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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놀면서 시 쓰는 날
서해문집 / 김미희 (지은이) / 2022.05.16
29,000
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김미희 (지은이)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등 청소년 시집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미희 시인의 시 창작 에세이. 20년째 시를 짓고 가르치며 쌓은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마음을 말랑하게 녹이는 어린이 시와 유쾌하고 기발한 청소년 시를 바탕으로 시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싱싱하고 파릇하게 만드는지, 시를 쓸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쉬운 방법들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시를 좋아하는 학생과 시를 가르치는 교사는 물론, 시에 관심 없었던 청소년까지 사로잡을 저자의 경쾌한 에너지를 따라 시의 세계에 흠뻑 빠져 보자.프롤로그 _시인 되기 전에 시인 하자 시인 하기 1 우리는 시인으로 세상에 온다 “니 시도 별건 아니데” 아름다운 불량 학생 시가 뭐냐면 2 시 놓고 시 먹기 요리하듯이 #맛있는 시 #추천 시 **이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줄 차례입니다 시의 씨앗들 3 될성부른 폰카 사진 _검색에서 퇴고까지 만두 속 새우의 꿈: 세세하게 보여 주기 낙엽에 대한 모든 지식: 적합한 시어 찾기 필통의 이름은 ∞: 제목의 맛 ‘철’ 하고 날아올라 ‘썩’ 하고: 비유와 묘사 **시어를 고르는 요령 4 자존심 강한 눈과 귀 _오감의 힘 코로 세상을 읽는 강아지처럼: 시 안테나 세우기 맴맴맴, 엉엉엉: 낯설게 보고 듣기 시는 자란다 5 물음표가 느낌표로 될 때까지 _과학·수학×시 황금알 얻는 법 수학 정복 노동요 6 별에게도 마음이 있나 보다 _그림×시 들린다, 배들의 웃음소리가 병아리 입장에선 **적자생존의 기술 7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오는 오늘의 날씨 _낙서×산문시 ‘라릴고’의 우중충한 하루 모자 여러분, 강풍 주의 미스 플라워는 바깥과 상관없이 맑음 오락가락하는 문어랍시고 미스터 나이프의 땅콩 크림 마스크 시가 오기 좋은 날, 운동화 반창회 8 콩이 되어 읽어 보자 _시와 산문의 차이 콩-콩나물-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에필로그 _피시방도 시시방 되는 그날 Q&A 시를 잘 쓰는 방법은 없을까요? 상을 받는 시는 어떤 시일까요? 쓴 시를 응모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출처 목록시인으로 태어난 듯 무한한 상상력으로 시를 써내던 어린이들은 청소년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우물쭈물,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한다. 랩에 열광하고 공부할 때 노동요를 꼭 찾아 듣지만 시는 그저 어렵고 낯선 10대들. 이 책은 시도 랩과 노동요처럼 기쁨과 아픔이 새겨진 노래를 흥얼거리는 일, 즐거운 일, 좋아서 하는 일, 노는 일이라는 사실을 경쾌하게 일깨운다. 시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시가 별건가? 우연히 본 꽃송이, 길에서 만난 강아지 친구와 나눈 이야기, 오늘 맛본 쿠키 내 곁의 모든 것은 시가 된다 여러 시인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듯 시 쓰기는 좋은 시를 많이 읽는 데서 시작된다. 그래서 이 책엔 내재율이니 외형률이니 하는, 수업 시간에 귀가 따갑도록 들은 이론 이야기가 없다. 대신 굳은 생각을 말랑하게 녹이는 어린이 시가 풍성하다. 슬쩍 미소가 떠오를 만큼 따스한,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뭉클한, 유쾌하고 기발하고 매력적인 청소년 시가 그득하다. 하나같이 반짝반짝 빛난다. 시들 속의 신선한 표현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재기 넘치는 비유와 자유로운 상상, 깊은 통찰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20년째 시를 짓고 가르쳐 온 저자가 수많은 연습과 수업 경험으로 터득한 시 창작법은 간단하다. ‘사전 검색하기’ ‘세세하게 보여 주기’ ‘시어 적합도 판단하기’다. 시를 한 번도 써 보지 않았거나 시 쓰기가 부담스러운 독자를 위해, 이 책은 일곱 명의 청소년이 세 가지 방법대로 자기만의 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하나 남은 찐만두, 길가에 구르는 낙엽, 책상 위에 있는 필통, 갈매기가 나는 바닷가 등 익숙하고 평범한 것들이 각양각색의 시 한 편으로 피어난다. 어색했던 초고가 저자의 친절한 조언과 성실한 퇴고를 거쳐 멋진 제목을 단 시로 탈바꿈한다. 이 여정은 시 같은 건 일단 써 보면 별것 아니고, 마음대로 갖고 노는 것임을 보여 준다. 시 쓰기란 자기 몸의 감각으로 알아차린 사실을 기록하며 고유한 ‘나’를 찾고 자존감을 얻는 경험임을 알려 준다. 나쁜 시는 없다! 즐겁고 자유롭게, 그리고 남다르게 시 쓰기 잃었던 시 쓰기 감각을 되찾았다면 남과 다른, 독창적인 시 창작을 꿈꿀 법하다. 그런 야망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은 ‘참새 짹짹’ ‘매미 맴맴’에 갇혀 있던 귀 열기, 방정식·가정법·중력 등 텍스트로 기록된 지식에서 우리의 삶 포착하기, 툭 던진 누군가의 말에 깃든 지혜 길어 올리기, 대충 끼적여 원숭인지 킹콩인지 반달곰인지 알 수 없는 고릴라 낙서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 헤매는 가엾은 ‘라릴고’의 마음 듣기, 소설·일기·수필 등 긴 산문을 재료로 시 빚기까지, 시로 할 수 있는 무수한 놀이를 시연한다. 시를 잘 쓰는 요령은 물론 쓴 시를 응모할 수 있는 곳과 상 받는 시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나쁜 시는 없다고. 나쁜 일을 부추기는 시는 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나를 돌아보고 아끼며 주변의 작은 것에도 감격하고 감탄하고 관심을 줄 때 온다.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때, 겉으로 보이는 것 너머를 볼 때, 살아 있지 않은 것들의 마음까지 읽을 때 쓸 수 있다. 시 쓰기는 사랑하는 일이다. “시는 그렇기에 누구나 쓰면 좋습니다. 설령 좋은 시를 써내지 못하더라도 쓰는 기쁨을 줍니다. 성취감도 느끼게 합니다. 씀으로써 변화하고 성장하게 하죠. 꼭 쓰기를 권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구나 시인을 직업으로 가지란 말은 아닙니다. 시인, 이 직업으로 먹고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는 쓰는 것만으로 용기가 되고 희망을 줍니다. 무슨 직업을 갖든 시는 쓸 수 있고 그러므로 시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을 노래하십시오. 거침없이! 청소년만의 빛깔이 있잖아요. 이 빛깔은 여러분만이 낼 수 있는 색입니다. 그래서 찬란합니다.”(162쪽)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 계열별
캠퍼스멘토 / 한승배, 박유진, 배정숙, 오규찬, 이명주, 이선주, 이현규, 최윤희 (지은이) / 2024.03.13
29,800
캠퍼스멘토
청소년 학습
한승배, 박유진, 배정숙, 오규찬, 이명주, 이선주, 이현규, 최윤희 (지은이)
현장에서 치열하게 진학 전략을 분석하고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부 교과세특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관리할 방법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 입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자료를 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힘을 합쳐 집필한 독서연계 교과세특 탐구 가이드북이다.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교육 7개 계열별로 꼼꼼하게 분류한 추천 도서와 도서별로 제공되는 탐구 가이드를 활용한다면 독서에 흥미를 갖지 못하던 학생조차도 관심 분야에 맞는 도서를 읽으며 관련 지식을 쌓고, 동시에 대입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인문계열 9 사회계열 55 자연계열 101 공학계열 147 의약계열 193 예체능계열 239 교육계열 285대입 성공을 위한 완벽한 학생부 교과세특 대비! 현직 선생님이 작성한 희망 계열별 맞춤형 독서 세특 작성 가이드! 고등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교사 필독! 학생부 교과세특을 관리하는 비결은 ‘독서’에 있다! 수능과 내신의 변별력이 떨어진 대입 개편안으로 인해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강조되는 것은 각 교과 선생님들이 직접 작성해 주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세특’)’이다. 학생부 교과세특을 잘 관리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독서’에 있다.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계열별》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진학 전략을 분석하고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부 교과세특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관리할 방법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 입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자료를 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힘을 합쳐 집필한 독서연계 교과세특 탐구 가이드북이다.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교육 7개 계열별로 꼼꼼하게 분류한 추천 도서와 도서별로 제공되는 탐구 가이드를 활용한다면 독서에 흥미를 갖지 못하던 학생조차도 관심 분야에 맞는 도서를 읽으며 관련 지식을 쌓고, 동시에 대입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계열별 추천 도서! 탐구 주제 안내! 관련 논문 정보까지! 교과세특 작성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잡고, 희망 학과에 딱 맞는 학생부를 만들자!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계열별》은 추천 도서를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교육계열별로 보기 쉽게 정리하고 있어 1분 1초가 소중한 고등학생들의 시간을 줄여 준다. 더불어 제공되는 책 소개와 탐구 주제는 책을 읽으며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 최신 시사와 연계하여 탐구할 수 있는 주제 등을 안내하고 있어 책을 읽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책의 중요한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추가로 제공되는 관련 도서와 관련 논문 QR 코드는 희망 진로 계열과 관련된 독서를 하고 학생부를 위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정보는 수능과 내신 대비에 학생부 관리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세특 관리를 더 수월하게,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정보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각 교과 선생님께 제출한다면 그 학생의 교과세특은 누구보다도 풍성해질 수 있다. 희망 진로·학과에 관련된 지식을 더 쌓고 싶은 학생, 희망 학과에 맞는 학생부·나만의 개성을 살린 학생부를 만들고 싶은 학생, 더불어 다양한 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 학생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해 꼭 한 권씩 두고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도서별 탐구 주제와 관련 도서, 논문까지 모두 담은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 출간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는 최초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진로전담교사, 교과교사들이 모여 만든 ‘교과세특을 위한 추천 도서’ 가이드북이다. 계열별과 교과별로 추천 도서를 정리한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계열별》, 교과별로 도서를 정리한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교과별》뿐 아니라 더 세분화하여 의학(의·치·한·수), 약학, 간호, 생명, 환경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의약·자연계열》,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계, 로봇, 전기전자, 화학을 포함한 공학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공학계열》, 경영, 경제, 미디어, 역사, 상담심리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져 있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리즈에는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 학과에 딱 맞는 교과세특을 만들어 입시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런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긴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를 참고한다면 원하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소개] 고대 사람들의 생각과 그들의 삶에 깊게 뿌리내린 신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에 담긴 이야기들을 전한다. 박물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유물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거나, 고대인이 되어 유물과 사상이 생겨날 당시의 상황을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에 전파되어 영향력을 행사했던 종교인 불교, 도교, 유교 사상에 음양오행론이 어떻게 유입되어 활용되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인문계열 [학생부 기록 예시(교과세특)] ‘나의 직업 방송 작가(임선경)’를 읽고 ‘함께 일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협업의 역할에 대해 고찰함. 인공위성 설계부터 발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직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협업 역량을 발휘한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함. 모둠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협업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출함.- 인문계열
수력충전 기하와 벡터 (2017년용)
수경출판사(학습) / 수경 편집부 엮음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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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청소년 학습
수경 편집부 엮음
수력충전 시리즈는 확실한 개념 정립을 위한 교재이다. 핵심 내용 정리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 요약정리하였고, 기본 원리를 적용하여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함으로써 실력을 키울 수 있다.Ⅰ. 평면 곡선 ①이차곡선 ② 평면 곡선의 접선 Ⅱ. 평면벡터 ①벡터의 연산 ② 평면벡터의 성분과 내적 ③ 평면 운동 Ⅲ.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①공간도형 ② 공간좌표 Ⅳ. 공간벡터 ①공간벡터 ② 도형의 방정식 어린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처음부터 뜻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순한 음의 반복과 몸짓으로 어떤 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가면서 완벽해지는 것입니다. 수학에서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지만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연산, 계산을 무수히 반복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좀 더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힘이 들게 됩니다. 수력충전 시리즈는 확실한 개념 정립을 위한 필수 교재입니다. · 개념정리 핵심 내용정리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 개념 적용/연산 기본 원리를 적용하여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함으로써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직접 풀이 과정을 쓰면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세요. · 확인 CHECK 개념 적용/연산 문제를 통해 터득한 개념과 원리를 확인 합니다. 각 유형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무술의 고수가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물떠오기, 잔심부름 등 전혀 무술하고 상관없는 일들을 반복해서 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결국 그것이 기본이 돼서 이 후 무술 실력이 빠르게 진척이 되었던 것입니다. 수학을 배우는 것도 어쩌면 이것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는 계산, 연산은 결국 든든한 실력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수력충전 시리즈는 계산, 연산을 반복하여 학습하게 하여 확실한 수학 실력의 교두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다림 / 이선주 (지은이), 남수현 (그림)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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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은이), 남수현 (그림)
좋아요의 함정
북극곰 / 이사벨 메이라 (지은이),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김파비오 (옮긴이)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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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청소년 인문,사회
이사벨 메이라 (지은이),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김파비오 (옮긴이)
디지털 원주민을 위한 지혜로운 인터넷 생활 지침서. 현대인은 모두 인터넷 세상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특히 청소년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말하는 법보다 휴대전화 다루는 법을 먼저 깨친 디지털 원주민이다. 우리는 휴대전화 속에서 일상을 보내며, 소셜 네트워크의 시민으로 활동한다. ‘좋아요’와 ‘공유’를 누르며 현실의 나를 잊는다. 이제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평등하고 안전하게 인권을 보호받으며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 살고 있을까? 왜 디지털 세상에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메시지, 그리고 가짜 뉴스가 넘쳐 날까? 광활한 인터넷 세상을 누가, 왜, 어떻게 지배할까? 사실 우리가 인터넷 세상에 입주한 지는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소셜 네트워크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작가는 어떤 인터넷 세상에서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건, 결국 휴대전화 전원을 켜는 우리 손끝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우리 자신의 비판적 사고를 통해 그 답을 찾을 거라고 믿는다.프롤로그 머리말_우리 앞에 놓인 세계들 1장 엄청나게 크고 힘센 인터넷 2장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각을 위한 조리법 3장 언론이라고 부르기 전에도 언론이었던 언론의 역사 4장 인터넷 세상에서 인권과 자유 5장 디지털 원주민: 우리는 누구인가?인터넷에는 왜 가짜 뉴스가 활개를 칠까? _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법 오늘날 세상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고, 정보를 검색하고, 친구를 사귀고, 감정을 소비한다.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무한대에 가까운 영토를 항해하는 동안, 우리는 자주 눈 깜짝할 새에 길을 잃는다. 빛의 속도로 내달리는 인터넷을 쫓아가며, 우리는 늘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고, 쉽사리 감정을 배출하고, 현실의 ‘나’를 망각한다. 인터넷은 하루에도 수십만 권 분량의 정보를 쏟아낸다. 구글에는 늘 질문에 대한 답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취향과 편향이라도 그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전문가’들이 등장한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백신이 자폐증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등장했고, 그런 주장은 헛소리라고 꾸짖는 전문가도 등장했다. 이 많은 정보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진실을 가려낼 수 있을까? 무엇이 제대로 된 뉴스이고 무엇이 가짜 뉴스일까? 아쉽게도 우리 뇌는 게으르다. 기존에 쌓아 올린 신념과 관성에 따라 움직인다. 내 생각과 다른 주장은, 그게 사실이라도, 애써 무시한다.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는 우리의 확증 편향을 자양분 삼아 증식한다. 인터넷 정보를 비판적 사고로 가려내기에는, 늘 그렇듯이, 시간이 부족하다. 작가는 사람들이 가짜 뉴스에 현혹되는 주요한 원인으로 확증 편향을 지적한다. 또한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득한다. 신인류는 왜 소셜 네트워크에 열광할까? _디지털 원주민을 위한 생활지침서 청소년 세대는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태어났다. 제대로 문장을 말하기 전에 휴대전화를 켜고 화면을 넘긴다. 유전자부터 남다른 디지털 원주민에게 휴대전화는 또 하나의 손이다. 제3의 손은 주로 의사소통 도구로 쓰인다. 청소년들은 유튜브, 카카오톡,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열광한다. 돌이켜보면 인류는 늘 집단과 무리를 이루며 생활해 왔으며, 호기심으로 새로운 이야기(콘텐츠)를 찾았다. 무한대에 가까운 소셜 네트워크는 신인류에게 더없이 즐거운 놀이터이다. 누군가의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와 ‘공유’를 누르며 도파민을 내뿜는다. 누구라도 스스로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세상은 언제나 눈부시게 반짝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화이트 아웃에 빠지곤 한다. 이제 우리는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하기 위해 현실을 조작한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기 위해 화려한 옷을 걸치고, 값비싼 음식을 시키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 장소를 찾는다. 가상 세계의 ‘좋아요’ ‘공유’ ‘조회수’가 현실의 행복지수를 결정한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인터넷 세상에서 지혜롭게 생활하는 방법은 뭘까? 이 책은 진지한 질문과 유머를 잃지 않는 논리적인 전개와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생활 지침서이다. 보이지 않는 거인들의 영업 비밀_ 인터넷 거대 기업과 우리의 관계 우리는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떠돌며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다. 그곳에서 오래 머무를수록 우리의 개인 정보는 구체적이고 다양해진다. 관심사, 가족과 친구, 좋아하는 음식과 연예인, 하루 일과표, 감추고 싶은 비밀까지 모두 축적된다. 이 모든 디지털 발자국은 거대한 기기에 저장되며, 저장된 정보는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거인들의 먹이감이다. 보이지 않는 거인들은 인터넷의 거대 정보 플랫폼(구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틱톡 등)을 운영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오랜 시간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서 지내라고 유혹한다. 그들의 말처럼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더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고 싶어서일까? 순진한 생각이다.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거인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인터넷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파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디지털 발자국을 분류하고 분석해서, 그 정보가 필요한 일반 회사에 값비싸게 제공한다. 제품 홍보에 목매는 회사가 이처럼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소비자 정보를 거부할 수 있을까? 덕분에 보이지 않는 거인들은 엄청난 광고비를 벌어들였고,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기업 순위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보이지 않는 거인들의 상품이 된 셈이다. 게다가 우리의 디지털 발자국은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이들에게 쉽사리 노출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인터넷 세상에 도사린 거대 기업의 영업 비밀을 알려주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인터넷 세상은 결국 우리 손끝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거인들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나방이라고 해도,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가 개인과 사회에 비극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휴대전화를 놓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작가는 낙관한다. 왜냐하면 우리 뇌의 일부가 확증 편향에 기대며 게으름을 피울 때, 또 다른 영역에서는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신경세포(뉴런)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작가는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가 인류 문명의 빛나는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편리하고 화려한 거품 세상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자고 경계한다. 범람하는 정보에서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고, 보이지 않는 거인들의 상품이 아니라 주체적인 디지털 원주민으로 살아가고, 가상 세계가 아니라 현실에 발 딛고 살아가자고 제안한다. 새로운 인터넷 세상의 시작은 놀라울 만큼 간단하고 쉽다. 우리는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사실인지 확인하고,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느 정도까지 상품으로 남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는 건 결국 우리의 손끝에 달려 있다!
사계절 1318문고 51~75권 세트 (전24권)
사계절 / 사계절 편집부 엮음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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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사계절 편집부 엮음
사계절 1318 문고 51~75권 세트. 만 13~18세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재미, 작품성을 고루 갖춰, 문학작품을 접하는 참된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자양분이 되는 청소년 소설선이다. 제42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문고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51 세 번째 교과서 김소담 외 10인 52 어서 말을 해 미리암 프레슬러 53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배봉기 54 영두의 우연한 현실 이현 55 이웃집에 생긴 일 빌리 페르만 56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박채란 57 안톤의 여름 H. M. 반 덴 브린크 58 망고 공주와 기사 올리버 김수경 59 안녕, 싱싱 차오원쉬엔 60 벌거벗은 수박 도둑 김택근 61 침묵의 시간 지크프리트 렌츠 63 순이 이경자 64 합★체 박지리 65 열여섯 살 베이비시터 마리 오드 뮈라이 66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황선미 67 나는 즐겁다 김이연 68 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박선희 69 보손 게임단 김남중 70 방자 왈왈 박상률 71 그해 여름, 닷새 이준호 72 내 청춘, 시속 370km 이송현 73 우유 팩 소녀 제니 1 캐롤라인 B. 쿠니 74 우유 팩 소녀 제니 2 캐롤라인 B. 쿠니 75 로빈의 붉은 실내 조정현1997년부터 청소년문학의 산실이 되어 온 사계절1318문고 세트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지적 호기심이 강한 만 13~18세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재미, 작품성을 고루 갖춰, 문학작품을 접하는 참된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자양분이 되는 청소년소설선이다. * 제42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문고부문 수상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아르볼 / 조제프 베르노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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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청소년 문학
조제프 베르노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아이반호, 페르세우스, 베어울프, 아서왕…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들의 이야기. 진정한 기사의 조건은 강철 갑옷도, 투구도, 훌륭한 말도 아니다. 바로 고귀함과 용맹함이라는 미덕이다. 페르세우스에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을 거쳐 베어울프에 이르기까지, 기사들은 세상을 누비며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웠다.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역사 그리고 이야기 롤랑의 노래 9 아이반호 (윌터 스콧의 글에서) 23 기사 바야르 (자크 드 마유의 글에서) 39 전래의 기사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53 베어울프 73 얼스터의 기사 쿠 훌린 87 시구르드와 저주받은 반지 91 원탁의 전설 아서왕 전설 (토머스 맬러리의 글에서) 111~133 짤막한 이야기 이웨인 혹은 사자 기사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글에서) 117 랜슬롯 혹은 수레의 기사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글에서) 127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 134 퍼시벌 혹은 성배 이야기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글에서) 137아이반호, 페르세우스, 베어울프, 아서왕…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들의 이야기! 진정한 기사의 조건은 강철 갑옷도, 투구도, 훌륭한 말도 아니다. 바로 고귀함과 용맹함이라는 미덕이다. 페르세우스에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을 거쳐 베어울프에 이르기까지, 기사들은 세상을 누비며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웠다.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내용 소개 롤랑, 아이반호, 바야르, 페르세우스, 베어울프, 쿠 훌린, 시구르드, 아서왕, 이웨인, 랜슬롯, 가웨인, 퍼시벌 등 12명의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명예와 용기, 헌신을 배운다.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 ‘아이반호, 페르세우스, 아서왕 이야기를 아나요?’라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내용이냐고 다시 묻는다면, 대부분 머뭇머뭇할 것이다. '롤랑의 노래', '아이반호',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아서왕 전설' 등 제목은 들어 봤지만 막상 내용은 잘 몰랐던 이야기를 만나 볼 기회이다. 아서왕과 함께한 원탁의 기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원탁의 기사는 150명이나 되지만, 그중 랜슬롯 정도만 알려졌을 뿐 나머지 기사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랜슬롯을 거쳐 이웨인, 가웨인, 퍼시벌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기사들이 펼치는 무용담은 기사도의 정수를 보여 준다. 역사와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영웅, 왕자, 기사는 단순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아니다. 영웅은 시대를 초월하여 나타나며, 왕자는 현재에도 존재한다. 기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중세 유럽을 누비던 그들의 흔적은 아직 곳곳에 남아 있다. 영웅, 왕자, 기사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전해 내려온다. 예를 들어 옛날 영국에 실존했던 인물들과 맞서는 기사 아이반호는 사실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이다. 용감한 롤랑과 바야르는 중세 프랑스의 기반을 다진 실존 인물이지만, 전해 오는 그들의 무훈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서 허구처럼 느껴진다. 한 단계 높은 독서를 원한다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알아보자. 단순히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내용들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책을 예술로 만드는 환상적인 일러스트 조제프 베르노의 작품에는 삽화의 황금시대였던 19세기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삽화가 아서 래컴, 해리 클라크, 카이 닐센 등은 클래식 동화에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하나의 완벽한 예술로 탄생시켰다.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은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나 새해 선물로 쓰였다. 조제프 베르노는 환상적인 삽화로 이를 완벽히 재현하였다.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함께 출간된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는 예술성이 뛰어나서 소장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그는 칠 남매였는데, 맏이가 아니어서 바야르 가문의 영지를 물려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성직의 길로 들어설지 아니면 군인이 될지를 신속히 결정해야 했다. 피에르는 가문의 전통을 자랑스러워했으므로, 군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숙부인 그르노블 주교가 그가 건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열두 살 때 사부아 공작 샤를 1세의 시동으로 들어가면서 그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기사 바야르> 중에서 다나에 공주가 지쳐 시들어 갈 즈음, 그녀의 호소와 흐느낌이 올림포스산에 닿았다. 전능하지만, 아름다운 여성에게는 약한 신들의 왕 제우스가 다나에의 신세를 측은히 여겼다. 제우스는 가느다란 황금 비로 변신해 다나에가 갇혀 있는 지하의 미세한 틈새로 스며들었다.그렇게 제우스는 방까지 들어가 다나에의 하반신에 쏟아져 그녀와 결합했다. 시간이 흘러 사내아이 페르세우스가 태어났고, 오래지 않아 그 사실이 알려졌다. 갓난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아크리시오스왕은 딸과 외손자에게 분노를 느꼈다.◆<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중에서
헤르메스의 친절한 통합논술 5
랜덤하우스코리아 / 헤르메스 지음, 신상웅 감수 / 200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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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헤르메스 지음, 신상웅 감수
책의 특징과 활용법 ● 내신·수능·논술, 공부의 Big 3를 잡아라 초대장 ● 뻔뻔해져라, 즐거움을 얻을 것이니! PART1 내게 맞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1 쓰기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스타일은 있다 2 나의 스타일 2.1 행정부적인 사고 스타일-헤르미온느 스타일 2.2 사법부적인 사고 스타일-셜록 홈즈 스타일 2.3 입법부적인 사고 스타일-삐삐 스타일 PART2 나에게 맞는 글의 종류 1 행정부적인 스타일 1.1 사실적인 글의 종류 1.2 사실적인 글에서 보는 자기표현의 예 2 사법부적인 스타일 2.1 분석적인 글의 종류 2.2 분석적인 글에서 보는 자기표현의 예 3 입법부적인 스타일 3.1 창의적인 글의 종류 3.2 창의적인 글의 예 PART3 생활도구로서의 글 1 아무나 쓰지만, 아무렇게나 써서는 안 되는 글 2 기본의 기본 3 할 말이 있어야 한다 PART4 스타일별 느낌이 있는 글쓰기 1 경험적 글쓰기 2 비판적 글쓰기 3 창의적 글쓰기 PART5 스타일을 넘어 좋은 글 배우기 1 경험적 글쓰기 2 비판적 글쓰기 3 창의적 글쓰기 PART6 실전 글쓰기 사례와 평가 1 연습문제 풀이와 평가 1.1 연습문제 1.2 글쓰기 사례와 평가 1.3 종합평가 2 실전문제 2.1 2004학년도 서강대 논술 문제 2.2 예시 답안 평가 맺음글 ● 외우지 말고 느껴라! 그리고 마음껏 써라!
중학생이 보는 대위의 딸
신원문화사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이철 옮김 /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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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이철 옮김
작품 알고 들어가기 근위 상사 길 안내 요새 결투 사랑 푸가초프의 반란 습격 초대받지 않은 손님 이별 마을의 포위 반란의 소굴 고아 체포 심판 부록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미적분에 빠진 하루
프리렉 /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지은이), 강신원 (옮긴이)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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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렉
청소년 학습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지은이), 강신원 (옮긴이)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의 저자가 진행하는 본격 미적분 수업. 미적분 입문자를 위해 먼저 미적분에서 다루는 표준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세부 수준과 통찰의 깊이, 콘텐츠의 개인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독자에게 딱 맞는 수준으로 미적분을 설명한다. 또한 미적분을 “물 흐르듯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책은 미적분 공식을 모아놓거나 이미 미적분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미적분 개념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미적분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적분을 배우는 데 방해가 되는 과도한 콘텐츠를 제거하고 형식적이지 않은 문장으로 풀어썼으며, 연관된 실제 응용 사례를 제시하여 여러분이 미적분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머리말 학생에게 강사에게 시작하기 전에 1장 패스트트랙: 미적분에 대한 소개 1.1 미적분이란? 1.2 극한: 미적분의 기초 1.3 미적분의 발명으로 이어진 세 가지 어려운 문제 2장 극한: 한없이 다가가는 방법 (하지만 결코 도달하지 않는) 2.1 한쪽 극한: 그래프로 살펴보기 2.2 한쪽 극한의 존재 2.3 양쪽 극한 2.4 한 점에서 연속성 2.5 구간에서 연속성 2.6 극한의 법칙 2.7 극한의 계산 - 대수적 기법 2.8 무한대에 다가갈 때의 극한 2.9 무한대가 나오는 극한 2.10 끝으로 연습문제 3장 미분: 변화와 정량화 3.1 순간 속도 문제 해결하기 3.2 접선 문제 해결하기: 한 점에서의 미분계수 3.3 순간 변화율: 미분계수의 해석 3.4 미분 가능성: 미분계수가 존재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3.5 미분계수: 그래프 접근법 3.6 미분계수: 대수적 접근법 3.7 미분 공식: 기본 법칙 3.8 미분 공식: 거듭제곱의 법칙 3.9 미분 공식: 곱의 법칙 3.10 미분 공식: 연쇄 법칙 3.11 미분 공식: 몫의 법칙 3.12 (선택 사항) 초월 함수의 미분 3.13 고계 미분 3.14 끝으로 연습문제 4장 미분의 응용 4.1 상관 비율 4.2 선형화 4.3 증가 감소 테스트 4.4 최적화 이론: 극값 4.5 최적화 이론: 최댓값과 최솟값 4.6 최적화의 응용 4.7 이계 미분의 의미 4.8 끝으로 연습문제 5장 적분: 변화를 더하다 5.1 면적으로서의 거리 5.2 적분에 대한 라이프니츠 표기법 5.3 미적분의 기본 정리 5.4 역미분과 미적분의 기본 정리 2 5.5 부정적분 5.6 적분의 속성 5.7 부호가 있는 순수 면적의 합 5.8 (선택 사항) 초월 함수의 적분 5.9 치환 적분 5.10 적분의 응용 5.11 끝으로 연습문제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A 부록 B 연습문제 해답 참고문헌 응용 예제 찾아보기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의 저자가 진행하는 본격 미적분 수업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 지금 미적분을 배우고 있거나, 조만간 배울 예정인 학생 · 기존 교과서나 참고서로 공부해봤으나,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포기했던 학생 · 오래전에 미적분을 배운 적 있는데, 지금 다시 복습이 필요한 사람 · 수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분야에 미적분이 필요한 사람 이 책에서는 골디락스 접근법을 활용합니다. 인지 과학자들이 과거 수십 년간 축적한 증거에 따르면 오늘날 ‘골디락스 효과’라고 부르는 학습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골디락스 효과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맞는 수준의 도전과 복잡성으로 배울 때 최선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미적분 입문자를 위해 먼저 미적분에서 다루는 표준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세부 수준과 통찰의 깊이, 콘텐츠의 개인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독자에게 딱 맞는 수준으로 미적분을 설명합니다. 또한 미적분을 “물 흐르듯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책은 미적분 공식을 모아놓거나 이미 미적분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미적분 개념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미적분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적분을 배우는 데 방해가 되는 과도한 콘텐츠를 제거하고 형식적이지 않은 문장으로 풀어썼으며, 연관된 실제 응용 사례를 제시하여 여러분이 미적분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조화했습니다. 미적분은 수학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입니다. 세상 어디에나 있는 미적분이라는 수학을 배우는 것은 신나는 모험이어야지, 벅찬 일이어서는 안 됩니다. 이 책과 함께 차근차근 신나는 미적분 여행을 떠나 봅시다. [도서 콘텐츠와 연계된 온라인 콘텐츠] 수학에서 인터랙티브 그래프나 영상은 때로 백 마디 말보다 낫습니다. 이 책에서는 도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여러 디지털 리소스를 만들어 학습을 돕습니다. 다음 웹 사이트에서 영문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alculussimplified.surroundedbymath.com/ 도서 각 장에 딸린 온라인 부록에 해당하는 내용은 프리렉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살펴볼 수 있습니다. https://freelec.co.kr → [자료실]
의화단 1 : 소년의 전쟁
비아북 / 진 루엔 양 지음, 윤성훈 옮김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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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진 루엔 양 지음, 윤성훈 옮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의화단 봉기에 가담한 민중들과 천주교로 개종한 중국인 신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교차되며 작품 속에서 극적으로 조우한다. 거대한 역사의 격랑 속, 개인의 존재와 선택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는 서로 대척점에 서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의 시선으로 의화단운동을 그린다. <의화단 - 소년의 전쟁>은 의화단을 이끄는 소년 바오의 관점에서, <의화단 - 소녀의 전쟁>은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소녀 비비아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 쪽 편의 눈을 통해 복잡한 진실을 조명하고자 한 지적인 작업인 동시에, 탄탄하게 잘 짜인 문학성 높은 작품이다.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의화단 - 소년의 전쟁 한국어판 서문 第一章 1894년 중국 산둥(山東)성 북부 第二章 1898년 중국 산둥성 북부 第三章 1899년 늦여름 중국 산둥성 북부 第四章 1899년 가을 중국 산둥성 북부 第五章 1900년 봄 중국 허베이(河北)성 남부 第六章 1900년 여름 중국 베이징(北京) 의화단 - 소녀의 전쟁 한국어판 서문 第一章 여덟 살 第二章 여덟 살 第三章 아홉 살 第四章 열네 살 第五章 열다섯 살 第六章 열다섯 살 結語 에필로그 역자 후기 작가 인터뷰완벽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반전 가장 지적이고 감동적인 역사 만화! 『의화단 -소년의 전쟁』 그리고 『의화단 -소녀의 전쟁』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의화단 봉기에 가담한 민중들과 천주교로 개종한 중국인 신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교차되며 작품 속에서 극적으로 조우한다. 거대한 역사의 격랑 속, 개인의 존재와 선택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는 서로 대척점에 서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의 시선으로 의화단운동을 그린다. 『의화단 -소년의 전쟁』은 의화단을 이끄는 소년 바오의 관점에서, 『의화단 -소녀의 전쟁』은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소녀 비비아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 쪽 편의 눈을 통해 복잡한 진실을 조명하고자 한 지적인 작업인 동시에, 탄탄하게 잘 짜인 문학성 높은 작품이다.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역사가 던지는 질문, 정의란 무엇인가? 각자의 정의는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까? 의화단 사건은 서구 열강과 동양이 정면충돌한 최초의 사건이다. 이후의 동아시아와 서구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나 이 사건을 제대로 평가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서양 문화의 혼합 속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사건을 탐색하고 의의를 되새기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중요한 작업이다. 저자가 의화단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0년으로, 그해 바티칸은 의화단운동 때 희생된 87명의 중국인 신도를 성인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즉각 항의성명을 냈다. 중국인 신도들은 희생자가 아니라 인민의 배신자라는 이유였다. 이 복잡한 역사의 장면을 마주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묻는다. 이들은 순교자인가, 반역자인가? 작가는 6년여에 걸친 치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통해 의화단 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두 권은 따로 놓고 봤을 때 각각 완결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함께 보면 더 큰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 연결성으로 인해 각 권이 더욱 깊고 풍부하게 읽힌다. 이는 전쟁과 역사적 사실 자체의 양면성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다. 저자는 서로 반대편에 서서 폭력의 급류에 휘말리게 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그들을 섣불리 정당화 하지도, 배척하지도 않는 균형을 유지한다. 모든 전쟁에는 두 얼굴이 있으며, 각자의 정의를 쉽게 재단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 종교 그리고 관용.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잘 만든 이야기는 때로 역사적 기록들보다 더 큰 울림과 메시지를 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의화단운동이 던지는 심대한 질문들의 현재적 의미를 조명한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가져온 폭력과, 그 사이에서 역사의 격랑에 휘말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비극을 맞이한 평범한 사람들의 운명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위한 작업이 아니라 비극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작업이다. 『의화단 -소년의 전쟁』 그리고 『의화단 -소녀의 전쟁』의 의미는 동서양의 문화와 종교의 충돌을 넘어 화해와 관용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데 있다. 서로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이 사실은 놀랍도록 자기반영적이며 그들의 염원과 소망은 한 가지로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여기에 희망의 단초가 있음을 역설한다. 동양의 관음보살과 서양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르지만 한 가지인 ‘관용’의 정신을 탐색하며 평화와 공존에 대한 염원을 전한다. 이에 타임, 뉴욕 타임스 등 언론매체들은 그래픽노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하며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고 『의화단』은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평단과 대중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또한 문학적 깊이와 철학, 시각 예술이 어우러진 지적 복합텍스트로서 미국 학생들의 토론과 논술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적 비극 앞에 선 소년과 소녀의 성장담 『의화단』은 커다란 사건을 겪어나가는 두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가 또 다른 뼈대를 이룬다. 급박한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계속되는 소년과 소녀의 내면을 향한 여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오랫동안 청소년기의 자아정체성과 혼란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저자의 주제의식이 한층 발전되고 확장되어 드러난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 곳이 내가 있어야할 곳이 맞는지, 나는 누구인지’를 고민하는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드러내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친구 같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자기 자신의 고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를 돌아보며 동아시아의 과거와 동서양의 만남을 보는 새로운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3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만화 2013 뉴욕 타임스 북리뷰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2013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청소년도서 2013 LA 타임스 청소년문학상 수상 2013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2014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최우수 도서상 수상 2013 미국공영라디오 선정 올해의 최고의 책 ■ 저자 인터뷰 Q.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책이면서 두 권으로 양쪽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보인다. 어떻게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되었나? A. 지난 2000년도부터 의화단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87명의 중국인 신도를 시성했는데, 중국인 신도를 시성하여 인정한 것은 로마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고,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인 가톨릭 지역에서 자랐는데, 그때 당시 우리 교회 사람들은 기뻐서 서로 온갖 축하를 나누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중국인 성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 다수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 시기에 희생된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중국 정부가 극도로 허약해서 서구 열강들이 중국 전역에 소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당시 가난하고 굶주리고 글자를 읽을 줄 몰랐던 시골 농민들이 국력이 쇠약해진 것에 위기를 느끼고 의화단의 의식에 가담하여 힘을 되찾으려 했다. 이 힘으로 무장하고 나라를 가로질러 행군하며 주요 도시에서 유럽인, 선교사, 상인, 군인 그리고 개종한 중국인 천주교 신도들을 죽인 것이다. 권법을 사용하는 그들이 유럽인들에게는 복싱 선수처럼 보인 탓에 이들은 후에 ‘Boxers’라고 불렸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바로 이 의화단운동의 희생자들을 시성한 것이다. 의화단 사건에 관해 더 알아갈수록 나는 혼란스러웠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어느 편이 더 우리의 연민을 사야 마땅한가? 의화단에 가담한 민중들일까, 아니면 그들의 중국인 천주교도 희생자들일까? 교황청의 승인 발표 뒤에 중국 정부는 즉각 항의성명을 냈다. 가톨릭교회가 중국 전통을 배반한 사람들을 성인으로 추대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러한 갈등을 반영한 것이다. 한 권에서는 의화단 세력이 주인공이고, 다른 한 책에서는 중국인 천주교도들이 주인공이다. Q. 책에 작가 특유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정말 환상적으로 드러난다. ‘변신’과 같은 판타지적 상상력과 실제 역사를 완성도 높게 직조해냈다. 이런 방식으로 작업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책에 등장하는 상징이 잔 다르크와 진시황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완전히 상상만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그들의 행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실제로 의화단 세력들은 전통적 신들이 강림하여 그들에게 초인적인 힘을 준다고 믿었다. 또한 마법의 콩을 심으면 전사들이 나온다고 믿었다. 부적을 지니면 총알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고 여기기도 했다. 이런 사실들이 작품을 구상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 자료 조사를 하면서 나는 잔 다르크와 의화단 세력이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조국을 침략한 외세에 대항하여 무엇이든 하고자 했던 가난한 소녀였다. 그녀 또한 이상한 믿음으로부터 힘을 얻었고 의화단 세력과 마찬가지로 항상 약자였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의 의화단인 것이다. 두 적은 서로 무척 닮았다. 진시황은 일곱 개로 나뉘어 있던 중국을 통일한 첫 번째 황제다. 만리장성을 쌓았고 스스로 만든 수많은 토기 병사들과 함께 묻혔다. 중국인들은 그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진다. 중국을 통일한 것은 자랑스럽지만 그는 광적인 폭군이었다. 수천 명을 학살했고 학자들을 생매장했으며 도서관 전체를 불태웠다. 나는 진시황의 영혼이 수세기에 걸쳐 중국을 배회하고 있다 생각한다. 특히 중국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는 그 영혼이 보다 드러났다. 마오쩌둥은 자신을 진시황과 비교하길 좋아했다. 그가 진시황보다 더 많은 학자들을 죽이고 더 많은 책을 태워버린 것을 자랑하면서. Q. 또한 이 책은 자아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파고든다. 자아정체성은 이전 작품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종교’가 정체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룬 듯한데. A. 문화와 종교는 정체성 확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작가 마샤 쿼레이는 모든 청소년의 마음에 ‘힘 + 소속감 = 정체성’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고 했는데, 나는 여기에 더없이 공감한다. 『의화단』을 비롯한 나의 다른 작품 또한 이러한 공식을 따르고 있다. 주인공들은 힘과 소속감을 열망하는 청소년들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자기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찾아다니는 아이들인 것이다. Q. 책의 주인공인 바오와 비비아나는 각자 아주 독특하면서도 서로 닮은 캐릭터다. 캐릭터의 모델이 되는 역사적 인물이 있는가? 어디에서 이러한 영감을 얻는가? A. 바오와 비비아나는 모두 허구적인 캐릭터다. 누구도 의화단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기술할 수 없다. 의화단운동은 가난한 사람들이 일으킨 사건인데, 가난한 사람들 이야기가 사료로 기록되는 일은 드물지 않은가. 조셉 에셔릭은 그의 저서 『의화단운동의 기원(The Origins of the Boxer Uprising)』에서 의화단운동의 시발점을 밝히고자 했는데, 바오의 세부적인 설정에 그의 연구를 참고했다. 비비아나는 가톨릭 신자로 개종한 나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다. 비비아나는 4월 4일에 넷째 아이로 태어났는데, ‘4’는 중국 문화에서 불길하게 여겨지는 수다. 그리하여 할아버지는 비비아나를 불경스럽게 여긴다. 마치 비비아나가 불행의 아이콘인 것처럼 대한다. 비비아나 스스로는 그녀의 어린 시절과 개종이라는 선택의 연관성을 깨닫지 못했지만 내게는 그 연결성이 명확하게 느껴진다. 그녀는 동양 문화 안에서는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기에 서양 종교로 개종하게 된 것이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꼽는다면 어떤 것인가? A. 몇 년 전 박물관에서 관음보살을 그린 아름다운 옛 그림을 보았다. 관음보살은 중국의 자비의 신이다. 후광이 빛나고, 손바닥 가운데 눈이 달린 수많은 손이 그녀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이 손은 관용의 상징이다. 그 많은 눈들은 관음보살이 끊임없이 고통을 살피고 있음을 보여주고, 많은 손들은 그 고통을 없애주려 함을 보여준다. 이 인상적인 손들이 내게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손처럼 보였다. 나는 그때부터 작품을 통해 이러한 공통점을 탐색하고 싶었고, 그 결과가 마침내 책으로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Q. 『의화단』에서 제기되는 질문들은 여전히 우리에게도 유효한 질문들인 것 같다. 종교, 극단주의와 관련하여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A. 이 책이 다른 문화와의 관계를 좀 더 섬세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충돌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다른 문화가 겹쳐지는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을 열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 유럽과 중국은 서로를 ‘타자’로 취급했다. 그러나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이들 문화는 서로를 반영해나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서양인들이 아기 눈을 뽑아서 그걸 갈아 약을 만든다는 미신을 믿는다. 이는 유럽인들이 얼마나 괴물 같은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다. 그런데 중국의 오래된 이야기 속 관음보살은 그녀 자신의 눈을 뽑아 아버지의 약으로 쓴다. 한편 유럽인들 사이에는 중국인들이 자기 자식을 신들을 위한 제물로 쓴다는 미신이 퍼져 있다. 이 또한 중국인들이 얼마나 괴물 같은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다. 그러나 예수는 아버지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았나. Q. 독자들이 이 책에서 무엇을 얻어가기 바라는가? A. 독자들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실제 역사적 사건을 살펴보게 되면 좋겠다. 의화단사건은 서구 세계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여전히 반향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의화단운동, 그리고 중국의 식민지화 시절 발생한 모든 사건들은 여전히 중국의 대외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중미 관계 역시 발전하자 서구 역사 수업에서도 이 부분이 점점 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언제나 갈등의 양쪽 면을 보게 되면 좋겠다. 인터넷 세대로 자란 아이들은 조금 과장된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어른으로서, 이렇게 된 데는 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관용을 배우고, 사물의 양면을 보게 된다면 그 부채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지상의책 / 전혜진 (지은이), 다드래기 (그림), 이기정 (감수)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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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책
청소년 과학,수학
전혜진 (지은이), 다드래기 (그림), 이기정 (감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차별과 편견에 맞서 수학의 역사에 자신만의 성취를 남긴 여성 수학자 29명의 이야기를 모았다. 고대 그리스의 여성 수학자 테아노와 히파티아부터 마리 소피 제르맹, 에이다 러브레이스, 캐런 울런벡 등 수학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이들뿐만 아니라 영수합 서씨, 홍임식 등 지금껏 비교적 조명받지 못했던 한국 수학자들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21세기 한국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여성 수학자 최영주와 오희의 이야기는 오늘날 수학을 공부하며 꿈을 좇는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롤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는 남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기회 속에서, 수학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여성이 버티고 개척해온 인생들 하나하나가 영화만큼이나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나아가 수학의 어떤 개념과 원리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촘촘히 들려주는 수학의 역사이자 그로 인해 진보해온 인류의 역사 이야기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의 삶이 그리고 그들이 바꾼 세상이 오늘날 수학과 관련한 일을 하는 이들에게는 영감을 주고, 앞으로 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 수학에 대한 오롯한 사랑으로, 그리고 주변인과의 연대와 우정으로 어려움을 헤치며 용감히 걸어온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앞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수학의 역사 속 자신만의 무늬를 남긴 이들의 이야기 피타고라스 학파를 이끈 여성 수학자 테아노 - 수학 이야기 황금비 숭배와 혐오 사이에서 인간의 지성을 추구한 히파티아 - 수학 이야기 원뿔곡선 가난한 이들의 교육에 힘쓴 최초의 여성 수학 교수 마리아 아녜시 - 수학 이야기 아녜시의 마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다가가다 마리 소피 제르맹 - 수학 이야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어찌하여 이리도 번거롭게 풀었는가 영수합 서씨 19세 과학의 여왕 메리 서머빌 컴퓨터 시대를 예언한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 수학 이야기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 질병과 싸운 전장의 통계학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 수학 이야기 장미 도표 유럽 최초의 여성 수학 박사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 수학 이야기 해석학 대학은 목욕탕이 아니다 에미 뇌터 - 수학 이야기 대수학 4차원 나라의 앨리스 얼리셔 불 스토트 - 수학 이야기 4차원과 다포체 여성과 과학은 별개일 수 없다 허사 에어턴 세계 최초로 ‘버그’를 발견한 수학자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 - 수학 이야기 볼과 포트란 에니악을 움직인 여섯 명의 ‘컴퓨터’ 진 제닝스, 매를린 웨스코프, 루스 릭터먼, 베티 스나이더, 프랜시스 빌라스, 케이 맥널티 - 수학 이야기 최초의 컴퓨터들 한국 최초의 여성 수학 박사 홍임식 유리천장을 넘어서 도로시 후버 최초의 흑인 여성 NASA 엔지니어 메리 W. 잭슨 그가 이 계산을 확인하면 출발하겠습니다 캐서린 존슨 소프트웨어 공학의 선구자 마거릿 해밀턴 - 수학 이야기 소프트웨어 공학 기하학적인 해석학을 창시한 페미니스트 캐런 울런벡 수학으로 가짜 미술품을 가려낼 수 있다? 잉그리드 도브시 정수론의 새로운 방향을 열다 최영주 - 수학 이야기 정수론 방황하던 학생운동가, 여성 수학자들의 롤 모델이 되다 오희 필즈상을 받은 ‘느린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하니 참고문헌수학 하는 여자들, 사회가 그어둔 선을 넘다 가명을 쓰고, 위장 결혼을 하고, 밀항을 감행하며… 수학계 최대의 난제였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푸는 데 크게 기여한 여성 수학자 마리 소피 제르맹은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르 블랑’이란 남자 이름으로 강의록을 요청하고, 논문들을 제출했다. 유럽 최초의 여성 수학 박사가 된 소피야 코발렙스카야는 대학에서 여성의 청강이 금지된 러시아를 벗어나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 위장 결혼까지 하며 국경을 넘었다. 고대 그리스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는 학자로서의 업적과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지만, 사회질서를 흩트리는 ‘마녀’로 몰려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여성이 수학을 한다는 것이 이토록 낯설고, 어렵고, 때로는 목숨까지 걸어야 할 일이던 시대가 있었다. ‘수학’과 ‘여성’을 둘러싼 편견은 고대 그리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되었지만, 그토록 뿌리 깊은 차별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수학을 사랑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회가 그어놓은 선들을 넘으며, 각자만의 뚜렷한 성취를 역사에 남겼다. 그들의 생애와 업적은 그 성취에 비해서 과소평가되거나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다. 조선 시대, 독학으로 새로운 풀이법을 창안할 만큼 그 누구보다 산학에 능했던 영수합 서씨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학문을 스스로 기록하지 못했다. 만약 영수합 서씨가 아들과 조카들의 기록이 아닌, 본인 스스로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면, 자신의 학문적 업적을 널리 세상에 알려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산학자로 불렸을지도 모른다. 여성의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았던 시대, 가족들이 남달리 깬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여성이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던 시대, 영수합 정도 되는 여성조차도 결혼 전의 본명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던 그 시대에, 다만 그들은 기록되지 않았기에 아예 없는 듯이 잊혔을 뿐이다. _ 83쪽, 〈어찌하여 이리도 번거롭게 풀었는가 영수합 서씨〉 시대의 한계로 이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여성 수학자들은 또 있다. 쉴 새 없이 복잡한 계산을 해가며 에니악 컴퓨터를 움직인 여섯 명의 ‘컴퓨터’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에니악 시연 행사 전날까지 에니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한 주역들이었지만, 정작 행사에서는 그 어떤 인정도, 영광도 받지 못했다. 훗날에 가서야 이들의 업적을 다시금 제대로 평가받았지만, 그들이 에니악을 움직였을 때의 이름이 아닌, 결혼한 후의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여성들이 초기 개발자로서 해냈던 수많은 성과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이후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은 컴퓨터의 역사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_ 226쪽, 〈에니악을 움직인 여섯 명의 ‘컴퓨터’ 진 제닝스, 매를린 웨스코프, 루스 릭터먼, 베티 스나이더, 프랜시스 빌라스, 케이 맥널티〉 우리는 그들이 바꾼 세상에 살고 있다 여성이 수학으로 바꾼 것들 ‘수학’이라고만 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개념들을 떠올리며 사칙연산 외에는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역사 속 여성 수학자들이 일궈낸 성취들은 오늘날의 일상에까지 이어져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컴퓨터 시대를 예언한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오늘날에 더 널리 쓰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확립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창안한 장미 도표는 구체적인 숫자 없이도 색깔과 면적을 통해 빠르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까지도 쓰이는 통계 그래픽 중 하나이다. 잉그리드 도브시는 웨이블릿이라는 수학 이론으로 미술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거나 복원을 하는 작업도 한다. 이처럼 여성 수학자들이 이룬 성취는 컴퓨터와 인터넷, 우주개발과 예술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폭넓게 자리 잡아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 수학의 쓸모에 대해 최영주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 우리가 하는 수학이 어디에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 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수학자가 찾는 것은 변치 않는 진리거든요. 우리 사회가 20년 뒤, 30년 뒤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알 수 없어요. 수학자가 찾아낸 진리가 어디에 쓰일지는 그다음 세대의 몫입니다.” _ 337쪽, 〈정수론의 새로운 방향을 열다 최영주〉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는 수학자가 찾아낸 진리가 때로는 “그다음 세대의 몫”라는 걸 보여준다.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확립했던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업적은 아직 컴퓨터가 발명되지도 않았던 시절, 너무도 시대를 앞서간 업적이었기에 오히려 당대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러나 100여 년의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여성 수학자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가 그대로 잊힐 뻔했던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업적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계승해 새로운 학문적 성취를 남긴다.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최초로 루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그 업적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레이스는 에이다가 그 개념만을 만들었던 서브루틴을 마크Ⅰ에서 실제로 구현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해군의 함정 탄도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혁신적인 초탄 명중률을 기록했다. _ 209쪽, 〈세계 최초로 ‘버그’를 발견한 수학자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에서는 이처럼 여성 수학자들이 발명하고 발견했던 수학 개념에 대한 지식들도 따로 ‘수학 이야기’로 엮어 담고 있다. 수학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수학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교과서에서 접하는 수학 개념들보다 더 생생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불가능한 꿈을 이뤄내는 방법 연대와 우정으로 시대의 한계를 넘다 위대한 수학자의 생애와 업적을 바라볼 때 우리는 개인의 빛나는 천재성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학자들이 보통 특출난 재능을 가졌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듯한 괴짜 천재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역사 속 수많은 천재 중에서도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모든 것을 성취한 사람은 없다. 수학은 “한두 사람의 천재가 이룩해나가는 학문이 아니”라 “수많은 수학자가 계속 자신의 계단을 놓아가며,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더 높은 세계를 바라보듯이 발전해온 학문”이기 때문이다(프롤로그 중에서). 마리 소피 제르맹이 남자 이름을 가명으로 써가며 다른 학자들과 편지를 주고받았듯이, 그리고 메리 서머빌이 어린 소녀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만나 그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주었듯이 말이다. 특히 여성 수학자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모든 걸 헤쳐나가기에는 사회가 그어놓은 선들이 많았다. 그들이 그 숱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 수학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친구, 스승과 동료 등 주변인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테아노에게는 여성에게도 학문의 자유를 허하는 피타고라스 학파 공동체가 있었고, 영수합 서씨에게는 일생의 지기이자 학문적 동반자인 남편 홍인모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는 차별과 편견에 맞서 불가능했던 꿈을 끝내 이뤄낸 뛰어나고 유능한 여성들의 성공담이자, 그들의 옆에서 편견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우정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오늘날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외롭게 분투하는 모든 이에게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에 담긴 이야기들이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프롤로그: 수학의 역사 속 자신만의 무늬를 남긴 이들의 이야기수학은 한두 사람의 천재가 이룩해나가는 학문이 아닙니다. 수많은 수학자가 계속 자신의 계단을 놓아가며,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더 높은 세계를 바라보듯이 발전해온 학문이자, 같은 시대의 수학자들이 때로는 편지를 주고받고, 때로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인터넷으로 서로 교류하며 함께 이룩해온 학문입니다. 시대를 씨줄 삼아, 동시대의 동료들을 날줄 삼아, 여성 수학자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길고 긴 수학의 역사라는 태피스트리에 자신의 수학을 무늬처럼 짜 넣어간 이야기는, 지금 수학을 사랑하는 우리에게도 감동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숭배와 혐오 사이에서 인간의 지성을 추구한 ∙ 히파티아여성이 학자로서 명성을 얻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던 시기, 위대한 학자로서 명성을 남기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히파티아는 기독교의 권위로 처벌받은 최초의 마녀로, 약하고 무기력한 여성 지식인으로, 혹은 젊고 아름다우며 곤경에 빠진 여성으로 형상화되었다.하지만 그 이전에, 히파티아는 당대 최고의 수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중세의 신본주의가 시작되기 전, 그 마지막 시기에 인간의 지성을 추구하던 인물이었다. 히파티아의 죽음 이후, 서구의 역사에 다시 여성 수학자, 그것도 수학 교수가 등장하기까지는 1500여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질병과 싸운 전장의 통계학자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훗날 이 군의관은 당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던 신문 《타임스》에서 이 종군 간호사에 대해 “모든 군의관이 퇴근한 뒤에도 그는 천사처럼 등불을 들고 부상병들을 돌본다”고 언급한 기사를 읽게 된다. 기사를 읽은 미국의 시인 롱펠로가 〈산타 필로메나〉라는 시에서 이 여성에 대해 “등불을 든 여성을 나는 보았다”고 묘사했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하지만 현재 군의관 입장에서 이 종군 간호사는, 천사는 천사인데 망치를 들고 나타난 공포의 천사였고, 온갖 창고의 재고들을 자신의 손바닥 들여다보듯 아는 지식의 천사였으며, 무엇보다도 장교들도 어려워하는 고급 수학에 통달한 수학의 천사였다.이 종군 간호사가 바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었다.
수학의 오메가 : 첫 번째 이야기
좋은땅 / 조장훈 (지은이)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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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조장훈 (지은이)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수학책. 직각 삼각형 없이 sine과 cosine을 정의하고, 그것들에 관한 모든 성질을 한번에 정리하는 놀라운 설명들을 경험할 수 있다. ‘수’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도 쉽게 ‘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수부터 각수까지 그림 또는 수식을 이용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프롤로그 i ≠ √(-1) (i는 √(-1)이 아니다) 1부 간단한 정의에 의한 수 (일차원 수) 1장 의문의 시작 수의 시작 주머니 모델 풍선 추 모델 알약 모델 음수의 곱셈 2장 분수란? 유리수란? 분수 연산자 정의 분수 다루기 분수이야기 : 불능과 부정 분수이야기 : 단위분수 분수이야기 : 기약분수 분수의 곱셈 이해하기 3장 거듭제곱이란? 거듭제곱의 나눗셈 거듭제곱의 거듭제곱 4장 문자로 이루어진 수식 문자다루기 : 분수 등식의 성질 5장 인수분해가 뭔가요? 이차식 인수분해 인수분해가 안돼요! 곱셈 : 각수 모델 인수분해 : 제곱근 이해하기 인수분해 : 완전제곱식 인수분해 : 합차의 곱 6장 로그가 뭐죠? 로그 활용 2부 평면에서의 각수 (이차원 수) 2부 예습 : 벡터란? 7장 i는 어떤 수? 각수 탄생의 배경 각수란? 각수의 기본 성질 8장 각끼리 곱할 수 있나요? 각수 다루기 각수 이해하기 각수 이해하기 : [Θ]=COS(Θ) + i*SIN(Θ) 각수 이해하기 : [90°+ Θ] 각수 이해하기 : [Α][Β] = [Α + Β] 각수 이해하기 : SIN(A) + SIN(B) 각수 이해하기 : 특수각 9장 각수의 활용 : 이차방정식의 해 각수의 활용 : 제 2 코사인법칙 각수의 활용 : 각수의 회전 각수의 활용 : 각수의 내적 각수의 활용 : 거리구하기 각수의 활용 : N차방정식 각수의 활용 : 교점의 좌표(1), (2) 각수의 나눗셈 벡터의 시작 평면벡터의 내적 3부 구면에서의 각수 (삼차원 수) 10장 구면각수의 시작 구면각수의 기본회전 구면각수의 결합법칙 단위구면각수의 특징 벡터의 외적 삼차원 공간에서의 회전 삼차원 공간의 벡터 내적 11장 구면의 성질 구면 코사인법칙 구면 피타고라스 정리 12장 구면각수의 곱 이해하기 공간 모형으로 구면각수의 곱 이해하기 구면각수의 활용(벡터 축의 회전) 13장 다양한 도형 그리기 정사면체 정육면체 그리기 정이십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기 구면 에필로그 4부 그 외 관련 내용 i = √(-1)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수학의 오류 (저자의 관점) 천동설? 지동설? 이차방정식의 해가 무한개? 쌍곡각수의 특징 유미의 법칙(YUMI’S LAW) 쌍곡면각수 예습 마치며 부록지금의 수학은 오류 없이 완전하게 정립되어 있는가? 복소수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수 체계를 제시하는 고등학생의 당찬 도전! 평면과 공간의 한 점을 나타내는, 초등학생의 유튜브 강의(‘초강 검색’)로 익힐 수 있는 ‘각수’를 통하여 ‘수’의 본질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습니다. 한번 익히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암기가 필요 없는 수학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은 ‘수’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여기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수’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수학 서적들은 대학원생 이상의 수준이 되어야만 ‘수와 공간’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한편 이 책은 직각 삼각형 없이 sine과 cosine을 정의하고, 그것들에 관한 모든 성질을 한번에 정리하는 놀라운 설명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벡터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내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벡터에 ‘회전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 책은 ‘각수’를 ‘회전각을 가진 벡터’로 정의하고, 공간에서 내적을 이용하여 다면체를 가장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있는 한 점을 임의의 벡터를 축으로 회전시키고 싶을 때, 사차원이 아닌 삼차원에서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십시오. 수학이 어려우십니까? 이 책은 ‘수’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도 쉽게 ‘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수부터 각수까지 그림 또는 수식을 이용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왜? (-1)×(-1)=+1이 되는지, 분수가 무엇인지, 실수가 무엇인지, 각수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서적이 있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유튜브 강의’로 더욱 쉽게 ‘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강의’는 출간과 함께 시작됩니다. (검색어: 초강, 수학의 오메가) https://blog.naver.com/bsbs0369를 통해서 카페에 가입하시면 책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건 아물거야
아카넷주니어 / 셰인 코이잔 지음, 김경주 옮김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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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코이잔 지음, 김경주 옮김
전 세계에 괴롭힘 반대 운동을 일으킨 랩 스타일의 시와 아티스트 31명의 삽화로 완성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엮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폭찹이라는 별명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람들은 “별명 좀 들은 게 뭐 그리 대수냐”라고 말하지만 듣는 사람에겐 뼈가 부러진 것보다 아픈 일이라고, 셰인은 힘주어 말한다. 따돌림과 괴롭힘의 상처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이다. 셰인 코이잔은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억눌려왔던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그 목소리를 전해 듣는 동안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아물어간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피해자들의 내면에 깃든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집단 괴롭힘에 관련된 사람뿐 아니라 크고 작은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전 세계에 괴롭힘 반대 운동을 일으킨 랩 스타일의 시와 아티스트 31명의 삽화로 완성된 콜라보레이션 작품 셰인 코이잔은 낭독용 시를 쓰고 무대 위에서 그것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포에트리 슬램(Poetry Slam) 작가이다. 그의 시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는 단편 애니메이션 동영상 “To This Day Project”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캐나다의 괴롭힘 반대의 날인 ‘핑크 셔츠 데이’를 기념하여 2013년 2월 19일에 유튜브에 공개된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14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갔고, 2014년 10월 현재 조회 수는 1400만을 넘겼다. 동영상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는 사람들의 호응에 힘입어 셰인은 또 다른 공동 작업을 기획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 30명에게 시의 한 섹션씩 맡아 삽화로 표현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 바로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이다. 셰인에 따르면 그 삽화들 하나하나가 이 시에 대해 “상당히 독특하고 진심 어린 해설”이 되어주었다. (한글 번역판에는 최다혜 작가가 31번째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여 책의 메시지를 표지 그림에 잘 담아주었다.)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는 어린 시절 폭찹이라는 별명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람들은 “별명 좀 들은 게 뭐 그리 대수냐”라고 말하지만 듣는 사람에겐 뼈가 부러진 것보다 아픈 일이라고, 셰인은 힘주어 말한다. 따돌림과 괴롭힘의 상처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셰인 코이잔은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억눌려왔던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그 목소리를 전해 듣는 동안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아물어간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피해자들의 내면에 깃든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는 집단 괴롭힘에 관련된 사람뿐 아니라 크고 작은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잔인한 말로 상처 입은 이들의 ‘내 편’이 되어주는 책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를 쓴 작가 셰인 코이잔에게 글쓰기는 세상의 잔인함과 무관심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이 책에도 역시 작가 자신의 경험과 자기 치유의 과정이 녹아들어 있다.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그깟 별명 무시해버려.” “맞은 것도 아닌데 뭘 그러니?” “훌훌 털어버려.” 그러나 당사자들에게 그 경험은 쉽사리 잊히거나 극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섣불리 위로의 말을 건네기 전에 상대방이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 슬픔에 “정말 아팠겠구나” 하고 공감해주는 일이 먼저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공감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 꼭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한 이에게만 해당되는 책이 아니다. 사람들이 내뱉은 잔인한 말에 상처 입은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내 편’이 되어줄 만한 책이다. 집단 괴롭힘에 반대하는 글과 그림의 아름다운 협업 단편 애니메이션인 ‘To This Day Project’에는 전 세계 애니메이터와 모션 아티스트 86명이 참여했다. 그들은 따돌림과 괴롭힘을 홀로 감수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 책 또한 공동 작업의 연속 선상에서 30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그림들은 글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르게 괴롭힘 피해자나 가해자의 내면과 작품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림 속 피해자들에게 공감할 것이며, 한 번이라도 가해자의 위치에 섰던 사람이라면 그림 속 가해자들의 심술궂은 표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학교를 비롯해 집단 괴롭힘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집단에서 교육과 상담,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포에트리 슬램의 뜨거운 목소리 자신이 쓴 시를 무대에서 입체적으로 낭독하는 경연 대회, 즉 포에트리 슬램은 우리에게 낯선 문화이다. 하지만 포에트리 슬램과 랩의 유사성을 감안한다면 우리 사회에도 랩이나 힙합을 통해 자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표출하는 문화가 조금씩 싹트고 있다. 포에트리 슬램에 기반한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는 무대 위에서 탄생한 작품이기에 사람들과 더불어 공유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소리 내어 읽어보고, 혹은 랩 스타일로 재미있게 불러보는 과정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자기 마음속에 억눌려 있던 이야기를 글로 써서 사람들을 향해 큰소리로 이야기해보자. 이 책은 개인들 하나하나가 사회적 메시지의 발화자로 나서도록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부록: 오송희 선생님의 힐링 가이드가 담긴 '나를 위한 힐링 노트'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4
해냄에듀(단행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 2025.05.02
17,000
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문학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7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번에 출간된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은 1부에서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일상의 무너짐을, 2부에서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그리고 3부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 감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건네는 따듯한 위로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부 일상의 무게 최진영/ 일요일 김연수/ 뉴욕제과점 이문구/ 우리 동네 황씨 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조정래/ 마술의 손 현덕/ 남생이 김승옥/ 역사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임성순/ 몰:Mall:沒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다 장류진/ 잘 살겠습니다 김훈/ 자전거 여행 2부 노동의 나날 김경욱/ 맥도날드 사수 대작전 윤흥길/ 날개 또는 수갑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김학찬/ 풀빵이 어때서?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서유미/ 스노우맨 이병승/ 여우의 화원 조세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김영현/ 멀고 먼 해후 편혜영/ 20세기 이력서 장류진/ 다소 낮음 이동하/ 모래 김금희/ 조중균의 세계 은유/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3부 가난의 얼굴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해일/ 매일 죽는 사람 김애란/ 도도한 생활 현진건/ 운수 좋은 날 계용묵/ 별을 헨다 김소진/ 열린사회와 그 적들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나도향/ 행랑 자식 강경애/ 소금 김유정/ 만무방 최서해/ 탈출기 김애란/ 물속 골리앗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세 가지 열쇠말로 분석한, 청소년 필독 문학 작품 해설서 네 번째 이야기 ‘노동과 일상’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7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각 권에는 약 40여 편의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해설되지 않은 작품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시대와 주제가 다양한 것은 물론, 교과서에 실려 꼭 읽어야 할 작품부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선정작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작가의 다양성 또한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양귀자, 조세희, 조정래, 현덕 등 오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들부터, 최진영, 은유, 김애란, 장류진 등 최근의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 해설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을 비롯해 “첫 번째 이야기_성장”과 “두 번째 이야기_역사”,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_사랑”이 이미 출간된 바 있다. 이후에도 “인간과 예술”, “소외와 공존”의 주제로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 작품의 핵심을 꿰뚫게 하는 열쇠말의 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 교과목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작품을 수용․생산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문학 활동의 적극적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은 이것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학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지만, 수많은 교과서와 매체를 통해 무수히 쏟아지는 문학 작품을 모두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는 이러한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문학 작품 해설을 올리면서, 이 콘텐츠가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독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 가지 키워드’, 즉 ‘열쇠말’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정했다. 작품의 숨은 의미와 맥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독자들을 작품의 핵심에 다다르도록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어떤 문학 작품을 접하더라도 자신만의 키워드를 스스로 뽑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은 1부에서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일상의 무너짐을, 2부에서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그리고 3부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 감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건네는 따듯한 위로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사람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물질문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문명의 발달이 오히려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불행하게 만드는 아이러니함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스마트폰 속에서 소통하고 즐거워하다 문득 공허해지는 경험, 키오스크 앞에서 무력해지는 사람들과 이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 빠른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 개개인의 잘못처럼 느껴지는 사회이지요. 문명은 계속해서 진화하지만, 마음은 점점 더 작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조정래/ 마술의 손 중) 제목에 있는 또 하나의 몰인 한자 ‘沒(빠질 몰)’은 ‘물에 빠지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보통 쓰입니다. 작가는 왜 제목에 한자 ‘沒’을 썼을까요? 소설에는 주인공이 건축 잔해 속에서 손을 당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는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의 손을 잡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몸은 보이지 않지만 ‘마치 인사라도 하는 것처럼’ 삐죽 나와 있는 손에 깍지를 끼고 간절한 마음으로 잡아당기는 주인공의 모습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는 간절한 몸부림 같습니다.- (임성순/ 몰:Mall:沒 중) 혜미는 원하는 것을 다 얻었으니 행복해질까요? 돈을 잃어버릴까 봐 겁이 나고, 빚 독촉에 시달리고, 발목이 아프고, 위로해 줄 사람이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서 혜미의 상황이 드러납니다. 악착같이 내 것을 챙기고자 한 영악한 면모는 어쩌면 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부당한 노동 환경에 내몰린 비정규직 청년들이 어쩔 수 없이 체득한 생존 기술에 가까운 것이지요. 이제 혜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나요?-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중)
수학 판타지
도솔 / 루돌프 키펜한 지음, 안성철 옮김 /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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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
청소년 과학,수학
루돌프 키펜한 지음, 안성철 옮김
수학을 싫어하는 손자 알렉스와 수학자 할아버지의 문답을 통해 '무한'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수학이라는 학문 체계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이다. 인간의 일상에는 무한이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수학에서 '미적분'을 다루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 따라서 무한은 수학이라는 학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판타지인 셈인데, 이 책은 이러한 수학적 판타지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어려운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고자 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무한집합, 무리수, 제곱근, 파이, 포물선, 기하학은 물론, 더 나아가 차원, 지구, 우주 등 수학과 과학이 조우한다.추천의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1. 무한하게 작고, 무한하게 큰 이상한 병 무한하게 넓은 공간과 무한하게 큰 수 무한한 것에 대한 유한한 이야기 무한한 것도 수인가? 2. 시간, 밀알, 모래에서의 큰 수 사람들이 큰 숫자의 이름을 알 필요가 없는 이유 임금님이 잘못 계산한 이유 실험을 하다 시라쿠사의 천재 3. 무한에 대한 개념을 장악하기 멀리 있는 수 가우스가 한 덧셈 하노이의 탑 집합과 그 부분들 마을 이발사와 그의 문제점 부분집합 4. 요지경 속 무한대 요지경 호텔 무용 선생님이 수를 세는 방법 자연스럽지 않은 자연수의 성질들 무한집합은 다르다 5. 분수 위의 분수 정수와 분수 분수 옆의 분수 분수를 세는 방법 6. 무한한 것보다 더 무한한 것 분수 사이의 수들 알렉스가 제곱근을 풀다 무한하게 많은 무한한 수들의 집합 더욱 이상한 요지경 속으로 무한하게 멀리 있는 점 7. 무한하게 노력해도 무한한 것에는 도달할 수 없는 이유 아킬레스와 거북이 아이스크림 먹기의 수학 함정에 빠지다 이상한 수열 8. 삼각형과 원의 세계 특별한 삼각형을 위한 정리 원의 비밀 인도로부터 온 신비한 편지 기센과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이 9. 무한대로 가는 곡선 지도처럼 아르키메데스와 포물선 점점 더 많아지는 인구 10. 무한한 곳은 어떻게 보이나 잡초의 기하학 눈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기하학이라고 다 같은 기하학이 아니다 지구를 지도 위로 점이 밖으로 밀려나다 속이 빈 지구 11. 차원의 세계 평면나라 선의 나라 공간나라 직선, 평평할까 아니면 휘었을까? 네 번째 차원 4차원적인 유령의 세계 12. 자연에서 무한하게 작은 것들 수직선과 철사 우리가 작은 것을 볼 수 없는 이유 그림자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터의 메시지 소리의 세계로의 소풍 13. 무한하게 큰 우주 원판 모양의 은하수 무한하게 많은 우주의 섬들 빛은 공간과 역사를 관통한다 많은 나무들 때문에 숲을 볼 수 없을 때 우주는 멀어져간다 과거를 들여다보다 무한한 우주가 어두운 이유 느낌 속의 무한한 것수학적 생각 방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려주는 무한대 속의 수학 판타지! 주인공 알렉스는 수학자인 할아버지가 안내하는 무한대의 수학 판타지 세계에 빠져든다. 그러면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적 사고를 자극받고,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배워나간다. 초등학교 산수 수준에서 시작하는 내용은 어느새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수열과 포물선, 무한급수, 해석학, 기하학, 수론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학 교과 과정을 다양하게 사고하고 통합하도록 이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무한에 대해 깨달으면서 수학적 생각 방법을 맛볼 것이고 중고등학생이라면 수학 교과서에서 딱딱하게 접했던 내용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재발견할 것이다. 우리를 상상력의 한계로 이끄는 무한대, 무한대로 풀어낸 거의 모든 수학 법칙 *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수학 개념과 등장인물 자연수: 할아버지와 수를 세는 알렉스. 무한한 수에도 이름이 있을까? 실제적 무한: 수학자들은 무한한 것이 정말 존재한다고 상상할 수 있다! 승수표기방식: “일, 십, 백 천 … 조.” 그 다음은? 아르키메데스: 아르키메데스는 지구 전체를 채울 수 있는 모래의 수를 계산했다. 가우스: 1부터 100까지 더하는 문제를 눈 깜짝할 사이에 해결한 수학 천재. 삼각수: 한 면이 구슬 7개로 된 정삼각형은 1부터 7까지 더한 만큼의 구슬로 되어 있다. 부분집합: 부분집합의 개수를 알아내는 공식은 무한을 적용해도 가능하다. 힐베르트의 호텔: 무한하게 방이 많은 호텔에 손님이 새로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유한집합: 셀 수 있는 원소로 이뤄진 집합. 물감을 섞은 다양한 색은 셀 수 없다. 수직선과 분수: 수직선의 수 사이에 분수가 존재한다. 분수는 무한을 밝히는 열쇠다. 순환소수: 소수점 이하의 수가 일정하게 끊임없이 반복한다. 유리수와 무리수: 어쨌거나 분수로 표현할 수 있으면 유리수. 아니면 무리수. 수렴과 극한점: 0과 1 사이를 계속 쪼개더라도 결코 0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게오르크 칸토어: 자연수 집합보다 강력한(더 무한한) 소수의 집합을 발견한 수학자. 알레프: 무한한 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히브리 알파벳 알레프를 써서 표기한다. 제논의 역설: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경주. 아킬레스는 영원히 거북이를 따라잡지 못할까. 피타고라스의 정리: 무한한 것은 수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도형에도 존재한다. 이밖에도 적분방정식, 유클리드 기하학, 투영기하학, 장 빅토르 퐁슬레 등 수학의 다양 한 개념과 인물이 등장한다.“ 우주선을 타고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날아간다면, 그렇게 계속해서 날아가다가, 언젠가는 끝에 부딪칠 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는 또 무엇인가가 있을 거잖아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이제 보니 우리 알렉스는 위대한 철학자였구나! 내 기억이 맞는다면 기원전 300년경에 벌써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너와 비슷한 생각을 했단다. 그는 우주가 끝이 있다면, 그리고 그 뒤로는 아무것도 없다면, 그는 그 끝 너머로 창을 던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단다.”나는 알렉스의 얼굴에서 내가 녀석을 그리스 철학자와 비교한 것이 마음에 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주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얘기하자꾸나. 우주는 아마도 무한하게 클 거야. 그렇지만 무한하게 큰 것에는 다른 예도 있단다.”“우주만큼 큰 게 뭐가 또 있을 수 있죠? 그런 게 있다면 있을 자리가 있나요?”“숫자를 한번 세어보렴. 아마 너는 만, 억, 조 다음에 더 큰 수가 생각나지 않을 거야. 더 큰 수에 대해서 네가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너는 절대로 숫자를 끝까지 셀 수는 없을 거야.”- p.18 중에서
십대, 사생활은 나의 보물
인물과사상사 / 이은주 외 엮음, 시민교육센터 외 기획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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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은주 외 엮음, 시민교육센터 외 기획
중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 4권. 학교시민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학생들이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펴낸 시리즈이다. 4권은 ‘사생활’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가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야를 가질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내용이 심화되면 역사와 정치, 문화 사례들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 과거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컴퓨터 정보 유출 문제, 미래 소설 <198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외국 사례를 넘나들며 가치문제를 확장해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책과 영화 등 시각 자료 등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책을 펴내며]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엮고 쓴 이의 말] 우리 민주 사회에서 사생활의 가치를 되새겨 보아요 PART Ⅰ.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가 중요한 이유 01.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란 무엇일까? 02. 사람들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할까? PART Ⅱ.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방법이 제각각인 이유 03.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은 왜 저마다 다를까? 04. 문화마다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다를까? PART Ⅲ.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에 따른 이익과 대가 05.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를 지킬 때의 결과는 무엇일까? 06. 사생활의 비밀을 지킬 때의 이익과 대가는 무엇일까? PART Ⅳ. 사생활의 범위와 한계 07. 사생활에 관한 쟁점을 다룰 때 사용할 길잡이는 무엇일까? 08. 법 집행 중에 생기는 사생활 관련 분쟁에는 무엇이 있을까? 09. 정부가 사람들에게 표식을 붙일 때 어떤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까? 10.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사생활을 어떻게 위협할까? 11. 사생활과 관련한 규정이 왜 필요할까?나이가 어려도, 아직 선거권이 없어도 우리는 주권자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학생 인권 조례가 발표되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날마다 입시 전쟁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밖 사회에 대해 공부할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청소년은 나이만 어릴 뿐, 어른과 다를 바 없이 존중받아야 할 이 사회의 민주 시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8년 10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와 양해 각서(MOU)를 맺고 시민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기초(Foundations of Democracy)’ 시리즈를 한국에 맞게 변형·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업회가 이러한 필요를 느끼기 이전부터, 이 책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온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학교시민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교사들입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시리즈를 한국 학생들의 현실에 맞게 편역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 ①정의 ②책임 ③권위 ④사생활 편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이 시리즈는 선생님과 학생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토론할 수도 있고 학생 혼자 생각을 정리하며 읽을 수도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내 CCTV 설치와 소지품 검사에 이르기까지, 지금 아이들의 ‘사생활’을 고민하다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사생활 문제는 학교생활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CCTV를 복도에 설치해 도난 사건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그리고 소지품 검사는 꼭 해야만 할까요? 소지품 검사 없이도 학생들이 교칙을 잘 지키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 책은 이런 실제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가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야를 가질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대 전화, SNS를 통해 알아보는 민주 사회의 가치들 내용이 심화되면 역사와 정치, 문화 사례들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 과거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컴퓨터 정보 유출 문제, 미래 소설 《198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외국 사례를 넘나들며 가치문제를 확장해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책과 영화 등 시각 자료 등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습니다.
해커스 독해 제대로 기본독해 : 문법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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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학습참고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기본적인 핵심 정보부터 복잡한 부가 정보의 순서에 맞게 더욱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다.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 않고,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떠힌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으며, 교재에 수록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다시 해석해보고, 지문에 사용된 중요 어휘까지 학습하여 빈틈없이 수능 독해를 정복할 수 있다.권두부록 독해가 쉬워지는 기초 문법 PART 1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 익히기 문장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UNIT 01 주어 자리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2 동사 자리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3 동사 뒤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4 수동태 문장의 구조 익히기 UNIT 05 조동사 정확하게 해석하기 복잡한 문장 구조를 제대로 UNIT 06 형용사 역할을 하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7 부사 역할을 하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8 관계사절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09 부사절 정확하게 해석하기 UNIT 1 0 가정법 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1 1 비교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1 2 특수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PART 2 수능 유형 맛보기 01 목적 파악하기 02 심경/분위기 파악하기 03 주장/요지 파악하기 04 주제/제목 파악하기 05 밑줄 의미 추론하기 06 세부 정보 파악하기 07 도표 정보 파악하기 08 어법상 틀린 것 찾기 09 어휘 적절성 파악하기 10 빈칸 추론하기 11 글의 흐름 파악하기 12 글의 순서 배열하기 13 요약문 완성하기 14 지칭하는 대상 추론하기 PART 3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1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2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3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문법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가 특별한 이유!"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니까!] 1. 필수 구문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쾌한 구문 설명 2.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 [빈틈없는 훈련으로 진짜 내 독해 실력이 되니까!] 3. 수능 문제의 기본을 다루는 [수능 유형 맛보기]로 수능 유형까지 동시에 학습 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 5.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 완전 정복 "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해커스" [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중·고등영어) 부문 1위 해커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쉽고 명쾌하게 학습하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2.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독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3.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한 지문으로 수능 영어의 기초를 닦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문법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가 특별한 이유!"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니까!] 1. 필수 구문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쾌한 구문 설명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기본적인 핵심 정보부터 복잡한 부가 정보의 순서에 맞게 더욱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 않고,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단계) 문장 해석: 여러 문장의 구문을 파악하고 해석해보며 앞서 학습한 핵심 구문을 철저하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단락 독해: 짧은 지문에 포함된 핵심 구문을 다시 점검하며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단계) 수능 독해: 학습한 핵심 구문을 다양한 수능 유형 문제에 적용해보며 실제 수능까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빈틈없는 훈련으로 진짜 내 독해 실력이 되니까!] 3. 수능 문제의 기본을 다루는 [수능 유형 맛보기]로 수능 유형까지 동시에 학습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 교재에 수록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 완전 정복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다시 해석해보고, 지문에 사용된 중요 어휘까지 학습하여 빈틈없이 수능 독해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북(HackersBook.com)] 1. 해석 워크시트 2. 어휘 리스트 3. 어휘 테스트 4. 문장&지문 MP3 5. 보카 암기 트레이너
학예회
파랑새미디어 / 오준호 지음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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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미디어
청소년 문학
오준호 지음
1/3 2/3 3/3열아홉 살, 비트박스 러브스토리 이 소설은 세 파트로 나눠져 있다. [1/3] 초등학교 시절 화재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 충격에 말을 더듬게 되고, 눈을 깜박이는 틱 장애까지 생겼다. 느닷없이 세상에 던져진 소년은 끈 떨어진 존재가 된 듯 했지만,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두 명. 한 명은 더부살이 하던 아버지 친구의 딸이자 소년과는 동급생. 자신의 돼지 저금통을 털어서 소년에게 슬리퍼를 사준다. 또 한 명은 등굣길에서 만난, 문방구 집 딸인 상급생 누나. [2/3] 소년에게 살 이유가 딱 하나 있었다. 그것은 비트박스. 희한하게도 말을 더듬던 그가 비트박스를 할 때만큼은 막힘없이 그리고 말을 더듬지 않고 제법 수준급 이상으로 비트박스를 탁월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악동무리와 고단한 더부살이 탓에 고향을 떠난다. 그 후…… 입시학원에서 만난 동급생 소녀. 그녀는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말은 더듬는 애가 비트박스는 그렇게 잘 하는 거야? 나도 배울 수 있으면 할 수 있는 거야?” “사, 사랑을 하면 하, 할 수… 할 수 있는 거야! 사, 사랑을 하면 누구나 다, 다… 할 수 있는 거야!” “그런데 말이야! 사랑이 뭐지?” “사랑은 3초 만에 한 번씩 웃는 거야~!” [3/3] 매년 졸업 직전 열리는 학예회 때 그녀를 초청했다. 그때 그의 비트박스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러나 학예회에 그는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가수가 나타나 그의 노래를 대신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정말 재미있는 소설. 비트박스 성장소설 성장기 고통, 사고로 인한 부모의 죽음, 외로움 등등 그 모든 삶의 고단함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딱 하나 찾은 소년. 그것이 비트박스였다. 비트박스 특유의 리듬이 그의 심장을 뛰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졸업 직전 열리는 학예회 때 그녀를 초청했다. 그때 그의 비트박스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러나 그 학예회에 그는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가수가 그의 노래를 대신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정말 재미있는 소설.
EBS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하)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09.19
12,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다.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다.THEME 06 함수 THEME 07 여러 가지 도형 THEME 08 도형의 성질 THEME 09 삼각비와 원의 성질 THEME 10 도형의 방정식 정답과 풀이수학의 맥(脈)을 잡는 EBS 베스트셀러 초등, 중학 때 놓쳤던 개념부터 고등학교 수학 개념까지 한번에! 수포자였던 과거는 이제 안녕, 50일 만에 주제별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기출 문제 풀이로 수학 완벽 정복하자!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은 초등부터 고1까지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 '50일 수학'의 실전 연습 문제집입니다.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특징> 1.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엄선된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문제 안에 개념 학습 -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 50일 수학과 동일하게 (상), (하) 총 10개 주제로 구성되어 개념 유형 학습과 실전 문제 풀이의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3. 주제별 미니 모의고사 -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30분의 제한 시간 동안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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