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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아르볼 / 문재용 지음, 김호랑 그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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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청소년 문학
문재용 지음, 김호랑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5권.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인다.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라 이본이 많다는데, 이본이 뭘까? 「심청전」의 바탕이 되는 설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심 봉사 같은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뻔하다고 생각했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다.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선녀가 학을 타고 내려오다 15 황천으로 가는 길에는 주막이 없으니 23 까마귀도 제 어미를 먹일 줄 아는데 33 공양미 3백 석을 지성으로 드리면 45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55 애고애고 아버지, 나는 죽소 73 별천지 수궁에서 3년 83 오색 무지개 강선화를 타고 두둥실 97 서울 구경 가 보세 111 소경이 눈을 뜨다 12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0 -《심청전》의 매력은 뭘까? -또 다른 《심청전》이 있다고? -정말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을까? -심청의 목숨값은 얼마일까? -사람의 목숨값을 따질 수 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6 -부모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영희는 현대판 심청? 영화 〈미녀와 야수〉사랑과 용기로 행복을 찾다 인문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조선의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는 인문고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조선의 판타지 소설, ≪심청전≫을 만나다! ≪심청전≫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하지만 전문을 제대로 읽어 본 이 또한 별로 없을 거예요. 이번에 ≪심청전≫ 을 제대로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소설 원전을 우리말로 쉽게 풀이하여 담았답니다. ≪심청전≫에는 ‘용궁’이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해요. 바다에 뛰어든 심청은 용궁에 가게 되는데, 이는 마치 〈나니아 연대기〉나 〈아바타〉 같은 영화에서 주인공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해요. 가만히 보면 《심청전》에도 판타지 영화의 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지요. 그러니까 《심청전》은 조선 시대판 판타지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판타지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심청전》을 만나 보세요. ≪심청전≫을 통해 알찬 배경지식을 쌓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펼쳐 보세요.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지요.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이지요.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라 이본이 많다는데, 이본이 뭘까요? 《심청전》의 바탕이 되는 설화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심 봉사 같은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심청전≫을 능동적으로 읽다! 이 책은《심청전》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지금껏 《심청전》은 ‘효도’를 강조하는 고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의문을 던져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신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던 조선 시대에, 과연 심청의 행동을 효도라고 부를 수 있냐는 것이에요. 더 나아가 《심청전》이 과연 효도 이야기인지 고민하기에 이릅니다. 《심청전》은 효도를 권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이 효도인가’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라는 것이지요. 뻔하다고 생각했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지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불쌍한 우리 아버지, 내일 내가 죽고 나면 누굴 의지하고 사실까? 안타깝구나, 우리 아버지. 내가 철이 들고부터 밥 빌기를 놓으시더니, 당장 내일부터 동네 거지 될 터인데 눈치인들 오죽하며 멸시인들 오죽할까? 초칠일에 어미 죽고 아비조차 이별하니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세상에 슬픈 이별 많고 많아 모자 이별, 형제 이별, 친구 이별, 부부 이별, 별별 이별 많고, 살아 당한 이별이야 소식 들을 날이 있고 만날 날이 있건마는, 우리 부녀 이별이야 어느 날에 소식 알며 어느 때에 또 만날까? 돌아가신 어머니는 황천에 가 계시고 나는 이제 죽게 되면 수궁으로 갈 것이니, 수궁에서 황천 가기 몇 천 리, 몇 만 리나 될 것인가? 모녀간에 만나려도 어머니는 나를 어찌 알며, 나는 또 어머니를 어찌 알리. 묻고 물어 찾아가서 모녀 상봉하더라도 아버지 소식을 물으실 터, 어떻게 대답할까?"시간은 사람의 사정을 봐주는 법이 없어 새벽을 알리는 닭소리가 들려온다.--------- >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중에서 "아버지, 저예요. 제가 심청이에요."심 봉사가 깜짝 놀라 말했다."아이고, 이게 무슨 말이야? 우리 딸 심청이는 인당수에 빠져 죽고 없는데."황후가 다시 말했다."제가 바로 심청이에요. 인당수에 빠져 죽었던 심청이가 살아 돌아왔다고요. 그동안 눈도 못 뜨시고, 무슨 고생을 하셨기에 이렇게 늙으셨어요? 아버지, 눈을 떠서 저를 좀 보세요.""아니, 정말로 우리 딸 청이라고? 우리 딸이 살아 돌아왔다고? 어디 보자, 어디 봐."바로 그때, 딱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심 봉사의 두 눈이 활짝 뜨였다. ---------- > 〈소경이 눈을 뜨다〉 중에서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
청어람미디어 / 마쓰다 모토코.에구치 에리 지음, 니시자와 마키코 그림, 고경옥 옮김, 이시다 히데키 감수 /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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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마쓰다 모토코.에구치 에리 지음, 니시자와 마키코 그림, 고경옥 옮김, 이시다 히데키 감수
헬로! 사이언스 시리즈.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생체모방기술 이야기를 다룬다. 나노 군과 나노 박사는 과학자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어떤 지혜와 과학기술을 배웠는지, 그리고 그 기술을 응용해 어떤 발명품들을 만들어냈는지, 자연을 모방한 과학기술 16가지를 소개한다. 나노 군과 나노 박사의 이번 과학 여행에는 복잡한 생물의 구조나 과학 원리를 누구라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함께한다. 또한 발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기심에서 출발한 자연 관찰이 어떠한 과정을 겪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발명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들어본다.01 도마뱀붙이는 대단해요! …… 접착제 없이도 달라붙는 테이프 접착제도 빨판도 없는데 어디든 착 달라붙는다고? 비밀은 발바닥에! 02 연잎은 대단해요! …… 초발수 가공 연잎 위에 보이지 않는 비밀이! 동글동글 물방울을 튕겨 내는 마법의 구조 03 모기는 대단해요! …… 아프지 않은 주삿바늘 아픈 주사는 싫어요! 모기 침처럼 찔려도 아프지 않은 신기한 바늘을 만들어요! 04 식물의 가시는 대단해요! …… 벨크로테이프(찍찍이) 산길이나 들판에 사는 식물이 벨크로를 탄생시켰다고? 05 거북복은 대단해요! …… 효율성 높은 자동차의 차체 네모난 작은 물고기가 부드럽게 주행하는 자동차의 모델! 06 올빼미는 대단해요! …… 조용히 주행하는 신칸센의 팬터그래프 올빼미의 날개와 물총새의 부리에서 배운 조용한 신칸센 제작방법 07 달팽이는 대단해요! …… 더러워지지 않는 오염 방지 타일 언제나 등에 이고 다니는 껍데기가 늘 깨끗한 데서 힌트를 얻었어요! 08 자연의 접기 기술은 대단해요! …… 접고 펴기 쉬운 지도와 우주 건조물 나뭇잎이나 곤충의 날개에는 한 번에 작게 접었다 펼 수 있는 비밀이 숨어 있어요! 09 배좀벌레조개는 대단해요! …… 터널 굴착기, 실드공법 구멍을 파도 무너지지 않아요. 조개는 터널 파기의 달인! 10 나방은 대단해요! …… 반사방지 필름과 화면 밤에 생활하는 나방의 눈에서 배웠어요. 낭비 없는 빛 활용법! 11 모르포나비는 대단해요! …… 염색이 필요 없는 색, 바래지 않는 색 푸른색이 없는데 푸른색 나비라고? 색이 빠지지도 않고 바래지도 않는 염색법 12 문어와 개는 대단해요! …… 미끄러지지 않는 농구화와 데크슈즈 문어의 빨판이 농구화로, 개의 발바닥이 데크슈즈로 대변신! 13 뱀은 대단해요! …… 어디든 갈 수 있는 뱀 로봇 좁고 울퉁불퉁한 길도 깊은 물 속도 문제없어요! 어디든 출동! 14 돌고래는 대단해요! …… 어종까지 알아내는 어군탐지기 물고기 한 마리까지 찾아내는 돌고래의 능력에서 배운 첨단 기술 15 흰개미는 대단해요! …… 에어컨이 필요 없는 건물 뜨거운 땅속에서도 에어컨이 필요 없어요! 우리 집도 흰개미 집처럼 지어 주세요! 16 벌은 대단해요! …… 가볍고 튼튼한 육각형 구조 크고 가볍고 튼튼하기까지! 벌집의 육각형은 힘이 세요!자연에서 찾아낸 창의적인 과학기술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생체모방기술 이야기! 과학기술 연구과 발명은 복잡한 수식이나 첨단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제품들 가운데는 사소한 호기심으로 자연을 관찰하던 중에 탄생한 것들이 많다. 이 책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에서 나노 군과 나노 박사는 과학자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어떤 지혜와 과학기술을 배웠는지, 그리고 그 기술을 응용해 어떤 발명품들을 만들어냈는지, 자연을 모방한 과학기술 16가지를 소개한다. 나노 군과 나노 박사의 이번 과학 여행에는 복잡한 생물의 구조나 과학 원리를 누구라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함께한다. 또한 발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기심에서 출발한 자연 관찰이 어떠한 과정을 겪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발명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들어본다. 도마뱀붙이는 벽이나 천장을 어떻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걸까요? 달팽이 집의 껍데기는 어째서 항상 깨끗한 걸까요? 이러한 호기심이 어떻게 과학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친근한 소품부터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고 우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에까지 자연에서 배운 기술들이 숨어 있다면? 호기심이야말로 발견과 발명의 첫걸음이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기술이지만, 어디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자연에서 힌트를 얻어 발견·발명된 자연 중심의 기술 16가지를 설명한다. 곤충의 날개나 마구잡이로 구기는 종이가 접히는 원리가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꼼꼼하게 집을 짓는 육각형 벌집 구조와 우리가 포장용으로 사용하는 종이나 단단한 건축재료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열대지역에서 에어컨 없이도 온도조절이 가능한 건물을 짓는다는 게 가능한가? 접착제 없이도 착착 붙는 테이프가 도마뱀의 발바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시야가 흐린 물속에서 소리만으로도 앞에 있는 장애물을 알아채고 물고기들의 움직임과 어종까지도 알 수 있는 어종탐지기가 돌고래의 반향정위 능력에서 배운 기술이라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가 강아지 발바닥과 문어의 빨판을 보고 만들어진 것이라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모델이 물속에 사는 거북복이라는 물고기라면? 풀잎에 기어 다니는 달팽이가 더러워지지 않는 오염 방지 타일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면? 배좀벌레라는 작은 조개가 나무를 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터널 굴착기를 고안해냈다면? 놀랍게도 자연의 생물체에는 다양한 지혜가 숨어 있고 놀라운 관찰력과 의지로 이러한 지혜를 과학기술로 창조해낸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하고 궁금해하며, 끊임없이 되묻는 자세. 자연에서 배운 지혜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노력.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내는 일. 이것이야말로 지구와 인류에 꼭 필요한 미래의 기술입니다. 바로 자연이 가르쳐 준 기술, 자연 중심의 기술입니다. _ 본문 7쪽 자연은 우리의 스승이자 배움터 행복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들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 앞에서 예로 든 기술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에는 호기심으로 자연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자연의 정교한 구조에서 배운 과학기술들이 많다. 사소한 현상에도 호기심을 갖고 자연 그대로의 힘을 빌리고 생물의 지혜를 배우는 자세에서 생체모방기술과 우리가 현재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품들이 탄생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거나 자연적으로 불가능한 기술을 만들어내려는 과학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의 기술이다. 자연의 순환과 자연의 메커니즘에 다가가는 과학이야말로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가 지구에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 소개된 기술들은 자연의 메커니즘과 닮은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과학기술들이다. 산업혁명 이후 맹렬하게 발전해온 과학기술은 산업화와 함께 환경 오염과 파괴를 동반하며 지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입혀왔다. 하지만 자연을 중심으로 하는 생체모방기술은 자연의 메커니즘에서 배운 기술로 자원을 낭비하지도, 환경을 오염시키지도 않는다. 자연 스스로 순환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 과학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자연의 놀라운 지혜를 활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고, 삶의 방식을 바꿔가는 자세다. 이 책은 단순히 16가지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과학에 윤리와 철학이 녹아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과학기술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절실한 과학이 무엇인지, 미래의 과학도들이 될 청소년들이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찰해야 할지, 생체모방기술과 같은 자연 중심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다시금 고민하며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과학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연의 놀라운 지혜를 활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고, 삶의 방식을 바꿔 가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기술이야말로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입니다. 자연은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또한 자연은 이제까지의 삶과 사회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담고 있는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리고 누구보다도 미래를 만들어 갈 아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바로 알아서 자연이 가르쳐 준 기술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_ 본문 141쪽 나노 군과 나노 박사의 친절한 설명과 그림으로 보면 어려운 과학 원리도 오케이! 아무리 훌륭한 과학기술도 말과 글로만 듣고 읽는 것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자칫 과학책이 지루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데 이 책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는 호기심 유발부터, 설명, 질문, 인터뷰, 그리고 다양한 일러스트를 제시하며 최신 과학 이야기를 술술 풀어나간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나노 군과 나노 박사는 질문과 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용어 설명부터 발명의 원리, 역사, 과학 이론, 과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까지 재미있는 구성으로 16가지 이야기를 진행하는 캐릭터다. 그 외에도 책 속에 글만큼이나 일러스트도 많아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거나 과학 울렁증이 있는 독자라도 만화책을 일독하듯 단숨에 쓱 읽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그림과 일상에서 관찰하기 어려운 생물의 일부분을 확대해 그린 그림, 과학의 원리를 상세하게 그린 일러스트는, 독자로 하여금 만화 형식으로 흥미롭게 과학을 읽고 보고 생각하게 해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과 속도감을 더한다. 오랫동안 과학도서를 기획하고 편집해온 저자들의 섬세한 노고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제 사람과 자동차는 미래를 위해 좀 더 바람직한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생물의 지혜를 배우는 자세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자연은 승부를 내야 하는 상대가 아니며 오히려 자연에서 지혜를 얻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지요.자연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생물은 오랜 시간 진화를 반복하며 살아남은 지혜를 지녔지요. 겸허한 자세로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분명 문제를 해결할 대답이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별이 빛나는 우주의 과학자들
다른 / 지웅배(우주먼지) (지은이)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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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지웅배(우주먼지) (지은이)
인류는 오랫동안 우주를 꿈꿔 왔다. 별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우주의 끝은 어디인지를 궁금해하며 우주를 직접 확인할 날을 기다려 왔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 망원경으로 지구 대기권의 방해 없이 천체를 관찰하고, 별과의 거리를 계산해 우주 왕복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다. 바야흐로 우주 탐사 시대에 이르러 이 책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파헤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가능을 꿈꾸는 사람은 흔히 몽상가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새로운 발견은 언제나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꾼 자들의 몫이었다. 인류에게 우주여행이라는 미래를 활짝 열어 준 과학자들의 삶을 한 명씩 따라가 보자. 과학이란 어두컴컴한 밤하늘 속에서도 별을 찾는 사람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1. 별은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_ 세실리아 페인 남몰래 플라톤을 읽던 외골수 소녀 | 번개 내리치듯 찾아온 천문학자의 꿈 | 별빛의 재료를 최초로 확인하다 | 페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별들의 세상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스펙트럼 관측으로 외계 생명체 추적하기] 2. 별과의 거리를 가늠하다 _ 헨리에타 스완 레빗 하버드 천문대의 컴퓨터가 되다 | 변광성과의 운명적 만남 | 우주의 지도를 그릴 수 있게 한 레빗의 법칙 | 무시당하던 컴퓨터, 천문학의 역사를 이끌다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검증한 레빗의 법칙] 3. 우주는 거대하고 끊임없이 팽창한다 _ 에드윈 허블 어린 시절의 꿈을 잃지 않은 덩치 큰 소년 | 천문학의 ‘대논쟁’을 끝내다 | 우주 공간은 계속 팽창한다 | 묘비 대신 우주 망원경에 이름을 남긴 천문학자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우주 팽창의 미스터리, 허블 텐션] 4. 별의 최후를 상상해 내다 _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 영국으로 | 배 안에서 홀로 상상해 낸 별의 최후 | 외로운 유학생에서 노벨상 수상자로 | 우주는 점점 더 빨리 팽창한다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중성자별 너머를 고민한 오펜하이머] 5.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하다 _ 스티븐 호킹 당돌하고 호기로웠던 청년 | 블랙홀은 태초의 우주를 닮았다 | 백조자리 X-1에 건 장난스러운 내기 | 대통합 이론으로 한 발짝 나아가다 [놀라운 우주 이야기 - 블랙홀이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6. 암흑 물질의 증거를 발견하다 _ 베라 루빈 학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젊은 엄마 | 은하 외곽 별들의 빠른 회전을 포착하다 | 암흑 물질의 존재를 확신케 한 루빈의 연구 | 우주의 보이지 않는 손, 암흑 물질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암흑 물질의 새로운 증거, 총알 은하단] 7. 우주여행의 과학적 기초를 세우다 _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마을 도서관에서 우주를 꿈꾸다 | 로켓 과학의 기초를 세우다 | 지구 바깥을 꿈꾼 최초의 과학 연구 | 소련이 사랑한 과학자 | 지구라는 안락한 요람 바깥을 향해 [놀라운 우주 이야기 - 태양 빛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우주선] 8. 허블 우주 망원경 계획을 이끌다 _ 낸시 그레이스 로먼 새로운 차원의 천문학을 꿈꾸다 | 허블 우주 망원경의 어머니 | 우주 망원경 수리 대작전 | 허블 우주 망원경이 열어젖힌 세계 [놀라운 우주 이야기 - 차세대 우주 망원경, 칼 세이건 천문대] 교과 연계 참고 자료우주여행을 꿈꾼 로켓 덕후, 허블 우주 망원경의 어머니… 몽상가에서 개척자가 된 8명의 무한 도전 "세상을 넓힌 우주 대스타들이 온다" 인류는 오랫동안 우주를 꿈꿔 왔다. 별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우주의 끝은 어디인지를 궁금해하며 우주를 직접 확인할 날을 기다려 왔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 망원경으로 지구 대기권의 방해 없이 천체를 관찰하고, 별과의 거리를 계산해 우주 왕복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다. 바야흐로 우주 탐사 시대에 이르러 이 책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파헤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은 때로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나오는 인물들 역시 과학자의 삶에 찬란한 빛만이 가득했던 것은 아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 계획을 이끌었던 낸시 그레이스 로먼은 우주에 망원경을 띄우는 건 돈 낭비라는 소리를 숱하게 들어야 했다. 로켓 공학의 기틀을 마련한 콘스탄틴 치올콥스키는 금속으로 만든 우주선을 생각해 냈지만 너무 무거워서 절대 하늘에 뜰 수 없을 거라는 비난에 부닥쳐야 했다. 불가능을 꿈꾸는 사람은 흔히 몽상가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새로운 발견은 언제나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꾼 자들의 몫이었다. 인류에게 우주여행이라는 미래를 활짝 열어 준 과학자들의 삶을 한 명씩 따라가 보자. 과학이란 어두컴컴한 밤하늘 속에서도 별을 찾는 사람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별의 정체부터 최후까지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 시대의 장벽을 넘어 우주 탐사 시대를 열기까지 미지의 세계를 향한 과학 추적기 사람을 가리켜 ‘작은 우주’라고들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만큼 거대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과학자들도 하나같이 우주를 꿈꿨지만 삶에 펼쳐 낸 무늬는 저마다 달랐다. 세실리아 페인은 여성을 차별하던 학계의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별빛의 스펙트럼을 연구해 별이 지구와 달리 가스 덩어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헨리에타 스완 레빗은 당시 천문학자들에게 허드렛일 정도로 여겨지던 유리 건판의 분석을 통해 별과의 거리를 재는 단서를 마련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타국으로 가는 배에 올라탄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는 살아 있는 동안 최고의 업적이 될 별의 최후를 그 안에서 홀로 상상해 냈다. 발견의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비웃음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팩트’만으로 주는 울림이 있다. 그들은 이제 밤하늘의 별이 되어 사라졌지만 우리에게 우주라는 꿈을 남겨 주었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우주 이론이 발전해 온 역사는 물론, 태양 빛으로 나아가는 우주선, 차세대 우주 망원경인 칼 세이건 천문대 등 우주과학계의 최신 소식을 소개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거대한 우주에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많다는 사실에 청소년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극될 것이다. 아울러 책 속 과학자들처럼 한 사람의 우주가 얼마나 무궁무진하고 아름다운지 알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모두가 별도 지구처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마그네슘,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거든. 이러한 이론을 ‘균일성 가설’이라고 해. 천문학자 에딩턴이 강하게 주장했던 가설이지. 페인에게 천문학자라는 새로운 꿈을 심어 주었던 그 천문학자 말이야. 그런데 에딩턴을 보고 천문학자가 된 페인은 첫 번째 연구에서부터 에딩턴의 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충격적인 증거를 발견한 거야. 뜨겁게 달궈진 채 밝게 빛나고 있는 금속 덩어리인 줄 알았던 별이 사실은 수소와 헬륨으로 채워진 가스 덩어리였다는 것을 말이야! 페인은 별이 대체 어떻게 빛나고 있는 건지, 그 재료가 무엇인지를 처음으로 확인한 거지.- 〈별은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_ 세실리아 페인〉 밝기가 변화한다는 것 자체는 겉보기 밝기만 봐도 알 수 있어. 굳이 절대 밝기로 비교할 필요가 없지. 그리고 밝기가 변하는 주기 역시 겉보기 밝기의 변화만으로도 파악할 수 있어. 이렇게 관측으로 파악한 변광 주기를 레빗의 법칙에 대입만 하면, 변광 주기에 비례해서 밝아지는 별의 실제 밝기를 알아낼 수 있는 거지! 그러면 하늘에서 보이는 겉보기 밝기와 절대 밝기를 비교해서 별까지의 거리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즉 레빗의 법칙은 거리를 알지 못하는 별의 절대 밝기를 따로 구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단서야.- 〈별과의 거리를 가늠하다 _ 헨리에타 스완 레빗〉 우주가 계속해서 팽창한다면 과거의 우주는 어땠을까?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우주는 덜 팽창했고, 지금보다 더 작은 상태였을 거야. 과거로 갈수록 우주는 더 수축된 상태일 거고. 그렇다면 언젠가 우주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한데 모여서 더 이상 수축시킬 수 없는 시점도 있었겠지. 천문학자들은 바로 이때가 우주가 탄생한 최초의 순간, ‘빅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허블이 발견한 은하들의 후퇴 현상 그리고 우주 시공간의 균일한 팽창은 바로 오늘날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빅뱅 이론의 첫 단추가 되었던 거야.- 〈우주는 거대하고 끊임없이 팽창한다 _ 에드윈 허블〉
똑똑한 미래를 꿈꾸는 인공지능전문가
토크쇼 / 이동훈 (지은이)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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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이동훈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24권. 인공지능은 세상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줄 따뜻하고 강력한 기술이다. 앞으로 세상이 어디로 나아갈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변화의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미래 세상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직업, 인공지능전문가를 소개한다.인공지능전문가 이동훈의 프러포즈 첫인사 인공지능(AI) 이해하기 인공지능이 뭐예요 사람처럼 의미를 이해하나요 인간과 어떻게 소통하나요 인간과 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우리 생활 속의 인공지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의 수준은 어떤가요 구글 등의 회사가 인공지능 연구에서 앞서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요 인공지능의 발전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공지능전문가란 인공지능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최초의 인공지능전문가는 누구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전문가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수요는 많은가요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인공지능전문가가 준비해야 하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공지능은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 같아요 인공지능전문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 같아요 기계가 인간을 넘어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생각은 현실 가능한 것인가요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만드는 날이 올까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의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공지능전문가의 세계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인공지능전문가가 되는 방법 인공지능전문가가 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IT 전문교육 학원이 도움이 될까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인공지능전문가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인공지능전문가도 직급체계가 있나요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인공지능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업무 엿보기 Think about: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 인공지능전문가 이동훈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스물네 번째 시리즈! 『똑똑한 미래를 꿈꾸는 인공지능전문가』 인공지능은 세상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줄 따뜻하고 강력한 기술이다. 앞으로 세상이 어디로 나아갈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변화의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미래 세상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직업, 인공지능전문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미래를 바꿔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직업을 프러포즈한다. ■ 우리 곁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맥도날드의 무인주문기는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향후 5년간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첨단 기술 분야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늘어나 혁신적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인공지능전문가야말로 우리 미래의 모습을 디자인할 중요한 인재가 될 것이다. 그 미래에서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싶은가요? 인공지능전문가 이동훈 저자와 함께 그 길을 걸어보자. “인공지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줄 따뜻한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믿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발전이 앞으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기대가 크죠. 그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일은 특별한 일일 거라 생각하고요.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의 조건은 뭘까요? “예전에는 노하우나 지식, 기술을 중시했지만 이제 그런 것들은 검색만 하면 누구나 알 수 있게 되었죠. 그런 흐름에 따라 정보 그 자체보다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한 관점에서 미래 시대의 인재라 하면 우선 다양한 지식이나 기술 분야에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으며, 그걸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전문가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여전히 인공지능을 신비해해요. 낯선 분야에 대한 환상이 있죠. 누군가를 만나 인공지능이 수행해낼 능력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그게 정말 가능한 것인지 꼭 물어보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이 신기해하며 제 얘기에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요. 제 일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제겐 큰 매력이에요.” 인공지능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최근에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할 것 없이 다양한 경진 대회를 주최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죠. 서울시에서 주최한 빅데이터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적이 있는데요.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공공정책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제안하고 겨루는 자리였어요. 기존 공공정책의 맥락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학생들이 있어 많이 놀랐죠. 주의를 기울여보면 다양한 경진대회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관심 있는 대회에 출전하다 보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대학에 들어갔다면 스타트업을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모 기업의 빅데이터 담당 팀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런 얘길 하더라고요. 빅데이터 분석을 잘 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함께 일하기 힘들다고요. 그런 사람들은 기술 자체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충분하지만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이 되고, 어떤 효과가 나타나 어떤 파급을 일으키는가에 대한 해석은 부족하다는 거죠. 대학에서 관련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기본이고, 관심 있는 산업 분야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들여다보며 그 흐름을 살피고 여건이 되면 스타트업을 해보며 비즈니스 감각을 길러보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첫 번째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이에요. 문제가 주어지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흥미를 느끼고 계속해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거든요. 두 번째는 당면한 문제를 끝까지 물고 놓지 않는 집요함과 해답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죠. 집요함과 해답을 찾지 못해 계속해서 막히더라도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대안과 관련 사례를 검토할 수 있는 개방성과 포용능력이에요. 세상의 많은 문제들의 답이 하나가 아닌 것처럼 이 분야도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나의 문제에 여러 대안이 있을 수 있죠. 열린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며 그것들을 충분히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일에 적합해 보여요.”
고래안에는 코끼리 몇 마리가 들어갈까?
빅하우스 / 마커스 윅스 지음, 윤재현 옮김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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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하우스
청소년 과학,수학
마커스 윅스 지음, 윤재현 옮김
스펀지보다 흥미롭고 풍부한 지식 사전. 흰수염고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고래의 무게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고래는 코끼리 25마리를 합친 무게와 거의 같다. 이렇게 서로 시각적으로 비교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크기, 속도, 그리고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규모에 이르기까지 애매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재치있고 화려한 시각 자료와 함께 높이, 무게, 속도, 그리고 그외 여러가지를 매력적인 정보와 자료로 가득하다. 이 책은 여러분이 한 번에 파악하기 힘든 굉장히 거대하거나 아주 작은 것들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비교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나 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용품들,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동물들, 혹은 유명한 장소나 주요한 지형·지물 등을 활용하여 쉽고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킬로그램(kg), 리터(ℓ), 그리고 미터(m) 등의 단위를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사람의 몸무게나 키, 축구장의 길이, 또 그와 비슷한 친숙한 소재들을 대신함으로써 이해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1. 얼마나 길까? 9 LENTH & DISTANCE 엄지손가락의 법칙/멀리뛰기/스포츠 경기/강의 길이/우주의 거리/머리카락의 굵기 2. 넓이를 상상해 보자 21 AREA 집의 면적/땅의 넓이/바다의 크기/사막과 빙하/주변을 둘러보자!/폭풍우의 바다 3. 깊은 강, 높은 산 33 HEIGHT & DEPTH 건축물의 높이/거대한 파도/기린과 티라노사우루스/깊고 깊은 바다/지구의 표면/가장 높이 나는 것 4. 얼마나 무거울까? 45 WEIGHT, MASS & DENSITY 보통 남자/코알라 vs 스모 선수/벼룩의 무게/자동차 무게/화성인의 몸무게/밀도 5. 용량은 얼마나 될까? 57 VOLUME & STORAGE CAPACITY 액체의 양/컨테이너의 용량/물 소비량/지구에 담긴 물/공의 부피/디지털 용량 6. 수십 억 중 한사람 69 POPULATION 작게 쪼개기/인구/대가족/사라져가는 언어들/지구를 모두가 나누어 가진다면? 7. 시간은 상대적이다 79 TIME 하루와 한 해/삶의 시간/우리의 일생이 하루라면?/지구의 나이/찰나의 순간 8. 세상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89 SPEED 걷기 속도/인간의 스피드/흐르는 강물처럼/속도는 상대적이다/소리의 속도 9. 추웠다 더웠다 99 TEMPERATURE 적당한 기온/지옥의 불길 같은/체온/기체, 액체, 고체 10. E=MC2 107 ENERGY & POWER 마력/다양한 에너지/와트/인체의 에너지/대폭발 11. 소리를 숫자로 117 SOUND 소리의 크기/높은 음과 낮은 음1. 발상의 전환 흰긴수염고래가 크다는 것은 다들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흰긴수염고래를 가까이에서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흰긴수염고래가 얼마나 큰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집채만 한 크기일까? 비행기만한 크기일까? 아니면 더 클까? 그냥 짐작만으로 그것을 알기 힘들다. 하지만 뭔가 비교되는 것을 찾는다면 자연스럽게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 중에 코끼리가 있다. 코끼리도 크긴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략적으로 코끼리의 크기를 알고 있으므로 흰긴수염고래 혀의 무게가 거의 아프리카 코끼리 한 마리 무게와 같다고 한다면, 흰긴수염고래는 단지 큰 것이 아니라 정말 거대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흰긴수염고래는 아프리카 코끼리 25마리를 합쳐 놓은 것과 같다. 이 책은 여러분이 한 번에 파악하기 힘든 굉장히 거대하거나 아주 작은 것들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비교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나 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용품들,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동물들, 혹은 유명한 장소나 주요한 지형·지물 등을 활용하여 쉽고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킬로그램(kg), 리터(ℓ), 그리고 미터(m) 등의 단위를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사람의 몸무게나 키, 축구장의 길이, 또 그와 비슷한 친숙한 소재들을 대신함으로써 이해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를 혼란스럽게하는 고래의 무게나 평소에 머리를 어지럽히는 수많은 숫자들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 서로 비교하고 상상해 보기 사실 우리는 숫자 100만 넘어도 상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100억 원이나, 백만 달러는 정말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얼마나 될까? 이렇게 생각해 보자. 1달러 지폐의 크기는 대략 103cm²이다. 즉 백만 달러를 펼쳐 놓으면 10,322m²인 것이다. 이렇게 큰 수치로 말하는 대신 그 백만 달러로 두 개의 축구장을 모두 채울 수 있다고 한다면, 스포츠팬들에게는 아주 구체적으로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백만 달러는 자동차 8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한 대의 차량을 주차하는 공간은 1,215달러가 필요하다는 계산을 할 수도 있다. 또 엘리베이터에 기재된 표에서 탑승 가능한 무게로 톤(ton)을 사용한다. 1톤이 남자 13~14명 정도의 무게와 같다고 한다면 더 알기 쉬울 것이다. 우리 주변의 것들을 활용한다면 신문에 나온 여러 가지 기사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단위나 수치들은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을 뿐더러 공감하기도 어렵다. 오존층이 고갈된다거나 열대 우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뉴스에서 헥타르(ha), 또는 제곱킬로미터(km2)와 같은 단위들을 듣게 되지만, 이 단위들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전국적으로 850만 명이 독감을 앓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다면 그것이 그냥 나쁜 상황임은 알 수 있겠지만 뉴욕시 전체, 또는 서울 인구의 대부분이 독감을 앓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더욱 더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로 비교하고 상상해 보기’를 통해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과학적 사실들을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 줄 수 있고, 가족 또는 동료와 함께 애매한 이야기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며, 대중들과 조금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모두에게 보다 더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3. How Big Is Big? 1. 길이와 거리 걸어서 5분 또 다른 육상에서의 기록은 고대 그리스의 페이디피데스Pheidippides에게 있다. 그는 그리스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40km를 달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이틀 동안 240km를 달린 후였기 때문에 그곳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그를 기리기 위해 생긴 마라톤 경주는 그가 마지막으로 달린 거리보다 조금 더 긴 42.195km이다. 전체 마라톤 코스는 한 걸음이나 양팔길이를 측정 단위로 이용하더라도 쉽게 이해되지는 않을 정도로 먼 거리다. 평소에 길을 설명할 때 ‘걸어서 5분’이란 말을 자주 쓴다. 사실 5분 이상 걸릴 때가 많지만 거리를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적당히 큰 걸음으로 5분 걸리는 거리는 500걸음 정도이고, 주차 100대 길이와 같다. 그래서 마라톤 코스의 총 거리는 ‘걸어서 5분’의 85배가 되고, 걸어서 약 7시간 소요되는 거리다. 걸음으로 알아보는 행성 간의 거리 지금부터 태양계가 얼마 나 광대한지 이해하기 위한 작은 실험을 해보자. 발아래 직경이 25cm 정도인 볼링공을 두고 이것을 태양이라고 보자. 수성은 태양에서 10걸음 거리에 있있고, 그로부터 9걸음 앞에 금성이 있으며, 금성에서 7걸음 거리에 지구가 있게 된다. 이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면 지구는 강낭콩 크기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지구에서 14걸음 저 걸어가면 화성이 나온다. 다음 행성인 목성까지는 꽤 멀어져서 95걸음이나 떨어져 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은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부지런히 걸어 가다보면, 토성은 목성에서 112걸음 떨어진 곳에 있고, 거기서 249걸음 더 멀리에 천왕성이 있으며, 천왕성에서 281걸음이나 더 걸어가야 해왕성에 도착한다. 그리고 242걸음을 더 걸어가면 마침내 자그마한 행성들이 모여 있는 카이퍼 대에 다다르게 된다. 작은 핀 자국보다도 작은 행성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결국 태양에서 출발하여 태양계 가장자리까지 1,000걸음이 훨씬 넘는 거리를 걸어오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태양계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 별은 어느 정도거리에 있을까?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켄타우루스 자리의 프록시마성이다. 하지만 거기까지는 아주 머나 먼 걸음이 될 것이다. 그곳까지는 약 6,900km를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2. 면적 사라지는 열대 우림 북극 빙하지대가 소실되고 있다면, 세계 곳곳의 열대 우림도 인간들의 벌목 때문에 계속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매초마다 미식 축구장의 2배의 달하는 면적, 차량 6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매분마다 펜타곤의 30배에 달하는 숲이 사라지고 있다. 매년 남한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열대 우림 지역을 잃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적혈구의 크기 아주 작은 면적에 관해서라면 핀의 머리가 좋은 기준이 된다. 핀의 머리는 셔츠 단추의 1/100의 크기다. 이것은 일반적인 단행본 마침표 크기의 6배라고 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 단면의 50배이고, 사람의 적혈구보다는 3만 배가 크다. 적혈구 정도면 충분히 작다고 할만 한 크기지만 보통 바이러스 5,000개가 모여야 적혈구 하나의 크기와 같아진다. 3. 높이와 깊이 깊고 깊은 바다 산의 높이가 모두 다르듯 바다 역시 깊이가 다양하다. 가장 깊은 곳인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는 깊이가 11.3km로 에베레스트산의 1.25배 정도된다. 만약 에베레스트산을 마리아나 해구의 가장 깊은 곳까지 가지고 와서 비교해보면, 에베레스트산의 정상은 해수면보다도 2,268m정도 아래에 있게된다. 태평양은 깊이가 평균적으로 5,000m정도이고,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등의 평균 깊이는 4,200m정도 된다. 북극해의 경우는 평균 깊이로 본다면 간신히 1,300m에 이르겠지만, 가장 깊은 지점은 5,500m나 된다. 가장 깊은 호수라고 해도 바다의 깊이에 비하면 움푹 들어간 수준이다. 최대 깊이 1,800m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베리아의 바이칼Baikal 호수도 평균 깊이는 약 500m에 불과하다. 높이와 거리 만약 뉴욕에서 로스엔젤레스 까지의 거리를 높이로 바꾸어 생각한다면 지표면에서 성층권까지 닿을 수 있다. 그리고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가는 거리의 14배나 되는 거리다. 하지만 정지 궤도상에 있는 인공위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그 거리의 8배를 더 가야 한다. 4. 무게 뇌의 크기 호모사피엔스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약 1.3~1.4kg의 비교적 큰 뇌에서 비롯되었고, 현대의 인간 역시 다른 동물들에 비해 큰 뇌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들의 뇌는 어느 정도 크기일까? 인간과 가까운 침팬지는 어쩌면 똑똑할지도 모르지만 저울 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침팬지의 뇌는 인간의 뇌의 약 1/3 크기에 불과하며, 소나 당나귀에 비해 약간 큰 편이다. 침팬지의 뇌는 자기 몸무게의 1%도 채 되지 않으며, 그것은 돼지나 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프리카 코끼리의 뇌는 인간의 뇌보다 4배 이상 무겁다. 아마도 그것은 그들이 어떻게 이미 오래전에 죽은 가족의 뼈를 알아보고, 수십 년 전에 만났던 인간을 기억하지는지에 대한 답이 될지도 모른다. 거대한 공룡 디플로도쿠스는 약 12t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몸무게에 비해 이 공룡의 뇌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지 0.004%(1/250,000)에 불과했다. 무게는 약 50g정도로 고양이의 뇌 2개를 합친 것과 같았다. 심지어 현명한 새라고도 불리우는 올빼미의 뇌도 인간의 뇌에 비한다면 1/600에 불과하다. 이보다 가벼울 수는 없다. 분자나 원자와 같이 미세한 것들의 무게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볍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중성미립자인지 소립자인지 논쟁할 만큼 작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극소의 질량을 가지고 있다. 물 분자를 예로 들어 보면 그것은 바이러스 평균 무게의 약 십만 분의 일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더 가벼운 무게의 물질도 있다. 수소 원자의 질량은 물 분자의 1/18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렇게 가벼운 수소 원자도 자신이 가진 전자의 질량보다 1,800배이상 무겁다. 어떻게 이런 것들의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지 놀랍지 않은가? 5. 용량 집채만한 크기 사람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엄청난 덩치의 괴물을 보고 흔히 “집채만 하다”라고 말하곤 하는데, 이 ‘집채만하다’는 실제 어느 정도의 공간을 말하는 것일까? 4개의 침실이 있는 이층 집이라면 대략 1,000m3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인도의 타지마할은 그 공간이 거의 200채의 집과 같으며,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과도 같은 크기이다. 영국 런던의 알버트홀은의 크기는 100채의 집과 거의 같다.(페이지 70쪽 참조) 5대 물 부족 국가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 지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 우리 각자가 평생 사용하는 물의 양에 대해 생각해보자. 서양에서는 올림픽 수영장 5개가 조금 넘는 양을 소비하고 중국에서는 올림픽 수영장 1개에 조금 못 미치는 양을 소비한다. 그러나 5대 물 부족 국가인 모잠비크, 르완다, 아이티, 에티오피아, 그리고 우간다에서는 고작해야 올림픽 수영장의 15%에 해당하는 물을 가지고 평생 동안 사용한다. 지구의 부피 만약 행성들이 구체가 아니었다면, 부피를 상상해 보는 것이 쉬웠을지도 모른다. 가령 지구가 아주 물렁물렁해서 거대한 사각 상자 안에 빈틈없이 밀어 넣을 수 있다면, 이 상자의 한 변은 10,270km로 나일강의 1.5배가 된다. 또 이 정육면체 모양의 지구는 바다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시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태평양은 한 변이 875km인 정육면체 모양의 컨테이너 안에 잘 맞을 것이다. 태평양이 들어간 이 컨테이너를 정육면체 모양의 지구에 넣어보자. 그러면 그것이 지구 표면에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구 전체의 부피에 비해서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6. 인구 인구의 증가 인구 통계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출생과 사망으로 사람들의 수가 매순간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의 인구 밀도는 높아지고 있다. 2,000년 전만 해도 세계 전체의 인구는 2억 정도로 현재의 브라질 인구와 같은 수준이었으나, 그로부터 1,000년 만에 50%가 더 증가했다. 1,800년도에는 세계 인구가 현재의 1/15 수준이 되었고 그 후로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인구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지난 50년간 세계의 인구는 두배이상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 영어와 중국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언어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숱한 방언들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종류는 실로 엄청나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가지의 언어로 말을 할 수 있으나 특히 중국어와 영어 2가지를 모두 구사할 수 있다면 세상의 있는 17억명, 다시 말해 세상의 1/4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두 언어는 1887년에 국제 공용어로 쓰기위해 만들어진 국제어였다. 결코 제대로 통용되지 못했던 에스페란토보다 더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에스페란토로 말할 수 있다면 약 2,000,000명의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7. 시간 달력은 정확할까? 1일이나 1년처럼 이미 정해진 불변의 단위를 보다 실용적인 작은 단위들로 나누어 쓰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루를 나누는 것은 그렇게 대단히 큰 문제는 아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1시간을 60분씩 그리고 1분을 다시 60초씩 나누어 쓰고 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을 나누는 것은 조금 곤란한 문제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한 해를 360일로 잘못 계산한 달력을 사용했고 중국에서도 그런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많은 개량을 거쳐 365일로 표기된 달력으로 발전하였지만 현재의 1년 체계 역시 정확히 계산된 것은 아니다. 사실 1년은 365.242일이다. 달력을 이 기간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윤년閏年을 적용해야 하며, 더 정확한 시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윤초閏秒를 사용해야만 한다. 현대의 달력은 한 달의 일 수가 매월 다르고, 일주일 또한 어중간한 7일이다. 음력을 바탕으로 한 이슬람과 힌두력도 한 달이란 기간을 29.53059일로 정한 것 역시 정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지구의 역사 상상하기 쉽도록 지구의 생애를 1년으로 압축해 보자. 우선 지구가 생긴 시기는 금년 1월이고 지금은 12월 31일 제야의 종을 치는 순간이다. 시간이 압축된 이 달력에서는 1월 6일에 달이 생기고 2월 중순에 이르러 생명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 별다른 일이 없다가 4월이 되어 그 생명체는 원시적 단계의 광합성을 시작했고 9월이 지나서야 다세포 생물로 성장했다. 11월 중순에 이르러 처음으로 동물이 출현했으며 12월 10일에서 20일까지는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의 마지막 밤 8시쯤 최초의 인류가 나타났다. 8. 속도 성장 속도 발 아래 잔디가 자라도록 하려면 반드시 발걸음을 아주 느리게 옮겨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움직임과 성장간에는 속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이동 속도는 성장 속도에 비할 수 없이 빠르다. 하지만 식물들은 거의 움직임이 없는 대신 성장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은 완전히 자랄 때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고 간혹 어떤 식물은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빨리 성장하는 것도 있다. 들판의 식물과 잡초들은 하룻밤 사이에 눈에 뜨일 만큼 자라는데 그중 잔디는 하루에 15cm 이상 자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최고 기록은 대나무가 가지고 있다. 어떤 대나무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76cm 이상 자라기도 하는데 사람이 그만큼 크기 위해서는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구는 당신을 돌게 한다 대부분의 경우 속도란 지구 표면 위를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가를 의미하지만 지구 역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적도에 있는 사람은 가만히 서있어도 제트기의 두 배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극과 북극에 사는 사람은 한 자리에서 아주 느리게 피루엣처럼 제자리에 선 채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이 된다. 한편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 때는 평균 시속 106,768.8km 또는 초속 29.658km의 속도를 낸다. 태양도 스스로 은하계의 궤도를 돌고 있으어 이보다 더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속도는 오직 우주 자신만이 알 것이다. 9. 온도 가장 높은 온도 1922년 리비아의 알 아지즈야에서는 말 그대로 타는 듯이 더운 기온 57.8°C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란의 남동부에 위치한 거대한 소금 사막인 루트 사막에서 가장 높은 온도 70.7°C를 기록했다는 주장도 있다. 가장 낮은 온도 가장 낮은 온도는 예상대로 남극에서 기록됐다. 그곳의 기온은 -89.4°C로 냉장고의 냉동실보다 75°C나 낮은 온도이다. 이 양 극단 간의 가장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의 기온 차이는 무려 147°C나 된다. 별들의 온도 인간에게는 탐험을 갈구하는 타고난 욕구가 있다. 지구에서 더 살기 좋은 곳을 찾아내고 계속된 모험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지구 밖의 또 다른 세상들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지구같은 다른 새로운 별을 찾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만약 태양계만 따진다면 그런 행성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숨 쉴 만한 공기가 부족하다는 문제는 제쳐 두고 온도만 보더라도 지구상의 어떤 생명도 그런 기후에서 살아가기란 힘들다. 그나마 기후가 가장 쾌적하다 할 수 있는 화성은 여름에는 적당히 따뜻한 반면 겨울 밤은 단지 춥다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몹시 낮은 기온이다. 수성은 납이 녹아 내릴 만큼 뜨거운 온도부터 산소가 액화될 정도의 저온에 이르기까지 온도 변화가 극심하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들에 대해서는 극저온학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생각도 하지 말길 바란다. 10. 에너지 발전소는 엄청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메가와트(MW) 또는 기가와트(GW)급의 에너지를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효율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연료들마다 효율성에는 차이가 있는데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소는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천연가스의 화력은 효율적인 편이다. 원자력의 경우는 안전성 문제도 있겠지만 많은 비용의 문제로 효율성에 대한 평가는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다. 생산과 소비 지구 온난화 위기로 인해 사람들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발생량이 가져오는 영향에 대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에너지 소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량을 생산량과 대비해 보고, 다른 나라들과의 경우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각 개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평균 10,000W를 넘는 수준인데, 그것은 유럽인의 거의 2배에 이르며, 방글라데시에 비해서는 50배에 달하는 양이다. 더욱 심각한 점은 미국은 그들이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1.5배나 더 많은 양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반면 석유 생산국인 중동 지역의 국가들은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소비하는 양의 5배에 이르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러한 소비 상태로 인해 석유가 바닥난다면 우리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할 지도 모른다. 과연 우리는 에너지 수요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아니면 새로운 에너지 생산 방법을 찾아야 할까? 과연 환경 파괴 없이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에너지는 없는 것인가? 11. 소리 10배의 10배 데시벨 단위는 소리의 크기를 비교하기에 유용하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적인 소리의 강도가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소리의 크기를 객관화한 것이다. 이제 기술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데시벨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아주 조용한 숨결과 같이 겨우 들리는 소리가 약 10dB에 해당한다. 이 소리를 나뭇잎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정도의 20dB로 높이려면 실제로는 조용히 숨을 쉬는 사람 10명이 필요하다. 30dB에 해당하는 속삭임으로 음량을 더 높이려면 거기서 다시 10배 증가하여 100명의 조용히 숨을 쉬는 사람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소리칠 때의 음량은 80dB이고 10명이 똑같은 소리로 함께 외친다면 90dB이다. 만약 그 수가 100명이면 100dB의 음량이 된다. 그리고 1,000명의 군중들이 함께 같은 소리로 응원을 한다면 110dB이 되는 것이다.
금오신화
지식의숲(넥서스) / 김시습 지음, 김성해 엮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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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시습 지음, 김성해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31권. 《금오신화》는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신과 사랑에 빠지거나, 용궁이나 지옥 여행을 하는 등 초현실적인 체험을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환상 공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깨닫고 부조리한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현실의 무게를 초현실적으로 풀어낸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는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신과 사랑에 빠지거나, 용궁이나 지옥 여행을 하는 등 초현실적인 체험을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환상 공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깨닫고 부조리한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김수로왕 : 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
서연비람 / 김종성 (지은이)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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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
청소년 역사,인물
김종성 (지은이)
가락 9촌을 통합하여 왕위에 오른 김수로왕이 세운 가락국을 기원으로 하여 490년간 존속된 금관가야의 김수로왕과 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한국사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면서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금관가야는 비단 가야문명의 출발일 뿐만 아니라, 신라 문명 형성의 일익을 담당한 나라였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고대국가이다.머리말 1. 가야의 여명 2. 금관가야의 건국 3. 김수로왕과 탈해의 쟁패 4. 김수로왕과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의 결혼 5. 삼한과 변진 6. 변한 12국과 가야 7. 황산진 전투 8. 구간 명칭 변경과 직제 개편 9. 허왕후와 김수로왕의 죽음 10. 포상팔국의 난 11. 백제·금관가야·왜 연합군과 신라·고구려 연합군의 전쟁 12. 금관가야의 재도약 시도 13. 금관가야의 멸망 14. 금관가야의 사회 15. 금관가야의 문화 16. 금관가야의 문학 17. 금관가야의 유민 18. 임나일본부 문제와 가야사 연구의 현재 김수로왕-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 해설 김수로왕 연보 및 금관가야사 연표 한국사 연표 참고문헌 지은이가 금관가야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한 권의 학술서 때문이었다. 그 당시에도 각급 학교에서는 전기가야연맹의 맹주국은 금관가야였고, 후기가야연맹의 맹주국은 대가야였다고 가르쳤다. 그런데 2003년 봄볕이 다사롭게 쏟아지던 날 학교 정문 가근방의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 학술서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었다. 변진구야국은 김해의 금관가야가 아니라, 고령의 대가야이며, 미오야마국은 거제도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임나가라는 김해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고령에 있었으며, 금관가야는 실제로 가야의 맹주 노릇을 하지 못했고, 『삼국유사』에 나오는 6가야 중 가장 약체로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라고 기술되어 있었다. 금관가야가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가 아니었다는 증거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꼼꼼하게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김해·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고고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김해의 대성동고분군·양동리 고분군·봉황대유적·원지리고분군, 부산의 복천동고분군 등에서 쏟아져 나온 고고자료들은 김해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 하구 일대에서 가야 문명의 꽃을 피운 금관가야가 3∼4세기대에는 가야 여러 나라 중 최강자였으며, 5세기 이후에도 다른 가야 여러 나라들과 병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1960년∼70년대 『삼국유사』 ‘가락국기’조와 ‘5가야’조에 나오는 가야 소국들의 위치 비정을 시작으로 한 가야사 연구는 1990년대 이후 가야사에 관한 많은 학설이 발표되었다. 그러한 학설과 견해 가운데 정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답’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학자가『삼국유사』에 나오는 고령가야를 “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인 듯하다.”라고 추정한 것을 아직도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나름대로 타당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삼국유사』에 고령가야국이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에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다는 것과 현재 학계에서는 고령가야국이 과연 가야 소국의 하나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부정적 견해와 긍정적 견해가 있다는 것을 함께 가르쳐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야에 관한 자료를 읽으면서 가야사를 둘러싸고 고대의 가야 여러 나라가 영남의 각 지역에 자리 잡고 멸망할 때까지 공존과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병립했듯이 현대의 영남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이 가야사를 둘러싸고 공존과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병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은이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한국현대소설을 연구하던 2003년 무렵에도 각급 학교에서는 전기 가야연맹의 맹주국은 금관가야였고, 후기가야연맹의 맹주국은 대가야였다고 가르쳤다. 그런데 그해 봄 학교 정문 가근방의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단행본에서는 전혀 다른 학설이 기술되어 있었다. 변진구야국은 경상남도 김해의 금관가야가 아니라, 경상북도 고령의 대가야이며, 금관가야는 실제로 가야의 맹주 노릇을 하지 못했고, 『삼국유사』에 나오는 6가야 중 가장 약체로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라고 기술되어 있었다. 그 학술서의 지은이는 문헌사학자였다. 금관가야가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고고자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준 사람은 고고사학자였다. 금관가야가 보잘것없는 나라가 아니었다는 증거는 김해·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고고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김해의 대성동고분군뿐만 아니라, 양동리 고분군· 봉황대유적· 원지리고분군, 부산의 복천동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고고자료들은 김해를 중심으로 낙동강 하구 일대에서 가야 문명의 꽃을 피운 금관가야가 3∼4세기에는 가야 여러 나라 중 최강자였으며, 5세기 이후에도 다른 가야 나라들과 병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문헌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야사 연구에서 고고학적 기반이 없이 연구하면 모험적이라는 것을 어느 문헌사학자의 학술서가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가야사를 고고자료 위주로만 연구하는 것도 모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어느 고고사학자가 주장한 ‘금관가야 4세기 멸망설’이 그것이다. 『삼국사기』·『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 그리고 『일본서기』 등의 문헌 자료에 금관가야(가락국)가 532년에 멸망했다고 기술되어 있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은 그의 학설이 모험적이라는 것이 대성동고분의 추가 발굴과 원지리고분의 발굴을 통해 발굴된 고고자료로 인해 드러났다. 금관가야를 비롯해 가야 여러 나라를 연구한 결과물인 논문이나 학술서를 발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연구한 결과물인 논문이나 학술서가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고고학 용어가 그대로 문장에 쓰여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고고학 용어를 구사하여 난해한 문장으로 쓴 논문이나 학술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글을 쓸 때 ‘금관가야’를 ‘가락국’ 혹은 ‘남가라’라고 쓴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어느 지방자치단체는 누리집에 ‘금관가야’를 ‘가락국’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 지방자치단체가 금관가야를 가락국이라고 표기한 것은 당대의 가락국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가락국이라 불렀으므로 가락국이라 써야 하며 금관가야는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각이 투영된 나라 이름이라는 주장을 펴는 학자의 학설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광개토왕릉비」에 나오는 임나가라라는 표기는 ㅇㅇ가야식 표기라고 볼 수 있으며, 금관가야는 가야 여러 나라 중 금관국이라는 표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고조선 시대의 ‘조선’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 이름을 ‘고조선’이라고 부르지 않았던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는 물론 일반 서적에도 모두 고조선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금관가야는 역사서에 구야한국, 대가락국, 가락국, 가야, 임나가라, 남가라, 수나라, 임나, 금관국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학술서가 아닌 교양서, 교과서, 참고서 등에서는 ‘가락국’ 혹은 ‘남가라’ 대신 금관가야라고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락국’ 혹은 ‘남가라’를 ‘금관가야’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지은이가 ㈜ 서연비람의 ‘역사와 문학 비람북스 인물 시리즈의 하나로 펴내는 『김수로왕-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는 가락 9촌을 통합하여 왕위에 오른 김수로왕이 세운 가락국을 기원으로 하여 490년간 존속된 금관가야의 김수로왕과 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한국사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면서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김수로왕-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는 지난번 출간한 『김유신-전쟁터를 누비며 삼국통일의 불꽃이 되다-』에 이어 지은이의 가야사에 관한 관심의 표출이다. 금관가야는 비단 가야문명의 출발일 뿐만 아니라, 신라 문명 형성의 일익을 담당한 나라였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고대국가이다. 끝으로 지은이는 오래전부터 역사 인물에 관심을 가져 『인물한국사 이야기』 전 8권을 2004년에 출간한 바 있다. 『인물한국사 이야기』의 개정 증보판을 새롭게 펴내기 전에 한국사의 주요 인물에 대한 평전과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쓰기로 마음먹고 그 두 번째 책으로 『김수로왕-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펴냈다.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토기는 대체로 붉은빛을 많이 띤 갈색을 띠고 있었으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이른 민무늬 토기처럼 무늬는 없다. 그러나 모양은 주로 바닥이 좁은 것과 판판한 것의 두 가지가 있었고, 훨씬 세련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서기전 1,000년경 농경문화와 함께 정착된 민무늬 토기는 서기전 300년경 중국으로부터 밀려드는 회색경질토기와 와질 토기에 밀려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이렇게 민무늬 토기와 간석기ㆍ청동기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청동기 시대를 포괄하는 문화를 민무늬 토기 문화라고 한다. 이것은 신석기 시대의 주류를 이루는 빗살무늬 토기 문화와 구분된다. 철기 시대는 청동기 시대 다음에 오는 시기이다. 인류가 철을 원료로 하여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된 시기부터 역사 시대 이전까지의 시기인 서기전 300년에서 서력기원 전후까지 약 300년간의 시기를 철기 시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서기전 4세기경부터이다. 후한의 세조 광무제 건무 18년 임인년 봄 3월 계욕일에 사는 곳의 북쪽 구지봉에서 이상한 소리가 부르는 것이 있었다. 백성 2, 3백 명이 그곳에 모였다.“여기에 누가 있느냐?”사람의 소리 같기는 하지만 그 모습을 숨기고 소리만 내서 말했다.“우리들이 있습니다.”구간들이 대답했다.“내가 있는 곳은 어디냐?”또 말하였다.“구지입니다.”구간들이 대답했다.하늘이 나에게 명하기를, 이곳에 가서 나라를 새로 세우고 임금이 되라고 하였기 때문에 내려왔다. 너희들은 산봉우리 꼭대기의 흙을 파면서 노래를 부르기를,거북아거북아,머리를 내밀어라.만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겠다.구하구하(龜何龜何)수기현야(首其現也)약불현야(若不現也)번작이끽야(燔灼而喫也)라고 하며 발을 굴러 춤을 추어라. 그러면 곧 대왕을 맞이하게 되어 기뻐 뛰게 될 것이다.구간들은 그 말에 따라 모두 기뻐하며 노래 부르고 춤추었다. 얼마 안 되어 우러러 쳐다보니 북쪽 구지봉의 하늘에서 자주색의 줄이 내려와 땅에 닿아 있었다. 줄의 아래를 살펴보니 붉은색의 보자기에 싸여 있는 금합이 하나 있었다. 구간들이 그것을 열어젖히자 해같이 둥글고 빛나는 황금알 여섯 개가 있었다. 여러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기뻐서 함께 몸을 펴서 백번 절하였다. 얼마 있다가 그 알을 싸서 안고 아도간의 집으로 돌아와 평상 위에 놓아두고 사람들은 각기 흩어졌다. 어느 날이었다. 금관가야 앞바다에 이상한 배 한 척이 와 닿았다. 김수로왕(재위: 42년~199년)이 금관가야를 다스린 지 3년째가 되는 해의 일이었다. 배에서 내린 탈해는 바닷가를 따라 걸어갔다. 키가 석 자(尺)이고 머리둘레가 1자(尺)나 되었다. 대뜸 탈해가 궁궐로 들어갔다.“나는 왕의 자리를 빼앗으러 왔소.”탈해가 김수로왕에게 말했다.“하늘이 나에게 명해서 왕위에 오르게 하여 장차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도록 하였으니 감히 하늘의 명을 어기고 왕위를 그대에게 넘겨줄 수 있겠는가? 또한, 나의 나라와 백성을 그대에게 맡길 수도 없다.”
하마터면 지리도 모르고 세계여행할 뻔했다
북트리거 / 강이석 (지은이)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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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강이석 (지은이)
20대를 세계여행에 바친 지리 선생님이 청소년과 예비 배낭여행객을 위해 준비한 낭만 가득 인문 여행기다. 지리·경제·역사·문화 등 세계 각지 16개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와 버무려 생생하게 들려주며 풍부한 배경지식과 함께 독자의 가슴속에 여행의 꿈을 심는다. 티베트 라싸에는 왜 꾀죄죄한 차림으로 절하며 걷는 사람이 많을까?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카페 화장실에 해리 포터 팬들이 몰려든다고? 하와이 호놀룰루에 초밥집, 라멘집이 유독 많은 이유는? 낯선 풍경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만나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면 비로소 도시의 색채가 생생히 살아난다. 한적한 거리에서 역사를 마주하고, 독특한 기후에서 문화의 뿌리를 발견하고, 비슷한 듯 다양한 각국의 사람과 어울린 일화를 가득 담은 이 책을 통해 언젠가 직접 만나 볼 세계의 도시들을 더 또렷하고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더해 여행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와 풍부한 사진 자료, 도시별 주요 장소 목록을 담은 QR 코드도 저자의 발자취를 좇아 세계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들어가며 하마터면 모르고 떠날 뻔했다 1부. 같은 나라인데 달라! _편입의 역사가 빚어낸 도시 GATE 1 ‘은둔의 왕국’에 밀려드는 변화의 물결 - 중국 라싸 GATE 2 다 같은 영국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 영국 에든버러 GATE 3 우리가 몰랐던, 지상낙원의 뒷이야기 - 미국 호놀룰루 GATE 4 축구 클럽이 전부가 아니야 -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여행지 곱씹기 국경, 그거 누가 정하는 건데? : 합병 및 편입의 역사와 문화적 고유성 2부. 여긴 근본이지~ _오랜 중심 도시가 품은 이야기 GATE 5 유럽 한가운데의 터줏대감 - 체코 프라하 GATE 6 모든 길이 여기로 통했다 - 이탈리아 로마 GATE 7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심장 - 영국 런던 GATE 8 ‘K’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 대한민국 서울 여행지 곱씹기 중심도 중심 나름이라고!: 가운데만 중심이 아니다 3부. 진짜 여기서 살고 싶다… _살기 좋은 도시의 비밀 GATE 9 행복한 나라의 바이킹 - 덴마크 코펜하겐 GATE 10 맥주, 축구, 자동차, 독일의 모든 것 - 독일 뮌헨 GATE 11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 -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GATE 12 지중해와 와인, 바캉스 그 자체! - 프랑스 니스 여행지 곱씹기 ‘공간’에서 ‘장소’가 될 때…: 추상적인 공간과 의미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 4부. 오히려 좋을지도? _흥하고 망하고 변화하는 도시 GATE 13 어제의 동지, 오늘의 라이벌 - 영국 맨체스터 GATE 14 잘나가던 도시의 날개 없는 추락 - 중국 홍콩 GATE 15 상상과 일상이 공존하는 곳 - 일본 도쿄 GATE 16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싹튼 땅 - 미국 시애틀 여행지 곱씹기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가 변화하는 여러 요인 도판 출처‘아니메’의 성지 도쿄부터 ‘엘 클라시코’의 무대 바르셀로나까지 16개 세계 도시 야무지게 읽기 최초의 문명에서부터 시작해 인류와 성장하고 발전해 온 도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사람과 자원이 모여들고 자연스레 협력과 갈등을 비롯한 여러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생겨난 도시는 역사와 문화가 피어나는 무대가 되어 인류의 흥망성쇠를 함께 겪어 왔다. 지역마다 다른 환경이 각양각색의 식문화와 건축양식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커다란 사건이 사회를 뒤흔들고 고유한 정서를 낳기도 한다. 인간사의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를 보여 주는 듯 세계의 수많은 도시가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책은 16개 세계 도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인문지리 여행기이다. 고등학교 지리 교사이자 유튜브 채널 ‘지리는 강선생’을 활발히 운영 중인 동영상 크리에이터 강이석은 20대부터 마음 가는 대로 세계 각지를 여행해 온 베테랑 여행가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장소로 성지순례를 떠나기도 하고, 해외 축구팀의 홈구장에서 생애 최고의 경기를 직관하는 등, 저자가 직접 거닐며 피부로 느낀 도시들을 재미있고 신기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세계 도시의 지리·역사·문화는 물론 배낭여행 꿀팁까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너의 세계지도에 알록달록 핀을 꽂아 줄, 해외 좀 다녀 본 지리 선생님의 유쾌한 여행 썰! 이 책에서는 세계 각지 16개 도시를 주요 키워드에 따라 4개의 부로 묶어 소개한다. 먼저 1부 ‘같은 나라인데 달라!’에서는 속해 있는 나라의 주류 사회와는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들을 찾아간다. 라싸, 에든버러, 호놀룰루, 바르셀로나의 독특한 지역색이 형성된 배경에 대해 국경과 편입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2부 ‘여긴 근본이지~’에서는 다양한 기준에서 세계의 중심지로 불리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커다란 영향력으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기도, 혹은 말 그대로 지도상 한가운데에 있기도 한 프라하, 로마, 런던, 서울이 저마다 하나의 중심으로서 겪어 온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3부 ‘진짜 여기서 살고 싶다…’에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세계인의 선망을 한몸에 받는 도시들에 찾아가 그 이유를 살펴본다. 코펜하겐, 뮌헨, 멜버른, 니스를 직접 걸어 보며 주민의 행복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의 다양한 비결을 파헤친다. 4부 ‘오히려 좋을지도?’에서는 역사 속에 흥망성쇠를 겪은 대표적 도시들의 사연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마다의 배경 속에 전성기를 맞이했다가 몰락하고, 다시 부흥하기도 하는 맨체스터, 홍콩, 도쿄, 시애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요인들이 도시를 변화하게 하는지 알아본다. 끝으로 각각의 도시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부마다, 그리고 장마다 배치된 마무리 꼭지가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제시한다. ‘여행지 곱씹기’ 꼭지는 각 부에서 살펴본 네 도시를 되돌아보는 한편 도시를 둘러싼 논의와 문제에 관해 핵심 키워드를 짚고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또 ‘미디어에서 도시 찾기’ 꼭지는 각 장에서 다룬 도시가 영화, 게임, 소설, 뉴스 등에 등장한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의 매력에 풍성한 색채를 더한다. 중세 건축물, 본토 요리, 축구 리그…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여행 키워드 찾기 20대에 꼭 해야 할 일로 모두가 해외 배낭여행을 꼽는다. 바다 너머로 떠나 낯선 풍경과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의 세상을 넓혀야 한다고 말이다. 그런데, 어디로 떠나야 하는 걸까? 직접 항공권을 끊고 떠나 볼 수 없는 대다수 청소년에게 해외란 책과 화면 속의 뻔한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 시험을 위한 키워드들은 세계의 도시들이 품고 있는 매력을 전해 주지 않으니 의무처럼 머리에 입력된 배낭여행의 꿈은 막연하고 목적지가 없다. 결국 어떤 것을 경험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로 등 떠밀리듯 찾아간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도 ‘필수 코스’만을 순회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한 장소가 품은 매력을 포착해 내는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다. 이 책에는 낯선 도시를 읽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예술 작품이나 건축물의 아름다움, 혹은 자연경관의 웅장함에 주목할 수도 있고, 독특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의 새로운 맛과 향을 접하며 오감으로 도시의 문화를 느낄 수도 있다. 응원하는 해외 축구팀 선수들의 놀라운 플레이에 열광하거나, 혹은 그저 일상의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 홀로 거니는 시간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면 드디어 여행의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저자가 매 장마다 설렘과 기쁨을 듬뿍 담아낸 이 책을 길잡이 삼아서, 독자 역시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떠나 기억에 아로새겨질 경험과 마주칠 수 있기를 바란다.세계여행을 할 때 목적지를 나라 이름으로 말하기보다는 도시 이름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여름에 미국 여행 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가.”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처럼요. 사실 당연한 이야기예요. 대한민국 서울과 부산이 완전히 다른 도시인 것처럼 미국도 시애틀과 뉴욕은 완전히 다른 곳이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은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찾아다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들어가며. 하마터면 모르고 떠날 뻔했다) 처음 칭짱 철도에 탔을 때는 불안감이 가득했습니다. 가이드나 여행 허가증 없이 방문한 외국인인 저를 공안이 추방할지도 몰랐거든요. 하지만 같은 객차 사람들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기차 안에는 한족은 물론 다양한 소수민족 친구들이 있었어요. 한족, 위구르족, 티베트족 친구들과 한국인인 저는 말이 잘 통하지는 않았지만 서로의 음식을 나누어 먹었고, 각자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그중 저와 같이 지리를 전공한 한족 친구와는 칭짱 철도와 티베트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죠. (GATE 1. ‘은둔의 왕국’에 밀려드는 변화의 물결 - 중국 라싸) 이렇듯 에스파냐 경제의 핵심 축이지만 카탈루냐 지방은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크지 않아요. 이 지역은 아라곤왕국이라는 중세 국가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반면에 수도 마드리드를 포함한 에스파냐 지역 대부분은 카스티야왕국에 뿌리를 두고 있죠. 15세기 결혼 동맹을 통해 두 왕국이 합쳐지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지금의 에스파냐로 거듭났답니다. 다시 말해 카탈루냐 지방은 오랜 기간 독립국가로 존재한 거예요. 카스티야왕국의 역사를 이어받은 지역과 쓰는 언어도 향유하는 문화도 다르기에, 에스파냐에 소속감이 적을 수밖에 없죠.(GATE 4. 축구 클럽이 전부가 아니야 -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스마트 에이트 Level 2 (영문판)
세광음악출판사 / 강효정 지음, 이현정 그림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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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강효정 지음, 이현정 그림
8가지 다중지능을 길러주는 예술융합교육 <Smart 8>의 영문판으로, 미국 초등학교 교사가 감수한 검증된 예술융합교재이다. 각 단계마다 6개의 명화와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영어로 체험시킨다. 예술 용어를 영어로 체험시켜 글로벌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명화스티커, 캐릭터스티커, 학습스티커 등으로 흥미를 높여준다. 가정에서도 교재를 사용하여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클래식 CD를 듣는 것만으로도 우뇌와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1. Pianist and Checker Players - Henri Matisse 2. Icarus - Henri Matisse 3. Impression, Sunrise - Claude Monet 4. Sky Blue - Wassily Kandinsky 5. Pieta - Michelangelo Buonarroti 6. Chestnut Trees - Camille Pissarro- 8가지 다중지능을 길러주는 예술융합교육 <Smart 8> 의 영문판! -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미술, 무용, 동시, 과학, 수학 등을 통합적으로 체험! - 낙소스 음반사의 최고급 클래식과 영어 스토리텔링 CD 포함 ! <Smart 8> 특징 1. 미국 초등학교 교사가 감수한 검증된 예술융합교재입니다. 2. 각 단계마다 6개의 명화와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영어로 체험시킵니다. 3. 예술 용어를 영어로 체험시켜 글로벌 교육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4. 명화스티커, 캐릭터스티커, 학습스티커 등으로 흥미를 높여줍니다. 5. 가정에서도 교재를 사용하여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클래식 CD를 듣는 것만으로도 우뇌와 정서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6. Native Speaker가 읽어주는 동시 & 스토리텔링 CD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7. 티칭팁이 들어있어 부모나 교사가 효과적으로 가이드를 해줄 수 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6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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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
청소년 문학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다. 6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교과서소설다보기 6권> 1. 박태순 <무너진 극장> | 최윤 <회색 눈사람> | 임철우 <동행> 2. 김소진 <자전거 도둑> | 최은영 <씬짜오, 씬짜오> | 김애란 <입동> 3.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조동관 약전> 윤영수 <착한 사람 문성현> 4.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 김애란 <도도한 생활> | 김재영 <코끼리>이 책의 특장점 1.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6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부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에서는 격변기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의 태도에 대해 고찰합니다. 2부 ‘타인의 슬픔’에서는 개인과 타자의 관계에서 감정과 공감이 가지는 가능성과 한계를 파악하고, 타인의 고통을 대하는 개인과 사회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성찰해 봅니다. 3부 ‘위대한 현대인 열전’에서는 소설 속 인물의 삶이 지니는 의미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성찰해 봅니다. 4부 ‘동시대 다양한 이웃 이야기’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약자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사회 변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2. 작품 전문(全文)을 그대로 수록하여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했습니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3.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사계절 / 안광복 (지은이)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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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철학,종교
안광복 (지은이)
2010년 1월 출간되어 무수한 독자들로부터 ‘내 인생의 책’으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열일곱 살의 인생론』을 20쇄를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 교사이자 현재까지 약 30년 가까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이 책에서 십수 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서로 다른 듯 비슷한 10대의 실존적 고민에 대해 자기 삶의 경험과 유수한 철학자들의 성찰을 녹여 답한다. 짝사랑, 성적, 열등감, 가치관 등 열다섯 가지 키워드와 함께 ‘좋아하는 친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와 같이 살면서 누구나 맞닥뜨렸을 질문들을 풀어나갈 지혜를 전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지금의 열일곱 그리고 다시 다가올 다음 세대의 열일곱을 위해 낡은 문투, 옛 표현, 성 인지 감수성 등을 점검하며 글을 매만지고, ‘갈등’이라는 주제를 더하였으며, 따듯하면서도 친근한 감성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혔다.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감사의 글 돈 ―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한가? 짝사랑 ― 사랑은 인생의 구원인가? 열등감 ―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 의미 ―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뭘까? 가치관 ― 스펙을 쌓으면 빛나는 인생을 살게 될까? 성적 ― 성적은 과연 능력을 보여 주는가? 인생 진도표 ― 삶의 낙오자는 언제 결정될까? 말하기와 글쓰기 ― 설득력은 논리에서 오는가? 중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미지 메이킹 ― 나는 무엇으로 돋보이는가? 용서 ―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 변화 ―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면? 관계 ―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갈등 ― 나는 왜 지기만 할까? 애도 ― 죽은 뒤에도 삶은 이어지는가?◆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 경향 청소년 문학대상·독서논술대상 선정도서 ◆ ◆ 전국국어교사모임 물꼬방 추천도서 ◆ ◆ 청소년 책날개 선정도서 ◆ ◆ 순천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 ◆ ◆ 중국 저작권 수출도서 ◆ 열일곱 살,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 내밀한 상처를 고백함으로써 아이들의 외로움과 불안을 어루만지다 “내가 했던 노력은 옛 상처에서 의미를 찾으며,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열어 주는 일이었다. 철학의 지혜로 내 문제에 대해 스스로 탐색했던 작업이 10대들에게, 그리고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상처를 품고 살았을 성인들에게 울림이 크게 다가갔던 까닭은 여기에도 있을 듯싶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열일곱 살의 인생론』의 저자 안광복은 오랫동안, 철학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며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모두가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며 배움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아픔과 좌절은 살아 있는 한 결코 피해 갈 수 없으므로 이 실패와 고난 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까’를 사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통을 무시하거나 밀쳐 내 꽁꽁 묻어 버린다면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로 굳어져 부지불식간에 덮쳐 오게 마련이라고.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그렇듯, 저자 역시 세련되게 고민을 감추는 법을 익혔다. 그러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10대 시절 해소되지 않은 상처를 거울처럼 마주하고는, 스스로를 보듬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어디에서도 자기 자신을 이해받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외로움, 공부를 못하면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 듯한 두려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 가족, 교우 관계, 건강, 보람찬 여가 등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일상생활에서 느낀 힘듦이 되살아났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심각한 악필과 말 더듬 증상, 짝사랑하던 아이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했을 만큼의 주눅 듦, 시험 도중 경쟁 관계의 친구가 빌려준 컴퓨터용 사인펜이 알고 보니 부적합했던 터라 0점을 맞았던 일, 남들 눈에 어떻게 비칠까를 고민하며 브랜드 있는 옷만 고집했던 속내 등등 어린 시절의 기억과 내밀한 상처를 거리낌 없이 고백한다. 그가 내보인 인정 욕구, 시기와 질투심, 열등감 등은 ‘이토록 솔직해도 되는 것일까’ 할 만큼 놀라움을 자아내지만, 저자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철학자들에게서 조언을 찾으며 자기 자신을 치유해 나간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독자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며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볼 계기를 제공한다. 곧 『열일곱 살의 인생론』은 자전적 성격을 띤 에세이면서 동시에 닮은 모양의 상처를 지닌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는 책이기도 하다. 인생이라는 항로에서 배의 방향타를 잘 쥐는 법에 관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 가려는 이들에게 저자는 부모가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의 ‘인생 진도표’를 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선언한다. 지금 젊은이들이 마주할 시대는, 자신을 길들인 어른들의 세상과는 아주 다를 것이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입시, 취업, 돈벌이를 이유로 나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을 끊임없이 유예한다면 40대, 50대가 되어 뒤늦게 ‘마음의 병’을 앓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그리하여 그는 ‘어떻게 살아야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화두를 10대에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저자는 자기를 성찰하고 인생 목표를 설계하고 한 뼘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인생의 각 단계마다 사유해야 할 중요한 핵심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것을 풀어 나갈 방법을 몇천 년 전 철학자에서부터 지금 살아 있는 심리학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자의 다양한 개념을 끌어와 소개한다. 얼핏 딱딱하거나 고루했을 법한 철학 개념들은 저자만의 친절하면서도 물 흐르듯 쉬운 풀이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예컨대,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는 ‘탁월함’의 정의를, 이반 일리치에게서는 학교의 ‘숨겨진 교육 과정’을, 아들러에게서는 ‘뛰어나기 위한 노력(우월성 추구)’ 개념을 끌어온다. 마르틴 부버에게서는 ‘나-너 / 나-그것’의 관계, 니체에게서는 ‘낙타형 인간’, 프로이트에게서는 ‘슬픔 노동’을 가져온다. 이 책은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저자를 포함하여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자, 대문호, 심리학자 등을 듬직한 인생 선배이자 선생으로 삼아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에 쏟아진 독자 후기 중에는 ‘아이에게 주기 전에 읽어 보다 부모인 내가 감동받았다’는 이야기가 여럿이다. 미처 해결하지 못한 열일곱 살의 고민을 품고 살아왔던 성인에게도 함께 이 아픔을 넘어서자고 손을 내미는 것이다. 자기 인생의 방향타를 꼭 쥐고 현명하게 삶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만의 인생론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나는 비로소 아이들의 진짜 영혼을 보았다. 왜 너만 갖고 그러냐고? 너는 사실 “왜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요?”라고 말하고 싶은 거구나. 가정 형편이 너를 너무 힘들게 하지? 상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올 만큼 말이야. 불안한 마음을 다잡지 못해 밤새 게임을 했구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을 거야. 너를 바라보는 내 마음도 많이 아프구나. 정신 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인생은 뜯겨 나가는 달력같이 스러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인생은 곡식을 채우는 창고에 가깝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득 채워진 과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완성된 과거는 누구도 없앨 수 없다. 누가 뭐라 하건, 나에게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으니까 말이다. (중략) 빠르게 변하는 시대, 내가 온 힘을 쏟아 이룩해 낸 것들이 쓸모없어지는 일은 더욱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만은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후회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에만 찾아오는 법이다. 진정으로 높은 경지에 오른 이들은 모든 두려움을 떨쳐 버린다. 최고의 자리에 선 사람들은 더 이상 돈도, 명예도 바라지 않는다. 왕자였던 석가에게는 부와 명예가 모두 주어져 있었지만, 주저 없이 그 이상의 세계로 넘어가 버렸다. 만약 그가 자아실현의 욕구로 거듭나지 않고 재산과 권력에 매달렸다면, 평생 돈 욕심과 외로움 사이에서 머리가 지끈거렸을 테다.
기타 1도 모르는데 4인조 밴드
뜨인돌 / 마스이 준코 (지은이), 이현욱 (옮긴이)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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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마스이 준코 (지은이), 이현욱 (옮긴이)
혼자 공부법 (큰글자도서)
다산에듀 / 송용섭 (지은이) / 2019.07.15
28,000
다산에듀
청소년 학습
송용섭 (지은이)
수능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단기간에 해 낸 ‘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 <혼자 공부법>을 펴냈다. <혼자 공부법>은 입시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를 증명한 공부법들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학원과 인강에 지친 학생들,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 이번 방학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혼자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지 등 유용한 혼자 공부의 기술을 알려 준다. 무리하게 학원이나 인강을 듣느라 쫓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교재나 복잡한 공부 비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본질에 집중하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머리말_ 수석이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어요? (1부) 공부가 뒤바꾼 인생, 소심한 외톨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01]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 [02] 나는 생각보다 별것 아니었다 [03] 양심이 내게 묻다. “너 진짜 열심히 공부한 거 맞니?” [04] 수석 합격이라고요? [05] 서울대 의대를 다니며 또다시 공부를 생각하다 (2부) 수석의 혼자 공부 마인드 [06]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는 그만 따져라 [07] 지름길은 없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워라 [08] 혼자 하는 공부만이 진짜 공부다 [09] 공부를 많이 하면 오히려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10]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해라 [11] 공부의 목표는 항상 ‘만점’이어야 한다 [16]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마음속 스위치 [12] 공부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부) 수석의 혼자 공부 극대화의 기술 [13] 공부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 [14] 시간 관리의 진짜 비결, 조바심 [15] 집중력 유지의 기술 [16]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마음속 스위치 [17] 내가 얼마나 아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메타인지 [18]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찾아라 (4부) 수석의 혼자 공부 잔기술 [19] 문제를 풀어라, 풀고 또 풀어라 [20] 암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21] 수면 시간은 꼭 챙겨라 [22] 시험에도 리허설이 필요하다 [23] 시험지가 지저분해야 실수를 줄인다 [24] 어떤 경우에도 시험 시간을 사수하라 (5부) 우리에게 공부가 갖는 의미 [25] 대학과 꿈을 혼동하지 마라 [26]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끝까지 해내라 부록 수석의 내신 공부법 수석의 수능 과목별 공부법 수석의 교과서 외우기 공부법 큰글자도서 소개 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공부는 혼자 할 때 내 것이 된다!” 혼자 공부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 “공부가 뒤바꾼 내 인생, 소심한 외톨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전교1등은커녕 상위권도 감지덕이던 내가 서울대 의예과에 수석 합격한 공부 비결 처음부터 전교 1등에 수석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틈만 나면 게임하고 놀기 바빴고 중학교 때는 과학고 외고도 모른 채 반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자신이 남들보다 잘하는 재주가 하나는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이후로 공부는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 자존감의 씨앗은‘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에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까지 해낼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단기간에 해 낸‘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혼자 공부법』을 펴냈다. 『혼자 공부법』은 입시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를 증명한 공부법들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학원과 인강에 지친 학생들,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 이번 방학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혼자 하는 공부가 기적을 만든다” 혼자 공부하다 포기한 당신을 위한 ‘혼자 공부’의 기술 『혼자 공부법』은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으로 성적을 올리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 그 자체다. 아무리 좋은 스타강사의 수업도 실제로 시간을 들여 혼자 공부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의 의미는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즉 자습 시간이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무조건 혼자 공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혼자 공부할 경우 허송세월을 보내고‘나는 공부해 봤자 안 돼’하고 자포자기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혼자 공부법』에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혼자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지 등 유용한 혼자 공부의 기술을 알려 준다. 무리하게 학원이나 인강을 듣느라 쫓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교재나 복잡한 공부 비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본질에 집중하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공부에 정석은 있을지언정 지름길은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공부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지속 가능한 성적 상승의 확실한 비결을 알고 싶다면『혼자 공부법』이 해답이다. “이 책 한 권이면 ‘혼자서 수석’도 문제없다” 혼자 공부 극대화의 기술부터 혼자 공부 잔기술까지, 혼자 공부법 필살기 『혼자 공부법』에는 7가지 혼자 공부 마인드, 6가지 극대화의 기술, 6가지 혼자 공부 잔기술과 시험별로 활용할 수 있는 수석의 내신공부법, 수능 과목별 공부법, 교과서 외우기 공부법이 알차게 들어 있어 ‘혼자 공부 필살기’라 할 수 있다. 공부머리 없어도 수석처럼 똑 부러지게 공부하는 법,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는 법, 만점을 달성하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 암기하는 법 등 평범한 학생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에 집중했다.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혼자서 꾸준히 해 내 결국 공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의 조언대로 실천한다면 깜짝 놀랄 만한 성적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성적을 넘어 자신의 삶을 양심을 다해 살아가는 단단한 밑바탕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사람들은 입을 모아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대개는 더 적게 공부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하지만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 따지면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기 쉽다. 그러니 공부 양을 줄여 보겠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우길 바란다. 원칙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어떤 공부법보다 혼자 많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때까지의 나를 돌아보았다. 예전의 나는 무엇 하나 잘하는 것이 없던 아이, 어른들에게 칭찬받지 못하던 아이, 친구들에게 무시 받던 아이였다. 그랬던 내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공부 때문이었다. 고등학생이 되고서도 여전히 나는 운동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고 겁도 많았다. 그러니 내가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부뿐이었다. 이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나의 정체성이었다. 또한 내게 자존감을 주는 유일한 원천이었다.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것이 내 인생의 두 번째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공부가 바꾼 인생, 소심한 외톨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중에서 사람은 이미 승부가 정해져 있다고 판단되는 시합에서는 의욕을 완전히 상실하기 마련이다. 자신은 평범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버리면 그것은 그냥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다. 지난번 시험에서 1등을 한 학생이 이번 시험에서도 1등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버리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그러니 지금 자신의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 따지고 있다면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 그것은 공부를 회피하기 위해 변명거리를 찾는 것뿐이다. 지금 이 상태로 머물러 있으려는 사람에게 특별한 날은 결코 오지 않는다.― 「수석의 혼자 공부 마인드」 중에서
고미담 고미답 : 애정 소설
아주좋은날 / 엄예현 (지은이), 김주경 (그림)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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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엄예현 (지은이), 김주경 (그림)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6권. 춘향과 몽룡의 봄내음 가득한 사랑 이야기 '춘향전', 궁녀와 선비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운영전', 구름처럼 허무하고도 아름다운 여덟 빛깔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김만중의 '구운몽'까지, 우리 고전 애정 소설의 자랑인 세 편의 작품을 다루었다. 사랑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시대가 변해도 사랑의 위대한 힘과 가치는 바래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그중에도 고전 애정 소설은 애절한 스토리와 더불어 창작될 당시 사회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필진이 엄선한 세 편의 애정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옛 연인들의 사랑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본문은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썼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5 춘향전 이몽룡과 성춘향·11 아름다운 약속·18 고집불통 변 사또·26 암행어사 출두야!·32 춘향전 부록·40 운영전 신비한 만남·51 운영의 이야기 · 56 김진사의 이야기 · 65 다시 만난 두 사람·66 운영의 이야기 · 66 안타까운 죽음·73 김진사의 이야기 · 77 주인 잃은 수성궁·79 운영전 부록·82 구운몽 성진과 팔선녀·95 양소유로 환생한 성진·101 새로운 인연·108 모든 것은 꿈과 같아라·115 구운몽 부록·124지금, 오늘 내 곁에 살아 숨 쉬는 고전 문학 고미답 고미답에서 답을 찾다 고전은 우리 선조들의 기록이자, 미래로 다가가는 대화이다. 따라서 고전은 단순히 과거의 사회상과 인물을 그린 허구에 그치지 않고, 그 교훈을 거울삼아 오늘날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고전 안에 웅크리고 있는 보석 같은 진리를 다시 길어 올리고, 그것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답’을 찾을 수 있는 이것이 『고미담(고전은 미래를 담은 그릇) 고미답(고전이 미래의 답이다) 시리즈』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출간된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다섯 편에 이어 마침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편, 애정 소설 편이 출간되었다. 6권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봄내음 가득한 사랑 이야기 '춘향전', 궁녀와 선비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운영전', 구름처럼 허무하고도 아름다운 여덟 빛깔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김만중의 '구운몽'까지, 우리 고전 애정 소설의 자랑인 세 편의 작품을 다루었다. 사랑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시대가 변해도 사랑의 위대한 힘과 가치는 바래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그중에도 고전 애정 소설은 애절한 스토리와 더불어 창작될 당시 사회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필진이 엄선한 세 편의 애정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옛 연인들의 사랑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고전 문학은 옛사람들의 삶에서 우러나왔다. 고전을 읽고 배운다는 것은 시대와 문화의 간극, 언어와 사유의 장벽을 걷어 내고 옛 선조들과 교감하는 통로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는 그러한 갈증을 풀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는 웅숭깊은 고전의 우물이 되어 줄 것이고, 교단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턱턱 막히는 고전 문학은 그만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쉬운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독자들은 고전 문학을 현대 사회의 해결책이자 반면교사로 삼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는 세 편의 명작 사랑 이야기 풍자 소설을 다루었던 5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우리 고전을 대표하는 애정 소설 '춘향전', '운영전', '구운몽'을 다루었다. 세 작품은 각기 다른 결말과 교훈을 던지며 단순한 애정 소설의 범주를 넘어 독자의 마음에 파고든다. '운영전'의 경우,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 못지않게 애절한 이야기이다. 더욱이 작품 속 화자의 전환은 작품의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낸다. 우리 고전의 간판 스타 춘향과 몽룡, 조선판 ‘로미엣과 줄리엣’으로 불리는 궁녀 운영과 김 진사, 인생무상의 깨달음 이전에 사랑과 삶을 깊이 통찰한 성진과 팔선녀까지. 이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2020년대를 사는 현대인의 마음까지 관통한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가 제시하는 새로운 해석과 논점을 통해 우리 고전을 대표하는 애정 소설들이 현대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권을 끝으로 우리 고전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는 우리 고전 소설의 태와 결을 갈무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이자, 옛 고전에서 새로운 답을 길어 올릴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2
작은숲 / 신현수 지음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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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역사,인물
신현수 지음
현직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신현수 선생님이 시로 한국 근대사를 풀어낸 책이다. 시와 역사의 만남을 통해 한국사에 접근했다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던 <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사>의 한국 근대사편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통해 교과서 속 외워야 할 지식에 불과했던 역사를 우리 곁에 살아숨쉬는, 노래처럼 익숙한 역사로 되살려 냈다. 이 책은 저자인 신현수 선생님(인천 부광고)이 지난 3월에 출간한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1 -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딛고 독립을 위해 싸우다>의 두 번째 책으로, 동학혁명과 개화기, 독립투쟁의 역사를 다루었던 1권에 이어 유이민, 친일, 저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강제 징용 및 정신대 동원을 적극 독려한 노천명, 모윤숙을 비롯하여 이광수, 서정주 등의 친일시가 눈길을 끈다. 반면 일제에 굴하지 않고 저항한 이육사, 윤동주 등의 저항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시인들의 상반된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국어 교사가 역사 교양서를 썼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이 책은 문학이나 역사 교과서에 피상적으로 다루었던 역사적 사건과 근대의 풍경을 청소년들이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자료를 실었다. 무엇보다 국어나 문학 참고서류에서의 구태의연한 시 해설 방식에 벗어나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시가 만들어진 시대의 삶과 역사, 그리고 시인의 삶에 주목하여 시를 해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Ⅰ 자기 땅에서 쫓겨난 백성 가장 비통한 기욕 - 이상화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낡은 집 - 이용악 고향 앞에서 - 오장환 소야의 노래 - 백석 북방에서 - 백석 서도여운 - 김소월 국경의 밤 - 김동환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나라를 잃은 백성의 설움, 유이민 Ⅱ 오욕의 역사 성수무강 - 작자 미상 첫 피 - 주요한 선구자 - 윤해영 조선의 학도여 - 이광수 마쓰이 오장 송가 - 서정주 호산나 소남도 - 모윤숙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 노천명 권군 취천명 - 김동환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청산하지 못한 역사, 친일파 Ⅲ 한겨울에도 꼿꼿하게 살아 있는 나무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당신을 보았습니다 - 한용운 절정 - 이육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투르게네프의 언덕 - 윤동주 통곡 속에서 - 심훈 독毒을 차고 - 김영랑 바라건대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 - 김소월 벌罰 - 김광섭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어두운 시대의 한 줄기 빛, 저항시 Ⅳ 일제 강점기의 풍경 창씨개명에 반대하여 - 유건영 네거리의 순이 - 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 임화 송덕비 - 작자 미상 전라도 길 - 한하운 독도는 우리 땅 - 박인호 사의 찬미 - 윤심덕 반달 - 윤극영 아동십진가 - 작자미상 소작인의 노래 - 작자미상 오린이 노래 : 불 켜는 이 - 방정환 내 살림 내 것으로 보아라 - 작자미상 담바귀 타령 - 구전 민요 감격시대 - 강사랑 눈깔 먼 노다지 - 김성집 떴다 보아라 - 구전 민요 교통선전가 - 작자 미상 인천항 - 박팔양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일제 강점기 개관현직 국어 교사가 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조명한 책을 냈다. ‘국어 선생님의 역사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인 신현수 선생님(인천 부광고)이 지난 3월에 출간한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1 -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딛고 독립을 위해 싸우다>의 두 번째 책으로, 동학혁명과 개화기, 독립투쟁의 역사를 다루었던 1권에 이어 유이민, 친일, 저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강제 징용 및 정신대 동원을 적극 독려한 노천명, 모윤숙을 비롯하여 이광수, 서정주 등의 친일시가 눈길을 끈다. 반면 일제에 굴하지 않고 저항한 이육사, 윤동주 등의 저항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시인들의 상반된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국어 교사가 역사 교양서를 썼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이 책은 문학이나 역사 교과서에 피상적으로 다루었던 역사적 사건과 근대의 풍경을 청소년들이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자료를 실었다. 무엇보다 국어나 문학 참고서류에서의 구태의연한 시 해설 방식에 벗어나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시가 만들어진 시대의 삶과 역사, 그리고 시인의 삶에 주목하여 시를 해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술국치 102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의 역사 인식의 현주소는? 2012년 8월 29일은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로 병합한 지 102년째 되는 날이다. 불과 100년 전의 일이지만 까마득하게 옛일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시간을 거슬러 당시 한일병합의 풍경으로 한 번 되돌아가 보자. 한일병합(경술국치)일이 8월 29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시작은 8월 16일이다. 이날 데라우치와 이완용의 밀약이 있었고, 8월 18일에는 각의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8월 22일에는 순종이 참여한 어전회의에서의 통과되었는데, 그로부터 1주일 동안 비밀리에 부쳤다가 8월 29일에서야 이완용이 윤덕영을 시켜 어새를 날인한 다음에 공표되었다. 곧바로 공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병합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려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로부터 102년이 지난 후 경술국치 때와 비슷한 풍경이 우리나라 정부에서 일어났다. 지난 7월 정부가 한일군사보호협정을 비밀리에 처리하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언론에 노출되어 연기(?)했지만 102년 전의 풍경과 비슷한 점이 적지 않다. 언론에 들키지 않았다면 102년 전 경술국치 그때처럼 협정을 체결하고 수일이 지나고 나서야 공표했을 것이 분명하다. 경술국치에서 한 수 배운 것일까? 아무튼 이 장면에서 우리가 과연 내용적으로도 일제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은 최근 청와대 정문의 일본식 석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역사적으로 청와대는 조선 총독의 관저였고, 미 군정청장인 하지 준장의 관저로 사용되다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경무대로 사용되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청와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조선총독부 대문 위에 설치되어 있던 석등과 청와대 대문의 석등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최근 답변을 통해 “청와대 대문 석등은 사찰이나 능묘, 일본 신사에 나타나는 석등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정문을 밝혀주는 기능을 강조한 문주등으로 해석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1960년대 건립 당시에도 일본식을 고려한 적이 없고 근대화 과정에 나타난 건축 양식”이라고 해명했다. 건축 설계자가 의도적으로 일본식을 고려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청와대 석등이 일본식과 유사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구나 안타까운 것은 해방된 지 60여 년이 훨씬 지나도록 아무도 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일제 강점기 36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간과 맞먹는다. 일본어를 사용하고 일본 역사를 공부했으며, 일본식 사고와 문화가 주류였던 근대의 풍경에서 자유로웠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일본이 그렇게 쉽게 항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못 가도 몇 백 년은 갈 줄 알았다”는 미당 서정주의 고백은 솔직하기까지 하다. 만주나 중국 등지에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였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본의 통치 아래 있었던 당시 사람들의 의식은 미당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일제의 잔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생활 뿌리 깊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으며 오랫동안 우리의 의식과 삶을 지배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의 잔재는 구호만으로 청산되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의 문제, 그 이유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실시한 ‘2012년도 국민안보의식 여론조사’(5월26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와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에서 청소년 10명 중 6명은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정부는 이 결과를 근거로 청소년 안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이는 6.25에 대해서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5.18의 경우에는 더 심하다. 2004년 사단법인 한국사회조사연구소(소장 김순흥 광주대 교수)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현대사의 주요 사건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은 5·18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5·18이 일어난 해를 정확히 맞힌 응답자 비율이 고등학생은 4.5%, 중학생은 1.9%, 초등학생은 0.3%에 불과했다. 1950년에 일어난 6.25에 대한 인식보다 비교적 최근인 1980년에 일어난 5.18에 대한 인식이 더 못하다는 말이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공교육에서 역사 교육을 소홀히 한 것도 한 원인이겠지만, 고대사 및 중세사에 편중되어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지 않는 역사 교육의 관행도 문제로 지적될 수 있다. 특히 토론식 교육보다는 암기식 교육이 일반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역사를 살아 있는 실체로 경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 중 하나였던 독일이 유태인 학살 등 치욕적인 자국의 역사를 감추거나 왜곡하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어 보존하며 후세들에게 교육하려는 것과 대비된다. 애써 교육하거나 강조하지 않으면 잊히기 마련인 것이 역사이다. 앞선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을 볼 때 역사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청소년 역사 교육의 내용적 근거는 우리나라 지식인 사회의 역사적 가치관과 통념이므로, 이 시대의 역사정신을 진지하게 성찰해 봐야 한다. 그것이 전제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국어 선생님의 살아 있는 역사 수업? 학문에 있어서 통합 또는 통섭의 중요성은 지난 시절 여러 차례 강조되어 왔다. 특히 지식 기반 사회에서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학교 교육에서의 통합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교사는 배운 대로 가르친다는 말이 있다. 교사들 역시 통합 교육을 경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도 미비하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국어 선생님의 역사 수업’이라는 이 책의 시도는 교육의 측면에서 꽤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참고서식 시 해설을 지양하고 시와 시인이 살았던 시대와 당시 시대의 풍경과 사람들의 의식을 되살려냈다는 측면에서 역사 교육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조두남(趙斗南) 작곡, 윤해영(尹海榮) 작사. 작곡자가 만주 하얼빈에 살고 있을 때인 1933년, 경력을 알 수 없는 작사자의 청에 의해 작곡한 것이다. 만주 벌판을 말을 달리던 옛날 선구자의 모습을 그리며 작곡한 것으로, 두도막형식으로 된 힘차고 정열적인 가곡이다.”(네이버 지식백과)2009년 8월, 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장중하게 울려퍼졌던 노래이며, 앞선 설명처럼 만주 벌판을 말달리던 독립투사쯤으로 알고 있었던 ‘선구자’의 진실은 바로 ‘만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 노래의 작사가는 친일시인이었던 윤해영. 그는 일제가 만주 침략을 노골화할 때 적극적으로 일제를 찬양했으며, 당시 만주 최대의 친일 단체인 ‘오족협화회’의 간부로 활약하며 ‘만주괴뢰정부’를 공공연히 찬양한 문인이었다. 또한 당시 만주에서는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을 선구자가 아니라 ‘산사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히 돌아가신 문익환 목사는 의 이런 문제를 알고 있었기에 평생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리며 우리나라 신문학계에서 최남선과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이광수. 그의 변절과 적극적 친일의 증거. 조선의 학도여그대는 벌써 지원하였는가,특별지원병을내일 지원하려는가특별지원병을(중략)가라 조선의 6천 학도여.삼천만 동향인의 앞잡이 되라.총후(전시 체제 아래서 전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의 국민의 큰 기탁과누이들의 만인침을 받아 띠고 가라. 윤동주의 생가와 무덤은 만주 용정에 있는데, 용정은 박경리가 쓴 소설 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윤동주는 일본 유학 중 귀국하다가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해방되기 1년 전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1944년 옥사했다. 그런데 그의 무덤은 한동안 찾지 못하다가 한 일본인 교수가 찾아냈다고 한다. 1986년 용정에서 권철, 리해산 씨와 함께 처음으로 윤동주의 묘와 비석을 찾아내 세상에 알린 이는 일본인 오무라 마쓰오이다. 그리고 윤동주 묘 옆에 심은 살구나무도 일본인이 심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친일파의 후손보다 못사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똑똑, 해보기
비움과채움 / 홍라혜 지음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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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홍라혜 지음
미국 유학생으로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되는 12학년에 다니고 있는 홍라혜 학생이 쓴 글을 모아 묶은 책. 홍라혜 학생은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가 한국 학교의 교육방식에 실망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지금 미국에서 12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초등학교, 중학교 생활을 뒤돌아보면서 미국에서 새로 맞이해서 보낸 학교생활과 관심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여러 글을 통해 홍라혜 학생은 자신의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교육관 그리고 자신의 인생목표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의 경험담 이외에 대부분의 글들이 미국인과 한국인의 인식차이, 그리고 한국의 교육방식과 미국 유학의 의미 등과 관련을 맺고 있다. 특히 자신의 신념과 공부하는 까닭, 유학의 의미에 대해 쓴 글을 통해서는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나 자녀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사회나 우리 교육이 지닌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바를 솔직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책을 펴내며 / 홍라혜 1부. 여기 그리고 서울 끝없는 사랑 우리 엄마의 가정교육 나의 운명론 느티나무 바자회 자기표현과 무개념의 줄타기 과학탐구대회 나를 찾아 떠난 유학 우선순위 정하기 인간관계 나의 무의식과 사고방식 2부. 저기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이상한 담대함 유학의 목표 스피치대회 언어능력과 언어소통능력 진로선택 이중인격 우물 안 개구리 오만함에 숨겨진 위험 자유로움에 담긴 약속 존엄성과 나의 가치관 문 * 라혜의 글을 읽고 / 김봉진산문집 《똑똑, 해보기》는 미국 유학생으로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되는 12학년에 다니고 있는 홍라혜 학생이 쓴 글을 모아 묶은 책이다. 홍라혜 학생은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가 한국 학교의 교육방식에 실망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지금 미국에서 12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초등학교, 중학교 생활을 뒤돌아보면서 미국에서 새로 맞이해서 보낸 학교생활과 관심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여러 글을 통해 홍라혜 학생은 자신의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교육관 그리고 자신의 인생목표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의 경험담 이외에 대부분의 글들이 미국인과 한국인의 인식차이, 그리고 한국의 교육방식과 미국 유학의 의미 등과 관련을 맺고 있다. 특히 자신의 신념과 공부하는 까닭, 유학의 의미에 대해 쓴 글을 통해서는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나 자녀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사회나 우리 교육이 지닌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바를 솔직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홍라혜 학생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지만, 우리 교육이 지닌 문제나 우리 사회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학. 이제는 우리나라 학생들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낱말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미국유학을 우리나라 많은 학생들이 선망한다. 그래서일까. 미국 국제교육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유학생들 중 우리나라 유학생의 숫자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있다. 특히 조기유학을 가는 학생들도 계속 들어나고 있다. 그러나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과연 제대로 유학의 의미를 알고 떠나는 것일까? 홍라혜 학생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홍라혜 학생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처럼, 이 책에서는 유학생활이 생각보다 힘들고 고통스런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생활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까닭에 유학생 자신이 확고한 신념을 지니지 않으면 유학생활은 결국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음을 깨우쳐 주고 있기도 하다. [머리말]책을 펴내며나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끄적이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그것을 시작한 것은, 유치원에도 채 들어가기 전, 다섯살(만 네 살) 때였다. 나는 엄마와 공원에 자주 갔는데, 그 때마다 항상 조그만 무선 공책을 들고 가곤 했다. 그 무선 공책은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표지에는 제목을 쓰는 공간이 있었고, 속에는 선이 전혀없는 하얀 종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맨 처음 만든 나의 책은 '숨바꼭질'이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맞춤법도 다 틀리고, 지금의 내가 읽었을 때 이해가 안되는 전개도 많지만, 뭐, 그림도 있고 나름대로 귀엽다. 그렇게 쭉 쓰여진 나만의 책들을 모아놓은 큰 박스를 가끔 꺼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말이다. 유학을 간 후 나날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생활을 하던 중, 교직에서 은퇴한 후 작가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 할머니의 권유로 나의 끄적임들을 '진짜' 책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나는 이제 정말 탄탄한 글을 완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설렘이 일었고, 야금야금 조금씩 다시 끄적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소설을 써볼 생각이었다. 그 끄적임들을 참고해, 제대로 된 전개를 갖춘, 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써 볼 다짐으로 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것은 내가 열여섯 (sophomore) 때의 일이다. 나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다양한 경험과 스펙타클한 에피소드들을 가상의 인물에 대입시켜 진짜 나는 숨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너무 내 얘기가 하고싶은 나머지, 그 인물을 너무 자기화 시키고 내 경험틀 안에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나의 소설은 너무 난해했고, 어떤 의미도 찾기 힘들었다. 소설은 내 경험 밖에서의 탐색(researching)과 넓은 경험(spectrum)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뒤, 나는 수필을 먼저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나의 이야기로 마음껏 풀고, 내가 나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소진해 버려야만, 나의 경험으로 구애받는 글쓰기를 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수필 또한 어려웠다. 책임감 없이 마냥 끄적이던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 너무나도 쓸 게 많았던 나는 어느새 뭘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내 많은 생각들은 허공을 떠돌 뿐 좀처럼 정리되지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내 이야기를 본다고 생각하니 자꾸 솔직해지지 못하고 조금씩 감추고 있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써내려가는 과정은 어렸을 때의 나부터 지금의 나를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가치있는 기회가 됐다. 또, "좋은 수필을 쓰려면 먼저 벌거벗어야 한다"는 교수님의 조언에 점점 쓸만한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 글은 나의 가치관, 지금의 나를 만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런 나의 다이나믹한 에피소드, 그리고 한국인들의 유학에 대한 판타지를 완전히 깨주는 현실적인 조언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인조이 유어셀프 2015. 9.홍라혜
EBS 개념완성 과학탐구영역 물리학 1 (2022년용)
한국교육방송공사(EBS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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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1 역학과 에너지 2 물질과 전자기장 3 파동과 정보 통신 부록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미디어숲 / 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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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왜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 사회를 살아갈 현대의 청소년이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저자인 판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자의 삶과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의 핵심은 ‘배움’이다. 이 책에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소개하지만, 당연히 『논어』에서 다루는 내용은 비단 공부나 친구 관계, 인격이나 일상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공자가 강조했던 ‘일일관지(一以貫之)’, 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는 진리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논어』는 친구 관계로 일상생활을, 일상의 생활로 사람의 성격을, 개인의 성격과 인격으로 삶을 통찰하게 돕는다.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에 그들이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꾸려 갈지, 그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프롤로그 _ 귀여운 꼰대, 공자와 친해져야 할 이유 1장.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모르는 것에 대한 걱정, 어떻게 해결할까? .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좋은 질문이 좋은 생각을 낳는다 . ‘임곗값’을 넘기 전에 쉽게 포기하지 마라 . 공부를 하기 전 반드시 버려야 할 태도, ‘게으름’ . 마음만 먹는 사람 vs. 끝까지 해내는 사람 . 뜻을 품었다면 공부의 4단계로 진입하라! .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최적의 경로 설정 2장.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 공부는 뒷전, 걱정만 하는 사람 . ‘그들은 천재’라는 가장 비겁한 변명 . 배우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6가지 폐단 . 공부를 잘 한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 . 넓고도 깊게 파는 ‘T자형 인재’ 되기 . 공부의 시작은 연필을 쥐는 것부터다 . 공부를 즐기는 사람에게 정해진 스승이란 없다 . 내 인생의 유일한 결정권자는 오직 나 자신이다 3장. 공자가 들려주는 톱클래스 전략 . 멀티형 인재들이 추구하는 공부의 본질 . 시경(時經),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 . 충격으로 더 단단해지는 안티프래질형 인간이 돼라 . 아름다운 꿈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든다 . 배움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인생은 한계가 없다 . 즐거울 수밖에 없는 배움의 3단계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최고의 방법, 공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 4장.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라 . ‘인’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 나다운 내가 되기 위한 ‘진짜 공부’ . 세상 무의미한 현학적 공부 . 늦더라도 무엇이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 .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공평한 배움 . ‘시’ 안에 담긴 무한지식의 힘 . 문제 속에서 문제를 찾는 심도 있는 고찰 . 지나침도 부족함도 없이 평정을 지키는 중도(中道)의 삶 ★★★★★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논어 입문서! 동양 최강 핵인싸 공자의 지혜를 배우다 ★★★★★ 현재의 고민과 고뇌에 대한 해답은 이미 공자의 머릿속에 있었다 4천만 독자가 따르는 독서회 리더, 판덩이 청소년을 위해 풀어 쓴 논어 입문서!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왜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 사회를 살아갈 현대의 청소년이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저자인 판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자의 삶과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논어』는 2500년 전에 쓰였지만, 현재도 우리 삶에 여전히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논어』 속의 많은 도리와 진리는 현대 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다. 『논어』 공부의 전제는 단순하고 얄팍하게 해석만 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우리의 삶과 공부에 적용되어야 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야말로 ‘살아 있는’ 학문이다.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의 핵심은 ‘배움’이다. 이 책에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소개하지만, 당연히 『논어』에서 다루는 내용은 비단 공부나 친구 관계, 인격이나 일상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공자가 강조했던 ‘일일관지(一以貫之)’, 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는 진리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논어』는 친구 관계로 일상생활을, 일상의 생활로 사람의 성격을, 개인의 성격과 인격으로 삶을 통찰하게 돕는다.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에 그들이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꾸려 갈지, 그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 “공자는 결코 ‘꼰대’가 아니었다” 논어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라 현대인들이 『논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터넷상의 이런저런 해석 몇 가지를 읽어보고 마치 공자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한 것처럼 착각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오히려 『논어』의 진귀한 핵심을 놓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논어는 2500년 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은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발달한 과학적 연구 역시 잇달아 공자의 가르침이 옳다는 증명을 결과로 내놓고 있다. 그래서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얄팍하게 해석만 보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책 속에만 존재하는 명언 정도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우리 삶에, 생활에, 공부에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어야 진정 ‘살아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날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과학 문명의 발전 속도는 눈이 부실 정도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는 물론, 사람과 기술과의 관계에도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 지각 능력과 감성을 가진 로봇과 공존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혼란스러운 변화를 준비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공자 역시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빠르게 변화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제자들과 견디며 삶에 대한 지혜를 가다듬었다. 그 지혜가 모인 책이 바로 『논어』이다.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면서 공자가 한 고민은 지금 청소년들이 하는 고민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공부, 친구, 불안한 미래 등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공자의 지혜를 엮었다. 지금 우리 청소년이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삶에 직접 적용 가능한 『논어』의 깨달음이다. 이 책에는 오로지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만 다루었다.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그리고 일상생활과 같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저자는 청소년이 지금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 공자께서 말하길, “유야! 너는 여섯 마디 말과 그에 따른 여섯 가지 폐단이 무엇인지를 들었느냐?”라고 하자 자로가 “아직 못 들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앉거라. 내가 너에게 얘기해 주마. 인자한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우둔해지는 것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까불게 되는 것이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자신을 해치는 것이며, 올곧은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가혹해지는 것이다. 용맹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난폭해지는 것이고, 굳센 사람이 되고자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무모해지는 것이다.” “나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다. 나 역시 모르는 것이 너무 많거늘 사람들은 왜 내가 무엇이든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누군가 내게 질문을 해왔을 때 처음에는 그 답을 모를지라도 결국 적절한 답을 찾아낸다. 나의 방법은 상대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그 질문의 처음부터 끝, 정과 반의 양면에서 묻고 또 묻다 보면 결국 상대가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공자의 이러한 ‘코칭 교육법’은 여러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쾌한 논술기출특강
가산출판사 / 이광수 지음 /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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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출판사
청소년 학습
이광수 지음
주요 10개 대학을 정하여 실전 논술의 대표 격인 정시 문제를 택하였으며 가장 최근에 나온 기출문제를 제시하였다. 또한 기출문제, 제시문 요약, 논제 분석, 개요 작성, 예시 답안, 보도 자료 순으로 통일적이고 효과적인 분석틀을 이용하여 군더더기 없이 구성하였다. 통합 논술이란 이름에 걸 맞는 다양한 전공과 분야가 뒤섞여 있으면서도 최신의 쟁점을 다루는 각 대학 논술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헤치고 정리하고 비평하였으며 저자의 견해를 예시 답안으로 남겼다.왜 논술 혹은 통합논술인가? 논술문의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 논술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논술 공부 방법은? 1강 정보화 시대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 속도 (2007 서울대 정시 문제 및 분석) 2강 이상적인 경쟁의 방식 (2006 서울대 정시 문제 및 분석) 3강 타 존재 이해 어려움의 극복 가능성 (2007 연세대 정시 문제 및 분석) 4강 심리적 불안의 긍정적 측면 (2006 연세대 정시 문제 및 분석) 5강 예술 효용주의와 순수 예술주의 (2007 고려대 정시 문제 및 분석) 6강 자연스런 혹은 인위적인 질서 (2006 고려대 정시 문제 및 분석) 7강 웃음과 엄숙함의 가치 (2007 서강대 정시 문제 및 분석) 8강 참된 관계 맺기를 위하여 (2006 서강대 정시 문제 및 분석) 9강 빈곤 국가와 국제 사회 (2007 성균관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0강 브랜드 권력과 가짜 명품 (2006 성균관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1강 보편문명의 서구적 가치 수용 (2007 이화여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2강 인간 언어의 의미와 선용(善用) 방법 (2006 이화여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3강 갈등의 원인과 해법 (2007 경희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4강 과거와 미래의 한국인 (2006 경희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5강 한국의 인구 문제와 해결 방안 (2007 한양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6강 인간과 기계 인간의 정체성 문제 (2006 한양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7강 주류에 의해 부과되는 사회적 통제 (2007 한국외국어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8강 이기심 혹은 이타심에 기초한 사회들 (2006 한국외국어대 정시 문제 및 분석) 19강 이기주의의 문제와 감성 지향적 인간 (2007 중앙대 정시 문제 및 분석) 20강 전통적 가치의 현대적 의미 (2006 중앙대 정시 문제 및 분석)“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옛말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학 논술 문제 역시 완전히 새로운 것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인간 삶에서 생기는 문제가 상당 부분 공유되어 있는 것들이고, 논술 문제의 배경을 이루는 인간들의 사고들도 이미 문제화되었거나 논의된 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술 문제가 기출 문제의 그림자로부터 완전히 결별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10곳의 2007년 2006년 정시 논술 문제를 다루면서, 주요 대학들의 대표적 논술 기출 문제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모두 20개의 큰 논제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제시문 요약, 논제 분석, 개요 작성, 예시 답안의 통일된 분석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였다. 이 책은, 다른 대입 논술 기출문제집과 몇 가지 차이점을 갖는데, 우선 주석의 친절한 제시가 그것이다. 사전을 찾아야 하거나 배경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는 주석을 통해 최대한 이해를 도우려 한다. 둘째로 이 책에는 제외시킨 기출문제가 없다. 핵심 기출문제를 다룬다는 명분하에 중요하고 난해한 문제를 누락하는 불성실함은 결코 없다. 그래서 주요 10개 대학 2년간의 정시 문제가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예시 답안의 글자 수를 논제가 요구한 대로 적절히 제시하여, 무책임하게 예시 답안란에 답안 작성법만 기술하거나 글자 수를 초과한 낙제 답안을 버젓이 수록하지도 않았다. 해 아래 새것이 없는 것처럼, 각 대학의 논술 문제도 기출문제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기 어려우므로, 하나의 쟁점에 대한 서로 다른 모양의 문제들이 출제될 확률은 늘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미래 가능성으로 채워져 있다.
대멸종이 온다
Ž / 장바티스트 드 파나피외 (지은이), 알렉상드르 프랑 (그림), 이정은 (옮긴이), 이원영 (감수)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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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
청소년 과학,수학
장바티스트 드 파나피외 (지은이), 알렉상드르 프랑 (그림), 이정은 (옮긴이), 이원영 (감수)
인문X과학 교양 만화, '탐 그래픽노블' 시리즈 2권. 기후 변화가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북극을 찾은 탐사대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탐사대를 따라온 취재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경고하고, 대멸종의 원인과 과정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을 위트 있는 만화로 풀어냈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엠마’는 극지방이 처음이라 고양이를 텐트에 숨기는 엄청난 사고도 벌이지만, 독자와 같은 시선에서 멸종과 기후 위기에 대한 갖가지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이 부딪치며 만들어 내는 그래픽노블의 재미와 역사, 과학, 환경 이야기를 탄탄하게 엮은 덕에 대멸종의 의의와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자연을 파괴하는 생활을 당연하게 누리는 ‘인간’ 때문에 기후 위기가 발생하고, 생태계의 연쇄 멸종이 가속화되었다. 우리가 바뀌어야 대멸종을 막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그래픽노블이다.추천의 글 1. 기후 변화 탐사대 2. 대멸종 3. 멸종과 생존 4. 고래들의 죽음 5. 빙하 속의 코뿔소 6. 멸종 동물들의 묘지 7. 파괴자들 8. 사냥과 중독 9. 탈출과 침입 10. 여섯 번째 대멸종 11. 영원한 작별 12. 마지막 희망 용어 사전 참고 문헌기후 위기 세대를 위한 인문X과학 그래픽노블 인류의 존망이 걸린 대멸종이 온다! 기후 위기가 야기한 대량 멸종의 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낸 그래픽노블 고생물학자, 생물학자, 식물학자로 이루어진 과학 탐사대가 기후 변화의 흔적을 쫓아 북극해의 한 섬을 방문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려는 취재진도 탐사대를 따라나선다. 탐사가 진행되는 두 달 동안, 취재진은 연구원들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지금까지 생물의 4분의 3 이상이 절멸하는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고,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의 존망이 걸린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구는 인류가 없어도 괜찮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생명의 멸종과 생존을 결정짓는 대멸종. 지금까지 벌어진 다섯 번의 대멸종은 무엇 때문에 벌어진 걸까? 대멸종이 발생했을 때 어떤 생물이 살아남고, 어떤 생물이 사라지는 걸까? 진화의 역사에서 멸종은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데 고래나 꿀벌이 좀 사라진다고 해서 인간에게 큰 변화가 일어날까? 대멸종을 둘러싼 모든 궁금증을 각 분야를 연구하는 탐사대원들의 입을 빌려 과학적인 설명을 위트 있는 만화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각자의 분야에서 극지방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탐사 과정도 눈길을 끈다. 멸종에 관해서라면 수백만 년이라도 떠들 수 있다는 고생물학자, 머리 꼭대기를 공격하는 사나운 도둑갈매기를 피하기 위해 막대기를 높게 들고 다니는 탐사대원들의 비법, 식생 목록 작성을 위해 꽃 찾기 게임을 벌이고, 새로운 종의 화석을 발견한 것 같아 기뻐하는 모습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대멸종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준다. 삼엽충, 공룡, 도도새, 고래와 꿀벌…… 다음 차례는 인간일까? 인류세의 마지막 대멸종이 다가온다! 《대멸종이 온다》는 멸종 때문에 벌어지는 재앙의 신호를 하나하나 톺아본다. 채집과 사냥을 하며 살던 인간이 식물을 경작하고, 동물을 가축화하면서 문명을 발전시켰다. 이후 산업 혁명을 기점으로 화석 연료를 폭발적으로 사용하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이 뿜어낸 온실가스로 기후 변화가 시작된다. 기후의 변화로 생물 다양성에도 급격한 위기가 닥쳤다. 무분별한 포획, 삼림 벌채로 사라진 서식지, 과도한 남획으로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해양 생물들, 오염 물질로 인한 중독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다. 생태계 안에서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라져 주었으면 싶은 모기 한 마리도,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 한 마리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이 당장 지구를 떠나 살 수 없듯이, 인간이라는 종만 생태계에서 쏙 빠져나가 대멸종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없다. 파국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자들이, 정치인들이 알아서 세계의 종말을 막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파괴적인 생활 양식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바꾸어야만 한다. 폭염에 괴로워하고, 산불에 눈물 흘리며, 꿀벌의 실종이 걱정스러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만나 보자. “고래가 멸종을 피한 건 경제적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야.”“고래기름이 쓸모없어져서?”“아니, 고래가 너무 희귀해져서지. 고래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국제포경위원회는 1986년에 상업적인 고래잡이를 완전히 금지했어. 그런데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일본에서는 밍크고래를 계속 잡았지. 에스키모들도 여전히 매년 수백 마리를 죽이고 있고.”- <고래들의 죽음> “산호초는 고작 하나의 사례일 뿐이야. 가장 큰 위협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거지. 특히 삼림. 이미 지구의 숲 절반이 사라졌고, 지금도 계속 파괴되고 있어. 숲이 없으면 방울새, 올빼미, 청딱따구리도 없어져. 그리고 죽은 나무를 먹는 곤충들. 눈에는 안 보이지만 낙엽을 먹고 사는 곤충들도.”-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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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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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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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풀과바람(영교출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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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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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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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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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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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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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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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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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여전히 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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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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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미래엔아이세움
13,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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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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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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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5
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6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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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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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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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푸푸푸 히어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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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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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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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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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4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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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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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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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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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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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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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쥬네 공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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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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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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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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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5
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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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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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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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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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RELA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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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