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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백화점바이어
토크쇼 / 임태혁 지음 / 2017.06.22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임태혁 지음
13년 동안 백화점바이어로 근무하고 있는 임태혁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백화점바이어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백화점바이어는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를 선도하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생활을 질을 높여줄 멋진 직업이다. 특히 트랜드에 민감한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 방식이나 취향을 생각하면 백화점바이어란 직업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직업이다. 임태혁 저자는 백화점바이어가 무엇인지부터 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백화점바이어의 구체적인 일상까지 소개하고 있다.백화점바이어 임태혁의 프러포즈 첫인사 백화점바이어란 백화점바이어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백화점바이어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외국의 백화점바이어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백화점바이어라는 직업의 수요가 많은가요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인가요 비전 있는 직업인가요 백화점바이어의 세계 백화점바이어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기획한 일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해외출장 기회가 많은가요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백화점바이어가 되는 방법 백화점바이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백화점바이어가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백화점바이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백화점바이어가 되려면 외국어도 잘해야 하나요 백화점바이어가 되려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하나요 백화점바이어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백화점바이어가 되면 백화점에 입사하면 언제부터 바이어 업무를 시작하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승진 체계를 알려주세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백화점바이어 백화점 층별 매장 구성해보기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브랜드 포지셔닝 맵 작성해보기 새로운 유통 소매업 형태 제안해보기 백화점바이어 업무 엿보기 백화점 신규 오픈 과정(예시) 백화점바이어가 알려주는 똑똑한 쇼핑 팁 백화점바이어 임태혁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여덟 번째 시리즈!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백화점바이어』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의 패션 총괄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태혁 저자는 백화점바이어란 패션과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아도 패션에 관심이 많고 대외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소개한다. 자신이 참여해서 설계한 백화점 매장이 현실화되어 실제 매장으로 탄생하는 순간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총 8개 챕터로 내용을 정리해서 백화점바이어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백화점바이어란’, ‘백화점바이어의 세계’, ‘백화점바이어가 되는 방법’, ‘백화점바이어가 되면’ 의 챕터에선 백화점바이어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도 백화점바이어’에선 청소년들이 백화점바이어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백화점바이어 업무 엿보기’에선 실제 백화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백화점바이어가 알려주는 똑똑한 쇼핑 팁’에선 백화점에서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고르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백화점바이어 임태혁 스토리’에선 저자가 청소년 시기에 특별한 꿈이 없었던 상황에서 어떻게 백화점에 입사하게 되었고 백화점바이어란 업무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지 솔직하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임태혁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주고 싶다면 백화점바이어라는 직업에 도전하라고 당부한다. “현재 유통업계는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백화점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매장 구성에서 탈피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들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렇기에 유연한 사고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주고 싶다면 백화점바이어에 도전해보시기 바라요. 후배 여러분과 함께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요.”


공병우
작은씨앗 / 송현 글 / 2007.11.01
10,000원 ⟶ 9,000원(10% off)

작은씨앗청소년 역사,인물송현 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워드는 누가 만들었을까?”이 책은 한글 타자를 실용적으로 개발하여 보급에 힘쓴 공병우 박사의 일대기이다. 1949년 고성능 한글타자기 발명에 성공한 후 세벌식 공병우 타자기를 비롯하여 쌍초점 타자기, 한글 텔레타이프, 점자 한글타자기, 맹인용 한글워드프로세서 등을 개발한 공병우 박사의 일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의과 대학도 다니지 않은 채 조선 의사 검정 시험에 합격한 한국인 최초의 안과 전문의로서 한글 사랑에 몸 바쳐 온 공병우 박사의 일대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제자를 통해 최초로 쓰여졌다.제1장 팔삭둥이 묏돼지 사건 운명을 바꾼 작문 사건 뜻밖의 제안 팔삭둥이 꾀병에 속는 한의사를 보고 의사가 될 꿈을 꾸었다 난처해진 교장 선생님 몰래 본 시험 의사 검정 시험 제2장 끝없는 연구 신의주 도립병원 시절 예쁜 진명여고 학생 경의전 안과교실에서 받은 첫월급 귀를 의심하게 한 말 경성제대 도꾸미쓰 교수 문하생 박사 학위 논문 제3장 한글타자기 연구 공안과 병원 이승만 박사의 눈병 치료 해방과 한글 공부 끝없는 타자기 분석 타자기 연구로 공안과는 뒷전으로 쌍초점 원리 발명 미국의 관심 미국에서 받은 타자기 특허 제4장 식지않는 타자기 열정 6.25 전쟁과 피난 옥살이 다시 타자기에 대한 열정 쫓기는 신세 제5장 한글타자기 전성시대 8.15 해방 발명가 미국으로 봉사활동 미국생활 한글타자기 국산화 휴전회담과 공병우 타자기 한글타자기 전성시대 한.일 맹인 타자 경기 비과학적인 표준판 한글타자연구회 군사정권의 탄압 “중앙 정보부로 잠깐 갑시다” 백만장군 송현 선생 글자판 전쟁 8년만에 교두보 확보 제6장 새로운 시작 일흔 두 살에 배우기 시작한 사진 사진 식자기 연구 한글 워드 프로세서 연구 글자꼴도 세벌식으로 공병우 박사의 유서 1989년 귀국 후 한글문화원 개원 공병우 식 죽음과 금관문화 훈장 부록 - 두벌식 자판과 세벌식 자판/ 저자후기/ 공병우 박사의 생애‘아낌없고 후회없는 단 한 번의 일생!’ 팔삭둥이로 태어나 눈감는 그날까지 “빨리빨리”를 신조로 삼고 바쁘게 살다간 공병우 박사를 가리켜 저자는 큰 코끼리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가장 가까이서 공병우 박사를 지켜 보기도 했거니와 함께 타자기 사업 등의 한글사랑문화를 펼쳐온 인물로서 공병우 박사를 가리켜 단 한마디 말로 함축하기에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도 크고 방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글에 눈이 멀었던 안과의사’ 정규 의과 대학 한번 다니지 않고서도 의사자격증을 따고, 또한 인정받는 안과의사가 됐던 공병우 박사의 일면은 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짐작 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눈질환을 치료 받기 위해 환자로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 박사의 영향으로 한글에 눈이 멀어있던 자신이야말로 눈뜬 장님이라 말하며 한자와 일본어를 쓰고 있던 우리나라를 위해 획기적인 타자기 발명에 뛰어드는 모습에서는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세목의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 해나가던 안과의사가 한순간 쓸모없는 타자기에 집착하는 미치광이 취급을 받을 지경에 까지 가지만 그의 타자기 발명과 한글에 대한 사랑은 멈출 줄을 몰랐다. 저자는 최근까지 한글타자기의 최초 발명가가 공병우 박사라는 잘못된 기사가 알려져 있기도 하였지만, 이번 도서를 통해 최초 발명가는 이원익 씨였고 보다 속도가 빠르고 간편한 글씨꼴로 실용적인 타자기를 최초로 발명했다고 바로잡았다. ‘끝없는 나라사랑, 한글사랑!’ 지금이야 태어나서 두 번째로 접하면 서러운 매체로 컴퓨터가 꼽힐 정도이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한글타자기가 없었기 때문에 문서를 손수 집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사실상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하고 있었다. 발간된 신문이나 책, 많은 문서에서도 한글보다는 한자가 많이 쓰여지고 있던 시기이기에 필요도 없는 한글타자기의 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병우 박사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그에게 힘을 북돋아 준 것은 우리나라 정부가 아닌 미국이었다. 그 이유는 미국은 이미 타자의 실용성과 가능성을 경험한 국가이기 때문이었다. 과학적인 문자 한글은 어쩌면 탄생부터 과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을 것이다. 드디어 공병우 박사에 의해 세벌식 타자기가 발명되었고 이 타자기의 가능성을 파악해 이제는 보급하는 일만 남을 때였다. 갑자기 6.25 전쟁이 터지게 된다. 온 나라가 피난가기 바쁠때였지만 이때에도 공병우 박사는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기에 이른다. 훗날 ‘한 개인이 만들어낸 작품’이기에 인정해줄 수 없다는 어이없는 군사정권의 탄압에 마주 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세벌식 타자기의 기능을 알리기 위해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우리가 쉽게 쓰고 있는 타자는 두벌식 자판이다. 하지만 아직도 과학적인 한글의 사용도를 가장 잘 파악한 세벌식 자판을 알리기 위한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또한 앞으로 통일을 위해서는 세벌식 자판이 꼭 통용화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것은 후세에게 맡겨진 바로 우리들의 몫인 것이다. 일흔 두 살 , 사진에 입문한 공병우 박사는 또 다시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된다. 바로 국내 사진식자기를 발명하는 것이다. 여든 살의 노환으로 눈을 감는 그날까지 공병우 박사의 노력과 발명, 그리고 한글사랑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많은 과제와 가르침을 남기고 떠났다. 마지막 유서에서조차도 ‘죽더라도 누구에게 일절 알리지 말고 장례식이나 추도식 같은 것을 하지 말고 장기가 다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은 해부학 또는 의과대학에 제공하고 모든 재산은 신체 장애자와 특히 시각장애자를 위한 복지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하라’로 남겼다. ‘빨리빨리’ 바쁘게 살다간 아름다운 그의 일생을 바라보며 시간의 소중함, 자신의 가능성과 목표의 중요성, 한글의 소중함, 조국의 자랑스러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데오럭스 / 진은혜, 최희진, 정선영, 장광원 (지은이) / 2023.08.01
22,000

데오럭스청소년 자기관리진은혜, 최희진, 정선영, 장광원 (지은이)
이 세상을 개선하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꿔 갈 것인지에 대해 직업을 포함하여 자신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서 짝과 함께 하브루타 방식으로 대화를 나눈다. 짝과 함께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깊게 하고 다양한 생각을 수용하며 협력하고 돕게 되는 것이다. 1장에서 8장까지 ‘자기 이해, 강점, 꿈, 미래세계와 직업, 성장 마인드셋, 사회와 직업 선택, 진로와 인성, 희망’ 등 8가지 주제로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주제별로 진로독서 하브루타의 실제 사례를 엮었다. 중학교 2학년생인 가윤과 세라의 생생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브루타는 대게 질문과 토론으로 끝나는데 이 내용을 하브루타 기록물로 남긴다면 자신만의 독서기록물이 될 수 있으며 학교에 제출할 독서 관련 수행평가 결과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브루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독서 하브루타 포트폴리오 5단계’에 맞춰 작성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각 장이 마칠 때는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추천 도서 안내와 함께 서평을 넣었고, 부록에는 청소년들이 진로독서 하브루타를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워크북》을 실었다. 워크북에는 하브루타를 진행한 후, 짝과 함께 진로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추천사 인사말 프롤로그 메타 인지 학습법, 하브루타 진로독서 하브루타 진행순서와 포트폴리오 1장 진로의 첫걸음, ‘나는 누구일까요?’ 《조선 최고의 책벌레, 김득신》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자기 이해’ 관련 추천 도서 2장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사막에 숲이 있다》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강점’ 관련 추천 도서 3장 나의 꿈을 찾아볼까요? 《니 꿈은 뭐이가?》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꿈’ 관련 추천 도서 4장 미래세계와 직업은 어떻게 바뀔까요? 《인공지능 신입사원》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미래세계와 직업’ 관련 추천 도서 5장 성장 마인드셋이란 무엇일까요?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성장 마인드셋’ 관련 추천 도서 6장 직업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한 청소부》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사회와 직업선택’ 관련 추천 도서 7장 진로와 인성은 어떤 관련성을 가질까요?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인성’ 관련 추천 도서 8장 소중한 꿈에 날개를 《꽃들에게 희망을》 진로독서 하브루타 & 포트폴리오 ‘희망’ 관련 추천 도서 에필로그 하브루타, 친구의 소중함에 대하여 참고문헌 <부록>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워크북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진로지도를 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그리고 아직도 진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유대인의 성년식에서는 성년식을 치르는 아이에게 랍비가 “네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면 아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티쿤 올람!”을 외칩니다. ‘티쿤 올람 정신으로 세상에 이바지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어 ‘티쿤 올람Tikkun Olam’을 직역하면 티쿤은 ‘수리하다. 개선하다. 치료하다’, 올람은 ‘세상’을 뜻합니다. 즉,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이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고, 개선하고, 치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공부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개선할 것이라는 인식과 사고를 갖고 세상을 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진로 방향성은 나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꾸는 티쿤 올람Tikkun Olam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하브루타》는 이 세상을 개선하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꿔 갈 것인지에 대해 직업을 포함하여 자신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서 짝과 함께 하브루타 방식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짝과 함께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깊게 하고 다양한 생각을 수용하며 협력하고 돕게 되는 것입니다. 1장에서 8장까지 ‘자기 이해, 강점, 꿈, 미래세계와 직업, 성장 마인드셋, 사회와 직업 선택, 진로와 인성, 희망’ 등 8가지 주제로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주제별로 진로독서 하브루타의 실제 사례를 엮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생인 가윤과 세라의 생생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브루타는 대게 질문과 토론으로 끝나는데 이 내용을 하브루타 기록물로 남긴다면 자신만의 독서기록물이 될 수 있으며 학교에 제출할 독서 관련 수행평가 결과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독서 하브루타 포트폴리오 5단계’에 맞춰 작성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각 장이 마칠 때는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추천 도서 안내와 함께 서평을 넣었고, 부록에는 청소년들이 진로독서 하브루타를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하브루타 워크북》을 실었습니다. 워크북에는 하브루타를 진행한 후, 짝과 함께 진로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책 요약 진로독서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홀로 독서가 힘든 청소년들에게 유대인의 공부법 하브루타 대화 방식으로 진로독서 하브루타를 제안합니다. 하브루타는 친구와 함께 우정을 쌓고 협력하고 연합하는 공부입니다. 하브루타는 나의 진로뿐 아니라 친구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더욱 선명히 알고 친구의 강점·장점을 분명히 드러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 친구와 어울리며 즐겁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줍니다. 《괴물신입 인공지능》을 읽고, 하브루타 짝에게 ‘직원들은 왜 괴물신입을 두려워했을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짝은 ‘괴물신입은 최고의 전문성과 빠른 속도를 갖추었기에 위기감을 느꼈을 것 같아.’라고 대답해 주었다. 이 질문에 대해 나는 세상을 경악시킬 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괴물 신입 인공지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우리의 일을 대신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하지만 나는 두려워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인공지능과 더불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 짝과의 토론을 통해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보기’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 본문의 근거는 괴물신입인 인공지능은 능력이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이길 수 없어서 직원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보라.’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아닌 같이 살아가는 것을 배우고, 인공지능이 점점 사람의 일자리를 뺏어 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인공지능이랑 앞으로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인공지능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다. - 가윤의 진로독서 하브루타 포트폴리오 《꽃들에게 희망을》를 읽고 하브루타 짝과의 토론을 통해 나는 이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간절히 원하는 게 있다면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은 열려있다.’라는 걸 말해주고 싶은 것으로 보았다. 이 해석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근거로는 고치가 되고 나서 노랑 애벌레와 늙은 애벌레는 자신들이 죽을지 나비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나비가 될 거라 간절히 믿었기에 결국 나비가 된 두 애벌레의 모습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꽃과 같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간절히 원하는 자신의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결국에는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호랑 애벌레가 떠나고 쓸쓸한 감정을 느끼고 살아왔지만 결국 나비가 되어 호랑 애벌레에게 또 하나의 희망을 심어준 노랑 애벌레의 변화를 보고 나도 노랑 애벌레처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 앞으로 노랑 애벌레처럼 자신의 뚜렷한 꿈을 정하고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된 노랑 애벌레를 본받으면서 살아가겠다. 나는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 세라의 진로독서 하브루타 포트폴리오
10년후 경쟁력, 아이비리그로 가는 길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이가희 지음 /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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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청소년 학습이가희 지음
** 2005년 로 출간되었던 책을 일부 수정한 책입니다. ** 아이비리그 합격으로 가는 기본 전략부터 세부 준비 사항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아이비리그 합격 지침서이다. 2004년 하버드 대학을 포함해 미국 10개 명문대학에 합격한 박원희 양의 어머니인 저자가 자녀를 아이비리그로 진학 시키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딸아이의 지도경험을 토대로 각종 문화센터와 기업체 및 입시설명회의 자녀교육 초청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는 SAT 점수나 내신 성적은 물론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에세이 등 우리 학부모들이 잘 모르거나 소홀히 하기 쉬운 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지금부터 소개하는 봉사 활동은 내가 지켜보았거나 이야기를 들었던 것들이다. 여기에 이들 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 활동들이 결코 특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봉사 활동들이다. 하지만 좀더 자신에게 맞는 봉사 활동,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관련된 봉사 활동을 찾는 학생들에게 다음의 사례들은 어떤 힌트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127쪽에서 머리말_ 국내 일류가 아닌 세계 일류가 되라 1. 10년후를 생각한다면 아이비리그로 가라 세계는 글로벌 인재를 원한다 대한민국 교육이 고통스러운 아이들 100위권 대학 입학을 위해 수억을 투자? 조기 유학은 그만! 이제는 학부 유학이다 세계 수준에 맞는 영어를 배운다 2. 아이비리그 입학, 이것이 필요하다 좋은 성적은 기본이다 아이비리그 합격, 과외 활동에 달렸다 나를 광고하는 글, 에세이 나를 보증해주는 글, 추천서 나를 부각시키는 법, 포트폴리오 3. 아이비리그 합격의 열쇠, 과외 활동 업그레이드하기 과외 활동이 아이비리그 합격을 좌우한다 자신의 국제적 우수성을 알려라 - 국제대회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내세워라 아이비리그는 리더십 있는 학생을 원한다 - 캠프 색다른 경험이 나를 돋보이게 한다 - 인턴십 학생다운 열정을 보여주어라 예체능,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비결 취미는 좋은 경쟁 무기다 마음이 담긴 봉사 활동이 중요하다 4. 아이비리그 입학을 위한 분야별 꼼꼼 점검 가이드 생각을 바꾸면 나에게 맞는 봉사 활동이 보인다 AP 성공 준비법 조기 지원서 정시 지원,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 내게 맞는 대학 선택, 어떻게 할까 합격에서 입학까지 학부 유학을 꿈꾸는 부모를 위한 시기별 체크리스트 부록 1_ 민사고 진학 상담 교사와의 인터뷰 부록 2_ 알아두면 유익한 사이트
나·들 : ‘나’가 아닌 나·들을 위하여
단비 / 현천고 동아리 ‘글 헤는 밤’ 지음, 이현애 엮음 /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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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 문학현천고 동아리 ‘글 헤는 밤’ 지음, 이현애 엮음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인 현천고등학교의 동아리 [글 헤는 밤] 아이들이 펴낸 책이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 참 많이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던 아이들이, [글 헤는 밤]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속마음을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며 그렇게 나눈 이야기들을 글로 써냈다. 푸릇푸릇한 청소년기 아이들의 바로 그 순간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삶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엿보이는 것은 ‘지금, 여기’의 기록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아이들의 아픔과 방황의 시간, 아름다운 꿈과 희망찬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금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깊은 동감과 연민을 느끼게 할 것이고,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 _ 함께한 날들 … 4 제1부 스스로, 나 혼자 불안 그리고 좌절 (김수민) … 11 시선 (김수민) … 12 코스모스 (김유진) … 14 자유 (김유진) … 16 알 깨기 (김유진) … 18 상실 (김유진) … 19 바다 (김유진) … 20 나 (노치영) … 22 떠나고 싶다 (박슬기) … 24 여행 준비 (박슬기) … 26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현재 (박슬기) … 28 여유 (서우림) … 30 바람이 분다 (서우림) … 31 나, 여유 (서우림) … 32 나는 너를 사랑한다 (서우림) … 33 나는 별이 되고 싶다 (서우림) … 34 Bucket list (서우림) … 36 아픔 (이종현) … 38 고민 (이종현) … 39 방황 (이종현) … 40 나는 20살 고등학생입니다 (최예지) … 42 안녕 (홍지혜) … 47 제2부 더불어 함께 친구 (노치영) … 50 홍대 입구 (박슬기) … 51 허브 농장 (박슬기) … 52 너를 따라 (서우림) … 54 옥수수 (서우림) … 55 전학 (이종현) … 56 친구 (이종현) … 58 우리 엄마 (이종현) … 60 달밤 (최예지) … 62 아빠와 목공 수업 (최예지) … 64 가족 (홍지혜) … 68 친구 (홍지혜) … 70 제3부 날아오르자, 저 멀리 넌 커서 뭐가 될 거니? (김수민) … 74 꿈 (김수민) … 75 청춘 (김유진) … 76 미드나잇 인 파리! (김유진) … 78 꿈 (노치영) … 79 지금 나는 (박슬기) … 80 여행, 책, 나 (서우림) … 82 꿈 (서우림) … 84 Catch (서우림) … 86 내 꿈, 그리고 희망 (이종현) … 88 제4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휴식 (김수민) … 92 아카시아 (김유진) … 94 나무 아래 (김유진) … 96 낮잠 (김유진) … 98 수요집회, 그리고 깨달음 (박슬기) … 100 평화의 소녀상 (박슬기) … 102 감정 표현 (서우림) … 104 흔적 (서우림) … 106 천 (서우림) … 107 창 밖에 흘러내리는 눈물 = 비 (서우림) … 108 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볼까? (서우림) … 109 날씨 (서우림) … 110 나의 생명 수업 (서우림) … 112 희망 (이종현) … 113 음식 (홍지혜) … 114 사진 (홍지혜) … 115 작가 프로필 & 나에게 책 쓰기란 … 116나·들은 ‘나’가 모여 ‘우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하나하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사람‘들’이 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마음을 담은 말입니다. 책을 쓰고 싶은 어린 마음들의 모임 『나●들 ‘나’가 아닌 나·들을 위하여』는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인 현천고등학교의 동아리 [글 헤는 밤]아이들이 펴낸 책이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 참 많이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던 아이들이, [글 헤는 밤]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속마음을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며 그렇게 나눈 이야기들을 글로 써냈다. 푸릇푸릇한 청소년기 아이들의 바로 그 순간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삶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엿보이는 것은 ‘지금, 여기’의 기록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아이들의 아픔과 방황의 시간, 아름다운 꿈과 희망찬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금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깊은 동감과 연민을 느끼게 할 것이고,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나’ 자신 하나하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나들’이 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은 책의 제목과 같이 책은 총 4부의 ‘나·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스스로, 나 혼자’는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와 세상과 부딪히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부 ‘더불어 함께’는 친구, 가족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관계를 생각해 보면서 이 세상에 사는 것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알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3부 ‘날아오르자, 저 멀리’는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음을, 지금의 청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푸르른 꿈을 맘껏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4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는 못 다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실컷 담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구성하여 찍은 사진을 중간중간 배치하여 ‘나·들’만의 감성을 충분히 살려냈다. [글 헤는 밤] 아이들은 지금의 고민, 불안과 좌절, 방황과 아픔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표현해 냈고, 친구와 학교, 가족과 사회라는 관계성을 진지하게 성찰하며, 앞으로의 꿈, 희망, 미래와 직업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치열하게 그려 보이며 ‘지금, 여기’의 자리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 푸르름과 눈물겨운 성과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 “꿈을 꾸고 싶지만 꿈을 꿀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하루하루 자기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심으로 아름답다.
마음속에 책 한권
매일신문사 / 온작품읽기 연구회 (지은이) / 2020.02.28
15,000원 ⟶ 13,500원(10% off)

매일신문사청소년 인문,사회온작품읽기 연구회 (지은이)
그림책을 통해서 대구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과 평가 가이드북이다. ‘학생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현직 초등학교 교사 5명이 그림책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던져주고자 제작했다. 대구미래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 자기관리, 공감 소통, 공동체역량’ 배양을 위해 교실에서 직접 실천한 사례 15편이 실려 있으며 각 편은 ‘책 이야기, 그림책 살펴보기, 수업으로 들어가기, 활동 소감, 이렇게 해 봤어요’로 구성됐다. 누구나 좋아하고 부담이 없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chapter0. ‘온품’ 온 작품 읽기 연구회 ‘온품’의 목적 대구미래역량교육이란? 미래역량기반 그림책으로 하는 수업과 평가 가이드북 개발 chapter1.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수업사례 2학년 어떤 말이 필요할까? 『낱말 공장 나라』 5학년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거짓말 같은 이야기』 chapter2. 자기관리 역량 수업사례 5학년 친구를 사귀려면? 『ONE』 1학년 용기를 내 보는 거야. 『빨간 풍선』 4학년 진정한 행복이란? 『슈퍼 거북』 2학년 나를 사랑하려면? 『줄무늬가 생겼어요』 1학년 골고루 먹으려면?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chapter3. 공감 소통 역량 수업사례 1학년 친구를 사귀려면? 『알사탕』 1학년 내가 바라는 부모님은? 『엄마 아빠를 바꿔주는 가게』 4학년 생각은 모두 달라. 『무슨 생각하니?』 5학년 진정한 사과를 하려면? 『사자가 작아졌어!』 chapter4. 공동체 역량 수업사례 1학년 누구나 존재의 이유가 있어! 『까만 크레파스』 1학년 모두 나처럼 말하면? 『모두 너처럼 말하면 어떻게 되겠니?』 2학년 모두 다른데 어떡하지? 『파란 도시』 4학년 힘이 되는 한 마디? 『가시 소년』 은 그림책을 통해서 대구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과 평가 가이드북이다. ‘학생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현직 초등학교 교사 5명이 그림책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던져주고자 제작했다. 이 책에는 대구미래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 자기관리, 공감 소통, 공동체역량’ 배양을 위해 교실에서 직접 실천한 사례 15편이 실려 있으며 각 편은 ‘책 이야기, 그림책 살펴보기, 수업으로 들어가기, 활동 소감, 이렇게 해 봤어요’로 구성됐다. 누구나 좋아하고 부담이 없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10대,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
글담출판 / 송재환 지음 / 2015.07.05
12,800원 ⟶ 11,52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자기관리송재환 지음
아이들과 함께 고전을 읽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송재환 선생님이 치열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10대에게 주는 '지혜'다. 수많은 말보다 한 구절 고전이 주는 지혜가 아이에게 미치는 힘을 깨닫고, 20여 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고전 구절의 지혜를 빌려 이야기하는 책이다. 자신의 10대 딸에게 전하고 싶은 지혜만을 엄선하였다.첫 번째 편지 ‘공부, 공부’ 매일 똑같은 하루라는 너희에게 10대, 성적이 아닌 진짜 해야 할 고민 꿈을 찾는 방법 ‘무엇을 위한 꿈’인가 꿈을 이루기 전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른다 두 번째 편지 성적이 배움의 목적이 되어 버린 너희에게 배움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배움의 자세에 대해 병든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 배움의 시작과 끝은 독서다 세 번째 편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너희에게 친구란 서로의 발견과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친구가 좋은 것은 아니다 평생지기를 만드는 법 네 번째 편지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 믿는 너희에게 돈에 속지 마라 행복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 행복의 세 가지 양념 돈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가져라 다섯 번째 편지 사랑이 궁금한 너희에게 너는 충분히 사랑스럽다 딸아, 치열하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아들아,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여섯 번째 편지 너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들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을까? 말의 힘 어긋남이 없는 인생을 살거라 남들이 보지 않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착하게 사는 것의 의미 일곱 번째 편지 너희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지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참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비판할 때는 똑똑하다 습관이 곧 너희의 모습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기다려야 한다 에필로그고전읽기가 불러일으킨 학생들의 기적 같은 성장, ‘한 줄 고전의 힘’을 실감한 송재환선생님이 또 다른 기적을 꿈꾸며 ‘10대에게 전하는 인생편지’! “얘들아,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를 꿈꿔 봐!” 아이의 책상 위에 살며시 놓아 두고 싶은 책 “공부만 열심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요?” 아무도 10대에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 국내 최초 전 학년에게 고전 읽어 주는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아이들의 인성과 학습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낸 교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송재환교사입니다.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참된 가르침을 고민해 온 그이지만 졸업 후 자신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움과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아직 삶의 첫발을 내딛지도 않은 10대 아이들이 공부라는 무겁고도 유일한 과제를 짊어진 채 희망보다는 두려움으로 내일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런 10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삶의 태도와 자세를 배운 적 없는 10대에게 이를 알려 주고자 하였습니다. 한 줄 고전이 불러올 또 다른 기적! 고전의 힘과 지혜를 빌려 20년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 교사만이 줄 수 있는 ‘인생편지’ 송재환 교사는 아이들과 매일 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행동이 개선되고, 성적이 올라가는 등 기적과도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실감하였습니다. 저자는 고전이 불러올 또 다른 기적을 꿈꾸며, 고전의 힘과 지혜를 빌려 10대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고리타분한 잔소리 같은 책이 아닙니다. 20여 년 학교현장에서 있으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 교사만이 전할 수 있는 가르침으로 가득합니다. ‘꿈을 찾고자 할 때 무엇을 가장 신경 써야 하는지, 좋은 친구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남들과 생각이 다를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등등 10대 자녀를 둔 아빠의 입장에서 따뜻하게 전합니다. 시험에는 나오지 않지만, 10대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삶의 태도와 지혜를 들려줍니다. “고전이 이렇게 쉽고 따뜻한 거였나요?” 『논어』,『명심보감』을 비롯하여 『플라톤의 대화편』까지 10대 자녀에게 건네는 가장 지혜롭고 따뜻한 응원! 이 책에는 엄선한 다양한 고전들의 주옥같은 지혜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삶의 시작을 준비하는 10대 아이들에게 이러한 지혜들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합니다. 그리하여 10대들이 스스로 공감하여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보다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줍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가는 사이 자연스럽게『논어』, 『명심보감』, 『맹자』, 『플라톤의 대화편』 등 대표 고전들을 접하게 됩니다. 이는 이 필수 과목이 되어버린 10대들에게 고전을 익히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전을 해석하고 삶에 활용하는 자세를 익히게 됩니다.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어찌 갑옷을 만드는 사람보다 어질지 않겠는가? 그러나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오직 사람을 해치지 못할까 걱정하고, 갑옷을 만드는 사람은 오직 사람을 해칠까 걱정한다. 무당과 관을 짜는 목수의 경우도 역시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의 선택은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맹자』 공손추(公孫丑) 上 맹자의 이 말은 지금 이 시대에도 꼭 곱씹어 봐야 한다고 생각해. 이 구절을 풀이하면 무당은 병이 낫지 않으면 어쩌나 염려하고, 관을 짜는 목수는 병든 사람이 나아서 관이 팔리지 않으면 어쩌나 염려한다는 뜻이야. 옛날에 무당은 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일도 했거든. 이를 통해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보다는 갑옷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어. 즉 직업의 사회적 역할에 따라 직업에도 귀천이 있음을 일깨워 주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단다.


중1 교과서 소설 (2013 개정판)
타임기획 / 김유정 외 지음, 김혜니.김학선.김인봉 외 해설 / 2013.01.15
13,500원 ⟶ 12,150원(10% off)

타임기획청소년 학습김유정 외 지음, 김혜니.김학선.김인봉 외 해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작품을 살펴보는 소설 읽기 지침서 <중1 교과서 소설>. 중학교 교과서 1~2권에 실린 작품을 살펴보는 책으로 동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설의 단편, 중편, 장편을 수록하였다. 단편은 전문을 수록하고 일부 중편과 장편은 교과서의 수록된 부분을 중심으로 작품의 특성을 드러내는 주요 대목을 작품해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김유정의 '동백꽃',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 허균의 '홍길동전' 등 총 13편을 쉽게 감상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을 정리하고, 풀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 6권의 교과서 중 1, 2권에 수록된 소설들이 1학년 과정에서 주로 학습되어지리라 여기고 16종 교과서 전 6권 중 1, 2권에 수록된 소설들을 모아 지난 2010년 출간한 <중1 교과서 소설>을 개정하여 새롭게 펴낸 책이다.김유정_ 동백꽃 박완서_ 자전거 도둑 성석제_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오영수_ 고무신 오정희_ 소음 공해 이순원_ 아들과 함께 걷는 길 하근찬_ 수난 이대 현덕_ 하늘은 맑건만 헤르만 헤세_ 공작나방 서정오_ 아기장수 우투리 허균_ 홍길동전 작자미상_ 토끼전 작자미상_ 심청전2013학년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학년 구분 사라져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3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년과 학기별 교과서가 아닌 학년군별 교과서 1~6권을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 단위 성취 기준에 따라 선택, 학습하도록 되었습니다. (현행) 중학교 1-1, 중학교 1-2 … 중학교 3-2 ⇒ (2013학년도 중1 부터) 중학교 교과서 1, 2, 3, 4, 5, 6 그러나 이 책은 일반적으로 전 6권의 교과서 중 1, 2권에 수록된 소설들이 1학년 과정에서 주로 학습되어지리라 여기고 16종 교과서 전 6권 중 1, 2권에 수록된 소설들을 모아 지난 2010년 출간한 을 개정하여 펴낸 책입니다. 수적으로 이 책에 수록된 작품보다 더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었으나 교과서 수록 빈도 등을 고려해서 연구진들이 최종적으로 선정한 근.현대소설 8편과 외국소설 및 고전소설 5편을 한 권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왕자의 이야기는 감동적입니다. 도시 중심에는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기둥 위에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왕자의 동상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길모퉁이에서 혹한에 떨고 있는 맨발의 성냥팔이 소녀가 있습니다. 이 극단적으로 상반된 두 세계의 칙칙한 이미지는 ‘단절’입니다. 그런데 그 동화에 등장하는 제비는 불행한 왕자와 불행한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의 다리를 놓아 행복한 왕자와 행복한 사람들로 바꾸어 놓습니다. 바로 본 『중1 교과서 소설』이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제비’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어 교과는 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대한 언어의 이해와 표현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통합 교육에 관한 연구는 말하기와 듣기의 통합 연구나 읽기와 쓰기의 통합 연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네 영역의 통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그러나 국어 교육의 목표는 학습자로 하여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각각의 기능을 분리하여 발달시키는 것이 아닌 총체적인 언어 사용 기능의 신장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각각의 기능을 총체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한 통합적 교육 방법에 충실하게 임하려 노력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여러분이라면 상상의 날개를 달고 이 책을 펼쳐보세요. 이 책 속에는 분명 여러분이 찾는 행복의 열쇠가 숨겨져 있습니다. 물론 행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분명하게 답변을 할 수 없지만요. 아무쪼록 이 책이 읽는 이에게 훌륭한 책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미래지향적이며 행복한 삶을 향하는 날개를 달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품이 끝나는 곳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자기주도형 학습 - 교과과정과 연계된 학습을 할 수 있나요?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논술적 사고에 도움이 되게끔 서술형 평가 문항을 모든 작품마다 출제하고 그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논술 학습에 크게 보탬이 되게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 작품선정 - 16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담았나요? 2013학년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6권으로 엮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는 전국 학교에 보급되어 있는 16종 중학교 교과서 ①~⑥ 단계(총 96권)에 실린 소설 작품을 통틀어 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아빠, 음악이 뭐예요?
예문당 / 양일용.윤정선 지음 /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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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청소년 문학양일용.윤정선 지음
클래식이 어렵고 접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허물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박자와 리듬의 개념부터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내용에 나오는 음악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에 대한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어도 글로만 보고 익힌다면 제대로 배울 수 없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유투브(www.youtube.com)에 있는 곡을 바로 보고 들을 수 있게 구성했다.들어가는 말 등장인물 스마트폰으로 바로 보고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여행 part 1 _ 음악은 무엇인가요? 음악은 시간예술 위로를 해주는 친구 같은 존재, 음악 음악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된 걸까? 음악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고전음악이 사랑받는 이유 part 2 _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음악을 만드는 힘, 상상력 시로 음악을 만드는 가곡 음악도 언어가 있다 교향곡과 협주곡, 독주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현악 사중주는 왜 실내악일까? 연주는 제2의 창조, 연주자는 재현 예술가 part 3 _ 음악은 어떻게 감상하나요? 남들이 안 한 걸 처음 시도하는 현대음악 표제음악은 무엇일까? 머릿속에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표제음악 음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절대음악 바로크 음악 -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규칙적인 반복미가 있는 고전주의 음악 감정을 풍요롭게 표현하는 낭만주의 음악 각 나라의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국민학파 음악 지금, 여기에서 솟아오르는 느낌에 충실한 인상파 음악 오페라 음악은 어떻게 감상해야 할까? 음악이 표현하는 것에 귀 기울이기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어루만지고 돋우는 예술이다.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특히나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최신가요나 팝송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 가뜩이나 연예인에 열광할 시기인데다 클래식에 대해 제대로 접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을 가진 클래식 음악도 접해봐야 음악이 가진 진짜 힘을 느낄 수 있음에도 말이다. 이 책은 클래식이 어렵고 접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허물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박자와 리듬의 개념부터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즐거운 클래식 여행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자신의 책 『공화국』에서 “음악이 사람의 영혼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음악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어루만지고 돋우는 예술이란 뜻이 담겨있죠. 가뜩이나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요즘, 음악이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아이돌에 심취하여 최신가요에만 매달리는 경향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오죽하면 아이들이 클래식을 접하는 것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뿐이라는 소리까지 나올까요? 물론 가요나 팝송이 나쁜 음악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쪽에 치우쳐 다른 장르는 듣지 않고 모르고 있다면 음악적으로 건강한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부모님들도 그런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이 책 『아빠, 음악이 뭐예요』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높은 벽을 허물고 싶었습니다. 음악가와 동화작가가 함께 어우러져 음악에 대한 많은 것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보려 했죠. 책의 각 장을 ‘음악은 무엇인가요?’,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음악은 어떻게 감상하나요?’로 나누어 가장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입니다. 박자와 리듬의 개념부터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말이죠. 먼저 1장 ‘음악은 무엇인가요?’에서는 음악이 ‘소리’를 바탕으로 한 시간예술이며, 기쁨을 나누고 슬픔을 함께 해주는 좋은 친구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차이콥스키의 [비창]을 들으면 슬프고 우울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죠. 이런 음악의 놀라운 힘을 말하고 있어요. 2장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에서는 음악을 만드는 힘, 상상력에 대해 말하면서 클래식 음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수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을 통해 클래식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답니다. 3장 ‘음악은 어떻게 감상하나요?’에서는 본격적으로 클래식을 감상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요. 바로크 음악부터 고전주의, 낭만주의 음악 등을 통해 시대별로 유명했던 클래식 음악과 현대의 우리들이 어떻게 클래식을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바로 보고 듣는 편안함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내용에 나오는 음악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음악에 대한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어도 글로만 보고 익힌다면 제대로 배울 수 없겠죠? 그래서 책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유투브(www.youtube.com)에 있는 곡을 바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했어요. 생각해보세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콰콰콰쾅! 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겠죠? 스마트폰이 없는 독자를 위해서 예문당 블로그(http://yemundang.com/839)에서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들려지는 대로 듣는 음악’이 아닌, ‘능동적으로 찾아서 듣는 음악’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낯익은 음악을 들을 때, 귀에 익은 악기 소리가 들릴 때, 그러한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호기심을 안고 질문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옛 사람들은 차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작은 찻잎을 따서 오랜 시간 동안 잘 말리고, 그 말린 잎에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서 마셨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 역시 차를 우려내는 것과 비슷해요. 매일 차를 마시듯, 이 책에 나온 음악을 듣고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클래식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지아: 아빠! 아빠는 음악이 왜 좋아요?아빠: 아빠는 음악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거든. 기쁨을 나누고 슬픔을 위로해주는 좋은 친구 말이야!지아: 좀 전에 아빠가 연주하는 피아노곡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따뜻해진 것처럼 말이죠?아빠: 그렇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더 위로를 받고 어쩔 땐 힘도 난단다. 슬플 때 슬픈 감정을 잊기 위해서는 즐거운 음악을 들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지아: 그러게 말이에요.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왜 위로를 받는 걸까요?아빠: 차이콥스키가 만든 교향곡 중에서 [비창Symphony No.6 “Pathetique” in b minor, Op.74]이란 유명한 곡이 있는데, 이 ‘비창(悲愴)’이란 제목은 마음이 참담하도록 서럽고 슬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창]을 들으며 오히려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곤 하지. 참 재미있지 않니? 지아: 그런데 아빠! 음악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사람들은 음악을 ‘음악’이라고 불렀나요?아빠: 오래전 그리스 시대에 사람들은 음악과 시를 관장하는 여신을 뮤즈라고 불렀단다. 음악을 영어로 뮤직(Music)이라고 하잖아. 바로 그 뮤즈에서 ‘뮤직’이란 말이 나왔어. 그리고 뮤직은 처음에 시와 음악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중세시대에 들어서서부터 음악만 가리키게 되었단다. 그러니까 시와 음악이 하나였다가, 두 개로 갈라진 거지. 그 후 시는 따로 포엣(Poet)으로 부르기 시작했단다.지아: 시와 음악은 원래 하나였군요! 그럼 그때 사람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했어요?아빠: 아무도 정확히는 모르지. 하지만 시대를 통틀어 좋은 음악은 무엇보다도 독창적이란다. 독창성을 영어로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라고 하는데, 이 말의 뿌리를 따라가면 “처음으로 보았다”라는 뜻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하지 않은 것을 처음으로 하는 것이 바로 독창성인 거야. 아빠: 피아노 처음 배울 때 체르니부터 배웠던 것 기억하니?지아: 네! 그럼요.아빠: 바로 그 체르니가 베토벤의 수제자였단다. 그런데 당시 체르니는 연주자였기 때문에 베토벤보다 더 알려졌었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처음 연주한 사람도 체르니였는데, 베토벤을 가까이서 보니까 그의 음악을 자신이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지아: 체르니는 베토벤을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이해했던 거네요.아빠: 그렇지. 그래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을 베토벤이 직접 지휘하는 가운데 처음 연주하기도 했지. 그런데 체르니는 연주를 하던 도중 무대에서 내려오고 말았단다. 안타깝게도 무대공포증이 있었거든. 무대공포증은 무대에 서면 덜덜 떠는 증상을 말해.지아: 어휴,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네요. 얼마나 창피했을까요?아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체르니는 연주보다는 음악 교육자로서 살아갔단다. 체르니 30번, 40번, 100번 등 너희들이 피아노 배울 때 보는 책(교칙본)을 만들어낸 거지. 아마도 자신이 연주자보다는 음악 교육자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가 만든 책(교칙본)만 해도 스무 권이나 된단다.


버블 랩 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 필 얼 지음, 김율희 옮김 / 2015.10.21
11,000원 ⟶ 9,9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청소년 문학필 얼 지음, 김율희 옮김
2015년 카네기 메달상 후보작. 평범 이하의 소년, 공공연한 ‘왕따’로 집단 폭행을 당하는 게 일상이고 덜렁거려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키 작은 중국계 소년 찰리가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바꿔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십대 아이들의 정서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파고드는 작가 필 얼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은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가디언, 선데이타임즈, 텔레그라프 등 여러 언론사의 호평을 받으며 2015년 카네기 메달상, 2015년 UKLA 북 어워드, 2014년 링컨셔 청소년 북 어워드, 2014년 엑세스 어워드 등 수많은 수상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찰리는 ‘스페셜 프라이드 나이스’ 란 중식집 위층에 사는 중국인 아이라는 이유로 인종과 관련해 생각할 수 있는 온갖 고정 관념을 실현하느라 버거울 지경이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종종 ‘치욕의 길’을 걷는다. 아이들이 양쪽으로 죽 늘어서서 길을 만들고 찰리가 그 가운데를 지나면 아이들의 발길질이 시작된다. 그런 찰리에게 친구라고는 벽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코 큰 괴짜녀석, 사이너스뿐이다. 그리고 찰리를 무지막지하게 과잉보호 하는 엄마와 늘 그런 엄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 “네 엄마잖아.”라는 말로 일관하며 부엌에 숨어 버리는 아빠가 찰리의 가족.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스케이트보드에 홀딱 반하게 되고, 자신이 스케이트보드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찰리는 스케이트보드에 열광할수록 그 열기가 엄마에게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비밀로 하지만, 결국 아이들과 함께 경사로에서 연습하다가 들키고 마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인생에서 늘 치욕의 길을 걷던 루저 소년,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날아오르다!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소설 -텔레그라프 2015년 카네기 메달상 후보작 비호감투성이 영웅, 자유를 향해 비상하다! <버블 랩 보이>는 RHK 청소년 문학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평범 이하의 소년, 공공연한 ‘왕따’로 집단 폭행을 당하는 게 일상이고 덜렁거려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키 작은 중국계 소년 찰리가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바꿔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가디언, 선데이타임즈, 텔레그라프 등 여러 언론사의 호평을 받으며 2015년 카네기 메달상, 2015년 UKLA 북 어워드, 2014년 링컨셔 청소년 북 어워드, 2014년 엑세스 어워드 등 수많은 수상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소설 중 성장 스토리는 어찌 보면 너무나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인데 무엇이 이 책으로 하여금 주목을 받게 한 것일까? 먼저 이 책은 십대 아이들의 정서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파고드는 작가 필 얼의 필력을 손에 꼽을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 무언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해 보고픈 마음, 부모의 보호막에서 벗어나 자신이 더 이상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떳떳한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라는 것을 선포하고 싶은 마음, 그런 청소년의 마음을 너무도 적확하게 포착해서 그려낸다. 또한 작가는 비장하고 슬픈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데, 특히 이 책의 첫 장면부터 전면에 대놓고 자아비판에 앞장서는 찰리의 독백은 독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 <버블 랩 보이>의 또 하나의 묘미는 중국집 땅꼬마 ‘찰리 한’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서서히 자기 삶의 영웅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이 비호감투성이 영웅의 여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거대한 여정 속에서 숨겨진 작은 여정이 겹겹이 이어져 있다. 예측 불가능한 그 여정을 따라가는 것도 굉장한 재미다. 물론 순탄치 않기 때문에 상승하고 있다고 여기는 순간 어느새 나락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날, 모두의 눈앞에서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찰리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 번째, <버블 랩 보이>가 주는 가장 큰 의미는 찰리의 여정이 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처음 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멋지게 타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인기를 얻고 싶었다.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 여정을 시작했지만 찰리는 엄마의 상처를 보게 되고 도라 이모의 따듯한 마음을 보게 된다. 또한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던 엄마가 강자가 아닌, 약자였음을 깨닫는다. 약자였던 찰리가 다른 약자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보듬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달리며 엄마가 평생 시달려온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즉, 찰리는 자신의 여정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자유를 선사한 것이다.“좋은 것은 작은 꾸러미에 담겨서 온다.”자, 드디어 이 속담을 말했다. 말하고 나니까 토한 듯이 목이 따갑다. 하지만 어쨌든 이 말을 다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살면서 이토록 점잔을 떨며 의기양양하게 생색내는 문장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이게 무슨 뜻일까? 핵심도 없고 숨은 뜻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이 속담을 들으면, 땅꼬마로 사는 인생에 비애와 고통이 가득할 거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진심과는 달리 비꼬듯이 내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이 든다.제발요, 다들. 그게 당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그냥 솔직히 말하라고요. 난 몸집에 비해서 어깨는 넓으니까.(중략)지난 2년 동안 너무 자주 들은 그 말이 도무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나는 객관적인 사실을 동원해 그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썼다.그 고리타분한 말을 완전히 박살내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바보같이 작은 이런 내 몸에나 어울리는, 찍찍거리는 듯한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하! 안 보여요?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커다란’ 꾸러미가 아니에요. 난 언제까지나 덜렁대는 나약한 실패자로 살 거라고요.” (_본문 중에서)진정한 우정이 이런 식으로 생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녀석이 좋았다.어느 정도는.녀석은 나를 비웃거나 내 작은 키를 모욕할 새롭고도 색다른 방법을 찾아내지 않았다. 내가 사물함에 물건을 넣는 동안 시비를 걸지 않았다. 측은하게도 내 사물함이 맨 아랫줄에 있는 바람에 놀림은 극에 달했다. 요즘 내 등에는 운동화 모양 문신이 박혀 있다. 땅꼬마를 밟고 서는 건 올림픽 경기였고 모두 그 금메달을 원했다.박수가 그친 뒤 가장 먼저 내 눈에 띈 것은 당연히 사이너스가 몰락한 원인, 즉 녀석이 나와 나란히 실패자라는 3군으로 전락한 원인이었다.그건 바로 코였다. (_본문 중에서)“네 엄마에게서 영감을 얻었지. 최첨단 기술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네 엄마가 괜찮다고 생각할 거야. 네 엄마가 너를 솜으로 감싸 버리겠단 말을 했잖아?”나는 그 제안을 먼저 한 게 나였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치려 했지만 내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에게 부딪혔다. 사람들이 내 위로 우뚝 솟아 있는 건 익숙한 일이었지만, 이건 아예 새로운 구도였다.“그런데, 그건 효과가 없을 거야. 정말 아이러니하지만 솜은 네가 넘어지자마자 찢어져 버릴 거야. 하지만 우리가 마련한 대책은? 실패할 염려가 없지.”그리고 그 말과 함께 태양이 사라졌고 여러 개의 팔이 나를 바닥에 눕히고 꼼짝 못하게 붙들었다.들리는 것이라고는 웃음소리와 테이프를 쫙쫙 뜯어내는 소리뿐이었다.(중략) 몸 곳곳에서 폭폭, 하고 뭔가 터지는 소리가 수없이 들렸다. 머리 위에서 또 한 번 웃음이 물결 쳤고, 그때서야 나는 그들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다. 버블 랩이었다. (_본문 중에서)우리는 기다렸다.그리고 주위의 불빛이 어두워지자, 이 순간이 엄마에게는 매우 오랜 기다림의 끝이라는 걸 깨달았다. 엄마는 20년 동안 이 순간이 다가올 것임을 알고서 마음으로 긴 세월을 버텨온 것이다. 자신만의 죄책감에 감싸인 채로. (_본문 중에서)“하지만 네가 믿든지 안 믿든지, 너한테 한 가지 말해 줄게. 이 일의 어떤 부분도 나를 위해 하지 않았어. 너를 위해 한 거야. 너한테 빚을 졌으니까. 이렇게 말하려니 괴롭지만 사실이야. 넌 지난 몇 년 동안 얼마든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가 버릴 수 있었어. 내가 너를 그런 식으로 몰아갔다는 걸 알아. 너한테 수없이 많은 틈을 줬지만, 넌 결코 그 틈을 이용하지 않았어. 단 한 번도. 그리고 지금 우린 여기 이렇게 있어. 우리가 들어올 수 있을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 속에. 우리 둘 다 저기에 서서 ‘어이! 우리를 봐.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 말할 기회와 함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봐, 찰리. 상상해 보라고. 그 아이들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을 상상해 봐. 그러고 나서, 우리에게 이런 기회가 과연 다시 찾아올지, 나에게 말해 봐. 내가 말해 줘? 지금 우리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안 올 거야.” (_본문 중에서)“신사숙녀 여러분. 주머니 로켓, 자칭 버블 랩 보이, 찰리 한입니다!”별명을 발표하자는 건 사이너스의 생각이었다. 사람들이 그래피티와 인물의 관계를 깨닫게 되는 거창한 폭로의 순간. 몇 주 동안 잠재의식 속에 메시지를 보낸 지금, 학교 아이들이 마침내 진상이 요란하게 밝혀지는 모습을 목격하며 나를 다른 눈빛으로 보게 될 순간.어떻게 되었을까? 사이너스의 생각이 옳았다.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았다. 손가락으로 경사로를, 그다음에는 나를 가리켰는데 비웃음이 아니라 미소를 띠고 있었다. 사람들은 기대하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매우 다른 이유로 지켜볼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듯이, 구급차와는 관련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듯이. (_본문 중에서)


자연 속 야누스, 하구
지성사 / 조홍연 지음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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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조홍연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18권. 저자는 하구를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한 몸이지만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로마의 신 야누스에 비유하며 하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만큼 여러모로 다양한 성격을 지니는 하구를 잘 표현해 주는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강과 바다가 만나 강과 바다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하구를 정확히 알기 위해 강과 바다의 성격을 먼저 규명한 뒤, 관련 분야에서 각각 하구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이야기함으로써 독특한 성격을 지닌 하구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즉, '하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란 짧은 문장 속에는 담수와 해수가 섞여 물속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으며, 담수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만나 독특한 하구생태계가 형성되고, 강과 바다의 경계로 각각의 공간에 있던 다양한 물질이 섞이거나 걸러지는 등 복잡하고 활발한 움직임 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여는 글 1부 강인가? 바다인가? 자연에서 만난 야누스 12 강과 바다의 만남 17 |흐르는 물과 고여 있는 물|민물과 짠물|물 흐르는 방향이 일정한 물과 다양한 물| |선으로 표현되는 물과 면으로 표현되는 물| 하구에 관한 모든 것 27 |하구란?|어디까지가 하구인가?|하구 나누기 1 _흐름 방향 염분을 기준으로|하구 나누기 2 _성층의 염분을 기준으로|하구 나누기 3 _수분의 증발 정도를 기준으로|강 하나에 하구 하나|우리나라의 대표 하구 하구는 어떠한 성질을 가질까? 48 |하구는 복잡하다|하구는 활발하게 움직인다|하구는 생물이 살기 좋은 곳은 아니다 하구는 어떤 역할을 할까? 53 |육지와 바다의 연결 고리|담수와 해수 환경의 완충 지대|강과 바다에 있는 물질의 거름 작용|생물의 서식 공간 _영양염류 공급 기능|하구 공간의 다양한 이용| ▷쉬어가기 _강과 바다의 다른 이름 25 ▷쉬어가기 _우리나라 하천의 발원지 44 2부 하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물의 흐름과 염분 성층 68 하구에 쌓이는 흙모래 75 강과 바다의 힘겨루기 78 |강의 짧은 한판승 _갯터짐|바다의 반격과 강의 저항| 강물과 바닷물은 어떻게 섞일까? 86 기수에서 살아가는 생물 92 |하구 생물의 먹이사슬|생물이 살기에 좋은 환경인가?|하구에 사는 물고기| ▷쉬어가기 _하구의 해수 교환율 90 ▷쉬어가기 _민물고기의 반대말은 왜 짠물고기가 아닐까 103 3부 우리는 하구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국토를 넓혀 가는 일 106 |하굿둑과 방조제|하굿둑은 어떻게 건설하는가?| 하구 복원하기 119 |왜 하구를 복원해야 할까?|구조물 제거하기| |하구의 환경 진단과 처방| ▷쉬어가기 _방파제, 방조제 그리고 제방 116 ▷쉬어가기 _우리나라의 하구는 몇 개일까? 132 에필로그 참고문헌강의 끝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 다양한 환경을 품은 독특한 공간 하구로 탐험을 떠나 보자. 하구는 강이고 바다이다. 아니, 하구는 강이 아니며 바다도 아니다. 하구는 하구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특성을 가진 공간이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 무렵이면 낙동강이나 금강, 한강 하구 등에는 귀한 손님, 즉 진객이라 불리는 겨울철새들이 날아와 겨울을 난다. 해마다 하구의 습지를 찾아드는 그들의 수가 늘었거나 줄었다는 사실이 뉴스거리가 될 만큼 그들이 자연환경 보호의 지표로 자리 매김한 지는 오래되었다. 그런 그들에게도 늘 위기는 있었다. 국토가 좁으니 얕은 곳을 매립하여 새로 땅을 만들기 위해서, 강의 폭을 넓혀 물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늘 하구 연안을 개발함으로써 그들만의 영역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하구는, 한쪽에서는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며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하구를 적절히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는 참으로 모순된 공간이 되기도 한다. 강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으로 강과 바다의 특성을 둘 다 갖고 있는 양면성을 띠는 동시에, 보존과 개발 사이를 위태롭게 줄타기하는 독특한 공간인 하구로 함께 떠나 보자. 두 얼굴을 지닌 하구 저자는 하구를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한 몸이지만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로마의 신 야누스에 비유하며 하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만큼 여러모로 다양한 성격을 지니는 하구를 잘 표현해 주는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강과 바다가 만나 강과 바다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하구를 정확히 알기 위해 강과 바다의 성격을 먼저 규명한 뒤, 관련 분야에서 각각 하구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이야기함으로써 독특한 성격을 지닌 하구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즉, '하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란 짧은 문장 속에는 담수와 해수가 섞여 물속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으며, 담수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만나 독특한 하구생태계가 형성되고, 강과 바다의 경계로 각각의 공간에 있던 다양한 물질이 섞이거나 걸러지는 등 복잡하고 활발한 움직임 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자연 속에서 만나는 독특한 환경인 하구란 무엇이며, 개성 넘치는 하구의 특성으로는 어떤 것이 있고, 하구에서는 어떠한 자연현상이 일어나고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하구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전에 개발되었던 하구를 어떻게 하면 복원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문제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사람의 건강 진단 과정에 비교하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자의 면모를 보여 준다. 하구와 하구 개발에 관한 이야기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저자는 이렇듯 과학자로서의 상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예와 삽화를 활용하여 철저하게 청소년 독자 수준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하구에 관한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는 사실이 떠올랐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대륙과 섬을 연결하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가 강과 바다를 연결하는 하구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완충지대라는 사실만을 놓고 보면 당연한 귀결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저자는 대륙과 섬의 양쪽 문화를 수용하고 전달하는 입장에 있는 우리나라가, 하구가 보여 주는 융통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좀 더 멋진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낸다. 자연하구에서 세상의 이치를 찾는 것 역시 과학자답다. 자연환경에서 보여주는 양면적 성격과 하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순된 정책이 공존하는 하구를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자연하구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이야기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파인만 이야기
움직이는서재 / 해리 러바인 3세 지음, 채윤 옮김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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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서재청소년 자기관리해리 러바인 3세 지음, 채윤 옮김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4권.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이자 늘 자유인이고자 했던 리처드 파인만의 독특한 삶을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상’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의 삶은 청소년들에게 큰 매력과 의미로 다가온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경계를 넘나들고, 재미와 의미를 향해 다양한 경험을 펼쳐갔던 그의 삶은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의 원형이다.프롤로그 ‘천재’보다 ‘인간’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PART 1 _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을 좋아하다 1장 _세상에는 신기한 게 많다는 것을 일깨워 준 아버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푹 빠졌어 아버지가 개발한 놀이 | 아버지가 잡아 준 창의성의 기초 자연에는 숨은 원리가 있단다 새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야 | 아버지가 전해 주고 싶었던 것은 ‘원리’ 진리 외에는 모두 무시해도 돼 이재미를 발견하려면 먼저 관찰부터 해야 해 ┃ 권위라는 게 사실은 별 게 아닐 수도 있단다 아버지의 진지함과 어머니의 재치를 골고루 물려받았어 어쨌든 가장 재밌는 것은 과학이었지 ┃ 열세 살에 미적분 책을 읽었으니 천재인 건가? 2장 _재미를 넘어 운명의 기초가 되어 버린 과학 실험실은 완전 행복한 곳이었어 지하실에 작은 실험실을 꾸몄지 ┃ 경보기도 만들고 증폭기를 만들고 이웃들의 고장 난 라디오를 척척 고쳐 주었지 고장 난 라디오는 신 나는 장난감 ┃ 어리다고 내 솜씨를 무시하지 마 수학과 과학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 수학의 벽에 처음 부딪혔지 ┃ 지루한 것은 절대 못 참아 내 마음 속에서 종교와 과학이 싸우기 시작했어 내가 원하는 건 실제와 증명이었지 ┃ 종교적 믿음이 싫어졌어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사랑으로 이어졌어 내 첫사랑은 인기가 아주 많은 여학생이었지 ┃ 알린은 정말 내 이상형이야 3장 _수학 때문에 MIT에 갔지만 결국 물리학을 선택했어 처음에는 MIT의 수학에 끌렸어 사실 고등학교 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 ┃ 수학보다는 물리학이 더 실용적이야 대학 시절에는 좀 특별한 장난을 쳤어 생각 없는 장난은 아니었지 ┃ 사람에게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속성이 있거든 물리학자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 큰 성장을 위해 프린스턴대학원으로 ┃ 아인슈타인 박사에게 인정을 받았지 과학이 소중한 만큼 내 사랑도 소중해 내 사랑이 시험대에 섰지 ┃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아 PART 2 _ 때로는 행복한 과학자로, 때로는 그저 자유인으로 4장 _내가 과학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거야? 핵분열 실험을 하게 되다 내가 왜 원자폭탄 연구팀에 들어간 줄 알아? ┃ 위대한 학자들과 프로젝트를 함께하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자유를 막을 수 없어 아내와의 편지를 검열당하다 ┃ 자유를 방해하는 데에는 대가가 따라야 해 물리적으로 보면 금고털이도 할 수 있어 과연 비밀 서류함을 열 수 있을까? ┃ 금고털이로 유명해지다 사랑은 가슴에 묻고 프로젝트에만 몰두하다 진실한 첫사랑을 떠나보냈어 ┃ 핵폭발 실험을 유일하게 맨눈으로 지켜보다 ┃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게 되었어 5장 _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물리학이 다시 놀이가 되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 이 세상은 재밌는 걸들로 가득해 돈도 명예도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내가 핵 추진 로켓비행기 특허자라고? ┃ 1달러짜리 특허권 열정과 낭만의 브라질에서 새 삶을 발견했어 브라질의 매력에 이끌리다 ┃ 악기도 연주하고 축제도 즐기고 실험 결과가 없는 과학은 과학이 아니다 글자만 익히는 건 공부가 아니야 ┃ 과학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야 해 6장 _ 한 세계에만 머무는 건 재미없어 내가 필요하고 행복한 곳에서 살 테야 삶에서 중요한 건 조건이 아니지 ┃ 내가 있어야 할 곳을 깨닫다 일본의 매력에 빠지고 새로운 이론을 발표하다 신세계, 낯선 땅을 밟다 ┃ 액체헬륨 이론을 인정받았어 화가의 삶은 어떨까? 미술을 알게 해 준 제리 ┃ 화가 ‘오페이’로 살아 보다 세상 곳곳에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재미가 숨어 있어 고대 마야문명에 대한 강의도 하게 되었지 ┃ 세상은 흥미진진해 7장 _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나를 살게 해 광대 교수, 노벨상을 받다 ‘파인만의 다이어그램’의 탄생 ┃ 노벨상을 꼭 받아야 할까? 챌린저호가 공중폭발한 이유를 알아냈어 과학자는 과학으로 진실을 밝혀야 해 ┃ 위원회에 참가한 이유를 잊지 않을 거야 죽는 순간까지 자유롭고 싶어 죽음 앞에서 다시 돌아봤어 ┃ 난 여전히 자유를 꿈꾼다 에필로그 나답게 사는 법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야 파인만이 걸어온 길재미만을 추구하는 천방지축 인간형 같지만 질서정연한 매력을 지닌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원형 누군가 던져 올린 접시가 빙글빙글 도는 것을 보고 단지 재미있게 느껴져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복잡한 수식 대신 희한한 그림 한 장으로 세상을 뒤흔드는 과학적 발견을 내놓았다. 그것이 바로 복잡한 입자간의 상호작용을 한몫에 정리한, ‘파인만의 다이어그램’이다. 지금 우리가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살균과 향균 기능이 있는 냉장고와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파인만의 연구 덕분이다.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이자 늘 자유인이고자 했던 리처드 파인만의 독특한 삶을 이야기한다. 하고 싶은 일을 다양하게 펼치는 창조적 인재의 롤모델 파인만이 추구하는 인생의 두 가지 가치는 ‘재미’와 ‘자유’였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줄까 고민하고, 금고털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악기 연주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재미와 자유로움을 뜨겁게 만끽했다. 우리가 시대를 뛰어넘어 파인만을 사랑하는 이유는 재미있게 세상을 들여다보는 그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그는 사소한 현상 하나하나를 재미있게 생각했고 그 재미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으며 그 새로움으로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로 이런 점이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상’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의 삶은 청소년들에게 큰 매력과 의미로 다가온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경계를 넘나들고, 재미와 의미를 향해 다양한 경험을 펼쳐갔던 그의 삶은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의 원형이다. 이 책의 주인공 리처드 파인만 Richard Phillips Feynman, 1918~1988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이지만 21세기인들이 더 좋아하는 인물이다. 1918년 미국 뉴욕의 작은 마을인 파 락어웨이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나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프린스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복잡한 물리법칙을 자신만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인류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과학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후 양자전기역학을 완성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일에 눈을 돌렸다. 또한, ‘노벨상 수상 과학자’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화가, 모험가, 봉고 연주자와 같은 자유인으로 사는 삶을 동시에 추구하기도 했다. 198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칼텍에서 열린 두 번의 추도식에 식장이 꽉 차도록 많은 사람이 모일 정도로 과학자로선 드물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던 사람이었다.고등학교 시절 파인만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해 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수학을 더 깊이 즐겼다. 어떤 과목이든 있는 그대로 외우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파인만은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했다. 파인만은 그러한 시간이 늘 좋았고 즐거웠다. 파인만은 수학이나 물리나 화학이 정해진 공식을 무조건 따라가는 학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토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나가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큰 재미를 준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파인만은 공부가 점점 흥미로워졌다.―2장 ‘재미를 넘어 운명의 기초가 되어 버린 과학’ 중에서파인만의 부모님은 똑똑하고 배려심 많은 알린을 예뻐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알린과의 결혼을 찬성하지 않았다. 알린이 아무리 괜찮은 여자라고 해도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그녀를 선뜻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알린과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은 파인만의 마음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파인만이 생각하는 사랑은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힘들 때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중략)… 그리하여 1942년 7월 29일, 리처드 파인만과 알린 그린바움은 뉴욕주의 법에 따라 부부가 되었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3장 ‘수학 때문에 MIT에 갔지만 결국 물리학을 선택했어’ 중에서파인만은 어떤 책임감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가장 괴로운 것은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세계에서 원자폭탄과 같은 무기를 개발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파인만이 생각하는 과학의 의미와 가치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인류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인류를 파괴하는 게 아니었다. 파인만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온 과학이 잘못 사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인류를 파괴할 수도 있는 무기 개발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그리고 고뇌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고뇌는 파인만을 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다.―4장 ‘내가 과학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거야?’ 중에서파인만은 사물을 가지고 노는 일이 재밌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저절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그가 연구하고 몰두한 일은 남들에게는 하찮고 쓸데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는 달랐다. 파인만에게 노벨상을 안겨 준 양자전기역학 연구를 비롯한 그가 세운 모든 물리학적 업적이 공중에서 돌아가는 접시를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남들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치부했지만, 재미있게 연구를 한 결과는 파인만 자신에게도 물리학의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5장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중에서파인만은 조건 때문에 마음을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곳,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서 연구를 하고 다른 과학자들과 많은 것을 나누고 싶었다. 그러면서 새롭게 매달릴 주제를 찾으며 살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겉으로 보이는 멋진 조건들이 결코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6장 ‘한 세계에만 머무는 건 재미없어’ 중에서파인만에게 세상은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그는 늘 더 넓고 다양한 세계와 분야를 꿈꾸며 탐구하고 실천했다. 로스앨러모스 시절에 느낀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북을 치기 시작했지만 다시 돌아온 뒤로는 한동안 치지 않았다. 그러다가 코넬대학교에 근무하면서 다시 북을 치기 시작했다. …(중략)… 파인만은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즐겼다. 그것도 제대로 즐겼다. 그랬기 때문에 물리학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6장 ‘한 세계에만 머무는 건 재미없어’ 중에서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
생각학교 / 윤자영 (지은이)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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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과학,수학윤자영 (지은이)
개념 찬 과학 시리즈. 현직 교사이자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저자가 들려주는 생명과학 이야기이다. 이 책은 중학 생명과학의 주요 개념을 이야기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초 개념 및 풍부한 과학 상식과 함께 들려준다. 덕분에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해를 통해 생명과학의 개념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나와 인간을 넘어 세상의 다양한 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모든 생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1부_ 생명과학이란 무엇일까 ① 생물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 2부_ 동물은 어떻게 생명 활동을 유지할까 ① 입에서 장까지, 영양소의 분해와 흡수│소화│ ② 몸속을 끊임없이 도는 혈액│순환│ ③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기체 교환│호흡│ ④ 노폐물은 반드시 몸 밖으로│배설│ ⑤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얻을까?│세포 호흡│ 3부_ 식물이 양분과 에너지를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① 스스로 양분을 만드는 식물│광합성│ ② 식물도 숨을 쉴까?│식물의 호흡│ 4부_ 우리는 어떤 과정으로 자극에 반응하고, 체온을 조절할까 ① 감각은 어떤 경로로 만들어질까?│감각 기관│ ②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두 가지 방법과 항상성 │신경계와 호르몬, 그리고 항상성│ 5부_ 우리의 몸은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자손에게 특징을 전달할까 ① 생물의 몸이 자라 자손을 남기기까지│생식│ ② 부모의 특징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법칙들│유전│ 6부_ 다양한 생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① 공존하는 다양한 생물│생물 다양성과 생물의 분류│ ② 왜 생물 다양성을 지켜야 할까?│생물 다양성의 보전│학생들이 생명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외울 것이 많다’이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이름도 못 외우겠는데 그 기능까지 외우라니! 그런데 생명과학은 무조건 암기하면 그만일까?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는 중학 과학 개념이 한눈에 들어오는 ‘개념 찬 과학’ 시리즈로, 현직 교사이자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저자가 들려주는 생명과학 이야기이다. 이 책은 중학 생명과학의 주요 개념을 이야기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초 개념 및 풍부한 과학 상식과 함께 들려준다. 덕분에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해를 통해 생명과학의 개념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나와 인간을 넘어 세상의 다양한 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모든 생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나와 인간을 넘어 생물 모두를 이해하다!” 영화처럼 재밌고 게임처럼 짜릿한 생명과학 이야기 ★ 여기저기 퍼져 나가는 감기 바이러스는 생물일까요? ★ 심장이 뛰는 소리는 왜 날까요? ★ 식물도 살아가는 데 산소가 필요할까요? ★ 추울 때는 왜 몸이 떨리고 얼굴이 허옇게 변할까요? ★ 유전에서 말하는 ‘열성’은 나쁜 특징일까요? ★ 미역과 다시마는 식물일까요, 아닐까요?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스스로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생물일까? 그리고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안전한 치료제를 만들 수 있을까? 생명과학은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생명과학은 생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질병 치료나 환경 문제 해결 등에 응용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의 1부에서는 “생물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생물의 일곱 가지 특성을 앎으로써,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을 이해하는 생명과학의 첫걸음을 떼게 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생물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몸의 각 기관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들려준다. 이에 독자들은 우리 몸의 소화계, 순환계, 호흡계, 배설계가 조화롭게 일하는 모습을 한눈에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화의 대부분은 위에서 일어날까?’, ‘심장이 뛰는 소리는 왜 나는 걸까?’, ‘우리가 내쉬는 숨에는 산소보다 이산화 탄소가 더 많을까?’, ‘콩팥은 어떻게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외하고 노폐물만 걸러낼까?’ 등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다음으로 3부에서는 식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방출하는 산소를 제공받고, 식물로부터 양분을 얻기도 한다. 그런데 식물의 광합성은 어떤 과정으로 일어나며, 식물은 광합성 외에 어떤 작용을 할까? 식물은 동물과 달리 산소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저자는 광합성, 증산 작용, 식물의 호흡에 대한 여러 실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로부터 독자들은 식물의 생명 활동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4부에서는 자극과 반응, 그리고 항상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 냄새를 계속 맡으면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 급식 후 5교시 수업 시간에 잠이 쏟아지는 이유, 뜨거운 그릇에 손이 닿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떨어지는 이유,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는 이유 등을 듣다 보면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항상성을 유지하는지, 그 과정에서 신경계와 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5부에서는 생식과 유전에 대해 들려준다. 우리는 어떻게 한 개의 세포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의 내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세대가 거듭되어도 염색체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쌍꺼풀이나 보조개가 유전되는 원리는 무엇일까? 저자는 유전자와 염색체, 세포 분열, 유전 등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재미있는 예와 함께 차근차근 들려줌으로써 생물이 자라고 자식이 부모를 닮는 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유전자 재조합, 핵치환, 세포 융합 등 유전과 관련한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수많은 생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히 생물이라고 하면 동물이나 식물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음식으로 먹는 버섯은 사실 식물이 아닌 균류이며, 미역이나 다시마 역시 식물이 아닌 원생생물이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 곳곳에는 대장균 등 다양한 원핵생물이 살고 있다. 그렇다면 무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지구상의 생물은 어떤 과정을 통해 다양해졌으며, 이들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생물 다양성은 왜 중요하며,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생물 다양성을 지킬 수 있을까? 이 역시 저자 특유의 편안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생명과학은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준다. 생물로서의 나뿐만 아니라 지구라는 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을 이해하고 생태계를 지켜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삶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심장의 실제 모습은 다소 복잡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이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심장은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지요. 그중 위쪽 두 개는 심장으로 혈액을 받아들이는 부분인 심방, 아래쪽 두 개는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부분인 심실이에요. 심장이 ‘방실방실’ 웃는다고 기억하면 구조가 쉽게 떠오르겠네요. 폐는 다른 내장 기관과 달리 근육으로 이뤄지지 않았어요. 근육으로 되어 있다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텐데, 폐포는 근육이 아닌 얇은 막으로 이뤄지기에 스스로 움직일 수 없지요. 폐포는 왜 얇은 막으로 이뤄져 있을까요? 바로 기체 교환 때문이에요. 폐포가 얇은 막이기 때문에 산소와 이산화 탄소가 쉽게 통과할 수 있답니다. 두꺼운 근육이라면 기체가 쉽게 통과하지 못하겠죠? 폐는 원활한 기체 교환이 목적이기에 얇은 막이 제격이에요. 우리가 쉽게 오해하는 게 하나 있어요. 동물은 살아가기 위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 탄소를 내보내는 반면, 식물은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낸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하지만 이 말에는 식물의 물질대사 과정이 하나 빠졌어요. 바로 호흡이에요. 식물은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는 광합성 외에도, 살아가기 위해서 항상 호흡(세포 호흡)을 해요. 그리고 식물도 호흡할 때는 동물처럼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 탄소를 내보내지요.


가방에 담아요, 마음
바람의아이들 / 김혜진 지음 / 2017.10.25
11,000원 ⟶ 9,900원(10% off)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혜진 지음
반올림 39권. 청소년의 삶에 조용히 끓어오른 ‘사랑’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인간에게 가장 생경하고 복잡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랑.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막막한 십 대의 삶에서 사랑은 애틋하고 아프게 다가온다. 인간의 현실을 행복으로만 이야기 할 수 없듯 사랑도 달달한 로맨스로만 이야기 할 수 없는 법일까. 이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비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인간 모두가, 사랑하는 순간들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표제작 「가방에 담아요, 마음」의 주인공인 열여덟 살 여학생 ‘나’는 일본 제일교포 남학생 ‘유즈루’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고 외로움이 없어 보이는 스무 살의 유즈루. 유즈루의 빈틈을 자신이 채워 줄 수 있을 거라고 남몰래 기대하던 ‘나’는 어느 날, 유즈루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 받는다. 그 때문에 울면서 집으로 가던 ‘나’는 우연히 단편 영화를 촬영 중인 대학생에게 자신이 메고 있던 가방을 빌려 주게 되고, 자신의 가방에 ‘마음’이 담기고 상대에게 돌려 주는 장면을 묵묵히 지켜본다.1. 예를 들면 세 가지 소원 2. 혼돈의 일곱 번째 구멍 3. 에이와 삐 4. 가방에 담아요, 마음 5. 무신론자의 연애 6. 작가의 말청소년의 현실과 마음을 담은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 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의 연애나 사랑에 대해 ‘애들이 뭘 알아’라는 식의 코웃음을 치거나 ‘한창 귀여울 때다’라고 단순하고 편협하게 치부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입장에서라면 아이들에게 더욱 ‘대학 가서 연애해라. 연애는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눈앞에 놓인 입시에 집중해야 할 판에 ‘연애하는 것들’은 소위 발랑 까진 애들이라고, 속 편하고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고 낙인찍듯이 말이다. 아이들 입장에서 그것은 마치 사랑이라는 건 어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며, 사랑은 곧 어른의 감정이라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아이와 어른의 사랑이 뭐가 어떻게, 무엇이 다를까? 인간이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은 곰곰 생각해 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 자신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반려동물이든 작은 피규어든 간에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힘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것일 텐데. 그런 의미에서 김혜진 작가의 『가방에 담아요, 마음』은 청소년의 삶에 조용히 끓어오른 ‘사랑’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인간에게 가장 생경하고 복잡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랑.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막막한 십 대의 삶에서 사랑은 애틋하고 아프게 다가온다. 인간의 현실을 행복으로만 이야기 할 수 없듯 사랑도 달달한 로맨스로만 이야기 할 수 없는 법일까. 이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이토록 사랑하며, 살아가는 순간들 「예를 들면 세 가지 소원」은 웹툰 작가로 성공한 누나와, 족발집 경영으로 잘 살아가는 형 때문에 부모님께 ‘대학 가 봤자 청년 실업자 된다’ 소리를 듣는 고3 남학생 ‘나’의 현실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답답해서 담배를 피우던 ‘나’가 독서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3 여학생 ‘지효’를 만나 첫 눈에 반해서 진행되는 이 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하다. ‘첫 번째 소원, 대학이라도 가고 싶다.’라는 강렬한 소원을 빌던 ‘나’는 어느새 지효에 대한 사랑을 통해 현실을 힘껏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무신론자의 연애」는 신앙심이 깊은 가족의 아들, 딸로 태어난 십 대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만나 신의 존재와 현실의 감정을 이야기하며 뻗어나가는 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작품이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고, 신과 사랑을 믿어보려는 아이들의 마음은 무척 ‘인간’적이며 성숙하다. 「혼돈의 일곱 번째 구멍」은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애 ‘나’가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동성 친구 ‘찬영’과 함께 인문학 수업을 들으며 ‘혼돈’을 알아가는 내용을 보여 준다. 이 혼돈은 ‘나’가 우연히 ‘찬영’이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깊어진다. 「에이와 삐」에는 성별을 알 수 없는 ‘나’인 에이와 삐라는 고등학생이 등장한다. 에이와 삐가 나누는 시간과 마음의 접촉이 간절하게 드러난 이 작품은 에이가 삐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서 그려내고 있다. 삐를 의식하는 에이의 담담하고 솔직한 마음의 말이 강렬하다. 표제작 「가방에 담아요, 마음」의 주인공인 열여덟 살 여학생 ‘나’는 일본 제일교포 남학생 ‘유즈루’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고 외로움이 없어 보이는 스무 살의 유즈루. 유즈루의 빈틈을 자신이 채워 줄 수 있을 거라고 남몰래 기대하던 ‘나’는 어느 날, 유즈루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 받는다. 그 때문에 울면서 집으로 가던 ‘나’는 우연히 단편 영화를 촬영 중인 대학생에게 자신이 메고 있던 가방을 빌려 주게 되고, 자신의 가방에 ‘마음’이 담기고 상대에게 돌려 주는 장면을 묵묵히 지켜본다. 사람에게 마음을 건네는 일이란 무엇일까. 사랑하는 마음이란 뭘까.『가방에 담아요, 마음』에 담긴 이 다섯 편의 이야기는 비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인간 모두가, 사랑하는 순간들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소년 소녀 영어정복기
페스티벌 / 윤솔지 지음 / 2010.09.07
13,800원 ⟶ 12,420원(10% off)

페스티벌청소년 학습윤솔지 지음
면접과 토론 시험에서 좌절한 주인공들이 하늘에 떠 있는 섬 ‘볼보루’에 사는 전설적인 영어도사 ‘뜰기도사’를 만나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을 터득하게 되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윤솔지 IBT국제어학원을 운영하며 전국 최다 민사고 입학생을 배출한 저자 윤솔지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이 녹아들어 있다.프롤로그 Applicants' Status 1부 알쏭달쏭 면접시험을 치르다 A lobby to the Gateway SESSION 1 자기소개 실전! 결과발표 SESSION 2 읽고, 번역, 요약하기 실전! 결과발표 SESSION 3 사진과 도표를 보고 말하기 실전! 결과발표 SESSION 4 토론하기 실전! 결과발표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꿈의 학교 입학시험의 좌절과 움찌찌의 유혹 2부 나만의 굴비를 제대로 엮어볼까 Chapter 1 자기주장 풀어헤치기 비법을 전수받으러 볼보루 섬에 오다 Lesson 1 Definition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Lesson 2 모든 시작은 WHY에서 비롯된다 Lesson 3 YES와 NO보다는 Alternative를 줘야 GAME SET이지 Lesson 4 IF와 Example로 확실하고 이해하기 쉽게 Lesson 5 How가 빠진 영어는 빛 좋은 개살구 이제는 굴비를 말할 수 있다 Chapter 2 자기주장을 엮어서 말리자 과자로 가득 찬 방에서 실전에 도전하다 Lesson 6 사진 묘사 Shall we practice? Lesson 7 표와 그래프 분석 Shall we practice? Lesson 8 Discussion과 Dabate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Shall we practice? 토론과 논쟁을 잘하기 위한 비법 전수! (7 Dos and 7 Don't) 3부 나만의 굴비, 나만의 영...어 최후의 만찬 Solution 1 I WANT TO have beef!! 공손한 표현 배우기 Solution 2 I NEVER dat fish '절대로'라는 표현의 한계 Solution 3 UH... I MEAN... UH 뱅뱅 돌리지마, 처음부터 네 생각을 말해! Solution 4 I LOVE BEEF. I LOVE BEEF. I LOVE BEEF. 반복은 반드시 피해야 Solution 5 EVERYBODY in the world loves beef! 모두가 항상 그런 건 아니야 Solution 6 I LOVE BEEF. I AM EATING BEEF. 앗사라하~ 분사구문이 이래서 생긴 거구나 Solution 7 I WISH I could eat beef everyday. 가정법이 무섭다고? 이리와, 사실은 착한 애야 안녕! 볼보루 글로벌 리더가 된다는 것은... More than kind advice for vocabulary환상의 섬 볼보루에서 찾은 영어짱의 비밀! (초등 6년~중학교 3년 면접영어 대비) 이 책은 면접과 토론 시험에서 좌절한 주인공들이 하늘에 떠 있는 섬 ‘볼보루’에 사는 전설적인 영어도사 ‘뜰기도사’를 만나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을 터득하게 되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짜여졌다. 윤솔지 IBT국제어학원을 운영하며 전국 최다 민사고 입학생을 배출하고, 국제중고.특목고 입학시험, 유수 대학의 글로벌 전형에서 압도적 성과를 일궈낸 저자 윤솔지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이 녹아들어 있다. [책의 의의] 첫째,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 흥미로운 스토리를 따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놀라운 영어공부법! 수많은 학생들을 사로잡은 검증된 영어공부법을 내 것으로 만든다! 둘째, 자기소개, 면접, 토론, 글쓰기뿐만 아니라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영어 사용능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침서! 셋째, 국어교육에는 있는데, 영어교육에는 빠진 ‘생각하는 힘’,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Critical Thinking 능력, 영어 학습자 누구라도 가슴속에 품고 있는 뜨거운 열정을 자신감 넘치는 영어로 표현하는 세계가 펼쳐진다. 넷째, 80여 컷의 위트 넘치는 칼라 삽화로 영어 읽기가 즐겁다. 다섯째, 이 책을 쓴 지은이, 윤솔지 IBT국제어학원을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다 민사고 입학생을 배출하고, 국제중고.특목고 입학시험, 유수 대학의 글로벌 전형에서 압도적 성과를 일궈낸 저자 윤솔지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식 영어공부법”이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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