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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
지식의숲(넥서스) / 이인직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6.20
7,000
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문학
이인직 지음, 송창현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46권. 이인직 소설로, 김옥련, 구완서, 서일순의 삼각관계를 다룬 <혈의 누>의 후속작이다. 십 년 후 구완서와 결혼을 약속하고 귀국한 옥련을 사랑하게 된 서일순과 그를 돕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서숙자, 최여정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혈의 누>가 신문물에 대한 강한 긍정과 자유연애 사상을 보여 주는 등 새로운 사고방식을 전달했다면, <모란봉>은 남녀 주인공의 애정 관계에만 치우쳐 <혈의 누>가 보여 준 주제 의식이 오히려 퇴화한 면이 있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46-신소설 모란봉 김옥련, 구완서, 서일순의 삼각관계를 다룬 《혈의 누》의 후속작! 《모란봉》은 미완으로 중단된 작품으로 내용상 《혈의 누》의 뒷이야기에 해당한다. 이 작품은 십 년 후 구완서와 결혼을 약속하고 귀국한 옥련을 사랑하게 된 서일순과 그를 돕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서숙자, 최여정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혈의 누》가 신문물에 대한 강한 긍정과 자유연애 사상을 보여 주는 등 새로운 사고방식을 전달했다면, 《모란봉》은 남녀 주인공의 애정 관계에만 치우쳐 《혈의 누》가 보여 준 주제 의식이 오히려 퇴화한 면이 있다.
고등학교 소설 읽기 첫째 권
해냄에듀(단행본) / 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25.01.10
15,000
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문학
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01 봄.봄 _ 김유정 02 돌다리 _ 이태준 03 미스터 방 _ 채만식 04 카메라와 워커 _ 박완서 05 겨울 나들이 _ 박완서 06 배반의 여름 _ 박완서 07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_ 윤흥길전국국어교사모임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공통국어1‧2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엮은 소설 감상집 -함께 읽고, 질문하고, 대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9종의 고등학교 공통국어1‧2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함께 읽고, 대화한 내용을 엮었다 -소설 읽기를 통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본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는 지면의 한계로 인해 소설의 발췌된 부분만 읽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기에, 가능하면 소설 전문을 싣고자 하였다. 장편 소설 1편과 저작권자 요청에 의한 2편을 제외한 11편 소설의 전문을 만날 수 있다.소설 읽기가 아무리 의미 있다고 해도 작품에서 의미를 길어 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읽을 때 줄거리 파악은 되는데 도통 주제가 뭔지 몰라 알쏭달쏭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것은 아직 ‘소설 읽기’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교과서 소설 읽어 볼래!”라는 귀한 다짐을 한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문턱 앞에서 의지가 꺾이지 않길 바라며 해설을 직조했습니다. 해설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전언을 독자가 스스로 파악하는 일을 도울 수 있는 문답의 형태로 작성했어요. 부디 다정한 길잡이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이 책이 ‘작가 - 교사 - 독자’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의 계보를 좀 더 선명히 드러내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순간, 나 혼자 삐딱한 것 같고 사회에 부적응하는 것 같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 이 계보를 바라보며 ‘예민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품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그런 점에서 이 글은 세계의 이면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이들이 구성하는 ‘조용하지만 시끌벅적한 연대’에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해 쓰인 초청장입니다.-머리말에서
청소년을 위한 고전혁명
생각학교 / 이지성, 황광우 (지은이) /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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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
청소년 문학
이지성, 황광우 (지은이)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는 변화를 이끄는 힘은 오직 ‘고전’에 있다고 입을 모으며, 동서양 인문고전에 담긴 치열한 고민과 새로운 해법을 통해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우뚝 서는 삶의 길을 제시한다. 현실과 치열하게 싸우고, 당대의 흐름을 바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온 ‘생각들’에서 나를 바꾸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책을 배우라는 것이다. 깊이 있는 생각과의 조우를 통한 새로운 생각의 잉태, 생각의 변화를 통한 나와 삶의 변혁, 그것이 바로 ‘고전혁명’이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고전혁명>은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신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에게는 현명한 조언자이자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부모나 교사에게는 아이들에게 깊이 있는 생각을 전하는 방법을 알려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고전으로 나와 세상을 혁명하다 1장. 우리의 생각이 곧 우리의 미래다 _ 고전혁명 나는 새로 태어날 수 있을까 혁명은 어떻게 시작될까?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비결은? 개구리와 거북이의 삶, 문제는 ‘생각’이다 인생을 바꾸는 큰 만남, 고전 시대를 초월한 위대함의 힘 답을 ‘얻는’ 것 vs. 답을 ‘생각하는’ 것 ‘현상’이 아닌 ‘근본’을 보라 고전혁명을 완성하는 두 가지 단계 관찰하기-세상을 깊이 살펴보다 해석하기-내 머리로 생각하고 삶에 적용하다 2장.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림이 없다 _ 자아혁명 흔들리지 않는 나란 무엇일까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울 시간 척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더 큰 나를 만나는 방법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 일으키는 법 불가능은 비겁한 사람의 도피처다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하는 이유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실수’와 화해의 악수를, ‘실패’와 격려의 포옹을 자아혁명을 완성하는 네 가지 단계 생각하기-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질문하기-질문으로 나의 생각을 키우다 변화하기-자기 긍정을 실천하다 다시 생각하고, 질문하고, 변화하기-확장의 힘 3장. 변화는 변화를 이끈다 _ 관계혁명 세상은 수많은 나로 이뤄진다 ‘나’가 아닌 ‘우리’가 중요한 이유 다름을 인정할 때 ‘나’는 ‘우리’가 된다 우리의 관심이 세상을 향하는 순간 공자는 왜 《주역》을 소중히 했을까? 관심을 가지면 변할 수 있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관계혁명을 완성하는 세 가지 단계 읽기-사람을 읽고, 세상을 읽다 나누기-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다 함께하기-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 4장. 거침없이 너만의 고전을 써라 _ 나와 세상을 깨우는 동서양 고전 10선 자신을 깨면 더 큰 자신과 만난다 우리가 ‘아는’ 세상 vs. 우리가 ‘사는’ 세상 _장자 《장자》 고정불변은 존재하지 않는다 _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낙원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든 있다 _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마음 한번 바꾸면 지옥도 극락이라 _혜능 《육조단경》 국가란 무엇인가? 나와 너, 그리고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 _공자 《논어》 속이지도 속지도 않는 철인이 이끄는 국가 _플라톤 《국가》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강력한 군주만이 강력한 국가를 만든다 _마키아벨리 《군주론》 끊임없이 현실을 개혁하다 _이이 《성학집요》 모두가 잘사는 국가는 어떻게 만드는가?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_박제가 《북학의》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_애덤 스미스 《국부론》 에필로그. 나의 혁명은 지금부터다세상의 중심, 삶의 중심을 ‘나’로 재편하라!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우뚝 서는 법 꿈과 노력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자신 안에서 피어나는 열정으로부터일까, 아니면 이만큼 공부하지 않으면, 저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돈을 벌지 않으면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낙오될 것만 같은 불안감으로부터일까? 어느 날 문득 일상이 답답하거나 불만스럽거나, 때로는 좌절하거나 화가 날 때 우리는 새로운 나,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혁명’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이때의 혁명이란 ‘세상을 뒤엎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뒤집는 일’이다. ‘내가 원하는 나’, ‘내가 바라는 세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나와 세상에 대해 질문을 하려 해도 어떻게,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고민이다. 물론 이럴 때는 책과 영화 등을 통해 지혜를 얻거나 부모님, 선생님, 선배, 친구 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장 권하고 싶은 혁명의 벗, 혁명의 조언자는 ‘고전’이다.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는 변화를 이끄는 힘은 오직 ‘고전’에 있다고 입을 모으며, 동서양 인문고전에 담긴 치열한 고민과 새로운 해법을 통해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우뚝 서는 삶의 길을 제시한다. 현실과 치열하게 싸우고, 당대의 흐름을 바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온 ‘생각들’에서 나를 바꾸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책을 배우라는 것이다. 깊이 있는 생각과의 조우를 통한 새로운 생각의 잉태, 생각의 변화를 통한 나와 삶의 변혁, 그것이 바로 ‘고전혁명’이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고전혁명》은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신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에게는 현명한 조언자이자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부모나 교사에게는 아이들에게 깊이 있는 생각을 전하는 방법을 알려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 《논어》와 《장자》에서 《국가》와 《유토피아》까지, 나와 세상을 깨우는 동서양 고전의 지혜 “나는 새로 태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고전이 전하는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낙원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든 있다는 토머스 모어(《유토피아》)의 외침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현실의 방향을 제시하고, 마음 한번 바꾸면 지옥도 극락이라는 혜능(《육조단경》)의 가르침은 생각의 전환이 어떻게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려준다. 이외에도 공자 《논어》, 플라톤 《국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이이 《성학집요》, 박제가 《북학의》, 애덤 스미스 《국부론》 등 책에서 언급되는 고전들은 나와 세상을 깨우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의 위대한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들려주며, 고전을 통한 생각혁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나를 만날 수 있다. 2장에서는 내 안의 잠든 거인,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워 일으킴으로써 더 당당한 나, 더 큰 나로 바뀌는 ‘자아혁명’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세상의 ‘수많은 나’가 모여 ‘우리’가 되고, 세상에 대한 우리의 깊은 관심과 치열한 고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관계혁명’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나와 세상을 깨워주는 동서양 고전들을 소개하면서 자신만의 고전을 써보기를 권한다. 내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내 두 발로 우뚝 설 수 있는 삶을 원한다면 고전을 읽어보자. 고전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이기 때문이다. 모진 풍파와 거센 변화에도 살아남은 정신을 이어받아, 긴 세월의 파고 속에서도 빛을 발할 생각을 실현시켜보라. 이 책에 소개된 동서양 고전들은 자신만의 고전, 자신만의 생각을 이끌 나침반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다.인간은 본래 끝없는 질문과 답변 속에 사는 존재다. 사람과 대화하고 책과 대화하고 자연과 대화하며 자신의 지평을 넓혀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일로 힘들다 느끼면서도 정작 왜 힘든지 고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궁리하지 않는다.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 원리를 이해하기보다 공식을 암기하여 빠른 답을 찾으려는 모습 같다. 물론 질문을 던진다고 바로 답이 구해지진 않는다. 이때 스스로 구하기 어렵다면 부모님, 선생님, 선배, 친구 등에게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가장 권하고 싶은 조언자는 고전이다. 누군가에게 질문을 던지면 답을 ‘얻는’ 데 그치지만, 고전에 길을 물으면 답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는 큰 만남, 고전> 중에서 “남이 한 번 해서 그것에 능하다면 자신은 그것을 백 번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그것에 능하다면 자신은 그것을 천 번 한다. 과연 이 도에 능하다면 비록 어리석다 할지라도 반드시 밝아질 것이고 비록 유약하다 할지라도 반드시 강해질 것이다.” 《중용》이 강조하는 것은 ‘가능성’이다. 누구든지 시간과 노력을 쏟으면 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한다. 자신이 커다란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전은 우리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흔들리지 않는 나란 무엇일까> 중에서 혁명(革命)과 혁신(革新)에는 모두 ‘가죽 혁(革)’ 자가 들어간다. 가죽이 무엇이기에 대변혁을 의미하게 되었을까? 중국 후한 때 만들어진 문자해설서 《설문해자(說文解字)》는 “짐승의 가죽에서 그 털을 다듬어 없앤 것을 혁이라 한다”라고 풀이한다. 짐승의 가죽은 털을 뽑은 후에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무두질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혁’은 고치고 새로워진다는 뜻을 가진다. 비록 거칠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다듬으면 귀한 가죽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 자아혁명은 이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 일으키는 법 > 중에서
내공의 힘 고등 세계사 (2019년)
비상교육 / 김태훈 (지은이)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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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김태훈 (지은이)
1. 인류의 출현과 문명의 발생 2.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3. 서아시아ㆍ인도 지역의 역사 4. 유럽ㆍ아메리카 지역의 역사 5. 제국주의와 두 차례 세계 대전 6. 현대 세계의 변화 내공 점검
HIGH TOP 하이탑 내신 탑티어 고등 통합과학 2 (2025년)
동아출판 / 이승후, 김대규, 조향숙, 노동규, 권오성 (지은이) /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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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청소년 학습
이승후, 김대규, 조향숙, 노동규, 권오성 (지은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5종의 과학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하여 교과서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개념 이해를 위한 확인 문제부터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출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수록하여 한 권으로 과학 내신 대비가 가능합니다. 또,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탐구 영상과 보충 설명 영상, 고난도 문제 풀이 영상을 제공합니다.[진도 교재] Ⅰ. 변화와 다양성 1. 진화와 생물다양성 01.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의 변화 02. 진화와 생물다양성 2. 화학 변화 03. 산화와 환원 04. 산과 염기 05.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의 출입 Ⅱ. 환경과 에너지 3. 생태계와 환경 06. 생태계와 구성 요소 07. 생태계의 평형 08.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 09. 지구 환경 변화와 인간 생활 4. 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10. 태양 에너지의 생성과 전환 11. 전기 에너지의 생산 12.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Ⅲ. 과학과 미래 사회 5. 과학과 미래 사회 13. 과학의 유용성과 빅데이터 활용 14. 과학 기술의 발전과 윤리 [시험대비교재] Ⅰ. 변화와 다양성 Ⅱ. 환경과 에너지 Ⅲ. 과학과 미래 사회 [정답과 해설] [미니북]● [진도 교재] 친절하게 짚어 주는 핵심 개념 정리와 단계별 문제 학습으로 개념 완성하기 -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5종 교과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핵심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강별로 정리하였습니다. - 학습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개념 확인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탐구는 사진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구성하였고, 생생한 탐구 동영상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의 실전 적용에 필요한 빈출 자료 분석, 문제 유형 훈련, 심화 내용 연계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한번 더 자세하게 구성하였고, 내용 강의 영상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 학습한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알찬 문제들로 구성하였고, 서술형 문제는 제시어를 제공하여 답안 작성 연습이 필요하도록 하였습니다. - 내신 1등급을 위한 수준 높은 고난도 문제는 해설 영상을 통해 친절하게 이해를 돕습니다. - 실제 시험 출제율이 높은 문제들로 구성된 중단원별 문제는 실전에서의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원별 중요 탐구는 수행평가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수능 기출 유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시험대비 교재] 실전에 대비하여 핵심 개념을 확인하고 372제 실전문제로 실력 쌓기 - 시험 직전에 필요한 핵심 개념만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빈출 문제를 주제별, 난이도별로 제시하여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대단원별로 서논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시험 직전에 풀어볼 수 있도록 대단원별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엄선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정답과 해설]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점검하기 - 문제 풀이 후 빠르게 채점할 수 있도록 빠른 정답보기를 제공합니다. -문제의 해설은 두번 읽지 않아도 쉽게 이해가 가도록 명료하고 알기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 [QR 북] QR 코드로 나만을 위한 학습 도움 자료 활용하기 - 탐구 분석 영상, 1등급 코디 강의 영상, 고난도 문제 풀이 영상 등의 QR 콘텐츠는 본문 해당 페이지에 제공되며, 별도의 QR 북 부록에도 한꺼번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제공합니다. ●[미니북] 시험 직전에는 단! 3분만 투자하여 빠른 정리 미니북 훑어보기 - 시험 직전에 핵심만 콕콕 짚어 그림 자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정리 미니북을 구성하였습니다.
특목고 아이들의 10분 법칙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최병일.장주연 지음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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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병일.장주연 지음
특목고 학생 다섯 명과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 한 명의 시간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나름의 학습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고, 수재라 불리는 특목고 학생들에겐 하루 일과가 서로 비슷하다. 한데 이들에게도 일등과 꼴찌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들은 모두 하루가 24시간 뿐인 것이 억울할 정도로 인생의 목표가 뚜렷하고 학구열이 넘친다. 노력의 정도가 비슷하다면 결국 시간의 활용도가 관건이다. 이들 학생들이 하루 24시간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과 남는 자투리 시간을 얼마나 철저히 활용하는지 소개한다. 여기에 여가 및 수면 관리, 시험기간과 방학 및 연간계획 등 치열한 시간싸움을 보여 준다. 예컨대 외고에서 상위권을 지키면서도 미국 유학과 인턴십을 준비하고 틈틈히 독서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즐기며 심지어 아르바이트까지 해내는 이들의 일상을 담았다.입시를 대비한 장기목표를 세운다 -정우영(외대부속 외고 2학년) ●우영이의 10분 법칙 ●우영이의 시간 전략 ●우영이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학교 편 지금 이 순간의 목표에 집중한다 -김진아(외대부속 외고 2학년) ●진아의 10분 법칙 ●진아의 시간 전략 ●진아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가정 편 공부의 반은 시간관리다 -김준용(대원외고 1학년) ●준용이의 10분 법칙 ●준용이의 시간 전략 ●준용이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파레토 법칙 편 오늘 할 수 있는 일에만 전력을 쏟는다 -김유진(대원외고 1학년) ●유진이의 10분 법칙 ●유진이의 시간 전략 ●유진이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생활계획표 자투리시간을 모아 큰 꿈을 만든다 -채성은(이화여대 의학과 3학년) ●성은이의 10분 법칙 ●성은이의 시간 전략 ●성은이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습관 편 생체리듬에 맞춰 시간을 조직한다 -손다혜(연세대 생물학과 2학년) ●다혜의 10분 법칙 ●다혜의 시간 전략 ●다혜의 공부 전략 ●특목고 아이들의 이구동성 시간 관리 원칙_수면 편특목고, 그 이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시간 관리 전략 여기 저마다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섯 명의 학생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늘 A학점을 받던 우영이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전교 124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오기가 치밀었다. 진아 역시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첫 성적이 전혀 양에 차지 않았다. 이후 7시에 기상해서 자정이 될 때까지 공부에 올인하는 습관을 몸에 익혔지만 사회 과목은 좀처럼 80점을 넘지 못했다. 준용이의 가장 큰 적은 잠이다. 자율학습시간인 오후 6시 40분쯤, 속수무책으로 내려오는 눈꺼풀을 어찌하지 못하고 늘 책상에 엎드리고 만다. 유진이는 목표나 학구열은 대단하지만 욕심만 앞세워 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수많은 의학전문용어를 외우느라 머리가 아픈, 의대 3년차 성은이는 잠도 몇 시간 자지 못한 채 회진을 돌 때면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다혜는 성적이 갑자기 오른 적이 거의 없다. 본인이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딱 노력한 만큼만 성적이 오르니, 자연히 시간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성은이를 제외하고는) 특목고를 졸업했거나 특목고에 재학중이라는 것, 선생님과 저만의 시간인 양 수업시간에 몰입한다는 것, 계획은 늘 실현 가능한 수준만큼 세운다는 것. 또 일찍이 뚜렷한 꿈과 목표를 세웠다는 점도 닮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특별한 이들의 공통점은 따로 있다. 최고의 공부 고수들이 경쟁하는 특목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SAT·AP 시험 등의 또 다른 토끼를 잡기 위해 이들에게 하루 24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들은 여느 학생들처럼-시험기간에 상관없이-시간에 쫓기는 법이 결코 없다. 아무리 바쁜 일과라도 매시간을 충실히 보내면 결코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신기한 시간의 법칙'을 믿고 실천하는 이들. 특목고, 그 이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24시간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10분조차 놓치지 않는 시간 승부사들의 24시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참고서를 보고, 심지어 같은 학교와 학원을 다녀도 일등과 꼴등이 있게 마련. 그들의 차이는 바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특목고라면 어떨까? 특히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라면 학생 모두 거의 비슷한 하루 일과를 보낼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24시간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각은 남다르다. 잠자는 6시간을 제외한 하루 가용시간 18시간 중 공부하는 시간은 10시간 내외(이 역시 매시간 충실하기란 쉽지 않다). 나머지 8시간 중 식사시간이 3시간, 여가시간이 3시간이라고 한다면, 매일 2시간이 허무하게 버려진다. 이 2시간을 일주일 동안 모으면 14시간, 한 달 동안 모으면 56시간, 일년 동안 모으면 무려 672시간 즉, 거의 한 달이라는 시간을 벌 수 있다. 24시간로 정해진 하루 속에서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내는 아이들, 이들이 바로 내로라하는 학생들이 경쟁하는 특목고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는 시간 승부사들인 것이다. 이 책 『특목고 아이들의 10분 법칙』은 10분조차 놓치지 않는 주인공들의 자투리시간 활용법은 물론이고, 여가 및 수면 관리, 나아가 시험기간과 방학 및 연간계획 등, 치밀하고 치열한 시간싸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외고에서 상위권을 지키면서도 미국 유학과 인터십을 준비하고 틈틈히 『해리포터』를 읽고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즐기며 심지어 세븐일레븐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해내는 이들의 일상을 엿보다 보면,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노력 앞에 불가능이란 없음을 누구든 깨닫게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
길위의책 / 어준규, 이수민 (지은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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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책
청소년 학습
어준규, 이수민 (지은이)
입시정보 따라잡기 4권.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를 2019년 현 고1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안에 맞춰 전면 개편했다. 이제껏 학생부 기재 방안이 변경될 때마다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예측해 제시한 전략이자, 저자들이 학생에게 실제로 컨설팅하는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 낸 전략인 만큼, 실제 학생들이 학생부를 채워가는 과정에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2020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학생부 기재 방안을 보면 서류와 기록이 더욱 간소화 됐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 선생님도, 학생도 간소화된 학생부 빈칸을 어떻게 채울지 골머리를 썩인다.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록 예시나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의 단편적인 사례를 봐서는 자신의 활동을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시나 책에는 어떻게 활동하라는 일방적인 강요만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지도한 학생의 사례를 가지고 학생이 각 학년별로 어떤 고민을 했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라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떻게 입시에 유리한 행동을 했는지 서술했다. 정리하자면, 1학년 때는 무조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탐색기간을 가지고, 2학년 때는 구체적인 활동을 할 것을 권하며, 3학년 때는 진로 방향에 따라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라는 식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항목별로 선배들의 학생부 기록을 보여주는 동시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기록되어야 하는지까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개정판을 내면서 2022, 핵심은 효율적인 서술이다 머리말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 PART 1 학생부종합전형이 필요한 이유 1. 왜 학생부종합전형이 필요한 걸까? 2.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적 평가다 3. 2015 개정 교육과정, 3가지만 기억하자 4. 2022학년도 대학 입시 대격변! 핵심은 진로, 동아리, 세특 그리고 자소서다 쉬어가는 페이지① 자소서 축소, 중하위권에겐 축복/탐구보고서 기재 금지 PART 2 각 학년별 활동 가이드 1학년을 위한 가이드 1. 1학년, 가치 없는 활동은 없다 2. 활동이 가장 많은 곳을 찾아라 3. 1학년부터 ‘6논술 전략’은 최악의 선택이다 4. 이미 망한 내신, 평가 원리를 알아야 역전한다 5. 1학년을 위한 수상 경력 관리법 2학년을 위한 가이드 1. 심화와 발전, 그리고 구체화란? 2. 수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라 3. 비교과에서 성공하는 전략 두 가지 4. 2학년을 관통해야 할 태도, 학교 충실성 5. 2학년을 위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3학년을 위한 가이드 1. 활동, 더해야 할까, 멈추어야 할까? 2. 대학들이 3학년 활동은 평가하지 않는다? 3. 자소서 작성, 언제부터 고민해야 하나요? 쉬어가는 페이지② 학생부 기록, 소극적인 내가 걱정이라면? PART 3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 1. 출결상황| 크게 중요하지 않다 2. 수상 경력| 객관적인 ‘결과’로서의 성과 3. 진로희망사항| 꿈은 바뀌어도 좋다 4. 창의적 체험활동상황(0)| 비교과 활동이란?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1) 동아리 활동| 뭘 하는가보다 어떻게 기록되는가가 더 중요 6. 창의적 체험활동상황(2) 자율 활동| 복사 붙여넣기에서 벗어나는 방법 7. 창의적 체험활동상황(3) 봉사 활동| 비어 있지 않아도 비어 있는 칸이다 8. 창의적 체험활동상황(4) 진로 활동| 기존 활동을 효율적으로 서술하자 9. 교과학습발달상황(1) 교과 내신|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10. 교과학습발달상황(2)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과와 연계된 활동으로 증명하라 11. 독서활동상황| 지식의 확장 12.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담당 교사의 학생에 대한 평가 쉬어가는 페이지③ 인문-사회 계열/교육사범 계열 선배들은 어떤 활동을 할까? PART 4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리얼 학생부 기록 리얼 사례 1 “학생부 기록이 평범하지만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서 주목받았다” 리얼 사례 2 “사회에 대한 일관될 고민을 보여 주었다” 리얼 사례 3 “교과와 연결되는 활동을 학생부에 잘 드러나도록 했다” 리얼 사례 4 “꿈이 바뀌었으나 일관되게 노력했음을 보여 주었다” 리얼 사례 5 “꿈에 대한 성숙한 관심과 학생부의 기록으로 내신의 약점을 보완했다” 쉬어가는 페이지④ 자연/공학/의학 계열 선배들은 어떤 활동을 할까?2022 학생부 기재 방안 개편 핵심은 ‘줄이기’다. 이 책은 ‘줄어든’ 학생부에서 ‘풍부한’ 모습을 보여줄 전략을 제시한다. 2022 대학입시제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매우 많은 논쟁과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대입제도를 개편한다는 본질은 학생부와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간소하게’ 바꾸고 학종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간소화라는 것은 ‘학생부’ 안에서 내가 나를 표현하는 데 사용할 도구가 줄어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은 그 줄어든 도구를 가지고 간소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기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강남 엄마들의 인터넷커뮤니티에서 학종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소문 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를 2019년 현 고1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안에 맞춰 전면 개편했다. 이제껏 학생부 기재 방안이 변경될 때마다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예측해 제시한 전략이자, 저자들이 학생에게 실제로 컨설팅하는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 낸 전략인 만큼, 실제 학생들이 학생부를 채워가는 과정에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3년간의 학생부 전체를 살펴보며, 학년별, 활동별로 가이드해주다 2020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학생부 기재 방안을 보면 서류와 기록이 더욱 간소화 됐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 선생님도, 학생도 간소화된 학생부 빈칸을 어떻게 채울지 골머리를 썩인다.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록 예시나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의 단편적인 사례를 봐서는 자신의 활동을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시나 책에는 어떻게 활동하라는 일방적인 강요만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지도한 학생의 사례를 가지고 학생이 각 학년별로 어떤 고민을 했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라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떻게 입시에 유리한 행동을 했는지 서술했다. 정리하자면, 1학년 때는 무조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탐색기간을 가지고, 2학년 때는 구체적인 활동을 할 것을 권하며, 3학년 때는 진로 방향에 따라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라는 식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항목별로 선배들의 학생부 기록을 보여주는 동시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기록되어야 하는지까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대치동 입시 코디가 합격생의 100% 리얼 학생부를 참고로 일대일 컨설팅을 해주다 고교생활 3년 동안 완벽히 활동하는 학생의 학생부 포트폴리오는 드물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사례는 저자가 직접 지도한 학생 중 이상적인 학생부 사례는 배제했다. 3년 고교생활 중에 한두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의 3년 동안의 학생부를 민낯으로 보여주고 있다. 합격생의 학생부 기록이지만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해주고 필요한 경우 자기소개서도 보여줌으로써 현실적 문제를 극복해가도록 도와준 저자의 조언을 담았다. 또한 합격생의 학년별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례는 2019년 현 고1의 상황에서는 서술 양식이 다른 부분이 존재하지만 각 부분마다 변화된 기재 방안을 반영해 코멘트를 달아 둠으로써 변화상을 중심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학생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많이 이야기하지만 이는 전형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생긴 현상이라기보다는 주로 상위권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중을 늘리다 보니 저절로 나타난 현상이다.
논술의 강
한언출판사 / 김남수 지음 / 20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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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출판사
청소년 학습
김남수 지음
학생들이 다각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논술 쓰는 과정을 사고의 흐름에 맞게 6단계(논제분석-제시문 요약-제시문 관점파악-자기주장의 확정-자기주장의 확대-자기주장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로 나누어 구성해놓았다. 각 단계별로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학의 최신 기출문제를 포함하고 있다.0장. 통합논술은 다면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1장. 논제분석(이해) 논제의 요구사항을 세부적으로 이해하자 2장. 제시문 요약(비판) 제시문의 알맹이를 추출하자 3장. 제시문 관점파악(분석) 제시문의 숨겨진 전제를 찾아내자 4장. 자기주장의 확정(판단) 균형잡힌 제3의 주장을 만들자 5장. 자기주장의 확장(근거) 내 주장을 지원하는 아군을 모집하라 6장. 자기주장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논리) 내 주장의 허점을 노리는 적군에 대비하라 시사 논술특강- 한·미 FTA를 어떻게 볼 것인가?
사랑을 하고 싶은 너에게
나무를심는사람들 / 가와마쓰 야스미 지음, 형진의 옮김 /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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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자기관리
가와마쓰 야스미 지음, 형진의 옮김
나의 한 글자 2권.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30년 넘게 ‘생명의 수업’을 이어 온 저자는 아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성’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에 답하면서, 남자와 여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상대를 존중하고 관계의 기본이 흔들리지 않으면 성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38억 년의 긴 시간을 진화해 온 인간 생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성이란 무엇인지,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성별 분화는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이 왜 소중한 것인지, 왜 사랑=섹스=성교라는 단순한 등식이 성립될 수 없는지, 섹스가 불쾌하고 위험한 것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들어가며 제1부 태어난다는 것 1. 나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2. 나의 생명이 있기 전에 무엇이 있었을까? 3.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제2부 ‘성(性)’은 왜 있을까? 1. ‘성(性)’이 있기 때문에 ‘죽음’도 있는 거라고? 2. 인간의 남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3부 사회적인 ‘성(性)’이란? 1. 인간의 ‘성(性)은 무엇으로 구분될까? 2.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3. 돈벌이로 이어지는 ‘성(性)이란 무엇인가? 제4부 섹스란 무엇인가? 1. 남자와 여자의 신체 구조는 어떻게 다른가? 2. 섹스가 위험하다고? 3. 성폭력이란 무엇인가? 4. ‘멋진 섹스’를 할 수 있다고? 마치며 한국의 독자들께 궁금해요·Q&A 지금껏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성’을 이해하는 시간 -성 평등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서 유명 인사들의 성폭력 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젊은이들의 데이트 성폭력이 사회면 기사를 심심찮게 장식하고 있는데도 올바른 성의식을 갖게 하는 성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30년 넘게 ‘생명의 수업’을 이어 온 저자는 아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성’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에 답하면서, 남자와 여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상대를 존중하고 관계의 기본이 흔들리지 않으면 성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38억 년의 긴 시간을 진화해 온 인간 생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성이란 무엇인지,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성별 분화는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이 왜 소중한 것인지, 왜 사랑=섹스=성교라는 단순한 등식이 성립될 수 없는지, 섹스가 불쾌하고 위험한 것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성’은 왜 있을까 생명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럼 우리는 왜 죽는 걸까. ‘성’이라는 시스템은 암컷과 수컷으로부터 다른 유전자를 받아서 다음 세대의 생명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과는 조금 다른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전체로서 생명이 살아남는 확률을 높이는 대신 자손을 남기면 부모라는 개체는 죽는 시스템이다. 자기와는 다른 개체를 남겨 환경이 바뀌어도 살아남을 기회를 만드는 데 목숨까지 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이어지는 생명은 개개인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서로 협력함으로써 다음 세대로 이어져 계속 살아남는 거라고 할 수 있다. ‘성’을 단순히 남자와 여자의 섹스=성교로 국한시킬 수 없는 이유이다. 남녀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으로 구분될까 태아의 생식기가 되는 부분은 처음에는 남녀의 구별이 없다가 임신 8주째부터 여성형과 남성형으로 나뉘어 성장한다. 그러나 모든 아기가 명확한 남자 또는 여자로 성장하지는 않고, 다양한 성장 시스템에 따라 명확한 남성형과 명확한 여성형 사이에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 진화의 역사를 보면 남자와 여자는 원래 하나였고, 생명의 전략으로 역할 분담을 했을 뿐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다. 다양하기 때문에 생명이라면, 다수와 다르다고 차별하거나 고정관념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가 규정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봄으로써 ‘남자만 할 수 있는 것’이라든지 ‘여자의 특권’이라고 믿고 있던 것은 ‘지금 이 시대, 이 사회에서는…’처럼 제한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섹스는 부끄러운 것도 위험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섹스를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불쾌한’ 일은 아니다. 자신의 몸이나, 언젠가 체험할 섹스에 대해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남녀 생식기의 차이, 성 감염증, 원치 않는 임신, 성폭력 등 섹스에 동반되는 위험을 정확히 알고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신체적으로 성숙했다고 해서 섹스를 할 자격이 생기지는 않으며 몸도 마음도 성숙해서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멋진 섹스’를 하게 되는 그런 만남이 언젠가 찾아오게 되어 있다. 궁금해요·Q&A 아이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성감염증이나 임신의 위험, 콘돔 사용법에 관해 배우는 것이 필요한데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막상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위는 해로운 것인지, 남녀의 성욕은 차이가 있는지, 성폭력에 해당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지, 콘돔은 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림으로 보는 콘돔 사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갈무리했다.
[큰글자도서] 멈출 수 없는 사람들
양철북 / 이용주 (지은이) / 2021.09.10
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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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용주 (지은이)
물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이들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낯선 땅으로 떠나게 했을까? 평범한 마도로스였던 이용주는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떠난 아프리카에서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물 한 방울을 찾기 위해 섭씨 60도가 넘는 한낮에 일곱 시간이나 걸어가야 하는 사람들의 눈빛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는 뜻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식수 전문 국제구호 단체인 팀앤팀을 만들어 아프리카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책은 이용주와 팀앤팀이 유엔이 ‘지구상에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땅’이라고 한 남수단에서 펼친 긴급구호 활동을 담은 것이다. 2002년 준비부터 2006년 남수단 마을에 물이 들어가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게 되었는지, 사진 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숨 쉬기도 힘든 한낮의 더위와 말라리아, 길을 막는 국경 수비대와 자동차 전복 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현장에서도 그들은 멈추지 않고 달렸다. 일상이 무너진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사력을 다해야만 했다. 목숨을 걸 만큼 고단하고 험난한 길이었지만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루어 낸 ‘연대’는 고귀한 희망으로 빛을 발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했기에 가능한 연대의 기록이다. 국가와 인종을 넘어 지구촌 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이들에게 먼저 그 길을 가고 있는 선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여는 글 1장 고통받는 아프리카 잊힌 사람들/ 난민촌의 여성 가장 로즈/ 너희는 전사로 와 있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안과 의사 이데와를 만나다/ 아! 나둥아 마을/ 물! 물! 물! 2장 0.1%의 가능성이라도 다시 찾은 나둥아 마을/ 남부 수단이 손짓하다/ “See you again! Safe journey!”/ 보마 마을의 무를레 부족/ 0.1%의 가능성이라도!/ 남미에서 온 신부님들/ 진흙탕에 빠진 비행기/ 다시 나이로비로 3장 하보나! 하보나! 토목 전문가와 함께/ 샘을 찾아라/ 하보나! 하보나!/ 에버하르트 박사/ 참다운 생명/ 곧 다시 만납시다! 4장 지구촌의 양심 보마, 설계도에 담기다!/ 이라크를 살려라/ 유엔 긴급구호 시스템/ 지구촌의 양심 조디 윌리엄스/ 이라크의 아픔 고故 김선일 씨/ 수단 주재 한국 대사관/ 드디어 길이 열렸다/ 성철이의 마지막 선물/ 무기한 연기라니!/ 또 하나의 가족, 스웨덴 NGO/ 살아 있다니 정말 고맙다!/ 투르카나의 어머니 5장 먼 길을 돌아 수단으로 해남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자, 아프리카로!/ 살아서 돌아와!/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메를린병원의 길마/ 계곡에 빠진 트럭/ 산 넘어 산 6장 시련과 위험 검은 뱀 두 마리/ 총각 가슴 홀린(?) 총각/ 고된 노동에 지쳐 가는 마을 청년들/ 술 취한 국경 수비대/ 아빠가 죽는다면?/ 사라진 마틴/ 창고 열쇠/ 포크레인 컨테이너 7장 한 방울의 물을 위하여 포크레인의 기적/ 땡볕 감옥에 갇힌 소년/ 바바, 제미스, 산토/ 축구 시합/ 사람만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주인 잃은 옥수수 가루/ 슬픔을 남기고 떠난 존스톤 8장 Dream Became A Reality! 떠나는 사람들 남는 사람들/ 물이 없이는!/ 진리는 삶으로 말한다/ 지에 마을 원로들과 함께/ Dream Became A Reality!/ 귀환, 그리고 또 다른 준비 9장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못 돌아오면 제명이야!/ 토포사 부족 가까이에/ Never Stop! Never Die!/ 그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 Father Lee! 파달 리!/ 이 세상의 아버지절망의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어 낸 ‘연대’의 기록 37년 동안 이어진 내전과 60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모든 물이 말라 버린 땅, 유엔이 ‘지구상에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땅’이라고 한 남수단. 그 두렵고 막막한 땅으로 떠난 사람들이 있다. 저자 이용주와 팀앤팀 사람들이다. 이용주는 원유를 나르는 배의 기관장이었다. 10년 남짓 바다에서 보내다가 잘 다니던 미국 회사를 그만두고 아내와 열세 살 딸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고 그곳에서 20년을 살다 지난 겨울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학창 시절 누군가의 도움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고, 그때 받은 도움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평생 품고 살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고 싶었다. “이웃과 더불어 웃고 울지 못하는 진리는 죽은 것이어서 세상을 구할 수 없다. …자신이 머무는 그곳에서 믿음으로, 삶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책 곳곳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신에게 기도하며 길을 찾아가는 그를 만날 수 있다. 이용주는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새로운 길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이 ‘물’이란 것을 알았고,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1999년에 동아프리카에서 식수 전문 국제구호 개발단체인 팀앤팀을 만들어 대륙의 동서를 횡단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남수단 보마 마을의 식수를 개발하는 현장 모습이 마치 일지를 보는 듯 생생하게 담겨 있다. 나는 저수지를 만들어 본 적도, 만드는 것을 본 적도 없다. 그런 내가 아무 구체적인 대책도 없이 목마른 이들 앞에서, 지팡이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비록 당시엔 실현 가능성이 없는 황당한 생각이었지만,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이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싶었다. “0.1%의 실현 가능성만 있어도 시도해 보아야 한다.” 한국에서 나이로비, 나이로비에서 보마까지 1,500km의 멀고 험한 길을 포크레인과 중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차가 뒤집어지고 국경 수비대에 물건을 빼앗긴 채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까지, 온갖 죽을 고비를 넘어야만 했다. 하지만 아무도 멈추지 않았고, 결국 5만 여 명의 보마 주민들이 24시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단순한 물이 아니었다.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 사람들과 함께 기적 같은 일을 해냈고, 그것이 그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 그와 팀앤팀 사람들은 구호물자가 아니라 희망을 주고 싶었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냈다. 팀앤팀이 떠나기 전 환송회 자리에서 보마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오늘 저는 제 손으로 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받아 마셨습니다. 이들은 처음에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이 현실로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팀앤팀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Dream became a reality!”라고 말했다. 그리고 절망에 빠져 있는 아프리카 국회의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라고 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루어 낸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이용주와 팀앤팀의 노력은 아프리카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지도자운동(SAM, Student Arise Movement)으로 이어졌다. 20년 동안 살던 아프리카를 떠나온 것도 아프리카의 SAM 운동이 하나의 공동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몇 사람의 순수한 꿈이 끊임없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발판이 된 것이다. 혼자라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함께라면 어떤 고난도 견뎌 낼 수 있고, 기적 같은 일도 해낼 수 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진리다.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간절한 메시지일 수밖에 없다. 함께했기에 절망을 넘어 희망을 이룬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의 고난도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2008년 5월 23일 아프리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나이로비에 모여 청년지도자운동(SAM, Student Arise Movement)을 시작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지에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였다. 3일간 이어진 모임은 불같이 뜨거웠고, 아프리카의 변화를 원하는 청년들의 가슴은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하지만 이 모임이 끝난 직후 팀앤팀 현장을 찾아가던 청년 세 명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너무도 고통스러운 내 마음을 추스를 수 없어서 지난 일들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 책이 되었다. (여는 글) 우리 가족은 1년 전 이곳 동아프리카를 찾아왔다. 무엇이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찾아왔지만 이 거대한 재난의 불구덩이 앞에서 할 말을 잊고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가이드로 동행한 투르카나 친구 피터가 말했다.“결혼 허가를 받으러 고향에 갔더니 온 마을이 텅 비어 있었어요. 물을 찾아 마을 전체가 이동한 겁니다. 부모님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수백 마리의 소 떼, 양 떼, 심지어 낙타 시체들이 벌판 곳곳에 끝도 없이 널려서 이 땅이 겪고 있는 처절한 상황을 말해 주고 있었다. 적도의 뜨거운 태양 아래 투르카나 전 지역은 불로 달구어진 용광로처럼 이글거리며 타고 있었다. (잊힌 사람들) “먹을 물만 있어도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임산부조차 섭씨 60도의 뙤약볕 아래, 20리터짜리 물통을 이고 매일 일곱 시간을 걸어 물을 길어 와야 해요. 도중에 쓰러진 산모와 아이가 죽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어떻게든 우리를 살려 주세요!”“수천 마리의 가축 떼들이 물이 없어 죽어 가고 있어요.”“말라리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많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모기장을 주실 수 있나요?”“장티푸스로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예방접종이 절실합니다!”이 모든 하소연의 핵심은 식수 부족이었다.해마다 11월 말에서 이듬해 3월 말까지 이어지는 건기에, 주민들은 썩은 물조차 구할 수 없다. 마을 여자들의 하루 일과는 걸어서 왕복 7시간 거리에 있는 이웃 마을 냐트에 가서 20리터 물 한 동이를 구해 오는 것이다. (보마 마을의 무를레 부족)
16살, 도전이 너의 미래를 바꾼다
흐름출판 / 잭 캔필드.켄트 힐리 지음, 노지양 옮김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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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잭 캔필드.켄트 힐리 지음, 노지양 옮김
전 세계 1억 청소년들의 멘토, 잭 캔필드가 전하는 성공의 원칙 실천 편으로, <16살, 꿈이 너의 미래를 바꾼다>에 도전 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저자인 잭 캔필드와 켄트 힐리가 어렵게 찾아낸 자신의 꿈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10가지로 정리해 귀띔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도전’ 편에서는 꿈은 있지만 무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 계획은 거창한데 정작 실행은 못하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준다. 기존의 청소년 자기계발서와 달리 명언, 실전사례, 팁, 핵심내용 정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소설을 읽듯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더 높은 점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할지를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기’, ‘자기가 이제까지 인생에서 성공한 일 100가지 써보기’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성공지를 재 실천법이 담겨 있다.들어가기 도전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1장.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 두려운 일에 뛰어들어라 2. 두려움은 상상일 뿐이다 3. 긍정적인 상상을 하라 4. 긍정적인 경험을 계속 떠올려라 5.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6.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라 7. 꿈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보라 8. 위기에서 기회가 찾아온다 9. 두려움은 최고의 멘토다 2. 얻으려면 잃는 게 있다 1. 남들보다 더 연습하라 2.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하라 3.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하라 4. 시간을 투자하라 5.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라 6. 무엇이든 할 각오를 하라 7. 누구나 처음이 가장 어렵다 8. 마음의 준비를 하라 3. 원하는 것을 요청한다 1. 도움을 요청하면 기회가 찾아온다 2. 거절당할까 두려워하지 마라 3. 요구하는 방법을 익혀라 4. 반복해서 요구하라 5. 끈질기게 매달려라 6. 재지 말고 일단 요청하라 7. 자기가 원하는 것을 되새겨라 4. 거절을 역으로 이용한다 1. 거절은 또 다른 기회다 2. 간절히 원하면 답이 나온다 3. 거절은 성공을 위한 첫 단계 4. 거절당해도 꿈을 향해 움직여라 5. 포기하지 말고 밀어붙여라 5. 피드백을 활용한다 1. 두 가지 종류의 피드백 2. 피드백에 반응하라 3. 피드백에 대한 잘못된 반응 세 가지 4. 먼저 피드백을 요구하라 5. 실제 피드백대로 해보라 6.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마라 7. 모든 피드백에 집중하라 8. 피드백도 잘못될 수 있다 9. 꿈을 이루기 위한 피드백의 9가지 활용법 10. 피드백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라 6. 성공한 사람과 어울린다 1. 나는 어떤 친구와 어울리는가 2. 자신이 선택한 친구들을 돌아보라 3. 불평불만을 그만하라 4.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 5. 친구도 현명하게 선택하라 6. 어울리고 싶은 사람을 직접 찾아나서라 7.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서 배워라 8. 멘토를 구하라 7. 성공을 기록한다 1.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기록하라 2. 과거에 잘한 일을 계속 떠올려라 3. 과거의 성공을 인정하라 4. 매일 자신의 성공을 기록하라 5. 성공의 증거들을 매일 보라 6.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인정하라 8. 목표를 보고 인내 있게 나아간다 1. 끈기를 갖고 계속 도전하라 2.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3. 항상 목표를 바라보라 4. 더 큰 목표를 위해 인내하라 5. 인생의 장애물을 도전이라 생각하라 6. 문제의 원인 대신 해결책부터 찾아라 7. 상황에 적응하는 유연성을 길러라 8. 오래 견디는 사람이 성공한다 9. 매사 최선을 다한다 1. 최선을 다한다는 것 2. 기대를 뛰어넘어라 3. 남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라 4. 최선은 100퍼센트여야 한다 5. 하찮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 6. 변명하지 마라 7. 예외는 없다 8. 자신에게 최고를 요구하라 10. 지금 당장 도전한다 1.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2. 완벽한 계획이란 없다 3. 하루라도 빨리 도전하라 4. 계획보다 실천이 먼저 5. 실천하면서 계획을 수정하라 6. 실패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라 7. 기다리지 말고 당장 시작하라 나가기 10대에게 보내는 도전의 편지학부모, 선생님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잭 캔필드의 10대를 위한 성공의 원칙 ‘비전’ 편 이어 ‘실천’ 편 출간! ‘닭고기 수프’ 시리즈가 전 세계에 1억 부 넘게 팔리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이 시대 최고의 멘토가 된 잭 캔필드. 그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20가지로 정리해 펴낸 「성공의 원칙」 시리즈 중 ‘비전 편’ 《16살, 꿈이 너의 미래를 바꾼다》가 지난 2월 출간된 뒤 학부모와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그 열기가 뜨겁다. 처음 책을 본 부모와 선생님들은 “기존에 공부법 책만 추천해주다가 아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는 게 더 필요할 것 같았다”라는 반응이었고, 직접 책을 읽어본 부모나 선생님들은 “잭 캔필드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뽑아낸 걸 읽다보니 오히려 내가 감동을 받아 아이에게 추천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1권에서 잭 캔필드와 켄트 힐리는 “10대 때부터 확실한 꿈을 갖고 미리 준비하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것이야말로 10대에 ‘꿈’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두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성공의 원칙」 시리즈 중 ‘비전 편’인 《16살, 도전이 너의 미래를 바꾼다》를 통해 어렵게 찾아낸 자신의 꿈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10가지로 정리해 귀띔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도전’ 편에서는 꿈은 있지만 무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 계획은 거창한데 정작 실행은 못하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준다. “너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때까지 끈질기게 도전하는 비결!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하더라도 또다시 도전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이었다. 이미 사람들은 모두 김연아가 세계 챔피언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는 수많은 도전과 좌절, 그리고 실패가 있었다. 그녀는 “한 번의 완벽한 점프를 위해 3,000번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그때마다 나는 다시 일어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혹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그들은 수백수천 번 실패하더라도 또다시 도전했고, 결국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었다. 이것이야말로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다.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16살, 꿈이 너의 미래를 바꾼다》를 읽고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세웠다면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도전’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무엇보다 10대에는 어떤 일에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넘어지고 실패하는 과정 중에 더 많은 것을 얻고 배우면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10대의 특권이다. 꿈은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두려워 시작도 못하고 있는 10대들. 잭 캔필드와 켄트 힐리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아이들에게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도전을 했는지, 실제로 비슷한 고민을 극복하고 헤쳐나간 아이들은 어떻게 했는지를 들려줌으로써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고 있다. 실제로 저자들은 “실패할 때가 끝이 아니라 포기할 때가 끝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전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은 성공하는 법”이라며 실패하더라도 또다시 일어나 ‘도전’하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갖춘 최고의 선물 사실 잭 캔필드와 켄트 힐리는 1권(비전 편)과 2권(실천 편)을 상관하지 않고 자기가 아직까지도 하고 싶은 일이나 간절히 원하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1권부터 읽고, 확실한 꿈이 있다면 2권만 읽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꿈이 있다 하더라도 1권을 읽고 자신의 꿈을 더욱 확고히 하거나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1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 역시 기존의 청소년 자기계발서와 달리 명언, 실전사례, 팁, 핵심내용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특히 2권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할지를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기’(4장. 피드백을 활용한다), ‘자기가 이제까지 인생에서 성공한 일 100가지 써보기’(7장. 성공을 기록한다)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성공지를 재 실천법이 담겨 있다.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자. 하지만 친구는 고르자”(6장. 성공한 사람과 어울린다)나 “어떤 일에도 변명은 없다”(9장. 매사 최선등 다하라) 등 부모나 선생님이 평소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대신 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어찌 보면 두려움은 아주 환상적인 멘토다. 하지만 이것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더 강해지기 위해, 더 현명해지기 위해, 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때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 여러분의 운명을 선택하게 하지는 말라. 프로 스포츠 선수나 배우, 사업가, 예술가, 음악가 등 모든 성공 스토리를 보면 반드시 처음에는 실수하고 넘어져 당황하는 부분이 나온다. 하지만 그들은 초반의 실수와 굴욕을 금방 잊어버리는 법을 배웠다. 마땅한 대가를 치르고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제대로 할 때까지 참고 견뎠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공룡은 어떻게 나타났다 사라졌을까?
오유아이 / 쥘리에트 누엘레니에 지음, 이효숙 옮김, 로낭 알랭.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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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아이
청소년 과학,수학
쥘리에트 누엘레니에 지음, 이효숙 옮김, 로낭 알랭.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지식은 모험이다 5권.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공룡에 대한 사실을 우리 인류가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며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어느 동물의 대퇴골 조각을 발견한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상상 속에만 있던 동물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 나가며, 지구 상에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의 모습을 완성해 낸 과학자들의 탐구와 논쟁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공룡의 등장과 다양화, 그리고 멸종에 대한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한 과학 탐구의 과정을 보여준다. 화석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시대에 맨 처음 공룡의 뼈를 발견한 화학교수 플롯, '공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고생물학자 오언부터 20세기 말 '계통 발생학적' 분류 방식을 선보여 공룡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 생물학자 헤이니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역사에서 유례없는 진화에 성공한 공룡의 존재를 밝혀낸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추천의 글 머리말 그런데 이건 누구의 뼈? 화석에 몰려들다 공룡에 대해 전부 알아낸 줄 알았지만 새롭게 태어난 공룡 조상에서 후손까지, 공룡의 족보 등장, 멸종, 그리고 재등장 재앙에서 생겨난 우연 더 읽어 볼 책 · 사진 출처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펼쳐진 과학 논쟁,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공룡의 존재를 밝혀내다! 사람들은 어떻게 본 적도 없는 공룡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공룡이 한때 지구의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말이 서툰 서너 살 어린아이까지도 그 어렵고 복잡한 공룡 이름을 줄줄 욀 정도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본 적도 없는 공룡에 대해 이토록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공룡에 대한 사실을 우리 인류가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며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어느 동물의 대퇴골 조각을 발견한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상상 속에만 있던 동물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 나가며, 지구 상에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의 모습을 완성해 낸 과학자들의 탐구와 논쟁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성서에 없는 무시무시한 도마뱀, 한때 지구의 주인이었다 지구 상에 공룡이라는 거대한 파충류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형대로 존재했으며, 무려 1억 6천 만 년 동안 번성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1677년 영국의 화학자가 옥스퍼드에서 거대한 뼛조각 하나를 발견했을 때만 해도 그 뼈가 공룡의 뼈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학자들이 뼛조각을 발견할 때마다 코끼리 뼈나 구약 서성에 나오는 거인의 뼈로, 아니면 특별한 악어의 뼈라고 짐작할 뿐 그 당시 자연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동물의 뼈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뼛조각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학자들은 지구에 파충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선언하게 되었고, 마침내 이 새로운 파충류 무리를 무시무시한 도마뱀을 뜻하는 ‘공룡’이라고 명명했다. 이 책은 공룡의 등장과 다양화, 그리고 멸종에 대한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한 과학 탐구의 과정을 보여준다. 화석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시대에 맨 처음 공룡의 뼈를 발견한 화학교수 플롯, ‘공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고생물학자 오언부터 20세기 말 ‘계통 발생학적’ 분류 방식을 선보여 공룡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 생물학자 헤이니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역사에서 유례없는 진화에 성공한 공룡의 존재를 밝혀낸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공룡, 진화와 지구의 역사 연구에 기여하다 과학자들은 19세기까지도 생물은 신이 한꺼번에 만들어냈으며 처음 만들어진 모습에서 변화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물 종도 변화한다’는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이후 공룡의 후손을 찾는 연구도 새롭게 방향을 잡게 되었다. 화석이 생물체의 잔해인지도 몰랐던 시대에 발견된 작은 뼛조각 하나에서 시작하여 공룡의 존재를 밝혀낸 이후, ‘뼈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공룡 화석에 열광하여 약 130여 종의 공룡을 발굴하고 복원하기에 이르렀던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공룡의 기원과 번성 원인, 그리고 분류 및 족보를 밝히기 위해 고생물학자와 지질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동물의 모습을 만들어 나갔다. 지구 상에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의 모습으로 완성해 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며 오늘날 우리 인류가 학문의 발전을 이룩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한때 멍청하고 몸집만 큰 둔한 짐승으로 폄하되었던 공룡의 공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 지식은 모험이다_논쟁의 과학사 (전5권) 소개 ● 과학 지식이 상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흥미로운 탐구 과정을 보여 주는 책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인간과 원숭이의 조상은 같을까? 지구와 태양, 나아가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걸까? 공룡은 어떻게 지구상에 나타났고 왜 사라졌을까?’ 위 물음에 답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요즘은 초등학생만 돼도 난자와 정자가 만나 아기가 생긴다거나,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조상의 후손이라거나, 먼 옛날 공룡이 지구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컴퓨터 마우스 몇 번만 클릭하면 전 세계의 수많은 지식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그 지식들은 누가, 언제, 어떻게 쌓아온 것일까? ‘지식은 모험이다’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 사실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라고 질문하는 데서 출발한다. 다섯 권의 책은 각각 생식과 진화, 우주와 지구 온난화, 공룡 등을 둘러싼 사실들이 상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며, 때로는 과학자의 끈질긴 탐구와 실험으로, 때로는 황당한 가설과 우연찮은 실수로 밝혀낸 놀라운 사실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각 권은 저마다 다른 분야를 다루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상호보완적이다. 각각의 과학 분야가 온전히 독립적으로 생겨나거나 발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학계에서는 하나의 분야에서 다른 분야가 갈라져 나오기도 하고, 한 분야의 발전이 여러 분야의 발전에 고루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가령 화석의 발견으로 지구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인류의 진화 과정과 생물의 탄생 및 멸종이 밝혀졌고, 그로써 공룡과 같은 멸종 동물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2권에서 ‘진화’ 연구에 기여한 고생물학자가 5권에서 ‘공룡’의 존재를 입증하는 데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로 다시 등장하기도 하고, 3권에서 소개된 천문학 이론이 4권에서 지구 온난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섯 권 시리즈를 나란히 읽으며 분야별 논쟁사의 흐름과 과학계 전체의 발전 흐름을 동시에 꿰뚫어본다면, 따로 읽을 때보다 훨씬 큰 즐거움과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과학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청소년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뿐만 아니라, ‘인간, 환경, 지구, 우주’ 등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만한 과학 입문서다. 생식, 진화, 우주, 기후, 공룡… 과학 논쟁,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각 권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들은 여전히 논쟁거리를 품고 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은 각 권 앞뒤 표지 안쪽에 그림과 도표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앞표지를 펼치면 각 분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뒤표지를 펼치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로써 지식의 모험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되며, 우리 인간이 앞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기회가 된다면 직접 뛰어들어 해결해 가야 할 과학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너와 나의 세미콜론
라임 /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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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2021년에 뉴베리 아너 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 상, 골든 카이트 아너 상 수상작. 보스턴 글로브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혼북 팡파르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리스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커커스 리뷰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페이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등 하나하나 읊기에도 숨 가쁠 만큼 화려한 수상과 선정 이력을 기록했다. 전작 <맨발의 소녀>가 지독한 장애를 안고서도 용기 있게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는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면, <너와 나의 세미콜론>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두 자매에게 보호자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세운 채 은밀하고 교묘하게 성적 학대를 하는 그루밍 성범죄자의 맨 얼굴을 들춰낸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고도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고 어둠 속으로 침잠하며 불안에 떨던 두 소녀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눈송이 같은 가계도 새로운 시작 나쁜 기억 금요일의 선택 윽, 방과 후 수업이라니! 제발 모른 척해 줘 지우고 싶은 시간 평범한 가족 최악의 밤 정말 내가 잘못한 걸까?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건 명백한 증거 세미콜론 ; 내 인생 최고의 날 작가의 말2021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2021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 상 수상작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리스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커커스 리뷰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클리프턴 아저씨는 우리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내주었지만, 같이 있을 때 한 번도 안심하지 못했다. 아저씨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한테 빚진 거 있잖아. 그치? 여기서 사는 것 자체가 나한테 빚진 거야.” 그러고는 내 앞으로 걸어왔다. 나는 뒷걸음질했다. 아저씨가 계속 걸어왔다. 나는 또 뒷걸음질을 했다. 내 다리가 거실 벽에 부딪혔다. 아저씨가 손을 내 다리에, 바로 허벅지 안쪽에 댔다. 그러고는 잠옷 반바지 속의 맨살을 움켜잡았다. _본문 중에서 보호자라는 가면 뒤에 교묘하게 숨은 그루밍 성범죄의 민낯을 들추다!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뉴베리 아너 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다! 작가의 전작 《맨발의 소녀》(원제 : The War That Saved My Life)는 출간되자마자 각종 매체로부터 엄청난 찬사를 받으면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후 뉴베리 아너 상과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까지 받기에 이르렀다. 신기하게도 그로부터 5년 뒤에 펴낸 《너와 나의 세미콜론》(원제 : Fighting Words)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출간 즉시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21년에 뉴베리 아너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 상, 골든 카이트 아너 상을 단숨에 거머쥐었다. 그리고 현재 《맨발의 소녀》가 그랬듯이, 보스턴 글로브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혼북 팡파르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리스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커커스 리뷰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페이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등 하나하나 읊기에도 숨 가쁠 만큼 화려한 수상과 선정 이력을 기록했다. 전작 《맨발의 소녀》가 지독한 장애를 안고서도 용기 있게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는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면, 《너와 나의 세미콜론》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두 자매에게 보호자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세운 채 은밀하고 교묘하게 성적 학대를 하는 그루밍 성범죄자의 맨 얼굴을 들춰낸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고도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고 어둠 속으로 침잠하며 불안에 떨던 두 소녀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한테 빚진 거 있잖아!” : 보호자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그루밍 성범죄 델라는 올해 열두 살이고, 언니 수키는 열일곱 살이다. 델라가 다섯 살일 때 엄마는 필로폰으로 문제를 일으켜 구속된 뒤 줄곧 교도소에 갇혀 있다. 그런 데다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어서 델라와 수키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린 지 오래다. 갈 곳이 없던 두 자매는 엄마와 함께 동거하던 클리프턴 아저씨네 집을 떠나지 못하고 쭉 같이 지낸다. 그러다 일주일 전, 델라와 수키가 클리프턴 아저씨 집에서 황급히 도망쳐 나오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 일로 클리프턴 아저씨는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앞두고 있고, 델라와 수키는 사회 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프란시스 아줌마 집에서 생활한다. 델라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고, 수키는 독립을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무책임한 엄마 대신 델라를 돌봐 온 수키는 클리프턴 아저씨 이야기만 나오면 극도로 예민해진다. 한편, 델라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트레버란 남자애가 날마다 문제를 일으키면서 담임 선생님의 눈총을 받는다. 여자아이들의 등을 꼬집으면서 ‘아기’라고 놀려 대는데, 여자아이들은 이 문제로 시끄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묵묵히 감내한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수키는 날마다 한밤중에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깬다.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 가면서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오줌이 마려워 잠이 깬 델라는 거실로 나갔다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는데……. 이 작품은 델라와 수키가 위탁모인 프란시스 아줌마의 집으로 들어간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에 왜 엄마의 동거남이었던 클리프턴 아저씨 집에서 둘이 도망쳐 나오게 되었는지를 실타래에서 실을 풀 듯 조금씩 조금씩 들려준다. 델라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이 이야기는 사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긴장감을 드높이며 가슴을 조여 온다. 클리프턴 아저씨는 수키에게 경제력이 없다는 점과 동생인 델라를 끔찍이 아낀다는 점을 이용해 수년간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다. 자신이 아니면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빌미로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이도록 조장한 뒤 오랜 세월 동안 성폭력을 가해 온 것이다. 작가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잔인하고 끔찍한 일을 겪고도 누군가에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청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리려 노력한다. 또한 주변인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연거푸 강조한다. 그래서 성범죄가 일어나는 정황에 집중해 자극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그런 사건이 일어난 후 두 자매가 어떤 식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다. 처음에는 델라와 수키 역시 대부분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그러하듯, 이 모든 일이 자신들 때문에 생겨난 거라고 자책하면서 죄책감에 빠진다. 특히나 델라는 수키의 자살 시도를 목격하면서 엄청난 죄책감에 휩싸인다. 자신이 언니의 아픔을 일찍 알아채지 못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두 자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주변 사람들, 즉 프란시스 아줌마와 사회 복지사, 그리고 심리 상담사는 그 모습을 안타까이 여기며 끊임없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나쁜 거라고, 그런 사람 때문에 너희의 미래를 망쳐선 안 된다고, 앞으로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살 수 있다고……. “어, 아직 아기잖아?” : 장난으로 치부되기 십상인 아이들 사이의 성희롱 이 작품에서는 델라와 수키가 겪는 그루밍 성폭력 외에 다른 한 줄기의 이야기가 더 있다. 바로 델라의 반 친구들이 트레버라는 남자아이에게 겪게 되는 성희롱이다. 트레버는 같은 반 여자애들의 등을 꼬집어 보고선,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을 땐 바로 “아기구나!” 하고 큰 소리로 놀린다. 여자애들은 트레버의 그런 행동이 끔찍하게 싫으면서도 그저 제풀에 꺾이길 바라며 저항하기보다는 무시하는 방법을 택한다. (트레버 엄마로 대변되는 어른들 역시 잘못을 정확하게 짚어내기보다는 ‘아이들끼리 장난 좀 친 것 가지고 수선을 피우냐’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델라는 생각이 다르다. 허락 없이 남의 몸을 만지는 것은 잘못된 일이기에, 트레버와 끝까지 싸워서 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델라의 끈질긴 노력 끝에 트레버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게 되고, 델라네 반 아이들은 이런 일일수록 드러내놓고 맞서 싸워야 반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두 줄기의 이야기에서 작가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한 사람이 스스로 그 사실을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피해를 입었을 땐 쉬쉬하지 말고 안전한 상황에 놓일 때까지 계속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원제가 ‘Fighting Words’인 듯.) 거꾸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그런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놓는다면, 불편해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그 말을 믿어 주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이 작품은 성폭력, 자살, 필로폰, 문신 등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거칠거나 폭력적인 단어나 표현을 거의 쓰지 않는다. 델라는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언행이 다소 거칠긴 하지만, 수키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나쁜 말을 쓰면 안 된다고 한 말에 따라 욕이 나오는 대목을 ‘눈’이나 ‘눈송이’, ‘눈사람’ 같은 말로 바꾸어 나타낸다. (욕을 내뱉고 싶을 때 ‘눈’이라고 하는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화난 마음이 누그러지는 예상 밖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욕을 ‘눈’으로 귀엽게 표현하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이야기를 결코 교훈적으로 풀어내지 않는다. 주제가 풍기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열두 살 델라의 시선으로 통통 튀는 어법을 구사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해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기에 읽는 재미 또한 아주 쏠쏠하다는 게 이 작품의 아주 큰 매력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델라와 수키 곁에는 프란시스 아줌마와 티나네 가족, 델라의 반 친구들, 또 수키의 직장 동료들이 있다. 그들이 건네는 따뜻한 시선과 말들은 책장을 덮을 때까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그만큼 타인을 향한 ‘선한 영향력’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나쁜 어른에게 상처받는 델라와 수키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사뭇 감동적이다. 세상에는 나쁜 어른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덤으로 얹어 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델라와 수키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뿐 아니라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읽고서도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된다.나는 올해 열두 살이고, 이름은 ‘딜리셔스 네바에 로버츠’다. 알다시피 ‘딜리셔스(Delicious)’는 ‘맛있다’는 뜻이다. 에휴, 무슨 놈의 이름이 이 모양인지. 중간 이름인 ‘네바에’를 그냥 내 이름으로 쓰면 안 되는 걸까?아무튼 어디 가서 나를 소개해야 할 때 절대로 딜리셔스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출석부에는 버젓이 그렇게 적혀 있어서, 보통 등교 첫날에 선생님들이 그 이름을 불쑥 말해 버리곤 한다.요즘 들어, 나는 등교 첫날이 꽤 여러 번이었다.선생님이 큰 소리로 “딜리셔스!” 하고 외치기 전에 내가 “델라라고 불러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한번은 어떤 남자애가 진짜로 맛있는지 확인해 보자면서 내 몸을 혀로 핥으려고 했다. 나는 그 애를 발로 냅다 걷어찼다. 녀석의 그곳을…….나는 여기서 나쁜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수키 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 주길 바란다면 그래야 한다나? 언니는 나더러 나쁜 말을 써야 할 때는 ‘눈’이나 ‘눈송이’, 혹은 ‘눈사람’으로 바꾸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그래, 그렇게 할 거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쁜 말을 썼지만 그대로 옮겨 적지는 않을 생각이다. 클리프턴 아저씨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서로 아무 관계도 아니라는 걸 누군가 알게 되면 우리를 지킬 수 없다고. 그러면 언니와 나는 어디서 뭘 먹으며 살 거냐고 물었다. 거리로 나앉는 수밖에 없는데, 거리는 어린 여자애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 아니라나? 특히 언니처럼 예쁘고, 나처럼 어린 여자애는 더. 쉬는 시간에 네바에와 루이사, 나는 운동장의 커다란 나무 밑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트레버가 다가오더니 대뜸 네바에 등을 꼬집었다. 등 한가운데 살을 뜯어 버리듯이 세게 비틀었다. 네바에가 몸을 배배 꼬며 트레버한테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그런데 네바에는 소리도 지르지 않았고 녀석을 때리지도 않았다.트레버가 말했다.“하! 아직도 젖먹이 아기군. 언제쯤에야 그걸 할래?”네바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 같았다. 나는 트레버한테 한 걸음 다가가서 소리쳤다.“야, 하지 마!”트레버가 내 주위를 빙빙 돌며 물었다.“뭐라고?”“하지 말라고! 네바에 꼬집는 거 내가 다 봤어.”“쟤는 아기야! 너도 분명 아기겠지?”트레버가 나한테 혀를 쏙 내밀고는 저 멀리로 도망쳤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선생님 중에서 이 상황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네바에 아랫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나의 직업 : 연예인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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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연예인 편.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연예인이 누군지 알려줘! 1. 연예인이라는 개념의 시작 2. 직업적 의미로서 연예인의 정의 및 개념 연예인의 종류를 알려줘! 1. 배우 최초의 배우 | 배우의 역할 2. 가수 최초의 가수 | 가수의 역할 3. 개그맨 최초의 개그맨 | 개그맨의 역할 4. 모델 최초의 모델 | 모델의 역할 연예인 되기 1. 연예인이 되기 전에 연예인, 끼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나 | 성형, 꼭 해야 할까 2. 배우 되기 배우의 적성과 흥미 | 배우는 어떤 곳에서 근무할까 | 배우의 수입 종류와 규모 | 준비 기관 및 과정 3. 가수 되기 가수의 적성과 흥미 | 가수는 어떤 곳에서 근무할까 | 가수의 수입 종류와 규모 | 준비기관 및 과정 4. 개그맨 되기 개그맨의 적성과 흥미 | 개그맨은 어떤 곳에서 근무할까 | 개그맨의 수입 종류와 규모 | 준비 기관 및 과정 5. 모델 모델의 적성과 흥미 | 모델은 어떤 곳에서 근무할까 | 모델의 수입 종류와 규모 | 준비 기관 및 과정 연예활동과 관련된 대학 및 연예인 양성 기관 1. 연예활동 관련 대학 학과 연극 영화과 | 모델학과 | 방송연예/엔터테인먼트학과 | 음악학과/실용음악과 2. 학교 외 양성기관 사설학원 | 방송사 공개 채용 | 오디션 프로그램 | 인맥을 통한 추천 | 기획사 및 제작사 캐스팅 오디션 3. 기획사는 어떤 곳일까 기획사의 연예인 양성 현황 | 계약 과정 및 주의점 | 데뷔 과정 | 기획사와 연예인의 관계 주요 참고자료‘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연예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한류”라고 불리는 한국 연예 산업의 호황시대인 셈이다. 대중문화 컨텐츠의 한류 붐과 함께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중문화 및 연예산업의 주축이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생 학부모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원하는 직업 4위, 초등생 장래희망 3위에 연예인이 올라 있다. 어린 자녀들만이 아니라, 부모 세대 역시 비교적 높은 순위 내에서 연예인을 선망하는 직업군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직업 안정성이나 명예를 중시하던 과거에 비해,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오락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노력 여하에 따라 부와 명성을 동시에 축적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종의 특수성이 전 세대를 아울러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인기가 좋고,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예인이라는 진로를 결정해도 좋은 걸까. 연예인의 경우 직업 가치관이 변화해감에 따라 그 위신이 높아진 만큼 현재까지 알려진 직업적 장·단점을 객관화할 수 있는 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연예기획사들은 트레이닝이라는 명목으로 연습생들과 불공정한 계약을 맺기도 하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를 얻기 위해 로비를 일삼는 악질적인 브로커들도 산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화려한 연예인의 뒷면에는 공식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연예인 양성 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볼모로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짓밟는 추악한 이들 역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옳고, 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하고, 이를 제안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전반적인 연예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헐리웃 등과 비교할 때 우리 나라의 연예인 양성과정은 이제 막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 [출판사 서평]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오늘날에는 연예인을 단순히 한 직업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특유의 재능과 열정, 또 고난도의 훈련과 자격이 필요한 전문 직업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는 대중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질적·양적 수준의 향상은 물론 유행을 선도해 이를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새로운 수익 구조로 등장함으로써 연예인이 연관되어 파생되는 산업과 수익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방송사의 스튜디오, 영화 촬영 현장 및 세트, 연극 및 뮤지컬 무대 등에서 활동한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보강이 필수적이며, 대중에게 외적으로 보여 지는 직업인만큼 근무 환경의 불편함이나, 다소의 위험함이 따르더라도 스스로 재치 있게 극복해낼 수 있어야 한다.단독으로 근무하는 작업 환경이 아닌 만큼,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여러 스텝들과 함께 현장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원만한 인간관계 조성 능력 역시 요구 된다. 연극영화과에서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자질은 성실성이다. 연극, 영화 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화려한 겉모습과 보여 지는 부분에서 오는 매력 때문에 연극영화과를 예쁜 외모만 가지고 갈 수 있는 우아한 학과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는 오산이다. 연극영화과는 연기 전공은 물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기존의 미술 음악 등의 순수 미술에서 새롭게 파생되어 예술의 한 장르로서 자리잡기 까지 수많은 이론과 역사를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른 학문이다. 때문에 인문, 사회, 과학 전반에 이르는 수준 높은 교양과 학문적 역량이 요구된다. 이는 영화 및 영상 예술을 이해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파동과 빛
이치사이언스 / 곽영직 지음, 강준구 옮김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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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사이언스
청소년 과학,수학
곽영직 지음, 강준구 옮김
책을 펴내며 파동 빛 찾아보기
구운몽 : 욕망, 독일까? 득일까?
아르볼 / 박진형 (지은이), 토끼도둑 (그림)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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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청소년 문학
박진형 (지은이), 토끼도둑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9권. 현대어로 쉽게 풀어 쓴 「구운몽」을 통해 욕망이 부정적이기만 한 단어인지, 또한 욕망이 완전히 충족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본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구운몽」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으로 토론하기’를 통해 욕망이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그 다음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구운몽」을 다른 작품들과 함께 살펴본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아홉 사람 모두 인간 세상으로 보내라 17 진채봉과 인연을 맺다 33 저 계섬월은 낭군을 따르렵니다 47 어떻게 하면 정경패를 볼 수 있나? 59 가춘운이 귀신이 된 것이랍니다 73 적경홍을 만나다 93 난양 공주와 혼인할 수 없습니다 103 심요연과 백능파가 내 목숨을 구했구나! 121 공을 세웠으니 두 명의 부인이 문제겠습니까? 135 난양 공주, 정경패를 만나다 143 정경패를 만나다니 꿈만 같구려! 161 하늘이 승상에게 복을 내린 듯합니다 179 하룻밤 꿈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1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208 조선 시대 남자들은 양소유를 부러워했을까? 여덟 명의 부인이 정말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인생무상, 《구운몽》의 유일한 주제일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218 욕망, 독일까? 득일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230 고전 〈조신전〉아, 삶은 결코 꿈 같지 않더라! 영화 〈패밀리맨〉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 소설 〈목걸이〉헛된 욕망이 삶을 뒤바꾸다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구운몽-욕망, 독일까? 득일까?》에서는 욕망이 부정적이기만 한 단어인지, 또한 욕망이 완전히 충족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봅니다. 현대어로 쉽게 풀어 쓴, 가장 재미있는 《구운몽》을 만나 보세요. 이 책의 특징 ■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조선 시대 본격 연애 소설, ≪구운몽 ≫을 즐기다! 고전 소설을 연애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는 없을까요? 사실 《구운몽》은 조선 시대의 인기 있는 연애 소설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러나 여러 참고서들은 지금껏 《구운몽》의 주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현세의 부귀공명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거나, “영생불멸의 불도(佛道)에 귀의해 허무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식이죠. 이렇게 고전을 읽으면 지루해져서 금세 책을 덮게 됩니다. 그러나 《구운몽》은 흥미진진한 소설이랍니다. 서포 김만중이 귀양을 갔을 때, 어머니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서 쓴 소설이거든요. 소설은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양소유와 여덟 여인이 만나는 과정을 보면, 《구운몽》은 완벽한 연애 소설로도 손색이 없죠. 조선 시대 남자가 여인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여인 때문에 여장을 하고, 여인 때문에 아픈 척 연기하다니요! 가부장적인 엄숙함을 깨는 양소유의 행동은 우리를 자연스레 미소 짓게 한답니다. 자, 이제 긴 고전 소설을 읽는다는 부담은 떨쳐 버려도 돼요. 우리는 ‘연애 소설’을 읽는 것이니까요! 재미 속에 담긴 철학적 질문, 양소유에게 ‘욕망’을 묻다 《구운몽》이 뛰어난 작품인 이유는, 이 소설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성진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성진은 인간 세상에 내려와, 다양한 욕망을 충족합니다. 벼슬길에 나아가 높은 자리에 오르고, 아름다운 여인들과 인연을 맺죠. 사실 이 모든 것은 육관 대사가 성진에게 깨달음을 주려고 만든 상황이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물음표를 던져 봐요. 욕망은 왜 생겨날까요? 양소유로 대표되는 인간의 욕망은 나쁜 걸까요? 그리고 인간의 욕망은 완전히 충족될 수 있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구운몽》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으로 토론하기’를 통해 욕망이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그다음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구운몽》을 다른작품들과 함께 살펴보지요.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한번 남자로 태어나면…… 어려서는 공자와 맹자의 글을 읽고, 자라서는 요순 같은 임금을 섬기며, 백만 대군을 거느려 적을 물리쳐야 한다. 돌아와서는 재상이 되어 비단옷에 옥대를 차고, 아름다운 미녀와 잔치를 즐기며, 부귀영화를 자랑하고 이름을 후세에 전하고 말이다. 이것이 대장부의 길이리라.그러나 아…… 슬프구나. 불도를 닦는 길은 어떠한가. 공양 그릇에 담긴 밥 한 그릇과 물 한 병, 불경 두세 권과 백팔 염주가 전부이다. 비록 가르침이 높고 아름답다고는 하나, 먼 훗날 그 누가 나 성진이 이 세상에 태어난 줄을 알겠는가.' "동쪽을 바라보니 진시황의 아방궁이 외롭게 서 있고, 서쪽을 바라보니 한무제의 무덤이 가을 풀 속에 쓸쓸하구려. 북쪽을 바라보니 현종 황제의 화청궁을 비춘 빈 달빛뿐이라오. 이 세 임금은 다시없을 영웅으로 천하를 호령했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나는 시골의 일개 선비이나, 다행히 현명하신 황제를 만나 승상의 자리에 올랐다오. 또 여러 낭자와 정이 두터우니, 천생연분이 아니면 어찌 그렇겠소? 하지만 모이면 흩어지는 게 세상 이치라오. 시간이 흘러 우리가 세상을 뜨면, 이곳 높은 누각과 굽은 연못과 노래하던 궁전과 춤추던 정자들은 거친 풀과 쓸쓸한 연기로 변할 것이오. 그때는 나무하는 아이와 풀 뜯어 마소 치는 아이들이 손가락질하며 '여기가 양 승상이 낭자와 함께 놀던 곳이구나!'라고 탄식할 테니 어찌 슬프지 않소?"
몽키맨을 아니?
시공사 /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장미란 옮김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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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장미란 옮김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39권. 마크 트웨인 상, 샬롯 상, 아이오와 어린이 초이스 상 수상작. 어릴 적 잃어버린 아빠와 여동생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세 살 소녀 샘이 펼치는 발랄하고 유쾌한 이산가족 상봉기를 그리고 있다.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그리움, 새 가족에 대한 혼란과 아픔에서 시작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 준다. 세 살 때 아빠와 쌍둥이 여동생을 잃은 샘. 엄마와 이혼한 후 종적을 알 수 없는 아빠와 어릴 때 죽은 쌍둥이 여동생 사라에 대해 늘 의구심을 품고 있던 샘은 엄마가 재혼하기 전에 아빠를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결국 엄마의 재혼을 앞두고 참다못한 샘은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집을 나가 미네소타까지 아빠를 만나러 간다. 우여곡절 끝에 아빠를 찾아낸 샘은 죽은 줄 알았던 쌍둥이 여동생 사라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사라는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것도, 심지어는 함께 살고 있는 아빠가 친아빠라는 것도 모른다. 게다가 샘이 그토록 동생을 그리워했던 것과는 달리, 티제이는 갑자기 자신의 삶에 뛰어들어 일상을 휘젓는 샘을 거부하기까지 하는데….진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세 살 소녀의 특별한 자아 찾기! 『몽키맨을 아니?』는 열세 살 소녀 샘이 펼치는 발랄하고 유쾌한 이산가족 상봉기다. 이 책은 이른바 ‘엄마 찾아 삼만 리’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소재를 무척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변주하고 있다. 어릴 적 잃어버린 아빠와 여동생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인공 샘의 모습은 시종 일관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흥미롭다. 간결한 문체와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단번에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사연은 사실 가볍지만은 않다.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그리움, 새 가족에 대한 혼란과 아픔에서 시작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 준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가족’이 한 사람의 자아와 성장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주는지를 잘 드러냈다.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롯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잃어버린 것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는, 다각적인 시선으로 청소년의 삶을 깊이 바라보고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데 뛰어난 아동청소년 작가다. 이 책을 출간한 후 미국 전역에서 이 책을 읽은 어린 독자들이 작가에게 이 책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나머지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래서 나온 뒷이야기가 바로 『몽키맨을 알고 있어!』이다. 한 가족과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지만, 독립된 단행본으로 읽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각 권의 개성이 뛰어나고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 이 두 권의 책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책읽기의 재미를 넘어, 한 편의 ‘이야기’를 삶 속에서 감동으로 읽어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 특징] ■ 이야기의 근본적 원동력, 등장인물 캐릭터 이 책의 주인공 샘은 언뜻 보면 아주 평범한 열세 살 여자 아이다. 엄마와 단둘이 살며, 종종 엄마와 성격이 맞지 않아 갈등하기도 한다. 단짝 친구와 비밀 없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학교 성적은 중간쯤에 소프트볼 팀에 속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잘하는 편은 아니다. 추리 소설을 무척 좋아하며 커서 추리 소설 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이렇듯 평범해 보이는 샘에게 사실 풀리지 않는 비밀이 있다. 바로 석연찮은 아빠의 부재와 여동생 사라의 죽음. 엄마의 재혼을 앞두고 샘은 한 번만이라도 아빠를 만나 꼭 확인하고 싶은 게 있다. 추적 끝에 샘은 여동생이 살아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이 확신은 육감과 간절한 희망에 가깝다. 하지만 자신의 일부나 다름없는 아빠와 여동생의 일은 곧 자신의 정체성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샘은 실낱같은 희망이나마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샘의 아빠와 여동생에 대한 순수한 그리움, 잃어버린 가족을 찾음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은 절실함, 그리고 이를 통한 ‘성장’에 대한 갈망. 이 모든 것은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 자체인 동시에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원천이다. ■ 밀도 있는 구성, 미스터리 형식의 전개 샘이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쌍둥이 여동생과 종적을 감춘 아빠를 찾아 가는 미스터리 형식의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마치 추리 소설처럼 내내 팽팽한 긴장감으로 독자를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또한 단번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뛰어난 가독성으로, 특히 아직 ‘소설’을 읽는 데 익숙지 않은 낮은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적절하다. 청소년들의 가독력을 고려할 때, 적당한 분량과 밀도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전반적으로 흡입력이 뛰어나다. ■ 다이내믹하고 현실적인 심리 묘사 이 책은 ‘가족의 해체’라는 상황과 그에 따른 갈등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화자가 청소년인 만큼, 작품 속에 드러난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 가족에 대한 생각과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말과 행동,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에서 겪는 소소한 부딪침, 생소한 경험을 통해 마음과 생각이 전환되는 과정 등은 무척 다이내믹하면서도 현실적이어서 같은 또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나아가 막 사춘기에 들어선 열세 살 소녀 샘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과 맺는 유기적 관계가 어떤 것인지, 그 안에서 어떤 영향을 서로 주고받으며 성장하는지, 자기 정체성이 어떻게 정립되어 가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샘의 심리 변화를 통해 들려준다. ■ 청소년 시각으로 본 ‘가족의 재구성’ 이 책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에 대해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부모와 자녀 각각의 입장에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나타나 있어,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도식적이고 형식적인 가족의 회복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특히 아이들 개개인의 입장에서 가족 관계의 회복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 준다.
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김영사 / 구도형 외 지음 /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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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청소년 자기관리
구도형 외 지음
이 책은 혁명과 같은 17살, 한 권의 책을 통해 특별한 변화를 경험하고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39명의 학생들은 눈물겹도록 답답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또렷이 기억해내며, 그 순간 자신에게 놀라운 변화를 선사한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밤을 새워 공부해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진로 선택을 앞두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했던 기억뿐만 아니라 해답도 없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자아에 대한 물음과 가벼운 말 한마디에조차도 예민하게 흔들린 우정에 답답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또렷이 기억해낸다. 그리고 그 순간 책이 전하는 강렬함에 이끌려, 혹은 누군가의 권유로 읽은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명쾌하게 자신을 붙잡아주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의 39명의 학생들이 전하는 변화의 강도는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한 권의 책으로 꿈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는가 하면 누군가는 한 권의 책이 그저 위로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변화의 강도가 세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사실은 한 권의 책이 변화의 실마리가 되었다는 것이며, 17살이라는 혁명과 같은 나이에 만난 책이기에 그 책의 영향력이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17살이라는 나이는 무엇을 이룰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의 출발점에 서 있는 나이일 뿐이다. 그러나 그러하기에 17살의 변화는 폭발적이며 무한하다. 그리고 그 변화가 미래로 이어져 위대한 미래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변화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선배들이 39권의 책과 함께 전하는 변화의 과정은 지금 17살, 청소년들에게 가장 현실적이며 가장 중요한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한 권의 책이 가져오는 변화, 그 상상을 초월하는 힘 1. 공부, 왜 해야 하지? 괜찮아, 공부가 가장 쉬웠던 사람도 있잖아 장승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 구진아(이화여자대학교)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히라 미쓰요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 오경석(홍익대학교) 최상의 공부는 무지를 참을 수 없는 욕구에서 시작한다 장정일 『장정일의 공부』 - 은종훈(고려대학교) 미친 듯 좋아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류란(고려대학교) 기능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지식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장 폴 사르트르 『지식인을 위한 변명』 - 이재욱(서울대학교) 인생을 멀리 보면 공부도 편안해진다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앙현주(고려대학교) 2. 내 꿈의 나침반 끝나지 않은 꿈, 헬레나식 인권수호를 향하여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 정희창(서울대학교) 제 꿈이 뭐냐구요?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요 데이비드 허버트 도날드 『링컨』 - 한성민(서울대학교) 꿈을 위한 첫걸음, 밑바탕이 되는 학문을 하라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 이준형(고려대학교)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데이비드 오길비 『광고 불변의 법칙』 - 박혜현(School of Visual Arts) 꿈의 방향에 자신이 없다면 선배의 길을 따라가보라 한학수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 김현성(연세대학교) 랠프와 사이먼 사이에서 인생의 길을 발견하다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 홍선혜(연세대학교) 활자들이 톡톡 튀어올라 인생의 어디쯤 있는지 알려줄 때 조정래 『태백산맥』 - 조은경(고려대학교) 『퇴마록』이 있었기에 나의 ‘말세’는 오지 않았다 이우혁 『퇴마록』 - 조홍진(서울대학교) 열정을 깨우는 그때, 인생의 성공으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 존 템플턴 『열정』 - 권시진(연세대학교) 3.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나는 소중한 존재, 내 삶의 목적을 이끄는 데로 가라 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 조성호(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간 매트릭스,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스티븐 코비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송혜영(이화여자대학교) 인생의 연금술, 인내와 가혹한 시련 후에 얻는 열매의 달콤함 파블로 코엘료 『연금술사』 - 김동건(서울대학교) 명심해, 너의 삶은 네가 만들어가는 거야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정수양(서울대학교) 체 게바라, 삶의 자세를 바꿔준 ‘작은 혁명’ 장 코르미에 『체 게바라 평전』 손국희(연세대학교) 항상 꿈을 꾸어라, 영혼은 꿈을 잃을 때 죽는다 전성철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 박진광(서울대학교) 여성스럽지 못하다고? 여성스러움은 여자만의 것이 아니다 너대니얼 호손 『주홍글씨』- 유정이(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 듀크대학교) 붙잡을 수 있는 곳에 있는 희망, 나는 아직도 희망을 꿈꾼다 양귀자 『희망』 - 어유경(연세대학교) 이 정도의 시련? 굳은 의지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오체 불만족』 - 이혁주(연세대학교) 그 모든 고민들이 짜내는 내 인생 양탄자의 무늬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 - 변선영(이화여자대학교) 아무도 길을 알려주지 않을 때, 역사는 사막에서의 별이다 고우영 『십팔사략』- 김가영(이화여자대학교) 잘난 사람은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 행복에는 의미 없는 유전자 데이비드 플로츠 『천재 공장』- 이지숙(연세대학교) 좌절을 겪었던 역사 속 위인들, 그들의 패배가 매력적이다 볼프 슈나이더 『위대한 패배자』 - 이수영(쿠퍼유니언) 4. 나와 다른 그러나 닮은 나와 다른, 그러나 닮은 당신들을 이해하라 에이미 탄 『조이럭 클럽』 - 박보란(서울대학교) 천국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토니 모리슨 『파라다이스』 - 이나래(서울대학교) 다른 사람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가, 자기애가 타인을 끌어들인다 이민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최호진(한국과학기술원) 카네기가 말하는 성공 비법, ‘최선을 다해 살라’는 단순한 진리 데일 카네기 『인생은 행동이다』 - 구도형(서울대학교) 5. 사막을 건너는 힘 모든 불행의 근원인 화, 화를 풀어야 행복이 온다 틱낫한 『화』 - 남지희(고려대학교)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것, 서로의 이름이 되는 존재의 행복감 안도현 『연어』- 박미란(이화여자대학교) 외로워하지 말아라, 너만 아픈 게 아니란다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 황지우(서울대학교) 세상을 일찍 알아버린 슬픔, 그것이 주는 위안 은희경 『새의 선물』 - 신수영(고려대학교) 아 유 해피? 아무것도 없이 행복한 사람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 김소희(이화여자대학교) 영혼의 마음을 가꾸는 것, 자연의 이치를 찾아서, 꿈을 찾아서 포리스터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손은혜(고려대학교) ‘나 자신’이라는 작은 동굴에서 한 작가가 빚어낸 세계로 박경리 『토지』- 박정언(서울대학교)17살, 너만의 멘토가 되어줄 책과 만나라! IQ 95의 낙제생을 명문대생으로, 목표가 없던 학생을 세계무대로 도전하게 만든 것은 한 권의 책이었다! 이 책은 혁명과 같은 17살, 한 권의 책을 통해 특별한 변화를 경험하고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39명의 학생들은 눈물겹도록 답답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또렷이 기억해내며, 그 순간 자신에게 놀라운 변화를 선사한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지능지수 95에 절망하던 학생은 책을 읽으며 공부의 목적을 깨달은 뒤 명문대에 합격했고, 밤 새워 공부해도 성적이 바닥을 치자 자포자기 했던 학생은 책을 통해 마음속에 춤추던 꿈과 만나 세계무대에 도전했다. 유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자퇴생은 책이 선사한 위로에 힘을 얻어 목표한 대학에 합격했고 절친한 친구의 절교 선언으로 관계 맺기가 서툴렀던 학생은 책에 비친 자신을 들여다보며 걸어두었던 마음의 문을 풀었다. 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바로 한 권의 책이었다. 이 책은 이미 17살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교과서적인 조언이 아니다. 바로 엊그제 17살을 보낸, 그래서 지금의 청소년들과 고민의 거리가 짧은 선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이다. 선배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한계에 맞서는 도전정신, 성과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용기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지혜를 한 권의 책과 함께 배달해줄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그저 취직이 잘 될 것이라는 대세의 흐름에 따라 이과를 선택했던 박혜현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그즈음 읽은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 불변의 법칙』 은 “바로 이거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탄성을 지르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카피라이터라는 꿈을 되살렸고 마침내 광고학과로 유명한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로 진학했다. 부모님조차 기대하지 못했던 대학 진학이었다. 교우관계는 원만했으나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그저 학급 38명 중 28등이라는 등수와 지능지수 95라는 수치에 방황했던 권시진은 존 템플턴의 『열정』을 읽은 뒤 투자회사 애널리스트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도전한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 이들은 모두 17살에 만난 한 권의 책으로 행복한 변화를 경험했다. 『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은 이제 명문대생이 된 39명의 학생들이 공부와 꿈, 자아와 우정을 고민했던 17살, 제각각 한 권의 책을 통해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학생들은 밤을 새워 공부해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진로 선택을 앞두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했던 기억뿐만 아니라 해답도 없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자아에 대한 물음과 가벼운 말 한마디에조차도 예민하게 흔들린 우정에 답답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또렷이 기억해낸다. 그리고 그 순간 책이 전하는 강렬함에 이끌려, 혹은 누군가의 권유로 읽은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명쾌하게 자신을 붙잡아주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가장 애정 어린 멘토링 39명의 학생들은 세상을 놀라게 할 위대한 승리를 이야기하지도, 기적이라 부를 만한 인생 역전을 전하지도 않는다. 다만 17살에 일어난 각양각색의 변화를 진지한 어조로 이야기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바로 엊그제 17살을 보낸, 그래서 지금의 청소년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선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이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와 독서실을 오가며 생활했던 이재욱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정상적이지만 심심한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이었다고 진단하며 자신의 경험과 별반 다르지 않을 후배들의 고된 생활을 위로한다. 그리고 그 심심한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주었던 장 폴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소개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제 여러분이 결단을 내려야 할 차례이다”라는 사뭇 강력한 어조의 권유를 마치 자신과 마주한 동생에게 말하듯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전한다. 목표했던 고등학교에 떨어졌던 이수영은 이후 얼마나 큰 열패감에 시달렸는지를 후배들에게 숨김없이 말한다. 그리고 역사 속 위인들의 실패를 조명한 볼프 슈나이더의 『위대한 패배자』를 읽으면서 ‘패배가 아니라 승리를 하루 쉰 것뿐’이라는 패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주고 일면 자신과 닮은 모습을 지닌 후배가 진정한 승리자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이렇게 선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은 이미 17살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교과서적인 조언보다 설득적이며 역사 속에 박제되어버린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보다 현실적이다. 온갖 위인전과 성공 스토리가 범람하는 책들 속에서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학생들의 솔직함이 주는 강력한 흡입력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순수한 나이에 발산할 수 있는 학생들의 솔직함이다. 늦은 밤, 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는 딸을 데리러 온 아버지가 늘 구석진 곳에서 차를 주차하며 기다렸던 이유가 회사 차에 새겨진 ‘00관광나이트 호텔’이라는 글귀로 인해 딸아이가 창피함을 겪지나 않을까 싶은 아버지의 걱정과 배려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 구진아는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읽으며 자신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응원하고 배려하는 아버지가 있음에도 고3병을 앓았던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게 되었다는 고백을 스스럼없이 전한다. 사람과 술에 취해 위액과 핏덩이를 토할 만큼 방황했던 뉴질랜드 유학 시절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오경석 역시 자신의 치부를 그대로 들춰내며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던 책이 활복 자살의 기억과 야쿠자와의 결혼이라는 어두운 과거를 품고도 변호사라는 꿈을 이루었던 오히라 미쓰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였다고 소개한다. 사실, 이들은 소설보다 평범한 자신의 이야기를 작가보다 서툰 문장으로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강력한 흡입력을 갖는 것은 겁 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이들 39명의 솔직함 때문이다. 공부와 진로, 자아와 우정… 청소년의 모든 고민을 아우르는 책 17살, 청소년들이 공부와 진로만큼이나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끊임없는 자아에 대한 물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폭넓게 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어느 겨울 여자 친구를 잃은 아픔을 비밀이라는 단서로 가장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았던 최호진은 그 비밀이 여러 사람에게 공개된 것을 알고 사람의 향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렸지만 이민규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통해 자기애가 부족했던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에게 이유 없이 친절했던 친구에게 “너희들 동성연애자 아니냐”라는 다른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 일방적인 결별 선언을 해버린 박미란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 친구로부터 안도현의 『연어』라는 책과 ‘내가 항상 너의 배경이 되어줄게’ 라는 편지를 받고 뒤늦게 잘못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들의 깨달음이나 고백은 지금 사람과의 관계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함께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지식인을 위한 변명』부터 『퇴마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에 대한 감상 청소년에게 가장 현실적인 멘토를 찾던 기획자가 이 책을 기획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걱정은 이들 조언자들이 모두 『데미안』을 읽고 변화했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걱정이었다. 학생들은 인문서와 철학서는 물론 경제경영서와 장르소설에 이르기까지 주제와 장르를 넘어서며 다양한 책들을 들고 나왔다. 손국희는 장 코르미에가 쓴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삶의 주체적인 주인이 된다는 게 무엇인지를 배웠고 류란은 유홍준이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 자신을 자극하고 흥분시킬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송혜영은 스티븐 코비가 쓴 자기계발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를 통해 학창시절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 관리 노하우를 배웠고 조홍진은 이우혁의 쓴 장르소설 『퇴마록』을 읽으며 ‘학문’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렇게 이 책은 다양한 책들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여러 각도에서 변화의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의 39명의 학생들이 전하는 변화의 강도는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한 권의 책으로 꿈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는가 하면 누군가는 한 권의 책이 그저 위로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변화의 강도가 세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사실은 한 권의 책이 변화의 실마리가 되었다는 것이며, 17살이라는 혁명과 같은 나이에 만난 책이기에 그 책의 영향력이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17살이라는 나이는 무엇을 이룰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의 출발점에 서 있는 나이일 뿐이다. 그러나 그러하기에 17살의 변화는 폭발적이며 무한하다. 그리고 그 변화가 미래로 이어져 위대한 미래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변화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선배들이 39권의 책과 함께 전하는 변화의 과정은 지금 17살, 청소년들에게 가장 현실적이며 가장 중요한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공부가 가장 쉬웠어요』가 정말 내 가슴속에 콕 박혀버린 때는 고3이던 2002년 봄이었다. 작은 키에 남보다 잘하는 것도 없고 어려운 가정형편을 탓하며 비뚤어져 버렸던 저자가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안 해본 일 없이 정말 치열하게 일하고 공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그 꿈에 다가가는 과정은 그 어떤 혁신적인 공부 비법 책보다도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괜히 부모님께 투정만 부렸던 내가 참 어리게 느껴졌다. 아버지는 새벽시장에 가야 하면서도 잠을 줄여가며 날마다 나를 데리러 왔다. 처음에는 그저 아버지가 늦어서 안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하는 줄 알았다. 그러던 나는 어느 날부터인가 학교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주차된 아버지의 차를 보고 나서야 그 진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아빠가 운전하시는 회사차에 붙어 있던 홍보용 글귀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회사 봉고차에 새겨져 있던 ‘○○관광나이트 호텔’이라는 글귀 때문에 혹시라도 내가 친구들에게 창피할까봐 학교 건물 뒤 그늘져 잘 보이지 않는 곳, 주차하기도 힘든 그 어둡고 좁은 통로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렸던 우리 아버지. 이 책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읽고 난 후 내가 참 가진 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고3병의 원인은 바로 나의 나약한 정신 상태라는 단순하지만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괜찮아, 공부가 가장 쉬웠던 사람도 있잖아' 구진아 전 과목 평점 44점, 학급 35명 중 28등, 지능지수 95. 이것이 바로 나의 학창시절을 알려주는 정보들이다. 이런 내가 한 권의 책으로 어떻게 변했는지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다. 차가운 이성도, 뜨거운 열정도 없는 내 학창시절, 존 템플턴의 저서 『열정』은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를 LA와 상하이,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꿈 많고, 하고 싶은 것 많고, 미친 듯이 뛰고 달리고, 세상의 중심을 경험하고 싶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열정적인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소중한 터닝포인트 역할을 해주었다. 성공을 위한 덕목으로 이책의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열정이다. 열정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만들며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고교시절 내 지능지수는 95였고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만큼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는 학부에서 국제금융을 전공하고 미국 MBA 과정을 수학한 후 투자회사의 애널리스트와 기업경영 컨설턴트를 경험해 보겠다는 꿈을 세울 수 있었고, 목표를 정한 이후 내 성장곡선은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었다. '열정을 깨우는 그때, 인생의 성공으로 돌아서는 터닝포이트' 권시진 내가 결정적으로패배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 데에는 한 권의 책, 『위대한 패배자』의 도움이 있었다. 책을 통해 본 이 세상은, 말 그대로 ‘패배자의 천국’이었다. 그 유명한 나폴레옹도 결국 패배를 맛보았고, 20세기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 미하일 고르바초프도 어찌되었든 레이건에게 패배를 맛보았다. 인류의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시 살아서는 인정을 받지 못한 패배자였다. 정말 소수의 사람만을 제외하고는 내가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 역사 속의 위인들이 수없이 많은 패배를 겪고 좌절해야만 했다.내가 예전처럼 계속 패배자라는 생각에 힘들어 하고 남모를 열등감을 가졌다면 지금 내가 느끼는 행복과 성취감은 없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승리자라고 생각하며 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고, 그런 노력이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아직은 상상할 수 없지만 무궁무진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그럴 때마다 늘 사람들은 사회가 정한 일정한 기준에 따라 패배와 승리를 나누려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전혀 걱정되거나 두렵지 않다.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에 의한 편견을 벗어나 나만의 철학으로 나에게 다가올 일들을 이겨낼 것이다. 난 이제 ‘패배자’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내가 했던 것처럼 매일을 승리자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 스스로 ‘승리자’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좌절을 겪었던 역사 속 위인들, 그들의 패배가 매력적이다' 이수영
개념 SSEN 쎈 수학 2 (2015년용/ 고1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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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수학 학습은 탄탄한 개념 학습에서 시작한다. 탄탄한 개념 학습 위에 다양한 문제 연습이 보태질 때,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이 교재는 기존의 기본서와 차별화된 사전식 개념 기본서로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I. 집합과 명제 1. 집합의 뜻과 표현 006 2. 집합의 연산 030 3. 명제 060 4. 절대부등식 096 II. 함수 5. 함수 114 6. 합성함수와 역함수 140 7. 여러 가지 함수의 그래프 166 8. 유리함수 194 9. 무리함수 228 III. 수열 10. 등차수열 256 11. 등비수열 282 12. 수열의 합 306 13. 수학적 귀납법 332 IV. 지수와 로그 14. 지수 15. 로그1. 사전식 개념 기본서 은 기존의 개념 기본서와 차별화된 개념별 사전식 학습 체제를 제시합니다. 개정고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총망라하고 필요한 개념을 사전식으로 잘게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개념을 엄밀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교재 은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예를 통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별 완전 학습서 은 개념 설명과 대표유형 연습을 함께 묶어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개념과 대표유형이 분리되어 있던 체계에서 벗어나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을 통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신사고가 만든 신개념 사전식 개념 기본서 ‘개념쎈’ 수학 학습은 탄탄한 개념 학습에서 시작합니다. 탄탄한 개념 학습 위에 다양한 문제 연습이 보태질 때,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은 기존의 기본서와 차별화된 사전식 개념 기본서로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과 관련된 대표유형을 연달아 구성하여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과 유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로 충분한 문제가 제공되는 중단원 연습 문제를 통해 다양한 실전 문제를 연습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닙니다. 논리적, 추상적, 통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사전식 개념 기본서 으로 수학의 힘을 키우고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추사이야기
가쎄(GASSE) / 표윤명 지음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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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쎄(GASSE)
청소년 역사,인물
표윤명 지음
조선시대 최고의 서예가이자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날렸던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전기소설이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세한도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두 번에 걸친 유배생활 등이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쉽게 읽으면서 우리 역사도 공부할 수 있다. 추사는 어려서부터 이미 당대 최고의 학자인 초정 박제가의 제자가 되면서 학자로서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스승은 제자에게 조선으로부터 눈을 돌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신학문을 익힐 것을 권유한다. 이후 추사는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대학자들과 교류하여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춘 서예가이자 고증학자로 대성하게 되고 마침내 청나라와 일본에까지 명성을 떨치게 되는데….1.우물이 차고 초목(草木)이 생기를 얻다. 2.푸른 구름을 타고 3.운대 완원과 담계 옹방강 4.사실에 의거해 사물의 진리를 밝히다. 5. 한류(韓流)의 시작과 이는 바람 6. 남도의 천재, 조선의 작은 대치가 되다. 7. 세한지절(歲寒之節)의 정성 8. 또 다시 시련이 찾아들다. 9. 외밭 초가집에 머물며 10. 묵장의 영수, 추사 떠나다.소설로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역사, 조선 후기 최초의 한류스타 추사 김정희 이야기 서예가이자 고증학자였던 추사 김정희. 추사는 어려서부터 이미 당대 최고의 학자인 초정 박제가의 제자가 되면서 학자로서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스승은 제자에게 조선으로부터 눈을 돌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신학문을 익힐 것을 권유한다. 이후 추사는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대학자들과 교류하여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춘 서예가이자 고증학자로 대성하게 되고 마침내 청나라와 일본에까지 명성을 떨치게 되는데…. 조선시대 최고의 서예가이자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날렸던 추사 김정희. 그는 분명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스타이자 국제적인 문필가였다.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풀어서 쓴 <추사이야기>는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붓 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면서 마침내 추사체를 완성한 그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전기소설이다. 또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세한도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두 번에 걸친 유배생활 등이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쉽게 읽으면서 우리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부족함을 채우고 난 뒤에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새로움을 얻고자 한다면 기존의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천하명필들의 글씨를 두루 섭렵한 뒤에 새로움을 찾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내 글씨가 조선에서 뛰어난 것이라고는 하나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동기창도 다 이루지 못했거늘 어떻게 다른 글씨를 넘볼 수 있단 말인가? 왕희지와 조맹부도 멀었거늘 어림없는 일이다.’ 추사는 더욱 깊게 한 숨을 몰아쉬었다.‘내 필생에 벼루 열개를 구멍 내고 붓 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고 말리라.’추사의 눈빛이 빛을 발했다…. … 추사의 글씨는 어느새 조선을 넘어 연경과 왜에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추사의 글씨를 원했고 그의 글씨 한 점을 얻기 위해 조선 땅으로 발을 들여놓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천하에 추사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연경의 학자들조차도 추사의 글과 글씨를 받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심지어는 추사의 글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연경에서의 지명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했다. 추사는 펼쳐진 종이 위에 붓을 대었다. 끝이 갈라지고 헤진 거친 갈필은 하얀 종이 위에 거친 선을 그려냈다. 밑으로부터 올려쳐진 붓은 길게 선을 그으며 올라가 시련을 이겨내는 소나무 한 그루를 그려냈다. 혹독한 세월을 이겨낸 거친 등걸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 옆으로 어린 소나무가 다시 그려지고 푸른 기상의 잣나무도 그려졌다. 송백(松柏)의 절개가 저절로 살아났다. 추사는 붓을 들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는 다시 허리를 굽혀 거친 필선으로 움막집 한 채를 그려냈다. 매우 단순한 선으로 그려낸 움막집이었다. 추사가 머무는 모옥인 듯, 마음의 거처인 듯, 초라하나 기개가 있는 집이었다. 거친 땅에 솟아난 송백의 절개와 검소한 선비의 모옥이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우선은 그림을 통해 스승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선비의 높은 절개와 송백의 지조를 단순한 필선으로 거침없이 나타낸 뛰어난 작품이었다. 우선은 가슴이 찡해 옴을 느꼈다. 추사는 묵묵히 붓을 들어 오른쪽 상단으로 가져갔다. 歲寒圖□船是賞阮堂(세한도우선시상완당) ‘혹독한 세한의 세월을 그린 그림이니 우선 이상적은 감상해 보시게나.’ “혹독한 추위가 와야만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을 알 수 있다 했다. 변함없는 스승과 제자의 정을 보여주니 네 마음에 감사하여 이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다. 내 너에게 지금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 세상인심이라는 것이 권세와 이익을 기 마련인데 고생 고생하여 얻은 그것을 이 먼 바다건너에 있는 힘없고 초라한 늙은이에게 가져다주니 그 마음이 소나무 잣나무와 같지 않고서야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이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혹독한 세한의 추위를 지내고 모든 나무들이 시든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을 알 수 있다 했다. 이는 지금 너와 나의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추사의 말에 우선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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