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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읽어야 할 알퐁스 도데 단편선
버금 / 알퐁스 도데 (지은이), 정시원 (옮긴이) / 2022.08.25
13,000원 ⟶ 11,700원(10% off)

버금청소년 문학알퐁스 도데 (지은이), 정시원 (옮긴이)
생텍쥐페리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인 알퐁스 도데의 단편선. 풍부한 서정과 은은한 묘사, 특유의 감수성이 들어간 그의 작품들은 삭막하고 이기적인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버금세계명작시리즈' <살면서 꼭 읽어야 할 알퐁스 도데 단편선>은 기존에 출간된 책들의 부족한 부분을 대폭 보완하여 새로이 번역하였다. 알퐁스 도데의 단편 중 가장 잘 알려진 '별'을 비롯해 '마지막 수업', '카마르그에서' 등 총 24편의 작품을 담았다.풍차 방앗간 편지 별 스갱 씨의 염소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황금 뇌를 가진 남자 노부부 빅시우의 손가방 아를의 여인 시인 미스트랄 고셰 신부님의 명주 두 주막집 퀴퀴냥의 신부 카마르그에서 오렌지 메뚜기 떼 산문 발라드 월요 이야기 마지막 수업 소년 첩자 빨간 자고새의 놀람 마지막 책 어머니들 프랑스 요정 내놓은 집 나룻배 당구 게임 작가연보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알퐁스 도데, 현대인을 위로하는 이야기 현실의 어두운 면을 따뜻한 문체로 이야기한 알퐁스 도데 프로방스 목동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별>은 한때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국민 단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과 시대를 불문하고 알퐁스 도데의 작품이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별>과 <마지막 수업>같이 순수하고 낭만적인 색채의 작품들의 외양 뒤에는 ‘자연주의’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대 자연주의의 정점에 올랐던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등의 문인들과 우정을 나눈 그는 친구들의 영향으로 자연주의적 색채가 담긴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특유의 시적 서정성과 감수성을 곁들여 19세기 말 프랑스 소시민들의 삶을 그 누구보다 날카롭게 포착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작품 곳곳에 숨겨진 날카로운 풍자와 혜안을 느낄 수 있다. 동시대를 살며 프로방스를 사랑한 많은 예술가들처럼 도데가 보여주는 세상은 한 편, 한 편이 아름다운 시나 그림과 같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문학의 인상주의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의 따뜻한 문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삭막하고 혹독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에 봄날의 햇살과 같은 따뜻함이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보, 백성을 깨우다
다른 / 안오일 (지은이) / 2022.08.22
13,500원 ⟶ 12,15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안오일 (지은이)
‘민간 인쇄 조보’의 발행을 처음으로 다룬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500년이나 지난 일인 데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신문을 오늘날 문학적 상상력까지 동원해 들여다보는 까닭은 무엇일까? 물론 세계 최초의 활판 인쇄 일간 신문이라는 역사적 의의도 있다. 그러나 다만 그뿐이라면 박물관에 견학을 가면 될 일이다. 민간 인쇄 조보, 그리고 이 소설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민간 인쇄 조보가 금세 폐간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행되었다면, 그래서 백성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은 곧 오늘날로 이어져,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이유와 그 중요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글 밭 두 개는 네 개가 아니다 필사의 의미 제비꽃 씨앗 외숙부의 압력 낙서 댓글 갈등 올가미 여론 조작 속보 동트기 전 꽃날 알아 두기 작가의 말“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지는 법이다. 그러니 백성도 알아야 한다.” 국운을 바꿀 수도 있었던 신문과 백성의 눈을 뜨게 하고 싶었던 소녀 500년 전, 언론의 자유를 꿈꿨던 사람들 ‘민간 인쇄 조보’를 다룬 최초의 소설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없었던 조선 시대였지만 한양에서 먼 지방의 관리와 유생 들도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알 수 있었던 까닭은 예로부터 ‘조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승정원에서 그날그날의 소식을 모으면 기별 서리들이 필사해 ‘조보’라는 일종의 신문(관보)을 만들었고, 이는 전국으로 배송되었다. 그러던 1577년, 《선조수정실록》에 사건 하나가 기록된다. “민간 업자들이 조보를 활자 인쇄해 판매하니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여겼다. 그러나 시행한 지 두어 달 후 우연히 이를 안 임금이 분노하여 관련자를 처벌하였다.” 《조보, 백성을 깨우다》는 바로 이 ‘민간 인쇄 조보’의 발행을 처음으로 다룬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500년이나 지난 일인 데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신문을 오늘날 문학적 상상력까지 동원해 들여다보는 까닭은 무엇일까? 물론 세계 최초의 활판 인쇄 일간 신문이라는 역사적 의의도 있다. 그러나 다만 그뿐이라면 박물관에 견학을 가면 될 일이다. 민간 인쇄 조보, 그리고 이 소설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민간 인쇄 조보가 금세 폐간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행되었다면, 그래서 백성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은 곧 오늘날로 이어져,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이유와 그 중요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혼탁한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 곧장 날아와 박히는 분명한 시선과 메시지 김 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언론을 장악해 여론마저 조작한다. 그가 휘두르는 권력에 주인공 결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다치고 억울한 일을 당한다. 시대를 막론하고 김 판서와 같이 불의의 편에 선 사람들은 있어 왔다. 그러나 권력자의 욕심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했던 사람들 또한 언제나 있었음을 이 소설은 돌아보게 한다. 또 작가는 시종일관 결의 감정과 속마음을 굉장히 직접적으로 말해준다. 기쁨도 슬픔도 모두 숨기지 않는다. 그 안에서 결은 세상의 불의를 향해 맑게, 순수하게 분노한다. 아무리 큰 권력과 어려운 상황이 위협해 와도 부릅뜬 눈을 감지 않고 꼿꼿한 무릎을 굽히지 않는다. 그 맑음 속의 강인함은 곧 ‘민간 인쇄 조보 발행’이라는 용감한 한 걸음으로 이어진다. 여러 사람의 노력 덕에 오늘날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그 면면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노라면 여전히 정의로운 세상이 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책을 읽으며 결과 함께 순수한 분노를 느꼈다면, 자신보다 덩치가 수백 배나 큰 상대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큰 정의감과 선한 의지로 힘껏 나아가는 결을 진심으로 응원했다면 그 마음을 이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향해 풀어놓을 때다.“독과 약은 따로 있지 않고 그 쓰임에 따라 나눠지는 법이지.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 밭처럼 글도 그리 써야 한다.”_ 글 밭 “찾아봐야죠. 하고자 하는 일이 옳은 일이라면 방법은 꼭 있다고 믿어요.”_ 제비꽃 씨앗 “담이 너, 만약 앞을 볼 수 없다면 어떨 거 같아?”“눈이 안 보인다고? 엄청 답답하고 무서울 것 같아.”“글을 모르면 그렇게 돼.”_ 외숙부의 압력


입시에 통하는 인문고전 읽기
라온북 / 김지원 지음 / 2016.09.05
13,800원 ⟶ 12,420원(10% off)

라온북청소년 학습김지원 지음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수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선발’이라는 입시 본연의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 ‘수학능력’의 핵심은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메타인지능력. 이 능력들은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서 길러진다. 바로 이 점을 알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의 차이다. 수학능력을 단련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은 ‘독서’다. 그중에서도 인문고전 독서는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준다. 그래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진짜 공부하는 힘을 갖춘 아이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10번, 20번 바뀌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부터 수능, 면접까지 문제 해결의 열쇠는 텍스트 이해력. 20년 경력 베테랑 독서 컨설턴트의 ‘대입 맞춤 독서법’으로 단번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고득점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준다.PART 1. 인문고전을 읽는 사람은 출발선이 다르다 1장. 입시는 변해도 진짜 공부는 그대로다 입시제도는 변해도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현재 대학입시제도와 독서 독서와 새로운 교육트렌드 세계의 입시제도와 독서 세계는 읽기 전쟁 중 2장. 독서는 공부의 왕도다 Reader가 Leader다 왜 누구나 Reader가 될 수 없는가? 독서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다 사고력은 인문고전으로부터 인문고전 제대로 읽기 3장. 말과 글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말하고 쓸 수 있는 것만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질문으로 생각을 자극하라 토론으로 함께 성장하라 가르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배운다 독서, 글쓰기로 꽃피우다 PART 2. 학생부종합전형의 시작과 끝은 독서다 4장. 교과서 너머 넓고 깊은 공부, 독서 교과연계 독서 모든 과목의 기초, 국어 종합적인 사고능력, 수학 전 세계의 공용어, 영어 인간을 보는 다양한 시각, 사회 자연현상의 이해, 과학 5장. 비교과의 화룡점정, 독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비교과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6장. 자기소개서 및 면접 자기소개서의 이해 자기소개서의 구성 자기소개서 준비하기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입시의 최종관문, 면접 실제 면접문항 부록 부록 1 청소년을 위한 인문고전 도서목록 부록 2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성 도서목록 부록 3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소개입시 전 반드시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필독 리스트부터 독서포트폴리오 짜기까지 중위권은 절대 모르는 상위 1%의 입시 독서 전략 훔치기! “인문고전을 읽는 아이는 입시 제도가 10번 바뀌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수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선발’이라는 입시 본연의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 ‘수학능력’의 핵심은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메타인지능력. 이 능력들은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서 길러진다. 바로 이 점을 알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의 차이다. 수학능력을 단련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은 ‘독서’다. 그중에서도 인문고전 독서는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준다. 그래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진짜 공부하는 힘을 갖춘 아이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10번, 20번 바뀌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문제의 핵심을 모르겠어요!” 중위권 학생의 90%는 문제를 이해조차 못하고 시험을 치고 있다. 혹시 당신의 자녀도 같은 어려움을 토로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학생부종합전형부터 수능, 면접까지 문제 해결의 열쇠는 텍스트 이해력. 20년 경력 베테랑 독서 컨설턴트의 ‘대입 맞춤 독서법’으로 단번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고득점으로 가자.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도 왜 옆집 아이는 1등, 우리 아이는 10등일까?” “평가 기준이 바뀌었는데도 흔들림 없이 시험을 준비하는 1등급 아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수시로 바뀌는 대한민국의 대학입시, 정답은 없어도 왕도는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제도만큼 자주 변하는 정책이 또 있을까? 매년, 매 학기 달라지는 교육 정책은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린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입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정권의 변화, 대학의 구조조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그 중심축은 또다시 이동할 것이다. 내신에서 수능으로, 수능에서 논술로, 논술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활동 중심으로 끊임없이 돌고 도는 입시의 수레바퀴 아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에 떤다. 교육 현장에서도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입시제도’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입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입시제도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을 갖춘 인재 선발’ 어느 시대나 통하는 우수한 콘텐츠를 먼저 습득하는 학생이 승리한다! 입시제도는 상급학교의 교육을 받을 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존재한다. 제도라는 겉모양은 바뀔 수 있어도 사실 ‘우수한 학생 선발’이라는 입시제도 본연의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찾는 우수한 학생이란 누구일까? 해외 대학을 포함하여 99%의 대학이 생각하는 힘뿐만 아니라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을 우수한 인재 1순위로 꼽는다. 매우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와 토론’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등 체계적으로 독후활동을 한다면 공부의 진짜 내공을 쌓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돌입하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독서를 시작해 공부의 기본이 되는 사고력, 즉 학습능력을 길러놓아야 한다. 독서를 통한 사고력 습득이야말로 매년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흔들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입시는 기술이다. 그래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독서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은 그 전략과 전술을 현실화시키는 화력과 전투력이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이 세워져도 실행에 옮길 전투력을 갖추지 못하면 전쟁에서 지고 만다. 어느 시대, 어느 제도에도 통하는 입시전략은, 바로 독서다. 요즘 교육계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이슈가 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업성적이 아니라 ‘학업역량’을 기본으로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우리 교육이 지향할 바람직한 방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살펴보면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한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우수한 사고력을 갖춘 학생은 학업역량이 우수할 수밖에 없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자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진로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고교 재학 중 모든 활동은 기록으로 남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데 필요한 표현능력도 모두 독서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사고력과 자기성찰 능력을 갖춘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금수저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한계가 있고, 흙수저라도 책을 읽는다면 기회가 있다. 여의도 정계·재계·방송계 고위층 자녀들의 개인 독서코치가 공개하는 입시에 통하는 인문고전 독서법! 김지원 저자는 지난 20년 간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힘써왔다. 특히 정재계, 방송계 고위층 사이에서 자녀들의 인문고전 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개인 독서코치’로 유명하다. 그녀가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독서코치’이름난 이유는 단 하나다. ‘독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인문고전을 읽히는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의 독서코칭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특히 대입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입시에 꼭 맞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준다. 책의 1부에서는 매년 수시로 바뀌는 우리나라 입시제도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독서교육 열풍을 살펴본 후 인문고전은 왜 읽어야 하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서에서 시작된 공부의 힘이 어떻게 다른 공부로 이어지는지 다룬다. 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자신의 인문고전 독서 기록을 입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인문고전이란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연구한 인문학 분야의 고전을 뜻한다.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인문고전은 사실 성인도 읽기 쉽지 않은 책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논어>, <맹자>, <삼국지>, <삼국유사> 같은 책들을 10대 때부터 반복해서 읽는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인문고전은 많은 양을 읽겠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 권이라도 원전 그대로 제대로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읽어내기 쉬운 문학이나 역사부터 시작하여 차츰 정치, 철학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가면 된다. 다른 사람들의 특별한 공부 노하우, 학습법은 그 사람의 것일 뿐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것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급변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으며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나’에 대해 탐색에 가장 좋은 것이 독서다. 이 책에서는 주로 입시와 연관된 독서활동을 다루고 있지만,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많은 고난과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얻자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인문고전의 재미와 필요성을 느낀 우리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더욱 지혜로워지고 더 나아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안드로메다의 아이들
한겨레틴틴 / 최상희 지음 / 2014.07.31
10,000원 ⟶ 9,000원(10% off)

한겨레틴틴청소년 문학최상희 지음
틴틴 다락방 시리즈 7권. 서울 외곽 어느 중학교의 천체관측동아리 ‘안드로메다’에서 만난 세 주인공은 우주적 관계에 휩싸인다. 소운은 두 개의 항성 사이를 오가는 행성이다. 그러면서도 사실 소운의 눈길은 늘 하나의 항성만을 향한다. 그런데 그 항성이 인력을 거부하고 이유 없이 멀어져 가자, 소운은 깊은 어둠에 잠긴다. 미료는 불행히도 블랙홀을 사랑한다. 뜨겁게 보듬을수록 차갑게 식어 바닥이 닿지 않는 늪으로 빨려들고 만다. 미료의 씩씩한 수다는 차라리 침묵보다 위태로워 보인다. 동하는 거처를 잃은 떠돌이 별이다. 기억 속에도 현재에도 동하의 영혼이 깃들 안식처는 보이지 않는다. 동하가 몸부림칠수록 다른 별들과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 그렇게 소운과 미료와 동하는 안드로메다의 어느 시공간을 표류하는데….삼각형자리.. 소운 외계지적생명체.. 미료 스푸트니크.. 동하 에필로그.. 별의 아이들 작가의 말우주의 별종, 인간 저 광활한 우주에서 수억 개 별무리 사이를 먼지처럼 떠도는 태양계의 나이는 45억년쯤. 아마도 앞서 사라진 이름 모를 초신성의 아들로 태어났을 것이다. 그 태양계의 자그마한 행성 지구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걸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 지구에 대기가 생기고 물이 고이고 유기물이 생성되고 단세포로부터 고등생물로 진화해온 건 순전히 수만 갈래 우연이 겹친 결과물이다. 150억년 우주 역사에도 지극히 드문 사례일 것이다. 게다가 인간이라니! 우주 어디엔가 또 다른 생명이 숨 쉬고 있을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전제하더라도, 인간과 같은 존재가 또 있을까 하는 물음에는 잠시 멈칫거릴 수밖에 없다. 본능이 아닌 별도의 사유체계를 갖추고, 언어와 문자로 소통하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발산하는 생명체는 참으로 별나고 신기한 별종임에 분명하다. 그러니 우리, 수줍게 우쭐해할 만하다. 안드로메다를 떠돌다 그럼에도 인간은, 인간이 뿜어내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에너지는 결국 우주 운동의 결과물이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서울 외곽 어느 중학교의 천체관측동아리 ‘안드로메다’에서 만난 세 주인공은 우주적 관계에 휩싸인다. 소운은 두 개의 항성 사이를 오가는 행성이다. 그러면서도 사실 소운의 눈길은 늘 하나의 항성만을 향한다. 그런데 그 항성이 인력을 거부하고 이유 없이 멀어져 가자, 소운은 깊은 어둠에 잠긴다. 미료는 불행히도 블랙홀을 사랑한다. 뜨겁게 보듬을수록 차갑게 식어 바닥이 닿지 않는 늪으로 빨려들고 만다. 미료의 씩씩한 수다는 차라리 침묵보다 위태로워 보인다. 동하는 거처를 잃은 떠돌이 별이다. 기억 속에도 현재에도 동하의 영혼이 깃들 안식처는 보이지 않는다. 동하가 몸부림칠수록 다른 별들과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 그렇게 소운과 미료와 동하는 안드로메다의 어느 시공간을 표류한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우주의 운동 법칙은 가속도가 붙는다. 소운은 이유 없이 멀어진 동하를 그리워하다가 교과서 밖 세상과 단절한다. 엄마의 우울증에 힘겨워하던 미료는 아뿔싸, 대인기피증에 걸린 준희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하는 지지리 못하는 농구와 낯설기 그지없는 독서실을 전전하고, 밤마다 스푸트니크2호에 홀로 태워진 라이카 꿈을 꾼다. 셋은 무수히 엇갈리는 관계 때문에 감정을 소진하고,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할 만큼 철저히 무너진다. 다시 한번 우주는, 자신의 운동이 이런 대책 없는 별종을 잉태하리란 걸 상상이나 했을까. 사랑은 별똥별처럼 소운과 미료와 동하는 낙하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진다. 한없이 작아져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파편이 된다. 우주 먼지가 되었을 때, 셋은 비로소 우주의 근원과 조심스럽게 조우한다. 바로 자신들이다. 먼지와 인간은 우주 운동의 결과물이면서 동시에 주체이다. 지금 이 순간, 먼지와 인간은 모든 우주와 동일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엉망진창 분노도, 어쭙잖은 오해도, 사무치는 쓸쓸함도 먼지와 함께 초신성으로 산화하는 과정에 놓일 뿐이다. 보잘것없고 하찮은 이 모든 존재가 다음 세대의 별을 잉태하는 자양분이라니, 이 얼마나 지극한 우주적 사랑인가! 소운은 스스로 항성이 되어 멀어지는 별을 끌어당기고, 미료는 화이트홀이 되어 블랙홀에 밝은 빛을 선사하고, 동하는 우주정거장이 되어 떠돌이별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 그리고 셋은 별똥별을 찾아 안드로메다로 떠난다. 찰나의 순간에 빛을 뿌리고 허공으로 사라지는 별똥별을 맞이하려면,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눈을 부릅뜨고, 마음속에 한가득 희망 목록을 쟁여 두고, 어두운 숲길을 뚜벅뚜벅 걸어야 한다. 그깟 별똥별이 현실에서 삶의 무게를 덜어 줄 리 없다. 그러니까 더욱 집착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쓸데없는 놈이니까, 우리는 모두 별의 아이들이니까.


뚱보 생활 지침서
메타포(보물창고) / 캐롤린 매클러 글, 이순미 옮김 / 2008.05.16
12,000원 ⟶ 10,800원(10% off)

메타포(보물창고)청소년 문학캐롤린 매클러 글, 이순미 옮김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한 캐롤린 매클러 소설 『뚱보 생활 지침서』. 주인공 열다섯 살 버지니아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기를 바라며 잔뜩 주눅 든 채 살아가는 여고생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 원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다가 진짜 문제는 몸무게가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게 된다. 세상 이면에 감춰진 실상을 깨달은 버지니아는 자기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겨 두지 않고,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삶을 선택하기로 한다. 이 책의 뚱보 소녀의 가르침을 따라 나를 둘러싼 온갖 열등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만끽해 보자.뚱뚱한 여자가 길을 가며 조각 피자를 먹고 있다. 자,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혹시 이런 생각? 저 여자는 젓가락처럼 마를 때까지 야채 샐러드만 먹고 살아야 해. 당신은 이런 생각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그들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 살과의 전쟁은 끝났다 : 이 세상의 모든 편견과 전쟁을 선포한다! 전세계적으로 거식증 환자들이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씬하고 마른 여자들에 대한 열광과 환호는 그칠 줄 모른다. 비만은 따돌림과 학교폭력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 자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누가 그들을 정죄하는가? 이 책의 주인공 열다섯 살 버지니아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기를 바라며 잔뜩 주눅 든 채 살아가는 여고생이다. 버지니아는 특특대 사이즈 몸을 감추지 못해 외롭고 화가 날 때마다 이것저것 마구 먹어 치운다. 작아지지 못할망정 뻥 터져 이 세상에서 사라지려는 것처럼. 그러나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모든 문제가 사라질까? 물론 아니다. 전신성형을 해도 삶의 고민은 끝나지 않는 법. 이것은 비단 살과의 전쟁이 아니다. 여자는 예쁜 게 착한 것이라는 왜곡된 시각, 날씬한 것이 아름답다는 편견, 다른 사람들이 들이대는 잣대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그 누구도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버지니아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 원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 끝에, 버지니아는 자신의 살과의 전쟁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기로 한다. 그러자 진짜 문제는 몸무게가 아니라 다른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 뚱보 버지니아가 진리를 깨우치나니…… 교내 인기 최고인 퀸카 소녀들은 뒷담화로 버지니아처럼 뚱뚱해지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한다. 버지니아의 부모는 비만은 부끄럽고 나쁜 것이니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거의 신처럼 칭송받는 친오빠는 뚱뚱한 버지니아와 더 이상 나란히 걷지 않는다. 뚱보들은 살아가는데 별도의 지침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버지니아는 자신이 죽거나 살을 빼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명문 대학을 다니는 킹카 오빠가 데이트 상대를 강간해 정학 맞는 사건이 벌어진다. 버지니아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회의를 느끼며 비로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잘 나가는 청소년 심리학자인 엄마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래라 저래라 조언을 잘도 하지만 진짜 부모로서는 별로다, 오빠는 모든 면에 모범적인 것 같지만 실상 자신에게 못되게 군다, 교내 퀸카는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만 빠지면 완벽하다고 생각한 가정은 남들 눈에만 좋아 보였을 뿐이다. 그럴듯한 세상 이면에 감춰진 실상을 깨닫자 버지니아는 자기 자신에게도 자신감이 생긴다. 특히 오빠에게 강간당한 여학생 애니 밀스를 만나면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제 버지니아는 다른 사람들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겨 두지 않고,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삶을 선택하기로 한다. 자, 이 책의 뚱보 소녀의 가르침을 따라 나를 둘러싼 온갖 열등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기 바란다.
수학고통제로 수학 (상)
하움 / 정재우 (지은이) / 2018.04.26
22,000원 ⟶ 19,800원(10% off)

하움청소년 학습정재우 (지은이)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익히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했다. 익히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통해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아주 쉬운 씨앗 문제를 통하여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 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끔 하였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연립방정식 Ⅲ. 부등식 09. 여러 가지 부등식 Ⅵ. 도형의 방정식 10. 평면좌표 11. 직선의 방정식 12. 원의 방정식 13. 도형의 이동 수학 개념과 공식을 친구들의 이름 외우듯 무작정 외우면 안 됩니다. 수학 개념과 공식은 친구의 별명처럼 특징을 잘 파악하여 이해하면 쉽게 체득됩니다. 몇 년 후 만난 친구들 이름은 가물가물해도 별명은 바로 떠오르죠. 이처럼 수학 개념과 공식도 친구의 별명처럼 특징을 잘 파악하여 이해하면 쉽게 익혀지고 이렇게 체득된 개념과 공식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 이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차이점 (개념과 공식을 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익히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이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익히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통해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아주 쉬운 씨앗 문제를 통하여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 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 금했습니다. 즉 개념과 공식이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뿌리 문제나 줄기 문제는 개념 확립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엄선했습니다.
코코의 마음 영화관
행복한나무 / 김태은 (지은이) / 2024.07.07
13,800원 ⟶ 12,4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김태은 (지은이)
엄마 마음속에 자기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아이 고운, 전학을 온 새 친구 때문에 단짝 친구와 멀어질까 봐 불안한 하영, 할머니를 잃고 말과 표정을 잃어버린 재석, 게임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은 아이 정준, 자신을 한심하고 쓸모없는 애라고 생각하는 아이 다미. 이 소설의 주인공인 다섯 명의 아이들은 이렇게 각자의 고민과 걱정 때문에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다섯 명의 아이들은 우연히 만난 고양이 코코에게서 신비한 황금별 초대장을 받는다. 그리고 하루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열리는 마법 같은 영화관에 입장하게 된다. 인자하고 따뜻한 포포 할아버지, 사랑스러운 고양이 코코,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아늑한 '마음 영화관'의 문이 열리는데….│프롤로그│ 코코의 마음 영화관 1.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걸까? _고운 2. 우리 셋, 친구가 될 수 있을까? _하영 3. 반려견 초코, 가족이 되고 싶어 _재석 4.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 _정준 5. 나답게, 나를 믿어볼 거야 _다미 │에필로그│ 또 다른 행운의 아이 = 하루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열리는 마법 같은 영화관 = 엄마 마음속에 자기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아이 고운, 전학을 온 새 친구 때문에 단짝 친구와 멀어질까 봐 불안한 하영, 할머니를 잃고 말과 표정을 잃어버린 재석, 게임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은 아이 정준, 자신을 한심하고 쓸모없는 애라고 생각하는 아이 다미. 이 소설의 주인공인 다섯 명의 아이들은 이렇게 각자의 고민과 걱정 때문에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다섯 명의 아이들은 우연히 만난 고양이 코코에게서 신비한 황금별 초대장을 받는다. 그리고 하루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열리는 마법 같은 영화관에 입장하게 된다. 인자하고 따뜻한 포포 할아버지, 사랑스러운 고양이 코코,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아늑한 [마음 영화관] ‘딸랑딸랑’ 오늘 그 행운의 문이 열린다. = 아이들 안에 있는 내면의 힘을 믿는 이야기 = 초등학교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 갈등, 가족 내 문제, 학업 스트레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때때로 이런 문제들로 열등감을 느끼거나 심리적 부적응 및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을 믿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려고 할 때가 많다. ‘마음 영화관’은 이런 아이들이 자기 안에 있는 내면의 힘을 다시금 발견하게 되는 곳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영화를 통해 타인과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보게 되고, 포포 할아버지의 따뜻한 격려와 공감으로 ‘해 보겠다’라는 용기를 얻게 되는 곳. 마음 영화관을 나오고 나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아이들은 누구나 마음 안에 힘이 있다. 단지 지금 상황에 잠식당해 내 안에 가지고 있는 힘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코코의 마음 영화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의 힘을 다시금 발견하면 좋겠다. 어려움과 난관을 회피하지 말고 한발 용기 내 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신만의 ‘마음 영화관’으로 한 뼘 더 성장해 가기를…. ‘엄마도 나를 가졌던 애틋했던 순간들을 잊어버리고 가끔 내게 속상한 말을 할 때도 있겠지? 나도 어제의 기억을 언젠가는 잊어 버릴 수도 있을 테고. 하지만 괜찮아.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는 걸 난 이미 알고 있으니까.’고운이가 슬며시 미소 지었어. “우리는 너랑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우정 팔찌 같이 할래?”하영이가 용기를 내어 천천히 물었어. 자꾸만 마음이 두방망이질 쳤지.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하는 건 하영이도 처음이었으니까.


동경대 공신비급
열린생각 / 시미즈 아키히로 지음 / 2011.02.01
10,000원 ⟶ 9,000원(10% off)

열린생각청소년 학습시미즈 아키히로 지음
일본 아마존 2010년 2월 학습지도서 부문 1위 도서. ‘Next Entrepreneur 2009 Award’’에 선출됨으로서 일본이 인정한 교육컨설팅 회사 플러스티의 대표이자 동경대학교 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저자가 2개월만에 7점에서 90점으로, 3개월만에 E등급에서 A등급으로 성적을 향상시킨 학습 비결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7개의 학습습관 제 1의 습관 아침을 제어하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 제 2의 습관 천천히 조금씩 서두르자 제 3의 습관 루즈한 시계를 갖다 버려라 제 4의 습관 거꾸로 계산하는 힘, 역산력(逆算力)을 기르자 제 5의 습관 복습의 달인이 되자 제 6의 습관 ‘공부하려 했는데….’는 그만하자 제 7의 습관 시험을 공략하자일본 아마존 랭킹 1위 -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학습지도서부문) ‘NEXT ENTREPRENEUR 2009 AWARD’에 선출됨으로서 일본이 인정한 교육컨설팅 회사의 대표이자 동경대학교 학생이 전하는 학습의 비결 2개월만에 7점이 90점으로! 3개월만에 E등급에서 A등급으로! 이 모든 것에 관한 비밀은 바로 매일 매일의 학습습관에 있었다. 체계적인 자기관리와 학습을 위한 지도서제가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회활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의 3가지를 컨트롤 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① 자신을 컨트롤 하는 힘 → 자기관리 능력 (셀프 매니지먼트 능력) ② 시간을 컨트롤 하는 힘 → 시간관리 능력 (타임 매니지먼트 능력) ③ 기억을 컨트롤 하는 힘 → 기억관리 능력 (메모리 매니지먼트 능력) 자세한 설명은 뒤에 하겠지만, 이 3가지 힘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 3가지 힘을 가지면 성적도 오르고, 시간을 잘 사용하는 방법도 알게 됩니다. 노는 시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러한 힘을 가질 수 있을지가 바로 이 책에 쓰여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읽더라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쓰여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힘부터 찾아 읽어도 됩니다.
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다른 / 신승미, 김영선 (지은이) / 2022.10.25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른청소년 역사,인물신승미, 김영선 (지은이)
16세기부터 19세기, 즉 조선 시대 중·후반에 활동하다가 유배되었던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허균, 윤선도부터 김만중, 이광사, 김정희, 정약용 그리고 조희룡까지 조선 중·후기 역사 속 7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서다. 유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스러지지 않고 예술의 꽃을 피워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7인의 인물이 남긴 예술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 시절 성장 배경, 유배 이유, 유배지에서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붕당 정치로 복잡하게 얽힌 조선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펼쳐진다. 천재라고 해서 인생이 탄탄대로인 것만은 아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삶을 산 ‘갓생러’들의 흔적은 청소년에게 힘찬 격려와 용기를 선사한다. 더하여 책 앞쪽에 들어간 ‘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은 예술 감상력을 기르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인물 별 주요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다룬 ‘연표’와 각 장 도입부마다 등장하는 ‘인물 프로필’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며, 역사를 비롯한 예술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 조선 후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1. 어떤 고난도 나를 막진 못해_허균 조선의 선비라면 유배 정도는 다녀와야지 | 장독이나 덮을 정도의 하찮은 글이라고? | 여섯 번이나 파직을 당하다 | 카메라로 찍어 낸 듯한 기억력|《홍길동전》으로 혁명을 꿈꾸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허균이 엮은 누나의 책 《난설헌집》] 2. 시련이 있으면 극복도 있는 법_윤선도 파란만장한 삶에서 이뤄낸 아름다움 | 네 번의 유배 | 임금에게도 할 말은 하는 청년|사람이 자리를 만든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자연과 친구가 된 시 ] 3. 어머니를 위해 소설을 쓰다_김만중 고기 맛을 잊을 정도의 뛰어난 문장력|유배지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 숙종이 읽으면 뜨끔할 《사씨남정기》|이웃집 책을 손수 베껴서 가르친 어머니| 아홉 번이나 병조판서를 거절하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사씨가 남쪽으로 간 까닭] 4. 유배지에서 다시 태어난 서체의 달인_이광사 51세에 한 살이 된 사람|조선의 서체, 동국진체를 완성하다| 서예 DNA가 핏줄에 흐르는 왕족의 후예|26세, 폐족이 되다| 미친 초서를 쓰는 글씨 맛집|조선 최고의 갓생러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신윤복의 아버지가 그린 이광사의 초상화] 5. 철없는 스타에서 진정한 예술가로_김정희 유배지에서 ‘멋’대로 쓴 글씨, 추사체|조선판 자가 격리에 처하다| '세한도'에 담긴 감동 실화|떡잎부터 달랐던 조선의 멀티플레이어| 1,000자루의 붓이 몽당붓이 될 때까지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붕당 정치] 6. 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_정약용 호모 라이터스|정조가 무너졌다, 유배가 시작됐다| 우리는 깐부잖아, 정조와 정약용의 만남|편지는 사랑을 싣고|100년 후를 기다리겠노라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신유박해와 황사영 백서 사건] 7. 그림만이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_조희룡 그림은 내 영혼의 탈출구 | 예술의 경지에 오른 매화 덕후 | 추사 김정희와 헤어지는 중입니다|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문인화와 사군자]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작가 인터뷰 교과 연계 참고 자료혁명을 꿈꾼 《홍길동전》, 임금을 정면으로 비판한 《사씨남정기》 한류의 원조 추사체,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사는 법을 말하는 《목민심서》… “유배지에서도 예술은 못 참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천재 예술가들의 삶을 말하다 “유배, 영감의 원천이 되다” 예술이 더 가까워지는 유배 뒷이야기 7인의 인물이 활동했던 조선 중·후기는 붕당 정치로 인해 정국이 혼란하던 시기였다. 민생 안정과 국가의 이익보다는 오로지 자기 당의 권세만을 위한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그때마다 7인은 소신 있게 자기 목소리를 냈고, 그 결과 유배되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세상, 약자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세상을 외쳤다. 그뿐만 아니라 백성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학문을 고양하고 문화·교양의 발전에 힘쓴 진정한 인본주의자였다. 그들의 사상은 다양한 저서와 예술 작품으로 남아 후대에까지 전해지는 귀한 유산이 되었다. 각 인물의 삶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면,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살았던 ‘갓생러’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김정희는 벼루 10개를 구멍 내고 1,000자루의 붓을 몽당붓으로 만들어 가면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조선 시대 모든 매화 작품을 통틀어 으뜸으로 꼽히는 조희룡의 매화 그림도 유배지에서 탄생한 것이다. 7인 모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일정한 성취를 이룰 때까지 밀고 나아갔다, 비록 외딴곳에 갇힌 신세였지만, 자신만의 예술 세계에서 긍정과 기쁨의 에너지를 얻었다. 이 7인의 인물이 각자 어떤 연유로 유배당했으며, 유배지에서는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게 되면 그들의 예술 세계를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은 슬플 때 우리를 찾아온다 청소년이 유배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기약 없이 유배지에 갇혀 있어야만 했던 7인의 상황은,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아야 했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당연하게 여겼던 자유를 박탈당한 지난 2년여의 세월은 많은 사람에게 혼란과 무기력을 가져왔다. 이제는 회복해야 할 때다. 저자 김영선은 “우주의 역사를 생각하면 인간의 생애는 찰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유배 같은 나쁜 상황이 나에게 닥친다 해도 거기에 파묻혀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저자 신승미는 “우리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코로나 팬데믹은 마치 유배처럼 우리를 고립시키고,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로부터 우리를 격리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계획을 무너뜨리고 용기를 꺾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청소년 독자는 이 책에서 그 해답의 일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밖에서 시작하는 교과서 안팍 인물 공부, 〈방과 후 인물 탐구〉 시리즈 이 책은 〈방과 후 인물 탐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방과 후 인물 탐구〉는 흥미로운 주제 아래 여러 명의 인물을 엮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각도에서 살펴보는 인물사 책이다. 교과서 안에서 깊게 다루지 못한 인물의 삶과 작품, 사상과 이론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인물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표, 인물의 삶을 재치 있게 정리한 인물 프로필과 교과 연계표까지,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담았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이야기와 역사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성소부부고》를 쓸 때 허균은 오로지 기억에만 의존해 평생 써온 글과 시를 책으로 엮었다. 그의 놀라운 기억력이 유배지라는 환경을 만나 이토록 탁월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허균이 유배되지 않았더라면 아마 《성소부부고》도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유배 생활은 많은 사람에게 자기 뜻을 꺾고 세상과 타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허균에게는 자기 사상과 가치관을 정리하고 무엇을 위해 남은 삶을 살아갈지 곰곰이 생각하는 시기가 되었다._어떤 고난도 나를 막진 못해(허균) 시조는 어떤 글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적절했다. 친구와 싸웠을 때, 이 세상 누구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아서 외로울 때 우리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다. 예술은 행복하고 잘 나가고 여유 있을 때가 아니라 슬플 때 우리를 찾아온다. 시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마음에 와닿는 날이 있는 것처럼, 시조가 윤선도를 찾아온 것은 정계에 진출해 고위 관료로 잘나갈 때가 아니라 극한의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 속에 있을 때였다. 유배는 윤선도에게 삶을 뒤바꿔 놓는 문학을 찾아낼 기회를 주었다._시련이 있으면 극복도 있는 법(윤선도) 어린아이들이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드는 것, 사람들이 이야기에 감정 이입해서 웃고 울고 감동하며 주인공에게 분노하기도 하고 통쾌함을 느끼기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것을 김만중은 파악하고 있었다. 어려운 역사나 과학도 그 속에 이야기가 끼어들면 재미있어진다. 김만중은 일찍이 이러한 이야기의 힘을 깨닫고 직접 소설을 썼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함이라는 개인적인 소망뿐 아니라 사회 문제 비판이라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었다._어머니를 위해 소설을 쓰다(김만중)


고등 과학 1등급을 위한 중학 과학 만점공부법
믹스커피 / 김요섭 (지은이) / 2024.08.08
19,000원 ⟶ 17,100원(10% off)

믹스커피청소년 학습김요섭 (지은이)
2028 대입 개편으로 통합과학의 중요성이 커졌다.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문/이과 구분 없이 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고등 내신 및 대학 입시에서의 통합과학 대비를 위해 중등 시기에 기초를 잘 다져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공부해야 과학 성적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을까?’ 과학 과목에서 심화 내용을 잘하려면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야 한다. 이 책은 중학 과학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용어를 설명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 해석해 준다.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현직 중학교 교사인 저자는 유튜브 ‘과학교사K’를 운영하며 중학교 과학 수업에 적합한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탐구하고 싶어질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EBS 다큐멘터리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에서 ‘게임보다 재미있는 과학수업’으로 소개되었던 과학교사K의 재미있는 수업을 책을 통해 만나보자.지은이의 말 일러두기 PART 1 지구 지구 내부의 구조_과학자들이 밝힌 지구 내부의 비밀 암석의 생성_돌의 탄생과 환생 암석의 종류_지구의 역사가 담긴 세 종류의 돌 광물_돌을 구성하는 물질 지구의 물_인류의 생명줄, 수자원의 중요성 해류와 조석_현상 바닷물의 움직임과 밀물 썰물의 신비 대기 대순환과 해류_바닷물의 흐름을 만드는 힘 대기권_지구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층 구름과 비_수증기가 만들어 내는 신비 기단_계절을 만드는 공기 덩어리의 비밀 PART 2 물질과 입자 원자와 원소_작은 알갱이가 만드는 거대한 세계 원자의 구조_놀라운 발견, 원자 내부의 세계 원소의 종류_비슷한 성질의 원소를 정리하는 방법 분자_분자와 함께 만들어진 세상 물질의 특성_물질의 정체를 알아내는 방법 혼합물의 분리_ 섞인 물체를 분리해 내는 과학 물질의 상태 변화_입자의 움직임이 결정하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_물질의 상태 변화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 기체의 압력_보이지 않지만 항상 움직이는 기체 입자 기압과 바람_바람을 만드는 기압 차이 기체의 부피_온도와 압력이 좌우하는 기체의 부피 증발과 확산_기체 입자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방법 PART 3 힘과 에너지 힘_과학에서 이야기하는 힘 중력_일상에서 느끼는 무게의 비밀 탄성력_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물체의 비밀 마찰력_운동을 방해하는 힘의 비밀 부력_물체를 떠오르게 하는 비밀 파동_우리 주변 진동의 이야기 빛의 색_섞을수록 밝아지는 색의 신비 반사_반사의 비밀, 거울에 숨겨진 과학 굴절_굴절의 비밀, 렌즈에 숨겨진 과학 일과 에너지 일과 에너지로 해석하는 움직임 역학적 에너지_물체를 움직이는 에너지 열에너지_물질의 온도를 결정짓는 비밀 열의 이동_열이 이동하는 3가지 방법 전기 에너지_전자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신비 저항과 옴의 법칙_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성질 에너지의 변환_변하지 않는 사실, 에너지의 보존 PART 4 생명 생물다양성_생태계의 방어막 자연 선택_변이의 중요성과 생존의 법칙 광합성_빛과 물, 이산화 탄소만으로 살아가는 방법 식물의 호흡_식물도 숨을 쉰다 증산 작용_식물의 수분 관리 호흡_우리가 에너지를 얻는 방법 소화_우리가 영양분을 흡수하는 방법 순환_우리가 몸속에서 물질을 이동시키는 방법 배설_우리가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 자극_우리가 감각을 받아들이는 과정 반응_자극을 받아들인 우리가 행동하는 과정 호르몬_우리 몸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유전_우리가 부모님을 닮은 이유 PART 5 우주 달의 운동_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 태양계의 행성_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 태양_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별의 탄생_성운, 별들의 요람 별의 모임_성단과 은하 우주의 탄생과 종말_우주의 신비와 빅뱅 이론 참고자료한 번만 읽어도 중학 과학 개념이 잡히는 과학교사K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 수업 2028 대입 개편으로 통합과학의 중요성이 커졌다.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문/이과 구분 없이 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고등 내신 및 대학 입시에서의 통합과학 대비를 위해 중등 시기에 기초를 잘 다져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공부해야 과학 성적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을까?’ 과학 과목에서 심화 내용을 잘하려면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야 한다. 이 책은 중학 과학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용어를 설명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 해석해 준다.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현직 중학교 교사인 저자는 유튜브 ‘과학교사K’를 운영하며 중학교 과학 수업에 적합한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탐구하고 싶어질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EBS 다큐멘터리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에서 ‘게임보다 재미있는 과학수업’으로 소개되었던 과학교사K의 재미있는 수업을 책을 통해 만나보자. 과학 공부가 어려운 아이도 읽기만 하면 쏙쏙 이해되는 과학 개념 57 초등학교 때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동식물을 관찰하며 재미있는 과목이라 여겨지던 ‘과학’,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외워야 할 내용이 늘어나면서 과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많다. 이 책에서는 ‘지구’ ‘물질과 입자’ ‘힘과 에너지’ ‘생명’ ‘우주’로 파트를 나눠 각 개념을 설명한다. 제목은 ‘과학 용어: 설명’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과학 용어를 먼저 살펴보고, ‘무슨 의미냐면요’에서 용어에 관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과 설명을 넣었다. 그런 다음 용어의 뜻을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에서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용어의 뜻을 한눈에 보고 암기할 수 있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으로 정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적용됩니다’에서는 과학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서 해석하는 방법이 담겨 있으며, ‘오해하지 마세요’를 통해 공부할 때 생길 수 있는 오개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주의사항까지 적어두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까지 곁들인 이 책을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갖고 일상에 적용해 본다면, 재미와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중학 교과 ‘만점공부법’ 시리즈로 과목별 핵심 내용을 마스터하자! 중등 과정을 탄탄하게 잡아놔야 고등 학습 과정에서의 고생을 줄일 수 있다. 『고등 과학 1등급을 위한 중학 과학 만점공부법』을 비롯한 중학 교과 ‘만점공부법’ 시리즈는 중학 교과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교과 내용을 쉽게 구성해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출간된 국어와 영어, 수학 시리즈와 함께 과목별 핵심 내용을 마스터하자.이제 여러분은 과학 용어를 실생활에 적용해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학 지식과 이해’는 중학교 과학 교육이 지닌 아주 큰 목표 중에 하나죠. 그만큼 학교 공부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이 책의 모든 챕터에는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적용됩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게 된 과학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서 해석하는 방법이 담겨 있죠. 이 책을 모두 읽고 과학 용어를 잘 이해했다면, 여러분은 이 부분을 가려 놓고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100% 활용하려면, 이 책의 모든 주제에서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각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과학을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구름은 어떨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대류권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가 낮아진다고 했습니다. 지표에 가까운 공기는 비교적 뜨겁고, 수증기를 많이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대류권은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가 하강하면서 공기가 위아래로 섞이는 대류 현상이 활발하다고 했는데요. 대류 현상으로 인해 지표 근처에서 수증기를 많이 가진 뜨거운 공기가 상승합니다. 공기는 점점 차가워지게 되고, 가질 수 있는 수증기의 양도 줄어들죠. 공기가 점점 상승하면서 온도가 낮아지며 결국 수증기는 물방울의 형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너무 높은 곳은 온도가 낮기 때문에 물방울이 얼어 얼음 알갱이가 되기도 하죠. 이 얼음 알갱이를 ‘빙정’이라고 부릅니다. 실생활에서 얼음이 녹는 것은 융해, 고드름이 녹는 것은 응고, 물이 끓는 것은 기화, 김이 서리는 것은 액화인 것입니다. 승화는 쉽게 보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드라이아이스가 작아지며 사라지는 것, 물방울을 보지 못했는데 기체 상태의 수증기로부터 갑자기 얼음인 성에가 만들어지는 것, 냉동실의 얼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는 것이 바로 승화의 예시입니다.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의 사이언스 블로그
휴머니스트 / 김보일 지음 / 2015.10.05
15,000원 ⟶ 13,500원(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과학,수학김보일 지음
국어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읽기에 이은 두 번째 책.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폭넓은 독서로 둘 사이의 친절한 가교가 되었던 김보일 선생이 이번에는 인지과학과 심리학의 고전과 최신간들을 섭렵하여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묻고자 하였다. 다양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우리 생활에서 인지과학이 어떻게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재미있게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 쉽게 묻지 않았던 새로운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 시각이 생겨날 것이다.머리말 1부 본다는 것 1. 왜 예쁜 여학생이나 잘 생긴 남학생이 왜 더 잘 보일까? 아는 만큼 보인다 / 마음이 보려고 해야 눈이 본다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2. 남자의 몸에는 내비게이션이 있다 세세하게 보는 어미의 눈길을 만드는 것은? /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들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귀 / 과학자와 예술가의 눈 3. 방파제 앞 횟집 주인은 왜 파도 소리를 듣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향기로운 님의 목소리에 귀를 먹는가? / 지하철에서 재밌는 책을 읽으면 안 되는 이유는? / 개구리의 눈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4. 스님은 헤드폰을 쓰고 염불하지 않는다 왜 어떤 사람의 눈에는 보이는 것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걸까? / 헤드폰을 착용하고 염불을 하는 스님이 없는 이유는? / 시각의 차이는 눈의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 / 착시는 합리적인 눈의 판단일 수 있다 5. 왜 으슥한 곳에서 범죄가 일어날까? 누군가 우리를 보고 있지 않다면 / 냉정한 육체의 눈, 왜곡을 일삼는 마음의 눈 6. 단맛은 설탕 속에 존재할까, 우리의 입안에 존재할까? 고양이는 왜 단맛을 느끼지 못할까? / 세로줄 방에서 자란 고양이는 왜 가로줄을 보지 못할까? / 유아론, 내가 보는 대로 세상도 존재할 것이라는 착각 / 성숙한 마음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마음 / 나의 감각만이 절대적인가 * 더 들여다보기 1 - 본다는 것의 의미 2부 느낀다는 것 7. 유전자는 인간의 복지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가까운 존재를 선호하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 /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인가? / 개체의 복지에는 관심도 없는 이기적 유전자 8. 왜 인간은 핏줄에 끌리는가? 피터 싱어가 말하는 공평무사성의 원리 / 진화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이타성의 기원 / 진화론이 인간의 심리를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9. 우리는 어떻게 마음으로 연결되는가? 시인 김수영은 왜 조그만 일에 분개하는가? / 너와 나의 경계를 사라지게 하는 공감 / 제대로 판단하려면 먼저 공감하라 / 타인의 고통 앞에서 초연할 수 없는 인간 10. 인간은 왜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가?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거울 뉴런과 놀이의 기능 /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놀이 / 공감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메리 고든의 교육법 / 공감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문학 /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공감 능력 11. 감정은 이성의 적인가? 플라톤의 명령, 감정을 이성의 지배 아래 두어라 / 프로이트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합리성 / 감정은 이성의 적이 아니다 * 더 들여다보기 1- 공감의 가치 / 더 들여다보기 2 - 감정의 성찰 3부 생각한다는 것 12. 선택은 착각에 불과한 것일까? 사물에게는 의지가 없다. 고로 자유가 없다 / 자유의지는 환상에 불과한 것일까? / 인간, 선택을 하도록 설계된 존재 13. 논리학은 연애에 도움이 될까? 우리의 이성은 온도에 좌우된다? / 이성은 정념의 노예일까? / 논리학으로 사랑이 가능한가? / 빠르게 생각할 것인가, 느리게 생각할 것인가? / 거역하는 존재, 엘렌 튜링 14. 인간은 왜 걸핏하면 오류에 빠질까?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가? /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행동경제학 / 수학적 확률이 인간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 내 속에서, 나를 조종하는 또 다른 나, 인코그니토 15. 과학의 시대에도 미신은 힘이 세다 접신문어 ‘파울’에 열광하는 심리학 / 일상에서 나타내는 미신적 행위 / 동물에게서도 나타나는 미신적 행위 / 인간의 진화에 도움을 준 믿음의 엔진 16. 인간은 스스로 속이는 존재다 믿음의 보수성을 말해주는 인지부조화 이론 / 사람들이 이상한 것에 매달리는 이유는? * 더 들여다보기 1 - 인간을 예측하는 미래의 과학 / 더 들여다보기 2 - 똑똑해지는 세상의 부작용 4부 행동한다는 것 17. 나도 모르게 나를 조종하는 힘이 있다 검은색 유니폼을 입으면 왜 ‘옐로카드’를 더 받게 되나? / 누가 내 몸을 조종하는가? / 우리 뇌 속의 난장이, 호문 쿨루스의 손은 왜 몸통보다 클까? 18. 내 몸속 판단의 스위치는 누가 작동시킬까? 우뇌와 좌뇌가 분리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이성이 감정의 주인인가, 감정이 이성의 주인인가? / 우리는 왜 식당에서 구석진 자리를 선호하는 것일까? / 순간적인 판단은 믿을 만한 것인가? 19. 인간은 고정관념의 노예다 똑똑한 벌이 왜 그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할까? / 동물들의 행동을 설명해주는 고정행동유형 / 인간의 유년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긴 이유는? 20. 눈 앞의 마시멜로를 참을 수 있는가? 우리의 의사를 결정짓는 비용편익분석 / 우리 몸속의 자동화된 실행 프로그램 / 만족지연, 당장 충족하고 싶은 욕망을 뒤로 미뤄라 / 잘 노는 아이는 욕망지연 능력도 뛰어나다 21. 도파민은 고집 센 말을 물가로 이끈다 더 많은 가치와 보상을 추구하는 인간의 선택 / 도파민은 우리의 몸이 우리에게 주는 상 / 도파민이 만들어내는 멋진 신세계 / 끝없이 보상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뇌, 도파민 중독 22. 너는 음악을 아니? 나는 음악을 즐긴다 놀이는 인간만의 특권이 아니다 / 즐거움을 누릴 줄 알아야 군자다 / 권태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라 23. 예술과 치장은 생물학적 투자다 볼롬보스동굴에서 예술이 태동할 수 있었던 까닭은? / 자하비의 핸디캡 이론, 수컷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 왜 짝짓기의 결정권이 암컷에게 있는가? * 더 들여다보기 1 - 자유의 의미 참고 도서 목록 / 찾아보기인간은 왜 이렇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평범함에서 질문을 끌어내는 과학의 눈으로 인간을 읽다 현직 국어교사인 김보일은 지독한 독서광이다. 특히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자연과학의 다양한 책들을 섭렵한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의 사건을 아주 특별한 질문으로 새롭게 바꾸어 읽는다.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의 사이언스 블로그》에서는 최신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성과를 담은 많은 책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소통하며 곱씹었던 인간의 본질을 독자와 함께 나눈다. 왜 예쁜 여학생이나 잘생긴 남학생이 더 눈에 잘 띄는지, 남자가 여자보다 길눈이 밝은 이유는 무엇인지, 지하철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하다가 내릴 역을 지나치는 이유는 무엇인지, 축구경기에서 검은색 유니폼을 잘 입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평범하지만 왜 그런지 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을 통해 보여준다.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을 자주 접해보지 않았다면, 인문학의 질문을 과학으로 설명해 내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이질적인 학문이 일선 국어교사의 치열한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통합적인 상상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재미있는 인간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1.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이 인간을 말하다 -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자연스러운 통섭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다 이 책을 쓴 김보일은 배문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문학이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에 지루해질 때쯤, 과학책을 만났다. 과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문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답하고 있었다.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눈을 만난 것이다. 진화생물학, 인지과학, 생물학, 물리학 책을 탐독하면서 비로소 입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 이 책은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이 인문학과 자연과학, 감성과 이성이 어떻게 서로 만나 통섭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다. 일례로 저자는 김수영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서 기존의 문학적 해석과는 다른 눈으로 인간의 심리를 읽어낸다. 미국의 심리학자 터너의 실험을 통해 ‘정작 화를 내야 할 대상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자기보다 더 약한 자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 구조’임을 설명한다. 터너의 실험에 따르면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뀔 때 앞차가 출발하지 않을 경우 앞차의 종류에 따라 뒤차가 경적을 울리는 시간을 비교했더니, 앞차가 고급차일수록 뒤차가 경적을 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를 들여다보고 김수영 시의 화자가 정치권력의 타락에는 분노하지 못하고, 갈비탕집 주인에게 화를 내는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살펴본다. 이처럼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은 한 가지 사건을 두고 생각의 구름을 뭉게뭉게 피워 올린다. 문학적으로도 봤다가, 철학적으로도 봤다가, 그 근거들을 과학적으로 살펴보면서 결국 인간이란 존재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인문학과 과학의 자연스러운 통섭이다.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의 시도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통섭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2.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실체 저자는 문학이 직관을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는 반면, 과학은 분석과 유추를 통해 인간을 바라본다는 점 때문에 두 관점을 함께 가지고 인간을 바라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질문하고 최신의 인지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이 책에서 들여다본 인간의 네 가지 특징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간이 본다는 행위는 결코 순수하고 객관적인 행위가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욕망의 결과물이기 쉽다. 둘째, 인간이 느낀다는 것은 다양한 유전자적, 경험적 데이터가 작동한 결과다. 그래서 이 ‘느낌’은 유전자가 가장 잘 번성할 수 있도록 인간의 판단을 조종한다. 셋째, 인간의 생각은 자주 착각에 빠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인간의 생각은 실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더 겸손해져야만 한다. 넷째, 우리는 대개 이성적 판단으로 어떤 행동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행동이 반드시 이성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감성이 작동하기도 하고, 유전자가 작동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책에는 최신의 과학성과를 담은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자 하였다. 리처드 도킨스, 미치오 카쿠, 루이스 월퍼트, 마르코 야코보니, 메리 고든, 대니얼 카너먼, 로버트 치알디니, 말콤 글래드웰, 대니얼 데닛, 스타븐 핑커, 다카기 마사유키, 김대식, 데이비드 버스, 조너선 밸컴 등 인지과학, 진화심리학, 진화생물학 분야에서 유명한 학자들의 이론을 일상에서 끌어올린 다양한 질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논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의 대가들이 이 책에서 함께 놀면서 생각의 또다른 꼬리를 무는 재미를 독자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 몇 가지를 살펴보자. ■ 김홍도의 〈서당〉에서 훈장님이 가까이 앉은 학동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가 그린 〈서당〉을 보면 원근법적으로 더 멀리 있는 훈장님이 학동들보다 훨씬 크게 그려져 있다. 잘못 그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일까? 영국의 한 실험에 따르면 강의실에 들어온 낯선 방문객을 교수로 소개할 때와 생으로 소개할 때 각각 그의 키를 다르게 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존재일수록 그의 키를 크게 본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홍도의 〈서당〉에 그려진 훈장님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권위있는 커다란 존재로 느껴졌기 때문에 그림도 그렇게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 ■ 갓난아기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캐나다의 교육운동가 메리 고든은 교육의 본질이 상대방의 감성 능력을 읽어내는 공감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의 한 교실 교단에 갓난아기와 엄마가 자리를 잡으면 아이들이 주위를 둘러싼다. 아기가 찡그리면 강사는 아이들에게 ‘아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묻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화가 났다’, ‘집에 가고 싶어한다’ 등등 아기 입장이 되어 다양한 대답을 한다. 이것이 바로 공감교육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말을 할 수 없는 갓난아기가 그런 공감을 훈련하는 데 더없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사이비종교는 왜 망하지 않는 것일까?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몰래 들어가 신도들의 심리 상태를 관찰했다. 신도들은 예정된 날이 오면 지구는 대홍수로 멸망하고, 소수의 선택된 자만이 하늘에서 내려온 우주선을 타고 구원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예정된 날이 왔음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도들은 이전보다 더 그 종교에 애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지구가 멸망할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직장도 때려치우고, 집도 팔고, 가족도 버렸다. 예정된 날에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신도들은 마음을 바꿔 ‘그대들의 믿음이 지구를 구원하였노라’는 사이비 교주의 말을 믿어버린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개인의 생각이나 태도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때 인간은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며, 결국 자기합리화를 통해 이를 극복한다. 이것이 바로 ‘인지부조화 이론’이다. ■ 나도 모르게 콜라와 팝콘을 사먹는 이유? 1957년 미국에서 〈피크닉〉이라는 영화를 상영할 때, 광고업자이자 심리학자였던 제임스 비커리는 영화 도중 ‘팝콘을 먹어요’, ‘콜라를 마셔요’라는 메시지를 3,000분의 1초 동안 내보내는 실험을 했다. 인간의 의식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 메시지를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자 팝콘과 콜라의 판매가 증가했다. 6주 동안 45,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 실험은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조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
주니어김영사 / 정헌경 (지은이), 염예슬 (그림) / 2019.05.29
14,000원 ⟶ 12,6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역사,인물정헌경 (지은이), 염예슬 (그림)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초로 일곱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핵심 용어들을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의 구성은 시대 순으로 내용을 훑어보거나 지역별 역사를 쭉 읽어 나가는 것과는 다르다. 용어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범위가 넒은 세계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 중요한 것부터 쏙쏙 공부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집어 든다면 복잡한 세계사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으며 교과서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정헌경 선생님이 세계사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한 책이다.1. 고대 문명의 탄생 문명 / 메소포타미아 / 함무라비 법전 길가메시 서사시 / 나일강 / 사자의 서 갑골문 / 모헨조다로 / 크레타섬 2. 제국과 종교.철학의 탄생 페르시아 / 조로아스터교 / 불교 / 알렉산드로스 헬레니즘 시대 / 춘추 전국 시대 / 제자백가 진시황 / 한 / 카이사르 3. 지역 세계의 형성과 발전 위·진·남북조 / 수 / 당 / 이슬람 크리스트교 / 봉건제 / 비잔티움 제국 십자군 전쟁 / 몽골 제국 / 가마쿠라 막부 4. 근대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 흑사병 / 백년 전쟁 / 명 / 정화 오스만 제국 / 르네상스 / 종교 개혁 칼뱅 / 영국 국교회 / 종교 전쟁 / 네덜란드 5. 변화하는 세계와 팽창하는 유럽 희망봉 / 무굴 제국 / 콜럼버스 라틴 아메리카 / 노예 무역 / 절대 왕정 / 엘리자베스 1세 도요토미 히데요시 / 청 / 산업 혁명 6. 변화하는 세계와 팽창하는 유럽 민주주의 / 공화정 / 마키아벨리 영국 혁명 / 미국 혁명 /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 아이티 / 2월 혁명 / 민족주의 7. 민주주의의 탄생에서 국민 국가의 형성까지 제국주의 / 세포이의 항쟁 / 아편 전쟁 메이지 유신 / 제1차 세계 대전 / 러시아 혁명 파시즘 / 나치즘 / 제2차 세계 대전 / 냉전- 청소년을 위한 쉬운 세계사 입문서! - 교과서에 나오는 70가지 용어로 세계사의 흐름을 읽다 - 고대 문명의 탄생 시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때까지의 흥미로운 세계사! 제대로 된 세계사 공부를 위한 첫걸음! 교과서에 나오는 70가지 핵심 용어로 세계사의 흐름을 읽다! 세계사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워야 하는 내용이 많고 용어가 어려운 점을 꼽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사는 시간과 공간의 범위가 넓어서 수많은 사건, 인물, 개념이 얽혀 있습니다. 한자어는 물론이고 쉽게 의미를 짐작할 수 없는 외래어도 숱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왜 복잡한 세계사를 공부해야 할까요?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다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세계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지식을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과목이에요. 방대한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중요한 용어를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교과서의 어려운 단어나 용어에 줄을 치는 것부터 시작하지요.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초로 일곱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핵심 용어들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시대 순으로 내용을 훑어보거나 지역별 역사를 쭉 읽어 나가는 것과는 다릅니다. 용어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범위가 넒은 세계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 중요한 것부터 쏙쏙 공부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집어 든다면 복잡한 세계사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으며 교과서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정헌경 선생님이 세계사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한 책입니다. 세계사 용어와 연관된 사건, 인물, 배경까지 쏙쏙! 세계사 공부에서는 용어의 뜻을 아는 것을 넘어 사건이 일어난 맥락, 인물이 역사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는 배경 등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국’을 예로 들면, 세계사를 유럽사나 중국사 중심으로 생각해 온 사람들은 로마, 진나라, 한나라 정도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 전에 이미 페르시아 제국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요. 기원전 6세기에 서아시아를 통일한 페르시아 제국이 정복한 땅에 있던 유대인의 인권과 다문화를 존중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페르시아 역사가 오늘날 이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민주주의’도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지만 그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되어 로마 공화정으로 이어졌고,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도 실은 로마 공화정을 이상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후 근대 시민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루게 되지요. 이처럼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는 하나의 용어의 뜻만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용어와 연관된 사건과 인물, 배경까지 두루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고르디우스의 예언이 맞았던지, 알렉산드로스는 이집트를 정복하여 파라오 자리에 오른 데 이어 페르시아 제국까지 무너뜨렸어. 그는 ‘동쪽 끝까지’ 가겠다며 정복을 거듭해 인더스강까지 갔지만, 녹초가 된 부하들의 반대에 부딪혀 원정을 중단했어. 그는 돌아오는 길에 열병에 걸려 33세의 젊은 나이로 영영 눈을 감았어. 그가 건설한 제국은 시리아, 이집트, 마케도니아로 나뉘었다가 나중에 모두 로마에 정복되었어. 야심에 찬 정복은 허무하게 끝났지만, 알렉산드로스는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어. 그 시대를 헬레니즘 시대라고 해. 헬레니즘 시대는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기원전 323년부터 로마가 지중해를 제패하는 기원전 31년까지야. 대체 알렉산드로스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기에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을까? 알렉산드로스의 정복은 무엇보다 그리스 중심의 세계관을 뛰어넘었다는 데 의의가 있어. 그리스인들은 자기네 민족이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데우칼리온 부부의 맏아들 ‘헬렌’의 후손이라 믿었어. 그래서 스스로를 ‘헬레네스’, 다른 민족을 ‘바르바로이’라 부르면서 우월 의식을 갖고 있었지. 바르바로이는 야만인이라는 뜻이야. 그리스인들은 폴리스라는 작은 세계에 갇혀 있었고, 야만인들과 한데 어울리는 제국 건설은 생각도 못 했던 거야.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푸른숲주니어 / 정연철 지음 / 2016.02.26
9,800원 ⟶ 8,82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정연철 지음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12권. 이번 소설집은 표제작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을 비롯해 「너에 대한 소문」, 「원시인? 병시인?」, 「엄마가 돌아왔다」, 「쉬즈 곤?」 등 개성 넘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 낸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의 꿈을 위해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어른들도 어찌할 수 없는 만만치 않은 현실을 뚝심 있게 버텨 내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모범생이 아니면 문제아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너무나 쉽게 이런 아이들을 성적과 담쌓은 열등생, 집에서도 내놓은 반항아, 연애에만 목매는 날라리 등으로 규정해 버린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십 대 아이들을 지켜본 작가는 언뜻 어른들이 원하는 상식의 궤도에서 벗어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소신을 갖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솔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와 동시에 이 순간에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일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뚝심 있게 오늘을 살아가라고 힘찬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너에 대한 소문 원시인? 병시인?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엄마가 돌아왔다 쉬즈 곤?열일곱, 오늘을 버티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 성적과 담쌓은 열등생, 집에서도 포기한 반항아, 연애에만 목매는 날라리? 이런 말로 간단히 규정해 버리기엔 너무나도 억울한 우리 시대 십 대들의 이야기 《태풍에 대처하는 방법》 《속상해서 그랬어!》 《주병국 주방장》 등 아이들의 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각과 동화의 상투성을 벗어던진 이야기 전개로 주목받아 온 정연철 작가가 첫 청소년 소설 《마법의 꽃》 이후 오랜만에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으로 청소년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소설집은 표제작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을 비롯해 〈너에 대한 소문〉 〈원시인? 병시인?〉 〈엄마가 돌아왔다〉 〈쉬즈 곤?〉 등 개성 넘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 낸다. 작가는 지금도 매일 아이들을 만나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생생한 십 대들의 언어로 금방이라도 책을 찢고 걸어 나올 것 같은 인물들을 실감나게 창조해 냈다. 즉, 부모님의 간섭을 일절 거부하면서 평범한 중학생이 누릴 수 없는 자유를 누리며 사는 권태용(〈너에 대한 소문〉), 친구들에게 별종 취급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시인의 꿈을 키워 가는 원대한(〈원시인? 병시인?〉),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빈대 취급을 받지만 내일의 꿈을 위해 학교를 포기하지 않는 전수호(〈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엄마가 돌아오면서 하루아침에 동네 머슴에서 평범한 중학생으로 돌아온 김용덕(〈엄마가 돌아왔다〉), 걸핏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어 언제나 쉽게 사랑에 빠지는 노재광(〈쉬즈 곤?〉) 등,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고군분투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의 꿈을 위해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어른들도 어찌할 수 없는 만만치 않은 현실을 뚝심 있게 버텨 내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모범생이 아니면 문제아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너무나 쉽게 이런 아이들을 성적과 담쌓은 열등생, 집에서도 내놓은 반항아, 연애에만 목매는 날라리 등으로 규정해 버린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십 대 아이들을 지켜본 작가는 언뜻 어른들이 원하는 상식의 궤도에서 벗어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소신을 갖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솔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와 동시에 이 순간에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일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뚝심 있게 오늘을 살아가라고 힘찬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내일의 꿈을 채우기 위해 막막한 오늘을 버티는 청소년들의 고군분투기! 표제작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의 수호는 아빠의 사업 실패와 엄마의 가출로 인해 “불행이 나라는 존재의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고 넘어뜨리고 목에 예리한 칼을 들이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경호원을 꿈꾸는 아이다. 이미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고 있는 수호에게 가난한 학생을 성심성의껏 돌보아 주는 정 많은 선생님이나 어려운 형편의 친구를 묵묵히 돕는 천사 같은 친구는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나 나오는 허구이다. 현실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은 학교가 아니면 밥을 굶을 수밖에 없다는 비참한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고 이미 너덜너덜한 자존심을 짓밟는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수호는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현실을 비관하기보다는 내일의 꿈을 위해 오늘을 꿋꿋하게 견뎌 낸다. 또한 〈엄마가 돌아왔다〉의 용덕이는 동남아에서 시집온 엄마가 할머니의 구박과 아빠의 냉대 때문에 집을 나간 뒤, 밖으로만 나돌던 아빠가 객사하고 할머니마저 중풍으로 쓰러지자 학교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며 동네 머슴처럼 살아간다. 마치 “목에 추를 달고 모래주머니를 발에 단 채 마라톤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용덕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엄마에 대한 온갖 험담과 욕을 늘어놓는 동네 할머니들과 마주치는 일이다. 하지만 용덕이는 할머니들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엄마가 돌아올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묵묵히 견뎌 낸다. 〈너에 대한 소문〉의 태용은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고 즐겁고 자유롭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다 실수로 같은 반 왕따 몬스터에게 저질 사진을 보내면서 사이버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가 될 위기에 처하고, 그걸 무마하기 위해 몬스터의 가방 셔틀이 된다. 태용은 며칠 몬스터와 함께하면서 그냥 당당히 자기 할 일 하는 괴물이라고만 여겼던 몬스터가 사실은 누구보다 소신 있게 당당하게 잘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런 몬스터를 통해 태용은 사실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으면서 겉으로만 행복한 척했던 자신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된다. 〈원시인? 병시인?〉의 대한이는 여자 친구에게 차인 다음 날 화장실 벽에 적힌 백석의 시 를 통해 시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반 친구들은 시를 읽고 눈물을 흘리는 대한이를 별종이나 또라이, 병신 취급을 하고, 아빠는 시로 밥벌이나 할 수 있겠나며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현하지만, 시를 읽고 쓰는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대한이는 시인이라는 꿈을 향해 계속 직진한다. 〈쉬즈 곤?〉의 재광이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담임 선생님에게 반했고, 그게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확신한다. 학급의 일에 솔선수범하며 각고의 노력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가던 찰나, 국사 선생님이라는 허접한 복병이 나타난다. 평소 가수를 꿈꾸어 온 재광이는 자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어필하고 그녀의 선물을 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구민 노래자랑에 나가기로 한다. 하지만 목 컨디션의 난조로 노래자랑은 코믹 극이 되어 버리는데…….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성적이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아이들의 미래가 어두울 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초라한 성적표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서 밝고 긍정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내일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해 본다. ■ 내용 소개 너에 대한 소문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아빠에게 “내 인생이니 간섭 마요.”라는 말을 날리고 끝끝내 자유를 얻어 냈다. 아빠와 새엄마는 내 사생활에 일절 간섭하지 않았고, 나는 그 덕분에 평범한 대한민국 중학생이 누릴 수 없는 엄청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몬스터와 엮이면서 사실 내 삶이 하나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인정해야 때가 왔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게 된다. 애들은 대체로 나를 골 빈 놈으로 치부했다. 골이, 사는 데 별 지장 없는 지식들로 꽉 차 있는 것보다 어느 정도 비어 있는 게 낫지 않을까? 그 빈 공간에 사는 데 꼭 필요한, 이를테면 파란 하늘, 붉은 노을, 새털구름, 안개 낀 아침, 보슬비, 드넓은 바다, 단풍 든 나무, 낙엽 떨어진 거리 등등을 채워 넣는 게 훨씬 가치 있는 일 아닌가? _12~13쪽에서 문득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난생처음. 모두의 왕따 몬스터는 뜻밖에도 소신 있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몬스터는 시시콜콜한 것에 연연해하지 않았고, 누구보다 당당해 보였다. 난 그게 부러웠고 한편 자존심이 상했다. 따지고 보면 누구도 몬스터한테 손가락질할 자격이 없었다. _50쪽에서 원시인? 병시인? 내가 시에 꽂힌 건 역사가 그리 길진 않았다. 유치원 때부터 짝사랑했던 미현이와 사귀게 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차이고 헛헛한 마음속에 시가 들어왔다. 몇 줄의 시가 가슴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더니 이내 소용돌이쳤다. 나는 시의 강력한 힘에 매료되었다. 나는 닥치는 대로 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공책에 베껴 적었다. 학교에서, 지하철에서, 도서관에서, 시집을 읽고 있는 사람을 목격하기란 우리 반에서 휴대폰 없는 학생을 찾는 것만큼 어려웠다. 가끔 사람들이 돌연변이를 보듯 시집을 읽고 있는 나를 힐끔거렸으나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가끔 외롭고 슬픈 것까진 어쩔 수 없었다. _75쪽에서 나는 하루 종일 습작에 매달렸다. 쓰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쳤다. 시는 토씨 하나를 바꿔도 행갈이 하나에도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나는 예민하고 까칠한 시를 데리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종종 노후화된 아파트의 층간 소음과 냉장고 골골대는 소리와 엄마가 시를 낭송하는 소리 때문에 방해가 되었지만 시랑 함께하는 시간이 더없이 좋았다. 반면, 학교에서는 늘 졸음이 몰려왔다. 애들은 게임이나 야동 탓이라고, 병시인이 지랄 떤다고 떠벌렸지만 무시했다. _84쪽에서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아빠가 운영하던 합기도 도장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뒤 모든 불행이 몰아닥친 것처럼 줄줄이 이어졌다. 집 나간 엄마, 몇 달째 월세를 못 낸 허름한 연립 주택, 진절머리 나는 빚 독촉, 노숙자 꼴을 하고 있는 아빠, 방치되고 있는 허리 디스크, 잔고가 바닥난 통장. 하지만 나는 이 시간을 버텨 내기로 맘먹었다. 죽지 않을 거면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나에게도 꿈이라는 게 생겼기에! 오늘처럼 야자가 없는 날과 주말에는 항상 동네 뒷산에 올랐다. 숨 가쁘게 오르고 정상에서 토해 내는 숨. 그 느낌이 미치도록 좋았다.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역기를 들다 보면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땀이 빠져나간 자리마다 꿈이 채워지는 것 같았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자살 충동을 느끼던 나한테도 꿈이라는 게 생겼다. 언젠가 정자에 앉아 명상을 하고 기 운동을 하다가, 어렴풋이 경호원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지킨다는 건 가장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일 아닐까. 난 그 실낱같은 꿈을 놓치지 않으려고 음식물을 섭취했다. 음식물은 꺼졌다고 생각한 초의 심지에서 희미하게 피어나는 불이었다. _107쪽에서 엄마가 돌아왔다 난 어릴 적 주구장창 한 가지 소원만 빌었다. 엄마가 돌아오게 해 주세요. 엄마랑 함께 살게 해 주세요. 며칠 전에도 별똥별님한테 소원을 빌었다. 그랬더니 이렇게 덜컥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눈을 감고 있어도 세상이 환했다. 이제 ‘1. 엄마랑 잘 지내는 게 낫다’와 ‘2. 엄마랑 남처럼 지내는 게 낫다’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사실 고민할 가치도 없었다. 엄마가 오기 전까진 목에 추를 달고,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머리에 철모를 쓰고 마라톤 경기에 나선 것처럼 몸과 마음이 지치고 무거웠다. 하지만 오늘은 쉬는 시간, 점심 시간, 수업 시간 할 것 없이 홀가분했다. 급식 시간에는 식판이 흘러넘치도록 밥을 펐고, 밥 양을 보고 배식하는 아줌마들이 돼지 불고기를 듬뿍 얹어 주었다. 행복했다. 나한테도 이런 복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이런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물결쳤다. _128쪽에서 쉬즈 곤? 사실 까놓고 말해 경쟁이라는 말 자체가 자존심 상했다. 서른일곱 살이나 먹은 노총각에, 축 늘어진 젖살과 똥배, 짧은 다리, 돋보기에 가까운 보이는 안경. 나는 처음에는 가진 자의 여유로 저승사자의 애처로운 구애를 지켜볼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동료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라면 상황 역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구민 노래자랑은 나에게 하늘이 내려준 굵은 동아줄이었다. 기필코 일등을 해서 저승사자의 기세를 완전히 꺾을 생각이었다. “한남고 꽃미남 노재광! 아자아자, 파이팅!” 관중석에서 나는 소리였다. 저 멀리서 ‘용 됐다! 스타 탄생 노재광’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흔들고 있는 기석이와 상태가 눈에 띄었다. 아니 반 애들이 모두 몰려온 것 같았다. 순간 가슴이 찌릿했다. 기필코 1등을 먹어서 그녀와 엄마 선물을 사고 나머지는 멋지게 쏘리라. 기다려라, 새끼들아! _186쪽에서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
다른 / 이남석 지음 /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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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인문,사회이남석 지음
미디어를 통해 알아보는 기초 심리학 교양서다. 이해하기 어려운 타인의 심리, 집단 심리를 다룬다. 인정욕구, 열등감, 동조현상, 사이코패스 등 우리가 뉴스와 신문 그리고 일상에서 자주 읽고, 듣는 심리학 용어를 최근의 이슈, 문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즉,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분석해 보는 것이다. 아울러 심리학 기초 지식과 시사 상식을 한꺼번에 익힐 수도 있다. 각 장 도입부에 실제 보도 내용을 가상의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각 장마다 특정 사건과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특정 심리학 기제를 하나씩 소개하며 분석해 나간다. 장마다 부록으로 더 알아두면 좋을 심리학 정보도 실었다.들어가며 section 1. 연예&스포츠 1. 연예인 아이템이 또 완판되었네요 : 방어 기제와 합리화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베블런 효과, 스놉 효과 2. 찌라시, 카더라 통신, 가짜 뉴스의 탄생 : 현저성 효과와 부정성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진실 착각 효과 3. 팬들을 감동시키는 역조공 이벤트 : 자존감과 동일시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에릭 에릭슨의 자아 발달 심리학 4. 중요한 경기에서 심판은 왜 항상 상대 편을 들까? : 적대적 미디어 효과와 선택적 지각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확증 편향 5. 저번에 잘했던 애가 이번엔 꼭 못하더라 : 평균으로의 회귀와 백파이어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클러스터 착각 section 2. 사회&문화 6. 친구였던 애가 저를 왕따시켰어요 : 관계적 공격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자존감 7. 관심병에 걸렸구나, 관종이야 : 인정 욕구와 나르시시즘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나르시시즘 진단법 8. 사이비 교주가 아니라 진짜 구원자라고요 : 인지 부조화와 자기 합리화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집단 극단화 9. 너 내가 누군지 알아? : 반사회적 인격 장애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반사회적 인격 장애 진단법 10. 일단 꿈을 가지면 일이 잘될 거예요 : 결과 의존 편향과 결과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낙관주의 오류 section 3. 정치&경제 11. 이 후보가 진짜 대세입니다 : 편승 효과와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기저율 무시 12. 춥고 배고팠어도 그때가 가장 좋았지 : 므두셀라 증후군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드 클레랑보 증후군 13.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내집단 외집단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 고정관념 14.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 단순 사고 효과와 단순 노출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과도한 미래 가치 폄하 부록_뉴스를 볼 때 빠지기 쉬운 편향 찾아보기“뉴스가 왜 저래, 도대체 심리가 뭐래?” 툭하면 벌어지는 갑질 논란,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 스타들의 역조공! 좋은 걸까 나쁜 걸까? SNS, 댓글에 넘쳐 나는 관종! 관심종자에게는 뭐가 약일까? 아님 말고 식의 찌라시, 가짜 뉴스는 누가, 왜 만드는 걸까?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무얼 바라고 그러는 거지?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대세론, 무슨 이득이 있는 걸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란 너무 어렵다. 특히 뉴스나 신문을 보다 보면 범죄자의 심리나 대중의 심리에 대해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런가 하면 미디어가 반드시 옳은 것도 아니다. 요즘에는 특히 가짜 뉴스가 많아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렵고, 이로 인해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히기도 쉽다. 그렇다면 뉴스를 비판적으로 보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세상과 사회의 다양한 면면을 꼼꼼히 살피면서 인문학적 기술을 키우는 것!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분석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친절한 안내서다. 오늘날에는 인지부조화, 반사회적 인격 장애, 동일시 등등 기초적인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사회적 이슈를 균형감 있게 분석할 수 있다. 더욱이 어떤 사건은 심리적으로 현상에 접근해야만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청소년은 올바른 가치관과 개념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읽는 심리학 교양서는 인간과 사회, 시대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기술을 쑥쑥 키워 주는 처음 읽는 심리학 교양서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은 미디어를 통해 알아보는 기초 심리학 교양서다. 이해하기 어려운 타인의 심리, 집단 심리를 다룬다. 인정욕구, 열등감, 동조현상, 사이코패스 등 우리가 뉴스와 신문 그리고 일상에서 자주 읽고, 듣는 심리학 용어를 최근의 이슈, 문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즉,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분석해 보는 것이다. 아울러 심리학 기초 지식과 시사 상식을 한꺼번에 익힐 수도 있다. 각 장 도입부에 실제 보도 내용을 가상의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각 장마다 특정 사건과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특정 심리학 기제를 하나씩 소개하며 분석해 나간다. 장마다 부록으로 더 알아두면 좋을 심리학 정보도 실었다.예로부터 “미워하면서 닮는다”라는 말이 있다. 미워하는 사람의 행동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처럼 ‘원망’과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에게서 그 나름대로 효과적인 면이 있다고 느낄 때, 그 대상의 특성을 따라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적대적 동일시라고 한다. (중략) 그 예로 1999년에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이 붙잡혔을 때 검거 당시 입었던 알록달록한 쫄티는 유행이 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최순실의 경우 명품 신발과 하얀색 블라우스, 선글라스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 이를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중략) 지라시 속의 여러 가십 중에서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야기에 더 솔깃해한다. 그래서 지라시를 만드는 작성자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실으려 한다. 그 결과 지라시에서는 연예인의 숨겨진 선행이나 자기 극복 같은 좋은 소문은 찾기가 힘들다. 대신 추행, 악행, 비리, 비행, 일탈 같은 흉흉한 소문이 넘쳐 난다. 역조공은 일단 긍정적이다.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는 스타는 소통에 신경을 쓰고, 팬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신의 성공과 인기를 위해 더 많은 팬을 끌어모으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는 다르다. 역조공을 받는 팬들은 자신이 스타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하자면 역조공은 감동과 배려가 있는 이벤트인 셈이다.
유물유적 한국사 1~3 세트 (전3권 + 우리 문화재 지도)
와이스쿨 /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신병주 감수 / 2016.11.14
48,000원 ⟶ 43,200원(10% off)

와이스쿨청소년 역사,인물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신병주 감수
우리 역사 속 문화재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는 입말체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시험을 앞두고 한국사를 배우는 수험생들이나 어느 정도의 교양을 갖추기 원하는 성인들이라면 꼭 알아 둬야 할 우리 역사 속 유물유적이 약 470점 정도 수록되어 있다.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절한 설명은 독자들을 우리 문화유산이 만들어진 배경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안내하고, 생생한 사진과 삽화, 지도 등의 풍부한 자료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눈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물.유적을 총망라하여 상세한 글과 사진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 출제 핵심 포인트를 수록했다. 또한 각 장이 끝나는 뒤에는 유물이 실제로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를 다뤄 직접 풀어볼 수 있도록 했다.1권 제1장 선사 시대 1 주먹 도끼 2 흥수아이 3 가락바퀴 4 갈돌과 갈판 5 이른 민무늬 토기 6 빗살무늬 토기 7 신석기 시대의 움집터 8 패총, 조개껍데기, 토제 인면상 9 청동기 시대의 석기 도구 10 청동기 시대의 큰 돌 문화 11 청동기 1기의 대표 유물·유적 12 선사 시대의 바위그림 13 청동기 시대의 토기 14 청동기 2기의 청동 유물 15 중국과의 교류를 증명하는 유물·유적 16 독무덤과 삼한 주구묘 17 동예의 집터 기출문제 제2장 삼국 시대 18 장군총 19 안악 3호분 벽화 20 각저총 벽화 21 덕흥리 벽화 고분 22 무용총 벽화 23 쌍영총 24 수산리 고분 벽화 25 강서대묘와 사신도 26 평양에 남아 있는 고구려 유물·유적 27 아차산성 28 광개토 대왕릉비 29 충주 고구려비 30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31 석촌동 고분군 32 양직공도 백제 국사 33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 34 송산리 6호분 35 능산리 고분군 36 백제 금동 대향로 37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38 공산성 39 부소산성과 낙화암 40 백제 산수무늬 벽돌 41 익산 미륵사지 석탑 42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 43 사택지적비 44 서산 마애 삼존불 45 칠지도 46 가야 토기 47 대릉원에 있는 다양한 무덤과 유물들 48 금령총, 금관총, 호우총 49 어숙묘 벽화 50 포석정 51 첨성대 52 안압지 53 분황사 모전 석탑 54 단양 적성비와 진흥왕 순수비 55 임신서기석 56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57 경주 배리 석불 입상 58 태종 무열왕릉 기출문제 제3장 남북국 시대 59 김유신 묘와 십이지 신상 60 문무 대왕릉과 감은사지 3층 석탑 61 불국사 62 석굴암 63 화엄사 4사자 3층 석탑 64 법주사 쌍사자 석등 65 쌍봉사 철감 선사 승탑 66 쌍계사 진감 선사 대공탑비 67 상원사 동종 68 성덕 대왕 신종 69 이차돈 순교비 70 굴불사터 사면 석불 71 도피안사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 72 김생의 서체 73 왕오천축국전 74 정혜 공주 묘와 정효 공주 묘 75 발해 석등과 이불병좌상 76 발해 삼채병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유물 문화재의 우리말 명칭 찾아보기 2권 제1장 개성에 있는 유물유적 1 만월대 2 개성 첨성대 3 선죽교 제2장 고려의 사찰과 탑 4 봉정사 극락전 5 부석사 무량수전 6 석왕사 응진전 7 성불사 응진전 8 고달사지 승탑 9 무량사 5층 석탑 10 불일사 5층 석탑 11 익산 왕궁리 5층 석탑 12 정토사 홍법 국사 실상탑 13 월정사 8각 9층 석탑 14 법천사 지광 국사 현묘탑 15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형 승탑과 다층 전탑 16 운주사 천불천탑과 와불 17 경천사지 10층 석탑 18 천흥사 동종 19 개태사지 석불 20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21 춘궁리 철조 석가여래 좌상 제3장 고려의 문화유산 22 고려의 고자기: 청자와 분청사기 23 고려의 관음도 24 천산대렵도 25 척경입비도 26 청동 은입사 포류 수금문 정병 27 고려의 나전 칠기 28 고려의 화폐 29 삼국사기 30 동국이상국집 31 삼국유사 32 제왕운기 33 직지심체요절 34 초조대장경 35 해인사 대장경판 제4장 고려와 조선의 왕릉 36 왕건 왕릉 37 공민왕릉 38 조선의 주요 왕릉 기출문제 찾아보기 3권 제1장 조선의 유적 1 조선의 4대문 2 경복궁 3 창덕궁 4 창경궁 5 덕수궁 6 경희궁 7 종묘 8 사직단 9 해인사 장경판전 10 무위사 극락전 11 남한산성 12 도산 서원 13 금산사 미륵전 14 화엄사 각황전 15 정조와 수원 화성 16 원각사기 10층 석탑 17 법주사 팔상전 제2장 조선의 유물 18 보신각종 19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20 조선 중기의 순백자 21 조선 후기의 안료 백자 22 태조 어진 23 조선 전기의 그림 24 조선 후기의 그림 25 훈민정음 26 조선의 동전 27 조선의 무기 28 조선왕조실록 29 승정원일기 30 조선의 역사서 31 조선의 법전 32 조선 중기의 대표 문학 33 조선의 지리지 34 조선의 지도 35 동의보감 36 정약용과 그의 대표 저서 기출문제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570 1, 2, 3권 세트 완간! "유물유적 한국사는 어떤 책인가요?"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 문화재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는 입말체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입니다. 시험을 앞두고 한국사를 배우는 수험생들이나 어느 정도의 교양을 갖추기 원하는 성인들이라면 꼭 알아 둬야 할 우리 역사 속 유물유적이 약 470점 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출판사에서 직접 발로 뛰며 답사를 하고 촬영한 사진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문화재를 작은 사진으로만 접했던 학생들, 아이들과 함께 답사를 떠나려고 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적합한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 반주원 선생님은 EBS를 비롯한 유명 학원에서 10년 이상 한국사를 강의하였습니다. 최근 여러 시험에서 문화재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는 바람에 학생들이 의무감에 우리 문화 유물을 공부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보다 순수한 흥미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써 내려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올해 3월에 출간된 1권을 시작으로 고려 시대의 유물유적을 다룬 2권과 조선 시대의 유물유적을 다룬 3권이 연이어 출간되었습니다. 완간을 기념으로 우리 문화재 지도를 제작하여 우리 국토 속 문화재의 위치를 쉽게 이해하고, 곁에 두고 즐겨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물유적 한국사를 쓴 이유" 지난 2011년 프랑스에서 반환된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 왕실에서 치렀던 주요 행사들을 후세에 참고하기 위하여 기록했던 책입니다. 약 145년만의 일이었지요. 이 유산이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고(姑) 박병선 박사의 공이 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환된 문화재는 극히 일부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우리 문화유산이 아직도 타국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이렇게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차적인 이유는 외세의 침략과 전쟁이었지만 이렇게 오래도록 되찾아 오지 못한 이유는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 때문입니다. 잠깐 이슈가 되었을 때만 우리 역사와 유산에 관심을 가져서는 그것들을 지킬 수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우리 문화재들이 훼손되었고, 다른 나라에 가게 되었는지 알아야 남은 유산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진과 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문화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드러내기 위해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에 사용된 사진 대부분은 출판사에서 직접 촬영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약 2년간 촬영한 사진들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작고 흐릿한 사진과 달리 선명하고 구도 또한 다양합니다. 글은 아주 쉽습니다.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큰 이유로 꼽는 것이 바로 암기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유물유적 한국사는 수업 도중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선생님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재미있고 신기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감수는 현직 사학과 교수님인 신병주 교수님과 전덕재 교수님께서 정성껏 해 주셨습니다. Ⅰ전체 구성Ⅰ 1권: 주먹도끼부터 발해 삼채병까지(선사 시대) 문자 기록이 없던 선사 시대에서부터, 삼국 시대, 통일 신라와 발해로 나뉘는 남북국 시대의 유물유적을 소개합니다. 남겨진 유물들을 통해 우리는 당시 사람들의 삶과 사상, 종교, 교류나 전쟁의 흔적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2권: 만월대부터 조선의 왕릉까지(고려/조선 시대) 은은한 비색을 띠는 고려청자와 나전칠기, 부석사 무량수전과 같은 건물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귀족 문화로 대표되는 고려의 문화 유산과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불교의 융성과 함께 사찰이나 승탑 등의 불교 관련 문화유산이 많았던 것이 고려 시대의 특징이지요. 하지만 몽고나 여진으로부터 외침을 많이 당했던 시기인 만큼 고려 시대의 문화재는 파손되고 사라진 것들도 많습니다. 3권: 조선 4대문부터 정약용의 저서까지(조선 시대) 조선백자, 거북선부터 목민심서까지! 백성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조선 시대의 유물들을 소개합니다. 고려와 달리 유교가 중시되면서 서원 건축이 활발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선 역시 많은 외침을 겪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빼앗긴 유물들이 많은 시기입니다. 선조는 어느 날 한석봉을 불러 현판을 쓰게 했어. 그런데 만약 자신이 쓰는 현판이 도산 서원에 걸릴 것임을 안다면 놀란 가슴에 붓이 떨려 글씨를 쓰지 못할까 봐 한석봉에게는 미리 알리지 않았지. 선조는 도산 서원의 네 글자를 거꾸로 ‘원院’부터 부르고, 다음에 ‘서書’, 그 다음에 ‘산山’ 자를 불러 쓰게 했대. 영문을 모르고 글을 부르는 대로 받아쓰던 한석봉은 마지막에 ‘도陶’ 자를 쓰면서 자신이 도산 서원의 현판을 쓰고 있음을 알고는 정말 놀라서 붓을 떨었고 그 탓에 마지막 ‘도’ 자가 약간 비뚤어져 쓰였다고 하지.도산 서원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천하 명필 한석봉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해 떨리는 손으로 썼다는 현판을 들여다보렴. 그 앞에서 이황과 선조, 한석봉을 생각하며 각자 자신만의 사극 한 편씩을 머릿속에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야.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꿈결 / 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 2016.06.10
14,800

꿈결청소년 학습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 들의 공부 습관을 바꿔 주고 성적을 역전시켜 줄 공부법을 소개한다. 명문고에 진학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과 고입 합격 노하우, 진로 탐색과 공부법의 전문가가 알려 주는 공부법과 학교별 진학 정보가 한 권에 담겨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이 수록된 책이다. “학원에 가야 할까, 집에서 공부해야 할까?”, “국어 과목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려면?” “선행학습을 해야 할까, 복습이 먼저일까?”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학생들에게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에서는 ‘공부’라는 긴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방법들을 제시한다. 학습 계획 짜기, 학기 중.방학 중 공부 방법,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별 공부법, 인터넷 강의와 독서, NIE 공부법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공부 습관을 확 바꿔 줄 자기주도학습 노하우를 알려 준다. 또 예비 중학생을 위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차이점’ 소개, ‘중학생 권장 공부 시간’, ‘나에게 맞는 문제집 선택법’, ‘선배가 말하는 과목별 공부 팁’ 등 세세한 팁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시작하며_ 중학생 3년, 향후 30년을 만드는 시간 PART 1_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시간 관리법 어머, 이건 꼭 알고 가야 해!_중학교, 초등학교와 이렇게 다르다! 시간 관리 노하우 01_ 매일매일 지키는 학습 계획 짜기 시간 관리 노하우 02_ 역전 찬스! 방학 시간 관리법 시간 관리 노하우 03_ 우등생의 시험 플랜 PART 2_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신 관리법 국어 학습법_ 중학 국어! 레벨업의 비밀 영어 학습법_ 영어로 내 꿈에 날개 달기 수학 학습법_ 수학 공부의 ‘진리’를 말하다 사회 학습법_ 사회가 쉬워지는 마인드맵 공부법 과학 학습법_ 세상의 원리를 알아 가는 즐거움 인터넷 강의 활용법_ 자기주도학습의 파트너, ‘e-러닝’ 가이드 독서와 NIE 공부법_ 사고력을 키워 주는 최고의 비법 PART 3_ 비교과 활동, ‘진로’와 ‘고입’을 잡자 어머, 이건 꼭 알고 가야 해!_비교과 활동, 그것을 알려 주마! 비교과 활동 01_ 진로 탐색 비교과 활동 02_ 동아리 활동 비교과 활동 03_ 봉사 활동 비교과 활동 04_ 교내 대회 참가 비교과 활동 05_ 학생 자치 활동 비교과 활동 06_ 독서 활동 비교과 활동 07_ 체험 학습 PART 4_ 고교 입시 완전 정복의 길 어머, 이건 꼭 알고 가야 해!_알쏭달쏭 고교 입시, 3단계 완벽 정리! 학교별 전략 01_ 영재학교 학교별 전략 02_ 과학고등학교 학교별 전략 03_ 외국어고등학교·국제고등학교 학교별 전략 04_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선발) 학교별 전략 05_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광역단위 선발) PART 5_ 명문고 선배들에게 한 수 배우기 특차모집/과학영재학교_ 경기과학고등학교 구인용 전기학교/과학고_ 한성과학고등학교 남치현 전기학교/과학고_ 세종과학고등학교 황준 전기학교/외국어고_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고병욱 전기학교/외국어고_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김동우 전기학교/국제고_ 동탄국제고등학교 정채연 전기학교/광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광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광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전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전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전국단위 자사고 전기학교/전국단위 자사고 후기학교/자율학교 후기학교/일반고등학교 명문고 선배들의 공부 비법부터 과목별 내신 관리법, 시간 관리법, 비교과 활동, 특목고 입시까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공부 잘하는 그 친구는 무엇이 다를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은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 들의 공부 습관을 바꿔 주고 성적을 역전시켜 줄 최고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명문고에 진학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과 고입 합격 노하우, 진로 탐색과 공부법의 전문가가 알려 주는 공부법과 학교별 진학 정보가 한 권에 담겨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이 수록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진로 탐색과 공부법의 전문가가 중학생들에게 전하는 ‘중학교 공부법의 모든 것!’ 우리 사회는 맹목적으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그에 적합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온 학생, 열정과 협력, 봉사 정신 같은 ‘인성적 요소’까지 갖춘 학생을 원한다. 이제 중학생들은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해야 한다. 중학교 실력이 대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중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역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중학교 시절을 알차게 보내고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명문고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으로 엮어 냈다. 우등생을 만드는 ‘올바른 시간 관리법’과 ‘효과적인 과목별 공부법’ “학원에 가야 할까, 집에서 공부해야 할까?”, “국어 과목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려면?” “선행학습을 해야 할까, 복습이 먼저일까?”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학생들에게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에서는 ‘공부’라는 긴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방법들을 제시한다. 학습 계획 짜기, 학기 중.방학 중 공부 방법,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별 공부법, 인터넷 강의와 독서, NIE 공부법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공부 습관을 확 바꿔 줄 자기주도학습 노하우를 알려 준다. 또 예비 중학생을 위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차이점’ 소개, ‘중학생 권장 공부 시간’, ‘나에게 맞는 문제집 선택법’, ‘선배가 말하는 과목별 공부 팁’ 등 세세한 팁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진로’와 ‘고입’ 완전 정복! 고교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비교과 활동이다. 내신의 변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요즘, 중학교 3년 동안 얼마나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는지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에서는 ‘진로 탐색‘,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교내 대회 참가‘, ’학생 자치 활동‘, ‘독서 활동‘, ’체험 학습‘으로 나누어 비교과 활동의 특징과 유의점,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중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목고에서 자율학교까지 학교별 입시 전략 요즘은 고교 입시도 대입 못지않게 복잡하다. 너무도 다양한 학교와 전형 방법 때문에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다. 전기고, 후기고는 어떻게 나누는지, 특목고와 자사고의 차이는 과연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고등학교별 특성을 알려 준다. 이와 더불어 영재학교,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각 학교의 전형 방법, 입시 전략을 소개하여 중학교 3년 동안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문고 선배들이 알려 주는 생생한 입시 경험담과 합격 비결 명문고에 들어간 선배들은 도대체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하고 고입을 준비했을까? 저자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직접 인터뷰한 명문고 선배들이 생생한 입시 경험담과 공부의 비법을 전달한다. ‘자기주도학습 비법과 합격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경험담’, ‘슬럼프 탈출 비법’,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 책’,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등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다양한 조언을 담았으며, 학교별로 구체적인 최신 정보들이 담겨 있어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힘을 북돋우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중학생의 경우, 너무 멀리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공부 스타일이나 외부 여건을 파악하는 데 아직 서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간 학습 목표―목표 달성을 위한 일일 계획’과 같이 학교 진도에 맞춰 예습·복습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매일 지키는 학습 계획 짜기’에서 한 분야에서 숙련가가 되려면 최소 1만 시간 정도 그 일에 매달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1만 시간을 공부에 적용하면, 매일 두 시간씩 영어 공부를 한다고 가정할 때 약 14년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 누구보다 빨리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그만큼 성실하게 영어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매일 일정 시간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게 최선이다.- ‘영어 학습법_ 영어로 내 꿈에 날개 달기’에서
루시드 드림
창비 / 강은지 (지은이) / 2024.10.25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강은지 (지은이)
제5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 수상작.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잠들어 버린 세상에서 방황하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그린 이야기이다. 혼란스러운 세상의 온갖 위협에 맞서 서로를 돌보며 삶을 지키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자기보다 약한 존재들을 보살피며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감동적으로 와닿는다. 어른 없는 세계에서 아이들은 무사히 성인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헤매며 ‘어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두에게 꿋꿋한 용기와 뭉클한 위로가 되어 줄 작품이다.루시드 드림 작가의 말“우리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어른들이 잠든 세계, 멈추어 버린 오늘 모두가 두려웠지만 아무도 뒷걸음질 치지 않았다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 수상작 높은 완성도와 깊이 있는 인물 묘사로 심사위원과 YA 심사단의 지지를 받으며 제5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강은지 장편소설 『루시드 드림』이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로 출간된다. 『루시드 드림』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잠들어 버린 세상에서 방황하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그린 이야기이다. 혼란스러운 세상의 온갖 위협에 맞서 서로를 돌보며 삶을 지키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자기보다 약한 존재들을 보살피며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감동적으로 와닿는다. 어른 없는 세계에서 아이들은 무사히 성인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헤매며 ‘어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두에게 꿋꿋한 용기와 뭉클한 위로가 되어 줄 작품이다. ★ 어른 없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분투와 불안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긴장감을 자아내면서도 애틋하다. 심사위원(강수환 김성중 박소영 카카오페이지 창비) ★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감정과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마치 내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YA 심사단 ★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잠들지 않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할 아이들을 응원한다. 김미영(교사) 어느 날, 어른들이 잠들기 시작했다 꿈의 세계로 떠난 어른들과 남겨진 아이들 가까운 미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져 어른들이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우울감. 삶에 지친 어른들은 달콤한 꿈의 세계로 도피해 버렸고, 어른들이 사라진 세상은 미쳐 돌아가기 시작한다. 질서가 무너져 마트를 약탈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공장이 돌아가지 않아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어려워진다. 쌍둥이 오빠 강석과 함께 잠든 엄마를 돌보는 강희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는 엄마가 원망스럽다. 자식들을 남겨 둔 채 꿈의 세계로 떠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에 강희는 분노를 느낀다. 어른들이 모두 잠들었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까 다들 꿈속으로 도망친 거야. 잠든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어. 화가 나. 우린 왜 잠들지 않지. (10면) 한편 강석은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잠든 어른들을 지키고 식량을 찾는다. 어렵게 구한 식량을 빼앗으려는 약탈자들과 결투를 벌이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강희와 강석은 인천에 깨어난 수면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어른들이 깨어날 수도 있다는 희망에 아이들은 감격에 젖고, 강석을 중심으로 몇몇 아이들이 힘을 모아 인천에 가기로 한다. 어른들은 어떻게 깨어난 것일까? 인천으로 향한 이들은 어른들을 깨울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까? 세상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아 다시금 맞잡는 손, 새롭게 다지는 희망 강석과 아이들이 인천으로 간 사이, 마을은 약탈자의 습격을 받고 이 일로 강희의 친구 윤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뺏겨 부모님을 잃는다. 슬픔에 잠긴 윤서는 바이러스에 잠식되어 꿈의 세계에 빠지고 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깨어난다. 윤서는 어떻게 꿈의 세계에서 금세 돌아온 것일까? 윤서는 자신이 루시드 드림, 즉 자각몽을 꾸었다고 말하며 어쩌면 꿈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어른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들의 세계는 고되고 험난하다. 약탈자의 요구에 가진 식량을 모두 내놓아야 할 때도 있고, 생명 유지를 위한 수액을 요청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주지 못할 때도 있다. 강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기적인 마음을 품고 살아가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이 같은 무질서한 세상에서도 서로를 돌보며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루시드 드리머인 윤서를 도와 세상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으려 애쓰게 된다. 강희는 윤서와 함께 잠들어 버린 어른들을 깨울 수 있을까?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갈까? “도대체 어른은 뭘까?” 자기보다 더 약한 존재를 돌보는 아이들 잠들지 않는 어른으로 자라겠다는 단단한 의지 어른들이 잠들었고 깨어 있는 어른들은 우릴 보호하지 않는다. 우린 언제까지 이 위험을 견뎌야 할까? 우리가 얼른 어른이 되어 스스로를 지키는 수밖에 없는 걸까? 우리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도대체 어른은 뭘까? (30면) 소설 속 어른 없는 세계는 ‘진정한 어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오늘과도 닮아 있다. 무기력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두렵고 초조한 마음,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을 모으며 일어서려는 모습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되비추는 듯하다. 『루시드 드림』 속 아이들은 어른이 사라진 세계에서 삶의 위기에 놓여 있지만, 자기보다 더 어리고 연약한 아이들을 돌보며 힘을 모은다. 부모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아이, 잠든 할머니를 지키며 힘들게 삶을 유지하는 아이 등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을 기꺼이 공동체의 품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돌봄의 생활을 이어 가며 재난 세계에서 살아갈 의지와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눈을 감은 어른과 잠들지 않은 어른의 차이를 생각하며 ‘어른’과 ‘책임’에 대해서 곰곰 고민해 보게 된다.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흐를 것이다. 우린 변화된 삶에 적응할 것이다. 가끔 괴로운 일을 겪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린 계속 깨어 있을 것이다. 꿈의 목소리에 잠식되지 않을 것이다. (221면) 어른이 되면 잠들어 버리는 세계이기에 아이들은 어른이 되기를 주저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잠들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한다. 책임을 다해 자신과 타인을 돌보며 삶을 꾸려 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새로운 희망을 펼쳐 보인다. 『루시드 드림』은 삶의 지난함에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우리에게 발을 디디고 살아갈 힘을 주는 한 줄기 빛 같은 소설이다.어른들이 모두 잠들었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까 다들 꿈속으로 도망친 거야. 잠든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어. 화가 나. 우린 왜 잠들지 않지.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잠들었다. 횡단보도 위에서, 버스 정거장에서, 학교 앞에서. 의사들은 의식 불명이 아닌 수면, 그것도 숙면이라고 했다. 이 믿을 수 없는 사태가 어떤 변종 바이러스 때문이라는데, 그 어떤 바이러스를 제대로 밝히기 전에 연구원들이 먼저 잠들었다. 잠든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이었다. 자식들은 부모를 버렸고, 버림받은 부모는 죽었다. 그러나 누가 먼저 버린 건지는 명확하지 않다.


수능만점 비밀노트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김현구 지음 / 2012.08.14
14,300원 ⟶ 12,870원(10% off)

경향에듀(경향미디어)청소년 학습김현구 지음
자타공인 '필기왕' 신경외과전문의 김현구씨의 노하우가 담긴 책. ‘이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라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노트 정리법’이라는 길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노트 필기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으로 가득 찬 이 책에서는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노트 필기, 그 정리법과 활용법을 수능과목별 5개 영역으로 나눠서 전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기 전략부터 남들이 버리는 문제집에서 자료 활용하기 등 A부터 Z까지 노트 정리의 실전 노하우들을 세심하게 알려준다. Prologue. 필기왕, 노트 정리로 의대 가다?! 1부. 수능 영역별 노트 정리 1장. 노트 정리 준비 1. 공부, 왜 자꾸 실패하는가 2. 노트 정리, 언제 시작할까? 3. 어떤 노트에 정리할까? 4. 어떤 필기구가 필요할까? 5. 언제, 어디에서 정리할까? 6. 노트 정리,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7. 노트 정리 3단계 8. 미다스의 손, 주변을 활용하라 2장. 실전 노트 정리_언어 영역 1. 언어와 논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정리법 2. 시, 외우지 말고 느껴라 3. 소설, 효율적으로 정리하라 4. 고전에 강해지는 노트 정리법 5. 비문학 독해 강자가 되는 정리법 6. 노트 정리로 풀어내는 쓰기, 어법, 어휘 3장. 실전 노트 정리_수리 영역 1. 교과서를 믿어라 2. 역공, 문제에서 개념으로 정리하라 3. 실수를 최소화하는 정리법 4. 실전처럼 배치하고 정리하라 5.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정리법 6. 교과서 밖에서 찾는 수학의 즐거움 4장. 실전 노트 정리_사회탐구 영역 1. 사회,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2. 목차를 보면 길이 열린다 3. 본격적인 사회탐구 정리 방법 4. 빠뜨리지 않고 정리하는 방법 5. 그림, 도표 자료를 수록하는 방법 6. 사회탐구 오답 정리법 5장. 실전 노트 정리_과학탐구 영역 1. 과학,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2. 물리, 수학처럼 정리하라 3. 지구과학, 어떻게 정리할까? 4. 화학, 물질의 기본을 정리하라 5. 생물, 생각의 나무를 완성하라 6장. 실전 노트 정리_외국어 영역 1. 문법, 쫄지 말고 정리하자 2. 4천 영단어 대군을 이기는 쏙쏙 정리법 3. 영어를 ‘잘’ 읽어낼 수 있는 정리법 4. 영어일기를 써보자 5. 많이 말하고 많이 들어라 2부. 노트 정리이야기 1장. 나의 노트 정리 이야기 1. 나는 왜 노트 정리를 시작했나 2. 뚜렷한 목표와 섬세한 계획 3. 시행착오, 절망에서 희망으로 4. 공간으로 기억하라 2장. 노트 정리로 성공한 친구들 1. 경미, 노트 정리로 바닥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다 2. 수진, 노트 정리로 꿈꾸던 명문대에 진학하다 3. 준우, 정리한 노트로 친구에게 과외까지 해주다 4. 미영, 노트 정리를 통한 복습으로 대박 나다 5. 상준, 만화와 그림을 좋아한 아이, 노트 정리로 의대 가다 3장. Special Edition 1. 사람들은 왜 노트 정리에 실패하는가? 2. 방대한 공부량, 과연 노트 안에 모두 담아낼 수 있을까? 3. 과거로 돌아감을 부끄러워 말라 4. 지루한 학교 수업과 친해지는 방법 5.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자녀교육 성공 방법 6.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노트 정리 Epilogue. 세 살 노트 여든까지 간다 노트 정리가 제일 쉬웠어요?! 쉽지만은 않은 ‘노트 정리법’, 제대로 따라 하고 원하는 대학 가자 학교 수업에 온갖 학원에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남들만큼 공부하는데 더 이상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공부해야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부터가 쏟아지는 공부량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학생들에게는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이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라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노트 정리법’이라는 길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노트 필기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으로 가득 찬 이 책에서는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노트 필기, 그 정리법과 활용법을 수능과목별 5개 영역으로 나눠서 전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기 전략부터 남들이 버리는 문제집에서 자료 활용하기 등 A부터 Z까지 노트 정리의 실전 노하우들을 세심하게 알려준다. 성적 상승이라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목표 달성을 넘어서 궁극적인 공부 목표의 달성까지, 땀과 노력으로 채운 노트 정리 공부법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