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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문학지문 길들이기
13일 만에 1등급 사고력 길러 주는 컨버전스 문학 교과서
살림Friends | 청소년 | 20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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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통합교과 교육이 지향하는 새로운 '텍스트 독법'을 담고 있는 책.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콩쥐팥쥐전>을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장정일의 시를 읽으면서 경제학을 배우며, <까치전>을 통해 법학에 다가가는 등, 문학을 다른 학문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문학 속에 숨어 있는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심리학, 과학, 법학, 경제학…… 세상 모든 것이 문학에 빠졌다!”
문학을 통합적으로 공부하는 길을 열어 주는 책!


종횡무진 뻗어 나가는 지식의 항해, 문학과 만나다!
내신, 수능, 논술을 한꺼번에 잡는 새로운 문학 독법!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현대인들은 공간에 이어 시간의 장벽까지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통합’과 ‘융합’을 의미하는 ‘컨버전스’가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컨버전스’ 바람은 더욱 거세다. 지식 기반의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길러 내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다. 내신, 수능, 논술 등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걸친 풍부한 지식과 그러한 지식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나의 텍스트를 정형화된 틀 안에서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개별 교과 영역 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지향하는 요즈음, ‘컨버전스’ 능력은 필수적이다.
『종횡무진 문학지문 길들이기』는 이러한 통합교과 교육이 지향하는 새로운 ‘텍스트 독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문학에는 세상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문학 작품을 공부했을 뿐인데 심리학, 과학, 역사, 사회학, 경제학, 심지어 법학까지, 모든 교과 지식이 따라온다면 어떨까? 통합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하나를 깨우쳤을 때 하나 이상의 지식을 더 얻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콩쥐팥쥐전』을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장정일의 시를 읽으면서 경제학을 배우며, 『까치전』을 통해 법학에 다가가는 등, 문학을 다른 학문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문학 속에 숨어 있는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만날 수 있다.

대세는 통합적 사고력이다!
컨버전스 시대가 요구하는 멀티형 인재를 위한 맞춤형 문학 교과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한마디로 ‘멀티 플레이어’다. 이들 멀티형 인재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인재, 융합과 통합을 통해 지식의 재창조가 가능한 인재들이다. 이 책은 최근 대학에서 요구하는 ‘통합교과적 사고’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는 책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교과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과 분석력은 물론 교과 영역 간의 전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고등 수준의 사고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개별 교과 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지식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의 언어영역에서 묻는 문학 관련 질문들도 과거의 그것보다 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 예전에는 개별 작품에 대한 지식을 확인하는 문제가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사회와 경제, 과학, 역사, 사회 등 타 교과의 관점에서 문학 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묻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머리에 남는 것은 ‘김지하=저항시인’, ‘바비도=신념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용기 있는 자’ 등 천편일률적인 내용뿐이다. 이처럼 다양한 생각을 용인하지 않는 문학 수업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도 주지 못한다.
같은 작품을 여러 관점, 특히 다른 교과 시간에 배운 지식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은 자연스럽게 증진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문학작품을 읽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교과서 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문학 작품들을 ‘얼마나 다른 시각에서 어떻게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지’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향해 여러 관점에서 저자가 새롭게 던지는 질문들은 학생들이 문학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문제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정치적 ? 종교적 신념에 따라 목숨을 버리는 행위가 과연 정당하냐는 물음이다. 물론 부패한 교회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킨 바비도의 모습은 존경받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순교자들이 있어 세상이 발전해 가는 것이라고 배워 왔다. 하지만 아무리 신념을 지키기 위한 행위일지라도 목숨을 끊는 것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 옳다고 믿었던 신념이 잘못된 경우는 없을까? 잘못된 신념을 옳은 신념으로 생각하고 죽음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조차 없는 일이 아닐까? -20쪽

페르소나란 집단이 개체에 요구하는 도리, 본분, 역할, 사회적 의무를 말한다. ‘나’는 소속된 사회의 페르소나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또한 이렇게 획득된 여러 종류의 페르소나를 통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재혼 가정에서 살아가기 위해 콩쥐는 ‘착한 아이’라는 페르소나를 선택했다. 아직 어렸던 콩쥐로서는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즉 고아 심리로 인해 결국 ‘착한 아이 페르소나’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41~42쪽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박씨 부인이었지만 입과 코가 닿는 언청이에다 마마를 심하게 앓아 곰보가 된 얼굴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박씨 부인이 허물을 벗어 미인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허물을 쓴 채 박색으로 끝났다면 과연 재미가 있었을까? 유교적 이념이 지배했던 조선시대에도 ‘겉모습의 화려함을 멀리하고 인간의 내면을 살피라’는 말은 한낱 허울 좋은 말일 뿐이었다. 결국 연령, 지식, 성별, 시대에 상관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아름다워지는 것 말고는 없지 않았을까? -57p

  작가 소개

저자 : 김미영
고려대학교에서 「논술문 평가의 신뢰도 향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인천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학 교과서 속에 숨어있는 논술』이 있고, 교보문고 ‘북세미나’ 저자 초청 강연회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도 문학, 국어, 논술 등의 과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연구 중이다.

저자 : 윤한국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와 현재 인천 계양고등학교에서 논술교육동아리 팀장을 맡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 인천광역시 중등 1정 국어교사 자격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 ‘대입-Call센터 논·구술전략지원팀’ 총괄 기획을 맡고 있다. 저서로 『문학 교과서 속에 숨어 있는 논술』이 있고, 교보문고 ‘북세미나’ 저자 초청 강연회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도 문학, 국어, 논술 등의 과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연구 중이다.

  목차

I. 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신념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 김성한의 소설 『바비도』
2. 다중인격자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인가? -고전소설 『콩쥐팥쥐전』
3. 외모 열풍은 세태의 문제인가, 유전의 문제인가? - 고전소설 『박씨전』
4. 루머는 현대 사회에서 불필요한 암적 존재일까? - 향가 「서동요」, 고려가요 「정과정」

II.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왜 우리는 아무 죄 없는 토끼가 잡히기를 바라는가? - 판소리 사설『수궁가』
2.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을까? - 오영진의 소설 『맹진사댁 경사』
3. 쥐는 더럽고 약삭빠르기 때문에 멀리해야 하는가? - 고전소설 『서동지전』
4. 된장녀는 왜 밥 대신 ‘스타벅스 커피’를 선택하는가? - 장정일의 시 「하숙」

III.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문학 읽기
1. 기부는 세상을 구원하는 천국의 열쇠인가? - 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 안도현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2. 과연 오늘날에도 ‘서울행’이 살길인가? - 김지하의 「서울길」
3. 21세기 변화의 시대, 인문학은 위기인가? - 오규원의 시 「프란츠 카프카」
4.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가? - 고전소설 『까치전』
5. 우리 사회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가? -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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