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초로 일곱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핵심 용어들을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의 구성은 시대 순으로 내용을 훑어보거나 지역별 역사를 쭉 읽어 나가는 것과는 다르다. 용어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범위가 넒은 세계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 중요한 것부터 쏙쏙 공부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집어 든다면 복잡한 세계사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으며 교과서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정헌경 선생님이 세계사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 청소년을 위한 쉬운 세계사 입문서!
- 교과서에 나오는 70가지 용어로 세계사의 흐름을 읽다
- 고대 문명의 탄생 시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때까지의 흥미로운 세계사!
제대로 된 세계사 공부를 위한 첫걸음!
교과서에 나오는 70가지 핵심 용어로 세계사의 흐름을 읽다!세계사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워야 하는 내용이 많고 용어가 어려운 점을 꼽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사는 시간과 공간의 범위가 넓어서 수많은 사건, 인물, 개념이 얽혀 있습니다. 한자어는 물론이고 쉽게 의미를 짐작할 수 없는 외래어도 숱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왜 복잡한 세계사를 공부해야 할까요?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다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세계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지식을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과목이에요.
방대한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중요한 용어를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교과서의 어려운 단어나 용어에 줄을 치는 것부터 시작하지요.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초로 일곱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핵심 용어들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시대 순으로 내용을 훑어보거나 지역별 역사를 쭉 읽어 나가는 것과는 다릅니다. 용어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범위가 넒은 세계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 중요한 것부터 쏙쏙 공부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집어 든다면 복잡한 세계사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으며 교과서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정헌경 선생님이 세계사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한 책입니다.
세계사 용어와 연관된 사건, 인물, 배경까지 쏙쏙!세계사 공부에서는 용어의 뜻을 아는 것을 넘어 사건이 일어난 맥락, 인물이 역사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는 배경 등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국’을 예로 들면, 세계사를 유럽사나 중국사 중심으로 생각해 온 사람들은 로마, 진나라, 한나라 정도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 전에 이미 페르시아 제국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요. 기원전 6세기에 서아시아를 통일한 페르시아 제국이 정복한 땅에 있던 유대인의 인권과 다문화를 존중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페르시아 역사가 오늘날 이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민주주의’도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지만 그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되어 로마 공화정으로 이어졌고,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도 실은 로마 공화정을 이상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후 근대 시민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루게 되지요. 이처럼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는 하나의 용어의 뜻만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용어와 연관된 사건과 인물, 배경까지 두루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고르디우스의 예언이 맞았던지, 알렉산드로스는 이집트를 정복하여 파라오 자리에 오른 데 이어 페르시아 제국까지 무너뜨렸어. 그는 ‘동쪽 끝까지’ 가겠다며 정복을 거듭해 인더스강까지 갔지만, 녹초가 된 부하들의 반대에 부딪혀 원정을 중단했어. 그는 돌아오는 길에 열병에 걸려 33세의 젊은 나이로 영영 눈을 감았어. 그가 건설한 제국은 시리아, 이집트, 마케도니아로 나뉘었다가 나중에 모두 로마에 정복되었어. 야심에 찬 정복은 허무하게 끝났지만, 알렉산드로스는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어. 그 시대를 헬레니즘 시대라고 해.
헬레니즘 시대는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기원전 323년부터 로마가 지중해를 제패하는 기원전 31년까지야. 대체 알렉산드로스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기에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을까? 알렉산드로스의 정복은 무엇보다 그리스 중심의 세계관을 뛰어넘었다는 데 의의가 있어. 그리스인들은 자기네 민족이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데우칼리온 부부의 맏아들 ‘헬렌’의 후손이라 믿었어. 그래서 스스로를 ‘헬레네스’, 다른 민족을 ‘바르바로이’라 부르면서 우월 의식을 갖고 있었지. 바르바로이는 야만인이라는 뜻이야. 그리스인들은 폴리스라는 작은 세계에 갇혀 있었고, 야만인들과 한데 어울리는 제국 건설은 생각도 못 했던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헌경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교과서 개발을 시작으로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역사를 정확하고도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도둑들》이 있고, 눈높이 한국사 B과정(문화재로 만나는 우리 역사)과 C과정(사건으로 들여다보는 우리 역사), 서울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자료집 《민주야 탐방가자》를 집필했다.
목차
1. 고대 문명의 탄생
문명 / 메소포타미아 / 함무라비 법전
길가메시 서사시 / 나일강 / 사자의 서
갑골문 / 모헨조다로 / 크레타섬
2. 제국과 종교.철학의 탄생
페르시아 / 조로아스터교 / 불교 / 알렉산드로스
헬레니즘 시대 / 춘추 전국 시대 / 제자백가
진시황 / 한 / 카이사르
3. 지역 세계의 형성과 발전
위·진·남북조 / 수 / 당 / 이슬람
크리스트교 / 봉건제 / 비잔티움 제국
십자군 전쟁 / 몽골 제국 / 가마쿠라 막부
4. 근대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
흑사병 / 백년 전쟁 / 명 / 정화
오스만 제국 / 르네상스 / 종교 개혁
칼뱅 / 영국 국교회 / 종교 전쟁 / 네덜란드
5. 변화하는 세계와 팽창하는 유럽
희망봉 / 무굴 제국 / 콜럼버스
라틴 아메리카 / 노예 무역 / 절대 왕정 / 엘리자베스 1세
도요토미 히데요시 / 청 / 산업 혁명
6. 변화하는 세계와 팽창하는 유럽
민주주의 / 공화정 / 마키아벨리
영국 혁명 / 미국 혁명 /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 아이티 / 2월 혁명 / 민족주의
7. 민주주의의 탄생에서 국민 국가의 형성까지
제국주의 / 세포이의 항쟁 / 아편 전쟁
메이지 유신 / 제1차 세계 대전 / 러시아 혁명
파시즘 / 나치즘 / 제2차 세계 대전 / 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