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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아르볼 | 청소년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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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5권.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인다.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라 이본이 많다는데, 이본이 뭘까? 「심청전」의 바탕이 되는 설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심 봉사 같은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뻔하다고 생각했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는 인문고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조선의 판타지 소설, ≪심청전≫을 만나다!
≪심청전≫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하지만 전문을 제대로 읽어 본 이 또한 별로 없을 거예요. 이번에 ≪심청전≫ 을 제대로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소설 원전을 우리말로 쉽게 풀이하여 담았답니다.
≪심청전≫에는 ‘용궁’이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해요. 바다에 뛰어든 심청은 용궁에 가게 되는데, 이는 마치 〈나니아 연대기〉나 〈아바타〉 같은 영화에서 주인공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해요. 가만히 보면 《심청전》에도 판타지 영화의 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지요. 그러니까 《심청전》은 조선 시대판 판타지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판타지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심청전》을 만나 보세요.

≪심청전≫을 통해 알찬 배경지식을 쌓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펼쳐 보세요.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지요.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이지요.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라 이본이 많다는데, 이본이 뭘까요? 《심청전》의 바탕이 되는 설화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심 봉사 같은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심청전≫을 능동적으로 읽다!
이 책은《심청전》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지금껏 《심청전》은 ‘효도’를 강조하는 고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의문을 던져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신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던 조선 시대에, 과연 심청의 행동을 효도라고 부를 수 있냐는 것이에요. 더 나아가 《심청전》이 과연 효도 이야기인지 고민하기에 이릅니다. 《심청전》은 효도를 권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이 효도인가’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라는 것이지요.
뻔하다고 생각했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지요.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불쌍한 우리 아버지, 내일 내가 죽고 나면 누굴 의지하고 사실까? 안타깝구나, 우리 아버지. 내가 철이 들고부터 밥 빌기를 놓으시더니, 당장 내일부터 동네 거지 될 터인데 눈치인들 오죽하며 멸시인들 오죽할까? 초칠일에 어미 죽고 아비조차 이별하니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세상에 슬픈 이별 많고 많아 모자 이별, 형제 이별, 친구 이별, 부부 이별, 별별 이별 많고, 살아 당한 이별이야 소식 들을 날이 있고 만날 날이 있건마는, 우리 부녀 이별이야 어느 날에 소식 알며 어느 때에 또 만날까? 돌아가신 어머니는 황천에 가 계시고 나는 이제 죽게 되면 수궁으로 갈 것이니, 수궁에서 황천 가기 몇 천 리, 몇 만 리나 될 것인가? 모녀간에 만나려도 어머니는 나를 어찌 알며, 나는 또 어머니를 어찌 알리. 묻고 물어 찾아가서 모녀 상봉하더라도 아버지 소식을 물으실 터, 어떻게 대답할까?"
시간은 사람의 사정을 봐주는 법이 없어 새벽을 알리는 닭소리가 들려온다.

--------- >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중에서

"아버지, 저예요. 제가 심청이에요."
심 봉사가 깜짝 놀라 말했다.
"아이고, 이게 무슨 말이야? 우리 딸 심청이는 인당수에 빠져 죽고 없는데."
황후가 다시 말했다.
"제가 바로 심청이에요. 인당수에 빠져 죽었던 심청이가 살아 돌아왔다고요. 그동안 눈도 못 뜨시고, 무슨 고생을 하셨기에 이렇게 늙으셨어요? 아버지, 눈을 떠서 저를 좀 보세요."
"아니, 정말로 우리 딸 청이라고? 우리 딸이 살아 돌아왔다고? 어디 보자, 어디 봐."
바로 그때, 딱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심 봉사의 두 눈이 활짝 뜨였다.

---------- > 〈소경이 눈을 뜨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문재용
성균관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 오산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독서평설》과 〈동아일보〉에 문학과 논술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저서에는 《교과서를 만든 소설가들》 등이 있다.

  목차

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선녀가 학을 타고 내려오다 15
황천으로 가는 길에는 주막이 없으니 23
까마귀도 제 어미를 먹일 줄 아는데 33
공양미 3백 석을 지성으로 드리면 45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55
애고애고 아버지, 나는 죽소 73
별천지 수궁에서 3년 83
오색 무지개 강선화를 타고 두둥실 97
서울 구경 가 보세 111
소경이 눈을 뜨다 12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0

-《심청전》의 매력은 뭘까?
-또 다른 《심청전》이 있다고?
-정말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을까?
-심청의 목숨값은 얼마일까?
-사람의 목숨값을 따질 수 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6
-부모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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