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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애플북스 / 이인직 외 지음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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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이인직 외 지음
우리 문학 읽기를 좀 더 쉽고 좀 더 친절하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한국 명작소설'의 목적이자 목표다. 문학의 참된 즐거움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제목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다시 읽어보는 일일 것이다. 애플북스는 이 권유와 공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시대별 대표작품으로 한국문학 단편 모음집을 꾸렸다.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이란 콘셉트로 근대소설의 포문을 연 이인직의 '혈의 누', 계몽소설을 대표하는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풍자와 해학, 골계미를 추구한 김유정의 '동백꽃', 모더니즘의 절정을 보여준 이상의 '날개'에 이르기까지 각각 1900~1930년대와 1940년대로 나눠 총 21명의 작가와 작품으로 이루어진 한국문학의 큰 기둥이 되었던 대표 작품을 시대별로 모아 문학과 시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 독자가 사랑했던 시대를 대표하는 로맨스, 풍자와 해학, 계몽 등 각 시대마다 독자들의 가슴을 쥐락펴락했던 인기 작품을 문학사의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한국 명작소설》을 펴내며 시대를 단칼에 잘라보자-단편소설 읽기의 즐거움_고정욱 혈의 누_이인직 금수회의록_안국선 소년의 비애_이광수 배따라기_김동인 운수 좋은 날_현진건 화수분_전영택 탈출기_최서해 늘어가는 무리_송영 벙어리 삼룡이_나도향 낙동강_조명희 과도기_한설야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근대소설의 시작과 완성, 1900-1930년 대표작 시대와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며 문학적 상상력과 즐거움을 주는 소설 중에서 정수만을 가려 뽑은 <한국문학을 권하다> 단편 모음집 우리 문학 읽기를 좀 더 쉽고 좀 더 친절하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한국 명작소설》의 목적이자 목표다. 문학의 참된 즐거움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제목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다시 읽어보는 일일 것이다. 애플북스는 이 권유와 공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시대별 대표작품으로 한국문학 단편 모음집을 꾸렸다.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이란 콘셉트로 근대소설의 포문을 연 이인직의 <혈의 누>, 계몽소설을 대표하는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풍자와 해학, 골계미를 추구한 김유정의 <동백꽃>, 모더니즘의 절정을 보여준 이상의 <날개>에 이르기까지 각각 1900~1930년대와 1940년대로 나눠 총 21명의 작가와 작품으로 이루어진 한국문학의 큰 기둥이 되었던 대표 작품을 시대별로 모아 문학과 시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 독자가 사랑했던 시대를 대표하는 로맨스, 풍자와 해학, 계몽 등 각 시대마다 독자들의 가슴을 쥐락펴락했던 인기 작품을 문학사의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문학 읽기는 오늘의 세계와 그 세계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 중 하나다. 모쪼록 이 선집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출간 의의 및 특징 《한국 명작소설》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 작품을 묶되, 문학사적인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 작품을 선정하고자 했다. 또한 월북 혹은 납북된 작가의 작품들과 기존에 출간된 단편 전집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그 의미가 충족되는 경우에는 포함시켰다. 특히 《한국 명작소설 1》은 작품을 최대한 원문 그대로를 살렸으며 작품이 발표된 시대에 관한 설명과 그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한 핵심적인 소개를 더해 독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통해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명작소설》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 작품을 읽으며 문학사와 작품을 이해하는 또 다른 문학 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권하고자 한다. 최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어서 수능시험은 물론 논술을 대비한 참고도서 역할 또한 톡톡히 할 것이다. 전자책으로도 함께 출간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라 하겠다. 1. 1900-1930년의 대표 작품을 읽으며 문학과 시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이란 콘셉트로 이인직으로부터 시작해 이광수, 현진건, 채만식, 이상, 이효석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문학의 큰 기둥들의 대표 작품을 시대별로 모아 문학과 시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2. 여러 판본과의 비교·대조를 통해 오류를 수정하였다. 작가의 최초 발표본을 기준으로 하되 지금까지 축적된 여러 판본과의 비교?대조를 통해 오류를 수정하였다. 3. 최근 표기법을 적용하여 더 쉽고 더 자연스럽게 읽힌다. 작가와 작품 고유의 표현은 최대한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작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좀 더 최근의 표기법을 적용함으로써 현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이 더 쉽고 더 자연스럽게 작품과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4. 작가 소개, 연보, 작품과 그 시대를 읽는 핵심 내용을 소개하였다. 독자들이 작품을 더 쉽고, 더 즐겁고, 더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작품 자체는 물론 작가 소개, 연보, 그 작품이 발표된 시대와 그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한 핵심적인 소개를 더해 독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통해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내용 소개 근대소설적 특성을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는 구한말을 배경으로 조선의 봉건제도를 비판하고, 신문명과 신교육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자주독립과 자유 연애사상이라는 근대적 계몽 이념을 강조함으로써 조선말 독자들을 계몽하고자 한 계몽주의적 특성이 있다. 형식에 있어서는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를 사용한 점, 사건의 우연성을 탈피하고 소설적 개연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보인다는 점 등 근대소설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동물을 의인화하여 현실을 풍자한 우화소설 <금수회의록>은 인간의 도덕적 타락과 혼란을 비판하는 동물들의 연설을 통해 충효, 화친, 우애 등 전통적인 윤리적 규범과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불효·부정부패·탐관오리의 횡포·부부 윤리 등 풍속의 문란 같은 전통 윤리 및 사회와 가정의 타락에 대한 비판 외에도 ‘외국 사람에게 아첨하는 역적놈’이나 ‘무기로써 남의 나라를 위협해 빼앗는 불한당’ 등도 규탄함으로써 당시 일본 침략의 위기에 대항하는 민족의식 또한 강하게 표출하였다. 계몽주의 정신이 반영된 우리나라 근대소설의 출발 <소년의 비애>는 유교적 인습에 따른 결혼 제도의 허구성과 이러한 제도로 인해 희생되는 여성 및 신교육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서구사회의 자유연애에 기초한 남녀 간의 자유로운 사랑을 강조함으로써 조선 사회의 모든 제도가 가진 봉건성을 역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구의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작가의 사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운명적 비극을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전형 <배따라기>는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오해와 질투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형제지간마저 파멸된 한 남자가 삶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방황하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비극적 단면과 그것의 예술적 승화라는 ‘예술 지상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실적 삶에서의 패배와 그 삶의 비극의 예술적 승화라는 주제가 두 개의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액자 구조 속에서 중층적으로 구현됨으로써 삶의 입체성과 예술의 입체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한편, 예술과 삶의 입체적 일체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단편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사실주의 소설의 백미 <운수 좋은 날>은 인력거꾼 김 첨지가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일을 통해 가난에 허덕이던 하층 노동자의 절박한 삶과 비극적인 운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식민지 시대의 절대적 빈곤 상황에서 일시적 운은 삶의 조건을 바꿔놓을 수 없다는 내용과 그에 대비되는 역설적 제목이나 아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설렁탕을 며칠간의 허탕 끝에 겨우 사 들고 돌아왔으나 아픈 아내는 이미 죽고 난 뒤였다는 내용의 강렬성 그리고 반어적 기법 등은 기교와 형식의 완성도 높은 결합을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비참한 삶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가 돋보이는 수작 <화수분>은 주인공인 ‘화수분’과 그 일가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나’라는 화자를 통해 일제의 수탈이 가속화된 상황 속에서 굶주림에 고통당할 수밖에 없었던 가난한 부부의 처절한 삶과 비극적 죽음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작품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궁핍한 삶과 죽음이라는 비극을 다루고 있음에도 아기라는 생명을 살림으로써 절망이 아닌 희망, 차가운 죽음이 아닌 따뜻한 생명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전적 요소가 강한 식민지 시대 체험문학의 걸작 <탈출기>는 1920년대 우리 민족의 비참한 삶을 묘사한 소위, 빈궁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빈궁문학 작품들이 빈궁한 삶 자체를 묘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데 반해, 이 작품은 빈궁에 대항하는 반항적 인물을 통해 개인의 빈궁을 개인의 사정이 아닌 사회 구조적 차원에서 해명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자전적 체험을 형상화한 노동자 문학의 초석 <늘어가는 무리>는 노동 현장과 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 한국 노동자 문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작품 속에 형상화되어 있는 노동 현장과 노동자들의 삶이 관념적이거나 피상적이지 않고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늘어가는 무리>가 이처럼 현실적이고 구체적일 수 있었던 것은 작가 자신의 노동자로서의 체험, 즉 자전적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 있다. 운명을 거스른 사랑과 인간구원의 염원을 보여준 수작 <벙어리 삼룡이>는 사실주의가 주를 이루었던 당대 소설들과 달리 낭만주의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벙어리이자 하인인 삼룡이와 아름다운 여주인인 아가씨와의 사랑은 주인아들의 질투처럼 애초에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자 운명을 거스르는 것이다. 낭만주의는 이러한 상황을 초월적, 이상적으로 해소하는데, 이 작품 또한 화재라는 사건을 통해 둘의 초월적 사랑을 성취하게 하는 한편, 이 사랑이 갖는 인간구원이라는 또 다른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프로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 <낙동강>은 일제강점기 조선 사회의 두 가지 근본적 문제인 일제 및 자본주의와 결탁한 봉건의 잔재 타파와 이를 통한 노동자 농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주의 건설이라는 목표를 위해 좀 더 의도적인 차원에서 계급의식과 정치 투쟁의 관점에 입각해 쓰인 작품이다. 동시에 이 작품은 민족 해방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위한 사회주의 계열과 민족주의 계열의 ‘암묵적 합의’라는 사상적 현실까지 반영, 제국주의 일본과 식민지 조선 사이의 민족적 대립까지 강하게 부각시킴으로써 폭넓은 세계 인식과 현실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농민의 노동자화 과정을 그린 카프문학의 결정판 <과도기>는 작가 자신의 체험담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농촌이 공장이 되어가고, 농민이 노동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과도기’로 그리고 있다. 이 과도기의 문제가 조선 사회의 전반적인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경고와 노동자들이 이런 부당한 상황에 대해 저항하지 않는다면 일제 자본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경고를 함께 전해주고 있다. 추천의 말《한국 명작소설》은 시대와 삶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돌아볼 수 있게 해주며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우리 단편소설 가운데서도 정수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중편도 몇 편 끼어 있긴 하지만 대개가 단편인 만큼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고, 짧은 만큼 더 선명하게 지식인, 노동자, 모던보이들,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존재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으며, 시대의 고민을 엿보고 공감할 수 있다.다양한 방식으로 시대와 삶을 증언하고, 고민하고, 상상한 이야기를 읽는 행위는 독자들의 삶에, 특히 청소년기 독자들의 삶에 더없이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저만치에서 밀려오는 이 시대에 우리가 다시금 단편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대와 삶의 흐름을 알고, 돌아보고, 상상할 수 있는 자가 더 좋은,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계몽주의 정신이 반영된 우리나라 근대소설의 출발 <소년의 비애>는 이광수가 동경 유학 당시인 1917년 1월에 창작한 첫 단편소설로 1917년 6월 <청춘> 8호에 발표되었다. 이광수의 다른 초기 단편들처럼 한문 혼용 문장으로 되어 있고, 역시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계몽주의정신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소년의 비애>는 유교적 인습에 따른 결혼 제도의 허구성과 이러한 제도로 인해 희생되는 여성 및 신교육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서구사회의 자유연애에 기초한 남녀 간의 자유로운 사랑을 강조함으로써 조선 사회의 모든 제도가 가진 봉건성을 역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구의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작가의 사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 작품은 우리 전통은 무조건 나쁜 것이고, 서구의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라는 서구 편향적이고 무비판적인 사유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한계를 보여준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한계로는 성격 묘사와 심리 묘사가 미약하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구성, 서술 시점이나 서술 상황에 대한 소설적 고려 등은 단순하긴 하지만 선구적인 것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이 작품이 작가의 자서전적 내용을 담고 있고, 그래서 이 무렵 춘원의 세계관이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는 점은 이 작품이 갖는 무엇보다 큰 의의일 것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역사 수수께끼 100
바른사 / 김영만 지음 /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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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청소년 역사,인물김영만 지음
머리말 -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역사 수수께끼 100 1. 우리 조상은 언제 한반도에 등장했을까? 2. 피라미드와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 3. 곰은 과연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이 되었을까? 4. 알에서 태어난 사람만 시조가 되는 걸까? 5. 김씨와 허씨는 왜 서로 결혼을 피할까? 6. 광개토대왕은 동북아시아를 어떻게 호령했을까? 7. 박제상은 왜 일본에서 죽었을까? 8. 한국인이 어떻게 일본 문화를 일으켰을까? 9. 고구려·백제·신라는 왜 불교를 받아들였을까? 10. 이사부·우륵·화랑은 무엇을 남겼을까? 11. 우리나라는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12. 고구려가 중국에 패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13. 백제에는 진짜로 3천 명의 궁녀가 있었을까? 14. 연개소문은 왜 쿠데타를 일으켰을까? 15. 동북아의 강대국 고구려가 왜 망했을까? 16.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어떤 나라일까? 17. 원효대사는 해골에서 무엇을 발견했을까? 18.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은 왜 값진 책일까? 19. 고선지는 왜 파미르 고원을 넘었을까? 20. 장보고는 청해진에서 무엇을 꿈꾸었을까? 21. 최치원이 당나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22.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는 왜 멸망했을까? 23. 견훤은 신라를 점령하고도 왜 무너졌을까? 24. 왕건은 어떻게 후삼국을 통일했을까? 25. 왕건은 왜 29번이나 장가를 갔을까? 26. 고려는 왜 과거제도를 만들었을까? 27. 서희는 무슨 말로 거란군을 물리쳤을까? 28. 강감찬은 정말로 키 작은 추남이었을까? 29. 여진족을 정벌한 윤관은 왜 벌을 받았을까? 30. 묘청은 왜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31. 고려청자의 비밀은 어디에 숨겨졌을까? 32. 한국은 왜 코리아로 불리게 되었을까? 33.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책은 무엇일까? 34. 고려 신하들은 왜 군인들을 무시했을까? 35. 고려 노비들은 왜 반란에 실패했을까? 36. 삼별초는 왜 고려와 몽고에 저항했을까? 37. '직지심경'이 왜 프랑스에서 발견됐을까? 38. 팔만대장경은 정말 8만권이나 될까? 39. 고려 여성들은 왜 몽고로 끌려갔을까? 40. 공민왕의 개혁정치는 왜 중단됐을까? 41. 최무선은 화약을 어떻게 발명했을까? 42. 문익점의 목화씨는 무슨 일을 했을까? 43. 이성계는 왜 '역성혁명'을 일으켰을까? 44. 조선 건국의 설계자 정도전은 누구일까? 45. 조선왕조는 왜 수도를 서울로 옮겼을까? 46. 신문고만 치면 억울한 일이 해결됐을까? 47. 조선 남자들은 왜 호패 차기를 싫어했을까? 48. 과학자 장영실은 왜 곤장을 맞았을까? 49. 한글이 어떻게 세계적인 문자가 되었을까? 50. 맹사성.황희는 왜 청백리로 일컬어질까? 51. 법전 '경국대전'은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52. 우리나라 3대 악성은 누구일까? 53. 부끄러운 파벌싸움은 왜 일어났을까? 54. 일생을 학문에 바친 이황은 어떤 학자일까? 55. 일본은 왜 임진왜란을 일으켰을까? 56. 훈련도 못 받은 의병의 승리 비결은 무엇일까? 57. 이순신 장군이 위대한 까닭은 무엇일까? 58. 거북선이 잠수함이라는 말이 사실일까? 59. 홍길동.임꺽정.장길산은 왜 도적이 되었을까? 60. 세계 의학계는 왜 동의보감에 주목할까? 61. 한석봉은 어떻게 명필이 되었을까? 62. 광해군은 왜 쿠데타를 당하게 되었을까? 63. 인조는 청나라에 항복할 수밖에 없었을까? 64. 정조는 왜 그렇게 자주 화성에 갔을까? 65. 실학파들은 왜 사회개혁을 주장했을까? 66. 풍속화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67. 풍자와 해학의 문화가 무엇일까? 68. 천주교는 언제 한국에 들어왔을까? 69. 평안도 농민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70. 천도교는 언제 창시되었을까? 71. 김정호는 정말 감옥에서 죽었을까? 72. 대원군은 왜 쇄국정책을 고집했을까? 73. 꽁꽁 닫아건 문을 왜 일본에 열어줬을까? 74. 서구 열강들은 왜 조선으로 모여들었을까? 75. 갑신정변은 왜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76. 농민들이 왜 전쟁을 일으켰을까? 77. 한국은 왜 일본의 보호국이 되었을까? 78. 양반 의병장들의 한계는 무엇이었을까? 79.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쏘았을까? 80. 애국계몽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81. 그날 왜 모두 목숨 걸고 만세를 외쳤을까? 82.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무슨 일을 했을까? 83. 항일무장투쟁의 영웅 홍범도.김좌진은 누구일까? 84.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은 왜 일어났을까? 85. 이봉창.윤봉길의 죽음은 무엇을 남겼을까? 86. 우리 민족은 왜 아리랑을 불렀을까? 87. 손기정.남승룡은 어떻게 세계를 재패했을까? 88. 일본군위안부는 왜 생긴 걸까? 89. 일제는 36년 간 어떤 만행을 저질렀을까? 90. 한국은 왜 남북으로 분단되었을까? 91. 한민족은 왜 남북과 좌우익으로 갈라섰을까? 92. 백범 김구는 왜 암살당했을까? 93. 왜 한반도는 두 나라로 쪼개졌을까? 94. 북한은 왜 남한을 침략했을까? 95. 학생들은 왜 죽음을 무릅쓰고 나섰을까? 96. 왜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켰을까? 97. 한반도의 남북통일은 언제나 이뤄질까? 98. 우리의 필수식품 된장의 비밀은 무엇일까? 99. 한국인은 왜 그렇게 김치를 좋아할까? 100. 한복은 어떻게 우리의 고유의상이 되었을까?이 책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내용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100가지 수수께끼로 풀어 엮어 유익한 역사 학습동화가 되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학생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고 학교 공부와 과제물 학습의 친절한 도우미가 되도록 집필했다. 또 100가지 수수께끼의 해답(본문) 끝에는 그 내용이 몇 학년 어떤 과목 교과서 몇 단원에 나오는지를 밝혀 학교 공부와 과제물 학습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했다.청와대뿐만 아니라, 한반도 곳곳에 일본인들이 백두대간의 혈맥을 끊어 놓은 흔적이 속속 드러나는 실정이다. 풍수지리상으로 한민족의 맥을 끊음으로써,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악랄한 심리작전이었다. 경복궁이 제모습을 되찾아가듯, 일제 강점기 때 남긴 생채기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력과 함께 하나둘 치유되고 있다.p160
할아버지의 선물
호미 / 이영우 지음, 조주희 그림 / 2016.06.27
14,000원 ⟶ 12,600원(10% off)

호미청소년 문학이영우 지음, 조주희 그림
한 평범한 할아버지의 지극한 손주 사랑이 만든 책이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정신이 남긴 경구들, 곧, 사람들이 오랜 경험에서 체득한 지혜가 만들어낸 격언과 속담을 모으고, 격언마다 지은이의 짧은 설명을 곁들여 엮었다. '아이들에게 전하는 오래된 삶의 지혜'라는 부제가 가리키듯이 책에 실린, 짧고 함축적이면서 재치 있는 경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고, 훌륭한 인성과 인격을 갖춘, 지혜롭고 의지가 굳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만한 것들을 고른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한 평범한 할아버지의 손주 사랑으로 엮은 선물 새로 나온 책 「할아버지의 선물」은 동서고금의 위대한 정신이 남긴 경구들, 곧, 사람들이 오랜 경험에서 체득한 지혜가 만들어낸 격언과 속담을 모으고, 격언마다 지은이의 짧은 설명을 곁들여 엮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하는 오래된 삶의 지혜”라는 부제가 가리키듯이 이 책에 실린, 짧고 함축적이면서 재치 있는 경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고, 훌륭한 인성과 인격을 갖춘, 지혜롭고 의지가 굳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만한 것들을 고른 것입니다. 이 책은 한 평범한 할아버지의 지극한 손주 사랑이 만든 책입니다. 지은이 이영우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져 사는 손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매주 격언을 하나씩 골라서 짧은 편지를 써오고 있습니다. (해외 각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이영우 할아버지의 자녀들은 그 때문에 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아 저마다 다른 나라에서 자리 잡고 살고 있습니다.) 이영우 할아버지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서 자주 볼 수 없지만, 자나깨나 사랑스러운 손주들 생각이 가득합니다. 한 해에 한 번씩 만날 때마다 훌쩍 자란 손주들이 대견하지만, 그 손주들이 바르고 지혜롭게 자라도록 가까이에서 마음을 나누며 돌보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회활동에서 물러난 뒤로 2011년 가을부터 삶의 지침이 될 격언을 골라 손주들에게 매주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평생 가슴에 교훈으로 새겨온 격언을 고르고 또 아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만한 새로운 경구를 찾아, 거기에 당신의 생각을 짧게 보태서 편지를 썼습니다. 어린 손주들은 할아버지가 보내준 격언을 소중히 마음에 새기며 답장을 보내오곤 했습니다. 그에 힘입어 이영우 할아버지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격언 편지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영우 할아버지는 손주들에게 보내던 당신의 사랑을, 그 마음의 선물을 세상의 다른 많은 아이들과도 함께 나누기를 바라서 손주들에게 부쳐온, 네 해 반 동안의 편지를 모아 이 책 「할아버지의 선물_아이들에게 전하는 오래된 삶의 지혜」을 세상에 내놓게 된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평생 지고 갈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 「할아버지의 선물」에 실린 격언, 속담, 경구들은 한결같이 지혜를 깨우쳐주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가르치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고, 세상의 이치와 사람을 이해하는 눈을 보여주는 훌륭한 금언들입니다. 아이들은 어쩌면 이런 교훈을 뻔한 소리라 여겨 귀 기울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설령 열심히 읽어도 그 가르침에 깊이 공감하며 마음에 새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저도 모르게 이 책에 담긴 가르침을 마음속에 품게 될 것입니다. 마음에 들이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할아버지의 선물」은 부모가, 사회의 어른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이 책에는 훈훈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그림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게 합니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중학생 같은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여겨, 출처가 명확한 격언과 경구들은 누가 한 말인지도 일일이 밝혀 두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
북스토리 / 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김영주 옮김 / 2008.11.15
9,500원 ⟶ 8,550원(10% off)

북스토리청소년 과학,수학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김영주 옮김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의 2권. 우주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토성을 수조에 담그면 물 위에 둥둥 뜨는 이유,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추측한 각종 주장, 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이 실제로는 가장 밝은 별이 아닌 이유, 별명이'술 취한 별'이 된 별의 사연 등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실었다. 우주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재미있는 상식으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짧은 분량의 각 꼭지 글과 귀여운 느낌의 일러스트는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교과과정 내 과학지식까지 소화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신기하고 재미있는 우주의 수수께끼 CHAPTER 2 재미있고 유익한 우주의 수수께끼 CHAPTER 3 지구와 달, 태양의 수수께끼 CHAPTER 4 태양계, 행성, 항성의 수수께끼 CHAPTER 5 소곤소곤 비밀스런 별의 수수께끼 CHAPTER 6 알면 알수록 궁금한 우주의 수수께끼 CHAPTER 7 신나고 유쾌한 우주여행의 수수께끼 천문대에 가보고 싶다면?『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제2탄! 선생님들이 강력추천하는 우주 속 별난 상식, 명쾌한 과학 원리 먼 옛날부터 우리 지구인들은 밤이면 펼쳐지는 별무리들을 호기심과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곤 했다.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별에 이름을 붙이고, 끊임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우리나라는 신라 시대부터 첨성대를 만들어 별을 관측하며 밤하늘을 탐구했었다. 그리고 천 년이 넘게 지난 오늘날까지 우주에 관한 관심과 연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08년, 우리나라의 첫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우주비행에 성공했으며, 한국에서 준비해 간 우주식품 10여 종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체적 기술로 인공위성 및 우주왕복선을 발사할 수 있는 외나로도 우주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우주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아는 걸까? 우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정작 우주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많지 않다. 우리는 평생 달의 뒷면을 못 보고 살아간다는 사실, 우리나라도 엄염한 인공위성 선진국이라는 사실, 우주에서 하는 기상예보가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산다. 최소한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외국에 수출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번에 북스토리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는'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우주에 대한 상식을 어떤 책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었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는 세계지리에 대한 희귀한 상식을 소개하면서 주요 온라인 서점 청소년 분야 1위 및 교육부 선정 청소년 도서가 되었던 바 있다. 웃다 보면 외워지는 우주 상식, 놀라면서 이해되는 과학의 세계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의 소제목들을 훑어보면 너무나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토성을 수조에 담그면 물 위에 둥둥 뜨는 이유,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추측한 각종 주장, 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이 실제로는 가장 밝은 별이 아닌 이유, 별명이'술 취한 별'이 된 별의 사연 등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튀어나온다. 우주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재미있는 상식으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짧은 분량의 각 꼭지 글과 귀여운 느낌의 일러스트는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그저 흥미 위주로 기획된 책일까? 이 점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의 시리즈 명이'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인 이유가 바로 선생님들의 강력추천을 밑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과학교사모임에서부터 초·중 고등학교를 망라하는 수많은 선생님들의'강력추천'은 이 책의 교육적 가치를 뒷받침해준다. 즉,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는 흥미 위주의 재미있는 상식만을 담은 책을 넘어 교과과정 내 과학지식까지도 소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강력추천을 한 선생님들이 한목소리로 이 책을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일반교양서로 꼽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선생님이 추천하고 아이들이 먼저 호기심을 가지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는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청소년용 상식 백과다.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는 요즘, 내키는 대로 책을 펼치고 부담 없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비밀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만약 토성을 수조에 담근다면?행성 또한 밀도로 나타낼 수 있다. 수성의 밀도는 5.3g/㎤, 금성은 5.204g/㎤, 화성은 3.94g/㎤, 목성은 1.326g/㎤, 토성은 0.69g/㎤, 천왕성은 1.318g/㎤, 해왕성은 1.638g/㎤,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는 5.515g/㎤이다. 그런데 이런 밀도의 기준이 되는 '1'은 물의 밀도다. 즉, 물의 부피 1세제곱센티미터당 1그램의 중량이 밀도 1이다. 결국 밀도가 1보다 큰 물질은 물속으로 가라앉고, 밀도가 1보다 작은 물질은 물에 뜬다는 것이다. 이런 이치가 적용되면 정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태양계 행성의 대부분은 그 밀도가 1을 넘어선다. 즉, 물보다 무거우므로 당연히 물에 가라앉는다. 그런데 유독 토성만 밀도가 0.69밖에 되지 않아 물보다 작다. 따라서 아무리 덩치가 목성 다음으로 크고, 지구의 95배나 되는 질량을 가졌어도, 가스 행성이다 보니 밀도가 낮아 토성이 쏙 들어갈 만한 수조만 있다면 정말 두둥실 떠다닐 수 있을 것이다.p74 규칙적으로 움직이는데 왜 ‘떠돌이별’이라고 부르는 걸까? 본래 ‘행성’이라는 말에는 ‘떠돌이별’이란 의미가 들어 있다. 어째서 일정한 궤도를 규칙적으로 돌고 있는 별을 ‘떠돌이별’로 여겼을까? 그 비밀은 천체상에서 보이는 행성의 움직임에 있다. 밤하늘에 있는 대부분의 별은 지구에서 터무니없이 멀리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마치 한 자리에 박힌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바퀴 돌아오는 다음 해에도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는 똑같은 별이 똑같은 위치에서 보인다. 반면, 금성, 목성, 토성 등 태양계 행성들은 저 멀리 있는 별들과 비교하면 지구와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다. 가까이 있는 것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움직인 것처럼 보인다. 그뿐 아니라, 태양계 행성들은 모두 지구와 같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고 있고, 그 공전주기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지구와의 거리가 수시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를 야구경기장으로 연상해보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야구경기장의 전광판을 우주의 별들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수비를 보는 1루수, 2루수, 3루수, 투수와 포수들은 모두 행성들이다. 이제 지구에 해당하는 자신이 타자가 되어 마운드에 서서 홈런을 치고, 1루와 2루,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치자. 라운드를 돌면서 본 전광판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수비수들과의 거리와 위치는 너무나 다르게 보일 것이다. 여기에 수비수들이 제각각의 속도로 뛰거나 걷기 시작한다면, 정말 자신의 위치에서 보는 수비수들은 뒤죽박죽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행성들의 움직임도 이와 같다. 행성들 나름대로는 규칙적으로 움직이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공전주기가 다른 행성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불규칙한 것처럼 보인다. 별자리 사이를 움직이면서 진행방향을 바꾼다거나 때로는 역행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행성을 ‘떠돌이별’이라 불렀다.p34


지구는 언제부터 뜨거워졌을까?
오유아이 / 쥘리에트 누엘레니에 지음, 이효숙 옮김, 파스칼 피크.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2014.03.25
9,500원 ⟶ 8,550원(10% off)

오유아이청소년 과학,수학쥘리에트 누엘레니에 지음, 이효숙 옮김, 파스칼 피크.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지식은 모험이다 시리즈 4권. ‘프랑스 과학 대중화상’을 수상한 청소년 과학 교양서로, 인류 진화의 과정을 밝히기 위한 과학 탐구의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가 명백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그 당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종과는 전혀 다른 동물화석이 발견되고 또한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바위덩어리가 알프스 계곡에서 발견되면서, 지구의 과거, 무엇보다도 기후 변화에 끊임없이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기후학자들이 어떤 장애물을 넘어왔는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18세기 말부터, 지구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알게 된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을 밝히려고 애쓴 과학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서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과학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하여 앞으로 더 연구해 볼 부분을 찾아보고, 나아가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추천의 글 머리말 지구의 기후는 여러 번 바뀌었다 온실 효과를 알아내다 기후 수수께끼의 열쇠는 우주에 있다 인간, 결국 잘못을 인정하다 기온이 다시 내려갈 희망은 없다? 발뺌하고 의심하는 사람들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구의 미래, 우리의 미래 더 읽어 볼 책 · 사진 출처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펼쳐진 과학 논쟁, 지구의 과거를 밝혀내고 미래를 경고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명백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그 당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종과는 전혀 다른 동물화석이 발견되고 또한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바위덩어리가 알프스 계곡에서 발견되면서, 지구의 과거, 무엇보다도 기후 변화에 끊임없이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기후학자들이 어떤 장애물을 넘어왔는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18세기 말부터, 지구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알게 된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을 밝히려고 애쓴 과학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서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과학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하여 앞으로 더 연구해 볼 부분을 찾아보고, 나아가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기후 변화, 과연 인간의 책임일까? 지구의 실제 나이와 지구가 겪어 온 변화를 찾아 나선 연구자들과 함께 19세기 초 기후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스위스 과학자인 아가시가 1837년 최초로 ‘빙하기’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뒤이어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되풀이된다는 이론이 제기되며 미래의 기후를 예측하게 되었다. 빙하기의 원인을 찾던 중 ‘온실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었다. 곧이어 온실 효과를 부추기는 두 가지의 주요 ‘온실 가스’인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를 알아냈고, 온실 가스와 기후 변화 사이의 관계도 밝혀졌다. 곧 인간의 산업 활동만으로도 이산화탄소가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기후 변화에 관련된 천문학적 이론들이 소개되고,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원인으로 지구의 공전 궤도와 자전축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것이 지목되었다. 그러나 이 이론이 받아들여지기까지는 미국의 여러 과학자들이 벌인 치밀한 조사를 통해 1976년 수십만 년에 걸친 기후 변화의 비밀이 밝혀졌다. 과학의 영역에서 경제의 영역으로! 1957년 미국의 르벨과 쥐스가 산업화로 인해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바닷물이 모두 흡수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온실 효과가 다시 주목 받게 되었다. 이듬해 미국의 킬링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남극 보스토크 기지의 빙핵 시추를 통해 40만 년에 걸친 지구의 환경 변화를 조사한 결과, 시기에 따라 기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자연적인 온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산업 활동에서 비롯되는 온실 가스도 온난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들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화석 연료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자’는 의견과 함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치계에 큰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지구 온난화와 관련하여 기후 연구자들을 가로막는 것은 종교나 사회적 편견을 넘어 경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지구의 대변자’가 된 기후학자들 이제 기후와 관련된 논쟁은 국제적인 규모로 확대되어 유엔에서는 1988년 세계 최대 과학 협력 프로그램인 IPCC를 창설하고 기온 변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주기적으로 평가보고서를 발행하며 특별히 온실 효과를 부추기는데 인간이 얼마나 책임이 있는지를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나 러시아 등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실을 감추고 비과학적인 억지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경제 성장을 이유로 지구 온난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인간이 저지른 잘못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온난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난 액수에 이를 것이라는 세계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였던 스턴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지구 대기 오염에 책임이 큰 나라들의 지도자들이 앞으로 닥쳐올 경제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기를 촉구하고 있다. 과학은 더 늦기 전에 인간이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을까? 지구의 역사를 뒤흔들어 왔으며 앞으로도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주인공인 ‘기후 변화’, 그 중에서도 인류와 지구의 운명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지구 온난화’의 흐름을 밝혀낸 탐구와 논쟁의 현장을 만나 보자. ★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및 추천 도서 이 책의 구성은 요즘 교육 현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과 맥을 같이한다. 이 책을 과학적 상식과 과학적 사고, 그와 연관된 역사, 철학, 예술, 종교의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교양서로서 청소년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유다. _정성헌(전국과학교사모임 회장, 〈추천의 글〉에서) ★ 해외 서평 학습적 내용뿐만 아니라 유머, 수많은 뒷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과학의 역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_Choisir un livre(프랑스에서 좋은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소개하는 모임) ● 지식은 모험이다_논쟁의 과학사 (전5권) 소개 ● 과학 지식이 상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흥미로운 탐구 과정을 보여 주는 책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인간과 원숭이의 조상은 같을까? 지구와 태양, 나아가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걸까? 공룡은 어떻게 지구상에 나타났고 왜 사라졌을까?’ 위 물음에 답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요즘은 초등학생만 돼도 난자와 정자가 만나 아기가 생긴다거나,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조상의 후손이라거나, 먼 옛날 공룡이 지구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컴퓨터 마우스 몇 번만 클릭하면 전 세계의 수많은 지식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그 지식들은 누가, 언제, 어떻게 쌓아온 것일까? ‘지식은 모험이다’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 사실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라고 질문하는 데서 출발한다. 다섯 권의 책은 각각 생식과 진화, 우주와 지구 온난화, 공룡 등을 둘러싼 사실들이 상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며, 때로는 과학자의 끈질긴 탐구와 실험으로, 때로는 황당한 가설과 우연찮은 실수로 밝혀낸 놀라운 사실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각 권은 저마다 다른 분야를 다루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상호보완적이다. 각각의 과학 분야가 온전히 독립적으로 생겨나거나 발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학계에서는 하나의 분야에서 다른 분야가 갈라져 나오기도 하고, 한 분야의 발전이 여러 분야의 발전에 고루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가령 화석의 발견으로 지구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인류의 진화 과정과 생물의 탄생 및 멸종이 밝혀졌고, 그로써 공룡과 같은 멸종 동물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2권에서 ‘진화’ 연구에 기여한 고생물학자가 5권에서 ‘공룡’의 존재를 입증하는 데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로 다시 등장하기도 하고, 3권에서 소개된 천문학 이론이 4권에서 지구 온난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섯 권 시리즈를 나란히 읽으며 분야별 논쟁사의 흐름과 과학계 전체의 발전 흐름을 동시에 꿰뚫어본다면, 따로 읽을 때보다 훨씬 큰 즐거움과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과학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청소년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뿐만 아니라, ‘인간, 환경, 지구, 우주’ 등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만한 과학 입문서다. 생식, 진화, 우주, 기후, 공룡… 과학 논쟁,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각 권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들은 여전히 논쟁거리를 품고 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은 각 권 앞뒤 표지 안쪽에 그림과 도표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앞표지를 펼치면 각 분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뒤표지를 펼치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로써 지식의 모험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되며, 우리 인간이 앞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기회가 된다면 직접 뛰어들어 해결해 가야 할 과학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우리소설 50선
지식더미 / 문승준.이재인 엮음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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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더미청소년 문학문승준.이재인 엮음
단편적인 소설모음집을 넘어선 한국문학에 대한 통시적 이해를 돕고자 구성했다. 단순한 줄거리가 아니라 원작의 문체를 그대로 살린 과감한 압축 요약을 시도했으며, 백과사전식 나열이나 피상적인 작품해설을 지양하고 권위 있는 평자들의 다양한 견해도 아울러 수록했다. 또한, 사고력과 문제의식을 기르기 위해 작품감상을 위한 문제제기와 그 해답을 덧붙였다.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교양국어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문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에게도 폭넓은 교양서가 될 것이다.Chapter 1 근대여명기 이인직 혈의 누 / 은세계 안국선 금수회의록 / 인력거꾼 이해조 화의 혈 Chapter 2 식민지시대 이광수 무정 전영택 화수분 현진건 운수 좋은 날 / 고향 나도향 물레방아 최서해 탈출기 / 홍염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 봄·봄 / 동백꽃 김동인 배따라기 / 태형 / 붉은 산 채만식 탁류 / 태평천하 / 치숙 / 논 이야기 염상섭 만세전 / 삼대 / 두 파산 이 상 날개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Chapter 3 광복 이후 김정한 사하촌 / 모래톱 이야기 / 수라도 이무영 죄와 벌 김동리 무녀도 / 역마 / 바위 / 까치소리 황순원 별 / 목넘이 마을의 개 / 독짓는 늙은이 / 이리도 전광용 꺼삐딴 리 하근찬 수난 이대 이범선 학마을 사람들 오상원 유예 손창섭 비오는 날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최인훈 광장 김승옥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 서울, 1964년 겨울 이청준 매잡이 홍성원 폭군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작품 집중연구 이 책은 * 단편적인 소설모음집을 넘어선 한국문학에 대한 통시적 이해를 돕고자 했다. * 단순한 줄거리가 아니라 원작의 문체를 그대로 살린 과감한 압축 요약을 시도했다. * 백과사전식 나열이나 피상적인 작품해설을 지양하고 권위 있는 평자들의 다양한 견해도 아울러 수록했다. * 사고력과 문제의식을 기르기 위해 작품감상을 위한 문제제기와 그 해답을 덧붙였다.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교양국어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문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에게도 폭넓은 교양서가 될 것이다. 문학이란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거나 살아간 사람들의 축도이다. 우리의 문화도 결국은 우리의 역사이며 삶이다. 그 속에는 우리가 버릴 수 없고 버려서는 안 되는 안타깝고 서글픈 우리의 역사가 녹아 있다. 문학작품을 읽는 목적이 반드시 어느 한 가지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문학을 통하여 우리의 현실과 우리의 역사에 대한 자각으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뜻에서 우리의 문학작품을 아끼고 읽는 것은 그저 단순한 독서 이상의 일인 것이다. 필자는 기존의 한국 근·현대 소설에 관한 기초 교양서적이며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려 했으나 솔직히 넘기 어려운 벽에 부딪힌 것을 인정한다. 무엇보다 기존의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선정된 50편의 소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문학적 성과와는 별도로 소위 카프문학의 작가들-조명희의 「낙동강」이나 이기영의 「고향」 등을 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교양국어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문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의 폭넓은 교양을 위해서 단순한 소설모음집을 넘어선 한국문학에 대한 통시적(通視的)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 책의 짜임을 다음과 같다. ① 작가와 작품의 이해 백과사전적 약력 나열이나 피상적인 작품 해설보다는 권위 있는 평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종합하여 자료적인 가치도 갖게 하였다. ② 원작의 압축 요약 단순한 줄거리가 아닌 원작의 문체를 살린 과감한 압축 요약을 시도하였다. 원작의 향기가 훼손되었다면 전적으로 필자의 미숙함 때문이다. 작가 여러분과 독자의 깊은 양해를 구한다. ③ 작품감상을 위한 문제제기 사고력과 문제의식을 기르기 위해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였다. 이에 대한 답은 본문의 내용이나 제시된 참고서적, 자료 등을 이용하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으리라 믿지만 수험생들이나 독자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드리기 위해 필자의 관점에서 간단한 해답을 정리 제시하였다. 작품은 작가와 작품의 발표 시대를 중심으로 3장으로 나누었다. 〈근대여명기〉와 〈식민지시대〉, 〈광복 이후〉를 기준한 것이나 작품의 발표연대가 이와 어긋나는 것도 여러 편 있음을 알려둔다. 필자의 노역(勞役)이 조금이라도 우리의 근·현대문학이라는 거대한 산을 오르는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부심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 보낸다.


셰익스피어 희극 (큰글자)
살림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19.11.25
25,000

살림청소년 문학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문학선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라는 구체적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16세기의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은 바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고 언제나 변함없는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으면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민을 한 번 더 섬세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한여름 밤의 꿈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희극』를 찾아서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셰익스피어는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라는 구체적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16세기의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은 바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고 언제나 변함없는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으면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민을 한 번 더 섬세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흥겹고 인간적인 이야기 『셰익스피어 희극』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세계의 고전들’이다. 또한 여러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다. 그 수많은 작품 중에서 『한여름 밤의 꿈』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희극 세 편을 차례로 만나본다. 『한여름 밤의 꿈』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그의 비교적 초기작으로 낭만적 희극에 속하는 작품이다. 반대로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노년기에 이른 대작가의 인생관이 함축된 수작이다. 『베니스의 상인』은 샤일록이라는 이름이 구두쇠의 대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사랑은 이중적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잊고 그것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하고, 금세 그것을 덧없는 것으로 여기게도 한다. 세상에서 우리가 맛보는 행복의 속성이 대개 그렇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결같은 것이 있다. 그 사랑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 좋은 사람끼리 맺어져서 영원히 함께 그 사랑을 지니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이 모든 것을 담은 작품이다. 사람을 눈멀게 하는 흥미진진한 사랑 이야기가 나오고, 사랑의 변덕과 덧없음도 나온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또 하나 나온다. 바로 사랑의 진정성이다. 사랑을 하면 눈이 멀기도 하지만 눈이 멀어 진정한 사랑을 보지 못할 때도 있다. 사랑은 이처럼 이중적이고 복잡하다. 『한여름 밤의 꿈』에서 꿈 또한 그렇게 이중적이고 복잡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결론은 해피엔딩이다. 『템페스트』도 『한여름 밤의 꿈』처럼 한바탕 꿈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꿈이 『한여름 밤의 꿈』처럼 간단하지 않다. 셰익스피어가 노년에 쓴 작품인 만큼 원숙하고 원숙한 만큼 많은 것을 속에 품고 있다. 우선 사랑이 있다. 하지만 『템페스트』의 사랑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자연스러운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원수의 자식들 간의 사랑이다. 그렇다고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피해자인 프로스페로가 적극 나서서 자신의 딸을 원수의 아들과 맺어지게 만드니 비극이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단순한 해피엔딩도 아니다. 프로스페로는 둘의 결합을 축하해주는 요정들의 한바탕 공연이 끝나자 사위 페르디난드에게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그건 모두 한바탕 환상, 꿈일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아울러 이 작품에는 복수가 있다. 프로스페로가 원수들이 탄 배를 난파시켜 표류시킨 것은 분명 복수심의 발로다. 그런데 이것은 원수를 철저하게 파멸로 이끄는 복수가 아니라 오히려 눈이 흐려져 악행을 저지른 원수들에게 분별력을 갖게 만드는 복수다. 자기 잘못을 반성하게 한 다음 껴안는 복수다. 이것은 결국 용서고 화해인데, 무조건 화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후회하게 만든 다음에 용서하고 화해한다. 『베니스의 상인』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직접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살 1파운드를 떼어내되 피는 한 방울도 흘리지 말 것, 머리털 한 가닥만큼의 무게도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떼어낼 것’이라는 명판결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을 악당의 대명사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사형을 당하든가, 아니면 사람들이 사는 세상과 영원히 등져야만 한다. 자,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물어봐라. 네 가슴속의 정열에 대고 한번 물어봐라. 아버지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검은 수녀복을 두른 채 영원히 어두운 수녀원에 갇혀 살아야 한다. 차디찬 달님을 향해 찬송가나 부르면서 독신으로 일생을 보내야 해. 그렇게 살면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가시에 둘러싸여 혼자서만 아름답게 피어 있는 장미가 더 행복하겠느냐, 아니면 남과 그 향기를 나누는 장미가 더 행복하겠느냐?”“전 마음에도 없는 남자에게 가서 평생을 묶여 사느니, 차라리 홀로 피었다 지는 장미가 되겠어요.”“잘 생각해보아라. 초승달이 뜨는 밤까지 여유를 주마. 그날 나는 내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너도 그날 결정을 내리도록 해라. 그날이 오면 너는 아버지 뜻을 받들어 데메트리우스와 결혼을 하든지, 아버지 분부에 거역한 불효 죄로 사형을 당하든지, 아니면 영원히 독신으로 지낼 맹세를 하든지, 결정을 해야 한다.” “물론이지요. 제가 언제 주인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적이 있나요? 폭풍우를 일으킨 후 왕이 탄 배에 직접 올랐지요. 배 앞뒤를 오가며 불을 지르고 선실마다 불꽃을 일으켰어요. 하늘에서는 계속 벼락과 번개가 치게 만들었고 바다에서는 미친 듯 계속 파도가 일렁이게 했지요.” 그러자 프로스페로가 말했다. “잘했다. 그런 소동을 일으켰으니 아무리 침착한 자라도 온통 정신이 나갔겠구나.” “그럼요. 미치광이들이 따로 없었지요. 선원들만 빼놓고는 모두 저 무서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왕자 페르디난드가 머리칼이 곤두선 채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오, 지옥은 텅 비어 있겠구나. 악마들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왔으니!’라고 울부짖었답니다.” 그러자 프로스페로가 근심스러운 어조로 아리엘에게 말했다. “그래, 정말 잘했다. 그런데 내가 당부한 또 한 가지를 잊지 않았겠지? 분명히 다들 무사하겠지?” “자, 저 사람의 심장 근처 근육 1파운드는 당신 것이오. 이는 국법이 용인하는 것이고 이 법정이 결정한 것이오. 그러니 당신은 저 사람의 가슴에서 근육1 파운드를 떼어내도록 하시오.” “정말 명재판관에 명판결이야.”샤일록은 중얼거리며 칼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 그러자 포샤가 말했다. “좀 기다리시오. 당신에게 일러둘 말이 있소. 이 증서를 보니 피는 한 방울도 당신에게 준다는 내용이 없소. ‘근육 1파운드’라고 분명히 적혀 있소. 자, 이 증서대로 근육 1파운드를 베어 가시오. 그 대신 만일 단 한 방울의 피라도 흘리면 당신은 베니스 국법에 따라 전 재산을 몰수당하게 될 거요.


마음 수거함
생각학교 / 장아미 (지은이) / 2024.04.19
13,500원 ⟶ 12,150원(10% off)

생각학교청소년 문학장아미 (지은이)
1318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담아서 나를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생각을 키우는 클클문고의 12번째 작품은 《마음 수거함》이다. 나쁜 기억으로 인해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자책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섬세함 문장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 장아미 작가의 두 번째 성장소설이다. 흔히 어른들은 사춘기의 감정을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며 질풍노도라 부른다. 갑자기 마주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줄을 모르다 보니, 자꾸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벌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가 그려낸 사춘기 소녀 잎새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1장 그 세계의 고민 1 《마음 수거함》 2 가지고 싶어! 3 《사용 설명서》 4 첫 번째 쪽지 5 우당퉁탕 2장 나쁜 기억을 수거합니다 1 마지막 남은 하나 2 이 세계의 일곱 3 너를 찾아 4 새로운 아침 5 예상 밖의 만남 6 하윤의 마음 7 마음 정화 시설 8 제일 친한 친구 9 어떤 일은 끝까지 10 이길 준비 11 결전의 순간 12 세 개의 문 그리고 13 돌아갈 시간 14. 꼭 다시 3장 이 세계에서 그 세계로 1 바뀌지 않은 것 2 사과할 용기 3 진짜 이야기는 아직 슬픔을 상자에 넣으면… 잊힐까?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세요. 상자를 절대 열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 상자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 마세요!” 나쁜 감정을 수거하는 ‘비밀의 상자’ 속으로 사라진 사춘기 소녀 잎새의 시간 여행! 사춘기 잎새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어느 날부터인가 말을 걸지 않는 반 아이들, 엄마 아빠의 급작스러운 이혼, 그리고 가까운 듯 멀게만 느껴지는 단짝 친구 하윤이…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를 떠나려 하는 것일까. 자신에게 찾아온 이 모든 불행을 잎새는 이해할 수가 없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잎새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의 집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괴로웠던 순간에 대해 써넣으면 그때의 마음이 수거된다.’ 사실일까? 정말로 슬픔을 상자에 넣으면… 잊힐까? 내 머릿속에서 나쁜 기억들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야기를 들고 ‘생각학교 12번째 클클문고’가 찾아왔다. 섬세함 문장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아미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흔히 어른들은 사춘기의 감정을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며 질풍노도라 불렀다. 우리가 마주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줄을 모르다 보니, 자꾸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벌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의 시선은 버려지는 감정에 주목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회피하고 부정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미움과 분노, 외로움과 슬픔 등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감정과 마주한다. 안 좋은 일을 겪더라도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그것을 구별해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근육을 다지는 것이고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가 그려낸 ‘마음 수거함’에는 규칙이 있었다. 나쁜 기억을 하루에 하나씩만 써넣으라는 것. 사춘기 소녀 잎새는 이 약속을 무시하고 여러 개의 나쁜 감정들을 한꺼번에 상자에 욱여넣었다. 우당퉁탕! 상자는 크게 요동을 쳤다. 그러고는 블랙홀처럼 잎새를 상자 속으로 빨아들였다. 과연 잎새는 어디로 갔을까? 나쁜 기억들은 모두 사라졌을까? ‘나쁜 기억을 수거한다고?’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하는 10대에게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만일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 ‘부자 되게 해주세요’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등이 1위, 2위를 다투겠지만, 그래도 빠지지 않는 소원 중 하나는 이것이지 않을까? ‘안 좋은 기억을 잊게 해주세요!’ 1318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담아서 나를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생각을 키우는 클클문고의 12번째 작품은 《마음 수거함》이다. 나쁜 기억으로 인해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자책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섬세함 문장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 장아미 작가의 두 번째 성장소설이다. 흔히 어른들은 사춘기의 감정을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며 질풍노도라 부른다. 갑자기 마주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줄을 모르다 보니, 자꾸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벌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가 그려낸 사춘기 소녀 잎새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어느 날 문득 말을 걸지 않는 반 친구들, 엄마와 아빠의 급작스러운 이혼, 그리고 가까운 듯 멀게만 느껴지는 단짝 친구 하윤이…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를 떠나려 하는 것일까. 잎새는 자신에게 찾아온 이 모든 불행을 이해할 수가 없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잎새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의 집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괴로웠던 순간에 대해 써넣으면 그때의 마음이 수거된다.’ 사실일까? 정말로 슬픔을 상자에 넣으면… 모두 잊힐까? “잎새야 우리 공장에 온 것을 환영해!” 세상의 나쁜 감정들을 치유하는 공장장 ‘일곱’과 조수 ‘다시’의 우당퉁탕 ‘감정 수거 프로젝트!’ 장아미 작가는 수많은 감정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곳은 현실 세계의 나쁜 감정들을 분류하고, 치유하는 공장이다. 분노와 슬픔,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차게 되면 우리의 세계는 파괴되고 만다. 이곳에서는 공장장인 일곱과 조수 다시가 그 감정들을 수거해서 깨끗한 감정으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버려지는 감정들이 급격하게 많아지면 공장도 감당할 수 없다. 일곱과 다시의 세계에는 나쁜 감정을 먹고 사는 괴물 ‘깜깜이’가 있다. 나쁜 감정이 많아질수록 깜깜이는 힘이 더욱 강해지고 일곱과 다시가 만든 공장을 위협한다. 공장이 무너지면 나쁜 감정들을 정화할 수 없어서 잎새가 사는 세상은 결국 파괴되고 말 것이다. 공장의 세계에 들어간 잎새는 일곱과 다시의 도움을 받아서 괴물 깜깜이를 퇴치하는 작전을 돌입한다. 깜깜이의 공격과 일곱의 반격, 그리고 잎새의 결정적 한 방으로 깜깜이 퇴치 작전은 성공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현실 세상에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나쁜 감정이 많아질수록 깜깜이는 언제나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잎새를 괴롭혔던 나쁜 기억들. 잎새는 그 기억을 훌훌 떨쳐버렸을까? “감정, 있는 그대로를 마주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 1318에게 스며든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 근육을 튼튼히 하는 아주 특별한 환상 여행 장아미 작가는 잎새의 감정에 주목했다. 우리는 살면서 안 좋은 상황들을 종종 경험한다. 그럴 때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회피하고 부정한다면,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된다. 미움과 분노, 외로움과 슬픔 등을 마주할 때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그것을 구별해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마음의 근육을 다지는 것이고 성장을 위한 하나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잎새에게 ‘마음 수거함’은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이었다. 잎새가 괴물 깜깜이를 퇴치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했다. 《마음 수거함》은 질풍노도를 경험하며 마음이 힘든 1318에게 든든한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덕분에 그 마음들도 이제 평온해졌을 거야. 비로 내리고 바람으로 불고 무지개로 떠오를 수 있게 되었을 거야. 네 덕분이야.” (-233쪽) 내가 수거함에 버린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어느 외딴 곳에 다시 버려지는 걸까? 그 공장들 어딘가에서는 일곱과 같은 공원이자 공장장들이 일하고 있었다. 쪽지들이 이 길을 통과해 이 세계로 넘어올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기뻐할 것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 같은 존재들 덕분에 그 세계는 사라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세계를 돕기 위해 가고 있어. 그건 그 세계를 지키는 일이기도 할 거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토크쇼 / 이은영 (지은이) / 2025.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이은영 (지은이)
영양사는 여러 사람이 단체로 식사하는 곳에서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양 성분과 열량 등을 고려해 식단을 짜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영양사는 급식 제공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관련한 상담과 교육도 하며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데 기여하고 있다. 건강 증진에 관심이 높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직업이다.영양사 이은영의 프러포즈 첫인사 영양사란 영양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영양사와 영양교사, 임상영양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나라의 영양사 활동의 역사가 궁금해요 영양사의 세계 급식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조리는 누가 하나요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식재료를 검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조리 중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나요 검식은 어떻게 하나요 보존식은 왜 남기나요 급식 관련한 업무는 기록으로 남기나요 이은영 영양교사의 하루 영양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영양사로 일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영양사가 되려면 요리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소양이 필요할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필요한가요 대학에서 전공을 해야 하나요 영양사 면허는 어떻게 취득하나요 영양교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영양사가 되면 근무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영양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나 성취감은 무엇인가요 영양사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중간관리자로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선생님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교사와 영양교사는 어떤 관계인가요 학교급식은 왜 중요한가요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사도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이 직업에 관한 책이나 영화, 드라마가 있나요 나도 영양사 영양교사 이은영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여든 번째 시리즈!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식단을 짤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피급식자들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해요. 어린이, 성인, 노인 등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거든요. 다음으로는 영양 균형이 중요해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빠뜨리면 안 돼요. 계절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제철 식재료는 신선하고 영양가도 높거든요. 또, 먹는 사람들의 기호도 고려해야 해요. 맛있게 먹어야 영양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영양사로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조리(실무)사들과의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급식 운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해요. 중간관리자로서 급식의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유지하고 식중독 사고와 같은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조율해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거죠. 또한,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의 역할도 하게 되는데, 이때도 단호하고 공정한 태도로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잘 조정해야 하지요. 음식과 건강의 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영양사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영양사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내가 준비한 음식을 먹고 건강이 증진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볼 때일 거예요. 특히 저는 학교에서 영양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식습관이 건강하게 바뀌고 급식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 큰 보람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본문 중에서


달콤한 수학사 3
일출봉 / 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안수진 옮김 / 2007.09.10
9,700원 ⟶ 8,730원(10% off)

일출봉청소년 과학,수학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안수진 옮김
00년과 1900년 사이에 살았던 10명의 수학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들 10명의 수학자들은 19세기 동안 이루어진 수학의 급속적인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수학이란 인류가 끝없이 노력하여 얻은 달콤한 열매 국내 수학 관련 출판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동 혹은 초중등 학생 학습용으로 수학에 대한 원리· 개념 학습 위주의 도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출판물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나마 간간이 소개되고 있는 책들도 대부분 전공자들이나 관심을 가질법한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에서 ‘일출봉’에서 출간된 (전5권)는 의미 있는 도서로 주목받을만하다. 는 인류 최초의 수학자로 불리는 ‘탈레스’로부터 암호를 만드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한 스물다섯 살의 ‘사라 플래너리’까지, 고대부터 현재까지 50명의 뛰어난 수학자들을 소개하는 다섯 권의 매력적인 시리즈이다. 이 책들에는 인류가 가진 수학지식의 지평을 넓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들 중에는 수학적 재능이 뒤늦게 꽃핀 사람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각광받은 사람도 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부자인 사람도 있었으며, 남자와 여자, 엘리트 코스의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과 독학으로 수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었다. 직업면에서는 교수, 사무직 근로자, 농부, 엔지니어, 천문학자, 간호사, 철학자 등으로 각양각색이었다. 수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이처럼 다양한 배경은 ‘수학적 재능’이라는 것은 그들의 국적, 인종, 종교, 성별이나 장애여부와 무관함을 말해 준다. 곧 이들은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많은 도전과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법과 혁신적인 생각을 발견하고 이미 알려진 수학적 정리들을 확장시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재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는 수학 역사상 주목할 만한 대표 수학자를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 수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물론 수학에 관심이 적은 일반인 또는 청소년들에게 수학 세계의 진정성을 소개함으로써 메마른 세계로 인식되어 있는 수학 세계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쉬는시간 / 권민경 (지은이) / 2025.04.18
12,000

쉬는시간청소년 문학권민경 (지은이)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일곱 번째 작품으로 권민경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을 중심으로 한 이 시집은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공감, 그리고 책임에 대해 질문한다. 권민경 시인은 동물의 권리와 존재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교감을 따듯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이 시집은 단순히 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현을 넘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동물, 사람,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시집은 제목부터 인상 깊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씹는 소리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감각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이 단순한 의성어는 시인의 시선 아래에서 ‘존중’과 ‘사랑’의 기호처럼 확장된다. 고양이, 개, 사자, 곰,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시편들은 각각의 존재가 지닌 고유한 감정과 권리를 존중하며, 독자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 시집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단순한 동물 애호를 넘어서, 생명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감각을 일깨우는 통로가 되어 준다. 시인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근원적이며 본능적인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대상에게 사랑을 느낄까?”(「Home1」)라는 시인의 질문은, 인간 중심의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사랑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만든다.1부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 최선의 낯가리기 짝사랑 진행 중 동물과는 대화 대신 사랑을 나누기에 편식 왕 시에 눈이 있다면 꿈의 파수꾼 아는 친구 산책과 추모 울지 마세요 나와 개의 밤 2부 내 마음도 누군가의 방일 수 있다면 무지개다리 약 내비게이션 오류 암사자 사순이 쓸개와 담즙 Home 1 식탁 예절 도도한 도도새 Home 2 인간 멸망 10년 후 3부 초등학생 땐 어기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것들 Love Yourself 쉬는 시간도 때에 따라 착각 눈물 부자 11 패션의 완성은 검정 비닐 봉다리 소풍과 풍선 아름다운 뚝딱이 세수 중 멍때리기 여행의 계획 손님이 다 내린 줄 알았던 버스 기사 아저씨의 놀라움 새벽 5시 24분 흔한 동음이의어 금환일식 혼난 다음 날 어린이 기도서 선함에 대해 감기와 몸살과 결석과 4부 멸종은 끝이 없고 영원은 어림없지 꿈 나의 해변 틴틴 나와 나의 룰루랄라 멍멍개 교집합 배드민턴 강도단 무모한 산책 바람의 말 아파트 반팔 가을 개성 밤에 오는 비의 유니콘적 성질 두 명의 열두 시 우리들은 자란다 자연—환절기 에브리 싱글 데이 5부 작가의 말 : 어리던 어느 날 풍선껌이 터지기까지 열에 들뜬 밤 시인의 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 독서활동지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7 권민경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출간 한 마리 한 마리 조심스럽게 킁킁거리고 멀찍이서 내 손 냄새를 맡는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 그러니까 날 닮은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어떻게 익혀 갔을까”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권민경 시인의 청소년 시집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일곱 번째 작품으로 권민경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을 중심으로 한 이 시집은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공감, 그리고 책임에 대해 질문한다. 권민경 시인은 동물의 권리와 존재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교감을 따듯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이 시집은 단순히 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현을 넘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동물, 사람,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시집은 제목부터 인상 깊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씹는 소리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감각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이 단순한 의성어는 시인의 시선 아래에서 ‘존중’과 ‘사랑’의 기호처럼 확장된다. 고양이, 개, 사자, 곰,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시편들은 각각의 존재가 지닌 고유한 감정과 권리를 존중하며, 독자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 시집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단순한 동물 애호를 넘어서, 생명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감각을 일깨우는 통로가 되어 준다. 시인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근원적이며 본능적인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대상에게 사랑을 느낄까?”(「Home1」)라는 시인의 질문은, 인간 중심의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사랑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만든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속 시편들은 인간과 동물 사이의 사랑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또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천천히 보여준다. 고양이와 개처럼 가까운 동물뿐 아니라, 곰, 거위, 사자처럼 직접적인 접점이 없을 수도 있는 존재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은, 사랑이 반드시 소유나 지배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되새긴다. 이 시집에서 동물은 단순한 상징이나 배경이 아니라, 시인과 감정을 주고받는 동등한 존재로 등장한다. 시집의 제목 속 고양이는, 단지 귀여운 반려동물 그 이상으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관계의 표상으로 다가온다. 권민경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존재 간의 연결 속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다채로운 결을 조용하고 단단하게 포착한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은 그렇게 사랑이 멈추지 않도록, 멈추지 않기 위해 흘려보낸 시들의 모음이다. 시집 곳곳에는 작은 생명들을 향한 다정한 관찰과 그로 인해 생겨난 사랑의 여운이 스며 있다.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오갈 데 없는 마음에 질식할 것”(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이라는 고백처럼, 시인은 끝내 사랑을 흘려보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다시 누군가의 마음에서 샘처럼 솟아나길 바란다. 그것이 결국 우리 모두를 키우는 힘이라는 걸, 이 시집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이야기한다. 반려동물과의 생활에서 비롯된 수많은 질문들, 멀리 있는 존재를 향한 사랑, 그리고 함께 자라나는 마음까지.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키우는 사랑’이 무엇인지, 슬픔과 기쁨이 어떻게 한 문장 안에서 사이좋게 머무는지 배우게 된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에는 그런 마음이 담겨 있다. 계속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때때로 쪼그라드는 마음을 다시 펴 보려는 의지,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모든 생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사랑은 한정 없는데 삶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는 사랑을 다 못 나눌 것 같아 아쉽다. 어릴 때부터 눈물과 콧물이 왜 끝도 없이 샘솟는지 궁금했었다. 사랑도 살아 있는 한 그렇게 샘솟는다는 것을 철수와 살며 깨달았다. 우주 공간에서는 눈물이나 콧물이 흐르지 않고 고인다고 들었다. 중력이 없기 때문이다. 눈물을 흘리면 자연스럽게 콧물도 나오는데, 이 체액들이 고이면 스스로 질식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사랑도 마찬가지다. 샘솟는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오갈 데 없는 마음과 사랑에 질식해 죽을 것이다. 사랑을 자꾸 흘려보내고 싶은데 상처 받기 쉬운 세상, 마음 주는 것이 힘들다. 그런 어리석고 겁이 많은 나의 애정을 너그러이 받아주는 동물 친구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더불어 너그러운 사람 친구들에게도 그렇다. (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나는 개를 좋아하는데 고양일 키우지나는 개를 좋아하고 단체로 있는 개는 피하지개를 데리고 모임을 갖는 사람들 개들이 뛰어노는 애견 놀이터그런 데 말고 그런 거 말고그러니까 개인적인 개를 좋아한다네한 마리한 마리조심스럽게 킁킁거리고 멀찍이서 내 손 냄새를 맡는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그러니까 날 닮은개를 좋아한다네 꼬리를 다리 사이에 숨겼지만 아주 조금씩 흔들고 있는낯 가려도 최선을 다해 친해지고 싶어 하는밥 배와 빵 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사랑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우리 집 고양이와는 별개로 내가 사랑하는 그런 개―「최선의 낯가리기」 전문 어떤 동물은 사람과 살도록 진화했지말도 안 통하는데 참 신기하다 어떻게 처음 친해졌을까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어떻게 익혀 갔을까 동물에게도 애정이 있다 사람도 동물이기에 똑같은 거겠지만널 사랑해 사랑해자꾸 말해도 정확한 뜻을 모를 너 너를 사랑해 사랑해자꾸 외쳐도 못 알아듣는 나―「동물과는 대화 대신 사랑을 나누기에」 부분 초코는 형이 회사를 가면 내내 울고 슬퍼했어요 형은 어쩔 수 없이 회사 주변에 초코를 맡겨 두고 무서운 상사들이 없는 날에만 초코를 회사에 데려왔어요나야 좋았죠 귀여운 슈나우저 강아지 할아버지처럼 흰 수염이 난 초코모든 슬픔에는 원인이 있고 초코의 슬픔은 이별 때문이었습니다 초코랑 살던 누나가 세상을 떠나자 다른 가족들은 혼자 남은 초코를 어찌할 바를 몰라 화장실에 가두었습니다사람이 죽고 사는 일이 더 급했으니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지만초코는 슬펐고 좁은 화장실 안에서 울었습니다 아마 내내 울었을 겁니다죽은 누나의 친구였던 형이 초코를 데려왔어요 형도 슬펐을 테지만 누군가가 초코의 가족이 되어야 했으니까그때 초코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우린 모릅니다초코는 누나가 없어져 슬펐을 수도, 바뀐 세상이 어리둥절했을 수도 있어요 모를 수밖에요 우린 화장실에 갇혀 본 적도 없으니확실한 건 누나가 사라진 이후 자신을 맡아 준 형이 보이지 않으면 슬퍼했다는 것 모든 슬픔엔 이유가 있고우리는 슬픔과 슬픔을 넘어 매일을 살아갑니다즐거움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사는 게 다 그렇잖아요?그래도 나는 슬픈 소식을 피하지 않고 계속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동물을 생각합니다추모는 좁은 화장실 문을 열어 주고 안아 주는 것 마음을 산책시키고 들판을 뛰게 하는 일삶은 추모의 연속이지만 계속해야 하죠, 식사나 산책처럼 필수적인 일이지요―「산책과 추모」 전문


잉여인간 안나
주니어김영사 / 젬마 말리 글, 유향란 옮김 / 2008.12.05
9,800원 ⟶ 8,82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젬마 말리 글, 유향란 옮김
미래 사회의 인간 생명 윤리와 이기심을 다룬 디스토피아 소설!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디스토피아 소설이란 현재의 문제점을 미래로 확장시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래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소설을 말한다. 이 책은 현재에 만연하는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2140년 영국이라는 무대로 확장시켜, 죽지 않는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란 두가지 축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책은 개인의 신변사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개인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과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안나 피터 안나 커비 나비 반점 핀센트 소장 세뇌 잉여인간 놀이 사라진 피터 한밤중의 독방 실크 속옷 증오 결심 소문 혹은 전설 친구 땅굴 탈주자 여름용 집 샤프 부인의 도움 런던으로 아가, 우리 아가 발각 잃어버린 일기장 피터의 파일 출생의 비밀 살해 분홍 알약 탈퇴자 안나 커비 옮긴이의 말조지 오웰의 이후, 디스토피아 소설 중 최고의 화제작! 2009년 프랑스 청소년 상상력 대상 수상! 디스토피아 소설이란 현재의 문제점을 미래로 확장시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개인의 생활까지 통제하는 절대 권력의 부패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들 수 있다. 그 작품이 쓰인 연도는 1948년, 그리고 1984년 또한 과거가 되어 버린 지금, 영원할 것 같은 절대 권력이 무너지고 신용카드나 휴대폰, 각종 이메일로 인해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는 현재를 돌이켜본다면 이 작품의 유효성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0여 년이 흘러, 또 하나의 거대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탄생했다. ≪잉여인간 안나≫는 현재에 만연하는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2140년, 영국이라는 무대로 확장시켜 죽지 않는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펼쳐나간다. 영원히 살기 위해 ‘장수약’을 복용하는 대가로 새 생명을 거부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그 어떤 가치보다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덕목으로 추앙받는다. 자신은 젊고, 영원한 것을 누리려 하면서 어린 생명의 존재는 ‘악’으로 간주하는 인간 욕심의 절정! 이 작품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상황 설정에서 보면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소설은 주인공 안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존재를 부정 당하고 당국에 세뇌되어 노예로 사는 한 소녀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이라고. 그렇다고 작가는 안나에게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잉여인간에서 합법적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했지만, 아직도 안나가 사는 세상은 잉여인간이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마도 지금 우리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잉여인간 안나≫는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또한 과장이나 허풍이 없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사건이 전개되고 심심찮게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제법 두툼한 분량이지만 한 번 손에 들었다 하면 다 읽을 때까지 쉽게 내려놓기가 힘들다. 바라건대, 개인의 신변사나 소소한 일상의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모처럼 개인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의 직업 : 미용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1.11.25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인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미용산업은 날이 갈수록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5년 약 3조 4천억원에 달했던 국내 미용산업의 규모가 2020년에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미용시장에 남성의 등장은 미용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헤어미용사를 떠올리지만 2000년대부터 급부상한 피부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도 미용업의 일부이다. 손님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영업이 미용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1장은 미용업의 세계로 미용사의 역사와 미용사에게 필요한 적성, 미용 산업의 현황 등을 소개했다. 미용업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갖는 특수성이 있는데, 이를 보면 미용사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본다. 제2장은 미용사의 종류와 근무 환경으로 헤어미용사, 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를 직업별로 소개하였다. 각 직업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어 미용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제3장은 미용사가 되는 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의 현황과, 자격증 시험, 면허 취득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Part One: History 1. 미용의 역사와 미용사 2. 미용업의 특수성 3. 국내 미용산업 현황 4. 남성과 미용 Part Two: Who & What 1. 헤어 미용사 2. 피부 미용사 3. 메이크업 아티스트 4. 네일 아티스트 Part Three: Get a Job 1.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 2. 미용사 자격증 시험 3. 미용사의 면허 4. 외국의 미용사 자격제도 Part Four: Reference 1. 미용 관련 학교 2. 위생관리 관련 자료 미용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미용사》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목마와 숙녀
예가 / 예가 편집부 엮음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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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청소년 학습예가 편집부 엮음


사고와 논술
민음인 / 권종철 지음 / 2007.11.21
18,000

민음인청소년 학습권종철 지음
비판적인 읽기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이 제대로 선행되어야 좋은 논술문을 작성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 대비에는 논리와 사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통합 논술의 문제 유형을 19가지로 정리하였다. 수록된 문제는 문제에 대한 분석 및 해설과 함께 예시 답안이 수록되어 있어 스스로 답안 작성 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저자의 말 통합 논술 만점 대비법 1.비판적 사고와 논술 1장|통합 교과형 논술의 정체 2장|왜 비판적 사고가 대안인가? 3장|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4장|언어적 자료와 비언어적 자료 2.논술 시험 문제를 해부해 보자 1장|제시문 1.제시문의 종류 2.제시문 간의 관계 2장|논제 1.내용 파악형 2.추론형 3.평가형 4.문제 해결형 3.내용 파악형 논술 1장|중심 생각 2장|요약 3장|맥락 4장|관점 5장|자료 해석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4.추론형 논술 1장|명제와 논증 2장|논리적 귀결 3장|입증 4장|추정 5장|사례 제시 6장|다른 곳에 적용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5.평가형 논술 1장|타당성 2장|정당성 3장|계획 평가 4장|비교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6.문제 해결형 논술 1장|설명 2장|증명 3장|방법 제시 4장|상황 판단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루시의 기억
별숲 / 권요원 (지은이)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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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권요원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28권. 인공 지능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기자로 일하던 엄마의 실종으로 방황하는 소녀 가온이와 간병 로봇 루시를 둘러싸고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루시는 로봇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코윌(Co-Will)에다 특별 주문해서 받은 간병 로봇인데, 실종된 엄마와 얼굴과 모습이 똑같게 만들어졌다. 엄마가 너무도 그리운 가온이는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두뇌 속 엄마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 루시의 메모리에 입력한다. 엄마의 기억을 메모리에 입력받은 루시는 서서히 엄마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되는데...프롤로그 ...... 9 학교 폭력 위원회 ...... 14 특별 주문 ...... 25 이웃집 소년 ...... 38 살아야 할 이유 ...... 48 NCR_WA18 루시 ...... 58 엄마의 선물 ...... 69 교감 ...... 81 도플갱어 ...... 94 업데이트 ...... 106 메모리 액세스 ...... 118 Z박사의 연구실 ...... 131 성장의 임계점 ...... 146 작동 오류 ...... 158 특이점이 온다 ...... 170 미래가 올 것이다! ...... 183 컴뱃 시스템 ...... 196 영혼의 교차점 ...... 209 에필로그 ...... 222인공 지능 로봇에 인간의 기억을 이식하면 그 로봇은 자아를 가진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수년 전부터 국내에서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청소년 SF가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다. 예전에 인공 지능 로봇은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존재였지만, 급격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문명의 영향으로 인공 지능 로봇은 지금 현실 속에 존재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서 인공 지능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고, 그만큼 영향력과 존재감도 커질 것이다. 그런 이유로 미래 세상의 궁금함이 더욱 큰 청소년 독자들에게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SF는 흥미로움 이상의 특별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인공 지능 로봇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킬 청소년 SF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권요원 작가의 《루시의 기억》은 인공 지능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기자로 일하던 엄마의 실종으로 방황하는 소녀 가온이와 간병 로봇 루시를 둘러싸고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루시는 로봇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코윌(Co-Will)에다 특별 주문해서 받은 간병 로봇인데, 실종된 엄마와 얼굴과 모습이 똑같게 만들어졌다. 엄마가 너무도 그리운 가온이는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두뇌 속 엄마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 루시의 메모리에 입력한다. 엄마의 기억을 메모리에 입력받은 루시는 서서히 엄마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엄마와 생김새와 말, 행동이 똑같게 된 루시를 로봇으로 봐야 할까, 실종된 엄마를 대체하는 인간으로 봐야 할까?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인간이 가진 기억의 의미’과 ‘인공 지능 로봇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긴박한 사건들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실존을 찾고자 하는 루시의 행동은 우리가 미래 사회에 만날 인공 지능 로봇을 현시점에서 진지하게 통찰해 보게끔 한다. 또한 《루시의 기억》은 엄마의 실종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소녀 가온이가 간병 로봇 루시를 통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고 상실감을 극복하는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가온이는 엄마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는 AI 로봇 루시를 통해 성장통을 겪으며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이 책은 초고령화 시대, 간병 로봇이 활성화된 가까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 등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청소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
동아엠앤비 / 김우주, 강규태 (지은이) / 2021.12.10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김우주, 강규태 (지은이)
전염병이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무엇이 전염병을 일으키고 퍼지게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 이들 위협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해 왔는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계속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떠한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도 짚어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다양한 전염병이 인류 역사와 많은 상호 작용을 해왔다. 전염병은 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심지어 멸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언론 통제나 식민 지배와 같은 역사적 상황이 전염병이 퍼지고 사망자를 늘리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 경험을 숙지하고 현재의 의학 정보를 이해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작가의 말 1부 전염병이란 무엇인가 1장 인류와 전염병 2장 병원체 3장 감염 경로 4장 면역 5장 감염력과 독성의 지표 -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2부 주요 전염병 1장 말라리아 2장 천연두 3장 에이즈 4장 인플루엔자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3부 전염병과 역사 1장 유럽의 역사를 바꾼 흑사병 2장 천연두와의 전쟁 3장 스페인 인플루엔자와 미국의 언론 검열, 그리고 3.1 운동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4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중 해부 1장 코로나19의 유래 2장 전파 경로와 증상, 그리고 진단 3장 코로나19 팩트 체크 4장 변이 바이러스들과 향후 전망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5부 코로나19 이후 전염병과의 싸움 1장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2장 백신 3장 전염병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이유 4장 전염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맺음말 참고문헌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의 전쟁이다 전염병은 세계 인류 역사를 크게 변화시켜 왔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전염병은 인간에게 있어 미지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전염병의 원인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전염병은 우리가 극복해 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전염병의 실체가 밝혀진 이후, 인류는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여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과거에 치명적이었던 여러 전염병을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전염병이 여전히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수십 년 간 많은 신종 전염병이 출현했으며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와 도시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빠르게 진행된 세계화로 인해 지구 한쪽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되었다. 전염병에 대응하는 기술은 발전했지만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쉽게 전염병이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도전에 관해 인류가 어떻게 맞서 싸워 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고 전염병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해 구체적인 상황에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전염병이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무엇이 전염병을 일으키고 퍼지게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 이들 위협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해 왔는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계속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떠한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도 짚어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다양한 전염병이 인류 역사와 많은 상호 작용을 해왔다. 전염병은 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심지어 멸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언론 통제나 식민 지배와 같은 역사적 상황이 전염병이 퍼지고 사망자를 늘리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 경험을 숙지하고 현재의 의학 정보를 이해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대책은 무엇일까? 저자 김우주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전염병에 관해 연구해 왔으며 국립보건원, 대한감염학회, 백신혁신센터 등 현장에서 전염병이 어떻게 나타나고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지켜봐 온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병에 관한 최선의 대책으로 올바른 정보 습득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 전염병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정상적인 예방과 치료를 하지 못하여 병에 감염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전염병과 관련된 정보 습득에 있어 수박 겉핥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원리 이해, 지식 습득, 응용의 3단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수십 년에 걸쳐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염병에 관한 원리 이해, 지식 습득, 응용을 넘나드는 유기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내는 힘은 물론이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양해 전염병에 관해 깊게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모두 느꼈겠지만, 여전히 전염병은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수십 년 간 수많은 신종 전염병이 출현했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와 도시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빠르게 진행된 세계화로 인해 지구 한쪽 구석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염병에 대응하는 기술은 발전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전염병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인류와 전염병 당시 런던에서는 도시에서 사용한 하수가 상수도로 유입되어 오염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콜레라의 원인이 물의 오염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나쁜 공기 때문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비책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스노우는 콜레라가 퍼진 지역이 어디인지, 어디서 몇 명이나 사망했는지를 지도에 정리하며 콜레라가 퍼지는 패턴을 찾았습니다. 바로 ‘감염 지도’를 만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스노우는 콜레라가 물을 길어내는 펌프를 중심으로 퍼졌다는 점을 발견해냅니다.- 감염 경로 만약 독성과 전염력이 모두 강한 병원체가 출현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성은 점점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외모와 성격이 조금씩 다르듯이 병원체도 개체마다 독성이 다른데, 독성이 강한 개체는 숙주가 금방 죽기 때문에 널리 퍼지지 못하고 독성이 약한 개체가 주로 퍼져서 결국에는 독성이 약한 개체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은 대략적이고 장기적인 경향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도 전염력과 독성이 계속 강하게 유지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감염력과 독성의 지표


10대를 위한 친절한 토론 교과서
글담 / 김상현.이승현 글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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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청소년 인문,사회김상현.이승현 글
내신과 입시에서 토론과 면접이 강화된 시대 중고생에게 토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최근 교육계의 키워드는 단연 ‘자기주도학습’이다. 교과서도 학생 참여 위주로 바뀌어, 실험이나 토론 등이 강화되었다. 또한 발표와 토론 등의 수행평가 점수가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비중도 더욱 커졌다. 한 마디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만큼 토론 점수도 내신 성적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내신과 면접만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의 경우 전국 72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던 것이 2012년에는 120개 학교로 확대 실시된다. 이 중에는 일반고 40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과학고는 신입생의 절반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뽑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연세대의 경우에는 2012년도 수시모집에서 토론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서 면접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대두었다. 이제 중고생에게 토론은 단지 스펙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된 것이다. 『십대를 위한 친절한 토론 교과서』는 이런 현실에 맞춰 출간한 자기주도 토론 교과서이다. 공동저자인 김상현·이승현은 학원에서 각각 10년, 5년간 언어영역과 논술, 독서 토론을 강의해 온 베테랑 강사이다.프롤로그 1장 고정관념 비틀기;토론은 00이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다 토론은 역지사지의 실천이다 토론은 자기관리다 토론은 자신감이다 토론은 열정이다 토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토론은 리더십이다 토론은 음모론자의 친구이다 2장 몸풀기;토론을 위한 준비운동 수다로 시작하기 잘 들어주기 메모의 습관 공감대 형성하기 ‘우동집 시위설’ 토론의 예절 3장 달리기:말문이 트이는 토론 공식 말문이 트이는 제1공식: 첫 문장의 명사→가장 많이 나오는 명사=핵심어 말문이 트이는 제2공식: 핵심어+화자의 생각(긍정 또는 부정)=주제문 말문이 트이는 제3공식: 핵심어+자신의 생각+이유제시+부연설명=두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4공식: 주제문+이유+부연설명+주제문=양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5공식: 비유적 예시+이와 마찬가지로,따라서+주제=유추 말문이 트이는 제6공식: 상대방의 주장+그러나+자신의 주장+이유 제시+(자신의 주장)=반론 제시 4장 토론의 현장;토론의 유형과 토론대회 참가 노하우 인원별 토론 유형별 토론 주제별 토론 토론대회 참가하기 5장 필살기;토론에서 승리하는 비결 학습의 습관을 토론에서 활용하기 고전 정독하기 어휘력 높이기 부록 토론의 기초를 다지는 시상용어 토론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성어 친절한 단어장* 토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라! 6가지 토론 공식으로 배우는 토론 많은 학생들이 국어보다 논술을 어려워하고, 토론은 더더욱 어려워한다. 토론은 똑똑한 학생이나 책을 많이 읽은 학생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6가지 토론 공식’으로 토론을 배울 수 있는 토론 교과서이다. 6가지 토론 공식은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공식이다. 핵심어를 찾는 공식, 주제문을 찾는 공식, 두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양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유추하기, 반론하기 등 6가지 공식에 충실하면 누구나 쉽게 토론에 임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식을 설명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토론대회와 논술대회 등의 주제문이나 예문을 통해 공식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 읽기만 해도 토론 능력이 길러지는 책 이 책은 마치 토론을 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서술해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하듯 책을 읽을 수 있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라는 이 책의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이다. 뿐만 아니라 안락사, 동성애, 보편적 아름다움은 존재하는가? 등과 같은 주제 토론을 비롯하여 30분 배달제 폐지, 프랑스의 부르카 착용 금지, 리비아 사태 해결 전망 등과 같은 핫이슈들을 예로 들어 토론을 설명해 읽는 것만으로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대회,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방법과 준비 노하우, 토론에서 승리는 비결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더 나아가 토론(논술)대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사용어와 고사성어, 헷갈리기 쉬운 단어까지 수록했다. 따라서 이 책을 혼자 책을 읽으며 토론을 연습하고 토론대회 준비까지 마칠 수 있을 것이다. * 토론은 최상의 자기주도학습법이다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학생 선발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 과외 활동 중 하나가 토론대회 참가 경력과 수상실적이다. 토론을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대안을 찾아보는 경험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민족사관고나 국제중과 같은 일부 학교에서만 토론식 수업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며 서서히 상황이 변화하였다. 토론식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토론 연수를 받고 있고, 사교육계에서도 사고력 신장을 위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은 정답을 찾아 암기하는 활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답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상대방의 주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통합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수동적인 학생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다.
십대에 익혀야 할 좋은습관 33
기원전 / 쑤샨 지음, 윤인정 옮김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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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청소년 자기관리쑤샨 지음, 윤인정 옮김
1.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성공의 초석을 다져라 2.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라 3.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떠오르는 영감을 곧바로 기록하라 4. 보고, 듣고, 생각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길러라 5. 흥미의 씨앗을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라 6. 긍정적인 사고는 아름다운 희망과 결과를 가져온다 7. 자신감은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8. 용감하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라 9.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10. 미소는 성공의 가장 아름다운 통행증이다. 11.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과하는 습관을 길러라 12. 존중받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1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14.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가져라 15. 관용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이다 16.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습관은 가장 순결한 마음의 꽃이다 17. 사치와 낭비를 없애고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길러라 18. 눈앞의 작은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19.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공상이다, 바로 행동하라 20. 성공의 열쇠는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21. 절망과 좌절은 가장 훌륭한 학교이다 22.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 절대 포기하지 말라 23.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라 24. 작은 일이라도 집안일을 도와라 25. 책이라는 지식의 샘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어라 26.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게 하라 27. 컴퓨터에 중독되지 않도록 절제하여 사용하라 28. 건강을 해치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 29. 충동적인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우정을 다져라 30.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라 31. 선생님의 수업방식에 적응하라 32. 바른 생활습관을 위해 어려서부터 준법정신을 길러라 33. 애국심을 길러 책임감과 자존감을 키워라인생을 결정하는 습관의 힘 나폴레온 힐은 이렇게 말했다. “습관은 사람을 성공시킬 수도 있고, 파멸시킬 수도 있다.” 습관은 성격을 만들고, 성격은 그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습관이란 인생의 기초이다. 아울러 그 기초 수준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다. 지금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가, 그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의 인생을 결정한다. 습관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성격을 형성하는 데도 영향을 미쳐 미래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기른 좋은 습관은 그의 일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흔히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 일컫는다. 인생에서 누구나 거쳐 가는 한 과정인 이 청소년기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도 그들이 하는 고민들은 세계 어느 나라나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먼저 세대를 살아간 어른들이 아이들이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얘기들이 어른들의 잔소리로만 여겨질 뿐 귀에 들어오지 않기 마련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천할 만한 좋은 습관 33가지를 엄선해 놓았다. 각 장마다 교훈이 될 만한 예화나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청소년 여러분이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은 고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이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인생에 나침반이 되고 생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 (전3권)
씨드북 / 스테이시 매카널티, 클레르 카스티용,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은이), 강나은, 김주경, 이정주 (옮긴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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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청소년 문학스테이시 매카널티, 클레르 카스티용,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은이), 강나은, 김주경, 이정주 (옮긴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살피면서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안내하는 책들을 모아 구성했다. 외모, 진로,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있다. <청소년 마음 상담소>를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방향이 잡힐 것이다.4월에 세상이 끝나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고슴도치 그녀들청소년들의 여린 마음을 어루만지는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는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살피면서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안내하는 책들을 모아 구성했어요. 외모, 진로,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있어요. <청소년 마음 상담소>를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방향이 잡힐 거예요. 1. 4월에 세상이 끝나 지구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다고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엘리너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고 주장하는 하버드 박사의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이 와중에 하나뿐인 친구 맥은 내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전학 가겠다고 한다. 학교에서 맥과 함께 지구 종말 대비 동아리를 만들고, 학교에서 제일 짜증 나는 아이 런던과 종말 대비 소식지를 만들면서 엘리너의 세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날, 엘리너는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까? 2.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새로운 규칙: 절대로 몸을 웅크리지 말 것! 수진은 항상 입을 다문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말 것!’ 그건 수진의 규칙이다. 그리고 누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대신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확인한다. 귀에 착용한 보청기를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렇게 웅크린 채 살아가던 수진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사건이 불어닥친다. 3. 고슴도치 그녀들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에 가시를 세우고 사는 그녀들의 이야기 이혼 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버린 엄마와 어린 동생을 돌보며 냉소적인 성격으로 변한 중2 ‘마리나’. 그리고 아빠의 언어폭력에 마음의 문을 닫고 책 속으로 도피해 살아온 사서 ‘쥐스틴’. 부모에게 상처받은 마리나와 쥐스틴, 두 여자의 회복과 연대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듯 섬세하게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