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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미래에 대하여
학교도서관저널 / 류대성 외 엮음 / 2017.09.15
13,000

학교도서관저널청소년 인문,사회류대성 외 엮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마중물 독서’ 3권. 공부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 ‘배움에 대하여’에서는 거리 연주를 하며 유럽을 여행했던 청년의 사연을 담은 「지구 반대편에서, 버스킹」, 농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흙과 땀으로 꾸는 꿈」 등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을 모색해 본다. 2부 ‘미래에 대하여’에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을 통해 도시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또한, 「인구쇼크의 시나리오」를 통해 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일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논의해 본다.머리말 | 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1부 배움에 대하여 ‘세 개의 절망과 하나의 희망’이 있는 풍경_고미숙 지구 반대편에서, 버스킹_조성욱 수학과 글쓰기_홍세화 덕불고德不孤, 나와 이웃을 위한 공부_김현식 흙과 땀으로 꾸는 꿈_이계삼 질문의 크기가 네 삶의 크기다_양희규 땀에 젖은 지폐를 거부하는 사회에서 길 찾기_엄기호 2부 미래에 대하여 루시드 폴은 왜 공학자 대신 음악가를 선택했을까?_임승수 내게 노동은 노래였다_하종강 한국의 협동조합을 상상하다_김현대·하종란·차형석 ‘광인수집’ 이준형 대표, 허기진 청춘을 위하여…_양민경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곤충과의 달콤한 동거 대작전_한이곤 제2의 기계시대,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_구본권 인구쇼크의 시나리오_KBS 〈명견만리〉제작진 책 읽기가 안드로메다만큼 멀게 느껴지는 그대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출간! 소설, 에세이부터 칼럼, 편지글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 수록!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던 꼬마였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 멀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포함한 인류사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가 집약되어 있다. 동시대 사람들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삶의 위기에 대처할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기획위원인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은 오직 시험 공부만을 위한 책 읽기에 지친 청소년들과 바쁜 일상에 쫓겨 책과 멀어진 성인들을 즐겁고 유익한 책 읽기의 길로 인도해줄 책을 펴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렇게 기획된 ‘마중물 독서’ 시리즈는 사람들 사이에서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별, 만남, 사랑, 우정, 배움, 미래 등 인생에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될 주제들을 소설과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쓴 글들을 수록했다. 무엇보다 책 읽기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조차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주제별로 모으고 골랐다. 각각의 단편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작가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작가 소개’와 글을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될 만한 포인트를 제시해 주는 기획위원들의 감상평(‘느낌들’)을 덧붙였다. ‘마중물 독서’ 시리즈는 1권 『이별과 만남에 대하여』, 2권 『사랑과 우정에 대하여』, 3권 『배움과 미래에 대하여』까지 세 권을 필두로 앞으로도 후속 도서가 꾸준히 출간될 예정이다. 여유로운 시간에 짧은 글을 한 편씩 읽다 보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책 읽기를 돕기 위한 마중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징검다리로 이 책을 활용해 보자. 가볍게 시작한 독서가 보다 깊고 넓은 독서의 길로 당신을 인도해줄 것이다. 생각하는 삶 그리고 미래를 여는 열쇠는 책 속에 있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러한 변화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3권 『배움과 미래에 대하여』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부 ‘배움에 대하여’에서는 시험 정답을 맞히기 위한 공부가 아닌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 모색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거리 연주를 하며 유럽을 여행했던 청년의 사연을 담은 「지구 반대편에서, 버스킹」, 농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흙과 땀으로 꾸는 꿈」등을 보면서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게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부 ‘미래에 대하여’에서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일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의 협동조합을 상상하다」에서는 주민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을 통해 도시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인구쇼크의 시나리오」는 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일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논의해 본다. 지은이 고미숙(고전평론가) 조성욱(버스커) 홍세화(작가, 사회운동가) 김현식(수유너머R 회원) 이계삼(교육자) 양희규(간디학교 설립자) 엄기호(사회학자) 임승수(작가)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김현대(〈한겨레〉 기자) 하종란(라디오방송 프로듀서) 차형석(〈시사IN〉 기자) 양민경(〈국민일보〉 기자) 한이곤(비틀에코 대표) 구본권(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KBS 〈명견만리〉 제작진학교가 자본과 권력의 욕망에 달라붙은 ‘기식자’(테크노크라트)들을 양산해 내는 동안, 그 외부에서는 전혀 다른 유형의 지적 욕망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름하여 대중지성! 꿀벌이나 개미 떼처럼 언제나 무리로 움직이고, 오직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대중지성은 ‘무리지성’이기도 하다. 대중보다 더 대중적이고, 지식인들보다 더 지성으로 충만한 집단. 테크노크라트들이 ‘지식, 자본, 국가’의 삼위일체 속에서 움직인다면, 대중지성들은 그 외부에서 ‘지성의 교해敎海’에 몸을 던진다. 여기에선 성적과 자격증, 사회적 통념과 위계 따위는 아무런 효과도 발하지 못한다. 대중지성을 움직이는 힘은 오직 앎에 대한 열정이다.― 「‘세 개의 절망과 하나의 희망’이 있는 풍경」, 고미숙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야 될까요?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요? 이런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도 않는데, 왜 ‘열공’을 해야 될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고, 경험을 하고, 사유를 하는 이유는 그날이 왔을 때 깨어 있기 위해서입니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조금 전 우연의 순간이, 경험의 때가, 카이로스의 시간이 희박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이런 순간이 내 삶에 왔을 때, 내가 허투루 보내는 게 아니라 그걸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갈고 다듬을 수밖에 없습니다. 갈고 다듬었을 때에만 비로소 그 사건을 사건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땀에 젖은 지폐를 거부하는 사회에서 길 찾기」, 엄기호 안정적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해 일생의 업으로 삼는다는 것부터가 위험하다. 미래는 평생직장은 물론 평생직업이란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다. 디지털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는 사회 모든 영역에 디지털로 인한 변화가 불가피해서 그 자장을 벗어나 사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직업과 경력 역시 한번 목표로 설정하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그 위치를 찾아내야 하는 이동 표적이 된다. 변화가 빠르고 목표가 늘 가변적이라면 직업을 고려할 때도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 모든 직업이 자동화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평생직업 따위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그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현명한 직업관이다.―「제2의 기계시대,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구본권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1.04.05
13,000원 ⟶ 11,700원(10% off)

애플북스청소년 자기관리고정욱 (지은이)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가지는 힘과 매력부터, 끊임없이 맛깔나는 문장을 만드는 생활 방식, 현상과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나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기술까지, 진심으로 글을 즐기며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글쓰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글을 참 못 쓰는 사람이었다고 하니 말이다. 고정욱 작가가 소개하는 매일매일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습관’을 따라가다 보면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나의 일상이 어느덧 글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더 맛있는 글을 쓰기 위한 글력 운동’이다. 저서 300여 권을 출간하고 450만 부 가까이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직접 확인해 보자.머리말 PART 1 Born to write 읽기보다는 쓰기가 먼저다 글쓰기는 성장하는 것이다 남의 생각도 내 것으로 만들자 등단에 목매지 마라 독자 구함 역지사지의 습관 상처에 감사하라 깨달음의 습관 PART 2 Challenge 공모전은 내 친구 말과 글에 관심을 가져라 특수성에서 보편성으로 글쓰기 좋은 경험은 없다 SNS를 글쓰기 연습장으로 삼자 종이신문을 읽자 단골 책방을 만들어라 유유상종 현장에 직접 가 보자 PART 3 Attitude 삼촌이 남기고 간 책 관찰하고 또 관찰해라 집 밖으로 짧은 여행 자료의 힘 자료의 독 글쓰기 관종이 되자 가슴 속 풀리지 않는 응어리는 간직해라 독서 시간을 확보하라 롤모델을 경쟁자로 만들어라 남는 시간에 영화라도 봐라 이야기 흡혈귀가 되어라 PART 4 Technique 편집과 인용의 묘미 뒤집어 보고 짜 맞추고 휴식해라 반전은 곧 상상력이다 시간을 정해 놓고 쓰자 유머를 모으자 필 받지 말자 글쓰기의 보도 맞춤법 규정은 백신이다 육하원칙만 잘 지켜도… 글쓰기의 MSG 라임 종이로 출력하라 인지적 오류를 합리적 희망으로청소년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고정욱의 자기계발 에세이 출간!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사소한 습관 더 맛있는 글을 위한 글력 운동 글은 시인, 소설가, 기자, 카피라이터 같은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매일같이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친구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도 써야 하고 SNS에 글을 올리거나 이메일도 보내야 한다. SNS에서 더 많은 ‘좋아요’를 받거나 블로그를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반전 넘치는 ‘좋은’ 글을 써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왜 써보기도 전에 일단 글을 잘 써야만 한다고 생각할까? 운동이나 악기를 배울 때는 처음부터 잘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을 때, 마음이 슬프거나 기쁠 때, 친구와 다퉜을 때, 생각이 꼬였을 때. 이 모든 순간은 상황 자체를 글로 옮겨 써 보는 것만으로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된다. SNS에 글을 쓰는 것, 친구에게 메모를 쓰는 것,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것 자체가 모두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생각을 들여다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단계의 출발이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욕심은 부리지 말자. 글은 밥을 먹는 것처럼, 숨을 쉬는 것처럼 습관을 들여야 점점 빛을 발하는 것이지 자세를 잡고 앉는다고 해서 바로 나오는 결과물이 아니다. 어디건 내가 쓴 글을 담고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곧 나의 놀이터가 되고 나는 곧 작가가 된다.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에서 고정욱 작가가 소개하는 매일매일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습관’을 따라가다 보면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나의 일상이 어느덧 글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더 맛있는 글을 쓰기 위한 글력 운동’이다. 저서 300여 권을 출간하고 450만 부 가까이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직접 확인해 보자. 상황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현상을 풍성하게 표현하는 ‘글력’의 비결! 근사한 표현과 멋진 문장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읽는 사람이 흥미로운 글을 쓰는 것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연필과 작은 노트, 약간의 자신감을 장착하고 지금 당장 메모부터 시작해 보자. 메모가 표현이 되고 표현은 문장이 되고 글이 된다. 일상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상황을 관찰하고 생각하며 뒤집어 보고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주위를 떠도는 수없이 많은 광고 카피와 기사, 명언들을 일부러 읽고 깨닫고 기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무심히 지나치던 평범한 문구 하나라도 기록해 두는 순간 바로 생각의 씨앗이 되어 새로운 깨달음으로 발전하며, 나만의 표현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고정욱 작가의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에서는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가지는 힘과 매력부터, 끊임없이 맛깔나는 문장을 만드는 생활 방식, 현상과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나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기술까지, 진심으로 글을 즐기며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글쓰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글을 참 못 쓰는 사람이었다고 하니 말이다. Born to write 글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글이 모이는 습관은 글 쓰는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낙서여도 좋고, 남의 글을 베껴 써도 좋다. 글은 연습하지 않으면 늘지 않기 때문이다. 잘 쓰려고 애쓰지 않으면 잘 쓸 수가 없다. 너무 단순명료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생각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작은 생각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건 신문이건 잡지건 방송이건 인터넷이건 SNS건 감흥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면 무조건 기록해 둬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내 생각을 꼭 덧붙이는 것이다. Challenge 글쓰기를 습관으로 이끌기 위한 도전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이 있는지 수시로 찾아보고, SNS에 써 보는 것도 글쓰기 습관을 공고히 하는 데 더없이 좋은 도전 방식이다. 매일 신문을 보는 것, 동네 단골 서점을 만드는 것,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글쓰기를 습관으로 이끌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Attitude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자세 글이 안 써진다고 고민만 할 게 아니라 우선 지금 자기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옮겨보자. 그러다 보면 뭘 쓸까 찾게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 남들이 하는 얘기, 팔랑거리는 나뭇잎도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관찰하고, 자료를 모아 그걸 글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글을 완성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을 찾아 보여주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다. Technique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 글을 쓸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 자료를 쌓아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잘 모아둔 자료를 내 글에 인용하고, 관점을 달리해 뒤집어 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위기와 반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글을 잘 쓰기 위한 또 하나의 기술이다. 기승전결, 발단·전개·위기·절정·대단원에 맞춰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수첩에 메모하는 습관은 매우 유용하다. 누군가를 기다릴 때, 무료할 때, 일과 일 사이 조금 짬이 날 때,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메모를 하면 그 빈틈을 촘촘하게 채울 수 있다. 별거 아닌 작은 알갱이 같은 나의 사유와 생각들이 굵은 돌멩이 사이에 끼워지는 것 같겠지만 사실 큰돌멩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건 바로 그런 작은 돌멩이들이다. 내 것이 아니어도 좋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건 신문이건 잡지건 방송이건 인터넷이건 SNS건 감흥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면 무조건 기록해 둬라. 그리고 거기에 나의 생각을 꼭 덧붙여야 한다. 그 의미를 더 깊게 파야 한다. 일부러 시비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유사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짓을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순수한 자기만의 생각 비슷한 것이 나오게 된다. 어설프지만 새로운 명언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깨달음이 온다. 바로 내 것이 되는 순간이다. 오래 고민해서 만들어낸 나만의 오리지널이다.-‘남의 생각도 내 것으로 만들자’ 중에서 글이 모이는 습관 가운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역지사지다. 이런 역지사지의 시선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내가 때려죽이는 저 모기 한 마리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이곳에 왔을까? 어느 개골창에서 장구벌레로 지내다 탈바꿈을 해서 내게로 날아왔을까? 내가 먹는 이 밥알은 어느 지역에서 도정되어 내 식탁 위까지 올라온 것일까? 내가 만나는 저 사람은 또 어떤 사연을 가지고 나를 찾아온 것일까? 사람 한 명이 오는 것은 역사 하나가 오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격물치지(格物致知)라고 했다. 세상 이치를 관찰하고 궁리해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작가가 걷는 길은 모름지기 역지사지의 길이다. 상대방 입장을 헤아려야 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역지사지의 습관’ 중에서


춘향전.옹고집전
지식의숲(넥서스) / 송창현 엮음, 작자미상 원작 / 2013.06.10
7,000원 ⟶ 6,300원(10% off)

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송창현 엮음, 작자미상 원작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40권. 조선 후기에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 간의 자유연애사상과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를 둘러싼 불합리한 모습을 그렸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은 옹고집이 학 대사의 술법에 혼이 나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옹고집은 조선 후기에 나타난 자본 중시 현상과 윤리적 가치의 붕괴를 보여 주는 인물로,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와 유사하게 등장한다.춘향전 옹고집전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40-고전소설?산문 춘향전, 옹고집전 조선 후기 민중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계 소설! 조선 후기에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 간의 자유연애사상과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를 둘러싼 불합리한 모습을 그렸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은 옹고집이 학 대사의 술법에 혼이 나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옹고집은 조선 후기에 나타난 자본 중시 현상과 윤리적 가치의 붕괴를 보여 주는 인물로,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와 유사하게 등장한다.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
놀(다산북스) / 응우옌 니얏 아인 지음, 정해영 옮김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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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응우옌 니얏 아인 지음, 정해영 옮김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가 응우옌 니얏 아인 소설. 중년에 접어든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마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유쾌한 어조로 써 내려간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여덟 살 꼬마 무이의 눈을 통해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음직한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인생에 대한 소박한 성찰들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철없는 듯 보여도 때때로 진지하게 여덟 살 인생의 고충을 토로할 줄 알고, 어른스러운 척하다가도 어느 순간 영락없는 사고뭉치 꼬마로 돌아오고 마는 주인공 무이의 이야기는 그 시간을 이미 지나 온 성인 독자들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장난꾸러기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작가는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두루 호평을 받은 이 작품으로 2009년 베트남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세안(ASEAN) 문학상을 수상하였다.하루의 끝 아주 특별한 부모들 우리가 아는 세계의 이름 바꾸기 너무너무 슬퍼! 어른이 된다는 것 나는 꼬마 무이다 언제까지 착한 아이로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망나니가 되었나 지금이 몇 시인지 아세요? 그리고 나는 가라앉았다 들개 사육장 차장 없는 열차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 2010년 아세안 문학상 수상작! 여덟 살 꼬마 무이와 함께하는 마법 같은 시간 여행 생의 기쁨과 슬픔,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최고의 성장 소설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가 응우옌 니얏 아인의 소설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중년에 접어든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마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유쾌한 어조로 써 내려간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여덟 살 꼬마 무이의 눈을 통해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음직한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인생에 대한 소박한 성찰 들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철없는 듯 보여도 때때로 진지하게 여덟 살 인생의 고충을 토로할 줄 알고, 어른스러운 척하다가도 어느 순간 영락없는 사고뭉치 꼬마로 돌아오고 마는 주인공 무이의 이야기는 그 시간을 이미 지나 온 성인 독자들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장난꾸러기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작가는 대중과 평론가 들로부터 두루 호평을 받은 이 작품으로 2009년 베트남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세안(ASEAN)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인생이 너무 따분하다는 것을 깨달아 버린 그날은 내 나이 여덟 살 때였다…“ 조숙하고 예민한 여덟 살 꼬마 무이는 어느 날 문득 인생이 한없이 지루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린 무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른들이 만든 따분하고도 이해할 수 없는 규칙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무이는 낡아 빠진 세상을 전복시킬 혁명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매일매일 삶을 조금 더 재미있게 바꾸기 위해 온갖 궁리를 다 한다. 단짝친구인 하이와 띠, 뚠과 함께 새로운 놀이를 고안해 내느라 종일 눈을 반짝이며 머리를 굴리기도 하고,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며 있는 힘껏 반항도 해 본다. 그러다가 가끔은 엉뚱한 사고를 쳐 부모님과 선생님께 호되게 야단을 맞기도 한다. “우리가 왜 그래야 하냐고? 우리에겐 어른들과는 다른 우리만의 규칙이 있고 그걸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으니까. 얌전히 어른들이 정한 규칙에 따르는 건 싫으니까. 왜 개를 개라고 불러야만 하지? 젠장! 개를 개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은 헛소리일 뿐이야! 만약 처음에 누군가가 개를 다리미라고 불렀다면, 지금쯤 우리도 똑같이 다리미라고 부르고 있을 테니까. 우린 남들이 우리보다 조금 먼저 지어냈을 뿐인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고 있는 거라고! 바보 같은 짓이지!” _ 본문 중에서 늘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무이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말썽꾸러기에 철딱서니 없는 ‘꼬마 녀석’일 뿐이다. 하지만 무이에게 그것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인생을 배워 가는 과정 그 자체다. 무이는 어머니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빙수를 사 주며 사랑과 질투, 이별의 아픔을 배우고, 삼촌의 문자 메시지를 엿보고 따라 쓰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배워 나간다. 또 아이들의 잘못은 호되게 나무라면서도 정작 자기들의 잘못은 돌아보지 못하는 어른들을 심판하며 세상의 부당함과 불공평함도 깨닫는다. 그렇게 어른들의 세상을 어깨 너머로 들여다보는 사이 무이와 세 친구들은 어렴풋하게나마 생의 기쁨과 슬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한 뼘씩 성장한다. 메마른 일상에 치여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소설과 에세이라는 두 가지 형식이 교묘하게 뒤섞인 이 책은 여덟 살의 꼬마 무이와 세월이 흘러 중년의 작가가 된 무이 씨의 시점을 오가며 잔잔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삶에 대한 통찰을 전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작가는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과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러시아 시인 로베르트 로제스트벤스키의 시 「어린 시절이라는 마을」(Childhood City)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밤 나는 서둘러 집을 나서 표를 사러 기차역으로 가네. “천 년 만에 처음이라오.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 한 장 주시오. 보통석으로.” _ 「어린 시절이라는 마을」 중에서 인생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주저앉을 때마다, 삶이 무미건조하고 허무하게 느껴져 힘겨울 때마다 우리는 책 속의 화자인 중년 작가처럼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 따뜻함에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래서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고 삶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질수록 앞날에 대한 반짝이는 희망과 생명력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더욱더 소중한 보물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편도 열차를 타고 있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티켓’은 세상 어디에서도 살 수 없다. 우리는 오직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을 통해서만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 시절과 마주할 수 있다. 그래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나와 당신, 그리고 한때 아이였던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꼬마 무이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가슴속 한구석에 구깃구깃 접어 두었던 우리의 추억들을 다시 꺼내 보자고.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서 기쁨을 느끼고, 작은 발견에도 가슴 뛰는 열정을 품었던 순수한 그 시절을 다시 한 번 되살려 보자고. 어린아이처럼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의 삶 속 곳곳에서 반짝이는 인생의 보물들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어쩌면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 살았던 시간들이 어떠했는지를 기억해 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_ 본문 중에서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은 숨 막히는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이들에게 날것 그대로의 행복을 가져다준다. 순수한 열정도 기쁨도 잊어버린 채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다면 지금 꼬마 무이와 함께 어린 시절로 마법 같은 여행을 떠나 보자. 이 책이 당신의 가슴속에 따뜻한 추억과 반짝이는 어린 시절의 감성들을 되살려 줄 것이다.내 짝꿍은 ‘띠’라는 이름의 이웃집 소녀였다. 나는 남편이었고 띠는 내 아내였다. 띠는 결코 예쁜 아이라고 할 수 없었다. 온종일 햇빛 아래서 뛰어다닌 탓에 피부는 까무잡잡했고 머리는 늘 엉망으로 엉켜 있는 데다 썩은 이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그 애를 기꺼이 내 아내로 맞았다. 띠가 나를 좋아했고 항상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정말로 좋아한 아이는 ‘뚠’이었다. 뚠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예뻤고 두 뺨에는 보조개도 있었다. 하지만 그 애가 가끔 ‘하이’라는 키 큰 남자애와 같이 다니는 게 눈에 띄었기 때문에 나는 뚠과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뚠과 하이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른들의 세계에서 그런 감정을 질투라고 부른다는 건 한참 뒤에야 알게 된 사실이다. 그날 저녁 나는 전과 다름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대문 앞에서 뚠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한 사람이 집에서 나왔다. 하지만 불행히도 뚠이 아니라 그 애의 어머니였다. 아주머니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나를 끌고 곧장 우리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나는 침대로 끌려가 엎드린 채 아버지에게 엉덩이를 두들겨 맞아야 했다. 아버지는 내게 누명을 씌웠다. 나는 억울했다. 벌써부터 여자랑 자고 싶어 하는 발칙한 꼬마 녀석이라니! 너무너무 슬펐다! 나는 겨우 여덟 살이라는 나이에 부어오른 뺨을 문지르며 그런 부당함을 느꼈다. 그럴 때면 세상에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어른들은 절대 그 기분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부모님들이 저지른 온갖 실수들을 한바탕 늘어놓다 보니 문득 모의재판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우리 네 사람은 너도나도 부모의 역할을 맡고 싶어 했지만 이번에는 모두 아이의 역할을 맡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 서로 다투었다. 이 재판은 유례가 없는 특별한 사건이었다. 제법 치열하게 논쟁을 벌인 끝에 하이와 뚠은 어른들을 심판할 꼬마 판사의 지위를 얻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띠와 나는 피고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엄마가 죽었다
생각학교 / 정해연 (지은이)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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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문학정해연 (지은이)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 정해연이 발표한 첫 청소년 장편소설. 이 책은 엄마의 죽음 뒤에 감추어진 사회의 비밀을 보이지 않는 악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소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유튜브 영상과 게임 안에 갇혀 지내던 청소년들이 어떤 비극에 휘말리고, ‘현실’이라는 단어로 보수성과 비겁함을 감추는 어른들이 어떻게 이 세상을 망가뜨리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다. 주인공 중3인 민우는 어느 날 엄마가 창문 바깥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엄마가 뛰어내리기 직전까지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에 민우는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공무원으로 일하던 엄마를 그렇게 만든 원인이 있다고 판단한 민우는 이를 밝혀달라고 경찰에게 부탁하지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시장(市長)은 물론 가장 가까운 가족인 작은아빠까지도 ‘어른의 사정’이라며 민우를 무시한다. 엄마의 죽음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다고 느낀 민우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민우는 직접 나선다. 이 책은 청소년 문학이 말해오던 꿈과 희망, 성장에 대해 다른 면으로 접근해보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속한 사회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만의 장밋빛 미래가 가능할까? ‘정의란 무엇이고 대의(大義)를 위한 희생은 타당한가?’ 등, 지금까지 청소년 소설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며 우리 사회가 외면한 상처를 돌아보게 만든다.1부 그래, 나만 몰랐던 거야 2부 학생은 여기서 빠져 있어 3부 어른의 사정,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단어 4부 왜 엄마가 침묵했다고 생각하니? 5부 반드시 필요했던 것고양이가 없어지더니 엄마까지 사라져버렸어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대한민국 스토리대전, Yes24 공모전 대상, CJ E&M과 카카오페이지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공모전을 수상하며 한국 최고의 작가로 급부상한 정해연. 이 책은 작가가 생각학교에서 펴낸 첫 청소년 장편이다. 중3 소년이 엄마의 죽음 뒤에 감추어진 비밀을 파헤치기까지, 작가 특유의 스피디한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펼쳐지는 이 책은 사춘기 소년인 주인공을 통해 한국이 처한 현실의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유튜브 영상과 게임 안에 갇혀 지내던 청소년들이 어떤 비극에 휘말리고, ‘현실’이라는 단어로 보수성을 감추는 어른들이 어떻게 이 세상을 망가뜨리는지, 보이지 않는 악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소년의 날카로운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이 과연 누구에게서 비롯되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책의 미덕은 추리나 스릴러 작품이 갖는 장르적 특성이 갖는 재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반문한다. 청소년 문학이 다뤄온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가 너무 따듯하기만 한 것은 아니냐고,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묻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해답을 요구하기보다 우리가 어떤 대답을 갖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우리가 속한 사회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만의 장밋빛 미래가 가능할까? 타인의 삶과 무관한 채로 혼자 기쁘거나 슬플 수 있을까? 아직 답이 준비되지 못한 질문이지만, 독자들은 민우의 추리 궤적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결론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 ‘어른의 사정’들 속에서 민우는 어떻게 자신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의 배경은 신종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은 현실이 반영된 가상의 도시이다. 그곳에서는 고양이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주인공인 중3 민우의 엄마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양이를 살처분하는 일을 담당한 수의사이다. 맡은 일에 충실하지만 고양이를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무척 힘들어하던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다. 자살 직전까지 민우는 엄마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에 도저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엄마의 유품인 다이어리에 알 수 없는 단어들과 함께 엄마의 고민, 그리고 무언가 비밀을 추적하는 듯한 문장들을 발견한다. 생전에 보였던 엄마의 행동과 다이어리의 내용을 통해 민우는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원인이 있다고 판단한다. 어린 민우의 힘으로는 밝혀내기 어렵기에 경찰에게 진실을 파헤쳐달라고 요청하지만, 바쁜 어른들은 민우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경찰도, 옆집 아저씨도, 작은아빠마저 ‘너는 어리니 가만히 있으라’면서 민우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민우는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 뒤에 숨은 비밀을 밝히기 위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어른들을 만나며 해답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말을 아는 어른들은 돈 때문에, 사회경제적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직 진실 한 조각이 필요한 민우를 외면한다. 이들은 모두 ‘어른의 사정’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하지만, 민우는 그것이 자신의 비겁함을 포장하려는 핑계임을 감지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민우의 성장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변화도 함께 드러낸다. 민우의 엄마가 죽기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던 어른들은 민우의 적극적인 행동에 더 이상 조용히 숨지 않는다. 유튜브 쇼츠만 보던 민우가 엄마의 죽음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듯, 어른들은 민우의 적극적인 행동을 보며 작지만 꼭 필요한 단서를 민우에게 건넨다. 순수한 소년의 간절함은 결국 모두를 바꾸고 그것은 큰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사소하고도 분명한 현실을 이 작품은 우리에게 잘 보여준다. ▶ 진실을 알고자 하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을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한 애도 청소년들에게 엄마의 죽음은 납득할 수 없는 사건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은 세계가 붕괴되는 참혹이기도 하니까. 겉으로 보기에 이 작품은 중3 소년이 엄마의 사망 원인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의 죽음을 애도하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다. 제법 공부를 잘하고 친구와도 무난하게 지내던 중3 민우의 일상은 항상 평안했다. 집안을 할퀴고 지나가는 경제적 문제만 없다면 민우의 삶은 여느 중학생들처럼 부침이 없었다. 그러나 엄마는 창문 바깥으로 뛰어내렸고,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자살이라 불렀다. 민우는 사람들이 엄마에게 단 꼬리표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민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그리고 들어주지 못했던 엄마만의 비밀을 찾아간다. 민우의 추리는 재미가 아니라 조각난 채로 흩어진 파편들을 그러모아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죽기 전에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온전히 찾아내 그대로 들어주길 원했던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한다. 슬픔은 울음만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슬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책이기도 하다. 더없이 슬픈 이야기를 가장 섬세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하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힘든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마음이 막 깎은 연필심처럼 뾰족해졌다. 엄마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캐물을 때는 나를 그렇게 못살게 굴었으면서 정작 사건의 종결은 작은아빠에게 통보했다. 경찰은 처음에 나를 의심했던 것이 분명했다. 적어도 내가 엄마를 밀지는 않았어도 엄마의 죽음에 한몫했을 거라 추정했다. 들어줄 때까지 할 거야. 사람들이 다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우리 엄마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도 보게 만들 거야. 그럼 그 사람들은 어떨까? 마음이 불편하겠지, 사람이라면. 우리가 뭘 할 수가 있어? 우리가 싸운다고 그놈들이 인정할 것 같아? 일개 개인의 말이 통하는 세상이라고 당신은 생각해? 어른들도 못 하는 일이야. 고작 중학생인 애 말을 누가 들어주겠어? 앞으로 우리는 민우의 보호자가 되어야 해. 민우가 잘 크도록 도와야 한다고. 그게 형님이 바라는 일일 거야. 난 민우를 잘 키울 거야, 평범하게.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20 세트 (전20권)
자음과모음 / 박주헌 (지은이), 황기홍 (그림) /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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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정치,경제박주헌 (지은이), 황기홍 (그림)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집필진으로 구성되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콕콕 짚어 주며,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년별(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목별(사회/경제/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 등), 단원별로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학생들이 학습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신 시험 및 논술에 대비할 수 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은 ‘만화로 수업 정리하기’ 코너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밖에도 ‘경제학자의 수업’ ‘경제 PLUS’ ‘나특종 기자의 밀착 인터뷰’ 등을 통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습득하는 밑거름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01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시장 경제 이야기 02 세이가 들려주는 생산·분배·소비 이야기 03 코즈가 들려주는 외부 효과 이야기 04 맬더스가 들려주는 인구론 이야기 05 케인즈가 들려주는 수정 자본주의 이야기 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09 어빙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11 베버리지가 들려주는 재정 정책 이야기 12 빌 게이츠가 들려주는 디지털 경제 이야기 13 카셀이 들려주는 환율 이야기 14 슘페터가 들려주는 기업가 정신 이야기 15 베블런이 들려주는 과시 소비 이야기 16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17 벤자민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주식 이야기 18 폴 새뮤얼슨이 들려주는 경제 활동 이야기 19 칼 폴라니가 들려주는 신화가 된 시장 이야기 20 폴 크루그먼이 들려주는 경제 위기 이야기 어렵고 지루했던 경제가 재미있는 고전으로 살아나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학자 20명의 눈높이 경제 수업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등 다양한 학습 시리즈로 독자들을 만나 온 자음과모음의 경제 학습 시리즈이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시리즈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집필진으로 구성되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콕콕 짚어 주며,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년별(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목별(사회/경제/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 등), 단원별로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학생들이 학습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신 시험 및 논술에 대비할 수 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은 ‘만화로 수업 정리하기’ 코너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밖에도 ‘경제학자의 수업’ ‘경제 PLUS’ ‘나특종 기자의 밀착 인터뷰’ 등을 통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습득하는 밑거름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초중고 교과연게 100%! 기초 경제 필독서 유명 경제학자 20명에게 배우는 진짜 경제 이야기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어떻게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사회의 변화를 읽고, 나아가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경제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이러한 변화의 거친 파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경제관념을 길러 합리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시리즈는 개념 설명만 늘어놓는 딱딱한 백과사전식 학습서를 넘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스토리텔링 학습서로, 어렵고 복잡한 경제 이론을 생활 속 사례로 풀이하여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뉴스나 신문,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보고 접하는 경제 현상 속에 어떤 경제 이론이 작동하고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단편적인 경제 상식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경제 이론이 나온 배경과 원리, 역사적으로 영향을 준 사례까지 이야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준다. 또한,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 원리를 모두 모아 내신 시험을 비롯한 특목고 입시, 수능, 대입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다. 예습과 선행 학습이 가능하며, 경제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서술형·논술형 시험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연구하는 교수 및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경제와 관련된 개념과 이론의 이해를 도왔다. 중요 개념이나 사건을 ‘용어 더 보기’ 코너에서 한 번 더 정리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용어 풀이를 제공해 학습의 편의를 높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수업 정리하기’ 코너를 두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기출 문제 활용 노트’를 제공하여 책에서 배운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출제된 수능 기출 문제를 최신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한 기업가의 사례를 더해 경영학까지 잡았다. 실제 경영 사례 속에서 경제 원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통해 ‘경제와 경영’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경제관념을 길러 준다. 과거의 경제사상이 오늘날 여러 경제 문제의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지혜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시리즈에 소개된 경제학자 20인에게 배우는 경제 수업을 통해 독자들은 경제를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 20명의 눈높이 경제 수업 개념 설명만 늘어놓는 딱딱한 백과사전식 학습서는 가라!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스토리텔링 학습서로 경제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줍니다. 복잡한 경제 이론도 ‘생활 속 사례’로 풀이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초중고 교과연계 100%, 기초 경제 필독서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 원리를 모두 모아 내신 시험을 비롯한 특목고 입시, 수능, 대입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습과 선행 학습이 가능하며, 경제 교과서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서술형·논술형 시험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초등 경제 필독서입니다. ★통합적인 이야기로 배우는 진짜 경제 이야기 단편적인 경제 상식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경제 이론이 나온 배경과 원리, 역사적으로 영향을 준 사례까지 이야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뉴스나 신문,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보고 접하는 경제 현상 속에 어떤 경제 이론이 작동하고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통합 경제 학습서입니다. ★성공한 기업가의 사례를 더해 경영학까지 잡다! 실제 경영 사례 속에서 경제 원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며 ‘경제와 경영’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경제관념을 길러줍니다. 과거의 경제사상이 오늘날 여러 경제 문제의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지혜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백범 김구
자음과모음(이룸) / 김민수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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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역사,인물김민수 지음
청소년평전 22권. 백범 김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집요하면서도 부드럽고, 대범하면서도 감성이 서려 있던 사람. 올바른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했던 김구의 나라와 미래를 위한 노력이 이 책에 담겼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백범 김구>는 천방지축 소년이던 유년기, 동학사상을 접하고 서양 문화를 흡수하면서 성장해 온 청년기를 거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기까지 백범의 일생을 그린 평전이다. 한평생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강직한 성품으로 나라를 지켜낸 지도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1장 고난의 청년 시절을 보내다 치하포의 젊은 장수 가난한 상놈의 아들 차라리 마음이 올바른 사람이 되리라 새 세상을 향한 싸움에 나서다 2장 시대의 어둠 속에서 사형수 조국의 산하를 방랑하다 교육자의 길 드센 바람에 억센 풀이 되어 3장 겨레의 지도자로 우뚝 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하여 적의 심장부를 향해 쏘다 기나긴 유랑 꿈에도 그리던 해방이 찾아왔건만 민족의 별이 지다 백범 김구 연보시대의 어둠 속에서 대한 독립을 위해 분투한 백범 김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우뚝 서다! 백범 김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라의 정신으로 쭉 그 자리를 지켜 온 백범 김구는 집요하면서도 부드럽고, 대범하면서도 감성이 있는 사람이었다. 올바른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나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애를 썼다. 서러운 어린 시절이 없었다면 아마 오늘날의 김구는 없을지도 모른다. 억울함과 오기가 출발점이 되어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마음을 가지기까지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책에서, 부모에게서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받았다. 처음부터 그가 위대한 한국의 지도자인 건 아니었다. 그 역시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하였고, 오랜 고민과 질문 끝에 한국의 역사를 다시 쓴 인물이 된 것이다. 소년 김구 천방지축 소년이었던 김구는 엄격한 아버지와 강직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상놈의 신분으로 늘 차별대우 받고 서러움을 당했던 김구는 왜 같은 사람인데 이토록 다른 대우를 받고 다르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동학에 들어가다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는 동학의 한 지도자를 만나 그에게 동학의 사상을 들으며 김구는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존중하는 동학사상은 상놈 취급을 받으며 자존심이 상했던 어린 김구에게는 매력적인 사상이었다.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다 상투를 자르면서 김구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옛것만 고집하고 있다가는 이미 다른 문화를 흡수하여 부유해지고 강해진 나라들에 짓밟힐 것이라는 생각에 새로운 문화를 배운다. 진전된 나라에서 배워 우리에게 맞도록 받아들이는 게 나라와 백성을 위한 길이라 여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다 만세 운동이 한참이던 때 김구는 임시정부가 세워졌다는 상하이로 간다. 그곳에서 나라를 구할 방법을 궁리한다. 이봉창과 윤봉길을 돕고 정신적으로 지원을 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을 때 김구는 이승만 정권의 모략에 의해 암살을 당하게 된다. 강직하고 올곧은 지도자로, 많은 애국자에게 힘과 마음을 써 준 김구는 총탄을 맞고 쓰러진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ㆍ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ㆍ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ㆍ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ㆍ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곽낙원은 해맑은 아이의 눈을 들여다볼 때마다 절로 한숨이 나오고 눈물이 고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태몽을 생각하면 조금은 든든한 마음도 들었다. 김구를 가질 무렵 곽낙원은 푸른 밤송이에서 붉고 큰 밤 하나를 꺼내 몸속에 깊이 감추는 꿈을 꾸었다. 그 꿈은 아이가 장차 든든한 인물로 자라리라는 믿음을 주었다. 집안 어른들은 아이에게 창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저는 텃골에 사는 김창암이라 합니다. 오응선 선생님을 뵈러 왔습니다.”“제가 오응선입니다. 어서 안으로 드십시오.”창암은 깜짝 놀랐다. 오응선은 양반인데 상놈인 자기에게 높임말을 쓰는 게 아닌가. 창암은 방에 들어서서 오응선에게 큰절을 했다. 그러자 오응선도 똑같이 창암에게 큰절을 하였다.“저는 상놈이고 나이도 어린데 어찌 저한테 높임말을 쓰십니까?”“양반이나 상놈이나 다 똑같이 귀한 사람입니다.”창암은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지금껏 양반에게 이런 대접을 받아 보기는 처음이었다. 창암은 자세를 더욱 바르게 고쳐 앉았다.“저는 선생께 동학의 가르침을 배우러 왔습니다.” “개만도 못한 왜놈은 들어라! 내가 죽으면 귀신이 되어서라도 너희 왕과 왜놈을 모조리 죽여 나라의 치욕을 씻을 것이다!”김창수는 눈을 부릅뜨며 와타나베를 호령했다. 와타나베는 너무 놀라서 대청 뒤쪽으로 도망쳐 숨었다. 이 소란을 듣고 감리서 책임자인 이재정이 들어왔다. 그곳에 있던 조선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간수가 뜨거운 찻물을 가져와 김창수에게 건넸다. 그는 이재정에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말했다.“나는 상놈이지만 수치를 당한 나라의 원수를 갚으려고 왜놈을 죽였소. 당신들은 국모가 죽어 상복을 입고 있으면서도 부끄럽지 않소? 당신들은 나라 재산을 도적질하는 더러운 마음으로 임금을 섬기시오?”


반기문 리더십
북스타(Bookstar) / 유한준 지음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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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청소년 자기관리유한준 지음
청소년 멘토 시리즈. 어린 시절의 꿈을 불굴의 노력으로 성취하고 지구촌의 최대 최고 기구인 국제연합을 이끌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인도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기문의 인간 승리 신화가 드넓은 세계를 향하여 달려가려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고,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을 위한 하나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면서 반기문 성공 스토리를 엮었다.머리말 Section 1 | 실력은 확실한 자산이다 Ⅰ. 아름다운 도전 명예로운 ‘세계의 대통령’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말이 통하지 않은 똑똑한 천재 자기 혁명으로 신동이 되다 열정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다 다시 주목받는 그의 성공 비결 II. 불타는 신념 한계의 벽을 뛰어넘고 미래의 꿈을 당당하게 말하라 비스타 프로그램 참가 수기 아름다운 꿈에 날개를 달고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나? 어릴 적부터 가꿔온 목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임명 수락 연설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 선서 연설문 사무총장 선출과 취임 연설의 배경 Ⅲ. 자랑스러운 한국인 적이 없는 부드러운 사람 위기를 기회로 극복 세계 평화를 위한 헌신 최초의 미국 동맹국 사무총장 우리 모두 국외로 눈 돌리자 Section 2 | 열정은 성공의 열쇠이다 Ⅳ. 행운의 날개 큰 복을 타고난 사람 반기문을 도와준 사람들 고향과 모교 ‘경사났네’ 열정은 행복을 낳는다 의무와 책임을 배워라 Ⅴ. 하늘의 뜻 세계를 품에 안고 놀라운 카리스마 리더십 드넓은 세계를 향하여 밝은 인상을 창조하라 자신의 브랜드를 키워라 Ⅵ. 위대한 전진 야망의 꿈을 키워라 친화력을 길러라 판단 능력을 키워라 말하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유엔의 중심은 사람이다 부록아름다운 꿈이 큰 인물을 만든다. 상상의 날개를 펴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라! 꿈을 가지고 정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아름다운 상상의 꿈이 큰 인물을 만든다.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꾸면서 살아간다. 그 꿈이 아름다운 것일 수도 있고, 뜬구름처럼 허망하게 흘러가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나 공부를 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건 우리 모두의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몸을 던져야 한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으면서 바보처럼 공부에 매달릴 때 실력과 인품을 갖추어서, 작은 꿈도 크게 키울 수 있고 성공과 행운의 문도 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어린이들은 장차 큰 인물이 되겠다는 아름다운 꿈을 지니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그런 아이들 뒤에서는 너희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엄마의 기도가 날마다 계속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국경선이 따로 없을 정도의 세계화 시대로 변하고 있다. 인터넷 속에 드넓은 세상이 펼쳐지더니, 인터넷을 훌쩍 뛰어넘어 모바일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미래는 철저하게 준비한 마니아들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훌륭하게 된 큰 인물들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미래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부단한 노력을 쏟아온 사람들이며, 그들 뒤에는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정성이 녹진하게 스며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한국의 아들로 ‘세계의 대통령’이 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다. 어린 시절의 꿈을 불굴의 노력으로 성취하고 지구촌의 최대 최고 기구인 국제연합을 이끌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감동의 신화이다. 그는 한국인도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었다. 반기문의 인간 승리 신화가 드넓은 세계를 향하여 달려가려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고,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을 위한 하나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면서 반기문 성공 스토리를 엮었다.


제국의 그림자 덕혜옹주
책우리 / 정명섭.박지선 지음 /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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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우리청소년 역사,인물정명섭.박지선 지음
덕혜옹주의 비극은 지난 시대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상징한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비극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한민족이 겪었던 불행한 시기의 결정판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던, 어떠한 권력도 없는 왕실의 일원인 덕혜옹주가 겪은 비극’에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이유도 그녀의 고통이, 그녀의 삶이 우리 자신들이 일제 강점기 때 당한 고통과, 해방 뒤에도 이어진 기막힌 삶과 비슷했기 때문이다.서문 1. 덕혜옹주 덕혜옹주를 아십니까? 사라진 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나다 이름을 얻다 일본으로 소 다케유키와의 혼인 세상 밖으로 귀환 수강재에서 지다 2. 이건 이건, 모모야마 켄이치 아버지와 아들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 새로운 조국 3. 이우 원폭의 구름 속에서 사라진 조선의 꿈 의친왕 이강의 둘째 아들 반항아 안타까운 최후 조국으로 4. 민갑완 비운의 여인 운명의 소용돌이 망명을 떠나다 조국으로 돌아오다 백 년의 한, 천 년의 슬픔 5. 에필로그 - 참고문헌만약 덕혜옹주가 태어난 조선 왕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큰 힘에 따르는 큰 책임)와 같은 모범적인 전통을 앞장서서 보여줬다면, ‘사회 지도층 인사’라고 불리는 인물들의 탈세와 병역 비리, 권력 남용 등은 눈에 띄게 적었을 겁니다. 하지만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였던 영친왕 이은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은 일본의 지배 체제에 편입된 채 부유하고 안락한 삶을 누립니다. 광복 후에는 자신의 삶을 우선하는 모습까지 보여서 조국에 큰 실망을 안깁니다. 결정타는 역시 마지막 왕손이자 영친왕 이은의 아들인 이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겹치면서 우리 곁에서는 조선 왕실의 그림자가 차츰 사라져갑니다. 조국이 그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조국을 버렸으니까요. _ ‘에필로그’ 중에서 덕혜옹주, 사라진 나라의 늦둥이 왕녀로 태어나… 중전, 즉 왕비가 낳은 공주와 달리 옹주는 후궁의 딸이다. 물론 아버지가 왕이니 그 또한 왕녀다. 왕녀와의 결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마(왕의 사위) 개인과 그 가문의 영광이며,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심지어 영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평강공주를 만난 ‘바보온달’처럼 말이다. 그러나 조선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와 ‘쓰시마 섬 도주(島主)’였던 소 다케유키 백작의 결혼은 두 사람 모두에게 비극이 되었다. 특히 20세기의 여성이던 덕혜옹주에게는 그녀의 평생을 결박한 정신질환의 원인이기까지 했다. 덕혜옹주는 조선이 사라진 뒤 일본 왕실에 편입된 조선 왕실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만약 그녀가 단지 ‘폐왕(廢王) 고종의 늦둥이’로 인식되었을 뿐 왕녀로 인정받지 못했다면 그녀의 삶은 어떠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고종이 꾀를 내어 조선총독 데라우치로 하여금 그녀를 자신의 딸로 호적에 올리게 한 것이 비극의 원인이 되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갔다. 영친왕 이은을 비롯한 조선 왕실의 다른 자식들처럼, 그녀도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덕혜옹주는 아는 사람이라곤 오라버니인 영친왕 이은과 그의 아내 이방자(결혼 전 이름은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 밖에 없던 일본에서 외롭게 지내야만 했다. 태어났을 때부터 왕족이라 세상물정 모르고 일본인들의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던 오라버니 부부도 그녀를 챙겨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절망적이고 엄혹한 분위기에 시달리던 덕혜옹주는 결국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 일본의 귀족이라지만, 실상은 사회적·경제적으로 별 볼 일 없던 소 다케유키와 결혼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돈과 명예만 보고 결혼한 남자와의 삶은 그녀의 병을 더욱 심화시켰다. 덕혜옹주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타국에서 외롭게 지내고 원치 않던 결혼마저 해야 했어도 딸 정혜가 있어서 겨우 버틸 수 있던 그녀다. 하지만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망하고 조선인들이 해방된 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의해 ‘일본 귀족으로서의 특권’마저 잃은 그녀는 남편에게서 버림을 받았다. 돈도 명예도 모조리 상실하고 정신마저 온전치 못한 그녀에게 소 다케유키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후 10여 년간 덕혜옹주는 정신병원에서 홀로 지내야 했다. 그러는 동안 하나뿐인 딸 정혜는 영영 실종되었고, 남편인 소 다케유키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덕혜옹주와 완전히 이혼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4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녀는 제대로 된 삶을 살지도 못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일본이 기획한 정략결혼의 또 한 명의 희생자인 이방자와 함께 창덕궁에서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덕혜옹주의 비극은 지난 시대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상징한다. 그녀의 비극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한민족이 겪었던 불행한 시기의 결정판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던, 어떠한 권력도 없는 왕실의 일원인 덕혜옹주가 겪은 비극’에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이유도 그녀의 고통이, 그녀의 삶이 우리 자신들이 일제 강점기 때 당한 고통과, 해방 뒤에도 이어진 기막힌 삶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1912년 5월 25일, 덕혜옹주 태어나다 1921년, 경성(서울)의 ‘히노데 소학교’에 입학하다. 1925년, 유학을 명목으로 일본으로 떠나다. 1926년, 큰오빠인 순종(융희) 황제의 임종에 맞춰 급히 귀국하다. 1927년 1월 26일, 경성방송국에서 덕혜옹주가 지은 동요 를 방송하다. 1929년, 오랫동안 보지 못한 생모 복녕당 양씨의 죽음음 맞이하다. 1931년 5월 8일, 쓰시마 섬 번주이자 백작인 소 다케유키와 결혼하다. 1932년 8월 14일, 딸 정혜를 낳다. 1946년 가을쯤, 정신병원에 입원하다. 1950년 1월, 기자 김을한을 만나다. 그로써 해방된 조국에 그녀의 상황이 알려지다. 1955년 가을쯤, 딸 정혜가 와세다 대학에서 만난 스즈키 노보루와 결혼하다. 비슷한 시기에 덕혜옹주와 소 다케유키가 이혼하다. 1956년 8월, 정혜가 ‘자살하고 싶다’는 유서를 남기고 실종되다. 1962년 1월 26일, 귀국 후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다. 1989년 4월 21일, 창덕궁의 수강재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하다. 향년 77세. 이건, ‘인쇄기술자 모모야마 켄이치’ 1909년 의친왕 이강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건은, ‘왕자’임에도 어머니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강이 한량 생활 때 교제한 일본 여인의 소생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건은 3.1 만세 운동에 관여하고 상하이 임시정부로 탈출하려 한 아버지에게서 미움을 받았다. 이는 오히려 이건이 자신을 ‘돌보던’ 일본인들과 친해져, 종국에는 일본으로 귀화한 원인이 되었다. 일본 측에서 맺어준 첫 아내와 이혼한 이건은 모모야마 켄이치로 개명한 뒤 인쇄 기술을 배웠다. 하지만 창업할 때마다 실패하고, 아버지가 한국 땅에 남긴 재산 문제로 소송을 하게 되는 등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 영친왕 이은과 이방자의 외아들이자 이건의 사촌동생인 이구가 아버지와 고모(덕혜옹주)의 병원비를 횡령하고, 아리타 기누코라는 무속인과 함께 사기극을 벌인 것과 더불어 조선 왕실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을 높이기까지 했다. 이우, ‘어린이’가 앗아간 조선 왕실의 마지막 희망 의친왕 이강의 차남인 이우는, 숙부인 영친왕 이은과 배다른 형인 이건 등 다른 왕족들이 일본에 순응하거나 지배 계급에 편입되어 호의호식하던 반면, 죽을 때까지 일본과 대립각을 세웠다. 심지어 일본 측에서 일본 여성과 혼인시키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박영효의 손녀딸 박찬주와 결혼했다. 그는 일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육군사관학교와 군대에서도 왕자다운 면모를 보임으로써 일본인 부하들의 충성심도 샀다. 그야말로 군계일학(群鷄一鶴)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이우는 해방 직후 조선 땅에 잔류하던 일본 관헌들과 협상을 벌일 수도 있었을 인물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군은 그를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해 히로시마에 부임시켰다. 결국 광복이 되기 불과 9일 전에 이루어진 히로시마에 대한 원자폭탄(암호명 ‘어린이[Little Boy]’)의 투하로 목숨을 잃었다. 아이러니한 일은 그의 시신이 조국으로 운구된 뒤 거행된 장례식이 8월 15일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운동장의 전신인 경성운동장에서 장례식이 한창일 때, 밖에서 “만세!” 함성이 들려오자 유족들은 더욱 슬펐다고 한다. 민갑완, 조선 왕실이 겉치레가 아니었음을 보여준 ‘왕자의 여인’ 조선 왕실이 겉치레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은 엉뚱하게도 조선 왕실의 며느리가 될 뻔했던 민갑완이었다. 영친왕 이은과 같은 해 같은 날(1897년 10월 20일)에 태어난 그녀는, 영친왕의 어머니인 엄 귀비에 의해 영친왕의 아내가 될 여인이었다. 영친왕의 일본 유학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엄 귀비보다 한 수 위였던 당시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영친왕을 막무가내로 일본으로 끌고 간 뒤 일본 여인과 결혼시켰다. 그리고 민갑완의 집에는 파혼을 강요했다. 민갑완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대신 남동생과 함께 상하이로 탈출하여 임시정부에 의탁했다. 조선이 해방될 때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그러나 조국이 해방되었을 때, 그녀는 이미 노년을 맞이하는 노처녀였다. 그동안 청혼을 해온 남자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민갑완은 꿋꿋이 거절했다. 그 이유를 1958년 6월 29일 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 여성의 지조가 얼마나 강한지를 일본인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우리의 비운을 복수하려고 한 겁니다.” 조선 왕실의 구성원들이 일본 측에서 제공한 부귀영화에 취해있을 때, 오히려 조선 왕실의 며느리가 될 뻔한 여인이 조선 왕실의 명예와 기개를 지켜낸 것이다. 헤이그 밀사 사건 이후 퇴위하고 덕수궁에 유폐된 고종은 엄청난 상실감과 고독을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중전 민씨의 죽음 이후 그를 돌봐줬던 엄비 역시 1911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겨졌지요.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덕혜옹주는 아버지인 고종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됩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버지들은 ‘딸바보’라고 합니다. 특히, 덕혜옹주는 고종이 환갑의 나이에 얻은 늦둥이 딸이었기에 더욱 귀여웠겠지요. 고종은 덕혜옹주를 보면서 실패와 좌절로 점철된 자신의 삶을 차분하게 돌아봤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어린 딸에게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았을지도 모르고요. 고종이 덕혜옹주를 얼마나 귀여워했는지를 알려주는 재미난 일화가 있습니다. ‘나는 조선인일까? 일본인일까?’이완용 같은 매국노는 쉽게 답을 얻었습니다. 이회영 같은 독립운동가들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일본인 스승에게서 일본어를 배우고, 10대 초반에 일본으로 건너간 뒤 주변에 조언을 해줄 만한 사람들이 없던 덕혜옹주는 대답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빠인 영친왕도, 올케언니이자 또 한 명의 정략결혼의 희생자인 이방자도 자신들을 돌보는 것조차 힘겨워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덕혜옹주가 일반인이었다면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녀는 ‘조선의 왕녀’였고, 그래서 일본의 감시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주변에는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퇴원한 덕혜옹주는 창덕궁의 낙선재 옆 수강재를 거처로 정합니다. 그녀보다 앞서서 이곳에서 지내던 조선의 마지막 왕비 순정효황후 윤씨가 그로부터 한 해 전인 1966년에 세상을 떠났지요. 낙선재에서 덕혜옹주의 삶은 지극히 조용하고 소박했습니다. 지친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덕혜옹주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들은 사라진 왕가의 쓸쓸한 비애를 맛보게 합니다. 수강재에서의 덕혜옹주의 삶은 아무런 의미 없이 흘러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통원치료를 받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가끔 유모였던 변복동 할머니의 손을 잡고 뜰을 거닐곤 했지요. 그러다가 간혹 늙은 상궁들과 화투를 치는 것으로 소일했고요.


진짜 중요한 건 자신감 시리즈 세트 (전3권)
씨드북 / 클레르 카스티용,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은이), 김주경, 이계순 (옮긴이) / 2020.07.06
36,000

씨드북청소년 문학클레르 카스티용,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은이), 김주경, 이계순 (옮긴이)


십대의 온도
자음과모음 / 이상권, 김선영, 유영민, 진저, 공지희, 신설 (지은이) / 2018.09.20
12,000원 ⟶ 10,8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이상권, 김선영, 유영민, 진저, 공지희, 신설 (지은이)
2010년 첫발을 내디딘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가 어느덧 70권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 단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이번 소설집은 청소년문학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자, 청소년문학이라는 테두리에 갇히지 않고 어느 세대라도 즐길 수 있는, 문학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는 문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미완의 상태로 세상을 배우는 십대는 각기 다르게 세상의 온도를 느끼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뜨겁게, 누군가는 차갑게 혹은 이 세상에 없는 온도로. 그리하여 십대 자신도 때로는 뜨겁기도, 때로는 차갑기도 한 나름의 온도가 생긴다. 여섯 작가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이마를 짚으며 온도를 읽어 낸다. 십대의 온도는 모두 존중받아야 하며 어떠한 온도를 지녀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이상권의 「어느 날 우연히」는 소녀들의 애틋한 우정과 갑갑한 현실과의 대비가 돋보인다. 김선영의 「바람의 독서법」은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특정 활자가 도드라지게 보이는 착각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확장시킨 작품이다. 유영민의 「약속」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가출한 엄마를 대책 없이 기다리며 근원적인 외로움을 배워 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진저의 「소녀 블랙」은 유난히 검은 피부의 소녀와 질병으로 유난히 흰 피부를 갖게 된 소년의 애틋한 감정을 통해 세상의 모든 컬러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순수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지희의 「영화처럼 세이셀」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세이셀 섬으로 도망치듯 떠난 소년의 모험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렸다. 신설의 「마더 파괴 사건」은 외계인이 대한민국에 남기고 간 ‘마더’라는 생물형 컴퓨터를 파괴하는 사건을 재구성한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이다.이상권 - 어느 날 갑자기 김선영 - 바람의 독서법 유영민 - 약속 진저 - 소녀 블랙(Black Girl) 공지희 - 영화처럼 세이셀 신설 - 마더 파괴 사건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0권 기념소설집 이상권 · 김선영 · 유영민 · 진저 · 공지희 · 신설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빚은 오늘의 청소년문학! 2010년 첫발을 내디딘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가 어느덧 70권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 단편을 엮은 소설집 『십대의 온도』를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청소년문학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자, 청소년문학이라는 테두리에 갇히지 않고 어느 세대라도 즐길 수 있는, 문학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는 문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지점. 그 사각지대에서 입시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야 하는 청소년들. 자음과모음은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2010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첫선을 보였다. 이상권의 『성인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권을 펴내며 빛나는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 본연의 심성을 북돋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마련하여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3회 수상작 유영민의 『오즈의 의류수거함』, 같은 해 ‘주목할 시선상’을 수상한 진저의 『좀 비뚤어지다』, 4회 수상작 공지희의 『톡톡톡』, 5회 수상작인 신설의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까지. 다섯 수상 작가를 비롯해 문학상 심사를 도맡아 온 이상권 작가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를 이끌어 오는데 큰 힘이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자 고군분투했던 수십 명의 작가가 한 편 한 편 소중한 이야기를 보태며 지금의 70권을 만들어 왔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은 70권을 펴내는 동안 늘 십대의 성장통을 생생하게 담고자 노력했다. 세상과 자신에 눈뜨기 시작한 십대들이 겪는 학교와 학업, 가정과 기성 제도, 친구와 이성 교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백하게 그려 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은 이후에도 이어질 작품을 통해 십대의 다양한 생각과 상상을 생동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아픈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미열 같은 사춘기를 앓고 있는 십대들의 이야기 미완의 상태로 세상을 배우는 십대는 각기 다르게 세상의 온도를 느끼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뜨겁게, 누군가는 차갑게 혹은 이 세상에 없는 온도로. 그리하여 십대 자신도 때로는 뜨겁기도, 때로는 차갑기도 한 나름의 온도가 생긴다. 여섯 작가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이마를 짚으며 온도를 읽어 낸다. 십대의 온도는 모두 존중받아야 하며 어떠한 온도를 지녀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이상권의 「어느 날 우연히」는 소녀들의 애틋한 우정과 갑갑한 현실과의 대비가 돋보인다. 김선영의 「바람의 독서법」은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특정 활자가 도드라지게 보이는 착각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확장시킨 작품이다. 유영민의 「약속」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가출한 엄마를 대책 없이 기다리며 근원적인 외로움을 배워 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진저의 「소녀 블랙」은 유난히 검은 피부의 소녀와 질병으로 유난히 흰 피부를 갖게 된 소년의 애틋한 감정을 통해 세상의 모든 컬러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순수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지희의 「영화처럼 세이셀」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세이셀 섬으로 도망치듯 떠난 소년의 모험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렸다. 신설의 「마더 파괴 사건」은 외계인이 대한민국에 남기고 간 ‘마더’라는 생물형 컴퓨터를 파괴하는 사건을 재구성한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녀와 소년은 유년을 지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며 불안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걱정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이 소설집은 지금 십대에게 필요한 건 나름의 온도를 지켜봐 주는 것이라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문학의 본령은 청소년을 다루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소통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탄탄한 문학성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같이 호흡하는 여섯 편의 소설은 좋은 문학이 가진 힘을 거듭 증명하고 있다.화장실에 가자마자 휴대전화 전원을 눌렀다. 아직은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막차가 남아 있었다. 서울로 돌아가려면 이제 터미널로 가야만 하는데 왜 이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다. 다시 서울에서 마주하게 될 내 자신과 부모님을 보면서 예전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시시덕거리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렇다고 나한테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아주 많이 달라져 버린 것만 같았다. 이런 나를 모르겠다.- 「어느 날 갑자기」 중에서 책을 볼 때마다 글꼴이 달라 보이거나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은 규칙적이지 않게 일어났다. 주로 어떤 때 일어나는지 되새겨 보았다. 어떤 때는 칠판의 글씨도 빛이 나고 커지기도 했다. 핵심 단어가 될 만한 것들은 앞다투어 움직이며 내 뇌리에 무언가를 심어 주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해 보였다.빛? 날씨? 계절? 음식?도대체 무엇이 작용하는 것일까.분명히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떠올려 보았다. 빛이 있었고, 그래 바람, 바람이 있었다. 박물관 앞산을 볼 때도 바람이 불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볼 때도 창문 넘어 불어오는 바람이 있었고 모의고사를 볼 때도 내내 창문을 통해 선선한 바람이 있었다. 그렇다면 바람과 글자 크기가 커지거나 글꼴이 달라지는 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바람의 독서법」 중에서 가방에서 필통을 꺼내다가 나는 깜짝 놀란다. 바지에 김칫국 자국이 있잖아! 세상에나, 자세히 보니 말라비틀어진 밥풀도 붙어 있다. 가슴이 뜨끔 한다. 이런 건 학교에서 놀림 한 달감이다. 손톱으로 밥풀을 긁어낸다. 그러나 바지에 단단하게 눌러 붙어 있는 밥풀은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잔뜩 힘을 줘서 긁는데도 꿈쩍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떨어지지 않는 거야! 나도 모르게 꽥 소리를 지른다. 방 안을 크게 울리는 내 목소리에 놀라 멍하게 있는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밥풀을 떼기 시작한다. 바지에 하얀 자국을 남기며 밥풀이 떨어진다.- 「약속」 중에서


고교생이 알아야 할 동서고전
신원문화사 / 성낙수 외 / 199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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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성낙수 외
고교생을 위한 고전 해설서. 한국의 고전문학인 을 비롯, 서양고전문학인 까지 다룬 동서양 문학 5권, , 등으로 엮은 동서양 사상 5권으로 구성됐으며, 구인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엮었다. 1997년부터 최근의 논술시험 경향을 보면 동서고금의 고전을 바탕으로 논술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의 여우와 어린왕자의 '길들이기'에 관한 대화를 비롯하여 이익의 , 박제가의 , 김구의 , , 등이 수험생들에게 심도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과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동서고전 200선을 선정하여 줄거리, 읽기전에, 원문, 단어풀이, 작가 소개, 작품의 주제, 감상의 길잡이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빠른 시간에 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한국문학 1 수이전 / 계원필경 / 파한집 / 역옹패설 / 송강가사 / 열하일기 / 다산시선 / 구운몽 / 홍길동전 / 춘향전 / 동명왕편 / 가전체 문학 / 금오신화 / 용재총화 / 흥부전 / 양주별산대 놀이 / 완월회맹연 / 박씨전 / 고산시조 한국문학 2 혈의 누 / 무정 / 임꺽정전 / 삼대 / 천변풍경 / 고향 / 무영탑 / 상록수 / 탁류 / 인간문제 / 감자 / 카인의 후예 / 님의 침묵 / 김소월 전집 / 정지용 전집 / 윤동주 전집 / 이육사 시선 / 광장 동양문학 시경 / 도연명 시선 / 이백 시선 / 두보 시선 / 삼국지연의 / 수호전 / 서유기 / 홍루몽 / 노잔유기 / 아Q정전 / 유림외사 / 자야 / 초사 / 기탄잘리 / 밍케(인간의 대지) / 무지에 의한 단죄 / 가(家) / 도련님 / 천일야화 서양문학 1 무기여 잘 있거라 / 수레바퀴 아래서 / 아버지와 아들 / 파우스트 / 양철북 / 성 / 페스트 / 폭풍의 언덕 / 데카메론 /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인간의 굴레 / 주홍글씨 / 수상록 / 오이디프스왕 / 막대한 유산 / 말테의 수기 / 무지개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고백록 서양문학 2 마의 산 / 잃어버린 환상 / 구토 / 군도 / 신곡 / 오디세이아 / 안나 카레리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어머니 / 백년 동안의 고독 / 돈키호테 / 적과 흑 / 보바리 부인 / 오만과 편견 / 테스 / 인형의 집 / 걸리버 여행기 / 햄릿 한국사상 대승기신론 / 원돈성불론 / 회담집 / 성학집요 / 선가귀감 / 택리지 / 목민심서 / 의산문답 / 동경대전 / 한국통사 / 삼국유사 / 매월당집 / 성학십도 / 징비록 / 성호사설 / 일성록 / 북학의 / 기학 /매천야록 / 조선상고사 중국사상 주역 / 맹자 / 중용 / 장자 / 한비자 / 중론 / 육조단경 / 근사록 / 명이대방록 / 삼민주의 / 논어 / 대학 / 도덕경 / 순자 / 바가바드기타 / 법구경 / 사기열전 / 전습록 / 대동서 / 실천록 서양사상 1 역사 / 정치학 / 게르마니아 / 정부론 / 역사철학강의 / 권리를 위한 투쟁 / 슬픈 연대 / 중세 사회 / 순수법학 /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 사회계약론 / 국가 / 의무론 / 군주론 / 국부론 / 미국의 민주주의 / 자유론 / 자본론 / 자본주의 / 사회주의 / 민주주의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정의론 서양사상 2 순수법학 / 고백록 / 전쟁과 평화의 법 / 방법서설 / 신학문의 원리 / 범죄와 형벌 / 실증철학강의 / 자살론 / 꿈의 해석 / 고대법 / 옥중수고 / 유토피아 / 신논리학 / 리바이어던 / 법의 정신 / 형이상학서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생의 비극적 감정 / 일반 언어학 강의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서양사상 3 두 우주에 대한 대화 / 창조적 진화 / 존재와 시간 / 심리학과 종교 / 생명이란 무엇인가 / 인간현상/ 철학적 성찰 / 인식과 관심 / 지식의 고고학 / 프린키피아 / 종의 기원 / 예종에의 길 / 지각의 현상학 /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 진리와 방법 / 부분과 전체 / 과학혁명의 구조 / 성과 속 / 책임의 원리


파사쥬 팝 Passage Pop 수학영역 수학 1 (2019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10.15
7,500원 ⟶ 6,750원(10% off)

미래엔청소년 학습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강별 4쪽 총 11강으로 고등 수학을 마스터한다. 핵심 개념과 필수 유형으로 실력이 탄탄해지는 필수 기본서로써,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고, 기본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경향에 딱 맞춘 실전문제로 마무리할 수 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Ⅱ. 삼각함수 06 삼각함수 07 삼각함수의 그래프 08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9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강별 4쪽 총 11강으로 고등 수학 마스터! 핵심 개념과 필수 유형으로 실력이 탄탄해지는 필수 기본서입니다. [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 기본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최신 경향에 딱 맞춘 실전문제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 정리 ] - 교과서의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확인 ] - 핵심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를 통하여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전문제 점검 ] - 강별로 가장 대표가 되는 문제들로 구성하여 초단기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최신 학교 시험 경향을 분석하여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 풀이를 자세하게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 보충 :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필수 개념, 공식,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장래 희망은 함박눈
다림 /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지은이) / 2021.06.25
11,000원 ⟶ 9,900원(10% off)

다림청소년 문학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지은이)
한국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섯 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 청소년 단편집 <장래 희망은 함박눈>은 피로한 이 시대를 살아내느라 조금은 지친, 그러나 웃음만큼은 잃지 않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모두 특별히 대단한 꿈도, 그렇게 거창한 계획도 없다. 있는 힘껏 좋아할 수 있고 마음을 온전히 쏟아 부을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어른들에게서 외면받을 거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모두 멈추지 않고 각자의 꿈을 꾼다.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더라도,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더라도 잠시나마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꿈 꿀 수 있는 빛나는 용기와 재치를 가진 주인공들은 독자를 미소 짓게 한다. 무엇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사건을 전개해 나가고 정제된 표현으로 공감될 만한 매력적인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다섯 작가의 필력으로 소설은 한층 더 깊이를 더한다.자기만의 용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안녕, 시호 아이돌의 사촌 첫눈그렇게 대단할 필요는 없어 적당히 추운 겨울날, 눈치 보지 않고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만큼만. 꼭 ‘무언가’가 되어야만 한다고 말하는 시대에 우리는 하필 십 대로 살고 있다. 어른들은, 공부도 노는 것도 모두 남들만큼은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맞춰 비슷한 방향으로는 가되 그렇다고 또 너무 다른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적당히 잘난 사람만이 이 사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평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비슷한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 닮은 모양의 꿈을 꾸어야만 하는 걸까. ‘정 그러면,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아주 쿨해 보이고 따뜻한 배려처럼 들리는 이 한마디조차 결코 와닿지 않는 십 대 소년 소녀들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모두가 말하는 ‘장래 희망’과는 거리가 먼 것들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재밌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재밌어하고 싶어서 게임을 좋아하고 싶은 중학생과(윤이형,「자기만의 용」), 무엇을 좋아하냐고 끈질기게 물어오는 어른에게는 ‘토요일 밤늦게까지 빈둥거리다가 일요일에 늦잠 자는 걸 제일 좋아해요.’라고 대답하고 싶은 고등학생이 있다(최진영,「첫눈」). 그런가 하면, 남들의 이해 같은 게 없더라도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지켜내고 싶어 하는 특별한 아이 ‘시호’도 있으며(김이설,「안녕, 시호」),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려는 찬수도(박현숙,「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진짜’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비로소 고유한 내 색깔을 찾은 ‘아싸’도 있다(정은,「아이돌의 사촌」). 지루한 어른들이나, 빛나는 것을 보지 못하는 누군가에겐 이 모든 것들이 그저 하찮은 망상이나 일탈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주인공들은 모두 각자 다른 모양의 작은 꿈 한 조각으로 아주 천천히, 미래를 그려나간다. 그 미래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지라도 눈치 보지 않고 그곳에 존재했으니, 어설픈 진눈깨비가 아닌 함박눈이 되어 펑펑 쏟아졌으니, 그들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우리에게 말해 준다. 따뜻한 감성을 가진 이 시대의 젊은 작가 다섯 명이 전하는 ‘그래도 괜찮다’는 말 한국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섯 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 청소년 단편집『장래 희망은 함박눈』은 피로한 이 시대를 살아내느라 조금은 지친, 그러나 웃음만큼은 잃지 않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모두 특별히 대단한 꿈도, 그렇게 거창한 계획도 없다. 있는 힘껏 좋아할 수 있고 마음을 온전히 쏟아 부을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어른들에게서 외면받을 거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모두 멈추지 않고 각자의 꿈을 꾼다.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더라도,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더라도 잠시나마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꿈 꿀 수 있는 빛나는 용기와 재치를 가진 주인공들은 독자를 미소 짓게 한다. 무엇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사건을 전개해 나가고 정제된 표현으로 공감될 만한 매력적인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다섯 작가의 필력으로 소설은 한층 더 깊이를 더한다. 잊지 못할 삶의 한 순간을 포착하는 다섯 명의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가 담긴 『장래 희망은 함박눈』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이미 지루한 어른이 되어 버린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선물 같은 작품이다.엄마가 ‘캐삭빵’을 하자고 했다. 내가 이기면 엄마는 캐릭터를 지우고 더 이상 내게 아무 잔소리도 하지 않는다. 게임에 관해서건, 공부에 관해서건, 내 인생에 관해서건.<자기만의 용> 중에서 진순이는 곧 죽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진순이를 모른 척할 수는 없었다. 나는 이미 진순이 눈을 봐 버렸다.<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중에서 유시호는 시인이 되고 싶은 거겠지? 나는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이루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없는데 유시호는 벌써 자기 진로를 결정해 이미 그 길로 걸어가고 있었다. <안녕, 시호> 중에서


에이전시 : 소롤드 저택의 스파이
아일랜드 / 잉 리 지음, 정해영 옮김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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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청소년 문학잉 리 지음, 정해영 옮김
잉 리의 첫번째 소설. 1858년 런던, 잇따른 보험 사기와 무역선의 침몰, 그리고 인도 유물 밀수 사건의 배후로 헨리 소롤드라는 무역상이 지목된다. 이국적인 외모에 대범한 성격을 지닌 에이전시 수습 요원 메리 랭은 소롤드의 딸 안젤리카의 말동무로 위장 취업해 소롤드 저택에 침투한다. 시간이 흘러도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초조해진 메리는 소롤드의 서재를 조사하기로 한다. 서류를 뒤지던 중 인기척을 느끼고 옷장으로 황급히 몸을 피하지만, 그 안에는 이미 독자적으로 소롤드의 불법 사업을 조사하던 제임스 이스튼이 숨어 있었다. 공동의 목표를 확인한 메리와 제임스는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고집불통에 거만한 제임스와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치면서도 함께 행동하는 것을 즐기게 된 메리. 그러나 계속되는 조사 과정에서 그녀는 감추고 있던 비밀을 들킬 위기에 처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2011 제1회 존 스프레이 미스터리상 수상!*2011 애거서상 후보작!*2011 레드 메이플상 후보작!소롤드 저택에 가득한 음모와 비밀, 모든 것을 의심하라! 영국 빅토리아 시대, 12살의 고아 소녀 메리 랭은 런던의 빈집을 털다 교수형을 언도받지만 스크림쇼 여성 아카데미의 교장 앤 트렐리븐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다. 새 출발의 기회를 얻게 된 메리는 여성 자립이라는 아카데미의 철학을 몸에 익히며 당찬 17살 숙녀로 성장한다.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기 위해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메리는, 단조로운 교사의 일상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보다 모험이 넘치는 삶과 직업을 열망한다. 영리하고 야망 있는 메리를 쭉 눈여겨보았던 교장 앤과 교사 펠리시티는 메리에게 또 한 번 전혀 다른 삶의 기회를 제시한다. 바로 비밀 첩보 기관 ‘에이전시’의 요원으로서의 삶이었다. ‘에이전시’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똑똑하지 않으며 유능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고정 관념을 역으로 이용해, 민감한 사건을 수사하고 증거를 찾아내는 여성 첩보 기관이었다. 기회를 받아들여 에이전시의 수습 요원이 되기로 한 메리. 그녀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무역상 헨리 소롤드를 감시하며 증거를 찾는 것이었다. 그는 인도의 중요한 공예품 밀수, 보험 사기, 무역선 침몰과 외국인 선원 실종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메리는 앤의 추천으로 소롤드의 딸 안젤리카 소롤드의 말동무로 위장 취업하여 소롤드 저택에 투입된다. 메리는 소롤드의 대화를 엿듣기만 하는 자신의 임무가 단순하고 시시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자 초조해진 나머지 결국 소롤드의 사업과 관련된 서류를 뒤져 범죄 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기로 독단한다. 파티가 열리던 어느 날, 몰래 파티장을 빠져나와 소롤드의 서재를 수색하던 메리는, 안젤리카와 자신의 형 조지의 결혼을 막기 위해 독자적으로 움직이며 뒷조사를 하던 제임스 이스튼과 마주치게 되고 하마터면 정체를 들킬 뻔한다. 그러나 소롤드의 뒷조사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던 제임스와 메리는 곧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한다. 독립적이고 자존심 강한 메리와 오만하며 남성 우월주의적 성격의 제임스 이스튼은 사사건건 다투지만, 한편으로 메리는 의외로 다정하고 세심하기도 한 제임스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낀다. 제임스 또한 무모하지만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메리에게 강하게 끌린다. 제임스와 함께 소롤드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갈수록 메리는 감춰진 진실에 접근하며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메리와 제임스의 신변에도 조금씩 위협이 조여오기 시작하고,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메리의 비밀 또한 밝혀지고 말 위기에 처하는데…….어느 누구라 할 것 없이 저마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들, 군더더기 없이 박진감 넘치는 사건 진행, 허를 찌르는 반전,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메리와 제임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까지 『에이전시』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그리고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이 어우러졌다. 선원들과 상선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메리와 제임스를 위협하는 자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지, 페이지마다 교묘하게 배치된 복선과 반전은 결말에 이를 때까지 예측을 번번이 뒤엎으며 두뇌 게임에 대한 독자들의 갈망을 충족시켜 준다. 주인공 메리조차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진실과 거짓, 그리고 비밀이 교묘하게 뒤얽힌 이야기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남성들의 세계에 당당히 도전한 여성들 산업 혁명이 무르익고 식민지 개척과 국제 무역에 힘입어 대영 제국의 위상은 절정에 이르렀다. 화려한 사교계 파티, 코르셋으로 꽉 졸라맨 허리와 철심을 넣어 잔뜩 부풀린 폭 넓은 스커트, 우아하고 화려한 가구처럼 우리가 ‘영국’이라고 했을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의 대부분이 빅토리아 시대의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당대에 꽃피웠던 화려한 문화의 이면에는 산업화로 인해 런던으로 유입된 인구의 빈민화, 아동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가 그림자처럼 숨어 있다. 여성 인권 문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구 다리에조차 덮개를 씌웠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보수적인 시대였기에 그 시대 여성들의 삶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막론하고 부모가 정해준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에 갇히거나 가정교사, 하녀 등이 되어 불안정한 고용인의 삶을 꾸려가는 단 두 가지의 선택지 위에서만 존재했다. 여성들을 위한 교육은 이런 사회에 적합한 ‘현모양처’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러한 혜택이나마 받을 수 있었던 여성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에이전시』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이렇듯 졸라맨 코르셋처럼 답답하고 꽉 막힌 시대를 살아간다. 부모님을 여의고 거리에서 소매치기와 좀도둑질로 연명하다 죽음 가까이 다가가야 했던 메리, 부모님의 정해준 삶에서 도망치려 했지만 그 탈출구 또한 결혼에 불과한 안젤리카 소롤드, 어엿한 주방 하녀가 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최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카산드라 데이, 세 명의 캐릭터는 각각 당대 여성들의 삶을 대표한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은 결코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여 안주하지 않는다. 초반에는 무력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묘사되었을지라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시대와 운명을 초월해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개척해 나간다. 이들의 변화와 성장에는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비밀 기관 ‘에이전시’가 관련되어 있다. 여성들을 남편 혹은 가장의 소유물로 여기는 남성들 사이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생각지도 못한 틈을 파고드는 ‘에이전시’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정해진 사회적 규율을 벗어나는 스릴과 해방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세밀한 묘사 이 책의 저자인 잉 리는 빅토리아 시대의 문화와 문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만큼 이 시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남다르다. 때문에 『에이전시』 안에 철저하게 고증되어 재현된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풍경은 영화나 BBC 드라마를 보듯 자세하고 생생하다. 조지 이스튼이 보낸 꽃다발을 해석하는 안젤리카의 모습에서는 꽃말을 통해 은유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던 당시의 유행과 관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호감을 품은 여성의 이름에 맞춰 지은 소네트를 보내 구애하는 신사들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낭만적인 포장으로 감춘 형식적이고 경직된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 페티코트나 크리놀린으로 부풀린 스커트, 챙이 넓은 모자, 타이와 조끼, 부츠를 갖춰 입은 신사들의 차림 등 당시의 복식 또한 섬세하게 그리고 있으며, 차와 케이크 등 음식, 저택의 구조와 방의 장식 등 일상생활 전반을 생생히 보여 주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뿐만 아니라 가스등으로 밝히고 꽃으로 장식한 휘황찬란한 파티장의 모습과 대비하여 코를 찌르는 악취가 가득한 템즈 강변, 안개에 휩싸인 으슥한 부둣가, 가난한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뒤섞여 살았던 빈민가까지 런던이라는 대도시의 명암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독자들은 제임스와 메리가 마차나 합승 마차를 타고 종횡무진 달리는 모습을 통해 당시 실존했던 골목과 다리를 지나게 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곳곳을 누비다 보면 그 당시의 런던을 직접 걷는 것처럼 생생히 느낄 수 있다.등장인물메리 랭/메리 퀸 : 이국적인 외모가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아가씨. 어릴 때 빈집털이 혐의로 체포되어 교수형을 언도받지만 스크림쇼 여성 아카데미와 에이전시 관계자들에 의해 구출되어 메리 퀸으로서의 새 삶을 찾는다. 17살이 된 메리는 지루한 삶을 벗어나, 에이전시의 요원이 되어 스파이 활동을 시작한다. 제임스 이스튼 : 이스튼 가의 차남이자 가업을 물려받아 이스튼 엔지니어링을 형 조지와 함께 운영한다. 권위적이고 고집스러운 성격이나 재치 있고 세심한 면도 있다. 조지가 안젤리카 소롤드와 결혼하려는 것을 저지하려다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 메리에게 강하게 끌린다.헨리 소롤드 : 소롤드 상사를 운영하는 부유한 상인으로, 쾌활하고 다정한 가장처럼 보인다. 런던 경시청으로부터 보험 사기와 인도 공예품 밀수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소롤드 부인 : 헨리 소롤드의 부인으로 몸이 약해 거의 매일 의자와 침대에서 생활한다. 그런데도 매일 직접 의사들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등 어딘가 수상한 행동을 일삼는다. 안젤리카 소롤드 : 소롤드의 딸로 피아노 연주에 재능이 있다. 금발에 천사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잔인하고 난폭하며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메리에게 특히 적대감을 드러낸다. 마이클 그레이 : 헨리 소롤드의 비서로 소롤드 저택에서 함께 살며 소롤드의 개인 업무를 처리한다. 상당히 잘생겼으나 언행이 가볍다. 처음부터 메리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한다.앤 트렐리븐 : 스크림쇼 여성 아카데미의 교장이자 에이전시의 관리자. 매사에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처음부터 메리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죽음의 위기에서 메리를 구해낸다. 펠리시티 프레임 : 스크림쇼 아카데미의 책임자이자 에이전시의 관리자. 아름다운 외모에 여성스러운 성격으로 그녀를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카산드라 데이 : 소롤드 저택의 하녀. 좋은 집안 출신이 아닌데도 숙녀가 된 메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지 이스튼 : 이스튼 가문의 장남이자 이스튼 엔지니어링의 사장. 소롤드의 딸 안젤리카에게 푹 빠져 그녀와의 결혼을 꿈꾸며 적극적으로 구애한다.갑자기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이 메리의 코와 입을 거칠게 덮었다. 그리고 긴 팔이 그녀의 두 팔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휘감았다. 단단하고 따뜻한 옷 위로 메리의 몸이 바싹 붙여졌다. “쉿.” 그녀의 왼쪽 귀에 눌려진 입술이 속삭였다. “소리 지르면 우리 둘 다 들켜요.” 메리는 옷장 속 남자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대로 평가해보기로 했다. 교양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마이클 그레이? 아니다. 이 남자는 냄새가 다르다. 마이클에게서 나는 머릿기름과 파이프 담배 냄새 대신 이 남자에게서는 삼나무 비누 향과 희미한 위스키 냄새가 풍겼다. 커다란 손이 메리의 팔을 꽉 잡았다. 메리는 가슴이 아플 만큼 날카롭게 숨을 들이쉬었다. 자신을 붙들고 있는 사람의 형체는 대강 분간할 수 있었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남자였다. 공포로 마비된 순간이 지나고 갑자기 본능이 고개를 들었다. 메리는 남자의 발등을 꽉 밟고 팔꿈치를 무기로 이용하여 빠르고 강하게 몸을 비틀며 남자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왔다. 회색 안개 속에서 남자의 얼굴이 희미하게 드러나자, 그의 코에 강력한 펀치를 날려 다시 한 번 공격했다. 남자는 신음하며 욕설을 내뱉고 비틀대며 한 걸음 물러났다. 제임스가 헛기침을 한 뒤 말했다.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소?”“소롤드 회사의 재무적 문제에 관한 서류를 좀 발견했어요.”그녀는 ‘빌려 온’ 서류를 꺼냈다.“이건 그냥 견본이에요. 회계 상 속임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한 자료예요. 최소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건 확실해지겠죠.”제임스는 서류를 보기 위해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좀 더 말해봐요.”“지난 5년간 소롤드의 보험 청구액을 계산한 로이드 보험사의 내부 기록이에요. 따로따로 보면 청구 내용은 평범한데다 온당해 보이기까지 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약간 자주, 그리고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인 청구가 있었죠.” “그러니까 소롤드가 운이 없었거나 사기로 보험금을 청구했거나, 둘 중 하나로군요.”


고등학생이 감동한 논어
김영사 / 사쿠 야스시 지음, 장원철.박홍규 옮김 / 2008.09.26
9,800원 ⟶ 8,820원(10% off)

김영사청소년 인문,사회사쿠 야스시 지음, 장원철.박홍규 옮김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논어>를 쉽고 위트있게 설명한다. <논어>에서 공자가 직접 말한 내용만 추려서 군더더기 없이 핵심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족, 우정, 스승, 후배, 공부 등의 키워드를 뽑아 <논어>의 내용을 재배열했다. 또한, 한국어판에서는 지은이의 참신한 번역문 아래에 한자 원문과 전통적인 한문풀이를 함께 실어서, 한자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구절마다 짧은 문장으로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여 제시하여 2500년간 전해 내려온 공자의 사상을 접할 때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책을 내면서│『논어』는 재미있다 들어가며│공자의 삶과 『논어』 책을 읽기 전에│『논어』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사실 1 인생의 목표 훌륭한 삶│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알아두면 좋은 지식_하나 │성씨 2 가족과 사랑 가족│효도 3 가르침과 배움 가르침│교육의 한계│자발성│배움│학습과 사색│앎에 대하여│배우기를 좋아함│칭찬과 꾸중│시│음악│체육│저술│스승│제자│후배 알아두면 좋은 지식_둘 │이름 4 도덕의 힘 도덕의 의의│덕│인│인에 도달하는 방법│예의를 따르는 의미│예의 지키기│정의로움 알아두면 좋은 지식_셋 │서열 5 능력과 노력 현명함과 어리석음│재능│노력하는 사람│변명 알아두면 좋은 지식_넷 │나이 6 삶의 태도 현실 참여│취업│윗사람│동료│아랫사람│성공과 출세│지도자의 자질│신념과 자부 알아두면 좋은 지식_다섯 │색채 7 마음과 말과 행동 사려 깊음│편안한 마음│긍정적 사고│올바른 언행│좌우명│말과 행동│적당한 행동│미혹과 허물 알아두면 좋은 지식_여섯 │필기구 8 품위 있는 사람 품위│빈부와 귀천의 기준│이익과 욕심│인생의 즐거움│유머│마음의 각오│대범함│겸손함│정직함│소박함│부끄러움│오만함과 완고함│허영│미움과 원망│용기 있는 사람│참된 지식인│대인과 소인│지혜와 자애│친구 9 국민으로 살아가다 문화국가│애국심│정치│정치가의 자질│민심을 얻는 법│본문을 지킴│정치를 그만둠│법률과 형벌│소송│국방과 전쟁 알아두면 좋은 지식_일곱 │동물 10 늙고 병들어 죽는 일에 대하여 늙음│병│제자의 죽음│귀신과 기도 부록 :공자는 어떤 사람인가? 교육자│정치가│가정생활│동시대의 평판 마치며│『논어』라는 큰 바다를 지나 옮긴이의 말│세상에서 제일 쉬운 『논어』세상에서 제일 쉬운 논어 읽기 가이드! 인기투표 1위 선생님의 재치만점 감동백배 논어 강의! 논어를 읽어본 적 없으면 인생을 논하지 말라! 『고등학생이 감동한 논어』는 저자 사쿠 야스시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쉽고 유머 감각이 가미된 새로운 번역을 선보인다. 읽기만 해도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꼭꼭 씹어서 소화시킨 『논어』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납득되는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논어』에서 공자가 직접 말한 내용만 추려서 군더더기 없이 『논어』의 핵심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독특하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족, 우정, 스승, 후배, 공부 등의 키워드를 뽑아 『논어』의 내용을 재배열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의롭고 예의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키워드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공자가 하고 싶은 말을 가장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국어판에서는 저자의 참신한 번역문 아래에 한자 원문과 전통적인 한문풀이를 함께 실어서, 한자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각 구절마다 짧은 문장으로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여 제시하여 2500년간 전해 내려온 공자의 사상을 접할 때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논어 읽기 가이드 !” 인기투표 1위 선생님의 재치만점 감동백배 논어 강의! 논어를 읽어본 적 없으면 인생을 논하지 말라! 글로벌 고전 논어! 21세기에도 통하는 공자의 사상! 흥미진진한 79가지 키워드로 읽자!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못했던 『논어』 그동안 『논어』는 책이 아니라 설명서였다. 공자의 말이 한 마디라면, 주석과 설명이 열 마디였다. 우리는 그동안 『논어』를 읽었다기 보다는 ‘『논어』 설명서’를 읽어온 셈이다. 사실 『논어』는 주석이나 설명과 함께 읽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논어』 자체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무의미한 구절도 많고 내용이 체계적이지 않고 산만하게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 사쿠 야스시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논어』를 가르쳐온 베테랑 한문 선생님이다. 그는 오랜 교사 생활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간파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심을 거듭하던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자기 자신이 공자인 것처럼 상정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사쿠 야스시는 『논어』에서 공자가 직접 한 말만 골라냈고, 그런 다음 글자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내용을 풀이했다. 학생들에게는 공자가 그런 말을 하게 된 상황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시대적인 차이가 있을 때는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해석을 달리 하기도 했다. 그의 방법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고등학생, 『논어』에 빠지다 사쿠 야스시는 그런 방법으로 고전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질풍노도의 고등학생들을 『논어』의 바다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퇴임할 때까지 항상 학생들이 뽑는 재미있는 수업을 하는 선생님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가 가르친 학생들은 『논어』가 재미있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심지어는 공자와 『논어』에 대해 자기 나름의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공자에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었던 건 아닐까’ ‘너무나 각별했던 제자 안회와의 관계는 거의 동성애 같다’는 등 참신하다 못해 경악할 수준의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고전이란 세월을 따라 몇 번이고 새롭게 해석되고,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논어』를 새롭게 해석하는 일은 고전을 가장 고전답게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사쿠 야스시 스스로도 한문 고전을 풀어쓰는 작업을 하면서 벽에 가로막힐 때마다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학생들이 제출한 답안지에 씌인 기기묘묘한 해석들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퇴임 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고등학생이 감동한 논어』를 썼다. 『고등학생이 감동한 논어』는 저자 사쿠 야스시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쉽고 유머 감각이 가미된 새로운 번역을 선보인다. 읽기만 해도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꼭꼭 씹어서 소화시킨 『논어』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납득되는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논어』에서 공자가 직접 말한 내용만 추려서 군더더기 없이 『논어』의 핵심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독특하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족, 우정, 스승, 후배, 공부 등의 키워드를 뽑아 『논어』의 내용을 재배열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의롭고 예의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키워드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공자가 하고 싶은 말을 가장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국어판에서는 저자의 참신한 번역문 아래에 한자 원문과 전통적인 한문풀이를 함께 실어서, 한자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각 구절마다 짧은 문장으로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여 제시하여 2500년간 전해 내려온 공자의 사상을 접할 때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삶을 일깨우고 마음을 두드리는 책 『논어』는 2500년간 동아시아의 정신과 도덕의 근간이었다.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가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 세상과 같다. 올바른 삶을 사는 가장 쉽고 명쾌한 방법론을 알려주는, 평생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새길 만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저자 사쿠 야스시는 그런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그 내용도 누리지 못하는 일처럼 아까운 일도 없다고 주장한다. 사쿠 야스시는 설명과 주석으로 꽁꽁 감싸놓은 ‘포장’을 벗기고, 『논어』를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되돌려놓았다. 그리고 공자의 말이 현대에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사쿠 야스시가 보여주는 『논어』는 쉽게 읽히고 스트레스가 없다. 고전은 어렵고 『논어』는 옛날옛적 서당에서나 읽었던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반드시 봐야 할 책이다.인간의 허물이란 마음이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에서 생겨난다. 그러므로 자신과 타인의 허물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지 알 수 있고, 그것만으로도 선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이인 제7장)_203쪽 배우는 일은 남의 뒤를 쫓아가는 것과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여 발걸음을 늦추거나 쉰다면, 진리는 순식간에 쫓아갈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한 저편으로 달아나고 만다. (태백편 제17장)_58쪽 무슨 일이든 다만 아는 것뿐인 단계는 좋아하는 단계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단계도 아직 그 대상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단계를 지나 즐기는 단계에 이르러야 대상과 일체가 된 지극한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옹야편 제20장)_65쪽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2
학고재 / 최순우 지음 / 2013.05.20
13,000원 ⟶ 11,700원(10% off)

학고재청소년 문학최순우 지음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한다. 2권은 우리나라의 대표 건축물에 대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이다. 최순우 선생이 전문가의 눈썰미로 깊이 있게 풀어낸 건축물과 건축 재료 27종에 관한 주옥같은 에세이다. 책의 제목으로도 쓰여 전 국민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킨 최순우 선생의 명문장이 친근하게 와 닿는다.한국의 건축 불국사의 대석단 부석사 무량수전 통도사 창덕궁의 부용정 경회루의 돌기둥 경복궁 아미산 굴뚝 경복궁의 옛 담장 백제의 무늬 벽돌① 산수봉황문전 백제의 무늬 벽돌② 연대귀문전 신라의 막새기와 안압지 보상화문전 한국의 불상 고구려 [연가 칠년]이 새겨진 부처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목조미륵보살반가상 삼화령 석조미륵삼존불상 석굴암 본존불 석굴암 십일면관음상 석굴암의 범천상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 철조불두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한국의 탑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보은 법주사 팔상전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과 공양상 삼척 비석머리《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혜곡 최순우 선생의 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만한 글을 더 추려서 전4권 시리즈로 펴낸 것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혜곡 최순우 선생은 일찍이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며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미술평론가로서 건축, 공예, 회화, 도자기 등 한국 미술의 전 영역에 걸쳐 수많은 귀중한 글들을 남겼습니다. 최순우 선생이 남긴 글은 1992년에 《최순우 전집(전5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재편집되어 지금까지 10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미에 관한 독보적인 ‘고전’으로써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서울대 등 대학별 논술고사 문제로 여러 차례 출제됨에 따라 이제는 청소년들의 필독 교양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합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유산을 4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권 「한국의 멋과 미」를 시작으로 2권 「한국의 건축」, 3권 「한국의 회화」, 4권 「한국의 공예와 도자기」로 이어집니다. 최순우 선생의 명문장으로 만나는 한국의 건축! 《한국의 건축》은 우리나라의 대표 건축물에 대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최순우 선생이 전문가의 눈썰미로 깊이 있게 풀어낸 건축물과 건축 재료 27종에 관한 주옥같은 에세이입니다.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 책의 제목으로도 쓰여 전 국민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킨 최순우 선생의 명문장이 친근하게 와 닿습니다. 이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궁궐과 사찰 등 우리 건축물에 스며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벽돌과 기와 같은 건축 재료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정교한 기술과 솜씨를 예찬합니다. 2장과 3장에서는 불상과 탑 등 불교 조형물들에 대해 다룹니다. 유구한 세월을 이어온 불교문화의 멋스러운 가치와 매력을 최순우 선생은 높은 식견으로 두루 아우릅니다. 최순우 선생이 말하는 우리 건축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데에 있습니다. 건축 자체를 유려하게 세우기보다 그 건축이 들어선 자리와의 조화 즉 ‘점지의 묘’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변형시키거나 훼손하지 않고 자연 속에 들어앉힘으로써 소박하고도 아늑한 조형미를 이루어 내는 것.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풍경이야말로 우리 건축이 지닌 아름다움이라고 최순우 선생은 말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4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불국사와 부석사 무량수전, 통도사 등 이름난 사찰과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 건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보 제78호와 83호로 각각 지정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현재 일본의 국보1호이지만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미륵보살반가상 등 다채로운 불상들도 생생한 화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말미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문화유산 9종과 우리나라 3대 사찰 및 3대 탑을 소개하여 우리 문화재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돕습니다. 소백산 기슭 부석사의 한낮, 스님도 마을 사람도 인기척이 끊어진 마당에는 오색 낙엽이 그림처럼 깔려 초겨울 안개비에 촉촉이 젖고 있다. 무량수전·안양문·조사당·응향각 들이 마치 그리움에 지친 듯 해쓱한 얼굴로 나를 반기고, 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무량수전은 고려 중기의 건축이지만 우리 민족이 보존해 온 목조 건축 중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건물임이 틀림없다. 기둥 높이와 굵기, 사뿐히 고개를 든 지붕 추녀의 곡선과 그 기둥이 주는 조화, 간결하면서도 역학적이며 기능에 충실한 주심포의 아름다움, 이것은 꼭 갖출 것만을 갖춘 필요미이며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나타나 있는 비례의 상쾌함이 이를 데가 없다.- '부석사 무량수전' 중에서


사회 교과서 맞짱 토론
꿈결 / 윤용아 지음, 유영근 그림 / 2017.01.26
14,800

꿈결청소년 인문,사회윤용아 지음, 유영근 그림
꿈결 맞짱 토론 시리즈 1권.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좋을까요?’ 같은 경제적 현안부터 ‘학교를 꼭 다녀야 할까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야 할까요?’ 같은 사회 문화문적 주제, ‘북한에 대한 지원과 원자력 발전은 계속해야 할까요?’ 같은 민감한 환경 쟁점까지, 현직 사회 교사인 저자가 엄선한 교과서 속 핵심 이슈 12가지를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해설,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발 더 들어가는 창의적 토론’을 가능하게 하며, 국내외적 핫한 이슈를 생생한 맞짱 토론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하였다. ‘의제 선정 - 교과서 이슈 열기 - 쟁점의 속살 - 맞짱 토론 - 마무리 발언 - 생각을 여는 해시태그 - 컬처 & 이슈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도움닫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핵심 쟁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토론 수업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들어가는 글 - 민주적 가치를 습득하는 토론 수업의 길잡이 1부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정치·경제 이슈 정복하기 맞짱 1 - 의무 투표제를 실시해야 할까요? 맞짱 2 - 군 복무 가산점을 부활시켜야 할까요? 맞짱 3 - 독신 가구에 세금을 부과해야 할까요? 맞짱 4 -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할까요? 2부 더불어 사는 세상의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문화 이슈 정복하기 맞짱 5 -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으면 처벌해야 할까요? 맞짱 6 -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야 할까요? 맞짱 7 - 학교를 꼭 다녀야 할까요? 맞짱 8 - 청소년 범죄 처벌을 강화해야 할까요? 3부 공동체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환경 이슈 정복하기 맞짱 9 - 원자력 발전은 계속되어야 할까요? 맞짱 10 - 북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까요? 맞짱 11 -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할까요? 맞짱 12 - 특정 국가의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개입은 정당할까요? 생각 도움닫기판을 뒤집는 나만의 생각을 찾아라! 지금, 다른 생각과 다양한 가치가 융합하는 최고의 토론 수업이 시작된다!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토론 수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꿈결에서는 학생들이 토론 수업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동시에,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꿈결 맞짱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그 첫 번째 책으로 《사회 교과서 맞짱 토론》이 출간되었다.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좋을까요?’ 같은 경제적 현안부터 ‘학교를 꼭 다녀야 할까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야 할까요?’ 같은 사회 문화문적 주제, ‘북한에 대한 지원과 원자력 발전은 계속해야 할까요?’ 같은 민감한 환경 쟁점까지, 현직 사회 교사인 저자가 엄선한 교과서 속 핵심 이슈 12가지를 담았다. 《사회 교과서 맞짱 토론》은? 교과 심화 학습을 위한 토론 수업을 위해 기획된 ‘꿈결 맞짱 토론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교과서 속 핵심 이슈 12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해설,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발 더 들어가는 창의적 토론’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외적 핫한 이슈를 생생한 맞짱 토론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하였다. ‘의제 선정 교과서 이슈 열기 쟁점의 속살 맞짱 토론 마무리 발언 생각을 여는 해시태그 컬처 & 이슈 생각 정리하기 생각 도움닫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핵심 쟁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토론 수업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사회 교과 심화 학습을 위한 토론 수업의 바이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스마트한 맞춤형 토론 학습서! 공교육 현장에서 사회 교과를 담당하는 저자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슈를 선정하였다. 총 3부로 구성된 《사회 교과서 맞짱 토론》은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슈와 국제, 환경 문제 등 12가지 핵심 이슈를 찬반 토론 양식으로 심도 깊게 이야기한다. 1부 에서는 ‘의무 투표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군 복무 가산점을 부활시켜야 하는지, 독신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옳은지, 쌀 시장 전면 개방’ 문제들에 대해 맞짱 토론을 벌인다. 2부 에서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으면 처벌해야 하는지,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야 하는지, 학교를 꼭 다녀야 하는지,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해야 하는지’ 등 도덕과 규범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해법을 찾아가는 팽팽한 토론이 펼쳐진다. 3부 에서는 ‘원자력 발전을 계속해야 하는지, 북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지,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하는지, 특정 국가의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개입이 정당한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대안 모색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펼쳐진다. 사고의 폭을 넓혀 주고, 생각하는 힘과 논리력을 길러 주는 책!, 타인을 이해하도록 돕고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관을 형성시켜 주는 책! 이 책은 교과서 속 주제를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찬성편 학생과 반대편 학생이 의견을 번갈아 제시하는 ‘맞짱 토론’ 형식으로 지식 습득과 동시에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핵심 주제를 선정한 뒤(‘의제 선정’), 사회 교과서 속 관련 단원을 찾아 연계성을 파악한 후 쟁점 이슈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한다(‘교과서 이슈 열기’).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색다른 시선을 제시하고(‘쟁점의 속살’), 토론 동아리 ‘시시각각’의 맞짱 토론 현장을 소개하며 쟁점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맞짱 토론’). ‘생각 정리하기’를 채우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관점과 합리적 사고가 생기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부록 ‘생각 도움닫기’도 논점 정리에 큰 도움이 된다. ‘생각 도움닫기’는 ‘생각 정리하기’에서 던지는 질문에 대한 균형 잡힌 예시 답안을 제시한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만을 모은 ‘토론 수업’의 바이블이다. 그 밖에도 친절한 개념 설명과 풍부한 관련 자료(기사, 도표, 사진, 지도)를 덧붙여 한 번 더 이해하고, 한발 더 깊이 들어가는 창의적 사고와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지금의 청소년은 주입식 암기 교육의 틀을 벗어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융합적 상상력을 길러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생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동희 (찬성):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이미 우리 눈앞에 다가온 심각한 위협이야. 강제적으로라도 출산율을 높여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독신세는 미혼자의 결혼을 유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김유빈 (반대):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행동이므로 국가가 나서서 강제할 수 없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왜 혼자 살고, 결혼해도 자녀를 낳지 않는가를 먼저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해._ 에서 장현종 (찬성): 세계 경제 시장에서는 자유 무역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쌀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해. 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량을 조절할 수 있을 거야.윤지혜 (반대): 쌀 시장을 개방하면서 외국산 쌀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해도, 향후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서 그 관세율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결국 쌀 시장 개방 이후엔 값싼 외국산 쌀이 우리 식탁을 점령할 거야._ 에서
지구에서 살아남기
토트 / 제임스 도일 지음, 신기해 옮김 /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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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청소년 과학,수학제임스 도일 지음, 신기해 옮김
지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30가지의 자연재해와 기상현상, 끔찍한 야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위험하지만 흥미롭고, 두렵지만 짜릿한 지구 과학의 일부다. 경이로운 자연의 마술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로 내 눈앞에서 그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공포도 안겨준다. 이 책은 불가항력으로 보이는 자연 현상들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밝히고 위험에 처했을 때 피해를 줄이고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서바이벌 팁을 제공한다. 또한 생존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 과학과 역학의 원리가 담긴 과학 실험을 통해 그 같은 현상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게 해준다.옮긴이의 글 경고! 1. 자연재해 우윳빛 바다 / 초등 6-1 「빛」 폭발하는 호수 / 초등 6-2 「여러 가지 기체」,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쓰나미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마엘스트롬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조수 해일 / 초등 6-2 「에너지와 도구」, 중등 1-1 「힘과 운동」 화산 폭발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표사 / 중등 1-2 「열과 우리 생활」 거대한 산맥 /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빙산의 공격 / 중등 3-2 「해수의 성분과 운동」 지독한 사막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거대한 중력 침식 / 초등 6-1 「계절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변화」 쇄설암 폭탄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놀라운 지하 세계 / 초등 4-1 「지층과 화석」, 중등 1-1 「지각의 물질과 변화」 북극과 남극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변화」 놀라운 지진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토양 액화 현상 / 초등 4-1 「화산과 지진」, 중등 1-1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2. 기상 현상 토네이도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동물비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초등 6-2 「에너지와 도구」 먼지 폭풍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지독한 태풍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치명적인 가뭄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번개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홍수 / 초등 6-2 「날씨의 변화」, 중등 3-1 「대기의 성질과 일기」 산불 / 초등 6-2 「연소와 소화」 3. 끔찍한 야수들 살인벌 / 초등 6-1 「산과 염기」 156 해파리의 공격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악어떼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고래 / 초등 6-1 「생태계와 환경」 독화살개구리 / 중등 1-2 「열과 우리 생활」 히말라야 설인 미래 과학자의 재난 실험실 반짝반짝! 빛나는 물 만들기 건포도야 솟아라! 나만의 마엘스트롬 만들기 손가락 마술 쇼! 용암 램프 만들기 나만의 표사 만들기 화산 폭발 만들기 달걀 껍데기 벗기기 압력이랑 놀자! 물컹물컹 고무 뼈 공기 배 만들기 중력이랑 놀자! 정전기 만들기 입안의 불빛 만들기 테이프 손전등 만들기 휘어지는 물줄기 불에 강한 풍선 색색의 거품 만들기 장미꽃 리트머스지 만들기 가짜 코딱지 만드는 방법 감자 화살총 만들기위험하지만 흥미롭고, 두렵지만 짜릿한 지구 이야기 모험을 즐기며 위험에도 ‘쫄지’ 않는 미래의 과학자들에게 전하는 자연재해 서바이벌 가이드 북! 늘어나는 이상기후 현상, 증가하는 전 지구적 피해 지구가 숨만 크게 쉬어도 인간은 위험해질 수 있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자리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진이나 화산폭발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최근에는 말벌이나 해파리의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산을 통째로 쓸어버리는 지독한 폭우나 홍수, 가뭄은 이미 흔해졌고, 4월에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한여름에 콩알만 한 우박이 쏟아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때로는 빙산이 공격을 해오기도 하고, 하늘에서 물고기나 개구리가 쏟아지기도 하고, 눈앞에서 호수가 폭발하기도 한다. 발밑의 땅이 물컹해지는 토양 액화 현상이나 모래가 발목을 잡아끄는 표사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자연재해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지구의 화를 가라앉히고 안전하게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바로 그 순간을 위해 지금 읽어둬야 할 책이 바로 『지구에서 살아남기』다. 청소년을 위한 자연재해 서바이벌 북이지만 부모가 함께 읽고 실험으로 재현해 보는 동안 과학의 신비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재해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알면 살길이 보인다!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폭넓은 지식과 재미있는 과학 실험 지구의 가장 위험한 순간, 우리를 구해줄 책 『지구에서 살아남기』는 지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30가지의 자연재해와 기상현상, 끔찍한 야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위험하지만 흥미롭고, 두렵지만 짜릿한 지구 과학의 일부다. 경이로운 자연의 마술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로 내 눈앞에서 그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공포도 안겨준다. 평온할 때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 같지만 이런 일들은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 언젠가 여행을 갔다가 맞닥뜨릴 수도 있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에서 겪게 될지도 모를 일들이다. 이 책은 불가항력으로 보이는 자연 현상들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밝히고 위험에 처했을 때 피해를 줄이고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서바이벌 팁을 제공한다. 또한 생존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 과학과 역학의 원리가 담긴 과학 실험을 통해 그 같은 현상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지구가 화난 이유를 알고 과학자의 마인드로 무장하고 있으면 ‘영화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살아 돌아오는 주인공’이 되어 멋진 모험담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과학 교과 연계, 간단하지만 결과는 놀라운 실험까지! 과학 교과서에는 이 책에 담겨 있는 경이로운 이야기들의 예고편이 실려 있다. 화산과 지진, 날씨의 변화, 에너지와 도구 등 많은 단원이 지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무서운 변화와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지루한 과학 이론이었을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나와 우리 가족의 목숨을 위협하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할 것이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그런 이상한 일들이 왜 벌어지는지, 어떻게 하면 그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는지……. 그리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깨닫는다면 ‘위험한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미래 과학자의 재난 실험실 : 아주 간단하고 안전하지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주는 실험이 소개되어 있어 방학 중 체험학습이나 방과 후 활동으로 활용해도 그만이다. [과학 교과 연계 : 초등 4학년~중등 3학년]


531 프로젝트 국어 문법 고난도 H (Hyper) (2022년)
이투스북 / 이투스북 (지은이) / 2022.05.31
12,000원 ⟶ 10,800원(10% off)

이투스북학습참고서이투스북 (지은이)
개정 교육 과정과 최근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교재다. 수능 국어 문법 개념 중 필수적이고 중요한 개념 위주로 도식화하여 정리하였다. 최신 기출문제 및 출제 경향에 맞는 신규 출제 문항을 수록하였다. 개념을 가장 잘 다룬 대표적 문제를 선별하고, 기출문제, 신규 출제 문제, 내신 빈출 문제, 지문 복합형 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실었다.01강 음운 체계, 음운 변동 ① 교체 02강 음운 변동 ② 축약, 탈락, 첨가 03강 단어의 형성 04강 품사 ① 체언, 관계언, 수식언 05강 품사 ② 용언, 독립언 06강 단어의 의미 07강 문장 성분 08강 문장 구조 09강 문장 표현 ① 종결 표현, 높임 표현, 시간 표현 10강 문장 표현 ② 피동 사동 표현, 부정 표현, 비문법적 문장 11강 담화, 어문 규정 12강 국어사 개정 교육 과정과 최근 수능 출제 경향 반영 - 수능 국어 문법 개념 중 필수적이고 중요한 개념 위주로 도식화하여 정리 - 고난도 문제 해결 팁과 헷갈리는 개념 설명 제공 - 기출문제 선택지를 활용하여 출제한 OX 문제 제공 최신 기출문제 및 출제 경향에 맞는 신규 출제 문항 수록 -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문제와 신규 출제 문항 수록 - 지문 복합형 문제 추가 구성 단계별 문제 풀이 - 개념을 가장 잘 다룬 대표적 문제를 선별하고, 기출문제, 신규 출제 문제, 내신 빈출 문제, 지문 복합형 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수록 출판사 리뷰 쉽게! 빠르게! 우월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영역별 초단기 집중 특강 수능 국어 문법의 필수 개념 총정리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지문 복합형 문제 수록 고퀄리티 신규 개발 문제로 국어 문법 실력 향상 [개념편] 수능 국어 문법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도식화하여 정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어려운 문법 개념을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문제편] 1. 수능과 내신 문제로 다지기 학습한 문법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와 신규 개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개념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수능과 내신 고난도로 뛰어넘기 고난도 기출문제와 신규 개발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어려운 수능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복합으로 완성하기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지문 복합형 문제를 풀어 보며 문법 실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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