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신과 입시에서 토론과 면접이 강화된 시대
중고생에게 토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최근 교육계의 키워드는 단연 ‘자기주도학습’이다. 교과서도 학생 참여 위주로 바뀌어, 실험이나 토론 등이 강화되었다. 또한 발표와 토론 등의 수행평가 점수가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비중도 더욱 커졌다. 한 마디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만큼 토론 점수도 내신 성적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내신과 면접만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의 경우 전국 72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던 것이 2012년에는 120개 학교로 확대 실시된다. 이 중에는 일반고 40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과학고는 신입생의 절반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뽑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연세대의 경우에는 2012년도 수시모집에서 토론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서 면접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대두었다. 이제 중고생에게 토론은 단지 스펙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된 것이다.
『십대를 위한 친절한 토론 교과서』는 이런 현실에 맞춰 출간한 자기주도 토론 교과서이다. 공동저자인 김상현·이승현은 학원에서 각각 10년, 5년간 언어영역과 논술, 독서 토론을 강의해 온 베테랑 강사이다.

출판사 리뷰
* 토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라!
6가지 토론 공식으로 배우는 토론
많은 학생들이 국어보다 논술을 어려워하고, 토론은 더더욱 어려워한다. 토론은 똑똑한 학생이나 책을 많이 읽은 학생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6가지 토론 공식’으로 토론을 배울 수 있는 토론 교과서이다. 6가지 토론 공식은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공식이다. 핵심어를 찾는 공식, 주제문을 찾는 공식, 두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양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유추하기, 반론하기 등 6가지 공식에 충실하면 누구나 쉽게 토론에 임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식을 설명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토론대회와 논술대회 등의 주제문이나 예문을 통해 공식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 읽기만 해도 토론 능력이 길러지는 책
이 책은 마치 토론을 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서술해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하듯 책을 읽을 수 있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라는 이 책의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이다. 뿐만 아니라 안락사, 동성애, 보편적 아름다움은 존재하는가? 등과 같은 주제 토론을 비롯하여 30분 배달제 폐지, 프랑스의 부르카 착용 금지, 리비아 사태 해결 전망 등과 같은 핫이슈들을 예로 들어 토론을 설명해 읽는 것만으로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대회,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방법과 준비 노하우, 토론에서 승리는 비결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더 나아가 토론(논술)대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사용어와 고사성어, 헷갈리기 쉬운 단어까지 수록했다. 따라서 이 책을 혼자 책을 읽으며 토론을 연습하고 토론대회 준비까지 마칠 수 있을 것이다.
* 토론은 최상의 자기주도학습법이다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학생 선발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 과외 활동 중 하나가 토론대회 참가 경력과 수상실적이다. 토론을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대안을 찾아보는 경험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민족사관고나 국제중과 같은 일부 학교에서만 토론식 수업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며 서서히 상황이 변화하였다. 토론식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토론 연수를 받고 있고, 사교육계에서도 사고력 신장을 위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은 정답을 찾아 암기하는 활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답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상대방의 주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통합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수동적인 학생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상현 & 이승현
김상현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정일학원’, 언어논술학원 ‘스카이플라톤’ 등에서 10년 동안 언어영역, 국어와 논술을 가르쳤다. 이승현은 성균관 대학교에서 유교철학을 공부했다. 언어논술학원 ‘스카이플라톤’에서 언어논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5년차 언어논술, 독서 토론 강사이다. 10년 동안 국어와 논술을 가르친 김상현의 ‘경험’과 5년차 독서 토론 강사인 이승현의 ‘현장감’을 살려 생각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읽으면 자연스럽게 토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책을 쓰게 되었다.
토론은 국어와 논술을 기초로 한다. 하지만 기존의 국어 문제집이나 논술 책과는 다르게, 정해진 틀이나 구성이 없다. 주제나 구성원에 따라서 얼마든지 내용과 구성이 자유롭게 바뀔 수 있다. 그런 유연성 때문에 학생들은 토론을 더 어려워한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는 ‘국어는 쉽다. 하지만 논술은 어렵다. 토론은 더 어렵다.’는 말이 오간다. 하지만 토론과 논술과 국어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해)라는 하나의 목표로 가는 세 갈래의 길이다. 이것이 이 책의 존재 이유이자, 집필 이유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고정관념 비틀기;토론은 00이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다
토론은 역지사지의 실천이다
토론은 자기관리다
토론은 자신감이다
토론은 열정이다
토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토론은 리더십이다
토론은 음모론자의 친구이다
2장 몸풀기;토론을 위한 준비운동
수다로 시작하기
잘 들어주기
메모의 습관
공감대 형성하기
‘우동집 시위설’ 토론의 예절
3장 달리기:말문이 트이는 토론 공식
말문이 트이는 제1공식: 첫 문장의 명사→가장 많이 나오는 명사=핵심어
말문이 트이는 제2공식: 핵심어+화자의 생각(긍정 또는 부정)=주제문
말문이 트이는 제3공식: 핵심어+자신의 생각+이유제시+부연설명=두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4공식: 주제문+이유+부연설명+주제문=양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5공식: 비유적 예시+이와 마찬가지로,따라서+주제=유추
말문이 트이는 제6공식: 상대방의 주장+그러나+자신의 주장+이유 제시+(자신의 주장)=반론 제시
4장 토론의 현장;토론의 유형과 토론대회 참가 노하우
인원별 토론
유형별 토론
주제별 토론
토론대회 참가하기
5장 필살기;토론에서 승리하는 비결
학습의 습관을 토론에서 활용하기
고전 정독하기
어휘력 높이기
부록
토론의 기초를 다지는 시상용어
토론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성어
친절한 단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