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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감의록
현암사 / 최기숙 지음, 손지훈 그림 / 2006.06.05
12,000원 ⟶ 10,800원(10% off)

현암사청소년 문학최기숙 지음, 손지훈 그림
은 에 버금가는 17세기의 장편소설로, 혈연과 혼인, 의리와 우정으로 얽히고설킨 50여 명의 등장인물이 빚어내는 가문소설이자 애정소설이며 정치소설인 동시에 영웅소설이고 윤리소설인데다 가정소설이기도 한, 치밀한 묘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50여 명의 등장인물을 헷갈리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등을 고려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번역, 편집했다. 여러 이본 중 가장 충실하고 말맛이 살아 있는 판본을 엄선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맛을 살렸으며, 이 책의 중심 가문인 화가, 남가, 윤가, 진가의 등장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도를 수록했다. 신구서림(1917년)에서 간행한 국문본을 저본으로 삼고 한남서림(1917년)과 조선서관(1916년)에서 간행한 국한문 현토본을 참고하여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판본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은 각주로 처리했으며,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첨가해 독자가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오부인은 채봉의 사연을 자세히 전해 주었다. 윤시랑이 채봉을 만나고 싶다 하여 불러들였다. 채봉은 방으로 돌아와 옛일을 생각하며 슬픔에 젖어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오라는 명을 받은 채봉은 눈물을 머금고 윤시랑을 찾아가 절을 하다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본문 74쪽에서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가계도 1. 서언 2. 화가의 평화로운 귀향 3. 화진의 아름다운 혼약 4. 질투의 화염, 불화의 서곡 5. 남가의 몰락과 채봉의 슬픔 6. 채봉과 채경, 옥화의 인연 7. 윤부의 풍류남녀 8. 채경의 지혜로운 중매 9. 윤부의 혼례식 10. 간계의 덫 11. 독이 든 죽과 청원의 구출 12. 한밤의 자객과 위조된 편지 13. 의로운 이들의 현명한 판결 14. 여장을 하고 엄숭의 집으로 15. 여옥와 월화의 아름다운 약속 16. 간신의 음모와 의인의 용서 17. 여장 여옥과 남장 채경의 정체 18. 남어사와 화한림의 감격스런 사옵 19. 신술을 연마한 화진 20. 나라를 구하러 전쟁터로 21. 간교한 무리의 배신과 화춘의 참회 22. 화진의 출정과 승리 23. 채봉의 눈물꽃 24. 참회의 눈물, 영광의 손길 25. 다시 모인 가족 26. 화부에 불어온 화목한 기운 27. 사연 깊은 혼례식 28. 은총과 화해, 기쁨과 잔치 발언 작품 해설_ 사람살이의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사색
수학탐정단과 방정식의 개념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2.04.28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45권. 유리수, 지수법칙, 부등식, 연립일차방정식, 일차함수 등 중학교 2학년 1학기 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만난다. 게임에나 나올 법한 함정을 지수법칙으로 깨뜨리고, 비밀의 관문을 부등식으로 찾아가는 과정은 판타지 소설처럼 재미있다. 특히 우주 승강기, 우주 유람선과 같은 신비하고 재미난 과학적 상상력과 수학 개념을 결합하여 스토리텔링을 펼침으로써 짜릿한 지적 쾌감을 안길 뿐 아니라, 방정식과 함수라는 수학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한다.│설정 해설│ │등장인물 소개│ 01. 안개 미로와 기묘한 순환소수 : 유리수와 순환소수 : 02. 거듭제곱의 거대한 위력 : 지수법칙과 다항식 : 03. 아이돌 공연과 부등식 게임 : 일차부등식 : 04. 우주에서 만난 일차방정식 : 연립일차방정식 : 05. 방정식과 무중력 스포츠 : 연립일차방정식의 활용 : 06. 좌표평면 위의 레이저광선 : 일차함수와 그래프 : 07. 상대성이론과 위험한 일차함수 : 일차함수의 활용 : 08. 충돌하는 방정식과 메타버스 좀비 :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 :수학탐정단 2권(중학수학 2학년 1학기), 방적식의 개념을 확장하라! 중학교 2학년 1학기가 되면 수학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진다. 수는 정수에서 유리수로 확장되고, 거듭제곱으로 다루는 수가 커지며, 연립방정식은 수학 실력뿐 아니라 복잡한 독해력까지 요구한다. 무엇보다 고등수학의 핵심 중의 하나인 함수 개념이 드디어 등장한다. 수학탐정단 3권 『수학탐정단과 방정식의 개념』에서는 유리수, 지수법칙, 부등식, 연립일차방정식, 일차함수 등 중학교 2학년 1학기 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만난다. 게임에나 나올 법한 함정을 지수법칙으로 깨뜨리고, 비밀의 관문을 부등식으로 찾아가는 과정은 판타지 소설처럼 재미있다. 특히 우주 승강기, 우주 유람선과 같은 신비하고 재미난 과학적 상상력과 수학 개념을 결합하여 스토리텔링을 펼침으로써 짜릿한 지적 쾌감을 안길 뿐 아니라, 방정식과 함수라는 수학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한다. 수학이 문제집을 벗어나 모험과 즐거움으로 변신하는 소설, 『수학탐정단과 방정식의 개념』을 만나보자! '수학탐정단 시리즈'로 읽는 중학수학 개념 이야기 수학탐정단 시리즈는 중학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낸 수학소설로, 메타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소설이다. 특히 중학교 수학의 핵심 개념을 교과과정대로 구성하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수학소설이다. 과학적 상상력과 수학 개념이 어우러진 소설 함수와 방정식은 수학의 핵심 개념이다. 따라서 중학교 2학년 1학기에 만나는 방정식과 함수는 고등수학으로 가기 위해 단단히 다져야 할 기초다. 함수와 방정식은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고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실용성이 높은 개념이기도 하다. 만약에 학생들이 방정식과 함수를 처음 공부할 때 문제집에서 벗어나서 짜릿한 상상력과 실용성을 맛본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수학은 무조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생각부터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방정식과 함수의 개념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수학탐정단 시리즈 3권(중학수학2-1)은 SF소설처럼 과학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다. 방정식과 수학에 담긴 참된 의미와 스토리텔링으로 빚어낸 상상력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MT 생명공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최강열 지음 / 2008.05.20
13,000원 ⟶ 11,700원(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과학,수학최강열 지음
생명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엮은 책. 연세대학교 최강열 교수의 생생하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자료들이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영화 '나는 전설이다'로 알아보는 유전자의 이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part1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생명공학 여행 study01 여행의 첫걸음, 생명공학 알기 14 study02 꿈의 과학에 미래를 던져볼까? 17 study03 생명공학도가 되기 위한 네 가지 미션 21 study04 학문의 세계를 알고 나를 알면 미래가 열린다 26 study05 생명공학과 졸업 후 무엇을 하게 될까? 28 part2 생명공학 여행을 위한 기초 지식 study01 미리 엿보는 대학생활, 생명공학과 원정기 36 study02 생명공학의 이해를 위한 생명현상 이야기 50 study03 유전자정보 해독의 열쇠 73 study04 단백질 합성 과정 속에 담긴 비밀 78 study05 생명공학은 어떻게 발전하였나? 85 part3 생명공학 더 깊이 들여다보기 study01 생명체의 놀라운 변화, 형질전환 106 study02 DNA재조합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까? 111 study03 재조합단백질기술이 이뤄낸 성과 118 study04 특명! 슈퍼단백질 생산 128 study05 생활 속 생명공학을 찾아라 131 part4 미래 생명공학자들의 도전과제 study01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 세포치료 162 study02 뇌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혀라 172 study03 유전자치료 가술 완성을 향한 열정 175 study04 새로운 약을 개발하라 182 study05 암과 신생혈관 생성 억제제 연구 190 study06 생체시계를 멈춰 생명을 연장하라 203 part6 최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210 알짜정보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생명공학 관련 직업들 32 알짜정보 대학생활 노하우 47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생명공학 관련 책들 84 게시판 생명공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224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 226
종횡무진 문학지문 길들이기
살림Friends / 김미영.윤한국 지음 / 2008.12.12
11,000

살림Friends청소년 학습김미영.윤한국 지음
통합교과 교육이 지향하는 새로운 '텍스트 독법'을 담고 있는 책.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콩쥐팥쥐전>을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장정일의 시를 읽으면서 경제학을 배우며, <까치전>을 통해 법학에 다가가는 등, 문학을 다른 학문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문학 속에 숨어 있는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만날 수 있다.I. 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신념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 김성한의 소설 『바비도』 2. 다중인격자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인가? -고전소설 『콩쥐팥쥐전』 3. 외모 열풍은 세태의 문제인가, 유전의 문제인가? - 고전소설 『박씨전』 4. 루머는 현대 사회에서 불필요한 암적 존재일까? - 향가 「서동요」, 고려가요 「정과정」 II.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왜 우리는 아무 죄 없는 토끼가 잡히기를 바라는가? - 판소리 사설『수궁가』 2.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을까? - 오영진의 소설 『맹진사댁 경사』 3. 쥐는 더럽고 약삭빠르기 때문에 멀리해야 하는가? - 고전소설 『서동지전』 4. 된장녀는 왜 밥 대신 ‘스타벅스 커피’를 선택하는가? - 장정일의 시 「하숙」 III.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기부는 세상을 구원하는 천국의 열쇠인가? - 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 안도현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2. 과연 오늘날에도 ‘서울행’이 살길인가? - 김지하의 「서울길」 3. 21세기 변화의 시대, 인문학은 위기인가? - 오규원의 시 「프란츠 카프카」 4.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가? - 고전소설 『까치전』 5. 우리 사회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가? -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 리』“심리학, 과학, 법학, 경제학…… 세상 모든 것이 문학에 빠졌다!” 문학을 통합적으로 공부하는 길을 열어 주는 책! 종횡무진 뻗어 나가는 지식의 항해, 문학과 만나다! 내신, 수능, 논술을 한꺼번에 잡는 새로운 문학 독법!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현대인들은 공간에 이어 시간의 장벽까지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통합’과 ‘융합’을 의미하는 ‘컨버전스’가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컨버전스’ 바람은 더욱 거세다. 지식 기반의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길러 내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다. 내신, 수능, 논술 등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걸친 풍부한 지식과 그러한 지식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나의 텍스트를 정형화된 틀 안에서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개별 교과 영역 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지향하는 요즈음, ‘컨버전스’ 능력은 필수적이다. 『종횡무진 문학지문 길들이기』는 이러한 통합교과 교육이 지향하는 새로운 ‘텍스트 독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문학에는 세상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문학 작품을 공부했을 뿐인데 심리학, 과학, 역사, 사회학, 경제학, 심지어 법학까지, 모든 교과 지식이 따라온다면 어떨까? 통합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하나를 깨우쳤을 때 하나 이상의 지식을 더 얻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콩쥐팥쥐전』을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장정일의 시를 읽으면서 경제학을 배우며, 『까치전』을 통해 법학에 다가가는 등, 문학을 다른 학문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문학 속에 숨어 있는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만날 수 있다. 대세는 통합적 사고력이다! 컨버전스 시대가 요구하는 멀티형 인재를 위한 맞춤형 문학 교과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한마디로 ‘멀티 플레이어’다. 이들 멀티형 인재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인재, 융합과 통합을 통해 지식의 재창조가 가능한 인재들이다. 이 책은 최근 대학에서 요구하는 ‘통합교과적 사고’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는 책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교과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과 분석력은 물론 교과 영역 간의 전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고등 수준의 사고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개별 교과 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지식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의 언어영역에서 묻는 문학 관련 질문들도 과거의 그것보다 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 예전에는 개별 작품에 대한 지식을 확인하는 문제가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사회와 경제, 과학, 역사, 사회 등 타 교과의 관점에서 문학 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묻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머리에 남는 것은 ‘김지하=저항시인’, ‘바비도=신념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용기 있는 자’ 등 천편일률적인 내용뿐이다. 이처럼 다양한 생각을 용인하지 않는 문학 수업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도 주지 못한다. 같은 작품을 여러 관점, 특히 다른 교과 시간에 배운 지식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은 자연스럽게 증진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문학작품을 읽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교과서 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문학 작품들을 ‘얼마나 다른 시각에서 어떻게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지’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향해 여러 관점에서 저자가 새롭게 던지는 질문들은 학생들이 문학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문제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정치적 ? 종교적 신념에 따라 목숨을 버리는 행위가 과연 정당하냐는 물음이다. 물론 부패한 교회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킨 바비도의 모습은 존경받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순교자들이 있어 세상이 발전해 가는 것이라고 배워 왔다. 하지만 아무리 신념을 지키기 위한 행위일지라도 목숨을 끊는 것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 옳다고 믿었던 신념이 잘못된 경우는 없을까? 잘못된 신념을 옳은 신념으로 생각하고 죽음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조차 없는 일이 아닐까? -20쪽 페르소나란 집단이 개체에 요구하는 도리, 본분, 역할, 사회적 의무를 말한다. ‘나’는 소속된 사회의 페르소나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또한 이렇게 획득된 여러 종류의 페르소나를 통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재혼 가정에서 살아가기 위해 콩쥐는 ‘착한 아이’라는 페르소나를 선택했다. 아직 어렸던 콩쥐로서는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즉 고아 심리로 인해 결국 ‘착한 아이 페르소나’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41~42쪽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박씨 부인이었지만 입과 코가 닿는 언청이에다 마마를 심하게 앓아 곰보가 된 얼굴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박씨 부인이 허물을 벗어 미인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허물을 쓴 채 박색으로 끝났다면 과연 재미가 있었을까? 유교적 이념이 지배했던 조선시대에도 ‘겉모습의 화려함을 멀리하고 인간의 내면을 살피라’는 말은 한낱 허울 좋은 말일 뿐이었다. 결국 연령, 지식, 성별, 시대에 상관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아름다워지는 것 말고는 없지 않았을까? -57p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박일환 (지은이) / 2020.09.09
13,000원 ⟶ 11,700원(10% off)

청어람e(청어람미디어)청소년 인문,사회박일환 (지은이)
주어진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삶을 밀고 나간 세계 여러 나라 십 대 1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중에는 그레타 툰베리,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같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도 있고, 반면에 김금원과 진영숙처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인물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 모두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라는 점과 불합리하고 부당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위대한 실천을 했다는 점이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청소년 여러분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갈 것이다. 미래의 주역이 될 십 대들의 가슴에 자리 잡을 자긍심과 사회 변혁에 대한 열정은 인간답고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1 그레타 툰베리 -아름다운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저항하다 2 조슈아 웡 -홍콩의 민주화를 위해 우산 혁명을 이끌다 3 말랄라 유사프자이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위해 투쟁하다 4 김금원 -열네 살 소녀, 꿈꾸던 금강산을 혼자 여행하다 5 매티 스테파넥 -장애를 딛고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다 6 이크발 마시흐 -아동이 노동으로 착취당하는 현실을 고발하다 7 크레이그 킬버거 -어린이에게 자유를! 8 켈빈 도우 -발명으로 아프리카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다 9 팔리스 칼레 -내전의 상처를 어린이 평화운동으로 치유하다 10 진영숙 -민주주의의 제단에 목숨을 바치다세상을 바꾼 십 대들의 위대한 실천 15살 때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1인 시위를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유엔 본부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동참을 촉구한 그레타 툰베리. 2014년 홍콩 정부의 행정장관 직선제 선출을 요구하는 우산 혁명의 주역으로 활동한 조슈아 웡. 파키스탄에서 이슬람에 의해 탄압받는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위해 투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선 후기 열네 살 소녀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서 남장을 하고 금강산을 여행하며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 김금원. 미국에서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지만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로 희망과 평화를 노래한 매티 스테파넥. 또한, 파키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노동 착취를 고발하고 부당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투쟁한 이크발 마시흐. 캐나다 출신으로 아동노동의 폐지를 촉구하는 Free The Children(어린이들에게 자유를!) 운동을 주도한 크레이그 킬버거. 시에라리온의 천재 발명가로 아프리카의 열악한 현실에 놓여 있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켈빈 도우. 오랜 내전에 시달리던 콜롬비아에서 어린이 평화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한 팔리스 칼레. 4·19혁명 당시 여중생으로 어머니에게 유서를 남기고 데모에 참여하여 민주주의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진영숙. 꿈과 희망이 아름다운 현실이 된다 그들의 삶이 위대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유는, 그들은 행동하기에 앞서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지 않고 먼저 자신의 삶으로 받아안았기 때문입니다. 내 삶의 주인공은 어른도 아니고, 부모님도 아니고, 내 이웃이나 친구도 아니고, 오로지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우리에게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머지않은 미래에 지금의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겠지요. 그때에도 세상에는 늘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고 해결해야 할 부조리하고 부당한 문제들도 많이 생길 겁니다. 그럴 때 이 책의 주인공을 떠올려 보세요. 위대하면서도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삶이 작은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요? 그 말은 내 삶의 주인공은 어른도 아니고, 부모님도 아니고, 내 이웃이나 친구도 아니고, 오로지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건 큰 일을 하건 작은 일을 하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가꿔가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머리말 “지구 전체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대규모 멸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당신들은 오로지 돈과 영구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나는 엄마를 바꾸기로 했다
고즈넉이엔티 / 변윤제 (지은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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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이엔티청소년 문학변윤제 (지은이)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스토리 작가 공모전 선정작『나는 엄마를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소설은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보았을 비밀스러운 욕망을 주제로 한다. ‘부모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부모를 바꾸고 싶다는 공통점을 갖고 부모도에 모인 열두 명의 청소년들은, 악을 쓰고 진흙밭을 구르고 높다란 파도에 내던져지면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오직 부모를 바꿀 것이라는 목표 하나로. 아이들은 세상이 무너질 듯한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냉장고 속 빵과 버터를 먼저 선택했던 아빠를, 한때 잘나갔던 과거에 파묻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자신에게는 그저 비난과 책망밖에 하지 않는 엄마를 간절히도 바꾸고 싶다. 돈도 많고 날 사랑으로 지극히 보살펴줄, 훨씬 더 나은 부모가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 서로를 버리고 버리기 위해 모인 이들의 마지막 선택이 어디를 향할지, 독자들은 함께 질주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1부-Show On 2부-균열 3부-최종미션:복마전 에필로그:Show Must Go On 작가의 말모든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비밀스럽고 속 시원한 초대장 『나는 엄마를 바꾸기로 했다』는 열두 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도에 모여 벌이는 스펙타클하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의 향연을 보여준다. 그 목표는 오직 하나, 부모를 바꾸고 싶다는 것. 소설은 누군가 모두가 한 번쯤은 마음에 품어봤을 욕망을 광활하게 펼쳐 보이며 게임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그 비밀스럽고 내밀한 욕망이 어떻게 실현될지 궁금한 독자들은 그 초대장을 망설임 없이 건네받게 될 것이다. 소설은 게임으로 부모를 바꾼다는, 다소 무겁고 진중한 주제를 기저에 깔고 그 위에 유쾌하고 오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이야기들을 덧댔다. 자신이 선택한 음식의 이름으로 닉네임을 정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름이 ‘은갈치’, ‘삼계탕’이 되어버린 아이들과, ‘짜치다’라는 말조차 어디 고상한 명품 브랜드처럼 들리게 하는 재주가 있는 괴짜 마이클 천이 합작하여 탄생시킨 게임 한 판이 어떤 광풍을 불러일으킬지, 지금 확인해볼 시간이다. 난 사실 부모를 바꾸고 싶지 않아 주바름과 천바다는 간절하게 엄마, 아빠를 바꾸고 싶다. 온 세상이 사납게 흔들리는 재난 속에서도 딸보다는 냉장고 속 빵과 버터를 먼저 찾은 아빠가, 과거 한때 잘나가던 시절에 갇혀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제게는 무관심하기만 한 엄마가, 그들에게는 평생 마주해야 하는 깨진 거울 같았다. 그래서 둘은 부모를 바꾸기 위해 부모도에 섰다. 흙바닥을 뒹굴고 맹렬하게 달음박질하며 부모에게 말한다. ‘나는 당신을 이렇게나 바꾸고 싶다’고.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이 자리에 서게 만든 부모가 너무나 원망스러워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다. 평범한 사랑조차 갈구해야 했던 자신의 모든 과거가 낱낱이 폐부에 와 박힌다. 사실 그들은 늘 부모를 사랑했으니까. 이야기는 저울의 가운데에 머무른 채로 그들을 조명한다. 결코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그들의 성장과 변화와 선택을 평평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부모를 바꾸고 싶어 하는 마음도, 그 누구보다 부모에게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도 모두 괜찮은 마음이라고 다독이며. 독자들도 그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든 마음 깊이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길 바란다.다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솔직해져봅시다. 아이들은 종종 부모의 품을 떠나고 싶어 하고, 때때로 부모들은 자기 자식을 버리고 싶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말하지 못하는 욕망을 숨기고 있죠. 부모를 바꾸고 싶다, 자식을 바꾸고 싶다.더 직설적으로 말해볼까요? 부모를 버리고 싶다. 자식을 버리고 싶다.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저는 그게 나쁜 일도, 숨겨야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욕망이죠. 저 마이클 천은 그러한 이해 아래에서 입양이라는 제 삶의 숙명을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저를 버리고 싶었던 것이죠. 하지만 원래의 부모 밑에서 그대로 자랐다면 저도 아마 부모를 바꾸고 싶었을 것입니다. 겪어본 적 없는 삶이지만 반드시 그러하리란 생각이 듭니다.단지 누군가의 육체에서 떨어져나왔다는 사실로 평생 부모와 자식이 된다는 사실이 더 희한합니다. 떨어져나온 뒤부터 서로 다른 삶이라면, 그 인연을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어둘 필요는 없습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친구와 동료, 애인이나 아내를 자신의 선택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부모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각설하자면 이렇습니다.자식이여. 그리고 부모여.서로에게서 자유로워질 기회, 그 기회를 제가 만들어드리겠습니다.각설하자면 이렇습니다.자식이여. 그리고 부모여.서로에게서 자유로워질 기회, 그 기회를 제가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성공이 그렇게 중요해?”“바다야.”마이클 천은 토스트를 입에 물며 천천히 목소리를 내리깔았다. 흔들리는 통유리가 그의 등 뒤에서 위태롭게 서 있었다.“백인들은 망해도 재기할 수 있어. 하지만 말이야. 나는 아니다. 나 같은 유색인종, 특히 입양아 출신의 코리안은 한번 망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어. 온갖 구설수가 다 따라붙는다. 그래도 넌 다행인 줄 알아.”“내가 뭘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데?”“바다 네가 내 딸이라는 사실. 넌 실패를 걱정할 필요도 없어. 태어날 때부터 성공했으니까.”마이클 천은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그가 잠시 커피를 들이마시더니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지진 났다고 그렇게 뛰어다니지 마. 천바다, 넌 이 마이클 천의 하나뿐인 딸이야. 넌 어디에서도 그렇게 다급할 필요가 없어.”“그게 아빠가 말하는 다행이라면 난 전혀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아.”그날 이후부터다. 천바다가 흔들리는 것을 무서워하게 된 것은. 자신의 두 발로 딛고서야 할 단단한 땅, 버티고 설 수 있는 버팀목이라 믿었던 그것이 이토록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운 그날부터. 토스트는 천종환을 들여다보았다. 그녀의 눈 속으로 물비린내 섞인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바람이 천종환의 잿빛 머리칼을 흔들고 있었다. 그 흔들림은 다른 모든 흔들림과 결이 조금 달라서, 토스트는 도리어 안정감을 느끼고 말았다.이런 게 가족에게서 느끼는 편안함이라는 것일까. 미국에 있는 조부, 조모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토스트는 제 마음속을 가만히 헤아렸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쩌면 마이클 천이 자신을 먼저 지탱해주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이제까지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는 것이 도리어 이상하게 느껴졌다.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아니요. 꼭 다시 올게요. 그동안 조심히 잘 계세요.”토스트는 비장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천종환이 그녀를 말없이 그저 바라만 보았다.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창비교육 / 강석희, 김멜라, 김화진, 박서련, 박영란, 서장원, 신운선 (지은이) / 2022.06.24
14,5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강석희, 김멜라, 김화진, 박서련, 박영란, 서장원, 신운선 (지은이)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학교 폭력이라는 잔인한 현실 앞에서도 내 안의 빛을,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단편 소설집은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여 이미 실력이 입증된 김멜라, 박서련 작가와 청소년 문학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영란, 신운선 작가, 주목받는 신예인 강석희, 김화진, 서장원 작가의 신작 소설로 꾸려졌다. 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기존의 학교 폭력 소설에 등장하던 인물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를 넘나들기도 하고, 사랑과 폭력이 마구 뒤섞인 관계에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시간이 흐른 뒤 그때를 떠올리며 그것이 폭력이었음을, 그리고 그 상처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음을 깨닫기도 한다. 하지만 이 일곱 편의 소설은 학교 폭력이라는 씁쓸한 현실만을 전하지는 않는다. 절망 안에서도 폭력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보듬으며 꿋꿋이 나아가는 사람들, 서로를 지켜 내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희망과 연대의 소설이기도 하다.스니치_신운선 사랑하는 영지_강석희 솔직한 마음_박서련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_김멜라 엎드린 사람_서장원 기의 휘파람_박영란 우연한 작별_김화진*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는 ‘성장’을 고리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내가 사라지면 너희의 괴롭힘이 얼마나 치사하고 나쁜 짓이었는지 다 알려지겠지.” 학교 폭력 테마 단편 소설집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출간 학교 폭력 테마 단편 소설집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기획한 다섯 권의 테마 앤솔러지 중 세 번째 책이다.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테마 앤솔러지에는 청소년 문학을 비롯하여 한국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또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여 이미 실력이 입증된 김멜라, 박서련 작가와 청소년 문학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영란, 신운선 작가, 주목받는 신예인 강석희, 김화진, 서장원 작가의 신작 소설로 꾸려졌다. ‘학교 폭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삶에서 이미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씁쓸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이지만 일곱 편의 소설에는 괴로움과 상처, 분노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안에는 학교 폭력이라는 잔인한 현실 앞에서도 ‘내 안의 빛’을,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해도 가시지 않는 괴로움과 상처, 터트리고 싶은 분노, 혹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에 관한 일곱 가지 학교 폭력 이야기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기존의 학교 폭력 소설에 등장하던 인물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를 넘나들기도 하고, 사랑과 폭력이 마구 뒤섞인 관계에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시간이 흐른 뒤 그때를 떠올리며 그것이 폭력이었음을, 그리고 그 상처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음을 깨닫기도 한다. 일곱 편의 소설은 학교 폭력이 그리 대단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말실수 하나로 온라인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가슴 터질 듯 자신을 설레게 만든 연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괴로워하기도 하고(〈사랑하는 영지〉), 따돌림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다시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솔직한 마음〉). 때론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친구를 배신하기도 하고, 그 친구의 상처가 나 때문만은 아니라며 자위하기도 한다(〈엎드린 사람〉).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이를 마주치기도 하고(〈기의 휘파람〉),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과거의 상처가 폭력이었음을, 그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깨닫기도 한다(〈우연한 작별〉). 작은 실수나 오해 때문에, 가정환경이나 외모 때문에, 그리고 또래 집단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서도 학교 폭력은 시작된다. 학교 폭력은 이를 둘러싼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이 뒤섞여 새로운 양상들을 만들어 내고,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때론 분노하고 대항하며, 때론 회피하고, 때론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소설 속 인물들은 이내 나름의 방식으로 갈등에 맞서고 고통을 치유하며 조금씩 성장해 간다.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는 학교 폭력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인간 군상들을 보여 준다. 우리는 이 단편 소설집을 통해 학교 폭력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은 절망 속에서도 날 떠나지 않는 ‘빛’에 대하여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 혹은 방관자였던 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 일곱 편의 소설은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폭력을 마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그 절망과 비극 앞에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는 ‘빛’에 대한 이야기이다. 학교 폭력을 이야기하는 것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현실을 고발하는 일만은 아니다. 그 비극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폭력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보듬으며 꿋꿋이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가 서로를 지켜낼 수 있다는 연대의 이야기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소설집에 담긴 일곱 편의 이야기는 학교 폭력으로 비롯한 상처와 희망을 동시에 전한다. ▶ 신운선, 〈스니치〉“야, 김정후. 소은이보다 네가 더 나쁜 거 알지? 넌 솔직한 것도, 정의로운 것도 아냐. 개수작한 거야. 스니치 새끼야!” 망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애들은 망하기 싫어서 서로를 상처 입히는 중이었다.


대입혁명
청출판 / 고문수 지음 / 2009.11.16
10,800원 ⟶ 9,720원(10% off)

청출판청소년 학습고문수 지음
중상위권 학생들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해외 명문 진학 대학이라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미국의 상위 명문대나 아이비리그의 대학은 아니지만 경쟁력 있는 200여개 이상의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중상위권의 성적으로 미국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출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실제 성공 사례에 대해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교육 전문가로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해외 대학으로 진학시킨 지은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이고, 중간 정도의 내신 성적과 영어 하나만 잘해도 미국의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하는지를 밝힌다. 지은이는 자신의 앞날을 위해 좁은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말고 눈을 돌려 세계로 향하면 인생에서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곧 국내 대학을 선택한 다른 학생과는 분명 다른 결과,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한다.머리말 중상위권, 해외 대학의 시대가 온다! 제1부 대입혁명 Part 1 대입 선택이 인생을 바꾼다 1. 대입 선택,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2. 미래가 보장되는 대입혁명 3. 대입혁명의 4가지 방법 4. 고2 말, 고3 너희들에게도 희망은 있다 5. 해외 대학, 비싸서 못 간다고? Part 2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1. 일반고 학생들의 역전 스토리 2. 영어 공부 전략 3. SAT I 전략 4. 성적별 대입 전략 Part 3 한국의 최고는 최고가 아니다 1. 특목고 학생들의 역전 스토리 2. 최상위 영어 공부 전략 Part 4 전문성의 힘 1. 특기로 명문대 직행 2.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전 스토리 3. 성적별 대입 전략 4. 영어 공부 전략 Part 5 검정고시로 인생역전 1. 검정고시생들의 역전 스토리 2. 공부 전략 Part 6 1년이면 된다 1. 단기 전략 2. 재수생들의 역전 스토리 3. 성적별 대입 전략 Part 7 남보다 빨리 시작하라 1. 먼저 준비하는 법 2. 운명을 바꾸는 습관 3. 6년의 입시전쟁 4. 준비된 학생들을 위한 조언 제2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비밀 Part 1 아무도 몰랐던 세계대학을 향하여 1. 잘 알려진 명문대 vs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대 2. 고정관념이 진로를 망친다 3. 나만 몰랐던 뉴 명문대 4. 글로벌 시대에 통하는 전공 Part 2 명문대준비전략 1. 무엇을, 언제, 어떻게 준비하는가 2. 입학사정관제와의 관계 3. 포트폴리오 준비사항 4. 내신 성적 준비 전략 5. 토플 준비 전략 6. SAT I 준비 전략 7. SAT II 준비 전략 8. AP 준비 전략 196 9. 과외·봉사활동 및 경시대회 준비 전략 10. 에세이 준비 전략 11. 추천서 & 인터뷰 준비 전략# 중상위권 역전 스토리, 국내 대학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라! 중상위권 학생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절호의 기회란 무엇일까? 그 기회는 다름 아닌 국내 대학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동안 해외 명문 대학 진학이라고 하면, 아이비리그나 몇몇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최상위권 학생들만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국의 상위 명문대는 아이비리그나 특정 대학을 지칭하는, 소위 말해 최고의 학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아니라 그것들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200여 개 이상의 대학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200개가 넘는 다수의 미국 대학은 국내의 몇 안되는 명문 대학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훨씬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다수의 미국 대학들이 왜 명문대이며, 국내 명문 대학을 졸업하는 것보다 어떤 면에서 유리한지를 깨달을 수 있다. 문제는 한국의 학생들이나 부모들이 그동안 몰랐기에 일반적으로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으로는 미국의 상위 명문 대학의 진학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상위권의 성적으로 미국의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출한 사례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들이 영어와 함께 전공 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약진과 역전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와는 달리 비교적 열악한 환경의 일반고 학생들이 어떻게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하여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는지 심지어 특성화고 학생이나 검정고시 출신, 재수생에 이르기까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명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방법이 무엇인지 그 성공 사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로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해외 대학으로 진학시킨 고문수 저자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이고, 중간 정도의 내신 성적과 영어 하나만 잘해도 미국의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어떻게 공부(영어 전략 등)하고 준비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앞날을 위해 좁은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말고 눈을 돌려 세계로 향하면 인생에서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곧 국내 대학을 선택한 다른 학생과는 분명 다른 결과,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아니 재수생에 이르기까지 공부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새로운 대학 진학의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준비하고 반드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대학으로 떠나 세계 최고의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강한 설득력과 함께 희망이 엿보인다. # 해외 유학, 돈 있는 집 아들, 딸만 가는 곳이 아니다! 대입혁명으로 중상위권의 학생들에게 희망이 생겼다면 그 다음은 ‘비용’ 문제가 걱정될 것이다. 미국 상위 대학으로 진출도 좋지만 학비 부담에 포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기우일 뿐이라고 말한다. 대략 미국 상위 명문 대학이 미화 2만 달러(주립)에서 5만 달러(사립)까지의 비용으로 계산할 때 학비가 비싼 사립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사립대 정도의 비용이면 미 명문대에서 공부할 기회는 충분히 많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본문, 1년간 학비 및 생활비용에서 국내 명문 사립대, CC+주립대, 미 명문 주립대, 캐나다 명문대, 미 명문 사립대, 아이비리그를 표로 구체화하여 비교했다. 결론은 미국 상위 명문 대학으로 진학이 선택적으로 많은 유학 비용이 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오히려 비용보다는 열정과 도전, 그리고 자신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영어와 전공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K고 출신 학생 2명은 각각 화학과 수학에서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이 있으며 내신 성적은 중위권 정도의 학생이었다. 한 명은 세계 랭킹 60위권의 미 명문 칼리지로 진학했고 다른 한 명은 국내 유명대학에 진학했다. 전자는 세계 최고의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을 정도로 자신의 두각을 드러냈다.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2대 화학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반면에 후자는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물론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더 나은 길로 나갈 수 있겠지만 전자의 학생에 비해 이미 뒤처져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알다시피 연구원의 경우 미국에서도 손꼽는 연구소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미래가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미국 상위 200여 개의 명문 대학(리버럴 아츠까지 포함하면 더욱 증가)에는 아이비리그가 아니더라도 시설이나 커리큘럼, 교수진의 수준도 최상인 학교나 학과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영어 공부와 함께 전공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처음부터 최상위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최고의 아이비리그까지도 진학이 가능하며, 실제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한단계씩 성장하여 입학한 사례도 담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강한 동기와 더불어 희망을 북돋아 주고 있다. 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옥시덴탈 칼리지(Oxidental College, 40~50위권) 출신으로 3학년 때 컬럼비아대로 편입했고,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국은 편입제도가 발달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할 경우 학점만 잘 관리하면 이처럼 보다 수준 높은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가 많으며 국내 처럼 편입에 따른 불이익 없다. 당장 성적이 조금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여 최고의 대학까지 진학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이 책의 집필 목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대입혁명 4가지 방법 1. 내신 성적 외에 준비한 것이 없을 경우 2. 내신 성적에 토플 점수가 있는 경우 3. 내신 성적 + 토플 점수 + SAT I 점수가 있는 경우 4. 내신 성적 + 토플 점수 + 기타(SAT II, AP, 과외활동, 에세이)가 준비된 경우 위의 네 가지 방법을 통해 학교 성격별(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예술고, 검정고시, 재수생), 영어 수준별, 내신 성적별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상세히 기술했다. 특히 본문 마지막에 수록된 에세이는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 합격에 사용한 것으로 최상위의 영어가 무엇인지 특목고 학생들이나 아이비리그와 같은 최고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전지적 약자 시점
꿈과희망 / 글쓰소 (지은이), 서정인 (엮은이)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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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글쓰소 (지은이), 서정인 (엮은이)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깊이 있게 써내려 간 소설이다. 한 권의 소설이 탄생하기 위한 첫 발걸음 중에 하나가 ‘관심’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학생들의 관심은 ‘사회적 약자’였고, 그 출발은 영상 보고 소감 나누기, 옴미버스식 구상, 토의와 피드백, 자료 조사해서 기록하기의 사전 작업과 본격적인 소설을 써내려 가는 촘촘한 작업을 통해 <전지적 약자 시점>이라는 소설이 탄생하였다.프롤로그 - 소설 쓰기로 하나 된 학생과 교사 / 서정인 그날은 제법 서늘했다 / 신승민 友 (벗 우) / 김지윤 소원의 구원자 / 박수빈 해는 달이 필요했다 / 서가영 소통의 이면 / 진아령 필릭스의 꿈꾸는 이야기 / 이지현 희망 / 유지인 풍선껌 / 이서경 셔터스피드 / 박지연 소랑 / 여채현 에필로그 - 책을 엮으며 / 서정인사회를 변화시키는 소설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깊이 있게 써내려 간 소설이다. 한 권의 소설이 탄생하기 위한 첫 발걸음 중에 하나가 ‘관심’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학생들의 관심은 ‘사회적 약자’였고, 그 출발은 영상 보고 소감 나누기, 옴미버스식 구상, 토의와 피드백, 자료 조사해서 기록하기의 사전 작업과 본격적인 소설을 써내려 가는 촘촘한 작업을 통해 <전지적 약자 시점>이라는 소설이 탄생하였다. 소설을 써내려 가는 작업을 통해 학생 작가들은 삶에 대해 많이 성찰하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하였다. 소설 속에서 만난 탈북민, 보호자 없이 홀로서기로 살아야만 하는 소년 가장, 외국인 노동자, 시각장애인, 자폐증을 겪는 아이와 가족,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성장하면서 소외된 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과 행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전지적 약자 시점>은 학생 작가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작지만 소중한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소설 쓰기로 하나 된 학생과 교사고등학교 시기에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이해ㆍ감상하여 창작 활동에까지 이르는 교육적 경험은 평생 문학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평생 독자로서의 자질과 바탕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문학 창작 수업은 중요합니다.그래서 올해 1학년 국어 수업을 담당하면서 문학 단원을 가르치는 경우에는 문학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자신의 삶 속에서 소재를 찾아 글을 써 보는 문학 활동 수업을 기획하던 중 글쓰소 동아리 지도를 맡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부장은 적극적이고 선생님과 소통도 잘하는 성실한 학생이었고 동아리원들도 나름 글쓰기를 좋아하고 작가 쪽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학기 초 글쓰소 동아리 학생들이 계획한 연간 계획을 바탕으로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를 고민한 후 서로 의논하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의논 후 사회적 약자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관한 소설을 써 본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관한 영상을 보고 소감을 나누는 수업보다 학생들에게 더 의미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삶에 관해 깊숙이 들어가 보지 않는 이상 영상을 보고 소감을 나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의미의 정도가 개인차가 있지만, 사회적 약자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쓰려면 사회적 약자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깊이 고민한 후 소설 창작을 하기에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둔다는 점에서 소설 창작 활동은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약자에 관한 주제로 소설을 쓴다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자신이 쓰고 싶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미리 구상해 오라고 말하였습니다.4월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자료를 찾게 한 후 선정 이유와 줄거리를 작성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쓰고 싶은 사회적 약자 선정 이유,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주제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보이면 사회적 약자의 정의를 찾아보게 하고 서로 토의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토의 발표를 한 후 피드백해 주었습니다.5월 자신이 쓰고 싶은 사회적 약자가 정해지면 기간을 많이 주고 사회적 약자의 삶에 관한 자료를 찾아 활동지나 태블릿에 사회적 약자의 삶의 모습이나 일반인이 모르는 사회적 약자의 삶의 불편한 현실 등을 조사해서 기록한 후 소감을 쓰고 발표하게 했습니다.모든 이야기 문학 속에는 소재와 제재를 하나의 예술적 이야기로 변형시키는 독특한 방법과 질서가 존재합니다. 이 이야기의 변형 원리가 소설에서의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수업 시간에 소설 구성의 의미, 요소, 단계에 관해 설명해 주면서 구성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소설을 창작하는 학생들이 구성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구성이 작가의 의도와 목표를 달성하고 주제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소설의 구성을 짤 때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해 어떻게 독자를 작품에 몰입시킬 것인가’, ‘결말에 이를 때까지 어떻게 독자를 감동적으로 설득할 것인가’와 같은 것입니다. 6월 각자 사회적 약자에 관한 책을 선정해 읽을 수 있도록 사전에 설명해 주었고 수업 시간에 자신이 쓰고 싶은 사회적 약자에 관한 책을 준비하면 그 책 속에 소설의 구성을 추출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사회적 상황을 파악하게 했습니다. 1학년의 경우 국어 시간에 ‘소설의 구성 요소와 형상화 방법’을 배웠고 이를 학습하기 위해 선정된 작품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라는 작품을 감상했기에 작품의 구성을 추출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의 경우도 작년에 국어 수업 시간에 배웠기에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학생들에게는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고 등장인물, 배경,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 구성 및 사건, 인상 깊은 점과 이유를 기록하고 각자의 소감을 말하면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7월 자신이 구상하고자 하는 소설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주인공과 주변 등장인물, 배경, 소설의 구성 단계별로 이야기를 작성해 보게 했습니다. 어떻게 구상해야 작가의 의도와 목표를 달성하고 주제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수업 시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했고 피드백을 해주면서 이후 카톡으로 묻는 학생에게도 지도 및 조언을 해주었습니다.수업 시간에 소설의 문체, 서술 방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문체, 서술 방식 중 인상 깊은 표현에 대해 활동지나 태블릿에 기록하게 한 후 이유를 적어 보게 하고, 사회적 약자의 주제를 드러낼 때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소설을 방학 동안에 잘 작성할 수 있도록 코칭해 주었습니다.방학 동안 학생들이 ‘글쓰소’라는 네이버 카페에 소설을 올렸습니다. 개학 후 동아리 첫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소설을 출력해서 자신이 쓴 소설의 구성 방식, 사회적 약자라는 주제와의 관련성, 서술 방식, 맞춤법 등에 대해 점검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직접 점검 및 수정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두고 스스로 검토한 후 수정하게 했습니다.이후 ‘친구들의 소설 검토 시 점검해야 할 사항’에 관해 수업 시간에 설명하고 동일한 작품을 여러 학생들에게 배부한 후 작품을 읽고 나서 배울 점과 수정 사항에 대해 포스트잇에 구분지어 기록하게 했습니다.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면 서로 배울 점도 얻을 수 있고 수정할 사항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작품을 보는 눈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작성자의 이름을 적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수정 사항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고 작품을 쓴 학생도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료 작품을 읽고 배울 점과 수정할 사항에 대해 포스트잇에 기록한 후 동아리장이 포스트잇을 거두어 개별적으로 학생들에게 안내해 주었고 기간을 두고 작품을 수정하도록 안내했습니다.9월 편집을 담당하는 각 학년의 대표 학생이 편집을 했고 동아리 부장인 가영이가 전체 글을 정리한 후 편집을 담당하였습니다. 책의 표지는 그림에 재능이 있는 지윤이와 서경이가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내는 그림을 그려 책을 더 빛내 주었습니다.10월 책을 출간하기에 앞서 소설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 동아리장은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내는 창의적인 제목을 동아리원들에게 공모하여 최종 선정된 제목으로 전지적 약자시점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 신청하기 전 여러 번 편집을 거쳐서 책 원고를 완성하였습니다.책을 출판하기 전 편집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인 역시 책을 출판하기 위해 여러 번 검토를 하고 동아리장과 동아리원들에게 피드백과 조언을 여러 번 하면서 수정을 거듭했지만 그 중간에 동아리장인 가영이가 편집을 담당하면서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가영이에게 수고가 많았다는 말을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책 표지를 예쁘게 디자인한 지윤이와 서경이에게도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소설을 쓰면서 내적 성장을 한 동아리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기특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학교의 책쓰기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의 전반을 잘 지지해 주신 구교석 교장선생님과 배윤주 교감선생님, 여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소설을 창작하면서 내적으로 성숙해진 글쓰소 동아리 학생들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2024년 12월 경덕여고 글쓰기 동아리 글쓰소지도교사 서정인 드림 책을 엮으며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막연히 보았더라도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면 그 사람들이 처한 상황과 심정을 절실히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맡은 글쓰소 동아리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글을 쓰고 싶어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외된 사람들이 처한 다양한 삶에 관해 자료를 조사하면서 약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과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사각지대에 살아가는 소외된 이들의 심정만큼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드러나는 상황과 심정을 잘 드러내기 위해 고민하며 글을 썼다가, 고쳤다가, 지우기를 무수히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삶에 대해 많이 성찰하면서 인격적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이 책에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나타납니다. 탈북민, 보호자 없이 홀로서기로 살아야만 하는 소년 가장, 외국인 노동자, 시각장애인, 자폐증을 겪는 아이와 가족,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등장해 소외된 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과 행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글쓰소 동아리 대다수 학생들이 처음으로 내는 책이어서 미숙한 점도 많겠지만 작가의 꿈을 꾸거나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작가가 되어 보는 경험은 분명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용기를 갖고 작가의 첫걸음을 딛는 글쓰소 동아리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도교사 서정인


완자 고등 통합사회 2 (2025년)
비상교육 / 박홍인, 강현태, 고인석, 윤정현, 오이룩, 이은주 (지은이)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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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박홍인, 강현태, 고인석, 윤정현, 오이룩, 이은주 (지은이)
1. 혼자서 교과 개념을 익히고 내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율 학습서'입니다. 2. 8종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빈출ㆍ핵심 자료를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 친절하게 정리하였습니다. 3. 적중률 높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단계별로 구성하였습니다. 4. 친절한 정답풀이와 꼼꼼한 오답해설로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5. 휴대 전화로 보는 '내 손안의 미니 완자'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습니다.Ⅰ.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발전 과정 02. 인권 보장을 위한 헌법의 역할과 시민 참여 03.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Ⅱ.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 02. 다양한 정의관의 비교 및 적용 03. 불평등 해결과 정의의 실현 Ⅲ. 시장경제와 지속가능발전 01. 자본주의의 전개 과정과 경제 체제 02. 합리적 선택과 경제 주체의 역할 03. 자산 관리와 금융 생활 04. 국제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Ⅳ. 세계화와 평화 0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 02.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 03. 남북 분단 및 동아시아 역사 갈등과 세계 평화 Ⅴ.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01. 세계의 인구와 인구 문제 02. 세계의 에너지 자원과 지속가능한 발전 ~ 03. 미래 사회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삶혼자서도 충분한 '완벽한 자율 학습서' - 친절한 개념 학습으로 8종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 -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빈출ㆍ핵심 자료를 확실하게 분석 -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적중률 높은 문제를 단계별로 구성 -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 자신감 UP! - 논술형 문제, 중간고사·기말고사 대비 문제로 내신 완벽 대비 정확한 답과 친절한 해설 - 자세한 정답풀이와 꼼꼼한 오답해설로 명확한 문제 이해 - 문제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이건 꼭 암기!'로 확인 모바일 기기로 보는 내 손안의 미니 완자! - 휴대 전화나 태블릿으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QR 콘텐츠 - '핵심 정리'로 파악한 내용을 '문제 풀기'로 점검까지!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민주주의사
생각학교 / 조한성 (지은이)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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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역사,인물조한성 (지은이)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민주주의 운동과 그 역사적 사건들을 재조명하는 조한성 작가의 신간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민주주의사》가 출간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에 이은 ‘청소년 해시태그 역사 시리즈’ 2탄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아오기까지 우리 민족의 치열한 저항의 역사에 깃든 민족정신을 돌아본 데 이어, 이 책은 독립운동에 뿌려진 민주주의 씨앗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담고 있다. 1894년 동학 농민 운동부터 2003년 김대중 정권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간의 한국 민주주의 흐름을 이 한 권으로 짚어낼 수 있다. 1부는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이 된 근현대사 사건들을, 2부부터 민주주의가 도입되고 완성되어 가는 여정 속 사건들을 실증 자료들로 생생하게 다룬다. 최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으로 인한 논쟁과 한국사 국정 교과서 논란이 채 사그라지지 않은 지금, 미래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국의 정치 현대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민주주의의 싹이 튼 조선 말기 동학 농민 운동부터 시작하여, 4‧19 혁명,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한국 민주주의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주의가 우리나라에 어떻게 도입이 되었고 발전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정당과 선거, 투표의 민주적 절차의 의미는 물론 ‘자유, 평등, 민주’의 가치와, 한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고 나아가는 것은 권력자들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는 깨어 있는 시민들임을 환기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청소년, 그리고 정치사에 관심 있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프롤로그 민주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부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다 1장.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만민 평등을 외치다 | 전봉준과 동학 농민 운동 2장. 목소리를 합치면 힘이 된다 | 독립 협회와 만민 공동회 3장.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게 한 혁명 | 3‧1 운동과 민족 자결주의 4장. 임시 정부, 실패를 학습하며 나아가다 | 대한민국 임시 정부 5장. 개인에서 조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 신간회와 사회 운동 6장. 우리의 함성으로 감옥의 동무들을 응원하자 | 광주 학생 항일 운동 팁. 민주 헌법을 가진 바이마르 공화국은 어떻게 나치를 탄생시켰을까? 2부 ‘하나의 나라’, 좌절된 꿈속에서 꿈틀거리는 정의 7장. 슬픈 한반도 분열의 시작 | 통일 정부의 실패 8장. 김구는 왜 최초의 민주적 선거에 투표하지 않았을까? | 5‧10 총선거와 단독 정부 수립 9장.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조작된 민주주의 | 부산 정치 파동과 사사오입 개헌 10장. 중고등학생에서 시작한 최초의 사회 혁명 | 4‧19 혁명 팁. 소련의 본모습을 만천하에 알린 헝가리 혁명 3부 군부 독재의 어두운 그림자와 민주화로 가는 길 11장. 우리나라도 내각 책임제였던 시기가 있다고? | 장면 정부 12장. 5‧16이 혁명이 아니라 군사 정변인 이유 | 5‧16 군사 정변과 박정희 정권 13장.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박살 낸 악법 | 삼선 개헌과 유신 헌법 팁.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왜 대규모 집회‧시위가 벌어지지 않을까? 4부 쓰레기 더미에서 민주주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다 14장.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5월 광주 | 12‧12 군사 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5장. 수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지더랍니다 | 전두환과 6월 민주 항쟁 16장. 대통령은 직접 선거로 뽑고 임기는 5년 단임으로 한다 | 민주 헌법의 탄생과 시민 사회 팁.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에필로그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 참고문헌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만민 평등 사상부터 정치 권력의 집중과 견제를 결정짓는 개헌의 역사까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정리하다!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민주주의 운동과 그 역사적 사건들을 재조명하는 조한성 작가의 신간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민주주의사》가 생각학교에서 출간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에 이어 출간한 ‘청소년 해시태그 역사’ 2탄으로, 독립운동사 때와 마찬가지로 딱딱한 역사적 사실 이면에 숨은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서술로 가독성과 재미를 높였다. 이 책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에서 2003년 김대중 정권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이 된 근현대 사건들을, 2부부터는 민주주의가 도입되고 완성되어 가는 여정 속 벌어진 현대의 사건들을 다룬다. 영화 〈서울의 봄〉이나 한국사 국정 교과서 논란이 채 사라지지 않은 지금, 미래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국의 정치 현대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를 민주주의의 싹이 튼 조선 말기 동학 농민 운동부터 시작하여, 4‧19 혁명,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까지 잊어서는 안 될 시민들의 사회 참여 현장으로 이끈다. 이에 독자들은 민주 사회 구현의 밑바탕이 되는 ‘만민 평등 사상’이 처음 울려 퍼졌던 정읍에서, 독재를 막기 위해 직선제 개헌을 외치기 시작한 광주까지, 그날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책이 소개하는 한국 민주주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주의 도입부터 위기, 안정기까지 일련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결국 역사를 이끈 것은 권력자가 아니라 사회를 이루고 있는 시민들임을 깨닫게 된다. 왕정 아래 신분으로 차별받던 일개 농민에서, 국가에 의견을 낼 수 있고 투표권을 가진 민주 시민으로 거듭나는 시대별 대중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 이 책은 민주주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청소년, 그리고 정치사에 관심 있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수업 자료나 교육 현장에서 ‘민주 시민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독재, 군부 통치… 위기도 있었지만 ‘시민의 힘’으로 부단히 성장해 나가는 한국 민주주의 책에서 소개하는 110년 시간 동안 민주주의에 발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사로운 세력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부정을 저지르면서까지 장기 집권을 노린 권력자들이 끝없이 나타났다. 사사오입 개헌을 억지로 감행하면서까지 권력을 탐했던 이승만, 군부 독재라는 민주주의의 암흑기를 연 박정희부터 전두환, 노태우까지. 하지만 저자는 이런 숱한 군사 반란과 시민 탄압의 역사를 뚫고도 직선제를 지켜내고, 시민의 권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대중의 강한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이승만과 자유당의 부정행위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든 고등학생들부터 무소불위의 전두환 정권이 총부리를 겨눠도 쉬이 물러나지 않았던 광주의 시민까지, 대중들이 매번 민주주의의 퇴보를 멈추고 전진할 힘이 되었음을 말한다.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민주 사회임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의 현대사를 단지 1공화국, 2공화국 등 권력자들 집권의 역사가 아니라 짓눌려도 끝없이 다시 일어서는 풀처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용감한 시민들의 역사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때이지 않을까. 시선을 넓게, 생각을 크게 세계 속 민주주의 사건도 함께 읽기 이 책은 세계사 속 민주주의 사건들도 함께 팁으로 소개한다. 민주 헌법을 가지고 있던 바이마르 공화국이 어떻게 최악의 독재 정권인 ‘나치’를 탄생시키게 되었는지, 소련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쟁취해 낸 헝가리의 이야기나 최근 홍콩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 등 한국의 민주주의에 영향을 주었고, 한국의 민주주의가 영향을 준 사건들을 두루 알려준다. 3‧1 운동 발발 기저에 윌슨이 주장한 ‘민족 자결주의’가 있었고, 분단의 배경에 ‘냉전’이 있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세계의 정치, 사회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한국의 정치,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벌어진 세계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민주주의사에 좀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 과거를 알고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 현재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인가? 선거철 여론 조사 전화가 오면 응답하기보다는 여론 조사 전화 차단 방법을 검색하기에 급급하고, 학교에서는 개헌과 민주주의의 핵심 역사인 현대사는 제대로 배우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지역, 성별, 나이를 기준으로 정치 갈라치기가 심각하다는 문제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총선에서도 꾸준히 “2030 젊은 세대가 선거의 캐스팅 보트”라는 분석이 나온 것을 보면, 미래 세대의 정치, 사회 참여가 한국의 미래를 구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의 주역이 되고 민주주의의 얼굴을 결정지을 청소년들에게 당장 수학 성적만큼이나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의 교육이 필요한 때이지 않을까. 이에 조한성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시민이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여기고, 열심히 가꿔나가려는 자세”라고 말하며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국왕이 존재하고 신분제가 공고하던 조선에서 모두 평등하게 한 표를 행사해 대통령을 뽑는 현대의 한국이 되기까지 국민들이 거쳐온 역사를 제대로 알자고 제안한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등 독재와 군부 통치 아래에서 민권이 훼손되었던 사실을 직시하고 무수히 많은 사람의 피와 헌신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임을 잊지 말자고 말한다. 권력에 안타깝게 희생된 김주열, 이한열 등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기꺼이 목소리를 내고 뛰어든 이름 없는 학생, 시민들의 지난날을 기억하자고 말이다. 민주주의의 완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계속해서 자유와 평등을 비롯한 시민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바로 민주주의를 바로 아는 것이다. 이 책이 그 걸음에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게 됐을까요?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1945년 해방과 함께 미군정이 들어오면서 민주주의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보통 선거의 도입과 같은 각종 민주주의 제도가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분명 이 시기가 맞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알게 되고 민주주의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일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랍니다. 그 시작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거든요. 바이마르 공화국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민주적인 법과 제도를 갖추고 있다해도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정치 지도자와 국민이 없다면 절대로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선거를 통한 간접 민주주의로 이루어지는 현재 사회에서 집회와 시위는 시민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에요. 이런 좋은 수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집회와 시위 문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의 직업 : 군인(육군)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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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군인(육군) 편. 군인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군대의 역할과 군대가 발전된 과정,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커짐에 따라 변화하는 군대 내에서의 여성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육군의 임무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육군은 크게 4가지 병과로 나뉘는데 보병·방공·공병 등이 있는 전투병과, 화학·수송 등이 있는 기술병과, 행정병과, 특수병과가 있다. 각 병과별로 하는 업무와 특징을 파악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병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육군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육군을 직업으로 가지려는 사람들을 위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징병과 관련된 내용은 배제하였다. 모병과 군인 육성 관련 교육기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육군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자 한다.* 군인의 세계는? 1. 군대의 필요성과 역할 국가와 군대의 등장 | 군대의 발전 과정 2. 군인에게 필요한 적성 3. 여성과 군대 세계의 여군 | 한국의 여군 | 군대 내에서 여성의 위치 * 육군의 임무와 하는 일 1. 전투병과의 하는 일 보병 | 기갑 | 포병 | 방공 | 정보 | 공병 | 정보통신 | 항공 2. 기술병과의 하는 일 화학 | 병기 | 병참 | 수송 3. 행정병과의 하는 일 부관 | 헌병 | 경리 | 정훈 4. 특수병과의 하는 일 의무 | 군의 | 치의 | 수의 | 의정 | 간호 | 법무 | 군종 5. 한국군 장병의 신분 제도 장교 | 준사관 | 부사관 6. 진급, 연봉 및 정년 진급 | 연봉 | 정년 |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육군의 노력 * 육군이 되는 길 1. 모병 지원자격 | 평가요소 2. 군인 육성 관련 교육기관 장교 육성 전문기관 | 학사장교 | 전문사관 | 간부사관 | 부사관 * 참고 자료‘군인(육군)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군인(육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제1장은 군인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군대의 역할과 군대가 발전된 과정,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커짐에 따라 변화하는 군대 내에서의 여성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제2장은 육군의 임무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육군은 크게 4가지 병과로 나뉘는데 보병·방공·공병 등이 있는 전투병과, 화학·수송 등이 있는 기술병과, 행정병과, 특수병과가 있다. 각 병과별로 하는 업무와 특징을 파악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병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3장은 육군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육군을 직업으로 가지려는 사람들을 위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징병과 관련된 내용은 배제하였다. 3장에서는 모병과 군인 육성 관련 교육기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육군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자 한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오늘날과 같은 군인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산업혁명 이후부터이다. 증기기관과 철도, 전신 등의 등장은 국민군대라는 거대 조직을 탄생시켰으며 전술 또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독일의 통일 전쟁에서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가 군사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수의 군인을 정확한 시간에 옮기는 데에 열차가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자들도 수송하는 데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전 지역에 펼쳐져 있는 열차 선로를 따라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되자 군대는 군의 편성을 더욱 확실하게 하였다. 수십만의 현역과 예비군이 연대로 편성되고, 편성된 연대는 사단으로 또 군단으로 조직화되었다. 포병은 적과 직접적인 접촉 없이 후방에서 적진을 사격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보병 및 기갑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포, 로켓, 미사일을 운용하여 적 부대 및 시설을 파괴하여 보병과 기갑이 작전을 펼치는데 유리하게끔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대와의 협조가 아주 중요하여 포병 내에는 이를 위한 ‘연락장교’가 별도로 있다. 포병의 주요 임무는 화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대 전쟁에서는 전투 초반에 화력을 통해 상대방의 전투 수행 능력을 떨어뜨리고 적의 주요 거점을 파괴시키는 것에서 승패가 나뉜다고 할 수 있다. 포병의 역할은 그런 부분에서 아주 중요하다. 전문사관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장교로 임관하며 전투병과가 아닌 특수병과에 속하는 이들을 말한다. 각각의 사관학교에서는 전투병과의 장교가 양성되기 때문에 특수 지식이나 기술이 군부대 내에서 요구될 때에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줄 장교들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전문사관은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병역 미필자들로 이루어져있다.
10대에 정보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오유아이 / 마이클 밀러 (지은이), 최영열 (옮긴이), 정일영 (감수)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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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아이청소년 자기관리마이클 밀러 (지은이), 최영열 (옮긴이), 정일영 (감수)
중요성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정보 보안의 세계를 구석구석 비추어 준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과 피싱 사례, 침투와 강탈 수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거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또한 여론을 조작하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지는지 보여 줌으로써, 정보 홍수 시대에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스스로 분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1장에서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실제로 일했던 사람의 예를 들어, 정보 보안 전문가의 실무와 전통적 스파이와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법 테두리 안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사이버 탐정에 대해, 3장에서는 불법으로 정보를 캐고 퍼뜨리는 사이버 스파이에 대해 알려주면서 개인과 기업, 국가의 정보를 훔치는 자들의 정체와 목적, 수법을 보여 준다. 4장과 5장에서는 여론과 정치판을 뒤흔드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서 생성되어 퍼져 나가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이 손쉽게 농락당하지 않도록 이끈다. 6장, 7장, 8장에서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이버 공격의 사례를 통해 범죄 집단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그 수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9장과 10장에서는 갖가지 공격에 맞서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 보안 전문가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정보 보안 전문가가 되는 방법과 아직은 생소한 정보 보안 업계의 여러 직종을 소개한다.1장. 정보 보안 전문가와 스파이는 어떻게 다를까? 2장. 사이버 탐정_법 테두리 안에서 정보를 캔다 3장. 사이버 스파이_불법으로 정보를 훔친다 4장. 사이버 세계에서 정보 전쟁을 벌이는 선거 5장. 가짜 뉴스를 널리 퍼뜨리는 소셜 미디어 6장. 컴퓨터를 볼모로 잡는 사이버 공격 7장. 사회 기반 시설을 위협하는 사이버 테러 8장. 사이버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9장. 사이버 보안_철벽 수비만이 살 길이다 10장. 정보 보안 전문가를 꿈꾼다면?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움직이는 사물 인터넷 시대 획기적인 편리함 이면에 무시무시한 위험이 도사린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개인용 컴퓨터가 상용화되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는 인터넷이 등장해, 가정과 회사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컴퓨터가 중심이 되어 정보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창조하고 응용, 배포하는 본격적인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의식주를 포함해 삶의 거의 모든 것을 인터넷과 컴퓨터, 스마트 기기로 처리한다.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사고, 음악을 듣고, 돈을 보내고,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하며, 데이트 상대를 물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상호 소통하도록 하는 ‘사물 인터넷(IoT)’도 등장했다. 사물 인터넷은 컴퓨터나 스마트폰뿐 아니라 책상, 자동차, 가방, 나무 같은 세상의 온갖 사물에 컴퓨터 통신 기능을 달아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즉 정보를 주고받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 덕분에 회사나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방의 불을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10분 전에 거실 에어컨을 켜거나, 반려동물의 먹이를 원격으로 주는 일이 가능해졌다.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해야 했던 일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하지만 과연 그뿐일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인류는 정보와 기술 덕분에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위험해지기도 했다. 이제 도둑은 검은 복면을 쓰고 현관문을 따고 들어오지 않는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스마트폰을 해킹해 명의를 도용하고 소중한 재산과 개인 정보를 야금야금 훔쳐 간다.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 건수는 22만 7000건, 피해 금액은 1조 6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사이버 범죄 집단의 수법은 나날이 교묘해져,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속아 넘어가기 쉽다. 지금 우리의 안전이 위태롭다! 적을 알아야 피할 수 있다!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와 그에 맞서는 정보 보안 전문가의 세계 모든 일이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이뤄지다 보니, 범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가는 추세다. 스마트폰 해킹, 이메일과 SNS 계정 해킹, 갖가지 피싱 사기가 판을 친다. 개인과 기업, 학교, 국가까지 모조리 사이버 범죄 집단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 위험천만한 시대에 개인 스마트폰부터 국가 안보까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구원자들이 있다. 바로 정보 보안 전문가들이다! 이 책은 그 중요성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정보 보안의 세계를 구석구석 비추어 준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과 피싱 사례, 침투와 강탈 수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거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또한 여론을 조작하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지는지 보여 줌으로써, 정보 홍수 시대에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스스로 분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1장에서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실제로 일했던 사람의 예를 들어, 정보 보안 전문가의 실무와 전통적 스파이와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법 테두리 안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사이버 탐정에 대해, 3장에서는 불법으로 정보를 캐고 퍼뜨리는 사이버 스파이에 대해 알려주면서 개인과 기업, 국가의 정보를 훔치는 자들의 정체와 목적, 수법을 보여 준다. 4장과 5장에서는 여론과 정치판을 뒤흔드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서 생성되어 퍼져 나가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이 손쉽게 농락당하지 않도록 이끈다. 6장, 7장, 8장에서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이버 공격의 사례를 통해 범죄 집단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그 수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9장과 10장에서는 갖가지 공격에 맞서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 보안 전문가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정보 보안 전문가가 되는 방법과 아직은 생소한 정보 보안 업계의 여러 직종을 소개한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보안과 정탐 활동에 관심 있는 10대들이여, 정보 보안 전문가에 도전하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오늘날 정보 보안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는 점이다. 흔히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 기술문명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에만 관심을 둔다. 그것이 어떤 위험을 지니고 있는지,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런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새로운 기술에 민감한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 책에 담긴 사이버 공격의 사례나 수법, 대비책은 사이버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용한 지식이 될 것이다. 또한 평소 컴퓨터를 좋아하고 코딩이나 해킹, 정탐 활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진로 탐색의 계기를 열어 줄 것이다. 이제 세상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삶의 많은 부분이 이미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 온라인에서 많은 일이 가능해질수록, 범죄와 테러 또한 자주 더 심각하게 벌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사이버 범죄가 진화하는 만큼 강력하게 방어하고 대비해야 할 텐데, 유감스럽게도 이 책에 실린 ‘국가별 사이버 공격 대비 취약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방어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모쪼록 이 책이 많은 청소년 독자에게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 안전을 지키는 미래의 정보 보안 전문가를 향한 꿈을 심어 주기를 바란다.


십대에 익혀야 할 좋은습관 33
기원전 / 쑤샨 지음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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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청소년 자기관리쑤샨 지음
책머리에 1.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성공의 초석을 다져라 2.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라 3.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4. 보고, 듣고, 생각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길러라 5. 흥미의 씨앗을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라 6. 긍정적인 사고는 아름다운 희망과 결과를 가져온다 7. 자신감은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8. 용감하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라 9.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10. 미소는 성공의 가장 아름다운 통행증이다 11.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과하는 습관을 길러라 12. 존중받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1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14.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가져라 15. 관용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이다 16.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습관은 가장 순결한 마음의 꽃이다 17. 사치와 낭비를 없애고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길러라 18. 눈앞의 작은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19.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공상이다. 바로 행동하라 20. 성공의 열쇠는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21. 절...책머리에 1.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성공의 초석을 다져라 2.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라 3.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4. 보고, 듣고, 생각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길러라 5. 흥미의 씨앗을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라 6. 긍정적인 사고는 아름다운 희망과 결과를 가져온다 7. 자신감은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8. 용감하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라 9.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10. 미소는 성공의 가장 아름다운 통행증이다 11.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과하는 습관을 길러라 12. 존중받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1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14.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가져라 15. 관용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이다 16.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습관은 가장 순결한 마음의 꽃이다 17. 사치와 낭비를 없애고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길러라 18. 눈앞의 작은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19.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공상이다. 바로 행동하라 20. 성공의 열쇠는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21. 절망과 좌절은 가장 훌륭한 학교이다 22.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 절대포기하지 말라 23.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라 24. 작은 일이라도 집안일을 도와라 25. 책이라는 지식의 샘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어라 26.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게 하라 27. 컴퓨터에 중독되지 않도록 절제하여 사용하라 28. 건강을 해치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 29. 충동적인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우정을 다져라 30.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라 31.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적응하라 32. 바른 생활습관을 위해 어려서부터 준법정신을 길러라 33. 애국심을 길러 책임감과 자존감을 키워라 옮긴이의 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인구 문제, 숫자일까, 인권일까?
내인생의책 / 필립 스틸 (지은이), 정민규 (옮긴이) / 2019.02.11
12,000원 ⟶ 10,800원(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필립 스틸 (지은이), 정민규 (옮긴이)
세더잘 시리즈 65권. 인구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야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각국의 상황을 포함해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인구 문제를 다룬다. 모든 나라가 서로 동떨어진 채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아와 환경오염 외에도 난민 문제, 인구 정책, 공정무역, 유전학 등 인구 문제의 주요 쟁점을 다룬다. 특히 인구 문제가 과학, 경제, 정치, 윤리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핀다. 우리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할 모든 것을 다루었다.들어가며: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도 될까? - 6 1. 인구는 곧 인간이다 - 14 2. 사람, 장소, 행성 - 36 3. 귀중한 자원 - 52 4. 인구 계획 - 70 5. 미래 세계 - 82 용어 설명 - 93 연표 - 96 더 알아보기 - 99 찾아보기 - 101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강경한 자세가 필요하다.” vs “인구 문제의 본질은 인권이다. 인권을 도외시한다면 인구 조절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난제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저출산과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보자면 일부 주요국의 현실이고, 인구 문제의 한 요소일 뿐입니다.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 경제 성장을 위해 생산과 수요를 늘리기 위함이 주목적입니다. 하지만 인구 문제의 실상을 보면 해법이 결코 간단치 않습니다. 사회, 문화, 경제, 환경 요인이 긴밀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인구 문제의 양상과 영향, 대안을 살펴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인구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야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각국의 상황을 포함해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인구 문제를 다루지요. 모든 나라가 서로 동떨어진 채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 미세 먼지, 난민 문제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950년 26억 명이던 세계 인구는 현재 76억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출산율은 베이비붐이라 부를 만큼 높습니다. 그렇다면 급격한 인구 증가에 걸맞은 충분한 식량이 배분되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굶주림 때문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2017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아프리카 인구의 6분의 1이 넘는 2억 4,300만 명이 기아에 시달린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이 개발도상국의 인구 증가율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아이들이 가정의 생계 문제를 걱정하게 하는 대신, 바깥세상과 직업, 기회에 관해 더 많이 배우게 하는 것이죠. 교육받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장차 수입과 국제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갈 테니까요. 한편, 1800년대 산업화의 첫발을 뗀 이후로 환경오염은 지구를 위협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입니다. 산업화는 무분별한 도시화, 지방 소멸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지구가 몸살을 앓는 이유는 땅덩어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좁은 도시에 너무 많은 인구가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온실가스, 미세 먼지, 교통 체증 등 부작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이 책은 기아와 환경오염 외에도 난민 문제, 인구 정책, 공정무역, 유전학 등 인구 문제의 주요 쟁점을 다룹니다. 특히 인구 문제가 과학, 경제, 정치, 윤리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핍니다. 우리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할 모든 것을 다루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인류가 다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인류는 자원을 지나치게 소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성장 중심의 경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지요.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를 논의할 때 우리는 반드시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도 될까? 이민 문제는 인구에 관해 토론할 때 핵심 쟁점이 됩니다. 미국은 난민과 경제적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벽을 높이고 국경을 차단하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이민자는 환영받고 도움받는 반면, 어떤 이들은 공포나 학대를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인구는 곧 인간이다


빅 히스토리 4 :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
와이스쿨 / 김효진.노효진 지음, 송동근 그림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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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청소년 과학,수학김효진.노효진 지음, 송동근 그림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한 '빅히스토리' 시리즈.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생명.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시리즈의 4권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 편에서는 태양계는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여덟 개의 행성, 그리고 또 다른 구성원인 소행성과 혜성, 왜소행성과 카이퍼 벨트, 오르트 구름까지 태양계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은퇴한 천문학자의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이번에 펴내는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편이 46억 년 전 '태양계의 생성'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지구에 살고 있는 지적 생명체인 인류도 태양계의 구성원이며 우주의 일부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태양계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1 태양계 우주에서 바라본 태양계의 위치 태양계의 구성원들 태양계의 생성 원리 2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불타는 별, 태양 지구의 힘, 태양 활동 3 딱딱한 행성 두 얼굴의 수성 뜨거운 황무지, 금성 생명의 터전, 지구 붉은 화성 4 거대 기체 행성 또 하나의 태양이 될 뻔한 목성 귀가 달린 토성 누워서 공전하는 천왕성 디딜 수 없는 종착역, 해왕성 5 또 다른 구성원들 왜소행성 소행성 카이퍼 벨트 혜성 오르트 구름 6 생명체를 찾아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 운석 속의 생명 흔적 오래된 가설, 범종설 화성과 금성에 거는 기대 유로파, 타이탄, 엔켈라두스의 가능성 생명체가 거주하는 지구 슈퍼지구, 거주 가능한 외계 행성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태양계의 구성원들'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2001년 첫 출간된 『Why?』시리즈를 읽었던 초등학교 3학년 독자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 누적 판매부수 5,500만 부를 넘겨 '국민학습만화'의 경지에 오른 『Why?』시리즈에서 비롯된 지식과 정보의 세례를 받고 자란 세대가 이제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동량이 된 것이다. 『Why?』시리즈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문과 과학, 역사 교육에 이바지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Why?』시리즈를 통해 과학과 역사,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이들이 중 ·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어서 읽을 만한 적당한 책을 만나지 못하고 과목별로 분절된 교과서와 참고서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성인 과학, 인문서를 들춰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지식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데에 적절한 답을 얻기에 목말라 할 수 밖에 없었다. 과학과 세계사, 한국사, 인문학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시리즈는 이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답은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빅히스토리』에 있었다. 『Why?』시리즈가 '왜?'에 주목했다면,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 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2013년 10월에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교수의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역사학자 조지형 교수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세 권이 첫선을 보였고, 우주 편부터 순차적으로 출간되며 올 10월에 우주 편이 완간 될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네 번째 대전환점이자 우주의 진화가 시작된 46억 년 전, 태양계의 생성! 생명이 진화하듯, 태양계의 구성원들도 진화한다! 인류는 지적 생명체를 찾아 태양계를 탐사했다. 인류는 우주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고 우주의 어딘가에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 믿으며 우주로 탐사선을 발사했다.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이 진보하여 탐사선을 지속적으로 발사했지만 인류와 소통이 가능한 지적 생명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덕분에 인류는 태양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천체들의 베일을 벗겨 내면서 행성들의 특성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분류했다. 또한 각각의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어떻게 생성되고 진화해 나갔는지 밝혀낼 수 있었다. 네 번째 대전환점인 태양계의 생성,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편은 태양계는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여덟 개의 행성, 그리고 또 다른 구성원인 소행성과 혜성, 왜소행성과 카이퍼 벨트, 오르트 구름까지 태양계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은퇴한 천문학자의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금성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아니었을까?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적당한 온도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도 적정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태양이 방출하는 에너지가 커지고 금성 대기의 온도가 조금씩 상승하면서 대기 중에 증가한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는 온실효과를 일으킨다. 온실효과가 증폭됨에 따라 행성 표면이 뜨거운 평형상태를 이루게 되어 다시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온난화된 금성의 변화 과정을 유추함으로써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의 진화 과정을 내다볼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태양계의 구성원들을 통해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ZOOM IN>코너에서는 본문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한 배경지식과 추가정보를 각 장마다 배치했다.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보다 자세히 다루었고, 천체의 이름에 담긴 규칙을 풀어냄으로써 인문학적 정보를 담았다. 지구에서 가장 먼 우주에 도달한 탐사선과 제2의 지구 탐사에 얽힌 흥미로운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와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실었으며 태양계의 구성원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펴내는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편이 46억 년 전 '태양계의 생성'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지구에 살고 있는 지적 생명체인 인류도 태양계의 구성원이며 우주의 일부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