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어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읽기에 이은 두 번째 책.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폭넓은 독서로 둘 사이의 친절한 가교가 되었던 김보일 선생이 이번에는 인지과학과 심리학의 고전과 최신간들을 섭렵하여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묻고자 하였다. 다양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우리 생활에서 인지과학이 어떻게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재미있게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 쉽게 묻지 않았던 새로운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 시각이 생겨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간은 왜 이렇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평범함에서 질문을 끌어내는 과학의 눈으로 인간을 읽다
현직 국어교사인 김보일은 지독한 독서광이다. 특히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자연과학의 다양한 책들을 섭렵한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의 사건을 아주 특별한 질문으로 새롭게 바꾸어 읽는다.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의 사이언스 블로그》에서는 최신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성과를 담은 많은 책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소통하며 곱씹었던 인간의 본질을 독자와 함께 나눈다. 왜 예쁜 여학생이나 잘생긴 남학생이 더 눈에 잘 띄는지, 남자가 여자보다 길눈이 밝은 이유는 무엇인지, 지하철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하다가 내릴 역을 지나치는 이유는 무엇인지, 축구경기에서 검은색 유니폼을 잘 입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평범하지만 왜 그런지 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을 통해 보여준다.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을 자주 접해보지 않았다면, 인문학의 질문을 과학으로 설명해 내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이질적인 학문이 일선 국어교사의 치열한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통합적인 상상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재미있는 인간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1.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이 인간을 말하다
-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자연스러운 통섭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다
이 책을 쓴 김보일은 배문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문학이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에 지루해질 때쯤, 과학책을 만났다. 과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문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답하고 있었다.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눈을 만난 것이다. 진화생물학, 인지과학, 생물학, 물리학 책을 탐독하면서 비로소 입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 이 책은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이 인문학과 자연과학, 감성과 이성이 어떻게 서로 만나 통섭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다.
일례로 저자는 김수영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서 기존의 문학적 해석과는 다른 눈으로 인간의 심리를 읽어낸다. 미국의 심리학자 터너의 실험을 통해 ‘정작 화를 내야 할 대상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자기보다 더 약한 자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 구조’임을 설명한다. 터너의 실험에 따르면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뀔 때 앞차가 출발하지 않을 경우 앞차의 종류에 따라 뒤차가 경적을 울리는 시간을 비교했더니, 앞차가 고급차일수록 뒤차가 경적을 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를 들여다보고 김수영 시의 화자가 정치권력의 타락에는 분노하지 못하고, 갈비탕집 주인에게 화를 내는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살펴본다.
이처럼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은 한 가지 사건을 두고 생각의 구름을 뭉게뭉게 피워 올린다. 문학적으로도 봤다가, 철학적으로도 봤다가, 그 근거들을 과학적으로 살펴보면서 결국 인간이란 존재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인문학과 과학의 자연스러운 통섭이다. ‘과학책 읽는 국어선생님’의 시도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통섭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2.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실체
저자는 문학이 직관을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는 반면, 과학은 분석과 유추를 통해 인간을 바라본다는 점 때문에 두 관점을 함께 가지고 인간을 바라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질문하고 최신의 인지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이 책에서 들여다본 인간의 네 가지 특징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간이 본다는 행위는 결코 순수하고 객관적인 행위가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욕망의 결과물이기 쉽다. 둘째, 인간이 느낀다는 것은 다양한 유전자적, 경험적 데이터가 작동한 결과다. 그래서 이 ‘느낌’은 유전자가 가장 잘 번성할 수 있도록 인간의 판단을 조종한다. 셋째, 인간의 생각은 자주 착각에 빠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인간의 생각은 실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더 겸손해져야만 한다. 넷째, 우리는 대개 이성적 판단으로 어떤 행동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행동이 반드시 이성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감성이 작동하기도 하고, 유전자가 작동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책에는 최신의 과학성과를 담은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자 하였다. 리처드 도킨스, 미치오 카쿠, 루이스 월퍼트, 마르코 야코보니, 메리 고든, 대니얼 카너먼, 로버트 치알디니, 말콤 글래드웰, 대니얼 데닛, 스타븐 핑커, 다카기 마사유키, 김대식, 데이비드 버스, 조너선 밸컴 등 인지과학, 진화심리학, 진화생물학 분야에서 유명한 학자들의 이론을 일상에서 끌어올린 다양한 질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논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의 대가들이 이 책에서 함께 놀면서 생각의 또다른 꼬리를 무는 재미를 독자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 몇 가지를 살펴보자.
■ 김홍도의 〈서당〉에서 훈장님이 가까이 앉은 학동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가 그린 〈서당〉을 보면 원근법적으로 더 멀리 있는 훈장님이 학동들보다 훨씬 크게 그려져 있다. 잘못 그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일까? 영국의 한 실험에 따르면 강의실에 들어온 낯선 방문객을 교수로 소개할 때와 생으로 소개할 때 각각 그의 키를 다르게 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존재일수록 그의 키를 크게 본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홍도의 〈서당〉에 그려진 훈장님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권위있는 커다란 존재로 느껴졌기 때문에 그림도 그렇게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
■ 갓난아기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캐나다의 교육운동가 메리 고든은 교육의 본질이 상대방의 감성 능력을 읽어내는 공감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의 한 교실 교단에 갓난아기와 엄마가 자리를 잡으면 아이들이 주위를 둘러싼다. 아기가 찡그리면 강사는 아이들에게 ‘아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묻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화가 났다’, ‘집에 가고 싶어한다’ 등등 아기 입장이 되어 다양한 대답을 한다. 이것이 바로 공감교육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말을 할 수 없는 갓난아기가 그런 공감을 훈련하는 데 더없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사이비종교는 왜 망하지 않는 것일까?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몰래 들어가 신도들의 심리 상태를 관찰했다. 신도들은 예정된 날이 오면 지구는 대홍수로 멸망하고, 소수의 선택된 자만이 하늘에서 내려온 우주선을 타고 구원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예정된 날이 왔음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도들은 이전보다 더 그 종교에 애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지구가 멸망할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직장도 때려치우고, 집도 팔고, 가족도 버렸다. 예정된 날에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신도들은 마음을 바꿔 ‘그대들의 믿음이 지구를 구원하였노라’는 사이비 교주의 말을 믿어버린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개인의 생각이나 태도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때 인간은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며, 결국 자기합리화를 통해 이를 극복한다. 이것이 바로 ‘인지부조화 이론’이다.
■ 나도 모르게 콜라와 팝콘을 사먹는 이유?
1957년 미국에서 〈피크닉〉이라는 영화를 상영할 때, 광고업자이자 심리학자였던 제임스 비커리는 영화 도중 ‘팝콘을 먹어요’, ‘콜라를 마셔요’라는 메시지를 3,000분의 1초 동안 내보내는 실험을 했다. 인간의 의식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 메시지를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자 팝콘과 콜라의 판매가 증가했다. 6주 동안 45,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 실험은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조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보일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재학 시절 대책 없이 시만 읽었다. 글쓰기와 관련한 직업을 얻고 싶어 대학 4학년 때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해서 광고 공모전에 응모해 광고상을 탔다. 그 상을 앞세워 모그룹 홍보실에서 광고·홍보 일을 했다. 하지만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일은 적성이 아닌 데다 책과 글쓰기에 대한 미련으로 일 년도 못 채우고 회사를 그만두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전직했다. 남독의 행복한 시절이었다. 줄곧 읽고 썼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독서의 폭을 문학에서 철학, 생태학, 생물학, 진화심리학 등으로 확장하며 도서포탈 ‘리더스가이드’에 북 칼럼을 연재한 글들을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를 냈고, 이어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과학 편》 《14살 인생 멘토》 《나를 만나는 스무 살 철학》 외 여러 권을 냈다. 2011년부터 서예와 그림 그리기에 빠져 2016년부터 <머니투데이>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보일샘의 포스트카드’를 연재했다.
목차
머리말
1부 본다는 것
1. 왜 예쁜 여학생이나 잘 생긴 남학생이 왜 더 잘 보일까?
아는 만큼 보인다 / 마음이 보려고 해야 눈이 본다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2. 남자의 몸에는 내비게이션이 있다
세세하게 보는 어미의 눈길을 만드는 것은? /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들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귀 / 과학자와 예술가의 눈
3. 방파제 앞 횟집 주인은 왜 파도 소리를 듣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향기로운 님의 목소리에 귀를 먹는가? / 지하철에서 재밌는 책을 읽으면 안 되는 이유는? / 개구리의 눈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4. 스님은 헤드폰을 쓰고 염불하지 않는다
왜 어떤 사람의 눈에는 보이는 것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걸까? / 헤드폰을 착용하고 염불을 하는 스님이 없는 이유는? / 시각의 차이는 눈의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 / 착시는 합리적인 눈의 판단일 수 있다
5. 왜 으슥한 곳에서 범죄가 일어날까?
누군가 우리를 보고 있지 않다면 / 냉정한 육체의 눈, 왜곡을 일삼는 마음의 눈
6. 단맛은 설탕 속에 존재할까, 우리의 입안에 존재할까?
고양이는 왜 단맛을 느끼지 못할까? / 세로줄 방에서 자란 고양이는 왜 가로줄을 보지 못할까? / 유아론, 내가 보는 대로 세상도 존재할 것이라는 착각 / 성숙한 마음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마음 / 나의 감각만이 절대적인가
* 더 들여다보기 1 - 본다는 것의 의미
2부 느낀다는 것
7. 유전자는 인간의 복지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가까운 존재를 선호하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 /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인가? / 개체의 복지에는 관심도 없는 이기적 유전자
8. 왜 인간은 핏줄에 끌리는가?
피터 싱어가 말하는 공평무사성의 원리 / 진화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이타성의 기원 / 진화론이 인간의 심리를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9. 우리는 어떻게 마음으로 연결되는가?
시인 김수영은 왜 조그만 일에 분개하는가? / 너와 나의 경계를 사라지게 하는 공감 / 제대로 판단하려면 먼저 공감하라 / 타인의 고통 앞에서 초연할 수 없는 인간
10. 인간은 왜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가?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거울 뉴런과 놀이의 기능 /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놀이 / 공감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메리 고든의 교육법 / 공감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문학 /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공감 능력
11. 감정은 이성의 적인가?
플라톤의 명령, 감정을 이성의 지배 아래 두어라 / 프로이트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합리성 / 감정은 이성의 적이 아니다
* 더 들여다보기 1- 공감의 가치 / 더 들여다보기 2 - 감정의 성찰
3부 생각한다는 것
12. 선택은 착각에 불과한 것일까?
사물에게는 의지가 없다. 고로 자유가 없다 / 자유의지는 환상에 불과한 것일까? / 인간, 선택을 하도록 설계된 존재
13. 논리학은 연애에 도움이 될까?
우리의 이성은 온도에 좌우된다? / 이성은 정념의 노예일까? / 논리학으로 사랑이 가능한가? / 빠르게 생각할 것인가, 느리게 생각할 것인가? / 거역하는 존재, 엘렌 튜링
14. 인간은 왜 걸핏하면 오류에 빠질까?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가? /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행동경제학 / 수학적 확률이 인간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 내 속에서, 나를 조종하는 또 다른 나, 인코그니토
15. 과학의 시대에도 미신은 힘이 세다
접신문어 ‘파울’에 열광하는 심리학 / 일상에서 나타내는 미신적 행위 / 동물에게서도 나타나는 미신적 행위 / 인간의 진화에 도움을 준 믿음의 엔진
16. 인간은 스스로 속이는 존재다
믿음의 보수성을 말해주는 인지부조화 이론 / 사람들이 이상한 것에 매달리는 이유는?
* 더 들여다보기 1 - 인간을 예측하는 미래의 과학 / 더 들여다보기 2 - 똑똑해지는 세상의 부작용
4부 행동한다는 것
17. 나도 모르게 나를 조종하는 힘이 있다
검은색 유니폼을 입으면 왜 ‘옐로카드’를 더 받게 되나? / 누가 내 몸을 조종하는가? / 우리 뇌 속의 난장이, 호문 쿨루스의 손은 왜 몸통보다 클까?
18. 내 몸속 판단의 스위치는 누가 작동시킬까?
우뇌와 좌뇌가 분리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이성이 감정의 주인인가, 감정이 이성의 주인인가? / 우리는 왜 식당에서 구석진 자리를 선호하는 것일까? / 순간적인 판단은 믿을 만한 것인가?
19. 인간은 고정관념의 노예다
똑똑한 벌이 왜 그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할까? / 동물들의 행동을 설명해주는 고정행동유형 / 인간의 유년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긴 이유는?
20. 눈 앞의 마시멜로를 참을 수 있는가?
우리의 의사를 결정짓는 비용편익분석 / 우리 몸속의 자동화된 실행 프로그램 / 만족지연, 당장 충족하고 싶은 욕망을 뒤로 미뤄라 / 잘 노는 아이는 욕망지연 능력도 뛰어나다
21. 도파민은 고집 센 말을 물가로 이끈다
더 많은 가치와 보상을 추구하는 인간의 선택 / 도파민은 우리의 몸이 우리에게 주는 상 / 도파민이 만들어내는 멋진 신세계 / 끝없이 보상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뇌, 도파민 중독
22. 너는 음악을 아니? 나는 음악을 즐긴다
놀이는 인간만의 특권이 아니다 / 즐거움을 누릴 줄 알아야 군자다 / 권태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라
23. 예술과 치장은 생물학적 투자다
볼롬보스동굴에서 예술이 태동할 수 있었던 까닭은? / 자하비의 핸디캡 이론, 수컷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 왜 짝짓기의 결정권이 암컷에게 있는가?
* 더 들여다보기 1 - 자유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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