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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며 생각하는 우리 지역사
씨마스 / 신주백, 김정남, 박병섭, 박찬식, 이명희, 이태영, 장경아, 조철호, 최장문, 하상억 (지은이)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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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
청소년 역사,인물
신주백, 김정남, 박병섭, 박찬식, 이명희, 이태영, 장경아, 조철호, 최장문, 하상억 (지은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국내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와 민주화의 길을 따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걸으며, 그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또한 오늘날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봄으로써, 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네 개 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으로 구분하고, 29개 항목의 지역사를 권역별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해당 지역 역사교사가 교실 밖 현장 체험 학습을 염두에 두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하고 직접 집필에 참여하였다.수도권 01 인천광역시 강화도 ― 열강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다 02 인천광역시 제물포 ― 근대 문물의 별천지, 개항장 03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 ― 민족 운동의 일번지가 되다 04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 한말 구국 운동의 중심이 되다 05 경기도 수원·화성·오산 ― 근대를 잉태한 저항의 도시 강원·충청권 06 강원도 춘천 ― 구국 운동에 여성과 학생까지 나서다 07 강원도 원주·횡성 ― 의병,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일어서다 08 충청남도 내포 지역 ― 충효의 정신, 독립운동가를 기르다 09 충청남도 공주·부여 ― 백제의 혼을 담아 일제에 맞서다 10 대전광역시 ― 교통의 요지에서 충청의 중심으로 11 충청북도 충주 ― 국토의 중심 ‘중원’으로 불리다 12 충청북도 청주 ― 충청북도 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 호남·제주권 13 전라북도 정읍·고창 ― 동학 농민 혁명의 고장 14 전라북도 전주·완주 ― 쌀 수탈의 아픔을 겪은 농민들 15 전라북도 군산 ― 근대 역사와 문화의 보물 창고 16 전라남도 목포·무안·신안 ― 개항으로 근대와 마주한 눈물의 항구 17 전라남도 여수·순천·보성·광양 ― 여수·순천 10·19 사건의 격동을 겪은 동네 18 전라남도 나주·함평·영광·장성 ― 호남, 의병 전쟁의 주요 무대가 되다 19 전라남도 장흥·강진·해남·진도 ― 동학 농민 혁명의 마지막 격전지 20 광주광역시 ― 세계 민주 항쟁의 모범이 되다 21 제주특별자치도 ― 평화와 인권, 통일을 꿈꾸다 영남권 22 대구광역시 ― 달구벌, 저항과 민주화를 향해 가다 23 경상북도 안동·영양·영덕 ― 양반의 고장에서 독립운동의 성지로 24 경상북도 문경·상주·김천·구미 ― 독립을 향한 다채로운 발걸음 25 부산광역시 ― 임시 수도, 그리고 민주화의 도시 26 울산광역시 ― 산업화와 노동 운동의 메카 27 경상남도 창원(구 마산) ― 3·15 의거, 4·19 혁명의 불씨가 되다 28 경상남도 밀양 ― 의열단, 의로운 사람으로 가득 차다 29 경상남도 진주 ― 세상을 향해 ‘형평’을 외치다
우타쌤 김우태의 한눈에 사로잡는 생명과학 개념편
들녘 / 김우태 지음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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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학습
김우태 지음
생명과학I, 생명과학II 가운데 예비고등학교 1학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앞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듣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개념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서술한 책이다. 주요한 배경 지식과 개념, 그리고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이것만은 꼭’, ‘조금 더 알아보기’ 등으로 별도 처리하여 내신에 대비하는 동시에 반드시 암기하거나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은 ‘대표문제’를 통해 학습 정도를 체크한 후 수능 체제까지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각적인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개념어와 개념풀이, 학습팁을 본문과 다른 색으로 표기했고,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지식들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한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학습과정을 단순화했다는 점은 이 책만의 특장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기본 지식이 부족한 고등학생, 그리고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추천한다.프롤로그_ 생명, 그 경이롭고 신비로운 세계 1장 생물체이냐 무생물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생물체의 특성 15 |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 구조는 세포 17 | 에너지 사용과 물질대사 31 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36 | 조절과 항상성 38 | 성장과 발생 38 | 생식 40 | 생물학적 진화 40 | 바이러스의 정체가 궁금하다 42 | 바이러스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43 | 바이러스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44 | 바이러스는 생물일까, 무생물일까? 45 대표 문제 47 2장 우리가 살 수 있는 이유!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나? 53 | 에너지원의 대표 선수 탄수화물 53 | 몸짱이 사랑하는 단백질 55 |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질 56 | 음식물의 운명은? 64 | 먹어야 산다-소화 65 | 동물에서의 물질 수송-순환 78 | 쓸모없는 물질 내보내기-배설 89 | 먹어야 사는 이유 94 | 호흡의 종류 94 | 기체 교환의 과정-외호흡 95 |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내호흡 98 | 우리 몸은 어떻게 방어할까? 100 |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인들과 방어벽 100 | 혈액형 이야기 105 | 우리 몸은 어떻게 느끼고, 반응할까? 110 | 감각기관과 운동기관 110 | 신경계의 구조 116 | 항상성을 유지하는 두 가지 방법 120 | 팥 심은 데 팥 나고, 콩 심은 데 콩 난다 124 | 생식의 종류와 방법 125 | 유전자, 유전물질, 유전 135 대표문제 147 3장 식물은 어떻게 살아갈까 식물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 157 | 동물과 다른 식물의 세포 구조 158 | 식물이 육상에서 살 수 있는 이유 163 | 식물의 순환기관 167 | 식물의 골격 171 | 광합성 과정과 에너지 발생 방법 172 | 물질대사와 ATP의 정체 172 | 광합성-빛에너지를 음식으로 173 | 생물의 에너지 생산 180 | 산소가 필요 없는 호흡-무산소호흡 180 | 산소가 필요한 호흡-산소호흡 182 대표문제 184 4장 생명체의 역사가 궁금하다! 생물체 이름붙이기 192 | 생명체는 언제 우리 지구에 나타났을까? 195 | 유기물의 기원 195 원시 생명체의 기원 197 | 원핵세포의 등장 200 | 진핵세포의 등장 202 | 다세포생물의 등장 202 | 육상 생물의 등장 203 | 다양한 생물의 등장 204 | 인간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207 생물이 진화한 증거들 211 | 화석 증거 213 | 해부학적 증거 213 | 지리적 분포상의 증거 214 | 생명체의 다양성 216 |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220 | 원생생물의 다양성 226 | 식물의 다양성 229 | 균류의 다양성 234 | 동물의 다양성 237 대표문제 247 5장 우리의 환경과 생물을 지켜라! 생태계,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256 | 생태계란? 256 | 생태계에서 물질과 에너지의 운명 271 생태 피라미드 274 | 환경오염, 인간 활동의 추악한 배설물들 278 | 생물 다양성 보전하기 286 | 생물 다양성의 보전 이유 288 | 생물 다양성의 파괴 원인들 290 | 생물 다양성의 보전 방법 297 대표문제 301 수능 과학탐구 중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과목, 실제 수능 선택 비율이 가장 높은 생명과학을 본격적으로 다룬 쫀쫀한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우타쌤 김우태의 한눈에 사로잡는 생명과학 개념편>이다. 중학교에서 <과학>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을 맛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영역별 과학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2012년에 교과명이 ‘생물’에서 ‘생명과학’으로 바뀌면서 잠시 혼란이 일었지만 교과 내용이나 학습목표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우타쌤 김우태의 한눈에 사로잡는 생명과학 개념편>은 생명과학I, 생명과학II 가운데 예비고등학교 1학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앞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듣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개념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서술한 책이다. 주요한 배경 지식과 개념, 그리고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이것만은 꼭’, ‘조금 더 알아보기’ 등으로 별도 처리하여 내신에 대비하는 동시에 반드시 암기하거나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은 ‘대표문제’를 통해 학습 정도를 체크한 후 수능 체제까지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각적인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개념어와 개념풀이, 학습팁을 본문과 다른 색으로 표기했고,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지식들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한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학습과정을 단순화했다는 점은 이 책만의 특장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기본 지식이 부족한 고등학생, 그리고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추천한다. 저자 김우태 선생님은 공주사범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학과 이학석사 학위를 받은 과학 교육 전문가로서 부평고, 계산고, 인천 예일고, 인천 과학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인천 진산과학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생물’에서 ‘생명과학’으로 많은 학자들이 21세기를 이끌어갈 과학 분야로 생명과학을 지목한다.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인간의 건강 문제와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분야가 바로 생명과학이라는 점을 인지한 결과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생명과학 연구에 힘입어 우리는 지금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을 현실 안에서 맞이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교육이 <생물>이라는 교과명을 <생명과학>으로 바꾼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따라서 종전의 교육이 “주변의 생명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속성을 파헤치며, 다양한 생명체와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소개하는” 데 그쳤다면 현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생명과학은 “생명 현상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데 집중한다. 박제된 ‘학’으로서의 교과과정을 현실 속으로 끌어들인 획기적인 교육 기획이다. 당연히 교과과정 자체도 다채로워졌고 일상에서의 ‘적용과 쓸모’를 찾기가 수월해졌다. 물론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왜 생명과학을 공부하느냐?”고 묻는다면 십중팔구 “내신과 수능 시험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현대 과학의 한 분야니까요!”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이런 생각들이 우리가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이유의 전부일까? 생명과학은 융합의 대표주자다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진짜 이유는 이 분야야말로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인 건강과 가장 관계가 깊은 학문”인 탓이다. 생명과학은 또 인간의 사회생활과도 관계가 깊다. 그래서 “생명과학은 대표적인 종합과학이면서 동시에 기초과학이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많은 과학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학문인 동시에 많은 연구 활동의 결과를 가지고 이해해야 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생명과학은 요즘 회자되는 ‘통섭’의 주인공이다. 과거 생물 교육이 단순한 지식의 암기에 그쳤다면 개정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생명과학은 기본적이고 주요한 개념들을 실생활과 연관시켜 학습한다. 다양한 생명 현상을 공부하면서 그것이 인간의 삶과 생활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한다. 화학, 지리학, 문화인류학, 사회학, 의학 등 넘나드는 분야도 한두 개가 아니다. 암환자를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품인 ‘택솔’ 개발이나 몇 년 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 플루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 ‘타미플루’라는 약의 개발은 생명과학과 건강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이고, 과학과 종교를 앙숙으로 만든 ‘진화론’은 생명과학이 인간의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주는 예이다. 현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예방의학이나 대체의학,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화두로 삼는 생태학, 기후 변화의 결과로 농축산물 생산 지도가 달라지면서 각국의 수출입 구조가 달라지는 것도 생명과학에 대한 탐색 없이는 거론되기 힘든 사안들이다. 생명 현상이 만들어내는 다양성의 그물에 주목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생명과학의 학습목표는 “사람 중심의 생명 현상을 실생활의 경험과 연관시키며, 자신의 신체 및 주변의 다양한 생명 현상을 탐색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건강과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융합과학으로서의 생명과학의 특성을 요약해주는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 여건과 구조상 이 같은 학습 목표 달성은 요원한 일로 보인다. 평가 방식과 구조가 달라지지 않는 한 교육 방식의 변화를 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이 점차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탈피하고, 실험과 실습의 양을 늘리며 탐구활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할 만한 일이다. <우타쌤 김우태의 한눈에 사로잡는 생명과학 개념편>은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생명과학이 원래 의도했던 학습목표에 한 발 가깝게 다가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생명과학 교과서가 지니는 제한적 지식 서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 현상 탐색을 인간과 주변의 생명으로 확대했고, 그 관계성을 짚어나가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생명 현상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의 파악은 곧 현대 과학의 발전, 인간과 자연의 공존, 더 나아가 지구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맞춤형 생명과학 교과서를 읽는 법 <우타쌤 김우태의 한눈에 사로잡는 생명과학 개념편>은 고등학교 과정에 올라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한 ‘맞춤형 교과서’이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은 개념 이해와 풀이를 중심으로 하는 본문, 본문과 연관된 핵심 사항, 배경 지식 확장을 위해 더 알아보면 좋은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각 장의 말미에 ‘대표문제’를 수록하여 학생 스스로 공부한 내용의 이해 정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1장 <생물체이냐 무생물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는 생물체의 특성과 생물체의 기본 구조 및 에너지 사용과 물질대사, 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성장과 발생, 생물학적 진화, 바이러스의 정체 등을 다룬다. 2장 <우리가 살 수 있는 이유!>에서는 주로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영양분 섭취와 흡수, 소화 문제를 다룬다. 따라서 에너지원과 영양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또 순환과 배설, 호흡의 영역도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유전자와 유전물질에 대한 부분은 일반인에게도 매우 흥미롭다. 3장 <식물은 어떻게 살아갈까?>는 제목 그대로 식물 생장의 모든 것을 다룬다. 식물의 구조, 동물과 다른 점, 식물의 순환기관 및 식물의 광합성 과정과 물질대사에 대해 설명한다. 4장은 <생명체의 역사가 궁금하다!>이다. 여기서는 생물체의 기원, 명명법을 시작으로 지구상에 나타난 원시생명체부터 다양한 생물의 등장에서 인간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주로 다양한 생명 현상을 중심으로 그들의 탄생부터 진화 과정을 살핀다. 마지막 장인 5장은 <우리의 환경과 생물을 지켜라!>이다. 제목에서 짐작하듯 생태계 이야기를 다루는 장으로서 생명 현상의 변화가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문제점 및 시사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살펴본다.
십대를 위한 진로 멘토링
행복한나무 / 코칭맘스쿨 지음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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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자기관리
코칭맘스쿨 지음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7권.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고민의 바탕에서 공부를 설계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를 위해서 ‘퍼스널 브랜드’라는 최신 커리어 관리전략 개념을 도입하였고, ‘대입 및 고입 자기소개서’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진로 준비와 학습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브랜드 중심의 진로 전략,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가이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기소개서, 마음을 흔드는 브랜드 스토리 등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법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몰라 공부가 재미없는 십대, 대학 진학 학과와 그 이후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모르는 고등학생,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지만 계기를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계획표를 짜는 방법부터 다양한 공부법까지 알려주고 있어, 공부 방법을 바꿔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고민하자 1부 꿈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프롤로그 01 ‘미친 존재감’이 되고 싶은 십대? 청소년의 꿈은 미친 존재감이다? 행복은 해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02 어떻게 미친 존재감이 될 수 있었을까? 인생 해석의 삼각대(Tripod) : 첫 번째 다리, 자기이해 자기관찰과 부모로부터의 독립 객관적으로 자신을 알자 03 실수와 실망은 기회다 인생 해석의 삼각대(Tripod) : 두 번째 다리, 자기수용 성장통, 성장해야만 따라오는 아픔 04 자기선택이 없는 성공은 무의미하다 인생 해석의 삼각대(Tripod) : 세 번째 다리, 자기선택 자기선택은 책임이 따른다 진로는 자신이 선택한 결과여야 한다 05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며 내린 선택의 총합 인생 해석의 삼각대(Tripod) : 꼭지점, 인생 해석 인생 해석의 힘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Special page 1] 연상통(連像通) : 연(連), 연결하라! 2부 불확실한 미래, 브랜드로 나의 진로를 열자! 01 나는 코끼리로 살 것인가! 벼룩으로 살 것인가? 코끼리인가, 벼룩인가? 코끼리를 압도하는 벼룩의 생존력 02 불확실한 미래, 즐기는 것도 전략이다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면 노마드가 되라 용기, 내 인생의 첫 번째다 포용력, 반드시 가져가야 할 무기다 시선, 타인은 나만 보지 않는다 편견, 자신을 향한 편견을 버려라 03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브랜드를남긴다 진로, 자신의 브랜드로 발전시켜라 진로 전략, 퍼스널 브랜드 중심이 되다 되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을 구별하라 [Special page 2] 연상통(連像通) : 상(像), 상상하라! 3부 십대를 위한 성공적인 진로캠프 01 우리는 얼마까지 달릴 수 있을까? 내구성을 알아야 달린다 ‘작심삼일’을 부추기는 계획표 중요한 것이 급한 것보다 우선한다 02?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 ‘계획표’ 테스크 플래너의 구성 길을 잃지 않으려면 ‘월간 계획표’를 챙겨라 생활의 중심을 ‘주간 계획표’에 맡겨라 03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실천 원칙 더하려면 뺄셈부터 먼저 하라? 조급함은 경계해야 할 최대의 적이다? 실패를 대비한 Plan-B를 가져라?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04?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가까운 곳부터 소통하라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는 지혜 열폭과 긍폭 사이에서 [Special page 3] 연상통(連像通) : 통(通), 통하는가? 4부 진학과 자기소개서 준비 01 입시 전선을 관통하는 프레임 알기 왜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는 자주 바뀔까? 대학은 무엇을 평가하려고 하는가?? 평가를 대비하는 우리의 눈높이? 02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기소개서 완벽 해부 자기소개서의 구조와 틀? 서울 주요 대학의 자기소개서? 과거의 노력과 변화에 관한 유형들? 현재 자질과 미래 계획을 묻는 유형들? [Special page 4] 우리에게 스토리가 있는가? :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라 │마무리하는 글│ 결국은 진정성이다십대를 위한 진학과 진로, 그리고 꿈에 대한 멘토링! 21세기를 살아가는 10대는 너무 힘들다. 좋은 대학과 직업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무엇이고 어릴적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은지 오래다. 다만, 어떻게 해야 자신의 성적 이상의 대학을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전부다. 지난 2011년, 공교육 선진화를 위해 출범한 스쿨카드Net의 코칭맘스쿨과 서울시 교육청은 대대적으로 학부모 강연회를 주최하였다. 그 결과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정리된 정보와 명확한 관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거기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중학생부터 고민해야 할 진로 탐색은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등 단순한 ‘진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브랜드 중심의 진로 전략,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가이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기소개서, 마음을 흔드는 브랜드 스토리 등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법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알려주고 있다. 진학을 위해 정확한 공부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책 그렇다고 이 책이 꿈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는 않는다.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몰라 공부가 재미없는 십대, 대학 진학 학과와 그 이후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모르는 고등학생,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지만 계기를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계획표를 짜는 방법부터 다양한 공부법까지 알려주고 있어 공부 방법을 바꿔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십대, ‘진학’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입시환경과 높은 청년 실업의 위기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거기에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또 어떠한가? 입학사정관제니, 포트폴리오니, 자기소개서니, 대학 가는 방법이 수 백 가지가 넘는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까?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해 오지만, 정작 ‘진학’이나 단순한 ‘입시정보’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십대를 위한 진로멘토링’은 ‘진로’라는 큰 틀 안에서 ‘진학’을 다룬다. 즉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고민의 바탕에서 공부를 설계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를 위해서 ‘퍼스널 브랜드’라는 최신 커리어 관리전략 개념을 도입하였고, ‘대입 및 고입 자기소개서’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당장 우리 자녀들의 진로 준비와 학습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Emergency
심미안 / 김민성.문정주.민승헌.송종웅.양헤만.진도형 지음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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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민성.문정주.민승헌.송종웅.양헤만.진도형 지음
광주광역시 석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과 학생들이 지난 2015년 여름부터 그해 겨울까지 머리를 맞대고 부지런히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써낸 공동창작소설이다. 임신중독증으로 아내를 잃은 의사 김현철의 외아들 김지성이 한 명의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 낸 성장소설이다.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를 잃었고 의사라는 직업 탓에 바쁜 아버지와 대화도 좀처럼 하기 힘들었던 지성이 사춘기 시절에 가질 수밖에 없었던 고뇌, 그리고 비로소 의사가 되겠다는 삶의 목표를 잡은 뒤 또다시 찾아오는 인생의 숱한 난관들과 부딪치며 점차 어른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사랑, 그리고 만남과 이별이라는 포괄적 주제를 담아 낸 이 소설은 문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이과 학생들이 썼기에 다소 서툴고 어색할 수도 있으나 그들만의 감성과 노력으로 담금질이 되어 한 편의 장편소설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책을 펴내며 4 Prologue 15 Chapter 1^^ 남겨짐 41 무채색 49 무지개 66 성장통 82 흔들리며 피는 꽃 100 ^^Chapter 2^^ Bittersweet 135 출항 164 서쪽 하늘 189 ^^Chapter 3^^ 꺼질 듯한 불씨 221 거울 238 비상 253 Epilogue 293‘창작’이란 첨탑에 맨주먹으로 도전한 광주석산고 학생들의 공동창작소설 『Emergency』 지난(至難)한 작업 속에서 문학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이 가진 삶의 가치를 이해하다 광주광역시 석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과 학생들이 지난 2015년 여름부터 그해 겨울까지 머리를 맞대고 부지런히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써낸 공동창작소설 『Emergency』(심미안 刊)가 세상에 나왔다. 의학계 진로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뭉쳐 지성으로 촘촘히 엮어 낸 연구 보고서를 쓰지 않고 감성을 술술 풀어내 공동창작소설을 쓰기까지는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다. 소설이라는 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주제와 가닥을 잡고, 맞춤법·문법·수사법 등을 공부하고, 각 장면에서 사용되는 전문지식을 찾고, 실감나는 장면 제시를 위해 몇 주간 토의하는 과정 속에서 7개월 동안의 모험이 진행되었다. 소설을 완성했을 때 학생들은 그저 끝났다는 생각에 안도와 기쁨으로 신이 난 상태였지만 이 또한 고난의 시작이었다는 것은 아무도 몰랐다. 이들의 결과물에 관심을 가진 광주교육청이 이 소설을 ‘책쓰기 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하면서 교육부 출판비가 지원돼 실제로 책을 출간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다시 들여다본 소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쳐야 할 사항들로 가득한 문제집이었다. 제대로 출판하자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학생들은 ‘재집필’을 하기 시작했다. 개연성을 따지고 맞춤법을 검사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들이 배운 건 창작의 고통뿐만이 아니다. 바로 자신들이 가고자 하는 의학계 중에서도 바로 의사라는 직업이 가진 가치와 삶에 대한 이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임신중독증으로 아내를 잃은 의사 김현철의 외아들 김지성이 한 명의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 낸 성장소설이다.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를 잃었고 의사라는 직업 탓에 바쁜 아버지와 대화도 좀처럼 하기 힘들었던 지성이 사춘기 시절에 가질 수밖에 없었던 고뇌, 그리고 비로소 의사가 되겠다는 삶의 목표를 잡은 뒤 또다시 찾아오는 인생의 숱한 난관들과 부딪치며 점차 어른이 되고, 그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사랑, 그리고 만남과 이별이라는 포괄적 주제를 담아 낸 이 소설은 문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이과 학생들이 썼기에 다소 서툴고 어색할 수도 있으나 그들만의 감성과 노력으로 담금질이 되어 한 편의 장편소설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정의, 얼마나 공정한가의 문제
인물과사상사 / 김원태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기획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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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청소년 인문,사회
김원태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기획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시민교육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펴낸,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다. 미국의 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정의'와 '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정의'편에서는 정의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위반과 침해에 대응하는 방법을 결정할 때 생각해야 할 가치와 이익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배운다. 학습길잡이, 생각넓히기,생각에 적용하기의 단계를 거쳐, 엄선된 관련 자료들과 현직 교사가 집필한 문제를 통해 정의에 대해 배울 수 있다.책을 펴내며::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엮고 쓴 이의 말::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사회정의가 더욱 가치 있습니다 Part Ⅰ 정의와 분배적 정의 01. 정의란 무엇인가? 02. 분배적 정의란 무엇인가? 03. 분배적 정의의 문제 해결 길잡이 04. 전태일 분신 사건과 분배적 정의 Part Ⅱ 절차적 정의 05. 절차적 정의란 무엇인가? 06. 절차적 정의의 목표와 공정성 평가의 기준 07. 정당한 절차로 가치와 이익 보호하기 Part Ⅲ 교정적 정의 08. 교정적 정의란 무엇인가? 09. 교정적 정의 문제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은 무엇인가? 10. 위반과 침해에 대응하는 방법을 결정할 때 생각해야 할 가치와 이익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민교육 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손잡고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를 펴냈습니다. 이들 책은 미국의 ‘Foundation of Democracy(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Justice(정의)’와 ‘Responsibility(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와 열정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청소년을 ‘정의로운 사회’,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변화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가르쳐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사회에서는 제도뿐 아니라 이를 실천에 옮기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그 사회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무지하거나 또는 그것을 적절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알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결코 진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도 발전과 함께 올바른 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에 관심을 갖는 일은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교는 의식적으로 계획된 교육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정치의식이나 신념 및 태도들을 ‘어린 시민’들에게 내면화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 2005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국사회교사모임에 의뢰해 실시된 연구 보고서(전국 1,000여 명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함)는 ‘교육과정 상의 모든 교과는 민주시민교육을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들은 책임감, 인권, 참여, 정의, 관용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시민교육 교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 사업회는 2008년 10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와 양해 각서(MOU)를 맺고 시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기초(Foundations of Democracy)’를 한국에 맞게 변형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는 교과서!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회정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책임의식을 배웁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주변에 일에는 거의 무관심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같은 반 친구가 있어도, 농민들이 농작물 가격 폭락으로 피땀 흘려 지은 농작물을 불사르고 울부짖어도 무감각합니다. 또, 지구촌 어느 곳에서는 식량이 넘쳐나 썩어가고, 다른 곳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해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이와 같은 현실이 크게 안타까워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옳고 바르다고 판단해야 하는지,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고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 안에서든 밖에서든, 공공의 일에서든 사적인 일에서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같은 책임의식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관념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으로 체험해야 하는 시민의식의 요체가 바로 책임감과 정의감입니다. 선생님들은 이 책이 여러분에게 올바르고 공정한 도리와 시민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의와 관련된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의 특징 ① 학교, 학원, 토론모임 등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② 각각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의 특성에 맞춘 이야기 중심의 내용 전개. ③ “개념 이해 → 방법 설명 → 생활 적용”이라는 3단계 실용 학습법. ④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 제공(한국의 어제와 오늘과서 내용 및 전래동화, 신문 기사).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
창비교육 / 정희성 외 엮음 / 2016.07.25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정희성 외 엮음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는 2015년 이 행사를 통해 제작된 519종의 학급 문집에서 77명의 학생이 쓴 글 68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으로 청소년들이 주변과 관계 속에서 겪은 일들과 감상이 담겨 있다. 전국의 중고등 학교 교사 24명이 예심 심사 위원으로 함께하였으며, 정희성 시인과 최재봉 기자, 고용우, 김영호, 하경화 교사가 엮은이로 참여했다. 책의 제목인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는 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최은영 학생이 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시스루 양말」과 같은 학교 재학 중인 최태연 학생이 쓴 「메리야스 입는 날♪」에 착안하여 지은 것이다. 선생님으로부터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를 선물로 받은 신선한 경험, 그것을 신고 입으며 느낀 생경한 감촉, 친구들과 함께 나눈 동질감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참신하게 표현된 귀여운 작품이다.1부 담배 도둑_나·가족 신기한 존재들 / 사춘기 / 닮고 싶다 / 엄마가 뿔났다 / 동생과의 일상 / 자음으로 행시 짓기 / 담배 도둑 / 말동무 / 아버지의 무게 / 미래의 나의 아들에게 / 아침밥 / 아들, 너는 죽었다 / 밤 10시의 길 / 16살, 16년 동안의 삶 / 똑똑똑 / 나의 증조할머니 / 아빠와 보름달 배 / 40대 아버지의 기타 도전 / 기다림 / 살모사 기르기 2부 소파의 틈_일상·사물 섬물 / 시 쓰기 어렵네 / 잠깐 작별 / 벚꽃 / 풍선 / 내 마음은 실내화 / 날개 / 라벤더에게 / 골목길 / 그네에서 / 시조 짓기 소파의 틈 / 운수 나쁜 날 / 재래시장의 추억 / 포근한 한 그릇 / 버려진 두부와 내 엄지발톱 / 솥구멍, 그 자체로 / 인생 게임 3부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_학교·친구 문 열기 / 생각 / 우리들은 달팽이다 / 등굣길 /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 좋아한다 / 정리 해고 part 1 / 정리 해고 part 2 / 헝그리 정신 / 화해하고 싶으니까 / 달빛이 유난히 밝았던 우리들의 밤 / 이행시 짓기 _‘시험’ / 한숨 소리 가득 차 있었다 /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시스루 양말 / 메리야스 입는 날♪ / 한국에 돌아와서 / 친구들에게 / 그림으로 보는 우리 반 사건, 사고 / 심우장 나들이 / 고3으로 살아가기 4부 잡종 똥개_사회 개화 / 촛불 / 70주년 / 여대 나온 여자 / 내 인생의 ‘색칠’ / 잡종 똥개 / 지지 않는 꽃 / 우아하게 포장된 폭력을 말하다 / 따뜻한 자본주의, 빈곤의 사슬을 끊고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 세계를 구하라 / 기울어진 봄, 우리가 본 것들전국의 중고교 학급 문집에서 엄선한 학생 글 모음집 519종의 학급 문집에서 고른 77명의 글 68편 시스루 양말처럼 여리다가도, 메리야스처럼 시원시원한 청소년의 모습들 성장의 틈을 비집고 나온, 청소년들의 이야기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에는 다채로운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자신의 고민부터 가족, 친구,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풀어내었다. 시와 소설, 수필은 물론 독서 토론문, 편지글,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모인 작품들은 조금 서툴러 보이더라도 애써 꾸미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은 그들의 ‘진짜’ 이야기이다. 청소년들은 독서실 귀퉁이에 써 있는 낙서를 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혼자 눈물짓고, 담배를 피우는 아빠의 건강이 걱정되어 아빠의 외투에서 몰래 담배를 훔쳐 내기도 한다. 소파의 틈 속에 세상을 상상하는 엉뚱한 모습도 보이는 반면, 세월호 사건·위안부 문제 같은 사회 문제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다. 이 책의 1부에는 ‘나’ 자신과 ‘가족’에 대한 글이 담겨 있다. 자기 자신과 가족에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깊은 마음이 새삼 예쁘게 보인다. 2부에는 ‘일상’을 겪으며, ‘사물’을 바라보며 사색한 글들을 엮었다. 때로는 엉뚱하고 독특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일상을 잡아내는 청소년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와 그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성 친구를 남몰래 좋아하는 마음, 시험 걱정 등 청소년만이 누릴 수 있는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4부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자못 날카롭고 깊이 있는 청소년들의 생각이 성인 독자들에게도 울림을 선사한다.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학부모에게는 교감을, 교사에게는 영감을 청소년·학부모·교사가 같이 보고 느끼는 청소년의 삶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는 청소년에게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친구들이 쓴 글에서 위안과 공감을 얻으며 책 속 친구들이 그랬듯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좋겠다. 학부모 독자는 요즘 청소년들의 내면을 엿보고 자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청소년과 소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바라는 애정을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다. '책 쓰기'가 떠오르는 요즘, 교사들이라면 책 쓰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어 보자. 수상이나 입시와 거리가 먼, 아이들의 정신이 살아 있는 글을 통해 쓰기 교육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과 문집 한번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이 책이 교사에게만 주는 덤이다.1 담배 도둑 _ 나·가족어릴 적 문방구에서 사탕 한 번 훔쳐 본 적 없던 내가담배 도둑이 된 이유는, 어쩌면아빠의 슬픔을 훔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른다.- 제주 남녕고 홍하림, 「담배 도둑」 중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하면 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나올지, 엄마의 마음을 열고 싶은데 어떻게 열어야 할지. 아침까지 성질부리고 화내며 엄마 마음에 못 박은 게 너무 미안했다. 겨우겨우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내가 지금 엄마 마음의 문을 열어 조심스레 못을 뽑고 못 뽑은 자국을 지워줄 수 있을까?’아니, 꼭 해야만 한다. 휴대폰을 꺼내 울고 있을 엄마에게 문자를 보낸다.‘똑똑똑’- 서울 인수중 최하늘, 「똑똑똑」 중2 소파의 틈 _ 일상·사물내 유년기의 상징은굳센 의지를 갖고 있다고난과 역경을 이기고꿋꿋하게 버티고 있다이겨 내야 하는 일들힘들다고 아프다고거부하는 나는내 ‘겨털’이라도본받아야겠다- 전북 정읍고 서민경,「날개」 중예전에 잃어버린 사소한 추억이나 미련 나부랭이들이 뒤덮인 것들을 어둡고 깊은 틈 사이에서 토해 내는 소파를 보면 나는 많은 생각이 든다. 이 틈 사이에 어떤 수상한 나라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소파 밖의 사람들 물건을 아무도 모르게 슬쩍 가져가서 주인이 체념하고 잊어버릴 때까지 쓰다 내버리는, 옷장 속에서 살그머니 나와서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을 놀라게 하는 괴물들이 나오는, ‘몬스터 주식회사’ 같은 그런 곳 말이다.- 충남 홍성여중 장현민,「소파의 틈」 중3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 _ 학교·친구쉬는 시간 그 아이는 내 짝사랑을 불러내고내 이름을 말하네. 계속, 계속, 계속나의 이름을 알게 된 그는 나를 찾아다니고나는 피해 다니네.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단 한 가지의 비밀그 비밀의 당사자에게 들켜 버린비밀- 경기 평택 장당중 장정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중선생님께서 반 여자애들 모두에게 함께 신을 수 있는 양말을 선물로 주신 건 처음이었다.다른 반은 범접할 수 없는 우리들만의 끈끈함이 생긴 것 같았다.- 경기 김포외국어고 최은영,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시스루 양말」 중아이들은 한 명씩 앞으로 나가서 공손하게 두 손으로 순백색의 메리야스를 받았다. 정말 하얗다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때가 탈 듯한 색이었다. 어느덧 내 차례가 다가왔고, 앞으로 나가 공손하게 두 손으로 상장을 받듯이 메리야스를 받았다. 재질이 신기했다. 내가 어릴 때 꺼려하던 그런 재질이 아니었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신기한 재질이었다. 안경점에 가서 새 안경을 사고 받는 부드러운 안경 닦이 같은 느낌이었다.- 경기 김포외국어고 최태연, 「메리야스 입는 날♪」 중4 잡종 똥개 _ 사회무심코 TV를 보다 마주친위안부 할머니들의 한 맺힌 눈물눈물 속에 아픔이 훤히 보이는데굳이 증거가 필요할까굳이 할머니들의 증언이 필요할까이런 매정한 세상- 경기 의정부 민락중 하승연, 「70주년」 중선생님은 수잔이 오늘 파키스탄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반 아이들은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것이 괴롭히던 대상이 사라져서인지 미안해서인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그날 하루 종일 우리 반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 눈에 보인 잡종 똥개의 빈 자리에, 한참 그 앞에 서 있었다.- 경기 화성 봉담고 임현아, 「잡종 똥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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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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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고등 수학 개념을 한 권으로 완성! º 67개념, 98예제, 594문제로 개념 학습을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 º 핵심 개념은 코너별로 반복적으로 강조하여 기억 강화에 도움을 주는 교재 최신 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는 최신 교재! º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및 강조 정책! 이에 대한 대비는 개념 학습 기본 문제부터 빠짐없는 연습이 필요. → 개념 부분의 '증명' 강화, 예제+유제 코너에서 서술형 풀이 작성 연습이 충분히 되는 교재 º 최신 기출 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개념 학습에 필요한 문제들이 실전형 스타일로 제시되어 내신 대비까지 가능한 만능 교재 핵심 내용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 가능 º 중요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바로 파악할 수 있게 콕 짚어 주는 교재 º 개념 정리에서도, 예제에서도 딱! 기억해 두면 되는 내용을 제일 앞에서 핵심을 잘 간추려서 제시 º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교재 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극한값의 계산 2. 함수의 연속 01 함수의 연속 Ⅱ. 미분 1. 미분계수와 도함수 01 미분계수 02 도함수 2. 도함수의 활용(1) 01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3. 도함수의 활용(2) 01 함수의 증가와 감소, 극대와 극소 02 함수의 그래프 4. 도함수의 활용(3) 01 방정식과 부등식에의 활용 02 속도와 가속도 Ⅲ. 적분 1. 부정적분 01 부정적분 2. 정적분 01 정적분(1) 02 정적분(2) 3. 정적분의 활용 01 정적분의 활용 [놓치는 부분 없이 모든 고등 수학 개념을 탄탄히 학습할 수 있는 개념정리] "개념 부분은 보기 쉽게, 읽기 쉽게 정리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데 빠지는 내용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실전 문제를 풀 때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도 개념 정리 부분에 녹아 있도록 실전형 개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예제에서 익힐 핵심 개념과 예제의 세트 구성& 충분한 수의 유제] "개념서의 핵심이면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예제와 유제 부분을 기존 교재들과 차별화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가 나오기 전에 제시되는 실전 개념키워드는 핵심 개념을 짚어주면서, 힌트도 될 수 있고, 중요 내용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예제 풀이에서도 핵심 내용을 강조 표시하여 서술형 풀이 작성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교재들보다도 더 상세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학습자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유제 코너는 책의 오른쪽 페이지로 고정 구성하면서 여백을 넉넉하게 2단 구성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넓고 깊게, 수학적 이해도를 UP 시켜주는 특강]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지 않지만 알아 두면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고 문제 해결이 쉬워지는 내용을 다루고, 필요한 경우 유제를 제시하여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계별 연습문제를 통해 해당 단원 개념을 완벽히 습득하고 적용] "1단계 기본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2단계 실전 문제로 배운 내용을 응용하고 3단계 고난도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단계별 문제 번호색이 노랑, 파랑, 초록으로 한눈에 구별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최신 문제들로 채워진 연습문제를 통해 개념 학습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내신 1등급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합니다." [친절한 정답과 해설] "본책 뒤 빠른정답 코너에서 답을 모아 제시하여, 푼 문제에 대한 채점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교재 전체의 문제의 번호가 이어져 있어 정답을 찾기에 편리합니다. 별책인 정답과 해설에서 오답 풀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를 실었고,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에서는 풀이 앞에 접근방법을 제시하여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여 풀어 나갈 수 있는지 제시하였습니다."
시간 속의 너에게
사계절 / 김문경, 정교영, 이새벽, 별민영, 김미연 (지은이)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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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문경, 정교영, 이새벽, 별민영, 김미연 (지은이)
한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SF 소설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이 제10회 작품집을 선보인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 혜성과 모두가 유전자를 조작해 완벽한 모습으로 태어나는 세상에서 작은 호흡기를 단 아이 은하는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어 깊은 우정을 나눈 것도 잠시, 엇갈린 시간을 걷게 된다. 멀어지는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마음에 담은 채 함께 꾸었던 꿈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담은 대상 수상작 「시간 속의 너에게」를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우수상 수상작 네 편을 함께 엮었다. 한국 어린이청소년SF의 선구자 한낙원 선생을 기려 만든 한낙원과학소설상은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과학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고 그 길로 들어서도록 돕기 위해서”(작품집 『길 잃은 애톰』 머리말) 어린이청소년 과학소설을 썼다는 한낙원 선생의 뜻에 맞게 지난 10년간 최영희, 남유하 등 걸출한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들을 배출하며 청소년SF 독자와 만나 왔다.기획의 말 대상 수상작 「시간 속의 너에게」 김문경 수상 작가 신작 「영원이 손을 내밀 때」 김문경 우수상 수상작 「스테고사우루스병」 정교영 우수상 수상작 「영의 자리」 이새벽 우수상 수상작 「소년들, 소년들이」 별민영 우수상 수상작 「호르헤 행성의 음모」 김미연 작품 해설제10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 시간이 변해도 마음 곁에 영원히 흐를 이야기 김문경의 「시간 속의 너에게」는 폐허가 된 지구, 오염을 정화하는 일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 혜성의 이야기다. 기계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가해지는 수많은 차별 속에서 홀로였던 혜성은 친구 은하를 만나며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손을 맞대고 미래를 꿈꾸던 날도 잠시, 은하가 프록시마 행성으로 떠나며 멀어진 시간 속에서도 끝내 서로와의 약속을 지킨 혜성과 은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과 함께 인간의 정체성과 그에 따른 차별, 부여된 임무라는 한계를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로에게 삶의 이유가 되어 준 깊은 우정과 시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수상 작가의 신작 「영원이 손을 내밀 때」에서도 이어진다. 삶의 무의미함을 느끼던 소년은 영혼의 모습으로 천 년간 다른 차원을 떠돈 은조를 통해 삶의 목표를 찾게 되고, 은조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내준다. “우리가 그대로 있고 싶어도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합니다. (…) 그렇지만 단 하나, 누군가와 함께했던 기억만은 시간의 손길이 닿지 않습니다.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을 나누었던 기억은 가슴 한편에 새겨집니다.” _김문경, 대상 수상 소감 중에서 정체성의 경계에 선, 필요에 따라 가려지는 존재들을 시간과 공간을 넘어 힘껏 끌어안기 위하여 정교영의 「스테고사우루스병」은 등에 뿔이 자라는 아이와 그 뿔을 거친 사포로 갈아 주는 엄마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독자를 강렬히 사로잡는다. 소연은 자신과 똑같은 뿔을 달고 지구에 나타난 외계인 P를 보며 자신이 뿔을 가진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혼란에 빠진다. 다르다는 이유로 약점이 될 수 있기에 꽁꽁 숨겨야 했던 뿔을 마침내는 긍정하고 그것이 자신의 힘이 되는 전복적 상황을 그린 작가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뿔을 힘껏 끌어안는다. 이새벽의 「영의 자리」는 SF의 유구한 질문인 인간의 정체성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고요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아동 돌봄 안드로이드로 수아의 언니가 된 도아가 안드로이드 지원이 끝나 떠나고, 수아는 친언니나 마찬가지였던 도아를 찾아간다. 기억이 삭제된 채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도아를 보며 수아는 “초기화 한 번으로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것을 마음이라고 불러도 될”지 고민한다. 과연 마음은, 영혼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인간과 비인간,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수아의 마음을 통해 던지는 작품이다. 별민영의 「소년들, 소년들이」는 먼 우주에서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일이지만, 정작 이들이 지키는 평화로운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하여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들. 어쩌면 우리는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존재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사람들의 시선 밖, 소외되고 가려지는 존재들을 조명한다. 김미연의 「호르헤 행성의 음모」는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누군가의 음모 때문은 아닐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유쾌한 작품이다. 지구 정복을 위해 도서관 파괴라는 다소 허술한(!) 전략을 내세워 수천 년간 지구에 잠입한 호르헤 행성의 이야기가 책과 도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테라포밍(외계 천체를 지구의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을 역으로 바라보는 구성,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따스한 시선, 환경 문제까지 고루 짚어 내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오늘의 청소년SF작가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시간! 한낙원과학소설상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다 한낙원과학소설상은 한국 어린이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로 활동했던 고(故) 한낙원 선생(1924~2007)을 기리고 어린이청소년 과학소설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제정했다. 한낙원 선생 탄생 100주년과 동시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은 지난 10년간 과학소설과 신인 SF작가들을 배출해 왔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과학 기술에 발맞춰 더 넓은 상상력으로 독자를 청소년SF 앞으로 초대한 한낙원과학소설상. 오늘의 과학 기술과 그 밑바탕에 있는 가치와 생각을 담아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이 걸어갈 앞으로의 10년도 무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낙원과학소설상은 지난 10년간 이만큼의 성취를 이루어 냈다. 이미 21세기도 1/4이 지난 지금,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또 어떻게 다가올까? 과학과 기술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고, SF작가들의 고민도 그만큼 더 깊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것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한낙원과학소설상이 그간 뿌려 온 씨앗들이 속속 만개하기 시작하여 이제 독자들 중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_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작품 해설 중에서
안나 카레니나 1
살림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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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순수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순수한 사랑은 과연 사회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 러시아의 조국전쟁을 소재로 대작을 집필했던 톨스토이가 사랑, 결혼, 노동, 죽음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동시대인의 삶 전반을 완벽히 구현하며 잡지에 연재될 때부터 큰 사랑을 받은 『안나 카레니나』. 이 작품은 출간이 되자마자 프랑스어, 영어로 번역되며 유럽 전체를 흥분시켰다.“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첫 문장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일로 갈등이 벌어진 오빠 오블론스키 부부를 위해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가 모스크바로 오게 된다. 매력적인 귀부인 안나는 젊은 백작 브론스키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남편 카레닌과의 불행한 부부 관계와 정반대로 생기 넘치는 브론스키와의 관능적인 사랑에 점차 빠져들기 시작한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중심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은 물론 노동, 종교, 죽음, 가난한 대중과 귀족 사회의 도덕적·경제적 몰락 등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시대상이 펼쳐진다.안나는 바람을 피워 갈등이 생긴 오빠 부부를 위해 모스크바로 찾아온다. 젊은 백작 브론스키를 만난 안나는 불행한 가정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며 사랑에 빠져든다. 한편 브론스키를 사랑하던 키티는 그의 마음이 돌아서자 방황하고, 키티에게 거절당한 레빈 역시 시골에서 과거를 잊으려 애쓴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사랑은 사교계에 퍼지며 점차 파장을 몰고 오는데…….제1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제2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제12장제3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제12장사랑과 욕망, 불안 그리고 질투 시대를 뛰어넘는 치열한 삶의 이야기 온갖 군상 속에 드러나는 저마다의 불행 비극을 부르는 치명적인 사랑, 그 본질은 무엇인가 한 작품 안에 모두 담긴 인간의 희로애락 사회와 삶의 진실을 파헤치는 “완전무결한 예술작품” 순수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순수한 사랑은 과연 사회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 러시아의 조국전쟁을 소재로 대작을 집필했던 톨스토이가 사랑, 결혼, 노동, 죽음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동시대인의 삶 전반을 완벽히 구현하며 잡지에 연재될 때부터 큰 사랑을 받은 『안나 카레니나』. 이 작품은 출간이 되자마자 프랑스어, 영어로 번역되며 유럽 전체를 흥분시켰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첫 문장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일로 갈등이 벌어진 오빠 오블론스키 부부를 위해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가 모스크바로 오게 된다. 매력적인 귀부인 안나는 젊은 백작 브론스키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남편 카레닌과의 불행한 부부 관계와 정반대로 생기 넘치는 브론스키와의 관능적인 사랑에 점차 빠져들기 시작한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중심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은 물론 노동, 종교, 죽음, 가난한 대중과 귀족 사회의 도덕적·경제적 몰락 등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시대상이 펼쳐진다. 『안나 카레니나』는 세상에 등장한 순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극, 뮤지컬, 드라마,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했다. 또한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안나 카레니나를 연기했다. 톨스토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꼽히는 『안나 카레니나』는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을 사실적이고 심도 있는 묘사로 완벽하게 담아내어 치열한 삶 속으로 독자를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8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레빈은 모든 것들에서 죽음을 보았고, 모든 것들이 죽음을 향해 가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가 품고 있는 계획에 더욱더 몰입했다. 죽음이 오기 전까지 어쨌든 삶은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었다. 물론 키티는 이곳에 있는 동안 그녀가 깨달은 것과 결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자신의 모습인 양 착각하고 자신을 속여 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건 마치 장님이 눈을 뜬 것과도 같았다. 그녀는 그녀가 되고 싶어했던 그 위치에 위선과 자기기만 없이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깨달았다. 그리고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곁에서 마음의 짐 없이 지낸다는 것, 그들을 사랑하는 일, 아니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일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운 일인가를 깨달았다. 자신의 처지가 명확히 밝혀지고 모든 것이 결판나리라는 꿈이 영영 깨져버렸기에 그녀는 울었다. 모든 것이 이전과 마찬가지이리라는 것을, 아니 이전보다 훨씬 더 나빠지리라는 것을 그녀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이제까지 세상에서 누려왔던 지위,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그토록 하찮게 여겨졌던 그 지위가 그녀에게 소중하다는 것, 그 지위를 사랑을 위해 가족과 남편을 버린 부끄러운 여성의 지위와 바꿀 힘이 자신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고 그녀는 울었다. 이제 더 이상 자유롭게 사랑할 수 없으리라. 영원히 자신에게 씌워진 죄 지은 아내라는 낙인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리라. 그녀는 그 삶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마치 벌 받은 아이처럼 서럽게 울었다.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
스테이블 / 현상필 (지은이)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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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현상필 (지은이)
2023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리나라 팀 T1이 결승전에서 중국과 겨루어 이기고 최종 우승한 것이 큰 화제였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 국내 유튜브에 모인 시청자 수는 140만 명, 전 세계에서 집계된 시청자 수는 약 4억 명으로 역대 e스포츠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페이커’라는 슈퍼스타의 존재가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것일까?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는 대표적인 놀이인 ‘스포츠’와 ‘게임’을 인문학의 관점으로 보며 그 탄생과 역사, 변천과 의미를 되짚고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책이다. 또한 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사냥할 필요가 줄어든 초창기 인류. 그러나 사냥은 사라지지 않는다. 무리와 함께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몸을 움직이며 전략을 짜 협력하는 즐거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순수한 즐거움은 계속 이어져 다양한 종목으로 나뉜 올림픽이 되기도 하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e스포츠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사냥’으로 변화하기에 이른다. 즉, 인간에게 있어서 놀이는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이는 과거와 지금까지 이어져온 인간적인 특징이다. 몸의 행위와 철학을 잇는 연구자이자 운동 마니아인 저자 현상필은 재미있게도 이 책을 쓸 때 책상 아래 러닝머신을 두고 그야말로 ‘걸으면서 원고를 작성했다.’ 땀으로 써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스포츠와 게임이 가진 진화론적 배경과 인문학적 가치와 함께, 인간의 창의성·자율성·경쟁심·두려움·도전 정신·노력·끈기와 같은 본성까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_움직일수록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1장 인생이라는 놀이 최초의 놀이, 사냥 스포츠의 탄생 : 농부가 된 전직 사냥꾼들 놀이의 지배자, 경쟁과 규칙 손흥민을 있게 한 협력과 연대 e스포츠로 영감을 받는 시대 2장 우리는 오픈월드에서 성장한다 마인크래프트 세대가 자라는 곳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재미와 몰입의 원동력 ‘따로’와 ‘서로’가 공존하는 장소 현실의 능력까지 레벨 업 게임에 미친 경영자, 일론 머스크 폭력적인 게임은 공격적인 사람을 만들까? 3장 함께한다는 것 : 우정으로 이어지다 팀워크의 비결은 스킨십 동작의 합을 맞추면 생기는 일 생체리듬도 변화시키는 접촉의 힘 외로울 때는 왜 몸도 아픈 걸까? 행운의 여신은 친구와 동료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순수하고 완전한 우정 4장 용기란 무엇인가 :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정면으로 맞붙다 두려움은 어떤 감정이고 왜 생길까?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면 좋은 걸까? 겁쟁이와 영웅의 결정적 차이 실패와 거절은 무엇을 남길까?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용기“축구랑 게임이 자꾸자꾸 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놀기 위해 태어난 인류를 이해하기 위한 유쾌한 탐구서 2023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리나라 팀 T1이 결승전에서 중국과 겨루어 이기고 최종 우승한 것이 큰 화제였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 국내 유튜브에 모인 시청자 수는 140만 명, 전 세계에서 집계된 시청자 수는 약 4억 명으로 역대 e스포츠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페이커’라는 슈퍼스타의 존재가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것일까?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는 대표적인 놀이인 ‘스포츠’와 ‘게임’을 인문학의 관점으로 보며 그 탄생과 역사, 변천과 의미를 되짚고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책이다. 또한 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사냥할 필요가 줄어든 초창기 인류. 그러나 사냥은 사라지지 않는다. 무리와 함께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몸을 움직이며 전략을 짜 협력하는 즐거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순수한 즐거움은 계속 이어져 다양한 종목으로 나뉜 올림픽이 되기도 하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e스포츠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사냥’으로 변화하기에 이른다. 즉, 인간에게 있어서 놀이는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이는 과거와 지금까지 이어져온 인간적인 특징이다. 몸의 행위와 철학을 잇는 연구자이자 운동 마니아인 저자 현상필은 재미있게도 이 책을 쓸 때 책상 아래 러닝머신을 두고 그야말로 ‘걸으면서 원고를 작성했다.’ 땀으로 써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스포츠와 게임이 가진 진화론적 배경과 인문학적 가치와 함께, 인간의 창의성·자율성·경쟁심·두려움·도전 정신·노력·끈기와 같은 본성까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놀이는 우리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다.” _다이앤 애커먼(미국의 작가) 1장 ‘인생이라는 놀이’ 편에서는 스포츠와 게임의 탄생과 그 흐름을 알아본다.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급작스럽게 농부가 된 전직 사냥꾼들이 만든 다양한 사냥의 대체물, 전쟁 중에도 성황이었던 고대 올림픽의 일화를 통해 인류가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유를 들여다본다. 또한 스포츠의 경쟁과 규칙, 협력과 연대를 다루며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선수인 손흥민을 예로 들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스포츠 정신을 만날 수 있다. 게임의 탄생과 관련해서는 이집트인의 보드게임, 바둑의 인기, 2023년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된 페이커의 이야기까지, 읽다보면 게임 형태의 발전과 현재의 위상을 이해할 수 있다. 2장 ‘우리는 오픈월드에서 성장한다’에서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어떻게 요즘 세대에게 단순히 놀이의 장을 넘어 소통하고 학습하는 제3의 장소(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만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공공장소)가 되었는지,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으로 구분되는 게임의 형태를 이해하고 이를 응용한 삶의 가치까지 정리했다. 또한 게임을 할 때의 재미와 몰입의 이유는 무엇인지, 유희를 넘어서는 게임의 효용성을 레이싱 게임으로 연습해 실제로 선수가 된 사례를 통해 만나본다. 여기에 13세 때 게임을 직접 개발해 판매하기도 했던 괴짜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유별난 게임 사랑, 폭력적인 게임은 공격적인 사람을 만든다는 상식이 왜 근거가 부족한지 등을 알아본다. 3장 ‘함께한다는 것’에서는 스포츠와 게임을 통해 이어지는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승리하는 팀의 비결이 스킨십에 있었다는 것, 혼자보다 타인과 함께할 때 자아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생체리듬까지 같아지는 실험을 토대로 한 접촉의 중요성, 외로울 때는 왜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것인지, 팀 스포츠에서의 매너는 무엇인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순수하고도 완전한 우정’이 얼마나 스포츠와 게임과 닿아 있는지 바라본다. 4장 ‘용기란 무엇인가’에서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닌,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을 용기라고 정의하며, 스포츠와 게임에 있어서의 도전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주저앉고 싶을 때 독자들을 일으켜 세워줄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가 실패를 예견했던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유명한 경기 속 일화, 철학자와 운동선수들이 정의한 다양한 종류의 용기와 두려움, 실패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게임과 스포츠가 인간의 심리·사회·문화적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키며, 개인과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100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경쟁과 성취를 통해 더 발전하고, 사회적 일원이 되며,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은 물론 자아 표현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놀이’의 유용함은 계속될 것이다. 아기들은 시간당 평균 17번 넘어졌습니다. (……) 아기들은 초기 호미닌처럼 안정적인 네 발 걷기를 포기하고 힘들게 두 발로 일어섭니다. 왜 그런 걸까요?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걸음마는 아기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줍니다. 두 발로 서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네 발로 기어 다닐 때보다 3배 더 먼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지요. 또 손이 자유로워지니 7배 더 자주 물건을 옮길 수 있었어요. 이처럼 아기는 기거나 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보다 걸으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답니다. _<들어가며 : 움직일수록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놀이의 테두리 안에서 스포츠와 게임은 규칙과 결과의 불확실성, 경쟁 등 많은 것이 닮았습니다. 더구나 20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라는 127년 된 올림픽 모토에 “다 함께”를 추가했습니다. 게임이야말로 이 새로운 모토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지 않나요. 캐나다의 커뮤니케이션 학자 마셜 맥클루언은 1960년대 초반,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지리적 거리가 축소되는 시대를 예견하며 ‘지구촌(Global Village)’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게임 속 세계는 그가 말한 지구촌에 가장 가까워요. 수천만의 사람들이 인종과 신념, 가치관의 차이를 뛰어넘어 함께 경쟁하거나 레이드(Raid, 다수의 플레이어가 던전을 공략하는 것)를 수행하니까요. _<e스포츠로 영감을 받는 시대>
정체불명입니다
우리같이 / 래 마리즈 지음, 오윤성 옮김 /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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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청소년 문학
래 마리즈 지음, 오윤성 옮김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시리즈 11권. 나는 열다섯 살이고 게임학교에 다닌다. 사람들은 나를 키드라 부르고 인터치에서도 그렇게 불린다. 인터치는 게임학교에 등록될 때 아이디카드와 함께 제공받은 것이다. 게임학교 개장 시간에 맞춰 아이디카드를 긋고 입장하면, 게임학교로 개조되기 전엔 쇼핑몰이었던 건물 벽에 걸린 첨단 스크린에서 각종 수업과 층별 작업실 광고를 쏟아낸다. 입장하면서 자동으로 켜진 인터치에 뜨는 광고는 훨씬 더 노골적이다. 게임학교 스폰서들이 부추기는 오늘의 활동에 접속할 때도 있지만 나는 주로 개방 작업실에서 공부한다. 모두가 지켜보는 라운지에서는 스폰서들의 귀염둥이요 브랜드 모델인 패션 파시스트당이 언제나처럼 게임학교 전체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브랜드 따위에 별 재미를 못 느끼는 나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을 바라보다가, 5층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져 내리는 걸 목격하는데….X 스타트 1 자살하는 법 2 악성 광고 3 트릭당 4 패거리에 입성하다 5 와이어드 6 보고 듣다 7 로그아웃하다 8 꼬리표, 그게 바로 너 9 증거 조립 10 흑기술 강연 11 비밀 네트워크 12 친구니까 범인 13 집단 쇼핑 14 유행 제조기 15 떨어지는 떨림 16 마지막 웃음 17 계약 조건 18 은밀한 메시지 19 AAA세대 20 훔치고 싶은 입술 21 요주의 인물 22 절친 사이 23 그들만의 파티 24 미안하다는 말 25 좌표 26 워 게임 27 최악의 사태 28 반항을 팔다 29 다가오는 제3자 30 네 친구를 알라 31 비밀번호를 걸다 32 미행 33 범죄 활동 34 유행병 35 친구 0명 36 사상 초유 37 비밀이 드러나다 38 반칙이 규칙인 세계 39 플래시모브 ·_· 게임 오버세상은 거대한 눈동자. 실눈을 뜨고 우리를 엿보고 있다.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 소름 끼치지 않느냐고? 전혀. 우리는 주목받는 걸 좋아한다. 나는 열다섯 살이고 게임학교에 다닌다. 사람들은 나를 키드라 부르고 인터치에서도 그렇게 불린다. 인터치는 게임학교에 등록될 때 아이디카드와 함께 제공받은 것이다. 게임학교 개장 시간에 맞춰 아이디카드를 긋고 입장하면, 게임학교로 개조되기 전엔 쇼핑몰이었던 건물 벽에 걸린 첨단 스크린에서 각종 수업과 층별 작업실 광고를 쏟아낸다. 입장하면서 자동으로 켜진 인터치에 뜨는 광고는 훨씬 더 노골적이다. 게임학교 스폰서들이 부추기는 오늘의 활동에 접속할 때도 있지만 나는 주로 개방 작업실에서 공부한다. 모두가 지켜보는 라운지에서는 스폰서들의 귀염둥이요 브랜드 모델인 패션 파시스트당이 언제나처럼 게임학교 전체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브랜드 따위에 별 재미를 못 느끼는 나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을 바라보다가, 5층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져 내리는 걸 목격한다. 시뻘건 핏자국을 보고도 아이들은 사진만 찍고 만다. 단짝인 아리는 그 자살 사건을 학교에서 주최한 홍보용 깜짝쇼 정도로 여긴다. 그 사건을 검색하고 ‘정체불명’이 전하는 메시지를 확인한 뒤에도 아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나를 괴롭히는 건 ‘정체불명’ 영상이 아니라 그걸 본 아이들의 반응이다. 무반응이라는 반응. 같은 학교 아이들이 몸뚱이를 내동댕이쳤는데도, 아무도 그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시시각각으로 별의별 소식이 다 올라오는 인터치에 단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는다! “정체불명은 거부한다, 주어진 배역을, 표적 마케팅을, 기업의 꼭두각시가 되기를, 규정되기를.” 내가 다니는 게임학교를 의심하거나 회의해 본 적은 없다. 그 정체불명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정확히 말하면, 그 정체불명 사건으로 내가 브랜드 모델이 되기 전까지는! 게임학교는 정부의 교육 예산이 바닥난 상태에서 기업들이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달려들면서 단시일에 만들어졌고 전국 곳곳에 체인점처럼 세워졌다. 이 시스템은 정부에도, 기업에도, 학생들에게도 이익이며 그런 게 윈-윈-윈 효과라고 홍보물에 쓰여 있다. 게임학교에서 설계한 학습 목표는 맞춤형으로, 학생들이 다음 목표에 도전하는 데 필요한 새 기술을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짜여 있다. 게임학교 플레이에 아무리 시간을 쏟아도 고득점자가 될 일이 없는 나도 가끔은 미션에 빠져서 그것만 붙들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게 실력이 늘곤 한다. 그렇다, 중독이다. 하지만 구글님도 아신다, 얼마나 재밌는지! 그래서 신용카드를 겸한 아이디카드로 작업실마다 로그인―아웃 해야 하거나, 인터치에 장착된 지피에스(GPS)로 내 모든 행방이 감시당하거나, 네트워크에 비밀번호를 걸어 둔 내 프로필 페이지까지 학교 운영진이 모니터해도 딱히 문제의식을 가진 적은 없다. 게임학교가 극도의 ‘학생 중심’ 공간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어른은 딱 셋만 볼 때도 있고 또 우리에겐 절대 보이지 않는 뒤편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사실도 참 기묘하다고만 생각했을 뿐이다. 내가 브랜드 모델에 뽑히기 전까지는 말이다. 사실 나는 브랜드가 되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모른다. 나는 아리처럼 쿨헌터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모든 것을 일일이 계산해서 행동하기보다는 마이키와 브랜드 열병을 두고 농담이나 하는 게 훨씬 속편하다. 브랜드가 되면 인기도 누리고 AAA세대를 위해 마련된 브이아이피 라운지 입장 자격도 생긴다. 브랜드는 미디어, 마케팅, 여론 형성 분야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지름길이고, 바로 그게 아리가 열렬히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엉뚱하게 내 네트워크 페이지에 나를 후원하겠다는 회사 로고가 뜬다. 그것도 쟁쟁한 회사가 두 군데나. 브랜드가 된 이후로 온갖 일들이 얽히고설키며 내 정신을 쏙 빼놓는다. 네트워크 친구가 삼천 명이나 되는(참고로 내 네트워크 친구는 열한 명이다) 거물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 다가오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친구 관계가 엉망으로 틀어져 버린다. 왕따를 당하고 홀로 남겨졌을 때의 헛헛한 아픔 같은 건,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다. 이름 없는(정체불명 일원으로 추론되는) 전언에 따르면, 나는 이제 팔려간 영혼 대열에 합류했으며 내가 치를 대가만큼 얻을 뿐이다. 우린 모두 정체불명.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킬 작정이야. 언젠가 게임학교를 쳐부술 날이 오리라는 희망으로. 그들이 날 브랜드로 선택한 건 내가 앞서 가는 안목을 가졌기 때문이고, 나에게 바라는 건 내가 나답게 행동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쓸 만한 게 있으면 내 콘텐츠를 공유할 거고 내가 마음 불편할 일은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들의 말은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내 노트북에 있는 영상을 가져다 상업 광고로 변조해 쓰고 내가 찍은 사진을 홍보에 이용하면서도 내가 마음 불편할 일 없게 아예 묻지도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제 그들의 말대로 나답게 행동해 주는 일만 남았다! 난 정말 몰랐는데, 그들은 정체불명이 내 친구들이라고도 했다. 반칙이 규칙이 되는 게임학교에서는 단짝의 잔인한 배신도 생활의 일부라는 자각이 든 다음이라, 내 ‘앞서 가는 안목’으로 정체불명의 진짜 정체를 찾아냈다. 정체불명이 진짜 행동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진짜 행동으로 그들의 실체를, 게임학교의 정체를 낱낱이 까발리고 싶었다. 그들이 ‘우리에게 부여했다는 권력을, 소비자의 힘을’ 진짜 우리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 바람은 금요일 밤마다 열리는 ‘그들만의 파티’를 ‘우리들의 파티’로 만드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정체불명은 초대장을 발송했다. 우린 그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았다. 아, 물론 이용하긴 했지만, 그들이 감시는커녕 확인도 할 수 없는 정체불명 페이지를 만들었다. 한 친구는 내게 그 방법을 설명해 주려고 무진 애를 썼고 나는 그냥 친구 말이 다 맞을 거라 믿었다. 겁 없이 링크를 타고 정체불명의 숨은 페이지에 들어온 사람들은 초대장을 받았다. 우리가 그걸로 어떻게 네트워크 전체를 강타했는지, 눈에서 입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귓속말이 어떻게 함성으로 커져 갔는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위장된 사교육 시장 체제에 저항하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하나하나 찾아 나가게 되는지……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열한 번째 작품 『정체불명입니다』에서 꼭 확인하기를 바라며, 우리 정체불명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있는 당신에게도 초대장을 띄워 보낸다. 널 파티에 초대할게. 너와 네가 아는 모든 사람을 초대하는 거야. 네 헤어스타일이 진지하게 멋을 낸 것인지, 장난스러운 모양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그놈의 영상을 본 적이 없어도 상관없어. 천하의 외톨이면 뭐 어때. 나만 빼곤 그런 거 아무도 안 하면 또 어때. 입고 나올 옷이 하나도 없어도 괜찮아. 친구들이 손가락질해도 괜찮아. 떠돌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관계를 끊어 놓기 위한 허위 바위러스일 뿐이야. 널 파티에 초대할게. 우리가 기다리고 있을게. 비밀의 끝에서, 사랑을 담아, 정체불명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안다.피해망상이니 뭐니 할 일이 아니다. 그냥 사실이다. 그래서 다들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처럼 연기를 하게 되는 거다. 마치 스타가 된 양 자신의 사생활을 드라마로 찍는다고나 할까. 친구와 멀쩡하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어느 순간 뜬금없이 사람들 눈을 의식하게 되고…… 그러면 갑자기 큰 소리로 대사를 치면서 관객을 웃기려고 든다. 바로 앞에 있는 친구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왜? 어쨌든 세상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니까. 우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원한다. 스폰서들이야 당연히 우리에게 관심이 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보는지 알고 싶어 한다. 우리가 왜 그걸 골랐는지 궁금해 한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게임학교에 돈을 쓰는 거다. 스폰서들이 설치한 카메라는 감시 카메라가 아니다. 시장조사용 카메라다. 나는 천장에 난 창으로 날아오르는 새들을 바라본다. 하지만 빛에 눈이 부셔 이내 모습을 놓친다. 창밖 하늘은 그저 하얗기만 하다. 텅 빈 화면처럼 시시한 하늘이다. 그때 두세 명이 5층 난간 옆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백지 같은 하늘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모양이 마치 그림자놀이를 하는 것 같다. 꼭두각시 인형들이 춤을 추는 것도 같다. 아니, 춤이 아니라 레슬링을 하는 것 같다. 아니, 레슬링이 아니라…… 저건……!팔뚝의 털이 곤두선다. 꼭두각시 인형 하나가, 사람 하나가 떨어져 내리고 있다. 숨이 멎고 그 시끄럽던 소리가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난간 너머로 밀어뜨린 거다. 그게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거다. 아리는 노트북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느라 보지 못했다. 물체가 우리 자리에서 열 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내려앉는다. 물체가 바닥에 부딪히자 공포영화 장면에서처럼 걸쭉하고 붉은 액체가 터져 나온다. 한 여자애가 비명을 지르고 아이들이 의자에 올라가 구경을 한다. 머리통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물 풍선이 터진 채, 빨간 핏자국이 남아 있다. 시체가 입은 스웨터 등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다. 각자 자살 방법을 선택하라. ―정체불명. 아리가 나를 보고 묻는다. “저건 뭘 팔려는 걸까?”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지만, 이들이 뭔가 잘못 생각한 게 분명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본다.“그런데 왜 저예요? 학교에 있는 그 많은 아이 중에 왜 하필 저를 선택하셨는데요? 저에게 뭘 바라시는 건데요?”애니카 씨가 웃음을 터뜨린다. “그래, 정신을 못 차릴 법도 해. 하지만 걱정할 것 없어. 우리가 널 선택한 건 네가 앞서 가는 안목을 가졌기 때문이야. 정말이지, 우리가 너에게 바라는 건, 네가 너답게 행동하는 것뿐이야. 그리고 쓸 만한 게 있으면 너의 콘텐츠를 우리와 공유해 달라는 거지. 네가 마음 불편할 일은 전혀 요구하지 않을 거란다.”“자네는 정규 과목 외의 투자에 특별한 재능을 보여 주었어.”해리슨 씨가 알쏭달쏭하게 말한다. 엄마 앞에서 정체불명이라는 이름을 들먹이지 않으려고 그런 것 같다. “그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나 눈여겨보는 종류의 재능이지.”그의 입술이 무슨 경고를 감추고 있는 것처럼 씰룩거린다.본드 선생님이 엄마 앞에 지문 스캔용 터치패드를 가져다 놓는다. 엄마는 반사되어 번쩍번쩍하는 글을 읽으려고 눈에 힘을 주고 있지만, 맨 끝 부분만 대충 훑는 게 분명하다. 해리슨 씨가 먼저, 다음으로 애니카 씨가 터치패드를 내 쪽 책상으로 민다. 이 사람들이 앞으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려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그게 뭔지는 몰라도, 이 계약으로 나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전혀 아깝지 않을 무엇이겠지.나는 쓱쓱 계약서를 읽는다. 그리고 오케이(OK)를 클릭한다.
공부야 이리 와
좋은땅 / 중화 (지은이)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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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중화 (지은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공부 입문서로, 오랫동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저자만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실었다. 공부의 정의와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과 어떻게 하면 교과서를 쉽게 정복하고 점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이 읽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전체를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해서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여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의 부담을 되도록 많이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공부에 지칠 때마다 틈틈이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공부 의욕을 새로이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머리글 제1장 공부에 입문하기 (1) 공부의 정의 (2) 공부가 싫은 까닭 (3)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제2장 공부가 주는 스트레스와 즐거움 (1) 학생의 본분 (2) 공부와 스트레스 (3) 공부가 주는 즐거움 제3장 꿈과 공부 (1) 꿈을 가져라 (2) 꿈이 주는 긍정적 효과 제4장 놓치기 쉬운 공부 요령 (1) 공부에서의 암기의 위치 (2) 이해와 암기의 관계 (3) 공부도 훈련 (4) 슬럼프와 공부 리듬 (5) 공부가 지겨울 때의 극복 방법 (6) 건강도 공부 전략 (7) 잠과 공부 (8) 스마트폰을 공부에 활용하기 (9) 단원 공부의 출발점 (10) 소중한 공부 무기 (11) 교과 과정의 이해 (12) 글쓰기 시험에 대한 대비 방법 (13) 단권화로 공부하기 (14) 내용 정리를 위한 최종 공부 무기 (15) 공부의 왕도 (16) 성적 목표 설정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제5장 과목별 공부 요령 1. 수학 (1) 수학의 정의 (2) 수학 문제 풀이에서 즐거움 찾기 (3) 수학 공부에서 연산의 위상 (4) 수학 문제 풀이 과정의 이해 (5) 수학 점수의 상승과 수학 공부의 재미 (6) 수학 문제집의 활용 방법 (7) 수학 공부의 왕도 (8) 수학 점수가 다른 과목 점수에 미치는 영향 2. 언어(국어·영어) (1) 언어의 정의 (2) 언어 공부의 핵심 대상 (3) 국어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4) 영어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3. 과학 (1) 과학의 정의 (2) 과학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4. 사회 (1) 사회의 정의 (2) 사회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5. 역사 (1) 역사의 이해 (2) 역사와 인문학 (3) 역사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6. 한문 (1) 우리의 언어생활에서의 한자의 위치 (2) 한자와 국어 (3) 효율적인 한자 공부 방법 7. 글쓰기와 독서 (1) 글은 곧 인격이다 (2)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비법 (3) 독서, 이렇게 하라 〈부록〉 덧붙이는 글 하나 - 선생님들을 향한 제언 1. 새로운 학습 지도 방식의 모색 (1) 학습 지도 방식의 표준화 (2) 선생님의 역할 변화 2. 역할 변화에 따른 선생님의 자세 (1) 축구 감독의 역할 (2) 축구 감독의 자세와 선생님의 자세 3. 학습 일정 관리의 의의와 내용 (1) 학습 일정 관리의 의의 (2) 초등학교에서의 학습 일정 관리 (3) 중학교에서의 학습 일정 관리 (4)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일정 관리 (5) 개별 지도 방식을 통한 학습 일정 관리 4. 반복 학습법의 적용 (1) 반복 학습에서의 시차 (2) 반복 학습 시 문제집의 확보 (3)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의 처리 5. 수학 점수 향상을 위한 특별한 요령 (1) 반복 학습법이 가장 필요한 과목 (2) 초등학교에서의 수학 지도 요령 (3) 중학교에서의 수학 지도 요령 (4) 고등학교에서의 수학 지도 요령 (5) 수학에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의 처리 (6) 발표 공부법으로 수학 점수 끌어올리기 6. 효율적인 개념 교육 방법 7. 선생님의 가장 큰 미덕 (1) 가르침의 어려움 (2) 가르침의 본질 8. 가르침의 기쁨 덧붙이는 글 둘 - 학부모님들을 향한 제언 1. 자식은 자식 (1) 부모의 마음 (2) 부모의 욕심 (3)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2. ‘하면 된다’라는 말의 허구성 (1) 우리네 삶의 다양한 모습 (2) 인명재천 3. 채찍질보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성적이 오르는 공부 비법, 공부에도 경제 원칙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다! 중화의 『공부야 이리 와』는 그동안 저자가 공부한 경험과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성적에 목을 매는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성적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 요령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공부의 정의에서부터 과목별 효율적인 공부 요령에 이르기까지 공부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과연 자신이 무엇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 채 공부해야 하는 안쓰럽기 그지없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부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시도한 책이다. 특히,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자만의 공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제1장 공부에 입문하기, 제2장 공부가 주는 스트레스와 즐거움, 제3장 꿈과 공부, 제4장 놓치기 쉬운 공부 요령, 제5장 과목별 공부 요령 등의 주제순으로 각 장을 구성하여 공부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들도 부록으로 첨가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겹게 공부를 이어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학습 지도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그 요령들을 제안하고 있다. 개별 ‘맞춤’의 시대에서도 원칙은 존재한다. 변화무쌍한 입시 환경에서도 지켜야 할 공부의 원칙이 있다. 공부의 왕도는 공부의 원리와 체계를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지름길을 찾고 싶다면 그것의 본질부터 이해하고 접근하라!
완자 기출PICK 공통수학 2 (2025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엮은이)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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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비상교육 편집부 (엮은이)
큰 사람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
지식노마드(북21) / 이민구 글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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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북21)
청소년 학습
이민구 글
교과부가 모범 사례로 발표한 과학고와 카이스트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침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준다. 또한,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큰사람 만들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제시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주고 있다. 입학사정관이 가장 선호하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간·월간·주간·일일 학습계획서 작성법까지 실제 사례를 들어서 알려준다. 교과부가 밝힌 입학사정관제 핵심 키워드 7가지(비전, 인성과 헌신, 학교동아리활동, 열정, 역경극복, 자기주도학습 능력, 독서 습관)에 대비한 학습법과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제1장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포인트 Golden Key 1 입학사정관제 바로 알기 체험학습, 성장가능성, 자기 색깔로 과학고에 합격 입학사정관제의 모범인 카이스트는 어떻게 선발하나 Golden Key 2 학교안 자기주도학습만이 평가받는다 자기주도학습은 반드시 학교 안에서 이루어져야 자기주도학습 이렇게 실천하라 자기주도학습 실천 사례 Golden Key 3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비한 학습계획서를 준비하라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기본적인 학습계획서 양식과 내용 제2장 학교안에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법 Golden Key 4 학學과 습習을 정확히 알자 자기주도학습의 기본-학습의 4황금률 공부 잘하는 최고의 비결, 예습과 복습의 요령 활동을 통한 학습이 중요하다 Golden Key 5 학습 동기를 높이는 방법 모델링하기 나의 다짐/ 자신감 높이기 매일 학습·중간고사 목표 나의 미래 이력서 쓰기 시험 전략 Golden Key 6 좋은 공부습관 기르기 시간관리 능력을 키워라 집중 전략을 세워라 최적의 공부 환경을 만들어라 책읽기 능력을 길러라 Golden Key 7 학습계획서는 목적지로 가는 보물지도 학습계획서가 왜 중요한가 연간 학습계획서 작성 방법 월간·주간 학습계획서 작성 방법 1일 학습계획서 작성 방법 학습계획서 작성에서 유의할 점 Golden Key 8 공부하는 이유부터 교육시켜라 제3장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법 Golden Key 9 비전: 당차고 확실한 미래 목표를 세워 학습 동기를 높여라 합격의 비결은 당차고 확실한 미래 목표 진로는 중학교 1~2학년까지 정하라 도전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크고 위대한 꿈을 꾸자 아이의 색깔을 인정해야 비전이 생긴다 Golden Key 10 인성과 헌신: 첫 번째 인재의 기준은 인성이다 2011학년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목표는 인성과 창의다 Golden Key 11 학교 동아리 활동: 사교육을 통한 스펙은 인정받지 못한다 Golden Key 12 열정: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것에 미치게 하라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은 실력만큼이나 중요하다 Golden Key 13 역경극복: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 스토리를 만들라 감동적인 스토리는 역경 속에서 나온다 입학사정관은 위기극복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Golden Key 14 자기주도학습 능력: 결과보다 어떻게 공부했는가를 높이 평가한다 사교육 안 받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Golden Key 15 독서활동: 입학사정관제 핵심 키워드7 독서를 통해 제대로 된 선행학습을 시켜라 제4장 큰 사람 만드는 학교 자기주도학습 실천편 Golden Key 16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1단계- 생각하게 하라 영준이의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step1-자기성찰 영준이의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step2-진로 탐색 영준이의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step3-7가지 성찰 Golden Key 17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2단계- 선택하게 하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라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 학습 동기를 높여라 진로 선택은 중학교 1~2학년 때 하라 큰 사람 만들기의 선택 과정-비전 세우기 과정 Golden Key 18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3단계- 집중하게 하라 집중력은 어떻게 생기나 미래 인재의 조건 Golden Key 19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4단계- 창조자가 되게 하라 불모지에서 탄생한 창조자의 사례 아이에게 부모가 물어야 할 것은 점수가 아니다 참고자료 나만의 학습계획서 사례 Q&A 자기주도학습 이것이 궁금해요학원주도학습의 반대말, ‘큰 사람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입학사정관이라는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파악하기 때문에 학원이 키워준 성적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과 사교육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 사교육을 통해 쌓은 스펙은 입학사정관들의 입시 전형에서 전혀 평가받지 못하며,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큰사람 만들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제시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주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2011년 입시에서 명문D외고의 전교4등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떨어졌는데 56등이 붙은 것이다. 500회 이상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도한 전문가의 “큰 사람 자기주도학습” 실천 사례 이 책은 교과부가 모범 사례로 발표한 과학고와 카이스트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침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준다. 대학 입시에 이어 특목고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면서 낯선 제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당황하고 있는 틈을 타서 사교육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TV나 신문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고입 전형에서는 사교육을 드러내면 안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에서 인정하는 사교육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습 과정을 보완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사교육 경험은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위험마저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고 평가해나가는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해나가는 것이 최고의 대책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학부모는 어떤 자세로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어야 할까? 저자는 6년간의 교사 생활, 전국의 일선 선생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교육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필자가 직접 자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전 설계부터 ‘학습계획서’ 작성과 실행 과정, 자원봉사 활동까지 지도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침과 관련 사례를 제시하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생생하다. 입학사정관이 가장 선호하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간·월간·주간·일일 학습계획서 작성법까지 실제 사례를 들어서 알려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의 출발점이 되는 공부의 목표, 즉 비전을 먼저 세울 것을 강조한다. 특히 성적이 좋은 과목, 분야보다 즐겁고 가슴 뛰는 일에서 자녀의 비전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그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과학고와 좋은 대학에 합격한 사례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교과부가 밝힌 입학사정관제 핵심 키워드 7가지(비전, 인성과 헌신, 학교동아리활동, 열정, 역경극복, 자기주도학습 능력, 독서 습관)에 대비한 학습법과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과학부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학생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못박고 있다. 필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사회에서도 이미 시험만 잘 보아서 쌓은 스펙보다는 인성,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큰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할 근본적인 목적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큰 사람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방법론, 즉 입학사정관이 원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찾는 인재인 큰 사람을 만드는 과정을 필자가 현장에서 지도하는 과정에 따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자녀를 창조자로 키워내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일등급 수학 미적분 (2019년)
수경출판사(학습) / 이종석 (지은이)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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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청소년 학습
이종석 (지은이)
개념과 유형을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개념 이해력을 향상시킨 교재다. 개념 흐름에 맞춘 일등급 핵심 유형으로 문제 적용력을 훈련할 수 있고, 일등급 실전 문제로 핵심 유형을 복습하여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엄선된 필수 기출로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문제 구성으로, 상위 1% 가 되는 최고의 명품 문제로 종합적 판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Ⅰ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Ⅱ 미분법 03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04 여러 가지 미분법 05 도함수의 활용(1) 06 도함수의 활용(2) Ⅲ 통계 07 여러 가지 적분법 08 정적분의 활용* 개념과 유형을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개념 이해력 향상 * 개념 흐름에 맞춘 일등급 핵심 유형으로 문제 적용력 훈련 * 일등급 실전 문제로 핵심 유형을 복습하여 사고력 확장 * 엄선된 필수 기출로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문제 구성 * 상위 1% 가 되는 최고의 명품 문제로 종합적 판단력 향상 교재 구성 · 학교 시험, 모의고사에 꼭 출제되는 개념 총정리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수능 기본에 꼭 필요한 개념을 이해가 쉽도록 야무지게 총정리 했습니다. 개념 순서대로 기본 ⇒ 핵심 ⇒ 실전 ⇒ 도전 유형 순으로 공부를 하면 개념 뿐만 아니라 유형까지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 · 일등급 핵심 유형 : 실전 유형을 1:1로 배치학교 시험+수능 일등급 핵심 유형을 유사 문제나 좀 더 확장된 문제에서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익힐 수 있도록 핵심 유형 : 실전 유형을 1:1로 배치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등급 핵심 유형을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 복잡한 문제가 아닌 최고의 명품 고난도 문제집개념과 유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를 풀어가면 수학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고난도 기출 문제를 엄선 구성하여 개념과 유형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수학 일등급을 위한 조언* 첫째, 지나칠 정도로 개념을 공부하자!완전한 개념 이해야말로 수학 일등급의 일등 공신입니다. 둘째,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실마리는 문제 속에 있다!풀리지 않는 문제는 출제될 수 없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항상 문제 속에 숨어 있습니다. 섯째, 어려운 문제 딱 한 개만이라도 도움없이 혼자 풀어 보라!풀고 나면 그동안 모르고 있던 수학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 수학의 모든 문제는 주관식이라 생각하라!답을 가지고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확실히 알고 풀어야 합니다.
SUPER SIMPLE 02 물리
북스힐 / DK 슈퍼 심플 편집위원회 (지은이), 배동일, 박재승 (옮긴이)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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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DK 슈퍼 심플 편집위원회 (지은이), 배동일, 박재승 (옮긴이)
물리학의 복잡한 개념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여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자와 물질의 상태, 에너지, 운동, 파동, 빛, 전기 회로 등 물리학의 주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각 주제를 한 페이지에 요약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복잡한 개념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를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중요한 개념을 기억하기 쉽도록 핵심 요약 박스를 배치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응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주제별로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이해도를 테스트할 수 있다.과학적으로 행동하기 10 과학적 사고 과정 12 과학적 발전 14 과학과 사회 15 위험과 이점 16 과학적 모형 17 안전 수칙 18 실험 계획하기 20 측정 21 유효 숫자 22 데이터 제시 24 데이터의 패턴 25 결론 26 정확도와 정밀도 27 평가 28 수학적 모델 활용 30 SI 단위계 에너지 32 에너지 33 에너지와 음식 34 에너지 저장소 35 에너지 전달 36 재생에너지 자원 38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 39 기후 변화 40 에너지 사용량 추이 41 에너지 효율 42 열 전달 43 복사 44 복사열 조사 46 전도 47 단열재 조사 48 대류 50 에너지 전달 감소 52 운동 에너지와 퍼텐셜 에너지 54 에너지 보존 55 힘에 의한 에너지 전달 56 에너지와 일률 58 에너지 효율 계산 운동 분석 61 속력 62 속력 계산 63 속력 측정 64 이동 거리-시간 그래프 66 스칼라와 벡터 67 속도 68 가속도 70 속도-시간 그래프 힘 73 힘 75 힘의 평형과 불평형 76 알짜힘 78 힘의 분해 79 질량과 무게 80 용수철 82 용수철 조사 83 변형 84 모멘트 86 질량 중심 88 지레 90 기어 91 또 다른 간단한 기계 92 작용-반작용 힘 93 장 94 중력 법칙 힘과 운동 96 원운동 97 뉴턴의 제2 법칙 98 가속도 조사 100 운동량 102 탄성 및 비탄성 충돌 104 운동량 변화 105 정지거리 107 자동차 안전 기능 108 제동거리 및 에너지 110 종단 속도 파동 113 파동 114 소리 115 오실로스코프 116 파동 방정식 118 청각 119 파동의 속력 조사 120 음속 측정 121 초음파의 이용 122 수중 음파 탐지기 123 지구 내부 조사 124 간섭 빛 127 빛과 시각 128 소리와 빛의 비교 129 바늘구멍 사진기 130 반사 131 굴절 132 빛의 다양한 현상 탐구 134 전반사 136 렌즈 137 파동과 굴절 138 굴절률 140 볼록 렌즈와 오목 렌즈 141 시력 교정 142 볼록 렌즈가 만드는 상 작도 143 확대경이 만드는 상 작도 144 오목 렌즈가 만드는 상 작도 145 빛과 색깔 147 흡수와 반사 148 전자기파 150 라디오파 151 위험한 방사선 전기 회로 153 전류 154 전기 회로 155 회로의 직렬, 병렬 연결 156 전기 측정 158 직렬, 병렬 회로에서의 규칙 160 전하 161 가변 저항 162 도선의 저항 탐구 164 도선의 저항 165 직렬 및 병렬 연결 저항기 탐구 167 전류와 전압 계산 169 전류, 전압 그래프 171 회로에서의 전력 172 에너지 계산 174 조도 센서 175 서미스터 176 감지 회로 일상에서의 전기 사용 179 직류와 교류 180 전기 배선 181 퓨즈와 회로 차단기 182 감전 방지 183 전자 기구 184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185 소모되는 에너지 186 송전 정전기 188 당김과 밀어냄 190 정전기 유도로 인한 끌어당김 191 정전기 활용 192 정전기의 위험성 194 전기장 자기와 전자기 196 자석 197 자기장 198 지구의 자기장 199 전자석 201 전자석 활용 202 모터 효과 204 전기 모터 205 전자기 유도 206 발전기 208 스피커와 마이크 209 변압기 물질 212 물질의 상태 213 상태의 변화 214 입자의 운동 215 열팽창 216 밀도 217 밀도 찾기 218 내부 에너지 219 비열 221 비열 값 찾기 223 가열 곡선 224 온도와 상태 변화 225 잠열 계산 압력 227 표면 압력 228 대기압 229 액체 내 압력 230 뜨는 것과 가라앉는 것 231 기압계와 압력계 232 기체의 압력 233 압력과 부피 234 압력과 온도 235 일과 온도 원자와 방사선 237 원자 구조 238 원소와 동위원소 239 원자 모형 240 방사성 붕괴 241 방사선의 종류 242 핵 반응식 244 반감기 245 배경 복사 246 방사능의 위험성 247 방사성 동위원소의 활용 248 핵의학 250 핵분열 252 원자력 발전 253 핵융합 우주 255 지구의 구조 256 계절 변화 258 태양계 260 달 261 일식과 월식 262 궤도 263 은하 264 우주 관측 265 적색 편이 266 팽창하는 우주 267 빅뱅 또는 정상 상태? 268 별의 일생 270 별의 분류 272 용어 풀이 281 회로 기호 282 찾아보기 288 감사의 말학생들을 위한 물리 교과서의 새로운 혁신, 『SUPER SIMPLE 02: 물리』 물리학의 복잡한 개념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여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자와 물질의 상태, 에너지, 운동, 파동, 빛, 전기 회로 등 물리학의 주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각 주제를 한 페이지에 요약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복잡한 개념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를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중요한 개념을 기억하기 쉽도록 핵심 요약 박스를 배치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응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주제별로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이해도를 테스트할 수 있다. 책의 주요 특징 이 책은 간단한 접근 방식으로 기본 물리학의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는 데 이상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시각적 학습 도구 한 페이지에 핵심 물리학 주제를 요약하여 시각적으로 표현, 학습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단계별 설명 각 주제의 핵심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를 활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문제 풀이 과정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응용할 수 있게 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 • 연습 문제 제공 주요 주제별 연습 문제를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이해도를 테스트할 수 있다. • 직관적이고 간결한 설명 복잡한 개념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여 물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SUPER SIMPLE 시리즈 물리의 매력 이 책은 과학적 사고 과정, 에너지, 운동, 힘과 운동, 파동, 빛, 전기 회로, 일상에서의 전기 사용, 정전기, 자기와 전자기, 물질, 압력, 원자와 방사선, 우주 등 물리학의 주요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직관적이고 간결한 설명과 시각적인 자료들은 학생들의 학습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며, 학교나 집에서의 자율 학습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리학의 다양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
글담출판 / 최재운 (지은이)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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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과학,수학
최재운 (지은이)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과 원리, 인공지능이 만들 미래까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필수가 된 AI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한 최고의 교양서. 글담출판 청소년 교양서 <111 시리즈> 여덟 번째 책.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단어 100개를 선별해 기본 개념, 역사, 머신러닝, 딥러닝, 응용분야, 기술 및 도구, 주요 인물과 조직, 인공지능 윤리,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미래의 10개 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한 단어씩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핵심 내용을 담았고, 그림, 사진,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흐름에 맞춰 가장 최신의 정보를 반영했다. AI 리터러시(AI 문해력), 즉 AI를 이해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다. 그럼으로써 AI가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다. 이 책은 AI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시한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방향을 잃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때 우리는 어떤 결과에 도달하게 될까?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감 있게 인공지능을 소개한 이 책은 독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1장 기본 개념 001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002 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 : 오늘날 인공지능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003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004 머신러닝 :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한다고? 005 딥러닝 : 신경망이 층층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똑똑해진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_인류를 닮은 창조물들 2장 인공지능의 역사 006 앨런 튜링 :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아버지 007 튜링 테스트 : 기계도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008 다트머스 워크숍 :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은 언제 처음으로 생겨났을까? 009 마빈 민스키 : 컴퓨터를 인간처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까? 010 프랭크 로젠블랫 : 신경망의 작동 원리를 컴퓨터로 구현할 수 있을까? 011 인공지능의 첫 번째 겨울 : 잘나가던 인공지능 연구가 주춤하게 된 이유는? 012 전문가 시스템 : 컴퓨터가 전문가처럼 조언을 해준다고? 013 인공지능의 두 번째 겨울 : 인공지능 학자들의 발상에 대전환을 가져온 계기는? 014 제프리 힌턴 : 난제를 해결한 인공지능의 대부 015 딥블루 : 체스 세계 챔피언에게 승리한 첫 인공지능은? 016 알파고 : 바둑 세계 챔피언과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승리한 이유는? 017 챗GPT : AI 시대는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AI로 세상 읽기 Ⅰ 기계의 ‘이해 능력’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정할까?_중국어 방 논증 3장 머신러닝 018 머신러닝 절차 : 데이터만 있으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을 한다고? 019 지도학습 : 문제와 정답을 모두 알려주는 학습 방식 020 비지도학습 : 정답이 없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학습 방식 021 강화학습 :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학습 방식 022 의사결정나무 : 나무의 구조와 닮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023 랜덤 포레스트 : 단일 모델의 낮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알고리즘 024 나이브 베이즈 : 확률에 기반한 분류 알고리즘 025 서포트 벡터 머신 : 데이터를 분류하는 경계선을 찾아주는 알고리즘 026 회귀 분석 :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027 클러스터링 : 비슷한 데이터를 군집화하는 알고리즘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_데이터의 중요성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도 실수를 할까?_과적합 4장 딥러닝 028 퍼셉트론 : 컴퓨터에도 신호를 주고받는 뉴런이 있다고? 029 심층 신경망 : 딥러닝 시대를 열 수 있게 된 계기는? 030 역전파 : 심층 신경망의 오류를 바로잡은 마지막 한 수는? 031 CNN : 인간의 시각 시스템을 모방한 딥러닝 알고리즘 032 RNN :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딥러닝 알고리즘 033 오토인코더 : 압축과 복원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딥러닝 알고리즘 034 GAN : 인공지능도 도둑과 경찰 놀이를 한다? 035 워드 임베딩 : 컴퓨터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까? 036 트랜스포머 : 챗GPT를 탄생시킨 혁신적인 딥러닝 알고리즘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이 합스부르크 유전병에 걸렸다고?_합성 데이터 5장 인공지능 응용분야 037 추천 시스템 : 유튜브는 어떻게 사용자가 좋아할 영상을 추천해 주는 걸까? 038 인공지능 스피커 : 스피커가 음악 재생부터 스마트 홈 제어까지 다 해준다고? 039 음성 비서 :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다고? 040 챗봇 : 24시간 대화해도 지치지 않는 말상대가 있다고? 041 AI 에이전트 : 아이언맨의 만능 비서 자비스가 현실에도 등장할까? 042 이미지 인식 : 휴대전화 속 이미지는 어떻게 자동 분류될까? 043 영상 인식 : 보안을 위한 기술일까, 통제를 위한 기술일까? 044 자율주행 :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는 시대가 온다고? 045 생성형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046 의료 AI : 인공지능은 어떻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까? 047 게임 AI : 인공지능이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여 준다고? 048 금융 AI : 인공지능은 주식 투자도 잘할까? 049 사이버 보안 :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과 방패의 싸움 결과는? 050 로봇 : 인간을 빼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이 머지않았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은 스포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_스포츠 AI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이 쓴 글이 문학상을 받았다고?_예술 창작과 AI 6장 인공지능 기술 및 도구 051 파이썬 : 현재 가장 유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052 오픈소스 :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053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 인공지능 세계에도 도서관이 있다? 054 GPU : 반도체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이유는? 055 대형 언어 모델 :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과 대화할 수 있을까? 056 초거대 AI :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학습한 만능 인공지능의 시대가 온다? 057 클라우드 : 스마트폰에서 파일이 지워졌을 때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AI로 세상 읽기 Ⅰ 생성형 인공지능이 코딩 언어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고?_코딩 언어 7장 주요 인물과 조직 058 인공지능 4대 천왕 : 인공지능 학계 최고 스타 4인방은? 059 샘 알트만 :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AI의 CEO 060 일론 머스크 : 논란을 몰고 다니는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 061 오픈AI : 가장 앞서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062 마이크로소프트 : MS가 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063 딥마인드 : 인공지능의 한계를 돌파해 인류의 난제에 도전하는 기업 064 구글 : 검색 시장을 주름잡던 황제가 인공지능을 만나면? 065 애플 : 혁신 기업의 대명사, 인공지능이라는 날개를 달 수 있을까? 066 메타 :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모색하는 IT 공룡 기업 067 엔비디아 : 인공지능 하드웨어 분야의 압도적 일인자 068 아마존 :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069 삼성전자 : 삼성이 그리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란? 070 네이버 : 한국어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이 있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오픈AI 창업자가 해고를 당했다고?_샘 알트만 해고 사건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_딥마인드의 알파폴드 8장 인공지능 윤리 071 AI 편향 :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단점은? 072 할루시네이션 :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럴듯한 거짓말의 고수라고? 073 프라이버시 : 인공지능으로부터 사생활을 지켜낼 수 있을까? 074 저작권 : 인공지능은 데이터 도둑이다? 075 블랙박스 : 인공지능의 결정 과정을 모른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076 트롤리 딜레마 : 윤리적 딜레마를 인공지능은 어떻게 해결할까? 077 킬러 로봇 : 인공지능에게 생명을 빼앗을 권한을 줘도 괜찮을까? 078 로봇 3원칙 : 로봇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고? 079 아실로마 인공지능 원칙 : 인공지능도 지켜야 할 윤리 원칙이 있다? 080 환경 문제 : 인공지능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빅테크 기업이 노동 착취를 하고 있다고?_데이터 어노테이터 9장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081 아이, 로봇 : 로봇 기술 발전에서 가장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은? 082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인공지능에 제어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한다면? 083 터미네이터 : 자율성을 갖춘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까? 084 공각기동대 :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구분할까? 085 2020 우주의 원더키디 : 1990년대 사람들이 바라본 2020년 미래의 모습은? 086 매트릭스 : 안전한 가상현실과 잔혹한 현실 중 무엇을 택할까? 087 아이언맨 : 인공지능이 인간의 최고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088 그녀 : 인간은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089 미션 임파서블 7 : 인공지능이 신의 영역까지 넘보게 된다면? 090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인공지능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 세계는? AI로 세상 읽기 Ⅰ 로봇이 진짜 사람처럼 보일 때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_불쾌한 골짜기 10장 인공지능의 미래 091 특이점 : 기술 발전이 인류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게 된다면? 092 AI판 러다이트 운동 :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093 기본소득 : 인공지능 시대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떠오른 이유는? 094 가짜 뉴스 : 인공지능이 선거 결과까지 바꾼다고? 095 인공일반지능 :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된다면? 096 초인공지능 :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097 AI 두머리즘 : 결국 인공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킬까? 098 AI의 감시와 통제 : 소설 속 ‘빅 브라더’가 현실이 된다면? 099 AI 격차 : 인공지능 때문에 불평등 격차가 더 벌어진다고? 100 AI 리터러시 : 왜 모든 사람에게 AI 리터러시가 필요할까? AI로 세상 읽기 Ⅰ 국가 도메인으로 돈을 벌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가 있다고?_도메인 .ai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AI가 초래할 멸망 가능성은?_AI의 미래“이제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알아야 한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챗GPT, 자율주행, 딥페이크,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생성형 인공지능 …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여전히 낯선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승리를 거뒀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서만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 만능 인공지능의 등장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2022년 11월 30일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이자 세상은 순식간에 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해버렸다. 챗GPT는 이전 모델들과 달리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챗GPT는 출시 이후 사용자 1억 명을 빠르게 확보했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프트웨어로서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투자에 나섰다. 그 후 2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청소기 같은 가전, 자동차와 비행기 등 곳곳에 도입된 인공지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 금융, 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창의력이 중요한 문학, 미술, 음악 같은 예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 맺지 않은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하루가 지나면 또 새로운 소식이 들릴 만큼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와 관련한 필수 단어 100개를 선정해 기초부터 하나씩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으로, 이제 막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가 첫 책으로 읽기에 가장 좋은 입문서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자신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시스템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 같기에 인공지능 공부는 필수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인공지능이라는 놀라운 세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AI의 기본을 마스터한다!” 인공지능 전문가가 AI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AI 필수 입문 수업 이 책은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개념, 역사, 머신러닝, 딥러닝, 응용분야, 기술 및 도구, 주요 인물과 조직, 인공지능 윤리,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미래로 나눠 기초부터 한 단계씩 익혀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 단어씩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핵심만을 풀어냈고, 그림, 사진,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반영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고자 했으며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별도의 부록 <AI로 세상 읽기>를 통해 더 자세하게 소개했다. 앞의 장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념과 기술적인 내용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므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인공지능 응용분야에서는 지금 우리 삶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함께 들여다보았다. 인공지능 관련 주요 인물과 조직에 관한 장에서는 우리가 현재 뉴스에서 자주 보고 듣는 이름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과 조직의 특징은 물론, 그들 간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그들이 추구하는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성까지 짚어볼 수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100개의 키워드는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큰 틀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막연해서 두렵기도 했던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호기심과 기대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사회 시스템 전체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작동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AI 리터러시 공부 AI 리터러시(AI 문해력), 즉 AI를 이해하는 능력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기술 개발에 따른 문제점에는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하는 영역까지 모두 포함된다. 그럼으로써 AI가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다. AI 기술의 발전은 분명히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편리함을 가져올 것이고, 더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로 생산성은 향상되고, 사람들은 단순 노동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반면, AI의 급속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인공지능의 치명적 단점인 AI 편향,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할루시네이션), 킬러 로봇 등 이 책의 8장에서 다룬 것처럼 인공지능 윤리 문제 또한 점점 더 큰 사회 공통의 논의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착취물 영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드러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아주 쉽게, 그리고 감쪽같이 가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짐으로써 심각한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이 밖에도 가짜 뉴스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주식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 수도 있다.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인공지능 시대가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방향을 잃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때 우리는 어떤 결과에 도달하게 될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시한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감 있게 인공지능을 소개한 이 책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1 : 진로탐색 편
미디어숲 / 홍기운.김승 지음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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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청소년 자기관리
홍기운.김승 지음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1 진로 인식 01 내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다 02 1%의 가능성, 보물찾기 03 아름다운 이정표 04 너의 꿈을 믿니? 2 존재 발견 05 인생의 심장 박동소리 06 너는 아주 특별하다 07 실패 속에 감춰진 교훈 08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3 강점 발견 09 강점에서 찾아낸 행복 10 나를 끌어당기는 힘 11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기 12 나를 찾는 교집합 4 적성 발견 13 나만의 스타일 14 절대로 포기 못 해! 15 나에게 꼭 맞아! 16 진로 네비게이션대한민국 최초 ‘진로 온라인 캠프 365’를 3권으로 풀어낸 진로 스토리! 일회성 진로 이벤트, 제한된 진로 컨설팅을 넘어선,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의 진로 교과서! 「 KBS 습관 다큐멘터리 」의 실제 멘토로 학생들의 인생을 바꾼, 저자의 진로 멘토링!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독특한 조건을 가진 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진로 동아리 ‘ 하이라이트’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친구만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왜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만 보인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엄친 딸,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사는 리더급 훈남, 골기퍼까지 11명을 제치는 축구황제, 그리고 매우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현실주의자, 학교에서 예능돌로 통하는 엔터테이너, 그리고 학생생활에 가장 성실한 모범생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글로벌 전학생까지.... 각양각색의 대한민국 대표급 청소년이 모두 모여 있다. “저는 하버드 대학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대니얼 길버트 교수를 존경합니다. 저도 그처럼 단 한 번의 진로 수업에 100시간 이상을 사용합니다.“ 진로 동아리를 이끄는 ‘이민구 교사’의 말이다. 그의 수업은 살아 있다. 모든 수업에서 그는 몰입의 수준을 꿈꾼다. 자신도 몰입하고 학생들도 몰입한다. 학생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모두 예측하여 시나리오별로 수업도구를 준비한다. 그런 수업을 그는 일 년 동안 진행한다. 단 한 번의 진로 적성검사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점쳐야 했던 청소년들은, 이민구 교사의 친절한 도움 앞에 자신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존재의식까지 확인한다. 많은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그리고 가치와 성향 사이에서 충돌하고 아파하며 자신과 타인을 재발견해 간다.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하던 베스트 커플은 가치의 충돌 앞에 당황하고, 가장 살얼음판을 걷던 관계는 오히려 진로 탐색의 과정에서 서로를 아끼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 각 학생들의 오랜 가정사가 겹쳐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감돈다. ■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진로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변해 가지만, 아직 진로교육이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현실을 바꾸기 위함이다. “김 교수님, 진로교육이 지속적으로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돕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1년 이상을 돕는 버전을 꿈 꿔 봅시다!” “홍 대표님, 진로시장의 접근 기회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양극화되어 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진로캠프를 온라인으로 옮겨 최소 1년 이상, 모든 청소년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열어줍시다!” 이렇게 진로 온라인 캠프와 진로 포트폴리오 책이 탄생되었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그렇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니 우선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의 분야를 갈고 닦는 ‘노력’을 더해 ‘능력’ 으로 키운다. 어찌 보면 재능이 선천적인 반면 능력은 후천적이다. 우리의 관심은 바로 이 두 가지에 있다. 재능과 능력 말이다.”“그런데 샘, 그 재능은 도대체 어떻게 찾는데요?”아이들은 타고난 지능에서 강점을 찾고, 흥미와 재능의 일치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며, 성향과 가치를 통하여 적성의 교집합에 이르며, 이런 다면적인 과정을 총체적으로 거치면서 자신의 직업 가능성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한 친구는 동아리를 떠나는 위기까지 가게 되고, 또 한 친구는 자신의 가치와 사랑을 맞바꾸게 되는데…….“승헌이,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8명이 죽어야 하는 상황인데, 구명보트에 태울 5명에 자신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이기적인 태도라고 생각해!”“하영아, 그것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야. 타인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희생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만약 그 논리라면 역사 속에서 타인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능을 몰라서 그랬을까?”“극소수의 경우를 다수의 상황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곤란해. 물론 그런 희생은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개인에게 그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승헌이 너의 방금 그 의견은 앞뒤가 맞지 않아.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고 하고선, 너는 지금 너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을 구명보트에서 제외시켰잖아. 왜 그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지?”
건강은 너의 힘
나눔북스 / 김종림 지음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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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김종림 지음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청소년의 성과 건강이야기이다. 메르스 등의 감염병 공포와 긴급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친구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교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성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 것인지를 알려준다.1. 비상! 비상! 응급상황입니다! 메르스 공포! 누가 건강염려효과를 보게 될까? 동맥이 절단됐다! 골든타임을 사수하자! 심폐소생술을 알았더라면 불행을 막았을지도 위급상황에서도 잘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 슈퍼맨 놀이 비켜주세요! 구급차가 들어가게 선생님 질문 있어요! 2. 건강증진운동,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 Water Time! 작은 실천이 질병을 예방한다! 감기는 바이러스다 손 씻기만으로 질병이 확 줄다니! 여고생의 집단 질병, 생리통을 자연치유요법으로 남자친구가 흡연을 한다면? 선생님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입천정에 이가 났어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 3.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갈등이 있어요! 단발령에 맞서 공청회를 열다 가해자가 되었어요 폭력 아들을 둔 아버지의 눈물 반복되는 학교생활, 계속 가출하고 싶다! 교사의 현실 앞에 보람은 어디에? 건강관리를 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독립이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4. 청소년의 성, 고민도 많아요! 열여덟에 부모가 된다면? 마음의 그물을 치자 제가 임신일까요? 사생활을 지키고 지켜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산부인과에 같이 가주세요 이별 방법도 배워야 한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5.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 마음의 상처에 밴드를 붙이는 아이 사랑받지 못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분노를 자해로 나타내는 아이 엄마와 동생을 지켜야 하는 아이 분노조절하는 법을 배우자 내면의 상처 때문에 친구를 억압한다 아이의 마음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까? 선생님 질문 있어요! 부록 나는 행복한 보건교사입니다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 보장메르스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라! 건강을 책임지는 현장 보건교사의 건강권에 대한 제언! 누구나 질병 없이 사는 것을 꿈꾼다. 그러나 질병이 폭풍처럼 다가오면 준비 없이 공포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2015년 불어 닥친 메르스의 공포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건강에 대해 잘 알아두면 염려와 불안은 적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 배우고 대처해 나가자. 그것이 바로 우리의 건강권이다. 특히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주기 위해 따스하게 돌봐주고 때로는 엄격히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청소년의 성과 건강이야기이다. 메르스 등의 감염병 공포와 긴급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친구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교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성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통을 풀어가고 있다. 1장의 ‘비상! 비상! 응급상황입니다!’에서는 메르스, 신종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누가 건강염려효과를 보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풀어간다. 동맥이 절단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위급상황이 학교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 위급상황에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2장의 ‘건강증진운동,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에서는 생리통, 감기 등 자주 걸리는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손 씻기와 물 마시기, 자연치유요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3장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갈등이 있어요!’에서는 단발령과 학교 폭력, 진정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청소년의 성, 고민도 많아요!’에서는 임신을 예방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을 때의 대처방법 등, 5장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에서는 마음의 상처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물 마시기와 손 씻기로 메르스를 예방하자”“선생님, 물 마시기가 정말 효과가 있나요?”“물론입니다. 우리 몸은 70% 이상이 수분이고, 호흡기관의 면역이 활성화되려면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습도에 가장 취약하므로 교실과 방의 습도 조절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선생님, 교내 환경적 측면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네. 손 씻기를 하려면 비누가 잘 비치되어 있는지, 씻은 손을 말리는 도구는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교실의 환기가 적절하게 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교생선생님, 아이들 중 어떤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하게 예방교육을 해야 할까요?”“평소 지병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겠지요?”“맞습니다. 우리 학생들 중, 천식, 갑상선, 당뇨병,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 보건교육을 해야 합니다. 현재 파악하고 있는 요주의 학생은 1학년 7명, 2학년 -본문 중에서“여자 친구의 임심으로 고민에 빠지다”진수는(가명) 오늘 보건실에 여러 차례 들락거렸다. 처음에는 배가 아프다며 왔고, 두 번째는 머리가 아프다고 왔다.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기에,“진수야, 무슨 일이야? 진짜 아파보이지는 않는데.”“머리가 많이 아파요. 선생님.”“그래, 네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이 뭔데?”“그게…. 선생님께 부탁이 있어요.”“내게?”“네. 저, 제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 같은데요. 산부인과에 좀 같이 가주실 수 있어요?“진수야, 네 맘은 알겠는데, 그 친구도 학생이지”“네. 선생님.”“그럼,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 다음 일을 상의해야 해.”“말씀 못 드리겠어요.“그래도 부모님은 아셔야 해. 네가 못하겠거든 선생님이 말씀드려주마.”“그렇게라도 해주세요. 어찌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본문 중에서“스스로 결정하는 아이가 독립적인 어른이 된다” “저…. 선생님….”말끝을 흐리는 아이는 뭔가 다른 이유로 보건실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더운 여름이라면 시원한 물이나 주스 한 잔을 권하고, 추운 날에는 따끈한 허브 차를 따라준다. 책상에 쌓인 업무들과 컴퓨터도 잠시 덮어두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 뭘 도와줄까?”아이의 무거운 마음속에서 꺼내놓는 이야기들은 친구, 부모님, 선생님 등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친구와 겪는 갈등은 학교적응을 힘들게 하고 종국에는 전학이나 자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아이들의 세상에서 친구는 ‘all or nothing’이므로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까짓것 헤어지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이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개선하고 싶지만 자신이 선택할 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고 어정쩡한 시간이 너무도 불안해서 찾아온 것이다. 설령 친구관계를 정리하더라도 친구와의 이별 절차를 밟고 싶어 한다. 그 답을 나는 쉽게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묻는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그렇게 하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또다시 이번 갈등과 같은 패턴을 그릴 것이고 결국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어른아이’로 살아갈 것이므로 이번 기회에 독립적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로부터 독립할 시기를 놓친 아이들은 문제가 많다. ─ 머리말 중에서
이과생이 풀어쓴 국어 문법
꿈과희망 / 대곽이 (지은이), 김묘연 (엮은이)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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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학습
대곽이 (지은이), 김묘연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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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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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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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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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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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풀과바람(영교출판)
15,300원
2
알사탕
3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4
잠자고 싶은 토끼
5
여름을 부탁해!
6
치코
7
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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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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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여전히 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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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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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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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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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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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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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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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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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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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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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푸푸푸 히어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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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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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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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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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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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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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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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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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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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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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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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쥬네 공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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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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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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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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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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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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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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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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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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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RELA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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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