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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1
살림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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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20세기 전반기의 격동적인 세계사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심에 놓여 있는 단어는 단연 ‘혁명’이다. 혁명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시대정신이 되었던 시기이다. 그 시기에 결코 순응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 한 인물, 과학과 문학을 사랑한 한 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사랑했고 조국 러시아를 사랑했던 인물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제1부제1장 5시 급행열차제2장 다른 세상에서 온 소녀제3장 스벤티스키 씨네 크리스마스 축제제4장 불가피한 운명의 시간들제5장 지난날이여, 안녕제6장 아영지 모스크바제7장 우랄행 열차러시아의 근대사, 러시아 정신과 영혼의 정수를 맛보다! 혁명 속 파스테르나크의 삶과 사랑에 대한 고뇌 엄청난 격변기에 처한 러시아를 관통하고 있는 대서사시! 혁명의 시기에 결코 순응하지 않는 닥터 지바고의 삶 모든 것을 파괴하는 혁명, 구호가 날뛰는 혁명, 혁명을 위한 혁명은 가라! 새로운 약속과 질서에 대한 희망과 함께하는 혁명을 꿈꾸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 1890~1960)의 소설 『닥터 지바고』의 내용은 물론이고 작품 집필과 출판 과정, 작품이 출간된 뒤에 겪게 되는 사연들을 보면 단순히 사랑 이야기로 보기에는 뭔가 꺼림칙하다. 게다가 이 작품에 얽힌 그 복잡한 사연은 이 작품의 1부가 파스테르나크가 60세이던 1950년 스탈린 치하에서 완성되었고, 2부는 1955년 흐루쇼프 치하에서 완성되었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 내용이 단순하지 않다는 뜻이다. 작품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이 책의 출간 과정과 출간 이후에 얽힌 사연들을 우선 간단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탈린 치하에서 1부를 완성한 뒤 작품 출간을 엄두도 못 내던 파스테르나크는 흐루쇼프가 집권했을 때 2부가 완성되자 완성 이듬해인 1956년 원고를 노비미르 출판사에 보낸다. 하지만 출판사는 출간을 거절한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소비에트 검열 당국은 몇몇 대목을 반소비에트적이라고 간주했고 스탈린주의와 집산(集産)주의, 숙청, 굴락(강제 수용소)에 대한 은근한 비판적 내용이 작품 전반에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닥터 지바고』가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해금되어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를 선언한 이후인 1988년에 이르러서였다. 자국 작가의 세계 명작을 정작 러시아 사람들은 세계에서 제일 늦게 정식으로 접한 셈이었다. 물론 그사이에도 해적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은밀히 알려지고 사랑을 받긴 했다. 2003년부터 『닥터 지바고』가 러시아 고등학교에서 정식 커리큘럼에 포함되었으니 금석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0세기 전반기의 격동적인 세계사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심에 놓여 있는 단어는 단연 ‘혁명’이다. 혁명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시대정신이 되었던 시기이다. 『닥터 지바고』는 그 격동의 시기, 혁명의 시기에 결코 순응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 한 인물, 과학과 문학을 사랑한 한 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사랑했고 조국 러시아를 사랑했던 인물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이다. 시대를 휩쓴 핵심 단어가 ‘혁명’이었다면 그 시대정신 대신 ‘삶’과 ‘사랑’을 핵심으로 삼고 살아간 한 인물의 일대기이다. 그리고 그 인물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중 한 가지는 토냐와 집을 중심으로 한 이전의 소박한 삶에 대한 상념이었다. 그 삶에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에 시정(詩情)이 넘쳤으며 애정과 따뜻함이 충만해 있었다. 그는 이전의 그 생활이 못내 염려스러웠다. 벌써 2년이 흘렀지만, 그는 그 삶이 온전히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었으며 이 야간 급행열차 안에서 애타게 그리는 마음으로 그 삶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그런데 그렇게 과거의 평온한 삶을 그리는 그의 상념에는 다른 것이 섞여 있었다. 혁명에 대한 충심과 그것을 찬양하는 마음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혁명이란 중산계급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혁명, 1905년 당시 블로크를 찬양하던 학생으로서 그 의미를 부여하던 혁명이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친근해 온 그러한 상념에는 전쟁 전, 그러니까 1912년과 1914년 사이에 러시아 사상계와 예술계, 러시아의 삶 속에 나타났던 새로운 약속과 질서에 대한 전망과 약속이 함께 하고 있었다. 일단 전쟁이 끝나면 다시 그런 풍토로 돌아가 그 모든 것을 새롭게 이어가야 하리라. 마치 긴 외출에서 집으로 돌아가듯이. _『닥터 지바고Ⅰ』 “정말 멋진 수술이야! 단번에 악취 나는 종기를 솜씨 있게 도려내다니! 그 얼마나 오랫동안 불의를 참고 견디며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히는 데 길들여 왔는가! 그런데 단번에 그 불의라는 괴물을 물리치고 그것에 죽음을 선고하다니! 아무 두려움 없이 이렇게 끝장을 내버리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 민족의 진면목이 있는 거야. 푸시킨의 타협할 줄 모르는 명료함과 톨스토이의 사실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 같은 것들이 이번 사건에 들어 있어.”_『닥터 지바고Ⅰ』
정치 이야기,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 콘덱스정보연구소 (엮은이), 이은정 (옮긴이), 구시다 세이이치 (감수)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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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
청소년 인문,사회
콘덱스정보연구소 (엮은이), 이은정 (옮긴이), 구시다 세이이치 (감수)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1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지만 정확하게 개념을 알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정치제도를 다양한 사진 자료, 뉴스 기사, 도표, 통계 자료를 활용해 쉽게 알려준다. 가령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차이점, 대통령과 수상은 뭐가 다른지, 절대군주 나라는 어떠한 정치체제인지를 대륙별로, 나라별로 비교해 설명해준다. 또한 세계 각국이 현재의 정치체제로 확립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역사와 인물, 주요 사건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저자의 말 프롤로그 세계의 주요 정치제도 알기 _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지! 대표적인 정치제도 총정리 1장 아시아 세계 최다 인구! 중국 공산당에 의해 움직인다고? _ 중화인민공화국 후보자에게 반대표를 던지면 반동분자로 찍힌다?! _ 북한 유권자가 8억 명이라니! 투표는 버튼 하나로 원 터치 _ 인도 국왕이 통치하는 군주제 국가, 권력의 대부분이 국왕에게 집중 _ 사우디아라비아왕국 SNS에서 가장 유명한 수영장이 있는 ‘밝은 독재국가’?! _ 싱가포르공화국 세계 어디에도 없는 권력 구조, 천황과 수상이 공존하는 국가 _ 일본 2장 유럽 남녀 페어 입후보제도가 있다고?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선거제도 _ 프랑스공화국 국가원수가 비밀선거로 선출되는 천주교의 총본산 _ 바티칸시국 사회주의 체제를 버리고 자본주의 국가로 이행 중?! _ 러시아연방 전 세계에 수많은 연합국이 있는 ‘의원내각제’의 발상지 _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보너스 의석은 뭐지? 특별한 선거와 종신의원제도 _ 이탈리아공화국 <자료 1> 세계 각국의 선거권 나이 분포(하원) <자료 2> 세계 각국의 피선거권 나이 분포(하원) 3장 아메리카 세계를 이끄는 대국의 2대 정당과 대통령제 _ 미합중국 투표율 거의 100% 카리스마 지도자의 국가 _ 쿠바공화국 군사정권에서 민주국가로, 국민이 법안을 제안하다니! _ 브라질연방공화국 카리브 낙원의 정치체제는 영국과 붕어빵처럼 닮았다?! _ 자메이카 4장 아프리카 인종차별을 합법화한 흑역사! 마침내 민주주의의 바람이! _ 남아프리카공화국 데모와 폭동, 혼란스러운 정치! 세계유산의 나라가 흔들흔들 _ 이집트아랍공화국 선거 때마다 폭동이 일어나지만 정치에 대한 국민 의식은 높다 _ 케냐공화국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아프리카의 기적’을 이루다 _ 르완다공화국 5장 오세아니아 투표 의무화, 무기명투표제를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 _ 오스트레일리아연방 세습제의 전통 군주제에 입헌주의를 도입한 하이브리드 국가 _ 통가왕국 선거 운영과 폭동 진압, 민주화, 이웃국가의 도움이 필요해! _ 솔로몬제도 투표율 200%? 선거철 치안부대? 선거감시단을 외국에서 모셔온다고? _ 파푸아뉴기니독립국 에필로그 역사를 통해 보는 정치의 변천 _ 국가의 정치제도를 알면 세계와 역사가 통으로 이해된다 <자료 3> 세계 각국의 선거권, 피선거권 나이(하원)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야! 처음부터 제대로! 학교에서 꽤 쓸모 있는 ‘십대들을 위한 정치 교과서’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87%가 “정치·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적용되면서 각 중·고등학교는 교과 현장에 곧바로 십대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 교육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초부터 제대로 정치 개념과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시켜줄 재미있는 ‘정치’ 보조 교과서가 필요한 때이다. 《정치 이야기, 뭔데 이렇게 재밌어》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지만 정확하게 개념을 알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정치제도를 다양한 사진 자료, 뉴스 기사, 도표, 통계 자료를 활용해 쉽게 알려준다. 가령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차이점, 대통령과 수상은 뭐가 다른지, 절대군주 나라는 어떠한 정치체제인지를 대륙별로, 나라별로 비교해 설명해준다. 또한 세계 각국이 현재의 정치체제로 확립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역사와 인물, 주요 사건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라는 용어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설명해보라고 하면 머릿속이 깜깜해지고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학교에서도 신문에서도 그리고 뉴스에서도 들어본 경험은 있지만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사실,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이 책에서 각국의 정치제도와 선거제도를 소개하려고 한다. 자료와 그림을 넣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읽기만 해도 저절로 각국의 정치제도를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긴장하고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좋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청소년이 정치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책! “이거 하나만 읽어도 개념과 맥락, 다 알겠네!” 이미 잘 알고 있는 국가 + 낯설어서 반가운 국가 총집합! ★ 책을 읽으면 답이 보이는 정치 상식 퀴즈 ★ ·후보자에게 반대표를 던지면 반동분자로 찍히는 나라는? ·유권자가 8억 명? 투표는 버튼 하나로 원터치? ·세계 어디에도 없는 권력 구조, 천황과 수상이 공존한다고? ·SNS에서 가장 유명한 수영장이 있는 ‘밝은 독재국가’는? ·인종차별을 ‘법’으로 인정한 흑역사를 가진 나라는? ·투표율이 200%? 이상한걸! 선거철 치안부대가 필요한 나라는? 한 나라의 정치제도를 알면 그 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현재 국제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의 청소년 독자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뿐 아니라 솔로몬제도, 바티칸시국, 쿠바공화국 등 낯설지만 최근 우리나라와 경제적 우호관계를 맺기 시작한 궁금한 국가까지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으며 배워나가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교과목 시험과 삶에 무기가 되는 최소한의 교양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은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권하는 유쾌한 교양 시리즈다. 정치, 철학, 인권, 경제, 언론, 세계사 등 다양한 책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며,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과목 시험은 물론 열띤 토론과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서평 두께 1센티미터의 책 속에 이렇게 다양한 자료가 들어 있다니! ★★★★★ 교과서보다 재밌고 깊은 책! 요점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신문을 읽으면 지식과 호기심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높아진다. ★★★★★ 세계 각국의 정치제도의 차이가 한눈에 비교된다. 매우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시절 수업 시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정치에 더 관심이 생겼을 것이다. ★★★★★ 선거에는 투표소의 스태프나 경비원 등을 포함해 약 1,100만 명이 동원되었다. 또 선거 비용이 약 5조 1,000억 원이나 되었는데 그전(2009년)에 치러진 선거의 3배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든 약 7조 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선거비용이다. 참고로 이때의 유권자수는 약 8억 1,450만 명이었다. 인도는 IT 산업의 발전으로 ‘전자투표기기(EVM)’라는 은혜를 입었다. 이는 2004년 하원 총선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버튼 하나로 투표할 수 있게 되었다. 72.2%의 인도인이 글자를 읽을 수 있지만 그래도 문맹인 사람이 적지 않다. 전자투표에서는 정당별로 마크가 달라서 원하는 정당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투표할 수 있다._ <유권자수가 8억 명 이상! 세계 최대 선거?!> 중에서 프랑스는 분권적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어 대통령과 총리가 존재한다. 프랑스에서는 국내외의 정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이 분담되어 있으며 양쪽 모두 권력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은 주로 외교 문제를, 총리는 국내 문제를 담당한다. 참고로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총리보다 우위에 있다. 총리는 의회에서 하원의 지명을 받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다. 정부의 리더인 총리가 의회에서 선출된다는 점에서 의원내각제의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_ <파워 관계는 반반?! 프랑스의 분권적 대통령제> 중에서
불의 지배자 두룬 3
웅진주니어 / 김정란 지음, 김재훈 그림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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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정란 지음, 김재훈 그림
초록 도마뱀 시리즈. 신라 시대 죽은 진지왕과 도화녀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이 귀신 길달을 물리치는 ‘비형랑 설화’를 바탕으로 도깨비에서부터 연금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신화적 이야기를 놀라우리만치 조화롭게 버무려 탄생시킨 한국형 장편 판타지 대작이다. 철저한 고백과 참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 주며, 진심 어린 속죄야말로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갈 참된 가치임을 드러낸 작품이다. 우리 옛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는 도깨비 방망이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신출귀몰한 재주꾼이다. 도깨비는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남의 꾀에 잘 넘어가는 어리석은 캐릭터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대장장이 신’이라는 설이 이어졌다. 도깨비의 신출귀몰한 재주는 사물을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대장장이의 물질 변형 능력에 대한 신화적 해석의 결과로 읽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같은 설화 연구를 바탕으로 도깨비의 기원으로 알려진 비형(두룬)을 ‘대장장이 신’과 연결 지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연금술이 쇠를 가공하는 야금술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상상력을 확장시켰다. 그 결과, 전설 속에 등장하는 다다라 마을에 가서 최고의 연금술사가 된 두룬이 악의 세력에 대항해 자신의 운명을 지키는 거대한 모험 판타지가 탄생했다. 뿔이 달리고 털이 숭숭 난 모습의 도깨비만 기억하던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현대까지 살아남아 있는 유일한 신화적 존재이자, 민중적 상상력의 집결체인 도깨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1부 저주받은 두룬 1장 진실의 집 2장 다다라 마을의 종말 3장 깨어난 두룬 4장 두룬의 선택 5장 악마의 장난 6장 어두운 사랑 7장 흰구름의 탈출 8장 아니와 두룬의 대화 9장 사랑의 끝 2부 두룬의 환생 10장 환생 11장 열두 도깨비 12장 가난한 선비의 노래 13장 잡혀간 아니 14장 여행 3부 4일간의 대전투 15장 마지막 한 발자국 16장 어둠으로의 행군 17장 대전투 첫째 날 18장 대전투 둘째 날 19장 대전투 셋째 날 20장 최후의 결투 21장 작별 에필로그천년을 이어 온 비형랑 설화 천년을 이어 갈 판타지로 다시 태어나다! <불의 지배자 두룬>은 대장장이의 신이자 연금술사의 신인 도깨비 두룬의 천 년에 걸친 모험과 사랑을 인류의 문명사 또는 영혼진화사 속에 펼치는 대작 장편 판타지다. _황현산(문학평론가) 친근한 설화적 요소들이 이처럼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_이창동(영화감독) 아름다운 신녀를 사모했던 왕이 죽은 지 3년 만에 영혼의 모습으로 찾아와 잉태시킨 아이, ‘두룬’, 그가 이 세상에서 펼쳐 가는 판타지는 독자를 매혹시킨다._권혁준(아동문학평론가, 공주교대 교수) 삼국유사 ‘비형랑 설화’에 근거한 한국형 판타지 대작! <불의 지배자 두룬>은 신라 시대 죽은 진지왕과 도화녀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이 귀신 길달을 물리치는 ‘비형랑 설화’(삼국유사)를 바탕으로 도깨비에서부터 연금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신화적 이야기를 놀라우리만치 조화롭게 버무려 탄생시킨 한국형 장편 판타지 대작이다.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우리 옛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는 도깨비 방망이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신출귀몰한 재주꾼이다. 도깨비는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남의 꾀에 잘 넘어가는 어리석은 캐릭터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대장장이 신’이라는 설이 이어졌다. 도깨비의 신출귀몰한 재주는 사물을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대장장이의 물질 변형 능력에 대한 신화적 해석의 결과로 읽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같은 설화 연구를 바탕으로 도깨비의 기원으로 알려진 비형(두룬)을 ‘대장장이 신’과 연결 지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연금술이 쇠를 가공하는 야금술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상상력을 확장시켰다. 그 결과, 전설 속에 등장하는 다다라 마을에 가서 최고의 연금술사가 된 두룬이 악의 세력에 대항해 자신의 운명을 지키는 거대한 모험 판타지가 탄생했다. 뿔이 달리고 털이 숭숭 난 모습의 도깨비만 기억하던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현대까지 살아남아 있는 유일한 신화적 존재이자, 민중적 상상력의 집결체인 도깨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욕망하길 부추기는 사회에 등장한 속죄하는 영웅의 탄생! <불의 지배자 두룬>은 철저한 고백과 참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 주며, 진심 어린 속죄야말로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갈 참된 가치임을 드러낸 작품이다. 죽은 마룬왕의 영혼과 복숭아꽃 사이에서 태어난 두룬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미모와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그리고 타고난 불의 능력을 이용해 단숨에 최고의 연금술사 자리에 오르지만,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두룬도 결정적인 순간에 자만심에 흔들리고, 질투와 시기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심지어 영혼의 누이인 ‘아니’를 죽음으로 몰고, 금지된 생명 연성술을 사용한 대가로 저주까지 받게 된다. 이처럼 두룬은 가장 밑바닥까지 타락하지만 우직하게 고된 참회의 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진짜’ 영웅으로 우뚝 선다. 작가는 우리 문화 속에 고백과 참회의 전통이 흐릿한 점을 우려한다. 우리는 언론 보도를 통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사과하기는커녕 큰소리치고, 자신의 잘못을 감추는 것도 모자라 그 잘못이 공동체를 위한 행동인 양 포장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욕망하는 존재인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만, 모두가 두룬처럼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씁쓸해진다. 연금술의 신비는 쇠처럼 하찮은 물질을 금처럼 고귀한 물질로 바꾸는 것이다. 작가는 두룬을 통해 사람의 영혼도 연금술의 신비 안에 있다고 말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철저한 고백과 참회를 통해 이전의 자신을 죽이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최고의 연금술이 아닐까. 시적인 언어로 들려주는 인물들의 생생한 심리 묘사! <불의 지배자 두룬>은 등장인물의 심리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읊조리는 듯 내뱉는 시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인물의 깊숙한 내면을 생생히 전달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2000년 ‘사랑으로 나는’이라는 시로 제14회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인답게 판타지 작품에서도 인간 내면에 침잠해 있는 세심한 감정의 움직임을 유려한 문장 속에 담아내며 오랫동안 시 속에 몸담은 역량을 물씬 드러냈다. 인물들이 기쁨과 슬픔의 순간에 들려주는 시적인 언어는 인물의 격한 심리 상태를 그 어떤 표현보다 가슴 벅차고, 또 가슴 아리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작품 안에서 두룬이 어머니인 복숭아꽃을 잃고 슬픔에 빠졌을 때 읊조리는 말은 그 어떤 구구절절한 슬픔의 표현보다도 애절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다. 내가 금의 지혜를 가지고도 / 사랑하는 어머니를 지키지 못하였으니 / 내가 불의 힘을 가지고도 / 식어 가는 어머니 가슴을 / 데워 드리지 못하였으니 / 다시는 그처럼 큰 아름다움도 / 그처럼 큰 사랑도 만나지 못하리라 / 내가 힘 안에서 힘을 잃었구나 / 내가 지혜 안에서 지혜를 잃었구나작은 그림자 하나는 아니를 묶은 줄을 풀고, 다른 하나는 아니를 꽉 붙잡았다. 그들이 작은 소리로 말을 주고받았다.“옛날에 놓쳤던 분풀이를 하는군.”“그러게.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지.”두타가 유리관 한쪽 끝을 아니에게 대고, 유리관 다른 쪽 끝에 뚫린 구멍에 입을 대고 빨아들이자, 아니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니는 아주 조그맣게 줄어든 모습으로 유리관 안에 갇혔다. 지웅이 작은 그림자 하나가 건네준 뚜껑으로 유리관을 덮었다. 두타가 그림자들에게 말했다.“됐다. 가자.”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새빨간 숭이를 뒤에 남겨 두고 동굴을 빠져나갔다. 숭이가 통통 뛰면서 힘들게 동굴 밖으로 나갔을 때는 그들은 이미 까마득한 하늘 저쪽으로 날아가 버린 뒤였다.- 13장 '잡혀간 아니' 중에서 ‘이상하다. 왼손을 전혀 못 쓰는군.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야차가 갑자기 흉갑에서 검은 장미를 한 송이 뽑아내더니, 허공에 뿌렸다. 장미의 꽃잎은 번쩍이면서 매캐한 독을 쏟아 냈다. 두룬은 재빨리 바람을 만들어 내어 장미의 꽃잎을 먼 곳으로 흩어 버렸다. 그러나 꽃잎 한 개가 두룬의 목덜미에 내려앉더니 갑자기 부글부글 끓는 녹청색 거품으로 변했다. 두룬은 목덜미를 붙잡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비틀거리다가 땅바닥에 쓰러졌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야차가 화염검을 꺼내어 두룬의 목에 들이댔다. 야차의 왼손이 약점이라는 것을 파악한 두룬은 재빨리 손을 뻗어 야차의 왼손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죔쇠가 풀려 나갔다.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20장 '최후의 결투' 중에서
ink books 1~4 세트 (전4권)
써네스트 / 빅토리야 레데르만 (지은이), 강완구 (옮긴이) / 2020.12.24
51,000원 ⟶
4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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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네스트
청소년 문학
빅토리야 레데르만 (지은이), 강완구 (옮긴이)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빅데이터 인문학
팜파스 / 김영진 (지은이) / 2021.01.20
13,800원 ⟶
12,420원
(10% off)
팜파스
청소년 과학,수학
김영진 (지은이)
영화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빅데이터의 활약을 살펴보면서, 빅데이터와 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해 알아본다. 미래 산업에 왜 빅데이터가 중요한지, 빅데이터는 어떤 방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되는지 우리는 영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하게 이를 알아갈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에 담긴 오류를 지적하며, 미래 데이터 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정보 오류와 감시 사회의 도래, 정보 보호 위협에 관한 우려와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더 나아가 미래 인재의 필수 조건인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에 대해서 살펴보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와 역량이 필요한지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십 대 청소년들은 인문과 과학이 결합된 ‘빅데이터’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미래 사회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소양을 기르게 될 것이다.Chapter 01 미래는 데이터를 먹고 산다 :영화가 보여 주는 빅데이터의 세계 #01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데이터가 된 인간들 #02 정보를 얻는 자가 전쟁에서 승리한다 #03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04 빅데이터는 어떤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05 빅데이터가 던지는 경고 : 빅브라더의 탄생 Chapter 02 빅데이터가 우리 삶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까? :새로운 게임 체인저에 주목하라 #01 범죄 예측 : 범죄 수사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약할까? #02 스포츠 : 빅데이터가 승부의 법칙을 바꾼다 #03 의료·헬스 케어 : 진시황제가 찾던 영생의 비밀이 열린다 #04 자율자동차 :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 #05 스마트 농장 & 스마트 공장 : 미래에는 과연 누가 일하게 될까? Chapter 03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다 :빅데이터 보는 눈을 키우는 방법 #01 데이터 기반 사고는 무엇일까? #02 빅데이터는 너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 #03 빅데이터는 보이는 않는 세계를 ‘그려 준다’ #04 빅데이터는 가장 강력한 설득 도구다 #05 빅데이터가 당신을 속이는 방법 Chapter 04 빅데이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레시피 :빅데이터는 어떻게 분석되고 또 활용되는가 #01 데이터 리터러시를 길러라 #02 알고리즘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03 딥러닝, 학습을 통하여 세상을 가진다 #04 스몰데이터에 주목하자 #05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 인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함께 가장 뜨겁게 거론되는 영역이 바로 ‘빅데이터’다. 의료, 농업, 산업, 가상현실, 인공지능, 스포츠, 자동차, 범죄수사, 경제, 마케팅 등 미래의 유망 분야 중 빅데이터와 결합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빅데이터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약한다. 각 분야의 성장 방향에는 늘 빅데이터가 함께하며 미래 유망 직종에도 빅데이터 관련 직종이 떠오른다. 이렇게 주목받는 ‘빅데이터’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또 빅데이터는 우리에게 유용하기만 할까? 빅데이터에 담긴 데이터 과학의 빛과 그림자는 무엇일까?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빅데이터 인문학》은 영화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빅데이터의 활약을 살펴보면서, 빅데이터와 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해 알아본다. 미래 산업에 왜 빅데이터가 중요한지, 빅데이터는 어떤 방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되는지 우리는 영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하게 이를 알아갈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에 담긴 오류를 지적하며, 미래 데이터 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정보 오류와 감시 사회의 도래, 정보 보호 위협에 관한 우려와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더 나아가 미래 인재의 필수 조건인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에 대해서 살펴보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와 역량이 필요한지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십 대 청소년들은 인문과 과학이 결합된 ‘빅데이터’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미래 사회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소양을 기르게 될 것이다. “미래 정보 사회의 원유, 빅데이터!” 펜데믹 시대를 헤쳐나갈 일등공신이 빅데이터라고? 이제 스포츠 경기도 빅데이터 없으면 이길 수 없다고?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 가상 세상이 있다면 어떨까? 인간은 데이터의 지배자가 될까, 하나의 데이터가 될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협동할까? 빅데이터만큼 중요한 ‘스몰데이터’가 있다고? 영화와 빅데이터가 만나면 새로운 미래 세상이 보인다! 이 책을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오래전 다락방을 찾아가 마룻바닥에 추억의 장면을 꺼내 놓고 빅데이터에 대한 단서를 골라 봅니다. 이런 과정이 영화 의 마지막 장면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감독이 된 토토는 영사 기사 알프레도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그가 남긴 선물을 받습니다. 그것은 알프레도가 모아 놓은 삭제된 영상들이었습니다. 알프레도가 잘라낸 키스 장면을 이어 붙여 토토에게 멋진 추억의 선물을 준비하듯이, 영화 속에 담긴 빅데이터의 힌트를 잘라내고 이어 붙여 나가면 나도 새로운 한 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빅데이터가 만든 세상’이지요. 중에서 빅데이터도 어려운데, 왜 인문학도 같이 봐야 하나요? 빅데이터는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학문! 미래 융합 지식의 대명사!이제 영화를 보며 빅데이터가 그려내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즐겁게 배우다! 스마트폰, CCTV, 인공위성 등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걸어 다니면서도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양은 엄청나며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거대한 데이터가 만들어지면서 분야를 막론하고 이 엄청난 데이터들을 활용한 기술과 분야가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우리가 만나지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바로 ‘빅데이터가 만들어낸 세상’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데이터를 조사했다면, 이제는 거꾸로 엄청나게 생겨나는 데이터로부터 문제를 정의하고 돌파구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지식의 패러다임까지 바뀌어가고 있다. 빅데이터는 단순히 기술적인 면만 봐서는 안 된다.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사람의 생각, 행동, 생활방식과 정보 통신 기술이 만나 가장 빛을 발하는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과학과 철학, 빅데이터와 인문학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이토록 다층적 개념을 품고 있다 보니 빅데이터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 빅데이터를 가장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가장 실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영화를 통해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 책은 영화 속에 그려지는 빅데이터의 다양한 면모와 활약상을 찾아보며 빅데이터에 대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영화 속 인물과 삶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빅데이터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된다. 또한 빅데이터가 미래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미래 정보 사회의 원유라고도 불릴 만큼, 빅데이터는 다양한 산업에서 원료로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의료 헬스 케어, 스포츠 산업, 스마트 농업, 스마트 팩토리, 자동차, 인공지능, 가상현실, 범죄수사, 경제 분야까지. 빅데이터가 활약하지 않는 영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미래는 거의 모든 영역에 정보 통신 기술이 결합되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더욱 효과적이고 주목받는 기술이 될 것이다. 영화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보며 청소년들은 이해하기 어려웠던 빅데이터의 개념과 역할, 활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소양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펜데믹을 헤쳐 나갈 방안을 빅데이터에서 찾다? 더불어 떠오르는 정보 권리! 데이터로 인한 감시사회가 펼쳐질까? 데이터로 인한 첨단 기술 사회가 펼쳐질까?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 미래 인재의 필수 소양이 되다! 2020년 전 세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나감으로써 세계 나라들은 각기 다른 방역 지침을 운용했다. 우리나라는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파악과 동선 공개 등 빠른 대처로 효과적인 대응을 하여 많은 나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역시 빅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빅데이터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 자원이 되었고, 의료 역학 조사에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우 빅데이터를 통한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에 대처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여러 나라들은 펜데믹을 지나면서 정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정보 권한과 보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빅데이터가 중요해지면서 양날의 검과도 같은 빅데이터의 속성을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래 정보 사회의 원유로 활약을 할 수 있는 반면, 데이터가 되는 개개인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될 여지도 크다. 어떻게 데이터를 다루느냐에 따라 인간은 데이터의 지배자가 될 수도 있지만, 하나의 데이터로 전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데이터 사회에서 우리가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어떤 윤리적 시각으로 데이터 과학을 이끌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인간의 편견과 오류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빅데이터를 우리가 더욱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본디 그것이 과학의 가치임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이다. 엄청나게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통찰력 있게 걸러 내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미래 사회에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미래 인재의 필수 소양이 될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가 인공지능의 학습 재료가 되어 주면서 우리는 이제 일하는 로봇, 선택하고 판단할 줄 아는 기계와 함께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러 가지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대신 일하며 인간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영역에서 활약하게 될 거라는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 인간의 일자리를 로봇에게 빼앗기면서 인간은 데이터 사회의 부품으로 전락하고 말 거라는 우려도 있다. 빅데이터가 그려내는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분명한 것은 앞으로는 ‘일의 정의’가 달라질 것이며, 인간이 하는 일의 가치 또한 달라질 것이다. 창의, 융합, 협동, 공감이야말로 인간이 돋보일 수 있는 소양이며 이러한 역량은 빅데이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리터러시와 더불어, 데이터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과 같은 여러 지식을 융합해낼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걸 강조한다. 또한 그러한 능력은 키우는 데 어떤 것을 준비하면 될지를 알려 주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돕는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논술문학 읽기 전집 세트 (전10권)
북앤북 / 이광수 외 지음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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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북
청소년 문학
이광수 외 지음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엄선하여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10권으로 구성하였다.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소설들의 전문을 작품 정리와 줄거리, 작가소개와 연보를 다듬어 편집하였다.1. 이광수 무정 2. 채만식 탁류 3. 현진건 무영탑 4. 심훈 상록수 5. 채만식 태평천하 6. 염상섭 삼대 7. 강경애 인간문제 8. 김구 백범일지 9. 이인직 혈의누·은세계 10. 이해조·최찬식·안국선 자유종·추월색·금수회의록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논술문학 읽기(1~10) 전집 세트〔전10권〕 1. 이광수 무정 2. 채만식 탁류 3. 현진건 무영탑 4. 심훈 상록수 5. 채만식 태평천하 6. 염상섭 삼대 7. 강경애 인간문제 8. 김구 백범일지 9. 이인직 혈의 누·은세계 10. 이해조·최찬식·안국선 자유종·추월색·금수회의록 등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논술문학 읽기〉 전집 세트는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엄선하여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1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소설들의 전문을 작품 정리와 줄거리 작가소개와 연보를 다듬어 편집하였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우리가 문명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옛 선인들의 문화유산인 훌륭한 작품들을 읽고 배워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것을 내 것으로 키워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문학을 배우게 하는 까닭이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고 배운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논술문학 읽기〉 전집 세트는 한자어 중심으로 된 어려운 문장이나 내용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작품 해설과 연보를 다듬어 각 권에 담았다.
역사 선생님과 떠나는 시간 나들이 : 동아시아사
해냄에듀(단행본) / 박중현 (지은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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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역사,인물
박중현 (지은이)
동아시아에 인류가 등장한 이래로 펼쳐진 역사를 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면서 각 시대의 단면을 깊이 파고들고, 이에 담긴 다양한 역사의 흐름을 두루 살펴보면서 동아시아사를 조망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함께 구성하여 역사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아시아의 역사적 흐름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도를 제시하여 역사를 입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하였다.[1]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01 동아시아와 동아시아 사람들 아시아와 동아시아 ┃ 동아시아의 지형 ┃ 동아시아의 기후 동아시아의 식생 ┃ 먹을 것이 있어야 산다 ┃ 농경을 중심으로 살아가다 가축을 키우며 살아가다 ┃ 농경민과 유목민은 영원한 앙숙인가? 02 선사 문화의 전개 동아시아에 인류가 등장하다 ┃ 농경을 시작하다 선사 문화의 상한과 동아시아 03 나라가 세워지다 금속기가 등장하다 ┃ 청동기 문화의 전개 ┃ 국가가 형성되려면 중국의 도시 국가들 ┃ 통일 국가가 세워지다 ┃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국가가 등장하다 ┃ 동아시아 지역에 전쟁과 교류가 반복되다 [2]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01 인구의 이동과 전쟁 인구 이동은 왜 일어날까 ┃ 기후 변동이 인구 이동을 초래하다 사민과 천도로 인구가 이동하다 ┃ 동아시아의 인구 이동이 본격화하다 도왜인이 문화를 전파하다 02 국제 관계의 다원화 조공과 책봉이란 무엇일까? ┃ 다원적 외교 관계가 전개되다 당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 거란이 성장하다 | 여진(금)이 화북을 차지하다 ┃ 유목민들의 사회 지배는 어떠했을까 ┃ 몽골 제국이 성립되다 몽골과 동아시아 ┃ 몽골, 세계를 연결하다 ┃ 원을 몰아내고 명이 건국되다 ┃ 조선의 건국과 무로마치 막부의 성립 03 동아시아 문화권의 성립 유교와 율령이 결합하다 ┃ 유교가 율령을 새롭게 만들어 내다 당을 통해 율령 체제를 보다 ┃ 율령 체계의 전파와 수용 인도에서 불교가 등장하다 ┃ 동아시아, 불교를 통치에 이용하다 불교가 독자적 형태로 발전하다 ┃ 불교를 따라 문화가 교류되다 새로운 유학이 등장하다 ┃ 세상의 이치와 인간의 도리를 밝히다 유학을 바탕으로 지배 세력이 되다 ┃ 고려와 조선에서 성리학을 받아들이다 ┃ 일본에서 무사 정권이 등장하다 ┃ 성리학을 극복하라 [3]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 교류 01 17세기 전후 동아시아의 전쟁 16세기 동아시아의 정세 ┃ 도요토미, 조선을 침략하다 임진 전쟁이 남긴 영향 ┃ 후금이 조선을 쳐들어오다 병자 전쟁 이후 국제 질서의 재편 02 교역망의 발달과 은 유통 동아시아 교역이 활발해지다 ┃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해양 교역이 확대되다 ┃ 은을 통한 세계적 교역망이 형성되다 ┃ 금보다 은을 화폐로 선호하다 ┃ 일본, 금화를 만들어 사용하다 ┃ 조선, 은광을 폐광하라 03 사회 변동과 서민 문화 인구가 증가하다 ┃ 중국에서 인구가 폭발하다 ┃ 일본의 인구 성장 조선에서도 인구가 증가하다 ┃ 명·청대의 경제적 번영과 도시의 발달 일본의 상업과 도시의 발달 ┃ 조선에서 도시가 발달하다 서민 문화가 발달하다 ┃ 새로운 학문이 발달하다 [4]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운동 01 새로운 국제 질서와 근대화 운동 동아시아의 개항 ┃ 뒤바뀌는 동아시아 국제 관계 국민 국가 수립의 의미 ┃ 청에서 근대화 운동이 전개되다 일본에서 근대적 개혁을 전개하다 ┃ 조선에서 근대화 운동을 전개하다 전통적 국제 질서가 무너지다 ┃ 중화에서 동아, 동양으로 02 제국주의 침략 전쟁과 민족 운동 일본, 청·러시아와 전쟁을 일으키다 ┃ 제1차 세계 대전과 중국의 민족 운동 ┃ 조선의 민족 운동 ┃ 중국, 국민 혁명을 달성하다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다 ┃ 의열 투쟁이 전개되다 ┃ 항일 연합 작전이 전개되다 ┃ 중·일 전쟁 이후 연합 작전이 확대되다 전쟁에 따른 가해와 피해의 실상 ┃ 일본 제국주의가 국제 연대를 만들게 하다 ┃ 군벌과 재벌이 결합하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제국주의를 비판하다 ┃ 무정부주의가 확산되다 아시아와 함께한 일본인들의 반전 평화 운동 03 서구 문물의 수용 만국 공법이 전파되다 ┃ 사회 진화론이 확산되다 아는 것이 힘이다 - 신문과 학교 ┃ 양력이 채택되고 철도가 건설되다 도시가 건설되다 ┃ 여성이 세상에 나오다 [5] 오늘날의 동아시아 01 제2차 세게 대전 전후 처리와 냉전 체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아시아 전후 처리를 논의하다 ┃ 일본을 독립시키다 ┃ 전쟁 범죄자를 처벌하다 ┃ 중국 대륙을 공산당이 차지하다 한반도에서 열전이 일어나다 ┃ 일본이 아시아의 반공 기지가 되다 베트남,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기다 ┃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회복하다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 국교를 재개하다 02 경제 성장과 정치 발전 일본이 초고속 성장을 하다 ┃ 일본 경제가 추락하다 한국, 전쟁의 참화에서 경제 성장을 이룩하다 ┃ 경제 성장의 빛과 그림자 ┃ 타이완, 위기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계속하다 중국, 사회주의 경제에서 개혁·개방을 추진하다 북한이 개방을 위해 노력하다 ┃ 베트남이 경제 건설에 노력하다 동아시아 역내 교역과 문화 교류가 확대되다 일본에 ‘55년 체제’가 만들어지다 ┃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다 중국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다 ┃ 북한이 변화를 시도해 가다 동아시아 각국에서 시민운동이 발전하다 03 갈등과 화해 영토 문제가 갈등을 키우다 ┃ 독도, 한·일 갈등의 뿌리가 되다 할머니의 용기가 진실을 드러나게 하다 ┃ 동아시아, 역사 전쟁에 빠져들다 ┃ 동아시아, 화해를 준비하다인류의 등장부터 동아시아의 현재까지 -동아시아의 역사를 가로지르다 인류의 등장부터 동아시아의 현재까지의 역사를 가르지른다 이 책은 동아시아에 인류가 등장한 이래로 펼쳐진 역사를 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면서 각 시대의 단면을 깊이 파고들고, 이에 담긴 다양한 역사의 흐름을 두루 살펴보면서 동아시아사를 조망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함께 구성하여 역사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아시아의 역사적 흐름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도를 제시하여 역사를 입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동아시아사, 왜 알아야 할까?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중국, 일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나라와의 관계 맺음은 우리나라 역사가 지니고 있는 필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관계사가 바로 동아시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동아시아사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사를 이해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전개된 인간의 활동과 그것이 남긴 문화유산을 역사적으로 파악하여 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의 공동 발전과 평화를 추구하는 안목과 자세를 기르는 길이다. 2000년대 들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역사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역사 선생님과 떠나는 시간나들이-동아시아사』는 이러한 동아시아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에 담긴 의미와 영향까지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관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성숙한 동아시아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음은 물론 세계사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신설된 동아시아사 교과목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참고도서가 될 것이다. ‘오리엔트’가 그리스의 동쪽을 가리키던 말이었던 것처럼, ‘아시아’란 원래 그리스인들이 동쪽을 가리키던 ‘asu’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그 영역이 더 넓어져 우랄산맥과 카스피해 동쪽의 유라시아 대륙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가운데 위치해 있고, 세계 인구의 60퍼센트 가까이가 모여 살고 있으니 사실상 아시아는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오늘날 아시아는 크게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로 나뉩니다. 동북아시아는 한국·중국·일본이 속해 있는 지역이고, 동남아시아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근처의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그리고 서남아시아는 인도와 중동 지역을, 중앙아시아는 유목민들이 활동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앙을 말합니다.엄밀하게 따지면 동아시아는 동남아시아까지 포함하는 것이 맞지만, 대체로 동북아시아를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사’에서는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자 문명권인 베트남을 합쳐서 부르기 때문에 동북아시아가 아닌 ‘동아시아사’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어 속해 (2011년)
성안당 / 박효수 글, 류경민 감수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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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청소년 학습
박효수 글, 류경민 감수
속독법을 응용한 지문 읽기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언어 영역 공부법이 될 것이다. 1막은 저자가 언어 고수가 되기까지의 노력들을 알 수 있다. 2막에서는 이 책의 포인트인 속독법을 배우는 기술이 나와 있다.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한다. 3막에서는 2막에서 배운 속독법을 응용하면서 저자만의 또 다른 노하우인 인덱싱 작업을 배워본다. 이해하지 못하고 풀었던 지문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4막은 앞에서 연습했던 속독과 인덱싱 작업을 혼자 해 본다. 2011학년도 수능을 비롯해 교육청 학력평가, 각종 모의평가 등 저자가 모아두었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속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저자와 함께 풀어보는 [2011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 비문학] 부록 CD가 들어있다. 1막 언어 속해란 무엇인가? 난독증 환자의 언어 극복기 대체 언어 속해가 뭐야? 언어 속해는 언제 공부해야 할까? 2막 10분 내공 훈련법 1장 자세 교정법 2장 안구 단련법 3장 단락 호흡법 4장 시야 확대법 5장 속해 인지법 3막 언어 속해의 정수 호흡 하나! 독해 코드의 설정 special page 1장 독해 등급 설정 정수 설명 정수 시범 정수 겨루기 2장 지문 영역 구분 정수 설명 정수 시범 정수 겨루기 3장 설명/주장 구분 정수 설명 정수 시범 정수 겨루기 호흡 둘! 서론 속해 special page 정수 설명 정수 시범 정수 겨루기 호흡 셋! 본론 속해 special page 1장 문단 인덱싱 정수 설명 토 공부법(30문단 연속 인덱싱) 2장 전개 방식 파악 정수 설명 정수 시범 정수 겨루기 4막 정수 연습 1장 첫 번째 정수 연습 : 언어 속해로 풀어보는 2011년 대학수학능력평가 2장 두 번재 정수 연습 3장 세 번째 정수 연습1분 30초 안에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언어 시험이 끝나면 남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1번 답이 뭐지?’, ‘찍었는데 맞았을까? 틀렸을까?’, ‘지문 다 못 읽었는데……’ 이런 생각들로 다음 영역을 준비한다. 물론 시험에서 중요한 건 정답이다. 하지만 문제를 풀고도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 분명 시험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이 책 『1분 30안에 끝내는 언어 비법, 언어 속해』는 속독법과 인덱싱 작업을 이용해 지문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제시한다. 언어 속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생각외로 단순하다. 속해라고 해서 단순히 빠른 시간 내에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빨리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속독법의 기술로 지문을 읽는 요령을 배우는 이 책을 보다보면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이 시험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속독법을 배워두면 언어 영역 뿐 아니라 다른 과목을 풀 때에나 독서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문을 인덱싱 하는 작업이다. 인덱싱 작업이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더 늦추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속독으로 빠른 시간 내에 지문을 파악하고 인덱싱을 한다면 1분 30초라는 벽을 뚫을 수 있다.
샘 로이드 수학 퍼즐 : 특급열차의 비밀
보누스 / 샘 로이드 글, 김옥진 옮김 / 2015.01.20
10,000
보누스
청소년 과학,수학
샘 로이드 글, 김옥진 옮김
‘퍼즐 왕’ 샘 로이드의 작품 가운데,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가 수학 퍼즐만을 가려 담고 해설한 이 책은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오해를 걷어내고, 기발하고 독창적인 문제들로 수학에 영원히 등으로 돌린 사람들의 마음을 뒤바꾼다. 샘 로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제곱근이나 대수학을 혐오하는 평범한 소년이 완전히 똑같은 원리가 들어 있는 퍼즐을 풀 때에는 얼마나 즐거워할지를 알고 있다.” 교과서의 수학 문제들은 풀어야 할 문제나 수식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만, 이 책의 문제들은 그렇지 않다. 곳곳에 숨어 있는 함정과 단서를 포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결 방법을 추론한 뒤, 이를 수학적 추상화 과정을 거쳐 수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때로는 잘 훈련된 논리력이나 대단한 수학 지식보다는, 번뜩이는 재치와 상상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 다시 말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간단한 연립방정식 정도라면 중학교 수준의 수학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지만, 모자이크 맞추듯 정보를 취합해야 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 식을 도출해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이 책에 여러 번 등장하는 기하학적 분할을 이용한 자르기 문제도 교과서적인 지식을 동원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숱하게 도전해보아야 풀 수 있는 것들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식을 적용하고 연산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퍼즐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수학, 과학, 역사, 민담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문제들을 풍성하게 담은 이 책은 수학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1 롱펠로의 연꽃 기하학 / 2 질투심 많은 커플들 / 3 정직한 시리아인의 맷돌 / 4 성 패트릭 날의 행진 / 5 주사위 놀이의 승률 / 6 축구공의 크기는? / 7 마사의 포도밭 / 8 암소, 염소, 거위 / 9 빅슬리에서 퀵슬리까지 / 10 중국 가마 퍼즐 / 11 가게 주인은 얼마를 잃었을까? / 12 같은 거래, 다른 이윤 / 13 칠면조 두 마리 / 14 엉클 샘의 시곗줄 / 15 고양이와 개의 시합 / 16 후프뱀 / 17 가장 경제적인 탱크의 모양은? / 18 숨은 별 / 19 마음씨 고운 적십자 아가씨 / 20 퍼즐나라의 ‘14-15 퍼즐’ / 21 a×b=y, a+b=y / 22 농부 호브스와 노브스 / 23 사라진 금덩어리 / 24 숨어 있는 일등성을 찾아라! / 25 비콘탑의 계단은 몇 개일까? / 26 시골 농부의 물물교환 / 27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 28 체스 고수의 출전을 막아라! / 29 할인 판매 / 30 펜실베이니아 자전거 여행 / 31 퍼레이드 군사전략 / 32 줄다리기 시합 / 33 황금 편자 자르기 / 34 호수의 면적은 얼마일까? / 35 피타고라스 부인의 체크무늬 깔개 / 36 세 명의 신부들 / 37 다이아몬드 귀고리의 크기는? / 38 목수를 위한 기하학 퍼즐 / 39 지워진 숫자 / 40 수학 경찰 / 41 제논의 경주와 시곗바늘 / 42 눈먼 바다뱀 / 43 조랑말 퍼즐 / 44 전투 개시! / 45 목걸이 퍼즐 / 46 고대 그리스의 문양 / 47 참나무 네 그루의 싸움 / 48 알뜰한 오툴 부인 / 49 여덟 조각으로 부서진 체스판 / 50 퍼즐나라의 밀주업자 / 51 중국식 글자 옮기기 퍼즐 / 52 당구비는 누가 내야 할까? / 53 가장 공정한 게임 / 54 잉글리시 식스틴 퍼즐 / 55 냅킨 세 장 수학 퍼즐 100년 역사를 지배한 영원한 클래식 천재 퍼즐 작가 샘 로이드와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 두 거장이 안내하는 살아 숨 쉬는 수학의 세계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무거운 짐을 내려놓듯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더 이상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한 치도 이해할 수 없는 공식과 수식이 등장하는 비밀스런 무엇이거나, 아무리 친해지려고 애써도 쌀쌀맞게 등을 돌리는 냉혈한과도 같다. 하지만 이런 ‘수학 공포증’의 원인이 혹시 다른 곳에 있는 건 아닐까? 저잣거리의 사람들은 감히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중세의 라틴어 성경이나, 자신들만의 ‘암호’로 처방전을 써주는 의사들의 세계처럼, 어쩌면 우리는 교과서의 무미건조한 용어에 가로막혀 수학을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건 아닐까? ‘퍼즐 왕’ 샘 로이드의 작품 가운데,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가 수학 퍼즐만을 가려 담고 해설한 이 책은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오해를 걷어내고, 기발하고 독창적인 문제들로 수학에 영원히 등으로 돌린 사람들의 마음을 뒤바꾼다. 샘 로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제곱근이나 대수학을 혐오하는 평범한 소년이 완전히 똑같은 원리가 들어 있는 퍼즐을 풀 때에는 얼마나 즐거워할지를 알고 있다.” 숫자만 보아도 진땀을 흘리던 이가 심심풀이로 수학 퍼즐을 즐기는 극적인 반전! 놀이처럼 즐거운 살아 숨 쉬는 수학의 세계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 년을 뛰어넘는 재미와 참신함 추리소설보다 짜릿한 걸작 수학 퍼즐에 도전한다 샘 로이드와 지난 2010년 타계한 마틴 가드너는 수학이나 퍼즐에 관심이 없는 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강단에서 펼쳐지는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순수한 지적 유희로서 수학을 즐기고 일반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는 유희수학(recreational mathematics) 분야에서 이 둘은 그야말로 ‘스타’나 다름없다. 샘 로이드(Sam Loyd, 1841~1911)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영국의 헨리 듀드니(Henry Dudeney)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며 퍼즐의 황금기를 구가한 인물로, ‘미국의 가장 위대한 퍼즐 작가’ ‘퍼즐 왕’이라고 불리는 현대 퍼즐의 선구자다. 평생 동안 신문과 잡지에 1만 개가 넘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마술 당나귀’ ‘지구를 떠나라’ 등의 카드보드지 퍼즐은 미국은 물론 유럽 전역을 들썩이게 할 만큼 열풍을 일으켰다. 십대 시절부터 퍼즐을 만든 천재 퍼즐 작가 샘 로이드.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매우 많지만, ‘퍼즐의 연금술사’라는 말처럼 로이드의 삶을 잘 보여주는 것도 없다. 평생을 퍼즐과 함께 살다 간 그에게는 흔하디흔한 주변의 사물에서부터 세간의 화젯거리가 된 사건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퍼즐의 소재였다. 이 책 『샘 로이드 수학 퍼즐 특급열차의 비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그의 손을 거치면 먼지 덮인 역사책의 한 구절도, 잔디밭에서 공을 차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수학의 원리를 담은 독창적인 퍼즐로 탈바꿈한다. 오늘날의 눈으로 보더라도 로이드의 퍼즐은 백 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참신하고 도전적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퍼즐의 고전으로 남은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틴 가드너는 그 명성에 비해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학과 과학은 물론이고 유사과학 비판·종교·철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한 르네상스적 지식인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 게임’이라는 전설적인 칼럼을 25년 동안 연재한 것으로 유명하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로 평가절하되던 퍼즐을 수학의 정수와 위트가 담긴 지적 도전으로 변모시키며 유희수학의 개척자로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샘 로이드와 마틴 가드너, 이 최고의 거장들이 빚어낸 걸작 수학 퍼즐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수학적 사고의 물꼬가 터진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추론하고 탐구하는 수학’ 교과서의 수학 문제들은 풀어야 할 문제나 수식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만, 이 책의 문제들은 그렇지 않다. 곳곳에 숨어 있는 함정과 단서를 포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결 방법을 추론한 뒤, 이를 수학적 추상화 과정을 거쳐 수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때로는 잘 훈련된 논리력이나 대단한 수학 지식보다는, 번뜩이는 재치와 상상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 다시 말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간단한 연립방정식 정도라면 중학교 수준의 수학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지만, 모자이크 맞추듯 정보를 취합해야 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 식을 도출해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이 책에 여러 번 등장하는 기하학적 분할을 이용한 자르기 문제도 교과서적인 지식을 동원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숱하게 도전해보아야 풀 수 있는 것들이다. 백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학 저술가들이 로이드의 퍼즐 작품을 소개하고 교육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샘 로이드는 “나는 언제나 교육적인 관점에서 퍼즐을 다루고 고려한다”라고 말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인 산술 퍼즐을 만들기도 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식을 적용하고 연산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퍼즐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수학, 과학, 역사, 민담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문제들을 풍성하게 담은 이 책은 수학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 노예제도와 남북전쟁, 골드러시와 서부 개척까지 샘 로이드의 퍼즐로 엿보는 19세기 미국의 자화상 샘 로이드가 활동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는 1차대전의 포화가 세계를 뒤덮기 전인 ‘좋았던 시절’, 이른바 ‘벨 에포크’의 시대였다. 기구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고 해저와 지구 속까지 탐험하는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작품에서 보듯 사람들은 인간의 이성을 낙관했고,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일상의 삶을 바꾸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에서는 로이드가, 영국에서는 듀드니가 등장하여 인기를 모은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유럽 제국의 번영이 식민지에서의 막대한 침탈을 바탕으로 했듯이, 새로운 제국 미국의 풍요는 노예제도와 원주민의 희생을 담보로 한 것이었다. 샘 로이드의 퍼즐은 바로 이 시대 미국의 자화상을 읽는 흥미로운 텍스트이기도 하다. 이 책의 문제 속에는 남북전쟁,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서부 개척자들을 장려한 점거법, 미국-스페인 전쟁의 불씨가 된 메인호 사건, 미국과 영국을 잇는 대서양 해저케이블 개통 등 미국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혹스러울 만큼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삽화 속 흑인들의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가마를 타고 찻잎을 섞고 죄인을 형틀에 가두는 중국의 풍습을 소개한 문제에서는 그 저변에 깔린 문화적 우월감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정취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은 당시 신문에 실린 삽화를 그대로 수록한 것은 물론이고,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된 퍼즐 원문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그간의 수학 교양서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간략하게 발췌하여 소개한 것과는 크게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옛날 신문을 뒤적이는 듯한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며, 다소 투박하지만 지적 도전욕을 자극하는 퍼즐의 고전에 도전해보자. 이 책의 문제를 선정하고 해설한 마틴 가드너는 “로이드가 어린 시절의 꿈대로 토목기사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다른 측면에서 더 빈곤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가드너의 말처럼, “좋은 삶을 즐기는 데 놀이가 유도미사일이나 원자폭탄보다 덜 중요하다고 과연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샘 로이드의 퍼즐은 ‘놀이하는 인간’을 위한 가장 기품 있고 순수한 선물이다.
도덕형이상학의 기초
다락원 / 임마누엘 칸트 지음, 강태원 옮김 /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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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임마누엘 칸트 지음, 강태원 옮김
- 간추린 명저 노트 역사적 배경과 저자에 대하여 전체 개요 용어 해설 전체적인 분석과 주제들 Chapter별 정리 노트 Preface 서문 Chapter 1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의 전이(轉移) Chapter 2 대중적인 도덕철학에서 도덕형이상학으로의 전이(1) 대중적인 도덕철학에서 도덕형이상학으로의 전이(2) Chapter 3 도덕형이상학에서 순수실천이성 비판으로의 전이 Review Study Questions Review Quiz - 권말부록: 일이관지 논술 노트 '자유로워지라'는 의무와 자유 실전 연습문제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개념 83
동아엠앤비 / 하지연 (지은이),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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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
청소년 과학,수학
하지연 (지은이),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하지연 저자는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선생님들과 함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수백 권의 학습서를 만든 기획편집자이다. 십오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83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0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0개의 주제와 83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추천사 머리말 1장 중학수학의 기초 중의 기초, 수의 종류 01 정수 02 유리수 03 순환소수 04 제곱근 05 무리수와 실수 06 0과 절댓값 07 소수와 합성수 08 소인수분해 09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수학자 첫 번째 이야기 피타고라스, 신념을 위해 무리수를 버리다 2장 몇 가지 법칙만 알면 쉬운 수의 계산 10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11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12 덧셈에 대한 계산 법칙 13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14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15 곱셈에 대한 계산 법칙 16 무리수 계산의 기초 17 제곱근의 곱셈과 나눗셈 18 분모의 유리화 19 제곱근의 덧셈과 뺄셈 수학자 두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시(時)로 수학 문제를 만든 바스카라 2세 3장 수학의 언어, 문자와 식 20 문자로 나타내기 21 곱셈 기호 생략 규칙 22 지수법칙 23 문자식에 관한 용어 24 단항식의 계산 25 전개와 식의 정리 26 곱셈 공식 27 인수분해 공식 수학자 세 번째 이야기 페르마의 정리에 영향을 미친 디오판토스 4장 미지수 x, y의 값을 구하는 방정식과 부등식 28 방정식의 기본 용어 29 방정식을 푸는 기본 방법 30 일차방정식 31 부등식의 뜻과 성질 32 일차부등식 33 연립방정식 34 이차방정식과 근의 공식 수학자 네 번째 이야기 파란만장한 드라마 같은 삶을 산 에바리스트 갈루아 5장 고등학교 수학 성적을 좌우하는 함수 35 순서쌍과 좌표 36 그래프 37 정비례와 반비례 38 함수 39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40 일차함수의 그래프 41 이차함수의 그래프 수학자 다섯 번째 이야기 현대 수학의 근원을 세운 함수의 아버지, 오귀스탱 코시 6장 자료를 정리, 분석, 예측하는 확률과 통계 42 분포를 나타내는 표 43 분포를 나타내는 그래프 44 상대도수 45 대푯값 - 평균, 중앙값, 최빈값 46 산포도 - 분산과 표준편차 47 산점도와 상관관계 48 경우의 수 49 확률 수학자 여섯 번째 이야기 현대 확률론의 수학적 이론을 확립한 블레즈 파스칼 7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기초 용어와 기호 50 점, 선, 면 51 직선, 반직선, 선분 52 각 53 점, 직선, 평면의 위치 관계 54 다각형 용어 55 원 용어 56 작도 57 합동과 닮음 58 넓이의 비와 부피의 비 수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기하학의 입문서 《원론》의 저자, 유클리드 8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평면도형의 성질과 측정 59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60 삼각형의 작도 61 삼각형의 합동 조건 62 삼각형의 닮음 조건 63 삼각형의 종 64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65 직각삼각형의 합동 조건 66 삼각형의 내심과 외심 67 삼각형의 무게중심 68 여러 가지 사각형의 성질 69 원과 부채꼴의 측정 공식 70 원과 직선 71 원주각 수학자 여덟 번째 이야기 기하학을 최초로 확립한 탈레스 9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입체도형의 성질과 측정 72 다면체 73 다면체의 종류 74 정다면체 75 회전체 76 입체도형의 단면 77 겨냥도와 전개도 78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79 뿔과 구의 겉넓이와 부피 수학자 아홉 번째 이야기 죽는 순간까지도 도형을 연구한 아르키메데스 10장 고등 기하와의 연결 고리,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각비 80 피타고라스 정리 81 삼각비 82 특수한 직각삼각형 83 삼각비의 값 수학자 열 번째 이야기 원의 성질을 활용하여 지구 둘레를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수학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는 최고의 중학수학 학습서! 자연수의 정의부터 삼각비까지 용어의 어원과 기원에서 개념 응용까지 한 권으로 완벽하게 정리한 중학수학 개념서의 결정판!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초등학교 우등생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만 하는 학습 습관 때문이다. 입시와 면접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념 이해 학습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하지연 저자는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선생님들과 함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수백 권의 학습서를 만든 기획편집자이다. 십오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83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0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0개의 주제와 83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싶으면 용어와 기호부터 챙겨라! 용어와 기호를 알아야 개념이 잡힌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수학 용어가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오면서 한자어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이것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뜻을 설명하였다. 용어와 기호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중학교 수학의 50%는 잡은 셈이다. 그 외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자주 실수하는 개념은 만점공략 코너에서 귀여운 만화로 나타내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각 주제마다 관련된 수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 이 책의 특징 귀여운 만화로 각 주제를 소개 귀여운 만화로 각 주제를 소개하고, 각 주제별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줘 중학수학의 흐름을 잡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 용어와 기호의 기원과 어원 설명 아주 기초적인 용어와 기호까지도 그 기원과 어원을 설명하여 편하게 용어, 기호, 문자를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공식과 정의는 따로 정리하여 쉽게 기억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쉬운 만화로 한 번 더 설명하여 다지기 많은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이나 틀리는 쉬운 개념, 꼭 기억해야 하는 개념은 만화로 구성하여 확실히 짚고 넘어가게 구성하였다. 주제와 관련된 수학자 소개 12개의 주제 설명이 끝날 때마다 주제와 관련된 수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우리는 고사리 같은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1,2,3, ···'이라고 수를 헤아렸다.
뚱이네 음악아이 예비단계 2
음악세계 / 강금선.김정현 지음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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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청소년 인문,사회
강금선.김정현 지음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그림책 느낌의 도서들이 쏟아지면서 학습 내용의 축소화, 단순화가 많아졌다. 따라서 부족한 이론부분을 채워 적절한 그림과 캐릭터의 조화를 이루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 세로줄과 마디 2. 겹세로줄과 끝세로줄 3. 도돌이표 . . . 24. 가온 도~시 25. 높은 도 다 기억하고 있나요?유아들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유아이론!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그림책 느낌의 도서들이 쏟아지면서 학습 내용의 축소화, 단순화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이론부분을 채워 적절한 그림과 캐릭터의 조화를 이루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예비단계 3권으로 꼭 필요한 유아 음악이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유아들의 이해력을 고려하여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3. 놀이와 학습의 연계방안으로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4.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뚱이' 일러스트를 곳곳에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정의와 공정
맑은샘(김양수) / 허대조, 김명, 민병철, 주영재 (지은이)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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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
청소년 자기관리
허대조, 김명, 민병철, 주영재 (지은이)
미래세대 청소년을 응원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더 반듯하게회’의 세 번째 책.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사회에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되는 기사를 엮어 책을 완성했다. 책 앞머리 알고가기에 「‘정의’에 관한 예문」, 「‘공정’에 관한 예문」을 실어 핵심 주제인 ‘정의’와 ‘공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청소년 생활지침」은 청소년의 인격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되는 열세 가지 격언을 담았으므로 저자는 반복해서 읽을 것을 권장한다. 본문은 ‘1장 훌륭한 인성 닮고 싶어요’, ‘2장 창의력·4차 산업혁명의 히든챔피언’, ‘3장 세계를 무대로! 무대를 품 안에!’, ‘4장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이야깃거리의 기사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지향점을 제시한다. 먼저 청소년 세대를 겪어본 선생으로서, 이제 뒤따르는 세대를 보살피는 책임 있는 어른으로서 저자들이 정성으로 모은 지혜와 굵직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머리말 알고가기 청소년 생활지침 1장 훌륭한 인성 닮고 싶어요 1 네티즌 울린 편의점 천사… “돈없는 아들에 여학생이 햇반·참치캔 사줘” 2 요즘은 ‘인성검사’가 입사 좌우… 블라인드 채용에는 더 중요 3 토론토는 류현진의 실력이 아니라 ‘인성’과 ‘유머’에 반했다 4 프로야구 위기, 국민타자 이승엽의 절실한 호소 “인성이 최고의 자산” 5 “커피 한잔” 부탁한 노숙인에게 점퍼·장갑까지 건넨 시민 6 “청소년 가장 돕고 싶어”… 재난지원금 기부한 기초생활수급자 7 “아이 뛰어 죄송해요” 손편지에… 아랫집 할아버지의 따뜻한 답장 8 “옷 한 벌 못 사도 행복합니다” 99세 참전 용사 부부의 선행 9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면역이 강해진다 10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 등등 2장 창의력·4차 산업혁명의 히든챔피언 1 과학과 인문학이 만날 때… 창의력은 폭발한다 2 젊은이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3 청년에게는 ‘기회의 땅’이 필요하다 4 아이디어, 치약처럼 짜보자 5 제조업의 핵심 뼈대… ‘기술 한국’ 지킨다 6 매출 8,000만원서 1년 만에 100억… 코로나로 ‘인생역전’ 7 목수에 농부까지, 결국 IT기술자가 된 의지의 청년 8 대학생 4명이 자취방서 시작, 2년만에 200억 9 “스코틀랜드서 노숙하며 양조 공부… 내년 1호 K위스키 나옵니다” 10 판매성과를 높이는 고객 설득 방법은? 11 카이스트 찾은 김재철 동원 회장 “AI 연구로 대한민국 미래 열어 달라” 3장 세계를 무대로! 무대를 품 안에! 1 “까다로운 유럽시장 공격적 마케팅… 해외매출 30%로 올릴 것” 2 윤종규 KB회장, 유엔초청 기후변화 최고위급 회의 참석 3 손미나 “아나운서·작가·유튜버… 외국어 덕에 ‘N잡러’ 됐죠” 4 “여기가 떡볶이 맛집인가요?”… 말레이·몽골서 ‘핫플’ 된 곳 5 동남아 女心 사로잡은 화장품… ‘SNS 입소문’ 타고 매출 급증 6 먹는 화장품에 꽂힌 중국… ‘미백·보습’ 미용식품 시장이 뜬다 7 “김치는 한국 것” 소신발언 햄지, 중국 보란듯이 김치먹방 8 프랑스에 ‘케이뷰티(K-beauty)’ 붐 일으킨 20대 청년 사업가 9 ‘싱가포르 빅3 온라인몰’ 뚫은 깨끗한나라 10 연계 취업률 100%… 해외 기업으로 확대 11 “유턴 입학 뒤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했어요” 4장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1 주도적인 사람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든다 2 美 물리학계 유리천장 깼다… 회장단 입성 韓 여성 과학자 비결 3 성적이 조금 부족했던 안 군은 어떻게 하버드에 합격했을까 4 “누구든 고생의 강 건너야 성공… 금수저도 바닥부터 시작해야” 5 모텔은 그에게 최고의 일터였다… ‘흙수저’ 알바생 성공 신화 6 식당 서빙하던 고졸 청년, LG 신입사원 되기 위해 한 노력 7 “‘국가 면허’ 하나로 미국 영주권 준비해요” 8 보육원 버려졌던 아이, 보육원 ‘희망 쌤’으로 9 병이 내 마음까지 파고든 건 아니야 10 산에서 조난 뒤 ‘눈(雪) 동굴’ 만들어 생존한 캐나다 10대 11 15세 소녀는 다친 아버지 자전거에 태우고 1,200km를 달렸다우리 인간에게 지능적 사고 교육이 중요하지만 정서적 감성 교육도 중요합니다. 지덕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전인적 교육이 보다 강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 「더 반듯하게회」에서 정성껏 만든 「청소년 생활지침」을 여러분 앞에 내놓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의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고, 전 국민이 힘 모아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확립하여 나라를 반듯하게 세워야 하겠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수출은 우리 민족 생존의 길이요 국력입니다.」 「과학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오늘날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이 두 가지 명제는 누구나 숙지하고 있어야 할 우리 민족의 생존조건이라 하겠습니다. 그 까닭은 머리말을 비롯해 내용 전체, 앞뒤 표지의 글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6대 악조건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우리 조국이 이만큼 건재한 까닭은 「3대 정신적 자산」 덕분입니다. 이는 머리말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내용까지 읽어보면 더 상세하게 알게 됩니다. 위에 열거한 사항을 읽어보고 이해하도록 노력합시다. 전인적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 여러분의 품격이 올라가고 학습능률도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하고 위대합니다. 청소년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건투를 빕니다!!!미래세대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은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입니다.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여러 조사 결과가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또 교과서적 지식만을 가진 사람보다 창의력까지 가진 사람을 더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은 장차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정의1와 공정2의 가치를 인식하고 사회경력이 쌓여 갈수록 이들의 가치를 체질화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국토가 협소하고 천연자원이 절대 부족하여 국가경쟁력이 원천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입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우리 ‘더 반듯하게회’3에서 이 책을 펴냈습니다. -머리말 가운데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
글램북스 / YEHS 지음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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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YEHS 지음
청소년을 위한 공대 진학 가이드. 공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현재 공대에 재학 중이거나 공대 출신인 선배들이 쓴 책이다. 학교에서는 무엇을 공부하며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은 건축학과, 기계공학과, 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우리나라 공대의 대표적인 10개 학과를 소개한다. 각 과마다 학과 소개, 배우는 과목,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 일반적 오해와 진실, 졸업 후 진로, 관련 유명 인물 등의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이외에도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의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을 다루며 개설학교도 함께 소개한다. 부록으로는 ‘공대 출신 선배들의 진로 이야기’와 ‘전국 공대 학과 현황’을 수록해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공대에 진학하기를 희망하지만 정보가 없어 망설이는 청소년, 자녀가 공대에 가기를 바라는 학부모,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 네 꿈을 디자인하라 "YEHS 소개" 인트로 건축학과 / 건축공학과 / 토목공학과 흰 바탕의 도시에 색을 입히다 기계공학과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기계공학 화학공학과 세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화학공학의 마술 생명공학과 삶을 보다 건강하고 윤택하게 전기·전자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빛의 속도로 삶을 향상시키다 재료공학과 삶의 토대가 되는 재료들의 비밀을 파헤치다 산업공학과 최소의 비용으로 최적의 정보를 찾는 길 그 밖의 학과들 환경공학과 / 식품공학과 / 에너지자원공학과 / 의공학과 / 산업디자인학과 부록1_ 공대 출신 선배들의 진로 이야기 부록1_ 전국 공대 관련 학과 현황 * 과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학과 소개 /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요? /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일까요? / 일반적 오해와 진실 / 졸업하면 어디에 취업하나요?후배들의 진로 찾기를 위해 선배 공대생들이 뭉쳤다! SㆍKㆍY, 포스텍, 카이스트 공대생들이 직접 쓴 생생한 공대 이야기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리게이 브린,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 전 세계 최고의 부자 빌게이츠 등 세계를 움직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공대 출신이라는 것.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는 공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현재 공대에 재학 중이거나 공대 출신인 선배들이 쓴 책이다. 학교에서는 무엇을 공부하며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은 건축학과, 기계공학과, 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우리나라 공대의 대표적인 10개 학과를 소개한다. 각 과마다 학과 소개, 배우는 과목,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 일반적 오해와 진실, 졸업 후 진로, 관련 유명 인물 등의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이외에도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의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을 다루며 개설학교도 함께 소개한다. 부록으로는 ‘공대 출신 선배들의 진로 이야기’와 ‘전국 공대 학과 현황’을 수록해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공대에 진학하기를 희망하지만 정보가 없어 망설이는 청소년, 자녀가 공대에 가기를 바라는 학부모,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선생님도 모르고 네이버 지식인에도 없는 대한민국 1% 공대생들이 쓴 청소년을 위한 공대 진학 가이드! 예비 공학도들이 궁금해할 만한 알짜 정보들! 올해 수능이 11월 12일,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예전에는 성적이 발표되면 학생들이 점수배치표를 참고해 진로상담을 하는 게 다였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몇몇 학생들은 ‘요즘 이 전공이 뜬다더라’ ‘이 직업은 돈 벌기 힘들다더라’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갈팡질팡하다 결국 점수에 맞춰서 무엇을 배우는 과인지도 잘 모르고 학과를 선택해버린다. 대학 진학은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이므로 점심 메뉴 고르듯 선택할 수는 없다. 점수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하기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첫 단계는 우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어떤 과에 들어가 그것을 준비할 수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이 책은 부제가 설명해주듯 ‘청소년을 위한 공대 진학 가이드’이다. 공대에 진학하여 공학인의 길을 가고자 하는 예비 공학 인들을 위한 책이다. 공대 내 수많은 학과 중에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적합한 과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과를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책은 예비 공학도가 궁금해할 만한 점을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제시하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S/K/Y, 포스텍, 카이스트 공대생들이 후배들의 진로 찾기를 위해 뭉쳤다 책은 S/K/Y, 포스텍, 카이스트 등을 다니는 YEHS(Young Engineers Honor Society) 소속 공대생 40여 명이 함께 만들었다. YEHS는 한국공학한림원 산하 ‘전국 공과 대학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으로 여러 대학교의 총장 및 공대 학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공동집필한 대학생들은 ‘우리의 시선에서, 나의 편에서 진로나 학과 선택에 관한 것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선배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학창시절의 아쉬움 때문에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기존의 진로 가이드 책이 이론 중심적이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면 이 책은 먼저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선배로서, 옆집 언니 혹은 형의 입장에서 쉽게 전공을 소개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항들도 자세히 싣고 있다. 공대에 진학하기를 희망하지만, 정보가 없어 망설이는 청소년, 자녀가 공대에 가기를 바라는 학부모,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책을 통해 학과선택 및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학과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책은 우리나라 공대의 대표적인 10여 개 과를 살핀다.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공학 진로 관련 내용들을 100여 장의 사진들과 함께 상세하게 정리해서 각 과마다 어떤 과목들을 배우고 졸업하면 어디에 취업하는지를 알려준다. 그중 흥미로운 내용은 청소년들이 각 과에 대해 가지는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건축학과/건축공학과/토목공학과_흰 바탕의 도시에 색을 입히다’에서는 건축학자, 건축공학자, 토목공학자들이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본다. 이름만 들어서는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둘 다 비슷해 보이지만 배우는 과목들은 엄연히 다르다. 건축학과가 건축계획 및 설계를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이외에도 과학, 예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해 배운다면 건축공학과는 건축가가 도면을 만들면 그 디자인을 토대로 구조물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공학적으로 구조를 설계하는 일을 배운다. -‘기계공학과_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기계공학’편에서는 학생들이 기계공학과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들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흔히 기계공학과라고 하면 기름 묻히며 기계만 만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기계를 발명하고, 기계를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지, 만들어낸 기계와 결과물이 과연 안전한지 테스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전기·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과_빛의 속도로 삶을 향상시키다’에서는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전기전자, 컴퓨터공학과를 소개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로봇산업과 IT 분야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다. -‘생명공학과’에서는 인간의 유전자 조작 문제를 짚어보고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생명공학의 기술로 현실이 되고 있는 모습 등을 살피며 미래 유망기술로서의 생명공학기술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부록에는 우리나라 전국 공대 학과 현황과 공대 출신으로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변리사, 과학 전문기자, 외국계 기업, 금융기관 등)도 실었다. 이공계 기피론? 앞으로의 세계는 공학도가 움직인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리게이 브린,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 전 세계 최고 부자 빌게이츠, 세계를 움직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공대 출신이라는 것. 흔히 사람들은 공대하면 딱딱하고 차가운 사람들만 모여 있고 졸업하면 기름 묻히면서 기계만 만지거나 연구소에서 실험복을 입고 일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서 말했듯 공대 나왔다고 기계만 만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배순훈 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현재 예술문화산업의 경영 선진화에 앞장서기 위해 공대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을 맡고 있다. 공대생들이 다른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것을 두고 이공계의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자인 공대생들은 오히려 넓게 보면 더 좋다고 말한다. 공대생들이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유능한 공학적 인재를 잃는 일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학을 여러 분야에 활용해서 궁극적으로는 공학의 가능성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가 융합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접목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몇몇 부모들은 자녀의 이공계 지원을 꺼려한다. 하지만 이공계 출신들은 현재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CEO, 건축가, 금융계통 매니저, 컨설턴트 등 공대 출신의 인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금도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가 경쟁력 2위인 싱가포르는 대학교육 항목이 세계 1위라고 한다. 경제규모는 우리보다 한창 뒤처짐에도 말이다. 대학이 변해야, 공대가 살아나야 우리나라도 살아난다는 이 젊은 공대생들의 이야기는 늘 입시교육제도로 말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분명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여러분이 진로를 결정하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대학입시에서 고등학생 시절의 우리보다는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난 이 학교 포기 못 하니까 전공은 아무 데나 가자’‘복잡하니까 점수 맞춰가자’‘공부가 어렵다는데 저 학과는 가지 말자’는 생각들은 고이 접어 날려버리고 앞으로 이어질 소개들을 진로 선택의 참고자료로 아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해 본인의 소신에 맞게 판단하길 바랍니다. 혁신적인 생각이 바로 기업을 성공으로 이끕니다. 여러분께 허황된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그만큼 열려 있는 산업이 IT라는 것을 말해주고자 함입니다. IT산업에서는 꿈꾸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되며 ‘다른 생각이 곧 틀린 생각’이라고 여겨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다른 생각은 혁신과 진화의 다른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너의 길을 가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그것이 여러모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선다면 한곳만을 바라보고 전진하라. 나보다 나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 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중략~) 이공계가 위기라는 말, 공대 공부는 어렵다는 말은 다 어느 누군가의 ‘견해’일 뿐이다.
별난 사회 선생님의 한국 지리네요
우리학교 / 권재원 (지은이)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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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권재원 (지은이)
담양과 단양을 헷갈리고, 서울 말고도 전국에 남산이 100개나 넘게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세계지리보다 한국지리가 오히려 더 낯설고 어려운 10대를 위한 흥미진진 한국×지리 수업 이야기. 이 땅에 태어난 이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려 주고, ‘한국’을 직접 만나게 이끄는 경쾌한 지리 교양서이자 외국인 친구에게 주저 없이 건넬 수 있을 만큼 알찬 한국 안내서다. 이 책은 전반부 1~5장에서는 한국의 지형, 기후, 인문환경, 지정학, 도시와 지역 개발형성 과정 등 지리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후반부 6~10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국지리 탐험에 나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자연·관광 자원과 동서남북의 각 지역을 돌아본다(동서남북에 어떤 지역이 있는지 제대로 답할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한반도와 세계를 무대로 지리의 눈을 펼쳐볼 수 있다.들어가는 글 한국의 지도가 더 낯설고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1장 동아시아의 반도에서 독립국가로―우리나라의 지형 2장 한국은 언제까지 온대 기후일까?―우리나라의 기후 3장 행정구역, 교통, 산업이라는 계획―우리나라의 인문환경 4장 한반도의 지정학―지리를 둘러싼 정치학 5장 우리나라의 관광 자원―국립공원 6장 우리나라의 세계 관광 자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세계지질공원 7장 우리나라의 수도권과 인근 지역―경기 지방 8장 우리나라의 서쪽과 동쪽―호서 지방과 관동 지방 9장 우리나라의 남쪽―호남 지방과 영남 지방 10장 우리나라의 대표 섬―제주도 나가는 글 한국지리와 친해지면 세계와도 친해진다 도움이 된 책과 웹사이트 사진 출처 “지금 우리 삶의 모든 것은 네가 발 디딘 ‘이 땅’에서 시작되었다.” 역사·경제·정치·안보에서 생태·여행·교통·관광까지 대한민국을 한눈에 꿰뚫는 흥미진진 한국×지리 수업! 담양과 단양을 헷갈리고, 서울 말고도 전국에 남산이 100개나 넘게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세계지리보다 한국지리가 오히려 더 낯설고 어려운 10대를 위한 흥미진진 한국×지리 수업 이야기. 이 땅에 태어난 이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려 주고, ‘한국’을 직접 만나게 이끄는 경쾌한 지리 교양서이자 외국인 친구에게 주저 없이 건넬 수 있을 만큼 알찬 한국 안내서. “한국의 까다로운 기후가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을 선사했다고?” “한반도의 독특한 지형 덕분에 우리가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교육, 교통, 일자리 같은 인문 지리 환경이 중요하다고?” “지리의 눈으로 산업과 기술을 보면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이는구나!” 친절한 설명을 따라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지리의 눈으로 탐험하다 보면 저절로 터져 나오는 깨달음들이다. 이 특별한 여정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지리 탐험이 실은 한국의 역사, 경제, 정치, 안보에서 생태, 여행, 교통, 관광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아는 지리 정보가 내가 사는 동네에 그치면 딱 그만큼의 세상을 사는 것이고 그만큼의 꿈과 기회가 있을 뿐입니다.”라는 말을 곱씹으며 책과 함께 집, 학교, 학원을 넘어 더 넓고 새롭고 다채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 우리 삶의 모든 것은 네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에서 시작되었다.” 역사·경제·정치·안보에서 생태·여행·교통·관광까지 대한민국을 한눈에 꿰뚫는 지리의 힘! 현직 사회 교사로 청소년을 위한 알차고 깊이 있는 인문 교양서를 두루 집필해 온 권재원 저자의 신간은 10대를 위한 한국×지리 수업 책이다. 왜 지금 한국지리일까? 일단 한국지리를 중점으로 책을 펴낸 계기가 흥미롭다. 어느 날 저자는 미국과 영국은 어디인지, 일본과 호주는 어디인지 잘 알면서도 막상 우리나라의 경상도와 전라도는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경상도는 다섯 시, 전라도는 일곱 시’로 외우면 된다는 젊은 세대의 대화를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야말로 제대로 한국과 한국지리를 우리 학생들에게 안내할 필요성을 실감했다. 한 사회의 이해에 지리의 시각을 겹칠 때야 비로소 그 역사와 세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평소의 관점 역시 중요한 이유였다. 다시 왜 지리일까? 물리적으로 인간의 사회와 국가는 지형, 기후, 위치, 자연환경 등 지리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국가는 구체적인 시공간 안에 존재하며, 지리는 그 근본적 요소를 형성해준다. 즉, 지리에 대한 통찰은 세계를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듯 지리의 관점에 기반해 놀라운 통찰력과 문제의식을 던지며 우리나라의 지리와 역사, 지역을 종횡무진 오간다. 독자 역시 이 특별한 한국지리의 여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지리 탐험이 실은 한국의 역사, 경제, 정치, 안보에서 생태, 여행, 교통, 관광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다양하고 근본적인 거의 모든 질문을 다시 숙고할 수 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 속에서 한국은 어떻게 독립 국가라는 고유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중국이라는 거대문화권 옆에서 우리 문화의 독창성은 어떻게 유지, 형성될 수 있었을까? 교육, 교통, 일자리 같은 인문환경은 지리와 어떻게 연관될까? 지리의 눈으로 산업과 기술을 읽는다면 무엇이 다시 보일까? 한국의 까다로운 기후는 우리에게 어떤 능력을 갖추게 했을까?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과 위치는 우리에게 어떤 결정을 하게 했으며, 선조들은 과연 어떤 도전을 감내했을까?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새로운 지리와 지정학의 과제와 도전은 무엇일까? 지리의 눈으로 보는 방방곡곡 요리조리 한국 탐험 “어서 와, 지리는 한국은 처음이지?” 이제껏 왜 몰랐을까, 한국의 동서남북 지역과 문화유산, 첩첩이 쌓인 한국의 서사 태어난 김에 제대로 한국지리 정복! 이 책은 전반부 1~5장에서는 한국의 지형, 기후, 인문환경, 지정학, 도시와 지역 개발형성 과정 등 지리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후반부 6~10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국지리 탐험에 나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자연·관광 자원과 동서남북의 각 지역을 돌아본다(동서남북에 어떤 지역이 있는지 제대로 답할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한반도와 세계를 무대로 지리의 눈을 펼쳐볼 수 있다. 이 책 『별난 사회 선생님의 한국 지리네요』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그간 해외에만 쏠려 있던 눈을 돌려, 우리 옆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한국의 여러 지역, 지역사, 지역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지리 교양서이면서 동시에 한 권으로 읽는 ‘한국 안내서’로 손색이 없다. 한국을 전부 살펴보는 것은 사실 한 권의 책으로는 부족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신발 끈 조이고 지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그런 용기를 내면 새롭게 만날 기회도 커진다. 다양한 우리나라 지역에 첩첩이 쌓인 역사와 사람들의 흔적, 그래서 더없이 소중한 이 땅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제대로 깊게 세상을 볼 수 있다. 바로 지리의 힘이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한국을 잘 알아보려면 지리적 실체에서 출발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는 점이다. 왜 현재의 행정구역은 이렇게 정해졌을까? 왜 어떤 곳은 시인데 어떤 곳은 군일까? 그 기준은 뭘까? 왜 어떤 지역은 산업이 발달하고, 어떤 지역은 인구가 줄어들까? 왜 철도 교통의 요지는 이곳으로 정해졌을까? 일자리, 교통, 교육, 부동산은 어떤 요소에 의해 변동될까? 메갈로폴리스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입지 요건은? 지금의 교통망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이런 다양한 지리적 역사, 기준, 요소, 환경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지역과 변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된다. 한국을 흥미롭게 만나려면 우선 지역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아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주목할 점이다.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보전’ 가치가 중요시되는 국립공원 이야기. 인류 전체가 같이 보전하고 누릴 문화적 가치라고 공인받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지질공원들. 전 세계적으로 칭송받는 천년고찰인 한국의 산사, 전통문화의 정점인 왕릉과 종묘, 궁궐, 그리고 여러 역사 마을과 서원. 이 모두를 지리의 눈으로 살펴보며 그 가치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30여 컷의 다양한 지도, 사진, 그림으로 만나는 10대를 위한 흥미진진한 한국×지리 교과서! 책 후반부에서는 한국의 여러 지역을 좀 더 세세하게 살펴본다. 과연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수도나 수도권의 위치는 어떻게 정해지고 어떤 변화를 거쳐왔을까? 특히 행정구역 분류가 아니라 고려-조선을 잇는 문화적, 역사적 지역 형성을 기준으로 경기, 관동, 호서, 영남, 호남, 제주 지역을 골고루 알아본다. 지명의 정착 과정, 지역의 특징과 역사, 현재의 변화까지 핵심적인 것을 살펴보는데, 꽤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던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되는 게 많다. 또한 각 지역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는 과정에서 21세기 지방소멸 시대의 현주소를 목격하며 다시금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지역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 책으로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지역사, 살아 있는 한국지리를 목도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롭게 지역을 호명하게 된다. 세계적인 인구집중지역이면서 한국의 메갈로폴리스인 수도권, 분단으로 인해 큰 격변을 겪은 경기 북부, 군사 지역에서 변모하는 경기 동부, 경기와 영호남을 잇는 중원인 호서, 21세기에 들어 산업 지역으로 변모한 호서 서부, 제2의 수도로 자리한 대전 대도시권, 상업 중심지와 수도의 허브가 된 내포, 영남과 수도를 연결하는 호서 동부, 바다와 산맥 사이의 영동, 여전히 논쟁적인 영호남의 변화와 지역성, 관광지로만이 아니라 그 역사와 문화까지 봐야 비로소 제대로 보이는 제주……. 이처럼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국인이지만 평생 가본 적 없는 지역이 가득하다. 또한 관광지로만 생각했던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게 되면 그 진면목이 달리 보인다. 그만큼 세상을 새롭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집, 학교, 학원만 아는 삶에서 더 확장되어 지역, 도시, 세계를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큼 성장하게 된다. 세계를 아는 것은 내가 사는 한국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세상을 알아가고 세상의 범위를 넓히면서 우리 청소년들도 더 큰 꿈과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가는 곳마다 의미 있고 재미있는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디를 가도 재미없고 의미 없는 곳이다. 또 하나 다른 이유도 있다. 한류가 커지면서 수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고 있다. 그런데 막상 그들이 물을 때 우리의 역사와 지리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이것은 내가 사는 지역, 내 국가에 대한 이해의 문제다. 누구나 동의하지만, 세상의 범위를 넓혀가며 사는 사람의 인생은 훨씬 재미있고 풍부하다. 생각보다 한국은 넓고, 아직 봐야 할 지도는 많다. 이 책은 이 땅에 태어난 우리 학생들이 한국을 제대로 알게 하고, 한국을 직접 만나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다음에 떠날 여행 지역, 주제, 여정을 메모하면서 더 풍부한 한국을 만나기를, 더 많은 한국 지도를 펼쳐보기를 바라게 만드는 책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이 외국의 도시만큼 낯설게 느껴진다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휴가차 다녀온 도쿄나 타이베이는 어디 있는지 지도에서 금방 찾을 수 있으면서, 오히려 전주나 청주를 찾으려면 우리나라 지도를 한참 뒤지는 학생도 보았지요. 요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외국 친구들과 교류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부쩍 늘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여행을 하고 싶어 하는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에 관한 대체적이고 간략한 정보를 친절히 가르쳐주고 싶지만, 실은 자신도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난감하다면 이건 사실 부끄러운 일입니다._들어가는 글 한국의 지도가 더 낯설고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한반도는 동, 서, 남 면이 바다이며 북쪽만 아시아 대륙에 붙어 있어요. 그런데 그 북쪽도 압록강과 두만강이라는 큰 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거의 섬’입니다. 우리 민족이 흉노, 거란, 여진 등 중국에 흡수, 동화되어버린 다른 민족들과 달리 수천 년간 중국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거의 섬’이라서 중국 대륙으로부터 어느 정도 차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북쪽이 바다보다 더한 장벽, 아예 왕래가 불가능한 휴전선으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한반도의 북쪽은 우리가 갈 수 없는 땅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알기 어렵지요._1장 동아시아의 반도에서 독립국가로―우리나라의 지형
청소년문학의 자리
나라말 / 박상률 글 / 2011.08.20
11,000
나라말
청소년 문학
박상률 글
작가 박상률이 오랜 시간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오며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청소년소설을 써왔으며, 계간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으로 청소년문학이 성장하는 데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가 청소년소설 『봄바람』을 펴냈던 1990년대 후반에는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다. 하지만 그 시절 그는 청소년소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출판사와 의기투합해서 본격적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한다.머리말 제1부 청소년문학의 자리 1. 청소년문학의 자리 2.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라고? 3. 경계에 서 있는 인간들과 소통하기 4. 좋은 질문을 하는 작품을 써야 한다 5. 작가는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 자다 제2부 소설의 언어 시의 언어 1. 청소년문학의 갈래를 생각함 2. 상처의 기억, 기억의 상처 3. 걸어 다니다, 마침내 4. 무당의 굿, 시인의 노래 5. 꽃 한 송이, 내 등짝에도 피어나게 해 주세요 6. 성장의 아픔과 맞물린 시대의 고통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7. 독립재 혹은 보완재 같은 청소년잡지 제3부 내 기억 속의 풍경 1. 나는 왜 청소년문학을 하는가-아직도 성장 중인 나 2. 나를 견디게 한 문학, 내가 배신하지 않을 문학 3. 나는 그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기억하지 못한다 4. 내 기억 속의 아름다운 풍경 5. 누구나 저마다 한 권의 책을 쓴다 6. 방학이 없는 아이들 7. 새로워지는 아이들 제4부 책 뒤에서 말하기 1. 멈추지 않는 이야기 시계 2. 아픈 시대에도 소년은 자라고 3. 내 청춘을 돌려다오! 4. 벼랑 끝에 선 아이들 5. 자라는 만큼 앓아야 하는 성장통과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눈뜨기소설 [봄바람]으로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이 말하는 청소년문학의 자리! [청소년문학의 자리]는 작가 박상률이 오랜 시간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오며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청소년소설을 써왔으며, 계간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으로 청소년문학이 성장하는 데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가 청소년소설 [봄바람]을 펴냈던 1990년대 후반에는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다. 하지만 그 시절 그는 청소년소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출판사와 의기투합해서 본격적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묵묵히 청소년문학을 이끌어온 저자는 [청소년문학의 자리]를 통해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본다. 또한 청소년문학을 먼저 시작한 작가로서 겪었던 일들, 고민했던 문제들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1부 ‘청소년문학의 자리’에는 청소년에 대한 개념과 정의, 청소년소설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등, 2부 ‘소설의 언어 시의 언어’에는 청소년 성장소설이 주를 이루는 청소년문학의 현황과 갈래에 대한 이야기, 3부 ‘내 기억 속의 풍경’에는 저자가 청소년문학을 해왔던 지난 세월의 궤적들, 4부 ‘책 뒤에서 말하기’에는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소설들에 대한 서평을 담았다. 책 속에 담긴 저자의 고민과 물음들이 비단 청소년문학 작가들과 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고민과 물음은 지금까지 청소년문학을 해오고, 앞으로 해나갈 저자 본인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셈이다. 청소년문학, 경계에 서 있는 인간들과 소통하기 작가 박상률은 청소년을 올챙이에 비유하며, 올챙이도 자기 세계가 뚜렷이 있고 일정 기간은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할 이유가 충분하기에 올챙이를 개구리로 봐서는 안 된다고 한다. 즉 ‘청소년은 청소년!’ 똑 올챙이 같은,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는 청소년을 청소년이라는 별개의 인격체로 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올챙이들을 위한 문학은 어떠해야 하는가. 저자는 청소년소설을 쓰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첫째, 선정적인 소재주의 유행에 넘어가지 말아라. 청소년들의 낙태, 자살 등이 사회문제가 되면 다들 좇아하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결국 아류가 되고, 청소년소설 또한 장르소설화가 된다는 것이다. 둘째, 문학적 품위를 지켜라. 청소년의 삶을 리얼하게 담는다며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마구잡이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셋째, 당대의 문제를 직시하되 표피적인 기록에 그치지 않도록 해라. 보고문이나 기록문이 아닌 만큼 문학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문학, 출판계는 청소년이 대세! 제대로 된 청소년문학 작품, 청소년문학 작가란? 요즘 문학, 출판계는 ‘청소년’에 주목한다. 1990년대 말 아동 시장에 불어온 활기가 2000년대 들어오면서 청소년 시장으로 옮겨온 셈이다. 출판사마다 앞다퉈 청소년소설을 내고, 각종 청소년문학상을 만들고, 동화작가, 소설가, 시인 할 것 없이 청소년소설에 뛰어들 정도다. 인기 있는 청소년소설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아동 시장의 붐이 일었던 때 제대로 된 아동문학 작품, 아동문학 작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던 것처럼 청소년문학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청소년문학 작품, 청소년문학 작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다. 그런 와중에도 청소년소설은 마구 쏟아져 나오고, 또 독자들은 어떤 작품을 읽어야 할지, 어떤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소년문학은 눈높이만 낮춰 쉽게 쓴 일반 문학이 아니라,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에 대해 쓰인 작품이며, 청소년문학 작가는 청소년의 관심과 청소년이 살고 있는 현실을 대상으로 작품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5년 동안 나라말출판사는 전국국어교사모임, 박상률 작가와 손잡고 좋은 청소년문학 작품에 목말라 하는 독자들,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출구를 열고자 애쓰는 작가들을 위해 계간 [청소년문학]을 결호 없이 출간해왔다. 그동안 청소년문학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나라말출판사와 박상률 작가가 현 시점에서 청소년문학의 자리를 되짚어본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는 [청소년문학의 자리]를 통해 현재의 청소년문학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청소년문학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나비
이숲 / 김미리 지음, 전지영 그림 /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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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미리 지음, 전지영 그림
이숲 청소년 시리즈 2권.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괴팍한 할아버지. 엄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아가며 늘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외톨이 소녀. 성격도 생김새도 만만찮은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여행하면서 좌충우돌 티격태격, 소란하고 코믹하고 감동적인 사건들을 벌인다. 그리고 그들은 무뚝뚝하고 반항적인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 깊이 숨겨 두었던 아픈 상처와 수줍은 사랑과 따듯한 배려를 조금씩 드러낸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 그들을 묶어놓은 인연의 끈을 따라가면서 서툴지만 서로 소통하고,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따듯하고 애틋한 감정을 하나하나 배워 나간다. 진정한 소통만이 세대 간 차이와 편견과 갈등의 벽을 넘어서는 길임을 설득력 있게 전하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특히, 생면부지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질긴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음이 밝혀지는 대단원은 독자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과 흔치 않은 감동을 안겨준다.1. 첫 만남 9 2. 두 번째 만남 18 3. 세 번째 만남 28 4.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돼요? 36 5. 공주, 할아버지의 손을 잡다 44 6. 그 사람들은 왜 엄마 노루를 죽였나요? 57 7. 삼 일 낮, 삼 일 밤 66 8. 유리를 데려다 주세요 73 9. 공주야, 너 어디 있어? 85 10. 모두 다 너 때문이야! 90 11. 공주를 구하라! 96 12. 나비, 하늘 높이 날아라! 103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괴팍한 할아버지. 엄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아가며 늘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외톨이 소녀. 성격도 생김새도 만만찮은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여행하면서 좌충우돌 티격태격, 소란하고 코믹하고 감동적인 사건들을 벌인다. 그리고 그들은 무뚝뚝하고 반항적인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 깊이 숨겨 두었던 아픈 상처와 수줍은 사랑과 따듯한 배려를 조금씩 드러낸다. 진정한 소통만이 세대 간 차이와 편견과 갈등의 벽을 넘어서는 길임을 설득력 있게 전하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특히, 생면부지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질긴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음이 밝혀지는 대단원은 독자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과 흔치 않은 감동을 안겨준다. 따돌림당하는 아이, 소외당하는 노인 공주는 가난하다. 아빠가 없으니 엄마 혼자 벌어 두 식구가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엄마가 늘 집에 없으니 머리는 부스스하고, 옷이라곤 해진 티셔츠에 낡은 청바지 한 벌뿐이고, 가방엔 그 흔한 외제 학용품 하나 없다. 그러다 보니 엄마가 학교에 자주 찾아오는 같은 반 아이들과 달리 선생님에게도 친구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다. 더구나 학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학원 버스를 타고 사라지는 아이들과 함께 놀 시간도 기회도 없다. 공주의 유일한 친구는 농구공이다. 농구공을 벽에 던지면 어김없이 되돌아온다. 공주는 엄마가 원망스럽다. 친구들은 ‘시녀도 못 되는 것이 공주’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 공주를 ‘거지 공주’ ‘가짜 공주’ ‘이름만 공주’, ‘난쟁이 공주’라며 놀려댄다. 엄마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이름을 지어 주었을까? 공주가 새로 이사한 허름한 아파트 위층에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살고 있다. 성격이 괴팍하여 혹시 길에서 이웃사람이라도 마주치면 인사는커녕 두꺼운 안경 너머로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째려보고 인상을 쓰며 걸음을 재촉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노인을 ‘뚝뚝이 영감’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노인은 세상에서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세상을 버렸는지도 모른다. 이 넓고 험한 세상에 혈육이라곤 하나뿐이었던 아들이 죽고 나서 노인은 스스로 세상을 향해 열렸던 문을 닫아 버렸다. 한 달에 한 번, 은행으로 연금을 찾으러 가는 것 말고는 외출도 일절 하지 않는다. 그런 이 노인에게도 남모를 열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나비 채집이다. 얼어붙었던 대지에 따듯한 봄이 찾아오고 기적처럼 한두 마리 나비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노인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나비채를 들고 온종일 산과 들을 헤맨다. 노인이 나비광이 된 데에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서글픈 사연이 있었다. 이렇게 세상에서 버림받은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 그들을 묶어놓은 인연의 끈을 따라가면서 서툴지만 서로 소통하고,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따듯하고 애틋한 감정을 하나하나 배워 나간다. 특색 있는 청소년서 시리즈 이숲 청소년 시리즈 1권 『늑대소년』이 조성희 감독의 영화 「늑대소년」을 원작으로 했듯이, 두 번째로 소개되는 이 책 역시 2002년 개봉되었던 프랑스 영화감독 필립 뮬의 「나비(Le Papillon)」에서 소재를 빌리고 원작자에게 허락을 요청하여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했다. 또한, ‘탄산 고양이’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전지영이 본문 곳곳에 감성적인 삽화를 그려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숲 청소년 시리즈는 사라져가는 소중한 가치들을 감성적인 필치로 담아낸 책들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며 대학입시 준비와 선행학습으로 책에서 멀어진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되돌려줄 계획이다.나풀나풀, 그 연약한 날개를 흔들며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애잔해집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기 인생에 무단침입한 이런 존재들을 참지 못하고 집 밖으로 쫓아 버리기도 하죠. 하지만 그들은 무슨 비결이 있는지 우리 곁을 조용히 맴돌다가 어느새 우리를 자기편이 되게 하고, 심지어 우리를 길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치 마술을 부리듯, 일상의 소소한 걱정거리와 쓸데없는 다툼과 부끄러운 비밀에 얽매여 살아가는 우리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기도 하죠. “경찰들이 나를 감옥에 보낼까요?”“아이들은 감옥에 가지 않아. 경찰 아저씨들이 너를 집에 데려다 줄 거야.”“경찰들이 우리 엄마를 만나서, 엄마가 나를 포기했다는 걸 알게 되면 나를 고육원에 보낼 거여요.”“뭐? 고육원”“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가는 곳 말이에요.”“보육원! 고육원이 아니라, 보육원!”“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나는 고육원에 간 적이 있어요!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얼마나 울었는지, 엄마는 그런 것도 모를 거여요.”“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잘도 지어내는구나. 내가 그런 거짓말에 속을 것 같아?”“나도 데려가 주세요!”“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된다!”“만약, 누군가 강제로 양누원에 보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양누원이 아니라, 양로원이야. 그리고 요즘은 양로원이 아니라 실버타운이라고 해. 어쨌든 나는 양로원에 안 가. 넌 어린애지만, 난 어른이야. 어른은 누가 자기 마음대로 이리저리로 보낼 수 없어. 하지만 어린애는 다르지. 어린애는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해. 그리고 지금 양로원, 보육원 얘기가 왜 나와? 자꾸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 마라!” 우리는 때로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 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아이들은 기억력이 3초만 작동한다는 금붕어처럼 금세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분노도, 슬픔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나쁜 성격과 나쁜 버릇과 고정관념과 변덕이 심한 기분을 전혀 개의치 않고 오로지 우리가 그들 곁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는 듯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우리에게 줍니다. 아이들은 우리를 믿기 전에 조건을 따져 보지도 않고, 우리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우리를 사랑할 때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그 사랑을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것뿐입니다.할아버지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처럼 자기 손안에 들어온 공주의 작은 손을 꼭 쥐었습니다.
생각을 키우는 호기심 만점 수학여행
도서출판 맑은창 / 손동식 지음, 송은영 감수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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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맑은창
청소년 과학,수학
손동식 지음, 송은영 감수
1장 수학여행 - 역사와 이야기 속으로 2장 수학여행 - 기묘한 도형의 세계로 3장 수학여행 - 통계와 확률의 재미 속으로 4장 수학여행 - 생활 속 수학이야기의 재미로 5장 수학여행 - 신비로운 수의 세계로
벼랑
밤티 / 이금이 (지은이)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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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
청소년 문학
이금이 (지은이)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소설집 <벼랑>이 출간되었다. 2008년 출간한 이 책은 <유진과 유진>, <주머니 속의 고래>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소설이자, 첫 청소년소설집인 <벼랑>의 개정판이다. 출간 당시만 해도 청소년소설집이 드물었기에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탄탄한 문학성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추천되었다. 문장과 표현은 다듬되, 소설 속 아이들의 생활이나 문화 등은 그대로 두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힌 것처럼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르며 청소년을 둘러싼 물리적 환경은 변했지만, 그들의 일상과 고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고민했던 작가의 진심은 여전히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고 벼랑 끝에 홀로 서 있는 새 시대의 독자에게도 전해져, 깊은 공감과 함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용기를 줄 것이다.바다 위의 집 초록색 말 벼랑 생 레미에서, 희수 늑대거북의 사랑 작가의 말아득한 벼랑 끝에서 외롭게 분투하는 우리 곁 청소년들의 이야기 다섯 편 이 책의 작품들은 각각 독립된 이야기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어떤 관계로든 서로 연결돼 있다. 벼랑 끝에서 나 혼자인 것 같은 고립감이나 절망을 느낄 때도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된 존재임을 말하고자 함이었다.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주 잡은 손들이 우리를 무너지지 않게 해 줄 것이다. 다시 일어서게도 해 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날마다 산기슭에서 분화구까지 오르내리는 알렉산더의 삶은 내 삶과 비슷했다. 나는 그 길을 의심하거나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분화구로 오르는 길처럼 닳도록 그 길을 걸으면 내가 꿈꾸는 미래를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_ 「초록빛 말」 중에서 청소년문학의 오랜 얼굴이자, 독보적 존재 ‘이금이’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 『벼랑』 개정판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소설집 『벼랑』이 출간되었다. 2008년 출간한 이 책은 『유진과 유진』, 『주머니 속의 고래』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소설이자, 첫 청소년소설집인 『벼랑』의 개정판이다. 출간 당시만 해도 청소년소설집이 드물었기에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탄탄한 문학성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추천되었다. 그동안 개정 작업을 하면서 작가는 현재의 시대 감각을 작품에 반영해 새롭게 펴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문장과 표현은 다듬되, 소설 속 아이들의 생활이나 문화 등은 그대로 두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힌 것처럼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르며 청소년을 둘러싼 물리적 환경은 변했지만, 그들의 일상과 고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고민했던 작가의 진심은 여전히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고 벼랑 끝에 홀로 서 있는 새 시대의 독자에게도 전해져, 깊은 공감과 함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용기를 줄 것이다. 아득한 벼랑 끝에서 외롭게 분투하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이 소설집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예하는 삶을 벗어나 오늘 행복할 의무를 누리고 싶은 은조(「바다 위의 집」), 목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으나, 문득 경로를 이탈해 달리고 싶은 욕망을 깨달은 이진(「초록빛 말」), 삶이 너무도 괴로워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선택을 한 난주(「벼랑」), 부모가 정해 준 길을 의심 없이 가다 주체적인 아이 희수를 만나 혼란을 겪는 현우(「생 레미에서, 희수」), 헤어진 늑대거북을 다시 만난 뒤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용기를 얻은 민재(「늑대거북의 사랑」). 이 아이들은 비단 소설 속 등장인물만이 아니라 고개를 돌리면 우리 곁에 있는, 각자의 자리에서 외롭게 분투하는 청소년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삶을 뒤흔드는 경험을 하며 저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난주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아득함을 느끼지만, 은조는 ‘입시’라는 하나의 목적을 향한 길에서 벗어나기로 한다. 이진은 이국땅에서 낯선 경험을 하며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진짜 알아야 할 질문을 던진다. 부모의 결정대로 따라가던 현우와 민재 역시 자기 뜻대로 사는 삶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청소년의 일상에 찾아온 균열을 어른의 잣대로 보수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상을 완전히 허물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도록 인도한다. 따라서 이 소설집은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쓰거나 ‘내가 나의 것’인 줄 모르던 아이들이 진짜 ‘내’가 되어 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내미는 존재들, 나, 너, 그리고 ‘우리’ 작품을 쓰는 동안의 화두가 ‘선택’과 ‘행복’이었던 만큼, 작가는 청소년들이 누군가 쥐여 줄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기를,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말기를 바란다. 그 곁에는 아이들이 주체적이면서도 현실에 순응하길 바라는 모순된 어른이 아니라 다채로운 삶을 존중해 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이금이 작가 역시 청소년기 두 자녀의 ‘대학 입시를 위해 행복과 청춘을 유예하는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면서도 ‘방황하더라도 누구나 걷는 그 길로 다시 들어서기를 바랐’던 보통의 부모였다. 작품을 다 쓰고 나서야 평범한 길을 걷지 않아도 틀린 게 아님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선택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이 책은 각각의 작품이 ‘혜림’이라는 아이로 연결된 연작 소설 형식이다. 혜림은 전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소설 속 인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아이들은 혜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기도 한다. 이는 작가가 독자에게 길을 잃은 듯 막막하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도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으며, 곁에서 손을 잡아 주는 존재들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벼랑 끝에 홀로 선 아이들이 어디선가 손을 내미는 ‘우리’의 든든함을 느낄 때, 용기를 얻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줄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 그러니 무엇이 되기 위한 삶에만 박수를 보낼 것이 아니라 자기식의 삶을 찾아가는 모두를 응원해 마땅하다. 이 작품집에 수록된 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꺼이 선두에서 손을 내밀며 그들의 선택을 지지할 것이다. • ‘이금이 청소년문학’ 시리즈 소개 청소년들의 ‘지금과 여기’를 살피고, 꿈과 미래를 힘껏 응원하는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문학 시리즈이다. 『유진과 유진』을 시작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3부작 등 어린이·청소년·어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들을 새로이 다듬고 갈무리하여 펴내고 있다. 이 개정 및 시리즈화는 단순히 책의 옷을 갈아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권·다양성·젠더 감수성 등을 살피고 공들여 손보는 일이기에 더욱 뜻깊은 작업이라 할 수 있다.순진한 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교복을 가지고 잡는 트집에 대한 순수성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고등학교는 대학이라는 목표만 존재하는 곳이었다. 목표를 위해서는 눈도 귀도 막아야 하는 곳.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예하는 이상한 곳. 그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 같은 아이를 이상한 아이로 몰아 제물로 삼으려는 거다. (「바다 위의 집」) 나는 그렇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싶다. 순간마다 살아 있음을 느끼며 그게 행복임을 실감하고 싶다. 그런데 어른들은 어째서 무엇이 되기 위해 사는 삶에만 박수를 보내는지 모르겠다. 내가 투덜거렸을 때 엄마가 말해 주었다. “그건 사람들이 오늘보다 내일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엄마는 오늘이 살아 있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건 우리 의무야.” (「바다 위의 집」)
테마별로 배우는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 2
빅북 / 알렉스 울프 지음, 김민수 옮김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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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청소년 역사,인물
알렉스 울프 지음, 김민수 옮김
청소년을 위한 시험 및 논술 대비용 통합형 역사 교과서. 역사의 흐름이나 전개과정을 테마별로 접근하여 통합적인 사고와 유추를 가능하게 기획하였다. 또한, 한국사능력시험과 연계되도록 구성하였다. 2권에서는 근세시대부터 복잡하고 세계화된 현대까지의 세계를 다룬다.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인류발전의 성장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류의 성장과정과 발자취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잡아주고, 역사 인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서문 Part 1 근세 시대 : 1500 ~ 1783 Lecture 1 새로운 시대의 여명 1494 ~ 1559 Lecture 2 유럽인의 탐험 시대 1415 ~ 1600 Lecture 3 유럽의 종교 개혁 1517 ~ 1618 Lecture 4 30년 전쟁 시대의 유럽 1618 ~ 1648 Lecture 5 발트 해에서 스웨덴의 팽창 1521 ~ 1721 Lecture 6 러시아의 팽창 1492 ~ 1783 Lecture 7 절대왕정 시대의 유럽 1648 ~ 1715 Lecture 8 18세기 유럽 1715 ~ 1783 Lecture 9 유럽 자본주의의 등장 1492 ~ 1775 Lecture 10 유럽 계몽주의 1650 ~ 1800 Lecture 11 오스만 제국의 번성 1492 ~ 1640 Lecture 12 오스만 제국의 쇠퇴 1640 ~ 1783 Lecture 13 페르시아 사파비 제국과 인도 무굴 제국의 발흥 1500 ~ 1779 Lecture 14 인도 무굴 제국 1605 ~ 1765 Lecture 15 중국 명나라 1368 ~ 1644 Lecture 16 청나라의 번성 1644 ~ 1783 Lecture 17 일본 1500 ~ 1800 Lecture 18 동남아시아 1500 ~ 1800 Lecture 19 아프리카 왕국 1500 ~ 1800 Lecture 20 스페인의 아메리카 침략 1550 ~ 1783 Lecture 21 유럽의 북아메리카 탐험 1500 ~ 1700 Lecture 22 식민지 시대의 북아메리카 1650 ~ 1775 Lecture 23 미국 독립 전쟁 1763 ~ 1783 Part 2 19세기 시대 : 1783 ~ 1914 Lecture 1 프랑스 혁명 1789 ~ 1799 Lecture 2 나폴레옹 시대의 유럽 1800 ~ 1815 Lecture 3 산업 혁명 1770 ~ 1914 Lecture 4 산업 혁명의 영향 1800 ~ 1914 Lecture 5 유럽 민족주의의 성장 1815 ~ 1849 Lecture 6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일 1815 ~ 1871 Lecture 7 러시아 제국 1783 ~ 1917 Lecture 8 유럽 동맹 체제 1871 ~ 1914 Lecture 9 오스만 제국의 종말 1783 ~ 1923 Lecture 10 미국의 서부 개척 1783 ~ 1910 Lecture 11 미국 남북전쟁 1861 ~ 1865 Lecture 12 미국의 산업 확장 1800 ~ 1914 Lecture 13 캐나다의 발전 1763 ~ 1914 Lecture 14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독립 운동 1783 ~ 1830 Lecture 15 독립 이후의 라틴아메리카 1830 ~ 1910 Lecture 16 인도와 영국인 1765 ~ 1905 Lecture 17 만주족 청나라의 쇠퇴 1783 ~ 1911 Lecture 18 일본의 근대화 1800 ~ 1914 Lecture 19 동남아시아에서의 식민주의 1790 ~ 1914 Lecture 20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의 식민주의 1788 ~ 1914 Lecture 21 아프리카 1800 ~ 1880 Lecture 22 아프리카 쟁탈전 1880 ~ 1914 Lecture 23 과학과 기술 1783 ~ 1900 Part 3 근.현대 시대 : 1914 ~ 2007 Lecture 1 1차 세계대전 1914 ~ 1918 Lecture 2 러시아 혁명과 소비에트 연방 1917 ~ 1939 Lecture 3 1,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유럽 1918 ~ 1939 Lecture 4 미국과 캐나다 1914 ~ 1945 Lecture 5 유럽의 2차 세계대전 1939 ~ 1945 Lecture 6 홀로코스트 1942 ~ 1945 Lecture 7 군국주의 일본의 팽창 1914 ~ 1941 Lecture 8 태평양에서의 2차 세계대전 1941 ~ 1945 Lecture 9 중화민국 1911 ~ 1949 Lecture 10 인도의 독립 1905 ~ 1949 Lecture 11 냉전 1945 ~ 1989 Lecture 12 미국과 캐나다 1945 ~ 2007 Lecture 13 소비에트 연방과 전후 러시아 1945 ~ 2007 Lecture 14 유럽 1945 ~ 2007 Lecture 15 중화인민공화국 1949 ~ 2007 Lecture 16 한국과 일본 1945 ~ 2007 Lecture 17 동남아시아 1914 ~ 2007 Lecture 18 인도차이나 전쟁 1954 ~ 1979 Lecture 19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1948 ~ 2007 Lecture 20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1914 ~ 2007 Lecture 21 중동 1923 ~ 2007 Lecture 22 아랍 민족과 이스라엘의 갈등 1948 ~ 2007 Lecture 23 이슬람교의 부흥 1979 ~ 2007 Lecture 24 아프리카 1914 ~ 2007 Lecture 25 라틴아메리카 1910 ~ 2007 Lecture 26 환경의 위협 1970 ~ 2007 Lecture 27 과학, 기술, 의학의 발전 1900 ~ 2007 Lecture 28 미래로 2008 ~ 세계사와 한국사 연표청소년을 위한 시험 및 논술 대비용 통합형 역사 교과서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Ⅱ는 6, 7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류 최초의 역사에서부터 중세시대까지를 다룬 1권에 이어 근세시대부터 복잡하고 세계화된 현대까지의 세계를 다룬다. 세계사는 긴 안목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한된 범위의 역사 속에서는 덜 뚜렷해 보였던 현상을 또렷이 볼 수 있게 하고, 기나긴 세월을 두고 과거와 현재, 전혀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공통적인 테마가 그대로 되풀이되는 폭넓은 패턴과 주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와 인류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준다. 최근의 입시제도하에서 통합교과형 시험이나 논술이 강조됨에 따라 글쓰기 부문(논술)에서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가 부각되고 있으며, 말하기 부문(면접; 구술)에서는 자유토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정이다. 1997년 제7차 교육과정부터 대학입시 전형에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함에 따라 논술이 꾸준히 강조되어 왔었지만 요즘에는 거의 학습 전반에 걸쳐 교육이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굳이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없다 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세계 역사에 대한 감각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테마별로 간략하게 구성되었다. 무조건 외우는 세계역사가 아니라 이해하고 통찰하는 세계역사, 역사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책이다. “역사는 역사가와 역사적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작용의 연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카(E. H. Carr)가 정의한 것처럼 역사는 우리가 지식을 쌓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함에 있어서 밑거름으로 작용됨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다양한 역사 이론과 견해, 그리고 역사적 인식은 여전히 정치·경제와 사회·문화를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판별하는 능력과 또 가치 판단의 잣대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 이르러 역사가 특정한 이념이나 종교, 철학, 민족에 의해 왜곡되는 현상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가 경계하고 또 극복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이러한 통합적 역사에 대한 인식의 결여와 왜곡은 우리가 세계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됨은 물론이거니와 창조적 인간을 양성하여 인류발전을 도모함에 있어서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은 너무도 자명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지식과 교양을 쌓는 첫걸음으로써 역사보다 더 위대한 가르침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던 동양적 역사관에 의해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의아할 수도 있겠으나 결국 역사는 인식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최근 일본에 의한 독도영유권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북한의 역사왜곡 및 부정 문제 등은 우리에게 있어서 당면과제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역사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본서는 기존에 출간된 통사적 역사책과 어느 정도는 유사하지만 역사의 흐름이나 전개과정을 테마별로 접근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통합적인 사고와 유추를 가능하게 기획하였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다. ■ 세계사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 ■ 인류발전의 성장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책 ■ 한국사능력시험과 연계할 수 있는 책 ■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책 ■ 역사 인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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