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국내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와 민주화의 길을 따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걸으며, 그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또한 오늘날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봄으로써, 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네 개 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으로 구분하고, 29개 항목의 지역사를 권역별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해당 지역 역사교사가 교실 밖 현장 체험 학습을 염두에 두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하고 직접 집필에 참여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찬식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근대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제주4·3위원회 전문위원, 제주4·3연구소장, 제주학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주로 제주 민중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4·3과 제주 역사』, 『4·3의 진실』, 『1901년 제주 민란 연구』, 『제주 민주화 운동사』(공저) 등을 썼다.

지은이 : 신주백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만주 지역 민족운동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2009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천재교육), 『한·중·일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 2』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고, KBS1의 「역사저널 그날」, TvN의 「곽성준의 쿨까당」 등 독립운동 관련 방송의 주요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지은이 : 이태영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성남 효성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20세기 아리랑』, 『다큐멘터리 일제 강점기』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정남
한양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진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한양대에 출강하고 있다.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전3권)을 집필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문화유산 클릭!!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이 : 박병섭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와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전남의 중등학교 역사와 사회 교사로 있다가 퇴직 후 지역사 탐구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중학교 국사 배움 책』, 『일제 강점기 벌교 지역의 교육 운동 연구』, 『걸으면서 배우는 순천』(공저) 등을 썼다.

지은이 : 조철호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현재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2017년에는 교육부의 역사 현장 답사단 국외팀 컨설턴트로 활동하였고, 『지켜야 할 우리 땅 독도』, 경북인정도서『독도』 등을 집필하였다.

지은이 : 하상억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김해제일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김해 탐방 자료집』, 『김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김해 역사 교과서』(공저), 『경남, 기억을 걷다』(공저) 등을 집필하였다.

지은이 : 이명희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와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서산 중앙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2017년 역사 현장 답사단 ‘생생 역사 답사단’을 운영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여성의 역사, 여성의 눈으로 보는 역사』(공저), 『천안과 천안학』(공저) 등을 집필하였다.

지은이 : 장경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전주 한일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독서 교재 『다독 365』(공저)를 집필하였다.

지은이 : 최장문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 대신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을 통해 지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 문학 기행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의 역사와 문화』, 『대전 민주 시민 탐방길』을 함께 썼고, 대전시 월간 잡지 『이츠 대전』에 4년간 역사 기행을 연재하였다.

  목차

수도권

01 인천광역시 강화도 ― 열강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다
02 인천광역시 제물포 ― 근대 문물의 별천지, 개항장
03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 ― 민족 운동의 일번지가 되다
04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 한말 구국 운동의 중심이 되다
05 경기도 수원·화성·오산 ― 근대를 잉태한 저항의 도시

강원·충청권

06 강원도 춘천 ― 구국 운동에 여성과 학생까지 나서다
07 강원도 원주·횡성 ― 의병,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일어서다
08 충청남도 내포 지역 ― 충효의 정신, 독립운동가를 기르다
09 충청남도 공주·부여 ― 백제의 혼을 담아 일제에 맞서다
10 대전광역시 ― 교통의 요지에서 충청의 중심으로
11 충청북도 충주 ― 국토의 중심 ‘중원’으로 불리다
12 충청북도 청주 ― 충청북도 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

호남·제주권

13 전라북도 정읍·고창 ― 동학 농민 혁명의 고장
14 전라북도 전주·완주 ― 쌀 수탈의 아픔을 겪은 농민들
15 전라북도 군산 ― 근대 역사와 문화의 보물 창고
16 전라남도 목포·무안·신안 ― 개항으로 근대와 마주한 눈물의 항구
17 전라남도 여수·순천·보성·광양 ― 여수·순천 10·19 사건의 격동을 겪은 동네
18 전라남도 나주·함평·영광·장성 ― 호남, 의병 전쟁의 주요 무대가 되다
19 전라남도 장흥·강진·해남·진도 ― 동학 농민 혁명의 마지막 격전지
20 광주광역시 ― 세계 민주 항쟁의 모범이 되다
21 제주특별자치도 ― 평화와 인권, 통일을 꿈꾸다

영남권

22 대구광역시 ― 달구벌, 저항과 민주화를 향해 가다
23 경상북도 안동·영양·영덕 ― 양반의 고장에서 독립운동의 성지로
24 경상북도 문경·상주·김천·구미 ― 독립을 향한 다채로운 발걸음
25 부산광역시 ― 임시 수도, 그리고 민주화의 도시
26 울산광역시 ― 산업화와 노동 운동의 메카
27 경상남도 창원(구 마산) ― 3·15 의거, 4·19 혁명의 불씨가 되다
28 경상남도 밀양 ― 의열단, 의로운 사람으로 가득 차다
29 경상남도 진주 ― 세상을 향해 ‘형평’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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