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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의 시간 여행
꿈과희망 / 김나은.김별아 지음 /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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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김나은.김별아 지음
추천의 글 17살, 미야자키 애니와 만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독자의 글 : For Sita's first book 1. 이웃집 토토로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 마녀배달부 키키 4. 하울의 움직이는 성 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6. 봄은 돼지 7. 천공의 성 라퓨타 8.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 책쓰기를 끝내며 잃어버린 나의 별, 여우별을 찾아서 작가로부터의 편지 제1부 잃어버린 나의 별, 여우별을 찾아서 Prologue Chapter 1 My Destiny Chapter 2 Break Up the Shell Chapter 3 Bolero Chapter 4 La Malad Chapter 5 Torpid Chapter 6 Stand by You Chapter 7 Hello Again 번외: 별아 & 준수와의 인터뷰 Epilogue 제2부 외교관이 되는 길 1. 외교관은 누구인가? 2. 외교학과에 가려면 3. 외교관이 되려면 4. 외교관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 외무고시 5. 이 시대의 대표적인 외교관, 반기문 UN 사무총장 6. 전문가 Interview 제3부 못다한 이야기: "작가의 짧지만 긴, 인생 story" 감사의 글
수학의 법칙 1등급 약점체크 수학 1 (2020년)
더멘토 / 이승엽, 권대중, 송우찬, 윤여훈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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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멘토
청소년 학습
이승엽, 권대중, 송우찬, 윤여훈 (지은이)
약점 문항을 숨겨놓은 7가지 분석비법으로 쉽게 푸는 방법을 담은 1등급 약점체크 교재다. 귀여운 캐릭터로 쉽게 정리되는 비법노트를 제공한다. 숫자 바꾼 문제와 표현 바꾼 문제로 약점을 정복할 수 있다.1.지수 2.로그 3.지수함수 4.로그함수 5.삼각함수 6.삼각함수의 그래프 7.삼각함수의 활용 8.등차수열과 등비수열 9.수열의 합 10.수학적 귀납법 “전교 1등이 숨겨놓은 비결은??” 1. 약점 문항을 숨겨놓은 7가지 분석비법으로 쉽게 푸는 방법을 담은 1등급 약점체크 2. 귀여운 캐릭터로 쉽게 정리되는 비법노트 3. 약점은 정해져 있다. 약점을 공략해야 성적을 굽상승 시킬 수 있다. → 숫자 바꾼 문제와 표현 바꾼 문제로 약점 정복!! [3, 4등급이 2달 만에 1등급이 된 비법 ~수학의 법칙 & 약점체크] 나는 수학이 쉬워지는 7가지 분석비법 & 약점체크 공략법으로 성적이 급상승했다. 1.그림으로 2.그래프로 3.숫자대입으로 4.쉬운 예/쉬운 함수로 5.규칙을 찾아서 6.거꾸로 분석해서 7.꼬리 자르기로 ~~~~~~~~~~~~~~~~~ 쉽게 분석한다. 약점은 정해져 있다. 약점을 공략해야 성적을 급상승 시킬 수 있다. 나는 매일 단원마다, 유형마다 약점체크 & 약점클리닉을 한다
검지의 힘
돌베개 / 이선주 (지은이)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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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은이)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맹탐정 고민 상담소』로 한국 청소년문학에 ‘맹탐정’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선주표 성장소설. 『검지의 힘』은 어느 날 갑자기 검지의 힘만 유독 강해지는 능력이 생긴 여고생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부를 잘하지도, 친구가 많지도 않은 주인공 하지가 검지의 힘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이제까지 작가가 선보인 작품들과 달리, 판타지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색다르게 느낄 법하다. 소설은 무리의 우두머리 혹은 최고를 상징하는 엄지가 아니라, 주목받지 못하는 혹은 평범한 인물을 상징하는 ‘검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다섯 손가락 가운데에서 특별히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에 주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검지의 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거대한 권력이 아니라, 다른 이를 돕고자 하는 다정한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1. 검지는 검지만의 사정이 있다! 2. 영웅은 아무나 된다 3. 우정은 강물처럼 흐른다 4. 모든 일은 되돌아온다 5. 여름은 반드시 지나간다 6. 검지의 힘을 너에게 작가의 말 추천의 글“서로를 일으켜 주는 덴 큰 힘이 필요하지 않다. 검지의 힘 정도만 있다면” 『맹탐정 고민 상담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이선주가 보통의 존재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 “소설을 읽고 난 후 종종 왼손을 펼쳐 검지를 까닥거린다. 누군가는 작은 힘을 가지고 자신과 이웃을 구한다. 누군가는 큰 힘으로 공동체와 국가를, 나아가 세계를 망치기도 한다. 알고 보니 그 작거나 큰 힘이 다 검지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 송수연(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추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맹탐정 고민 상담소』로 한국 청소년문학에 ‘맹탐정’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선주표 성장소설. 『검지의 힘』은 어느 날 갑자기 검지의 힘만 유독 강해지는 능력이 생긴 여고생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부를 잘하지도, 친구가 많지도 않은 주인공 하지가 검지의 힘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이제까지 작가가 선보인 작품들과 달리, 판타지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색다르게 느낄 법하다. 소설은 무리의 우두머리 혹은 최고를 상징하는 엄지가 아니라, 주목받지 못하는 혹은 평범한 인물을 상징하는 ‘검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다섯 손가락 가운데에서 특별히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에 주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검지의 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거대한 권력이 아니라, 다른 이를 돕고자 하는 다정한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 친구의 고민을 함께 나누려는 용기에서 시작된 힘 평범한 고등학생 ‘하지’는 하루아침에 검지의 힘만 유독 강해지는 능력이 생긴다. 조금만 방심하면 연필을 부러뜨리거나, 급식을 먹다 숟가락을 휘어지게 만드는 세상 ‘애매한’ 능력이다. 원한 적도, 상상한 적도 없는 힘. 단짝 영인하고만 “둘만 있는 섬”처럼 지내던 하지의 눈에 교실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괴롭힘이 들어온다. 과거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으나, 용기 있게 나서지 못했던 하지는 지금 교실에서 벌어지는 눈에 띄지 않는 괴롭힘을 주시한다. 급식에 나온 주스 갑을 책상에 버린다거나 지나가면서 어깨를 툭 치는 식의 일반적이지 않은 친구 사이를. 쓸모없어 보이던 검지는 친구의 고민을 나누려는 용기와 맞닿아 한 차원 더 큰 힘을 얻는다. 하지만 죄책감에 ‘그날’의 기억 일부를 잃어버린 하지에게 불쑥불쑥 들리는 목소리는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그 아이’일 리 없는 뿔테와 마주치게 되는데……. 사라진 하지의 기억 속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난 후에야, 내가 상처받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지켜보고만……? 비겁했던 건 아닐까. 용기를 내야 할 순간에 용기를 내지 않으면 상처받는 건 그들만이 아니다. (21면) “줘! 라고 간절하게 말해. 중요한 건 간절한 마음이야. 하나, 둘, 셋!” 손가락을 타고 짜릿하게 흐르는 용감한 우정 검지가 가진 진정한 능력은 ‘서로를 연결하는 힘’이다. 자기만의 세계를 부유하던 하지가 다른 이에게 관심을 기울이자, 머물러 있던 검지의 힘이 이동한다. 힘을 받고 싶은 아이가 간절한 마음으로 “줘!”라고 말하고, 하지가 “줄게.”라고 답하면 힘이 전해진다. 소설에 등장하는 슬정아, 호여준, 정영인, 유익표는 주인공 하지가 검지의 힘을 보내게 되면서 친구가 된 아이들이다. 검지와 검지 사이로 짜릿하게 힘이 전해지는 순간,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나’는 ‘우리’가 된다. 열일곱 교실에서 같은 교복을 입고 앉아 있는 아이들은 모두 비슷한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고민의 모양이 제각기 다르다. 따돌림, 진로, 부모의 이혼 등 각자의 고민을 껴안은 10대 아이들은 서로의 삶에 손차양하며, 숨 막히는 여름 더위를 견디어 낸다. 그렇게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지나가고 난 자리에는 식물이 자라듯 한 뼘 성장한 아이들이 있다. 『검지의 힘』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뭉근한 우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보통의 존재가 가진 힘을 보여 준다. 두 번의 경험으로 나는 힘을 주는 방법과 회수하는 방식을 알고 있었다.“줘! 라고 간절하게 말해. 그럼 내가 줄게, 라고 할게. 중요한 건 간절한 마음이야. 하나, 둘, 셋!”“줘!”“줄게!”눈을 감을 필요까진 없는데……. 영인이 눈을 떴다.“눌러 봐.” (…)토끼 귀는 아직 접히지 않았다. 내가 본 소시민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두고 그냥 갈 아이가 아니었다. 대영웅은 아니어도 소영웅 정도는 되는 아이니까. 그리고 나는 사실 영웅보다 소시민이 좋다. 영웅들은 지구를 구하지만 소시민은 이웃을 구한다.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꿈결 / 권순이, 오흥빈, 은혜정 (지은이), 이정민 (kahoo) (그림) / 2023.08.21
17,800
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권순이, 오흥빈, 은혜정 (지은이), 이정민 (kahoo) (그림)
지난 십 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한 진로 여행을 함께한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의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지난 시간 동안 변화한 사회와 교육 과정을 반영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고 기존 이야기들을 보완하였다. 특히 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생각 정리하기’가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 책은 왜 꿈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진로를 찾아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평범한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서이자, 자녀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다양한 진로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진로 지침서이다. 진로 진학 전문가인 저자들은 자기 탐색에서부터 구체적인 진로 설계까지 십대들의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그려 내며 따뜻한 조언과 현명한 충고를 아까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십대들은 주체적으로 스스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진지하게 진로 직업 탐색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오프닝 인사 | 1막 | 보다 1장 ― 돌아보기 나는 내가 싫어 … 자존감 낮은 두 소녀, 명은이와 지아의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 …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는 창훈이의 이야기 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 …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의 세 친구 이야기 내가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 한국사 선생님과 3학년 2반 명석이의 평행 이론 생각 정리하기 2장 ― 바라보기 공부가 재미있다고? … 초조한 전교 1등 민재, 느긋한 전학생 순영이를 만나다 난 너무 평범해 … 남다른 미각에서 자신만의 꿈을 발견한 성훈이의 이야기 이제 보니 나 잘하는 것 같은데 ? … 평생 기타와 함께하고 싶은 진이의 이야기 뭐가 나한테 맞는지 모르겠어 … 자신만의 흥미를 찾지 못한 연호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3장 ― 나아가기 마음이 안 잡혀 … 문제아에서 모범생으로 변신한 정석이의 이야기 내 삶의 최종 목표 … 생물학자를 꿈꾸는 주연이의 이야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세 친구, 산속에서 길을 잃다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거지? … 요양원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택수와 용범이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 2막 | 꿈꾸다 1장 ― 살피기 나에게 맞는 일이 아닌 것 같아 … 여행사 직원에서 보석 감정사로 변신한 하니의 이야기 의대 가고 싶은데 성적이 안 돼 … 의사가 되고 싶은 지훈이의 이야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 철물점 주인에서 택배 기사가 된 수미 아버지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2장 ― 맛보기 이게 진짜 내 꿈일까? … 다양한 진로 앞에서 고민하는 정민이의 이야기 진로 직업 정보, 어디에서 찾을까? … 헬리콥터 조종사가 되고 싶은 진수의 이야기 넌 방학 때 뭐했어? …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한 친구들이 부러운 주영이의 이야기 이런 학교는 어때? … 어떤 교육 기관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3장 ― 그리기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 가정주부에서 보육 교사로 변신한 영숙이 어머니의 이야기 나도 별이 될래요 … 큰 바위 얼굴을 꿈꾸던 어니스트의 이야기 뭘 어떻게 해야 하지? … 멋진 사업가가 되고 싶은 민수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 3막 | 날다 1장 ― 발 구르기 나와는 DNA가 달라 … 엄친아 사촌 형이 부러운 상수의 이야기 너 자신을 속이지 마 … 간호사가 되고 싶은 장용이의 이야기 내 인생의 주인은 나 …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았던 석만이의 이야기 자기 관리가 중요해 … 매일 밤을 새워 공부하다 쓰러진 지민이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2장 ― 도움닫기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다 … 삶의 방향과 방식을 그리는 버킷 리스트 이야기 내 인생의 테마는 무엇일까? … 승우네 반 아이들의 수학여행 이야기 상상은 원대하게, 현실은 냉철하게 … 특급 호텔 셰프를 꿈꾸는 현수의 이야기 생각 정리하기 3장 ― 멀리 뛰기 어느 고등학교에 갈까? …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현아의 이야기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고교 학점제 …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주원이의 이야기 어느 대학 무슨 과에 갈까? … 대학 진학 설계와 준비를 위한 체크 리스트 드디어 내가 해냈어 … 멋지게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두 청년의 이야기 좋은 삶을 위한 행복 실천 습관 《행복 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생각 정리하기 감사 인사막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고민과 성찰을 이끌어 내는 진로 콘서트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 없이 명문대 입학이 지상 목표가 되어 버린 교육 현실 속에서 스스로 꿈을 찾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꾸려 나가는 청소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조차도 진로와 진학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지금 이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행복한 삶을 꿈꾸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는 게 아닐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진로 진학 전문가로 학생들의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진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려는 능동적인 태도’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기획의도 역시 진로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채택, 태국 번역 출간 십대를 위한 진로 권장도서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개정판 출간!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로 채택되었으며, 태국에 번역, 출간되어 해외 청소년 독자들과도 소통하였다.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청소년 진로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에서는 시대 변화와 교육 과정의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고, 기존 이야기들은 보완하였다.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고교 학점제’, ‘삶의 방향과 방식을 그리는 버킷 리스트 이야기’, ‘좋은 삶을 위한 행복 실천 습관’ 등 새로 추가된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더 깊은 고민과, 더 넓은 삶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각 정리하기’라는 워크북을 추가하였다. 독자들은 각 주제를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한다. 소설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 내어 공감과 몰입을 더한 꿈과 진로에 관한 서른네 가지 에피소드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는 전체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이 오를 때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1막(보다)에서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일까?’ ‘나는 나를 잘 알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2막(꿈꾸다)에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 탐색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3막(날다)에서는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계획과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용 면에서는 꿈과 진로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설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어 공감과 몰입의 힘을 높였다. 자존감 낮은 두 소녀 명은이와 지아의 이야기, 여행사 직원에서 보석감정사로 변신한 하니의 이야기, 엄친아 사촌형이 부러운 평범한 고등학생 상수의 이야기 등 다양한 상담 사례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각각의 사례마다 에세이 형식으로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담긴 조언을 더해, 아이들 스스로 꿈과 진로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 보게 했다. 또한 본문의 일러스트와 함께 책의 주제와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복한 꿈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즈의 마법사>, <백설 공주>, <미운 오리 새끼>, <원피스>, <브레멘 음악대>, <소공녀>, <동물 농장>, <은하철도 999>, <피터 팬>, <토끼와 거북이>, <프리윌리>, <백조 왕자>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동화와 우화 등을 재해석하여 아름답고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생각해 보면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창훈아, 이번 주말에 아빠한테 갈까? 아빠가 일이 많다고 이번에는 우리가 왔으면 하시네.”창훈이는 엄마의 제안이 귀찮기만 하다.“저는 안 가면 안 돼요?” 볼멘소리를 해 보지만 엄마의 표정을 보니 어림도 없다.주말 아침, 달리는 차 안에서 멍하니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본다. 초여름 파릇파릇한 벼들이 참 예쁘다. 운전석에 앉은 엄마가 창훈이에게 말을 건다.“창훈아, 너도 저 벼들 보이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잖아. 그럼 익기 전엔 어떨까? 햇볕을 많이 받으려고 고개를 바짝 들겠지. 뿌리는 양분을 흡수하느라 분주할 테고. 자라는 벼가 고개를 숙이면 제대로 자랄 수가 없단다. 빛을 못 받아 죽겠지. 사람도 자랄 때는 나대야 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바짝 들고 씩씩하게 자기 길을 가야 하는 거야. 우리 아들… 잘하고 있지?” 여러분 마음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내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때 내 마음이 두근거리는지 말입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고 나면 비로소 구체적인 삶의 지도가 눈앞에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어때요, 삶의 지도가 눈앞에 보이나요? 그러면 이제 단단한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자신의 삶의 길을 걸어 나가면 됩니다.
청소년을 위한 정주영의 성공멘토링
미래북 / 김옥림 지음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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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옥림 지음
제 1부 개척자 정신을 길러라 01 / 한번 시작한 일은 꾸준한 실천으로 반드시 이루어 내라 02 / 목표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길러라 03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능력을 길러라 04 / 남들이 기적이라고 믿는 것을 당연한 일로 이끌어내라 05 / 나의 사전에 실패란 없다고 믿고 행하라 06 /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길러라 07 / 개척자 정신을 길러라 제 2부 남들이 ‘No’라고 할 때 ‘Yes’라고 말하라 08 / 누구에게든지 무엇이든지 필요하다면 배우길 주저하지마라 09 / 강한 집중력을 길러라 10 / 독창적이고 풍부한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 11 / 24시간을 48시간으로 활용하라 12 /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라 13 / 남들이 ‘No’라고 할 때 ‘Yes’라고 말하라 14 / 무엇을 하던 게임처럼 즐겨라 제 3부 고정관념을 멀리하고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라 15 /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저돌적 인간형이 되라 16 / 패배주의를 멀리하고 성공주의를 꿈꿔라 17 / 두둑한 배짱과 지혜를 길러야한다 18 /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라 19 / 적당주의를 떨쳐버려라 20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마라 21 / 고정관념을 멀리하고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라 제 4부 근검절약을 실천하라 22 / 성공신화는 누구나 이룰 수 있다 23 / 근검절약을 실천하라 24 / 행복한 인생이 되라 25 / 겸손한 부자가 되라 26 / 꿈이 커야 큰 인생이 된다
한창 예쁠 나이
작은숲 / 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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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학생들이 쓰고 공주여자중학교 국어교사인 최은숙(시인)이 함께 엮은 학생시집. 2019년 『반짝일 거야』, 2020년 『닮았네, 닮았어』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시집이다. 표제시인 이주혜(3학년) 학생의 <한창 예쁠 나이>를 비롯해 친구 간의 갈등,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티격태격, 크고 작은 분쟁, 마음속 아픔에 웃음을 입히며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 시 69편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해 내는 어린 시인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들이다.머리말 | 존재의 가장 예쁜 모습을 바라보는 시_최은숙 추천사 | 언젠가 추억이 되어 그리워질 보석 같은 시_시민영 1부 한창 예쁠 나이 한창 예쁠 나이 3학년 이주혜 바람 탓 2학년 김주안 영상통화 2학년 이시민 오빠 2학년 남궁예 일요일 밤 2학년 복재연 현실남매 2학년 김예서 장염 2학년 김지수 엄마의 요리 실력 1학년 윤가은 365일 2학년 이진희 스티커 의자 2학년 오태림 아빠 딸 수제 보호막 2학년 한나래 난 상위 3% 동생 3학년 정유경 언니 3학년 배서영 아빠의 지갑 속 2학년 정수연 동생만 사랑 주지 마 3학년 최예나 LOVE 3학년 박영서 엄마의 화법 2학년 한예진 꽃길 2학년 손예은 엄마의 진심 2학년 이수진 2부 진짜 나 진짜 나 3학년 서예린 나노 블록 2학년 정세정 내 맘 2학년 이시은 단 한 명의 친구 2학년 임지연 골동품 시계 1학년 정신영 비가 내린다 1학년 정서연 친구 2학년 정예원 주말 2학년 송연주 영어 1학년 백영서 엄마 목소리 2학년 고유정 그때 그 아이 2학년 이수빈 친구 사귀기 2학년 우시온 자존심 1학년 이민규 나는 마당을 나온 암탉 2학년 윤지영 거북이 2학년 한준희 보아뱀 3학년 조윤서 하루의 일탈 2학년 조아현 문 2학년 김연주 황무지의 꽃 2학년 김설미 3부 훔치지 못한 봄 훔치지 못한 봄 3학년 오현정 돌 3학년 정수민 봄 3학년 이하진 버스 안 탱고 1학년 김민서 벚꽃 1학년 윤서현 감기 1학년 전사라 학원을 가기 싫은 100번째 이유 2학년 조성연 비밀 3학년 김선아 여름 냄새 3학년 이초연 돌체 2학년 김아름 환상 1학년 신예서 논두렁 1학년 윤가람 가지볶음 2학년 장세연 내가 기다리는 것 2학년 오하람 절대 녹지 않는 따듯한 얼음과자 1학년 김의정 4부 우리는 꽃 우리는 꽃 3학년 임나현 친구의 이름 2학년 성현주 슬기와 나 2학년 김려원 B급 성적표 3학년 김찬송 등굣길 미션 2학년 김민정 우리 2학년 이지윤 우리 학교 2학년 최민서 3월 22일 2학년 최민희 반장 선거 2학년 지예린 오늘도 2학년 양서현 D- DAY 3학년 박지수 응답 없음 3학년 원지우 공부 2학년 이재희 그 소독솜 2학년 박지현 나의 오 분 2학년 김준솔 지워지는 기억 3학년 임지은 해설 | 싱그러운 새 힘의 목소리_소종민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알아보는 치유와 공감의 무한 긍정 에너지 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학생들이 쓰고 공주여자중학교 국어교사인 최은숙(시인)이 함께 엮은 학생시집. 2019년 『반짝일 거야』, 2020년 『닮았네, 닮았어』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시집이다. 표제시인 이주혜(3학년) 학생의 <한창 예쁠 나이>를 비롯해 친구 간의 갈등,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티격태격, 크고 작은 분쟁, 마음속 아픔에 웃음을 입히며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 시 69편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해 내는 어린 시인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들이다. 마흔한 살 아직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 하루에 거울만 몇 번을 보는지 나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딸! 엄마 코가 너무 낮지 않아? 코를 높여 들고 나를 바라본다 내 눈엔 낮은 코가 더 예쁜데 아무리 예쁘다 해도 안 믿는다 한창 얼굴에 신경 쓸 나이 한창 예쁘게 보이고 싶을 나이 마흔한 살 우리 엄마 - <한창 예쁠 나이> 전문 “마흔한 살/아직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라는 표현에서 피식 웃음을 머금게 하는 이 시는 ‘엄마’라는 전통적인 인식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병원을 같이 가자고 하면” “괜찮아, 됐어, 금방 낫겠지”(이수진, 「엄마의 진심」)라고 하고, 식구를 위해 고생만 하는 엄마에게도 “하루에 거울만 몇 번”을 보고 “하낭 예쁘게 보이고 싶”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일상의 엄마’에게서 ‘여자로서의 엄마’를 발견하고 엄마를 더 예뻐하고 사랑하자고 다짐하는 학생 시인들의 대견함과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하는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마흔한 살 우리 엄마”라는 표현은 엄마도 예뻐 보이고 싶은, 자신과 동일한 존재라는 공감에서 오는 치유의 힘마저 느끼게 된다. 이렇듯 어린 시인들은 시 쓰기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에서 시의 소재를 발견하고 시로 다듬기 위해 곱씹고 삭히는 과정을 통해서야 비로소 어린 시인들의 시는 완성되고 있다. 1년이라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 어린 시인들의 시편들을 읽노라면 나도 모르는 새 어린 시인들처럼 한 뼘 더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중학생들과 매년 시 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어온 최은숙(시인) 국어교사는 2016년 봉황중학교 학생시집인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를 출간한 이래로 매년 학생시집 출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해설 | 소종민(문학평론가)마음이 편치 않고 몸 둘 데도 마땅치 않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분명히 달라졌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열 체크, 백신 접종이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이 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많이 가라앉았다. 무엇보다 2021년 공주여중 학생시집 『한창 예쁠 나이』를 읽으면서, 우리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구나, 하고 선명하게 느끼게 되었다. 세상의 미세한 변화를 먼저 느끼고, 금세 몸과 마음을 바꾸는 ‘푸른 표현’들이 가득한 이 시집에서 믿음직한 내일을 느낀다. (중략)기후 위기로 인한 기상 이변, 지구화로 인한 바이러스의 급속 전파 등은 예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다. 그만큼 가족이 서로, 친구와 이웃이 서로 지혜와 힘을 모을 때다. 서로에 대하여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 시집 『한창 예쁠 나이』에는 그런 관심의 표현과 사랑의 방식이 다채롭게 묘사된다. 공주여중 학생들의 싱그러운 목소리에 귀를 열고 마음을 열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여건에서 살아나갈 새 힘이 솟아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69편의 시를 함께 읽으며, 다시 힘내 보자.
나로 만든 집
우리학교 / 박영란 (지은이)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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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박영란 (지은이)
외롭고 가난한 인물들을 보듬는 ‘한밤의 편의점’, 조금 이상한 각자가 모여 우리가 되는 ‘게스트하우스’ 등 특별한 공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박영란 작가가 이번에는 ‘이층집’의 문을 열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나로 만든 집>은 낡은 이층집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에 집주인이 된 아이가 겪는 위기와 고난,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 담백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작가 특유의 문체를 통해, 점점 고조되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도 자신만의 질서를 지켜 나가려 애쓰는 한 아이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란 경주는 두 분마저 돌아가시자 이층집에 홀로 남는다. 열일곱에 집을 유산으로 받고 주인이 된 경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자신의 질서가 녹아 있는 집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삼촌을 필두로 가족들은 집을 팔아 한몫 챙기려는 속셈을 품고 경주를 찾아오기 시작한다. 어른들의 설득과 회유, 협박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경주는 끝까지 자신의 집을 지킬 수 있을까?1장 2장 3장 4장 작가의 말그해 여름, 짙은 어둠 속을 헤치는 주인이 된 아이의 고군분투 “너 몇 살이야?” “물려받은 유산은 지킬 줄 아는 나이입니다.” 낯설고도 고단한 여름을 보내는 아이가 있다. 이름은 경주, 나이는 열일곱 살, 성별은 여자. 건장하고 뼈대가 굵어서 만만해 보이지 않는 외모가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이다. 어른들과 대화할 때 나오는 말투는 딱딱하기 그지없다. “집은 안 팝니다.” 그해 여름, 경주가 가장 많이 입에 올린 문장이다. 꼭 필요한 말과 행동을 단호하고 분명하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보호자였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유산으로 받은 집을 경주가 홀로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집을 팔아 버리려는 어른들 사이에서, 경주는 할아버지의 유언대로 이층집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외롭고 가난한 인물들을 보듬는 ‘한밤의 편의점’, 조금 이상한 각자가 모여 우리가 되는 ‘게스트하우스’ 등 특별한 공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영란 작가가 이번에는 ‘이층집’의 문을 열었다. 5월이면 꽃향기를 뿜어내는 라일락이 정원 한쪽에 군락을 이루고, 할머니의 계획에 따라 퍼즐 조각처럼 자잘하게 구역이 나뉜 텃밭이 자리하고, 자라나는 경주의 꿈이 되어 준 형광 별이 작은방 천장에 붙어 있는 집. 할아버지와 할머니, 경주의 질서가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집이 이제는 오롯이 경주의 소유가 되었다. 열일곱 살에 주인이 된 경주는 이제 자신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어른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어린애 같은 어른들, 모두의 질서를 아우르는 어른 같은 아이들 “그 일은 다 어른들이 알아서 해!” “그 집에 관한 한 삼촌은 아무 권리가 없습니다.” 경주가 보이는 단호함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남긴 당부의 말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우기면서 어느새 가해자로 돌변해 버린 인물,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줄곧 돈을 내놓으라며 생떼를 썼던 사람, ‘삼촌’으로부터 경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어린애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무섭도록 끈질긴 삼촌으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삼촌의 운명과 경주의 운명을 떼어 두기 위해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경주에게 집을 물려줬다.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분명히 알릴 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경주는 절대 피해자가 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당당하게 홀로 서기 시작한다. 아직 할머니의 죽음을 견디기에도 힘든 경주에게 삼촌은 집을 팔자고 강요하고 윽박지르며 졸라 대기도 한다. 그런 삼촌에게 경주는 때로 실망하고, 때로 절망하며, 때로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을 어리숙한 아이로 여기며 무조건 우기기보다는 이성적인 태도로 설득해 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할아버지의 인생이 녹아 있는 유언을 삼촌이 함부로 평가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 마음을 굳게 먹기도 한다. 집을 팔기 위해 애쓰는 어른들은 경주를 포함한 아이들에게 ‘어린 게 뭘 아느냐’고 윽박지른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면에 숨은 어른들의 사정을 살펴보고, 이해하려 애쓴다. 각각의 질서가 충돌하는 한복판에서, 아이들은 눈물과 두려움을 삼키며 세상의 질서를 배우는 동시에 자신만의 질서를 쌓아 나간다. 약하지 않은 아이가 쌓아 올린 견고한 ‘나로 만든 집’ “아빠는 그렇게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어.” “나는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고.” 집을 팔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경주의 행동은 단순히 집을, 재산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한 아이의 고집으로 치부될 일 또한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쌓아 왔고, 앞으로 살아나갈 한 사람을 지탱하는 ‘질서’를 지키는 일이다. 슬픔과 두려움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성장하는 한 아이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고, 타인의 아집이나 욕심에 뒤흔들리면서도 이 악물고 버티는 아이의 모습은 그래서 안쓰러우면서도 고결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집값이 달린 일이라면 기를 쓰고 달려드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아이는 자신만의 질서를 선택했고, 자기 주도적인 삶으로 발을 디뎠다. 경주에게 집은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재산이 아닌,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소중한 존재이자 자신의 질서를 씌워 가는 독립적인 공간이다. 그곳에 모여드는 아이들은 아직 각자의 질서가 충돌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른들의 이혼과 이별, 갈등을 지켜보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어른들을 이해하고 용서해 나간다. 점점 더해 가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도 독자들이 이야기의 끝을 향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힘은 바로 이러한 아이들의 용기와 노력에서 나온다. 어린애 같은 어른들 사이에서 스스로 어른이 되기로 선택한 열일곱 경주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어느새 경주의 홀로서기를 간절히 응원할 것이다. 혼자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다가오면 꼭 필요한 말과 행동만 해야 한다. 말은 침묵보다 나을 때만 꺼내고, 행동에는 의도가 선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그해 여름, 내가 의지할 데라고는 조부모님이 해 주신 이 말뿐이었다. 나는 열일곱 살이다. 이 나이에 집을 가졌다는 것은 최신형 노트북을 가졌다거나, 또래 친구들이 한 번쯤 쳐다보는 비싼 패딩을 가졌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집은 노트북이나 코트가 아니다. 자산이다. 그리고 자산은 곧 힘이다.
나의 직업 : 사회복지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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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꿈디자인LAB (지은이)
복지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하고 실천하는 사회이다. 이 일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이 책에서 사회복지는 자선사업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며, 사회복지사와 자선사업가도 다르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 책을 보면 사회복지사의 현대 제도적 의의와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객관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Part One: History 1. 복지사회와 사회복지 2. 사회복지 업무의 제도적 의미 3.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은 어떻게 할까? 4. 사회복지사 제도 5. 사회복지사 자격증 및 주요 취업처 Part Two: Who & What 1. 사회복지사의 종류와 역할 2.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과 직업 만족도 3.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하는 일 4. 사회복지사의 월급 체계 5. 정년과 퇴직 Part Three: Get a Job 1. 사회복지사 급수별 되는 방법 2. 사회복지사 교육기관 Part Four: Reference 1. 외국의 사회복지사 제도 2. 사회복지 관련 법령 자료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사회복지사》 사회 문화의 발전과 경제 발전을 겪으면서 현대 사회는 한결같이 복지국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경향에 발맞추어 오늘날 사회복지사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직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부류와 계층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만과 갈등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지만 사회적 약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사회적 약자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와 국가를 만들고자 옛날부터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다. 이를 우리는 유토피아니 무릉도원이니 하는 말로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오늘날 말로는 바로 복지사회라 한다. 복지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하고 실천하는 사회이다. 이 일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이 책에서 사회복지는 자선사업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며, 사회복지사와 자선사업가도 다르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 책을 보면 사회복지사의 현대 제도적 의의와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객관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사회복지는 특히 근대 산업혁명 이후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등장하여 오늘날 거의 모든 국가는 사회복지가 실현되는 복지사회 건설을 국가사회 발전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날 한 사회의 사회복지 수준이 그 나라의 선진화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삶과 관련된 온갖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바쁘게 일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활동한 만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주는 자선사업가 수준을 넘어 사회단체, 공공기관, 정부와 연결하여 정책으로, 그리고 제도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순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힘든 환경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혼자가 된 17세, 실패한 걸까요?
다돌출판사 / 장승필 (지은이) / 2024.07.24
15,000
다돌출판사
청소년 문학
장승필 (지은이)
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
또하나의문화 / 알리사 브루그먼 지음, 이현정 옮김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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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문화
청소년 문학
알리사 브루그먼 지음, 이현정 옮김
다락방N 시리즈 7권. 간성(intersex), 혹은 양성(bigender)이라고 불리는 삶의 이야기다. 모호한 생식기를 달고 태어났고, 어쨌든 ‘고추’가 있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빠가 남자로 키웠지만, 알렉스는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알렉스 안에 있는 씩씩한 소녀와 유쾌한 소년은 세상의 잣대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늘 티격태격 대화를 나눈다. 어느 쪽인지 한눈에 파악되지 않는 그녀를 향해, ‘일반 사람들’은 불편해하는 눈빛을 보내고 학교 동급생들은 섬뜩한 폭력을 가하기도 한다. 가족인 엄마, 아빠조차도 자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부모로서 겪는 고통만을 앞세운다. 알렉스는 이렇듯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도 남성/여성의 어느 한쪽에 온전히 편입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그 경계를 허물고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학교를 옮겨 새 친구들을 사귀고, 고통만 안겨 주는 가족들을 떠날 궁리를 하며, 경제적 자립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하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다양한 성소수자들을 상징하는 레인보우 컬러가 2015년 여름만큼 세상을 물들인 때가 있었을까. 미국의 동성 결혼 합법화가 세계적인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의 퀴어축제 역시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그 유쾌한 ‘소란’을 지켜보며, 어떤 이들은 해방감을 느끼고 어떤 이들은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해방감을 느낀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하고,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는 그 혼란 속에서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안겨 줄 청소년 소설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낸다. 『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는 간성(intersex), 혹은 양성(bigender)이라고 불리는 삶의 이야기다. 모호한 생식기를 달고 태어났고, 어쨌든 ‘고추’가 있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빠가 남자로 키웠지만, 알렉스는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알렉스 안에 있는 씩씩한 소녀와 유쾌한 소년은 세상의 잣대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늘 티격태격 대화를 나눈다. 어느 쪽인지 한눈에 파악되지 않는 그녀를 향해, ‘일반 사람들’은 불편해하는 눈빛을 보내고 학교 동급생들은 섬뜩한 폭력을 가하기도 한다. 가족인 엄마, 아빠조차도 자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부모로서 겪는 고통만을 앞세운다. 알렉스는 이렇듯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도 남성/여성의 어느 한쪽에 온전히 편입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그 경계를 허물고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학교를 옮겨 새 친구들을 사귀고, 고통만 안겨 주는 가족들을 떠날 궁리를 하며, 경제적 자립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한다. 무모한 도전에 가까워 보이던 이 선택은 ‘너는 어느 쪽이냐’에 연연하지 않는 이들과 만나면서 다채로운 꽃을 피운다. 여자로 표시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고 알렉스 주변의 소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변호사 크로켓 아저씨, 학교 패션쇼에서 알렉스를 눈여겨보고 모델이 되는 방법과 직업정신을 가르쳐 주는 스타일리스트 리엔, 그리고 알렉스를 용감하다고 생각하며 믿음을 주는 새 학교 친구 아미나 등이 그들이다. 알렉스는 남성/여성, 이성애/동성애 등 이쪽저쪽 복잡한 성 정체성의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각자 다른 눈으로 알렉스를 바라보던 엄마와 아빠, 친구들은 그녀가 온몸으로 던진 질문을 받아 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변해 간다. 비단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게 아니더라도 지금의 자신을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십대들, 그들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싶은 부모들, 세상이 만들어 놓은 편협한 틀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알렉스의 이야기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 보시기를. 출발점이 다른 아이들이 자라는 이야기, 다락방 N 많은 성장 소설이 소년을 주인공으로 두고 쓰입니다. 소년이 자라는 이야기는 소녀가 자라는 이야기와 닮은 듯 다릅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는 장애가 없는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와 닮은 듯 다릅니다. 한 사회의 보편적인 생활 방식에 익숙한 아이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겐 보편적이기만 한 생활이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아이의 이야기와 종종 다릅니다. 다르다는 건 틀리거나 모자란 게 아니라는 걸,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싶습니다. 보편적인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n개의 모습과 속내를 가진 아이들이 저마다의 방식과 속도로 꿈꾸고 자라나는 '다락방 N' 시리즈는 그런 바람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락방 N'의 책들은 다름이 편견이나 폭력의 근거가 아닌 풍요로움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아이들이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가는 데에 믿음직한 디딤돌이 되면 좋겠습니다.좋아, 이렇게 시작해 보자.“아니에요. 저는 새로운 출생증명서가 필요해요. 제 성별을 법적으로 변경하고 싶어요.”그가 나를 보았다.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기억하는 한, 언제나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쳐다본다. 내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인지,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인지 알아내려는 것이다.나도 크로켓 씨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의 코에서 털이 삐져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중요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는 신경 쓸 수 있을 텐데.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왜 중요하지?하지만 중요하다. 정말, 정말 중요하다. 어느 쪽인지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한다. 길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다시는 안 볼 사이일 때에도 사람들은 당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단하려 든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대부분이 회색 지대는 생각하지 않는다. 헛갈리면 기분 나빠한다.판단하기 어려우면 불쾌해한다.나에게 그건 회색 지대다. 희끄무레한 회색. 이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보인다. 당연히 안다. 나는 알렉스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멋있게 옷을 차려입고 뽐내듯이 걷다가 휙 돌기도 하며, 잡지에서나 본 런웨이를 걸어 보고 싶다. 아미나와 줄리아와 옷을 빼입고 낄낄거리면서 팔짱을 끼고 친구가 되고 싶다. 아름다워지고 싶다. 남들이 나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사람들이 모두 타이가 나를 쳐다보듯이 나를 봐 주면 좋겠다.시에라가 샘을 내다 보니 그것이 더 현실로 다가온다. 질투는 동정보다 백만 배 더 강력하다.그냥 옷일 뿐인데 뭐, 내가 어깨를 으쓱했다.하지만 그저 옷이 아니지? 패션은 여자들이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 어떻게 존재해야 받아들여지는지 말이야. 그 편협한 정의에 대항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여야 해. “그냥 흘러가게 두면 안 되는 거니?”나는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고 티브이를 뚫어져라 보았다. 이럴 때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잘 알지? 심호흡을 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안 돼, 엄마. 그냥 흘러가게 하지 않을 거야. 이건 내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야. 엄마는 왜 내가 다른 사람이 되는 데 그렇게 집착해?”“근데 넌 항상 이렇게 느낀 거니?”엄마가 물었다. 눈물이 솟고 있었다. 떨리는 목소리는 하품을 참고 있는 것처럼 이상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얘기해 달라고 하는 건지도 모른다. 잠시 동안은 엄마가 자기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으려나. 나는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가끔은 나도 내가 뭔지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외면적으로 되고 싶고 사람들이 봐 주었으면 하는 건, 여자야. 나는 여자처럼 생긴 남자아이보다는 강하게 생긴 여자아이에 더 가까워.”이제 엄마가 흑흑 흐느끼기 시작했다.“애들이 놀리니? 몸집이 작다고? 아님 여자 같다고? 그래서 예전 학교를 떠난 거야?”나는 똑바로 앉았다.“물론 애들이 그랬지! 나는 괴물이야, 엄마.”
비상구
꿈터 / 글나래 지음, 마지희 그림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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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청소년 문학
글나래 지음, 마지희 그림
2010년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 작가 10만 양성을 위한 책 쓰기 프로젝트’에 당선된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어서 꿈을 향한 고민과 갈등을 표현한 '사춘기' 예쁜 동화 속 여행을 함께했던 'Tale in Neverland', 열여섯 살 또래들이 어떤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지, 관심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한 '예그리나'까지, 모두 세편의 소설을 수록했다.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세련되지 않은 글 속에서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고뇌와 갈등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 책에 그려지고 있다. 열여섯 살 또래의 꿈을 향한 목소리, 생각, 행동, 일상, 고민 등 날것 그대로 그려낸 소설이다.사춘기 박성경 Tale in Neverland 정소영 예그리나 백지은2010년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 작가 10만 양성을 위한 책 쓰기 프로젝트’ 당선작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저자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 출판지원 우수작품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2011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입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1인 1책 쓰기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학생들의 책쓰기 작품 가운데 우수 작품을 공모하여 선정된 작품에 출판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인 1책 쓰기 운동’은 학생들이 주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타인과 공유하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입시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대학전형제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활동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원 책쓰기 연수, 책쓰기 동아리 운영, 책쓰기 우수작품 출판기념회, 책축제 개최 등 다양한 책쓰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가로 변신한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비상구』는 2010년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 작가 10만 양성을 위한 책 쓰기 프로젝트’에 당선된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입니다.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세련되지 않은 글 속에서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고뇌와 갈등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 책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장 소설의 주인공은 십 대인 반면에 지은이의 대부분은 성인이나 전문 소설가였기 때문에 소설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혀서 그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또래 아이들이 쓴 소설은 독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느끼게 합니다. 독자들은 솔직하게, 대범하게, 날것 그대로 그려낸 또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서툴러서 더 빛이 나는 아이들의 글을 통해, 십 대들은 또래가 등장하는 소설을 읽으며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에 공감하게 될 겁니다. '비상구'를 통해 열여섯 살 또래의 꿈을 향한 목소리, 생각, 행동, 일상, 고민 등 날것 그대로 그려낸 또래가 등장하는 소설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겁니다. 비교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구속할 수 없는! 글나래는 소설을 써보는 게 오랜 꿈이었지만 막상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리중하교 학생들이 용기 내어 만든 책쓰기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듯 완성한 소설들이 2010년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에 당선되어 결실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비교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구속할 수 없는!의 줄임말인 '비상구'라는 책의 제목처럼 중리중학교 학생 작가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어서 꿈을 향한 고민과 갈등을 표현한『사춘기』(박성경) 예쁜 동화 속 여행을 함께했던 'Tale in Neverland' (정소영) 열여섯 살 또래들이 어떤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지, 관심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한 '예그리나' (백지은) 모두 세편의 소설을 수록했습니다.
통계 모르고 뉴스 볼 수 있어?
다른 / 구정화 (지은이)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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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구정화 (지은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통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를 위해 중학생인 ‘정화’를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낸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발표가 왜 논란이 되었는지, 작년과 올해 수능 평균 점수를 비교하는 일에 과연 의미가 있는지, 야구 경기에서 통계를 이용한 세이버메트릭스 전략은 무엇인지 등 일상을 담아낸 뉴스에서 소재를 선정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이렇듯 정화가 직접 뉴스를 살펴보며 질문하는 방식으로 도입부를 구성해 통계를 좀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장 마지막마다 ‘토론해 볼까요’ 글박스에 더 생각해 볼 문제를 실었다. 책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직접 고민하며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들어가며_통계는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SECTION 1 연예&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_정확한 통계의 필요성 연예인 부자가 많은 이유는? _모집단과 표본 가상인간 로지, CF 모델이 되다 _제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모 야구선수, 구단 이적으로 몸값 상승하나? _세이버메트릭스 SECTION 2 사회&문화 올해 수능 평균 점수, 전년 대비 상승? _평균과 중앙값, 최빈값 한 해 로또 판매액 6조 원… 사람들은 무엇을 기대하나? _확률과 기댓값 불법체류자 범죄 증가, 그 이유는? _범죄자 수와 범죄자 비율 인구 절벽, 대한민국이 사라지는 시대가 온다 _출산율과 출생률 SECTION 3 정치&경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 아니면 -1%? _경제성장률과 증감률 2016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온통 빨간색? _통계의 시각화 대통령 선거, 끊이지 않는 여론 조사 편향 논란 _여론 조사와 오차범위 치솟는 청년 실업률, 경제가 꽁꽁… _경제 활동 인구와 실업률 나가며_통계를 이용해 미래를 예측해 보자 교과 연계 참고 자료‘통계’를 알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보여! 10대를 위한 세상밀착형 통계 공부 통계의 ‘통’ 자만 봐도 현기증이 난다고? 뉴스에 나오는 그래프는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사람, 통계가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까지 우리는 통계를 대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통계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매주 바뀌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차트 순위, 대통령 선거와 여론 조사, 청년 실업률 그래프 등 그 예는 끝도 없다. 《통계 모르고 뉴스 볼 수 있어?》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통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를 위해 중학생인 ‘정화’를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낸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발표가 왜 논란이 되었는지, 작년과 올해 수능 평균 점수를 비교하는 일에 과연 의미가 있는지, 야구 경기에서 통계를 이용한 세이버메트릭스 전략은 무엇인지 등 일상을 담아낸 뉴스에서 소재를 선정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이렇듯 정화가 직접 뉴스를 살펴보며 질문하는 방식으로 도입부를 구성해 통계를 좀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장 마지막마다 ‘토론해 볼까요’ 글박스에 더 생각해 볼 문제를 실었다. 책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직접 고민하며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늘의 통계학을 전해 드립니다” 모집단과 표본, 확률과 기댓값, 오차범위… 뉴스 보며 자연스럽게 익히는 통계 개념 통계는 누군가를 설득할 때 매우 좋은 도구다. 그러다 보니 복잡한 사회 문제나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통계는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낯선 용어들로 자칫 고개를 흔들며 멀리하기 쉽다. 《통계 모르고 뉴스 볼 수 있어?》는 실제 뉴스를 보는 것처럼 각 장을 연예&스포츠, 사회&문화, 정치&경제 분야로 나눠 통계에서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소개한다. TV 속 연예인의 부자 이미지를 만든 표본의 진실, 로또 당첨에 숨은 확률과 기댓값, 세계 경제성장률 비교의 함정 등 통계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연결하며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인간이 CF 모델이 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통계의 미래는 어떨지, 불법체류자 범죄를 향한 우려와 공포 이면에 혐오가 자리하고 있진 않는지 등 책을 읽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이 저절로 넓어진다. 중요한 용어와 설명은 형광펜으로 강조해 놓았기에 한눈에 찾아 읽고 정리할 수 있다. 본문 중간마다 마련한 ‘잠깐!’ 코너에서는 미국의 유명 잡지가 망한 이유, 야구 영화 '머니볼'의 통계 전략 등 쉬어 가는 이야기를 따로 담아 흥미를 돋운다. 통계에 속기 VS 제대로 활용하기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통계는 숫자로 표시되지만 실제로 그 숫자를 제시하면서 어떤 주장을 하는 주체는 바로 사람이다. 따라서 그 숫자를 활용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관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통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하고 그럴듯한 가짜 뉴스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같은 날짜에 진행한 조사인데도 조사 기관마다 발표한 후보들의 지지율이 다르다. 질문의 종류가 다르면 응답 결과도 달라진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응답받은 비율만 헤드라인으로 제시하고, 후보 역시 자신에게 유리한 통계 자료만 활용한다. 통계 지식을 머리로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자료를 찾고 어떤 통계가 담겨 있는지 아는 것, 이때 중요하게 알아보아야 할 질문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이 청소년 눈높이에서 질문 목록을 만들고 그 답을 고려해 보는 방식으로 글을 풀어낸 이유다. 통계를 제대로 이용한다면 현재의 통계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이나 생각이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데이터가 자원이 되는 세상이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려내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어떤 조사를 할 때, 모집단은 조사 대상이 되는 집단 전체를 말합니다. 표본은 모집단 전체를 조사할 수 없어서 대신 선정한 집단으로,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일부를 말합니다. 실제 조사에서 모집단 전체를 조사하는 경우를 전수 조사라고 하고, 표본을 정해서 조사하는 것을 표본 조사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전수 조사보다는 표본 조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집단의 대표성을 잘 살리면 표본 조사만으로도 모집단을 조사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_ SECTION 1 연예&스포츠 <연예인 부자가 많은 이유는?> 기존의 통계와 비교했을 때 빅데이터는 우선 자료 자체의 용량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도 빅데이터를 활용할 때 통계의 원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통계란 자료를 조사해 집단의 상황이나 특징을 숫자로 정리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자료, 즉 데이터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분류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점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통계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통계는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빅데이터는 이미지나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결과를 드러냅니다._ SECTION 1 연예&스포츠 <가상인간 로지, CF 모델이 되다> 어떤 나라에서 모든 가구의 소득을 산술평균으로 나타낸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상위 5%에 속하는 부자들의 소득이 다른 가구에 비해 너무 높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나온 산술평균이 그 나라 국민의 평균 소득을 정확하게 드러낸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 경우에 산술평균만으로 해당 집단의 특성을 이해하면 그 집단에 속한 구성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산술평균이 그 집단을 대표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현상인 평균의 함정에 빠지게 되지요._ SECTION 2 사회&문화 <올해 수능 평균 점수, 전년 대비 상승?>
주생전.영영전
현암사 / 이대형 지음, 이경하 그림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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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대형 지음, 이경하 그림
기이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조선 전기 소설에서 사실성이 부각되는 조선 후기 소설로 넘어가는 과도기, 조선 중기에 지어진 두 편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현실의 부귀영화를 떨치고 방랑에 나선 주생과 기생 배도, 양가의 규수 선화의 삼각관계를 다룬 '주생전', 출세와 명망을 이루었지만 궁녀 영영을 사랑하게 되어 곡진한 삶을 펼치는 김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영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4번째 책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인 인물들과 배경, 달라진 사랑의 양상을 과감히 시도한 문학사적 의미는 물론, 뛰어난 비유와 묘사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삽입 시가와 연서戀書 등을 통해 문학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주생전 주생의 유랑 배도와 만나다 선화를 엿보다 담 넘어 선화에게 배도의 질투 배도의 죽음 주생과 선화의 정혼 전쟁과 이별 영영전 첫눈에 반한 김생 막동의 도움 영영과 대면 하룻밤의 만남 헤어짐 그리움 재회 작품 해설 사랑은 어디에 있나-전기傳奇의 관습을 벗어나 그려 낸 애정과 욕망오늘 읽어도 새로운 감정의 표현과 수준 높은 서정으로 절절한 사랑을 그린 조선 중기 애정소설의 진수! 섬세한 감정의 흐름과 사실적인 배경, 문학성 뛰어난 서사와 시가로 현실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엮은 애정소설 두 편 “고전 발굴 11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4번째 이야기” 기이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조선 전기前期 소설에서 사실성이 부각되는 조선 후기 소설로 넘어가는 과도기, 조선 중기에 지어진 두 편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현실의 부귀영화를 떨치고 방랑에 나선 주생과 기생 배도, 양가의 규수 선화의 삼각관계를 다룬 「주생전」. 출세와 명망을 이루었지만 궁녀 영영을 사랑하게 되어 곡진한 삶을 펼치는 김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영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인 인물들과 배경, 달라진 사랑의 양상을 과감히 시도한 문학사적 의미는 물론, 뛰어난 비유와 묘사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삽입 시가와 연서戀書 등을 통해 문학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 우리나라 최초로 삼각관계를 다룬 애정소설, 「주생전」 주생은 어려서부터 총명해 추앙을 받았지만 번번이 과거에 낙방하자 이곳저곳을 떠돈다. 우연찮게 고향에 닿은 주생은 기생 배도와 장래를 약속하지만 노승상 댁 딸 선화에 반해 선화의 동생인 국영의 스승이 되어 거처를 옮긴 뒤 그녀의 마음을 얻고 백년가약을 맹세한다. 주생의 변심으로 상심한 배도가 죽자 주생은 다시 길을 떠나지만 선화를 잊지 못하다가 장노인의 도움으로 혼인이 성사 직전에 이른다. 그러나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주생은 다시 원나라 병사로 징발되어 출전하게 되고 끝내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주생이 사랑하는 대상이 배도에서 선화로 바뀌고 세 남녀가 삼각관계를 이루어 애정의 갈등을 일으키는 점이나 배도가 기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제한하는 점, 선화가 지고지순한 절대적인 사랑을 탈피해 질투와 원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점 등은 당시 전기소설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성을 담고 있다. 또한 여주인공이 먼저 구애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남자 주인공은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과감한 사랑의 행각을 벌이는 점 등은 당시 유교 사회가 요구하는 애정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다. 조선 전기前期의 전기적 애정소설과 맥락을 같이 하면서도 조선 후기 대중적인 애정소설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생전」은 1593년 정철鄭澈의 문인이자 허균과 절친했던 시인 권필이 쓴 소설이다. 권필은 재주가 뛰어났지만 과거를 보지 않고 시와 술을 즐겼다고 전하는데, 중국을 배경으로 하여 이야기를 보다 자유롭게 구상해내었으며 낭만적 풍조가 작품에 물씬 묻어난다. ■ 궁녀와 이룬 지극한 사랑의 완성, 「영영전」 조선 성종 때 용모와 능력이 출중한 성균관 진사 김생은 취중에 영영을 우연히 만나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 노비 막동의 계책으로 영영의 친척 노파를 만나 도움을 얻지만 영영은 성종의 다섯 번째 아들 회산군을 모시는 궁녀여서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그 뒤 김생은 회산군집에 몰래 들어가 영영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시 만날 길이 없이 3년을 보낸 뒤 김생은 과거를 보고 장원급제를 한다. 그 사이 회산군이 죽고 김생은 영영에 대한 변함없는 그리움으로 생사를 오간다. 이를 딱히 여긴 김생의 친구가 회산군 부인에게 청하여 둘을 이어주었으며 김생은 벼슬도 사양하고 영영과 사랑을 이루어 여생을 보낸다. 「영영전」은 작자와 창작 연대가 뚜렷하지 않다. 양반과 궁녀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운영전」의 틀을 차용하였지만 「운영전」의 비극적 결말과는 달리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꾸어 놓았다. 뚜렷한 악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긴장미나 갈등의 정도가 약하고 애절함이나 비장함이 덜하긴 하지만 행복한 귀결과 자극적인 사랑의 묘사로 대중적인 취향을 따르고 있다. 그간 「운영전」의 아류작으로 여겨지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실적인 배경과 기법으로 「운영전」과는 또 다른 문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지닌다. 1907년 이해조가 연재한 한문소설 「잠상태」는 「영영전」을 번안한 작품이기도 해서 그 이야기성이 꾸준히 주목받았음을 알 수 있다. ■ 조선 중기, 과도기적 소설 양식으로 담아낸 사랑의 다양한 변주 「주생전」과 「영영전」은 전기傳奇 계열의 소설이다. 전기소설은 주로 현실적인 인간의 생활을 벗어나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 신선과 천상의 세계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금오신화」, 「금방울전」 등 조선 전기에 선보인 소설들이 대표적인 전기소설이다. 16세기 후반에 지어진 「주생전」과 17세기 초에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영전」은 전기소설의 범주에 속하지만 조선 후기의 사실적인 소설 구조도 함께 취하고 있다. 빠른 내용의 전개나 유려한 문체로 표현된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녔지만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배경과 구체적인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은 당시로서는 새롭게 선보인 면모라 할 수 있다. 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문학적 소양을 갖추어 서로에 대한 애정 심리를 시詩와 사詞, 편지 등의 매개물을 통해 표현한다. 작품 곳곳에 삽입되는 이런 구절들은 비유와 은유, 운율 등이 뛰어나 소설 외의 문학 장르들을 함께 맛보게 한다. 「주생전」과 「영영전」은 모두 17세기 한문소설집인 『화몽집』에 실려 전한다. 『화몽집은 이 두 작품 외에도 「운영전」, 「원생몽유록」, 「달천몽유록」 등이 수록되었으며 현재 김일성종합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주생전」은 국역본이 남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인데 여러 이본 중 『화몽집』의 작품이 가장 높이 평가되어 이를 이 책의 대본으로 삼아 번역하였다. 고소설과 고문헌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금오신화 연구』와 『심생전·운영전』 등의 전기소설을 번역해온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이대형 교수의 섬세한 번역과 아련한 사랑의 풍경을 그려낸 그림작가 이경하의 일러스트로 생소했던 조선 중기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 두 편을 발굴해 소개하였다. ■ 고전 발굴 11년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주)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첫 권을 출간한 이후 11여 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현재까지 33여 편의 고전을 소개했고 34번째 『주생전·영영전』에 이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중2가 되어가는 중이에요
매일신문사 / 경구중학교 미래별 (지은이), 김준성 (엮은이)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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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경구중학교 미래별 (지은이), 김준성 (엮은이)
10대, 교과서 대신 1000권의 책을 읽어라
프로방스 / 안병조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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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안병조 (지은이)
지금까지 실패했던 방법으로 다시 도전해봤자 또 다시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생각을 바꿔야한다. 틀을 바꿔야 한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방법만 생각을 해야 한다. 모든 연령대, 특히 10대를 위해 쓴 책이다. 만약 10대 시절 교과서만 보지 않고 1,000권의 책을 읽었더라면 10대 시절부터 내가 꿈꿨던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후회한다고 1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니 지금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은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서문 __ 4 PART 0 1 | ‘Why’ 읽어야 하는가? 17 01. 왜 십대 1000권인가? _ 19 02. 한 학기 동안 교과서 1권? 실업자를 만드는 교육 _ 28 03.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 _ 37 04. 고작 100권 읽고 독서 강사가 될 수 있는 세상 _ 46 05. 꿈의 크기만큼 임계점 돌파가 필요하다 _ 54 06. 롤 모델을 찾아라 _ 61 07. 성공한 사람들의 괴짜성, 그들만의 루틴을 찾아라 _ 70 08. 너 잘 되라고 시키는 공부? 나 안 되는 공부 _ 81 PART 0 2 | ‘When’, ‘Where’ 읽어야 하는가? _ 87 01. 실패를 많이 해라고? 실패할 시간이 없어! _ 89 02. 10대 시절 독서가 답이다 _ 97 03. 수업시간 전 10분, 독서의 힘 _ 106 04. 일본 초등학교에서 1권의 책으로 3년 수업을 하다 _ 114 05. 우보천리 독서법 _ 123 PART 0 3 | ‘What’, ‘How’ 읽어야 하는가? _ 133 01. 유튜브를 이겨라! _ 135 02. 유튜브를 활용하라 _ 141 03. 만화가 현실이 되는 세상 _ 150 04. 읽었다면 실천하자 _ 157 05. 시간이 없다고? 책 읽는 아이돌 방탄소년단 RM(랩몬스터) _ 168 06. 서울대 권장도서가 아닌 나만의 필독서! _ 176 07. 책의 편견을 깨라 _ 180 PART 0 4 | ‘who?’ 읽어야 하는가? _ 185 01. 전집 No, 엄마가 선택한 책? 엄마가 읽어라 _ 187 02. 자기 개발하는 아빠 _ 194 03. 엄마가 딸에게, 가원이가 엄마들에게 _ 198 권말 부록 | 10대 3가지만 잘하자 _ 210 잘 놀고, 잘 읽고, 잘 돌아다녀라! “꼭 1,000권을 읽어야 되나요?” 손정의, 김대중 대통령, 빌게이츠는 책을 통해 자신을 넘어 섰고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이 정도의 인물이 되고 싶지 않다면 100권도 많이 읽는 것이다. “여러분의 삶에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나쁜 습관은 1초 만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지만 좋은 습관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의지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렇게 힘들게 잡은 독서습관이지만 하루 안 읽으면 그 다음날부터 책 읽기가 싫어진다. 그저 편하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본성인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쓰게 되었다. 지금까지 실패했던 방법으로 다시 도전해봤자 또 다시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생각을 바꿔야한다. 틀을 바꿔야 한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방법만 생각을 해야 한다. 이 책은 10대를 위해서 썼다. 그렇다고 10대에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연령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10대를 위해서 쓴 이유는 단 하나다. 만약 내가 10대 시절 교과서만 보지 않고 1,000권의 책을 읽었더라면 10대 시절부터 내가 꿈꿨던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후회한다고 1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니 지금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은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 또한 십대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서문“20대, 3년 천권을 읽다”만약 내가 10대 시절 교과서만 보지 않고 1,000권의 책을 읽었더라면 10대 시절부터 내가 꿈꿨던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2014년 책 한 권을 읽기 전까지 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20대 청년이었다. 이 책 한 권이 나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는 단 0.1%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책은 바로 김병완 작가가 쓴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다. 이 책은 26번째 생일선물로 받았다. 준희형이 써준 것처럼 이 책이 나에게 역대급 선물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에게 책을 선물해준 준희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모두 책에 있다. 내가 읽지 않은 책을 찾아주는 사람이 바로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라고 말한 링컨 대통령의 말이 삶으로 이해가 되었다. 김병완 작가는 ‘책 한권으로 인생이 변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경계하라고 말했다. 나도 이 책 한권으로 인생이 변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나에게 도전을 주는 내용이 있었을 뿐이다. 책 한권으로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1,000권의 책이 삶을 어떻게 바꾸어줄지 상상도 못 할 것이다. 그 사람이 그 1권으로 인해 계속 책을 읽었더라면 엄청난 영향력을 받고 위대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48분 기적의 독서법>의 핵심은 3년 동안 하루 중 오전 48분, 오후 48분을 투자해서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인생이 변한다는 것이다. 작가가 48분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책이 쓰일 당시 우리의 평균수명은 90세였다. 90세의 인생 주기를 하루 24시간으로 비유하면 90년 중의 3년이란 시간은 하루 중 정확히 48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단순히 교양이나 취미를 위해서 읽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양의 책을 읽더라도 1,000권을 30년 동안 읽는 것과 1000권을 3년 동안 읽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작가는 하루에 2번만 독서에 미쳐보라고 한다. 양이 질을 이긴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저자가 말했던 ‘집중독서’를 나도 실천해서 임계점을 돌파함으로 인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3년 동안 1,000권을 읽겠다는 미친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난 3년 동안 1000권 읽기에 실패를 했다. 실패했는데 ‘무슨 책을 쓰냐?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난 3년 동안 947권의 책을 읽었다. 실패는 맞지만 그렇다고 실패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숫자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실패한 이유는 3년 차 10개월 때부터 책읽기에서 책 쓰기로 마음이 빼앗겼다. 책읽기보다는 책 쓰기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막판에 책읽기에 집중을 못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3년에 1000권 읽기에는 실패했다. 처음에 도전을 시작할 때 주변사람들이 내가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산만하고 하나에 집중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실패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947권을 고사하고 3년 동안 100권의 책도 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지금의 삶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4권의 책을 출판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인도에 3개의 도서관도 짓지 못했을 것이고, 세계여행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세계이웃들을 돕지 못했을 것이다. 내 삶을 바꾼 것은 바로 독서하는 ‘습관’이다. 내가 처음부터 앉아 있는 걸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수업시간에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해서 수도 없이 혼났던 아이였다. 30대가 된 지금도 ‘가만히 좀 있어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다. 너무 말이 많아서 물에 빠지면 엉덩이만 뜰 것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왜냐하면 하도 말이 많다보니 물에 빠져도 살려달라는 말보다 지나가는 물고기랑 이야기할 것 같다는 것이다.이런 나도 3년 동안 1000권 읽기를 도전했다. 십대들도 마음을 먹고 책 읽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변화될 수 있다. 그러니 ‘독’서를 하기 위해 ‘독’한 마음은 먹어야한다. 난 독서를 하기 위해 3가지를 포기했다. 당시에 나에게는 정말 소중했던 것이다. 그런데 진짜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서 소중한 것들을 포기할 수 있어야 진짜 내가 원하는 삶에 도달할 수 있다. 1순위는 소중한 것들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니 내가 포기했던 것은 내 삶에 2순위, 3순위, 4순위였던 것들이다. 쇼핑, 영화보기, 스타벅스에서 사람만나는 것. 나는 쇼핑에 미쳐있었다. 인터넷쇼핑을 거의 매일했고 일주일에 1~2번은 꼭 남포동(부산시내)에 가서 구제, 보세 쇼핑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라코스테 라이브에 가서 쇼핑을 했다. 20대 중반인 나에게는 라코스테의 옷값이 결코 싼 금액이 아니었다. 그런데 난 책 읽는 습관을 갖기 위해 가장 먼저 쇼핑을 포기했다. 인터넷 쇼핑을 해도 1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그런데 시내에 나가서 쇼핑을 하게 되면 시내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시내까지 이동하는 시간, 쇼핑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모두를 합쳐서 최소한 3시간이 흘러간다. 결코 작은 시간이 아니다. 난 독서하는 습관이 생기기 전까지는 쇼핑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1년 정도 쇼핑을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영화 또한 보는 시간만 약 2시간이지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이상이다. 영화 또한 1년 동안 거의 한 편도 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 가지 않았다. 스타벅스 음료 값은 결코 싸지 않다. 그런데 난 스타벅스에서 그린 티 프라푸치노를 주로 마셨다. 스타벅스에서도 가장 비싼 음료수다. 음료 값도 비쌌지만 스타벅스에서 사람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보면 시간이 훌쩍 흘러 하루가 그냥 지나갔다. 난 내 삶에서 가장 크게 차지했던 이 3가지를 포기함으로 인해서 독서하는 시간을 확보했다. 이 3가지를 포기했다고 해서 바로 독서습관이 생겼을까? 책에 집중을 하고 술술 읽었을까? 그랬다면 난 이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도저히 책이 읽어지지가 않았다. 집에서는 도저히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책상에 앉으면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고, 화장실에 갔다 오면 물이 마시고 싶고, 물을 마시고 오면 책상이 더러워 보였고, 책상을 치우고 나면 잠깐 눕고 싶어지고…….이 정도만 말해도 다들 공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집을 포기했다. 그렇다고 가출을 했다는 것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아점을 먹고 카페로 갔다. 그리고 카페에서 11시부터 저녁 8~10시까지 독서를 했다. 카페에 갔다고 바로 달라지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계속 봤다. 전화는 왔는지, 페이스북에 어떤 이야기들이 올라왔는지 등 확인했다. 하루 종일 책을 읽어도 한 권도 채 읽지 못했던 날들도 많았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매일 이 짓을 몇 개월 동안 했다. 그 결과 독서습관이 잡혔다.나쁜 습관은 1초 만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지만 좋은 습관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의지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렇게 힘들게 잡은 독서습관이지만 하루 안 읽으면 그 다음날부터 책 읽기가 싫어진다. 그저 편하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본성인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쓰게 되었다. 지금까지 실패했던 방법으로 다시 도전해봤자 또 다시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생각을 바꿔야한다. 틀을 바꿔야 한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방법만 생각을 해야 한다. 이 책은 10대를 위해서 썼다. 그렇다고 10대에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연령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10대를 위해서 쓴 이유는 단 하나다. 만약 내가 10대 시절 교과서만 보지 않고(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아니다) 1,000권의 책을 읽었더라면 10대 시절부터 내가 꿈꿨던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후회한다고 1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니 지금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은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 또한 십대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난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삶에도 기적이 일어날 것을! 2019년 7월
버블티 고2 문학 창비(최원식)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세트 (전2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50,000
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2
지식프레임 / 송용진 (지은이)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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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송용진 (지은이)
2010년 초판 1쇄 출간 이후 14년 만에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2》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1392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1989년 고종의 딸인 덕혜옹주가 돌아가실 때까지 600여 년의 시간을 역사의 현장이었던 궁궐을 통해 시대순으로 담아 재구성하였다. 특히 초판 발행 이후 복원 작업이 이루어진 덕수궁 중명전, 경복궁 흥복전 등을 비롯한 많은 건물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추가로 소개된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궁궐 내 공간 여행이었다면, 이번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2》 개정판은 궁궐 속 역대 임금을 시대순으로 살펴보는 시간 여행으로 안내한다. 저자의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조선 27대 임금을 시대순으로 살펴봄으로써 더욱 생동감 넘치는 궁궐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여는 글 1부 조선 전기 01. 태조 | 조선의 역사를 열다 02. 정종 | 조선 궁궐에서 옥새를 받은 첫 번째 임금 03. 태종 | 왕권 강화의 초석을 다지다 04. 세종 | 백성을 사랑한 임금, 태평성대를 이룩하다 05. 문종 | 무기 개발로 국방력을 키우다 06. 단종 | 삼촌에게 옥새를 빼앗긴 비운의 임금 07. 세조 | 조카의 옥새를 빼앗은 왕 08. 예종 | 즉위 1년 만에 생을 마감한 임금 09. 성종 | 나라의 체제를 완비하다 10. 연산군 | 폭정으로 쫓겨난 임금 11. 중종 | 신하들이 만든 임금 12. 인종 | 신분이 낮은 백성에게도 예를 갖춘 어진 임금 13. 명종 | 어머니의 국정농단으로 퇴보된 역사 14. 선조 | 전쟁을 막지 못해 궁궐을 잿더미로 만들다 2부 조선 후기 15. 광해군 | 궁궐 때문에 신하들에게 쫓겨난 임금 16. 인조 | 청나라에 옥새를 넘기다 17. 효종 | 군사력 강화에 매진한 군사덕후 18. 현종 | 예송 논쟁의 마침표를 찍다 19. 숙종 | 장희빈의 시기와 질투에 골머리 앓았던 임금 20. 경종 | 신하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허수아비 왕 21. 영조 | 냉정한 아버지, 자상한 임금 22. 정조 | 조선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23. 순조 | 아들에게 의지했던 나약한 왕 24. 헌종 | 예술을 사랑한 임금 25. 철종 | 농사짓다 왕이 된 임금 3부 대한제국 시기 26. 고종 | 조선왕조의 마지막 임금, 대한제국을 세우다 27. 순종 |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대한독립을 외치다 그날, 궁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궁궐은 조선왕조 500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역사의 유일한 목격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궁궐에 가서 그저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분명한 것은 궁궐에 가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이 단순한 건물 몇 채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복궁 건청궁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을미사변의 처참한 현장을, 창경궁 문정전에서 뒤주에 갇혀 죽었던 사도세자의 슬픔을,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영광의 순간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로 우리에게 친근한 쏭내관 송용진은 이번 책에서 조선 27대 임금들의 역사 이야기를 궁궐과 함께 시대순으로 풀어냈다.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날, 그 장소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궁궐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다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옥새를 넘기지 않았다면, 단종은 세조보다 더 위대한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지 않았을까?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살아 임금이 되었다면, 굴욕적인 사대외교를 청산하고 조선의 개항이 더 앞당겨질 수 있지 않았을까? 정조가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는 더욱 화려하게 꽃필 수 있지 않았을까? 궁궐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보게 된다. 그만큼 안타까운 역사의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역사의 순간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지 않고, 독자들을 직접 과거의 그 사건 현장 속으로 이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더 이상 역사의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단지 과거의 흥미로운 사건 몇 가지, 인물 몇 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눈물로 얼룩진 궁궐의 과거를 조명해 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든다. 궁궐에서 역사의 흔적을 느끼다 태조 이성계에 의해 처음 건립된 경복궁을 시작으로 우리 궁궐은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화재 속에서 수난의 세월을 보내야 했는데, 특히 일제강점기 30년 동안은 궁궐의 90%가 소실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의 궁궐은 주인을 잃고 사람의 온기가 남아 있지 않은 빈 집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엄연히 궁궐의 주인들이 생활을 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직도 경운궁 즉조당의 함실아궁이에 남아 있는 그을음이다. 궁궐은 조선을 뒤흔들었던 역사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나라의 상징인 궁궐을 지켜내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었던 사람들의 숨결이 스며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세자로서, 왕비로서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한 개인으로서의 삶까지 조명함으로써 궁궐을 찾는 우리들이 언제든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궁궐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세종대왕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백성 사랑뿐이었어요. 한글도 물시계도 결국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죠. 세종의 백성 사랑을 잘 보여주는 일화는 또 있어요. 1421년 한양에는 봄 가뭄에 전염병까지 유행하는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매일 죽어가는 백성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여서 세종의 마음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당시 세종은 창덕궁에서 생활하고 있었지요. “전하, 이번 전염병이 창덕궁 안까지 유행을 하게 되어 환자가 속출하고 있사옵니다. 그러니 속히 경복궁으로 옮기셔야 할 듯하옵니다.” “알았다. 그러나 나는 경복궁 강녕전(임금의 침전)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얼마 전 보니 경회루 옆에 목재가 쌓여 있던데 지금 당장 그 목재로 작은 초가집을 하나 짓거라. 내 그곳에서 생활을 할 것이야.” “전하, 아니 되옵니다! 한 나라의 임금이 어찌 초라한 초가집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거두어주시옵소서!”“아니다.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생각하면 이조차도 사치스럽다 할 수 있겠다. 지금 당장 공사를 시작하라. 단 내부 역시 사치스러우면 안 될 것이니 물건 하나도 내 허락 없이는 함부로 넣지 말거라.”“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 조선 최고의 권력자가 백성들이 힘들어하니 그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초가집에서 생활한 겁니다. 지금은 경회루 옆 초가집이 남아 있지 않지만 경회루를 가게 된다면 꼭 상상해 보세요. 백성을 생각하며 고뇌에 빠진 세종대왕의 모습을요. - <04. 세종 | 백성을 사랑한 임금, 태평성대를 이룩하다> 중에서 영조는 아들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 같았어요. 만약 사도세자가 왕이 되면 연산군 같은 폭군이 될 거라 생각한 거예요. 그리고 아들이 아닌 손자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로 합니다. 영조는 나이가 많았지만 매우 건강했고, 손자는 어리지만 똑똑했어요. 아들을 궁궐 밖으로 쫓아내면 되겠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아들을 따르는 신하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손자를 지지하는 신하와 사도세자를 지지하는 신하들이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영조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을 하고 말아요. 바로 아들을 죽이는 겁니다.그는 폭력적인 행동을 핑계로 세자를 창경궁 문정전으로 불러냅니다. 그곳에는 뒤주(쌀통)가 있었어요. “세자! 너는 죽을죄를 지었다. 네가 왕이 된다면 조선은 연산군 시대의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니 내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너를 죽여야겠다! 세자는 당장 저 뒤주 안으로 들어가 자살하거라.”“아바마마! 소자를 살려주시옵소서! 앞으로 아바마마 말씀도 잘 듣고 행동도 잘 하겠나이다. 아바마마!” <중략>영조는 세자를 뒤주로 들어가게 한 뒤 직접 망치를 들어 못으로 뚜껑을 닫아버립니다. 그렇게 뒤주에 갇힌 세자는 무려 8일간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바로 이곳 문정전 앞마당에서요.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아버지가 아들 앞에서 죽어간 비극적 사건이었어요. 훗날 영조는 이날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며 아들에게 ‘생각할 사思’에 ‘슬퍼할 도悼’를 붙여 ‘사도’라는 호를 내려줍니다. 바로 사도세자입니다. - <21. 영조 | 냉정한 아버지, 자상한 임금 > 중에서 경복궁이 완성되고 다음 해인 1868년 드디어 고종은 경복궁에 입궐해요. 14대 선조 임금 이후 처음인 거예요. 당시 흥선대원군이 이곳 경복궁을 공사할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물은 어디일까요? 바로 대비전입니다. 흥선대원군 입장에서는 당시 대왕대비 신정왕후(효명세자의 부인)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자기 아들이 왕이 되었겠어요. 그러니 이곳에 고마운 마음을 담았을 겁니다.경복궁 대비전을 한번 볼까요? 경복궁의 대비전 명칭은 정조가 어머니를 위해 창경궁에 지었던 자경전에서 가져왔어요. 규모 역시 역대급이에요. 자경전을 중심으로 옆으로는 아미당, 북쪽으로는 흥복전이 있어요. 특히 자경전 뒤쪽의 십장생 굴뚝은 대비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이렇게 큰 건물을 내가 써도 됩니까?”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대비마마가 아니었으면 오늘의 소자가 있었겠사옵니까. 부디 마음 편히 지내시옵소서.”“좋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내 죽기 전에 이런 호강을 다 해보는구려!”신정왕후는 경복궁 흥복전에서 노후를 편안히 보내다가 돌아가십니다. 현재 대비전 영역은 많은 부분이 남아 있어요. 본 건물은 물론이고 뒤쪽의 십장생 굴뚝 그리고 얼마 전 복원된 흥복전까지요. 특히 십장생 굴뚝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들을 꼭 보세요. 비록 친어머니는 아니지만 대비에 대한 고종의 효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 <26. 고종 | 조선왕조의 마지막 임금, 대한제국을 세우다> 중에서
유형중심 수학 1 (2019년)
미래엔 / 박현숙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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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박현숙 (지은이)
수학의 모든 문제 유형을 주제(Lecture)별 기본 4쪽으로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하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신 기출 문제(수능, 평가원, 교육청)를 엄선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5 삼각함수 6 삼각함수의 그래프 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 빠른답 체크 학습 주제(lecture)별 4쪽 구성으로 철저한 유형 분석 학습, 3단계(A, B, C) 학습으로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인 유형 완전 학습,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로 완벽한 유형 실전 학습 이 가능한 실전에서 강력한 문제 기본서입니다. 수학의 모든 문제 유형을 주제(Lecture)별 기본 4쪽으로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신 기출 문제(수능, 평가원, 교육청)를 엄선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Lecture별 유형 학습] 기본 학습: Lecture별로 교과서 핵심 개념과 이를 익히고 계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유형 학습: 교과서와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과 문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하였고, 출제 빈도가 높은 유형과 유형별 대표적인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단원별 실전 학습] 실전 학습: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 변별력 있는 복합 유형의 문제와 기출 문제를 중단원별로 선별하여 응용력을 기르고, 실력을 점검하며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바른답·알찬 풀이] 정답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빠른답 체크와 문제 이해에 필요한 자세한 풀이와 도움 개념을 수록하였습니다.
단번에 개념 잡는 우주과학
다른 /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박우용, 권은경, 김경민 (지은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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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박우용, 권은경, 김경민 (지은이)
9가지 핵심 질문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중학 과학의 기초. ‘우주과학’이라는 중학교 과학 교과의 핵심 주제를 아홉 가지 질문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고등 문이과 통합교육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기초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과학이 어렵고 막연히 두려운 학생, 과포자, 과알못에게 명쾌한 해설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흥미를 느낄 만한 우주과학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먼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달과 별에 대한 것부터, 그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주를 여행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본다. 그다음으로 우리의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이를 구성하고 있는 비교적 가까운 곳의 천체들, 그리고 그 너머의 천체까지도 꼼꼼히 탐험한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도 하나씩 살펴본다. 1 별은 왜 반짝이나요? 빛으로 거리 나타내기/ 우주에 존재하는 별의 개수/ 별이 뜨고 지는 원리/ 별이 반짝이는 이유/ 천체관측의 역사/ 우주와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 2 달 모양은 왜 계속 바뀌나요? 앞면만 보여 주는 달의 무늬/ 자전과 공전 속도가 같은 동주기 자전/ 삭에서 망까지, 달의 위상 변화/ 달과 해가 사라지는 일식과 월식/ 다양한 달: 레드문, 블루문, 슈퍼문 3 사람이 달에 갔다는 거 정말인가요? 우주탐사 경쟁 시대와 음모/ 음모론 파헤치기/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증거/ 다시 달 탐사를 시작하는 강대국 4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주에 도달하는 방법/ 땅으로 떨어뜨리는 힘, 만유인력과 중력/ 천체를 벗어나는 속도, 탈출속도/ 우주 비행사가 되는 방법 5 생명체는 지구에만 있을까요? 골디락스 존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 창백한 푸른 점, 지구/ 외계 생명체가 사는 행성을 찾아서 6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요? 지구 VS 화성 7 우주선을 타고 갈 수 있는 태양계 천체가 있을까요? 천체, 항성, 행성, 소행성, 왜소행성, 위성/ 태양계의 거리를 나타내는 천문단위(AU)/ 태양(太陽) 지구형 행성/ 소행성대/ 목성형 행성/ 왜소행성 8 성운과 성단은 어떻게 다를까요? 별과 별 사이에 존재하는 물질/ 구름인 듯 구름 아닌 성간물질/ 별의 일생, 탄생에서 죽음까지 무리를 지은 별들/ 성운 VS 성단 9 외계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나요? 영화 속 외계 생명체의 모습 / 외계 생명체에 대한 힌트/ 생명체의 진화와 외계 문명‘교과서 핵심’에 주목! 문이과 통합교육에 대비하는 기초 지식의 모든 것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주과학’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야 하는 이유 2021년 7월, 영국의 한 억만장자가 우주관광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이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죠. 그에 앞서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천재 공학자인 일론 머스크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우주 탐사기업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전 세계가 우주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탐험가 기질을 자극하지요. 우주과학에는 앞으로 새롭게 발견될 지식과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숨어 있습니다. 미래 인류의 눈부신 성취가 우주과학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우주과학을 이해하려면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러 교과에 걸친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우주과학을 폭넓게 이해하는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1 : 손에 쏙 들어오는 ‘한 권’의 책으로 1 : 융합학문의 기초인 ‘교과 개념 하나’를 9 : ‘아홉 가지 핵심 질문’으로 탄탄하게 마스터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아는 것은 ‘중학교 교육’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성적 중위권 학생이 사라지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소식마저 들립니다. <단번에 개념 잡는 우주과학>은 ‘우주과학’이라는 중학교 과학 교과의 핵심 주제를 아홉 가지 질문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고등 문이과 통합교육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기초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과학이 어렵고 막연히 두려운 학생, 과포자, 과알못에게 명쾌한 해설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흥미를 느낄 만한 우주과학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먼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달과 별에 대한 것부터, 그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주를 여행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봅니다. 그다음으로 우리의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이를 구성하고 있는 비교적 가까운 곳의 천체들, 그리고 그 너머의 천체까지도 꼼꼼히 탐험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도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 책을 ○○○에게 추천합니다! 1. 선행학습으로 기초 지식을 미리 다잡고 싶은 ○○○ 2. 더도 말고 중간(성적 중위권)은 확실하게 잡고 싶은 ○○○ 3. 기본이 약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 4.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추천도서가 필요한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서쪽 하늘에서도 동쪽 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의 가사입니다. 이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은 반짝입니다. 특히 작고 희미한 별일수록 더 많이 빛을 내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별이 스스로 반짝이며 빛을 내지는 않습니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지구의 ‘대기’ 때문이죠. 우주와 천체에 관심이 있고 밤하늘의 별에 흥미를 느끼는 친구들이라면, 한 번쯤은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천문학자가 되어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우주를 연구하는 낭만적인 모습을 그려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천문학자의 실제 모습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낭만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커다란 천체망원경에 눈을 가까이 대고 별을 관측하는 일은 잘 하지 않죠. 요즘 천문대는 대부분 원격으로 조종하고, 망원경에 연결된 카메라(CCD 센서)로 관측 이미지를 얻어 연구에 활용한답니다. 그러니까 천문학자는 관측보다는 이론적인 연구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씁니다. 달의 모습에 따라 붙여진 이름 말고 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레드문, 블루문, 슈퍼문은 도대체 무슨 달을 말하는 걸까요?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개기일식처럼 하늘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뒤덮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구 대기에 굴절된 태양 빛이 달에 닿게 됩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푸른빛은 산란되어 흩어지고, 산란이 잘 안 되는 붉은빛은 달에 닿은 후 반사되어 지구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까맣게 없어져야 할 보름달이 우리 눈에 붉게 보이는 레드문(Red Moon) 또는 블러드문(Blood Moon)이 되는 거지요. 실제 우주에서 달을 본다면 회색에 가까워요.
형명동 단어 혁명 : 중학생 편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박성휴 지음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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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학습참고서
박성휴 지음
형명동 단어 혁명은 심플하면서도 강력하다. 이 책의 핵심은 ‘형(용사)명(사)동(사) 원리암기’다. 하나의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어근이 3개의 품사(형용사·동사·명사)로 쓰이는 원리에 기초한 이해암기이다. 예컨대 중학교 필수단어인 compel은 ‘억지로 ~시키다’는 뜻의 동사이다. 이를 바탕으로 형용사 compulsory(강제적인)-명사 compulsion(강제)을 쉽게 외울 수 있다. 암기효과가 3배이고 단어의 품사를 정확히 파악하는 까닭에 문법 및 독해도 강해진다. 또한 compelled(~할 수밖에), compelling(저항하기 어려운) 등 추가 단어까지 어휘력이 쉽게 확장된다.introduction 일러두기 맛보기 SYNONYMS & ANTONYMS Day 01 ~ Day 15 Word List Index Exercise(연습문제)영어 단어 암기의 혁명 ‘형명동 학습법’이면 중학교 영어 어휘, 15일이면 잡는다 ■ 중학 영어 단어, 15일만 투자하세요 형명동 단어 혁명은 심플하면서도 강력하다. 이 책의 핵심은 ‘형(용사)명(사)동(사) 원리암기’다. 하나의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어근이 3개의 품사(형용사·동사·명사)로 쓰이는 원리에 기초한 이해암기이다. 예컨대 중학교 필수단어인 compel은 ‘억지로 ~시키다’는 뜻의 동사이다. 이를 바탕으로 형용사 compulsory(강제적인)-명사 compulsion(강제)을 쉽게 외울 수 있다. 암기효과가 3배이고 단어의 품사를 정확히 파악하는 까닭에 문법 및 독해도 강해진다. 또한 compelled(~할 수밖에), compelling(저항하기 어려운) 등 추가 단어까지 어휘력이 쉽게 확장된다. 형명동 단어혁명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강점을 갖고 있다. 첫째, 암기 효과가 3배다.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 형명동 원리암기를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선명하고 단순하게 만들어져 같은 노력으로 3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둘째, 중학 과정 영어 단어를 단 15일 만에 끝낼 수 있다. ‘이해하기-직접쓰기-문제풀기’의 세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지며 짧은 시간에 지루하지 않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책의 순서대로 하루 30개(X3배 효과)씩 15일이면 된다. 셋째, 중학생 필수 단어를 총망라했다. 가장 자주 시험에 나오는 필수 단어 1,350개가 수록됐고 저절로 품사까지 익히니 문법 실력도 쑥쑥 향상된다. ■ ‘형명동 단어 혁명’의 핵심은 원리 암기 하나의 단어가 3개로 확장되는 X3 암기효과. 이해하기에 이어 직접쓰기, 문제풀이 과정이 이어지면서 반복 학습 효과가 탁월하다. 지루하지 않게 각 어휘마다 ‘삼똥생각(*본문 아이콘표시)’으로 생활영어, 관련 어휘, 이디엄 등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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