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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엔트리
잇플ITPLE / 구덕회, 김갑수, 김정은, 좌하은 (지은이) / 2022.10.20
26,500원 ⟶ 23,850원(10% off)

잇플ITPLE청소년 과학,수학구덕회, 김갑수, 김정은, 좌하은 (지은이)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 과학은 청소년들이 꼭 배워야 할 지식이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이론서보다는 차근차근 체험해보는 실습서에 가깝다. 데이터 과학에 처음 입문하는 청소년들이 복잡한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게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활에서 데이터 과학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 과학 전문가인 구구박사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인 정은이, 하은이와 함께 데이터 과학을 경험해 본다. 세 인물의 안내에 귀를 기울이며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보자. 우리 주변 속 문제들을 데이터 과학 절차에 따라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멋진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할 것이다. 특히, 책을 읽을 때마다 마주치는 구구박사의 ‘데이터 과학 지식 더하기’는 책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가 될 것이다.•머리말 •이 책은 어떻게 공부할까요? •엔트리 사용법 •참고 자료 내려받기 한 걸음,데이터 과학과 친해지기 01장. 데이터 과학은 무엇일까요? _14 02장. 데이터 과학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_20 03장. 우리 모두 데이터 과학자! _24 두 걸음,엔트리 기반 데이터 과학 04장. 두 걸음 준비운동! _30 05장. 사람들은 봄에 어떤 종류의 노래를 즐겨 들을까요? _41 06장.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_59 07장. 소풍은 몇 월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_91 08장. 어느 지역으로 배추 수확을 도와드리러 갈까요? _112 세 걸음,공공데이터 기반 데이터 과학 09장. 세 걸음 준비운동! _134 10장. 또래 친구들의 평균 키는 얼마일까요? _138 11장. 어느 구에 사람이 가장 많이 살까요? _167 12장. 모기는 몇 월에 가장 많이 보일까요? _199 13장. 어느 지역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추천해줄까요? _230 14장. 놀이공원은 언제 가야 사람이 가장 적을까요? _254 15장. 우리 집에서 가까운 학교는 어디일까요? _276 네 걸음,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과학 16장. 네 걸음 준비운동! _300 17장. 어떤 사이즈를 신으면 좋을까요? _304 18장. 2050년에 우리나라 인구수는 얼마일까요? _332 19장. 데이터 과학자가 되어볼까요? _364 해답머리말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 과학은 청소년들이 꼭 배워야 할 지식입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이론서보다는 차근차근 체험해보는 실습서에 가깝습니다. 데이터 과학에 처음 입문하는 청소년들이 복잡한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게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활에서 데이터 과학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한 걸음은 데이터 과학과 친해지는 단계입니다. 데이터 과학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데이터 과학의 절차를 학습하며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두 걸음은 데이터 과학을 엔트리로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엔트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데이터 과학 절차에 따라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합니다. 세 걸음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과학을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다양한 공공데이터셋을 체험하고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여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합니다. 네 걸음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을 연결하는 단계입니다. 엔트리의 인공지능 블록과 데이터분석 블록을 결합하여 데이터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합니다. 청소년에게 데이터 과학으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입문 실습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 스스로가 데이터 과학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 집필되었습니다. 이 책과 함께 즐겁게 도전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데이터 과학 전문가로 발전하기 바랍니다. 이 책의 공부 방법 이 책에서는 데이터 과학 전문가인 구구박사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인 정은이, 하은이와 함께 데이터 과학을 경험해 볼 거예요. 세 인물의 안내에 귀를 기울이며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보아요. 우리 주변 속 문제들을 데이터 과학 절차에 따라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멋진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할 거예요. 특히, 책을 읽을 때마다 마주치는 구구박사의 ‘데이터 과학 지식 더하기’는 책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가 될 거예요.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해 보세요. 1. 스스로 생각해요 문제해결력이 쑥쑥!! 책을 읽다보면 여러분을 위한 여러 질문들이 등장해요. 질문에는 어떤 대답을 적으면 좋을까요? 빈칸에 들어갈 말을 생각하고 적어보세요. 다 적었다면, 자신이 생각한 정답과 해답에 적힌 정답을 비교해 보세요, 스스로 생각하고 적어보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요! 2. 함께 따라 해요. 데이터 분석력이 쑥쑥!! 책 속에서는 생활 속 문제를 데이터 과학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눈으로 읽기보다는 한 단계, 한 단계씩 함께 손을 움직여가며 따라 해 보세요. 스스로 해보는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의 절차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3. 창의적으로 만들어요. 창의적 사고력이 쑥쑥!! 데이터 과학의 마지막 단계인 ‘문제해결’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엔트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요. 책 속의 예시 작품을 실행해 보고, 여러분이 직접 작품과 비슷한 엔트리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세요. 오브젝트와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하여 나만의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시민권 이야기
이상북스 / 하승우 (지은이) / 2022.11.02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상북스청소년 인문,사회하승우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네 번째. 시민권의 역사와 주요 쟁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정치 현안에 관심을 두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민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처럼 개인이 모든 걸 감당하도록 내모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 삶을 지켜 주는 안전망이다. 시민권이 진정한 안전망이 되려면, 시민권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시민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경쟁해서 살아남으라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가 다 함께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해 대안을 찾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인간으로 대하거나 만들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나 스스로 정치화될 때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시민권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시민권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들어가며 1부 시민권의 역사 1장 시민권의 탄생 1 왜 시민인가 2 권리란 무엇인가 3 무국적자의 권리는 어떻게 보장할까 4 누가 권리를 보장해 줄까 2장 인권과 시민권 1 세계인권선언과 자유권·사회권 규약 2 인권과 시민권의 공통점 3 인권과 시민권의 차이점 3장 시민권의 확장 1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2 세계화와 한국의 이주민정책 3 이주민의 참정권과 시민권 4 비인간 생명과 참정권 2부 시민권의 적용 4장 시민권 요구하기 1 유명무실한 한국의 시민권 2 권리보다 시민의식과 교육이 먼저? 3 권리를 요구하는 다양한 방법 4 시민권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5장 시민권 따져 보기 1 시민의 권리와 의무는 충돌할까 2 소수자의 존재 고려하기 3 기후위기의 시대 살아가기 6장 시민권의 미래 1 탈성장 시대의 시민권 2 다문화주의와 시민권 3 노동권과 시민권 4 농민과 시민권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04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시민권 이야기》는 ‘지‧가‧세‧청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시민권의 역사와 주요 쟁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정치 현안에 관심을 두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민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나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권리인 ‘시민권’ 이해하기 시민권, ‘시민의 권리’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시민’의 말뜻을 알아 보면 시민은 “‘시’(市)에 사는 사람 또는 국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 헌법에 의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자유민, 즉 공민”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시민이고, 시민의 권리를 가졌다. 그런데 필요할 때 제대로 시민권을 행사하려면 그 내용을 알아야 한다. 국가와 사회는 대체로 의무는 요구하면서 권리에 대해서는 먼저 묻기 전엔 잘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한 소수의 사람만 권리를 누리거나 서로 자기의 권리가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다투기도 한다. 한국처럼 개인이 모든 걸 감당하도록 내모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 삶을 지켜 주는 안전망이다. 시민권이 진정한 안전망이 되려면, 시민권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시민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경쟁해서 살아남으라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가 다 함께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해 대안을 찾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인간으로 대하거나 만들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나 스스로 정치화될 때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시민권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시민권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 시민권의 역사와 쟁점 지금 우리가 맞닥뜨렸지만 깊이 성찰하여 생활의 변화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 같은 ‘기후위기’ 문제는 사실 극복이나 극기의 대상이 아니라 적응과 대응의 대상이다. 이미 돌이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게다가 청소년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팽창에서 비롯된 엄청난 빈부격차와 지구환경 파괴 등 각종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그런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예상하여 그에 따른 시민권을 보장하고 확장하는 것이 급선무다. 시민권은 시민의 요구와 활동에 의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시민들은 시민권 행사와 보장에 관하여 주시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시민권의 역사”(1부)와 “시민권의 적용”(2부)으로 나뉘어 있다. “시민권의 역사”에서는 시민권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 확장되었는지 알려 준다. 인류 문명과 사회가 발전하면서 여러 모순이 드러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인권에서 시민권으로, 생명권으로 확장된 과정을 되짚는다. 2부 “시민권의 적용”에서는 무엇보다 시민권이 살아 숨 쉬는 권리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구체적 쟁점들을 살펴본다. 특히 유명무실한 한국의 시민권 실상을 들여다보고, 그와 관련해 시민의식과 교육에 앞서 능동적 참여와 실습,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시민권을 요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 보며 시민권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에 대해 언급한다. 나아가 공존을 위한 시민권의 확장을 위해 소수자의 존재를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다. 참여와 연대를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현대의 시민권을 제대로 알고 행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이 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각 주제의 글 끝에 글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함께 생각해요!’를 두어 시민권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해 나갈 길을 모색하도록 이끈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권리가 모두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요? 귀족이든 평민이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살아갈 권리’가 권력보다 앞선다는 선언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에 앞선다는 것은 정부가 그런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제 정부는 시민의 이런 권리를 중심으로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의 권력이 왕과 귀족을 위한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근대의 권력은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쓰여야 한다는 거죠. 이렇게 시민은 자신을 위한 권리를 만들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분명 인권은 여러 나라에서 헌법상의 기본권을 정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인권과 시민권의 불일치는 끊임없이 그 경계를 조절해야 하는 과정을 만들었고, 민주주의는 그 과정에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누가 권리를 보장할 것인가’라는 면에서도 정부에게만 그 역할을 주면 인권은 국가라는 경계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편적 인권과 국가의 시민권의 차이점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레드위너 : 피날레 이야기
나무처럼(알펍) / 데보라 엘리스 지음, 권혁정 옮김 / 2017.09.15
9,000원 ⟶ 8,100원(10% off)

나무처럼(알펍)청소년 문학데보라 엘리스 지음, 권혁정 옮김
데보라 엘리스 소설.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전 세계 사람이 꼭 읽기를 추천한 책이다. 이슬람권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소설로, 우리에겐 생소한 아프가니스탄과 그곳에서 사는 여성과 아이들의 문화와 일상을 소개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데보라 엘리스는 파키스탄 국경의 아프간 난민촌을 찾았고, 그곳에서 수개월을 지내며, 수많은 사람과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소설은 구성되었고,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자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 살아내야 했던 여성들과 아동의 현실을 여실히 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데보라 엘리스는 열한 살 파바나를 주인공으로 한 <브레드위너, 카불시장의 남장 소녀들 The Breadwinner>을 출간하고는, 2년 뒤에 가족을 찾아 나선 파바나의 여정을 그린 <브레드위너, 위험한 여정 Parvana's Journey>을 발표했다. 그리고 1년 뒤에 <브레드위너, 카불시장의 남장 소녀들>에서 주인공 친구로 나온 샤우지아의 꿈을 그린 <브레드위너, 라벤더 들판의 꿈 Mud City>를 출간했다. 이렇게 해서 '브레드위너 3부작'이 완성되었고, 한참 뒤인 9년 만에 독자들의 요청으로, 또 저자의 간절함으로, 그 이후를 그린 <브레드위너, 소녀 파수꾼 My Name is Parvana>을 출간했다. <브레드위너> 시리즈는 각 권을 따로 혹은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동 인권에 관심이 많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였다.1. 소녀 테러리스트2. 독방의 즐거움3. 그리움이 사무치다 4. 레이라의 희망 학교 5. 고문 속으로 6. 에펠탑 건설하기 7. 종이나 펜만 있다면 8. 통쾌한 순간 9. 여성 고문가가 되는 훈련 10. 두 통의 편지 11. 아련한 편지 12. 악마들이 운영하는 학교 13. 탈출 14. 야릇한 승리감 15. 특별한 신입생 16. 차라리 사는 게 낫다 17. 창고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18, 학교 축제 19. 장미 정원에 묻힌 여자 20. 별 헤는 밤, 엄마를 기다리며21. 늙은 남편의 협박 22, 복면 속 엄마 23, 엄마 없는 하늘아래 24. 이 순간만큼은 침묵을 깨기로 25. 학교는 닫힌 게 아니야 26. 턱수염을 기른 남자의 비밀 27. 마지막 남은 희망 28. 해피엔딩이라도? 작가의 말미국 청소년도서위원회뛰어난 국제 도서 목록에 선정! 이 책의 수상 내역미국 청소년도서위원회 뛰어난 국제도서 목록 선정인디 넥스트 리스트 선정바이올렛 다우니 상내미토바 영 리더스 상로키 마운틴 상브레드위너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소녀 파수꾼』은 브레드위너 3부작 그 이후를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엄마를 만난 파바나와 위라 아줌마를 따라서 다시 아프간으로 들어간 샤우지아의 근황이 궁금했다. 과연 그들은 20년 뒤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만날 수 있을까? 독자뿐만 아니라 저자인 데보라 엘리스 또한 난민촌에서 엄마를 만난 파바나는 그 이후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샤우지아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됐을지가 늘 머릿속에서 맴돌았고, 결국 『소녀 파수꾼』이 탄생했다. 시작부터 강렬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이것을 끝까지 끌고 가는 소설!폭파된 학교 현장에서 한 소녀가 발견되었고, 미군은 소녀가 학교를 고의로 폭파한 테러리스트로 단정 짓고 투옥한다. 침묵하는 테러리스트의 신원을 확인할 단서는 그녀가 맨 숄더백뿐이다. 거기엔 편지를 쓴 노트 한 권과 뜯어먹은 흔적이 있는 『앵무새 죽이기』 책 한 권이 들어 있었다. 이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소녀는 침묵하는 것일까?미군은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과 알카에다를 비호하는 아프간 탈레반에 책임을 물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간을 침공했다. 이로 말미암아 아프간은 더 큰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전쟁의 희생자는 점점 더 늘어만 갔다. 점점 아프간의 정세는 혼란과 미궁으로 빠져들었고, 이 속에 파바나와 그 가족, 샤우지아가 있었다. 데보라 엘리스는 다시 이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제 파바나는 열네 살이 되었다. 엄마를 만나서 파괴된 건물을 수리해서 여학교를 세웠다. 아프간은 배운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했다. 특히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억압 속에서 여성 스스로 지켜야 했다. 그럴 힘을 키우려면 배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탈레반도, 미군도 이 학교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 데보라 엘리스는 아프간에 들어간 미군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간을 침공했고, 아프간을 테러로부터 구한다는 명분을 표명했지만, 결국 미군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데보라 엘리스는 전쟁으로는 어떠한 평화도 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이 작품을 통해서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 단지 희생자만을 만들 뿐이라고.“네 이름이 파바나니?”거무칙칙한 먼지투성이의 파란색 차도르를 한 여자아이는 반응하지 않았다. 딱딱한 금속 의자에 꼼짝 않고 앉은 아이의 시선은 바닥에 고정되었다. 차도르로 얼굴 아랫부분은 가린 채로. 서양 여성들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데, 왜 하필 여성 고문가를 하겠다고 선택했을까? 어떻게 여성 고문가가 되는 훈련을 받았을까? 인간 해부학을 공부한 것일까? 연습은 인형으로 했을까? 누군가의 비명을 녹음해서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들어서, 진짜 비명을 들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우리 조사원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시체를 하나 찾아냈어. 고문을 당하다가 죽은 것처럼 보이던데, 뭐 아는 거 없니? 이상한 것은 그 여자가 아주 잘 묻혔다는 거야. 이슬람 전통 방식으로 메카를 향해서 말이야. 그 시체는 장미 정원 밑에서 발견되었지.”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철수와영희 / 최종규 지음, 강우근 그림, 숲노래 기획 / 2015.10.09
14,000원 ⟶ 12,6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최종규 지음, 강우근 그림, 숲노래 기획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9권. 20년 동안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최종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쓴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인 한국말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이는 ‘삼시 세끼’와 익숙하게 잘 쓰는 ‘-가운데’, 홈쇼핑 방송에서 늘 쓰이는 ‘고객님’이 왜 잘못된 말투인지, ‘앙꼬빵’과 ‘땡땡이’가 왜 일본 말투인지 등 151가지 주제 글을 통해 서양 말투나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어 잘못 쓰는 한국말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알려 준다. 이 책은 국어사전이나 교과서에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잘못 쓰는 말투를 차근차근 짚으면서, 청소년 스스로 한국말을 새롭게 배워서 슬기롭게 쓰는 길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한자말이나 일본 한자말이 아닌, 옛날 궁중에서 쓰거나 지식인이 쓰던 한국 한자말도 아닌, ‘한국말’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청소년이라면 한국에서 먼 옛날부터 두루 썼고, 오늘 이곳에서 쓰며, 앞으로 이 땅에서 쓸 한국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곱고 맑은 생각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무 말’이나 함부로 쓰게 되면 ‘아무 생각’을 내 마음속에 집어넣는 셈이라고 지적한다.차례 머리말 미리 읽기 ㄱ. 이름씨 · 매인이름씨 · 대이름씨 (명사 · 의존 명사 · 대명사) 가운데 · 개 · 것 · 경우· 고객님 · 귀하 · 그/그들 · 그것 · 그녀 · 까닭에/때문에 · 나름 · 마찬가지 · 선생님 · 속 · 아래 · 안 · 엄마/아빠 · 위 · 저희 · 정말 · 진짜 · 호랑이/호랑나비/호랑이띠 ㄴ. 어찌씨 · 이음씨 · 느낌씨 · 얹음씨(부사 · 접속 부사 · 감탄사 · 관사) 가끔씩/이따금씩 · 가장 · 그래서/그러나/그러니까/그러므로/그런데 · 그리고/따라서 ·너무/너무너무 · 아울러 · 하면/하여/해서 · 하지만/한데/허나 · 한 ·혹은 · 휴/휴우 ㄷ. 움직씨 · 그림씨(동사 · 형용사) 가져오다/낳다 · 가지다 · 같다(것 같다) · 달리다/달려가다 · 대하다(-에 대하다) · 던지다 · 드리다 · 만들다 · 많다 · 바래다(바램) · 있다 · 주다(전화 주다) · 지니다 · 파랗다/푸르다 · 푸르른(푸르르다) ㄹ. 토씨 · 씨끝(조사 · 어미) -께/-께서 · -께로/-에게로/-한테로 · -들 · -로부터/-으로부터 · -ㅁ과 동시에/-와(과) 동시에 · -ㅁ에 따라/-함에 따라 · -ㅁ으로써 · 보다 · 뿐 · -었었-/-았었- · -에로 · -에 있어/-에게 있어 · -한(무엇) ㅁ. 일본 말투 땡땡이 ① · 땡땡이 ② · 며느리배꼽/며느리밑씻개 · 부락/자연 부락 · 빵꾸/펑크 · 삐까번쩍 · 시작 · 시합/진검 승부 · 십팔번 · 앙꼬/소보로(소보루) · 애로 사항 · 에또 · ‘―’ · 잉꼬/잉꼬부부 · 자체 · 제군 · 준비 땅(요이 땅) ㅂ. 얄궂은 말투 0% · 100%/100점 · 180도 바뀌다 · 2%(2퍼센트/2프로/2% 부족할 때) · 노답/노잼 · K씨 · 숫자말 · 시간 읽기 · 이름씨꼴로 쓴 말 · 임자말 자리(우리는/나는/저는) · 입음꼴로 쓴 말 ‘-하게 되다’ ㅅ. 이런 말 저런 말 ‘-에 대해’ · ‘관계자 외 출입금지’ · ‘필요시’ · “아래 번호로 전화하세요” · ‘스틱’ · “환승 시 하차 태그하세요” · ‘개봉 시 주의 사항’ ·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처에서 바꾸어드립니다” ·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인지는 붙이지 않습니다” · ‘희망 소비자 가격’ · “거동이 불편하세요?” · “거론할 이유 없다” · “거칠게 말하자면” · “이런 결과를 낳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기타 등등’ · ‘낙엽이 지는 계절’ · “다름 아니라” · “얼른 답을 주세요” · “대담은 2014년 초에 있었다” · “뜨거운 태양이 지구를 달구네” · “지금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 ‘매일같이/매일처럼’ ·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매분마다 바뀐답니다” · “무임승차하지 마세요” · ‘불특정 다수의 의견’ · ‘삼시 세끼’ · “서로 상대에게 힘이 되자” · ‘선망의 눈/선망의 대상’ · “시도 때도 없이 와요” · ‘시시때때로’ · “식사하셨어요” · “우려가 있습니다” ·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이해가 되나요?” ·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입니다” · “좋은 질문이에요” · ‘지속 가능한 미래’ ·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합니다” · “적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행복 지수가 올라갑니다” · “희색이 만면합니다” ㅇ. 토씨 ‘-의’ ‘나의’와 ‘내’ · ‘나의’와 ‘우리’ · ‘之’와 ‘의’ · ‘of’와 ‘の’서양 말투,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지 않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 지킴이 최종규가 10대를 위해 쓴 한국말 이야기 이 책은 20년 동안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최종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쓴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인 한국말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이는 ‘삼시 세끼’와 익숙하게 잘 쓰는 ‘-가운데’, 홈쇼핑 방송에서 늘 쓰이는 ‘고객님’이 왜 잘못된 말투인지, ‘앙꼬빵’과 ‘땡땡이’가 왜 일본 말투인지 등 151가지 주제 글을 통해 서양 말투나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어 잘못 쓰는 한국말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알려 준다. 저자는 ‘삼시(三時)’라는 한자말은 “아침, 점심, 저녁의 세 끼니”를 뜻하고, ‘세끼’라는 한국말은 “아침·점심·저녁으로 하루에 세 번 먹는 밥”을 뜻하기에 두 낱말이 뜻이나 쓰임새가 같아 ‘삼시 세끼’처럼 나란히 쓴다면 겹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문이나 방송에서 ‘삼시 세끼’ 같은 겹말을 쓰니 사람들은 이런 말을 겹말인 줄 모르고 그냥 따른다는 것이다. ‘-가운데’나 “그러는 중(中)에 이 일이 벌어졌다”처럼 쓰는 말투는 영어 현재 진행형을 일본 사람이 옮겨 적으며 한국 사람한테 잘못 스며든 말투라고 지적한다. 이 말투에서 한자 ‘中’을 무늬만 한글로 ‘중’으로 적는다든지 ‘中’이 “가운데 중”이니까 ‘가운데’로 풀어 적는다든지, 이렇게 쓰는 말투 역시 번역 말투이거나 일본 말투라는 것이다. ‘고객님’의 경우는 ‘손’을 높여서 ‘손님’이라고 하는데 한자말 ‘고객(顧客)’은 ‘손’을 높인 ‘손님’을 뜻한다며, ‘손님’하고 ‘고객’은 똑같이 높임말이라 ‘고객’에 님을 붙이는 것은 잘못된 말투라는 것이다. ‘앙꼬빵’과 ‘땡땡이’ 역시 ‘팥빵’과 ‘빼먹기’의 일본 말투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국어사전이나 교과서에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잘못 쓰는 말투를 차근차근 짚으면서, 청소년 스스로 한국말을 새롭게 배워서 슬기롭게 쓰는 길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한자말이나 일본 한자말이 아닌, 옛날 궁중에서 쓰거나 지식인이 쓰던 한국 한자말도 아닌, ‘한국말’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청소년이라면 한국에서 먼 옛날부터 두루 썼고, 오늘 이곳에서 쓰며, 앞으로 이 땅에서 쓸 한국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곱고 맑은 생각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무 말’이나 함부로 쓰게 되면 ‘아무 생각’을 내 마음속에 집어넣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한자말이나 영어를 말끔히 털어 낸 한국말’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한국말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탓에 잘못 쓴 글들을 고쳐 쓴 보기 글과 함께 실었다. 보기 글은 되도록 다양한 책에서 뽑았다. 한 가지 글월을 놓고 여러모로 다듬은 보기를 들기도 했다. 한자말과 영어는 되도록 거의 모두 손질해서 제대로 쓰는 길을 살폈다. 이를 통해 한국 사람이 아주 먼 옛날부터 이 땅에서 어떤 말을 쓰면서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는가 하는 실마리도 함께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어느 낱말이나 말투이든 몇 가지 틀로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 있으며, 뜻과 느낌과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다듬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을 가꾸면서 새로운 낱말과 말투를 찾아볼 수 있으면 더 즐겁게 말넋을 북돋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 책은 무조건 한자말이나 영어를 써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한자말이나 영어를 쓰더라도, 먼저 한국말이 어떠한 말인지를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국말을 모르면 번역이나 통역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러는 중(中)에 이 일이 벌어졌다”처럼 쓰는 말투는 영어 현재 진행형을 일본 사람이 옮겨 적으며 한국 사람한테 잘못 스며든 말투입니다. 이 말투에서 한자 ‘中’을 무늬만 한글로 ‘중’으로 적는다든지 ‘中’이 “가운데 중”이니까 ‘가운데’로 풀어 적는다든지, 이렇게 쓰는 말투는 모두 똑같이 번역 말투이거나 일본 말투입니다. ‘중’을 쓰든 ‘가운데’를 쓰든 모두 올바르지 않습니다. 영어 ‘in’을 ‘인’이라고 적는대서 한국말이 되지 않아요. ‘in’이든 ‘인’이든 영어예요. “in house”를 “인 하우스”로 적는대서 한국말이 될 수 없어요. - 본문에서서양 말투에서는 ‘한’ 구실을 하는 관사를 넣지 않으면 얄궂다고 느낄 테지만, 한국 말투에서는 ‘한’ 같은 관사를 넣으면 얄궂습니다. 미국말에서는 “There is a book”으로 쓰겠지만, 한국말에서는 “여기에 책이 있네”로 씁니다. “여기에 한 책이 있네”처럼 쓰지 않아요. “여기에 사진이 한 장 있네”나 “여기에 사진이 있네”로 쓰지, “여기에 한 사진이 있네”처럼 쓰지 않습니다. - 본문에서영어 사전을 보면, ‘about’을 한국말로 ‘-에 대한’이나 ‘-에 관한’으로 옮깁니다. “a book about flowers”를 “꽃에 대한 책”으로 옮겨요. 그러나, 이 글월을 한국말로 제대로 옮기자면 “꽃을 다룬 책”이나 “꽃 책”입니다. “Tell me all about it”은 “그것을 모두 말해 줘”로 옮겨야지요. - 본문에서국립국어원에서는 2012년부터 ‘감사드리다’를 표준말로 받아들입니다. 관용구이지만 ‘널리 써서 굳어진 말씨’라고 여겨서 표준말로 삼은 셈입니다. 그러나, ‘감사’는 ‘내가 고맙게 느끼거나 여긴다’는 뜻이니, ‘감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말법에 어긋납니다. ‘감사하다’를 높이려면 ‘감사합니다’로 써야지요. ‘드리다’가 높이려는 뜻으로 쓰는 말씨이기에 ‘감사’나 ‘부탁’ 같은 한자말 뒤에 붙이는 관용구가 생겼으나, ‘높임’을 나타내려 했대서 ‘드리다’를 아무 데나 붙일 수 없습니다. - 본문에서 한국말을 옳고 바르면서 아름답게 제대로 쓰자면 ‘-의’를 모두 덜면 됩니다. 한국말을 슬기롭고 사랑스레 가꾸려 한다면 ‘-의’를 모두 없애면 됩니다. 그냥 ‘-의’를 안 쓰면 됩니다. 한국말은 ‘of’나 ‘の’가 있어야 하는 말이 아닙니다. 한국말을 서양 말투나 일본 말투에 끼워 맞출 까닭이 없습니다. - 본문에서


완쏠 개념 라이트 공통수학 2 (2025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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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청소년 학습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고등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필수 개념 입문서다. 교과서와 가장 유사한 구성으로 쉽고 빠른 개념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개념과 필수예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Ⅰ. 도형의 방정식 1. 평면좌표 2. 직선의 방정식 3. 원의 방정식 4.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5. 집합의 뜻과 표현 6. 집합의 연산 7. 명제 8. 명제의 증명 Ⅲ. 함수 9. 함수 10. 유리함수 11. 무리함수- 고등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필수 개념 입문서 - 교과서와 가장 유사한 구성으로 쉽고 빠른 개념 학습 가능 - 새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개념과 필수예제를 빠짐없이 수록 - “필수개념 & 확인문제”, “교과서 예제 & 유제”, “실전문제”의 심플한 3단계 구성의 개념서 - 4주 개념 완성이 가능한 분량과 난이도 구현 - 수학이 쉬워지는 완벽한 솔루션,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1. 새 교육과정에 충실한 중요 개념 선별 & 수록 2. 교과서 수준에 철저히 맞춘 필수예제와 유제 수록 3. 최신 내신 및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과 수록 4. 개념 이해 유무를 빠르게 점검하는 단원 정리 5. 정확한 답과 설명을 건너뛰지 않는 친절한 해설 -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수학의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개념 입문서로, 교과서 수준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다음과 같은 학생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1. 고등수학을 쉽고 가볍게 시작하고 싶을 때 2. 고등수학을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 개념 위주로 단기간에 익히고 싶을 때 3.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개념과 필수예제를 빠짐없이 학습하고 싶을 때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움직이는서재 / 주디 L. 해즈데이 지음, 권오열 옮김 /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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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서재청소년 자기관리주디 L. 해즈데이 지음, 권오열 옮김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3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또 돌려주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의 삶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상처로 끝내는 것이 아닌, 희망과 치유의 매개로 가치있게 사용하고 있는 그녀의 인생 철학 또한 함께 담았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성장기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과 함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간다. 또한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 중의 하나인 ‘방송인’이 되려면 어떤 자질과 면모를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프롤로그 '공감력’은 최고의 방송인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질 Part 1 물질도 사랑도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 미안해, 엄마가 키우지 못해서 -불안정한 환경 온 동네에서 가장 말을 잘하는 아이 -“하느님, 난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밀워키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외갓집보다 더 힘들어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어머니의 집으로 -아버지와 사는 게 더 좋은데 Part 2 우리 동네만 칙칙해, 바깥에는 멋진 세상이 있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아홉 살의 여름 -난 이제 어떡해야 하는 거지? 세상의 이쪽과 저쪽은 왜 이렇게 다를까? -맙소사, 나 혼자만 흑인이라니! 막 살아도 꿈을 버린 건 아니었어 -한 번 시작된 반항은 계속되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할 거야 -아버지의 손이 따뜻해 새로운 시작, 앞만 보며 달려가기 -서서히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Part 3 말솜씨가 내 꿈을 이뤄줄 수 있을까? 뛰어난 말솜씨로 유명인사가 된 열일곱 소녀 -어른들이 인정한 실력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인이 되겠어! -이번에도 흑인은 나 혼자야 연애는 포기해도 방송은 포기 못해 -학생회 부회장에 당선되고 흑인 대학인 테네시 주립대학에 들어가다 -세상은 구호로 바꿀 수 없어 방송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딛다 -지역 방송국 오디션을 통과했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갈 기회를 잡아, 말아? Part4 20대, 방송인의 기초를 다지다 뉴스 앵커로서의 자질 논란에 휩싸이다 -난 방송인의 자질이 없는 걸까? -남의 뜻대로 내 외모를 바꾸는 건 바보짓이야 토크쇼에서 빛나는 오프라의 솔직함 -이럴 수가,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다니 -미치겠어, 살이 자꾸만 불어나 방송이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지금 나에겐 도약이 필요해 Part 5 프로가 되기 위해 시카고로 날아가다 시카고로 가서 도나휴를 이겨봐 -안정을 버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도나휴를 이기고 탄생한 <오프라 윈프리 쇼> -이렇게 솔직하고 화끈한 방송은 처음이야 -꿈꾸던 성공이 손에 잡히기 시작해 영화 <컬러 퍼플>로 배우가 되어보다 -배우의 기회가 오다니 -성공의 보상으로 부를 갖게 되고 Part 6 방송인에서 미디어 사업가로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내 토크쇼를 볼 수 있다면 -내면이 강해질수록 나도 강해지는 거야 ‘하포 프로덕션’을 만들고 <오프라 윈프리 쇼>를 전국화하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가 왔어 돈과 명예를 다 거머쥔 화려한 성공 -내 몸은 이제 정상에 와 있어 Part 7 ‘나’답게 사는 길을 찾아서 결혼을 서두르지 않을 뿐, 사랑은 계속되는 것 -사랑하지만 결혼하지 않는 우리 방식을 존중해줘 내 성공은 단지 나만의 것이 아니야 -끝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이 되긴 싫어 가슴속에 고여 있던 커다란 눈물주머니가 터지다 -진정 내가 해야 할 일이 여기에 있었어 식욕과 다이어트의 팽팽한 줄다리기 -내 인생의 가장 강력한 적은 내 살들이야 위기를 지혜로 극복하다 -소송은 피곤했지만, 대신 좋은 사람을 만났어 Part 8 희망의 아이콘으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독서운동가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스크린을 통해 따로 말하고 싶은 게 있어 -토크쇼와는 또 다른 매력 ‘세계 최대의 돼지저금통’을 만들어봐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오바마는 또 다른 나와 같아 -오바마는 내게 그냥 정치인이 아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냈어 -돈이 하는 일이 아니라 영혼이 하는 일을 원해 우리에게 영원히 필요한 건 상상력이야 -우리에겐 가끔씩 허황된 꿈도 필요해 -끝까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꿈은 사랑이라는 엔진 없이는 실현될 수 없어 에필로그 _‘감사의 지혜’가 최선의 인생을 선사합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걸어온 길 부록_오프라 윈프리 스탠퍼드 대학 졸업연설문-영한대역 - 감정과 실패, 그리고 행복 찾기에 관하여오프라 윈프리처럼 공감능력을 갖고 싶다면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가까운 사람의 말부터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공감력과 소통의 힘으로 방송계의 신화가 된 오프라 윈프리 성장기 방송인을 꿈꾸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25년간 이끌며 ‘토크쇼의 여왕’으로 등극하고 다양한 미디어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히며 많은 청소년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오프라는 단순히 말을 잘 하거나, 방송을 매끄럽게 이끄는 진행 능력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것은 아니다. 오프라는 그 누구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고, 마음을 보듬는 능력이 있으며,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질 줄 아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탁월한 ‘공감력’을 가지고 있고, 그 공감력 덕분에 열광적인 사랑과 지지를 얻은 것이다. 오프라의 토크쇼에 초대된 사람은 마법에 걸린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오프라는 게스트의 모든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때로는 위로를 건넨다. 그 모습에서 사람들은 그 게스트가 마치 자신인 것처럼 느끼며 오프라에게 위안을 받고 그녀를 친구처럼 여기게 된다. 이 책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또 돌려주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의 삶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상처로 끝내는 것이 아닌, 희망과 치유의 매개로 가치있게 사용하고 있는 그녀의 인생 철학 또한 함께 담았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성장기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과 함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간다. 또한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 중의 하나인 ‘방송인’이 되려면 어떤 자질과 면모를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1954년 미국 미시시피의 코시우스코라는 작은 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의 집을 오가며 불안정한 생활을 했다. 어릴 때부터 말 잘하는 재능이 있었지만 자식에게 무관심한 어머니의 집에서 지내며 남자 친척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등 지우기 힘든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힘든 사춘기를 보내고 테네시 주립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미국 10대 방송국인 WJZ 텔레비전의 뉴스 공동 앵커로 발탁되어 방송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뉴스 취재 중에 나타나는 탁월한 ‘공감력’ 때문에 보도 방송인으로서 자질 시비에 휘말리게 되었고 결국 뉴스 앵커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그러나 그녀의 뛰어난 공감력은 토크쇼를 진행하며 큰 빛을 발하기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토크쇼의 여왕’이 되며 방송 역사를 다시 쓰게 되었다. ‘하포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미디어 사업가를 겸하면서 다양한 미디어 사업활동을 통해 큰 부를 얻었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녀는 다양한 자선사업을 통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2011년 자신의 토크쇼를 마감한 후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로 변신하여 큰 성과를 얻고 있다.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기립 박수를 받은 영화 <셀마>에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전 세계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며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전 세계의 젊은 방송인들, 그리고 방송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오프라 윈프리를 닮고 싶어 합니다. 방송인으로남다른 그녀의 재능은 대체 무엇일까요? 말 잘하는 방송인이야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프라가 다른 방송인들과 다른 점은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재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프라는 방송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우리는 오프라와 만나 그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싶고 그녀가 내말을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의 방송에 초대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사람들이 모두 내 친구같이 느껴집니다. …… 사람이 외로운 것은 말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 못해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처럼 탁월한 방송인이 되고 싶다면 오프라의 눈부신 성공이 사람의 말을 마음으로 듣는 ‘경청의 힘’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을 빨리 알아차린 사람일수록 뛰어난 방송인의 자리에 먼저 가 있을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다른 사람이 시킨다고 내 외모를 바꾸는 건 바보짓이야.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겠어. 내 주인은 바로 나야. 잊지 마, 오프라!’ 그 일을 겪은 뒤 오프라는 전보다 더욱 강해졌다. 그리고 볼티모어로 올 때의 결심과 꿈을 되새겨보았다. 지금까지 모든 일이 잘되지 않아 위축되고 외롭기는 했지만,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었다. 뉴스 앵커가 아니면 어떤가. 어떤 일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해서 꼭 인정받겠다고 결심했다. -‘Part 4 20대, 방송인의 기초를 다지다’ 중에서 하지만 오프라는 자기 삶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일에 대해선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아홉 살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불안과 우울의 근원인 밀워키에서 당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선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90년 5월에 방송된 한 토크쇼에서 오프라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 그 일은 내 잘못이 아니었어. 절대로 내 잘못이 아니었어. 그런데 지금까지 난 내가 나쁜 짓을 저지른 것처럼, 나한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어. 바보 같이 그걸 서른여섯 살이 된 지금에서야 깨닫다니.’이런 생각이 들자, 오프라는 갑자기 밀려드는 감정의 파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울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의 방청객과 전국의 수백만 시청자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과거 자신에게 일어났던 불행한 사건은 결코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Part 7‘나’답게 사는 길을 찾아서’중에서
너와 나의 3분
다른 / 이송현 지음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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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이송현 지음
오늘의 청소년 문학 20권. 마해송 문학상, 사계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를 통해 꿈과 사랑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청소년들의 내면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이송현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3분으로 언니와 동생으로 운명이 갈린 열여섯 쌍둥이 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각자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고 가족애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들은 이성문제, 공부, 가족과의 갈등 등 청소년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갈등하는 문제들로 때로는 울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하하하 웃으며 다시 일어선다. 로맨스 소설가를 꿈꾸는 긍정 소녀 정난주,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일 때마나 난주 옆에서 심심찮은 위로를 전하는 난주의 껌딱지 한참견, 난주의 고백을 연거푸 거절해 버린 박용준. 난주의 3분 언니 정해주가 돌아오며 평온하던 난주의 일상에 묘한 변화가 시작되며 벌어지는 열여섯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똑 부러지는 쌍둥이 언니와 비교당할 때마다 애정결핍의 상징으로 손톱 물어뜯기를 반복해온 난주는 똑같은 얼굴을 한 해주 없이 오롯한 나로 살고 싶다. 공부가 가장 쉽다며 특목중에 다니는 세상 고민 없을 것 같던 해주에게도 말 못 하는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난주는 3분 언니를 이해하게 된다. 둘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상처를 조금씩 서로에게 드러내며 함께 치유해 나간다.01. 고백의 시간 6 02. 운명의 3분 23 03. 다를 수 있을까? 43 04. 내 마음에 팔랑 62 05. 노란 부적 76 06. 사랑과 미모 91 07. 우리의 심장 108 08. 사탕의 쓴맛 127 09. 변신의 조건 143 10. 베르테르의 키스 165 11. This is tomorrow 181 작가의 말 205“3분 언니 정해주가 내 곁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알기에 딱 좋은 열여섯, 쌍둥이 자매들이 펼치는 유쾌한 성장 스토리! 마해송 문학상, 사계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를 통해 꿈과 사랑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청소년들의 내면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이송현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너와 나의 3분》이 출간되었다. 《너와 나의 3분》은 3분으로 언니와 동생으로 운명이 갈린 열여섯 쌍둥이 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각자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고 가족애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들은 이성문제, 공부, 가족과의 갈등 등 청소년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갈등하는 문제들로 때로는 울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하하하 웃으며 다시 일어선다. 《너와 나의 3분》은 로맨스 소설가를 꿈꾸는 긍정 소녀 정난주,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일 때마나 난주 옆에서 심심찮은 위로를 전하는 난주의 껌딱지 한참견, 난주의 고백을 연거푸 거절해 버린 박용준. 난주의 3분 언니 정해주가 돌아오며 평온하던 난주의 일상에 묘한 변화가 시작되며 벌어지는 열여섯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똑 부러지는 쌍둥이 언니와 비교당할 때마다 애정결핍의 상징으로 손톱 물어뜯기를 반복해온 난주는 똑같은 얼굴을 한 해주 없이 오롯한 나로 살고 싶다. 공부가 가장 쉽다며 특목중에 다니는 세상 고민 없을 것 같던 해주에게도 말 못 하는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난주는 3분 언니를 이해하게 된다. 둘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상처를 조금씩 서로에게 드러내며 함께 치유해 나간다. “함께 있어야 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야 만들 수 있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이 좋다.” 나와 너의 웃음 속에 피어나는 희망! 청소년 시절 힘들고 어려운 일과 직면했을 때, ‘나는 왜 이렇게밖에 못 하는 걸까’,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는 걸까’ 하며 자신을 책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공부하라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 이성이나 동성 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고민하며 울고 싶을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깔깔깔 하하하 웃고 나면 방금 전까지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던 일들이 조금은 가벼워지기도 한다. 《너와 나의 3분》 속 주인공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보이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인 친구를 위로한답시고 하는 참견, 지각 벌을 면하겠다며 몰래 학교 담을 넘는 모습, 밸런타인데이에 달고나를 해 먹으라며 설탕 한 포대를 선물하는 엉뚱함, 우체통에 넣은 편지를 찾겠다며 수업을 빠지는 모습 등 주인공들의 행동이 나의 청소년 시절과 다르지 않아 그들이 울면 나도 울게 되고 그들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 좌절하지 않고 절대 긍정을 외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면 비록 오늘은 울었지만 내일은 웃을 거야, 하며 희망을 외치게 된다. “《너와 나의 3분》을 쓰는 동안 내 곁을 지켜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욱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그들 덕분에 쓰는 일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난주와 한참견, 해주와 박용준, 그리고 모든 인물이 내 주위 사람들처럼 생생하게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 내가 글을 쓰면서 즐거웠듯이 이 이야기를 읽는 친구들에게도 즐겁게 웃을 일이 꼭 생기기를 희망한다. 오늘 나의 하루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앞이 캄캄해도, 언제든 웃을 준비만 되어 있다면 크게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지금 바로 내 옆에 딱 붙어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3’이 사라지는 것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3’이라는 숫자를 싫어하느냐면 말이다. 3분 카레, 3분 자장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다. 비약이 심하다고 남들이 뭐라고 할지 모르지만 내 사정을 안다면 그런 말은 입 밖에 꺼낼 수 없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카레와 자장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냥 ‘3분’이 싫다. 그렇다면 하고많은 숫자 중에 하필이면 ‘3’이 죽도록 싫을까? 바로 잘난 ‘정해주’ 때문이다. 정해주는 하나밖에 없는 나의 3분 언니다. 냉철한 정해주한테도 고민이란 게 생겼나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갑자기 나랑 같이 살겠다고 이곳으로 전학 온 것도 수상쩍었다. 뛰어난 두뇌 덕분에 늘 특목중, 특목고, 일류대를 당연히 가야 한다고 믿는 정해주였다. 그런 해주가 잘 다니던 특목중을 포기하고 대전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정해주 캐릭터에 전혀 맞지 않았다. 아무래도 무슨 비밀이 생긴 게 틀림없다. 나, 정난주는 믿는다. 인생은 길고 사랑은 깊다. 그렇다면 나의 이 믿음은 확실하냐? 그렇다. 지금은 열여섯, 내년이면 열일곱이 될 것이고 나이는 그렇게 한 살씩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내 나이만큼 자랄 것이다. 삶이 계속되는 한 사랑도 사라지거나 끝나지 않을 게 분명하다.


제인 구달
나무처럼(알펍) / 윤해윤 (지은이) / 2023.11.10
12,000원 ⟶ 10,800원(10% off)

나무처럼(알펍)청소년 역사,인물윤해윤 (지은이)
‘여성으로 태어나서’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제인 구달』로, 1950년대 스물둘 나이에 꿈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나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가 꾸는 꿈에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우리가 살면서 꿈이 왜 필요한지, 그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어떤 여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아주 잘 안내하고 있다. 제인 구달은 별 볼 일 없는 고졸의 젊은 여성에 불과했지만, 자신을 가장 유명한 스타 동물학자로 만들었다. 이것은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세기 초·중반 동물학자들은 동물들에게 감정이 있다고 믿지 않았고, 그들이 인간처럼 도구를 쓸 만큼 영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인 구달은 아프리카 곰베 밀림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이런 동물학자의 믿음과 편견을 송두리째 깨부수었다. 제인 구달은 야생 침팬지에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 ‘플로’ 마담비‘와 같은 이름을 지어주면서 과학자들과 대중이 침팬지를 보는 시선을 완전히 돌려버렸다. 그리고 야생 동물을 전면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시작하면서 1 인형 침팬지 2 타잔을 찾아서 3 야생 침팬지 4 아무도 가지 않은 길 5 흰 턱수염 수컷 침팬지 6 화려한 데뷔 7 주먹코에 못생긴 플로네 가족 8 바나나 축제 9 위기의 침프랜드 10 이별을 할 때 11 또 다른 인연 12 한밤의 테러리스트 13 침프랜드의 권력다툼 14 침팬지를 위한 기도 15 상실의 시기 16 제인 구달의 나날 연보 타잔의 아내가 되고 싶었던 소녀 어릴 때부터 『타잔』을 읽고 타잔과 결혼하고 싶었던 소녀는 아프리카를 동경하며 살았다. 유난히 동물들과 교감을 잘하는 제인 구달은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은 야생 동물학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열망을 안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 박사가 곰베 밀림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할 기회를 주었다. 이것은 제인 구달에게는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다. 당시 여성은 물론 남성 과학자들까지 야생 동물 연구를 기피하던 시절이었는데, 제인 구달은 자신에게 야생 침팬지 연구 기회가 온 것이 꿈만 같았다. 이렇게 제인 구달은 여성의 몸으로 위험천만한 밀림에 가는 용기를 냈고, 마침내 그 용기는 어마어마한 보상으로 응답했다. 야생 침팬지와의 아찔한 동거 야생 동물 관련 분야 경험이 전혀 없는 고졸의 제인 구달이 어떤 의미 있는 성과를 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제인 구달은 거칠고 힘센 야생 침팬지들과 잘 교감하며 그들과 밀림을 공유했다. 진실한 마음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타고난 특유의 교감 능력 때문일까? 침팬지들은 제인 구달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곁을 내주었다. 그러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들의 일상을 하나하나 관찰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감정이 있고, 육식을 하며,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사건이었다. 침팬지를 위한 기도 스타 과학자가 된 제인 구달은 어느 날 학회에서 아프리카 침팬지가 멸종되고 있다는 발표를 들었다. 화들짝 놀란 제인 구달은 만사를 제쳐놓고 침팬지 보호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뿌리와 새싹’ ‘침팬지보존보호위원회’ ‘실험용 침팬지 환경 개선 프로젝트’ ‘TACARE 프로젝트’ 등은 제인 구달이 침팬지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증거였다. 현재 제인 구달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침팬지뿐만이 모든 동물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제인 구달은 ‘우리가 날마다 세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인 구달은 매일 조금씩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열 살 무렵 제인은인생의 운명을 결정할 책 두 권을 만난다.첫 책은 휴 로프팅의『 닥터 두리틀 이야기』다.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동물을 사랑하는 제인에게닥터 두리틀의 삶은 로망처럼 다가섰다.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생긴 제인은용돈을 모아서중고 서점에서 에드거 버로스가 쓴『타잔』을 샀다.처음으로 제 손으로 산 책이었다.신이 난 제인은 마당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서『타잔』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책을 다 읽고 나서 제인은 엄청 화가 났다.“열 살 무렵 나는 타잔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어요.그래서 이름이 같은 타잔의 애인 제인을 무척 질투했죠.내가 타잔의 진짜 애인이 되어야 해요.내가 타잔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고요.지금 타잔의 제인은 가짜예요.” 휴고 반 라윅은 네덜란드 남작이었지만,그는 작위를 유지할 만큼 부유하지 않아서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자연을 좋아하는 그에겐 야생을 찍는 사진작가는완벽한 직업이었다.당시 그는 나이로비에 있어서단 며칠 안에 곰베로 갈 수 있었다.이런 이유로 휴고 반 라윅이 곰베에 오게 되었다.제인은 그와 잘 지낼 수 있을지,낯선 그가 침팬지들을 자극할 것이 우려되었다.그런데 휴고가 도착한 첫날,이런 두려움은 순식간에 사라졌다.그는 다정한 신사였고 동물을 제인만큼 사랑했다.제인은 단번에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우리학교 / 스테이시 리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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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스테이시 리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 이야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생한 플롯으로 독자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는다.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을 다룬 소설을 이토록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내딛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선택을 하며 내뱉는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도록 이끈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제38장 제39장 제40장 제41장 제42장 제43장 제44장 제45장 에필로그 감사의 말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대담하고 명랑하게 세상을 거스르는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는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칼럼이 인기를 끌자 사람들은 조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조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 나선다. 그는 곧 도시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와 경주마들 그리고 금지된 만남에 휘말리게 되는데…….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은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 이야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생한 플롯으로 독자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는다.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을 다룬 소설을 이토록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내딛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선택을 하며 내뱉는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도록 이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뭉클한 감동 최고의 찬사가 쏟아진 영어덜트 소설 역사의 그물에서 건져 올린 눈부신 이야기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아동청소년 도서 ★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청소년 도서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 애플 TV 제작진 시리즈로 영상화 결정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이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지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아동 도서,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청소년 도서,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아마존 티처스 픽, 커커스리뷰 · 퍼블리셔스위클리 ·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 피플매거진 · 북리스트 · 영어덜트라이브러리협회 · 북페이지 · 뱅크스트리트칼리지오브에듀케이션 · 우먼스월드매거진의 올해의 책, 크리스탈카이트상 수상, 미국문학상 수상…… 이 긴 목록은 청소년 독자들이 왜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을 꼭 만나야 하는지 보여준다. 담대하게, 그러면서도 명랑하게 역사의 편견과 차별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십대 소녀의 이야기는 주요 매체와 수많은 아동 청소년 도서 관련 기관의 찬사를 받았으며, 에미상 수상 작가의 각색으로 및 애플 TV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사에 의해 OTT 시리즈 제작이 결정되었다.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책장을 넘길수록 빠져드는 아래층 소녀의 이중생활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는 열일곱 살 소녀. 커다란 털북숭이 개와 검은 망아지만이 진짜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어둡지만 분명 빛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 가난한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잉글리시 부인의 모자 가게에서 해고당한 조는 다짐한다. “여기서 멈추면 어디에도 갈 수 없어.”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아슬아슬한 삶이 시작되고, 조는 마음을 졸일지언정 결코 움츠러들지 않는다. 칼럼 반대자들이 소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동안 자신을 버린 부모가 남긴 편지를 쫓아 덫에 걸려들고,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조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길을 선택하는데……. 굳게 닫힌 세상의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시대를 거스른 소녀의 여정이 시작된다 『작은 아씨들』의 ‘조’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의 ‘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의 닫힌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역사를 거슬러 역경에 맞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조는 역사 속에서, 심지어 스토리텔링에서조차 소외되었던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그들의 삶을 과거의 그늘에서 현실의 무대로 불러낸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부모 대신 자신을 길러준 올드진에게 건넨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잊지 않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벽돌색 원피스를 입고 오톨도톨한 무늬가 있는 염소 가죽 부츠를 신는다. 그러고 나서 숲의 출입구로 이어지는 서쪽 통로를 걸어간다. 젖은 흙과 나무뿌리 냄새가 엄습한다. 이런 통로를 만들고 무너지지 않게 하려고 노예 폐지론자들은 고된 노동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드 진이 말하듯, 위대한 영혼은 의지를 갖는 반면에 나약한 영혼은 소망만 가질 뿐이다. 동쪽에 있는 ‘헛간’ 출입구는 나무 쪽 출입구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화덕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끝나는 지점은 지붕이 주저앉고 반쯤 불에 탄 헛간의 칸막이 안이다. 헛간은 자유의 길로 향하는 노예들을 위해 안전한 시발점을 제공해 주었을 것이다. 망루가 있을 뿐 아니라 지하 깊은 곳에 우물을 파서 물을 공급했다. 나는 아직도 25년 전 셔먼 장군이 악명 높은 바다로의 행군을 결행하는 바람에 숯이 되어 버린 나무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헛간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타 버렸으나, 무너지지는 않았다. 나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3 세트 (전3권)
다른 /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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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과학,수학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 에너지 하베스팅, 뇌-컴퓨터 접속과 같은 첨단 기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2, 3>은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또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려면, 결과를 누리는 것 못지않게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책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들어가는 글: 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4 1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일까?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16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면 무엇이 좋을까 25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할까 33 2 기계학습: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알파고와 인공지능 40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51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58 3 서비스 로봇: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서비스 로봇 65 인간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 73 휴머노이드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77 4 스마트 요리: 로봇 셰프는 인간 셰프를 이길 수 있을까? 까다로운 요리도 척척 스마트 요리 기구 85 맛있는 요리도 척척 요리하는 로봇 94 5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 기술은 제조업을 어떻게 바꿀까? 서로 대화하는 생산 설비들 101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3D프린터 109 6 스마트 운반: 드론으로 물건을 받고, 로켓을 타고 우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요 117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구에서 우주까지 123 7 빅데이터: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는 어떻게 쓰일까? 우리의 일상이 데이터로 쌓이고 있다 135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142 빅데이터는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고 있을까? 8 사물인터넷: 스마트 스피커는 어떻게 형광등을 켜는 걸까?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회 157 사물과 사물은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을까 163 사물인터넷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170 9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안경을 쓰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새로운 세계 177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어떻게 작동할까 189 찾아보기 196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들어가는 글: 착한 에너지를 찾아서 4 1 태양광 발전 : 밤에도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 전지 17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소 24 태양광 자가 발전의 시대 30 태양광 발전의 최대 단점을 극복하다 34 미래의 태양광 발전과 그것이 가져올 미래 36 2 풍력 발전 : 바람이 석탄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인류와 바람의 역사 45 풍력 발전기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49 세계의 풍력 발전 산업 57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 60 3 스마트 그리드 :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 수는 없을까? 에너지를 아끼는 기술, 스마트 그리드 68 스마트 그리드에 필요한 핵심 기술 72 송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 77 우리나라 스마트 그리드 현주소 80 4 수소 연료전지 : 착한 연료일까, 제2의 석유일까?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85 친환경적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86 수소 연료전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91 수소를 얻는 다양한 방법 95 우리나라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97 연료전지는 정말 착한 기술일까 99 5 에너지 하베스팅 :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쓸 수 있을까? 스마트 시대의 전력 공급 장치 103 압력을 이용하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106 정전기를 이용하는 정전 에너지 하베스팅 111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하베스팅 115 멀고도 가까운 미래, 스마트 도시 117 6 핵 발전 : 핵에너지는 과연 안전할까?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 121 위험하지만 필요한 핵분열 발전 123 지속 가능한 핵융합 에너지 129 핵에너지의 미래 137 7 미래의 물 : 마실 물을 어떻게 구할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물 분쟁 142 땅이 정수한 물, 지하수를 개발하다 144 바닷물을 이용하는 담수화 기술 145 전기 없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적정 기술 151 물 절약 시스템, 스마트 워터 그리드 154 8 미래의 식량 : 식량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 첨단 농업 시대를 열다 160 가축을 대신할 고기를 만들다 165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다 168 식량 위기와 식량 자급률 172 9 환경 제도 : 지속 가능한 세계는 가능할까? 지구 생명체를 지키는 온실 효과 179 지구 온난화의 주범, 온실 가스 182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 184 사진 출처 190 찾아보기 193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들어가는 글: 평균수명 100세 시대, 생명공학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4 1 감정인식 기술: 기계가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사람은 어떻게 감정을 드러낼까 16 목소리와 표정, 생체신호를 주목하라 22 감정인식 기술은 어떻게 쓰일까 27 2 뇌-컴퓨터 접속: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을까? 의식은 어떻게 생겨나서 행동으로 연결될까 33 뇌파에서 운동피질까지 뇌-컴퓨터 접속의 원리 40 3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를 닮아 있다고?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 51 정보를 패턴으로 기억하는 신피질 55 인공신경망은 어떻게 작동할까 61 4 생체공학: 신체를 부품처럼 교체하는 날이 올까? 의학과 공학의 만남 66 유전자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기술 74 5 합성생물학: 진화하는 감염병을 없앨 수 있을까?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감염병 85 점점 강해지는 감염병을 막는 과학기술 92 감염병의 미래를 바꾸는 합성생물학 100 6 스마트한 건강 관리: 유전자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111 의료정보 빅데이터는 어떻게 쓰일까 115 스마트폰으로 지키는 건강 120 7 암: 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암세포는 어떻게 생길까 129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미래기술 137 8 치매: 기억과 관계를 파괴하는 질병 왜 치매에 걸리는 걸까 149 치명적인 치매 증상 153 치매의 진단과 치료 156 9 노화: 100세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종 168 유전자와 노화의 관계 172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노화를 늦추다 176 182 찾아보기 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고, 논쟁적인 미래 이야기 [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기계학습 서비스 로봇 스마트 요리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 등 9가지 미래 과학 기술과 그에 관한 논쟁을 다룬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가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바둑 천재들을 이긴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감정을 읽는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정말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강인공지능 로봇이 인류를 공격하는 날이 올까? 저자들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 과학 기술을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의 원리는 무엇인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스마트 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하베스팅 핵 발전 미래의 물 미래의 식량 환경 제도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2: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는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 마실 물, 식량 등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미래의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을 다룬다. 9가지 에너지 기술과 국제 사회의 협약, 그에 관한 논쟁이 담겨 있다. 태양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광 발전, 바람으로 거대한 날개를 돌려 전기를 얻는 풍력 발전, 전기 공급자와 소비자를 양방향으로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그리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태양처럼 무한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기술, 식량 위기를 해결할 농업 기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약에 관해 이야기한다. 밤에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쓸 수는 없는지, 핵에너지는 안전한지, 물 부족과 식량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 준다.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감정인식 기술 뇌-컴퓨터 접속 인공지능 생체공학 합성생물학 스마트한 건강 관리 암 치매 노화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3: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은 감정과 생각을 읽는 인공지능의 원리부터 신체 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생체공학과 감염병을 치료하는 합성생물학까지,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오늘날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과학의 원리와 역사를 소개한다. 어떻게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정말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와 무엇이 닮았을까? 고대 미라에서 발견된 의족이나 로마 병사들이 사용한 골절 치료용 부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기술을 사용해 왔다. 현대에 들어와 과학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면서 이제는 3D프린터로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돼지 수정란에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주입해 필요한 장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저자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유전자 검사로 병을 미리 막고 웨어러블 기기로 집에서 진단받는 스마트한 건강 관리 시대에는 암과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게 될지, 나아가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더 오래 살 수 있을지,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더불어 미래 과학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쓰이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지은이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은 1991년 서울과 경기 지역 과학 교사들이 ‘신나는 과학’, ‘정확한 과학’, ‘모든 이를 위한 과학’을 목표로 조직하여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하여 이를 과학 수업에 적용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안종제 반포고등학교 물리 교사 심선희 문현고등학교 물리 교사 정지수 오산고등학교 화학 교사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이세연 명덕고등학교 물리 교사 유화수 보인고등학교 물리 교사 유가연 덕소중학교 과학 교사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김미정 김포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김경순 세종과학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임현구 경기여자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구글에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구글카가 출발합니다. 구글카는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통해서 얻은 측정값과 구글 맵Google Map에서 얻은 정밀한 주변 환경 정보로 도로 위의 각종 상황을 접수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신호를 지키며 주행합니다. …구글카 앞쪽 옆면에 달린 사이드미러와 실내 중앙에 설치된 백미러 쪽에 부착된 카메라는 신호등을 감지합니다. 또한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으로 차량의 위치를 알아내요. 바퀴에 있는 엔코더Encoder는 바퀴 회전수로 차량 속도를 확인해 GPS가 보다 정확하게 자동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돕습니다. 혹시 자동차가 달리는 중에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구글카는 이럴 경우 자동차의 속도, 위치, 진행 방향 등을 컴퓨터로 계산해 운행하는 관성항법장치INS,Inertial Navigation System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합니다.(1권) 인류는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써 왔고, 사용량은 점점 더 늘고 있어요. 이 에너지에는 인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식물성, 동물성 음식부터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석탄, 석유와같은 화석 연료, 그리고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에너지인 전기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에너지가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지구가 생겨날 때부터 지구 어딘가에 숨어 있던 것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우라늄, 플루토늄 등을 이용한 핵에너지와,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기는 조력 에너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에너지는 태양 에너지가 전환된 것입니다.(2권) 미래가 공중에 떠오른 공을 쳐다보고 있어요. 공을 잡으려 하니, 살짝 아래로 떨어집니다. 다시 공을 노려보자 위로 떠오르기 시작해요. 평범한 중학생인 미래가 어떻게 이런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된 걸까요? 마인드 플렉스Mindflex는 헤드셋만 쓰면 누구나 초능력자가 되어 공을 노려보는 것만으로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헤드셋은 미래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읽고 기계 장치에 공을 띄우라는 명령을 전달하지요.지금부터 생각만으로 기계나 컴퓨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접속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뇌-컴퓨터 접속을 다른 말로 뇌-기계 접속BMI, Brain-Machine Interface이라고도 하는데요. 사실 두 기술의 출발은 같지 않답니다. 뇌-컴퓨터 접속은 뇌파를 분석해서 외부 기기를 움직이거나 사용자의 생각을 해석하는 것이고, 뇌-기계 접속은 뇌에 전극을 꽂아서 직접 신경 신호를 해독해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에요. 1970년대에는 뇌파를 분석하는 기술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뇌-컴퓨터 접속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요. 그러나 생체신호를 더욱 정확하게 처리하게 되면서 단순하게 원인을 파악하는 선형적 분석을 뛰어넘는 뇌파 분석 기술이 발전했어요.(3권)
스타킹 속독법
성안당 / 정진화 지음 / 2016.11.10
14,800

성안당청소년 학습정진화 지음
정석대로 속독을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길을 제시하여 속독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정신 집중 호흡법과 www.mpr.or.kr에서 제공하는 정신 집중법으로 정신 집중 훈련에 매진한다면, 5시간 이상 읽어야 할 책을 1~2분 만에 읽고, 이해하고, 인지하는 길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책만 가지고 속독을 익히려면 너무나 막연하다. 그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을 담았다. 1단계에서 7단계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폭이 확대되고 다른 사람보다 몇십 배 혹은 몇백 배 빠르게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머리에 붙여 Step 01. 스타킹 속독법이란 스타킹 속독법의 성과 정신 집중 호흡법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 Step 02. 시폭 확대 훈련 시폭 확대 운동에 대하여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실행기록표 Step 03.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에 대하여 시근육 운동 실행 기록표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실행 기록표 정신을 맑게 하는 지압법 Step 04. 우뇌, 좌뇌 훈련 우뇌 형상 인식 훈련에 대하여 우뇌 형상 인지 훈련 우뇌 형상 인지 훈련 실행 기록표 좌뇌 문자 인식 훈련에 대하여 좌뇌 문자 인식 훈련 실행 기록표 좌뇌 문자 인식 훈련 Step 05. 글자 보기 훈련 글자 보기 훈련에 대하여 글자 보기 훈련 - 2,672자 글자 보기 훈련 - 1,019자 글자 보기 훈련 - 2,689자 글자 보기 훈련 - 1,819자 글자 보기 훈련 - 3,435자 글자 보기 훈련 - 2,318자 글자 보기 훈련 - 2,870자 글자 보기 훈련 - 3,036자 글자 보기 훈련 - 1,601자 글자 보기 훈련 - 2,525자 글자 보기 훈련 - 1,377자 글자 보기 훈련 - 1,720자 글자 보기 훈련 실행 기록표 Step 06. 이해 평가 훈련 1단계 : 줄거리 쓰기 줄거리 쓰기에 대하여 줄거리 쓰기 기록표 Step 07. 이해 평가 훈련 2단계 : 문제 풀기 문제 풀기에 대하여 문제 풀기 훈련 - 1,618자 문제 풀기 훈련 - 1,284자 문제 풀기 훈련 - 1,400자 문제 풀기 훈련 - 1,953자 문제 풀기 훈련 - 1,447자 문제 풀기 훈련 - 1,638자 문제 풀기 훈련 - 1,680자 문제 풀기 훈련 - 1,488자 문제 풀기 훈련 - 1,810자 문제 풀기 훈련 - 1,465자 문제 풀기 해답 이해 평가 훈련 실행 기록표2010년 12월 11일,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던 속독의 세계를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나른한 주말 저녁, 무심코 채널을 돌리던 중에 만난 놀라운 속독의 세계는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특히 더욱더 귀를 쫑긋 세우고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라면이 익는 시간보다 빠르게 한 권의 책을 읽고 기억하는 학생들의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정석대로 속독을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길을 제시하여 속독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고 단조로운 구성이라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모름지기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워야만 1분에 3만 자를 읽고 기억해 내는 초학습법을 숙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 달만 투자해도 시폭이 확대되고, 6개월만 투자하면 초스피드 속독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1. 늘 읽는 속도가 느려 시험 때마다 고민이라면 2. 각종 고시와 시험을 준비 중이다면 3. 상위권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4.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자녀 때문에 걱정이라면 5. 속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를 원한다면 공부해야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이젠 공부에도 스피드가 중요하다. 1분에 3만 자를 읽고 기억해 내는 스타킹 속독법으로 속독의 달인이 되어보자! 스타킹 속독법은 일반 사람이 한 자 한 자 읽을 때, 반 페이지 혹은 한 페이지를 보고 인지하는 초학습법이다. 한 자 읽는 시간에 몇십 자 혹은 몇백 자를 보고 바로 이해해 보통 사람보다 100배 이상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한 걸까? 사람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상념 때문이다 지금도 각자의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상념은 사람의 사고를 방해한다. 이 상념을 없애야만 인지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속독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정신 집중 호흡법과 www.mpr.or.kr에서 제공하는 정신 집중법으로 정신 집중 훈련에 매진한다면, 5시간 이상 읽어야 할 책을 1~2분 만에 읽고, 이해하고, 인지하는 길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로 수련 일정을 짜라 학원도 다니지 않고 책만 가지고 속독을 익히려면 너무나 막연하다. 그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을 담았다. 1단계에서 7단계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폭이 확대되고 다른 사람보다 몇십 배 혹은 몇백 배 빠르게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석대로 배워야 속독법을 완전히 익힐 수 있다 책을 보고 어리둥절해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언제든 저자에게 상담이 가능하다. www.mpr.or.kr의 자유게시판에 속독을 연습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하자. 저자의 학습방식을 그대로 옮긴 책과 함께 저자의 조언과 격려까지 곁들인다면 속독법을 완성할 수 있는 그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학교도서관저널 /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 2018.08.24
13,000

학교도서관저널청소년 인문,사회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길어올리는 ‘마중물 독서’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결혼, 가족, 직업, 신체, 외모, 소수자, 노년 등의 주제에 대해 남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아나운서, 집 청소를 하지 않는 여성 학자, 여자보다 더 좋은 머릿결로 헤어 모델이 된 아이돌 장문복,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로 주목받은 임현주 앵커 등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남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남자와 여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다면 깨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머리말│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1. 부자와 모녀 아버지와 나는 페친이다_백가흠 꽃수레와 나_은유 2. 부모가 된다는 것 육아휴직을 결심하다_김한별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_박혜란 3. 어떤 공동체 출동! 독수리 오누나_김제동 ‘공대 아름이’는 왜 치마 대신 체크남방을 입게 됐을까_김현주 4. 몸에 대하여 초경의 기쁨과 슬픔_김보람 발끈하는 소년들_김중혁 5. 보편적인 혹은 특별한 경험 세상의 남자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신_목수정 군대 이야기_전윤탁 6. 외모에 대하여 ‘안경앵커’ 임현주 “이제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 지우려 해요”_정혁준 젠더리스 시대, 장문복의 경쟁력_이도은 7. 소수자로 산다는 것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_김조광수 7년만의 재회_박김수진 8. 노년에 대하여 귀여운 할머니_박완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책_고영직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무엇일까? 결혼, 가족, 직업, 외모, 소수자 등 같은 주제 다른 시선으로 들려주는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 ‘마중물독서’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는 가정과 직장, 학교와 사회에서 늘 부대끼는 존재이지만 이해의 간극이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시리즈(‘마중물독서’ 1~4권)처럼 ‘여자에 대한’글과 ‘남자에 대한’ 글을 모아 2개의 장으로 구성하지 않고, 8개의 주제를 각각의 장으로 내세워 남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을 대비시켜 수록했다. 이러한 구성이 좀 더 다채로운 시선을 보여주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남녀의 성역할에 얽힌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깰 수 있는 글들을 위주로 선정하고자 했다. 예컨대 ‘부모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장인의 고군분투 과정을 진솔하게 펼쳐낸 김한별 아나운서의 이야기(「육아휴직을 결심하다」)와 시어머니와 이웃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어질러진 집을 청소하지 ‘않는’ 여성학자 박혜란의 이야기(「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는 ‘육아와 집안일은 어머니의 몫’이라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 임현주의 이야기(정혁준, 「‘안경앵커’ 임현주 “이제는 예뻐야 한다는…」)와 여자보다 고운 머릿결로 헤어 모델이 된 장문복의 이야기(이도은, 「젠더리스 시대, 장문복의 경쟁력」)는 ‘외모’에 얽힌 사회적 편견을 깰 만한 글들이다. 다섯 누나와 함께 자란 방송인 김제동(「출동! 독수리 오누나」)과 공대 여학생 ‘아름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걸스로봇 이진주 대표의 이야기(김현주, 「‘공대 아름이’는 왜 치마 대신 체크남방을 입게 됐을까」), 여성 영화감독이 들려준 생리 이야기(김보람, 「초경의 기쁨과 슬픔」)와 남성 소설가가 들려준 몽정 이야기(김중혁, 「발끈하는 소년들」), 군대와 출산에 얽힌 에피소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게이(김조광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레즈비언의 이야기(박김수진, 「7년만의 재회」), 노년을 맞이하는 여성(박완서, 「귀여운 할머니」)과 남성의 자세(고영직,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대책」) 등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거나 알려고 하지 않았던 남자와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감독 김조광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커밍아웃을 준비하라’고 한다. 성소수자에게는 커밍아웃할 준비를 하라는 주문을, 이성애자에겐 고백을 들을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_본문 168쪽 언젠가 주변 사람이 성소수자임을 고백해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를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는 모두 소수자이자 약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로서, 남자로서, 제3의 성으로서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는 순간이 있고, 개인의 개성보다 우선하는 성별의 굴레에 갑갑함을 느끼곤 한다. 내가 소수자이고 약자라는 감수성을 회복한다면, 상대의 아픔과 고통에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읽는 즐거움을 만나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소설, 에세이부터 칼럼, 편지글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수록, 보다 넓은 독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던 꼬마였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 멀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포함한 인류사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가 집약되어 있다. 동시대 사람들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삶의 위기에 대처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중물독서’ 시리즈는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변화가 빨라질수록 책을 읽기가 어려운 요즘,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소설,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재미와 감동, 생각거리가 살아 있는 다채로운 글들을 엮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글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글의 다양한 감상을 돕는 기획위원들의 감상평(‘느낌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 짧은 글을 한 편씩 읽다 보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지은이 백가흠(소설가) 은유(작가) 김한별(KBS 아나운서) 박혜란(여성학자) 김제동(방송인) 김현주(<아홉시> 기자) 김보람(다큐멘터리 감독) 김중혁(소설가) 목수정(작가) 전윤탁(작가) 정혁준(<이코노미인사이트> 편집장) 이도은(<중앙일보> 기자) 김조광수(영화감독) 박김수진(레즈비언 인권운동가) 박완서(소설가) 고영직(문학평론가)“한별 씨는 승진 욕심은 없나 봐?” 충격이었다. 육아휴직과 승진이 관련이 있던가? 그럴 수도 있겠다. 남들이 일할 때 쉬는 거니까. 정확히 말하면 육아를 하는 거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쉬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승진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잇겠구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빠른 승진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 오히려 더 확실히 다짐하게 됐다. 꼭 육아휴직을 해야겠다. 만약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으로 승진이 늦어진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 김한별, 「육아휴직을 결심하다」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이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한 끝에 드디어 위대한 발견을 했다. 즉, ‘집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사람 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선언했다. 나는 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살겠노라고. 마음을 바꾸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노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사라졌고, 아이들에게 짜증을 낼 일이 없어졌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날부터 우리 집은 남들 눈에는 ‘쓰레기통’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항상 개방되어 있는 ‘놀이터’가 되었다.― 박혜란,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네 여자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남자친구는 생리대를 건네주면서 친구의 말도 전했다.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겨 있던 많은 의미를 그때는 파악하지 못했다. 중형 생리대 네 개에 1500원을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종이에 손이 베여 밴드를 사다 달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그때도 그 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라고 했을까.― 김보람, 「초경의 기쁨과 슬픔」


안용복 재판정 참관기
서해문집 / 김흥식 (엮은이), 위수연 (그림)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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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역사,인물김흥식 (엮은이), 위수연 (그림)
독도와 울릉도의 주인 자리를 놓고 조선 어부 안용복이 동해를 두 번 왕복하며 치른 세 차례의 형사-민사-국제재판 이야기. 각각의 재판에서 피고인-원고-소송대리인(변호사)로 활약한 안용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독도·울릉도의 영유권을 놓고 진행된 조선-일본 정부의 치열한 외교전쟁을 담았다. 한일 갈등의 핵심인 독도 문제를 300년 앞서 해결해낸 통쾌한 법정 사극이자, 전설 속의 인물로만 기억되는 안용복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서문 ∥ 안용복 재판정 방청을 위한 몇 가지 안내 ●첫 번째 재판 ∥ 안용복 납치 사건의 나비효과 사건의 배경: 1692년의 울릉도 상황 사건 발생: 조선의 어부들, 일본에 납치되다 ○ 역사 돋보기 ∥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 / 일본의 행정체제와 지명 구속과 피의자신문: 납치 피해자에서 영해 침범 피의자로 1차 공판: “그 섬의 이름은 울릉도” 2차 공판: “우리는 고기 잡으러 울릉도에 갔을 뿐이오” 장외 법정① 재판의 판도를 바꾼 쓰시마 태수의 서한 장외 법정② 조선 조정의 울릉도 문제 논의 ○ 역사 돋보기 ∥ 쓰시마번과 왜관 장외 법정③ 조선의 답서 장외 법정④ 쓰시마 태수의 두 번째 서한 장외 법정⑤ 조선의 두 번째 답서 장외 법정⑥ 팽팽한 줄다리기 결심 공판: 에도 막부의 증인신문 선고 공판: “일본인의 죽도 도해를 금지한다” ○ 역사 돋보기 ∥ 1877년 태정관 지령: 200년 후에도 유효한 ‘죽도 도해 금지령’ ●두 번째, 세 번째 재판 ∥ 안용복이 다시 일본으로 간 까닭은? 소송 제기 및 당사자 신문: “울릉도·독도는 조선국 강원도의 땅이오” ○ 역사 돋보기 ∥ 안용복,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천명하다 소 각하 결정: “조선에 관한 업무는 쓰시마에서만 담당한다” 조선 법정에 서다: 안용복의 유무죄를 다툰 조정의 배심원단 선고 공판: 사형 선고 후 유배형으로 감형 재판 이후: 울릉도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다 ○ 역사 돋보기 ∥ 《성호사설》의 안용복론 참고문헌역사상 최초의 조선 vs.일본 법정 드라마 독도·울릉도의 주인을 놓고 벌인 조선 어부 안용복의 파란만장 투쟁기 피고인 안용복, 원고 안용복, 변호사 안용복 현대 재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범죄자를 형법에 따라 처벌하는 형사재판과 개인 또는 법인 간의 시시비비를 민법·상법에 따라 가리는 민사재판. 마지막으로 국가 간의 분쟁을 중재·결정하는 국제재판. 오늘 우리가 방청하게 될 ‘안용복 재판정’은 이 셋 모두에 해당한다. 330년 전의 조선 어부 안용복은 도합 세 차례의 재판을 치렀다. 첫 번째는 울릉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에게 끌려가 받은 형사재판으로, 이때 안용복은 일본 영해를 침범한 피고인 신분이었다. 두 번째는 반대로 안용복이 울릉도·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주장하며 직접 일본에 건너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 재판은 조선의 바다에서 무단 조업한 일본 어선을 문제 삼았다는 점에서 민사재판이며, 동시에 울릉도·독도 영유권(영토 관할권)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국제재판의 성격을 띤다. 안용복은 소송 당사자로서 원고이자, 조선의 영유권을 변호하는 소송대리인 역할을 겸했다. 세 번째는 귀국 후에 받은 또 한 번의 형사재판이다. 고국인 조선의 법정에서 안용복은 정부의 허락 없이 국경을 넘어 외교적 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극형에 처해질 위기에 몰린다. 물론 17세기의 재판을 현대 재판과 일대일로 견주기는 힘들다. 당시엔 오늘날과 같은 정교한 사법절차가 없었고, 안용복은 변호인의 조력을 비롯해 온전한 법적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 심지어 안용복이 제기한 두 번째 소송은, 그로 인한 파장을 두려워한 일본 지방-중앙 정부의 결탁으로 재판정까지 가지도 못한 채 원고를 추방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따라서 재판을 ‘법적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재판권을 가진 법원(법관)이 절차에 따라 내리는 판단’이라고 사전적으로만 해석한다면, 안용복 재판정은 오늘날의 법정과는 적잖은 거리가 있다. 그러나 재판을 그 본질, 즉 ‘인간 세상의 자초지종을 따져 옳고 그름을 밝힌다’는 의미로 본다면 이런 차이는 사소한 것이다. 안용복은 영해 침범 혹은 국경이탈죄로 각각 일본인과 조선 정부에 납치·체포되고, 조사와 신문을 거쳐 석방되거나 유배형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울릉도·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직접 소송을 제기해 조-일 간 영토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다. 다시 말해 본질적 측면에서 안용복 재판정은 현대의 법정과 다르지 않다. 나아가 안용복 개인의 행위로 시작된 첫 번째 재판은 개인에 대한 처분이 아니라 울릉도의 영유권에 대한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런 결과는 효력이 단일 사건에 한정된 현대법정의 한계를 뛰어넘은 안용복 재판정의 빛나는 성취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어부의 비범한 일대기 독도·울릉도를 둘러싼 조선 vs. 일본의 외교전 안용복은 조선 후기의 인물로 동래부(부산) 출신이다. 생몰연대는 불명이다. 다만 일본의 기록에 따르면 1650~1660년대생으로, 사건 당시엔 30대 중반~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직업은 군함에서 노를 젓는 군사이자 어부였다. 안용복이 일본에 건너간 것은 두 차례다. 첫 번째 도일(渡日, 일본으로 건너감)은 1693년의 일로, 전복과 미역을 캐기 위해 울릉도에 갔다가 그곳이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어선에 납치된 것이다. 돗토리에서 쓰시마까지 반년간 조사·신문을 받은 안용복은 그해 겨울 조선으로 송환된다. 1696년의 두 번째 도일은 앞서와 달리 안용복 스스로 감행한 일이다. 1차 도일 과정에서 울릉도가 조선 땅임을 확인한 그는 나름의 목적을 갖고서 일본에 직접 소송을 제기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조선으로 추방된다. 조선 조정은 안용복을 국경이탈죄 등으로 처벌하면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과의 외교전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영유권을 분명히 하며 체계적 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안용복 재판정 참관기》는 이 두 차례 도일로 인해 일본과 조선에서 벌어진 세 번의 재판 이야기다. 앞서 소개했듯 안용복은 각각의 법정에서 피고인이자 원고이며, 조선의 소송대리인으로 활약한다. 주목할 대목은 그가 국정의 책임이 있는 고위 관리거나 하다못해 사회지배층인 양반 신분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유별난 민족의식을 드러낸 기록도 없다. 안용복은 그저 조선 바다의 어부로서 사리에 따라 행동하고 상식에 맞춰 주장했다. 나의 것과 남의 것을 분명히 하면서도 이방인으로서 일본 주민들과 식량과 물품을 나누는 인정을 보였고, 도움을 받으면 예를 갖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이런 안용복의 태도와 활약상은 오늘날 독도문제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적잖은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 ‘재판정 참관기 시리즈’가 모두 그러하듯, 이 책은 양측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그건 오롯이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다만 이 책은 울릉도·독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안용복의 일대기와 그의 재판 과정을 최대한 객관적이되 재미있게 재구성함으로써 독자의 판단을 도울 뿐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330년 전 안용복 재판정에 입장해보자. 사건의 시작은 동해에서도 가장 변덕스런 날씨로 유명한 울릉도 앞바다다.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상벌이 아니라 뜻이다. 안용복은 자신의 뜻을 이뤘다. “나는 조선국 경상도 동래부 출신으로, 안용복이라고 하오.” “울릉도는 대나무가 많은 섬입니다. 조선국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일본에서는 죽도라고 부릅니다. 이 내용이 기재된 팔도 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용복은 소지한 조선팔도 지도 여덟 장을 내보였습니다. 각 지역 명칭을 조선어로 써 넣은 지도입니다. “일본이 송도라고 부르는 섬은 같은 강원도에 속한 자산(독도)이라는 섬을 가리킵니다. 이 역시 팔도 지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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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출판(내신100) / 조성우,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7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조성우,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 개념학습편(1340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300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106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 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 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1단원: 문학의 본질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미적 기능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작가연계) 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 달, 포도, 잎사귀-장만영 ▷은전 한닙(피천득)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차마설-이곡 (2) 문학의 인식적·윤리적 기능 ▷수오재기(정약용) : (소재연계) 이옥설-이규보/(주제연계) 무소유-법정 ▷산 속에서(나희덕) : (작가연계) 내 유년의 울타리는 탱자나무였다.-나희덕/(소재연계) 연탄 한 장-안도현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작품의 내용과 형식 ▷가는 길(김소월) : (주제연계) 서경별곡/(주제연계) 귀촉도-서정주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슬픔으로 가는 길-정호승/(주제연계)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 (주제연계) 유자소전-이문구/(갈래연계) 미스터 방-채만식 ▷공방전(임춘) : (갈래연계) 국순전-인춘 (2) 문학 작품의 수용과 소통 ▷눈물(김현승) : (작가연계) 가을의 기도-김현승/(소재연계) 낙화-이형기 ▷유리창1(정지용)_감상다지기 : (상황연계) 은수저-김광균/(소재연계) 초혼-김소월/(소재연계) 이별가-박목월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 (주제연계)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홍길 ▷윤오영(참새) : (갈래연계) 자장면-정진권 ▷이제현(사리화)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탐진촌요-정약용/(주제연계) 고시8-정약용/(주제연계) 산민-김창협 (3) 문학 작품의 재구성과 창작 ▷꽃(김춘수) : (작가연계) 꽃을 위한 서시-김춘수/(주제연계) 오렌지-신동집/(작가연계)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파수꾼(이강백) : (갈래연계) 성난 기계-차범석/(작가연계) 북어대가리-이강백 (4) 문학의 인접 분야와 매체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 (주제연계)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소재연계) 박수근의 그림-황동규 ▷예덕선생전(박지원)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광문자전-박지원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원작, 동희선 외 각본) : (갈래연계) (소설)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갈래연계) 역마-김동리/(갈래연계)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3단원 : 한국 문학의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정읍사 : (갈래연계)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주제연계) 송인-정지상/(소재연계) 달밤-윤오영 (2) 한국 문학의 전통과 특질 ▷봉산탈춤(이두현 채록) : (갈래연계) 양주별산대 놀이/(주제연계) 양반전-박지원 ▷봄봄(김유정)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동백꽃-김유정 (3)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춘향전(작자 미상) : (주제연계) 춘향가 ▷용비어천가(정인지 외)_감상다지기 ▷로미오와 쥴리엣_세익스피어 4단원 : 한국 문학의 역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상고 시대~고려 시대의 문학 ▷주몽 신화(작자 미상) : (갈래연계) 바리데기 ▷단군 신화(작자 미상)_감상다지기 ▷제망매가(월명사) : 갈래연계) 찬기파랑가-충담사/(갈래연계) 안민가-충담사/(주제연계) 산문에 기대어-송수권 ▷모죽지랑가(득오)_감상다지기 : (갈래연계) 처용가-처용 ▷동동(작자 미상) : (갈래연계) 농가월령가-정학유/(갈래연계) 청산별곡/(주제연계) 정석가/-(갈래연계) 가시리 (2) 조선 시대의 문학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 김현감호/(갈래연계) 운영전/(갈래연계) 채봉감별곡 ▷시조 네 편(성삼문, 계랑, 윤선도, 작자 미상) ▷벽공(이희승)_감상다지기 ▷속미인곡(정철) : (작가연계) 사미인곡-정철 ▷누항사(박인로)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선상탄-박인로 ▷임경업전(작자 미상) : (갈래연계) 유충렬전 ▷박씨전(작자 미상)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임진록 (3) 개화기~일제 강점기의 문학 ▷산돼지(김우진) : (갈래연계) 소-유치진/(갈래연계) 국물 있사옵니다-이근삼 ▷태평천하(채만식) : (갈래연계) 삼대-염상섭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 참회록-윤동주/(소재연계) 거울-이상/(상황연계) 봉황수-조지훈 ▷광야(이육사)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절정-이육사/(주제연계) 십자가-윤동주 (4) 광복 이후의 문학 ▷광장(최인훈) : (갈래연계) 오발탄-이범선/(갈래연계) 모래톱이야기-이정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 : (작가연계)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갈래연계) 우리가 물이되어-강은교 ▷농무(신경림)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목계장터-신경림 ▷새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신영복) : (갈래연계) 미안합니다-장영희 ▷우리 동네 구자명씨(고정희)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 성에꽃-최두석/(주제연계) 사평역에서-곽재구 (5) 한국 문학의 발전상 ▷구부정 소나무(리진) : (주제연계) 풀벌레소리 가득 차 있었다-이용악 ▷여우난곬족(백석)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고향-백석/(작가연계)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백석 ▷소년을 위로해 줘(은희경) : (갈래연계) 자전거도둑-김소진 5단원 : 문학에 관한 태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자아 성찰과 타자 이해 ▷흐르는 북(최일남) : (주제연계) 돌다리-이태준 (2) 문학의 생활화와 공동체의 문화발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상상의힘 / 로빈 벤웨이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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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힘청소년 문학로빈 벤웨이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상상의힘 청소년문학 8권.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입양 보내며 비로소 자신을 낳아 준 엄마를 찾고자 하는 그레이스, 그레이스에 뒤이어 태어나 그레이스처럼 입양된 채 살아가는 동성애자 마야, 그레이스 마야와 달리 위탁 가정을 떠돌며 17년을 살아온 호아퀸, 이 세 오누이들이 처음으로 만난다. 저마다 안고 있는 상처가 다르고, 성장과정이 다르듯 셋은 닮은 외모에도 결코 융합되지 않은 독특한 개성으로 쉼 없이 부딪힌다. 그러나 서로를 끌어안고자 하는 노력으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마침내 낳아준 생모를 찾아 함께 나선다. 원제 <나무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나온(Far From the Tree)>처럼 떨어진 나뭇잎으로 어디에도 있닿아 있지 못한 채 떠다니는 청소년들의 가슴 아픈, 그러나 감동적인 이야기다.1부 아주 특별한 1. 그레이스8 2. 마야22 3. 호아킨33 4. 그레이스42 5. 마야66 6. 호아킨85 7. 그레이스109 8. 마야127 9. 호아킨140 10. 그레이스154 11. 마야174 12. 호아킨191 13. 그레이스203 14. 마야218 15. 호아킨234 16. 그레이스259 17. 마야272 18. 호아킨288 19. 그레이스301 20. 마야315 21. 호아킨324 22. 그레이스338 23. 마야356 24. 호아킨369 25. 그레이스379 26. 마야394 27. 호아킨406 2부 아주 평범한 28. 마야414 29. 호아킨420 30. 그레이스429 옮긴이의 말4332017년 내셔널 북 어워드(전미도서상) 청소년문학 부문 대상 수상작 뉴욕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품 10대의 임신, 동성애, 위탁 아동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세 주인공 그레이스와 마야, 호아킨 등의 관점을 바꾸어 가며, 세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과 미묘한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출간 즉시 문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 해 가장 뛰어난 문학작품에 주는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문학 부문을 수상하였다. 아주 특별한 그레이스, 마야, 호아킨 등 세 오누이는 입양되었거나 위탁아로, 평범한 부모 밑에서 성장하지 못하였다. 이들 오누이는 엄마가 같을 뿐 모두 다르며 연년생이다. 이들은 생모를 찾고자 하는 그레이스의 노력으로 함께 만나고, 서로를 조금씩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아주 평범한 특별한 처지에 놓였음에도 가족의 본질은 다를 바가 없다. 이미 존재하는 가족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깨달아 가고, 밀도 높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모든 가족이 겪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예사롭지 않기에 더욱 힘겹고 고단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희망을 힘차게 부여잡는 것, 그것이 이 소설의 힘이자 미덕이다. 가족을 넘어 청소년의 문제를 이 작품은 가족을 중심 화두로 삼아 개성이 뚜렷한 세 청소년, 그레이스, 마야, 호아킨 등이 각자 다른 씨줄과 날줄로 엮이며, 마침내 감동적인 가족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단지 가족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마음속 갈등과 용기 있는 선택들 역시 돋보이는 작품이다. 쉽게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들, 화자를 쉼 없이 바꾸어가며 서술함으로써 풍부하게 드러나는 미묘한 내면들, 인물들을 주변에서 감싸고 있는 또 다른 새로운 가족인 입양 부모, 위탁부모의 다감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는 새삼 함께 이루어 내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하게 만든다.그럼에도 그레이스의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피치를 세상으로 밀어냈다. 그레이스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자 그녀의 몸은 피치를 깊이 갈망하고 있었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적의로 몸을 뒤틀었다. 피치를 감쌌던 담요를 질식시키기라도 하듯 주먹으로 움켜쥐었고, 가슴을, 심장을, 자신의 장기들을 파내듯 쥐어짰다. 그녀는 더 이상 엄마조차 원하지 않았다. 엄마나 의사가 덜어 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 그레이스의 몸은 이전에는 결코 취해 본 적이 없는 자세로 뒤틀렸다. 마치 피치가 어디로 갔는지 혼란스러운 것처럼 발이 구부러지고 손이 마음대로 놀았다. 그레이스는 피치를 건네주었을 뿐인데 지금은 그녀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처럼 느꼈다. 그녀는 어디에도 연결되지 못한 채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다. 결코 그녀에게 이런 삶을 줄 수 없으리라는 끔찍하고도 무서운 느낌이 호아킨에게 엄습했다. 그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며, 버디가 즐거워할 만한 그에게 일어났던 창피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사람도, 그의 아기 때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 줄 사람도 없었다. 마크와 린다도 집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는 있었다. 그러나 똑같지가 않았다. 버디는 세계를 원하고 있었다. 아니 필요로 했다. 그녀는 그것에 익숙해 있었다. 이 사진들이 그녀의 지도였다. 그러나 호아킨은 자신에게는 방향키가 없으며 그저 그녀를 미궁으로 이끌 뿐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억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는 버디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그녀가 길을 잃고 헤매게 할 수가 없었다.그는 다음 날 그녀와 헤어졌다. “크리스마스에 모두가 자전거를 받았어요. 위탁아이들도요.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제 것은 두 바퀴 자전거였고, 전 어떻게 탈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위탁아빠가 보조바퀴를 자전거에 달아 줬어요. 그리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어요. 넘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보조바퀴들이 절 멈출 수 있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전거 타기를 배웠어요. 그래도 전 보조바퀴를 떼지 못하게 했어요. 왜냐하면 그 느낌이 좋았거든요. 알겠어요? 보조바퀴가 절 언제나 잡아 줬어요. 그게 제가 그레이스와 마야에게서 느낀 것과 비슷해요. 넘어지려고 할 때 넘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걔들이 함께 있었거든요.”


길을 묻는 푸름 바람
대양미디어 / 법공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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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미디어청소년 문학법공 지음
책머리에 제1부 그림자를 따라 걷는 길 징검돌 파초 은하수 하루살이 동전 10원 흔적 문고리 조시전에 예배할며 벼랑 위의 소나무 태종대 자살바위 울릉도 진천 농다리 정갈한 음식 청동거울 빛으로 오신 큰스님 피리 부는 스님 설악산 화암사 임하노불 폐 사지에서 나무를 심으며 제2부 수행자의 기도 제비의 흙집 금강경 독송 본생경 용문산 용문사 맷돌 물레와 디딜방아 나무의 뼈 비자나무 불이법문 만행 서운암 장독 기도하는 보살님 욱도윤회 윤회의 바다 장보고 아카데미 서울의 달 울력 그림자 인생 천도재에 울린 멧돌두부 틈 제3부 길을 묻는 바람 굴참나무 아래의 다람쥐 산정에 서다 몽키부대 유격병 화살나무 선물 늙은 감나무 누비바지 목백일홍 한국전쟁 격전지를 찾아 해남 미황사 성불의 방법 플라스틱 쓰레기 방등경을 읽으며 불교의 향기 아기 영혼을 감싸 안는 손 참회의업력 일곱 번째 딸 점순이 부처님 사리 청년의 도전과 웅지 성묘 제4부 산빛 고운 오후 꽃무릇 피면 우리 불교 문화재 그 말씀대로 참된 친구는 겨자씨와 담배씨앗 솔씨 하나가 우리 절의 템플스테이 죽비소리 풍선날리기 욕심 많은 사람은 지장보살님 들어주소서 사빛 고운 오후 바람의 속삭임 백일홍 피는 절마당에 발문 사유의 바다가 건져 올린 시집 부록 1. 본생경개작동화 아름다운 꽃은 지게 된다 2. 미타경의 연구토론 세미나원고 아미타경의 생성과 민간신앙으로의 발전


알라의 나라 이슬람
살림 / 문지은 (지은이) / 2018.10.11
14,000

살림청소년 역사,인물문지은 (지은이)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3권 <알라의 나라 이슬람>은 우리의 눈으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저자는 이슬람을 '잘 알기 위해'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부터 중세 이슬람 제국을 거쳐 오스만 제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1,400년 이슬람의 장구한 역사를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한때 중세 유럽 세계를 압도할 만큼 탁월한 문명을 이루었던 이슬람 세계는 종교와 학문, 건축, 예술, 경제, 일상생활 곳곳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가진 통념과 오해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간다. 무슬림과 아라비아인은 어떻게 다른지, '히잡'은 정말 여성 억압의 상징인지, 지하드는 본래 무자비한 폭력의 대명사인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 고대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이슬람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교류해왔는지 그 흔적을 더듬어가는 부분도 자못 흥미롭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슬람이 공포의 '테러 집단'이 아닌, 멀지만 오랜 '이웃'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머리말|이슬람 문화로 떠나는 배낭을 꾸려보자 제1장 이슬람교의 형성 01 이슬람, 왜 알아야 할까? 02 이슬람교가 생겨난 곳은 어디일까? 03 무함마드, 신의 부름을 받다 04 이슬람 세계를 건설한 칼리프 플립러닝 | 닮은 듯 다른 두 종교,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 세계사 바칼로레아 | 무슬림은 누구나 지하드를 수행할까? 제2장 이슬람 세계의 발전 01 우마이야 왕조, 아라비아의 영광을 꿈꾸다 02 아바스 왕조, 이슬람 제국을 세우다 03 이슬람 세계가 나뉘다 04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 오스만 제국 플립러닝 | 이슬람에서 탄생한 또 다른 종교 ‘바하이교’ 세계사 바칼로레아 | 문명의 충돌일까? 문명의 공존일까? 제3장 이슬람의 교리와 무슬림의 생활 01 이슬람은 왜 성직자가 없을까? 02 이슬람은 다섯 기둥으로 받쳐진다 03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다 04 이슬람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플립러닝 | 하늘이 내려준 신성한 검은 돌 세계사 바칼로레아 | 히잡을 쓸 권리, 히잡을 벗을 권리 제4장 이슬람의 문화 01 이슬람 건축물은 하나의 예술품이다 02 지식은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밝혀준다 03 이슬람 예술은 신을 위한 찬양이다 04 이슬람 문화가 세계를 바꾸다 플립러닝 | 중세의 스타벅스, ‘이슬람의 커피하우스’ 세계사 바칼로레아 | 나만의 이슬람 도시 여행을 계획해보자 제5장 한국과 이슬람의 교류사 01 처용은 신라인일까? 아라비아인일까? 02 개성에 회회인이 살았다 03 경복궁 앞뜰에 『쿠란』 소리가 울려 퍼지다 04 한국에서도 모스크를 볼 수 있다? 플립러닝 | 옛날 옛적에,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가 살았더래요 세계사 바칼로레아 | 이슬람의 오늘을 이해하다 맺음말|또 다른 이웃, 이슬람 문화를 만나다 참고문헌 연표서구인의 색안경을 벗고 우리만의 주체적인 눈으로 이슬람의 역사를 살펴보다!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3권 『알라의 나라 이슬람』은 우리의 눈으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서구인의 색안경을 벗고 우리만의 주체적인 눈으로 이슬람의 역사를 살펴보다! 오늘날 이슬람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9·11 테러를 비롯해 IS(이슬람국가) 테러, 인종 갈등, 난민 문제, 여성 인권 문제 등으로 의도치 않게 골칫덩어리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심지어 ‘이슬람 혐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제주도를 찾은 예멘 이슬람 난민의 수용 문제를 두고 한바탕 떠들썩했다. 물론 이슬람 세계에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슬람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설명 몇 줄, 언론에서 보도되는 파편적인 지식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의 전부는 아닐까? 그것도 서구인의 눈으로 본, 다시 말해 서구인의 색안경으로 본 비뚤어진 이슬람은 아닐까? 이러한 편협한 지식과 편견으로 이슬람을 싸잡아서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품고 『알라의 나라 이슬람』을 집필했다. ‘상대에 대한 이해는 상대를 잘 아는 데서 출발한다. 이슬람을 잘 알지 못하면서 서둘러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자는 이슬람을 ‘잘 알기 위해’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부터 중세 이슬람 제국을 거쳐 오스만 제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1,400년 이슬람의 장구한 역사를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한때 중세 유럽 세계를 압도할 만큼 탁월한 문명을 이루었던 이슬람 세계는 종교와 학문, 건축, 예술, 경제, 일상생활 곳곳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가진 통념과 오해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간다. 무슬림과 아라비아인은 어떻게 다른지, ‘히잡’은 정말 여성 억압의 상징인지, 지하드(聖戰)는 본래 무자비한 폭력의 대명사인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 고대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이슬람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교류해왔는지 그 흔적을 더듬어가는 부분도 자못 흥미롭다(제5장). 무엇보다 저자는 이슬람이 공포의 ‘테러 집단’이 아닌, 멀지만 오랜 ‘이웃’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지 꽤 되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한 반 약 30명 중 한 명 이상이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다.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글로벌 사회는 먼 이야기가 아닌 피부로 느껴지는 일상이 되었다. 특별히 또 다른 이웃인 이슬람은 점점 더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 이슬람을 잘 알고 싶다면, 『알라의 나라 이슬람』이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세상 여러 즐거움 가운데 ‘아는 기쁨’이 있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가방을 꾸려 발길이 닿는 곳을 다니며 넓은 세상을 아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러한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고,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접어둬야 한다면? 그럴 때 세계사와 세계 문화를 다룬 책을 권하고 싶다. 이슬람을 아는 것은 세계의 4분의 1을 아는 것과 같다. 전 세계 4분의 1이 믿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이베리아반도가 700여 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고, 비잔티움 제국도 오스만 제국에 멸망하면서 중세 유럽 사람들에게 이슬람은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18세기까지 유럽 사람들은 이슬람에 정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았던 것이다. 이후 유럽의 제국주의 역사와 서구 중심주의 세계관이 널리 퍼지면서 유럽인이 본래 갖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이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나 이해 없이 서구인의 시각으로 이슬람을 살펴보게 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나 오해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 속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슬람과의 교류가 있었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세계 시민이라면 타인의 눈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대립과 갈등을 중심에 놓고 보면 유럽과 이슬람의 역사는 ‘문명의 충돌’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서로 간의 교류와 화합의 역사도 존재한다. 유럽과 이슬람 세계는 중세 이후 경제와 문화의 교류를 계속해왔다. 이베리아반도에서는 몇백 년간 크리스트교도와 무슬림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았다. 게다가 문명은 한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미국을 싫어하는 과격 테러 단체가 무슬림이라고 해서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 KKK단처럼 백인 우월주의 극우 단체가 있지만, 모든 미국인이 인종 차별주의자는 아닌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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