇게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그 대상이 된 나를 일컬어 ‘자아’라고 해. 즉 “배고파.”라는 문장에서는 자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나는 배가 고프다.”라는 문장에는 자아가 드러난 셈이지. 이렇게 자신을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나 극소수의 영장류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야. 대부분의 다른 동물들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삼아 생각하거나 관찰하지 못해. 예컨대 느껴지는 배고픔이 주는 충동에 따라 음식을 탐할 뿐, “나는 배가 고프고, 따라서 음식을 구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거야. 사람은 자동화된 기계가 아니야. 시키는 일을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한다면 아마 정신이 이상해지고 말 거야. 당장 너 희들만 해도 숙제하는 거 싫어하잖아? 반면에 뭔가 할 마음이 생기 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그 일을 하는 게 바로 사람이야. 그러니 사람은 어떤 특정한 방향의 행동을 하도록 하는 내적인 힘을 지니고 있어. 그 힘을 바로 ‘동기’라고 해. “도대체 왜 그런 일을 한 거지? 동기가 뭐야?”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야. 사람은 자기 가 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동기라고 볼 수 있어. 동기 중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어떤 목적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야. 뭔가가 필요한데 없거나 부족하면 우리는 이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되고,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하게 되지. 만약 모든 욕구가 다 충족되면 동기가 사라져서 아무런 활동도 못할까봐 걱정되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고, 충족된 욕구가 새로운 욕구를 불러일으키니까. 오늘날 지식을 얻는 방법으로 가장 유력한 것, 사실상 거의 유일하다고 받아들여지는 것이 과학이야. 과학이라고 하면 실험실, 복잡한 수식 아니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내용들을 가리키겠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과학의 일부에 불과해. 엄밀히 말하면 그것들은 과학이 아니라 과학을 통해 알아낸 지식, 즉 과학지식들이지. 과학은 어떤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과 태도를 말해. 그러니까 실험실이나 복잡한 수식이 없어도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이 과학적이라면, 그렇게 얻은 지식은 과학지식이고 연구 분야는 과학이야. 이러한 방법으로 자연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한다면 자연과학이고, 사회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한다면 사회과학, 사람의 생각에 대해 알아내고자 하면 심리과학 혹은 인지 과학이 되지. 그렇다면 과학적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논리적인 설명, 경험적인 증거로 증명하면서 지식을 알아나가는 방법이야. 한마디로 요약하면 논리와 증거지. 이 논리와 증거라는 잣대에 맞지 않는 주장은 모두 의심하는 것이 바로 과학의 첫걸음이야.
나와 시험능력주의
너머학교 / 구정은 (지은이), 유수정 (그림)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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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구정은 (지은이), 유수정 (그림)
너머학교 오늘의 교실 3권.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 나아가 시험 성적과 학력이 능력의 거의 유일한 잣대가 되어 버린 한국식 능력주의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부모나 사회의 도움 없는 ‘개인’의 능력이란 없다며, 시험능력주의가 부추기는 불평등과 불안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말한다. 국제 전문 기자로 일해 온 구정은 선생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례와 명쾌한 논리로 십대들에게 능력과 능력주의에 대해 새로운 시야를 열어 주고, 십대와 이십대의 삶을 거대한 ‘뽑기 기계’로 비유한 유수정 작가의 만화가 재미와 생각을 더해 준다.1장 우리는 모두 김종국이 될 수 있을까 7 지능이 계급이 되는 나라가 있다면 11 무엇이 문제일까요 15 2장 능력을 키운다는 것 17 자나깨나 스펙, 모든 것이 경쟁력 20 ‘아침형 인간’에서 ‘아침의 기적’으로 24 취직에 필요한 스펙은 ‘학력’ 27 엄마 아빠 시대는 좋았잖아요 29 능력이 중요하지만 야근은 해야? 33 상위 1퍼센트가 될 확률은 1퍼센트 36 3장 신분 대신 능력으로 41 민주주의와 함께 자리 잡은 능력주의 44 가난으로부터의 ‘위대한 탈출’ 48 ‘국가 경쟁력’에서 ‘나의 경쟁력’으로 51 4장 학력 사회의 탄생 57 재난보다, 전염병보다 무서운 ‘시험’ 60 아빠 찬스 엄마 찬스, 비뚤어진 학벌주의 64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믿음 68 선생님이 해마다 옮겨 다니는 이유 72 이 사다리가 ‘마지막 사다리’였으면 75 시험의 늪에 던져지는 청년기 79 공부, 더 공부…… 학력의 인플레 81 5장 모두 노력하는데 왜 불평등은 심해질까 87 코로나보다 무서운 불평등 바이러스 91 이겨라, 모든 것을 갖기 위해! 95 모두 내 탓, 모두 네 탓 100 누구에게 유리하게 해 주는 게 합리적일까 105 6장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111 노력과 능력으로 오르기 힘든 인공지능 시대의 사다리 114 인재를 양성한다지만, 통과하기엔 ‘너무 좁은 문’ 117 안전장치를 만들자 119 능력주의를 고치는 것, 꿈이 아니다 124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상상력 127 시험능력주의는 불평등의 원인일까, 결과일까?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 나아가 시험 성적과 학력이 능력의 거의 유일한 잣대가 되어 버린 한국식 능력주의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부모나 사회의 도움 없는 ‘개인’의 능력이란 없다며, 시험능력주의가 부추기는 불평등과 불안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말한다. 국제 전문 기자로 일해 온 구정은 선생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례와 명쾌한 논리로 십대들에게 능력과 능력주의에 대해 새로운 시야를 열어 주고, 십대와 이십대의 삶을 거대한 ‘뽑기 기계’로 비유한 유수정 작가의 만화가 재미와 생각을 더해 준다. 신분이 아니라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능력주의’는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믿음이다.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은 학력, 능력주의의 극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마이클 영이 『능력주의』라는 책에서 예언한 것처럼 지능-능력은 거의 모든 사회에서 신분을 대체하는 계급 기준이 되어 버렸다. 몇 해 전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려 했을 때 정규직들의 반대 시위가 보여 주었듯 한국 사회는 학력과 시험 성적이 능력이라는 믿음이 유독 강력하다.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IMF 구제 금융 사태 이후 경쟁과 불안이 높아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추적하고,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야근’이나 근무 태도를 중시하며, 높은 보상보다 직업 안정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다수 의견의 의미를 짚어 본다. 시험 성적은 부모의 재력이나 학력, 교육 제도와 뗄 수 없다는 것, 결국 능력 차이는 불평등의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말한다. 저자는 우리는 부모나 성별, 체질 등을 선택해 태어날 수 없고 1%에 속할 가능성보다는 99%나 90%에 속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며 대다수를 위한 제도와 장치를 요구해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십대들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고 기후 변화와 국가 간 경쟁 등이 불러올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나와 다른 이들의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조금 능력이 모자라도 덜 불행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길을 상상해야 할 이유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스위스의 기본 소득 국민 투표와 배심원 제도 등 추첨 민주주의 등도 상상력을 자극해 줄 것이다. 십대를 위한 ‘너머학교 오늘의 교실’ 시리즈로 『나와 평등한 말』, 『나와 가짜 뉴스』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 우리 사회의 주요 주제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꼼꼼히 질문하며 ‘좀 더 나은 삶, 좀 더 나은 사회’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자기 계발 시대. 능력이 없으면 경쟁에서 밀린다고, 입시를 위해, 다음에는 취업을 위해, 승진과 재산을 위해 평생 노력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렇게 노력해서 능력을 갖추면 그에 맞게 보상을 받는다는 믿음이 바로 ‘능력주의’이다. 능력주의라는 말은 영국 노동당의 이론가였던 마이클 영이 1958년에 쓴 『능력주의』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2043년 영국을 묘사한 내용의 소설은 엘리트들이 ‘모두 똑같이 가르치는’ 교육으로는 승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능력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사회를 만드는 길로 나아가는 과정과 결과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한국의 압축적 산업화 과정은 신분이 아니라 능력으로 가난에서 탈출하는 ‘능력주의’를 극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이다. 능력과 공정을 외치는 목소리도 크다. 그런데 과연 한국 사회는 모두에게 ‘능력에 따라’ 보상을 해 주는 사회이긴 할까? 저자는 2018년 ‘한국 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들며 능력에 따른 보상이나 능력과 노력에 따른 보상 중 어느 것이 공정하다고 잘라 말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보수가 클수록 좋다’라는 데 동의한 의견이 66%였고, ‘어떤 기준으로 차등을 두는가’라는 질문에 ‘근무 태도’를 든 대답이 43%였다는 것이다. 수행 평가를 할 때 누군가 아파서 참여 못 했는데 그것을 능력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가, 장애가 있는 학생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당할까 하는 질문도 같은 사례이다. 능력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자는 저자의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사전적으로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이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학벌이나 외국어 등등을 떠올리지만 친구를 떠올리면 노래나 다정함, 운동 등 다양한 능력이 떠오를 것이다. 그래서 학력을 자격의 기준으로 삼음으로써 우리 대다수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이반 일리치의 지적이 날카롭다. 한편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되고 로봇과 인공지능(AI)이 실용화되는 시대는 학력만이 곧 능력이 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기술과 기술 사이를 잇는 감각’ ‘미래를 예비하는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능력과 감각’을 꼽기도 한다. 결국 자신의 내면에 있는 씨앗을 보고 그것을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믿음, 한국의 ‘시험능력주의’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1980년 이후 대학에 진학한 사람은 10퍼센트가 간신히 넘었는데, 1990년이 되면 대학 진학률은 23퍼센트, 2000년에는 52퍼센트, 2010년에는 70퍼센트로 치솟았다. 이 높은 진학률은 한국의 압축적 성장의 원동력이자 결과지만, 지금은 그늘이 더 깊어지고 있다며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그 그늘을 하나씩 짚어 본다. 십대 전체를 입시 공부에 매진해야만 하고, 천문학적인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재난이 일어나도 시험을 먼저 걱정하며, 같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전형에 따라 서열을 매기며 자존감을 확인한다고도 한다.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화하려는 움직임을 현직 교사와 사범대 학생이 반대하고, 공공 의대를 세워 공공 의료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의대생과 의사들의 반발에 무위로 돌아가기도 했었다. 전교 1등만이 의사가 될 수 있다는 비뚤어진 의대생들의 주장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학벌이 “대한민국의 하나의 사이비 종교가 되었다”는 박노자 교수의 지적은 뼈아프고도 적절해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 학력, 좋은 대학에 간 공은 온전히 학생 개인의 것일까? 부모나 사회의 지원 없이 그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 입시 결과만으로 평생 남보다 나은 인생 경로를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정당한 일일까? 조금 낮은 보수를 받는 일자리로 시작하더라도 경험을 쌓고 재교육을 받으면 더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시험능력주의가 조금이라도 줄어들려면 일해서 돈 버는 구조 즉 노동 시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입사 시험을 잘 본 것이 회사에 어떤 성과를 낸 것인가, 기업주의 리더십보다는 운과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상위 1%가 될 확률은 그야말로 1%다 등등 명징한 문장들이 곳곳에 있다. 능력이 저마다 다른 것은 불평등을 낳는 원인이지만 또한 불평등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시험능력주의가 불평등을 감추고 나아가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들려주며, 이 덫에서 벗어날 수 있게 파열을 내 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한 세상을 꿈꾸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이제 ‘사람의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거기에 고령화와 기후 변화 대응 같은 사회 경제적인 요소들이 끼어들면서,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나 갖춰야 하는 능력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이런 시대에 시험능력주의가 어떤 한계를 갖고 있는지 짚어 보고,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들을 살펴본다. 저자는 미국 노동부가 꼽은 ‘2029년의 일자리 전망’에서 꼽은 건강과 돌봄 즉 보건 의료, 사회 서비스, 직업 훈련 등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직종을 소개한다. 또 일본 정보기술기업 후지쓰가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 기술’을 살펴보며, 미래에 생존할 수 있으려면 창의력과 사회적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경과하면서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 몇몇 슈퍼스타 갑부들은 더 돈을 많이 벌었고 그에 반해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그림자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는 정말 노력과 능력만으로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가기엔 불가능한 시대다.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고 안정된 삶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이유이다. 저자는 모두에게 일정한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 소득이나 시민 배당, 또 추첨 대의원제나 직접 주민투표 제도 등도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한 상상을 해 보자고 한다. 모두가 똑같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사회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설득력 있게 말한다. 우리 능력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설령 능력이 조금 적어도 없어도 불행 속으로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는 게 낫지 않을까?능력을 키우고, 능력에 따라 인정을 받고, 보수를 누려야 한다는 생각은 이미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신분제와는 다른 이런 일과 보상의 시스템을 능력주의(meritocracy)라고 부릅니다. 사실 능력주의가 사회의 틀로 굳어진 것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능력주의라는 말은 영국 노동당의 이론가였던 마이클 영(Michael Young)이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가 1958년 쓴 책의 제목 이 『능력주의』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능력주의는 두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능력이 중요하고 성과를 내놓음으로써 평가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상을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하다고 모두가 말하지만, 모두가 능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또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상위 1퍼센트’에 내가 낄 확률은 숫자 그대로 1퍼센트인 거예요. 그래서 나머지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먹고 살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것에 본능적으로 동의하는 거죠. 학력에 돈이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험은 ‘가장 공정한 것’이 라는 믿음은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시험이 공정해야 한다는 믿음을 넘어서서 ‘오직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생각으로까지 나아간 것 같습니다. 시험 점수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른 방식의 평가는 인맥이나 심지어 뇌물 같은 부적절한 것들이 더 많이 끼어들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런 거죠. 평가 방식을 믿지 못하는 청년들이 “차라리 시험으로 줄을 세워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일이 늘어난 것도 그 때문입니다.


휴먼
아이세움 / 매트 헤이그 지음, 정현선 옮김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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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청소년 문학매트 헤이그 지음, 정현선 옮김
모든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위대한 수학적 발견을 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 ‘앤드루 마틴’을 죽이고, 이와 관련된 자를 모두 제거하라는 임무를 맡고 지구에 온 어느 외계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눈물도, 고통도, 죽음도 없고 오직 완전한 수학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성만 있는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은 앤드루 교수의 삶을 대신 살며 교수의 가족이었던 아내 이소벨과 아들 걸리버를 만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외계인은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인간’이라는 종을 점점 이해하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변해가는 스스로를 느끼며, 자신이 결코 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외계인. 과연 그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임무와 인간 사이에서,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당신은 지금, 인간답게 살고 있습니까?” 차가운 외계 생명체가 인류에게 전하는 ‘삶의 의미’에 관한 통찰 깊은 메시지! * 매트 헤이그의 이 환상적인 소설은 우리 인간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The Guardian *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 The Times * 생각을 자극하는,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큰 기쁨을 주는 소설! - Booklist * 기이하고, 소름 돋는 대단한 작품! - The Independent * 우스우면서도 쓰라리게 감동적이다. - Entertainment Weekly * 유쾌하다. - Publishers Weekly * 숨 가쁘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감동적이다. 그리고 유쾌하다. - Library Journal 《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은 모든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위대한 수학적 발견을 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 ‘앤드루 마틴’을 죽이고, 이와 관련된 자를 모두 제거하라는 임무를 맡고 지구에 온 어느 외계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눈물도, 고통도, 죽음도 없고 오직 완전한 수학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성만 있는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은 앤드루 교수의 삶을 대신 살며 교수의 가족이었던 아내 이소벨과 아들 걸리버를 만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외계인은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인간’이라는 종을 점점 이해하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변해가는 스스로를 느끼며, 자신이 결코 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외계인. 과연 그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임무와 인간 사이에서,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인간의 모순적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최고의 SF 소설 어릴 때 영화 <이티>를 보고 울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소설《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은 큰 서사 줄기 측면에서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을 테마로 다룬 <이티>와 비슷하지만, 고전 영화에 등장하는 동그란 접시 모양의 UFO에서 낙오된 외톨이 외계인 이야기는 또 아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순간 이동’ 기술을 통해 흔적도 없이 지구에 도착해서 우주에서 가장 모순된 존재라고 알려진 ‘인간’을 탐색한다. 이 소설의 독특한 점은, 외계인이 인간 문명을 접하고 그것을 자신의 행성에 알리는 기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외계인이 바라보는 인간은 생김새부터 풍습, 문화, 식습관, 생활까지 그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혼돈스러운 존재다. 외계인이 낯선 생물체인 인간 종의 정체를 하나씩 알아 가면서 느끼는 모든 것에는 인간의 본성과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깊은 철학적 사유도 담겨 있고, 유쾌한 웃음도 담겨 있다. 외계인이 인간의 생활과 문명에 익숙하지 않아 일으키는 좌충우돌 실수는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 중 하나이다. 그러면서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대목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해외의 많은 리뷰가 이 책을 두고 한목소리로 “독자를 웃기면서도 울리는 감동적인 소설.”이라고 평하고 있다. 외계인의 눈에 비친 ‘인간’이야말로 진짜 ‘외계인’이었다 이 소설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본 부조리한 인간의 모습이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던 어른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것으로 비칠 것이다. 평화를 부르짖으면서도 전쟁을 벌이고, 물욕을 비웃으면서도 물욕에 굴복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에도 감상에 빠져 갈팡질팡하고, 진실을 말한다고 하면서 거짓을 말하고, 영리한가 하면 어리석은 어른들의 모습. 우리가 보통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컬어 ‘외계인’이라고 하듯, 소설 속 외계인의 눈에는 인간이 바로 ‘외계인’으로 보인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모순에 찬 세계가 아닌, 참과 거짓이 분명한 수학적 논리만으로 구축된 또 다른 세계, 수학 기호 같이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하는 또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 선보인다. 그 세계는 바로 주인공 외계인의 고향별 ‘보나도리아’이고, 소설 속에서 외계인의 눈을 통해 두 세계가 극적으로 비교된다. 보나도리아에는 오염도 질병도 없고, 결핍도 잉여도 없고, 불평등도 갈등도 없다. 모든 것이 오점 하나 없이 완벽하다. 그곳 생명체들은 육체적인 고통과 감정적인 슬픔 같은 것은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 죽지도 늙지도 않는다. 외계인은 그 완벽한 세계에 견주어, 실수투성이이자 엉망진창인 인간 세계를 실컷 조롱하고, 때로는 놀란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의 고향별 보나도리아에는, 비록 희생을 요구하지만, 인간이 가진 모든 결함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위대한 힘인 ‘사랑’이 없다는 것을. ‘집’으로 가는 길―그곳은 디스토피아일까, 아니면 유토피아일까? 《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은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과학적, 논리적 사유를 뭉텅이로 풀어 놓기 때문에 하드 SF 계열이라고 불릴 법하지만, 내용은 상당히 대중적이다. 소설 배경이 과학적 정합성의 원리로 운용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서술 중간 중간 개입하는 과학적 사유를 빼면 외피만 SF 형식을 취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소설의 무대는 현재의 지구, 지구에서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가 주변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앤드루 마틴이라는 수학과 교수가 수학계의 최대 난제로 알려진 ‘리만 가설’을 증명한다. 지구에서 수천 억 광년 떨어진 보나도리아라는 첨단 문명 행성에서는, 그 사건을 우주의 질서를 교란시킬 조짐으로 여긴다. 보나도리아에서는 인간을 우주 지배의 탐욕에 사로잡힌 생물체이며, 수학적 순수성을 바탕으로 운행되는 우주 질서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앤드루 마틴 교수는 가설 증명 3시간 뒤, 보나도리안들에게 은밀하게 살해되고, 순간 이동과 최첨단 기술로 앤드루 마틴 교수는 복제된다. 겉모습은 인간 앤드루 교수지만, 영혼은 외계인인 것이다. 외계인 앤드루 교수의 임무는 인간 앤드루 교수가 남긴 리만 가설 증명 자료를 없애고, 그 지식에 연루된 모든 인간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 종에 대해 고작 ‘포유류이자 이배체이자 진핵 영장류, 호전적이 얼간이들’이라고만 알고 알몸으로 지구에 도착한 외계인 앤드루는 첫날부터 도로에서 차에 치이고, 미풍양속 위반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다. 가까스로 인간 앤드루 교수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리만 가설 증명 자료를 폐기하고 그 자료를 넘겨받은 인간 석학 하나를 살해하지만, 정작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내 이소벨 때문에 인간의 사랑에 눈뜨게 되고, 사춘기를 맞고 있는 아들 걸리버에게도 부성애를 느끼게 된다. 마침내 외계인 앤드루는 영생과 무고통이 보장된 보나도리안의 삶을 버리고 인간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인간이 되자마자 노화와 고통을 겪게 되고, 해체 위기에 처한 인간 가족 속에 놓이게 된다. 게다가 신뢰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기 전에 배우자 부정이라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실수를 고백하는 바람에 집에서 쫓겨난다. 그러다 외계인 앤드루가 완수하지 못한 임무를 대신 수행하러 온 또 다른 보나도리안이 집에 침입한 것을 알고 격투 끝에 보나도리안을 살해하면서 자신이 실은 외계인이고, 가짜 남편이자 아버지 행세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오갈 데 없는 지구의 외톨이가 되어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외계인 앤드루. 그러나 그는 자기 마음이 언제나 그곳, 아내 이소벨과 아들 걸리버가 있는 ‘집’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보나도리아에서 가족이 없는 채로 고독하지만 수학적으로는 완벽한 삶을 살았던 그가, 마침내 논리적으로는 모순에 가득 찬 존재이면서도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지혜를 알고 있는 ‘진짜 인간’이 된 것이다. 서로의 아픔에 따뜻한 위로의 불빛을 밝힐 수 있는 그 집, 고통이자 기쁨인 ‘가족’이라는 존재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이 책, 이 ‘실제’ 책의 배경은 바로 이곳 지구이다. 이 이야기는 삶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이자 무의미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를 죽이고 살린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과 죽은 시인들, 그리고 땅콩버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물질과 반물질,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 희망과 증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소벨이라는 마흔한 살 먹은 여류 역사학자와 열다섯 살 먹은 아들 걸리버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수학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컨대, 인간으로 존재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중략…)거듭 말하지만, 나는 앤드루 마틴 교수가 아니었다. 나도 당신과 같았다. 나는 이곳이 싫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오. 아직 때가 아니오.하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교수의 연구실과 집에 가야 합니다.맞소. 가야 하오. 하지만 우선은 진정하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오.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하시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시오.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들켜서는 절대 안 되오. 허둥대지 마시오. 앤드루 마틴 교수는 지금 그곳에 없소. 당신이 그 사람이오. 시간은 충분할 거요. 인간이 조급해하는 이유는 그들이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오. 그들의 생명은 짧소. 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소. 인간처럼 굴지 마시오. 기프트를 지혜롭게 쓰시오.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충분히 그럴 수 있소. 당신은 인간들 속에 섞여 있으니. “아빠, 대체 왜 그러신 거예요?”“나도 모르겠다.”“학교가 완전 지옥이 되어 버렸다고요.”“아.”“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요? ‘아’라고요? 지금 장난하세요? 젠장, 그게 다예요?”“그래. 아니. 젠장 난, 젠장, 모르겠다, 걸리버.”“아빠가 제 인생을 망쳤어요. 난 놀림거리가 되었다구요.전에도 그랬지만. 전학 가서 여태까지. 근데 이젠?.”내 귀에는 걸리버 이야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중략…)“아무 관심 없다 이거죠? 나하고는 말할 생각이 없는 거죠, 어젯밤 일 외에는 나랑 말하고 싶지 않다는 거죠?”걸리버는 방에서 나갔다. 으르렁대는 소리로 중얼거리며 문을 쾅 닫았다.
감염인간, 낸즈
이지북 / 문상온 (지은이)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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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청소년 문학문상온 (지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계엄 정부 그리고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를 지닌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바이러스와 감염을 이용하는 상류층의 횡포를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기존의 아포칼립스 서사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더불어 속도감 있는 액션과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힘을 더하며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감염인간, 낸즈>는 특이하게도 ‘낸즈’라 불리는 좀비의 비중이 지배적이지 않다. 낸즈를 자주 등장시키기보다는 낸즈 사태 이후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사건과 갈등에 집중한다. 작품의 분위기가 무겁고 처지기보다는 긴박하고 투지 넘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엔데믹에 접어드는 현 상황과 맞물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감염인간, 낸즈 작가의 말변이 바이러스가 덮친 미래, 두 가지 인간이 공존한다! Not Alive, Not Dead Syndrome 살아 있지도 죽어 있지도 않은 인간, 낸즈 〈YA!〉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문상온 작가의 『감염인간, 낸즈』가 출간되었다. 『감염인간, 낸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계엄 정부 그리고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를 지닌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바이러스와 감염을 이용하는 상류층의 횡포를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기존의 아포칼립스 서사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더불어 속도감 있는 액션과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힘을 더하며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감염인간, 낸즈』는 특이하게도 ‘낸즈’라 불리는 좀비의 비중이 지배적이지 않다. 낸즈를 자주 등장시키기보다는 낸즈 사태 이후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사건과 갈등에 집중한다. 작품의 분위기가 무겁고 처지기보다는 긴박하고 투지 넘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엔데믹에 접어드는 현 상황과 맞물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괴물이 아니었다.” 바이러스가 불러온 재난, 그 후를 살아가는 두 가지 인간 『감염인간, 낸즈』 속 세상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후 치료제를 맞고 회복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여 ‘감염인간’과 ‘순수인간’으로 부른다. 이런 정책을 만들어 감염인간을 억압하는 정부에 주인공 ‘지민’ 역시 부당함을 느끼지만,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지민’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난다. 그에게서 오래전에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고 자신에게 감염인간을 완전히 치료할 면역항체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뒤로 ‘지민’의 선택은 달라진다. 감염인간은 치료제를 맞고 원래 상태를 일시적으로 회복한 사람이다. 이러한 설정은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 소재이자 이 작품만의 매력적인 차별성이다. 작품은 바로 이 감염인간을 청소년 ‘지민’의 시선으로 묘사한다. 감염인간을 “사람이 아닌 바이러스”, “더럽다”라고 말하는 세상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꼬집고, 반발심을 갖게 한다. 여기에 후반부 ‘지민’이 내리는 결정을 통해 바이러스가 덮친 세상에서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바이러스가 치료되어 회복한 ‘감염인간’ 그들은 인간인가, 괴물인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한 지 3년, 바이러스가 퍼진 작품 속 세상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그래서 작품을 접한 독자라면 누구나 ‘이런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생길 것이다. 더 나아가 작품을 읽고 자연스레 질문에 대한 대답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순수인간의 사회에서 살던 ‘지민’이 점차 감염인간의 사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선택을 내리는 것처럼 말이다. 작품은 보란 듯이 악행을 저지르는 정부를 내세워 ‘디스토피아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라는 것을 보여 준다. 순수인간과 감염인간의 대립까지 더해 언뜻 작품의 주제가 계급 간 갈등처럼 보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각 인물이 내리는 선택과 그에 따른 결말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이렇듯 입체적인 서사와 캐릭터는 작품 속 세계관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암울한 세상에서도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세상은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낸즈는 살아 있는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감염시켰고,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낸즈와 끔찍한 전쟁을 시작했다. “지민아, 이제 목걸이를 돌려주지 않아도 돼. 넌 이제 내 아들이니까.”정연주 박사는 소년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 주었다. 죽은 아들의 이름으로. 소년은 그날 이후, 정연주 박사의 아들 지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민은 숨을 고르며 통과해 온 터널을 뒤돌아봤다. 순수인간 지역을 감싼 거대한 장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낸즈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장벽에는 거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얼굴 형태가 없는 눈만을 그린 그림. 그 눈은 감염인간 지역과 슬럼가를 내려다보며 마치 감염인간을 감시하는 듯했다.


확실하게 수학 다잡기 10-가.나
지상사 / 이성철 지음 /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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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이성철 지음
고등학교 수학[10-가ㆍ나]의 내용 중에서 학생들의 질문 빈도가 가장 높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학습을 보충하기 위한 자료들을 모아 놓았다.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직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기본이 되고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 유형별 논리 전개에 포인트를 맞추었다. 또 교과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빼고 필요한 부분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은 수학 공부의 가장 근간이 되는 교과서의 내용을 숙지한 다음 이 책을 보도록 권한다. 고등학교 2,3학년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먼저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각 단원을 연계해 공부하도록 꾸몄다.Section 01 집합 (가) 흡수법칙 (나) 대칭차집합 (다) 집합의 원소, 집합의 개수 쉬어가기 1 무한을 셈한 칸토어 연습문제 Section 02 명제 (가) 조건명제 (나) 전칭명제와 존재명제 (다) 논리연산 쉬어가기 2 역설 이야기 연습문제 Section 03 연산 (가) 이항연산 (나) 항등원과 역원 쉬어가기 3 아라비아인들이 보존한 인류의 유산 연습문제 Section 04 무리수 (가) a의 제곱근과 거듭제곱근a (나) 양의 제곱근과 음의 제곱근 (다) 무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연습문제 Section 05 복소수 (가) 제곱한 수의 형태 (나) 복소수의 규칙성 연습문제 Section 06 유리식 (가) 부분분수 (나) 유클리드의 호제법 (다) 가비의 리 쉬어가기 4 허수 이야기 연습문제 Section 07 정수 (가) 정수의 나눗셈 (나) 잉여류와 잉여계 (다) 잉여류에 관한 문제 (라) 약수와 배수의 판정 (마) 연속된 정수의 배수에 관한 성질 (바) 정수 범위에서의 약수와 배수에 관해서 질문이 많았던 문제 쉬어가기 5 대수학의 기호 연습문제 Section 08 나머지 정리와 인수정리, 조립제법 (가) 기수법에 관한 문제 (나) 나머지정리 (다) 인수정리 (라) 조립제법 쉬어가기 6 완전수(perfect number) 이야기 연습문제 Section 09 부등식 (가) 일차, 이차부등식 (나) 이차방정식의 판별식과 그래프20년간 강단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고 자주 출제되는 요점만을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풀어나간 책이다. 학생들이 한 번쯤은 고민했으면서도 그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했던 내용들을 모아서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하듯이 차분히 풀이하였기 때문에 수학의 정확한 개념을 잡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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