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세상을 바꾼 20가지 이야기
하마 / 박동석 (지은이) / 2020.10.20
15,000원 ⟶ 13,500원(10% off)

하마청소년 역사,인물박동석 (지은이)
세계는 내 친구 시리즈 2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하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많은 것들 중 10가지 분야에 대해 정리했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등 많은 사람들이 온갖 노력과 희생,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문명을 발전시켜 오고 지금과 같은 고도로 발달된 세상을 만들게 된 과정이 이 책 한 권에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되어 있다.글쓴이의 말 _ 보다 나은 변화를 꿈꾸며 제1장 발명 1. 생활에 편리와 풍요로움을 준 발명품, 자동차 더 알아보기 자동차 왕, 헨리 포드 2.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더 알아보기 수많은 컴퓨터를 연결시켜 주는 인터넷 제2장 상품 3.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더 알아보기 비버 전쟁 4.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황금, 석유 더 알아보기 석유 전쟁 제3장 음식 5.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더 알아보기 몽골인의 독특한 생활 풍습 6. 인류를 기아에서 구해 낸 음식, 감자 더 알아보기 감자의 특성과 용도 제4장 신소재 7. 문명과 산업 발전의 원동력, 철 더 알아보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주역, 포항제철소(현 포스코) 8.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더 알아보기 플라스틱 유리잔 이야기 제5장 약 9.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더 알아보기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10. 세계인이 사랑한 약, 아스피린 더 알아보기 가장 오래된 진통제, 모르핀 제6장 식물 11.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더 알아보기 콜럼버스의 착각과 바람 12. 달콤하지만 슬픈 식물, 사탕수수 더 알아보기 대서양 노예 무역과 노예 무역의 폐지 제7장 국제기구 13.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더 알아보기 유엔의 전문 기구 14.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든 기구, 유럽연합(EU) 더 알아보기 유럽연합 출범에 큰 공헌을 한 솅겐 조약 제8장 혁명 15. 자유와 평등사상을 세상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 더 알아보기 나폴레옹의 등장과 집권 16.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예 혁명, 아이티 혁명 더 알아보기 혁명의 지도자, 투생 루베르튀르 제9장 조약 17. 유럽 근대 국가의 탄생을 알린 베스트팔렌 조약 더 알아보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만든 베르 조약 18.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기후 변화 협약 더 알아보기 교토 의정서와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제10장 재판 19. 미란다 원칙을 만든 미란다 재판 더 알아보기 미란다 원칙의 과거와 현재 20. 반인도적 범죄에 경종을 울린 아이히만 재판 더 알아보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과 도쿄 전범 재판누구나 세상을 바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상을 바꾼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바꾸어 보자. 이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10개의 키워드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하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많은 것들 중 10가지 분야에 대해 정리했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자유와 평등사상을 세상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기후 변화 협약’, 미란다 원칙을 만든 ‘미란다 재판’ 등 많은 사람들이 온갖 노력과 희생,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문명을 발전시켜 오고 지금과 같은 고도로 발달된 세상을 만들게 된 과정이 이 책 한 권에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되어 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통의 능력 그 이상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우리 조상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바꾸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각자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 세상을 바꾼 20가지 이야기 지금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우리의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선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바뀔 것이고, 어느 누군가 욕심을 부린다면 우리의 미래는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원시 시대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20가지 이야기 속에서 세상을 바꿔 온 것들을 배우고, 앞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발명 1장에서는 많은 발명품 중 인간 생활에 가장 큰 편리와 풍요로움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되는 ‘자동차’와 ‘컴퓨터’에 대해서 알아본다. 자동차와 컴퓨터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지금 당장 자동차와 컴퓨터가 사라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해 보면 자동차와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상품 물론 세상은 과학 발명품에 의해 많이 바뀌었지만 아주 작은 물건, 사소한 우연, 실수에 의해서도 바뀌었다. 인간이 만든 여러 상품들도 그중 하나다. 2장에서는 세상을 바꾼 상품들 중에서 ‘모피’와 ‘석유’에 대해 알아본다. 모피와 석유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아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음식 3장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땅을 차지했던 몽골 제국의 설립자 칭기즈칸을 있게 한 음식 ‘육포’와 수많은 사람들을 기아에서 살린 음식 ‘감자’에 대해 알아본다. 칭기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하는 데 육포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감자는 어떻게 우리 인류를 기아에서 구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신소재 우리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신소재를 개발하여 생활해 왔다. 이런 신소재의 개발은 인류가 발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날 인류가 누리고 있는 첨단의 과학 문명은 모두 신소재가 만든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장에서는 대표적인 신소재라 할 수 있는 ‘철’과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본다. 여기서 철과 플라스틱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약 만약 약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방 그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 수는 없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인간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약이라고 평가받는 페니실린과 아스피린에 대해 알아본다. 페니실린은 세상을 바꾼 가장 위대한 약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대표적인 약이고, 아스피린은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면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이다. 식물 지구상에는 수많은 식물이 있는데 우리 인간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함께 생활하는 식물도 있다. 이런 식물들은 인간에게 큰 이로움을 주기도 했고, 또 인간을 매우 큰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다. 물론 인간을 위험에 빠트린 것은 식물이 아니라 그 식물을 잘못 이용한 인간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1492년 콜럼버스는 후추라는 향신료를 찾다가 신대륙을 발견했지만, 신대륙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식물이 되고 말았다. 또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는 우리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지만,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의 피와 땀, 눈물이 서려 있다. 6장에 나오는 ‘후추’와 ‘사탕수수’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달콤한 식물의 이면에 쓰디쓴 진실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랄 것이다. 국제기구 7장에서는 싸움보다는 화합과 평화,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고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생긴 국제기구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큰 국제기구이자 세계 평화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과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든 ‘유럽연합’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혁명 8장에서는 우리가 사는 곳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던 ‘프랑스 대혁명’과 ‘아이티 혁명’에 대해 알아본다. 프랑스 혁명은 절대 왕정과 봉건 질서가 무너지고 자유와 평등사상이 전파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아이티 혁명은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예 혁명이라는 의미가 있다. 조약 나라와 나라 사이에 이루어지는 약속을 ‘조약’이라고 하는데 9장에서는 서양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라고 하는 ‘베스트팔렌 조약’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자는 목적에서 체결된 ‘기후 변화 협약’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날 맺어지는 조약은 문서 형식으로 체결되고, 꽤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지며, 일단 조약이 체결되면 그 나라의 법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재판 10장에서는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미란다 재판’과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렸던 ‘아이히만 재판’에 대해 알아본다. 두 재판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재판 이야기를 통해서 법과 재판, 판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도록 한다.컴퓨터는 언제 처음 발명되었을까요? 컴퓨터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형태로 발명된 건 아니에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컴퓨터가 탄생할 수 있었어요. 컴퓨터를 자동 계산기라고 생각하면 그 역사는 꽤 깊어요. 아주 오랜 옛날에도 천체의 움직임과 밤과 낮의 길이를 계산할 수 있는 정밀한 기계식 계산기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천체 관측 외에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실용성이 없었어요. 1623년 독일의 빌헬름 시카르트는 6자리 숫자의 덧셈과 뺄셈을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1642년에는 프랑스의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십진수의 덧셈과 뺄셈을 계산할 수 있는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석유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도 사람들은 석유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석유의 사용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지금의 용도와는 다른 곳에 일부 사용될 뿐이었어요.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유적을 발굴해 보면 과거에는 배의 틈을 막는 방수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석유가 배의 틈을 막는 방수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성경 <노아의 방주>에도 나와 있다고 해요. 또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조각상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했고, 접착제로도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어요. 그 밖에도 석유는 상처를 치료하는 연고제로도 쓰이고, 두통이나 치통에도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스운 이야기지만 한때 중세 유럽에서는 감자를 악마의 식물이라고 하여 종교 재판에 회부한 적도 있었어요. 재판장은 감자에 유죄 판결을 내렸고, 감자는 곧바로 화형에 처해졌다고 해요. 이렇게 천대받았던 감자를 가장 먼저 재배한 곳은 아일랜드였어요. 17세기 초반,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사람들은 항상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감자는 추운 지방에서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랐고,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아일랜드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가장 귀한 음식이 될 수 있었어요. 19세기 초, 감자 덕분에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50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해요.


오리, 날개를 달다
빨강머리앤 / 꿈을 쓰는 오리들 (지은이),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엮은이) / 2025.01.24
17,500

빨강머리앤청소년 문학꿈을 쓰는 오리들 (지은이),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엮은이)
중학교 2학년, 열여덟 명의 친구들이 「2024.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읽고 쓰고 생각하고 가 닿은 각각의 먼 곳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생각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진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들어가는 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규은 교사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제1장 오리 비행일지 13 제2장 오리, 꿈을 만나다 21 김하은 | 구암중 | 도약의 날개를 달아 준 오리날다 22 박서연 | 중리중 | 사춘기 속에서 만난 세잎 클로버 38 박승희 | 침산중 | 나의 사춘기에게 48 박영은 | 평리중 | 내가 날아오르는 과정 56 박지효 | 서변중 | 나에 관하여 70 서민준 | 중리중 |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다 84 윤지은 | 경운중 | 여름밤의 실없는 망상이 현실로 92 이서연 | 평리중 | 열다섯의 나 110 이서윤 | 복현중 | 다듬지 않은 인생 초판본 118 이서현 | 평리중 | 과거의 내가 미래의 너에게 주는 선물 128 이인찬 | 관음중 | 나에게 찾아온 작가라는 꿈 136 이현영 | 중리중 | 열다섯 살 소녀 148 장윤서 | 평리중 | 나의 이야기들 162 정해린 | 경운중 | 열다섯의 오리너구리 174 조승우 | 침산중 | 앞으로 더 커질 나의 날갯짓 188 최서연 | 서변중 | 人生의 一部 198 최혜빈 | 경운중 | 나에게로 돌아가는 중 208 추효정 | 복현중 | 헤드라이너 226 제3장 우리가 함께 읽은 책 ‘열다섯에 곰이라니’_ 책 속 밑줄, 그리고 생각의 발견 238 제4장 오리는 오리 253 에필로그 오리날다, 지도교사꿈을 향해 높이 날아오를 오리들의 이야기 중학교 2학년, 열여덟 명의 친구들이 「2024.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읽고 쓰고 생각하고 가 닿은 각각의 먼 곳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5년째 운영을 이어오는 독서 연계 진로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생각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진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사춘기 진로 고민, 누구나 다 하는 고민이라고 다들 그렇다고 퉁 쳐버리기에는 각각 모두 소중한 마음들이기에 그 조각조각들을 이어 글로 엮었다. ‘오리, 날개를 달다’는 오리(학생 저자)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의 일부분의 기록이다. 오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꿈을 향한 날갯짓을 함께 응원하게 된다. 오리들의 꿈도, 우리들의 꿈도 모두 응원한다.사실 꿈이라는 건 어느 순간 딱 떠오르는 것이 아닐까요? 그게 아니고서야 다들 저렇게 잘 살아갈 수 있을 리가요. (김하은)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네잎 클로버, 즉 행운을 더 좋아한다. 결국 행운에서 얻어가는 건 행복이 아닐까? 그러니 사춘기 속에서 만난 이 이야기는 행운이고 또 그에 따른 행복이다.(박서연) 지금 나의 사춘기가 미래의 나에게 도움 되는 귀중한 과거가 되었으면 한다. (박지효)
生생 공부비법
가림M&B(가림출판사) / 이은승 지음 / 2003.08.21
9,500원 ⟶ 8,550원(10% off)

가림M&B(가림출판사)청소년 학습이은승 지음


닭다리가 달린 집
B612 / 소피 앤더슨 (지은이), 김래경 (옮긴이) / 2018.12.30
13,800원 ⟶ 12,420원(10% off)

B612청소년 문학소피 앤더슨 (지은이), 김래경 (옮긴이)
소피 앤더슨의 첫 소설이다. 소피는 러시아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썼다. 죽은 사람들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바바 할머니, 닭다리가 달려 어디든 갈 수 있는 집, 그리고 할머니의 뒤를 이을 다음 수호자 마링카가 등장인물이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집이다. 집은 마법을 부려 마링카를 위해 신기한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12살 마링카에게 이제 이런 건 시시한 일이 되어버렸다. 마링카는 죽은 사람들만 만나야 하는 현실이 불만이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음악, 근사한 이야기가 차고 넘치지만 닭다리가 달린 집은 죽음에 관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게 하는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소녀 마링카. 마침내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마링카는 위험하고 아찔한 모험을 시작한다. 죽음을 여행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작가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프롤로그/죽은 사람 인도하기/벤자민/너무 무거운 담요/울타리 너머/사막/니나/수영 배우기/세리나/조금만 더/바닷가/진실과 거짓/다음 수호자/고통스럽게 쪼개지는 소리/원로 야가 할머니/샐마/뒤죽박죽/저택/팽창하는 우주/날카로운 말/불꽃이 튀다/유대감을 쌓는 의식/암흑/화재/눈의 나라/호수의 땅/저승문을 지나/씨앗 심기/성장/에필로그-야가와 야가 그 이상 //마링카의 용어사전/소피 앤더슨과의 인터뷰/감사의 글독창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2018년 영국을 매료시킨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 2019년 카네기, 블루 피터 북, 리즈 북 어워드 본선 및 최종심사 진출!! 소피 앤더슨의 첫 작품, 20여 개국 판권 계약!! 2018년 5월의 책(워터스톤즈) 2018년 여름 꼭 읽어야 할 소설(선데이 익스프레스) 죽음과 상실을 예민하게 반영하며 삶의 기쁨과 따뜻한 인간애를 찬양하는 작품!-더 타임스 대단히 독창적인 작품! 자유로운 선택과 운명을 헤아리는 철학적이면서도 예리한 시선으로 읽어야 한다!-더 가디언 죽음을 주제로 섬세하게 공들여 쓴 걸작이다!-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대단히 독창적이면서도 순전한 마법 같다!-더 북셀러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래 동화가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미스터리가 가득한 좋은 동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더 피닉스 닭다리가 달려 성큼성큼 어디든 갈 수 있는 집, 죽은 사람들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바바 할머니, 평범한 것 하나 없는 12살 소녀 마링카가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닭다리가 달린 집≫은 소피 앤더슨의 첫 소설이다. 소피는 러시아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썼다. 죽은 사람들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바바 할머니, 닭다리가 달려 어디든 갈 수 있는 집, 그리고 할머니의 뒤를 이을 다음 수호자 마링카가 등장인물이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집이다. 집은 마법을 부려 마링카를 위해 신기한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12살 마링카에게 이제 이런 건 시시한 일이 되어버렸다. 마링카는 죽은 사람들만 만나야 하는 현실이 불만이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음악, 근사한 이야기가 차고 넘치지만 닭다리가 달린 집은 죽음에 관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게 하는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소녀 마링카. 마침내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마링카는 위험하고 아찔한 모험을 시작한다. 독자들은 마링카가 펼치는 모험을 통해 삶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되짚어보게 된다. 죽음을 여행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저자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바바 야가 전설이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러시아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마녀 바바 야가는 숲속에 살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또한 바바 야가 집에는 닭다리가 달려서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다. 소피 앤더슨은 어린 시절 프러시아 출신 할머니에게서 들었던 바바 야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닭다리가 달린 집≫을 쓰게 됐다. 그녀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바바 야가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철저한 조사를 거쳐 ≪닭다리가 달린 집≫을 탄생시켰다. 전설 속 바바 야가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지만 저자는 바바 야가의 따뜻한 면에 집중한다. 바바 야가의 전설이 독창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건 저자가 슬라브족 신앙을 열심히 연구한 덕분이기도 하다. 검은 바다와 유리 산을 넘어 별들의 고향으로 향하는 마링카의 모험은 경이로울 정도다. * ‘빨간 머리 앤’이 ‘유령신부’를 만난 격!! 삶의 정체성과 소속감의 문제를 잘 녹여낸 작품!! ‘빨간 머리 앤’은 수다쟁이에다가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천진난만한 소녀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어려움도 지혜롭게 극복해내는 인물이다. ≪닭다리가 달린 집≫의 마링카 역시 그렇다. 마링카는 바바 할머니와 집이 강요하는 금기사항에 반항하며 그것을 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말썽쟁이다. 이성 친구에게 적극적인 데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찔한 모험도 감수한다. 마링카의 유일한 삶의 동반자 바바 할머니는 죽은 사람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야가다. 죽음에 관한 기억으로 가득한 집에서 마링카가 만나는 사람은 죽은 사람들뿐. 이런 마링카에게 할머니의 뒤를 이을 다음 수호자라는 운명은 너무도 가혹해 보인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운명. 하지만 소중한 것을 잃고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마링카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로 눈을 돌리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마더 테레사는 “오늘날 가장 큰 재앙은 나병이나 결핵이 아니라 소속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자기 삶을 사랑할 때 비로소 소속감이 생기는 것이다. *삶의 기쁨과 죽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 기쁨과 슬픔, 외로울 때와 교류할 때, 자랑스러운 순간과 후회하는 순간으로 꽉 찬 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메시지다. 산다는 건 이 전부를 경험한다는 것.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일도 정말 가슴을 찢어놓지는 못한다. 더 밝은 미래라는 희망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그 희망을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할지도 모른다. 어린 친구나 나이든 야가와의 조우에서, 혹은 새의 부리나 물웅덩이 수면에 이는 물결 같은 곳에서 말이다. 죽음조차 우리에게 삶을 받아들이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우울할 때든 즐거울 때든 모든 순간을 충분히 누리고 행복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간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가능성이란 별 만큼이나 무궁무진하니까! -<저자 인터뷰 중에서> “그대 앞에 놓인 멀고 고된 여행길 힘내서 가세요. 별들이 당신을 부릅니다. 지상에서 보낸 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세요. 이젠 매 순간이 영원입니다. 한없이 소중한 그대의 추억, 가족에게 받은 사랑을 가지고 가세요. 별로 돌아가는 길 부디 평화롭기를. 위대한 순환 고리는 완전합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 집에는 닭다리가 달렸다.


그린비, 나와 너를 마주하다
꿈과희망 / 그린비 (지은이), 성진희 (엮은이) / 2025.02.15
16,000원 ⟶ 14,40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문학그린비 (지은이), 성진희 (엮은이)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그린비(그리운 선비)’ 책쓰기 동아리의 열네 번째 책이다. 그린비 학생 작가들은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이 있는 작품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사회의 변화, 사회경제적 변화, 심각한 기후 위기 등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학생 작가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도전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책쓰기 활동을 하고 작품집을 펴냈다. <그린비, 나와 너를 마주하다>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시대에 인간다움에 관해 그려봤다. AI 시대에 나의 정체성을 바로 확립하는 작업을 하면서 작품 속에 녹아내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나는 누구인지 그 근원을 파헤치는 작업을 하고 공존과 평화(다문화)라는 주제로 활동한 것에 더 나아가, 자신의 심화한 지식 확장을 위해 창의융합정신을 발휘하여 창작 활동한 것을 에세이, 소설로 풀어내었다.■책머리에 지도교사 성진희 1부 그린비, 나의 최애를 마주하다 왜 우리는 문학으로 돌아가는가 … 안승주 푸른 상처 … 김우현 바나돌이 … 정예찬 파도 속의 꿈 … 김도경 제2의 손흥민 … 김시원 미래 탐험 … 김유빈 환경의 동현 … 김은호 마지막 패스 … 이승원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 / 심리의 미로 … 신동훈 김은홍의 여행 … 김동현 나의 인생사 … 안훈석 불쏘시개 … 최현석 허공을 걷다 … 김유상 주마등 … 정하윤 꿈을 찾아주는 꿈 / 에필로그 … 이현수 행복에 대하여 / 에필로그 … 김형준 손목시계 / 에필로그 … 박형준 2부 그린비, 나와 너, 우분투를 마주하다 공존의 법칙┃내 안의 다문화 / 에필로그 … 정하윤 무너지는 순간에서┃더스트 / 봄눈 / 에필로그 … 안승주 나의 일기┃분분히 핀 우리의 다문화 / 에필로그 … 김우현 새로운 시선┃바나나 우유 / 에필로그 … 정예찬 다른 색깔┃서로 다른 하늘아래 / 에필로그 … 김도경 손에 손잡고┃경계를 넘는 골 / 에필로그 … 김시원 다양성┃다문화란 / 에필로그 … 김유빈 다름 인정┃다문화가 주는 새로운 시선 / 에필로그 … 김동현 환경┃우분투를 알아보다 / 에필로그 … 김은호 공존의 세계┃문화의 벽을 넘어선 마음의 연결 / 에필로그 … 이승원 미로┃보이지 않는 벽 / 에필로그 … 신동훈 같은 빛┃모두 같은 빛 / 에필로그 … 김유상 인생 연주┃하늘 / 에필로그 … 안훈석 흑백의 공존┃조지 스티니 / 에필로그 … 최현석 추억┃The unforgettable day in my life / 에필로그 … 조동현 함께 한 우리┃ 불편했던 첫 만남, 함께하는 지금의 우리 / 에필로그 … 배동혁 2부 그린비, ChatGPT를 마주하다 ChatGPT와 동행하려면 … 안승주 ChatGPT로 수학 풀기 … 김우현 딥페이크 … 이승원 ChatGPT에게 궁금증을 묻다 … 김은호 소설에 대하여 … 안훈석 ChatGPT가 생각하는 교사 … 김시원 파일럿에 대해 … 신동훈 좋아하는 것에 대해 … 김유상 나의 소설을 ChatGPT에 묻다 … 정예찬 ChatGPT가 말하는 ChatGPT 소설 … 정하윤AI시대, 정체성 확립과 공존, 평화를 향해 나와 너를 마주하다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그린비(그리운 선비)’ 책쓰기 동아리의 열네 번째 책이다. 그린비 학생 작가들은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이 있는 작품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사회의 변화, 사회경제적 변화, 심각한 기후 위기 등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학생 작가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도전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책쓰기 활동을 하고 작품집을 펴냈다. <그린비, 나와 너를 마주하다>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시대에 인간다움에 관해 그려봤다. AI 시대에 나의 정체성을 바로 확립하는 작업을 하면서 작품 속에 녹아내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나는 누구인지 그 근원을 파헤치는 작업을 하고 공존과 평화(다문화)라는 주제로 활동한 것에 더 나아가, 자신의 심화한 지식 확장을 위해 창의융합정신을 발휘하여 창작 활동한 것을 에세이, 소설로 풀어내었다. AI가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수록 인간다움에 대한 절실함은 점점 더해질 것이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함께 고민은 나누고 토론하면서 나의 정체성, 공존과 평화이 이루어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1부 ‘그린비, 나의 최애를 마주하다’ 2부 ‘그린비, 나와 너, 우분투를 마주하다’ 3부 ‘그린비, ChatGPT를 마주하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저자 2학년 정하윤, 김유상, 안훈석, 최현석, 이현수, 김형준 1학년 안승주, 김우현, 정예찬, 김도경, 김시원, 김유빈, 김은호, 김동현, 이승원, 신동훈, 배동혁, 박형준, 조동현■ 책 머리에지도교사 성 진 희드디어 ‘그린비(그리운 선비)’ 책쓰기 동아리의 열네 번째 책, ‘그린비, 나와 너를 마주하다’의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14년 동안 열일곱 열여덟 ‘그린비’ 남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창작하는 활동을 했습니다.지금 우리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사회의 변화, 사회경제적 변화, 심각한 기후 위기 등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구, 성광고등학교 그린비 동아리학생들은 이러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도전하기 위해 오늘도 한 땀 한 땀 책쓰기 활동을 하며 고등학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올해 그린비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시대에 인간다움에 관해 그려봤습니다. AI 시대에 나의 정체성을 바로 확립하는 작업을 해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나는 누구인지 그 근원을 파헤치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1, 2학년 자율적 교육과정에서 공존과 평화(다문화)라는 주제로 활동한 것에 더 나아가, 그린비 학생들은 자신의 심화한 지식 확장을 위해 창의융합정신을 발휘하여 창작 활동한 것을 에세이, 소설로 풀어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열네 번째의 책 ‘그린비, 나와 너를 마주하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1부는 ‘그린비, 나의 최애를 마주하다’입니다.AI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가운데, 우리 모두에게 ‘인간다움’이란 의미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린비 남학생들은 ‘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자신들의 최애를 진솔하게 그려보았습니다.영화, 문학, 꿈, 바다, 축구, 여행, 환경, 인공지능, 연주, 행복, 의사 등 우리 학생들의 최애는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한다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최애를 고민하여 찾아보고, 그것을 소재로 글을 창작함으로써 그린비 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여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는 중요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제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던, 최애를 찾기 위해 애쓴 학생의 진솔한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한편으로는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 실은 한 소설의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한 달 반을 고민하면서, 다른 책도 찾아 읽고, 자주 원고를 써 보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 만큼, 그 소설이 독자 여러분의 기억에 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학생 글 중(안승주)2부는 ‘그린비, 나와 너, 우분투를 마주하다’입니다.다문화와 공존, 상호 이해를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존중할 것인가?’에 대한 글로, 열일곱, 열여덟의 남학생들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여기서 ‘우분투’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입니다.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라는 의미로, 공동체와 상호 연대를 중시하는 사상입니다. 우리 그린비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 공존, 상호 이해의 가치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자신만의 색깔로 글을 창작함으로써 세상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우리 학생들의 글을 읽어보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글 속에서 다룬 경험과 감정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이 충돌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지나면서 나는 점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갔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지금까지 많은 다문화 관련 수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나 우리나라에 있는 다문화 가정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알아나갔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나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외국에서 온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며 살아가는 현실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름’은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시각과 기회를 제공해 주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학생 글 중(배동혁)우리 그린비 학생들은 책쓰기를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타인의 다름을 포용하는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깊이 있게 바라보며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3부는 ‘그린비, ChatGPT를 마주하다’입니다.작년에 이어 그린비 학생들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한 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와 고민에 대한 탐구를 해보았습니다. ChatGPT와 동행, ChatGPT로 수학 풀기, 딥페이크, 환경, 소설, 교사, 파일럿,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나의 소설을 ChatGPT에 묻다, ChatGPT가 말하는 ChatGPT 소설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질문을 통해 ChatGPT와 진지하게 대화하고, 그것에 대한 느낀 점을 솔직담백하게 적어보았습니다.이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하는 능력을 기르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또한 AI의 답변이 항상 완벽하거나 정확하지 않으므로, 학생들은 AI가 제시한 정보를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이 중 자기 소설에 대해 ChatGPT에 물은 학생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학생이 쓴 소설의 장점과 보완해야 할 점까지 제시하여 학생이 도움을 받은 글입니다.Q: (‘바나나 우유’라는 소설을 보여주며) 소설 평가 좀?ChatGPT:이미지를 통해 전달된 소설의 내용을 읽어보니, 다양한 캐릭터들과 그들 간의 관계, 그리고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편견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전체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를 담고 있고, 감정 표현이 뛰어나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야기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학생 글 중(정예찬)그리고 ‘ChatGPT의 소설도 작품으로 인정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한 솔직담백한 글을 소개합니다.나는 예술에서 창작을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의한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그 경험과 감정을 통해 창작자가 의도하는 바에 예술의 본질이 담겨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창작자의 경험과 진심이 중요한데, ChatGPT는 오로지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이야기를 만들기 때문에 이를 창작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우리는 ChatGPT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ChatGPT를 도구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ChatGPT가 제공한 아이디어나 주제를 바탕으로 인간이 이야기를 만든다면 그것은 인간의 창작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창작 과정에서 ChatGPT에 약간의 도움을 받았을 뿐이고, 이야기 전반에는 인간의 경험과 감정이 개입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 글 중(정하윤)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일곱, 열여덟 그린비 남학생들은 끝없는 아이디어의 바다를 탐험하고, 때로는 도중에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냈을 것입니다. 책을 쓰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겠지만, 한 글자, 한 글자에 묻어 있는 노력과 열정은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비록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지만, 자신의 이야기, 생각을 글로 담아 세상에 내놓는 용기가 그린비의 자부심으로 남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마지막으로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동료 국어 교사(김대웅, 남양선, 백승자, 우성훈, 이대은, 이은희, 정반석, 정안수, 손지나)와 책의 추천 글을 써 주신 김경환 교장선생님, 채종업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갈무리할 수 있도록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실을 개방해 주신 이우일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삼국지 4
자음과모음(이룸) / 나관중 지음 / 2004.08.07
11,000원 ⟶ 9,900원(10% off)

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문학나관중 지음
[ 청소년 삼국지 5권 목차 ] 81. 관우의 의로운 죽음 82. 병에 걸린 조조 83. 후한 왕조의 멸망 84. 장비의 억울한 죽음 85. 장포와 관흥 86. 처절한 복수 87. 오나라의 반격 88. 공명의 계략과 물러가는 육손 89. 숨을 거두는 유비 90. 사마의와 5로 전법 91. 오랑캐 대왕 맹획 92. 공명의 출사표 93. 어리석은 마속 94. 후 출사표, 진창성을 곡략하라 95. 3차 북벌, 장마 속의 공방전 96. 4차 북벌, 어이없는 후퇴 97. 오장원에 떨어진 별 98. 죽은 공명과 산 사마의의 대결 99. 강유의 충정과 촉한의 멸망 100. 대단원, 영웅의 노래는 계속되고[ 청소년 삼국지 4권 목차 ] 61. 조조를 살려 준 관우 62. 형주를 차지한 유비 63. 남부 4군 공략전 64. 못생긴 사나이 방통 65. 들끓는 서량 66. 장송과 서촉 지도 67. 칼춤을 추는 위연 68. 방통, 낙봉파에서 죽다 69. 남은 자와 떠나는 자 70. 마지막 저항 71. 마침내 서촉을 얻다 72. 조조의 한중 침략 73. 감녕과 1백 명의 결사대 74. 위왕이 된 조조 75. 피바람 부는 한중 76. 늙은 장수, 황충과 엄안 77. 아, 조자룡 78. 한중왕이 된 유비 79. 화살에 맞은 관우 80. 명의 화타[ 청소년 삼국지 3권 목차 ] 41. 여포의 쓸쓸한 죽음 42. 사슴과 황금 화살 43. 황제의 뜨거운 피 44. 대탈출 45. 원술의 최후 46. 항복하는 관우 47. 안량과 문추 48. 적토마여, 달려라 49. 다시 만난 형제들 50. 손책이 죽고 손권이 등장하다 51. 관도 대혈전 52. 하늘을 나는 적로마 53. 서서와 신야성 전투 54. 조조의 거짓 편지 55. 삼고초려 56. 박망파 전투 57. 조자룡의 아두 구출 작전 58. 오나라로 간 공명 59. 적에게 화살을 얻은 공명 60. 불타는 적벽[ 청소년 삼국지 2권 목차 ] 22. 관우와 화웅의 싱거운 대결 23. 방천화극 대 장팔사모 23. 불바다가 된 낙양 24. 우물 속의 시체 25. 눈물의 이별 26. 떨어진 강동의 별 27. 꽃처럼 아름다운 초선 28. 여포의 뜨거운 눈물 29. 돼지 동탁의 죽음 30. 살인귀 이각, 곽사 31. 화가 난 조조 32. 조조와 여포의 혈전 33. 태수가 된 유비 34. 황제를 구원한 조조 35. 앗! 장비의 실수 36. 손책의 강동 정벌 37. 도망가는 유비 38. 조조, 사랑에 빠지다 39. 황제가 된 원술 40. 눈알을 삼킨 하후돈- 청소년들의 꿈보다 더 크게 펼쳐진 대륙 영웅호걸들의 대서사시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전5권으로 되어 있으며, 부록이 한 권 추가된다. 부록에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삼국지 명장면 베스트를 모아 삼국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그 밖에도 부록에는 삼국지의 5대 전투, 병장기 모음, 고사성어들을 따로 분류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삼국지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삼고초려의 진실 여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갈공명은 과연 완벽한 인물이었을까 하는 등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실려 있는 고사성어 해설은 소설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을 압축해서 담고 있는 듯하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만을 실었다. 《청소년 삼국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용을 5권으로 압축시켜,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를 시도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쉽게 삼국지에 매료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개가 빠른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5권에 걸쳐 컬러 삽화 60컷을 함께 실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보다 사실적으로 느끼게끔 만들었다. 각 권 앞 장에는 권을 대표하는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좀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투 장면, 병장기와 보물들을 그림과 함께 실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청소년 삼국지》에서 눈여겨 볼 세 가지 부분 첫째, 교육적인 측면을 잘 활용했다. 중요한 사건이나 전투, 고사성어가 등장하는 장면을 부록으로 엮어 본문의 해당 장을 명기하고 유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고사성어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소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 전체 단락을 크게 100개로 세분화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안배한 점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때에 따라 줄거리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는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지 속에는 여러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활약이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어 놓을 때도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남성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이미지와 여성 등장인물의 섬세함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 이야기를 구성한다. 또한 교훈적이고 주입식적인 메시지에서 탈피하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 심리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처세술을 다룬 책보다 배울 점이 많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음모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지략과 음모를 알게 된다. 어느새 쉽게 상대할 수 없는 인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물론 삼국지가 지략과 음모만이 난무하는 무대를 다룬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 무수하다. 이들 뛰어난 장수들의 일대기를 보면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모르게 마음속 한켠에 영웅들의 삶을 간직하게 된다. 그들의 꿈과 용맹스러움, 사람들을 다스리는 방법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삼국지가 있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많은 시점에서 한국은 요즘 또 한 번 삼국지 열풍이 불고 있다. 그만큼 삼국지의 중요성이 다시 꿈틀대는 시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삼국지에 대한 대담이 진행 중이며, 삼국지에 대한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히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서 그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런 중요한 텍스트를 청소년기에 청소년에 맞는 눈높이로 씌어진 《청소년 삼국지》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문화를 일찍부터 깨닫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찍 확립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 삼국지는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텍스트이면서 동시에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동양 고전이다. 오히려 자신의 습관에 젖어버린 성인의 경우보다는 아직 무언가 채울 여지가 많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삼국지를 통해 천하를 얻는 법과 버리는 법, 영웅들의 삶을 통해 비유되는 강함과 약함, 숱한 인물들이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순간 읽고 사그라지는 무수한 흥밋거리의 책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중요한 텍스트인 삼국지는 분명 청소년들에게 무언가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 삼국지는 위?촉‥오 세 나라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전에 이 세 나라가 세워지기 전, 무수한 전투가 있었다. 위나라를 세우기까지 조조의 활약, 촉나라를 세우기까지 유비, 관우, 장비 세 형제의 활약, 오나라를 세우기까지 손권과 그의 아들들의 활약이 삼국지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 그 밖에도 조자룡, 제갈공명, 동탁, 여포, 원소 등 무수히 많은 영웅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들은 모두가 영웅들이었으며, 그들의 사상과 행동을 통해 독자들은 삼국지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게 된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하늘에 제를 올려 형제의 연을 맺은 후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의 피 끓는 우정은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수없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유비가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말한 뒤 함께 나라를 위해 힘쓰자고 하는 대목에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고 또 진정한 가르침을 받기 원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삼국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아마 의리 혹은 의가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 적의 대장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는 관우의 모습에서는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한때 조조의 군대에 패해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때 조조는 평소 관우의 성품을 흠모해 그를 자기 수하에 두기 위해 애를 쓴다. 자기가 가장 아끼는 명마 적토마를 선물로 주기도 하고, 관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 그만큼 관우를 자기 수하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 간절해서이다. 하지만 관우는 결국 도원에서의 맹세를 잊지 않고 조조 곁을 떠나 유비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몇 해 뒤 관우와 조조는 다시 한 번 적으로서 서로 대치하게 된다. 그때 관우는 끝내 조조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낸다. 과연 의가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만으로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그 밖에 적벽 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는 영웅들의 지략과 용기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천하무적 여포가 죽게 되는 하비 전투나 장비가 홀로 백만 대군을 무찌른 장판파 전투는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긴박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런 모든 전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영웅들의 뛰어난 무예가 아니라 그들의 우정과 의리, 하늘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두뇌 플레이다. 삼국지에서의 전투가 단지 선악의 대결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적 대치가 아니라 한 영웅과 또 다른 한 영웅의 싸움이며, 그 사이에는 영웅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 《청소년 삼국지》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대륙에 펼쳐진 영웅호걸들의 욕망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 단지 책을 읽고 흉내 내는 것에 그치거나 하루 이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들의 사상을 배워 실천하는 독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영웅들의 욕망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그 무언가가 있고, 이 책을 통해 그 무언가를 깨닫고 끄집어내기 바란다.- 청소년들의 꿈보다 더 크게 펼쳐진 대륙 영웅호걸들의 대서사시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전5권으로 되어 있으며, 부록이 한 권 추가된다. 부록에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삼국지 명장면 베스트를 모아 삼국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그 밖에도 부록에는 삼국지의 5대 전투, 병장기 모음, 고사성어들을 따로 분류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삼국지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삼고초려의 진실 여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갈공명은 과연 완벽한 인물이었을까 하는 등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실려 있는 고사성어 해설은 소설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을 압축해서 담고 있는 듯하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만을 실었다. 《청소년 삼국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용을 5권으로 압축시켜,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를 시도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쉽게 삼국지에 매료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개가 빠른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5권에 걸쳐 컬러 삽화 60컷을 함께 실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보다 사실적으로 느끼게끔 만들었다. 각 권 앞 장에는 권을 대표하는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좀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투 장면, 병장기와 보물들을 그림과 함께 실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청소년 삼국지》에서 눈여겨 볼 세 가지 부분 첫째, 교육적인 측면을 잘 활용했다. 중요한 사건이나 전투, 고사성어가 등장하는 장면을 부록으로 엮어 본문의 해당 장을 명기하고 유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고사성어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소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 전체 단락을 크게 100개로 세분화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안배한 점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때에 따라 줄거리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는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지 속에는 여러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활약이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어 놓을 때도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남성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이미지와 여성 등장인물의 섬세함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 이야기를 구성한다. 또한 교훈적이고 주입식적인 메시지에서 탈피하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 심리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처세술을 다룬 책보다 배울 점이 많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음모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지략과 음모를 알게 된다. 어느새 쉽게 상대할 수 없는 인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물론 삼국지가 지략과 음모만이 난무하는 무대를 다룬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 무수하다. 이들 뛰어난 장수들의 일대기를 보면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모르게 마음속 한켠에 영웅들의 삶을 간직하게 된다. 그들의 꿈과 용맹스러움, 사람들을 다스리는 방법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삼국지가 있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많은 시점에서 한국은 요즘 또 한 번 삼국지 열풍이 불고 있다. 그만큼 삼국지의 중요성이 다시 꿈틀대는 시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삼국지에 대한 대담이 진행 중이며, 삼국지에 대한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히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서 그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런 중요한 텍스트를 청소년기에 청소년에 맞는 눈높이로 씌어진 《청소년 삼국지》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문화를 일찍부터 깨닫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찍 확립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 삼국지는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텍스트이면서 동시에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동양 고전이다. 오히려 자신의 습관에 젖어버린 성인의 경우보다는 아직 무언가 채울 여지가 많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삼국지를 통해 천하를 얻는 법과 버리는 법, 영웅들의 삶을 통해 비유되는 강함과 약함, 숱한 인물들이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순간 읽고 사그라지는 무수한 흥밋거리의 책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중요한 텍스트인 삼국지는 분명 청소년들에게 무언가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 삼국지는 위?촉‥오 세 나라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전에 이 세 나라가 세워지기 전, 무수한 전투가 있었다. 위나라를 세우기까지 조조의 활약, 촉나라를 세우기까지 유비, 관우, 장비 세 형제의 활약, 오나라를 세우기까지 손권과 그의 아들들의 활약이 삼국지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 그 밖에도 조자룡, 제갈공명, 동탁, 여포, 원소 등 무수히 많은 영웅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들은 모두가 영웅들이었으며, 그들의 사상과 행동을 통해 독자들은 삼국지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게 된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하늘에 제를 올려 형제의 연을 맺은 후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의 피 끓는 우정은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수없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유비가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말한 뒤 함께 나라를 위해 힘쓰자고 하는 대목에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고 또 진정한 가르침을 받기 원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삼국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아마 의리 혹은 의가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 적의 대장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는 관우의 모습에서는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한때 조조의 군대에 패해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때 조조는 평소 관우의 성품을 흠모해 그를 자기 수하에 두기 위해 애를 쓴다. 자기가 가장 아끼는 명마 적토마를 선물로 주기도 하고, 관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 그만큼 관우를 자기 수하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 간절해서이다. 하지만 관우는 결국 도원에서의 맹세를 잊지 않고 조조 곁을 떠나 유비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몇 해 뒤 관우와 조조는 다시 한 번 적으로서 서로 대치하게 된다. 그때 관우는 끝내 조조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낸다. 과연 의가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만으로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그 밖에 적벽 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는 영웅들의 지략과 용기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천하무적 여포가 죽게 되는 하비 전투나 장비가 홀로 백만 대군을 무찌른 장판파 전투는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긴박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런 모든 전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영웅들의 뛰어난 무예가 아니라 그들의 우정과 의리, 하늘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두뇌 플레이다. 삼국지에서의 전투가 단지 선악의 대결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적 대치가 아니라 한 영웅과 또 다른 한 영웅의 싸움이며, 그 사이에는 영웅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 《청소년 삼국지》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대륙에 펼쳐진 영웅호걸들의 욕망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 단지 책을 읽고 흉내 내는 것에 그치거나 하루 이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들의 사상을 배워 실천하는 독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영웅들의 욕망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그 무언가가 있고, 이 책을 통해 그 무언가를 깨닫고 끄집어내기 바란다.- 청소년들의 꿈보다 더 크게 펼쳐진 대륙 영웅호걸들의 대서사시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전5권으로 되어 있으며, 부록이 한 권 추가된다. 부록에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삼국지 명장면 베스트를 모아 삼국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그 밖에도 부록에는 삼국지의 5대 전투, 병장기 모음, 고사성어들을 따로 분류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삼국지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삼고초려의 진실 여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갈공명은 과연 완벽한 인물이었을까 하는 등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실려 있는 고사성어 해설은 소설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을 압축해서 담고 있는 듯하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만을 실었다. 《청소년 삼국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용을 5권으로 압축시켜,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를 시도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쉽게 삼국지에 매료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개가 빠른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5권에 걸쳐 컬러 삽화 60컷을 함께 실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보다 사실적으로 느끼게끔 만들었다. 각 권 앞 장에는 권을 대표하는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좀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투 장면, 병장기와 보물들을 그림과 함께 실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청소년 삼국지》에서 눈여겨 볼 세 가지 부분 첫째, 교육적인 측면을 잘 활용했다. 중요한 사건이나 전투, 고사성어가 등장하는 장면을 부록으로 엮어 본문의 해당 장을 명기하고 유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고사성어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소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 전체 단락을 크게 100개로 세분화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안배한 점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때에 따라 줄거리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는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지 속에는 여러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활약이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어 놓을 때도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남성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이미지와 여성 등장인물의 섬세함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 이야기를 구성한다. 또한 교훈적이고 주입식적인 메시지에서 탈피하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 심리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처세술을 다룬 책보다 배울 점이 많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음모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지략과 음모를 알게 된다. 어느새 쉽게 상대할 수 없는 인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물론 삼국지가 지략과 음모만이 난무하는 무대를 다룬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 무수하다. 이들 뛰어난 장수들의 일대기를 보면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모르게 마음속 한켠에 영웅들의 삶을 간직하게 된다. 그들의 꿈과 용맹스러움, 사람들을 다스리는 방법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삼국지가 있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많은 시점에서 한국은 요즘 또 한 번 삼국지 열풍이 불고 있다. 그만큼 삼국지의 중요성이 다시 꿈틀대는 시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삼국지에 대한 대담이 진행 중이며, 삼국지에 대한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히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서 그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런 중요한 텍스트를 청소년기에 청소년에 맞는 눈높이로 씌어진 《청소년 삼국지》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문화를 일찍부터 깨닫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찍 확립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 삼국지는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텍스트이면서 동시에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동양 고전이다. 오히려 자신의 습관에 젖어버린 성인의 경우보다는 아직 무언가 채울 여지가 많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삼국지를 통해 천하를 얻는 법과 버리는 법, 영웅들의 삶을 통해 비유되는 강함과 약함, 숱한 인물들이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순간 읽고 사그라지는 무수한 흥밋거리의 책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중요한 텍스트인 삼국지는 분명 청소년들에게 무언가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 삼국지는 위?촉‥오 세 나라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전에 이 세 나라가 세워지기 전, 무수한 전투가 있었다. 위나라를 세우기까지 조조의 활약, 촉나라를 세우기까지 유비, 관우, 장비 세 형제의 활약, 오나라를 세우기까지 손권과 그의 아들들의 활약이 삼국지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 그 밖에도 조자룡, 제갈공명, 동탁, 여포, 원소 등 무수히 많은 영웅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들은 모두가 영웅들이었으며, 그들의 사상과 행동을 통해 독자들은 삼국지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게 된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하늘에 제를 올려 형제의 연을 맺은 후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의 피 끓는 우정은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수없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유비가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말한 뒤 함께 나라를 위해 힘쓰자고 하는 대목에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고 또 진정한 가르침을 받기 원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삼국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아마 의리 혹은 의가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 적의 대장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는 관우의 모습에서는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한때 조조의 군대에 패해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때 조조는 평소 관우의 성품을 흠모해 그를 자기 수하에 두기 위해 애를 쓴다. 자기가 가장 아끼는 명마 적토마를 선물로 주기도 하고, 관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 그만큼 관우를 자기 수하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 간절해서이다. 하지만 관우는 결국 도원에서의 맹세를 잊지 않고 조조 곁을 떠나 유비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몇 해 뒤 관우와 조조는 다시 한 번 적으로서 서로 대치하게 된다. 그때 관우는 끝내 조조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낸다. 과연 의가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만으로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그 밖에 적벽 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는 영웅들의 지략과 용기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천하무적 여포가 죽게 되는 하비 전투나 장비가 홀로 백만 대군을 무찌른 장판파 전투는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긴박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런 모든 전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영웅들의 뛰어난 무예가 아니라 그들의 우정과 의리, 하늘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두뇌 플레이다. 삼국지에서의 전투가 단지 선악의 대결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적 대치가 아니라 한 영웅과 또 다른 한 영웅의 싸움이며, 그 사이에는 영웅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 《청소년 삼국지》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대륙에 펼쳐진 영웅호걸들의 욕망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 단지 책을 읽고 흉내 내는 것에 그치거나 하루 이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들의 사상을 배워 실천하는 독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영웅들의 욕망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그 무언가가 있고, 이 책을 통해 그 무언가를 깨닫고 끄집어내기 바란다.- 청소년들의 꿈보다 더 크게 펼쳐진 대륙 영웅호걸들의 대서사시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전5권으로 되어 있으며, 부록이 한 권 추가된다. 부록에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삼국지 명장면 베스트를 모아 삼국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그 밖에도 부록에는 삼국지의 5대 전투, 병장기 모음, 고사성어들을 따로 분류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삼국지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삼고초려의 진실 여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갈공명은 과연 완벽한 인물이었을까 하는 등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실려 있는 고사성어 해설은 소설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을 압축해서 담고 있는 듯하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만을 실었다. 《청소년 삼국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용을 5권으로 압축시켜,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를 시도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쉽게 삼국지에 매료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개가 빠른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5권에 걸쳐 컬러 삽화 60컷을 함께 실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보다 사실적으로 느끼게끔 만들었다. 각 권 앞 장에는 권을 대표하는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좀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삼국지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투 장면, 병장기와 보물들을 그림과 함께 실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청소년 삼국지》에서 눈여겨 볼 세 가지 부분 첫째, 교육적인 측면을 잘 활용했다. 중요한 사건이나 전투, 고사성어가 등장하는 장면을 부록으로 엮어 본문의 해당 장을 명기하고 유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고사성어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소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 전체 단락을 크게 100개로 세분화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안배한 점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때에 따라 줄거리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는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지 속에는 여러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활약이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어 놓을 때도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남성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이미지와 여성 등장인물의 섬세함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 이야기를 구성한다. 또한 교훈적이고 주입식적인 메시지에서 탈피하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 심리는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처세술을 다룬 책보다 배울 점이 많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음모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지략과 음모를 알게 된다. 어느새 쉽게 상대할 수 없는 인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물론 삼국지가 지략과 음모만이 난무하는 무대를 다룬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 무수하다. 이들 뛰어난 장수들의 일대기를 보면서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모르게 마음속 한켠에 영웅들의 삶을 간직하게 된다. 그들의 꿈과 용맹스러움, 사람들을 다스리는 방법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삼국지가 있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많은 시점에서 한국은 요즘 또 한 번 삼국지 열풍이 불고 있다. 그만큼 삼국지의 중요성이 다시 꿈틀대는 시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삼국지에 대한 대담이 진행 중이며, 삼국지에 대한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히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서 그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런 중요한 텍스트를 청소년기에 청소년에 맞는 눈높이로 씌어진 《청소년 삼국지》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문화를 일찍부터 깨닫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찍 확립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 삼국지는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텍스트이면서 동시에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동양 고전이다. 오히려 자신의 습관에 젖어버린 성인의 경우보다는 아직 무언가 채울 여지가 많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삼국지를 통해 천하를 얻는 법과 버리는 법, 영웅들의 삶을 통해 비유되는 강함과 약함, 숱한 인물들이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순간 읽고 사그라지는 무수한 흥밋거리의 책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중요한 텍스트인 삼국지는 분명 청소년들에게 무언가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 삼국지는 위?촉‥오 세 나라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전에 이 세 나라가 세워지기 전, 무수한 전투가 있었다. 위나라를 세우기까지 조조의 활약, 촉나라를 세우기까지 유비, 관우, 장비 세 형제의 활약, 오나라를 세우기까지 손권과 그의 아들들의 활약이 삼국지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 그 밖에도 조자룡, 제갈공명, 동탁, 여포, 원소 등 무수히 많은 영웅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들은 모두가 영웅들이었으며, 그들의 사상과 행동을 통해 독자들은 삼국지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게 된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하늘에 제를 올려 형제의 연을 맺은 후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의 피 끓는 우정은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수없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유비가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말한 뒤 함께 나라를 위해 힘쓰자고 하는 대목에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고 또 진정한 가르침을 받기 원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삼국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아마 의리 혹은 의가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 적의 대장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는 관우의 모습에서는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한때 조조의 군대에 패해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때 조조는 평소 관우의 성품을 흠모해 그를 자기 수하에 두기 위해 애를 쓴다. 자기가 가장 아끼는 명마 적토마를 선물로 주기도 하고, 관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 그만큼 관우를 자기 수하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 간절해서이다. 하지만 관우는 결국 도원에서의 맹세를 잊지 않고 조조 곁을 떠나 유비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몇 해 뒤 관우와 조조는 다시 한 번 적으로서 서로 대치하게 된다. 그때 관우는 끝내 조조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낸다. 과연 의가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만으로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그 밖에 적벽 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는 영웅들의 지략과 용기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천하무적 여포가 죽게 되는 하비 전투나 장비가 홀로 백만 대군을 무찌른 장판파 전투는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긴박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런 모든 전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영웅들의 뛰어난 무예가 아니라 그들의 우정과 의리, 하늘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두뇌 플레이다. 삼국지에서의 전투가 단지 선악의 대결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적 대치가 아니라 한 영웅과 또 다른 한 영웅의 싸움이며, 그 사이에는 영웅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 《청소년 삼국지》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대륙에 펼쳐진 영웅호걸들의 욕망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 단지 책을 읽고 흉내 내는 것에 그치거나 하루 이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들의 사상을 배워 실천하는 독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영웅들의 욕망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그 무언가가 있고, 이 책을 통해 그 무언가를 깨닫고 끄집어내기 바란다.
죽음으로 이르는 병
다락원 / 소렌 키르케고르 지음 / 2010.01.25
7,000원 ⟶ 6,30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소렌 키르케고르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30권. 이 책은 키에르케고르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여섯 해 전인 1849년에 간행되었으며, 그의 그리스도교 신앙을 분명하면서도 간결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는 알든 모르든 절망에 빠져 있으며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듣고도 계속 그런 상태로 사는 것은 죄라면서 신앙을 갖도록 설득하려는 목적으로 썼다. 간추린 명저 노트 저자와 작품에 대하여 전체 개요 인물과 용어 해설 전체적인 분석과 주제 Part별 정리 노트 Preface Introduction Part 1. A. Part 1. B. Part 1. C.a. Part 1 C.b. Part 2. A., Chapter 1 Part 2. A., Chaptert 2 Part 2. A., Chapter 3 and Appendix Part 2. B. Review Study Questions Review Quiz 권말부록: 一以貫之 논술 노트 실전 연습문제 키에르케고르의 말년 저술 가운데 하나인 <죽음으로 이르는 병>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여섯 해 전인 1849년에 간행되었으며, 그의 그리스도교 신앙을 분명하면서도 간결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는 알든 모르든 절망에 빠져 있으며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듣고도 계속 그런 상태로 사는 것은 죄라면서 신앙을 갖도록 설득하려는 목적으로 썼다고 할 수 있으나 독자로서는 해답보다는 의문점이 더 많이 생겼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그가 되풀이해서 강조하고 있듯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그의 시각은 합리적인 이해를 용납하지 않는다. 신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혹시 그런 관계를 맺더라도 그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는 이런 의문점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못하고 그저 우리 각자의 내면적인 성찰을 통해 스스로 그 문제들을 추구하라고 권할 뿐이다. 제1부는 절망에 대해 여러 가지 정의를 내리는 한편, 절망의 다양한 유형을 보여준다. 모든 형태의 절망에는 가장 완전한 의미에서의 인간이 되지 못하고 어딘가 결함이 생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한 절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인간을 빚어낸 힘, 즉 신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으며, 인간을 우주 삼라만상의 근원과 연결시켜야 그 관계가 비로소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제2부에서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은 절망 해소책을 일러주는 것이며, 일단 우리에게 절망 해소책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절망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은 단지 불행이 아니라 신의 명령을 위반하는 죄라고 주장한다. 다락원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답안 작성과 논리 정연한 글쓰기로 고민하는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서입니다. '스파크노트'에는 다양한 풀이과정과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을 대비해서 창의적.통합적 사고력 배양을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view'에는 원저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작성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권말부록으로는 우리나라 논술교육의 1세대이자 선두주자인 "일이관지" 논술연구모임 선생님들께서 원작에 담긴 중요한 문제의식, 즉 물음을 던져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관지 논술'과 원저를 바탕으로 출제가능성 높은 논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실전 연습문제'를 집필해 주셨습니다.


세계단편 2
타임기획 / 송승환 엮음 / 1999.04.12
7,000

타임기획청소년 문학송승환 엮음
001. 빨간 망아지 / 존 스타인벡 002. 립 밴 윙클 / 워싱턴 어빙 003. 약혼 / 펄 벅 004. 버드나무 길 / 싱클레어 루이스 005.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006. 마법의 통 / 버너드 맬러머드 007. 에미리에게 장미를 / 윌리엄 포크너 008. 이교도 / 잭 런던 009. 다시 찾은 바빌론 / F. 스코트 피츠제랄드 010.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011. 켄터베리의 순례자들 / 나사시엘 호손001. 변신/프라트 카프카 002. 호반/테오도르 슈토름 003. 칠레의 지진/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004. 오이게니아/고트프리이트 켈러 005. 선로지기 틸/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006. 기병 이야기/후고 폰 호프만슈탈 007. 지빠귀/로베르트 무질 008. 행복으로의 의지/토마스 만 009. 아이리스/헤르만 헤세 010. 어두운 이야기/루이제 린저 011. 칼로 먹고 사는 사나이/하인리히 뵐001. 원유희/캐더린 맨스필드 002. 벽문/허버트 조지 웰즈 003. 환상을 쫓는 여인/토마스 하디 004.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이블린 워 005. 토요일/올더스 헉슬리 006. 어머니/서머셋 모음 007. 오지의 전초기지/조셉 콘래드 008. 천진한 아이/그레이엄 그린 009. 우량품/존 골즈워시 010. 하룻밤의 유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 011. 말장수의 딸/데이빗 허버트 로렌스 012. 뜻밖의 죽음/제임스 조이스001. 알리스 / 샤를르 루이 필립 002. 예기치 못한 일 / 앙드레 모로아 003. 롱디노 이야기 / 프로스페르 메리메 004. 벽 / 장 폴 사르트르 005. 별 / 알퐁스 도테 006. 귀환병 / 마르셀 주앙도 007. 바다의 침묵 / 베르코르 008. 동료들 / 생텍쥐베리 009. 성녀 아도라타 / 기욤 아폴리네에르 010. 두 친구 / 기 드 모파상 011. 손님 / 알베르 카뮈 012. 벽을 드나드는 사나이 / 마르셀 에이메 013. 르네 / 프랑수와 르네 드 샤토브리앙
올쏘 기출 ALL 통합사회 1 630제 (2025년)
동아출판 / 곽주현 (지은이) / 2025.03.10
0

동아출판학습참고서곽주현 (지은이)
모든 검정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였다. 한눈에 읽는 핵심 개념을 수록하였고,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빈틈없는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최신의 다양한 문제 유형을 수록하였고,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를 수록했다.01.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02. 인간, 사회, 환경의 탐구와 통합적 관점 03. 행복의 기준과 의미 04.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05.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6. 인간과 자연의 관계 07.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08. 다양한 문화권과 삶의 방식 09.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10.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11.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 12.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변화 13. 교통·통신 및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변화 14. 내가 사는 지역의 공간 변화 *한눈에 쏙 들어오는 핵심 내용 정리 -모든 검정 교과서 완벽 분석 -한눈에 읽는 핵심 개념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구성 *적중률 높은 다양한 유형의 시험 빈출 문제 -빈틈없는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최신의 다양한 문제 유형 수록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 *차별화된 해설 수록 -다양한 코너를 활용한 자세하고 알찬 해설 -문항별 ‘정답 체크’와 ‘바로 알기’ -‘자료 분석’과 ‘개념 정리’로 학습 내용 리체크 *키워드 QR로 깊이 있는 학습 -학습을 돕는 주요 용어를 별도 QR로 제공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지구 생활
뜨인돌 / 박지은 (지은이) / 2025.03.14
15,000원 ⟶ 13,500원(10% off)

뜨인돌청소년 인문,사회박지은 (지은이)
멸종 위기에 처한 지구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청소년들을 주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 뜨인돌 인문 교양 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우리의 의식주에 얽혀 있는 기후 위기를 세세하게 살펴볼 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까지 알려 준다. 지구에서 무사히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는 자신의 노력이 보잘것없어 보인다면, 지구를 살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다정한 기후 행동가 ‘거북 쌤’이 기후 위기로 우울해진 마음을 보듬어 주며 절망으로 가득 찬 생각을 희망으로 환기시켜 줄 것이다.여는 말 1교시.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나면 모든 게 다 해결될까? 우리가 제2의 지구도 망가뜨릴 수밖에 없는 이유 지구는 정말 위기에 처한 걸까? 내가 지구에 남긴 흔적을 찾아서 꿀벌의 멸종이 인간에게 위험한 이유 기후 위기로 집을 잃은 사람들 기후 우울증이 생각보다 위험한 이유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변화 만들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① 탄소 발자국 줄이기 2교시. 세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이 뭘까? 지구 전체가 쓰레기통이 된다면? 올바른 분리배출 연습하기 분리배출만으로는 지구를 구할 수 없는 이유 내가 남긴 음식은 어디로 갈까? 1년에 24계절 변하는 세계 쓰레기 없는 하루, 도전해 보자! 물건과 오래오래 잘 지내는 방법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② 지구를 위해 현명하게 소비하기 3교시. 비거니즘이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까? 비거니즘이 도대체 뭐야? 농장에서 식탁까지 벌어진 일 비건이 해산물도 먹지 않는 이유 라면 한 그릇이 빼앗은 오랑우탄의 집 땅속 동물들의 메아리 완벽한 비거니즘이란 없다 용감하고 아름답게 실패하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③ 비거니즘 실천 실전편! 닫는 말 부록멸종 위기에 처한 게 북극곰뿐만이 아니라고?! 다정한 기후 행동가 거북 쌤에게 배우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뜨인돌출판사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지구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지구 생활』을 출간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주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 뜨인돌 인문 교양 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우리의 의식주에 얽혀 있는 기후 위기를 세세하게 살펴볼 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까지 알려 준다. 지구에서 무사히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는 자신의 노력이 보잘것없어 보인다면, 지구를 살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다정한 기후 행동가 ‘거북 쌤’이 기후 위기로 우울해진 마음을 보듬어 주며 절망으로 가득 찬 생각을 희망으로 환기시켜 줄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때! 먹고, 쓰고, 버리는 일상에서 시작하는 지구 살림 생활 때늦은 한파로 줄줄이 연기되는 봄꽃 축제, 1시간에 1년치 비를 퍼붓는 집중호우, 전남 고흥에서 재배되는 제주 감귤, 4월에 내리는 때늦은 폭설…. 점점 늘어나는 기후 위기 뉴스를 보면 무너지는 빙판에 갇혀 어쩔 줄 몰라 하는 북극곰의 신세가 머지않아 우리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두렵다. 하지만 이내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는 막연한 질문에 부딪혀 현실을 외면한 적, 꽤 있지 않은가?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한 고등학교 교사이자 3년차 비건으로 기후 행동을 하는 거북 쌤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건 바로 이 ‘두려움’이라고 말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아갈수록 걱정과 두려움이 커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지구를 잘 보살피지 못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지구를 살리기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 우리의 책임을 씩씩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 봅시다!”(27쪽) 저자는 먼저 각종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가 우리 앞에 얼마나 성큼 다가와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 준다(1교시.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나면 모든 게 다 해결될까?). 그리고는 한 걸음 더 들어가 먹고, 쓰고, 버리는 우리의 일상과 기후 위기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분석하며 일상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2교시. 세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이 뭘까?). 마지막으로 지구와 인간, 비인간 동물 모두를 살리는 ‘비거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구를 살리는 일이 곧 우리의 삶을 살리는 일임을 깨우쳐 준다(3교시. 비거니즘이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일상에서 문득 드는 환경에 대한 의문을 만화로 그려 낸 친숙한 도입부, 설명을 돕는 다채로운 사진 자료, 이해를 돕는 쉬운 비유 등이 기후 위기와의 거리감을 성큼 좁혀 준다. 이 세상에 100점짜리 실천이란 없어! 30점짜리 실천을 꾸준히 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지구 살리미 되기 기후 위기에 대한 설명과 실천 방법을 살펴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한편으로 의문 하나가 슬그머니 떠오른다. ‘수업 준비물도 수시로 까먹는 내가 과연 텀블러와 손수건을 잘 들고 다닐 수 있을까?’ ‘학원 과제도 많은데 이 많은 제로웨이스트 도전 체크리스트를 실천할 수 있을까?’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비건으로 살 수 있을까?’ 거북 쌤은 이 세상에 100점짜리 실천은 없다고 말한다.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는 지구 살리미는 거의 없을 거예요. 무리해서 큰 목표를 세우고 금방 지치는 실천은 지속 가능하지 않아요. 100점짜리 실천을 한 달 하고 그만두는 1명이 아니라, 30점짜리 실천을 꾸준히 하는 지구 살리미 10명이 지구 살림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돼요.”(102쪽) 지구를 살리는 일은 엄청나게 꼼꼼하고, 부지런하고, 체력도 좋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강조하며 완벽한 실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나와 다른 존재의 입장을 헤아리는 데 초점을 맞춰 보자고 제안한다. “다른 존재를 헤아린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 있을, 만난 적도 없는 존재의 행복을 바라는 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이 인간으로 태어나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바로 ‘사랑’을 배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172쪽) 혼자만 잘사는 이기적인 시대의 흐름에서 벗어나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꾸려 보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아갈수록 걱정과 두려움이 커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지구를 잘 보살피지 못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지구를 살리기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 우리의 책임을 씩씩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 봅시다. 지구 살림 여정에 찾아온 슬픔과 두려움,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면서요. 우리가 지구라는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한,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헷갈리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힘드니 올바른 분리배출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 길거리에 엉망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분리배출은 우리가 마땅히 힘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쉽게 쓰고 쉽게 버리면 지구 전체가 쓰레기 유령의 공동묘지가 될 테니까요. 물건을 쓰고 버리는 일을 가볍게 여기며 지구에 쓰레기를 쌓는 것보다 열심히 분리배출하며 우리가 쓴 물건의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훨씬 멋지지 않나요?


나의 직업 : 스포츠인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3.18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스포츠인 편. 스포츠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직업선수와 심판, 지도자로 분류되는 프로스포츠인과 체육교사나 대학교수, 클럽 강사 등의 스포츠 관련 교육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인이 되는 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스포츠의 세계 1.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의 의미 | 현대 생활 속의 스포츠 | 웰빙과 스포츠 2. 스포츠 분야의 일반적 동향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 | 기업과 스포츠의 연관성 3. 스포츠 산업 현황 프로 스포츠 단체의 종류와 현황 | 국내 스포츠용품 산업 현황 | 스포츠 관련 체육시설 현황 | 스포츠 산업 일반 현황 스포츠와 직업의 세계 1. 프로 스포츠인 직업선수 | 심판 | 지도자 2. 스포츠 관련 교육가 체육교사 | 대학교수 | 클럽 및 센터 강사 | 무술 교관 또는 사범 3. 스포츠 문화 활동가 스포츠 언론인 | 스포츠 마사지사 | 재활치료사 | 스포츠 관광 안내 스포츠인이 되는 길 1. 스포츠 관련 자격증과 취득 방법 체육지도자 | 경기감독 및 코치 2. 대학 체육학과와 진로 전문대 | 4년제 대학 3. 전문 체육인과 진로 프로선수 | 스포츠 지도자 과정 | 무도인 자격과 진로 주요 참고자료‘스포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제1장에서는 스포츠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한다. 현대 생활 속에서의 스포츠부터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예전에 비인기 스포츠였던 수영이나 빙상 등의 종목에서 스타 스포츠인이 탄생함에 따라 요즈음에는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인을 직업으로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인식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현황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제2장은 스포츠와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직업선수와 심판, 지도자로 분류되는 프로스포츠인과 체육교사나 대학교수, 클럽 강사 등의 스포츠 관련 교육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 문화 활동가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3장은 스포츠인이 되는 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체육지도자나 감독이 되기 위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에 대한 소개와 전문 체육인으로 진로를 삼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이 많았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스포츠와 우리의 행복한 삶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직업 선호도 상위권에 올라갈 정도로 스포츠와 스포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스포츠인으로써 가져야 하는 마음과 가치관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좁은 의미에서 스포츠는 “전문체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체육이란 선수들이 행하는 운동경기 활동을 말하는데 경쟁 체계를 그 특성으로 한다. 예를 들면 육상?축구?테니스?배드민턴?야구?배구?하키 등과 같이 종교와 인종의 벽을 넘어 다양한 종류의 종목과 그에 따른 경기운영 방식, 방법, 스타일이 공인된 경기규칙(Rule)과 표준화된 조건하에서 대결하는 신체적 경쟁과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올림픽 경기와 같은 경기들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심판은 스포츠 경기를 규칙에 의거하여 경기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선수들이 승부에 집착하다보니 경기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에 상당수는 경기의 득점과 연계되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판은 엄격하고 규칙 위반을 단속해야 한다. 그러나 심판에게 있는 또 다른 임무는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것이다. 특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 스포츠의 경우 너무 엄격한 규칙 적용은 자칫 잦은 경기 중단을 불러와 관객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가 있다. 운동선수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이나 제한은 없다.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거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운동부지도자에 의해 발굴되어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중학교나 고등학교까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로가 달라진다.
건축가가 되고 싶은 너에게
안그라픽스 / 구마 겐고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 2024.05.24
19,500원 ⟶ 17,550원(10% off)

안그라픽스청소년 자기관리구마 겐고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2021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국립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목소리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축가로서의 실패와 성공, 성장과 좌절, 진화와 정체를 건축과 사회와 사상 같은 몇 가지 관점에서 히스토리컬하게 기술하고 있어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현재 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갈 만하다. 건축가는 신적이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며 인간적인 시선으로 비범함을 짓는 존재라고 구마 겐고는 말한다. 그러니 평범한 삶을 충분히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축에 담기고, 낮은 자세로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좋은 건축가가 된다는 구마 겐고의 신념은, 준비하고 물러서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기다리는 그의 인생과 함께 독자들에게 웅숭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들어가며 구마 겐고의 발자취와 주요 건축물 1 동물 애호에서 건축 애호로 처음 만난 건축가 교회와 ‘낡아빠진 집’ 엄청난 높이에 받은 충격 건축의 ‘열광적인 팬’이 되다 가족의 설계 회의 높이의 시대 1964 년 음식과 건축가 건축가와 나비넥타이 아버지의 사회 훈련 2 인간을 모르면 건축물은 만들 수 없다 개성 강한 신부님뿐인 학교 사흘간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는 강렬한 ‘묵상’ 체험 ‘건축물을 만든다’는 최대의 죄 기대를 배반한 오사카 만국박람회 아프리카로 향하는 꿈 건축과 학원 투쟁의 관계 건축 안에 숨어 있는 사회문제 일본의 고도성장을 지탱한 nLDK 주택 인간을 알고 건축을 알다 3 꿈꾸던 아프리카 여행이 가르쳐준 것 위대한 선생님과의 만남, 재래 목조와 건축 보존 괴짜 선생님과 아무도 없는 연구실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 출발 전 준비에서 배운 ‘어른’과의 이야기 방식 아프리카에서 배운 ‘사람을 믿는다’는 것 건축가를 옆에서 보는 소중함 4 미국 유학에서 깨달은 일본의 매력 ‘어른’ 공부를 한 6년 동안 시대의 전환기에 뉴욕에서 배우다 건축계 신들의 인간다움 직접 만나보지 않으면 모른다 공동주택에 깔린 두 장의 다다미 일본 전통 건축의 재발견 5 첫 건축, ‘탈의실’ 같은 이즈의 집 늦은 출발이 도움이 되다 첫 건축, 탈의실 같은 집이라니? 건축은 예술인가 탈의실을 현대의 다실로 6 예산 제로의 건축, 돌 미술관 ‘일이 없다’는 것의 중요성 건축가는 장거리 주자 예산 제로의 건축 의뢰 엔지니어와의 팀워크 창피를 당하는 것은 도전의 첫걸음 7 일본의 시골에서 세계의 시골로, 중국의 대나무 집 중국에서의 첫 도전 건축은 ‘흐르는’ 것 현장에서 떠오른 ‘대나무 장성’의 이미지 열의에 응답하면 상대의 열의는 몇 배가 된다 단점도 소중한 개성의 하나 8 상자형 이후의 건축을 찾아서 ‘작은’ 사무소에서 ‘큰’ 사무소로 개성이 뛰어난 건축이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 건축가란 기다리는 사람 새로운 시대의 ‘낮은’ 국립경기장 세계로 뛰쳐나가는 재미 ‘작은 일’을 계속한다 ‘우산’으로 도전한 새로운 시대의 집 나가며 주석 도판구마 겐고가 미래의 건축가에게 전하는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 건축가나 건축 디자이너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꾸준히 선호되는 직업이다. 어린이 건축학교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좀 더 창의적이고 예술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이 직업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청소년들이 마땅히 참고할 만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 『건축가가 되고 싶은 너에게』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국립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목소리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축가로서의 실패와 성공, 성장과 좌절, 진화와 정체를 건축과 사회와 사상 같은 몇 가지 관점에서 히스토리컬하게 기술하고 있어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현재 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갈 만하다. 건축가는 신적이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며 인간적인 시선으로 비범함을 짓는 존재라고 구마 겐고는 말한다. 그러니 평범한 삶을 충분히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축에 담기고, 낮은 자세로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좋은 건축가가 된다는 구마 겐고의 신념은, 준비하고 물러서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기다리는 그의 인생과 함께 독자들에게 웅숭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 구마 겐고가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의 간절함에 답하다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런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질문에 대한 구마 겐고의 진심 어린 답변이다. 구마 겐고가 꼽는 건축가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평범함’과 ‘낮은 자세’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대한 크기의 건축물을 짓는 건축가들을 위대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 여기지만 그건 결과만을 놓고 봤을 때의 시선일 뿐이다. 한 장의 도면에서 그렇게 크고 대단한 건축물이 세워진다는 것을 떠올릴 때 건축가를 신과 같은 강한 힘과 강렬한 미의식을 가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간이 배제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건축은 의미 없다는 것이 구마 겐고의 생각이다. 구마 겐고가 이 책에서 건축가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기, 실패를 거듭하는 사회 초년기,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성취를 이뤄나가는 중장년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평범한 일상, 다양한 관심사, 사람들과의 소통, 누구나 경험하는 실패, 두려움을 안은 도전, 서두르지 않는 기다림 없이는 좋은 건축가로 성장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구마 겐고의 짧은 자서전과도 같은 이 책은 인생의 단계마다 구마 겐고에게 사고의 전환을 마련해 주었던 일화들로 가득하다. 아프리카 여행을 통한 전혀 다른 문화와의 만남, 미국 유학을 통해 본 시대를 품은 건축물들, 건축 현장에서 만난 스태프들과의 소통 방법, 현지 사정에 맞는 부족함의 미학,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건축에 대한 고민 등 건축에 대한 구마 겐고의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구마 겐고의 인간적인 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의 말처럼 낮고 겸손하며 작은 건축을 향한 그의 건축 철학은 그런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그의 인생철학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가장 유명한 건축가라 평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구마 겐고의 건축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뜻밖의 해설서가 되어줄 것이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구마 겐고의 대답은 책 속 이 문구로 대신할 수 있을 듯하다. “건축가는 평범한 사람(다양한 보통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평범한 사람에게 바싹 다가가 생각하며 느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건축가 자신이 철저하게 평범한 사람, 모두의 마음을 배려할 수 있는 겸허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독특한 미의식을 가진 사람이나 자신의 사고와 미의식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려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저는 놀이공원에 가는 것보다, 오락실에 가는 것보다 모더니즘 건축물을 보러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다소 특이한 어린이였습니다. 건축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건축 실물을 많이 보라.”고 답합니다. 책을 읽는다거나 건축 잡지를 보는 것만으로는 건축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축 실물을 접하고 그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수만 권의 책을 읽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 <동물 애호에서 건축 애호로> 중에서 그때까지의 인생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뭔가’를 들은 대로 살아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날에 시험이 있고, 정해진 날까지 도면이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도 아직 모든 것을 남이 정한 규칙대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라 연구실에 들어가 처음으로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남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본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학교가, 선생님이, 상사가, 회사가 말하는 대로, 명령한 대로 인생을 끝냅니다. 계속 불평하면서도 들은 대로 살고 있습니다. 명령을 듣는 일이 없어졌을 때는 이미 정년이 되어 있어 앞으로 뭔가를 시작할 수도 없는 때늦은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 <꿈꾸던 아프리카 여행이 가르쳐준 것> 중에서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문학동네 / 조우리 (지은이) / 2025.03.31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조우리 (지은이)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LP Bar ‘첼시 호텔’. 전도양양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맨해튼 첼시 호텔과 달리 간판부터 스러져 가는 이곳은, 학벌이나 직장 같은 바깥세상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누군가 울면 다짜고짜 안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병 쌓기 아티스트, 데뷔작 없는 작가, 지나간 사랑을 간직하는 사람, 무명 연극배우……. 밴드 보컬과 기타리스트였던 엄마 아빠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록과 메탈을 자장가 삼아, 단골손님들의 “락영이 어렸을 적에”로 시작하는 타령을 테마곡 삼아 자란 락영(rock-young)은, 첼시 호텔 같은 곳이 아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 첼시 호텔 손님들과 같은 몽상가적 삶이 아닌 현실에 발붙인 삶을 목표로 성적을 최우선 순위로 둔 채 모든 것을 대학 입학 이후로 미뤄 놓았다. 그러나 그 밤, 스터디카페에서 지유를 맞닥뜨린 뒤, 굳건하게 나아가던 락영의 삶이 궤도를 이탈한다.프롤로그 1. 수학여행과 편의점의 밤 2. 첼시 호텔 마인드 3. 반장, 지금 몇 월이야? 4. 손님이라고 하기 애매하다 5. 고교 탐정은 아무나 하나 6. 인생에서 중요한 건 균형감이지 7.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니야 1 8.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니야 2 9. 김도영은 그곳에 없었다 10. 궤도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해 11. 여름의 마음은 여름만이 알 수 있는 것 12. 널 미워해 13. 눈물 활용법 14. 지옥에서 출구를 찾는 법 15. 너를 믿으니까 16. 모든 것의 이륙과 착륙 17.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공간 18. 나를 바라봐 주는 신이 없을 때 해야 하는 일 19. 너는 지브리를 졸업했고 20. 나와 내 자신이 있었던 장소 작가의 말“서울대 후드티만 입으면 돼.” 이 하나를 모토로 모든 것을 대학 입학 후로 미뤄 버린 나. 그랬던 내가 처음 느낀 사랑, 처음 가져 본 단짝. 그 단짝이 내 짝사랑과 사귀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서툴렀던 마음, 셋이 함께한 여름의 시간, 바닐라 향이 어지러운 그날의 설렘과 상처. 어딘가 훼손되거나 뭔가를 잃어 본 사람들이 교차하는 첼시 호텔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로 아파하던 나에게 위로처럼 새겨지는 밤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해 새롭게 만나는 ‘나’.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LP Bar ‘첼시 호텔’. 전도양양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맨해튼 첼시 호텔과 달리 간판부터 스러져 가는 이곳은, 학벌이나 직장 같은 바깥세상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누군가 울면 다짜고짜 안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병 쌓기 아티스트, 데뷔작 없는 작가, 지나간 사랑을 간직하는 사람, 무명 연극배우……. 밴드 보컬과 기타리스트였던 엄마 아빠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록과 메탈을 자장가 삼아, 단골손님들의 “락영이 어렸을 적에”로 시작하는 타령을 테마곡 삼아 자란 락영(rock-young)은, 첼시 호텔 같은 곳이 아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 첼시 호텔 손님들과 같은 몽상가적 삶이 아닌 현실에 발붙인 삶을 목표로 성적을 최우선 순위로 둔 채 모든 것을 대학 입학 이후로 미뤄 놓았다. 그러나 그 밤, 스터디카페에서 지유를 맞닥뜨린 뒤, 굳건하게 나아가던 락영의 삶이 궤도를 이탈한다. “있잖아, 사람은 살면서 몇 번 정도의 특별한 밤을 기억할까? 그러니까 오늘부터, 우리 베프 하자.” 청춘만화의 한 장면 같았던 그 밤 이후, 락영에게 적극적으로 거리를 좁혀 오는 지유. ‘친구가 된다’는 건 이런 걸까? 어리둥절한 관계에 막 익숙해지려던 찰나, 교실을 발칵 뒤집는 사건이 벌어진다. 지유를 노린 연쇄 벌레 테러, 그와 함께 범행 장소에 놓인 ‘사필귀정’ 쪽지.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락영의 인생에 또 다른 인물이 성큼 들어온다. 연영과 지망생 김도영. 그리고 그 아이의 느닷없는 제안, “벌레 범인 우리가 잡자.” 그렇게 얼떨결에 결성된 삼인조 고교 탐정단은 학교 안팎에서 여름의 시간을 함께하게 된다. “위기가 때를 골라 찾아오진 않더라고. 충분히 헤매야 길을 읽을 수 있다고 믿어.” 연쇄 테러를 저지르는 ‘어부’는 누구일까? 지유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김도영을 볼 때면 온 신경이 들뜨고 욱신욱신한 이 낯선 감각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지유를 향해 끝 간 데 없이 뻗어 가는 이 심연의 감정은 어떻게 해야 하지? 거기에다 첼시 호텔을 두고 갈등하던 엄마 아빠까지……. 범인이 누구인가 답을 찾기는커녕 락영은 스스로의 문제에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미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급기야 도망치고 마는데. 과연 이 도망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모든 것엔 이륙과 착륙이 있는 거야. 나는 실패했지만 락영이 네가 잘 착륙하기를 바라.” “정지유도, 너도, 나도 각자 아무도 모르는 사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잖아. 우리 셋뿐만이 아니고 모두가.” 저마다 사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 누구도 잘못됐다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삶의 방향성을 지닌 이들, 도달하고 싶은 곳을 향해 나아가다 잠시나마 첼시 호텔이라는 작은 공간에 머물러 음악을 위안 삼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게 귀를 내어 주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교차하는 첼시 호텔에서 막막하고 불안하고 혼란했던 락영은 축복 같은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첼시 호텔이 처음으로 자랑스러웠다. 김도영이라는 점과 나라는 점이 만난 장소가 이 넓은 세계의 다른 곳이 아닌 첼시 호텔이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어디서든 <Wish You Were Here>가 나올 때마다 김도영을 떠올리겠지._본문에서 그리고 마침내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해 락영은 첼시 호텔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온다. “지난 한 달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할 차례다.” “누군가와 교차하는 순간 예상치도 못하게 인생의 궤도를 바꾸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조우리 작가의 새 청소년소설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독자를 훅 빨아들이는 서사, 불완전하기에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 내 얘기인가 싶게 공감 가는 심리, 두고두고 꺼내 읽고 싶은 문장……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은 청소년소설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 장편동화 『4×4의 세계』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은 조우리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도 곤두박질치는 사랑의 씁쓸함, 미래를 향한 꿈과 불안, 사람을 향한 믿음과 용서, 위로가 되어 주는 음악과 장소…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 무엇도 유기하지 않고 꽉 찬 이야기 속에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혼란스럽던 시절 나를 숨겨 준 장소들에 감사한다. ‘나’와 ‘내 자신’이 함께했던 곳들. 누군가에게는 운동장 한구석이, 누군가의 옆자리가, 창이 커다란 카페가 될 수도 있겠다. 모두 자기만의 ‘첼시 호텔’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_조우리 등장인물 심락영 “생각해 보면 내가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류 전체가 아니다. 단 두 명.” 김도영 “어떤 존재들이 만나 함께하는 ‘지금’이란 건 아주 짧아.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다정하게 대해야 해. 그 짧은 시간이 끝나면 다시 혼자 먼 길을 가야 하니까.” 정지유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말도 그리고 태어나 버렸고…….” 아빠 “잃는다는 것은 무언가를 가져 봤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잃었다는 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 “엄마 인생의 첫 방학 같은 거거든. 언젠가 달리고 싶은 날이 올 거야. 그때는 힘껏 달려 나가야 해. 너에게도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올 거라 믿어.” 세라 언니 “모든 것엔 이륙과 착륙이 있는 거야. 나는 실패했지만 락영이 네가 잘 착륙하기를 바라.” 고작 “누가 그랬어. 작가는 직업이 아닌 정체성을 뜻하는 말이라고.” 병 아저씨 “알지? 인마, 인생은 균형이야!” 큰형님 “좋아! 볼륨을 줄이지 마!”나의 마음도, 이 미칠 듯한 질투와 미움과 사랑도 언젠가 착륙하듯 끝나는 것이라면 대체 왜 우리는 사랑을 하지. 어차피 하강할 텐데. 어차피 끝을 향해 갈 텐데. “하지만 우린 그사이에 하늘을 날지.”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다정하게 대해야 해. 이 우주에서 우리는 모두 혼자이고 교차점을 통과하는 짧은 사이에만 함께일 뿐이니까. 그 짧은 시간이 끝나면 다시 혼자 먼 길을 가야 하니까.” “락영아, 프링글스 개발한 사람이 자기 죽으면 화장해서 프링글스 통에 담아 달라 그랬대. (…) 나도 그런 거 찾고 싶어. 죽어서까지 가져가고 싶은 거. 평생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거.”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지유는 찾아낼 수 있을 거다. 자신만의 프링글스 통.


마이컬슨이 들려주는 프리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송은영 지음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64권. 19세기 프랑스의 프레넬과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빛에 대한 이론은 새로운 논쟁의 역사로 들어선다. 게다가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함께 갖는다는 이론을 발표하면서 빛에 대한 논쟁은 마무리를 짓는다. 책은 빛에 대한 과학자들이 가진 논쟁의 역사와 설전을 바탕으로 빛이 가진 성질에 대한 오랜 이론을 알려준다. 또한,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만으로 알려진 빛의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들려줄 뿐만 아니라, 빛이 지금까지 인류에 던진 문명의 화두까지 파헤치고 있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빛. 결코 낭만적인 무지개가 아닌 새로운 빛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첫 번째 수업 - 빛의 정의 두 번째 수업 - 뉴턴의 프리즘 실험 세 번째 수업 - 빛의 성질 네 번째 수업 - 파동론을 주장한 영 다섯 번째 수업 - 입자론과 파동론 여섯 번째 수업 - 파동론의 우세 일곱 번째 수업 - 빛의 매질, 에테르 여덟 번째 수업 - 에테르의 성질 아홉 번째 수업 - 에테르 찾기 마지막 수업 - 빛의 본성빛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 ■■■ 빛의 영속성만큼이나 오랜 빛에 대한 탐구 고전물리학자 뉴턴은 빛이 알갱이라고 했다. 즉, 빛이 입자로 되어 있다는 입자론을 세운 것이다. 입자론은 100년 가까이 의심 없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과학자 영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입자론과 파동론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19세기 프랑스의 프레넬과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빛에 대한 이론은 새로운 논쟁의 역사로 들어선다. 게다가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함께 갖는다는 이론을 발표하면서 빛에 대한 논쟁은 마무리를 짓는다. 이 책은 빛에 대한 과학자들이 가진 논쟁의 역사와 설전을 바탕으로 빛이 가진 성질에 대한 오랜 이론을 알려주고 있다. ■■■ 일곱 빛깔 무지개~♪♬! 아니잖아! 빛의 현상에 대한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전적으로 태양에 의존하는 빛의 성질. 하지만 태양에 대한 해석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빛을 해석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하지만 빛이 던진 암호를 해석할 수 있다는 전초를 마련한 것이 프리즘이었다. 마이컬슨은 프리즘을 통과한 빛을 단지 ‘무지개’라고 보지 않고 빛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만들었다. 마이컬슨은 우리에게 빛에 대한 빛을 던진다. 이 책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만으로 알려진 빛의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들려줄 뿐만 아니라, 빛이 지금까지 인류에 던진 문명의 화두까지 파헤치고 있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빛. 결코 낭만적인 무지개가 아닌 새로운 빛의 세계로 빠져들자.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추천사 빛에도 색깔과 모양이 있다! 빛은 어떤 색깔일까?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파동성과 입자성 중 어떤 것이 맞는 걸까? 이 책은 다양한 의견 대립으로 논란이 많았던 빛의 속성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뉴턴이 밝혀낸 빛의 색깔, 마이컬슨이 연구한 에테르라는 빛의 매질, 아인슈타인이 완성한 빛의 본성까지 빛에 대한 모든 비밀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빛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보물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빛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빛의 재미있는 특성까지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 충남외고
글누림 / 충남외고 [너비봄] 동아리 회원 지음 / 2011.04.27
10,000

글누림청소년 문학충남외고 [너비봄] 동아리 회원 지음
충남외고 글사랑 동아리 '너비봄' 학생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재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충남외고의 모습을 10대들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냈다. 자신들의 학교 생활기와 외고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 대학 입시 전략 등을 공개함으로써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자신들의 공부 방법을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스포츠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는 등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part.1 외고인의 학교생활 하루하루 추억 쌓기 / 중국어과 박슬아 충남외고 24시 / 일어과 송유리 외고생들은 공부만 한다고요? - 동아리&CA / 일어과 홍단비 공부, 그 의미를 넘어 ‘하이미(Hi-mi)’교육 봉사활동 / 영어과 전보름 마음 나누기 - RCY / 중국어과 송혜인 방학 때에도 학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 중국어과 여다영 기숙사 정복기 / 영어과 김수연 기숙사 적응기 / 영어과 윤예림 청춘의 비타민 - 남학생 기숙사 / 영어과 이규배 집보다 기숙사 - 여학생 기숙사 / 일어과 장누리 벌점 No! 기숙사 퇴사 경험기 / 일어과 송유리 part.2 외고인은 이렇게 공부한다 입학 전 공부방법 / 영어과 조하영 & 공예은 언어영역 공부방법 / 중국어과 이혜진 수리영역 공부방법 / 중국어과 여혜원 수학 오답노트 활용법 / 영어과 나문희 외국어영역 공부방법 / 영어과 이정민 내신 관리방법 / 영어과 박민설 방과 후 학교 / 영어과 장지원 & 중국어과 한채영 자습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 영어과 임혜성 모든 것은 계획적으로 - 플래너 짜는 방법 / 중국어과 한채영 ‘스펙’은 어떻게 쌓아야 하는 건가요? / 영어과 나문희 part.3 외고인이 궁금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Q & A 선생님, 우리 선생님 / 선생님 인터뷰 part.4 외고인과 함께하길 원한다면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라 / 영어과 박민설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선택하라 / 영어과 나문희 읽을 수 있는데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다 / 영어과 이규배 part.5 외고 선생님들 이야기 교장선생님의 한 말씀 / 안덕규 선생님 외고인들의 뒷이야기 / 이하영 선생님 일선 교사의 일기 / 김홍석 선생님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부모들이 읽어야 할 지침서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 충남외고>는 충남외고 글사랑 동아리 '너비봄' 학생들이 말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이다. 자신들의 학교 생활기와 외고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 대학 입시 전략 등을 공개함으로써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자신들의 공부 방법을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스포츠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는 등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나타냄으로써 외고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리타분한 공부벌레들일 것이라는 보통의 생각을 무너트린다. 충남외고에는 총 56개의 동아리가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다. 동아리를 만들고 싶은 학생은 동아리명과 활동내용을 구상한다. 그 후 지도를 맡아 주실 선생님을 찾아가 허락을 받은 뒤 학생들을 모아 동아리를 만든다. 충남외고의 동아리 하나하나는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열정과 창조력의 결실이다. - 일어과 홍단비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충남외고는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자기주도학습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오직 기숙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도 많다. 한번은 시험기간 중에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룸메이트 4명이 다 같이 한밤중에 컵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 다들 오랜만에 먹는 라면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 사감 선생님이 전달 사항을 전해주시러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다.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순간 컵라면을 들고 있던 4명 모두 얼음처럼 얼어버렸고, 선생님께서도 순간 당황하시던 눈빛이 아직도 선명하다. 결국 우리 4명은 모두 벌점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것도 오직 기숙사 생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일어과 장누리 하루에 최소 3시간, 많게는 12시간이 넘게 우리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꿋꿋이 자율학습을 한다.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 공휴일까지도 자정까지 학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게다가 자정이 넘어서도 원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숙사엔 열람실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년을 막론하고 1학년 때부터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들보다 많은 공부 양을 소화한다. 더욱이 집에는 한 달에 한번 밖에 갈 수 없으니 주말 동안 끊이지 않고 쌓이는 누적 학습량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 영어과 임혜성 재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충남외고의 모습을 10대들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나타냄으로써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수 있다. 외고?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 자습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우수한 학생들이 많고 자기주도학습시간이 많은 학교인 만큼 학생들은 각자 스스로 터득한 공부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규 수업 후 이루어지는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사교육을 대신하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며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더욱 신뢰를 쌓아나간다. 거의 모든 학생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요만큼 공급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지도 않다.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이 적고, 선생님이 많아 학생 개개인에 대한 교사 배치의 비율이 높고 이것이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층별로 각종 소규모실을 비롯한 많은 수의 특별실이 설치돼 있어 일반 교실을 빌려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들 모두 자신의 수준과 입맛에 맞는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만의 공부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듣기영역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단 문제를 한번 훑어봐주는 것이 좋다. 문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듣기시험을 보면 당황하기 마련이므로 문제를 훑어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듣기는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평소에 CNN이나 BBC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한다면 영어가 귀에 익숙해져 듣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영어프로그램이 너무 딱딱하고 어렵다 싶은 친구들은 영화를 볼 때 자막을 보기보다는 직접 대사를 알아들으려고 노력하고 팝송을 들을 때도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도 듣기실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공부가 마찬가지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일 것이다. 영어 공부를 하기 싫고 귀찮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한다면 분명 좋은 성적이 따를 것이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분명 멋진 외고생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영어과 이정민 우리 학교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방과 후 학교 수요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방과 후 학교는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후 진행되는 선택형 수업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방과 후 학교 선택형 수업 때 개설되는 강좌에는 논술이나 외국어 공인시험(TEPS, HSK, JLPT)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선택형 수업이 있다. - 영어과 장지원 / 중국어과 한채영 충남외고는 수험 생활이라는 마라톤에서 학생들에게 최고의 페이스메이커(pace- maker­보조를 맞춰주는 사람)가 되어 준다. 학생들 옆에 동행하면서 그들의 보조에 맞춰 뛰며 속도를 조절해 주고 자극해 주는 멘토이다. 최고의 환경과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뒤에 처져있는 학생들도 함께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워크체인
북마크 / 김창 외 지음 / 2016.10.26
12,000원 ⟶ 10,800원(10% off)

북마크청소년 자기관리김창 외 지음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업 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을 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이 직장을 방문하여 직업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질문해 보자. 과연 이러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아, 이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까? 워크체인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직업 세계를 연관 지어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부 1.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 1, 2 2. 진로를 만들어 가는 방법 1, 2, 3 3. 진로를 만들어 가는 표준 모델 4.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하는 방법 2부 1. 종이컵은 어떤 순서로 만들어질까요? 2. 원지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3. 펄프는 누가 만들까요? 4. 펄프는 어느 회사에서 만들까요? 5. 펄프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9. 배는 어디서 만들까요? 10. 배는 누가 있어야 움직일까요? 11. 화학약품은 어떤 사람이 만들까요? 12. 비닐은 무엇으로 만드나요? 13. 종이컵엔 누가 인쇄를 할까요? 14. 자동차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15. 자동차는 어떤 회사가 만들까요? 16. 자동차 회사에는 어떤 부서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3부 1. 워크체인과 진로 탐색 2. 진로지도 교사들의 워크체인 체험 소감문 부록 : 오늘 생각한 내일 노트 1. 비전 아바타 그리기 2. 관심 직업 기록표 3. 인생 목표와 관련된 소망 리스트 4. 나의 직업 선택 가치관 10개 5. 합리적 직업선택 매트릭스(샘플, 작성용) 6. Neuro Logical Level(샘플, 작성용) 7. 역량 GAP 분석 & 보완 전략(샘플, 작성용) 8. Work & Life Balance(샘플, 작성용)지피지기(知彼知己), 나를 알아야 직업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업 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을 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이 직장을 방문하여 직업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질문해 보자. 과연 이러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아, 이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까? 워크체인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직업 세계에 대한 제한적인 지식을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직업 세계를 연관 지어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워크체인 프로그램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종이컵을 통한 진로 탐색법 종이컵은 저렴하고 쓸모가 많은 제품이다. 그러다 보니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펄프 채취, 운송, 목재 수입, 가공, 화학 처리 등 많은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 만약 이 중에 일이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우리는 종이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워크체인은 누구나 알고 쉽게 만날 수 있는 종이컵을 통해 직업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한다. 직업이라는 단어의 포괄성에 혼란스러울 학생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 왜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가? 사실 학생들이 직업이라는 단어를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는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을 직장으로 보내 이런저런 업무의 형태를 익히게 한다. 하지만 이것은 학생들이 원해서가 아니다. 학생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프로그램과 강사가 선정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미래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듣게 될 수 있다. 워크체인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종이컵이라는 쉬운 물건, 하지만 이 작은 물건에도 많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익힌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종이컵과 연관한 직업 세계를 익힌다. 그렇게 직업을 알아 가고, 누군가는 이 과정에서 한번쯤 경험하고 싶은 직업을 찾을 수 있다. 즉 워크체인은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나에게 맞는 직업을 여러 경로로 보여 주다 워크체인은 그저 어떤 직업군을 알리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해당 직업을 만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 준다. 직업을 가지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학과에 들어가야 하는지 등을 스스로 검색을 통해 알게 하고, 배우고 싶은 역량이 있다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혹 그래도 나에게 맞는 직업을 모르겠다는 친구들을 위해 ‘오늘 생각한 내일 노트’ 장을 마련해 여러 경로로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둔다. 여기서 학생들은 가치체계를 경험하고, 직업을 넘어 일이라는 세계를 만날 것이다. 직업에 본인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가치를 점검하고 그에 맞게 직업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어려울 것 같다고? 한번 해보자. 시작은 곧 흥미로 바뀔 것이고, 어느새 일세계가 어떤 형태로 흐르는지 보일 것이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하편
미디어숲 / 천융밍 (지은이),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긴이) / 2022.02.10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과학,수학천융밍 (지은이),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긴이)
질서정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신비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수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 친절한 설명으로 현대의 새로운 수학 연구 성과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수, 식, 방정식, 수열과 극한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시소법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프롤로그 1장 함수 . 페르마의 소수 공식 . 메르센 수 . 제곱근에 10을 곱하다 . 등고선과 선형 계획 . 수학 거미줄 . 상생과 상극의 자연계 . 카오스와 파이겐바움 상수 . 세계의 중심 . 하디의 유언과 리만 추측 2장 확률 . 동전 던지기로 승부 정하기 . 추첨이 일으킨 파문 . 몇백 년 동안 잘못 알려진 게임 규칙 . ‘가위, 바위, 보’ 게임 . 도박판의 다툼 . 딜러는 왜 늘 이길까? . 생일 ‘우연의 일치’ . 암 진단 오류 가능성 . 속아 넘어간 소비자 . 손대성 출병 . 카이사르의 암호 . 몬테카를로와 원주율 . 기하학적 확률의 역설 . 스마트 돼지 게임 . 문어 파울과 소확률 사건 3장 조합과 마방진 . 죄수의 산책 . 코크만 여고생 문제 . 재미있는 결혼 문제 .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의 속편 . 서랍, 파이 π, 나눗셈 . 단체전 패러독스 . 4×4 마방진 . π와 인연이 있는 마방진 . 마보 마방진 . 수학 정원사와 100달러의 상금 . 사막에서 바늘 찾기 . 오일러 36 장교 문제 4장 집합과 논리 . 구사일생 . 유리수는 몇 개일까? . 홀수, 짝수 어느 것이 더 많을까? . 179 = 153? . 저팔계가 수박씨를 세다 . 흥미로운 추리 . 검정 모자와 흰 모자 . 나이 맞추기 . 저울추 문제 . 요세푸스 문제 .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 물 1리터를 위해 . 유추법의 기발한 효과 . 수학 체 . 비밀번호 재설정 . 패리티 검사 parity checking . TSP 문제 . 물 한 방울로 바다를 본다 . 나비효과 . 수학계의 은신자★★★★★ 수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거야? 재미로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린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적 사고법 ★★★★★ 수학교육 50년 경력의 수학자가 선별한 기발한 수학 이야기와 심오한 수학적 사고법 엉뚱한 상상력과 기발한 사고력이 만들어낸 수학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펼쳐라! 질서정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신비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수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 친절한 설명으로 현대의 새로운 수학 연구 성과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함수, 확률, 조합과 마방진, 집합과 논리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세상을 바꾼 천재 수학자들이 더 놀라운 수수께끼를 제시한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다른 58개국 학생들과 비교해 성취도는 상위권이지만 자신감과 흥미도는 평균보다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우리 교육 체계가 공부를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미있는 무언가가 아니라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부담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자녀가 수학에 대한 절망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 나머지 수포자가 된다면 단지 입시에서의 낮은 성적을 떠나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영영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수학을 기본 능력으로 요구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저자 는 얼마나 수학이 흥미로울 수 있는지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보여준다. ▶ 세상의 중심은 당나귀가 서 있는 자리라고 우기는 자의 이야기는 진실일까? ▶ 침몰할 듯 위험한 배의 한구석에서 쓰는 수학자의 기가 막힌 유언 ▶ 어처구니없는 게임으로 승부를 가르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게임, 가위바위보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은? ▶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생일이 같은 확률은 얼마나 될까? ▶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원숭이들의 숫자를 세는 기막힌 방법은? ▶ 바늘과 구슬을 던져 원주율을 구하라! ▶ 월드컵의 우승팀을 맞추는 문어 파울은 수학 천재인가? ▶ 추첨 사형제에서 ‘죽음’의 카드를 뽑고 기뻐했던 죄수의 사연 ▶ 홀수가 많을까, 짝수가 많을까? 정수와 짝수의 개수가 같다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수학, 일단 재미있게 접근해보자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하편》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한다.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저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또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과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개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동서고금의 다채로운 스토리로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많은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속에 수학의 씨앗을 심어 무럭무럭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