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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소설 다보기 4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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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
청소년 문학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다. 4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1. 현진건 <고향> | 김유정 <떡> | 김유정 <만무방> 2. 김동리 <화랑의 후예> | 이태준 <달밤> | 이태준 <복덕방> 3.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 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이상 <날개> 4. 염상섭 <두 파산> | 채만식 <논 이야기> | 채만식 <미스터 방>이 책의 특장점 1.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4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부 ‘일제 강점기, 사라져 가는 고향’에서는 고향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고 고향 상실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 일제 강점기 농촌 사회의 제도적 모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2부 ‘무대에서 밀려난 사람들’에서는 근대 전환기 조선인과 사회의 모습을 살펴 전통적 가치관과 근대적 가치관을 비교해 봅니다. 3부 ‘식민지 현실 속 방황하는 지식인’에서는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삶과 갈등을 살펴 바람직한 지식인상을 생각해 보며 다양한 근대 소설의 기법을 이해하여 소설을 감상합니다. 4부 ‘해방 전후 : 환희와 혼돈의 시대’에서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와 개인의 도덕적 변화를 살펴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방 전후 대표적인 문학 작품들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도록 합니다. 2. 작품 전문(全文)을 그대로 수록하여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했습니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3.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크리처스 6
arte(아르테) /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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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청소년 문학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 6권이 찾아왔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마귀침, 은산호와의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한 소소생. 그런데 둘이 느닷없이 소소생을 두령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는 게 아닌가. 엉겁결에 천하제일 해적 자리까지 떠안은 소소생의 소문은 퍼지고 퍼져, 소소생을 쓰러트리고 천하제일 해적이 되려는 해적들로 보물 창고는 문전성시! 철불가는 소소생과의 대결에서 진 이들을 하나하나 부하로 거두어들이니 놀고먹어도 재물이 알아서 쌓이는 지경에 이르는데….1장 … 4 2장 … 22 3장 … 34 4장 … 47 5장 … 61 6장 … 76 7장 … 90 8장 … 104 9장 … 118 10장 … 131 곽재식의 괴물도감 … 139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 6권이 찾아왔다. 마귀침, 은산호와의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한 소소생. 그런데 둘이 느닷없이 소소생을 두령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하는 게 아닌가. 엉겁결에 천하제일 해적 자리까지 떠안은 소소생의 소문은 퍼지고 퍼져, 소소생을 쓰러트리고 천하제일 해적이 되려는 해적들로 보물 창고는 문전성시! 철불가는 소소생과의 대결에서 진 이들을 하나하나 부하로 거두어들이니 놀고먹어도 재물이 알아서 쌓이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강력한 힘, 끝없이 늘어나는 재물, 수많은 해적들이 우러르는 명예가 있어도 소소생은 여전히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때 고래눈이 보물 창고를 찾아온다. 소소생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고래눈이 자신에게 고백 쪽지와 사탕을 줬다고 믿었으니 철불가의 만류에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고래눈의 차디찬 거절…! 그 싸늘함에 소소생의 불꽃마저 식어 버리고, 소소생은 평범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한편,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는 강력한 한기를 뿌리며 김해경으로 다가오는데……. 불 도깨비의 힘을 잃은 소소생이 과연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을 도깨비로 만든 장동의 행방은?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괴물 박사 곽재식, 가장 신선하고도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하다! , , , 등 한국에서 제작된 크리처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캐릭터와 배경이 한국인과 한국으로 설정됐을 뿐, 우리 고유의 크리처(Creature: 기묘한 생물)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왜 아무도 한국형 크리처에 주목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서양의 설화와 민담에 기반한 괴물들의 이름은 줄줄이 읊으면서도, 토종 크리처 이름 하나를 대 보라는 질문에 말문이 턱 막힐까? 한국에도 괴물이 있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기,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토종 괴물을 수집하는 일을 고집스럽게 해 온 이가 있다. KAIST 출신의 공학 박사이면서, 과학과 역사, 판타지 등 다방면의 주제를 넘나드는 SF 소설가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눈길을 끄는 이력에 더해 ‘괴물 수집가’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그는 실제 기록 문헌(『고려사』, 『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성호사설』)을 토대로, 『한국 괴물 백과』와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괴물 정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이처럼 작가가 집대성해 온 괴물 자료들은 『크리처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포악하면서도 왠지 인간적이고, 생경하면서도 어딘가 사랑스러운 괴물들을 우리와 마주하게 한다. 해학과 풍자,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선사하다! 『크리처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장보고 사후, 바다의 새로운 주인을 자처하는 해적들이다. 잔인무도하기로 소문난 여걸 저승사자 흑삼치, 약탈한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 고래눈. 이렇듯 해적들은 삼면의 바다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인다. 어째서 해적인가? 곽재식 작가는 『삼국사기』 속 실제 존재했던 신라구(신라 해적)에 대한 고증을 토대로, 부패했던 신라 왕실과 고관대작들의 횡포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한 나라의 국운이 쇠하는 데 있어 힘없고 나약한 백성들의 책임은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단언컨대, 없다. 작가는 그런 신라 왕실의 질서에 반기를 드는 해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타개할 짜릿하고도 통쾌한 반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또한, 덕담꾼 소소생이 펼치는 서툴지만 뼈 있는 덕담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준다. 곽재식의 상상은 4D 영상이 된다! 텍스트의 시대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왔다? 바야흐로 영상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둘 다 가진 책이 있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판타지물이다.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되는 글을 써온 정은경 작가는 매 장면 시각적인 묘사와 청각적인 효과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며 사각 영상 프레임의 한계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상상의 끝을 보여준다. 여기 더해 안병현 그림작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토종 괴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상상 속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탐험하는 주인공들을 그려낸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의 짜릿한 액션 활극, 눈을 뗄 수 없다! 해적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 활극도 『크리처스』를 즐기는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은 고문헌 속 무기들을 재해석한 ‘솔개처럼 조각된 몸통에 화살을 연발로 쏠 수 있는 솔개날’, ‘검집이 다섯 개 달린 오합도’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그리고 텍스트 중간에 삽입된 그래픽 노블 감성의 액션 만화는 이야기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의 강력 추천 “개성만점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지는 괴물이야기” “국내 판타지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서”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 냈을까요? 천재 아니십니까?”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도서” “아들 주려고 샀다가, 내가 먼저 단숨에 읽은 책”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빠져들게 만들어 버리는 몰입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거기에 한국형 스토리 속 녹아 있는 일러스트까지” “유쾌한 입담과 팽팽한 긴장감, 허를 찌르는 반전이 끝내주는 판타지 소설” “괴물, 신라, 해적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세계관” “해적끼리의 대결에서 패했으면 남은 건 죽음뿐이다. 그게 해적의 법칙이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데 지친 소소생이 타이르듯 말했다. “설령 내가 천하제일 해적이 됐다고 치자. 그래서 뭐? 난 덕담꾼이지 피에 굶주린 살인마가 아니야.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아.” 갑자기 마귀침이 한쪽 무릎을 꿇더니 말했다. “두령!” “철불가만 좋은 거잖아요. 난 언제 사람이 되냐고요.” “지금 네가 사람 대접 못 받니?” “아뇨?” “무시받고 사니?” “아뇨…….” “그럼 사람으로 사는 거 아니야?” “어, 그렇긴 한데…….” 하여간 철불가의 말발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매일 결투를 벌였더니 천하제일 해적이라며 떠받드는 부하들만 늘어날 뿐. 이제는 무슨 생활 공동체처럼 오순도순 장보고의 보물 창고에 모여 살게 되었다. 상황은 언제나 소소생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상황을 반대로 저어 가는 사람은 철불가였다.
교과서 밖 세계사
시대인 / 이다온 (지은이)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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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
청소년 역사,인물
이다온 (지은이)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사를 실은 책. 위인, 국가, 나아가 동식물까지 넓은 범주의 대상을 총망라해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한 권에 알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36개의 주제마다 현재 이슈가 되는 사안을 교차시키며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역사를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도록 돕는다.머리말 - 과거라는 이름의 또 다른 오늘 1. 조선 청년, 기차로 베를린을 가다 - 손기정의 대륙횡단 2. 시험장에 들기 전에 반드시 고양이를 - 과거시험과 고양이 3. 폭우가 혁명영웅의 운명을 가르다 - 로베스피에르의 처형 4. 와신상담, 보복의 기록 - 올리버 크롬웰과 블랙리스트 5. 고문기구의 재탄생 - 러닝머신의 탄생 6. 배신은 일상, 실력은 삼류 - 오쓰사건 7. 인류 최고의 천재, 주식으로 쪽박 - 유명인들의 주식투자 8. 노비라도 80이 넘으면 깍듯하게 - 조선의 노인공경 9. 애국으로 포장한 해적질 - 대영제국의 해적 10. 묻어버린 방사능의 공포 - 슬로틴 원폭사고 11. 악마의 과일에서 우주식량까지 - 감자의 인생역전 12. 고대이집트에서도 재판을 거래했다 - 법조비리의 기원 13.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 - 이육사의 페르소나, 허형식 14. 영웅과 매국노는 한 끗 차이? - 희대의 매국노 베네딕트 아널드 15. 국론분열의 해결은 엽전 던지기 - 조선의 한양천도 16. 한반도의 운명, 중증환자들이 결정? - 얄타회담과 신탁통치 17. 무고 때문에 스러진 고려 개혁 - 충선왕과 조비사건 18. 아프리카를 나누고 학살하다 - 벨기에의 콩고 수탈 19. 제가 버리고 부역자로 처단하다 - 이승만의 민간학살 20. 배신 일삼는 삼류 칼잡이 - 사무라이의 실체 21. 인류 최고 부자의 전설 - 칸쿠 무사와 아프리카의 비극 22. 금을 모아 독일군을 내쫓다 - 파리의 금 모으기 운동 23. 100년을 잇는 친일매국의 그림자 - 친일세력과 안중근 의사 비하 24. 공수처 갈등, 오늘만의 일? - 사헌부와 의금부의 파워게임 25. 독재와 권력에 부역한 증거 - 대한민국 훈장의 영욕 26. 최고의 발명가는 고양이? - 고양이와 안전유리 27. 우리에게도 봄이 있었다 - 1980년 서울의 봄 28. 산타클로스는 왜 빨강을 입고 있을까? - 산타클로스의 원형과 유래 29. 서부개척의 역사는 인종청소의 역사 - 북아메리카인디언 학살 30. 세금을 내느니 수염을 자르겠다 - 수염세와 세금저항 31. 제주는 올해도 4월에 향불을 사른다 - 제주4·3사건 32. 권력 옆에서 권력을 탐한 친위부대 - 오스만제국의 예니체리 33. 마약장사로 세운 공룡은행 - 홍콩 금융가 34. 당근은 당근색이 아니었다 - 네덜란드와 당근 35. 시신마저 두려워했다 - 안중근 의사 유해 은폐 36. 권력자의 첩은 매물접수처 - 뇌물수수와 대리인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교과서 밖 역사 이야기! 학교에서의 역사 시간은 어떠셨나요? 누군가는 흥미로움을, 누군가는 지루함을 느끼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보고 배운 역사 교과서 뒤에는 더 입체적이고 생생한 한 사람, 한 국가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도서는 밋밋한 활자 뒤에 숨겨져 있던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한 부분을 끄집어내 우리가 몰라서 지나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도서를 읽다 보면 현재 뜨거운 이슈인 주식투자, 공수처 설치, 권력형 비리 등도 이미 역사에 등장했던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를 통해 우리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역사 속 위인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비슷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가 ‘당신의 생각보다 재밌고 흥미진진하다’는 것을 알려주며 역사의 다른 이야기도 만나보고 싶게끔 해줄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이 씨
학고재 / 데이비드 세다리스 글, 이언 포크너 그림, 조동섭 옮김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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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청소년 문학
데이비드 세다리스 글, 이언 포크너 그림, 조동섭 옮김
데이비드 세다리스, 이솝 우화를 업그레이드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동물우화를 읽어왔다. 고대 그리스에는 이솝이 있었고, 17세기 프랑스에는 라퐁텐이 있었다. 중국과 인도에도 수많은 우화가 있다. 특히, 이솝 우화는 약간의 반전이 가미된 단순한 줄거리와 특정 인간 부류로 쉽게 의인화될 수 있는 등장 동물의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고, 이는 어른을 위한 도덕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그렇다면 다양한 읽을거리가 도처에 넘쳐나는 현대에서 동물우화는 어떤 모습일까? 세다리스는 서양의 전통적 동물우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이 상징하는 그 어떤 선례도 따르지 않는다. 꾀 많은 여우, 소심한 토끼, 용감한 사자, 잔인한 늑대, 인내심 많은 당나귀 대신에 세다리스 우화에서는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다람쥐, 자식을 무시하는 황새, 친구들에게 이기적이고 잔인한 젖소, 바람피우는 아내 곁을 끝까지 지키려는 개, 경계심 많고 무지막지한 토끼가 주인공이다. 세다리스에게 동물 캐릭터는 이야기를 낯설게 하는 수단이자, 진부함을 피하고 도덕적 책임감에서 벗어나 인간 존재의 모순과 부조리를 날것으로 드러내는 문학적 장치다. 열여섯 편의 우화와 함께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올리비아\' 시리즈의 작가 이언 포크너의 그림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언 포크너의 삽화들은 세다리스 글의 보완재에 머무르지 않고 줄거리 전개에 적극 개입하거나(\'황새의 자녀 교육\'), 두 페이지 가득 채운 그림을 통해 아주 극적인 상황 전개를 주도한다(\'병든 쥐와 건강한 쥐\'). 물론 이언 포크너의 그림이 있다고 해서 세다리스의 우화가 어린이용은 결코 아니다.미용사 개코원숭이의 실수 철새 휘파람새 부부 다람쥐와 얼룩다람쥐 뱀에게 한 방 먹이는 법 엄마 잃은 곰 엄마 쥐와 아기 뱀 황새의 자녀 교육 아내에게 충실한 세터 까마귀의 명상법 병든 쥐와 건강한 쥐 젖소의 크리스마스 선물 경계심 많은 토끼 생각 많은 갈색 닭 앵무새 기자와 배불뚝이 돼지 안녕하세요, 고양이 씨 부엉이의 후회 당신이 알고 있는 이솝은 잊어라! 이기심, 편견, 사악, 오만, 그리고 고독까지 모든 인간적 약점을 날것으로 풍자하는 새로운 동물우화 데이비드 세다리스, 이솝 우화를 업그레이드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동물우화를 읽어왔다. 고대 그리스에는 이솝이 있었고, 17세기 프랑스에는 라퐁텐이 있었다. 중국과 인도에도 수많은 우화가 있다. 특히, 이솝 우화는 약간의 반전이 가미된 단순한 줄거리와 특정 인간 부류로 쉽게 의인화될 수 있는 등장 동물의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고, 이는 어른을 위한 도덕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그렇다면 다양한 읽을거리가 도처에 넘쳐나는 현대에서 동물우화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인기 유머 에세이 작가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안녕하세요, 고양이 씨\'(원제 Squirrel Seeks Chipmunk)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동물우화다. 2010년에 나온 세다리스의 가장 최신작으로 열여섯 편의 에피소드를 모은 이 동물우화집은 출간 전부터 미국에서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바로 직전의 \'너한테 꽃은 나 하나로 족하지 않아\'\'(영어판은 2008년, 한국어판은 2011년 출간)를 비롯해 그동안 나온 작품들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드러낸 자전적 에세이였다면, 이 우화집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본격 픽션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세다리스는 이전에도 픽션 기법을 도입한 에세이를 쓰곤 했다). 무엇보다 오늘날 다소 식상하고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전통적 동물우화를 세다리스가 어떻게 요리할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솝 우화를 비롯해 전통적 동물우화는 짧고 간결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도덕적 가르침을 주고, 사회적 의무를 깨닫게 하며, 정치적 진실을 추구한다. 하지만 세다리스의 동물우화는 이솝 우화처럼 명백한 도덕적 결과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까마귀의 명상법\'에 등장하는 까마귀는 화려한 말솜씨로 암양을 속여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기꾼 아니면, 기껏해야 노련한 사냥꾼에 불과하다. 지혜로운 현자의 모습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세다리스는 서양의 전통적 동물우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이 상징하는 그 어떤 선례도 따르지 않는다. 꾀 많은 여우, 소심한 토끼, 용감한 사자, 잔인한 늑대, 인내심 많은 당나귀 대신에 세다리스 우화에서는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다람쥐, 자식을 무시하는 황새, 친구들에게 이기적이고 잔인한 젖소, 바람피우는 아내 곁을 끝까지 지키려는 개, 경계심 많고 무지막지한 토끼가 주인공이다. 세다리스에게 동물 캐릭터는 이야기를 낯설게 하는 수단이자, 진부함을 피하고 도덕적 책임감에서 벗어나 인간 존재의 모순과 부조리를 날것으로 드러내는 문학적 장치다. 인간 존재의 모순과 부조리 풍자 세다리스 우화에 나오는 동물들은 거칠고 부당한 인간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 분투한다. 사소한 일로 다투고, 사랑에 빠지고, 자기연민에 허우적거리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폭로한다. 결말은 암울하고 음산하기까지 하다. \'엄마 쥐와 아기 뱀\'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엄마 쥐는 사랑으로 아기 뱀을 입양하고 키웠지만 결국 자연계의 질서(\')를 거스를 수는 없다. 아기 뱀에 대한 엄마 쥐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착각일 뿐이었다. 이솝의 ‘시골 쥐와 서울 쥐’를 떠올리게 하는 \'병든 쥐와 건강한 쥐\'에서도 실험실의 두 쥐에게 닥친 운명은 장난스럽지만 가혹하다. 모든 병은 마음의 우울에서 온다고 주장하는 건강한 쥐의 생각은 실험실의 에이즈 바이러스 주사 한 방으로 허무하게 무너진다. \'아내에게 충실한 세터\'에서는 바람은 피웠지만 무기력하기만 아내에 대한 연민으로 끝까지 남편의 자리를 지키려는 순종 세터의 힘없는 독백이 이어진다. 이 책의 마지막 작품 \'부엉이의 후회\'는 동성애자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로도 읽힐 수 있다. 짝을 잃은 상실의 구멍(\')을 세상에 대한 새로운 지식으로 채우려는 수리부엉이. 어느 날 그는 하마의 항문에서만 사는 거머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가 하마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먹잇감으로 잡은 게르빌루스쥐를 하마의 항문으로 들여보내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하지만 게르빌루스쥐가 온몸에 윤활제를 바르고 하마의 항문에 들어가려는 그 순간, 부엉이는 자신의 모습이 (숨어서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에게 얼마나 한심하게 비칠지 깨닫는다. 독자들은 문학적 동물우화의 세다리스식 재창조를 통해 우화 읽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세다리스식 우화는 전통적 우화들이 내보이는 도덕적 결과와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일상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인간 존재의 모순과 부조리를 효과적으로 폭로한다. 작가는 권선징악이나 흑백논리의 이분법에 머물지 않고 이기심, 편견, 오만, 사악, 그리고 고독 같은 인간적 약점을 날것으로 드러내고 풍자한다. 이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경험조차 날카롭게 벼린 감수성으로 저밀 줄 아는 세다리스의 풍자 미학이 진일보했음을 의미한다. 덧붙여, 세다리스의 동물우화는 변화무쌍한 디테일 묘사와 흉내 낼 수 없는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치 라디오 극장에 나오는 짧은 동화를 듣는 것처럼.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에세이를 읽어주며 인기를 얻은 작가답다. 한국어판에서도 이 책을 ‘듣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언 포크너의 그림으로 읽는 세다리스 동물우화 열여섯 편의 우화와 함께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올리비아\' 시리즈의 작가 이언 포크너의 그림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언 포크너의 삽화들은 세다리스 글의 보완재에 머무르지 않고 줄거리 전개에 적극 개입하거나(\'황새의 자녀 교육\'), 두 페이지 가득 채운 그림을 통해 아주 극적인 상황 전개를 주도한다(\'병든 쥐와 건강한 쥐\'). 물론 이언 포크너의 그림이 있다고 해서 세다리스의 우화가 어린이용은 결코 아니다. - 한 줄 작품 설명 \'미용사 개코원숭이의 실수\'-주인이 무슨 말을 하던 반기를 드는 손님은 피곤한 존재다. 까다로운 고양이의 비위를 맞추려는 개코원숭이의 잔꾀는 성공할까. \'철새 휘파람새 부부\'-철새 휘파람새 부부가 겨울을 플로리다가 아니라 언어장벽이 있고 낙후된 중앙아메리카에서 보내는 진짜 이유는\' \'다람쥐와 얼룩다람쥐\'-집안의 반대로 재즈를 좋아한다는 다람쥐와 헤어진 얼룩다람쥐. 얼룩다람쥐의 평생 고민은 다람쥐와의 깨진 로맨스가 아니라 ‘재즈의 정체’였다. \'뱀에게 한 방 먹이는 법\'-어느 불만 접수 줄에서 만난 두꺼비와 거북이와 오리는 직원인 검은 뱀을 성토하다가 급기야 인종차별이라는 넘지 말아야 될 선까지 넘는데……. \'엄마 잃은 곰\'-혹시 삼류 서커스단에서 공연하는 늙은 곰을 보게 된다면 곰이 우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라. 엄마 잃은 슬픔은 떠드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엄마 쥐와 아기 뱀\'-과거에 어떤 고대인들은 사람이 물에 빠지는 이유가 ‘무게’라는 관념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마 쥐도 친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 뱀을 두려하는 것이 아니라 뱀이라는 관념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엄마 쥐의 말마따나 세상 전체를 달리 보려는 모험에는 늘 대가가 따른다. \'황새의 자녀 교육\'-이 우화의 마지막 결말은 이언 포크너의 그림이 대신하고 있다. \'아내에게 충실한 세터\'-늘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옆집 불테리어와 바람이 났으며, 자신과는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아내. 그럼에도 그 아내를 가엾게 여기고 끝까지 사랑하려는 순종 세터의 이야기. \'까마귀의 명상법\'-이 우화집에서 가장 엽기적인 에피소드로 손꼽을 만하다. \'병든 쥐와 건강한 쥐\'-“내 룸메이트였던 암쥐가 있었네./ 암쥐는 병이 우울에서 온다고 말했지./ 그 암쥐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주사로 맞았네./ 그리고 나는 알았네./ 암쥐의 생각은 그리 달콤하지 않았지.” \'젖소의 크리스마스 선물\'-농장에서 못됐기로 악명 높은 젖소는 크리스마스 비밀 선물 게임에서 선물을 주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린다. 하지만 세상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다. 선물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려는 젖소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경계심 많은 토끼\'-어느 날, 흰 사슴과 스컹크가 죽어 나가고 다람쥐가 사라지자 숲 속 동물들은 문을 세우고 토끼를 경비대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토끼는 무지막지한 몽둥이를 휘두르며 지나친 경계심을 표출하는데……. \'생각 많은 갈색 닭\'-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터득한 인생의 교훈이 늘 통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운명의 장난 앞에서는. \'앵무새 기자와 배불뚝이 돼지\'-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큰 입’ 배스, ‘혹등’ 고래, ‘왜소 사마귀 코 말굽’ 박쥐 같은 이름을 마구 부르는 동안, 그 동물들의 삶은 완전히 망가질지도 모른다. ‘배불뚝이’라는 뜻의 포트벨리드종 돼지도 마찬가지. \'안녕하세요, 고양이 씨\'-이 동물우화집의 한국어판 표제작. 감방 동기이자 앙숙인 쥐 때문에 엉겁결에 개과천선한 알코올 중독자 고양이의 사연이 삶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부엉이의 후회\'-하마의 항문에서만 사는 거머리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리부엉이와 그 친구들. 그들은 과연 거머리들에게서 삶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실력 수학의 정석 공통수학 1 (2024년)
성지출판 / 홍성대 (지은이) / 2024.02.15
20,000
성지출판
청소년 학습
홍성대 (지은이)
변사 김도언 (큰글자도서)
바람의아이들 / 김하은 (지은이) / 2020.07.30
25,000
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김하은 (지은이)
일제 강점기, 역관의 딸로 태어난 김도언은 아버지를 따라 역관의 길을 걷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는 여성 역관은커녕, 여자 아이에게는 서당을 다닐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도언은 ‘세상이 달라졌다는데 왜 여자는 예전처럼 살아야 하냐’며 남장을 한 채 서당을 다니기 시작한다. 남자에게 주어지는 자유를 맛본 도언은 탁월한 언어 능력으로 한어를 깨우치며 조선 최초의 여성 변사가 된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고, 자기 앞의 유리창을 깼던 경험은 결코 개인의 삶에 머무르지 않는다. 도언은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보며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는데….프롤로그 1. 남자아이 2. 수상한 시절 3. 대한 독립 만세 4. 두 여자 5. 진선관에서 6. 변사 김도언 7. 불탄 극장 8. 변사 스텔라 9. 숨은별 10. 이이펑 아가씨 11. 다시 경성 12. 필름 작가의 말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 ‘3·1 운동’과 ‘한국 영화’ 100주년의 해 두 가지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에 풀어내다. 여성과 변사, 그리고 독립 운동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삶의 열망 일제 강점기, 역관의 딸로 태어난 김도언은 아버지를 따라 역관의 길을 걷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는 여성 역관은커녕, 여자 아이에게는 서당을 다닐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도언은 ‘세상이 달라졌다는데 왜 여자는 예전처럼 살아야 하냐’며 남장을 한 채 서당을 다니기 시작한다. 남자에게 주어지는 자유를 맛본 도언은 탁월한 언어 능력으로 한어를 깨우치며 조선 최초의 여성 변사가 된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고, 자기 앞의 유리창을 깼던 경험은 결코 개인의 삶에 머무르지 않는다. 도언은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보며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다.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여자라서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평범한 사람일뿐입니다.” -185쪽 우리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독립 운동가도 우리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었다. 그들에게도 삶이 있었고 꿈이 있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것이 무척 자연스러운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바칠 만큼 간절하고 뜨거운 염원이었다. 『변사 김도언』은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문학은 한 장 한 장 읽는다는 것보다 천천히 스며드는 것에 가깝다. 독립 운동이라는 고귀한 이름에 잠깐 무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겠지만 어느새 도언의 꿋꿋한 발걸음을 함께할 것이다. 대한 독립 만세! 조선 독립 만세! 총칼을 든 일본에게 만세로 맞서다 1919년 3월 1일 탑골 공원의 팔각정 앞에서 독립 선언서가 울려 퍼진다. 이에 사람들은 두 팔을 번쩍 들어 만세를 외친다.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드러내던 일본은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총을 쐈고 칼로 찔렀으며, 몽둥이를 휘둘렀다. 그런 일본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모할 정도로 강하게 독립 의지를 나타냈다. 3·1 운동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탄생케 했으며 사람들에게 항거의 불길로 번진다. 『변사 김도언』의 인물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도언의 아버지인 김선대와 오라버니인 김상언은 각자의 위치에서 남모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도언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독립 운동을 펼쳐 나간다. “너와 내가 꿈꾸는 방식은 다르지만, 도달하는 결론은 같아. 우린 둘 다 독립을 원해. 그렇지 않니?” -144쪽 우리는 독립 운동가를 떠올릴 때 김구나 안중근 그리고 윤봉길 등을 떠올린다. 독립 운동 단체인 ‘한인 애국단’을 만들고 활동했으며, 일제에게 직접 투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독립 운동을 한정하기에는 숨은 별들이 너무나 많다. 도언은 상언이 속한 독립 운동 조직인 ‘숨은별’에 들어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상해에서 이이펑 아가씨로 일하면서 모은 돈을 단체에 보태기도 한다. 숨은별은 이뿐 아니다. 독립 운동의 모습을 영화로 담아 기록하고자 했던 사람, 조선 총독부에 들어가 정보를 캤던 사람 등 다양한 노력들이 존재한다. 김하은 작가의 『변사 김도언』은 어둠에 가려진 별들을 비추며, 독립 운동의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작품이다. 한국 영화 100년을 맞이하며, 조선인 변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3·1 운동과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는 올해 100년을 맞는다. 한국 영화는 1919년 10월 27일 서울 종로 단성사에서 상영된 연쇄극 「의리적 구투(의리적 구토)」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당시 상영되던 영화는 무성 영화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화를 설명해주는 ‘변사’라는 직업이 생겨난다. 지금에야 거의 사라지고 기억되지 않는 직업이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배우들보다 높은 월급을 받았을 정도로 비중이 큰 역할이었다. 『변사 김도언』의 도언은 조선 최초의 여성 변사로서 무대 위에 당당히 오르며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안녕하세요. 대한인 변사 김도언입니다. 오늘 같이 보실 필름은 ‘은성단 - 숨은별들을 찾아서’입니다.” -238쪽 『변사 김도언』을 탄생시킨 저자 김하은은 분명하고 충실한 사료를 위해 ‘심용환 작가와 함께하는 임시 정부 답사’차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으며, ‘3·1 운동 100주년 독립대장정 2기’로 선발되어 항일 유적의 궤도를 밟기도 했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중국을 두 차례나 더 방문하여 상해를 구석구석 살펴보았다고 한다. 김하은 작가가 기울인 각고의 노력은 작품 안에서 물씬 묻어난다. 『변사 김도언』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도 꺾을 수 없는 열정이 가닿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책 한가운데 우뚝 서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우리의 김도언을 부디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레 미제라블 1
더클래식 / 빅토르 위고 글,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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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청소년 문학
빅토르 위고 글, 베스트트랜스 옮김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단연 이다. 이 작품은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으로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냈다. 빅토르 위고가 35년 동안 마음속에 품은 이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민중 소설이다. 사상가이자 시인 빅토르 위고의 철학과 서정이 담겨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는 독보적인 걸작이다.제1부 팡틴느 제1장 바람직한 사람 제2장 추락 제3장 1817년에 생긴 일 제4장 때로는 주어 버리는 것이 되는 맡김 제5장 전락 제6장 자베르 제7장 샹마티외 사건 제8장 반격 휴 잭맨 주연 전 세계 최초 개봉 〈레 미제라블〉 원작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1》이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31권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나눔 특별 보급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전 권 모두 한글판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해 영문판도 함께 묶었다. 한 권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 2권을 얻게 된다는 점도 독자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싸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특별 보급판을 내놓게 되었다. 《레 미제라블 1》 역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031권으로 선보인다.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의 나눔 취지 이 책의 시리즈명인 ‘도네이션(donation)’은 ‘기부’, ‘기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그동안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보급한다는 취지가 드러난다.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묵점자 혼용 도서 제작, 그리고 일반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고전 보급에 기부할 예정이다.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가난한 전과자 장 발장을 통해 인간과 삶, 세상을 통찰한 독보적인 걸작!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단연 《레 미제라블》이다. 이 작품은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으로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냈다. 빅토르 위고가 35년 동안 마음속에 품은 이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민중 소설이다. 사상가이자 시인 빅토르 위고의 철학과 서정이 담겨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는 독보적인 걸작이다. 지옥을 그려 낸 단테가 있었듯, 나는 현실을 이용해 지옥을 만들어 내려 했다. _빅토르 위고 서사시와 소설, 그리고 에세이의 요소까지 갖추고 있는 걸작 _앙드레 모루와(문학비평가)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이 자리한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이자 하나의 혼돈이다. _랑송(문학비평가) 20세기에 빅토르 위고와 견줄 만한 작가는 없다. 과연 21세기에도 그와 같은 작가가 나올지 의문이다. _해럴드 블룸(문학비평가)
과학 개념 따라잡기 : 물리의 핵심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와다 스미오 (감수)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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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와다 스미오 (감수)
21세기는 바야흐로 새로운 과학혁명의 시대다. AI로 불리는 인공지능 혁명과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확장시키는 바이오 혁명으로 인해 인류의 삶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근대부터 시작된 과학혁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는 다양한 과학 분야가 서로 융합하며 놀라운 속도로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과학을 몰라서는 개인이든 국가든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다. 새로운 과학혁명의 시대를 의미있게 살아가려면 과학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과학의 핵심>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다시 과학 공부를 하고 싶은 성인들 모두에게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제1장 간단한 법칙으로 알 수 있는 ‘물체의 움직임’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는 연료 없이도 계속 나아간다 / 열차 안에서는 시속 200km인 강속구도 던질 수 있다! / 힘이 없으면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없다 / 무중력인 우주에서도 용수철을 사용해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 / 우리는 지구를 계속 끌어당기고 있다 / 달이 날아가지 않는 것은 만유인력 덕분이다 / 공을 초고속으로 던지면 인공위성이 된다 / 칼럼 인공위성의 쓰레기가 모이는 ‘묘지 궤도’ / 급정거하면 ‘관성’ 때문에 승객이 넘어진다 / 하야부사 2호는 연료를 뒤로 버리면서 가속한다! / ‘에너지’의 합은 항상 일정하다 / 스피커는 전기 에너지를 소리로 바꾼다 / 마찰이 없으면 걸을 수 없다! / 칼럼 바나나 껍질은 왜 미끄러울까? 제2장 엄청난 힘을 지닌 ‘공기’와 ‘열’ 흡착판이 벽에 달라붙어 있는 이유는 공기가 꽉 누르기 때문이다 / 더운 여름에는 기체 분자가 활발히 부딪친다 / 비행기 안에서는 과자 봉지가 빵빵해진다 / 칼럼 비행기를 타면 충치가 더 아프다 / 뜨거운 물체는 주위의 원자를 강하게 흔든다 /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 Q 영구 기관은 실현 가능할까? / A 영구 기관은 왜 불가능할까? / 네 컷 만화 신동, 켈빈 / 네 컷 만화 산업혁명에 공헌한 와트 제3장 ‘파동’이 만드는 신기한 현상 소리와 빛은 모두 파동이지만 흔들리는 방향이 다르다 / 소리는 공기가 성긴 부분과 빽빽한 부분이 교대로 전달되는 현상 / 지진파에는 종파와 횡파가 있다 /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달라지는 건 파동의 길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칼럼 박사님! 알려주세요! _ 투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 컵에 물을 부으면 컵 바닥에 놓인 동전이 떠올라 보인다 / 태양광은 일곱 가지 색깔의 빛이 합쳐진 것이다! / 비눗방울의 막이 알록달록한 이유는 빛을 서로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 소리는 벽을 타고 돌아서 온다 / 하늘이 푸른 이유는 공기가 파란색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 건물이 높을수록 지진에 천천히 흔들린다 / 바이올린의 현에는 ‘진행하지 않는 파동’이 나타난다 / 칼럼 금지된 서핑 제4장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와 ‘자기’ 전기와 자기는 서로 닮았다 /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도선의 원자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 도선에 전류가 흐르면 자석이 된다 / 칼럼 소의 위에는 자석이 들어 있다 / 발전소는 자석을 돌려 전류를 만든다! / 집으로 들어오는 전기는 방향이 계속 바뀐다 / 칼럼 콘센트의 구멍은 좌우가 다르다 / ‘플레밍의 왼손 법칙’으로 도선에 걸리는 힘을 알 수 있다 / 코일이 회전하여 모터가 된다! / 전기와 자기가 빛을 만든다 / 칼럼 전기뱀장어는 뱀장어가 아니다 / 네 컷 만화 전자기학을 정립한 앙페르 / 네 컷 만화 노벨상 수상자, 로런츠 제5장 만물을 구성하는 ‘원자’의 정체 원자의 크기는 1000만 분의 1mm / 전자가 파동이라고? / 태양 내부에서는 수소 원자핵이 융합한다 / 원자력 발전에서는 우라늄 원자핵이 분열한다 / 원자 구조 연구에서 ‘양자역학’이 태어났다 / 칼럼 아인슈타인의 뇌는 특별했을까?물리에 대한 이해 없이 자연계의 규칙을 이해할 수 없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물리의 핵심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물리는 자연계의 규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물리학이 발전해 오면서 확립된 세 가지 운동의 법칙, 즉 관성의 법칙, 힘과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자연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는 기본 원리이다. 나아가 에너지, 소리와 빛의 파동 문제, 전기와 자기에 관한 물리적 이해는 우리 일상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원자를 구성하는 미시 입자인 전자와 원자핵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이론인 ‘양자역학’은 현대물리학의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의 과학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이 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물리의 기본 개념과 일상의 재미있는 물리 상식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리를 알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워진다. 지금까지 ‘물리’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물리를 공부하는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학창시절 물리 공부에 좌절한 어른들에게 맞춤한 책이다. 자, 지금부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물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시리즈의 구성 1권 『주기율표의 핵심』 118개의 원소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주기율표 안내서!! 2권 『화학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화학의 핵심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3권 『물리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물리의 핵심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시리즈의 특징 1. 과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주기율표, 화학, 물리 등 과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과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과학 개념서: 중학 과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과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 나아가 과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과학 공부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구성!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2 세트 (전2권)
북멘토(도서출판) / 김영옥, 권사라, 김경수, 김혜진, 류지은, 박래훈, 반다솔, 백종일, 봉창훈, 장용준, 허미혜, 양홍석, 김신원, 김효진, 김희창, 민홍기, 박상언, 박오성, 백형대, 임아영,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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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도서출판)
청소년 역사,인물
김영옥, 권사라, 김경수, 김혜진, 류지은, 박래훈, 반다솔, 백종일, 봉창훈, 장용준, 허미혜, 양홍석, 김신원, 김효진, 김희창, 민홍기, 박상언, 박오성, 백형대, 임아영,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이번에는 세계사를 질문하다. 책에 실린 질문은 참신하고 발랄하며 세계사의 전환점과 분기점의 맥락을 쉽고 자연스럽게 짚어 준다. 열한 명의 교사가 열정으로 답하는 해설은 사건과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며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의 지평을 넓히도록 돕는다. 처음부터 읽어도, 중간부터 읽어도, 또는 뒤부터 읽어도 역사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며 다음 이야기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사건의 이름과 연도를 외우기보다는 그 사건이 당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현재에 이르는 의미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책을 읽고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역사 속 인물과 대화하다 보면 역사가 들려주는 다정한 미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익살스런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섬세한 지도는 실감 나는 역사 체험에 도움을 주며 감동 있는 역사 체험을 선사한다.1권 머리말 1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1 역사학은 어떤 학문인가요? 2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 3 농업 혁명이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요? 4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일주일’을 만들었다고요? 5 이집트 사람들은 왜 피라미드를 만들었나요? 6 아프리카 국가가 유럽을 지배할 뻔했다면서요? 7 인도에 카스트 제도는 정말 사라졌을까요? 8 중국 고대 국가의 재상은 셰프였다고요? 9 천국과 지옥 개념은 언제부터 등장했나요? 10 고대 제국들은 왜 대형 도로를 건설했나요? 11 제자백가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12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황제가 폭군의 대명사라고요? 13 장기가 중국 역사에 기대어 탄생한 게임이라고요? 14 한나라가 흉노에 조공을 보냈다고요? 15 한나라 때 외국인과 혼인한 사람이 있다고요? 16 역사가로서 사명감 때문에 거시기를 잘랐다고요? 17 전 재산을 털어 신화를 사실로 증명한 사람이 있다고요? 18 도시 국가 폴리스에서 올림픽이 열렸다는데요? 19 스파르타가 경제 평등을 실현한 국가라고요? 20 아테네는 투표로 예비 독재자를 쫓아냈다고요? 21 페르시아 전쟁이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요? 22 소크라테스는 왜 사형을 당했나요? 23 고대에 국제결혼을 적극 주선한 왕이 있었다면서요? 24 늑대 젖을 먹는 아기가 상징인 축구팀이 있다면서요? 25 로마의 영웅을 둘이나 유혹한 여성이 있다고요? 26 고대 로마에서도 오늘날처럼 부동산이 문제였다고요? 27 고대 로마가 콘크리트 공법의 원조라고요? 28 크리스트교가 널리 전파된 배경에는 로마 제국이 있다고요? 29 팍스 로마나가 무엇인가요? 30 로마 제국은 어떻게 몰락했나요? 2 세계 종교의 확산과 지역 문화의 형성 31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수레로 종파를 나누었다고요? 32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면 죄가 씻겨 내려간다고요? 33 정글에서 뜻밖에 발견한 도시 유적이 있다고요? 34 실제 역사보다 더 유명한 역사소설이 중국에 있다면서요? 35 ‘made in china’를 좋아한 유목민 출신 황제가 있었다고요? 36 위진 남북조 시대에도 관종이 있었다고요? 37 과거 시험에도 부정행위가 있었다고요? 38 폭군으로 유명한 수양제는 왜 대운하를 건설했나요? 39 중화주의 같은 차별 질서가 세계 도처에 있었다고요? 40 전쟁이 종이를 서양 세계에 보급했다고요? 41 고구려를 도왔던 돌궐족이 튀르키예 민족의 선조라고요? 42 당나라의 수도 장안이 세계적인 국제도시였다고요? 43 백제계 후손이 고대 일본 사회를 지배했다고요? 44 왜 일본 왕을 ‘천황’이라고 부르나요? 45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가 믿는 신이 같다고요? 46 이슬람교에 두 개의 큰 종파가 있다고요? 47 무슬림은 왜 일생에 한 번은 메카 순례를 해야 하나요? 48 이슬람 덕분에 그리스 로마 문화가 부활할 수 있었다고요? 49 알람브라 궁전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50 게르만족이 야만인 취급을 당했다고요? 51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이 원래는 한 나라였다고요? 52 성직자 임명권을 두고 왜 교황과 황제가 싸웠나요? 53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는 왜 교황에게 무릎을 꿇었나요? 54 장원에는 영주의 땅과 농노의 땅이 뒤섞여 있었다고요? 55 예루살렘은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하다고요? 56 군인들이 하는 거수경례는 중세 기사들의 문화였다고요? 57 대학이 중세 시대에 만들어졌다면서요? 58 상인들의 힘으로 중세 도시가 성장했다고요? 59 중세는 정말 암흑 시대였나요? 60 중세 귀족들은 장남이 아니면 혼인할 수 없었다고요? 61 중세 시대에 교회 분열이 심각했다고요? 62 중세 유럽인의 3 분의 1이 흑사병 때문에 죽었다고요? 63 교부 철학과 스콜라 철학의 차이는 뭔가요? 64 가톨릭과 개신교는 왜 나뉘었나요? 65 영국 국왕은 이혼하기 위해 종교 개혁을 했다고요? 66 중세 시대에 마녀사냥이 있었다고요? 67 완벽했을 것 같은 황제도 신하를 질투했다고요? 68 비잔티움 제국에서는 황제가 교회 수장이었다고요? 3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69 유목민은 이동을 해야만 살 수 있었다면서요? 70 송나라가 주변국에 매년 돈을 주었다고요? 71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나라는 몽골이라면서요? 72 몽골 제국 덕분에 세계 여행 시대가 열렸다고요? 73 러시아도 몽골족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고요? 74 몽골 제국이 사라진 후에 몽골을 계승한 나라가 있다고요? 75 환관이 나라를 뒤흔들 정도의 권력이 있었다고요? 76 중국에서는 문자 때문에 사람이 죽기도 했다고요? 77 명나라가 정화의 해외 원정 기록을 불태웠다고요? 78 여진족은 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도우려 했을까요? 79 중국이 현재 영토를 가지게 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80 서양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관리로 일했다고요? 81 중국의 수도는 어떻게 바뀌어 왔나요? 82 무사들이 일본을 오랫동안 다스렸다고요? 83 일본의 전국 시대는 어떤 시대였나요? 84 고흐 그림이 일본 미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요? 85 비잔티움 제국은 어떻게 멸망했나요? 86 성 소피아 대성당이 이슬람 사원이 되었다고요? 87 술탄의 군대에 크리스트교 소년들이 있었다고요? 88 유럽에서는 커피가 악마의 음료였다고요? 89 르네상스 시대를 융성시킨 예술가는 누구인가요? 90 이탈리아 밖에서도 르네상스가 나타났다면서요? 91 콜럼버스의 관은 공중에 떠 있다고요? 92 유럽의 기근을 감자가 해결해 주었다고요? 93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남의 나라 말을 사용한다고요? 94 아스테카 제국과 잉카 제국이 소수의 에스파냐군에 멸망했다고요? 95 세계 최고 부자가 아프리카 사람이었다고요? 96 합스부르크가 사람들의 주걱턱이 유전 질환이었다고요? 97 오렌지색은 왜 네덜란드를 상징하게 되었을까요? 98 튤립 한 송이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고요? 99 루이 14세는 왜 ‘짐이 곧 국가다’라고 말했을까요? 100 손등을 보이며 ‘V’ 자를 만드는 게 욕이라고요? 101 갈릴레이는 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을까요? 찾아보기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 2권 머리말 4.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001 우리는 왜 서양 사람에게 더 친절할까요? 002 국가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003 영국 왕은 왜 직접 통치하지 않을까요? 004 좌파와 우파가 프랑스 혁명 때문에 나타났다고요? 005 프랑스 국가는 원래 군가였다고요? 006 나폴레옹에게 온 유럽이 무릎을 꿇었다고요? 007 혁명의 대표 주자 프랑스는 왜 아이티 혁명을 탄압했나요? 008 파리 거리는 시위대를 막기 위해 설계되었다고요? 009 드레퓌스 사건이 뭔가요? 010 최초의 사회 보장 제도를 보수주의자가 만들었다고요? 011 돈이 없으면 선거를 할 수 없었다고요? 012 왜 미국 말을 ‘English’라고 하나요? 013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가 보낸 선물이라고요? 014 미국 국기에 그려진 별이 원래는 13개였다고요? 015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에는 전쟁 승리를 위한 노림수가 있었다고요? 016 그 많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 017 아메리카에는 본래 흑인이 살지 않았다고요? 018 호주에는 원래 소가 없었다고요? 019 중남아메리카 독립운동을 유럽 백인의 후예들이 이끌었다고요? 020 영국인들에게 산업 혁명은 자부심이라고요? 021 영국 노동자들은 왜 기계를 부쉈을까요? 022 ‘프랑켄슈타인’이 산업 혁명 때문에 만들어졌다고요? 023 흑인과 황인은 백인보다 미개하다고요? 024 혈액형 분류가 인종 차별 수단이었다고요? 025 아프리카에서 내전이 잦은 이유가 유럽 때문이라고요? 026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나이팅게일 박물관이 있다고요? 027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프랑스가 만들고 영국이 관리했다고요? 028 담배를 사지 않는 게 민족 운동이었다고요? 029 세포이 항쟁이 동물 기름 때문에 일어났다고요? 030 소금으로 총을 이길 수 있었다고요? 031 인도는 독립국인데 왜 영국 연방에 포함되어 있나요? 032 동남아시아가 유럽의 보급 창고였다고요? 033 베트남 국민 영웅 호찌민이 한국 독립 운동가들과 교류했다고요? 034 서구 열강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유지한 나라가 있었다고요? 035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는 3개라고요? 036 동아시아 근대 사회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037 영국이 중국에 마약을 팔았다고요? 038 중국 총리가 서양 담배 마케팅에 쓰였다고요? 039 변법자강 운동은 왜 ‘100일 천하’가 되었나요? 040 왜 쑨원을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고 부르나요? 041 중국인들에게 깨우침을 준 두 스승이 있었다고요? 042 소련이 쑨원을 지원했다고요? 043 돈가스가 일본에서 시작된 음식이라고요? 044 일본에도 소수 민족이 있다고요? 045 일본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역사 인물은 누구일까요? 046 러일 전쟁을 반대하는 일본인들이 있었다고요? 5.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047 제1차 세계 대전이 사라예보 총성 때문에 일어났다고요? 048 필라테스가 전쟁 때문에 탄생한 운동이라고요? 049 곰팡이로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약을 발명했다고요? 050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100년 전에도 있었다고요? 051 민주주의 반대말이 공산주의가 아니라고요? 052 러시아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다고요? 053 레닌의 시신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고요? 054 베르사유 체제는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었을까요? 055 제1차 세계 대전이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요? 056 사막에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057 정부가 경제 문제에 손을 떼야 한다고요? 058 빵 하나 사려고 돈을 수레에 싣고 갔다고요? 059 히틀러를 독일 국민이 열광적으로 지지했다고요? 060 에스파냐 내전에 세계 각국 사람들이 참여한 이유는 뭔가요? 061 제2차 세계 대전 때 소련의 인명 피해가 가장 컸다고요? 062 일본은 왜 압도적으로 더 강한 미국을 공격했을까요? 063 유대인 시체 처리반이 나치가 세운 강제 수용소 안에 있었다고요? 064 생각하지 않은 것이 죄가 될 수 있다고요? 065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066 중국 난징에서 사람을 죽이는 시합이 벌어졌다고요? 067 독일인들이 길바닥에 동판을 설치한 이유는 뭔가요? 068 투표를 하기 위해 달리는 말에 뛰어든 여성이 있었다고요? 069 하루 16시간 노동이 당연했던 때가 있었다고요? 070 국제 연합(UN)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6. 현대 세계의 전개와 과제 071 냉전과 열전, 전쟁에도 온도가 있나요? 072 스탈린이 미국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고요? 073 왜 중국 사람들은 TV에 타이완 국기가 나오면 화를 낼까요? 074 튀르키예가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이유는 뭔가요? 075 베트남 전쟁이 우리에게도 후유증을 남겼다고요? 076 제3 세계는 어디를 말할까요? 077 1960년을 ‘아프리카의 해’라고 한다면서요? 078 중국이 스스로 전통문화를 파괴했던 적이 있다고요? 079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공존할 수 있을까요? 080 사회주의 본산지 모스크바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다고요? 081 소련 해체 이후 소련에 속해 있던 공산주의 국가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082 잘못 전달한 말 한마디가 베를린 장벽을 무너트렸다고요? 083 미국은 어떻게 해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나요? 084 세계화는 어떻게 가능해졌나요? 085 미국 시민들이 월가(Wall Street)를 점령한 이유는 뭔가요? 086 영국은 왜 유럽 연합을 탈퇴했나요? 087 프랑스 국립 대학교 이름에 숫자가 붙여진 이유는 뭔가요? 088 27년간 옥살이한 죄수가 대통령이 되었다고요? 089 여성스러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요? 090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이 왜 인종 차별인가요? 091 팔레스타인 분쟁의 씨앗을 뿌린 나라가 영국이라고요? 092 ‘테러와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나요? 093 인도에도 이산가족이 있다고요? 094 SNS가 혁명을 일으켰다고요? 095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유일한 난민법 제정 국가라고요? 096 지구 종말까지 두 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요? 097 중국 대륙 아래에 있는 남중국해는 왜 시끄러운 거예요? 098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왜 인도에서 살까요? 099 타이완은 중국인가요? 아니면 독립 국가인가요? 100 홍콩과 중국은 어떤 관계인가요? 101 역사가 왜 미래를 전망하는 학문인가요? 찾아보기 참고자료 이미지 출처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1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이번에는 세계사를 질문하다!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질문사전1》은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복잡다단한 세계사의 물줄기를 통합적 시각에서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책에 실린 101가지 질문은 참신하고 발랄하며 세계사의 전환점과 분기점의 맥락을 쉽고 자연스럽게 짚어 준다. 열한 명의 교사가 열정으로 답하는 해설은 사건과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며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의 지평을 넓히도록 돕는다. 십대부터 성인까지, 학생부터 교사까지, 역알못부터 역사 덕후까지,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즐거운 독서가 시작된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부터 최신 역사 학설까지, 역사적 사건의 원인부터 현대에 미치는 영향까지, 모든 질문에 답하다!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선생님을 공부하게 만드는 상상 초월 질문 퍼레이드 세계사가 어렵다면 질문에서 시작해 보자.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 농업 혁명이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요? 역사가로 사명감 때문에 거시기를 잘랐다고요?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가 믿는 신이 같다고요? 튤립 한 송이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고요? 엉뚱하고 발칙한 101가지 질문은 역사 선생님까지 더욱 넓고 깊게 공부하게 만들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궁금한 이 질문들은 역사에 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우리 앞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게 한다. 외우지 않아도 되는 세계사, 과거가 들려주는 다정한 미래 이야기 이 책은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다룬 통사이지만 어디서부터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처음부터 읽어도, 중간부터 읽어도, 또는 뒤부터 읽어도 역사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며 다음 이야기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사건의 이름과 연도를 외우기보다는 그 사건이 당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현재에 이르는 의미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책을 읽고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역사 속 인물과 대화하다 보면 역사가 들려주는 다정한 미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익살스런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섬세한 지도는 실감 나는 역사 체험에 도움을 주며 감동 있는 역사 체험을 선사한다. 즐거운 역사, 쉬운 세계사 공부를 위하여 전남역사교사모임 회원으로 만나 함께 공부하고 있는 열한 명의 교사들은 중·고등학교 역사 수업 시간에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역사 지식이나 새롭게 대두되는 학설을 쉽고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어려운 역사 용어를 쉽게 풀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연도와 사건의 나열이 아닌 배경과 과정, 결과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전개했다. 현재 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 교과서의 대단원 목차를 그대로 활용해 역사 공부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2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시리즈, 이번에는 세계사를 질문하다!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질문사전2》는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복잡다단한 세계사의 물줄기를 통합적 시각에서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책에 실린 101가지 질문은 참신하고 발랄하며 세계사의 전환점과 분기점의 맥락을 쉽고 자연스럽게 짚어준다. 열한 명의 교사가 열정으로 답하는 해설은 사건과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의 지평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십 대부터 성인까지, 학생부터 교사까지, 역알못부터 역사 덕후까지,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즐거운 독서가 시작된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부터 최신 역사 학설까지, 역사적 사건의 원인부터 현대에 미치는 영향까지, 모든 질문에 답하다!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선생님을 공부하게 만드는 상상 초월 질문 퍼레이드 세계사가 어렵다면 질문에서 시작해보자. 엉뚱하고 발칙한 101가지 질문은 역사 선생님을 공부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왜 서양 사람에게 더 친절할까요? 혁명의 대표 주자 프랑스는 왜 아이티 혁명을 탄합했나요?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에는 전쟁 승리를 위한 노림수가 있었다고요? 소금으로 총을 이길 수 있었다고요? 생각하지 않은 것이 죄가 될 수 있다고요? 영국은 왜 유럽 연합을 탈퇴했나요?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이 왜 인종 차별인가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궁금한 이 질문들은 역사에 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우리 앞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게 했다. 외우지 않아도 되는 세계사, 과거가 들려주는 다정한 미래 이야기 이 책은 근대 국민 국가의 탄생부터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거쳐 현대 사회에 이르는 기간의 역사를 다룬 통사이지만 어디서부터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처음부터 읽어도, 중간이나 뒤부터 읽어도, 흥미를 끄는 주제만 골라 읽어도 역사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며 다음 이야기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과거 사건의 이름과 연도를 외우기보다는 그 사건이 당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현재에 이르는 의미를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역사 속 인물과 대화하며 역사가 들려주는 다정한 미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101개의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섬세한 지도는 실감 나는 역사 체험에 도움을 주며 감동 있는 역사 체험이 가능하게 해준다. 즐거운 역사, 쉬운 세계사 공부를 위하여 전남역사교사모임 회원으로 만나 함께 공부하고 있는 열한 명의 교사들은 중·고등학교 역사 수업 시간에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역사 지식이나 새롭게 대두되는 학설을 쉽고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어려운 역사 용어를 쉽게 풀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연도와 사건의 나열이 아닌 배경과 과정, 결과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전개했다. 현재 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 교과서의 대단원 목차를 그대로 활용해 역사 공부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사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의 대화’까지 포함합니다. 역사를 배우면 현재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과거의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학은 과거 사실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문이지만, 더불어 인류의 현재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까지 살필 수 있는 수단이 되는 학문입니다. _1 역사학은 어떤 학문인가요? (1권)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도구는 솥입니다. 전쟁이나 재난을 당해 피난을 갈 때도 사람들은 솥을 먼저 챙겼습니다. 집이 없더라도 솥단지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재료를 구해 조리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식은 날것으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는데 익혀서 조리하면 소화도 잘 되고 다양한 음식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솥은 중국 고대 사회에서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_8 중국 고대 국가의 재상은 셰프였다고요? (1권) 한편 과거 시험장에서는 입장하는 응시자의 몸을 철저하게 수색해 커닝페이퍼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뇌물을 바친 자와 받은 자를 적발하면 양쪽 모두를 엄벌에 처했습니다. 송나라 때보다 훨씬 후대인 청나라 때 일이지만, 《아Q정전》이라는 작품을 써서 유명한 중국 작가 루쉰의 할아버지도 과거 시험에 자신의 지인을 합격시키고자 뇌물을 바쳤다가 들통이 나서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_37 과거 시험에도 부정행위가 있었다고요? (1권)
The 개념 블랙라벨 수학 2 (2020년용)
진학사(블랙박스) / 이문호 (지은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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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블랙박스)
청소년 학습
이문호 (지은이)
<더 개념 블랙라벨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확장된 개념’도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 꼭 풀어야 하는 필수 문제들을 담았고 최근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 후, 엄선한 문제들만 수록하여 최신 경향을 반영하였다.I.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5 함수의 그래프 06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 07 부정적분 08 정적분 09 정적분의 활용<더 개념 블랙라벨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확장된 개념’도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 꼭 풀어야 하는 필수 문제들을 담았습니다. 최근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 후, 엄선한 문제들만 수록하여 최신 경향을 반영하였습니다. 1등급을 위한 플러스 수학 기본서 1. 사고력을 키워주는 기본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다루지는 않지만 실전 문제 해결에 필요한 확장된 개념 및 고난도 개념, 개념에 대한 증명 등을 제시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고난도 실전 문제를 풀기 위한 바탕이 될 것입니다. 2. 완벽한 개념 이해를 위한 문제 제공 꼭 알아야 하는 문제 및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문제를 엄선하였습니다. 필수로 풀어야 하는 문제 외에도 수준 높은 응용문제 또는 여러 개념들을 통합한 문제를 수록하여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필수유형, 심화유형, 기본문제, 실력문제로 구성을 나누어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3. 자세한 풀이 제공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제공하여 풀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풀이 외에도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풀이를 제공하여 실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충설명,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 풀이첨삭, 오답피하기 등을 제공하여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토니오 크뢰거
살림 / 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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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76권.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1903년에 발표했는데 그때까지 작가의 삶을 온전히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문학관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 토니오 크뢰거는 ‘시민’과 ‘예술가’ 두 세계 사이에 속해 있지만 어느 쪽에도 안주할 수 없는 자신을 ‘길을 잘못 든 시민’으로 표현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토니오 크뢰거』를 찾아서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형태들을 압축 표현하며 작가의 삶을 온전히 반영한 작품 삶과 예술, 시민과 예술가 두 세계 사이에서의 작가의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토니오 크뢰거』는『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1903년에 발표했는데 그때까지 작가의 삶을 온전히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문학관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 토니오 크뢰거는 ‘시민’과 ‘예술가’ 두 세계 사이에 속해 있지만 어느 쪽에도 안주할 수 없는 자신을 ‘길을 잘못 든 시민’으로 표현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가로서의 진중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는 긴 장편이 아니라 비교적 짧은 중편 소설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형태들이 그 기본 특징과 함께 몇 줄로, 몇 장면으로 압축 표현되고 있어 작품의 길이와 상관없이 읽는 이를 아주 길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이 작품은 문학, 혹은 예술에 대한 두 갈래의 생각이 압축적으로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한쪽은 문학이 지닌 정화 작용, 정신을 신성하게 만드는 힘, 인식과 표현에 의해 정염을 가라앉히는 작용, 언어가 지닌 해방의 힘 같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 문학을 이해와 용서와 사랑으로 이끄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토니오 크뢰거는 ‘문학은 천직이 아니라 저주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시인이기에 불행하고,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으며 고통 받고 있고 고독하다. 그런데 그런 존재의 눈길이 향하는 곳, 그가 열망하는 것은 한스와 잉게의 삶, 깊은 성찰도 없고, 자신의 삶에 대한 인식도 없으며 꿈도 없는 삶, 개인적 본능과 사회적 규범에 맞추어 사는 삶이다. 토니오는 절대로 그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지만 그 삶을 외면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도저히 ‘속세적인 삶’, ‘시민으로서의 삶’,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없는 저주를 받았으면서도 동시에 그 고통을 안은 채 ‘인간적인 예술가’가 된다. 작품에 나오는 ‘길을 잘못 든 시민’이라는 표현은 바로 그런 뜻이다. 그가 택한, 아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그 길, 고통 받을 수밖에 없는 그 길을 가야 한다고, 그게 그의 독특한 기질이라고 말한다. 요즘 이런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가 그런 불편한 고민을 감수하겠는가? 하지만 그런 진지한 고민은 한 개인의 삶이 의미가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 더 나가 한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을까? 꼭 예술가로서의 고민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의미 있는 삶을, 나와 나를 포함하고 있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75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유별난 아이일까? 왜 사람들과는 충돌만 하고 선생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낯선 이방인처럼 되는 걸까? 성실하고 평범한 아이들을 보라지. 걔들은 선생님을 우습게 보지도 않고 시도 쓰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하는 생각, 모든 사람들이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할 뿐이다.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며 같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그렇게 지낸다면 정말 기분 좋을 텐데……. 그런데 나는 이게 뭐야? 앞으로 어떻게 되자는 거지?’ 그는 그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것으로 여겨지는 ‘힘’에 전적으로 헌신했다. 또한 그것에 봉사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이라고 느꼈을 뿐 아니라 그 힘이 자신을 위대하게 만들어주고 명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여겼다. 바로 무의식적이고 말 없는 삶 위에 미소 지으며 군림하고 있는 ‘정신’과 ‘말’의 힘이었다. 그는 젊음의 정열을 모두 그 힘에 바쳤다. 그리고 그 힘은 그 힘이 그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줌으로써 보상했으며 그 대가로 빼앗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차 없이 빼앗아갔다. “천직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아요, 리자베타 이바노브나! 문학은 천직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그걸 알아야 해요. 문학이 언제부터 자신이 저주인 걸 느끼기 시작했느냐고요? 일찍, 끔찍할 정도로 일찍부터입니다. 인간에게 마땅히 신과 우주와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며 살 권리가 있었던 때부터입니다.”
마음으로 읽는 소설
우리학교 / 김주환 외 지음 /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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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주환 외 지음
현직 국어 교사들이 기존 교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재미와 형식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12편의 소설을 모았다. 작중 인물들이 지닌 심리의 흐름이 섬세하게 드러난 작품을 선정했으며 ‘읽고 나서’ 활동도 사건보다는 심리 분석에 초점을 맞추었다.* 마녀의 빵 - 오 헨리 * 복수자 -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 좀머 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 창포 필 무렵 - 손소희 * 여이발사 - 나도향 * 도둑 견습 - 김주영 * 땔감 - 윤흥길 * 원미동 시인 - 양귀자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 * 주정뱅이 - 프랭크 오코너 * 축견담 - 다자이 오사무 * 남쪽에서 온 사나이 - 로알드 달마음의 섬세한 결을 따라 가는 12편의 이야기 여행! ‘소설은 이야기로 하는 여행’이란 마음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12편의 흥미로운 소설을 모았다. 소설은 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보다 물화된 소설을 통해 더 깊숙하고 차분하게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명징한 시선을 얻게 된다. 『마음으로 읽는 소설』은 기존 교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재미와 형식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작품을 고루 모았다. 특히 작중 인물들이 지닌 심리의 흐름이 섬세하게 드러난 작품을 선정했으며 ‘읽고 나서’ 활동도 사건보다는 심리 분석에 초점을 맞추었다. 작품을 읽어가는 동안 인물들의 심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마음속 풍경을 헤아려 보고 세상의 숨은 진실을 찾아가는 뜻 깊은 여행을 하길 바란다. 삶의 물결을 따라 흐르는 만화경(萬花鏡) 같은 마음속 풍경들 쓸쓸하지만 아름답고, 두렵지만 빛나는 삶이 빚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들. 이야기는 힘이 세다. 바꿔 말하면 이야기만한 가르침도 없다. “이야기로 배우는~”, “이야기로 풀어 쓰는~” 류의 이야기성을 강조한 책들이 자주 눈에 띄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좋아한다. 에둘러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재미도 재미려니와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부터 삶의 신비를 느끼고 세상을 배우며 사람살이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소설은 말 그대로 소소한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기도 하다. 일상을 통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체험의 영역은 협소하지만 소설을 통해서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은 상상력의 지평만큼이나 넓다. 상상력이라는 커튼을 열고 이야기의 속살에 다가가는 과정은 때론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가선 만큼 새로운 마음의 지평(地坪)을 우리에게 선물해 준다. 소설을 읽고, 또 공부거리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모두 12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 가운데에는 엽편소설처럼 짧고 발랄한 이야기도 있고 마음을 가다듬고 읽어야 하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이야기도 있으며 고답적인 이야기가 있는가하면 생존방식에 관한 치열한 이야기도 있다. 12편의 다양한 소설이 변주하는 풍경은 언뜻 만화경처럼 현란하지만 결국엔 모두 우리 마음속 풍경들이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관찰하며 읽으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있지만,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서는 숨겨진 마음의 이면과 세상을 보는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읽는 소설』은 새로운 소설 독법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론리 플래닛’ 같은 책이다. 소설 공부가 버겁고 지루한 학생과 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교육의 텃밭에 씨를 뿌리며
교육타임스 / 김광섭 지음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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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타임스
청소년 자기관리
김광섭 지음
저자 서문 제1부 꿈과 희망편 제2부 성공편 제3부 성실편 제4부 지혜편
감성 로봇 : 존재의 의미를 묻다
니케북스 / 앨릭스 조하르, 그레그 파스, 제이크 리처드슨 (지은이), 정민아 (옮긴이)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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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앨릭스 조하르, 그레그 파스, 제이크 리처드슨 (지은이), 정민아 (옮긴이)
푸른 용의 나라
초봄책방 / 이희준 (지은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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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책방
청소년 문학
이희준 (지은이)
『로봇 교사』, 『하현』으로 한국 장르 문학에 ‘추리+SF+스릴러’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이희준 작가가 이번에는 정치적이자 철학적 주제인 ‘왕정’과 ‘민주주의’를 판타지와 추리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10대 청소년들의 세계 인식을 재미있게 높이고 손쉽게 넓힐 수 있는 성장 소설 『푸른 용의 나라』를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왕정 국가 대한민국에서 여왕 이린과 마지막 용 사냥꾼의 후손 민혁이 청룡 푸른달과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군주정치에서 민주주의로 넘어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거기에 ‘가족의 가치’ ‘좋은 삶의 의미’ ‘자신만의 신념이 담긴 진로 선택’ ‘정당한 권위와 민주주의의 가치’ 등 인생 지침이 될 철학적 질문을 청소년에게 어렵지 않게 던져 본인만의 생각이 담긴 대답을 할 수 있는 깊은 사고까지 끌어낸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이 갑갑한 10대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생각할 듯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행복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자신을 돌보며 더욱더 타인과 협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10대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올곧은 민주주의의 가치 및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에 관해 알려주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 『푸른 용의 나라』가 추리하고 위기를 넘기며 성장하는 민혁, 이린과 함께 민주주의의 의의 및 철학의 재미를 배우고 느끼며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추천사 ∎여름 방학 ∎계약 ∎유산 ∎푸른달 ∎궁전 ∎여왕 ∎비상사태 ∎비밀 통로 ∎조건 ∎논쟁 ∎귀환 ∎끝, 그리고 시작 ∎꿈〈인디고서원 이윤영 실장〉 〈인문학 놀이터 참새방앗간 김경윤 대표〉 〈서울 중동고등학교 안광복 철학 교사〉 ★ 대표적인 청소년 인문학 명사들의 강력 추천! ★ “민주주의의 의의와 철학의 재미를 함께 배우는 최고의 청소년 문학!” 한국 장르 문학의 새로운 에너지, 이희준 신작 장편 소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청소년에게 소중한 꿈이 생기기를!”_이윤영(인디고서원 실장) “청소년들이여, 푸른 용의 포효를 들어라!”_김경윤(인문학놀이터 참새방앗간 대표) “철학의 재미와 깊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청소년 소설!”_안광복(중동고등학교 철학 교사) 『로봇 교사』 『하현』으로 한국 장르 문학에 역동적 동력을 더한 작가 이희준의 신작 장편 소설 정치적·철학적 주제인 왕정과 민주주의를 판타지로 풀어낸 10대들의 성장 이야기! 왕정과 민주주의에 관한 생각들을 담은 『푸른 용의 나라』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철학적 주제를 판타지와 추리의 형식으로 그려낸 소설이자 민혁과 린, 두 주인공의 세계 인식이 ‘레벨 업!’ 하는 성장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의 풋풋하면서도 정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이 소설의 줄거리를 끌고 간다고 생각하며 집필했습니다. 이 소설에서 청룡 푸른달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개념을 투영할 수 있을 듯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민주주의와 국민을, 누군가에게는 논리와 이성을 뜻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작가가 아닌 한 명의 독자로서) 저에게 푸른달은 10대 시절의 제가 갖고 싶었던 평화와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과 같이 이 책 『푸른 용의 나라』가 우리 10대 청소년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준다면 좋겠습니다. _작가의 말 “부모님의 자료를 찾아봐. 그게 네게 남겨주신 최고의 유산 같은데.” [가족의 가치]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이야기! 고등학생 민혁은 마지막 용 사냥꾼이던 부모님이 용을 사냥하러 갔다 실종된 후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꿈도 없이 하루하루 대충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과 계약한 마녀가 찾아와 약속한 기한이 끝나가니 계약의 대가인 막대한 금을 내놓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민혁을 산 채로 박제하겠다고 말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죽을 위기에 처한 민혁은 부모님을 “그 사람들”이라고 부르며 끝까지 자기에게 도움 하나 되지 않는다고 원망한다. 마침 여왕이 여의주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보물의 절반을 주겠다는 대국민 발표를 하고, 친구 철진은 부모님이 남긴 자료를 찾아 용을 잡으러 가라고 한다. 민혁은 부모님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며 자신이 사실은 부모님과 함께 용에 관해 이야기하며 행복했음을, 그동안 자식을 두고 무모한 짓을 한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부모와의 정서적 분리를 위해 개인인 자신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10대 사춘기 청소년에게 가족, 특히 부모님이라는 존재는 소중하다기보다 그렇지 않아도 팍팍하고 무거운 삶에 자꾸만 ‘뛰어난 성적’ ‘명문대학교’ ‘괜찮은 직업’ ‘높은 연봉’ 등 버거운 것만 요구하는 사람 같아 그런 부모가 밉고 싫을 수도 있다. 오죽하면 일본의 배우이자 감독인 키타노 타케시 역시 “가족이란 누가 보지 않는다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라고 말했을까.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마지막까지 내 편이 되어줄 사람들이자 내가 지키고 아껴야 할 존재가 바로 가족임을 말이다. 그리고 그 관계가 결코 영원할 수만은 없다는 점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소설 『푸른 용의 나라』가 가까이 있으면 귀한 줄 모르고 내 곁에 없어야만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 부모와 10대 모두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우린 불의 계약을 맺었어. 이 계약을 깨뜨린 쪽은 죽는 거야.” [좋은 삶의 의미] 결국 옳은 선택을 하는 게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열쇠! 민혁은 부모님의 노트와 용을 사냥할 무기 살룡궁, 마녀와의 계약으로 받은 용을 잠재우는 피리를 들고 다랑산으로 향한다. 노트의 기록에 따라 산을 올라 청룡동굴에 도착한 민혁은 드디어 전설로만 전해지던, 세상에 남은 마지막 청룡을 찾아낸다. 피리를 불어 용을 재운 후 용의 역린 일곱 곳에 차례대로 활을 쏘던 민혁은 화살에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용을 보며 마음이 약해지고, 용의 제안으로 불의 계약을 맺은 후 여의주를 넘겨받는다. 이 과정에서 민혁은 청룡의 이름이 ‘푸른달’임을 알게 되고, 푸른달이 민혁 자신 때문에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는데도 자기를 위해 여의주를 준 용의 선의를 보며 결과적으로 모든 게 본인 뜻대로 이루어졌음에도 마음이 불편하고 무거운 기분을 느낀다. 세상살이라는 게 그렇다.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닥칠 때마다 나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어진다. 게다가 이기적으로 행동할수록 더 많은 이득이 생길 것 같기에 남 따위 알게 뭐냐는 듯 계속 욕심을 부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살면 결국 다 함께 불행해진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이라면 본인의 선한 능력을 찾아 끈질기게 갈고 닦으며 다른 사람들과 더 열정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행복하고 자유로우며 정의로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서로에게 영웅이 되어줄 수 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소설 『푸른 용의 나라』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상황에 부닥칠 때마다 세상을 위한 옳은 선택의 가치를 알려주어 나와 타인 및 세상을 위해 올곧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열쇠가 될 것이다. “내 예상이 맞았어. 군부가 반란을 일으켰어. 이런 무도한 놈들……!” [불의에의 저항] 자기만을 위한 이기주의자들에게 맞서는 용기! 민혁은 푸른달에게 받은 여의주를 여왕 이린에게 바치고, 여왕은 대국민 발표의 약속대로 민혁에게 자신이 가진 보물의 절반을 준다. 이제 마녀에게 산 채로 박제당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하는 민혁, 게다가 여왕의 제안으로 여름 방학 내내 궁전에서 지내게 된 행운까지 누리게 된다. 그렇게 기쁨에 취해 왕궁에서 잠든 그날 밤, 군부가 반란을 일으켜 궁전을 점령하고 왕권을 강탈한다. 민혁과 여왕은 비밀 통로를 통해 무사히 탈출하지만 어떻게 해야 다시 왕권을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우왕좌왕할 뿐이다. 여기서 이 소설을 집필한 이희준 작가의 기발하고 참신한 세계관이 드러난다. 『푸른 용의 나라』는 왕정이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왕정과 민주정을 놓고 여왕과 국민, 그리고 군부가 대립하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이지만 현재 우리가 사는 이 세계와 다르지 않은 일상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기에 현실감이 높아 책을 읽을수록 몰입하게 된다. 대한민국 역시 군부가 나라를 좌지우지하겠다며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했던 때가 있었다. 어른 중에는 그 시절이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안다. 한 집단이 정권을 잡기보다 다수가 의논하여 더 좋은 선택을 끌어낼 수 있는 민주주의가 더 중요함을 말이다. 10대 청소년에게 이처럼 암울했던 우리의 역사와 함께 ‘정당한 권위와 제대로 된 의무를 행하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려주고 불의에 맞서는 기개를 갖도록 돕고 싶은 부모라면 이 소설 『푸른 용의 나라』가 청소년에게 생각의 폭과 깊이를 틔워주어 왜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용기를 내야 하는지에 관한 자기만의 답을 끌어낼 발단을 제공할 것이다. “군부를 몰고 정권을 찾으면 민주정으로 전환하게, 그게 내 조건이야.” [민주주의의 의의] 정당한 권위와 제대로 된 의무를 갖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민혁은 푸른달에게 여의주를 돌려주며 왕위를 다시 찾도록 도와달라고 하자고 말하고, 여왕은 탐탁지 않지만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결국 민혁의 의견에 따르기로 한다. 둘은 다시 비밀 통로를 통해 궁으로 들어가 여의주를 찾아온 후 다랑산으로 가 청룡 푸른달을 만난다. Z세대 용답게 이미 인터넷을 통해 현재 국가의 상황을 다 파악한 푸른달은 민혁과 여왕을 유쾌하게 맞이한다. 푸른달은 여왕에게 왕권을 되찾으면 바로 왕정을 민주정으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반란군 진압을 돕겠다고 말하고, 이에 분노한 여왕은 푸른달과 격렬한 논쟁을 벌인다. “국가란 엄청나게 많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집단이니 국가 권력 역시 모든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해. 그렇게 거대한 집단을 다스릴 의사 결정권을 단 한 사람이 모두 갖는다는 게 말이 되나? 자네 혼자 국가 전체의 권력을 독점할 자격은 없어. 왜냐하면 통치자의 명령은 국가 구성원 전체의 인생과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일세. 그렇다면 자신의 인생과 운명에 대한 통제권을 각각의 구성원이 결정해야지, 그것을 어떻게 한 인간이 좌우한단 말인가? 그건 공평하고 정의로운 일이 아닐세.” 푸른달과 군부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긴 여왕이 치열하게 펼치는 ‘왕정’이냐 ‘민주정’이냐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판타지라기에는 현실적이고, 현실이라기에는 판타지적이다. 이들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불완전하지만,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일이 옳은 일임을 알고 여기에 희망을 거는 푸른달의 마음을 읽게 된다.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도 가르친다. 하지만 그건 딱딱하고 건조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10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기란 어렵다. 게다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이 소설 『푸른 용의 나라』 속 푸른달과 여왕의 티키타카를 읽다 보면 왜 민주주의가 우리가 지켜야 할 마땅한 정의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으리라고 자신한다. “그러니까 저도 푸른달 선생님처럼 지혜롭고 선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올곧은 진로 선택]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올바른 꿈과 진로의 필요성! 모든 일이 끝난 후 다시 왕궁에서 만난 푸른달과 민혁 그리고 여왕 이린. 푸른달과 민혁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정해진 삶이 아닌, 이제 자신의 힘으로 꾸려 나가야 하는 새로운 삶을 앞둔 이린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꿈도 없이 하루하루 대충 살아가던 민혁에게도 드디어 목표가 생긴다. 민혁은 푸른달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지혜롭고 선한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푸른달은 드디어 삶의 기대와 희망이 생긴 민혁을 기특하게 바라보며 민혁과 린이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한 후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결국 ‘살아감’의 의미는 이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일이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을 솔선수범 나서 하는 것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과 부모들은 10대 청소년에게 꿈을 사치라고, ‘좋은 대학’ ‘괜찮은 직장’ ‘높은 연봉’ 등 남보다 하나라도 더 위에 서는 것만이 제대로 된 삶이라고 말하며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는다. 내 아이가 이기적이기보다 이타적인 삶을 살길 바라는 부모에게 이 소설 『푸른 용의 나라』가 함께하는 삶에서 나와 우리를 위해 왜 올바른 꿈을 가져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민혁의 가문은 대대로 용 전문가이자 용 사냥꾼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민혁의 부모님까지가 그랬다. 민혁은 용을 본 적도 없었고 용에 관심도 없었다.용을 본 적이 없는 건 민혁의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용은 까마득한 옛날에 멸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님은 세상 어딘가에 아직도 살아 있는 용이 있으리라 믿으며 평생 용을 찾아다녔다.비록 용을 만난 적은 없었지만, 부모님은 용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민혁의 가문이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용을 연구하고 사냥해 왔기 때문에 용에 대한 지식은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다.용이 사라졌기 때문에 용 사냥꾼 역시 오랜 옛날에 사라졌다. 그러니 이 시대에서 민혁의 부모님은 아마 세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용 사냥꾼이었을 것이다. 비록 용을 한 마리라도 잡기는커녕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용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민혁은 의문이었지만 말이다.- ‘계약’ 중에서 민혁은 기둥에 새겨진 용을 보자마자 자신이 제대로 찾아왔음을 직감했다. 그는 배낭을 내려놓고 배낭에서 화살통을 꺼냈다. 그리고 허리띠에 검은색 피리를 꽂은 뒤 왼손에는 활을 들고 오른손에는 화살통, 어깨에는 배낭을 메고 다시 앞으로 향했다.공간이 워낙 광활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바닥은 단단한 대리석이었고 사방이 트여 있어 딱히 길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민혁은 그저 무작정 앞으로 걸어갔다.민혁은 사방을 둘러보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어디에서 갑자기 용이 나타날지 알 수 없었다. 용이 움직일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민혁은 알지 못했다. 어쩌면 용은 거대한 몸집에 비해 별다른 소리 없이 움직일지도 모른다. 용은 날개가 없어도 하늘을 날 수 있는 동물이었으니 말이다.한참을 걸어가자 저 멀리 작은 산 같은 게 보였다. 민혁은 그쪽을 향해 계속 걸어갔다. 걸어갈수록 산이 커졌다. 어느 정도 가까워진 순간 민혁은 제자리에 멈추고 말았다.그것은 산이 아니었다.웅크리고 있는 용이었다.- ‘푸른달’ 중에서 민혁은 옆자리에 앉은 여왕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왕은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말없이 밖을 보고 있었다. 민혁은 그녀가 자신에게 이런 날이 올지 상상이라도 해봤을까 궁금했다. 그나마 민혁은 서민으로 태어나 서민으로 살다 하루 동안 궁전의 화려함을 경험해 본 게 전부였지만, 여왕은 궁전에서 태어나 평생을 왕으로 살다 하루아침에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 충격이 얼마나 클까?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민혁은 처음으로 여왕이 불쌍해졌다. 군부가 반란을 일으킨 후 계속 상황을 벗어날 궁리만 하느라 잊고 있었지만, 이렇게 몇 시간 동안 버스 좌석에 앉아 있게 되자 비로소 여왕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졌다. 그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아이도 결국에는 민혁과 동갑인 소녀일 뿐이었다.- ‘조건’ 중에서
2022년 고1 9월 모의고사 내신용 변형문제 (모의고사 1시 10분) (2022년)
스승의날 / 스승의날 연구소 연구진 (지은이)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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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학습참고서
스승의날 연구소 연구진 (지은이)
내신 대비와 동시에 CORE 실력까지 길러준다. 다향한 유형의 변형문제로, 자동으로 지문이 술술 외워진다. 기계적인 문제풀이로 암기만 도와주는 구성이 아닌, 지문의 구조화를 친절하게 도와주어 독해력에도 도움이 된다.(가) 어법선택 / 어휘선택 양자택일형 어법/어휘 변형문제 (나) 문장넣기 / 순서배열 글의 흐름 파악을 점검하는 순서/삽입 객관식/서술형 문제 (다) 연결어선택 연결어 파악과 동의어 정리는 필수! 참고로 선택지와 원래 지문의 연결어가 다르게 되어 있어, 단순 암기로는 풀 수 없어요. (라) 어법시리즈[기본] 주요 어법 객관식 5지선다 변형문제 (마) 어법시리즈[심화1,2] [심화 1] 밑줄 친 부분 중, 틀린 어법의 개수를 찾고, 고쳐 쓰기 [심화 2] 지문에서, 직접 틀린 부분을 5곳 찾고, 고쳐 쓰기(힌트 없음) (바) 서술형시리즈[기본] [유형 1] 문법 조건 영작 [유형 2] 제목 영작 [유형 3]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영작 (마) 서술형시리즈[심화1,2] [심화 1, 유형 1] 문법 조건 영작 [심화 1, 유형 2] 주제 영작 [심화 1, 유형 3]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영작 [심화 2, 유형 1] 주요 문장 영작 [심화 2, 유형 2] 고난도(외고, 국제고 출제 유형) 요약문 영작 정답과 해설 내신 대비와 동시에 CORE 실력까지 길러주는 변형문제를 소개합니다. 시중 어떤 변형문제보다 깊이 있는 문법/서술형 문제, 학교 쌤의 야심작 킬러문항에도 끄덕없게 해줄게요! 1등급 친구들만 하는 줄 알았던 N회독 공부법? 다향한 유형의 변형문제로, 자동으로 지문이 술술 외워져요! 내신은 역시 암기다? 개인의 실력이 더해져야 고득점이 가능! 기계적인 문제풀이로 암기만 도와주는 구성이 아닌, 지문의 구조화를 친절하게 도와주어 독해력에도 도움돼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9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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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81~9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9권.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081. 라부아지에가 들려주는 물질 변화의 규칙 이야기 082. 켈빈이 들려주는 온도 이야기 083. 퀴네가 들려주는 효소 이야기 084.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 085. 스테빈이 들려주는 분수와 소수 이야기 086. 에이크만이 들려주는 영양소 이야기 087. 홉킨스가 들려주는 비타민 이야기 088. 게이뤼삭이 들려주는 물 이야기 089. 가모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090. 슈바르츠실트가 들려주는 블랙홀 이야기 문제풀이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81~9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9권! ■■■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의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되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입니다. 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는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학자 시리즈 책을 읽고 해당 권의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10대를 위한 정치 토크 (큰글자도서)
다른 / 승지홍 (지은이) / 2021.01.11
25,000
다른
청소년 인문,사회
승지홍 (지은이)
청소년이 균형 잡힌 정치 논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의 신문 기사를 제시하고 찬성, 반대 입장을 정리한다. 각각의 이슈는 1인 미디어 규제, 세대 갈등, 국회의원 정수 논란 등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이슈화되는 사안을 선정해 풀어냈다. 이런 현실 정치 사례를 교과서 개념과 아울러 설명하면서, 복잡한 정치 논리를 다각도로 전달한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정치 영상은 가짜 뉴스이니 규제해야 할까, 표현의 자유를 지켜 줘야 할까?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오는 글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매번 싸우기 바쁜 인사 청문회를 왜 국민이 지켜봐야 할까? 국회의원 수는 줄여야 할까, 늘려야 할까? 신문에서 꾸준히 나오는 이슈를 핵심만 정리해서 담았다. <10대를 위한 정치 토크>는 현실 정치를 교과서 개념과 함께 접목해 설명한다. 국민 청원을 이야기하면서 간접 민주주의와 전자 민주주의를 설명하고, 1인 미디어 흐름과 표현의 자유를 같이 다루고, 대통령 연임제의 당위성을 정부의 형태를 통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개념이 충실한 사진 자료와 함께 현실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찬반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맥을 잡아, 복잡한 정치 논리를 벗어나 보다 쉽고 정확하게 논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 독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정치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들어가며: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10대를 위해 이 책을 잘 읽는 법 1장. 촛불 집회, 왜 하는 걸까? : 민주주의에 직접 참여하는 일이다 vs 간접 민주주의에 맞지 않다 깡깡깡 냄비 두드리는 시위대 촛불 들어 보셨나요? 대통령이 탄핵되기까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 좋은 촛불, 나쁜 촛불 2장. 국민 청원, 도움이 될까? : 국민의 목소리를 내는 창구다 vs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기 쉽다 다 같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저 청원하겠습니다 이런 청원도 있었어? 3장. 1인 미디어, 규제해야 할까? : 가짜 뉴스를 막아야 한다 vs 표현의 자유를 지켜 줘야 한다 검은 줄이 그어진 신문 언론, 여론, 표현의 자유 1인 미디어, 유튜브의 시대 가짜 뉴스는 규제해야 할까? 4장. 정치의 세대 교체, 필요할까? : 청년세대에게 양보해야 한다 vs 기성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 부머에 대해 아시나요? 누가 누가 정치를 할까? 이익 집단이 뭐길래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5장. 대통령 연임제, 필요할까? : 우리나라도 연임을 해야 한다 vs 득보다 실이 많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자의 최후 대통령제 vs 의원 내각제 이원 정부제도 있습니다 개헌이 도대체 뭐길래 헌법을 바꾸면 가능하다! 연임제가 언제나 이슈인 이유 6장. 인사 청문회, 도움이 될까? : 인사 검증을 위한 절차다 vs 공직 기피 현상만 생긴다 이런 인사 청문회 볼 수 없나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청문회 기 싸움의 장, 청문회 삼권 분립의 중요성 정치인의 자질은 뭘까? 7장. 국회의원, 몇 명이 적당할까? :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 vs 지금도 많으니 줄어야 한다 알고 있나요? 그들의 특권 국회가 움직이는 원리 국회의원 몇 명이 적절할까? 8장. 검찰과 경찰, 왜 싸울까? : 검찰의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 vs 경찰 또한 부패할 수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검찰과 경찰의 차이 검찰과 경찰은 왜 싸울까? 수사권은 누구에게? 검찰 목에 방울을 달기까지 부록. 슬기로운 투표 생활 가이드 1단계: 투표장 가기 전 체크 리스트 2단계: 알쏭달쏭 선거 제도 이해하기 3단계: 우리나라 선거의 역사 알아보기 교과 연계표유튜브 속 가짜 뉴스, 규제해야 할까? 18세 선거권, 어떻게 좋은 투표를 할 수 있을까? 인사 청문회와 국민 청원, 얼마나 도움이 될까? 국회의원 수는 줄여야 할까, 늘려야 할까?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정치 설명서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는 21세기에 태어난 한국인도 처음 한 표를 행사한 선거다.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어려지면서, 이제 정치도 청소년이 생각하고 고민할 영역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청소년이 배우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극단적이다. 합리적인 정치 논리는 온데간데없고 날선 말만 오간다. 《10대를 위한 정치 토크》는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이 균형 잡힌 정치 논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의 신문 기사를 제시하고 찬성, 반대 입장을 정리한다. 각각의 이슈는 1인 미디어 규제, 세대 갈등, 국회의원 정수 논란 등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이슈화되는 사안을 선정해 풀어냈다. 이런 현실 정치 사례를 교과서 개념과 아울러 설명하면서, 복잡한 정치 논리를 다각도로 전달한다. 신문 속 찬반 논쟁을 따라가면 정치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현실 정치와 교과서 개념의 콜라보 유튜브에 올라오는 정치 영상은 가짜 뉴스이니 규제해야 할까, 표현의 자유를 지켜 줘야 할까?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오는 글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매번 싸우기 바쁜 인사 청문회를 왜 국민이 지켜봐야 할까? 국회의원 수는 줄여야 할까, 늘려야 할까? 신문에서 꾸준히 나오는 이슈를 핵심만 정리해서 담았다. 《10대를 위한 정치 토크》는 현실 정치를 교과서 개념과 함께 접목해 설명한다. 국민 청원을 이야기하면서 간접 민주주의와 전자 민주주의를 설명하고, 1인 미디어 흐름과 표현의 자유를 같이 다루고, 대통령 연임제의 당위성을 정부의 형태를 통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개념이 충실한 사진 자료와 함께 현실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찬반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맥을 잡아, 복잡한 정치 논리를 벗어나 보다 쉽고 정확하게 논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 독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정치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선거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투표하는 법 등 초보 투표 가이드 수록! 또한 부록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선거구제 등 복잡한 선거 제도를 쉬운 말로 풀어냈다. 청소년이 투표장에 가기 전 체크해야 하는 실용적인 선거 가이드도 수록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선거의 역사와 다양한 해외 정치 사례를 넣어 풍성함을 더했다.알고 보면 정치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상관없는 별나라 이야기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가 지켜야 하는 법은 정치인이 만듭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의 최저 임금은 정부가 정하고, 우리 부모님이 세금을 얼마 낼지 정하는 법은 국회에서 만듭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데 영향을 주는 법도,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요금을 결정하는 법도 정치인이 만듭니다. 우리가 좋은 정치인을 뽑지 않으면 우리를 위한 법은 만들어지지 않겠죠. 2011년부터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도 그런 예입니다. _들어가며 中 찬성 입장: 국민 청원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나는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를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온라인으로 마음껏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으니까 얼마나 편하고 좋아. 국민은 국가에 문서로 청원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우리는 정부 기관이라면 어디든 청원권을 행사할 수 있고, 청와대도 그 대상이야. 그래서 많은 사람이 국민 청원 글을 올리는 것은 민주주의에 바람직한 일이야.반대 입장: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기 너무 쉬워!취지는 좋지만 청와대 국민 청원은 부작용도 많아. 요즘 올라오는 청원을 본 적 있어? 수능 샤프를 바꾸지 말자는 것이 청원까지 할 일일까? 국민 청원은 한 사람의 민원을 들어주는 곳이 아니야.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 버린다는 것이야. 국민 청원 사이트는 어떤 사람을 과하게 공격하는 마녀사냥 놀이터가 되어 버렸어. 사람들의 관심은 많이 끌더라도 실제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 되지. 오히려 청와대의 업무 부담만 커지고, 행정부로서 권위는 떨어지고 있어. _2장. 국민 청원, 도움이 될까? 中 여러분은 사회나 정치 문제를 어떤 경로로 알게 되나요? 보통 신문이나 인터넷, TV 등을 통해 접하지요. 그런데 최근 유튜브를 통해 사회나 정치 문제를 접한 경험이 유독 많지는 않았나요? 유튜브를 자주 보는 친구들은 인기 동영상 순위에 정치 관련 영상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몇 번은 클릭도 해 봤을 수 있고요.사실 유튜브는 대중 매체가 아니라 1인 미디어입니다. 1인 미디어는 개인이 자신의 글, 사진, 영상 등을 대중에게 내보이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제는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1 인 방송 시대가 열렸습니다. 글 중심의 1인 미디어 시대를 주도했던 블로그는 유튜브에 그 바통을 넘겼습니다. _3장. 1인 미디어, 규제해야 할까? 中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위즈덤하우스 / 태기수 (지은이), 이철민 (그림)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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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청소년 인문,사회
태기수 (지은이), 이철민 (그림)
학교에서 내 준 과제물일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중학생의 대부분은 글을 써 보려고 할 때, 첫 문장부터 막막해지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한다. 왜 글을 쓸 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일까? 우리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글쓰기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과 함께 글쓰기의 성장을 경험해 보자. 놀이하듯 즐겁게 글쓰기를 시도해 보자. 중학생이 글쓰기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수업이다.들어가는 글 첫 번째 시간 : 이런 게 글쓰기 수업이라고? 두 번째 시간 : 너를 소개해 봐 세 번째 시간 : 네 친구를 소개해 줘 네 번째 시간 : 나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볼래? 나오는 글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을 읽고 글쓰기 해 보기 자료 제공 및 출처첫 문장을 쓰려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중학생에게, 소설가이자 창작 실기 강사가 알려주는 가장 호응과 성과가 좋았던 글쓰기 수업! 관찰에서 모방으로, 모방에서 상상의 단계로! 이 수업에서는 관찰에서 모방으로, 단순한 모방에서 창조적 모방으로, 상상의 단계로 한 단계씩 글쓰기 영역을 확장해 가며 연습합니다. 나를 알고,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지요. 수업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글쓰기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자기만의 시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인데, 그 출발점은 바로 관심과 호기심, 관찰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모방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모방을 하다 보면 또 다른 창조의 세계가 열립니다. 모방이 어떻게 창조성으로 이어지는지, 이 수업에서 적절한 예를 소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니까,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파파유어 크레이지』 『나는 기억한다』 『카스텔라』 『변신』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등 중학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을 같이 읽어 보며 차츰 글쓰기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합니다. 중학생,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 우리 대부분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글쓰기를 접하게 되는데, 정식으로 글쓰기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다짜고짜 과제를 위한 글쓰기로 내몰렸지요. 그러니까 글쓰기가 더욱 고통스럽겠지요. 중학생 때 글쓰기 수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작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춘기의 반항을 글쓰기로 표출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 주자는 말이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열다섯 살이야말로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야. 감정이나 감성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잖아. 자유롭고 거침없는 상상력이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 본문 16쪽 자신과 연결된 현실의 문을 차단하고 SNS를 중심으로 한 자기만의 세상에 안주하려는 중학생을, 작가는 중2라는 병을 앓는 시기가 아니라 혁명의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혁명을 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말하면 뭐해, 아무도 들어주질 않는데.” “말 대신 글을 보여 주면 확 달라질걸. 아주 주의 깊게 너의 글에 담긴 목소리를 들어줄 거야.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건 정말 근사하고 대단한 일이거든.” - 본문 36쪽 글쓰기는 삶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나와 주변을 성찰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중학생이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수업의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작가님은 소설가이며,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제자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중2병에 걸린 열다섯 살 학생과 수업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저는 창작 실기 지도 강사로 일하며 청소년 제자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 당시 제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성과도 좋았던 수업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도해 보고자 하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소설 같기도 하고, 여러 권의 책을 재밌는 부분만 모은 것 같기도 하고, 글쓰기 수업인 것 같기도 한 즐거운 책입니다. 나도 따라 써 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렵지 않을 것 같거든요. 주인공인 시한폭탄 기철이도 하는 걸요. 그도 아니면 적어도 여기 나오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를 이어 가고 싶은 중학생에게 주는 실전 훈련 팁!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 즐거울 거예요. 혼자 훈련할 수도 있는데 막상 막막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기 좋은 실전 훈련 팁 9가지를 실어 두었습니다. IF ~라면 게임, 딜레마 게임, 드라마 또는 영화의 결말 다시 써 보기 등 곧바로 적용해서 글을 써 볼 수 있는 훈련 팁이고, 작가님이 글쓰기 수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팁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소원 따위 필요 없어
특별한서재 / 탁경은 (지은이)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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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청소년 문학
탁경은 (지은이)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탁경은 작가의 『소원 따위 필요 없어』는 장애, 질병, 가정 환경 등 각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세 아이들이 만나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다. 탁경은 작가의 글에서 묻어나는 숨길 수 없는 다정함이 시공간을 이동하는 상상력과 결합해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켰다. 가슴에 박혀드는 섬세한 문장들으로 그려진 세 아이의 분투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때론 내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괜찮다. 소설 속 아이들이 두려움에 지지 않고 어떤 고통이 따르더라도 의연하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듯, 청소년들에게는 그 어떤 일도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 『소원 따위 필요 없어』가 보여주는 그 다정한 신뢰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뜨겁게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마주 잡으면서, 하루하루 더 치열하고 뜨겁게 살아가’는 내일을 꿈꾸게 한다.1부_소원 하나 들어주면 용서해줄게 2부_간절히 바란 한 가지 소원 3부_소원 따위 필요 없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창작 노트사계절 문학상 수상 작가 탁경은의 발칙하고 다정한 상상력! “나는 언제 강해지는가?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두려움에 지지 않고 나아가는 십대들을 위한 다정한 신뢰의 이야기!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완벽한’ 세계, 샤이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단역 배우이자 혈액암을 앓고 있는 민아 엄마의 압박이 버거울 때면 꾀병을 부려 병원에 입원하는 혜주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 신세를 지는 동수 사랑 병원의 비밀스러운 엘리베이터를 탄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여긴 샤이어입니다. 이곳은 아무나 올 수 없습니다. 간절히 원하는 사람만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당신들이 있던 곳에서 불가능한 일들이 여기에서는 가능하죠.” 모든 게 완벽한 미래 세계 샤이어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탁경은 작가의 신간 『소원 따위 필요 없어』는 장애, 질병, 가정 환경 등 각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세 아이들이 만나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다. 탁경은 작가의 글에서 묻어나는 숨길 수 없는 다정함이 시공간을 이동하는 상상력과 결합해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켰다. “체념하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늘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을 택했다. 쉬운 건 재미없으니까.“ 섬세한 문장으로 십대들을 바라보는 다정한 SF소설! 시를 쓰고 싶었지만 아빠의 강요로 배우가 된 민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자신 때문에 밤마다 몰래 우는 엄마를 지켜보는 동수, 엄마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고 보살펴줄 병원으로 도피하는 혜주. 세 아이가 도착한 샤이어는 이들이 꿈꾸던 혈액암 치료를, 걸을 수 있는 두 다리를, 인정받는 삶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소원 따위 필요 없어』가 가진 진정한 이야기의 힘은 무엇이든 쉽게 이룰 수 있는 샤이어가 아닌, 여전히 현실의 문제가 산재해 있는 사랑 병원으로 돌아온 이후 빛을 발한다. 애를 써봐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 하반신 마비도, 울컥울컥 두려움이 몰려오는 혈액암도, 나를 압박하는 엄마의 눈초리도 여전한 곳. 하지만 나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는 곳. 시를 쓰겠다는 꿈을 꿀 수 있는 곳. 도망만 치던 겁 많은 자신의 모습에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곳. “방파제 끝에 앉아 하염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는데 바다가 말을 걸어왔어. 괜찮다고. 어떤 일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네 안에 있다고.” -본문에서 가슴에 박혀드는 섬세한 문장들으로 그려진 세 아이의 분투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때론 내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괜찮다. 소설 속 아이들이 두려움에 지지 않고 어떤 고통이 따르더라도 의연하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듯, 청소년들에게는 그 어떤 일도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 『소원 따위 필요 없어』가 보여주는 그 다정한 신뢰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뜨겁게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마주 잡으면서, 하루하루 더 치열하고 뜨겁게 살아가’는 내일을 꿈꾸게 한다. 혜주는 엄마를 사랑했다. 동시에 엄마를 무서워했다. 엄마도 혜주를 사랑했지만 아프게도 했다. 그 모순을 이해하기엔 혜주는 어렸고 약했다. 엄마는 혜주가 공부 잘하는 로봇이 되기를 바랐다. 미안하게도 혜주는 엄마의 기대만큼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로봇은 더더욱 될 수 없었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러지.”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섬뜩했다. 엄마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혜주의 행복인지, 아니면 혜주를 통한 엄마의 행복인지 헷갈렸다. “더 잘할 수 있어. 누구 딸인데.” 엄마의 과도한 기대에 숨이 막혔다. 학창 시절 엄마가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지 잘 알았다. 엄마 아빠가 명문대를 나왔다고 자식도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하나? 그건 아니지 않나? 그 간단하고 쉬운 걸 엄마 아빠만 몰랐다. 반에서 1등 한 번 못한 혜주도 알고 있는 진실인데. 도망갈 곳이 필요했다. 그곳이 병원이었다. 엄마의 완벽주의 병이 시작될 조짐이 보일 때마다 혜주는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나일론 환자가 되었다. 방법은 단순했다. 변비약을 많이 먹어 설사를 유도하거나 드라이어로 머리를 한껏 달궈 미열이 나는 척하거나 떼굴떼굴 구르며 증상을 위장했다. 무조건 아프다고 울며불며 난리 치면서 당장 입원하겠다고 떼를 썼다. “눌러볼 게 하나 더 남았는데.”혜주가 동수를 건너다봤고 동수는 사다리 보관함의 글씨를 뚫어져라 봤다. 나쁜 예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혜주가 움직이기 전에 민아가 손을 뻗었지만 늦었다. 혜주는 홀린 눈초리로 반짝이고 있는 ‘ㅁ’자를 바라보다가 이번에도 여느 버튼을 누르듯 가볍게 꾹 눌렀다. 그러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멜로디가 다시 시작됐다. 민아는 화들짝 놀라 링거대를 꽉 잡았다. 비상 버튼을 다시 누른 게 아닌데 왜 멜로디가 또 나오지? 다음 순간 엘리베이터가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다. 혜주가 엘리베이터 중간 바를 두 손으로 붙드는 모습이 보였다. 춤을 추듯 꿈틀거리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움직였다. 아래가 아니라 옆으로!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이렇게 빠르게 옆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세상에 있다고? 믿을 수 없다. 민아는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고 그 바람에 링거대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실내를 밝히고 있던 조명이 깜박거렸다. 그 사이로 민아는 보고야 말았다. 동공 지진이 시작된 동수의 두 눈동자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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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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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구슬쥬네 공부의 숲
6
비스킷 2
7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8
오백 년째 열다섯 4
9
죽이고 싶은 아이
10
죽이고 싶은 아이 2
1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2
첫 여름, 완주
3
안녕이라 그랬어
4
스파이 패밀리 15
5
괴수 8호 RELAX 2
6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7
원피스 111
8
소설 보다 : 여름 2025
9
단 한 번의 삶
10
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