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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쫌 아는 십대 1~5 세트 (전5권)
풀빛 / 고재현, 오승현, 장홍제, 최원형, 이지유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19.08.26
65,000
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고재현, 오승현, 장홍제, 최원형, 이지유 (지은이), 방상호 (그림)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대>시리즈.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지금까지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실체를 현실적 문제의식과 접목해 조목조목 해부한 01번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를 시작으로, 수많은 다채로운 성분으로 가득한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 02번 《물질 쫌 아는 10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를 통해 환경문제를 파헤친 03번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면서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과학적 지식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는 적극적 노력을 선보였다. 우주론을 담은 04번 《빅뱅 쫌 아는 10대》과 빛의 다양한 속성과 광기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05번 《빛 쫌 아는 10대》는 뒤이어 나올 《중력 쫌 아는 10대》《원소 쫌 아는 10대》《전자기 쫌 아는 10대》《유전자 쫌 아는 10대》《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핵심적인 영역을 다루는 책들의 등장을 알리는 서막이다.01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인공지능, 네 정체를 밝혀라 02 물질 쫌 아는 10대: 물질 씨, 어떻게 세상을 이루었나요? 03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우리, 100년 뒤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04 빅뱅 쫌 아는 10대: 우주론 카페 빅뱅에 온 걸 환영합니다 05 빛 쫌 아는 10대: 우리는 모두 빛의 후예핵심 + 원리 + 적용, 삼박자가 척척 주눅 든 대한민국 십대 과학 쫌 아는 십대가 되어 당당해진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대> ‘2015 개정 교육 과정’은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그 가치관 아래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핵심과 원리, 그리고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과학 공부에 대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지금까지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실체를 현실적 문제의식과 접목해 조목조목 해부한 01번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를 시작으로, 수많은 다채로운 성분으로 가득한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 02번 《물질 쫌 아는 10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를 통해 환경문제를 파헤친 03번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면서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과학적 지식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는 적극적 노력을 선보였다. 우주론을 담은 04번 《빅뱅 쫌 아는 10대》과 빛의 다양한 속성과 광기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05번 《빛 쫌 아는 10대》는 뒤이어 나올 《중력 쫌 아는 10대》《원소 쫌 아는 10대》《전자기 쫌 아는 10대》《유전자 쫌 아는 10대》《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핵심적인 영역을 다루는 책들의 등장을 알리는 서막이다.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에서부터 기초 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전방위로 과학을 아우른다. 이런 지식들을 단순히 정보를 앞세워 기술하기보다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을 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야기하는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대단히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친절한 설명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위트 있는 그림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했다.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왜 기획되었는가 : 중학생 연령의 십대에게 특화된 내용과 형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은 오래전부터 상당히 많이 기획되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폭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꽤 넓다. 초등 수준에서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는 심화 단계의 과학 내용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그래서 중학 단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채우는 동시에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 과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과학이라는 현실의 벽을 벽으로 생각하지 않고 힘껏 나의 힘을 돌진해서 넘어 봐야겠다는 장애물 정도로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기르게 하자! 이것이 <과학 쫌 아는 십대>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방향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기 전인 중학교 단계의 청소년이 과학을 입시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의 원리와 복잡함을 더 넓게 너 깊게 접근하게 하는 통로로서 바라보게 하는 교양물.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읽고 깨우치고 더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과학 도서를 읽고 싶게 만드는 동력. 바로 그 동력의 에너지를 만드는 수동 손잡이로서 역할하기 위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탄생하였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당사자 청소년은 물론 지도하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커다란 고민이다. 이들을 위해 과학과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기초 과학 분야의 핵심 주제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움직이는 생태 및 응용과학 분야의 주요 원리까지 심혈을 기울여 주제를 선정하였다. 때문에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에서 준비한 한 권 한 권을 어떤 것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뽑아 읽어 나간다면, 어느새 초롱초롱한 눈으로 과학에 큰 한 발자국을 내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일단 인공지능, 물질, 환경과 생태, 빅뱅, 빛, 이렇게 일차로 출간된 5권의 책을 가지고 시작해 보자. 십대와 십대 주변의 성인들은 이 5권을 과학이라는 막연한 안개를 걷게 할 시작의 나침반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작은 것을 통해 큰 틀을 이해하기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가 선정한 주제들은 교과서 안에서 다루는 주요한 거대 담론을 구체적인 사안을 통해 역으로 이해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즉 교과서가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물리 이렇게 큰 틀로 분야를 나누고, 이를 알기 위해 그 안의 작은 것들을 이해하게 구성되었다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그 반대의 방식을 취한다. ‘환경과 생태’, ‘유전자’를 통해 생명과학을, ‘빅뱅’, ‘기후 변화’를 통해 지구과학을, ‘물질’, ‘원소’를 통해 화학을, ‘빛’, ‘중력’을 통해 물리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초과학의 네 개의 큰 영역을 그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미래 에너지’를 통해 미래과학의 현실적 접목을 고민하게 한 것도 미덕이다. 2.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축 과학은 도대체 왜 공부하는 것일까?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 안에는 과학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지금의 문명이 세워진 역사와 지금의 과학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연구하는 과제들이 나열되어 있다. 기술개발을 통해 개인이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과학이 수단처럼 과학자들에게 활용된 것이 아니다. 인류가 생명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편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개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세상을 여기까지 일구어 왔다. 앞으로를 위해 생명의 본질, 우주의 기원을 알고자 탐험을 멈추지 않았고 딱딱한 실험실에서 평생을 바쳤다. 지식이 전부라 믿었던 과학의 영역이 실은 인간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사랑의 영역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과학을 멀리했던 십대에게 대단히 큰 가르침일 것이다. <과학 쫌 아는 십대>는 단순히 과학지식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그 지식을 둘러싼 인문학적 고찰이다. 3. 스스로 깨우치고 함께 토론하기 스스로 책을 읽어 내고 새롭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십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독서의 끝은 결국 나를 포함한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경지에 이르는 것.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의 나눔이다. 나는 어떤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다른 친구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서로 왜 그런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의견을 나누다 보면 자기만의 좁은 틀에서 함께 어울리는 큰 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분명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다. 하지만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고 그 지식을 둘러싼 역사와 그것이 가리키는 논쟁의 지점을 함께 제시한다. 때문에 그에 대해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과 서로의 의견을 물어 가며 책에 숨겨진 과제를 함께 수행해 나갈 수 있다. 과학은 토론이 필요 없는 영역이라고? 과학은 답이 정해진 네모반듯한 분야라고? 열띤 토론과 치열한 논쟁으로 과학은 지금의 자리에 서 있으며, 더 활발한 토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번뜩이는 재치와 영롱한 눈빛을 가진 십대의 참여가 필요하다. 4. 10분 읽기가 가능한 장별 구성 독서의 호흡이 짧다라고 폄하하기에 지금의 십대는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다채로운 매체를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런 그들의 능력에 맞춰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빠른 속도로 독서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려고 하였다. 하루 10분, 일주일이면 한 권을 소화할 수 있는 형식과 분량으로 십대를 유쾌한 독서에 초대한다. 각 권은 7개 정도의 핵심 질문 혹은 문제제기로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빛’이라는 큰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보이는 빛 너머 보이지 않는 빛’, ‘밝은 빛, 어두운 빛, 휘어지는 빛’, ‘빛의 탄생과 진화’, ‘빛의 과학이 밝힐 새로운 세상’ 등의 분절된 소주제 탐구가 빛의 다양한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 장은 16페이지 내외의 분량에 내용을 즉자적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두 개 이상의 관련 사진과 삽화를 위트 있게 집어넣었다.
파사쥬 팝 Passage Pop 수학영역 고등 수학 (2019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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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청소년 학습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강별 4쪽 총 15강으로 고등 수학을 마스터한다. 핵심 개념과 필수 유형으로 실력이 탄탄해지는 필수 기본서로써,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고, 기본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경향에 딱 맞춘 실전문제로 마무리할 수 있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3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4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5 여러 가지 방정식 06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7 평면좌표 08 직선의 방정식 09 원의 방정식 10 도형의 이동 Ⅳ. 집합과 명제 11 집합 12 명제 Ⅴ. 함수 13 함수 14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Ⅵ. 경우의 수 15 경우의 수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강별 4쪽 총 15강으로 고등 수학 마스터! 핵심 개념과 필수 유형으로 실력이 탄탄해지는 필수 기본서입니다. [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 기본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최신 경향에 딱 맞춘 실전문제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 정리 ] - 교과서의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확인 ] - 핵심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를 통하여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전문제 점검 ] - 강별로 가장 대표가 되는 문제들로 구성하여 초단기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최신 학교 시험 경향을 분석하여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 풀이를 자세하게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 보충 :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필수 개념, 공식,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
민음인 / 크리스티앙 스파돈 지음, 김성희 옮김, 김정욱 감수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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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크리스티앙 스파돈 지음, 김성희 옮김, 김정욱 감수
누구나 쉽게 피해가기 어렵고 재발이 잦고 생활하는 데 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 우울증. 이 책은 우울증이 과연 어떤 병인지 그 증상과 원인을 낱낱이 밝히고,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와 같은 우울증 치유법이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준다.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 1. 우울증은 어떤 병일까? 우울증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2. 우울증은 어떻게 치료할까? 우울증 치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약물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항우울제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것일까? 심리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3. 우울증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치료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기 때문일까? 치료 순응이란 무엇이고 왜 어려울까? 4. 우울증은 완치될 수 있을까? 우울증은 완치될 수 있을까? 근본적인 치료는 어떻게 가능할까? 더 읽어 볼 책들
공부와 맞짱뜨기
북포스 / 박효정 지음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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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스
청소년 학습
박효정 지음
달라진 입시와 전형 방법을 쉽게 소개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학원과 학원 선생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여섯 가지를 정리하였고, 2부에서는 대학이 진짜로 원하는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정말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인지조절 능력, 동기조절 능력, 행동조절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3부에서 5부에 걸쳐 자세히 제시한다. 인지조절 편에서는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자아 인식의 문제부터 자존감을 높이고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러한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불안을 이기고 꿈을 키워가는 동기조절이 가능하며,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 실천하는 행동조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프롤로그: 달라진 입시, 우리도 달라져야 해 1부_ 지금까지는 몰랐던 학원의 비밀 01 학원의 첫 번째 비밀: 학원은 전문가 집단? 02 학원의 두 번째 비밀: 80% 적중률의 교재? 03 학원의 세 번째 비밀: 전교 1등도 다니는 학원? 04 학원의 네 번째 비밀: 성적의 수직상승? 05 학원 선생님의 첫 번째 비밀: 왜 선생님이 되었나? 06 학원 선생님의 두 번째 비밀: 서울대 출신 선생님? 07 항생제도 소용없는 학원 슈퍼바이러스 08 학원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 · 효정 샘의 톡톡: 학원은 너의 욕망을 짓밟는다 · 인터뷰: 쉽게 내 것이 되는 공부는 없다(김자정, 서울대 의예과) · 선배가 알려주는 핵심 팁: 수능 1교시 언어 영역 2부_ 대학이 너에게 진짜로 원하는 것 01 열정이 넘치는가 02 스토리가 있는가 03 논리력을 갖췄는가 04 창의적인가 05 그래서 논술이 중요하다 _논술 성공을 이끄는 키워드 1: 스키마 _논술 성공을 이끄는 키워드 2: 일기 · 효정 샘의 톡톡: 객관식 문제집은 독이다 · 인터뷰: 공부 이전에 목표가 먼저다(김민수, 서울대 정외과) · 선배가 알려주는 핵심 팁: 수능 2교시 수리 영역 3부_ 인지조절 능력: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 원리 01 내가 나를 바라보는 방식, 자아개념 02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강화 03 네가 그토록 무기력한 이유 _무기력을 이겨내는 키워드 1: 내적 동기 _무기력을 이겨내는 키워드 2: 도파민 04 용기도, 인내심도 없다고? _용기와 인내심을 키우는 키워드 1: 작은 계획 _용기와 인내심을 키우는 키워드 2: 휴식 05 분노를 달랠 수 없는 너 _분노를 이겨내는 키워드 1: 10초 법칙 _분노를 이겨내는 키워드 2: 편지 · 효정 샘의 톡톡: 스마트폰은 네 전두엽을 공격하는 발암물질이다 · 인터뷰: 부모님의 믿음과 좋은 친구관계가 슬럼프를 이기게 했다(조민경, 서울대 정외과) · 선배가 알려주는 핵심 팁: 수능 3교시 언어 영역 4부_ 동기조절 능력: 희망을 만드는 공부 습관 01 뇌를 쌩쌩하게 깨우는 방법 02 불안에 맞서 싸워 이기는 방법 03 성공으로 가는 열쇠를 손에 쥐는 방법 04 더 웃고, 더 공감하고, 더 잘 놀아라 05 꿈은 막연히가 아니라 현실처럼 꾸는 것 · 효정 샘의 톡톡: 이상한 잠의 나라 앨리스 · 인터뷰: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임수현, 서울대 경제학과) · 선배가 알려주는 핵심 팁: 수능 4교시 사회·과학 영역 5부_ 행동조절 능력: 미래를 디자인하는 공부 방법 01 기억, 기억력의 비밀 _뇌가 반복에 지치지 않게 하는 트릭 예 02 서울대반 아이들의 계획표 03 문제집 한 권으로 시험에서 승리하기 04 네가 직접 출제 위원이 되라 05 실패를 발판으로 삼는 방법 06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STAND 5단계 · 효정 샘의 톡톡: 2만 개가 넘는 기회의 문 · 인터뷰: 어떤 일을 하더라도 공부는 기본이다(신창호, 서울대 심리학과) · 선배가 알려주는 핵심 팁: 수능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에필로그: 학원 없이 서울대 간 아이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Special thank-you우리나라에선 어른만 바쁜 게 아니다. 아니, 아이들이 더 바쁘다. 봄에 새싹이 어떻게 언 땅을 뚫고 나오는지, 사과가 어떻게 열리는지 들여다볼 짬이 없다. 도리어 그것들을 책으로 배운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부터 ‘고3병’이라는 무시무시한 병치레를 할 때까지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과 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종종거리며 오간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고행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이며, 대학에 합격만 하면 끝난다고 위안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대학에 합격하기만 하면, 지금 미뤄둔 모든 행복이 짜잔~ 하고 펼쳐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 이전에, 지금 하는 이 일들이 대학에 합격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일까? 무조건 암기하고 문제집에 매달리는 대입 준비는 그만! 대학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세상이 달라졌음을 인정하면서도 거기에 맞춰 습관을 바꾸는 데는 상당히 굼뜨다. 특히 대입에 관한 부모들의 고정관념은 옛 틀을 벗어나기가 무척 힘들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불안감이다. 내 아이가 대학에도 못 들어가 내내 사회의 뒤처진 사람으로 살게 되진 않을까 불안한 것이다. 그래서 무조건 책상 앞에 앉히려 하고 학원으로 등떠밀고 성적 올리라고 닦달한다. 하지만 룰이 바뀌었으므로 선수도 달라져야 한다. 무조건 달달 외우고 문제집에 매달리는 입시 준비는 그만두고, 새로워진 입시가 요구하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 대학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이 책을 통해 배우자. 저자는 달라진 입시와 전형 방법을 쉽게 소개하고, 특히 2부에서는 대학이 진짜로 원하는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먼저, 열정이다. 삶의 어느 때보다 감성이 풍부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기에, 무엇인가에 열렬히 몰입해보았는가를 본다. 그런 열정을 쏟은 적이 있다면 대학생활도 열심히 할 것이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자기만의 스토리를 갖췄는가이다. 크든 작든 부딪치게 마련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본다. 역경에 지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일어선 학생이라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의성이다. 같은 사물이나 사건을 대할 때도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사람인가의 문제다. 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고 발전시켜온 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논리력과 논술 능력이 더해진다. 이러한 능력을 갖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근거를 제시하여 상대방에게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은 살아가는 데 무척 중요하며,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저자는 이 다섯 가지를 갖추기 위한 방법도 자세히 제시했다. 그 방법을 따르다 보면,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은 참고 견뎌야 한다며 자기 최면을 걸 필요가 없다. 2012년 어린이날,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는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낮다고 발표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학업 스트레스라고 한다. 학업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이유는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억지로 하기 때문이며, 결국엔 학원이 문제가 된다. 학원에 의지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없애기 때문 부모들은 아이를 왜 학원에 보낼까? 아이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모여, 훌륭한 커리큘럼과 수업 방식으로, 콕 찍어 성적을 올려줄’ 학원에 맡긴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은 대부분 환상에 불과하다. 이 책의 1부에는 학원과 학원 선생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여섯 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너무나 통쾌하고 적나라한 보고서로, 우리나라 모든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멘토로서 인기가 높은 학원 선생님이었다. 그러하기에 학원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의 결론은 이것이다. “학원이란 곳은 ‘열심히 배워보겠어’라는 네 욕망을 마구 짓밟는 곳이다. 열심히 배워보겠다는 욕망은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성격의 것인데 학원의 커리큘럼은 전혀 자발적이지 않기 때문이지. 커리큘럼, 교재, 시간표, 배워야 할 것들과 배우는 방식까지 모두 학원이 정해주고 그대로 따라야 하는데 무슨 자발성이 생기겠니? 학원에 다니며 수동적이고 무기력하게 변한 인간은 교육이란 걸 받을 수 없다.”(47쪽) 정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인지조절 능력, 동기조절 능력, 행동조절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 방법을 3부에서 5부에 걸쳐 자세히 제시했다. 인지조절 편에서는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자아 인식의 문제부터 자존감을 높이고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러한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불안을 이기고 꿈을 키워가는 동기조절이 가능하며,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 실천하는 행동조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러려면 부모 역시 자녀를 믿어주어야 한다. 혼자 공부해 서울대에 입학한 다섯 선배의 한결같은 조언 “누구나 아는 간단한 규칙을 성실히 지켰을 뿐” 이 책에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해 서울대에 합격한 다섯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이 담겨 있다. 학원이라곤 구경도 할 수 없는 산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아이도 있고 컴퓨터 중독에 빠졌던 아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도 있다.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불릴 만큼 타고난 천재는 한 명도 없었고, 모두가 평범했다.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누구나 알고 있는 간단한 규칙을 성실히 지켰다는 점이다. 다섯 명의 학생을 각각 따로 인터뷰를 했는데 이들이 하는 말은 놀랍게도 똑같았다. 첫째 강력한 동기를 가질 것, 둘째 수업시간에 집중할 것, 셋째 계획표를 짜고 규칙적으로 체크할 것, 넷째 교과서를 중심으로 할 것, 다섯째 충분히 잘 것.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무언가 거창한 것, 남다른 비결 같은 것을 찾는다면 출발부터 잘못된 것이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신 나고 충실하게 보냄으로써 미래를 만들려면 이 책으로 시작하자.입시는 달라졌다. 당장 2013학년 입시를 보자. 서울대는 80퍼센트의 학생을 수시를 통해 선발하는데, 더군다나 100퍼센트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서울교대는 모집 인원 전부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다른 대학들도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그나마 믿고 있던 수능은 점점 쉬워져서 변별력이 없어지고 중학교는 2012년부터, 고등학교는 2014년부터 학교에서 등수와 등급이 모두 사라지는 절대내신제가 실시된다. 물론 아직도 성적은 중요하다. 하지만 성적에만 목을 매고 있다가는 원하는 대학이 어디든, 그곳에 갈 수 없을 것이다.-「프롤로그: 달라진 입시, 우리도 달라져야 해」 중에서 전교 1등을 모시려는 학원의 로비는 실로 눈물겹다. 전교 1등 집에 찾아가 아이를 우리 학원에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 학원비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장학금까지 제공하겠다고 조아리면서 대신 가끔 아이가 학원에 나올 수 있도록만 해달라고 사정하는 것이다. 전교 1등 아이들은 대부분 학원에 의지하기보다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에 학원에 가는 시간을 아까워한다. 그렇지만 어차피 이 아이들도 자신 없는 과목이나 힘들어하는 부분은 있기 마련이지.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학원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고 학원에 등록한다. 그러면 학원은 잽싸게 플래카드를 거는 것이다. ‘○○중학교 전교 1등 ○○○도 다니는 학원!’ -「학원의 세 번째 비밀: 전교 1등도 다니는 학원?」 중에서 간혹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고 온갖 올림피아드를 전전하는 학생들을 만나곤 한다. 하지만 대학이 원하는 것은 스펙이 아니다. 이런 스펙 쌓기는 대부분 극성스러운 엄마의 주도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 봉사활동을 하고 어학연수를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네가 네 열정을 불살라 간절한 마음으로 하지 않은 모든 활동은 대학 입학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그저 그런 이력일 뿐이다. 이런 시시한 이력들에 매력을 느낄 학교는 없다. 학교가 원하는 것은 네가 절실히 원해서 이루어진 것들, 네 열정이 넘쳐나는 경험들, 다시 말해 너의 불타는 열정, 너의 간절함이다. -「열정이 넘치는가」 중에서
맛있게 읽는 독서요리 중등 1
정인출판사 / 김윤아 외 지음 /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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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출판사
청소년 학습
김윤아 외 지음
독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이끌어 주는 책. 대상 도서를 정독한 후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도서에 대한 정확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과 관련지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술이 가능해진다.머리말 책의 활용법 1. 불균형 - 우오즈미 나오코(이경옥) | 우리교육 2.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조경숙) | 아름드리미디어 3. 동물농장 - 조지 오웰(도정일) | 민음사 4.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 푸른숲 5.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매콤한 맛 - 김용규 | 주니어김영사 6. 살아있는 과학 교과서 1 - 홍준의 외 | 휴머니스트 7. 즐거운 불편 - 후쿠오카 켄세이(김경인) | 달팽이 8.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 구정화 외 | 통계청 1~8 1부 생각 열기 2부 생각 엮기 3부 생각 나누기 4부 생각 펼치기 5부 생각 보태기 6부 학생 논술문과 첨삭 교사지도안 및 예시답안[머리말] 국어 교사 그리고 독서논술 교사로서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책을 통해 세상을 엮어가고 탐구하는 활동이 즐거웠습니다. 이런 즐거운 활동을 될 수 있으면 여러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에 선뜻 집필을 결정했으며, 많은 시간 산고의 고통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두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보여주는 세상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연관 짓고 비교하며 토론하는 활동은 자신의 좁은 세계를 깨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과정이며, 아이들은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하고, 사고력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서를 아이들에게 제공해도 아이들이 그 책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고 가치부여를 하지 않는다면 독서의 질은 향상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책을 바르게 읽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년간 현장에서 독서 토론 논술 지도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모여서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찾고 이야기하며,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을 할까 고민한 결과 나온 책입니다. 많은 책을 건드려 겉 맛만 느끼기보다는 한권의 책이라도 정성들여 읽어 가는 과정 속에서 책읽기의 참 맛과 재미를 느끼며 마음과 정신의 성장을 이루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독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이끌어 줄 것입니다. 대상 도서를 정독한 후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도서에 대한 정확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과 관련지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술이 가능해집니다. 토론과 논술이라는 단어에 혹시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이 책을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토론과 논술을 익히기 위해서 고난도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가 생겨나며, 그러한 논리적 사고를 말로 표현하면 토론이 되고, 글로 옮기면 논술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토론과 논술은 단순히 대회를 위해서나 시험을 치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생활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바른 독서 방법을 익히고, 토론과 논술의 능력을 길러 자신의 생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부족함이 많이 있더라도 이 책을 사용하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간다면 반드시 아이들은 책 속의 간접 경험을 토대로 지식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사유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학교가 독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활용하시기 바라며,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그 이후의 세상살이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삶에 관심을 갖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제인 오스틴을 읽다
휴머니스트 / 천민진 (지은이)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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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천민진 (지은이)
제인 오스틴은 재치 있고 섬세한 묘사와 날카로운 풍자로 중상류층 여성들의 삶을 다룬 영국의 소설가이다. 단 여섯 편의 소설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자를 매료시켰으며,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는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의 작품 중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은 여러 번 영상물로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같이 소설의 서사 구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약 30여 편의 작품이 그녀의 소설에서 파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창작 후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삶의 지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소설은 ‘연인’이라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과 그로 인한 자아의 성장, 그리고 여성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접근하면서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온전히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머리말 01 제인 오스틴의 삶과 작품 세계 02 제인 오스틴 작품 읽기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에마 노생거 사원 설득제인 오스틴의 유머와 풍자, 그리고 아이러니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신랄한 아이러니를 사용한 문체가 특징이며, 유머를 바탕으로 작품 속 등장인물과 그 배경이 된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도 문학 평론가를 비롯한 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부분으로, 오늘날 그녀가 세계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국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는 제인 오스틴을 “풍자의 회초리를 들어 사정없이 인물들을 매질하는데, 이러한 풍자에는 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그녀의 완벽하고 예리한 감각이 실려있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그녀는 작품에서 세밀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을 견지하고 당대의 물질 지향적 세태와 허위의식을 풍자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유머와 재치를 놓치지 않는 빼어난 문학적 역량을 지녔다. 이에 독자들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중도를 지키는 그녀의 영리함에 매료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낱낱이 분석해 봄으로써 각 작품에 녹아있는 그녀의 놀라운 매력을 찾아낼 수 있다. 연애와 결혼은 운명의 이끌림이 아닌 ‘선택’이다 제인 오스틴 작품의 골자는 여성의 삶과 연애, 그리고 결혼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 주제에만 머물렀다면 그녀의 작품은 흔하디흔한 로맨스 소설에 그치고 말았을 것이다. 200여 년 전의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울림을 주는 이유는 연애와 결혼이란 운명의 이끌림이나 우연이 아닌 ‘선택’이며 그 ‘선택’을 하기 위해 우리가 상대를 어떻게 관찰하고 판단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어떤 사람을 내 옆에 둘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우리는 서사를 따라가며 그 선택의 기준, 즉 ‘사람을 보는 눈’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은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에 따라 사회의 관점과 가치관도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결혼이라는 사회제도는 ‘내 의지로 선택한 사랑의 결실’이라는 아름다운 말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누군가는 여전히 결혼을 통한 신분 상승을 꿈꾸고, 누군가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결혼 시장의 한가운데서 전전긍긍한다. 우리는 그것이 과연 행복인지, 자아의 성찰 없이 현실적 조건에 맞춰 선택받는 결말이 진정 자신의 삶인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자연스레 그 고민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날의 여성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제인 오스틴은 소설의 여성 주인공들에게 자아의 성장과 그로 인한 깨달음의 과정, 그리고 독립적 성격을 부여하였다. 이에 서사 속 주인공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건보다 사랑’이라는 결단을 내린다. 그리고 제인 오스틴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게 되자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이는 여성이 신분을 유지하는 길로 결혼이 유일했던 당시 영국에서는 절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녀는 당시 여성 작가에 대한 편견과도 정면으로 맞서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며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등을 번역한 덕성여자대학교 윤지관 교수는 “보수적 사회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제인 오스틴은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신여성’과 같은 사람이었다.”라고 평가하며 “그의 소설은 전통 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아 성취와 성장 등 원형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근대 초기에 드러난 이런 문제가 지금까지도 되풀이되고 있어 그녀의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다.”라고 분석했다. 현대의 여성들은 과연 온전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을까? 당시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의 사회는 과연 그것이 가능할 만큼 성숙하였을까?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닌 선택을 하는 주체로서 자존감과 가치관은 충분히 성장하였을까? 제인 오스틴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현실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게 된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살림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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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평생의 고뇌와 사색을 집대성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최고이자 최후의 걸작. 이야기는 러시아의 한 소도시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세 아들 드미트리(미챠), 이반, 알렉세이(알료샤)가 20여 년 만에 모이게 되면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고 아들들을 방치했던 표도르는 오랜만에 본 자식들에게 여전히 악독하게 군다. 특히 미챠는 재산 문제뿐 아니라 그루셴카라는 여자를 사이에 둔 채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공공연하게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하며 증오와 혐오를 드러내는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친부 살해 사건과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독자를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플롯 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마주한, 도스토예프스키만의 독특한 감성도 느낄 수 있다. 그는 방탕하고 가부장적이었던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물욕과 색욕에 빠진 악인 표도르 카라마조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 여자를 놓고 아버지와 대립하는 첫째 드미트리(미챠), 뛰어난 지성으로 세상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둘째 이반, 순수하고 결백한 사랑과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셋째 알렉세이(알료샤), 억눌린 욕망을 보여주는 사생아 스메르쟈코프를 통해서 때로는 불쾌하기까지 한 인간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다.제1부 어느 집안의 역사제1장 ~ 제3장제2부 잘못된 모임제1장 ~ 제2장제3부 호색한들제1장 ~ 제5장제4부 파열들제1장 ~ 제4장제5부 대심문관―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제1장 ~ 제5장제6부 알료샤제1장 ~ 제2장제7부 미챠제1장 ~ 제6장평생의 고뇌와 사색을 집대성한도스토예프스키의 최고이자 최후의 걸작마침내 ‘아버지’라는 그림자 앞에 마주한 ‘아들’서로를 향한 감정이 극에 달한 순간 사건이 벌어진다!이야기는 러시아의 한 소도시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세 아들 드미트리(미챠), 이반, 알렉세이(알료샤)가 20여 년 만에 모이게 되면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고 아들들을 방치했던 표도르는 오랜만에 본 자식들에게 여전히 악독하게 군다. 특히 미챠는 재산 문제뿐 아니라 그루셴카라는 여자를 사이에 둔 채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공공연하게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하며 증오와 혐오를 드러내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밤 표도르가 진짜 살해된 채 발견되고, 미챠는 부친을 살해한 용의자로 붙잡힌다. 정말 표도르를 살해한 것이 미챠일까?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8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하늘의 위업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황야에서 보낸 후, 끝끝내 인류를 향한 사랑을 놓지 못했기에 결국 유혹자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그나마 저 미완성의 존재들을 어느 정도 질서 속에 살게 해주는 길이라는 확신에 이르렀을 때, 그것을 위해서는 기만과 거짓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고통스럽지 않았을까? 그가 과연 지상의 행복을 위해 그 길을 간 것일까? 그는 그 누구보다 불행한 존재가 아니었을까? 자신이 기만과 거짓을 저질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 인간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지상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일종의 기적이야. 사실 그리스도는 신이었잖아.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야!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원하는가?’ 그래서 네게 나는 신을 받아들인다고 말한 거야. 하지만 전제가 있어. 나는, 아니 나뿐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는 삼차원적인 사유만 할 수 있을 뿐이야. 특히 나는 삼차원적인 인간이고 지상적인 인간이야. 그래서 이 세상 밖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음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출발하는 거야. 신은 존재하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는 삼차원적인 개념만 갖도록 창조된 인간의 머리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이야. 그건 증명할 수도 없어. 내 결론은 이거야. 나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 하지만 인정할 수 없어. 신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야. 신이 창조한 세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이야. 그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0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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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1장 트로이아의 목마 2장 난민의 발생 3장 신의 뜻에 따라서 4장 거인들을 만나다 5장 그림 속의 아이네이아스 6장 슬픈 운명의 여왕 7장 떠나는 아이네이아스 8장 여인들의 광기 9장 저승에 간 아이네이아스 10장 또다시 전쟁 11장 아이네이아스의 전쟁 여행 12장 불리한 싸움 13장 아이네이아스의 귀환 14장 여전사 카밀라 15장 전쟁의 끝 에필로그 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 서양 고전의 정수를 새롭게 만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교훈의 보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신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넘어 그 안의 담겨 있는 의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정욱 신화의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原型·archetype)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 2021년 출간된 《고정욱 삼국지》 이후 또 하나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이번 신작은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로 지명된 고정욱 작가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성과를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신으로 묘사된 인간 세계의 민낯을 돌아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은 낡은 활자에 갇혀 있지 않다. 이들은 문학 작품은 물론 그림과 조각,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인문학을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보여준다. 특히 중세 유럽의 미술 작품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신화를 모른다면 그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그 안에 묘사된 다양한 신과 인간의 군상들이 다채로운 가치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들은 근엄하지 않고 영웅들은 비장하지 않다. 세계를 창조한 위대한 신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탐하고(제우스), 술과 쾌락을 즐기며(디오니소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식을 버리는 비정함(헤라)까지 보여준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예외가 있고, 호전적이지만 사랑스럽고, 지혜롭지만 어리석으며, 친절하지만 잔인하고, 너그러우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아량 있는 듯하지만 속 좁은 신들의 속성은 바로 우리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독자들의 기준에 맞춰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국주의와 남성 우월주의라는 편향된 가치관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영웅들의 모험은 그대로 정복과 지배의 역사다. 신화 속에서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로 상징되는 서양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정복되어 마땅한 미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여성 신이나 인물들은 남성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요소나 때로는 전리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완벽해야 할 신들은 비윤리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으로 비치며, 거짓말과 속임수, 배신을 일삼으며,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킨다. 이런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의 식견은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이 책에서 제우스의 여성 편력을 안정적인 정치를 펼치려는 정치적 판단으로 해석한다. 이렇듯 신화 속에 나타난 도덕적·윤리적 모순을 현대적 문맥에서 재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신화의 방대함과 다양한 설(說)을 친절한 주석으로 설명하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30년 이상 글쓰기에 매진해온 고정욱 작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역작이라 할 만하다. 오랜 시간 구전으로 전해져 다양한 이설(異說)로 존재하는 신화의 특성상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한 무더기의 실타래를 풀어내듯 저자 특유의 혜안과 포용적 시각으로 친절한 주석을 더했다. 이는 글 읽기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유연한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한 채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지식을 더해 어린이 청소년 독자가 지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다. 신화 속 인상적인 장면을 호쾌한 일러스트로 담아내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인상적인 명장면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고정욱 삼국지》에 이어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한 신과 영웅들은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일러스트로 글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안키세스가 아들을 낳은 과거를 돌이키며 회상에 빠져 있을 때 트로이아의 불행은 시작되고 있었다. 트로이아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곯아떨어진 척했던 시논이 성문 밖으로 몰래 빠져나간 것이다. 그는 테네도스섬과 해안가를 향해 횃불을 휘둘러 그리스 선단에 약속된 신호를 보냈고 마침내 목마의 배가 열렸다. 그러자 마치 굶주린 늑대가 목동과 개가 잠든 틈을 타 울타리 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것처럼 그리스군은 트로이아의 거리로 스며들었다. 이윽고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트로이아인들에 대한 끔찍한 살육이 시작되었다.1장: 트로이아의 목마 대부분의 영웅들이 그러하듯 모험과 방랑을 떠날 때는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한 법이다. 아프로디테 여신으로부터 들었던 대로 아이네이아스는 자신의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가족과 자신을 따라온 무리들을 새로운 나라로 이끌고 가서 제2의 트로이아를 세우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제우스 신이 알려준 대로 그저 바다로 나아가는 길밖에 없었다.3장: 신의 뜻에 따라서 별생각이 다 떠올랐다. 자신도 함께 배를 타고 아이네이아스와 떠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트로이아 사람들이 자신을 환영할지도 알 수 없었고, 그를 따라간다고 한들 자신의 다른 배로 갈 것인지, 티로스 백성들이 함께 떠날 것인지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단 하나였다. 아이네이아스를 죽이거나 자신이 죽는 것이었다. 7장: 떠나가는 아이네이아스
나는 적성전형으로 대학 간다
들녘 / 최승후 지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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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후 지음
적성전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집필한 책으로 특히 2004년부터 학교현장에서 직접 하던 적성검사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파트1은 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하는 학습자를 위해 적성검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고, 파트2 대학별 지원전략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자세하게 분석했으며, 파트3~4 기출유형분석에서는 언어사고영역(파트3), 수리사고영역(파트4)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유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저자 최승후는 고양시 행신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를 하다가 2004년부터 적성검사지도를 하게 되었다. 불과 일곱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적성검사지도를 시작했던 초보 교사가 이제는 방송에도 나오고(7월부터 EBS에 적성검사 특강 방송예정), 신문에 칼럼을 쓸 정도로 잘 나가는 고수가 되었다. 이제 학교 성적과 수능 성적에만 맞춰 ‘묻지 마 진학’을 감행하던 시대는 지났다.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행복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대학을 비롯한 상급학교 진학은 자신의 꿈과 소질, 적성에 맞추어져야 한다.글쓴이의 말_ 적성을 알면 목표가 보인다 4 프롤로그_ 적성! 대입 시크릿 솔루션 10 파트1 합격으로 가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2014학년도 적성검사 개관 16 2014학년도 적성검사 분석 23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의 지원 전략 35 적성검사 문제유형 36 농어촌·특성화고 적성검사 전형 38 적성검사 공부(준비)전략·지원전략·시험전략 40 적성검사 Q&A 45 합격 후기 54 적성검사 선생님의 한마디 56 파트2 WHAT 대학 HOW 전략_적성검사 대학별 분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62 | 가톨릭대학교 65 | 금오공과대학교 68 | 울산대학교 71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74 | 가천대학교 76 | 경기대학교 79 | 명지대학교 81 | 단국대학교(천안) 83 | 한양대학교(에리카) 86 | 고려대학교(세종) 89 | 을 지대학교(성남, 대전) 92 | 강남대학교 95 | 수원대학교 97 | 한신대학교 100 | 성결대학교 102 | 한성대학교 104 | 서경대학교 107 | 강원대학교(춘천) 109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 112 | 세종대학교 115 | 동덕여자대학교 117 | 대진 대학교 119 | 안양대학교 121 | 평택대학교 123 | 한밭대학교 125 | 호서대학 교 127 | 홍익대학교(세종) 129 파트3 적성검사 기출유형 분석Ⅰ_언어사고영역 논리력 134 논증 | 연역추론과 귀납추론 | 대우명제와 삼단논법 | 오류 | 논리퀴즈 | 자료 해석 어휘력 182 어휘개념 | 어휘유추 | 어휘 의미 | 어휘 선택 | 관용어 어법 230 맞춤법 | 띄어쓰기 | 발음 | 로마자 표기법 | 외래어 표기법 | 높임법 | 중의적 표현 | 중복 표현 | 피동과 사동 텍스트 추론 281 문학 | 비문학 영어능력 318 어휘 | 문법 | 독해 탐구영역 329 사회탐구영역 | 과학탐구영역 파트4 적성검사 기출유형 분석Ⅱ_수리사고영역 사칙연산 및 약속 연산 340 사칙연산 배열 | 약속연산 주사위 추리 343 주사위 굴리기 | 주사위 쌓기 도형추리 346 진행형 | 비례식형 | 상하·좌우 규칙 찾기형 블록 개수ㆍ겉넓이 356 블록의 개수 세기 | 블록의 겉넓이 회전체 및 절단면 찾기 360 회전체 | 절단면 문제 전개도 364 수열추리 372 직선형 수열 | 도형형 수열 기초계산 378 집합 | 절댓값과 무리식의 계산 | 진법 응용계산 380 소금물(설탕물) 농도 | 거리·속력·시간 | 일·능력·시간 | 열차(배) 통과(길이·속도·시간) | 배분 | 톱니바퀴 | 시계 도형 383 평면도형 |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 | 정다면체의 종류 | 삼각형의 성질 | 피타고라스와 도형 집합과 명제 388 집합 | 명제 유리식과 무리식 392 유리식의 사칙연산 | 부분분수 | 비례식의 성질 | 제곱근의 계산 | 무리식의 계산 | 무리식이 같을 조건 방정식과 부등식 395 일차방정식 αχ=b의 풀이 | 이차방정식 | 원의 방정식 | 부등식의 영역 | 부등식의 영역과 최대·최소 함수 402 함수 | 이차함수 |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 삼각함수 지수와 로그 409 지수 | 로그 |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의 성질 지수·로그함수와 지수·로그방정식 413 지수함수 y=aχ(a > 0, a≠1)의 그래프 | 로그함수 y=log aχ(a > 0, a≠1)의 그래프 행렬 417 행렬의 연산 | 행렬의 연산의 성질 | 이차정사각행렬의 역행렬 | 역행렬의 성질 | 연립일차방정식의 해 | 그래프와 행렬 수열 422 등차수열 | 등비수열 | 계차수열 수열의 극한 427 극한값의 계산 | 무한등비수열 [rn]의 수렴, 발산 | 무한급수의 수렴 조건 | 무한등비급수의 수렴, 발산 순열과 조합 432 경우의 수 | 순열 | 조합 | 이항정리 확률 437 확률의 덧셈정리 | 여사건의 확률 | 조건부확률 | 확률의 곱셈정리 | 독립시행의 확률 통계 443 확률분포 | 이항분포의 평균과 표준편차 | 정규분포 | 표본평균의 분포 함수의 극한과 연속 448 다항함수의 미분법 449 평균변화율과 미분계수 | 도함수의 활용 다항함수의 적분법 453 부정적분 | 정적분 | 넓이와 적분 | 속도와 적분 파트5 부록 도량형 단위 466 | 길이 단위 467 | 무게 단위 468 | 부피 단위 468 문장 부호법 469 | 복수 표준어 477 | 새로 추가된 표준어 481 속담 483 | 순수 우리말 527 |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표현 544 접두사 550 | 주제별 한자성어 565 | 동물과 관련된 한자성어 589 숫자와 관련된 한자성어 600 | 신체와 관련된 한자성어 606 색과 관련된 한자성어 610 |틀리기 쉬운 우리말 500가지 612 | 한글 자음과 모음 664 훈민정음(訓民正音) 제자(制字) 원리 666 | 수리 공식 667중하위권 학생들의 화려한 반란, 그리고 대반전! 시크릿 솔루션 적성전형이 책임진다!! EBS 적성검사특강 최고의 명강사, 대한민국 유일의 적성전형전문 지도교사 최승후 쌤이 중하위권 학생들의 화려한 반란을 위해 발 벗고 나서다! 10년에 걸친 적성지도 경험.강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책, 전국의 수험생이 기다리던 바로 그 책! 적성전형은 논술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을 지원하기 힘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010학년도(12개), 2011학년도(17개), 2012학년도(19개), 2013학년도(20개), 2014학년도(28개) 등 적성전형이 수시모집에 도입된 이후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에는 특히 충청, 강원, 경상권 등 전국적으로 적성검사 실시 대학이 증가하여 대학별고사의 한 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경기권 주요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적성검사로 학생을 대부분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응시하여 경기권 대학을 진학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려는 중위권 수험생 중에서 학생부가 5등급 이내이고, 수능모의고사가 3등급 한두 과목 꾸준히 나온다면 적성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2014학년도에는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이 늘었고, 선택형 수능 시행과 탐구 2과목 응시 제한으로 국어B, 영어B, 탐구영역의 수능 등급 확보가 어려워져 적성전형의 지원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적성검사에 대한 연구와 홍보가 미진한 실정이다. 입시에서 소외되었던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뿐더러 교육적으로 가치가 있는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의 정보부족,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집중된 입시 시스템, 지도교사의 부재, 수업교재 부실 등으로 사교육업체에 수업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탓이다. 이 책은 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하는 학생과 적성검사를 지도하려는 교사를 위해 집필한 것이다. 좋은 전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전국의 수험생들과 진학 지도의 방향을 잡지 못해 고심하는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나침반이기도 하다. "나는 적성전형으로 대학간다"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적성전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집필한 책으로 특히 2004년부터 학교현장에서 직접 하던 적성검사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파트1은 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하는 학습자를 위해 적성검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고, 파트2 대학별 지원전략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자세하게 분석했으며, 파트3~4 기출유형분석에서는 언어사고영역(파트3), 수리사고영역(파트4)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유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저자 최승후는 고양시 행신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를 하다가 2004년부터 적성검사지도를 하게 되었다. 불과 일곱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적성검사지도를 시작했던 초보 교사가 이제는 방송에도 나오고(7월부터 EBS에 적성검사 특강 방송예정), 신문에 칼럼을 쓸 정도로 잘 나가는 고수가 되었다. 이제 학교 성적과 수능 성적에만 맞춰 ‘묻지 마 진학’을 감행하던 시대는 지났다.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행복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대학을 비롯한 상급학교 진학은 자신의 꿈과 소질, 적성에 맞추어져야 한다. 이 책은 입시에서 소외되었던 중하위권 학생들과 적성검사전형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매우 쓸모 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적성검사가 뭐야? 적성검사! 대다수 학생에게는 낯이 선 말이다. 적성검사의 사전적 의미는 적성(適性)의 유무나 정도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다. 하지만 기업체나 타기관에서 실시하는 것과 달리 대입전형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는 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학업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학업적성검사’이다. 다시 말해 학업능력을 테스트하는 객관식 평가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2004년 인하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처음 도입한 전형으로 주요 평가 영역은 ‘언어사고영역’과 ‘수리사고영역’이다. 각 대학마다 전형 방법과 문항수,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문제 유형과 시험 방법은 유사하다. 적성검사는 그동안 상위권 학생들에게 치중되었던 입시지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입시에서 소외되었던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전형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가는 데 적성검사전형은 최고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런 학생은 적성검사에 도전하자! 적성전형 대학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다른 전형보다 현저히 낮고, 반 이상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적성전형에서는 학생부 한 등급 간 점수 차이 정도는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학생부 한 등급 간 점수가 적성검사 한 두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 학교현장에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3~6등급 대에 있는 학생들은 진학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목표 대학과 지원 가능한 대학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이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적성검사를 치르는 대학을 정시모집에서 합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 학생들은 수시모집 때 적성전형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적성검사는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제풀이 훈련을 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10문항 이상을 더 맞힌다. 또한 적성검사 문제는 수능 문제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성검사 준비를 착실히 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수학 성적이 다른 교과 성적보다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나는 적성전형으로 대학 간다?? 200% 활용법 적성전형은 중하위권 학생들이 한 번 도전해볼 만하지만 수능과 연관성이 낮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경쟁률은 매우 높기 때문에 적성검사에만 올인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적성검사를 착실히 준비하면서도, 학교 내신공부와 수능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에 유념해야 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 역시 합격의 관건이다. 또한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최소 6개월 이상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늘려야 합격이 가능하다. 영어 문항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영어공부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이 책의 파트1은 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하는 학습자를 위해 적성검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파트2 대학별 지원전략에서는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전국 28개 대학의 모집요강(지원방법, 유형, 일시, 특이사항, 합격가능점수, 전략 등)을 자세하게 분석했다. 파트3과 파트4는 ‘언어사고영역’과 ‘수리사고영역’ 기출유형분석을 통해 기존 유형을 분석하고 아울러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 유형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파트5에서는 수험생들이 꼭 숙지해야 할 학습내용과 활용 가능한 배경지식을 소개했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다산책방 / 손현주 (지은이)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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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손현주 (지은이)
『가짜 모범생』, 『싸가지 생존기』, 『불량 가족 레시피』 등 십 대들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소설을 펴내온 손현주 작가가 또 다른 문제작을 선보인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 열다섯 소년 주노가 꿋꿋이 삶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양극화, 한부모가정, 학교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이번 작품은 2017년에 출간한 『소년, 황금버스를 타다』의 전면 개정판으로 요즘의 현실에 맞게 많은 부분을 빼고 더하며 새롭게 고쳐 썼다.열일곱 마리의 개 학교라는 별 엄마는 개 수집가 죽일 놈의 학교 외톨이들의 아우성 정글의 법칙 부서진 해금 너무 작은 심장 혼자가 아니야 굴욕의 시간 공포 속으로 유기견 파티 작가의 말“나는 모든 걸 잃어버리려고 태어난 것일까?” 『가짜 모범생』 작가 손현주가 선보이는 또 다른 문제작 온 세상이 날 괴롭히기로 작정한 걸까? 열다섯,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꺼내지 못했던 문제 ‘교육 학대’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작품 『가짜 모범생』으로 십 대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부모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긴 손현주 작가가 이번에는 ‘양극화’와 ‘학교폭력’을 다룬 작품으로 돌아왔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는 극히 열악한 가정환경에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학교생활까지 겪고 있는 열다섯 소년 주노의 이야기다. 주노의 열다섯 번째 생일날, 재개발로 모두가 떠난 동네에서 끝까지 버티던 주노네 가족은 마침내 거리로 쫓겨난다. 갈 곳 없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유기견 열일곱 마리뿐. 사정이 여의치 않은 주노네는 결국 공터 한쪽에 버려진 버스에서 살게 된다. 주노의 학교생활 역시 만만치 않다. 학기 초부터 일진들에게 찍혀 괴롭힘을 당한다. 참다못해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다. 폭력의 강도는 갈수록 심해지고, 뜻밖의 일로 하나뿐인 친구 예지와의 관계마저 틀어지는데……. 십 대를 둘러싼 문제를 또렷하게 직면해 온 손현주 작가는 이번 작품에도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아냈다. 양극화, 한부모가정, 학교폭력 등을 적나라하게 다루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인공 주노뿐만 아니라 전학생 예지, 일진 효재 등 주변 인물들의 사연까지 더하며, 열다섯을 지나고 있거나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만한 고민을 담았다. 온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세상에 내 편은 없는 것 같다고 느끼는 십 대들에게 이번 작품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홀로 떠안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외톨이를 위한 성장소설 살다 보면 누구나 울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삶의 경험이 많지 않은 십 대에게는 그런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작은 일이라면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겠지만, 가정 형편이나 학교생활 등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부닥치면 깊은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몸과 마음으로 도무지 헤쳐 나갈 방법이 보이지 않는 일을 마주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의 주인공 주노는 열다섯 살이 감당하기에는 몹시 버거운 일들을 겪는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에 불평을 늘어놓을지언정 결코 주저앉지 않는다. 개들만 없으면 집을 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병든 녀석들을 살리기 위해 동물병원 원장에게 도움을 구하며, 학교폭력에서 벗어나고자 선생님에게 찾아가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용기 있게 해낸다.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더라도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던 주노는 개가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비로소 울음을 터트린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 속에서도 주노는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보살피는 데에 집중한다.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항상 엄마와 동생을 위해 애쓰고,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와중에도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는 전학생 예지를 챙긴다. 특히 ‘외톨이’라는 비슷한 처지에 놓인 예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둘만의 연대를 통해 큰 힘을 얻는다. 누구나 삶의 무게 때문에 울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그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는다면 희망은 없다. 지금 당장 울고 싶은 십 대들에게 분명히 말하고 싶다. 그럴 때일수록 고개를 들고 세상과 눈 맞추며 당당히 나아가라고. _작가의 말 중에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용기 있게 현실 속으로 걸어가고, 인간적인 공감과 연대로 최악의 상황을 극복해 가는 주노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듯한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주노처럼 용기를 가지고 타인과 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 상황이 조금씩 해결될 것이다. 천장에서 투두둑거리는 소리가 났다. 빗소리였다. 통풍구 사이로 조금씩 빗방울이 새어 들어 한두 방울씩 툭툭 떨어졌다. 창밖을 내다보니 검은 구름이 하늘늘 뒤덮었다. 조금 전까지 희미하게 보이던 별도 사라졌다.어두운 하늘에서 뭔가 툭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공터의 어둠이 버스를 집어삼킬 것 같이 적막했다. 사람이 살지 않은 곳에 우리 가족만 외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괜스레 가슴이 울렁거려 옆에 놓인 낡은 베개를 꽉 끌어안았다.“주디야, 비 온다.”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주디는 그새 잠들었는지 말이 없었다. 버스에서의 첫날인데 벌써부터 두렵고 짜증이 났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느낌이었다.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없이 우울했다. 나의 열다섯 번째 생일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었다. “이주노, 내 말 잘 들어봐. 넌 세상이 네 뜻대로 될 거라 생각하지? 그렇게 된다면 세상살이가 얼마나 쉽겠니?”원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네 말대로 유기견을 돌봐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단다. 세상은 그런 인정이나 선의 따위로 돌아가는 게 아니거든.”원장은 어려운 말만 골라 쓰며 무료 진료를 거절했다. 논술 문제도 아니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늘어놨다. 치사한 인간. 새우만 아니라면 당장 문을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아픈 개 한 마리를 두고 설교나 늘어놓다니.“그래도 의사는 아픈 개를 고쳐야 하잖아요.”“동물을 고치는 건 맞지만 무료 진료를 하진 않아. 이것도 어쩌면 장사라고 봐야지. 개는 이제 데려가렴. 모든 개는 자기 수명대로 살다 가는 게 순리야. 그러니 억지로 수명 연장할 필요가 있겠니? 더구나 돈도 없잖아. 넌 개한테 할 만큼 했어.”
한 개 모자란 키스
서유재 / 주원규 (지은이)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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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주원규 (지은이)
바일라 8권. 한 소년이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막 내렸다. 소년의 이름은 박마루, 상위 0.1%의 학생들만 모여 있다는 사립 고등학교의 소외계층 특별전형으로 뽑힌 유일한 학생이다. 그런데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누명을 쓰는 바람에 입학 시기를 놓쳤고 졸지에 신입생이 아닌 복학생 신분이 되고 말았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마루의 주위에는 자신과 함께 다니다가 벌점이 쌓일까 봐 마루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동급생들뿐이다. 그러나 ‘무사 졸업’ 말고는 학교생활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는 마루 역시 그러거나 말거나일 뿐. 겨우 최저 시급을 면한 처우의 계약직 교사라며 아이들을 ‘학생님들’이라고 부르는 담임 선생 경동호. 나사 하나쯤 빠진 게 아닐까 싶지만 유일하게 마루에게 말 걸어 주는 종구를 제외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학교생활이었다. 그런데 한 여자아이가 마루에게 말을 걸어 온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허신미. 뉴욕에서 보낸 중학생 시절 이미 아이비리그 입학 시험에 합격했다는 아이, 죄 잘난 집뿐인 이 학교 안에서도 최고로 잘나가는 집안의 아이라는 애가 사귀자 하는데….한 개 모자란 키스 6 글쓴이의 말 178“한 개 모자란 키스는 더 이상 없을 거야. 네가 진짜 세상을 가르쳐 줬으니까.” “슬프고 웃기고 황당하고 발칙한 로맨스 판타지 학원 청춘 소설” 한 소년이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막 내렸다. 소년의 이름은 박마루, 상위 0.1%의 학생들만 모여 있다는 사립 고등학교의 소외계층 특별전형으로 뽑힌 유일한 학생이다. 그런데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누명을 쓰는 바람에 입학 시기를 놓쳤고 졸지에 신입생이 아닌 복학생 신분이 되고 말았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마루의 주위에는 자신과 함께 다니다가 벌점이 쌓일까 봐 마루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동급생들뿐이다. 그러나 ‘무사 졸업’ 말고는 학교생활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는 마루 역시 그러거나 말거나일 뿐. 겨우 최저 시급을 면한 처우의 계약직 교사라며 아이들을 ‘학생님들’이라고 부르는 담임 선생 경동호. 나사 하나쯤 빠진 게 아닐까 싶지만 유일하게 마루에게 말 걸어 주는 종구를 제외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학교생활이었다. 그런데 한 여자아이가 마루에게 말을 걸어 온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허신미! 뉴욕에서 보낸 중학생 시절 이미 아이비리그 입학 시험에 합격했다는 아이, 죄 잘난 집뿐인 이 학교 안에서도 최고로 잘나가는 집안의 아이라는 애가 사귀자 한다. 걔가 뭐가 모자라 나를?! 왜? 투명하고 찬란한 순간, 하지만 언제나 한 개 모자란 우리들의 달콤 쌉싸름한 첫사랑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며 매사 당차고 똑부러진 소녀, 자신이 처한 삶에 대응할 방법이 냉소밖에 없는 소년이 만났다. 소녀로부터 시작된 관계는 점차 소년을 흔들고 각성시키고 웃고 말하고 실천하게 한다. 점차 마루는 신미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고된 현실과 화해하고 적대적으로만 느껴지던 자신의 삶도 긍정할 만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이 끊임없이 되새기는 ‘대화의 본질’은 곧 우리 일상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소녀 신미와 소년 마루가 빠르게 주고받는 티키타카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따라가다 예상치 못한 낯설고도 충격적인 결말에 이르고 우리도 마루처럼 강렬한 여운 속에 뭉클한 감동으로 책장을 덮게 될 것이다. 『한 개 모자란 키스』는 그동안의 청소년문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낯선 문법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판타지와 리얼리즘에 로맨스까지, 거기에 문장의 형식은 때때로 웹소설과 닮아 보이기도 한다. 정통 리얼리즘 문학으로 등단하여 근래에는 장르 드라마의 극작가와 원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이 낯설고 발칙하고 어쩌면 황당한지도 모를 이 작품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진심’과 ‘진실’이다. 하여 ‘키스’는 ‘입을 열어 보이지 않는 한 결코 전해질 수 없는 자기만의 진실’의 은유이자 환유이다. 고통이 일깨우는 낯선 감각, 성장통을 이겨내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학교를 마칠 즈음이면 ‘방탄 벤츠’들이 정문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하교하는 아이들을 하나둘 태우고 빠져나가는 곳. 버스 정류장에는 늘 마루와 경동호 선생만 남아 있다. ‘언제 잘려도 이상할 게 없는 임시직’ 교사와 생활보호대상자인 학생. 두 사람은 돈과 계급으로 많은 것이 결정되는 특별 사립고에서 주류가 될 수 없다는 데 동질감을 느낀다. - 그래. 아무튼 적절히 마음에 든다. - 뭐가요? - 신일고 식물들에 비해 동물적인 게 마음에 든다고. 좀 더 편하게 말하자면 뭐랄까 짐승 같다고나 할까? - 애들이 왜 식물처럼 보이는데요? - 식물 또는 식물적이라 할 때 그 특징은 딱 하나야. - 그 하나가 뭐죠? - 살아 있는 걸 별로 고마워하지 않는 거지. 모든 게 다 주어졌다고 믿거든. 경동호 선생은 ‘진심 어린 충고’라는 명분으로 마루를 충격적인 진실과 직면하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아프고 잔인한 기억이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려야 했던 경험을 돌아보게 된다. 한 존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무조건적인 ‘지지’, ‘응원’, ‘공감’ 같은 것들이 어떤 모습일까 묻는다면 ‘종구’에게서 그 답을 찾아도 될 것이다.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임대아파트, 유일한 가족인 말 못 하는 할머니와 살아가는 공간을 보여 줘도 괜찮은 친구. 비록 마루의 반응과는 무관한 자기 이야기만 두서없이 늘어놓기도 하고, 값비싼 컴퓨터를 가졌음에도 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못 다루지만, 종구는 편견 없이 마루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따뜻하고 다정한 지지를 보낸다. 이 작품이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쉰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세상 속으로” 매순간 나아가고 있는 1318 십 대 독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지금 말할게. 친구가 먼저라면 친구 하자. 됐지?―아니, 그게…….―바로 이어서 말할게.―완전 연타 치네.―친구 사이 하면서 동시에 사귀자. ―학생, 둘이 정말 연애하는 거 맞아?정육식당 사장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마루가 망설이는 동안 신미는 바로 대답했다.―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면 연애 아닌가요?― 난 마누라랑 꼬박꼬박 하루 한 끼는 먹고 일도 같이하는데 연애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거든.―그건 두 분이 매너리즘에 빠진 탓이고요 ‘가난해도 사랑은 할 수 있다.’하지만 이 문장에는 치명적인 오타와 결정적으로 빠진 낱말 한 개가 있다.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었고, ‘무엇이든’이 빠져 있었다. 주제는 ‘가난해도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그 문장을 보면서, 마루는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시 만난 지구
그린북 / 정명섭, 이민진, 남유하, 김선민 (지은이), 최용호 (그림)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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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청소년 문학
정명섭, 이민진, 남유하, 김선민 (지은이), 최용호 (그림)
그린이네 문학책장 시리즈. 네 명의 작가가 모여 청소년을 위한 SF 소설집을 기획, 출간했다. 참여한 정명섭, 이민진, 남유하, 김선민 작가는 그동안 역사, 호러, 페미니즘, 가족,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SF 동화와 과학소설을 써 왔으며 수상작도 여러 권 펴낸 베테랑 작가들이다. <다시 만난 지구>는 환경 문제를 주제로 네 작가가 머리를 맞댔다. 지구 멸망 이후 수백 년이 흐른 뒤, 지구를 떠났던 인류가 다시 찾아온다는 설정으로 행성 지구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연작 소설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책머리에 네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품이 사막화, 해양 오염, 숲 오염, 대기 오염을 다루지만 꼭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낯설게 보고, 거기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힘을 미덕으로 꼽으며 이 책을 추천한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지구라는 행성에서 _정명섭 네가 있어야 할 별 _이민진 아마존의 라후르 _남유하 모래성 _김선민여기, 우리의 행성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SF 소설집 행성 지구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본격 SF 연작 네 명의 작가가 모여 청소년을 위한 SF 소설집을 기획, 출간했다. 참여한 정명섭, 이민진, 남유하, 김선민 작가는 그동안 역사, 호러, 페미니즘, 가족,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SF 동화와 과학소설을 써 왔으며 수상작도 여러 권 펴낸 베테랑 작가들이다. ‘그린이네 문학책장’ 시리즈로 나온 《다시 만난 지구》는 환경 문제를 주제로 네 작가가 머리를 맞댔다. 지구 멸망 이후 수백 년이 흐른 뒤, 지구를 떠났던 인류가 다시 찾아온다는 설정으로 행성 지구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연작 소설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책머리에 네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품이 사막화, 해양 오염, 숲 오염, 대기 오염을 다루지만 꼭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낯설게 보고, 거기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힘을 미덕으로 꼽으며 이 책을 추천한다. 한편 ‘그린이네 문학책장’은 도서출판 그린북이 새롭게 펴내는 국내외 창작동화·소설 시리즈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빛깔의 문학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다시 만난 지구》는 무엇보다 설정이 흥미롭다. 수백 년 전 인류는 지구를 떠나 프록시마b 행성으로 이주했다. 기후변화? 핵전쟁? 인류가 지구를 버리고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 하지만 수백 년 머무는 동안 프록시마b는 한계를 드러냈고, 인간들은 또다시 새로운 행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중 일부는 지구 귀환을 꿈꾼다. 프롤로그에서는 지구 환경 조사와 시범 정착을 위해 떠난 지구호 안의 풍경이 그려진다. 지구 귀환에 성공할 경우 정착 시간을 고려해 탐사대원 대다수는 십 대로 꾸려졌다. 주인공 미유는 우주선 안에서 자신과 비슷한 훈련을 거친 또래 친구들을 만나는데, 이들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안타깝게도 지구호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폭발하고, 대원들은 각자의 소형 로켓을 타고 비상 탈출한다. 지구 착륙에 성공한 네 명의 주인공이 겪는 모험담이 차례로 이어진다. 지구라는 행성의 사막, 망망대해, 밀림, 황무지로 불시착한 네 명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든 것은 사막으로 변했다! 첫 번째 이야기_ 지구라는 행성에서 미유와 인공지능 에리카는 모래가 끝없이 이어진 사막 한가운데로 떨어졌다. 통신이 두절되고 GPS도 파손된 막막한 상황.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던 미유는 그만 모래 속으로 빨려들어 지하에 갇힌다. 미유는 에리카와 통신하며 터널과도 같은 어두운 공간을 홀로 걷는다. 미유가 맞닥뜨린 지구는 그동안 상상한 지구가 아니었다. 두려움과 싸우며 한 줄기 빛을 찾아 걸음을 내딛는 미유는 옛 지구인의 흔적을 목격한다. 경쟁하듯 높은 건물을 짓고, 생산과 소비를 반복했던 사람들. 미유는 반문한다. 지구를 이렇게 망쳐 놓으면 후손들이 고통받을 거라고 생각 못 했을까. 어느덧 생사를 건 모험이 끝나자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이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다.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지구라는 행성. 미유가 갇힌 공간은 무엇이고, 착륙한 지점은 어디였을까?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죽음의 바다 두 번째 이야기_ 네가 있어야 할 별 엄청난 충격과 함께 일본 열도 부근으로 비상 착륙한 로켓. 에너지 공급이 끊기면서 로켓에 탑재된 인공지능 스탁도 사라져 버렸다. 착륙 지점의 환경이 전체 예측되지 않는 상황. 우주복을 입고 조심스럽게 로켓의 문을 연 주인공 시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푸른 물. 영상으로만 봤던, 지구에만 있는 바다가 시누의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렇다면 바닷속도 예습한 내용과 같을까? 물속에 뛰어든 시누는 화려한 물고기 떼나 펄럭이는 해초 대신 텅 빈 죽음의 바다를 목격한다. 그리고 보랏빛 머리카락과 비늘로 뒤덮인 피부를 가진 친구 브이를 만난다. 브이는 시누를 깊은 바다로 이끌고, 둘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검은 바다를 함께 헤엄친다. 비록 통역기를 써야 하지만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시누와 감정을 나누는 생명체 브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스탁이 돌아오면서 비밀이 풀리고, 시누와 브이는 서로에게 날선 시선을 겨눈다. 버리고 떠난 인간과 남겨져 뒤틀린 인간. 서로에게 필요한 환경이 더 이상 같지 않다는 사실을 둘은 아프게 깨닫는다.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의 땅이 아니다 세 번째 이야기_ 아마존의 라후르 세 번째 탐사대원 미로는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비상 착륙한다. 착륙과 동시에 단짝 찬구 세이와 인공지능 헬멧 조나를 동시에 잃은 미로는 사람 손을 타는 외눈박이 원숭이를 만나 조나라 부르며 아마존 생활에 적응한다. 어느 날 미로는 아마존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계인 라후르족과 조우하는데, 라후르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인간과 닮았으면서도 크게 다르다. 최첨단 기술을 가졌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고 사냥과 채집을 하며 마치 원시 부족처럼 살아간다. 미로는 키마이의 원숭이 조나의 가족이 되어 라후르의 생활 양식을 몸에 익힌다. 미로는 점차 라후르들의 평화로운 삶에 매료된다. 뒤늦게 발견한 세이의 헬멧은 미로에게 통신을 시도하지만 미로는 자기 손으로 헬멧을 부순다. 인간이 찾아오는 순간 라후르들의 평화도 끝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로는 라후르족의 일원이 되어 가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몸이 변화된 지구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후를 준비한다. 행성을 지킨 최후의 지구인 네 번째 이야기_ 모래성 소니아는 지구의 어느 황무지에 세워진 오래된 철탑에 혼자 사는 인공지능이다. 탑의 외부는 통제할 수 없는 먼지로 가득 차 있다. 기계식 구형 모델에 방진 마스크를 끼고, 해지고 낡은 옷을 걸친 소니아의 모습은 400여 년 전 사라진 지구인의 초상과도 같다. 소니아가 지키고 있는 철탑은 엄마인 첸 박사가 만든 대기 정화 장치이다. 첸 박사는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정화 장치 개발과 연구에 몰두했다. 그때 지구의 마지막 난민들은 대피소에서 힘든 생활을 이어 가고 있었다. 폐병을 얻은 사람들은 하나둘 기약할 수 없는 수면 캡슐에 들어가고 일부는 첸 박사를 비난하며 떠나갔다. 결국 같은 병에 걸린 첸 박사는 정화 장치 관리를 소니아에게 맡기고 수면 캡슐을 택했다. 어느 날 소니아는 철탑을 찾아온 복제인간 버들을 만난다. 엄마의 연구를 이어 갈 구조대가 왔다고 믿은 소니아는 버들에게 엄마의 중요한 연구물인 나무를 넘긴다. 첸 박사의 정화 장치를 찾아 가동시키는 것은 프록시마b의 지구 귀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인간이 주입한 왜곡된 기억을 가진 소니아는 저항하지만 곧 버들에 의해 비밀이 밝혀지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수행된다. 낯선 지구에서 벌어진 4인 4색의 개성 있는 스토리 집필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는 기획 단계에서 책의 설정을 촘촘하게 잡지 않았다. 네 편의 주인공이 어느 지역으로 불시착할 것인가 정도만 사전 조율하고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각자의 몫으로 두기로 했다. 그 결과 주인공들이 낯선 지구 곳곳에서 만나는 사건과 인물이 다채롭게 채워졌다. 작가들의 상상력은 사막으로 변한 바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바다, 외계인이 정착한 아마존 숲, 걷잡을 수 없는 먼지의 도시로 퍼져나갔다. 네 작품이 그린 지구는 한편으론 한없이 낯설지만, 한편으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을 여실하게 비춘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미래의 지구를 죽음으로 또는 희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서 지구가 더 멀어지기 전에, 지구를 다시 한번 낯선 눈으로 바라보자고 작가들은 말을 건네고 있다. "와! 저기가 지구야?"
올킬 고등 화학 1 (2019년)
좋은책신사고 / 옥준석, 고성영 (지은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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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학습참고서
옥준석, 고성영 (지은이)
과학 개념 학습의 모든 것을 제대로 담은 개념 마스터 비법서다. 깔끔한 개념 정리와 자세한 설명, 풍부한 자료로 개념을 알차게 설명하였고, ‘비법톡’, ‘특강 Clear’, ‘탐구 Master’로 효율적 개념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개념 이해를 돕는 기본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시험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까지 수록하였다.Ⅰ. 화학의 첫걸음 01. 화학과 우리 생활 02. 물질의 양과 화학 반응식 Ⅱ. 원자의 세계 03. 원자의 구조 04. 원자 모형과 전자 배치 05.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06. 화학 결합 07. 분자 구조와 성질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08. 화학 반응에서의 동적 평형 09. 산 염기, 중화 반응 10. 화학 반응과 열과학 개념 학습의 모든 것을 담은 개념 기본서 1.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는 친절한 설명과 알찬 자료 2. 주제별 구성으로 모르는 부분은 그때 그때 사전처럼 활용 3. 핵심 유형을 단계별로 공략하여 확실하게 이해 책소개 1. 새 교육과정의 화학Ⅰ을 친절하게 안내할 개념기본서 올킬 화학Ⅰ은 교육과정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서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여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개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길어서 지루하지도, 짧아서 부족하지도 않은 최적의 개념 설명 개념별로 최적의 설명 방식을 연구하여 필요충분한 내용만을 담아 효율적인 개념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개념 설명 후 ‘비법톡’으로 핵심을 다시 한번 짚어 주고, 맞춤형 콘텐츠로 특별 구성한 ‘특강 Clear’, ‘탐구 Master’로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 이해를 돕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 해결 학습 문제로 개념 확인 → 단계별 유형 공략 → 소·중단원 마무리 순으로 개념 이해부터 실전 대비까지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학습을 구현하였습니다. 또 핵심 유형을 알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 강의도 제공합니다. 과학, 개념 이해가 답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과학 공부는 개념 이해로부터 시작합니다. 개념을 이해해야 이를 문제에 적용시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은 과학 개념 학습의 모든 것을 제대로 담은 개념 마스터 비법서입니다. 깔끔한 개념 정리와 자세한 설명, 풍부한 자료로 개념을 알차게 설명하였고, ‘비법톡’, ‘특강 Clear’, ‘탐구 Master’로 효율적 개념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 이해를 돕는 기본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시험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까지 수록하였습니다.
Job Interview 선박기관사
인터뷰(Interview) / 박재만 지음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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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nterview)
청소년 자기관리
박재만 지음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선박기관사의 일터 기관실과 선박에서 선박의 심장을 책임지는 선박기관사들의 임무, 그렇게 유지되는 바다 위의 안전한 항해. 3명의 현직 기관사의 인터뷰를 통해 선박기관사의 'WORKING LIFE'를 살펴본다. 1.선박기관사란 1) 선박기관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상선) 2) 선박기관사에 어울리는 사람 INFO 상선의 종류 2. 선박기관사의 일터 선박 1) 어떤 선박에 승선 중 이신가요? 2) 선박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나요? INFO 선박의 크기 3. 선박기관사가 하는 일 1) 선박기관사의 하루 2) 기관사의 업무 3) 항해 & 정박 & 입출항 INFO 승선근무예비역 4. 선박기관사의 생활 1) 스트레스 2) 휴식 시간 3) 세계를 항해하는 선박 4) 승선과 휴가 5) 오해와 진실 6) 승선생활의 추억 7) 직업의 만족도 5. 급여 & 진급 &정년 1) 급여 2) 진급(승진) 3) 정년 INFO 선박기관사 양성 교육기관 6. 선박기관사가 되는 길 선박기관사가 된 이유 1) 선박기관사가 되는 길 2) 선박기관사가 되기까지 3) 선박기관사가 된 이유 7. 후배들에게 INFO CAREER PATH INTERVIEWEE PROFILE 송성보 (87년, 남성)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계열학과 졸업 2012년 첫 승선 LPG선 가스기사로 근무 중 송광재 (89년, 남성)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계열학과 졸업 2014년 첫 승선 컨테이너선 2등기관사로 근무 중 이정호 (92년, 남성) 목포해양대학교 기관계열학과 졸업 2015년 첫 승선 자동차운반선 3등기관사로 근무 중항구에 가면 풍기는 바다냄새가 있다. 그 짙은 향내보다도 더 강하게 다가오는 선박기관사의 기름 냄새가 그들의 노고를 느끼게 한다. 선박의 기관실은 어떤 곳일까? 거대한 배의 심장을 책임지는 선박기관사들의 거친 심박음을 들어보자. 총 7 Chapter로 구성된 INTERVIEW 『선박기관사』는 선박과 선박기관사의 직업정보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선박 정보를 통해 선박기관사의 일터를 살펴보고, 현직 선박기관사들의 하루를 들여다봄으로써 예비 선박기관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진로 고민을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직업소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바다 위의 기술자 '선박기관사'를 소개합니다. 바다 위의 직업! 24시간 돌아가는 기관실의 소음과 40~50ºC 기관실의 고온을 견디는 '선박기관사' 선박기관사의 일터 기관실과 선박에서 선박의 심장을 책임지는 선박기관사들의 임무, 그렇게 유지되는 바다 위의 안전한 항해! 3명의 현직 기관사의 인터뷰를 통해 선박기관사의 'WORKING LIFE'를 살펴보겠습니다.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내가 너의 꿈을 미리 보여줄게'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연예인 2위 전문직 3위 교사 전체 56%의 학생들이 3가지의 꿈을 꾸며 지내기에는 너무나도 다른 개개인의 성격과 성향 그리고 적성. '넌 뭐가 되고 싶니?'라는 물음 앞에 먼저 놓여야 할 것은 다양한 직업 소개입니다. 소수의 직업군에 대다수 학생이 집중되는 '직업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현실과 개인의 적성과 가치를 차치한 맹목적인 줄 세우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구해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추천합니다. '내'가 선택한 나만의 꿈&직업! 그 발판이 되어 줄 도서출판 INTERVIEW의 직업 전문 시리즈 도서. 1-1. 항해사 2-1. 선박기관사 3-1. 경찰공무원 …….Q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인가요?컨테이너선 2등기관사 송광재"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요?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사람들(20명 안팎)과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함으로써 받는 스트레스가 많지만, 선박 안에는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만 한 것들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직업일 수 있어요." Q 현재의 직업과 생활에 만족하시나요?LPG선 가스기사 송성보"매우 만족해요. 다른 친구들을 보면 매일 야근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중략)……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긴 휴가를 매년 가질 수 있다는 거죠."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미국,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
내인생의책 / 유종선 (지은이) /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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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유종선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79권. 미국 역사에 내재된 특별한 기질을 헤아리고, 향후의 국제 질서를 전망하는 혜안을 만날 수 있다. 미국사를 국내에 대중화한 선구자이신 유종선 작가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미국 역사의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을 짚어준다. 아울러 미국의 총기 소유 및 난사, 한미관계와 같은 주요한 쟁점들을 다뤘으므로, 이 책을 통해 미국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 6 1. 약속의 땅, 선택된 나라 - 기독교 국가 미국 - 10 2. 자유의 나라 - 26 3. 견제와 균형 - 미국 민주주의의 탄생 - 40 4. 제국 - 54 5. 총 - 68 6. 이민과 인종 - 82 7. 한국과 미국 - 98 8. 보수주의의 귀환? - 114 9.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남을 것인가? - 130 용어 설명 - 145 연표 - 148 더 알아보기 - 152 찾아보기 - 155“미국은 영원한 세계의 초강대국이고, 한국의 우방이야.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거야.” vs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고 우방이지. 그리고 초강대국이고. 그런데 미국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아? 미국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기 싫어한다고는 생각해 봤어?”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 미국의 이민 문제가 정치적·인종적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증축하겠다는 트럼프의 대선 공약으로 인해 국론이 완전히 양분되었지요. 한술 더 떠 트럼프는 수단 난민 출신인 연방 하원의원 일한 오마에게 ‘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포퓰리즘에 국제 사회는 당황했습니다. 극우 열풍이 세계적이라고는 하지만 미국만큼은 ‘아메리칸 드림’의 본고장으로서 인류의 동경으로 남아야 한다는 희망이 잠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의 나라’라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가 미국에 기대했던 다른 역할들에도 뜻밖의 답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이민 제한은 극우 포퓰리즘의 한 단면에 불과한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인 우월주의, 보호무역, 동맹의 재편, 반세계화, 반환경주의 같은 우경화의 기조를 국정 전반에 완연하게 드러냈습니다. 세계경찰의 역할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하겠다고 공언했지요. 요컨대 미국은 지금 고립주의의 징후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개인의 총기 소유를 규제하지 않을까요? 이민자의 나라였던 미국이 왜 이제는 이민을 거부할까요? 미국 건국의 의미와 굴곡진 역사 그리고 한미관계를 탐구합니다. 물론 미국이 초강대국의 지위를 선뜻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며, 쉽게 망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역사를 통틀어 살필 때, 기실 고립주의란 팽창만큼이나 미국의 본성이라고 이 책 《미국, 영원한 초강대국일까?》는 분석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시적 일탈이라고 치부할 게 아니라, 미국의 퇴조는 장기화할 사안이므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이처럼 미국 역사에 내재된 특별한 기질을 헤아리고, 향후의 국제 질서를 전망하는 혜안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사를 국내에 대중화한 선구자이신 유종선 작가님께서 청소년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어, 미국 역사의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을 짚어주셨어요. 아울러 미국의 총기 소유 및 난사, 한미관계와 같은 주요한 쟁점들을 다뤘으므로, 이 책을 통해 미국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를 세계에 전파하도록 신의 선택을 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은 미국이 하는 모든 일에 함께했습니다. 적어도 미국인들은 그렇게 확신했습니다. 지금 그 굳건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 선택된 나라 ? 기독교 국가 미국 자유에 관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한마디로 자유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유가 방종으로 흐를 위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유를 먼저 생각합니다.- 자유의 나라
공부천재
부엔리브로 /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주용기 옮김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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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리브로
청소년 학습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주용기 옮김
고등학교 3학년 초, 학급 중간에도 미치지 않는 성적으로 1년 만에 16년 학과 공부를 소화하여 동경대에 합격하고, 영어 생초보인 채 1년 만에 하버드대에 합격하여 일명 공부의 제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저자 모토야마 가쓰히로. 저자는 자신의 살아 있는 경험으로 이루어진 학습 비결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목표 설정→대책 모색→계획 실행·피드백→계획 수정’이라는 과정으로 통해 설정된 목표 대학의 수험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전략 수립, 그리고 하루 14시간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야구 훈련 방식을 적용하는 공부 뇌 강화 훈련도 제시한다. 저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재적 수학 능력이나 넘치는 사교육보다,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짜고, 단기의 최고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통해 동기를 향상시켜 나가라고 주문한다.프롤로그 궁핍 그리고 꿈을 향한 열망 1998년, 여름│ 고 3 여름 방학, 수험 당락의 분기점 13 1993년, 12세 봄│ 어머니를 여의다 14 1996년, 15세 가을│ 아버지의 부재 - 야구에 대한 꿈을 접다 16 1997년, 16세 봄│ 아르바이트 그리고 무력감 18 1997년, 16세 여름│ 국토 순례, 견문을 넓혀 미래를 꿈꿔라 21 1998년, 16세 겨울│ 꿈을 세워라 - 고 3 진학을 앞두고 동경대를 목표로 세우다 1998년, 17세 여름│ 치열함이 만들어 준 공부 전략 27 미 래 │ 야망으로 여는 시간 30 Part 1 꿈을 향해 치열하게 싸워라, 1년이면 충분하다 - 자기 주도 학습으로 동경대 입학 ●공부,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34 1998년 3월│ 준비 과정 1 - 합격한 선배들의 수험기로 배우다 37 준비 과정 2 - 합격, 목표 달성에 확신을 가져라 41 4월│ 중단 없는 지속성이 학습 성공의 비결이다 - 공부 시간은 서서히 늘려 가며 몸에 익힌다 45 5월│ 수험 과목, 목표 대학에 겨냥된 실전 전략으로 접근하라 - 학습 지속 및 효율을 높이는 왕도 49 ●하루 14시간 공부 : 시간표 50 6월│ motivation 강화 - 단기 목표 성과를 즐겨라 56 7월│ 꿈은 크게, 목표는 높게 - 성과에 따라 목표를 높여 가라 62 8월│ 동경대 모의고사 활용 - 정식 시험 시뮬레이션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64 12월│ 정식 시험 2개월 전 - 평상심 유지, 컨디션 조절에 주의 69 1999년 1월│ 정식 시험 전, 최종 모의고사 - 실수가 실패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라 72 2월│ 정식 시험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77 24일 : 시험 전날 동경대 견학 - motivation up 81 25일 : 시험 첫째 날 - 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89 26일 : 시험 둘째 날 - 지나간 시험에 마음을 두지 말자 96 3월│ 동경대 합격 100 Part 2 꿈을 세웠으면 포기하지 말아라. -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하버드 ●영어 공부 전략 108 1999년 4월│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길은 열린다 111 5월│ 아르바이트로 출발한 대학 생활 113 6월│ 야근 아르바이트 1 - ‘수용소’ 같은 작업 환경 114 9월│ 야근 아르바이트 2 - 일터에서 거둔 승리감 117 2000년 8월│ 천직을 향한 첫 걸음 - 남미 자원 봉사 여행 120 2001년 │ 독서, 삶을 사유하다 122 2003년 3월│ 동경대 졸업. 한국으로 126 2004년 1월│ 김치, 낙관주의, 영어 130 5월│ 다시 꿈을 세우다 - 하버드를 향해 133 7월│ TOEFL 첫 수험 - 193점(300점 만점) 136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하버드!? 140 8월│ 무모한 계획 - TOEFL 180점(300점 만점) 143 다시 좌절 150 9월│ 미국 상륙 - 영어로 길을 물을 수조차 없었다 154 10월│ 삶의 원동력은 꿈과 목표에 대한 집념, 그리고 확신 158 11월│ 성장 - TOEFL 3회째 수험 161 12월│ 종이 한 장 차이 - TOEFL 4회째 수험 165 2005년 1월│ 부족한 점수, 그래도 하버드 지원 167 3월│ 불합격, 꽃이 지다 170 5월│ 재도전을 위한 선택 - 귀국, 낭인 생활 172 7월│ 제1관문 TOEFL 정복 - 273점(300점 만점), 약점을 극복하여 최대의 무기로 176 8월│ ‘동경대보다 하버드로 가자’ - 도전을 공공연히 선언하다 180 9월│ GRE와의 격투 1 - Verbal 600점을 목표로 하다 185 10월│ GRE와의 격투 2 - 2개월 만에 4,000단어 암기 187 11월│ GRE와의 격투 3 - 목표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191 12월│ 인생 탐구 - essay 196 2006년 1월│ 추천장, 만남을 소중히 하라 201 2월│ 기다리다 205 3월│ 하버드 합격, 꽃이 피다!!! 209 ●미국 유학 길라잡이 214 에필로그 하버드 유학 일기 결혼 222 C+에서 A로 223 보스턴 마라톤 완주 226 세계 최강의 교육 기관, 하버드 235 천직, 꿈을 실현하는 여정 238 후기동경대.하버드대 합격을 만든 경이적인 자기 주도 학습법, 수험 전략 고 3학년 초 학급 중하위권 성적, 합격 가능성 없다는 모의고사 판정, 그런데도 자기 주도 학습법으로 성적을 급상승시켜 동경대 합격! 첫 시험에서 토플(300점 만점) 180점, GREㆍVerbal 280점을 받았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독학으로 토플 273점, GREㆍVerbal 620점을 따고 하버드대 합격! 공부,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한 지식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학원, 책, 인터넷 공간 등을 기웃거린다. 하지만 공부에 자신 있어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사회적 생존을 위해 승진 시험 및 자격증 시험을 겨냥하고 있는 사람들도, 수험을 피해 갈 수 없는 수험생들조차 오르지 않는 성적에 중도 포기를 하거나, 포기도 못하고 성과 없는 시간에 비관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그러나 어쩌면 그들의 문제는 학습력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 이루려는 뚜렷한 목표 설정이 없거나, 절실한 목표를 찾지 못한데 있지 않을까. 여기 고등학교 3학년 초, 학급 중간에도 미치지 않는 성적으로 1년 만에 16년 학과 공부를 소화하여 동경대에 합격하고, 영어 생초보인 채 1년 만에 하버드대에 합격하여 일명 공부의 제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인간의 무한 가능성을 확신시켜 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모토야마 가쓰히로. 그는 마치 통과 의례처럼 다가온 수험 생활을 하며 분명히 느낀 것이 있다고 하였다. 수험 생활에서 극복해야 할 상대는 어려운 시험문제도 수험장의 라이벌도 아니었다고, 오히려 포기하려 하고 적당히 타협하려 하는 바로 자신의 심약함이었다고. 확고한 의지를 통해 자기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확신하라 저자는 12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해외 구호 활동가인 아버지마저 당신의 꿈을 위해 집을 떠나시자 좋아하던 야구선수 생활마저 접으며 현실적인 자괴감과 생활고까지 겪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우동집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고를 해결하며, 어렵게 고등학교 2년을 보냈다. 그리고 고 3 진학을 앞둔 봄방학에 결행한 국토 순례에서 웅대한 자연과 교감을 한 후 지금껏 가져 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겼다. 장차 내 나라에, 세계에 헌신하는 삶을 살자, 그러기 위해 ‘최고의 대학에 입학’ 하자. 꿈은 밝은 희망과 불굴의 의지를 일으켰다.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원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그 좌절감의 깊이만큼 공부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공부에 대한 집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성적을 한 학기 만에 1등으로 올려놓으면서 자기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자기주도 학습의 출발선은 ‘어떻게’보다 ‘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매개로 하여, 우리들이 대학 수험 등과 같은 치열한 격전의 장에 놓였을 때, 왜(Why) 이 시간을 건너가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어떻게(How) 그 시간을 헤쳐 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지독한 노력으로 인생을 개척한 사람들의 궤적은 우리의 내일을 비추는 훌륭한 참고서이다. 저자는 자신의 살아 있는 경험으로 이루어진 학습 비결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고 3 첫 모의고사에서 목표 대학 불합격 판정을 받았던 그는 낙담하지 않고 최고 대학을 겨냥한 전략적인 자기 주도 학습으로 수험 생활 1년 만에 현역으로 동경 대학에 합격한 그가 공개하는 비결은 다양하지만 간결하다. 구체적으로 ‘목표 설정→대책 모색→계획 실행·피드백→계획 수정’이라는 과정으로 통해 설정된 목표 대학의 수험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전략 수립, 그리고 하루 14시간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야구 훈련 방식을 적용하는 공부 뇌 강화 훈련도 제시한다. 그리고 한번 세운 목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일념과 자기 신뢰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하는 마음자세에서, 동기 강화 방식을 통한 열정 유지비법까지. 하버드 수험에서는 영어로 말 한마디 할 수 없으면서도, 자기 주도 학습으로 TOEFL 180점(300점 만점)에서 1년 만에 273점으로 상승시키고, 2달 만에 고급 영어 단어 4,000개를 암기하여 GREㆍVerbal 620점을 획득한 단기 학습 전략도 싣고 있다. 저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재적 수학 능력이나 넘치는 사교육보다,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짜고, 단기의 최고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통해 동기를 향상시켜 나가라고 주문한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성적 상승에 부침도 있었으나,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으로 채워진 저자의 수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존재가치와 자기 삶의 열정적인 목표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꿈을 향한 열정을 깨워라 학습방법을 소개하는 많은 책들은 주인공의 학습방법을 한 번 읽어보기만 해도 될 것 같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알려 주는 방법을 따라서 공부 계획을 세우면 독자는 금방 책의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에 그려진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수험생만을 위한 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삶에서 역경에 처하였을 때 너무 ‘나약하게’ 좌절하거나 그 두려움에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 저자의 굴욕을 파워로,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각자 인생에서 비록 작지만 소중한 ‘승리’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꿈을 추구하는 힘. 목표에 대한 집념. 내일을 향한 갈망. 그것들이 나를 밀어붙여 움직이게 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할 수밖에 없다. 재능이 없으면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소녀라는 세계
서해문집 / 서연아 (지은이)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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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서연아 (지은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한 아이의 세계에 온 마을이 담겨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 않을까.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사라지기 전에 단 하나의 이야기를》에서 주인공 ‘미소’를 비롯해 사람들 모두가 손에 쥐고 있는 각자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던, 《아이의 슬픔과 기쁨》에서는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을 올올이 섬세하게 꿰어냈던 서연아 작가의 새 작품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세 편의 연작 소설이다.포피와 나 딜과 루이 로즈 강 에필로그∥198X 소녀의 세계소녀라는 세계, 소녀를 이루는 세계에 대한 눈부신 이야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한 아이의 세계에 온 마을이 담겨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 않을까.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사라지기 전에 단 하나의 이야기를》에서 주인공 ‘미소’를 비롯해 사람들 모두가 손에 쥐고 있는 각자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던, 《아이의 슬픔과 기쁨》(공저)에서는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을 올올이 섬세하게 꿰어냈던 서연아 작가의 새 작품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세 편의 연작 소설이다. “내 진짜 가족은 포피뿐이라고.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은 그거였다. 포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었다.” _<포피와 나> 첫 작품 <포피와 나>는 열다섯 살 소녀 ‘미카’와 노인 ‘포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둘은 미카가 아홉 살일 때 처음 만났다. 마트에서, 미카가 초콜릿을 하나 슬쩍할 때. 미카의 엄마는 초콜릿 같은 건 하나쯤 가져와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사 온 동네에서 처음 학교에 가던 날 미카의 엄마는 미카를 데리러 가지 않았다. 집에 갈 방법을 알지 못했던 미카는 무작정 걷는다. 큰길을 따라서, 보행 신호등이 가장 먼저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서, 아무 생각 없이. 포피가 그런 미카를 발견하면서 둘은 두 번째로 만난다. 곧 둘은 친구가, 가족이 된다. 미카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제대로 된 엄마가 없었다. 약물 중독이었던 엄마는 미카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다. 미카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방치했다. 학교에 데리러 가지 않았고, 준비물을 챙겨주지 않았고, 교복을 빨아주지 않았다. “더러운 교복을 입고 등교한 친구와 조회 시간에 나란히 서 있고 싶어하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포피도 마찬가지다. 포피는 시드니에서 이 작은 동네로 이사 왔다. 지난 과거로부터 도망치듯이, 혼자. 둘의 관계는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비유적인 의미에서 가족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피가 엄마 역할을, 미카가 딸 역할을 맡은 유사 가족이 아니다. 포피가 미카를 돌봐주듯이, 미카 역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포피를 살렸다. 포피가 계속 살게 했다. 그런데 이제 포피가 아프다. 응급실에 실려 가 몇 주씩이나 입원할 정도로 아프다. <포피와 나>는 제목 그대로 ‘포피’와 ‘나’를 조사 ‘와(and)’로 엮기까지 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는 다정한 관계 맺기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포피를 떠나보내는 이야기, 그럼에도 포피와 함께했던 기억들은, ‘와’로 묶였던 관계는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소녀는 이별하면서 자란다 “할머니가 원했던 건 어쩌면 이야기의 끝이었는지도 모른다. 실종이란 죽음과 달리 아무것도 끝나지 않은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는 거니까. 할머니는 막내딸의 죽음을 애도했듯이 드디어 큰딸의 죽음도 애도할 수 있게 되었다.” _<딜과 루이> 이 세 편의 연작 소설에는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세 편 모두, 누군가를 떠나보낸 이야기라는 점이다. 두 번째 작품 <딜과 루이> 속 ‘딜’과 ‘루이’는 25년 전에 실종된 엄마의 언니이자 그들에게는 큰이모인 코럴 이모의 흔적을 뒤쫓는 이야기이며, 세 번째 작품 <로즈 강>은 ‘로즈’가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그녀를 떠나보내고 기억하고 애도하는 ‘강’의 이야기다. 탐정처럼 과거의 미스터리를 추적해 나가는 두 소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딜과 루이>는, 앞뒤로 붙어 있는 두 작품과 사뭇 다르게 추리극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이미 《사라지기 전에 단 하나의 이야기를》에서 벼랑 아래에 떨어진 ‘미소’의 이야기를 제3자인 ‘산호’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던 서연아 작가는 이 작품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빚는 솜씨를 발휘한다. 그리고 그렇게 쌓아 올려진 이야기는 사고로 엄마를 떠나보낸 딜과 루이에게도, 또 큰딸의 죽음을 진정으로 애도할 수 없었던 할머니에게도 뜻밖의 위로가 된다.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므로. <포피와 나>에서 미카가 포피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녀를 살게 했듯이, 이야기는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이야기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기쁘고 슬픈 온갖 일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기억한다는 것은 마음에 남긴다는 것이다. 미카가 포피를 기억하듯이, <로즈 강>에서 ‘강’이 ‘로즈’를 로즈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로 기억하듯이. “나는 로즈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다 로즈였다. 로즈가 어떤 사람이었냐고? 듣는 사람만 있다면 로즈에 대해 밤새 말할 수도 있었다.” _<로즈 강> 로즈가 세상을 떠난 시점에 시작되는 이 소설은 어릴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소녀가 친해지고, 마을 한편에서 아무도 모르게 벌어지고 있던 범죄를 우연히 목격한 뒤의 사건을 다룬 <로즈 강>은, 어떤 면에서 강이 로즈에게 바치는 이야기에 가깝다. 로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고, 로즈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되새기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럼으로써 로즈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납득하고, 그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세 편의 연작 소설은 서로 교차하지 않는다. 포피는 딜과 루이를 알지 못한다. 딜과 루이 둘 중 누구도 로즈나 강을 알지 못한다. 이들이 사는 세상은 서로 포개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소설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에게 알려진 익숙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로 존재하는 소녀들, 그들을 이루고 있는 세계가 몇 겹의 이야기로 다리를 놓음으로써. 나는 포피의 나이를 의식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포피는 걸핏하면 아프다고 도움을 청하거나 제발 내버려두라고 소리 지르는 엄마와 달랐다. 내가 유일하게 믿고 기댈 수 있는 건강한 어른이었다.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포피의 손목이 앙상했다. 안경을 쓰지 않은 얼굴엔 주름이 가득했다. 짧게 자른 머리가, 염색을 안 한 흰머리가 낯설게 느껴졌다. 웬일인지 포피를 만날 수 없었던 때보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포피가 더 멀게 느껴졌다. _〈포피와 나〉 나는 태어나서 두 번째로 기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다. 울면 안 된다고, 오늘 포피는 단호하게 말했다. “평소처럼 굴겠다고 약속하면, 그러면 다시 와도 좋아.” 나는 병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고, 걱정하거나 슬픈 얼굴을 하지도 말아야 한다. 포피를 계속 만나려면 포피가 죽어가는 걸 모른 척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포피다웠다. _〈포피와 나〉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인생의책 / 키어스텐 보이에 지음, 레기나 켄 그림, 전은경 옮김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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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문학
키어스텐 보이에 지음, 레기나 켄 그림, 전은경 옮김
푸른봄 문학 29권. 2013 올해의 룩스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아동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세 번이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는 키어스텐 보이에의 작품이다. 스와질란드 어린이 12만 명은 최소한 부모 한쪽을 잃었고, 그중 대다수는 양친을 모두 잃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에 감염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많다. 언제나 아버지들이 먼저 몸이 마르고 약해지다가 결국은 엄마들의 손에 의해 땅에 묻힌다. 그 뒤 엄마의 무덤 앞엔 아이들이 남아있다. 그나마 운이 좋으면 할머니와 함께 산다. 그러면 손위도 여전히 아이지만, 그 아이가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 동생들을 위해 돈을 벌고 음식을 구하고,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 네 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휠체어도, 몇 푼의 에말랑게니도, 파란 눈의 백인 의사도 아닌, 바로 부모님이다. 도대체 아프리카는 언제 어디서 꼬였기에 이런 인생들의 이야기밖에 없는 것일까? 이 책에는 21세기 인공지능(AI)이, 사물인터넷(IoT)이 우리네 현실을 지배하게 된 한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고 여전히 묵직한 울림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내가 아는 어떤 아프리카 소년 7 엄마의 책 22 야부의 신발 48 화상을 입은 할머니 75 지도 91 스와티어 소사전 92 후기 93** 2014 청소년 독자 심사 위원 표창 (AUT) ** 2014 가톨릭 아동 및 청소년 도서상 2014 올해의 LUCHS상 수상 (ZEIT / Radio Bremen) 2013/10 LeseLotse (저널, 추천 목록) 2013/10 이달의 LUCHS상 수상 (ZEIT / Radio Bremen) ★ “작가의 데뷔 소설 제목은 《파울레는 행운 제조기》인데, 파울레뿐 아니라 키어스텐 보이에 또한 독일 아동문학의 행운 제조기다.” 《북부독일방송 NDR》 미화하지 않아 더 충격적인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남겨진 아이들의 이야기 우리 인류는 지금까지 아프리카 대륙에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왜 가만히 있는, 자기네들끼리 잘살고 있는 검은 대륙에 칼 든 백주강도처럼 쳐들어가서 사람들을 납치하고, 노예로 삼고, 파괴했던 것일까? 아프리카가 우리네가 마음껏 뜯어먹고 버려도 괜찮은 고기였던 것일까? 아니면 대체 맘대로 싸질러놓고 도망가도 되는 공중 화장실였을까? 우리 인류에게 아프리카는 정말 뭐였을까? 이 책을 보면 그런 의문이 절로 고개를 들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진다. 어찌 보면 아프리카 대륙이야 말로 가장 미투(#MeToo)할 지역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독일의 작가 키어스텐 보이에가 주목하고 이렇게 조용히, 꾸미지 않고 그려낸 대륙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도 동생 아부의 신발을 사러갔던 룽길레가 생각난다. 스와질란드의 어린 소년 룽길레에게는 예전 우리네 집안을 책임지고 공장으로 갔던 우리 누이가 오버랩되고……사람이 미치도록 미안해지게 만든다. 룽길레도 우리네 딸처럼 처음에는 몸을 파는 일을 피한다. 하지만 신발을 사야, 그 산 신발을 신고 동생 아부가 학교에 가야, 교육을 받아야 집안이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고, 집안 형편이 좀은 달라질 수 있기에, 스와질란드 국왕이 어린이 노동을 금하기에 어린이가,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몸 파는 일밖에 없기에, 그럴 수밖에 없기에……몸을 팔러갔던 이야기다. 우리나라 옛날 영화에 나왔던 ‘영자의 전성시대’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일까? 그리고 에이즈 걸린 엄마가 딸 손토에게 써내려간, 집안의 역사를 담은 엄마의 책은 또 어떠한가? 누가 에이즈 걸리고 싶겠는가? 어떤 엄마가 딸에게 집안의 유래를 책에 담는 상황을 맞이하고 싶겠는가? 외할아버지 동생에게 성폭행 당해 에이즈에 걸려 아버지가 죽고, 엄마가 죽는다. 엄마는 빨리 룽길레가 검진을 받고, 혹시나 잘못해서 병에 걸렸으면 너희의 잘못이 아니라고……외할아버지 동생이 잘못한 것이라고……너희는 빨리 검사를 받고 완치해야 된다고 한다. 이것은 장녀 룽길레에게만 쓰는 책이 아니고, 아들 폴릴레와 막내딸 브헤키에게도 쓰는 책이라고. 말로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엄마는 죽어야 하고 딸은 살아남아야 하기에, 진실까지 엄마 자신이 가져갈 수 없기에 쓰는 책이라고. 도대체 아프리카는 언제 어디서 꼬였기에 이런 인생들의 이야기밖에 없는 것일까? 이 책에는 21세기 인공지능(AI)이, 사물인터넷(IoT)이 우리네 현실을 지배하게 된 한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고 여전히 묵직한 울림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누구도 줄 수 없다. 스와질란드 어린이 12만 명은 최소한 부모 한쪽을 잃었고, 그중 대다수는 양친을 모두 잃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에 감염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많다. 언제나 아버지들이 먼저 몸이 마르고 약해지다가 결국은 엄마들의 손에 의해 땅에 묻힌다. 그 뒤 엄마의 무덤 앞엔 아이들이 남아있다. 그나마 운이 좋으면 할머니와 함께 산다. 그러면 손위도 여전히 아이지만, 그 아이가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 동생들을 위해 돈을 벌고 음식을 구하고,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 네 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휠체어도, 몇 푼의 에말랑게니도, 파란 눈의 백인 의사도 아닌, 바로 부모님이다. 사람이 죽을 때마다 사망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촌장님은 은랑가노에 상주해야 한다. 마을과 시셀웨니 언덕 뿐 아니라 온 나라에서 사람들이 죽으니까. “예전에 이런 마을에서는 사망확인서 없이 죽었단다.” 촌장님이 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야. 종이 한 장 있다고 뭐가 달라지겠니?”그래서 툴라니는 이제 더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날 용서해 다오. 세상에는 말할 수 없는 일들도 있단다. 하지만 손토, 이제 내가 곧 떠나야 하니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와 함께 진실도 떠날 테니까. 그러면 그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일이 되어 버리겠지. 그러니 누군가 알아야 한단다. 손토, 이제 네가 아는 거야.
술술 읽는 POP 고등수학 (상) (2018년 고1용)
도훈(도서출판) / 이양훈 지음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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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도서출판)
청소년 학습
이양훈 지음
새교육과정이 반영된 2018년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수학책이다. 개념부터 응용, 활용까지 알짜만 쏙쏙 다루었으며, 새로운 과외학습식 수학기본서로 수준별,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Ⅰ. 문자와 식 1. 다항식의 연산 다항식에 대한 용어 12 지수법칙 17 곱셈공식/변형 20 START-UP 32 LEVEL-UP 38 2. 나머지정리 항등식의 성질 46 미정계수법 50 나머지정리 55 START-UP 68 LEVEL-UP 74 3. 인수분해 인수분해 84 인수분해 하는 순서 90 인수분해 연습 110 START-UP 118 LEVEL-UP 122 Ⅱ. 방정식과 부등식 4. 복소수 복소수 128 START-UP 142 LEVEL-UP 148 5. 이차방정식 일차방정식 154 이차방정식 160 판별식과 실근의 개수 167 근과 계수와의 관계 170 근과 이차방정식 173 실근의 부호 175 START-UP 178 LEVEL-UP 182 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다항함수 188 이차함수의 그래프 190 이차함수의 식 구하기 197 이차함수와 직선의 위치 관계 203 이차방정식의 근의 분리 207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212 절댓값을 포함하는 그래프 218 START-UP 220 LEVEL-UP 226 7. 여러가지 방정식 고차방정식 232 삼차방정식 242 연립방정식 249 부정방정식 262 START-UP 268 LEVEL-UP 276 8. 여러가지 부등식 부등식 284 일차부등식 286 이차부등식 290 부등식과 판별식의 관계 230 연립이차부등식 304 START-UP 306 LEVEL-UP 312 Ⅲ. 도형의 방정식 9. 평면좌표 두 점 사이의 거리 320 중선정리 327 내분점과 외분점 328 START-UP 334 LEVEL-UP 338 10. 직선의 방정식 직선의 방정식 342 두 직선의 관계 348 두 직선의 교점을 지나는 직선 352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355 START-UP 362 LEVEL-UP 368 11. 원의 방정식의 원의 방정식의 표준형 372 원의 방정식의 일반형 374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380 두 원의 위치 관계 385 두 원의 교점을 지나는 원 387 원의 접선의 방정식 390 START-UP 398 LEVEL-UP 404 12. 도형의 이동 점의 평행이동 408 도형의 평행이동 409 점의 대칭이동 413 도형의 대칭이동 415 점에 대한 대칭이동 417 직선에 대한 대칭이동 419 START-UP 422 LEVEL-UP 426 Ⅳ. 술술 읽는 해설저자 이도훈 선생님은 20년간 학원과 개인 수업,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과 수학을 계속 공부해 왔다. 그동안 현장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고자 이번에 책을 만들게 되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책이라고 본다. 이도훈 선생님은 책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도우려하고 있다. 책소개 새과정이 반영된 2018년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수학책 -고등수학(상)이다. 개념부터 응용, 활용까지 알짜만 쏙쏙 다룬 책이다. 새로운 과외학습식 수학기본서로 수준별,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또한 책을 사면 동영상 강의를 기간, 횟수에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
날개 없는 두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글라이더 / 서동애 (지은이), 김진희 (그림)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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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청소년 문학
서동애 (지은이), 김진희 (그림)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자신들의 삶이 세상에 드러나는 걸 원치 않고 진정한 마음으로 한센인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님의 참사랑의 실천을 전한다. 소록도 사람들이 천사라고 부르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과 1966년부터 2005년 11월 22일 떠나던 날까지 소록도의 한센인을 위해 40여 년을 봉사하던 중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자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소록도 환우들에게 부담되기 싫어 떠난다는 편지 두 장만 남기고 조용히 고향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작가의 말 1. 알프스의 두 소녀 2. 그리스도 왕시녀회 3. 큰 꿈을 심어준 다미안 신부 4. 나이팅게일 선서 5. 처음 본 한센인 6. 한센인 마을의 아이들 7. 작은 사슴을 닮은 섬 8. 아기들의 또 다른 엄마가 되어 9. 반가운 손님 10. 고향으로 가다 11. 십 대들의 질병 12. 다시 찾은 소록 13. 소록도 사람들과 의료진들 14. 날개 없는 땅의 천사들 15. 서로 기대어 16. 드러내지 않는 삶 17. 이별 준비 18. 초록 나뭇잎과 파란 비둘기 참고 자료 연보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참사랑의 원형을 보여준 파란 눈의 두 수녀님 이야기!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자신들의 삶이 세상에 드러나는 걸 원치 않고 진정한 마음으로 한센인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님의 참사랑의 실천을 전한다. 소록도 사람들이 천사라고 부르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과 1966년부터 2005년 11월 22일 떠나던 날까지 소록도의 한센인을 위해 40여 년을 봉사하던 중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자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소록도 환우들에게 부담되기 싫어 떠난다는 편지 두 장만 남기고 조용히 고향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소록도에는 당시 10대들이 많이 발병하는 어린 한센병 환자가 많았는데, 두 사람은 부모가 필요한 어린 환자들에게 엄마와 가족이 되어주었다. 소록도에는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 많았고 해야 할 일도 끝이 없었다. 두 사람은 세계 여러 나라 구호단체에 치료제와 결핵약, 감기약, 항생제, 피부약, 각종 연고, 비타민과 막대한 양의 의료용품 등을 서구 여러 나라에 도움을 청해 수십 년 동안 소록도의 환우들에게 나눠줬다. 소록도 자혜병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오신 마리안느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했다. 아직도 연금을 모아서 가끔 소록도의 환우들에게 10유로, 20유로씩 편지 봉투 속에 넣어 보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이 시대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다.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두 수녀님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봉사와 희생, 차별 없는 사랑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우리에게 진정한 나눔과 인류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오늘날에도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소중한 이야기이다.“마가렛,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마리안느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그건 나도 같은 생각이야.”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마음속에 작은 불씨 하나가 서서히 타오르고 있다.“마가렛, 우리 이참에 간호학교에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해 보는 건 어때?”“좋아! 우리 함께 공부하자!”두 소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간호사의 길을 향한 그들의 첫걸음이 시작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마가렛은 동료들과 함께 한국 땅을 처음으로 밟았다.“아, 여기가 한국이구나.”마가렛의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는 비행기에서 내려 기차와 버스를 타고 한센인 마을에 도착했다. 긴 여정에 쌓인 피로를 풀 겨를도 없이, 낯선 한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였다. 길에서 만난 아이들은 맨발에 낡고 해진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다.“세상에, 이 추위에 양말도 신지 않았네. 아이 가엾어라.” “얘들아, 그런 거 함부로 먹으면 안 돼!”마리안느는 너무 안타까워 말렸다.“배가 고픈 걸 어떡해요.”아이들이 힘없이 대꾸했다.그러던 어느 날, 영아원에서 잘 놀던 세 살배기 아이가 해충으로 인해 갑자기 숨이 멎는 큰 사건이 일어났다.“어쩌면 손쓸 시간도 없이 허무하게 가버리다니…… 흑흑.”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놀란 마리안느는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눈물을 쏟았다.“아기들에게 먹일 음식은 반드시 끓이고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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