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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장편소설 40
리베르 / 박경리 (지은이), 채호석, 김형주, 권복연 (엮은이) / 2022.12.23
22,000원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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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학습
박경리 (지은이), 채호석, 김형주, 권복연 (엮은이)
쉽고 재미있는 문학 공부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활용했다.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서 풀이했고, 본문 중간중간 주석을 달아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서 ‘작품 길잡이’,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까요?’ 등으로 작품을 상세히 분석했다. 아울러 작품 내용에 맞는 다채로운 삽화를 수록해 중장편 소설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청소년들이 경험의 세계를 확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방대한 서사를 담고 있는 한국 중장편 소설을 읽는 것이다. 소설 읽기를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은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머리말 작품 미리보기 이인직 혈의 누 이광수 무정 염상섭 만세전 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천변풍경 심 훈 상록수 채만식 탁류, 태평천하, 민족의 죄인 김동인 대수양 이태준 해방 전후 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이문구 관촌수필 윤흥길 장마,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완장 조세희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박완서 나목, 엄마의 말뚝2,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이문열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권정생 몽실언니 강석경 숲속의 방 조정래 태백산맥 박경리 토지 최명희 혼불 이순원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최인호 상도 신경숙 외딴 방 김 훈 남한산성 더 읽어볼 작품 최인훈 광장 현기영 순이 삼촌 양귀자 일용할 양식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한 강 채식주의자 김려령 완득이한 권으로 읽는 한국 중장편 소설의 모든 것!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해설과 질문이 부실한 책이 대부분이다. 『한국중장편소설 40』은 쉽고 재미있는 문학 공부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활용했다.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서 풀이했고, 본문 중간중간 주석을 달아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서 ‘작품 길잡이’,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까요?’ 등으로 작품을 상세히 분석했다. 아울러 작품 내용에 맞는 다채로운 삽화를 수록해 중장편 소설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청소년들이 경험의 세계를 확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방대한 서사를 담고 있는 한국 중장편 소설을 읽는 것이다. 소설 읽기를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은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한국중장편소설 40』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는다. -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면밀히 검토한다. - 해설은 ‘작품 길잡이,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까요?’로 나누어 작품의 완전한 이해를 도모한다. - 등장인물의 관계나 소설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물 관계도’와 ‘소설 한 장면’을 넣는다. - 어려운 어휘는 간략한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 작품 40편 수록!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 위주로 엄선했다. 동시에 각 작품이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 예술성, 대중성 등을 고려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작품을 수록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토지」, 「혼불」에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수록하였고,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 영화로 제작된 「완득이」까지 ‘더 읽어볼 작품’으로 수록하여 더 폭넓고 다채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다양한 장치로 작품의 모든 것을 해설했다!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서 풀이해 빠른 이해를 도모했다. 작품마다 실려 있는 인물 관계도를 통해 인물들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본문 중간중간에는 주석을 달아 작품을 자세히 해설했다. ‘작품 길잡이’를 통해 작품의 얼개를 한눈에 제시했고, ‘생각해 볼까요?’를 통해 작품의 요점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작품의 끝부분마다 작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소개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논술·수행평가에도 대비했다.
이방인
살림 / 알베르 카뮈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11.17
12,000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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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알베르 카뮈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주인공 뫼르소는 이상하리만치 무심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장례일 이튿날에 해수욕을 하며, 영화를 보고 여자 친구 마리와 시간을 보낸다. 뫼르소는 그의 친구 레몽과 해변에 갔다가 레몽과 아랍인 패거리의 싸움에 휘말려 권총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계속되는 재판 속에서, 별 동기 없이 살인을 했다고 주장하는 뫼르소의 입지는 불리해져만 가고 결국 사형 선고를 받는다.제1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2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이방인』을 찾아서행복과 부조리는 같은 땅에서 태어난 두 아들이다. 카뮈의 ‘부조리 문학’ 중 역작! 당신은 이 사형수를 이해할 수 있는가? 내 미래 저 깊은 곳으로부터 오는 그것을…… “이 진실이 나를 붙들고 있는 것만큼 이 진실을 부여잡고 있어. 나는 옳았고 옳으며 언제나 옳을 거야.” ‘태양’ 때문에 살인을 하다니! 도무지 말이 안 된다. 뫼르소가 횡설수설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태양과 살인이라는 두 현실을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에게조차 그 말이 우스꽝스럽게 여겨진 것이 당연하고 법정에서 웃음이 터지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횡설수설할 수밖에 없는 그 말이, 논리에서 벗어나는 그 말이, 자기가 보기에도 우스꽝스럽고 법정 방청객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한 그 말이 실은 진실이라는 것, 바로 거기에 이 작품의 핵심이 존재한다. 정말로 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는 사실, 하지만 아무에게도 설명할 수도 없고, 아무도,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그 사실,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의 핵심이다. 작품에서 우리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뫼르소의 무심함만이 아니다. 작품 속의 중요 사건들이 모두 우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니 차라리 우연적인 일들의 연속적인 단절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중요 사건들만 나열해보자. 어머니의 죽음, 장례식, 해수욕, 마리와의 정사, 레몽의 치정 사건에의 연루, 해변, 작은 샘, 아랍인, 태양과 다섯 번의 권총 발사, 재판. 이 모든 사건(?)은 그 어떤 인과관계로도 맺어져 있지 않다. 뫼르소라는 한 인간의 삶 속에서 우연히 벌어진 일들일 뿐이다. 그뿐 아니다. 그 모든 사건은 이 소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아랍인 살해와는 아무 연관도 없다. 『이방인』은 작품 속의 사건들을 일종의 인과관계로 치밀하게 맺어주고 있는 소설이 아니다. 역으로 이 작품 속 사건들이 그저 우연일 뿐이라는 것을 아주 정교하고 치밀하게 구성한 작품이다. 우리의 존재가 그냥 의미 없게 세상에 던져진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일들도 그냥 우연히 그렇게 벌어진 것임을 공들여 보여준 작품이다. 그러니 그 사건 간에는 아무런 인과의 고리도 없다. 그런데 그렇게 아무런 연관도 없던 일들이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인과(因果)의 연결 고리로 빈틈없이 맺어진다. 우연히 벌어진 사건들이 모두 살인 사건의 원인이 되며, 뫼르소가 무심코 한 행동들은 모두 의도적인 행동들이 된다. 바로 검사에 의해서이다. 그는 그 우연들, 무의식적인 행동들을 살인 사건이라는 하나의 결과의 원인으로 꿰맞춘다. 그의 논리에 의해 뫼르소의 행동, 생각, 심지어 그의 심리 상태까지도 살인의 원인이 된다. 그 모든 것이 인과의 고리라는 합리적(?) 질서 속에 일사불란하게 정렬된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이방인』과 『페스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하며 수많은 세계고전 문학 중 100권을 엄선, 2023년 연말을 끝으로 모두 출간되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내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검사의 핵심적인 생각은 내가 범죄를 미리 계획했다는 것이었다. 최소한 그는 그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는 스스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내가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그것도 이중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첫째로 명명백백한 사실에 비추어, 다음으로는 범죄를 저지른 이 영혼의 심리 상태가 제공하는 어두컴컴한 조명 안에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그는 엄마의 죽음으로부터 출발해 사실들을 요약했다. 그는 나의 무감각, 엄마의 나이도 몰랐다는 사실, 장례식 다음 날 한 여자와 함께 해수욕을 갔던 일, 그녀와 함께 영화를, 그것도 페르낭델의 영화를 보았던 일, 마지막으로 마리와 함께 내 집으로 갔던 일들을 상기시켰다. 나는 모든 것이 지극히 간단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날 내게 일어난 일을 되짚어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나는 이미 그에게 해주었던 말을 되풀이했다. 레몽, 해변, 해수욕, 싸움, 그리고 다시 해변, 작은 샘, 태양과 다섯 번의 권총 발사. 거리로 나서자 피곤한 데다 집의 덧창을 열지 않고 있었던 탓에, 이미 햇볕이 가득한 한낮이 마치 내 따귀를 때리는 것 같았다.
시를 품고 옛 노래를 부르다
글누림 / 류수열 지음 / 2012.09.28
9,500
글누림
청소년 문학
류수열 지음
어려운 고전문학 중에서도, ‘고전 시가’ 작품을 따로 모아 해설한 책으로, 무수히 많은 시가 작품들 중에서 정말 중요한 작품을 종류별로 뽑아 필수로 알아야 하는 작품들을 간추려 묶었다. 문제풀기, 암기, 외우기 식의 교재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에게 천천히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게 한다. 구성을 보면, 1부 고대가요, 2부 향가와 속요, 3부 시조, 4부 민요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의 종류들도 노래로 가창되었던 시가작품이라 어디서든지 한번은 들어본 친근한 작품들도 있다. 그 해설 또한 현대적인 배경을 빗대어 설명하고 작품에서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풀이하여 읽기 쉽다. 어려운 단어는 작품을 읽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본문에도 그 뜻을 명시해 두었다.머리말 1부 고대가요 고대가요에 대하여 1. 탄생에서 죽음까지 공무도하가 / 구지가 / 황조가 작품해설 2부 향가와 속요 향가와 속요에 대하여 2. 신라인의 애환 서동요 / 헌화가 / 제망매가 작품해설 3. 고려인의 삶과 꿈 사모곡 / 상저가 / 가시리 작품해설 3부 시조 시조에 대하여 4. 노래로 대결하기 하여가 / 단심가 / 까마귀 싸우는 골에~ / 까마귀 검다 하고~ 작품해설 5. 노래로 시름 풀기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 매아미 맵다 울고~ 작품해설 6. 자연과 전원, 그리고 인간 청산도 절로절로~ / 십년을 경영하야~ / 비 오는데 들에 가랴~ / 동창이 밝았느냐~ 작품해설 7. 무인의 기개 삭풍은 나무 끝에~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작품해설 8. 노래가 품은 역사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방 안에 켠 촛불~ / 가노라 삼각산아~ / 청석령 지났느냐~ 작품해설 9. 고행에서 성숙으로 오우가 / 견회요 작품해설 10. 비웃기와 비꼬기 태산이 높다 하되~ / 두꺼비 파리를 물고~ 작품해설 11. 새 울고 귀뚜라미 울고 임 그린 상사몽이~ / 공산에 우는 접동~ 작품해설 12. 사랑과 이별과 눈물 어져 내 일이야~ / 청산리 벽계수야~ / 묏버들 가려 꺾어~ / 이화우 흩뿌릴 제~ 작품해설 13. 상상으로 시름 달래기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 한숨아 세 한숨아~ / 어이 못 오던가~ 작품해설 4부 민요 민요에 대하여 14. 말의 재미와 말의 힘 나무 노래 / 새야 새야 작품해설 15. 서러워라, 시집살이 잠 노래 / 시집살이 노래 작품해설 16. 아리랑에 담긴 애환 진도 아리랑 / 밀양 아리랑 작품해설 17. 일으켜 세우기와 가라앉히기 강강술래 / 쾌지나 칭칭나네 / 자장노래 작품해설노래로 가창되었던 시가 작품 수록,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쉽게 풀이한 청소년 필독서! 한권으로 끝내는 고전 시가! “이 책은 중학생들은 물론이고 고전작품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생들에게도 독서의 재미를 줄 것이다” 1. 쉬운 해설, 고전이 어렵다는 편견은 버려라! 문학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학생들은 새로운 교육과정 속에서 늘 새로운 문학을 접하고 배우게 된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만 해도 여러 가지며, 그 속에 담긴 작품들도 천차만별이다. 그중에서도 ‘고전문학’은 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생에게 어려운 문학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말 그대로 ‘고전’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 이해도 어려울뿐더러 원문인 한문까지 접하게 되어, 학생들은 읽고 배우기를 꺼려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책은, 어려운 고전문학 중에서도, ‘고전 시가’ 작품을 따로 모아 해설한 책이다. 이 책은 고전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책이다. 어떻게? 이 책 <시를 품고 옛 노래를 부르다>의 구성을 보면, 1부 고대가요, 2부 향가와 속요, 3부 시조, 4부 민요로 이루어져 있다. 무수히 많은 시가 작품들 중에서 정말 중요한 작품을 종류별로 뽑은 것이다. 필수로 알아야 하는 작품들을 간추려 묶었다. 작품의 종류들도 노래로 가창되었던 시가작품이라 어디서든지 한번은 들어본 친근한 작품들도 있다. 그 해설 또한 현대적인 배경을 빗대어 설명하고 작품에서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풀이하여 읽기 쉽다. 어려운 단어는 작품을 읽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본문에도 그 뜻을 명시해 두었다. *검치 두덕 : 욕심 언덕. 잠을 자고픈 욕심이 언덕처럼 쌓였다는 뜻. *무상 : 덧없이. *불청 : 원하지 않는. ‘무상’은 문맥적 의미를 알 수 없음. *듣난고니 : 듣는 것이냐? *석반 : 저녁 밥상 *언하당 :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여기서는 ‘생각을 하자마자 바로’라는 뜻. *요수 : 요망한 수. -4부 민요, 「잠 노래」 본문에 있는 단어 풀이 이 책은 여느 고전시가 문제집과는 다르다. 문제풀기, 암기, 외우기 식의 교재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에게 천천히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게 한다. 물론 이직 자신의 처신이 올바르지 않다고 판정하는 것도 주관일 따름이라는 점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이 시조를 토대로 까마귀의 속살이 희고 백로의 속살이 검다는 것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았다고 한다. 확인 결과 까마귀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작가가 이 사실을 알고 지었든 모르고 지었든,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란 겉으로 나타난 모습만으로 어떻다고 단정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 -3부 시조 「까마귀 싸우는 골에~> 해설 중에서 정몽주의 시조와 이방원의 시조를 설명하며 단순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조에 대하여 생각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이 드러난다. 「자장노래」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므로 단조로운 가락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노랫말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달라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앞의 작품은 운율이 4.4조로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조로운 느낌으로 강의하는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는 저절로 졸음이 쏟아오듯이 ‘자장노래’ 또한 그런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야 했을 것이다. 이 노래를 반복하며 어르고 달래다 보면 어느새 아기는 곤히 잠들어 있고, 어머니도 잠들 수 있었을 것이다. -4부 민요 「자장노래」 해설 중에서 작품의 특징과 운율을 설명하는 문단이다. 읽어보면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듯한 해설로, 어렵다는 거부감 없이 고전에 다가갈 수 있다. 또한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준다. 덮어놓고 외우는 고전작품이 아닌, 왜 읽어야 하며, 왜 올바르게 감상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처럼 노래는 인간의 보편적인 속성도 드러내고 사회상도 그려낸다. 이런 노래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오늘날의 우리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그것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인간의 속성은 좀처럼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고, 또 세상살이의 어려움은 어떤 사회에서나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옛 노래에 담긴 생각과 삶은 과거 우리 선조들의 것이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 자신의 것이기도 하다. 아마도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니 옛날은 우리의 ‘오래된 미래’인 셈이다. -본문 중에서 고전이란 오늘날의 우리 문학과 다르면서도 같은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나 삶이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어떤 속성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것과 다르면 다른 대로, 같으면 같은 대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다른 사람의 삶을 접해 보면 나의 안목을 더 넓힐 수 있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보면 동질감을 느끼면서 감동을 얻게 되는데, 이것이 곧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이다. -머리말 중에서 2.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한눈에 보자 앞서 말한 4부까지로 구성된 작품들 모두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작품들을 쉽게 이해하고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과서에도 작품에 관한 설명이 나오지만, 자세히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다. 선생님이 주는 다른 자료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책 한 권으로 작품을 쉽게 이해한다는 것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함께 읽으면 고전이 결코 지루하고 어려운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고전을 공부하기 이전에, 필수로 알아야 할 고전 시가 작품을 이 책을 통해 만난다면,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며 심화되는 고전 과목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고전문학 중에서도 노래로 가창되었던 시가 작품, 그 중에서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뜻을 풀이하고 맥락이나 배경에 관한 설명을 덧붙인 것이다. 낯선 말이 동원된 표현을 오늘날 통용되는 말로 고치고, 우리의 삶과 너무 멀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예를 들거나 비유를 통해 쉽게 제시하고자 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이 원래부터 지닌 향기를 부분적으로는 훼손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의 고전을 접해 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현대적 감각으로 풀이하는 데 과감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분량의 제한, 시간의 제약으로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부분까지 가급적 포함시키고자 했다. -머리말 중에서 3. ‘이해’에서 한걸음 더! 작품 해설 뒤에는 ‘한걸음 더’라는 문제풀이가 있다. 문제풀이라고 해서 단순히 작품에 나오는 단어가 무엇이냐, 내용이 무엇이냐, 주제가 무엇이냐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작품을 읽고,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문제들이다. 1. 「서동요」는 선화공주와 인연을 맺으려고 했던 서동의 욕망이 만들어낸 노래이다. 두 사람의 인연이 맺어졌다는 점을 고려하지 말고 서동의 행위를 평가해 보자. 2. 「헌화가」에서 노인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꽃을 꺾어다 바쳤으면서도 마치 수로부인이 시켜서 한 일인 것처럼 노랫말을 만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어떤 경우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3. 「제망매가」는 혈육을 잃은 슬픔을 신앙심으로 승화시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신앙심 외에 슬픔을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위의 문항들은 작품을 조금 더 실생활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도 하지만, 요즘 확일화된 시험, 답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 시험문제들과는 차별되어 있다. 작품을 생각하며, 작품 속에 나오는 화자에 대해 비평해보기도 하고, 실제로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은 시가의 내용을 실생활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작품에서 나오는 슬픔의 승화가 내가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내 자신에게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항을 풀어봄으로서 현재를 살고 있는 ‘나’와 옛 시대를 살았던 작품 속의 화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질 수 있고, 고전 작품의 이해를 떠나 자신의 삶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단순한 해설과 문제풀이가 아닌,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항들은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깊이 생각하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4. 주제별로 모아 엮은 고전 시가 작품들 1부에서 4부까지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모두 주제별로 묶여 있다. 고대가요, 향가와 속요, 시조, 민요가 아무런 순서와 주제 없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주제를 가진 작품들로 묶어 작품들끼리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읽을 때 혼란을 주지 않아 좋다. 그 주제는 자연과 인간, 사랑, 이별, 눈물, 비웃기, 비꼬기, 무인의 기개 등 작품에 따라 다양하다. 3부 시조 10. 비웃기 혹은 비꼬기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양사언 두꺼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안자 건넛산 바라보니 백송골이 떠 있거늘 가슴이 섬뜩하여 풀떡 뛰어 내닫다가 두엄 아래 자빠지거고 모쳐라 날랜 나일망정 어혈 질 뻔하여라. -지은이 모름 양사언의 작품과 작자 미상의 작품을 ‘비웃기 혹은 비꼬기’라는 주제로 한데 묶었다. 시조들도 작자가 다르지만 그 주제는 같을 수도 있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비슷할 수도 있다. 주제별로 묶었기 때문에, 작품을 찾아보기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시조의 해석도 원문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놓았다. 5. 머리말 “고전문학을 왜 읽어야 하나?” 이런 의문을 떠올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저 멀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가깝게는 조선시대의 문학 작품을 읽다 보면, 말도 낯설고 삶도 낯설고 마음도 낯설게 다가온다. 그러니 이런 의문이 떠오르는 건 오히려 자연스럽다. 고전(古典)에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되어 있다. 하나는 오래되었다[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모범[典]이라는 뜻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뜻은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난다. 모범적이어야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작품이 다른 작품들보다 뛰어나서 하나의 모범으로 인정되면 후대 사람들이 보고 배우는 고전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면에서 고전은 다른 작품의 모범이 된다는 뜻일까? 그것은 문학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 중의 하나나 그 전부가 그렇다는 뜻이다. 문학은 보통 내용과 형식, 표현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전은 내용면에서나 형식면에서, 아니면 표현면에서 다른 작품의 모범이 될 정도로 수준 높은 성취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문학의 내용이란 무엇일까? 문학이란 사람의 마음과 삶을 그려낸 것이라 했으니, 이것이 곧 문학의 내용이다. 문학의 형식이란 또 무엇일까? 그것은 갈래 그 자체이기도 하고, 구조이기도 하며, 기법적인 장치이기도 하다. 또 표현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일상적인 언어보다 훨씬 더 정련되어서 재미를 주거나 지적 충격을 낳거나 감동을 자아내는 말을 뜻한다. 이 셋은 하나의 작품 안에서 유기적인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결국 하나로 모이는 셈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고전이란 오늘날의 우리 문학과 다르면서도 같은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나 삶이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어떤 속성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것과 다르면 다른 대로, 같으면 같은 대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다른 사람의 삶을 접해 보면 나의 안목을 더 넓힐 수 있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보면 동질감을 느끼면서 감동을 얻게 되는데, 이것이 곧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편찬하는 제도가 검인정으로 바뀌면서 다수의 고전이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우리의 고전문학 중에서도 노래로 가창되었던 시가 작품, 그 중에서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뜻을 풀이하고 맥락이나 배경에 관한 설명을 덧붙인 것이다. 낯선 말이 동원된 표현을 오늘날 통용되는 말로 고치고, 우리의 삶과 너무 멀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예를 들거나 비유를 통해 쉽게 제시하고자 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이 원래부터 지닌 향기를 부분적으로는 훼손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의 고전을 접해 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현대적 감각으로 풀이하는 데 과감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분량의 제한, 시간의 제약으로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부분까지 가급적 포함시키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고전 시가 작품을 만나면, 교과서에서 접할 때와는 또 다른 감동과 깨달음이 있을 줄로 믿는다. 중학생들은 물론이고 고전작품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생들에게도 독서의 재미를 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도 한다. 이 책을 만드는 데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숨어 있다. 이 책의 원고는 원래 미래의 국어 선생님을 길러내고 있는 글쓴이가 그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서로 질문하면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고쳐 쓰고 다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지인, 김세림, 박수지, 고경덕, 김보미, 이혜선, 채유리. 여기에 각별히 그들의 이름을 밝히면서 고마움을 전한다. 그들이 국어 선생님으로서 교단에 서서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임진성 화백은 이 책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 꼼꼼히 읽으면서 작품에 꼭 어울리는 그림을 정성껏 그려 주었다. 이 책이 다른 책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순전히 그림에서 뿜어 나오는 향취 때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작업을 능숙하고도 재빠르게 수행해 준 글누림출판사의 식구들에게도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도미노를 입은 소년
풀과바람(영교출판) / 남상순 (지은이) /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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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은이)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촉법소년은 현행 소년법상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주로 받는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범죄 행위를 살펴보면 대부분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촉법소년에 의한 강력 범죄도 늘고 있어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자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도미노를 입은 소년》은 어린 시절 우연한 사고가 만든 복잡한 관계 속에서, 한 소년이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진실 추적과 내적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청소년의 심리와 사회적 상황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청소년들이 자기 행동에 관한 책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작가의 말 사고 우리 집 황금마차 누구냐, 너? 쪽지 보상금 사과의 정체 어느 봄날의 난장 플래카드 걸고 풍선도 불자 우리 형이에요 거미줄에 걸린 아기 벌 이번 생을 망하게 둘 수는 없어 엄마 너구리 도미노 게임 선한 마음의 파도가 되어 ○ 기획 의도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촉법소년은 현행 소년법상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주로 받는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범죄 행위를 살펴보면 대부분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촉법소년에 의한 강력 범죄도 늘고 있어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자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도미노를 입은 소년》은 어린 시절 우연한 사고가 만든 복잡한 관계 속에서, 한 소년이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진실 추적과 내적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청소년의 심리와 사회적 상황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청소년들이 자기 행동에 관한 책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도진은 누나 은진의 교통사고 소식에 깜짝 놀란다. 누나가 킥보드와 충돌해 팔에 금이 갔고, 사고를 낸 아이는 도망쳤다고 한다. 사고를 낸 도미노 입은 소년을 찾던 도진은 누나의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려는 의도가 있음을 알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사과하기 위해 도진의 가족을 직접 찾아온 ‘도미노 소년’ 찬영. 자신을 위협했던 아이가 초등학생이란 사실에 도진은 헛웃음이 절로 나온다. 소설은 우연한 사고로 시작된 한 사건이, 두 소년의 선택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변화시키는지 그 과정을 촘촘히 그려낸다. 주인공은 누나의 사건 배후에 있는 소년을 추적하며 범죄와 그로 인한 책임, 그리고 사회적 규범의 경계를 고민하게 된다. 삶의 선택과 결과,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바라보면서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책임감 있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 소년의 선택이 가족을,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도미노 소년 찬영은 돈을 내밀며 보상하겠다고 하지만, 그 금액이 너무 적어 엄마는 분노한다. 찬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도진은 친구 미진을 통해 찬영에 관해 알아보고, 찬영의 SNS를 통해 3년 전 자신 때문에 찬영의 형인 김찬대가 다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미노 소년은 정말 의도적으로 도진의 가족에게 접근한 것일까. 찬영과의 만남을 통해 도진은 결국 자신이 저지른 잘못과 그로 인한 가족의 어려움을 직면하면서 잊고 있던 자기 행동들을 돌아본다. 두 소년의 갈등은 단순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각자의 상처와 꿈을 가로막는 중대한 문제로 발전한다. 이 책은 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가족 이야기를 다각적으로 다루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르게 보았을 촉법소년의 면면을 낱낱이 보여 준다. 법적 책임과 도덕적 판단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소년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리며 이해와 공감을 높인다. 책을 보며, 청소년 스스로 경계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길 바란다. * 그들이 저지른 범죄는 절대 가볍지 않다! 은진이 오디션 프로그램 무대에 서자 가족들은 모여 그녀를 응원한다. 도진은 누나를 응원하면서도 티브이 시청에 집중할 수 없다. 찬영이 형 김찬대의 사고 이야기뿐만 아니라, 누나의 오디션 이야기까지 SNS에 올린 것이다. 도진은 자신과 가족이 궁지에 몰리는 것을 느낀다. 모든 범죄가 그렇듯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두려움을 느끼기 어렵다. 주인공 도진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점점 무너지는 가족을 바라보며 고뇌하고 반성하며 스스로 성장한다. 사회가 관여해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삶의 방향을 바꿔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에 아름다운 법일 수 있다. 하지만 촉법소년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저지른 범죄는 절대 가볍지 않다. 또한, 피해자가 볼 때는 아름답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 도미노 효과, 작은 변화가 세상을 뒤바꾼다! 잃어버린 너구리 새끼를 찾기 위해 가족이 협력하는 코스를 통해 선한 마음이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보여 주는 ‘엄마 너구리 도미노 게임’.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찬영을 피하고 싶었던 도진은 찬영이 두고 간 게임 카드의 의미를 곱씹으며 비로소 찬영의 마음을 이해한다. 도미노가 한 개 쓰러지면 그 힘이 연쇄적으로 다른 도미노를 넘어뜨리듯이, 어떤 특정 사건이 다른 사건을 불러일으키면서 대규모 사회 현상으로 커지는 것을 ‘도미노 효과’라고 부른다. 소설은 도미노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 사회 복잡한 관계를 보여 주며 독자에게 자신의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다. 작은 변화가 도미노처럼 이어져 세상을 뒤바꿀 수 있다. 책을 읽고 청소년 스스로 잘못된 생각을 고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시작은 전혀 작지 않을 것이다.두어 달 전부터 모르는 아이가 나를 찾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아이는 진갈색 도미노를 입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고 나타나 제가 궁금한 몇 마디를 물어본 뒤 앞뒤 설명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키가 꽤 컸고 덩치가 있었으나 몇 학년쯤 되는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도미노 모자가 얼굴을 가리고 있어 제대로 살펴볼 수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 막대 사탕을 문 채 고개를 옆으로 살짝 틀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말을 거는 바람에 긴가민가했었다는 게 말을 전한 수찬이의 설명이었다. ─ 중에서 안도감이 들기보다 불안이 증폭되는 이유는 또 있었다. 미진이는 우리 학교 1학년의 마지막 학급인 6반이었다. 수찬이 말대로 1반부터 6반까지의 아이들에게 차례대로 접근했고, 6반인 미진이가 전한 소식은 도미노 소년이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그야말로 최종 버전이었다. “하아!” 내 입에서 허탈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도대체 우리 학교 학생들을 1반부터 6반까지 배열해 놓고 접근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정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품을 팔아야 하는 걸까. 우리 학교 교문에서 그 누구도 아닌 6반의 양미진을 알아보려면 하교 시간은 물론 얼굴 생김새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팔뚝에서 소름 올라오는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으스스한 기분이었다. 그동안 뉴스나 기사에 나와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토킹 사건이 떠올랐다. 남의 이야기였던 그것들이 이제는 나의 문제로 다가왔고 발등의 불이 되었다. ─ 중에서 나는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며 물었다. 하룻밤 새에 창수만 연구한 것은 아니었다. 명절 같은 날도 5만 원을 주는 친척이 단 한 명도 없는 나에게 길 가던 아저씨가 5만 원을 주었다. 그것도 잘못이 있는 우리에게 말이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고 검색하면서도 창수에게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았다. 말을 참아야 할 것 같았다. 함부로 발설하면 마법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필요한 것은 촉법소년이 어떻게 그와 같은 사회적 대접을 받게 된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었으나 쉽지는 않았다. 그저 그날 알게 된 것은 촉법소년이면 무조건 안전하다는 것이었다. 정말 그래도 되느냐는 의심은 그 아저씨와의 사건을 복기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되었다. 사람을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도둑질하자는 것도 아니었다. 차를 향해 넘어지는 척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것은 매 맞는 기분이랑 비슷할 것 같았다. 돈을 받을 수만 있다면 열 대든 스무 대든 맞을 수 있었다. 우리 반 남자애들이라면 비슷한 선택을 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그렇게 밤을 새워 결심하고 나니 부쩍 어른이 된 것 같았다. ─ 중에서
세계명작으로 공부 좀 하는 친구 세트 (전3권)
나무를심는사람들 / 문명식.이한음 지음, 원혜진.임익종 그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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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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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철학,종교
문명식.이한음 지음, 원혜진.임익종 그림
<프랑켄슈타인>, <타임머신>, <바스커빌가의 개>를 새롭게 고쳐 쓴 청소년 세계명작 세트이다. 각각의 책마다 철학자, 로봇, 탐정 후손들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끌고 나갔으며, 재미있게 소설을 읽다 보면 논리적 사고력이 쑥쑥 자란다. 이 세트는 고전에 담긴 지식과 정보를 알아챌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핵심 줄거리를 따라 내용이 전개되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전에 의미를 부여해 가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 오래 전에 발표한 작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도 알려 주고 있다. 원작을 이미 읽었어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았다면 읽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01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02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 03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원작을 넘어선 감동과 깊이가 있는 소설! 소설을 읽으면서 철학, 과학, 추리를 공부하다!! [세계명작으로 공부 좀 하는 친구]는 『프랑켄슈타인』, 『타임머신』, 『바스커빌가의 개』를 새롭게 고쳐 쓴 청소년 세계명작 세트이다. 각각의 책마다 철학자, 로봇, 탐정 후손들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끌고 나갔으며, 재미있게 소설을 읽다 보면 논리적 사고력이 쑥쑥 자란다. ▶ 고전을 읽는다는 것, 멀고 험한 길이 아니다 고전은 읽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데 쉽게 읽게 되지 않는다. 초반에 진입하기가 힘이 들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꼭 읽어야 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전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 고전 속에 담긴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세트는 고전에 담긴 지식과 정보를 알아챌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핵심 줄거리를 따라 내용이 전개되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전에 의미를 부여해 가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 오래 전에 발표한 작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도 알려 주고 있다. 원작을 이미 읽었어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았다면 읽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 세계명작과 철학, 과학, 추리의 융합 소설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게 되면 더욱더 스토리에 집중하면서 단숨에 읽게 된다. 그래서 힘들게 읽은 것에 비해 남는 게 덜할 수도 있다. 원작에서는 훅 넘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이 작품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세세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철학적 사고, 과학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된다. ▶ 관점을 뒤집은 새로운 소설! 커지는 상상력과 창의력 원작이 나온 지 100년이 더 지난 지금, 우리는 원작자가 책을 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폰 같은 놀라운 장치를 매일 접하면서 살고 있다. 눈부신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당연히 원작자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향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이 책을 보는 청소년들은 작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상상을 자극하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텍스트를 다양하게 꼬나보면 자유로운 사고가 쑥쑥 자란다. 무심코 흘려 넘기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성격, 행동, 내면 동기 등을 살피게 되고, 사건과 어떤 방식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지, 성장 배경은 어떠한지 등 캐릭터 하나하나에 몰입해 보게 된다. 원작자와 개작자의 상상력을 함께 맛볼 수 있고, 거기에 독자의 상상력까지 더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낱권 소개]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은 괴물과 함께 ‘나는 누구인가?’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 소설이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여성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쓴 작품으로 문학성과 주제의식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른 문제작이다. 신의 영역에 도전한 천재 박사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창조했으나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아가는 괴물의 좇고 쫓기는 이야기다. 줄거리 자체만으로 문학적 완성도와 재미가 완벽한데,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곳곳에 만만치 않은 철학적 질문이 담겨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관계에 대한, 사회에 대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 이 책은 『프랑켄슈타인』의 스토리를 씨줄로 하고 거기에서 파생된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날줄로 하여 새롭게 창작한 청소년을 위한 철학소설이다. 2014년 출판진흥원 우수저작 당선작|책따세 추천도서|학교도서관저널 올해의 책 |2017 서울시 올해의 한책 추천도서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은 공상 과학 소설의 대부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19세기 문제작 ??타임머신??에 담겨진 과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 소설이다.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이한음이 원작의 스토리와 문제의식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미래 인류와 지구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라는 깊이 있는 과학적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경쾌하게 다루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 지능 로봇이 시간 여행자와 동행하며 웰스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끄집어내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고전도 읽고 과학 상식도 넓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한 손에 잡아 보자! 교보문고 2015년 키위맘 선정도서 | 2016 아침독서 추천도서 | 2018 한우리 추천도서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은 영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를 소설가이자 과학 저술가인 이한음이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고쳐 쓴 추리소설이다. 이 책은 『바스커빌가의 개』에서 끝내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을 했다. 모든 음모를 꾸민 범인은 도망가다가 늪에 빠져 죽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 허점이야말로 새로운 창작의 소재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필자는 관점을 뒤집어서 누군가 음모를 꾸며 그에게 뒤집어씌웠을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홈스와 왓슨의 후손 그리고 의뢰인을 등장시켜, 홈스의 추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며 그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새롭게 이야기를 짰다. 홈스의 추리 방식은 범죄 수사만이 아니라, 학업 등 일상생활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다. 우리 삶 자체가 추리적인 요소로 가득하니까! 2017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우리 박물관 20곳
살림Friends / 뮤제 지음 / 2008.04.02
15,000
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뮤제 지음
지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박물관 20개를 다룬다. 전시물 설명을 덧붙이고, 생생한 사진을 수록했다. 효과적인 박물관 관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설명을 넣었다. 각각의 박물관을 문화, 예술, 과학, 생활, 직업으로 나누어 소개해 박물관의 특징을 주제별로 살필 수 있다. 박물관 할인 쿠폰 4장이 뒷장에 있다.1부 박물관에서 맛보는 문화 티베트 박물관, 중남미 박물관, 별난 물건 박물관, 농업 박물관 2부 박물관에서 찾는 예술 조선 민화 박물관, 세계 장신구 박물관, 고창 판소리 박물관, 국립 중앙 박물관 3부 박물관에서 공부하는 과학 철도 박물관, 한국 카메라 박물관, 삼성화재 자동차 박물관, 로봇 박물관 4부 박물관에서 배우는 생활 풀무원 김치 박물관, 한국 등잔 박물관, 부산 해양 자연사 박물관, 태백 석탄 박물관 5부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직업 경찰 박물관, 허준 박물관, 한국 만화 박물관, 전쟁 기념관박물관에서 건져 낸 생생 공부! 이 책 한 권이면 방학 과제 고민 끝! 가보지 않아도 쏙쏙 이해가 되는 손 안에 박물관 가이드 이 책은 지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박물관 20개를 다룬다. 기존의 박물관을 다룬 책들이 하나의 박물관을 다룬 것 대신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는 박물관 20개를 엄선했다. 저자는 충실하게 전시물 설명을 덧붙이고, 생생한 사진으로 딱딱한 박물관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덕분에『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을 읽으면 가보지 않고도 박물관을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똑같은 박물관 입장 비용을 내고, 심도 있는 박물관 관람을 원한다면 이 책을 미리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해설 서비스보다도 더 훌륭하게 독자를 이끌어 줄 것이다. 휴일이 많은 봄, 이제 박물관 속 지식을 만나러 가자. 박물관 속 무한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 박물관은 종류와 주제가 다양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만큼 각각의 박물관 속에 담긴 지식도 다르다. 지식과 재미를 높여 줄 수 있는 박물관 20곳을 엄선한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박물관 속에 담긴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박물관에 전시관 종류와 특징을 먼저 제시하고, 관람 순서와 동선을 알려준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박물관 관람의 노하우를 알려줌과 동시에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시물 정보를 실제 가이드 설명처럼 하면서 전시물 정보에서 파생된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석탄 박물관 편에서 광산 정책관을 둘러보다가 진폐증에 관한 <지식을 키워요> 부가 설명이 그것이다. 전시물 정보를 통해 이해가 쏙쏙 되는 지식을 얻는 즐거움, 놓치지 말자. 방학 과제 고민,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라!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각각의 박물관을 5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예술, 과학, 생활,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박물관의 특징을 주제별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맨 뒷장에는 박물관 입장 할인 쿠폰 4장이 실려 있어서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박물관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혹은 미처 박물관을 관람하지 못했더라도 이 책은 충분히 박물관 관람을 대신하는 것에 손색이 없다. 고품격 박물관 관람, 이제 시작하자.현대에 많이 사용하는 결혼반지는 원래 그리스도교의 풍습입니다. 결혼반지는 왼손 넷째 손가락에 끼는 것이 올바른 착용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넷째 손가락의 혈관이 심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그리스 인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29쪽, '2부 박물관에서 찾는 예술 | 세계 장신구 박물관' 중에서)잘못 적은 걸까요? ‘시―바ㄹ’이라니. 잘못 쓴 것은 아닙니다. ‘시―바ㄹ’은 1955년 9월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최초의 자동차입니다. 처음에는 드럼통으로 차체를 만들고, 미군의 지프를 모방해 만들었습니다. ‘시―바ㄹ’은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시발始처음 시發가다 발’이라고 지은 것이죠. (214쪽, '3부 박물관에서 공부하는 과학 | 삼성화재 교통 박물관' 중에서)광산 마을의 금기에는 무엇이 있나요?ㆍ광부가 출근할 때, 여자가 앞질러 길을 가지 않는다. ㆍ불길한 꿈을 꾼 날에는 되도록 출근하지 않는다. ㆍ갱내에 사는 쥐는 잡지 않는다.ㆍ도시락은 청색이나 홍색 보자기로 싸고, 밥은 4주걱을 담지 않는다. ㆍ까마귀 울음소리를 들으면 조심해야 한다. 이 금기 중에서 ‘쥐는 잡지 않는다’는 단순한 미신이 아닙니다. 터널이 무너졌을 때 쥐를 쫓으면 밖으로 나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314쪽, '5부 박물관에서 배우는 체험 | '태백 석탄 박물관' 중에서)
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바다가 있다
다른 / 린 호셉 글, 김율희 옮김 /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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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린 호셉 글, 김율희 옮김
카리브 해 연안의 도미니카 공화국, 바닷가 마을에는 열두 살 소녀 안나 로사가 살고 있다. 그리그리나무 위 초록 세상에서 안나 로사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지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없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그 꿈은 엄마만 아는 비밀이다. 미래를 찾는 구아리오 오빠의 간절함이 가슴으로 파고들었을 때, 바다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게 되었을 때, 첫사랑의 아픔을 겪게 되었을 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안나 로사는 자라간다. 예상치 못했던 오빠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딛고 일어선 안나 로사가 세상을 향해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국 청소년 문학상 수상, 북리스트 올해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선정.1. 빨래하는 날 2. 글 3. 그리그리나무 4. 꿈속의 메렝게 5. 오빠의 친구 6. 어느 일요일 7. 권력의 색 8. 내 언어의 빛깔 주인공 안나 로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에 난 크게 공감이 갔다. 독특한 생각을 가진 안나 로사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이 독특한 생각을 가진 안나 로사의 도미니카 공화국 이야기는 인간미와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다. _ 이현진/중2 책을 읽으면서 묘사한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나도 안나 로사처럼 나의 안식처를 지켜주는 오빠와 그리고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가서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_ 황민지/중3 나는 안나와 가족들 속에서 그들과 공감하고,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슬퍼했다. 게다가 글의 곳곳에선 동화책의 일러스트를 보는듯한 감각적인 느낌이 살갗으로 전해졌고 마치 어린아이가 그림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려내는 듯한 문체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따스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_ 강유빈/고3 묘사가 섬세하고 아름다워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지만, 의미를 하나하나 씹어봐야 하는 것은 마치 호두가 든 빵 같다. - 김세진/대학생 모처럼 너무 예쁜 그림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너무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냈던 나의 감성에 신선한 자극을 주어 생생한 도미니카의 그 푸른 바닷가를 달려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강 물결 같은 짙은 초록색의 드레스 자락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린다. _ 이혜정/중학생 학부모 시와 동화를 사랑하는 안나 로사의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한 부분과 절제된 심리묘사를 한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읽어야 할 것 같은 여러 가지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었다. _ 박정옥/고등학생 학부모 안나의 나이 대를 훨씬 벗어난 나 또한 읽는 동안 너무 재미있어서 웃다가도 금세 눈물을 글썽일 만큼 공감대가 큰 이야기였다. 안나 또래인 십대 소녀들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같다. 주인공인 안나 로사의 눈에서 쓰인 글답게 풍부한 감수성이 넘쳐 나서 글을 읽고 난 지금도 마음 한편이 촉촉하게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_ 최유경/ 초등학교 교사 북리스트 올해의 책 선정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선정 국제독서협회 주목할 책 선정 미국사회학연구협회 추천도서 뉴욕도서관 올해의 책
Project Together 한국 청소년 논문 출간 프로젝트 1
무량수 / Project Together 청소년 연구원 엮음 / 2016.05.27
20,000
무량수
청소년 인문,사회
Project Together 청소년 연구원 엮음
사회 과학 트랙 심리 국문 A팀 사이코 심리 국문 B팀 셜록 심리 영문 A팀 Mental Confucian 심리 영문 B팀 Marshmallow 상경 트랙 경영 A팀 버프 경영 B팀 Bless 경영 C팀 서울대 경영학과 17학번 교육 트랙 교육 A팀 온누리 교육 B팀 파릇파릇 인문 트랙 문/사/철 A팀 Philosophy History Literature (PHL) 문/사/철 B팀 Sonnet Project Together 이모저모
영어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한스미디어 / 고봉익, 엄연옥 글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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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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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청소년 학습
고봉익, 엄연옥 글
국내의 유명 공부 컨설팅 전문 기업인 TMD의 노하우가 담긴 \'공부스타 시리즈\' 3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과목별 공부 비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제시해 두었다. 수많은 사례와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나의 공부법은 어떤 스타일인지, 내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은 어떤 것인지 독자들이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국어, 수학,영어 3과목은 청소년들이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과목들이자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이 책 3권은 과목별로 조목조목 학습법을 짚어주어 독자들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는 국어, 영어, 수학 , 3권으로 구성되었다.1장_영어를 알기 전에 나를 알자 나의 영어 위치 분석 영어 공부의 나쁜 습관 내 점수와 목표 점수의 gap 줄이는 방법 2장_영어 공부의 본질 이해 영어에는 ‘왜’가 통하지 않는다 이과 대표 과목(수학, 과학)의 특징 문과 대표 과목(국어, 영어)의 특징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도록 공부하라 영어 성적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는다 어떻게 꾸준히, 열심히 할 것인가? 3장_영어 공부 잘하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어휘 격파 어휘 공부의 우선순위 교과서에 나온 어휘 정도는 꼭 암기해 두자! 동사부터 외워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는 꼭 섭렵하자 효과만점 어휘노트 매번 잊어버리는 어휘는 예문으로 어휘노트는 작고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 보고 싶은 어휘노트, 축적되는 어휘의 양 나만의 단어장, 이렇게 활용하라 팍! 죽은 어휘와 팔딱팔딱~ 살아 있는 어휘 독해 격파 독해 문제를 풀기 전에 점검하기 한 문제당 1분 30초 - 널널하게 사용하기 지문 편식은 금물 2008 수능으로 독해 문제 쉽게 다가서기 글의 주제, 요지, 제목 파악하기 요약문 완성 지칭 추론 빈칸 채우기 심경 및 분위기 파악 글의 목적 및 종류 내용 일치 판단 문법성 판단 도표의 이해 무관한 문장 고르기 주어진 문장 넣기 듣기 격파 들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들을 수도 있다 글자에 의존하여 들으려고 하지 마라 듣기는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 문법 격파 문법 잘하고 싶으면 문법책부터 버려라 영문법을 문법책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이유 이기적인 오답노트 예문을 중시하라 4장_교과서 정복하기 영어 교과서 정복하기 교과서를 나만의 자습서로 만들 것 내신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선생님과의 eye-contact 시간에 비례하여 내신 성적은 올라간다 필기는 꼼꼼하게 내신 기출 문제집 활용하기 문제 푸는 방법 터득하기 틀린 문제는 따로 모아 둔다 5장_수능 정복하기 수능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포인트별로 정리하라 입시 관련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라 수능 기출 문제 활용하기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료 기출 문제에 나온 단어와 숙어는 꼭 정리하라 부록_영어 공부, 이것이 가장 궁금하다 더 넓은 세계로의 도전 토익, 토플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목적에 맞는 어휘를 암기하라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시험 보는 것이 낫다 어학연수를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꾸준한 회화 연습은 필수! 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간단히라도 보고 가자! 영어 공부, 이것이 가장 궁금하다 나를 성적스타로 만들어줄 공부스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의 성적을 올려준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교육 전문 그룹 TMD교육그룹의 고봉익 대표가 과목별 공부 비법의 모든 것을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저자는 국내 판매 1위의 공부 다이어리인 ‘스카이 스터디 플래너’를 비롯해, 신개념 학습원리인 ‘플래닝’으로 학습법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교육 혁신가(edunovator)로서, 그동안 공부계획과 학습목표 설정, 진로 컨설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런데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보면 목표를 잘 설정해놓고도 실제로 공부할 때는 무작정 공부하는 경우가 태반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공부계획을 짜거나 공부방법을 취할 때도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은 그냥 자기 혼자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대치 하이스트 학원의 임채오 원장은 “단지 열심히만 하면 성적이 오를 거라는 믿음은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이 갖고 있는 착각”이라고 지적한다. 무작정 열심히만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시리즈는 국내최고의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인 TMD교육그룹이 수많은 사례와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나의 공부법은 어떤 스타일인지, 내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은 어떤 것인지 등을 과목별로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나의, 열일곱
춘희네책방 / 이토 미쿠 (지은이), 이토 햄스터 (그림), 이중현 (옮긴이)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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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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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네책방
청소년 문학
이토 미쿠 (지은이), 이토 햄스터 (그림), 이중현 (옮긴이)
주인공 나리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지 5개월째 되는 상황에서도 세 명의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합니다. 이미 버거운 현실이지만, 나리는 묵묵히 책임을 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전화를 받고 마트로 달려간다. 하지만 나리를 맞이한 사람은 동생이 아닌 또래 여학생 '호타루'. 그녀는 나리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빠라고 우기며 집에 눌러앉는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호타루의 진실을 알게 되고, 나리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호타루를 보며 자신이 얽매여 있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는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살아가면서, 삶은 항상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씩씩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 삶의 불확실성과 역경을 다루며, 젊은 세대와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1 누구야 너 ………… 6 2 평범한 고등학생 ………… 60 3 사라진 게 나 때문이라고? ………… 100 4 얽매이지 않아도 돼 ………… 125 5 중요한 것은 ………… 149─얽매여 있으면 앞으로 못 나아가. 주인공 나리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지 5개월째 되는 상황에서도 세 명의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합니다. 이미 버거운 현실이지만, 나리는 묵묵히 책임을 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전화를 받고 마트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나리를 맞이한 사람은 동생이 아닌 또래 여학생 '호타루'. 그녀는 나리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빠라고 우기며 집에 눌러앉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호타루의 진실을 알게 되고, 나리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호타루를 보며 자신이 얽매여 있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습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살아가면서, 삶은 항상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씩씩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 삶의 불확실성과 역경을 다루며, 젊은 세대와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2025 풀빛 중등 3학년 필독서 세트 (전4권)
풀빛 / 풀빛 편집부 (엮은이)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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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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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풀빛 편집부 (엮은이)
교과 과정에 맞춰 '나'와 내 친구들에 대해 탐색하게 하며, 최신간 도서를 위주로 2025년 새로운 구성으로 만들었다. 같은 분야라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주제는 다양하다. 폭넓은 주제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엄선했다. 법 쫌 아는 10대 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 내가 먹지 않는 이유는요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토크쇼 / 이제광 (지은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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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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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이제광 (지은이)
기상을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날씨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기상예보관은 날씨해설사다.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날씨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적인 이익과 국민의 안전, 국가의 미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이제광 기상예보관은 정확한 날씨 예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상예보관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기상예보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 준비하면 좋을 것들과 선택해야 할 전공도 제시한다. 날씨에 관심이 많고 더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기상예보관을 프러포즈한다.기상예보관 이제광의 프러포즈 첫인사 기상예보관이란 기상예보관은 누구인가요 일기예보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오나요 예보의 방향을 결정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예보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나라 기상을 예측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기상 특보는 무엇인가요 기상 특보를 낼 때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가 더 알아야 할 예보가 있나요 기상 용어가 궁금해요 기상관측은 어떻게 기상관측은 무엇인가요 기상관측을 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지상에서 기상을 관측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고층기상관측은 어떻게 하나요 고층 관측을 하는 다른 방법이 또 있나요 위성에서 기상관측도 하나요 낙뢰를 관측하는 장비도 있나요 바다에서는 기상관측을 어떻게 하나요 바다의 날씨를 관측하는 다른 장비는 무엇이 있나요 기상상태를 예측할 때 어떤 자료가 중요한가요 슈퍼컴퓨터와 수치예보모델 슈퍼컴퓨터의 역할이 궁금해요 수치예보모델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수치예보모델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수치예보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요 슈퍼컴퓨터만 있으면 예보가 정확해지나요 수치예보모델이 예측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나요 수치예보모델의 예측이 틀릴 때 예보관이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나라마다 수치예보모델의 예측이 왜 다른가요 일기도도 슈퍼컴퓨터가 만드나요 기상예보관이 되려면 기상예보관이 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지리에 대한 지식이 도움이 될까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기상예보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상직 공무원이 되면 기상예보관이 되는 건가요 기상예보관의 하루 기상예보관이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과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기상예보관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일하면서 공부가 더 필요한가요 이 일의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예보관으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기상청, 사람들 이야기 기상관측의 역사가 궁금해요 예보국 조직 문화는 어떤가요 외국의 일기예보와 차이가 있나요 기상정보를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있다던데요 기후가 무기가 된다는 말이 들려요. 이런 말은 왜 나왔을까요 항공기를 위한 예보가 따로 있나요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도 소개해주세요 기상예보관이 나오는 드라마가 있나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자세한 날씨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나요 알아두면 정말 좋은 기상·기후서비스 나도 기상예보관 기상예보관 이제광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예순 번째 시리즈!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기상을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날씨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기상예보관은 날씨해설사다.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날씨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적인 이익과 국민의 안전, 국가의 미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이제광 기상예보관은 정확한 날씨 예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상예보관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기상예보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 준비하면 좋을 것들과 선택해야 할 전공도 제시한다. 날씨에 관심이 많고 더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기상예보관을 프러포즈한다. 예보관은 관측된 자료를 토대로 숫자로 계산된 날씨 데이터가 실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날씨해설사라고 생각해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일은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이 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예보관이 되고 나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일이 곧바로 국민의 안전과 연결되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광부들에게 알리는 탄광의 카나리아처럼 사람들에게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직업이더라고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과장된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요. 그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와 이 직업이 맞닿아있다는 뜻이에요. 그런 책임감으로 일을 할수록 더 잘해야겠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일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날씨에 관심이 많고 대기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저와 함께 이 일을 해 보자고 손을 내밀어 권하고 싶어요. 하늘의 비밀을 먼저 알아채고 미래를 준비하는 멋진 직업이니까요. 사람들은 보통 오늘을 사는데 기상청 사람들은 3일 이후, 7일 이후, 3개월 이후, 1년 이후를 예측하면서 미래를 살아가죠. 그리고 제가 한 예측이 맞았을 때 느끼는 성취감도 커요. 저의 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통찰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오면 너무 기쁘더라고요. 정확한 예측과 판단으로 대비를 잘해서 사고가 덜 나고 피해가 적었을 때 제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들고요.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본문 중에서
마인드맵 물리학
푸른숲주니어 / 벤 스틸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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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과학,수학
벤 스틸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물리학이라는 드넓은 분야에서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으로 주제를 추렸다. 각 주제에 포함되는 핵심 용어를 사전 형식으로 정리하고, 그 용어들이 품은 개념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마인드맵이라는 일종의 ‘물리학 지도’로 설명한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가 일상에서 물리학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물리학 언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들어가며 1. 운동과 측정 실험과 측정 실험 | 측정 | 정밀도 | 정확도 | 정밀도와 정확도 | 오차 | 단위 단위 물리 상수 | 기본 단위 | 유도 단위 | 접두어 | 초 | 미터 | 킬로그램 | 암페어 | 몰 | 켈빈 | 칸델라 | 공간 | 위치 | 이동 거리 | 변위 스칼라와 벡터 스칼라 | 벡터 | 시간 | 속력 | 속도 | 운동량 | 가속도 | 직선 운동 | 원운동 | 각속도 2. 힘과 에너지 기본 상호 작용 힘 | 전자기력 | 강한 상호 작용 | 약한 상호 작용 | 수직 항력 | 마찰력 | 정지 마찰력과 운동 마찰력 | 중력 | 질량 | 뉴턴의 중력 | 장 | 역선 | 장의 세기 | 에너지 | 에너지 보존 | 에너지 전환 | 에너지 저장 | 일 뉴턴의 운동 법칙 동역학 | 뉴턴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 뉴턴 제2법칙 : 가속도의 법칙 | 뉴턴 제3법칙 : 작용 반작용의 법칙 | 운동 에너지 | 위치 에너지 | 가속도 | 충격량 | 돌림힘 3. 진동과 파동 진동과 파동 진동 | 파동 | 진폭 | 종파 | 횡파 | 음파 | 지진파 | 전자기파 | 반사 | 반사의 법칙 | 굴절 | 굴절률 | 분산 | 회절 | 통신 | 영상화 | 분해능 | 도플러 효과 | 적색 편이와 청색 편이 | 파동의 주기 | 파동의 진동수 | 파장 | 파동의 진행 속력 | 진행파 | 위상 | 중첩 | 간섭 | 단순 조화 운동 4. 전자기 전하 전하 | 전자 | 이온 | 플라스마 | 전도체 | 초전도체 | 반도체 | 절연체 | 마찰 전기 대전서열 | 전류 | 직류 | 교류 | 저항 | 정전기력 | 쿨롱의 법칙 | 전기장 | 전위차(전압) 자성 자기 모멘트 | 자기력 | 자기장 | 상자성 | 강자성 물질 | 영구 자석 물질 | 반자성 | 전자석 | 앙페르 법칙 |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받는 힘 | 전자기 유도 | 발전기 | 패러데이 법칙 | 로런츠 힘 | 맥스웰 방정식 | 전자기파 | 전자기파 스펙트럼 5. 열역학 열역학 계 | 질량 | 입자 수 | 부피 | 압력 | 온도 | 화씨온도 | 섭씨온도 | 절대온도 기체의 생애 보일의 법칙 | 샤를의 법칙 | 게이뤼삭의 법칙 | 이상 기체 방정식 | 절대 0도 | 열평형 | 열역학 제0법칙 | 열역학적 일 | 전도 | 대류 | 복사 | 열역학 제1법칙 | 내부 에너지 | 잠열 | 비열 | 엔트로피 | 열역학 제2법칙 | 열역학 제3법칙 | 이상 기체 | 맥스웰-볼츠만 분포 | 열기관 | 압력-부피 그래프 | 등압 변화 | 등적 변화 | 등온 변화 | 단열 변화 6. 현대 물리학 상대성 이론 상대 운동 | 특수 상대성 이론 | 시공간 | 시간 팽창 | 길이 수축 | 비관성계 | 시공간 휘어짐 | 일반 상대성 이론 | 빛의 휘어짐 | 중력 렌즈 현상 | 블랙홀 | 웜홀 | 중력파 핵 물리학 전자 | 쿼크 | 방사성 원자 | 방사성 붕괴 | 알파 붕괴 | 베타 붕괴 | 감마 붕괴 | 반감기 | 원자 모형 | 중성자 | 동위 원소 | 핵융합 | 핵분열 | 연쇄 반응 양자 역학 광전 효과 | 이중 슬릿 실험 | 파동-입자 이중성 | 불확정성 원리 | 양자 중첩 | 슈뢰딩거의 고양이 7. 천체 물리학 초기의 우주 빅뱅 | 인플레이션 | 팽창 | 우주 배경 복사 | 은하 | 암흑 물질 | 은하 형태 | 은하 충돌 | 거대 질량 블랙홀 | 우리 은하 | 별 | 주계열성 | 거성과 왜성 | 적색 거성 | 백색 왜성 초거성 | 초신성 | 중성자별 | 블랙홀 우리의 태양계 태양 | 태양계 | 행성계 원반 | 행성 | 소행성대 | 케플러 법칙 | 지구 | 달 | 위성 | 혜성 | 유성입자 물리학에서 천체 물리학, 현대 물리학까지 7가지 마인드맵으로 보는 물리학 핵심 용어와 개념들 출간 의의 이 책은 물리학이라는 드넓은 분야에서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으로 주제를 추렸다. 각 주제에 포함되는 핵심 용어를 사전 형식으로 정리하고, 그 용어들이 품은 개념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마인드맵이라는 일종의 ‘물리학 지도’로 설명한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가 일상에서 물리학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물리학 언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특징 모든 것이 물리 맞춰 둔 알람 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우리는 어떤 원리로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까? 알람이 울리면 진동이 생긴다. 진동은 공기를 통해 우리 귀로 전달된다. 즉 우리는 ‘소리’라는 진동을 듣는 것이다. 이 원리는 물리학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다. 이제, 알람을 끄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보자. 하지만 아직 머릿속이 멍하다. 커피를 한 잔 마셔 볼까? 커피를 타기 위해 물을 끓인다. 물은 어떻게 끓는 것일까? 물을 가열하면 그 에너지가 물 분자에 전달된다. 그러면 물 분자의 운동 에너지가 커진다. 그래서 물이 끓는다. 공기의 흐름, 열의 변화, 아침 햇살을 보는 일, 걷기, 뛰기, 우리가 쉴 새 없이 쓰는 스마트폰 같은 온갖 물건, 교통수단…,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 모든 행위는 물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듯 물리학은 우리의 일상과 삶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한다. 이 학문을 더 잘 이해할수록 우리는 더 이로운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 삶은 그만큼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물리학은 정말 방대하다. 입자 물리학의 미시적인 원자 내 세계에서 시작해 천체 물리학의 끝없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무수히 많은 과학 현상을 다룬다. 이토록 광활한 물리학의 세계를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개념과 개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펼쳐지는 물리학 지도, 마인드맵 마인드맵은 특정 분야의 핵심 용어와 그 관계를 구조적으로 보여 주는 시각적 도구다. 일종의 ‘개념 지도’ 같은 것인데, 이 도구는 용어의 정의를 외우는 것을 넘어, 용어 뒤에 숨은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개념들이 연결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마인드맵 물리학》에는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 각 주제의 핵심을 담은 일곱 개의 마인드맵을 실었고, 각 주제별 핵심 용어들을 사전 형식으로 정리했다. 마인드맵을 펼쳐 본 뒤 핵심 용어들을 익혀 나가다 보면, 서로 상관없는 것 같던 물리학 개념들의 관계가 머릿속에 하나의 지도처럼 명확히 보일 것이다. 물리학은 우리 우주가 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물리학을 이해하는 일은 지금 우리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과 다가올 미래를 이해하는 일이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과학 현상을 연결하는 고리들을 충실히 담았다. 이로써 물리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핵심 개념에 대한 폭넓은 설명을 즐길 수 있고, 이미 물리학의 세계에 들어선 독자는 복잡한 연결 고리와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해 물리학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탐험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우주를,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
스테이블 / 정태종 (지은이)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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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청소년 역사,인물
정태종 (지은이)
세상 곳곳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연결되는 요즘이지만 세계사 전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까다롭기만 하다. 각 시대와 지역, 사회 구조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소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에 근거해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관점의 자료들을 선별해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사를 건축물로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 건축은 도시의 상징물이자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프랑스 하면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 하면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피사의 사탑, 대한민국 하면 서울의 숭례문처럼 국가나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명확하게 하는 아이콘이 건축이다. 즉, 직접 가 보지 않아도 그 도시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는 치과의사로 일하다 건축에 빠져 건축학부 교수가 된 이력의 저자 정태종이 쓴 건축과 세계사의 참신한 조합을 담은 교양서다. 고대 서양과 동양, 근대와 현대사회까지 50개 건축 사례를 선정해 당대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특히 현대사회 부분에서는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건축물을 다수 포함했다. 독자들은 풍성한 사진을 포함한 이 책을 통해 ‘방구석 건축 세계 여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계사 지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1장 서양 사회, 세계사의 시작과 건축 1 고대 문명기 :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 - 이집트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 2 그리스, 신들의 사회 : 아테네의 신전 - 그리스 파르테논 3 로마의 번영 : 로마제국, 서양을 지배하다 - 이탈리아 콜로세움·수도교·아피아 가도 4 중세 시대 전기 : 로마네스크 건축 - 독일 슈파이어 대성당, 이탈리아 피사 대성당 5 중세 시대 후기 : 고딕 건축 -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샤르트르 대성당, 독일 퀼른 대성당 6 이슬람의 탄생 : 무어 건축 - 튀르키예 하기야 소피아·블루 모스크,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7 르네상스 시대 : 인간성의 회복 -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8 바로크와 로코코 : 일그러진 진주와 조개 장식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오스트리아 쇤브룬 궁전 9 근대의 시작 : 장식은 범죄다 - 오스트리아 로스 하우스 10 산업혁명 이후 : 거장들의 시대 - 독일 바우하우스·파구스 공장, 프랑스 빌라 사보아,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핀란드 파이미오 결핵요양소, 미국 낙수장·솔크 생물학 연구소,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 11 철의 등장 : 철골 구조와 초고층 건물 - 프랑스 에펠탑,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2 자연에서 답을 찾다 : 아르누보에서 탈근대주의까지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오스트리아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2장 동양 사회, 자연과 발맞추는 건축 1 중국의 사상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 중국 천단 2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인도·이슬람 건축 - 인도 타지마할·아그라 요새 3 동남아시아의 전성기 : 불교 건축 - 미얀마 바간, 태국 왓 포·왓 아룬 4 나무와 재료를 잇다 : 한국 전통 건축 - 충청남도 수덕사, 경상북도 부석사 5 배산임수를 갖춘 명당 : 한국 전통 마을 - 경상북도 양동마을 무첨당·하회마을 양진당 6 서양 옷을 입고 갓을 쓰다 : 제관 양식 - 충청남도 옛 부여박물관 3장 현대 사회, 새로운 시대를 담는 건축 1 철학을 바탕으로 짓다 : 건축 현상학 - 포르투갈 레사 수영장, 제주도 방주교회, 강원도 뮤지엄 산 2 공간을 비우고 연결하다 : 공간 위상학 - 네덜란드 쿤스탈 미술관, 서울시 서울대학교 미술관 3 디지털 시대, 자연의 원리를 빌리다 : 파라메트릭 건축 -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서울시 윤슬·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방구석 건축 세계 여행’으로 세계사를 공부하면 좋은 점 4가지 첫째,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건축물은 한 나라의 역사, 문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마치 신과 같은 절대적인 왕권을 상징하는 거대한 건축물로, 이집트 왕 파라오의 무덤이다. 현세는 일시적 주거이고 사후에 머무는 곳이 영원한 주거 공간이라고 믿었던 종교관에 의해 만들어진 분묘(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놓은 곳) 양식이다. 때문에 내부에는 파라오의 시체를 방부 처리해 미라 상태로 두었고, 사후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물품이 보관돼 있다. 이처럼 피라미드라는 건축물을 통해 당시의 영혼 불멸과 육체 복귀 사상까지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알 수 있다. 둘째, 인류의 기술 발전 과정이 보인다. 건축물은 기술과 공학에 예술까지 접목된 결과물이다. 건축 구조, 재료, 설계나 장식 기술 등은 그 시대의 발전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이 세운 철 구조물이다. 갓 세워진 당시에는 도시의 풍경을 해친다는 비난이 있었으나 점차 철과 콘크리트, 유리를 활용한 근대적인 건축물로 인정받으며 이후 건설된 철도 역사, 다리 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며 파리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되기도 했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항공 등대, 무선통신용 안테나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대의 선도적인 기술이 건축에 반영되었을 때 생기는 힘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셋째, 세계 정치와 경제를 파악할 수 있다. 궁전, 국회의사당, 공공시설, 종교 건축물은 해당 국가나 지역의 정치, 사회,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때 서양을 지배했던 로마제국은 머나먼 수원지에서 마을의 목욕탕, 분수, 사유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수도교(하천이나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수돗물을 받치기 위해 만든 다리)를 지었다. 3세기 무렵에 있던 11개의 수도교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경제를 지탱했다. 로마제국은 현대의 신도시 계획처럼 도로를 먼저 구상하고 이후 광장과 공공건물을 건축했는데 ‘아피아 가도’라는 최초의 고속도로도 여기에 포함된다. 오늘날까지도 일부 사용되는 이 도로는 로마에서 그리스와 이집트로 가는 가장 빠른 길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유명한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기도 했다. 넷째, 세계를 전방위로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국가의 건축물 연구는 각지의 역사를 비교하고 연결하게 해준다. 상호 의존적인 문화적 교류는 물론이고 다문화주의까지 살펴보며 세계를 이해하는 식견을 길러준다. 이처럼 건축물을 통한 세계사 읽기는 독자들에게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점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건축을 통해 세계사를 이해하는 것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기 때문에 모험이기도 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건축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다. _<이야기를 시작하며> 서양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고, 이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피라미드’와 ‘지구라트’이다. 이 건축물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기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이런 사각뿔 형태는 특별한 설계나 소재 없이도 높고 크게 쌓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의 문명권에 비슷한 유적이 많이 건축돼 있다. 지극히 인공적인 기하학 형태의 건축물과 이를 만들어 낸 인류 최초의 문명에 대해 살펴보자. _<고대 문명기: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파리 외곽 도시인 베르사유에 있는 루이 14세의 왕궁이다. (…) 원래 이곳은 여름 별장이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파리 루브르 궁에서 베르사유로 거처를 옮겨,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때까지 앙시앵 레짐(프랑스 혁명 전의 절대군주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베르사유 궁전은 바로크 건축의 대표 건축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에 1,400개의 분수, 700여 개의 방, 특히 ‘거울의 방’으로 유명하다. 이 방은 벽과 천장이 베네치아산 거울로 된 길이 73m의 크기로, 12세기 중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장(국가, 단체, 집안 등을 나타내는 그림이나 문자)인 백합 모양이 장식돼 있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을 형식적으로 마무리지었던 ‘베르사유 조약’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_<바로크와 로코코: 일그러진 진주와 조개 장식>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다른 / 이운근 (지은이)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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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운근 (지은이)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과학에 100% 진심인 ‘그분’들의 리얼 토크가 펼쳐진다.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과만(과학자를 만나다)’이 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은 찰스 다윈,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아이작 뉴턴, 프리츠 하버, 제임스 왓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어린 시절부터 이름난 영재였을까? 유명세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집안의 망신거리’로 불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평생을 비과학적인 연금술에 심취했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죽는 날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교과서는 과학자의 업적만 설명할 뿐,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책을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자가 친근하게 다가온다.시작하며_ 과학자들의 ‘찐’ 면모를 공개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 찰스 다윈 : 저는 사촌을 사랑한 진화론자입니다 집안의 망신거리│딱정벌레를 입 속에 넣다│진화론에 대한 오해│이순신과 다윈│앤을 그리며│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자신을 설레게 하는 일│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자연 선택과 진화 두 번째 인터뷰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주기율표, 인내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주의 질서가 녹아 있다│원소 주기율표의 탄생│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인내심을 가지고 진리를 찾아라│멘델레예프 멘델레븀│코리아늄을 기다리며│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원소 주기율표 자세히 보기 세 번째 인터뷰 아이작 뉴턴 : 단순하게 생각하니 만유인력의 법칙이 보이더군요 사과, 대포, 만유인력│사생아로 태어난 미숙아│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만유인력을 설명한 《프린키피아》│중력은 왜 존재하는가│진리를 찾는 아이│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생명에 숨은 만유인력의 법칙 네 번째 인터뷰 프리츠 하버 : 암모니아와 독가스는 저의 업적이자 업보입니다 암모니아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나는 오늘도 질소를 먹었다│뿌리혹박테리아 같은 사람│죽음의 기체│잘못 겨눈 활은 빗나간 화살을 쏜다│제가 아내와 유대인을 죽인 건가요?│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물질의 세 가지 상태 다섯 번째 인터뷰 제임스 왓슨 : 환상의 팀플레이가 DNA 구조를 밝혀낸 비결이에요 이중 나선의 DNA│왓슨과 크릭, 깐부가 되다│DNA의 비밀을 밝히는 여정│삼중 나선에서 이중 나선으로│그릇은 비어 있기에 그 쓸모가 있다│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경이로운 DNA의 세계 여섯 번째 인터뷰 마리 퀴리 : 제가 발견한 폴로늄과 라듐에 희망의 빛을 담았어요 XX 염색체의 과학자│배움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사랑하는 조국, 폴란드│묻고 더블로! 두 번의 노벨상│원자 속의 에너지│무시무시한 방사능 피폭│전장을 누비는 리틀 퀴리│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미지의 빛, 엑스선 일곱 번째 인터뷰 스티븐 호킹 : 블랙홀의 존재와 제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블랙홀의 그림자│제인, 내가 살아야 할 이유│나의 업적은 살아 있는 것│우주의 탄생, 빅뱅│고개를 들어 별을 보세요│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별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마치며_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마음 참고 자료 부록레전드 과학자 X 유튜브 라이브 본인 등판! 전설이 된 과학자를 유튜브에서 만나다 7인 7색 과학자들의 순도 100% 리얼 토크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과학자들의 ‘찐’ 면모 대공개!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과학에 100% 진심인 ‘그분’들의 리얼 토크가 펼쳐진다.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과만(과학자를 만나다)’이 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은 찰스 다윈,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아이작 뉴턴, 프리츠 하버, 제임스 왓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어린 시절부터 이름난 영재였을까? 유명세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집안의 망신거리’로 불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평생을 비과학적인 연금술에 심취했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죽는 날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교과서는 과학자의 업적만 설명할 뿐,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책을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자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분’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과학 지식 과학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소부터 5,500만 광년이나 떨어진 블랙홀까지 너무나 광범위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왜 배우는지 알지 못한 채 원소 기호와 물리 법칙을 달달 외운다.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로 과학은 점점 지루해진다. 이 책은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원소 기호를 몰라도 괜찮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듯이 ‘과만’과 과학자가 나누는 대화를 읽기만 하면 된다. 진화론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는 걸까? DNA는 어떻게 생겼을까? 방사능은 왜 몸에 안 좋을까? 태양도 수명이 있을까? 과학적 호기심을 깨우는 질문으로 과학 지식이 저절로 머리에 스며든다. 인터뷰 끄트머리마다 ‘Q&A: 그것에 답해 드림’ 코너에서 7명의 과학자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한다. 교실에서는 묻기 어려운 엉뚱한 질문부터 과학자의 삶과 대표 업적에 대한 질문까지 과학자의 입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오는 ‘과학 돋보기’ 코너에서는 중요한 과학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한다. 아울러 책 마지막에 원소 주기율표를 부록으로 실어 생소한 원소의 이름과 기호, 원자 번호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우다 책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과 마치 아는 사이처럼 이야기를 주고받게 된다. 언뜻 보기엔 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로만 보이지만 그들 역시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 냈다.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하는 그들의 고백은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7명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일러 준다. 예컨대 다윈이 진화론의 창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비난과 조롱에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멘델레예프는 평생에 걸쳐 인내심을 가지고 주기율표를 완성했다. 왓슨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DNA 연구에 뛰어들었고, 결국 DNA의 구조를 밝혀냈다. 퀴리는 남성 중심이던 과학계의 벽을 부수고 두 번의 노벨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호킹은 2년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55년을 더 살며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공헌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한 그들의 자세는 청소년에게 큰 울림을 준다.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의 업적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계속 탐구한 끝에 이루어 낸 성과였다. 그래서 더욱 값지고 위대하며 눈부시다. 과학자가 아니어도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하는 태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전하는 데서 더 나아가 청소년이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책을 통해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연결 짓다 보면 그들의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울 수 있다.멘델레예프: 저는 오랜 시간 원소의 성질을 탐구했어요. 그래서 원소의 성질을 잘 알고 있었어요. 주기율표를 작성할 때 원자량을 제일 중요한 정렬 기준으로 삼았지만, 화학적·물리적 성질이나 다른 원소와의 유사성도 고려했어요.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보니, 그때까지 발견된 원소들만 나열했을 때는 어떤 규칙성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어떤 원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주기율표에서 몇 개의 칸을 빈 채로 두었습니다. 당시 과학계는 발견되지 않은 원소를 주기율표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실제 증거가 없는 예측이었으니까요._멘델레예프, 〈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 과만: 대학생 때 이미 수학과 물리학에 탁월하셨고 이후 물리학계의 별 같은 존재가 되셨잖아요. 그런데 떠도는 소문에 선생님이 연금술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뜨개질 바늘로 자신의 눈을 찔렀다는 말도 있고요. 황당한 말이지만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팩트 체크 부탁드려요.뉴턴: 놀랍게도 둘 다 사실입니다. 저는 노트에 여러 가지 기록을 많이 남겼는데, 다른 기록보다 연금술에 대한 기록이 훨씬 많답니다. 그래서 저의 노트를 연구하던 후대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저를 중세 최후의 마법사로 칭했지요._아이작 뉴턴, 〈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 과만: 사실 오늘 하버 님이 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엄청난 항의를 받았습니다. 항의 전화도 오고,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1인 시위를 하며 하버 님의 출연을 반대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하버: 다 저의 업보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조국 독일에 대한 애국심이 무척 투철했어요. 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옳고, 진정한 국민은 그 일을 기꺼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애국이라고 다 옳은 게 아니고, 또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존재에 고통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그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제 화학 지식을 이용해 조국 독일에 승리를 안겨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독가스를 만들었죠._프리츠 하버, 〈죽음의 기체〉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상북스 / 박재용 (지은이)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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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박재용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한다.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과학기술의 미래)는 10년 후 미래를 소설 형식으로 그린다. 택배기사 ‘김기사’와 택배트럭 인공지능 ‘트인’을 중심으로 2035년 미래를 펼쳐 보이고, 뒤이어 ‘생각과 지식의 확장’에서 이야기 속 과학기술 및 사회문제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전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들어가며 1장 김기사, 트럭을 사다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자율주행 2장 로봇을 구독하다 ◆ 생각과 지식의 확장: 협동 로봇 3장 보통의 날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배달 로봇 4장 로봇이 부러워!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로봇과 실직 5장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인공지능 로봇 6장 하나뿐인 가족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도심항공교통 7장 중랑구청 환경과장 박철수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지역 분산 전원 8장 모니터만 쳐다보면 되는 야간근무 ◆ 생각과 지식의 확장: 군집운행 9장 우주에서 날아온 전기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우주태양광 10장 호란네 의원 이야기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원격진료 11장 탈모는 안 돼!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유전자 편집 아기 12장 막걸리 한 통 옆에 두고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전기자동차와 일자리 13장 사라진 애인 ◆ 생각과 지식의 확장: 확장현실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10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과학기술의 미래)는 10년 후 미래를 소설 형식으로 그립니다. 택배기사 ‘김기사’와 택배트럭 인공지능 ‘트인’을 중심으로 2035년 미래를 펼쳐 보이고, 뒤이어 ‘생각과 지식의 확장’에서 이야기 속 과학기술 및 사회문제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전합니다. 10년 후 분명 지금보다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상이 되겠지만, 기후위기와 여기에서 파생된 각종 감염병 및 기후난민 문제, 그리고 비정규직과 주거 문제 등 여러 사회문제 또한 불거질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 그리고 사라지는 일자리와 윤리적 딜레마에 맞부딪혀 우리는 또 어떻게 살아갈까요? 2035년, 택배기사 김기사 AI와 달리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사람의 수고를 여러모로 덜어주지만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기도 한다. 기후위기와 기후난민 문제, 에너지 문제, 인수공통감염병 증가 등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온전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지방은 소멸해가고 인구는 감소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은 줄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 또한 여전하다. ‘과학기술의 미래’를 다룬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김기사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럭을 타고 협동 로봇과 함께 일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 체험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자 편집, 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이 스며든 일상에서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목도한다. 약간의 놀라움과 흥미를 유발하는 10년 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여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일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10년 후 우리는, AI 로봇을 구독하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문제와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김기사는 기후위기, 노인돌봄 문제, 인구감소와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맞부딪히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한다. 또 AI와 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윤리적 문제와 갈등을 초래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질문한다. 각 이야기 뒤에는 ‘생각과 지식의 확장’ 섹션을 두어 해당 기술의 개념과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루고, 독자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던진다. 이 두 권은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함께 읽으면 과학기술과 사회적 변화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과학기술의 진보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변화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모두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통찰을 제공하며,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가 10년 후의 현실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결국 이름 때문이다. 아무리 당신이 RPG를 좋아했다고 하더라도 아들 이름을 기사로 짓는 건 뭔가. 스물여섯 살 김기사는 투덜투덜대다 결국 이름대로 택배기사 일을 하게 되었다. 기사(knight) 아닌 기사(driver)가 되었다.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들은 AI, 센서,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주행 환경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에요.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으로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을 넘어서는 운전 능력을 갖출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중학생이 보는 키다리 아저씨
신원문화사 / 진 웹스터 지음, 이정일 옮김 /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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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진 웹스터 지음, 이정일 옮김
작품 알고 들어가기 키다리 아저씨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작품 알고 들어가기 키다리 아저씨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BON 본 N제 사회.문화 (2020년)
이투스북 / 서정민 (지은이)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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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서정민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I.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01강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02강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 방법 03강 자료 수집 방법 04강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절차와 태도 II. 개인과 사회 구조 05강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06강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07강 일탈 행동의 원인과 대책 III. 문화와 일상생활 08강 문화의 이해 09강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10강 문화 변동의 양상과 대응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11강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12강 사회 이동과 사회 계층 구조 13강 다양한 사회 불평등 현상 14강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V 현대의 사회 변동 15강 사회 변동과 사회 운동 16강 현대 사회의 변화와 전 지구적 수준의 문제[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사회문화]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 & WHAT]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통행금지 (큰글자도서)
서해문집 / 박상률 (지은이) / 2020.09.15
22,000
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박상률 (지은이)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작품이다. 박상률 작가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소설 <봄바람>으로 성장기를 거친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과 <나를 위한 연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광주 외곽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광민이네 가족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와 소설의 절묘한 조화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작가가 직접 당시 보았던 딸기밭 풍경을 묘사해 감성을 자극하고, 실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을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1 쥐 사냥꾼 찐돌이 2 봄의 소리들 3 독 안에 든 쥐 신세 4 딸기농사 5 헬리콥터 6 딸기와 농구공 7 찐돌이와 농구를! 8 짜장면 9 찐돌이, 뱀에 물리다 10 뱀독 11 봄날의 내력 12 딸기 장수 아버지 13 호소문 14 나, 비형이오 15 통행금지 16 경고문 17 아버지는 어른인께 18 수로에 처박힌 찐돌이 19 휴교 20 찐돌아! 찐돌아! 해설 작가의 말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980. 5. 18. 딸기 같은 우리, 그리고 이웃들 이야기!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네 번째 책이자,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신작! 박상률 작가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소설 《봄바람》으로 성장기를 거친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과 《나를 위한 연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잊어서도 안 되는 우리 역사의 슬픈 장면입니다. 그때 나 역시 그 도시의 딸기였습니다. 이제 막 스무 살 조금 더 먹은 젊은이였지요. 돌이켜보니 내 친구들, 이웃들도 모두 딸기였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광주 외곽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광민이네 가족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와 소설의 절묘한 조화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작가가 직접 당시 보았던 딸기밭 풍경을 묘사해 감성을 자극하고, 실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을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방 천지를 다 막고 있구먼. 오만 디가 다 통행금지여.” 중학교 1학년 광민이는 농구와 ‘찐돌이’를 좋아한다. 찐돌이는 집 창고에 있는 쥐를 잡기 위해 아버지가 데리고 온 진돗개다. 그리고 찐돌이는 광민이의 가장 친한 친구다. 둘은 등굣길을 함께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농사를 짓는 딸기밭에도 함께 나간다. 매년 봄이면 광주 시내에 나가 농사지은 딸기를 파는 아버지가 이번에는 딸기를 판 돈으로 광민이가 갖고 싶어 한 농구공을 사 준다. 그리고 그다음 날, 다시 딸기를 팔러 광주 시내로 나갔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시내에서 일어난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군인들이 바리케이드를 쳐 놓고 ‘통행금지’ 명령으로 광주 시내를 벗어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시위 도중 다친 사람들을 돌보는 병원에서 일을 돕기도 하고 헌혈을 하기도 한다. 한편 광민이는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어머니를 도와 딸기밭에도 가고 아버지를 찾으러 바리케이드까지 가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콩 볶는 소리’가 난다. 그것은 총소리였다. 그날 밤 찐돌이는 광민이 아버지를 찾으러 나갔다가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날 통행금지가 풀려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다. 딸기밭과 통행금지 딸기 같던 사람들에게 닥친 악몽!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서 악몽이라고 일컬을 만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당시 군인들이 들이닥쳐 시민과 학생 들을 향해 총을 쏘고 칼로 찌르며 ‘사람 사냥’을 벌이던 그 참혹한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악몽과 같은 모습과 상반되는 봄날 딸기밭과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에는 당시 악몽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바로 당시 실제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이다. 작가는 그 이유로 “딸기 몇 송이 얘기만 들어도 그해 봄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때 그 딸기밭과 군홧발에 짓밟히던 광주 시민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딸기처럼 햇살 좋고 바람 좋으면 잘 여물던 사람들. 날씨에 따라 쉽게 짓물러서 금세 못 먹게도 되는 딸기 같던 사람들. 딸기처럼 밭고랑에 머리를 숙이고 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사냥꾼들은 사냥질을 한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광민이는 찐돌이가 입에 물고 온 종이 한 장을 읽어 보았다. 선량한 광주 시민 여러분! 불순분자들의 꼬임에 넘어가지 마시고 수상한 말이나 난폭한 짓을 행하는 이가 있으면 가까운 경찰서나 군 당국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선량한 시민? 불순분자? 수상한 말? 난폭한 짓? 신고?’ 광민이는 종이에 쓰인 말들이 아주 낯설었다. 특히 ‘불순분자’라는 말이 알쏭달쏭했다. -본문 36쪽 멀리 산 쪽에서 까마귀 울음 소리가 들려오고, 마을 쪽에서 이 장이 확성기를 켜고 방송을 시작하는 소리가 났다. “에, 에! 이장입니다.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방송하는 것은….” 이어 확성기에선 계엄 당국의 높은 자리에 있다는 어떤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광주 일원은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진입으로 질서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계엄군은 이날 새벽 신속한 작전을 펼쳐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난동자들을 제압하였습니다…. -본문 112~113쪽 이 소설에서 또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딸기밭’입니다. 박상률 작가가 표현한 딸기밭은 단순히 자연 속 풍경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쓰임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공포가 가시지 않은 역사의 마비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소설에 가져온 것입니다. 화석처럼 굳어 버린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힘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마련된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광민이네 가족에게 딸기밭은 역사의 악몽을 극복하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 낼 수 있는 터전이며 미래의 꿈이 담긴 저장소입니다. -이민호(시인·문학평론가)
이매지너리 프렌드
비룡소 / 매튜 딕스 지음, 정회성 옮김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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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매튜 딕스 지음, 정회성 옮김
<아주 특별한 도둑>을 통해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시선과 문체로 미국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작가 매튜 딕스의 작품이다. 아이들이 흔히 유아기 때 만들어 내는 ‘상상 친구(imaginary friend)'와 그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수개국의 언어로 출간되어 이 소설이 품은 상상 세계에 대한 절절한 감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의 진정한 감동과 묘미는 상상 속 존재를 실재하는 존재로 가정함으로써 발휘된다. ‘부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 맥스가 만든 상상 친구로, 부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철저히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맥스는 부도 없이는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기 힘들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도는 맥스를 구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실은 부도 또한 그러한 맥스에게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 맥스가 자신을 필요로 할수록, 맥스가 자신에게 의지할수록 부도는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기에 처했을 때 부도는 사랑하는 맥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위험에 놓아야 할 순간을 맞이한다. 맥스가 스스로 행동하도록 자란다는 건 즉, 부도의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상상 친구’를 다룬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철저히 상상 친구인 부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세계, 자신을 상상해 낸 친구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순간 일생을 다하는 존재들의 묵직한 슬픔을 보여준다.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부도의 맛깔 나는 입담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작가의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오직 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존재가 있다 그동안 아무도 알지 못한 세계, 놀라운 사랑의 기록 당신은 이런 소설을 단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조디 피콜트(『마이 시스터즈 키퍼』 작가) 놀라운 유년과 우정에 대한 황홀한 이야기 - 《북리스트》 웃음과 동시에 마음이 저리게 아파 온다. 부도의 세계는 그의 상상의 세계만큼 현실적이다. 우리 모두의 곁에 부도가 있다면 얼마나 행운일까. 부도의 기록을 읽는 건 그다음으로 최고의 일일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생기 넘치는 상상의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탐험 -《퍼블리셔스 위클리》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내 이름은 부도다. 나는 오 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맥스다. 맥스는 내 존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맥스의 부모는 나를 ‘상상 친구’라고 부른다. 나는 상상 속 존재가 아니다. 『아주 특별한 도둑』을 통해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시선과 문체로 미국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작가 매튜 딕스의 신작 『이매지너리 프렌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아이들이 흔히 유아기 때 만들어 내는 ‘상상 친구(imaginary friend)'와 그 세계를 다루었으며,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수개국의 언어로 출간되어 이 소설이 품은 상상 세계에 대한 절절한 감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의 진정한 감동과 묘미는 상상 속 존재를 실재하는 존재로 가정함으로써 발휘된다. ‘부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 맥스가 만든 상상 친구로, 부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철저히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맥스는 부도 없이는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기 힘들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도는 맥스를 구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실은 부도 또한 그러한 맥스에게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 맥스가 자신을 필요로 할수록, 맥스가 자신에게 의지할수록 부도는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기에 처했을 때 부도는 사랑하는 맥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위험에 놓아야 할 순간을 맞이한다. 맥스가 스스로 행동하도록 자란다는 건 즉, 부도의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상상 친구’를 다룬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철저히 상상 친구인 부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세계, 자신을 상상해 낸 친구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순간 일생을 다하는 존재들의 묵직한 슬픔을 보여준다.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부도의 맛깔 나는 입담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작가의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 맥스를 구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모험이 마음을 쥐락펴락 스릴 있게 펼쳐지며, 끝에는 누군가 내 곁에 존재하며 날 지켜 주었을지 모른다는 아스라한 따듯함이 솟아난다. 유령도 아닌, 사람도 아닌, 그러나 우리는 정말 존재한다 맥스 안에 있는 그 아름답고 넓은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도 만들어졌다. -p.578 상상 친구들은 인간 친구가 상상하는 순간 태어난다. 그래서 수명도, 모습도 제각각이다. 벽에 묻는 시커먼 얼룩일 뿐인 친구도 있고, 아이스바 막대기처럼 생긴 친구도 있으며, 종이인형 혹은 요정처럼 생긴 친구도 있다. 부도는 운 좋게도 다른 상상 친구들이 인간으로 착각할 만큼 사람의 모습을 취하고 있고 문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맥스가 잠자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24시간 주유소 편의점은 물론 상상 친구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어린이 병원에도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다. 상상 친구들은 오직 자신을 만들어 낸 그 사람의 눈에만 보이지만 상상 친구끼리는 그들만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짧게는 몇 시간도 안 되는 게 상상 친구의 삶이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맥스 덕분에 부도는 5년이나 삶을 지속해 왔다. 상상 친구로 사는 것보다는 유령으로 사는 게 더 낫다. 유령은 적어도 한때는 살아 있었던 존재다. 하지만 상상 친구는 현실 세계에서 단 한순간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차라리 내가 유령이라면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p.480-481 부도의 눈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 친구들의 삶은 신기하고 유쾌하지만 그들은 사실 태초에 슬프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다. 나의 존재를 유일하게 믿어 주는 상대가 더 이상 나를 믿지 않을 때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매튜 딕스는 사람들이 판타지로 여기는 뒤편에서 사라져 가는 존재들의 아픔을 때론 담담히, 부도를 통해 때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상상이 진짜라는 소설적 상상 세계에 어느새 푹 젖어들어 부도와 같이 눈물짓게 되는 이유다. 보이는 것을 초월하는 것. 부도가 보여주는 진짜 사랑, 우정 부도는 맥스 이외에 가장 가깝게 지내던 상상 친구 그레이엄이 생을 다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슬픔과 공포를 느낀다. 상상 친구에게도 천국이라는 게 있을지,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막막함과 자신이 만들어낸 유일한 친구를 어떻게 잊을 수 있는지 인간에 대한 약간의 배신감도 느낀다. 부도는 맥스의 부모를 자기 부모처럼 여기며 좋아하지만, 맥스가 빨리 자라길 바라는 그들은 어떻게 보면 부도에게 가장 위협적인 대상이다. 부도는 자신이 맥스 곁에 오래 남길 바라며 맥스를 학교에서의 크고 작은 위험에서 구해 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싶다.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살아남고 싶은 마음은 더 이상 들지 않는다. 다만 맥스를 위해서 좀 더 살고 싶을 뿐이다. 나는 맥스의 삶에 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다. -p.579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험에 처했을 때, 맥스가 믿어야 할 대상은 부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부도는 오직 맥스에게만 보이고, 관념 위를 걷고 통과할 뿐 현실 세계에 손 하나 대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도는 누구보다 잊히는 것이 두렵고, 죽음 이후의 무언가가 두렵지만 주위의 사람, 존재 들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 부도가 맥스네 가족 다음으로 좋아하는 인간인 ‘디’가 마치 부도가 보이는 듯 건넨 마지막 한마디, 그리고 맥스를 구하기 위해 먼저 희생해 준 ‘오스왈드’. 부도는 이들을 통해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악마 같은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맥스를 위해선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처음으로 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걸 깨닫는다. 부도는 맥스 이외의 사람에게 말을 걸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들을 오랜 시간 다정히 지켜보는 것으로써 우정을 간직한다. 그리고 맥스에게 보여주는 진짜 사랑을 통해, 보이는 것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감동을 가슴 절절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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