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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품격
써네스트 / 천영미 (지은이) / 2025.04.25
15,000원 ⟶ 13,500원(10% off)

써네스트청소년 문학천영미 (지은이)
《조선의 품격》은 세종 16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의 설치가 왕의 숙부인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세종대왕이 세우려 했던 "품격 있는 나라, 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한심한 종자/ 6 요상한 취미/ 13 괴짜 삼형제/ 22 팔도 유람의 꿈/ 33 해미읍성의 골칫거리/ 41 명(明)나라 사신의 횡포/ 49 천재 소년/ 56 기똥찬 판결/ 64 힘의 전환/ 83 야속한 어명/ 96 재상과 숙수/ 114 잠행/ 124 간계(奸計)/ 144 귀뚜라미 황제/ 150 별천지, 사옹방/ 163 안개로 뒤덮인 밤/ 172 사신 맞이/ 180 협상/ 199 결전(決戰)의 날/ 208 토막 난 시신/ 227 꼬까신/ 245 참고문헌 252 작가의 말 254"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 《조선의 품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 설치가 "나는 음식으로 여진족을 정벌해 볼 생각입니다."라는 임금의 한마디 말과 왕족 이교가 차린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다는 작가의 새로운 '역사 해석', 그리고 《세종실록》과 그 밖의 역사 기록물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2024년에 투고된 2,500편의 작품 중에서 "역사적 상상력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완성도 조화"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작품성이 충분히 검증된 작품이다. 《조선의 품격》의 내용과 구성 세종 치세 당시 여진족의 잦은 침입으로 변방 지역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었다. 이에 왕은 여진족을 정벌하여 백성을 위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북방에 경계태세를 갖추는 것은 자칫하면 명나라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전쟁이 초래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왕은 명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여진족을 정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와중에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국조 이래로 수군들의 병영지 이탈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충청도 병영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마침내 종식되고, 군사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일을 해낸 게 왕의 숙부, 이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교는 조선 개국의 혁혁한 공을 세운 무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무장의 피'를 물려 받지 못한 채 정지에서 음식 만드는 일 따위에나 눈을 빛내던 다소 한심한 사내였다. 심지어 이교가 충청도 병영을 평정한 방법을 들은 왕은 생각에 잠긴다. 그러나 묘안을 떠올린 왕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여진족 정벌의 물꼬를 튼다. 바로 이교를 명나라 사신 영접을 위해 숙수(요리사)로 삼은 것이다. 좌중우돌 시행착오 끝에 이교가 사신을 접대하는 숙수의 일을 훌륭히 완수한 뒤, 조선은 마침내 4군 6진의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역사적 기록이 놓친 '절묘한 틈'에서 건져 올린 작품, 《조선의 품격》 《조선의 품격》의 배경인 세종 16년, 당시 조선은 북쪽 변방 지역 백성들은 여진족의 잦은 침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진족을 정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는 일은 명나라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전쟁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선의 품격》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세종이 이 외교적 난제를 해결하고 4군 6진을 설치해 변방 지역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선을 확정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탄생시킨 역사적 기록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종실록》 16년 8월 24일 '세종이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내던 숙부 이교를 한양으로 불러들여 명나라 사신을 영접하는 숙수(요리사)로 삼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교가 사신을 영접하는 숙수로 일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종이 여진족의 정벌에 나섰다는 역사적 기록이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의 기록에서 작가는 "이교의 독특한 재능(음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능력)이 4군 6진 설치의 물꼬를 튼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결국 위대한 군주 세종의 빛나는 업적 가운데 하나인 4군 6진의 설치가 막강한 군사력이 아닌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조선 최고의 무장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음식과 요리에 빠진 '괴짜' 왕족 이교와 천재적인 문재를 타고났지만, 맛있는 요리를 찾아 떠돌며 시를 짓고 사는 '한량' 사대부 서거정, 그리고 '무력'이 아니라 '품격'으로 대국인 명(明)나라의 사신을 설득하고 4군 6진을 설치하겠다는 세종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다. 또한 소설의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경회루와 아미산의 탄생 이야기, 그리고 두부를 비롯한 승가의 삼소(三笑), 설리맥적, 두죽과 같은 음식 이야기와 음식에 관련된 시, 무엇보다 관직에 나아가는 친지에게 진어(眞魚, 준치)를 선물하는 이유와 이교가 병영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은 소설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조선의 품격》이 보여주는 '품격' 있는 국가 《조선의 품격》은 '품격' 있는 국가, 조선의 참모습을 통해 21세기에 전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품격 있는 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설이다. 주인공인 이교는 조선 최고의 가문이자 '왕의 숙부'라는 존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천한 일'이라고 여겼던 '숙수(요리사)'가 된 그는 조카이자 왕인 세종으로부터 명의 사신을 설득해야 한다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에게는 이미 충청도병마절도사로 수군의 '병영이탈'이라는 난제를 기묘한 방식으로 해결한 경험이 있었다. 그가 왕에게 제시한 해답은 사신의 비위를 맞추는 화려한 밥상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소박한 밥상이었다. 그는 이를 통해 "한 나라의 힘이 야만적인 '무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앞선 제도와 그 나라의 '품격'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는 왕의 의도를 실현한다. 그렇다면 국격, 품격 있는 국가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명나라에 고개를 숙이는 듯하면서도 끊임없이 조선의 것을 창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국조차 무시할 수 없는 견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괴짜 왕족' 이교와 '한량 사대부' 서거정마저도 인재로 등용하는 왕일까? 그렇지 않으면 타고난 신분과 주변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이교나 서거정 같은 '괴짜 천재'들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군주 세종과 왕족 이교, 그리고 사대부 서거정처럼 소외받고 있는 주변 사람들(내시, 말단 병사들, 아전, 유모와 하인 등)과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가는 세상 그 자체일까? 무엇이라고 말하기 쉽지 않다. 다만, 이 작품 《조선의 품격》에 나오는 것처럼 주류로 태어난 사람들이 비주류 사람들과 연대해서 만들어가는 세상이 '품격'이 있는 세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교는 진지한 눈빛으로 진어(眞魚, 준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종복들을 시켜 적당히 배분한 진어를 토호들에게 보내고 있었다. 매년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움직이는 '진어'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어서 으뜸이 되는 먹을거리다. 하지만 진어는 살이 통통해 맛은 일품이지만 가시가 많아서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물고기다.옛사람들은 관직에 나아가는 친지에게 진어를 선물하곤 했다. 가시가 온몸에 박혀 먹기 불편한 진어에 권력이나 재력이 맛있다고 넘치게 탐하면 목에 '가시'가 걸려 필시 낭패를 본다는 의미를 담아 충고한 것이었다. 이교는 수군들 사이에 시비가 붙으면 무조건 옥에 가두고 하루 동안 쫄쫄 굶긴다고 했다. 이튿날 이들은 서로 마주 앉아 이교가 내리는 음식을 말없이 먹어야 한단다. 그리고 그 후 각자의 사정을 조곤조곤 설명해야 하는데, 이 일에 단 한 가지 철칙이 있단다. 그건…… 화를 먼저 내는 쪽이 무조건 지는 것이란다. 그렇게 군사들이 치솟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서로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후엔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꿀빠는 수학
굿모닝미디어 / 이병우 (지은이) / 2023.07.31
19,800원 ⟶ 17,820원(10% off)

굿모닝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이병우 (지은이)
문제에서 틀리고 또 틀리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념과 공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자신의 풀이법을 다시 개념 공부로 전환하여 익히는 방법도 배우게 돼 수학 머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부를 거듭하다 보면 고난도 문제도 풀게 되어 수학 고득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개념을 잡아 공식의 숨은 원리를 찾아내게 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눈을 갖게 하여 풀이와 계산 실수를 줄여 준다. 특히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을 갖게 한다. 단순 암기와 이해 암기의 차이를 분석해 유형 문제를 많이 풀고도 변형된 문제는 풀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중·고등 전 과정에서 골고루 추출한 문제와 풀이법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공부법을 일러 준다.프롤로그 1장 고득점의 길 1단계 - 개념 잡기 01 왜 개념 이해가 중요할까? 02 개념 공부 어떻게 하죠? 03 이해암기가 문제풀이에 주는 영향 04 기호의 정의 완벽하게 이해하기 05 공부법 차이가 대학수능 점수의 차이 06 시험문제 분석으로 성적 올리기 2장 고득점의 길 2단계 - 공식의 숨은 원리 찾기 01 수학 기호의 약속을 정확히 알자 02 공식에서 문자는 하나의 틀 상자 03 공식에서 문자가 갖는 의미를 기억하라 04 하나의 공식에 숨어 있는 여러 원리 이용하기 05 공식은 용도를 알고 외워라 06 공식에 추적의 끈을 달아라 07 공식은 문제와 연결해 기억하라 08 공식의 좌변과 우변을 바꾸어 외워라 3장 고득점의 길 3단계 - 문제를 파악하는 눈 01 문제를 바르게 읽어야 하는 이유 02 수학 문제는 문장을 끊어 읽는다 03 방정식을 푸는 기본 원리 04 미지수 개수보다 방정식 개수가 적은 이상한 문제(1) 05 미지수 개수보다 방정식 개수가 적은 이상한 문제(2) 06 풀이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답을 찾아가는 법 07 문제의 의도와 맥락 파악하기 08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 찾기 09 여러 개념들이 서로 연결된 문제 해결하기 10 계산과정을 최소화하는 법 11 문제 풀이를 개념 공부로 만드는 법 4장 고득점의 길 4단계 - 풀이와 계산 실수 줄이기 01 아까비만 없애도 20점 오른다 02 부호 처리 실수 방지하기 03 식을 전개할 때 오류를 없애려면? 04 대입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할 것들 05 문자의 조건에 따른 부호 처리 방법 06 계산법을 바꾸면 실수가 줄어든다 07 착각이 오답을 만든다 5장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 01 함수가 어려워 미칠 것 같다면… 02 기본 원리만으로도 그리는 함수 그래프 03 좌푯값의 의미가 함수의 시작과 끝 04 함수 문제의 응용은 거리 혹은 길이에서 출발 05 함수식에 숨겨진 숫자를 찾아라 06 원은 왜 함수가 아닐까? 07 함수 안에 방정식이 있다 08 부등식 문제도 함수로 이해하자 09 두 함수 그래프와 부등식 10 일차함수는 빛의 속도로 구하라 11 이차함수는 함수의 꽃이다 12 이차방정식과 판별식 13 함수 그래프와 판별식 14 배점이 높은 두 함수의 교점 문제 15 유리함수는 분모가 0이 아니다 16 무리함수는 그래프의 출발점과 방향을 이해하라 17 함수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18 지수함수의 점근선은 치역 때문에 생긴다 19 로그함수의 점근선은 정의역 때문에 생긴다“진작에 수학 공부법을 배워 문제를 풀었더라면!” 중고등 실전 문제 해설로 고득점의 길을 제시한 수학 강의 수학 머리가 뛰어나지 않아도 뒤늦게 고득점의 반열에 오른 학생이 있다. 자신의 수학적 단점을 알게 된 후 점수의 한계를 뛰어넘은 학생이 있다. 왜 가능했을까. 선생님의 풀이 설명을 들을 때엔 알고 있던 내용이라며 끄덕끄덕. 그런데 시험시간에는 왜 풀지 못했을까? 문제가 조금만 바뀌어도 수멍하는 학생. 20점만 올라도 원이 없겠다는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 실수와 오류로 아깝게 점수를 잃는 상위권 학생.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고 해법을 터득할 수 있다. 고득점이 결코 머나먼 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혼공 수학에도 최적인 수학 공부법 책.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단숨에 읽으며 공부할 수 있다. 선행학습을 아무리 해도 그 학년에 이르러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은 계산하여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수학은 풀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이해하고 그 규칙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것이 수학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문제에서 틀리고 또 틀리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념과 공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자신의 풀이법을 다시 개념 공부로 전환하여 익히는 방법도 배우게 돼 수학 머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부를 거듭하다 보면 고난도 문제도 풀게 되어 수학 고득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수학 공부의 눈을 갖게 하는 책! 많은 학생이 문자와 식이 등장하는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어려워한다.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중등수학은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때 수학 점수를 받아들고는 절망하는 학생이 많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왜 수학 점수는 떨어지는 걸까. 문제집을 많이 풀고 선행학습도 했는데 시험을 치를 때면 문제 앞에서 멍때리거나, 아는 것도 틀리는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시험이 끝나 문제 풀이 설명을 들으면 알고 있던 내용이라는데, 왜 시험을 치를 때는 풀 수 없을까?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고 해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개념을 잡아 공식의 숨은 원리를 찾아내게 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눈을 갖게 하여 풀이와 계산 실수를 줄여 준다. 특히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을 갖게 한다. 단순 암기와 이해 암기의 차이를 분석해 유형 문제를 많이 풀고도 변형된 문제는 풀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중·고등 전 과정에서 골고루 추출한 문제와 풀이법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공부법을 일러 준다. 상위권이라면 풀 줄 아는 문제는 정답을 100% 맞춰야 하는데, 왜 아는 것도 틀리고 오류를 일으키는 실수를 할까. 이런 다양한 원인도 진단하여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위권 학생에게 실수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럼 상위권 학생에게도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이 책은 문제의 문장 속 개념을 파악하여 자신만의 공부법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학 리터러시를 키워준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마다 문제의 문장을 분석하여 숨은 원리도 함께 정리해 준다. 따라서 문제를 푼 개수만큼 수학 개념 공부로 연결되는 비결을 배울 수 있다. 문제 분석 없이 문제를 푸는 것은 풀이 방법만 외우는 오답 노트 정리와도 같고, 예제 설명을 들은 후 똑같은 풀이 방법으로 유제를 푼다 해도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수학 개념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은 이 책이 제시하는 공부법에서처럼 혼자 정리할 줄 아는 학생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은 어떤 수학적 설명이든 그것에 의문을 품고, 어떤 식으로든 그 이유를 알아내 이해하여 기억하는데, 바로 이런 공부법을 이 책이 돕는다. 50문제를 푼 학생이 200문제를 푼 학생보다 더 알찬 수학 공부가 되는 길은 하나하나의 문제 풀이가 곧 개념 학습으로 연결되는 공부법이다. 독자는 이 공부법을 터득해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풀고, 선행학습을 많이 하고,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 풀이 방법을 외우던 공부 시대는 지났다. 단순 암기 공부법으로는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에서 상위 80점 이상을 받기 어렵다. 이 책은 새로운 수학 공부법의 시작을 알린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수학 문제와 공식을 예로 들어가며 완전 해설 방식으로 ‘수학 공부법의 정석’을 터득하도록 돕는다. 이 책으로 공부한 양만큼 수학 실력도 향상될 것이다.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토크쇼 / 안수봉 (지은이) / 2018.04.25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안수봉 (지은이)
한의사는 우리가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직업이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또 개체성을 중시하는 의학이라 환자 개개인의 체질을 중시하며 그 특성에 맞게 치료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큰 매력이다. 저자는 우리의 인체에 관심이 많다면 자신 있게 도전해보라고 얘기한다. 한의학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관점의 치료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한의사 안수봉의 프러포즈 첫인사 한의사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한의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한의사도 진료 분야가 나누어져 있나요 한의사가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뭐가 있을까요 한의사의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한의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의학의 장,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한의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한의학은 비과학적인가요 한의사의 세계 한의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개인 한의원은 어떤 식으로 운영하나요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방문하나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한의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한의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해외에서 한의사의 대우는 어떤가요 한의사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한의사를 꿈꿨던 때와 한의사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한의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어떤 마음으로 환자들을 만나시나요 한의사가 되는 방법 한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나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한의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한의사에 적합한가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도 유학을 가나요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군의관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한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한의사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윤리교육을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한의사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차 한 잔, 티테라피 사상의학으로 내 체질 알아보기 한의사 업무 엿보기 환자를 보면 병이 보여요, 한방치료 겨울이면 급증하는 감기, 한방치료로 해결!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 한방치료로 해결!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아토피 피부염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여드름 인터뷰 속 인터뷰 인터뷰1_한의예과 양찬우 학생 인터뷰2_한의본과 국윤빈 학생 인터뷰3_임상강사 이현우 한의사 안수봉 스토리 한의학이 고대부터 내려왔다고 해서 무조건 고리타분한 학문은 아니다. 모순되고 합당하지 않은 내용을 잘 걸러낸다면 현 시대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학문이다. 오히려 서양의학에 없는 장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정해진 이론을 따라 왔는데도 벽에 부딪힌 서양의학의 한계들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직업을 추천한다. 저자는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한의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한의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한의학의 가장 큰 매력은 인체를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현상을 유일한 잣대로 재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이 일이 우리의 몸을 일방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예를 들어 환자를 볼 때 단순히 아픈 것만 보지는 않아요. 아프지 않은 곳도 들여다보며 환자의 몸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죠. 물론 바쁠 때는 간략하게 진단하고 즉각적인 처방을 내리기도 해요. 시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느긋하게 살펴보고 증세가 호전되었는지 살피죠.” 저자가 생각하는 한의사의 매력은 어떤 구속에도 얽매이지 않고 신념대로 일할 수 있다는 거라고 한다.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월급을 받으며 이 일을 했을 때와 비교해 본다면, 그때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했어요. 진료를 할 때야 자율성이 보장되지만, 조직 안에서 일을 하니 시스템에 따라 꼭 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었죠.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그런 사회경험을 한 뒤 개업을 하고 주도적으로 운영을 하니 정말 좋더라고요. 자유라는 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떤 구속에도 얽매이지 않고 제 신념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이 일의 매력이자 장점이에요.” 청소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저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저는 솔직히 말해 꿈과 희망만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렵고 힘든 점을 미리 제시하는 게 나중에 그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좀 더 대처하기가 쉽다고 보죠. 어려운 경쟁을 뚫고 대학에 왔는데 생각보다 학습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고, 고대의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문화충격까지 받은 학생들도 있어요. 고대어에 익숙하지 않으니 뭐 이런 걸 다 가르치나 싶어 그만두는 학생도 있죠. 그렇다면 당연히 한의학이란 게 상당히 어렵다더라, 낯선 분야의 공부도 시킨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은 친구들이 낫지 않겠어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가장 필요한 자질은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런 자세라면 새로운 학문을 접했을 때 흥미를 갖고 배우게 되니 습득하는 능력이 높아지겠죠. 우리 뇌는 흥미로운 것으로 자극을 받으면 집중력이 놓아지니까요. 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에 쉽게 마음을 열고 사람이나 사물 등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런 자세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정말 필요한 자세예요.” 한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현대 과학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입학하고 처음 한의학개론 수업을 들었을 때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한의학이라면 한의원의 침, 한약 정도만 알고 있던 저에게 음양오행, 기의 흐름과 같은 동양철학 이론은 너무 생소했거든요. 기존에 알고 있던 과학의 체계와는 너무나 달라 힘들어하는 주변 동기들도 많았죠. 아직도 내가 하는 공부가 맞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지만 아마 그건 아직 모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책을 한 번 더 보고 모르는 것 하나 라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죠. 그러다 보면 언젠가 제가 가는 이 길에 확신을 가지고 더 재미있게 공부하는 날이 올 거라 믿거든요.”
승현이 세상
지혜나무 / 시승현 글.기획 / 2015.06.05
17,000원 ⟶ 15,300원(10% off)

지혜나무청소년 문학시승현 글.기획
여자 중학생의 버킷 리스트로 꾸며진 책. 지은이 시승현은 경혜여자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이루리아’의 구성원으로 1년여의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완성하였다. 같은 또래 학생들 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로 보이지만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열정을 다해 이루어낸 이 책에서 독자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개성 넘치는 여자중학생을 만날 수 있다. 글과 함께 호흡하는 삽화도 모두 학생의 손으로 그려졌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학생 누군가를 붙들고 “ 장래 꿈이 무엇이냐?” 고 물으면 선뜻 “이것이다”라고 대답하는 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당장 눈앞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리고 수능이라는 목표점에 이르는 것이 그들에겐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여가’가 없다고 그들은 흔히 말한다. 이 책은 이런 보편적인 흐름에 한번 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여가’가 담겨 있다.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시간은 큰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공사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시간 속에 만들어 졌으며 독자에게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고 말을 걸 것이다.수줍은 어깨와 어색한 미소의 보통아이 승현이. 사실 승현이는 잘 드러나지 않아서 스쳐지나가기 쉬운 그런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책쓰기를 하면서 승현이는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뜨거운 열정을 터트렸고 저는 놀라웠습니다. 감춰져있던 승현이의 당당한 자신감, 자신의 작업에 대한 열의와 확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책쓰기를 통해 승현이가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수없이 변하는 삶의 출렁거림 속에서도 작은 거인처럼 꿋꿋히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펴내며 중


열네 살을 위한 인생교과서 (전2권) 세트
샘터사 / 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정지영 글 그림 / 2009.03.20
18,500원 ⟶ 16,650원(10% off)

샘터사청소년 자기관리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정지영 글 그림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열네 살이 된 우리 친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훌륭한 인격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쓰여졌다. 원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이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다.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시간을 유익하게 쓰는 방법, 인간관계의 비결, 친구를 잘 사귀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있다.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머리말 _ ‘열네 살의 나를 발견하세요!’ 4 계획 _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늘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12 / 꿈을 오래 꾸면 현실이 된다 18 도전 _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실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26 / 노력 없는 천재는 없다 32 모험 _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마음 한 뼘을 넓히는 여행을 떠나라 42 / 시련이 위대한 인간을 만든다 48 열정 _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자 열정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56 /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역사 66 배움 _ 인생에는 때가 있다 즐겨야 할 때 즐기자. 배워야 할 때 배우자 74 / 내 안에 닮고 싶은 그 사람이 있다 80 원칙 _ 지혜로운 몸가짐, 마음가짐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사람을 만든다 88 /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른다 94 우정 _ 그 사람을 모르겠거든 그의 친구를 보라 우정에도 지혜는 필요하다 103 /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하는 까닭 110 처세 _ 어디서나 나를 대접받게 하라 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말하는 태도 118 / 말 한 마디, 글 한 줄이 나를 보여준다 124 의지는 강인하되 언행은 부드럽게 130 지혜 _ 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작은 차이 138 / 끌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 걸까 훌륭한 라이벌이 나를 키운다 150 열네 살, 세상의 중심에 서라 Chapter01 행동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있다 01|행동하는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다 02|원칙을 세워 선택하고 행동하라 Chapter02 판단 나를 위한 가치 있는 결단 03|네 마음을 읽고 판단하다 04|현명한 판단은 생각에서 나온다 Chapter03 균형 너와 내가 함께 일어선다 05|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06|남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지혜 Chapter04 태도 다른 이와 함께하며 이루는 꿈 07|스스로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 08|네 주변이 모두 책이며 공부다 Chapter05 외모 내 미래의 디딤돌이 되는 외모 09|얼굴은 자신을 보여주는 한 권의 책 10|꿈을 담는 그릇, 인품 Chapter06 창조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창조 11|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라 12|너만의 창조적인 멋을 가져라 Chapter07 긍정 기적을 일으키는 긍정의 눈 13|긍정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14|거인이 되는 긍정적인 상상 Chapter08 포용 다른 것마저도 끌어안는 용기 15|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16|친구로서 할 일을 다하는 진정한 용기 Chapter09 노력 성공에 이르는 첫 마음가짐 17|무엇이든 작은 것에서 큰 것이 된다 18|노력하는 자만이 자신의 색깔을 갖는다필립 체스터필드가 전하는 최고의 인생교과서!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ord Chesterfield’s Letters to His Son> 원작 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았습니다. 열네 살이 된 우리 친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훌륭한 인격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데 날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원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입니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시간을 유익하게 쓰는 방법, 인간관계의 비결, 친구를 잘 사귀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별과 고양이와 우리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최양선 (지은이) / 2020.03.25
23,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최양선 (지은이)
열여덟 살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서 처음 만나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는 세민과 지우, 유린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주인공들의 비밀스러운 사연과 서로 다른 개성을 별자리와 피아노 선율에 연결 지어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10대 시절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매력적인 호흡으로 담아냈다. 빛과 소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 물이 흐르듯 편안하고 담담한 서술 속에 우리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마음을 나누며 힘을 얻는 과정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하다는 관계의 진실이 스며 있다.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물들이는 작품이다. 소설은 세민과 지우의 사연을 교차해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유망주이지만 귀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세민은 좌절감에 휩싸인다. 대학 진학이라는 평범한 목표를 지닌 지우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기묘한 빛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세민과 지우는 저마다 괴로움을 안고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 참여한다. 지우는 마니또와 비슷한 게임인 ‘나의 별에게 편지 쓰기’에서 세민을 뽑으면서 그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훔쳐보는 듯한 외톨이 소녀 유린에게도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되는데….1. 세민의 이야기 2. 지우의 이야기 3. 피아노를 치지 못하면 4. 마음이 향하는 곳 5. 별자리 음악 캠프 6. 별에게 쓴 편지 7. 이런 고민은 사치인 걸까 8. 유린의 편지 9. 고물 라디오가 있는 방 10. 망가진 꿈 11.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12. 폭풍 속에 홀로 남겨진 기분 13. 한밤의 골목 여행 14.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5. 여러 개의 삼각형 16. 다시 만난 우리 17. 유린의 이야기 18. 별을 잇는 시간 19. 진짜 별을 보기 위해서는 20. 가야 할 곳 21. 불길한 예감 22. 별이 흔들리는 이유 23. 침묵도 언어가 될 수 있음을 24. 우주를 나는 피아노 25. 여든아홉 번째 별자리 작가의 말조금 다르다 해도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여러 개의 별이 하나의 별자리로 이어지듯 서로에게 연결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 열여덟 살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 『별과 고양이와 우리』가 창비청소년문학 87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서 처음 만나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는 세민과 지우, 유린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주인공들의 비밀스러운 사연과 서로 다른 개성을 별자리와 피아노 선율에 연결 지어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10대 시절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매력적인 호흡으로 담아냈다. 빛과 소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 물이 흐르듯 편안하고 담담한 서술 속에 우리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마음을 나누며 힘을 얻는 과정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하다는 관계의 진실이 스며 있다.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물들이는 작품이다. “별자리 음악 캠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쩐지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밤의 정취 속으로 소설은 세민과 지우의 사연을 교차해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유망주이지만 귀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세민은 좌절감에 휩싸인다. 대학 진학이라는 평범한 목표를 지닌 지우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기묘한 빛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세민과 지우는 저마다 괴로움을 안고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 참여한다. 지우는 마니또와 비슷한 게임인 ‘나의 별에게 편지 쓰기’에서 세민을 뽑으면서 그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훔쳐보는 듯한 외톨이 소녀 유린에게도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된다. 캠프가 끝난 뒤 뿔뿔이 흩어졌던 세 사람은 다시 만나 일상을 공유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하지만 세민과 지우는 기습적으로 자신을 덮치는 환청이나 환상에 대해서는 좀처럼 털어놓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증상이 일어나는 진짜 원인, 마음속 깊은 상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부모님 없이 혼자 사는 유린 또한 뭔가 사연을 감추고 있는 듯한데…….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며 마음을 주고받는 세 사람. 이들은 언제까지고 자기 비밀을 묻어 둘 수 있을까? 그런 채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세민은 슬며시 지우를 보았다. 불투명했다. 처음에는 선명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왠지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다. 세민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조금 전 지우의 말을 떠올렸다. 별이 흔들리는 이유. 세민은 지우도 흔들리는 별 같다고 생각했다. 저 아이를 둘러싼 세계도 불안정한 것일까. ― 121면 피아노, 별자리, 그리고 고양이 다채로운 소재 속에 녹여 낸 소년 소녀의 사연 세민과 지우, 유린은 이제 막 열여덟 살이 되어 고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있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놓인 아이들이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 목 놓아 울기에는 너무 커 버렸고, 아무렇지 않은 척 상처를 외면하기에는 아직 어리고 요령이 부족한 나이. 각각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꿈을 꿔 왔던 세민과 지우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를 겪은 뒤 길을 잃은 듯한 혼란에 빠져 있다. 그런 세민과 지우에게 외톨이 유린은 독특한 존재로 다가온다. 유린은 달동네 옥탑방에 살며 겉옷이라고는 촌스러운 빨간 점퍼뿐이고 식사도 늘 라면으로 때운다. 그런데도 길고양이 돌보는 일은 멈추지 않는다. “혼자 있어도 괜찮아. 고양이는 그런 아이야.”(81면)라거나 “고양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거든.”(77면) 하고 담담히 말하는 유린. 그런 유린을 보면서 세민과 지우는 자신들이 미처 몰랐던 세계의 가장자리에 불쑥 가닿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괜찮아. 아직은 할아버지가 준 따뜻한 기억이 남아 있으니까. 그런데…… 스무 살이 되고 스물다섯 살이 되고 서른 살이 되어도 햇반과 라면과 단무지만 먹어야 한다면 힘들 것 같아. 따뜻한 기억도 사라지겠지. 지금보다 바래고 약해지겠지. 그때도 난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 166면 최양선 작가는 세민이 열망하는 피아노, 지우가 올려다보는 밤하늘의 별자리, 유린이 돌보는 고양이 등 여러 가지 소재 속에 고등학생 아이들의 사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상처, 그 미묘하고 불안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작가의 시선이 미덥고 따뜻하다. 서로의 마음이 부드럽게 포개지는 순간, 우리는 그렇게 친구가 된다 작품은 세민이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을지, 지우는 자기만의 별을 발견할 수 있을지, 유린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과정에 도사린 위험은 없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전개된다. 꼭꼭 감추어 뒀던 비밀을 꺼내 놓은 뒤에도 세 사람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배경에서 커 왔고 성격이나 꿈도 저마다 다른 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 데 정해진 방법은 없고 때로는 조금 서툴기도 하겠지만,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순간만큼은 반짝반짝 빛날 것이라는 선한 믿음을 전한다. “처음에는 유린의 모든 것이 너무 낯설고 어색했어. 혹시 내가 지금껏 만나 본 적 없는 아이면 어떻게 하나. 사정을 자세히 물어볼 수도 없고. 그런데도 어떻게 이어져서 한 번을 보고, 두 번을 보고. 얘기도 하고 라면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지우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말을 이어 나갔다. “마치, 저 별과 저 별 같아.” ― 122~23면 낱낱의 별들이 하나의 별자리로 묶이듯 주인공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연결되는 순간 독자의 마음에도 반짝, 빛이 비칠 것이다. 『별과 고양이와 우리』는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그 빛을 꺼뜨리지 않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특별한 소설이다.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 : 일반대학편
북스토리 / 최승후 (지은이)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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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청소년 자기관리최승후 (지은이)
간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안내서다.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간호학과에 대한 소개와 추천도서, 참고할 만한 사이트 등을 안내한다. 2장에서는 각 간호대학 학장의 인터뷰를 통해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생활, 합격에 필요한 자질 등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다양한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합격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합격한 후에 어떤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면접 기출문제와 입시 결과를 수록했다.머리말 _ 4 01 간호학과 톺아보기 CHAPTER 01 총론 _ 10 가. 간호학과 비전 _ 10 나. 개설 대학 _ 13 다. 대학 부설 및 협력 병원 _ 18 CHAPTER 02 추천 도서 _ 25 CHAPTER 03 추천 사이트 _ 36 가. 전문대학포털·프로칼리지 _ 36 나. 대한간호협회 _ 37 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_ 38 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_ 39 마. K-MOOC _ 40 바. KOCW _ 41 사.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_ 42 아. 대학알리미 _ 43 자. 기타 간호학과 관련 사이트 _ 44 CHAPTER 04 간호학과 진로 _ 45 가. 졸업 후 진로 _ 45 나. 보건교사 인터뷰 _ 47 다. 간호사 인터뷰 _ 52 CHAPTER 05 교육과정 _ 55 가. 고등학교 교과목 _ 55 나. 대학교 교육과정 _ 57 다. 교직과정 _ 60 CHAPTER 06 학생부종합전형 학교활동 _ 63 가. 통합과학 _ 67 나. 과학탐구실험 _ 69 다. 과학사 _ 76 라. 생활과 과학 _ 80 마. 화학 _ 88 바. 생명과학 _ 95 사. 융합과학 _ 100 아. 확률과 통계 _ 102 02 간호학과 슈퍼비전 (간호학과장 인터뷰) CHAPTER 01 가톨릭대학교 _ 106 CHAPTER 02 강서대학교 _ 110 CHAPTER 03 경동대학교 _ 114 CHAPTER 04 대구가톨릭대학교 _ 118 CHAPTER 05 대진대학교 _ 122 CHAPTER 06 동명대학교 _ 126 CHAPTER 07 동서대학교 _ 130 CHAPTER 08 동양대학교 _ 135 CHAPTER 09 삼육대학교 _ 138 CHAPTER 10 수원대학교 _ 142 CHAPTER 11 신한대학교 _ 146 CHAPTER 12 우석대학교 _ 151 CHAPTER 13 우송대학교 _ 155 CHAPTER 14 원광대학교 _ 159 CHAPTER 15 중부대학교 _ 163 CHAPTER 16 청운대학교 _ 170 03 간호학과 슈퍼비전(재학생 인터뷰) CHAPTER 01 가천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176 CHAPTER 02 가톨릭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180 CHAPTER 03 강원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190 CHAPTER 04 경동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194 CHAPTER 05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198 CHAPTER 06 동국대학교(WISE) 재학생 인터뷰 _ 202 CHAPTER 07 동명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06 CHAPTER 08 동서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12 CHAPTER 09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16 CHAPTER 10 수원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20 CHAPTER 11 우석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24 CHAPTER 12 원광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31 CHAPTER 13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_ 235 04 간호학과 면접 CHAPTER 01 총론 _ 240 가. 간호학과 수시모집 면접 유형 _ 240 나. 비대면 면접 _ 252 CHAPTER 02 면접 기출문제 _ 255 가. 유사한 질문과 의도 _ 255 나. 서류 기반 면접 기출 문항 유형 _ 256 05 간호학과 입학결과 CHAPTER 01 수시모집 _ 266 CHAPTER 02 정시모집 _ 280 CHAPTER 03 경쟁률 _ 286 부록 CHAPTER 01 합격자 인터뷰 _ 294 CHAPTER 02 시사이슈 _ 298 CHAPTER 03 모의면접 활동지 _ 303입시전문가 최승후쌤의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 간호대학 입시, 제대로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의료관련 계열 학과가 크게 주목을 받게 된 지금, 간호대학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입시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간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안내서인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됐다. 저자인 최승후 선생님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에서 활동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입시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하면 수 분 만에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최승후 선생님은 학생들을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학 이후에 펼쳐질 미래에 대해서 준비하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이끈다.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은 그런 최승후 선생님이 간호대학 입시의 A부터 Z까지를 정리한 진로 진학 바이블이다. 이 책으로 간호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입시전문가 최승후쌤이 안내하는 간호대학 진로 진학의 모든 것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가 최승후 선생님은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을 통해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고,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는 본인의 철학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간호대학에 진학을 하면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여러 분야의 전문 간호사와 학교 보건교사, 보험심사원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 학생의 미래를 멀리 보고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입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또 능동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간호학과에 대한 소개와 추천도서, 참고할 만한 사이트 등을 안내한다. 2장에서는 각 간호대학 학장의 인터뷰를 통해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생활, 합격에 필요한 자질 등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다양한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합격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합격한 후에 어떤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면접 기출문제와 입시 결과를 수록했다.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은 자신의 인생을 야무지게 설계하는 학생들을 위한 놀라운 안내서가 될 것이다.


빌런은 바로 너
우주나무 / 소향,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 2024.09.30
15,000원 ⟶ 13,500원(10% off)

우주나무청소년 문학소향,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우주나무 청소년문학 두 번째 소설집. ‘빌런’이 일상 용어가 된 시대에, 이 앤솔러지는 빌런이라는 키워드를 손전등 삼아 청소년들을 둘러싼 세계를 유니크한 발상과 방법으로 탐색한다. 절친이라고 믿거나 믿고 싶었던 세 친구 사이의 시기와 질투, 배신부터 기획사의 농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아이돌 멤버가 절망의 끝에서 만난 미녀와 괴수, 천진한 천재의 기발하지만 황당한 발명으로 벌어지는 해프닝, 죄의식 없는 성범죄를 돈으로 무마하려는 시도에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까지. 각각의 소설은 단답형으로 말할 수 없는 질문을 품고 있다. ‘누가 진짜 빌런인가?’ ‘복수할래, 죽을래, 우리랑 일할래?’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는 뭔가요?’ ‘돈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네 편의 소설은 인생이라는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놓인 표지판과 같다. 청소년 문해력을 기르기에 맞춤한 텍스트이고, 논술 주제로도 손색없다.당신중 진짜 빌런 -6 미녀와 우주 괴수 -48 매드 사이언티스트 –112 4월 24일 -166시리즈 명: 우주나무 청소년문학 시리즈 도서: 1. 연필 한 자루가 있었다 2. 빌런은 바로 너 우주나무 청소년문학은 사려 깊은 삶의 지도를 그리는 데 실마리가 되려는 청춘의 문학입니다. 크고 강해서 사나워 보이나 순한 초식의 코뿔소처럼, 요동치는 마음에 공감과 위안, 버팀목이 되고, 열정 어린 눈에 즐거움과 기쁨을 더하고 싶습니다. 누가 진짜 악당인가? 빌런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던지는 네 가지 질문. 문해력 향상에 맞춤한 텍스트이자 논술 필독서. 사이렌이 그치지 않는 길에 표지판이 될 소설. 빌런의 시대에 길을 묻는 소설 빌런이라는 단어는 이미 일상 용어가 되었다. 도처에 수시로 빌런이 출몰하고 활개 친다. 학교도 가정도 빌런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뉴스, SNS, 커뮤니티, 각종 댓글, 뒷담화는 어떤가. 자극적인 이야깃거리로 한바탕 떠들썩한 이벤트가 연일 벌어진다. 대체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지금 이곳에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란 어떤 존재인가. 내 곁에서 미소 짓는 이들이라고 마음 놓고 믿을 수 있을까? 이 소설집은 빌런이라는 키워드를 손전등 삼아 청소년들을 둘러싼 세계를 유니크한 발상과 방법으로 탐색한다. 절친이라고 믿거나 믿고 싶었던 세 친구 사이의 시기와 질투, 배신부터 기획사의 농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아이돌 멤버가 절망의 끝에서 만난 미녀와 괴수, 천진한 천재의 기발하지만 황당한 발명으로 벌어지는 해프닝, 죄의식 없는 성범죄를 돈으로 무마하려는 시도에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까지. 각각의 소설은 단답형으로 말할 수 없는 질문을 품고 있다. ‘누가 진짜 빌런인가?’ ‘복수할래, 죽을래, 우리랑 일할래?’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는 뭔가요?’ ‘돈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네 편의 소설은 인생이라는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놓인 표지판과 같다. 청소년 문해력을 기르기에 맞춤한 텍스트이고, 논술 주제로도 손색없다. 첫 번째 질문: 누가 진짜 빌런인가? 소향 작가의 <당신중 진짜 빌런>은 짧은 소설임에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세 친구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단연 유니크한 구성으로 극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토리를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지 않고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 각각의 이야기로 잘라 재배치했다. 각기 다른 1인칭 화자들은 저마다 자기를 방어하며 사실과 거짓이 교묘히 섞인 진술을 한다. 독자는 모든 관계자의 진술서 혹은 녹취록을 읽고 사건의 퍼즐을 맞추듯 진실을 찾아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읽기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지적, 정서적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엔 질문이 남는다. 당신들 중에 진짜 빌런은 누구인가? 두 번째 질문: 복수할래, 죽을래, 우리랑 일할래? 박애진 작가의 <미녀와 우주 괴수>는 기획사의 농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아이돌 멤버가 절망 끝에서 미녀와 괴수를 만나는 이야기다. 그에게 미녀가 세 가지 길을 제시한다. 복수는 상대를 파괴하는 것인데, 그로 인해 결국엔 자기마저 파괴되는 길일 터. 죽음을 택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자기 파괴로 끝난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비루하더라도 일상을 회복하고 살아가는 길이다. 이 제안과 선택은 삶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삶을 파괴할 것인가, 자기의 인생을 살 것인가? 이 작품은 빌런 개인을 저격하는 대신 그 너머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세 번째 질문: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는 뭔가요? 김이환 작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김서윤>은 천진한 천재의 기발하지만 황당한 발명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작가 특유의 무심한 투로 이야기한다. 빌런은 악당, 곧 나쁜 사람이다. 그렇다면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은 어떻게 나뉘는가? 영화 <스파이더맨>의 ‘닥터 옥토퍼스’처럼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원래 흉악한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인류를 위해 자기 능력을 발휘하려고 필생의 발명을 했지만, 자기의 발명품에 지배당하며 빌런이 되었다. 이 작품은 발명품에 집착하는 천재 외골수는 어떻게 해서 악당이 되는지, 그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나아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나지막이 묻는다. 네 번째 질문: 돈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명섭 작가의 <4월 24일>은 실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모티프로 하지만, 사건 자체보다 자녀의 범죄를 돈으로 덮으려는 어른들의 만행에 일격을 가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탐정소설의 문법으로 사건의 실체를 밝히며 윤리 의식이 무너진 세태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한국은 물질적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사회라는 지적이 있다. 돈이 최고고 돈이면 다 된다는 물신 숭배 경향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회 풍조에 작가는 돈으로 아무리 덮어도 진실은 진실 그대로 남는다고 일침을 가한다. 이 작품은 죄의식 없는 범죄에 대해, 돈에 대해, 가치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준다. 문해력과 사유의 힘 《빌런은 바로 너》에 실린 네 편의 작품은 각각 묵직한 질문을 품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은 어떠한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 앞에서 청소년들이 이 작품들을 읽으며 인생길을 헤쳐갈 문해력과 사유의 힘을 기르기를 바란다. 알고 보면 걘 웃음소리까지 가식이야. 너 혹시 그런 웃음 알아? 남 의식하면서 아닌 척 웃는 웃음. 배려심 많고 성격 좋다고? 웃겨, 진짜. 그거 다 관종이라 이미지 관리하는 거라니까? 걔가 얼마나 영악한데. 저 가식덩어리의 민낯을 밝혀내고 싶어. 내가 겪은 일을 폭로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하지만 나처럼 힘없는 애 말을 누가 믿어 주겠어. 그래서 학폭 신고를 한 거야. 담임 선생님 말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잖아. 내가 나를 지켜야지. - <당신중 진짜 빌런> 중에서 “복수할래, 죽을래, 우리랑 일할래?”문연수가 마치 점심으로 햄버거, 짜장면, 김밥 중 뭐가 좋으냐고 물은 것처럼 민재를 바라보았다. - <미녀와 우주 괴수> 중에서


수시 70% 정시 30% 시대의 공부법을 부탁해
행복한미래 / 심규승.강하은.정우진 지음 / 2016.06.27
13,800원 ⟶ 12,420원(10% off)

행복한미래청소년 학습심규승.강하은.정우진 지음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23권. 대학 입시의 변화에 최적화된, 최상위권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영수를 비롯하여 필수 과목들의 핵심적인 공부 방법, 내신과 수능 공부를 조화시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특목고, 자사고가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대학교 입시에서 일반고 학생으로 정시와 수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각각 2011년, 2013년, 2015년에 입학하여 대학 입시 변화의 좋은 사례자이다. 이 책을 통하여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내신 성적에 비해 턱없이 낮은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 비교과 활동 때문에 부족해진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 등 현재 상황이 막막한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공한다.│프롤로그│ 특목고와 자사고를 뛰어넘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1부. 공부 동기 : 나를 공부하게 하는 동력을 찾아라 01. 공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표현하는 방법 02. 파랑새 공부법,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부여야 오래 간다 03. 공부를 하고서야 비로소 깨닫는 교훈들 04. 공부를 즐기는 3가지 방법: 괴로운 공부에는 끝이 있다 05. 공부 없이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스페셜페이지>서울대생은 부모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2부.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흔들리는 그대, 자신을 믿어라 01.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법은 따로 있다 02. 나를 이기기 위한 3개의 단어: 반성, 다짐, 실천 03. 롤러코스터 성적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04. 목표 없는 공부는 허공에 쏜 화살이다 05.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라 06. 공부에 대한 부담감, 나에게 약이 되게 하라 07. 어제의 나 vs 오늘의 나, 떳떳한 승부를 펼쳐라 08. 슬럼프 탈출하기, 이유를 알면 어렵지 않다 <스페셜페이지>학원 vs 인터넷 강의 vs 과외, 바로 알고 선택하자 3부. 나를 강하게 만드는 6가지 전략 : 친구, 질문, 선생님, 비난, 재수생, 가정환경 01. [1단계 전략] 친구: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라 02. [2단계 전략] 질문: 질문의 힘을 믿어라 03. [3단계 전략] 선생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구하라 04. [4단계 전략] 비난: 어떤 비난도 내 꿈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05. [5단계 전략] 재수생: 고3 최대의 적, 재수생을 만만히 보지 마라 06. [6단계 전략] 가정환경: 집에 ‘빨간 딱지’가 붙어도 흔들리지 마라 <스페셜페이지>야자 선생님도 추천하는 책·영화·음악 4부. 수시 전형 70% 시대, 내신으로 승부하라 01. 수업시간이 곧 시험 범위이다 02. 내신 만점을 위한 네 글자: 지·피·지·기 03. 내신 고득점의 비결, 많이 담고 오래 가는? ‘기억의 나무’ 암기법 04. [국어] 국어 시험의 절대 권위자는 선생님뿐이다 05. [국어] 내신으로 쌓은 지식이 수능 1등급의 밑바탕이다 06. [수학] 수학 공부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07. [수학] 정답과 해설지를 이용하는 수학 만점 공부법 08. [영어] 시험에서 필승하는 본문 3단계 암기법 09. [영어] 서술형 문제를 정복하는 키워드: 기본 문장, 구문 이해, 조건 충족 10. [사회] 내신 1등급의 비법, 비밀 개념 노트를 만들어라 11. [사회] 사회 과목 1등급, 분석하고 비교하라 12. [과학] 시험에 나오지 않는 내용은 과감히 버려라 13. [과학] 교과서 한 페이지보다 나만의 한 줄 노트를 정리하라 <스페셜페이지>모의고사를 본 후 반드시 지켜야 할 7가지 5부. 정시 전형 30%, 긴장의 끈을 놓지 마라 01. 기출문제만큼 좋은 문제는 없다 02. 문제 풀이의 첫 단추, 출제자의 의도 파악하기 03. [국어] 문학작품을 몰라도 정답은 맞힐 수 있다 04. [국어] 비문학 지문 속 퍼즐을 맞추어라 05. [국어] 화법·작문·문법 그리고 고사성어, 꼭 한 번은 정리해야 한다 06. [국어] EBS 교재 현명하게 활용하기 07. [수학] 수학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외우는 것이다 08. [수학] 보기 좋은 풀이가 답 맞히기도 좋다 09. [수학] 수학 공부의 왕도, 양(量)으로 승부하라 10. [수학] EBS 교재 현명하게 활용하기 11. [영어] 한 단어를 알면 열 단어가 보이는 어원 학습법 12. [영어] 수능 독해, ‘번역’하지 않으면 10분이 남는다 13. [영어] 아는 단어가 들리지 않는 3가지 이유: 발음, 억양, 집중력 14. [영어] EBS 교재 현명하게 활용하기 15. [사탐] 단 하나의 개념도 놓치지 않는 암기 노트 활용법 16. [사탐] 시험 직전, 등급을 올려주는 키워드 활용법 17. [사탐] 50점을 만드는 마지막 한 방, 개념지도 만들기 18. [사탐] EBS 교재 현명하게 활용하기 19. [과탐] 수능 과탐을 제대로 시작하고 공부하는 방법 20. [과탐] 최소 시간 투자로 최고 점수를 얻는, 시기별 공부법 21. [과탐] 50점을 위한 히든카드: 인터넷 강의, 한 줄 노트 22. [과탐] EBS 교재 현명하게 활용하기 <스페셜페이지>수능 단 하루를 위한, 마지막 30일간의 준비 │에필로그│ 진짜 공부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자:: 수시 70% 정시 30% 시대, 최상위권 공부법은 따로 있다 :: 대학 입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학 입시 비중이 수시 70%, 정시 30% 시대인 현재 상황에서 가장 잘 맞는 맞춤형 공부법을 제시한다. 대학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은 기본이고, 비교과 활동, 수능 성적 등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학 입시의 변화에 최적화된, 최상위권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영수를 비롯하여 필수 과목들의 핵심적인 공부 방법, 내신과 수능 공부를 조화시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특목고, 자사고가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대학교 입시에서 일반고 학생으로 정시와 수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각각 2011년, 2013년, 2015년에 입학하여 대학 입시 변화의 좋은 사례자이다. 이 책을 통하여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내신 성적에 비해 턱없이 낮은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 비교과 활동 때문에 부족해진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 등 현재 상황이 막막한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 일반고의, 일반고에 의한, 일반고를 위한 :: 이 책은 특목고, 자사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입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권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목고, 자사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보내는 기대, 공부 분위기, 절대적인 실력 등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그러나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 자사고에 밀려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다. 누가 봐도 불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불리한 상황을 보란 듯이 극복하여 당당히 경쟁하면 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일반고를 다니며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최상위권 성적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누구보다 일반고 학생들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일반고 학생들에게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들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공부법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힘을 준다. :: 서울대 100인이 추천하는 :: 서울대 100인이 이 책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출간된 공부법 책들의 한계 중의 하나는 ‘단 하나’의 비법이나 사례를 바탕으로 공부법을 서술한다는 점이다.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절대적인 공부법은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공부법이 존재한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경험에 따라 각자에게 딱 맞는 공부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공부 고수들이라 불리는 이 추천하는 책이다. 서울대 100인은 전공도, 출신 지역도 다르다. 하지만 책에서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가 자신이 했던 고민과 유사하다며 공감을 한다. 서울대 100인의 공감은 이 책이 공부의 본질을 제대로 건드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다. 공부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겉도는 공부는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서울대 100인이 공감했던 공부의 본질을 바탕으로, 자신이 공부를 하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한다면, 공부로 인해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다. :: 나를 발견하게 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 이 책은 단순하게 ‘공부의 기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의 핵심’을 제시한다. 공부의 핵심은 3가지인데, 공부를 하는 , 공부를 할 때 가져야 하는 , 정확한 공부 이다. 학교 성적을 단 번에 올려주는 화려한 공부 기술은 오래가지 못한다. 공부는 화려한 기술이 통하는 영역이 아니라 진득한 열정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를 통해 열정에 시동을 걸고, 고단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열정을 재점검하고, 정확한 공부 방법을 통해 열정에 화룡점정을 찍어야 공부는 완성된다.이처럼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의 핵심 3요소를 자신의 공부에 적용시키다 보면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자신이 성장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 힘겹고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인 공부에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고,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배운 학생은 단순히 성적 향상에만 집중한 학생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짜 공부법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너희들의’ 손끝으로 꿈의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 2011학번, 2013학번, 2015학번의 공부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다 :: 이 책을 집필한 저자들은 최근에 대학 입시에 합격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다. 심규승(문과)은 2011학번, 강하은(문과)은 2013학번, 정우진(이과)은 2015학번이다. 이 책은 기획 단계에서 전략적으로 ‘학생 저자’가 집필에 참여하였다. 그 이유는 최근의 입시 전쟁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부법 전문가의 공부법도 효과가 있겠지만 지금 현재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똑같은 상황에서 공부하고, 고민하고, 갈등한 세 명의 저자들이 학생들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지금 현재 서울대에 다니고 있는 이 추천하고 있다. - 백진성(교육학과 11학번)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노하우가 없어 고생하는 학생들을 자주 봤습니다. 열심히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어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휘정(영어영문학과 12학번)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길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죠? 그렇게 맥없이 지쳐갈 때 읽으면 활력소가 될 거예요. - 이지현(영어교육과 13학번)혼자 하는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걱정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 배정아(생물교육과 14학번)고등학교 시절 저의 고민을 책에서 그대로 담고 있네요. 이 책을 고등학교 때 접할 수 있었더라면 고민의 절반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지금도 공부법에 대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을 학생 여러분께 정말 추천합니다. 고3인 저희 동생에게도 선물하려고요. - 강은빈(컴퓨터공학부 15학번)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걱정을 잘 이해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고등학생 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 정주원(인문계열 16학번)근본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목표부터 내신,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조언까지 대학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이 책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극적인 역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스스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고독하고 힘겨운 싸움을 통해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결과를 만들어낸 저자들의 실질적인 공부법이 담겨 있다 - 프롤로그 <특목고, 자사고를 뛰어넘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현대 사회에서 공부는 평생을 거쳐 꼭 지나야만 하는 필수 관문이다. 내가 말하는 ‘꿈’은, 많은 양의 공부를 요구한다고 여겨지는 의사, 변호사, 교수 같은 직업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흥미와 적성을 가지고 어떤 직업을 꿈꾸든,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공부를 해야만 한다. - <공부없이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단기공략 미적분 1 15강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이성원.박원균 지음 / 2015.02.16
8,500원 ⟶ 7,650원(10% off)

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이성원.박원균 지음
강별 학습이 1시간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개념학습→테마학습→실전연습 의 완성학습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또한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만을 담아서 얇아도 실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였다.I. 수열의 극한 1강 수열의 극한(1) 6 2강 수열의 극한(2) 10 3강 급수 14 4강 등비급수 18 II. 함수의 극한과 연속 5강 함수의 극한 24 6강 함수의 연속 28 III. 다항함수의 미분법 7강 미분계수 34 8강 도함수 38 9강 도함수의 활용(1) 42 10강 도함수의 활용(2) 46 11강 도함수의 활용(3) 50 IV. 다항함수의 적분법 12강 부정적분 56 13강 정적분(1) 60 14강 정적분(2) 64 15강 정적분의 활용 681. 빠르고 알찬 15강 단기 완성 단기간에 수학을 마스터하고 싶을 때, <단기공략>을 만나보세요. ‘미적분Ⅰ’을 15강으로 구성하여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2. 단기완성학습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강별 학습이 1시간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개념학습→테마학습→실전연습 의 완성학습 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3. 실전 대비를 위한 우수 콘텐츠 한가득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만을 담아서 얇아도 실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빠르고 알차게 공략하라 - 단.기.공.략 <단기공략>은 단기간에 수학을 마스터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단기특강서입니다. 얇아도 알차고 우수한 콘텐츠를 담아 개념부터 실전대비까지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기공략>과 함께 빠르게 알차게 수학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소매치기 로코
씨드북 / 데보라 홉킨슨 지음, 김수현 옮김 / 2017.01.04
12,000원 ⟶ 10,800원(10% off)

씨드북청소년 문학데보라 홉킨슨 지음, 김수현 옮김
푸르른 숲 8권. 19세기 후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도착한 소년 로코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로, 미국의 빈민층을 실태를 알리고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친 사진 기자 ‘제이콥 리스’와 미국 동물학대예방협회(ASPCA) 및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설립자 ‘헨리 버그’라는 두 실존 인물과 당시 뉴욕의 모습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생생하게 담은 역사 소설이다. 이 책은 1854년 런던의 콜레라 사태(<살아남은 여름 1854>), 19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진(국내 미출간)에 이은 데보라 홉킨슨의 ‘도시 3부작’ 중 하나로, 19세기 후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전 세계의 이민자들이 몰려들었던 화려한 도시 뉴욕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재연해냈다. 저자는 ‘역사 소설의 여왕’답게 이 책 역시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미국의 빈민층을 실태를 알리고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친 사진 기자 ‘제이콥 리스’와 미국 동물학대예방협회(ASPCA) 및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설립자 ‘헨리 버그’라는 두 실존 인물을 훌륭하게 등장시켰다. 또한, 일상적으로 학대받던 당시 어린이와 동물들의 이야기를 피카레스크라는 전통적인 소설 형식으로 풀어 놓았다. ‘작가의 말’에는 작가가 이 책을 쓰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적 인물들과 기관, 당시 시대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독자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 1887년 늦겨울 1부 1887년 봄 1장 나의 모험, 그리고 슬픈 이별 2장 먼지투성이 여행 3장 역겨웠던 항해 4장 무덤과 충격적인 사건 5장 간섭꾼과 참견쟁이 6장 도둑 소굴의 왕자, 토니 7장 참견쟁이 메리와 말 8장 흥미로운 초대 9장 전문가들의 인상적인 시범 10장 소시지를 비롯한 몇 가지 예상치 못했던 일들 11장 보람 있는 새로운 취미 생활 12장 대담한 제안 2부 1887년 가을 13장 작지만 중요한 사건 14장 폭로 15장 실수가 낳은 엄청난 결과 16장 불결한 가르침 17장 열띤 토론, 무모한 장난, 그리고 거짓말 3부 1888년 봄 18장 대담한 행동 19장 끔찍한 폭풍 20장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21장 많은 눈, 그리고 많은 거짓말 22장 영원히 기억될 월요일의 눈 폭풍 23장 말에 대한 짧은 소개 24장 메리가 전해 준 교훈 4부 도둑 소굴에서의 전쟁 25장 동물 애호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연설 26장 가장 힘들었던 만남 27장 드러난 진실 28장 소매치기의 작전 29장 숨 가쁘게 전개되는 계획 30장 내가 당나귀에게 빚진 것, 성 로코와 나 31장 제자리에 돌려놓기 에필로그: 1889년 봄 작가의 말* 미국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한 소매치기 소년의 지독하게도 운이 없던 모험 이야기! 19세기 후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도착한 소년 로코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로, 미국의 빈민층을 실태를 알리고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친 사진 기자 ‘제이콥 리스’와 미국 동물학대예방협회(ASPCA) 및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설립자 ‘헨리 버그’라는 두 실존 인물과 당시 뉴욕의 모습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생생하게 담은 역사 소설이다. 역사 소설의 여왕, 데보라 홉킨슨의 또 하나의 수작! 미국 역사 소설계의 떠오르는 스타 작가 데보라 홉킨슨의 신작 ≪소매치기 로코≫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은 1854년 런던의 콜레라 사태(≪살아남은 여름 1854≫), 19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진(국내 미출간)에 이은 데보라 홉킨슨의 ‘도시 3부작’ 중 하나로, 19세기 후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전 세계의 이민자들이 몰려들었던 화려한 도시 뉴욕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재연해냈다. 저자는 ‘역사 소설의 여왕’답게 이 책 역시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미국의 빈민층을 실태를 알리고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친 사진 기자 ‘제이콥 리스’와 미국 동물학대예방협회(ASPCA) 및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설립자 ‘헨리 버그’라는 두 실존 인물을 훌륭하게 등장시켰으며, 일상적으로 학대받던 당시 어린이와 동물들의 이야기를 피카레스크(16세기에서 17세기 초반까지 스페인에서 유행한 문학 양식의 하나로 악인을 소재로 한 사회 풍자적 소설 장르)라는 전통적인 소설 형식으로 풀어 놓았다. 또한 ‘작가의 말’에는 작가가 이 책을 쓰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적 인물들과 기관, 당시 시대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독자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나는 과연 부모가 사악한 악당에게 팔아넘긴 불쌍한 어린 양일까? 아니면 하는 일마다 나쁜 일만 생겨도 당연한 못된 놈일까? 그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_ 본문 중에서 현대판 ‘올리버 트위스트’ ≪소매치기 로코≫ 19세기 후반 뉴욕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재현하며 이민자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소설은, 어린 고아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 사회의 불평등함과 산업화의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한 ≪올리버 트위스트≫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저자는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찰스 디킨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코의 부모님은 마을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던 치욕적인 어떤 사건 이후, 정기적으로 돈을 송금받는 조건으로 로코를 미국으로 보낸다. 하지만 어린 이탈리안 소년이 미국에서 생활하기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성공해 고향으로 금의환향하겠다는 로코의 처음 다짐과 달리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가 된다. 게다가 의도치 않은 거짓말은 자꾸 늘어만 가고, 상황은 자꾸 꼬여만 간다. 그러던 중 말 보호 운동가이자 참견쟁이 소녀 메리와 제이콥 리스 기자를 만나 마침내 로코는 자신이 원하던 새 삶을 살게 된다. 암울하고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로코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용기를 주고,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
수상한 거미소년
행복한나무 / 정온하 (지은이)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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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정온하 (지은이)
현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소리가 사라져버린 현오를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이라고 부른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만 불리고 싶었던 현오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마침내 입 모양을 눈으로 읽어서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자신이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기대와 희망을 안고 학교에 가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매일 심한 욕설과 폭력을 견뎌야만 했다. 차가운 시선과 차별 속에서 점점 지쳐가던 어느 날, 상처받은 현오 앞에 전학생 소희가 나타난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친구가 생겨서 기뻤지만 언제부턴가 소희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의지하던 소희의 빈자리와 또다시 시작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결국 현오는 무너지게 되고, 몸도 마음도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한다. 그런 현오의 눈에 창문에 붙어있는 작은 거미 한 마리가 들어온다. 현오는 그 거미에게 ‘유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현오의 슬픈 사정을 들은 유리는 아무도 모르게 현오의 귓속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진짜 기적이 일어나고 마는데….│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져 버린 날 1. 내 이름 ‘이현오’로 불러줘 2. 햇살 같은 친구, 소희 3. 듣지 못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4. 우리 집에 온 특별한 거미 ‘유리’ 5. 기적처럼 ‘소리’가 들리다 6. 새로운 ‘나’를 보여줄게 7. 고민은 함께 나누는 거야 8. ‘나’를 온전히 지켜야 해 9. 별처럼 빛나는 소원 │에필로그│친구를 위한 마음의 선물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세 친구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내 이름은 청각장애인 아닌 ‘이현오’입니다” 현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소리가 사라져버린 현오를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이라고 부른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만 불리고 싶었던 현오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마침내 입 모양을 눈으로 읽어서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자신이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기대와 희망을 안고 학교에 가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매일 심한 욕설과 폭력을 견뎌야만 했다. 차가운 시선과 차별 속에서 점점 지쳐가던 어느 날, 상처받은 현오 앞에 전학생 소희가 나타난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친구가 생겨서 기뻤지만 언제부턴가 소희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의지하던 소희의 빈자리와 또다시 시작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결국 현오는 무너지게 되고, 몸도 마음도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한다. 그런 현오의 눈에 창문에 붙어있는 작은 거미 한 마리가 들어온다. 현오는 그 거미에게 ‘유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현오의 슬픈 사정을 들은 유리는 아무도 모르게 현오의 귓속으로 들어가는데……. 다음날 진짜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다! 귓속의 거미, 유리와 함께 다시 학교로 가게 된 현오는 잃어버린 자존감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온전히 ‘나’를 지켜내고 싶은 ‘현오’, 말하기 힘든 비밀을 혼자 간직하고 있는 ‘소희’, 그런 현오와 소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거미 '유리'.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를 보듬어 주는 세 친구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수상한 거미 소년』을 만나보자.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설 ! 매일 듣던 소리가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얼마나 아득할까?, 사랑하는 가족의 목소리마저 들을 수 없게 된다면……. 세상에는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가 생기는 것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섣부른 편견을 가지거나 무작정 차별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소설은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경종을 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소중한 나’를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하고 학교 폭력을 겪는 현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장애인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나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를. 소설 속 현오는 고난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누구의 탓을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점차 성장해 나간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내야 해. 너도, 그리고 나도.” 현오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때론 좌절하더라도 자신을 믿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끝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빛’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이렇듯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먼저 내밀어 주는 그 손길이, 한 사람을 다시 일으키게 하는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수상한 거미 소년』을 통해 한동안 잊고 있었던 주위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엄마와 나는 답이 없는 시험을 매일 치르고 있는 것만 같다. 평생 정답을 모른다는 건,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지치는 일이다. 나에게도, 엄마에게도, 끝나지 않는 이 시험이 너무나 어려웠다. “유리 넌 소리가 들리는구나. 진짜 부럽다. 사실 나는 귀가 들리지 않거든. 그래서 불편할 때가 많아. 반대로 너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나처럼 답답하겠다. 나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어도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어서 너에게 살짝 내 속마음을 얘기하는 거야. 왜 우리는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걸까? 너와 내가 하나씩 부족한 것을 서로에게 나눠줄 수 있으면 좋겠어.”


현대시 감상 키워드
수경출판사(학습) / 강승원 외 지음 / 2017.12.01
10,000원 ⟶ 9,000원(10% off)

수경출판사(학습)학습참고서강승원 외 지음
현대시를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 ‘화자, 상황, 정서&태도’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여 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재다. 문학 11종 교과서 작품을 통해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으며, 현대시 작품 이해를 위한 핵심 개념 총정리를 실었다. 3가지 키워드를 통한 반복 훈련 문제로 현대시를 완성할 수 있다.* 현대시 주제 찾는 방법 * 현대시 키워드 익히기 01 시적 화자 vs 시적 대상 유형 01 작품 속의 화자, 작품 밖의 화자 유형 02 화자가 중심인 시 유형 03 시적 대상이 중심인 시 유형 04 화자와 청자 * 실전 연습 문제 1 02 시어와 심상 유형 05 시어의 특징 유형 06 시어의 기능 유형 07 시어가 만들어 내는 심상 유형 08 시어가 만들어 내는 분위기 * 실전 연습 문제 2 03 시의 표현 방식 유형 09 비슷한 것으로 보여 주는 비유법 유형 10 두드러지게 드러내는 강조법 유형 11 새로움을 선사하는 변화법 유형 12 또 다른 표현 방식 * 실전 연습 문제 3 04 시상의 전개 방식 유형 13 시간·공간·시선의 이동 유형 14 수미상관과 선경후정 유형 15 시상의 전환 * 실전 연습 문제 4 05 시의 감상 유형 16 시의 주제 유형 17 작품 감상하기 * 실전 연습 문제 5<현대시 키워드>는 현대시를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 ‘화자, 상황, 정서&태도’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여 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현대시 키워드>의 3가지 키워드로 현대시 분석법을 익히면,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문제없이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문제편] 특징 1. 17가지 수능 출제 유형으로 나누어 작품 감상법을 익힌 뒤, 실전 연습 문제로 실제 문제에 적용하여 풀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교과서 필수 작품과 출제 예상 작품을 선별하여 교과 중심 수능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작품이 수록된 교과서명을 모두 표기하였습니다. [해설편] 특징 1. 문제의 전문을 수록하고 선택지를 O/X로 구분하여 답을 찾는 비법을 제공합니다. 2. 정답&오답 풀이를 통해서는 좀 더 세밀한 분석으로 수능 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현대시 감상법에 따라 제시된 지문의 핵심 감상 요소와 전체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공부할 수 있도록 작품 분석을 수록하였습니다. 교재 특징 ·문학 11종 교과서 작품을 통해 키워드 이해 ·현대시 작품 이해를 위한 핵심 개념 총정리 ·3가지 키워드를 통한 반복 훈련 문제로 현대시 완성 ·내신 성적 향상과 수능 출제 유형 마스터 ·답을 찾는 비법을 보여 주는 선택지 O/X 풀이 해설 출판사 서평 3가지 현대시 키워드로 현대시 완벽 마스터! · 기출 작품으로 유형 맛보기 최신 기출 작품을 통해 유형별 문제 출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유형 문제로 개념 세우기 각 유형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유형 확인 문제와 유형 심화 문제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능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제 유형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쉬운 설명과 예시 작품을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수능형 실전 문제로 실력 쌓기 수능형 실전 연습 문제를 통해 현대시 키워드 분석법과 유형별 개념을 적용하며 풀 수 있습니다. · 차별화된 해설로 정답 찾기 현대시 감상법에 따라 작품을 분석하고, 선택지 풀이를 통해 답을 찾는 비법을 제시합니다.
파시즘과 싸운 여성들
돌베개 / 캐스린 J. 애트우드 (지은이), 곽명단 (옮긴이) / 2020.06.29
15,000원 ⟶ 13,500원(10% off)

돌베개청소년 인문,사회캐스린 J. 애트우드 (지은이), 곽명단 (옮긴이)
미용사, 간호사, 시계공, 은행원, 가정주부, 학생… 역사의 방관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양심에 따라 히틀러와 싸운 여성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가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개괄하고, 각지에서 연락원, 스파이, 구출 활동가, 암살자의 임무를 맡아 저항운동을 벌인 여성 26인의 삶과 활약상을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은 곧잘 남성의 영역으로 분류되는 전쟁사에서 여성에게 씌워진 ‘수동적인 희생자’의 프레임을 치우고 그간 저평가되거나 잊혀 온 이름들을 꺼내어 기린다. 지금 이곳에서 자기 신념을 걸고 싸우는 모든 이들, 특히 십대 여성들에게 긍지와 영감을 안겨 주는 한편, 전쟁의 참상을 통해 인간 본성의 정의와 악 그리고 ‘용기’와 ‘인간애’의 가치를 되새기게 만드는 책이다.머리말 11 1부. 독일 조피 숄 | “누군가는 시작해야 했어요!” 26 마리아 폰 말찬 | 유대인 구출 활동가가 된 귀부인 36 2부. 폴란드 이레네 구트 | “고작 여자애 따위가?” 49 이레나 센들러 | 병 속에 생명을 숨긴 사회 복지사 58 스테파니아 포드고르스카 | 유대인 13명을 숨겨 준 십대 소녀 65 3부. 프랑스 마리 마들렌 푸르카드 | “한낱 여자일 뿐인데” 79 앙드레 비로 | 암호명 ‘로즈’, 첩보원이 된 미용사 87 조세핀 베이커 | 인종차별에 저항한 댄서 95 마그다 트로크메 | “저는 절대로 문을 닫지 않아요” 103 4부. 네덜란드 디트 에만 | 네덜란드 저항군의 운반책 118 하니 스하프트 | 저항의 상징이 된 ‘붉은 머리 여자’ 127 요흐티어 포스 | 땅굴 피난민과 동지를 지킨 활동가의 기지 135 코리 텐 붐 | 기독교 정신을 실천한 시계공 144 5부. 벨기에 앙드레 더용 | 피레네산맥을 넘은 혜성 노선의 개척자 159 오르탕스 다망 | 유격대의 소녀 연락원 166 페르낭드 쾨프헌스 | 나치의 무기는 만들 수 없다 174 6부. 덴마크 모니카 비크펠 | 덴마크 저항운동의 상징이 된 아일랜드 여성 187 에바 룬 | “그것은 유대인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문제였어요” 195 7부. 영국 누르 이나야트 칸 | 동화 작가를 꿈꿨던 무선통신 요원 210 낸시 웨이크 | 게슈타포에게 ‘흰쥐’로 불린 여성 첩보원 218 펄 위더링턴 | 저항운동의 지도자가 된 소녀 가장 226 8부. 미국 버지니아 홀 | 가장 위험한 연합군 첩자 240 뮤리얼 필립스 | 천막 병원의 종군 간호사 249 마를레네 디트리히 | “내 생애에서 유일무이하게 중요한 일” 259 마리아 굴로비치 | 도스 특명 대원들을 구한 슬로바키아 교사 268 마사 겔혼 |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 종군기자 277 감사의 말 288 용어 사전 290 | 참고문헌 및 기타 자료 295 인용 출처 305 | 찾아보기 315■ 결코 가만하지 않았던 여성들의 가만한 이야기 처칠, 패튼, 아이젠하워, 드골, 장 물랭 등 제2차 세계대전 역사에서 영웅으로 기록된 이름은 대개 남성의 것이다. 마사 겔혼, 조피 숄, 코리 텐 붐, 조세핀 베이커처럼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여성도 그들 자신이 벌인 활동보다 소설가의 전처, 남매 중 하나, 신앙인, ‘미녀’ 스파이 등 부수적인 수식어로 더 주목받곤 한다. 이름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여성은 물론 더 많다. 학생으로 직장인으로 주부로 자기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나치에 조국과 자유를 빼앗기고 그들의 반인륜적 행위를 목격하자 주저 없이 들고 일어선 여성들이다. 이름이 알려졌든 알려지지 않았든 분명한 것은, 나치 치하의 살얼음판에서 이 여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다면 광기로 뒤덮인 전쟁은 더 오랫동안 더 많은 희생을 낳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전쟁사 귀퉁이에 묻힌 더 많은 여성들의 이름을 찾아내어 그들이 펼친 활약상을 세밀하게 포착해 써 내려간다. 지금 마사가 서성거리고 있는 부두에서 출발한 군대를 따라 이미 수백 명의 작가, 라디오 방송 기자, 종군 사진기자 들이 영국해협을 건너갔다.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존경받는 종군기자였음에도 마사가 그 취재단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그들은 남성이었고, 마사는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여성 기자는 최전방에 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 마사는 디데이를 보도한 최초의 여성 기자였다. 그런데도 정식으로 취재 허가를 받지 않고 영국해협을 건넜다는 이유로, 여행증과 식량 배급표를 받을 자격을 박탈당했다. (280~281, 284쪽) 불의에 분노하고 양심에 따라 움직였으나, 여성이라서 신뢰할 수 없고, 함께할 수 없고, 중요한 임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이들은 차별과 모욕을 견디며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계속 증명해 보여야만 했다. 그래도 이들은 끝내 맞서 싸웠다. 고작 계집애 따위가 뭘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듣고도 독일군 장교에게 당하는 수치를 감내하며 구출 활동을 벌이고(이레네 구트), 연약한 여성은 안 된다며 불신하는 산악 안내인과 부영사를 설득해 직접 피레네산맥을 넘어 포로들을 중립국으로 탈출시키고(앙드레 더용), 여성 지도자라는 이유로 얕잡아 보고 죽이려고까지 한 무장 조직을 결국 자기편으로 품은(낸시 웨이크) 여성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이 여성들의 이름을, 그토록 외치려고 했던 말과 목숨을 건 용기를 제대로 기억하고, 과연 지금은 그때로부터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세계와 역사를 보는 우리의 눈이 훨씬 넓고 깊어질 것이다. ■ 다방면으로 풀어낸 제2차 세계대전 개론서 독일, 폴란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영국, 미국 등 총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머리말과 나라별 서문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각국이 처했던 내밀한 상황과 입장, 대응 방식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전쟁의 중심에 있던 나라는 물론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휘말린 약소국의 관점에서도 다각적으로 서술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해석을 제공하는 개론서다. 폴란드군 지도자들은 독일의 침략을 예상했었지만 방어 태세를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 폴란드가 침략당할 시 지원군을 파견하기로 약속한 군사 동맹국 프랑스와 영국이 공공연한 방어전 준비로 독일을 자극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막상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프랑스와 영국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헛되이 지원군을 기다리며 한 달간 홀로 싸운 끝에, 폴란드군은 공식적으로 독일에 항복했다. 폴란드군은 소련에도 항복했다. 독일군이 폴란드의 서쪽 국경을 침범해 온 지 2주쯤 뒤, 소련군은 폴란드의 동쪽 국경으로 쳐들어왔다. 이오시프 스탈린 주석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러시아제국에 속했던 폴란드 동부를 소련이 차지해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폴란드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 나라였다. 독일과 소련의 분할 점령지가 되어 버렸다. (44~45쪽) 강대국들의 눈치 싸움 속에서 나치에 항복하기까지 악전고투한 나라, 연합국과 추축국의 땅따먹기에 꼭두각시가 된 조국을 되찾으려 봉기한 민중, 유대인이든 흑인이든 무슬림이든 곳곳에 팽배한 파시즘과 인종주의에 맞서 싸운 용감하고 선량한 개개인. 이들의 처지와 시선에서 생생하게 기록한 전쟁사는 단순한 통계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비참하고도 숭고한 서사들을 품고 있다. ■ 영웅주의가 아닌 용기와 인간애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을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그들의 행적을 극적으로 과장하거나 분별없이 찬양하지 않는다. 오히려 굳건하고 의연한 모습만큼이나 나치의 끔찍한 범죄와 전쟁의 참상 앞에 인간과 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좌절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비중 있게 다룬다. 히틀러에 맞선 여성들의 놀라운 이야기에 감동하고 감탄하는 동안에도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 인류사에 다시는 이런 잔혹한 일들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하게끔 하는 것이다. 마사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만약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진실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자국의 지도자에게 행동을 요구할 것이라고 믿었다. 잘못은 바로잡히고, 악행은 처벌받고, 무고한 사람들은 보호받을 것이라고. (…) 다하우 강제 수용소를 둘러보는 사이, 마사는 진실과 정의가 끝내 이긴다는 신념을 잃고 말았다. 인간은 악의 수용력이 너무나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종군기자 생활까지 단념하지는 않았다. 베트남 전쟁, 중동 6일 전쟁, 중앙아메리카 내전 등 많은 전쟁을 계속 취재했다. (278~279, 286쪽) 온갖 저항 활동과 간절한 기도에 대한 유일한 보상이 동지들의 총구멍 난 옷이라는 사실에 온몸이 마비될 정도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들은 끝내 정의의 편에서 싸웠다. 공훈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일이어서, 보탬이 되는 일이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어서” 외치고 싸우고 저항하고 구출했다. 정의가 빛을 잃은 가운데에도 똑같이 악한 본성에 지지 않은 이들의 용기와 인간애는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옳은 싸움을 벌이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번역자의 말을 빌리자면, 『파시즘과 싸운 여성들』은 “‘악의 평범성’에 물들지 않았던 사람들의 삶을 통해 ‘공존의 내적 기준’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어 줄 책이다.셀 수 없이 많은 여성들이 나치 정권에 맞서 갖가지 방식으로 싸웠다. 그중 어떤 여성들은 한 권의 책 속 짤막한 토막글로만 기억되고, 어떤 여성들은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으로만 기억된다. 영영 묻힐지 모를 여성들의 이야기가 수두룩하다. (…) 그들은 저마다 자기 양심을 따랐고, 해야 할 일들을 보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다. 그들 모두가 승전에 기여했다. 비록 그 때문에 많은 여성이 궁극의 대가를 치렀을지라도, 그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 그 여성들의 용기가 어디에서든 불의와 악을 발견할 때마다 싸울 수 있는 힘을 사람들에게 북돋워 준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피고인들에게는 변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판사가 한창 장광설을 늘어놓는 도중에 조피 숄이 불쑥 외쳤다. “누군가는 시작해야 했어요! 우리가 말하고 쓴 것이 바로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밝힐 엄두를 못 낼 뿐입니다!” 에바가 의무감을 느끼고 유대인 구출 작전에 뛰어든 것은 그와 같은 구체적인 참상을 알기 전이었다. 에바는 훗날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제게 그것은 유대인 문제가 아니었어요. 순전히 인류의 문제였습니다.” 홀게르 단스케를 통해 단 몇 주 만에 나치 치하의 덴마크에서 탈출한 유대인은 700~800여 명이었다.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민음인 / 로렝 드고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로렝 드고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에서는 최신 의학으로 파헤친 암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암이 왜 생기는지, 유전은 되는지, 수술은 해야하는지, 싸우지 않고 암을 이기는 방법 등에 관하여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질문: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1. 암은 왜 생길까? 암세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세포 증식 세포 분화 세포 미성숙 세포 축적 암은 어떻게 다른 곳으로 번질까? 2. 암은 정말로 유전이 되는걸까? 암과 유전자는 어떤 관계가 잇을까? 암을 막아주는 유전자는 없을까? 암이 유전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까? 3. 암에 걸리면 꼭 수술해야 할까? 암세포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바이패스 실험 정상 상태로의 복귀 암세포의 허를 찌르다 4. 싸우지 않고 암을 이기는 방법은 없을까? 암을 예측할 수 있을까? 환경과 암이 관계가 있을까? 암은 과연 개인적인 문제일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ㆍ구술 기출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에서는 최신 의학으로 파헤친 암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암이 왜 생기는지, 유전은 되는지, 수술은 해야하는지, 싸우지 않고 암을 이기는 방법 등에 관하여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꿈틀 고등 국어 통합편 (2025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석호 (지은이)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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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이석호 (지은이)
2022 개정 교육과정 고1 국어 교과서 핵심 내용을 한 권으로 총 정리한 교재로 예비 고1과 고1을 위한 새 고등 국어 교과서 통합 학습서이다. 새 고등 국어 교과서의 주요 지문과 핵심 내용 통합 압축했으며, 내신 대비 문제와 고1을 위한 수능형 문항을 탑재했다. Ⅰ 문학 현대시 핵심 개념 현대시 01 진달래꽃(김소월) 현대시 02 방문객(정현종) 현대시 03 별 헤는 밤(윤동주) 현대시 04 서시(윤동주) 현대시 05 자화상(윤동주) 현대시 06 선우사(백석) 현대시 07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 현대시 0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현대시 09 숲(정희성) 현대시 10 땅끝(나희덕) 현대시 11 산속에서(나희덕) 현대시 12 나룻배와 행인(한용운) 현대시 13 향수(정지용) 고전 시가 핵심 개념 고전 시가 01 제망매가(월명사) 고전 시가 02 가시리(작자 미상) 고전 시가 03 청산별곡(작자 미상) 고전 시가 04 서경별곡(작자 미상) 고전 시가 05 상춘곡(정극인) 고전 시가 06 속미인곡(정철) 고전 시가 07 강호사시가(맹사성) 고전 시가 08 만흥(윤선도) 고전 시가 09 묏버들 갈ᄒᆡ 것거(홍랑) / 동지ㅅ달 기나긴 밤을(황진이) / 십 년을 경영ᄒᆞ여(송순) 고전 시가 10 나무도 바윗돌도(작자 미상) / 논밭 갈아(작자 미상) / 두터비 파리를(작자 미상) 현대 소설 핵심 개념 현대 소설 01 봄 ∙ 봄(김유정) 현대 소설 02 미스터 방(채만식) 현대 소설 03 돌다리(이태준) 현대 소설 04 겨울 나들이(박완서) 현대 소설 05 눈길(이청준) 현대 소설 06 명랑한 밤길(공선옥) 현대 소설 07 도도한 생활(김애란) 고전 소설 핵심 개념 고전 소설 01 구운몽(김만중) 고전 소설 02 유충렬전(작자 미상) 고전 소설 03 이생규장전(김시습) 고전 소설 04 춘향전(작자 미상) 고전 소설 05 흥부전(작자 미상) 수필 ∙ 극 핵심 개념 수필 01 풀 비린내에 대하여(나희덕) 수필 02 이옥설(이규보) 극 03 파수꾼(이강백) 극 04 결혼(이강백) 극 0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소덕동 이야기(문지원) Ⅱ 문법 01 음운의 변동 02 한글 맞춤법 03 문법 요소 04 국어의 변화 Ⅲ 읽기 읽기 핵심 개념 01 별점 제도와 집단 지성(김성태) 02 공감의 반경(장대익) 03 아파트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가?(김홍재) 04 ‘윤리적 소비’의 행동(김선화, 신효진) / ‘합리적 소비’의 기준(황장선) Ⅳ 듣기 ∙ 말하기, 쓰기 듣기 ∙ 말하기 쓰기▶ 2022 개정 교육과정 고1 국어 교과서 핵심 내용을 한 권으로 총 정리하는 교재 - 예비 고1과 고1을 위한 새 고등 국어 교과서 통합 학습서 - 새 고등 국어 교과서의 주요 지문과 핵심 내용 통합 압축 - 내신 대비 문제와 고1을 위한 수능형 문항 탑재 >> 구성과 특징 1. 핵심 개념 - 갈래별, 성취 기준별로 꼭 알아야 할 핵심 이론을 총망라하여 요약정리 - 개념 확인 문제를 통해 꼭 알아야 할 개념을 문제로 확인 2. 교과서 작품(지문) 수록과 정리 - 고등 국어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거나 수록 빈도가 높은 작품 및 지문을 엄선하여 선정 - 각 작품과 지문의 중요 내용을 단계로 정리하여 꼭 학습할 내용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 [필수 > 작품의 기틀] 작품과 지문의 기본 내용 정립 ↓ [핵심 > 꼭! 체크] 시험에 반드시 나올 알짜 내용 파악 ↓ [수능 > 발전 +] 수능 대비 지식 확장 훈련 3. 학습 활동 응용 / 수능형 문제 -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 기준과 관련하여 교과서 학습 활동을 응용한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통해 작품과 지문을 완벽하게 정복 1. 핵심 이론 정리 / 개념 확인 문제 - 고등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 분석해 4가지 영역으로 나눈 후 각 영역별로 꼭 알아야 할 핵심 이론 압축 정리 - 개념 확인 문제를 통해 핵심 이론을 이해했는지 확인 2. 내신 대비 / 수능형 / 기출 문제 - 교과서 학습 활동을 분석하여 출제한 내신 대비, 수능형 실전 문제는 물론, 수능 ∙ 모의평가 ∙ 전국연합 기출문제를 적절하게 배치해 내신과 수능 대비에 최적화 1. 핵심 개념 - 고등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 분석하여 각 성취 기준별로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압축 정리 2. 내신 대비 / 수능형 / 기출 문제 - 성취 기준의 내용과 관련된 수능 ∙ 모의평가 ∙ 전국연합 기출문제를 엄선 배치해 내신과 수능에 완벽 대비
낯선 숲으로 난 길
자음과모음 / 현길언 지음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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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현길언 지음
현길언 작가의 동화 연작인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에 이은 청소년소설이다. 6·25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집안의 막내로 자기만 알고 지기 싫어하던 주인공 세철의 중학생 시절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 세철의 모습을 바꾸어준 성장의 한 계절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세철의 일 년,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아름다운 청소년 시절의 한 페이지이다. 소설은 작은할아버지인 세철이 남긴 기록을 손자인 재범이 읽으면서 시작된다. 손자인 재범의 눈에 비친 작은할아버지 세철은 목사로, 선교사로, 또 교수로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다가 간 어른이다.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아간 세철이지만, 그의 중학생 시절에는 남들과 똑같은 사랑과 이별, 흔들림, 그리고 상실이 존재한다. 세철은 삶의 부침이 만들어낸 여러 만남을 통해 더 큰 사랑을 배우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프롤로그 작은할아버지 추도예배 봄..혼자 살아가기 여름..아프면서 자라는 소년 가을..바람 부는 섬 다시 찾아온 봄 에필로그 내 이야기가 된 작은할아버지 이야기 작가의 말 세철을 만나는 여러분에게 찬란한 동경과 아픔으로 뒤섞인 청춘의 날들 고단함 속에 피어난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낯선 숲으로 난 길』은 현길언 작가의 동화 연작인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에 이은 청소년소설이다. 6·25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집안의 막내로 자기만 알고 지기 싫어하던 주인공 세철의 중학생 시절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소설은 작은할아버지인 세철이 남긴 기록을 손자인 재범이 읽으면서 시작된다. 이러한 형식은 작가가 말했듯이, 세철의 삶이 역사적인 배경 위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사랑·이별·우정 등 모든 십대가 겪는 삶의 보편성 위에 있음을 일깨워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도시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한 세철은 2학년 말에 반에서 1등을 한다. 하지만 집안 식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잠시, 학교를 주름잡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세철은 형이나 친구들의 도움 없이 직접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는 새로운 사회로 들어갈 때 겪는 불안함, 왕따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맞서 정면 승부하려는 오기이다. 수적으로 열세인 세철은 탄띠나 장작 같은 무기를 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데 결국 이런 싸움으로 크게 다쳐 미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가족과 선생님들의 걱정을 사긴 했지만 병원에서 사랑과 화해를 배우는 계기를 갖는다. 의료진의 치료, 어린아이를 도와주려는 마음, 적의 포로도 정성스럽게 치료해주는 손길, 이런 체험을 통해 세철은 폭력이나 경쟁심이 아닌 사랑이라는 어떤 큰 힘이 있음을 깨닫는다. 손자인 재범의 눈에 비친 작은할아버지 세철은 목사로, 선교사로, 또 교수로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다가 간 어른이다.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아간 세철이지만, 그의 중학생 시절에는 남들과 똑같은 사랑과 이별, 흔들림, 그리고 상실이 존재한다. 좋아하는 이성 친구 유원이를 따라 교회에 갔다가 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성적이 떨어지기도 하고, 형이나 어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어렴풋이 성에 대해 눈뜨는 과정도 겪는다. 형과 정 선생의 관계에 거부감을 가졌던 세철은 유원이를 만나면서 형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 세철의 마음은 다른 가족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도 연결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큰 버팀목이던 할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서울로 떠나는 형과 유원이, 보육원 친구들과의 이별로 허전해하기도 한다. 세철은 삶의 부침이 만들어낸 여러 만남을 통해 더 큰 사랑을 배우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낯선 숲으로 난 길』에는 어린 시절 세철의 모습을 바꾸어준 성장의 한 계절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세철의 일 년,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아름다운 청소년 시절의 한 페이지이다.할아버지는 내 눈치를 살피면서 은근히 말했다. 나는 할아버지 말씀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뜻이란 말에 긴장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게 알려드릴 일이 있습니다. 제 동생이 그동안에 자신의 삶에 대해 기록을 많이 남겼어요. 그중에도 중학생 때와 고등학생 때 겪은 일들을 정리해놓은 것이 있어요. 일기처럼 썼는데, 일기는 아니고, 소설 같기도 합니다. 이것을 재범이에게 물려주겠습니다. 동생은 이 세상에 사랑과 글을 남기고 떠났는데, 아마 이 글은 재범이를 위해 쓴 것 같아요.” “명세철!”그때 학생 둘이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떡 버티어 섰다. 2학년 같은 반 규율부장인 박태정과 반장인 서병규였다. 둘은 이 도시에서 이름있는 집안의 자녀들이라 반에서 주도권을 잡아왔다.“1등 했다고 거들거리지 마. 촌놈 주제에 어디 와서 놀려고 그래. 이야기 좀 하자.”덩치가 큰 태정이가 눈을 치켜뜨더니 고개를 까딱하면서 학교 뒤 오현단으로 가자고 했다. “저기 형님이, 그 앞에 정연주 선생님도…….”유원이가 찬양대 자리를 가리키면서 내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그녀의 입김에 귀가 간지러우면서 내 가슴은 더욱 울렁거렸다. 찬양대 자리 뒤에서 두 번째 줄 맨 끝자리에 형이 앉아 있다. 그 옆에 목발도 보였다. 그 바로 앞 두 줄은 여성 대원 자리인데, 정 선생은 두 번째 줄 맨 끝자리에 앉아 있었다. 형의 바로 앞이 정 선생의 자리였다.“형님은 정 선생을 누님처럼 따르는가 봐? 참 보기가 좋아.”유원이가 계속 소곤거렸다. 나는 유원의 입김에서 풍겨나는 야릇한 향기에 숨이 컥컥 막혔다. 입안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했다. 옆방 부부는 서로가 몸을 가까이 하면 즐겁고 행복해했는데, 왜 나는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를까? 아직 어려서 그런가? 그런 생각 때문에 예배 순서에 집중하지 못했다.
원리와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법칙
지오북스 / 이광연 (지은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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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북스청소년 과학,수학이광연 (지은이)
<수학과 교육>이라는 잡지에서 연재한 원고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충실히 익혔다면, 실생활에서 내용과 관련된 수학적탐구를 진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리와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법칙들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Chapter 1 파이 1. 파이를 구하는 한 가지 방법 2. 아르키메데스의 수(1) 3. 아르키메데스의 수(2) 4. 파이 데이 Chapter 2 벡터 1. 벡터 2. 좌표평면 위에서의 벡터 3. 벡터의 내적 4. 벡터의 외적 Chapter 3 피타고라스 1. 피타고라스 정리 2. 피타고라스 정리 활용하기-원 3. 수평선까지는 얼마나 멀까? 4.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하기 Chapter 4 헤아림 수와 스털링 수 1. 헤아림 수 2. 스털링 수 3. 경우의 수와 영타블로 Chapter 5 다항식과 방정식 1. 다항식의 겔로시아 나눗셈 2. 삼차방정식의 해법 Chapter 6 도형의 변신 1. 정삼각형의 변신 2. 정칠각형 3. 다각형 자르기 Chapter 7 도형의 넓이 1. 헤론의 공식 2. 브라마굽타의 공식 3. 등주문제 Chapter 8 진법, 무리수 그리고 소수 1. 십이진법 2. 무리수 증명하기 3. 리만 가설 Chapter 9 수열 1. 벽돌쌓기로 알아보는 수열 2. 저글링과 수학 Chapter 10 미분 1. 나뭇잎 들려다보기 2. 사이클로이드 Chapter 11 이것저것 1. 벤다이어그램 2. 아프리카의 모래 그림과 수학 3. 앗 나의 실수<수학과 교육>이라는 잡지에서 교과서에 있는 내용의 원리와 개념을 보다 충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원고를 써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평소 교과서의 내용 중에서 원리를 좀 더 깊이 탐구하거나 보충해서 설명했으면 좋겠다는 몇 가지 소재에 대하여 이미 약간의 원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작업을 흔쾌히 시작했다. 예를 들어 중학교에서 학습하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을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될 미분으로 한다면 고등학생들에게 미분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줄 수 있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십진법 이외의 진법을 소개하고 다른 진법에 대한 사칙계산을 해 본다면 진법과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하나씩 연재한 원고가 30개를 넘었고, 각각의 원고들은 2달에 한 번씩 읽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원고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더니 겹치는 내용이 종종 있고, 순서가 뒤집힌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가능하면 처음 원고를 큰 영역을 정하여 몇 가지로 묶어서 책으로 엮기로 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책을 읽을 때 중복되거나 내용의 순서가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바란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단순히 읽고 제시된 사실을 눈으로 알아가기보다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충실히 익혔다면, 실생활에서 이 책에 있는 내용과 관련된 수학적탐구를 진행하기 바란다. 그러면 더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원리와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법칙들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특히 고등학교의 수학탐구에 적절한 소재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사 속으로 생각 속으로
누림북스 / 고성관, 김문경, 김미원, 박기철, 이혜은, 최원용, 황인애, 황산 (지은이) / 2020.08.15
11,000

누림북스청소년 인문,사회고성관, 김문경, 김미원, 박기철, 이혜은, 최원용, 황인애, 황산 (지은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주장을 정리하는 생각의 힘을 길러준다. 사회 이슈의 쟁점과 키워드를 파악하는 감각과 시의적절성을 키워주고, 타인의 주장과 여론을 식별하는 뉴스 리터러시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였다. 자기 글을 명료하게 쓰도록 돕는 3P에세이 및 PREP 기법을 반영하였다. 또한, 검색의 번거로움을 덜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끄는 자료정보를 제공한다.주제 1. 언택트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왔다 I 황산·9 주제 2.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과 그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생각한다 I 김문경·23 주제 3. 혐오와 차별 혐오와 차별, 혐오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I 박기철·41 주제 4. 온라인수업 온라인수업, 펜데믹 시대에 교실은 필요한가? I 최원용·55 주제 5. 기본소득 기본소득, 우리의 미래를 약속하는 대안인가 I 김미원·69 주제 6. 디지털 성착취 n번방을 넘어, 디지털 성착취가 없는 세상을 꿈꾸다 I 황산·83 주제 7. 청소년 정치참여 청소년 참정권, 민주주의의 미래를 밝히다 I 고성관·95 주제 8. 통제사회와 프라이버시 통제사회와 프라이버시, 공익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I 황인애·111 주제 9. 훈육과 학대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 I 이혜은·127 주제 10. 공유경제 공유인가 독점인가 : 공유경제의 이름으로 키워지는 독점의 그림자 I 김미원·139 주제 11. 동물권과 동물학대 동물권과 동물학대, 생명에 대한 감수성 I 박기철·153 주제 12. 1인 미디어와 가짜뉴스 1인 미디어 시대,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를 위협하다 I 최원용·165교재의 7대 특징 1.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주장을 정리하는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구성 2. 사회 이슈의 쟁점과 키워드를 파악하는 감각과 시의적절성 3. 타인의 주장과 여론을 식별하는 뉴스 리터러시 능력 배양 4. 자기 글을 명료하게 쓰도록 돕는 3P에세이 및 PREP 기법 5. 검색의 번거로움을 덜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끄는 자료정보 6. 학교수업과 연계된 발표, 수행평가, 토론자료에 유용한 실용성 7. 특목자사고, 대학교 자소서와 면접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콘텐츠 이 시리즈는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며 자기 삶을 창조해나가는 주체로 세우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온갖 자료들과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정보 과잉 시대에 균형 잡힌 관점을 지니도록 브리지(Bridge)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콕 짚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청소년 한방 시리즈는 청소년의 순수성과 인식의 힘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는 학교 교과나 진학을 위한 학습 역량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시리즈가 꿈꾸는 청소년의 모습은 1) 생각하는 힘을 지닌 청소년, 2)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즐기는 청소년, 4) 수평적 소통의 사람, 4)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입니다.


미술관 옆 인문학 2
서해문집 / 박홍순 지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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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박홍순 지음
책상 위 교양 시리즈 25권. 친근한 동서양 미술작품을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인문학 고전을 이해하는 ‘새로운 독해’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의 두 번째 이야기. 전작이 인간의 이성과 자유, 개인과 사회에 대한 정의로운 신념으로 무장했다면, ‘시즌 2’에서는 좀 더 내밀한 욕망, 사랑과 관용, 자아와 성찰의 문제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어루만지고 있다. 로트레크의 그림으로 푸코를 읽고, 페테 콜비츠의 판화작품을 통해 러셀을 만나는 즐거움은 어떨까. 그리하여 선과 악,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 죽음과 행복, 사랑과 성(性), 역사와 문명을 관통하는 이 즐거운 여행에서, 우리는 프레이저, 루소, 톨스토이, 에리히프롬 부르디외, 헤세 아도르노, 홉스봄 등의 위대한 사상가들을 만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성찰의 인문학, 상상의 인문학으로 나아간다. 저자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문학을 목표로 이 책을 저술하는 한편, 물질적 풍요만을 갈구하는 한국사회가 해석과 성찰의 힘으로 현실을 극복할 단서를 찾아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책머리에 인문학에 대한 갈증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악한 본성에 갇힌 인간? - 들라크루아 「키오스 섬의 학살」 / 골딩 《파리대왕》 인간의 원류를 찾아서 - 루소 「이국 풍경」 / 프레이저 《황금가지》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 샤갈 「에펠탑의 신혼부부」 / 싱어 《실천윤리학》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 해밀턴 「오늘날 가정을…」 / 부르디외 《구별짓기》 전인적 인간을 위하여 - 콜비츠 「퇴근하는 노동자들」 / 러셀 《게으름에 대한 찬양》 2부 성찰의 시간 훌륭함에 대하여 - 다비드 「헥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안드로마케」 / 루소 《에밀》 젊음과 늙음에 대하여 - 티치아노 「인간의 세 시기」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죽음에 대하여 - 뵈클린 「죽음의 섬」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행복에 대하여 - 바사노 「부자와 병든 거지」 /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욕망에 대하여 - 벨라스케스 「디오니소스」 / 에우리피데스 《바카이》 3부 사랑과 성 사랑은 이성인가? - 카노바 「에로스와 프시케」 /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은 감정인가? - 브론치노 「욕망의 알레고리」 / 헤세 《지와 사랑》 결혼은 사랑의 결실인가? - 호가스 「결혼 계약」 / 헤겔 《법철학》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할 것인가? - 로트레크 「침대 위에서의 키스」 / 푸코 《성의 역사》 성의 자유를 어떻게 볼 것인가? - 마네 「풀밭 위의 식사」 /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4부 역사와의 대화 역사란 무엇인가? - 토네 「단두대의 승리」 / 카 《역사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 - 마네 「막시밀리안 황제의 사형」 / 홉스봄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 문명의 충돌인가? - 들라크루아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입성」 / 헌팅턴 《문명의 충돌》 역사는 자유인가, 필연인가? - 메소니에 「바리케이드」 /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역사는 진보하는가? - 보초니 「동시적 시각」 / 토인비 「역사에는 의미가 있는가?」미술로 이해하는 인문학, 그 두 번째 이야기 친근한 동서양 미술작품을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인문학 고전을 이해하는 ‘새로운 독해’로 큰 반향을 일으킨 《미술관 옆 인문학》이 이번에는 인간의 내면으로 눈을 돌려 다시 찾아왔다. 이 책 《미술관 옆 인문학 2: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만나다》에서 새로이 천착하는 대상은 ‘인간의 본성과 사랑, 그리고 성찰과 상상’이다. 전작이 인간의 이성과 자유, 개인과 사회에 대한 정의로운 신념으로 무장했다면, ‘시즌 2’에서는 좀 더 내밀한 욕망, 사랑과 관용, 자아와 성찰의 문제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어루만지고 있다. 로트레크의 그림으로 푸코를 읽고, 페테 콜비츠의 판화작품을 통해 러셀을 만나는 즐거움은 어떨까. 그리하여 선과 악,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 죽음과 행복, 사랑과 성(性), 역사와 문명을 관통하는 이 즐거운 여행에서, 우리는 프레이저, 루소, 톨스토이, 에리히프롬 부르디외, 헤세 아도르노, 홉스봄 등의 위대한 사상가들을 만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성찰의 인문학, 상상의 인문학으로 나아간다. 인간의 본성에서 문명의 충돌까지, 삶과 죽음에서 사랑과 욕망까지, 성찰의 인문학, 상상의 인문학을 묻다 1장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단순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먼저 ‘인간 본성은 악하다’는 발상의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사람과 동물이 동등하게 교감하는 샤갈 그림을 보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근대적 편견을 비판한다. 또한 해밀턴의 팝아트를 통해 이미지로만 승부하는 현대 문화산업을 꼬집는다. 이어서 그림이 현실을 고발하고 변화시키는 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콜비츠의 그림으로 19세기 유럽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엿보며, 지금 한국 노동자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과도한 노동시간, 전문성, 분업이라는 키워드를 들어 조목조목 지적한 후 러셀의 저서를 통해 해결의 단서를 제시한다. 2장에서는 인간의 삶에 필수 가치를 훌륭함, 젊음, 죽음, 행복, 욕망으로 세분하여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또한 훌륭한 국민의 허구성, 젊음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내는 추악함, 죽음에 대한 정면 응시와 성찰, 부자 신드롬과 행복, 등의 문제의식을 제시하여 개인의 반성적 사고가 일상생활까지 스며들도록 이끈다. 3장은 현대인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테마인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은 이성인가, 감정인가?’, ‘결혼은 사랑의 결실인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할 것인가?’, ‘성의 자유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헤세, 푸코, 헤겔, 프롬, 아도르노의 저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진정한 화해와 공존을 모색한다. 4장에서는 프랑스대혁명, 십자군 전쟁 등 역사에 한 획을 사건과 이를 담은 작품을 통해 역사와 민족에 대한 정의를 되짚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역사를 자유를 중심으로 필연을 수용할 것인지, 필연을 중심으로 자유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역사 진보에 대한 희망과 착각 분석 등 통념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 짓는다. 하루하루 생활에 쫓기며 사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자 《미술관 옆 인문학》이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이를 계기로 저자는 다양한 계층과 폭넓은 연령의 사람들에게 인문학 강좌를 하며 전국을 누비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집필과 강연에 매진한 결실을 모은 것이 바로 《미술관 옆 인문학 2》이다. 한동안 인문학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야 할 것인가, 깊이에 천착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논란은 무의미하다. 이미 사회와 우리의 삶이 두 가지 모두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문학을 목표로 이 책을 저술하는 한편, 물질적 풍요만을 갈구하는 한국사회가 해석과 성찰의 힘으로 현실을 극복할 단서를 찾아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