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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인간, 낸즈
이지북 | 청소년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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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계엄 정부 그리고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를 지닌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바이러스와 감염을 이용하는 상류층의 횡포를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기존의 아포칼립스 서사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더불어 속도감 있는 액션과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힘을 더하며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감염인간, 낸즈>는 특이하게도 ‘낸즈’라 불리는 좀비의 비중이 지배적이지 않다. 낸즈를 자주 등장시키기보다는 낸즈 사태 이후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사건과 갈등에 집중한다. 작품의 분위기가 무겁고 처지기보다는 긴박하고 투지 넘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엔데믹에 접어드는 현 상황과 맞물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변이 바이러스가 덮친 미래,
두 가지 인간이 공존한다!

Not Alive, Not Dead Syndrome
살아 있지도 죽어 있지도 않은 인간, 낸즈

〈YA!〉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문상온 작가의 『감염인간, 낸즈』가 출간되었다. 『감염인간, 낸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계엄 정부 그리고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를 지닌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바이러스와 감염을 이용하는 상류층의 횡포를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기존의 아포칼립스 서사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더불어 속도감 있는 액션과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힘을 더하며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감염인간, 낸즈』는 특이하게도 ‘낸즈’라 불리는 좀비의 비중이 지배적이지 않다. 낸즈를 자주 등장시키기보다는 낸즈 사태 이후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사건과 갈등에 집중한다. 작품의 분위기가 무겁고 처지기보다는 긴박하고 투지 넘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엔데믹에 접어드는 현 상황과 맞물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괴물이 아니었다.”
바이러스가 불러온 재난, 그 후를 살아가는 두 가지 인간

『감염인간, 낸즈』 속 세상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후 치료제를 맞고 회복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여 ‘감염인간’과 ‘순수인간’으로 부른다. 이런 정책을 만들어 감염인간을 억압하는 정부에 주인공 ‘지민’ 역시 부당함을 느끼지만,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지민’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난다. 그에게서 오래전에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고 자신에게 감염인간을 완전히 치료할 면역항체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뒤로 ‘지민’의 선택은 달라진다.
감염인간은 치료제를 맞고 원래 상태를 일시적으로 회복한 사람이다. 이러한 설정은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 소재이자 이 작품만의 매력적인 차별성이다. 작품은 바로 이 감염인간을 청소년 ‘지민’의 시선으로 묘사한다. 감염인간을 “사람이 아닌 바이러스”, “더럽다”라고 말하는 세상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꼬집고, 반발심을 갖게 한다. 여기에 후반부 ‘지민’이 내리는 결정을 통해 바이러스가 덮친 세상에서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바이러스가 치료되어 회복한 ‘감염인간’
그들은 인간인가, 괴물인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한 지 3년, 바이러스가 퍼진 작품 속 세상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그래서 작품을 접한 독자라면 누구나 ‘이런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생길 것이다. 더 나아가 작품을 읽고 자연스레 질문에 대한 대답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순수인간의 사회에서 살던 ‘지민’이 점차 감염인간의 사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선택을 내리는 것처럼 말이다.
작품은 보란 듯이 악행을 저지르는 정부를 내세워 ‘디스토피아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라는 것을 보여 준다. 순수인간과 감염인간의 대립까지 더해 언뜻 작품의 주제가 계급 간 갈등처럼 보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각 인물이 내리는 선택과 그에 따른 결말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이렇듯 입체적인 서사와 캐릭터는 작품 속 세계관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암울한 세상에서도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세상은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낸즈는 살아 있는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감염시켰고,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낸즈와 끔찍한 전쟁을 시작했다.

“지민아, 이제 목걸이를 돌려주지 않아도 돼. 넌 이제 내 아들이니까.”
정연주 박사는 소년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 주었다. 죽은 아들의 이름으로. 소년은 그날 이후, 정연주 박사의 아들 지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민은 숨을 고르며 통과해 온 터널을 뒤돌아봤다. 순수인간 지역을 감싼 거대한 장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낸즈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장벽에는 거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얼굴 형태가 없는 눈만을 그린 그림. 그 눈은 감염인간 지역과 슬럼가를 내려다보며 마치 감염인간을 감시하는 듯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상온
방송국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어린이 책 논픽션 과정을 공부하며 동화와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공저) 『영웅 출동! 광대한 땅을 구하라』(공저), 『노아의 모험』, 청소년소설 『평화가 온다』(공저)가 있다.

  목차

감염인간, 낸즈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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