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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셔먼 알렉시 지음, 박윤정 옮김 / 20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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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셔먼 알렉시 지음, 박윤정 옮김
인디언 하면 떠오르는 '영적인 지혜의 전수자'란 이미지는 빛바랜 과거형에 불과하다.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갇혀, 그들은 대부분 영적으로 아주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가정폭력, 생계형 범죄 등을 숙명처럼 안은 채 말이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과연 희망이란 게 존재하기나 하는 걸까. <플라이트>의 주인공 역시 그런 아이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났을 때 도망갔고, 어머니는 여섯 살 때 유방암으로 죽었다. 그래서 임시로 자신을 양육해주는 가정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다. 스무 군데나 되는 양부모 집에서 살았고, 학교도 스물두 곳이나 다녔다. 가진 거라곤 바지 두 벌과 셔츠 세 장, 속옷 네 벌, 야구모자 한 개, 양말 세 짝과 소설 세 권이 전부다. 게다가 사춘기 소년답게 반항기로 가득 차 있어서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전 종목 석권해버릴 작정이다.플라이트 작품해설 옮긴이의 말 미국 역사의 치부를 관통하는‘인디언판 허클베리 핀의 모험’ 2007 전미도서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도서상을 석권한 ‘미국 문단의 최고 블루칩’셔먼 알렉시의 화제작 한때 북아메리카 인디언(정치적으로 올바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영성, 지혜를 다룬 책들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그에 힘입어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서글픈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그들의 과거가 아닌 현재를 다룬 책은 별로 없는 듯하다. 인디언 하면 떠오르는 ‘영적인 지혜의 전수자’란 이미지는 빛바랜 과거형에 불과하다.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갇혀, 그들은 대부분 영적으로 아주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가정폭력, 생계형 범죄 등 인간을 파멸로 몰아가는 모든 것을 숙명처럼 안은 채 말이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과연 희망이란 게 존재하기나 하는 걸까. 『플라이트』의 주인공 역시 그런 아이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났을 때 도망갔고, 어머니는 여섯 살 때 유방암으로 죽었다. 그래서 임시로 자신을 양육해주는 가정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다. 스무 군데나 되는 양부모 집에서 살았고, 학교도 스물두 곳이나 다녔다. 가진 거라곤 바지 두 벌과 셔츠 세 장, 속옷 네 벌, 야구모자 한 개, 양말 세 짝과 소설 세 권이 전부다. 게다가 사춘기 소년답게 반항기로 가득 차 있어서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전 종목 석권해버릴 작정이다. 난 이 나라가 싫다. 부자면서도 그 염병할 돈을 나누지 않는 작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운동장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버릇없는 열 살짜리 애들 같다. 그들은 정글짐과 미끄럼틀, 시소를 독차지한다. 그리고 다른 아이가 조금이라도 불평을 하면, 회전목마를 딱 한 번이라도 탈라치면, 피똥을 쌀 정도로 그 친구를 두들겨 팬다. 난 이따금씩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픈 충동이 일 만큼 화가 치밀기도 했다. 실제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꿈도 꿨다. 사람들을 죽이는 꿈. 나는 언제나 이런 꿈을 꿨다. (본문 37-38쪽) 자, 이런 상황에서 이 아이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게 아닐까. 이변이 없는 한, 그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술주정뱅이, 인생 패배자 아버지의 길을 속절없이 그대로 따라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그의 순탄한(?) 인생행로에 이변이 일어난다. 그것도 구치소에서 만난 자칭 혁명가 친구에게 홀딱 세뇌되어 총 두 자루를 들고 은행에 들어가 무차별 난사를 감행하는 시점(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의 조승희, 강남 고시원 흉기 난동의 정상진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에 말이다. 청원경찰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가 눈을 떠보니, 다른 시간대에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와 있다. 그것도 하필 인디언 인권운동가들을 잡으러 다니는 백인 FBI 요원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그는 자기가 무차별 학살의 죗값을 치르러 지옥에 온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옥치고는 너무도 현실과 똑같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이때부터 그는 시간대를 오가며 여러 사람의 몸을 전전하는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인디언 인권운동가를 죽이는 일에 끼어들었다가 정신을 잃고 마는 그. 다시 깨어나니 1876년 인디언과 백인 기병대 간의 마지막 전투인 리틀 빅혼 전투 한복판에서 인디언 꼬마가 되어 있다. 다시 깨어나니 19세기 무렵 인디언 마을을 소탕하러 다니는 늙은 기병대원이 되어 있다. 다시 깨어나니 2001년 9?11 테러 후의 백인 아저씨가 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술주정뱅이 인디언 부랑자의 몸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는 바로……. 『플라이트』는 출간 후 “인디언판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불리며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미국 역사의 부끄러운 치부들을 관통하며 화해와 사랑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몸속에 들어가는 대목이다. 아버지가 왜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도망쳐야 했는지, 왜 그런 구질구질한 삶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깨닫는 순간, 소년은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말해봐.” 할아버지가 다그쳤다. “뭘요?” 아버지가 물었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라고 말하란 말이야!” 아버지는 버티고 대들고 싶었지만, 고분고분 말을 들어야 이 형벌이 끝나리란 걸 알고 있었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아버지가 말했다. “다시 말해봐.”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더 크게.”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아버지는 절규했다. “더 크게.”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아버지는 계속 절규했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다!” 할아버지가 방을 떠나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아버지는 절규를 그치지 않았다. 이제 자신의 기억에 피투성이가 되도록 채찍질당한 아버지는 병원 복도에서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하던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 병동 어딘가에서 어머니는 나를 낳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거들 수가 없었다. 차마 두 눈으로 볼 수 없었다. 아버지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도망쳤다. 달리면서 그는 두 눈을 감아버렸다. 그가 두 눈을 감으면서 나도 눈을 감아버렸다. (본문 189쪽) 소년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을 지배하며 망가뜨려왔던 증오와 폭력의 역사에 안녕을 고한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백인 경찰관과 그 동생 부부의 도움으로 서서히 현실과 화해하는 법,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미국 인디언의 역사니 인종 갈등 따위, 우리가 알 게 뭐야!’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 소설은 무엇보다 명품 성장소설의 미덕과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때 아버지를, 사회를 죽도록 미워하고 증오했던 경험을 (어쩌면 지금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더더욱 이 이야기에 눈물 나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갈 곳 없는 아이 하나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소설을 읽으며 웃다 보면 알게 된다. 언제나 그 깨달음은 눈물과 함께 온다. 여드름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이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찾는 순간, 도망(flight)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비상(flight)으로 끝나는 순간이 그때다.” (에서) 폭력은 증오를 먹고 산다. 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공대의 조승희, 2008년 10월 20일 논현동 고시원의정상진 역시 그랬다. 만일 그때 그들에게 단 한 명이라도 깊은 관심을 갖고 온정을 기울여주는 이가 곁에 있었더라면 그처럼 끔찍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소외감과 분노, 증오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혼란의 아노미 속에서 당혹스런 양상으로 분출되는 요즘, 이 소설이 주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난 이 나라가 싫다. 부자면서도 그 염병할 돈을 나누지 않는 작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운동장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버릇없는 열 살짜리 애들 같다. 그들은 정글짐과 미끄럼틀, 시소를 독차지한다. 그리고 다른 아이가 조금이라고 불평을 하면, 회전목마를 딱 한 번이라도 탈라치면, 피똥을 쌀 정도로 그 친구를 두들겨 팬다.난 이따금씩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픈 충동이 일 만큼 화가 치밀기도 했다. 실제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꿈도 꿨다. 사람들을 죽이는 꿈. 나는 언제나 이런 꿈을 꿨다.p.37-38
청소년을 위한 마음 휴식법
새앙뿔 / 가토 다이조 지음, 박선영 옮김 / 2009.08.10
10,000원 ⟶ 9,000원(10% off)

새앙뿔청소년 자기관리가토 다이조 지음, 박선영 옮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청소년기에 느끼는 불안의 이유를 살펴보고,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자신의 선택과 각오를 굳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미래에 대한 불안에 짓눌려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무거운 중압감을 툴툴 털어낼 수 있는 힌트를 주고자 한 책이다. 공부만으로도 벅차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나 우정,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자칫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금 고민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을 단련시키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토대를 단단히 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추천사 소중한 청소년기를 위하여_신철희(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10대에 고민해야 하는 이유_김재헌(작가) 들어가기 이 괴로움은 절대 헛되지 않다 제 1장 진로를 고민할 때 가짜 책임감을 버리자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불행한 승리자는 되지 말자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우리가 대학에 가는 이유 자기주장에 대한 착각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내 안에 있다 변명하지 마라 자기 인생을 책임져라 제 2장 10대의 괴로움이 꽃 필 때 선택하고 집중하라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분하다 빨리 오르면 쉽게 지친다 마음속 갈등 해소법 긍정적인 기분 전환법 다른 길로 도망치고 있지는 않은가? 후회 없는 시험 공부 요령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 인생 최초의 선택 남을 탓하지 마라 '…답게'를 부정하지 마라 나의 버팀목을 찾아 떠나는 여행 10대의 괴로움이 꽃 필 때 제 3장 지금부터 시작하자 무엇이 불만인가? '즐기는 힘'을 기르는 법 공부가 힘든 이유 지금이니까 고민하자 참고 기다리는 법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라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나누자 제 4장 고민 없는 인생은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 병이 주는 교훈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고민하지 않는 인생 따위 어디에도 없다 멈추는 것을 겁내지 마라 인생의 고난을 견디는 토대 만들기 마음이 쉴 수 있는 장소 만들기 가족의 힘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제 5장 자신을 지키기 위한 약속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 운명을 개척하라 마음의 문을 열어라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자신을 지키기 위한 약속 화를 잠재우는 법 나를 발견하기 후기10대, 고민 없는 인생은 없다! 제 75회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선정!!! 시험, 입시, 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라! 지금 수능을 앞둔 그리고 앞으로 수능을 치러야 할 우리 청소년과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나만 빼고 다들 공부를 열심히 하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점수가 안 오를까?” “이럴 줄 알았으면 여자친구는 조금만 참았다 사귈걸!” “진작에 학원이나 열심히 다니는 건데.” 지금 이 순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뭉글뭉글 커지는 불안,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향한 짜증, 주변 친구들에 대한 초조함 등, 청소년들에게는 진짜 자기 모습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고민들이 많다. 그렇다고 이런 감정들을 무시하면 점점 더 자신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는지 일본의 인기 심리학자가 그 대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청소년기에 느끼는 불안의 이유를 살펴보고,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신의 선택(대학 진학, 취직 혹은 그 외의 선택이라도)과 각오를 굳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공부만으로도 벅차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진로나 우정,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자칫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금 고민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을 단련시키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토대를 단단히 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에 짓눌려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무거운 중압감을 툴툴 털어낼 수 있는 힌트를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오늘 고민하니까, 내일 강해질 수 있는 거야! 이 세상에 고민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친구도, 부모님도, 선생님도, 사람은 누구나 고민과 역경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내 이름을 걸고 사는 인생은 고민 투성이인 것이다. 이 책은 아직도 자녀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부모님들에게,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첫 단추를 꿸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한번쯤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일이 똑같은 수험생에게, ‘왜’ 공부를 하냐고 묻는 청소년에게 그 이유에 대한 명쾌한 대답과 함께 자신의 삶에서 주인이 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속마음 엿보기 입시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는 우리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학부모도 지옥과 천당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고간다. 하지만 이 책은 시험과 공부가 결코 인생의 지옥이 아니라 인생을 헤쳐 나가는 힘을 길러주며,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공부를 하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도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해서도 아닌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배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우리 10대가 고민하는 이유는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할 길이 없어서다.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싶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되는 것이고, 성장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게으름에, 우울함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청소년들을 앞장서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터득하고 해결하게끔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일 것이다. 어른의 잣대로 청소년을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야 말로 우리 청소년들의 앞에 놓인 여러 갈래의 길, 그 다양한 의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약속 이 책에 있는 내용이 그다지 어려운 내용은 아닐지라도 작고 떨리는 울림이 있다. 그것은 우리 자녀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배우게 하는 소중한 약속이며, 내가 커가고 자녀가 함께 커 갈 수 있는 인생의 가르침이 상담가의 오랜 경험 속에서 녹아내리고 있다. 20대는커녕 30대, 40대가 되어서도 미래의 비전을 확실히 세우지 못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바로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세우지 못한 경우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찬란한 청춘을 보내면서 실의와 입시의 고통 속에서 헤매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와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부서질 것 같이 여린 마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또한, 그 동안 자신의 고민조차도 힘겨웠던 이 땅의 모든 학부모들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자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보내길 바란다. “수험 생활은 초조함 그 자체다. 겉으로는 친구들과 신나게 떠들지만 마음속은 그야말로 온통 지뢰밭이다. 다들 여유가 없고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부모님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성적은 어디에 내세울 만큼 변변치 않으니 막막하기만 하다. ‘아아, 이렇게 된 이상 재수다!’ 혹은 ‘취직이나 할까?’하고 마음먹지만 재수나 취직은 어디 쉬운가? 수험생은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초조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극에 달한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하는 욕구 때문에 ‘가짜 책임감’을 느낀다.”- p.19~20 중에서“자신을 향한 타인의 기대, 특히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고민하는 것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다. 실제로 부모의 기대와 충돌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몰라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더 많다.”- p.22 중에서“게으름을 피우면 원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할까 두렵고, 나태해지면 남들이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반대로 성적이 올라가면 모두가 자신을 존경하고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는 분명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에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향해 멋있고 바람직한 모범생을 연기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지치는 것이다.”- p.67 중에서“지금 우리 앞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놓여 있다. 취직을 해도 좋고 그 밖의 다른 일을 모색해도 좋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노숙자가 될 수도 있다. 만일 그렇게 살기 싫다면 그렇지 않은 삶을 선택하면 된다.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은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임을 명심해라. 스스로 선택해야 자기 힘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만일 지금 또 ‘부모님이’, ‘사회가’, ‘선생님이’, ‘친구가’와 같은 변명을 늘어놓는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없다.” - p.86 중에서 “좋아하는 것은 금방 손에 넣을 수 없다. 무엇이든 갖고 싶다고 해서 당장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요즘 친구들은 ‘기다리는 힘(인내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금방 원하는 물건이 제공되는 자동판매기 시대에 몸도 마음도 익숙해진 탓이다.” - p.106 중에서“살다보면 화나는 일이 많다. 동생이 자기 옷을 몰래 입었다거나, 선생님이 얄미운 친구를 칭찬했다거나, 지하철에서 새치기를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또 방 청소를 하려는 참인데 엄마가 ‘빨리 안 치워?’하고 화를 내거나, 다이어트 하느라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라는 소리를 듣는 일이다. 그런 일들은 종이에 적어 보자. 인생이란 그런 작고 사소한 일들이 매일매일 쌓여서 이루어진다. 남에게 이야기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그 작은 일들이 쌓여서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진다.”- p.177 중에서
한나 아렌트, 난민이 되다
Ž / 황은덕 (지은이)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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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철학,종교황은덕 (지은이)
탐 철학 소설 43권. 평범한 청소년들이 같은 반 친구가 겪는 차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직접 찾아 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그리면서,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미래중학교 2학년 3반에 예멘 출신의 라일라가 전학을 온다. 라일라가 온 이후에 국민청원, 신문 기자와의 인터뷰, 연극 공연과 같은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진다. 주인공들은 한나 아렌트가 등장하는 연극의 대본을 함께 만들면서, 아렌트의 삶과 사상에 대해 알아간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18년 동안 난민으로 살았던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은 아렌트가 차별과 인간의 권리를 깊이 고민하는 바탕이 되었다. 한나 아렌트,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들과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이룰 방법을 찾아보자.머리말 프롤로그-작년 한 해를 돌아보다 1. 새로 온 친구 나는 예멘에서 왔습니다 대추야자와 타진 밤의 소녀, 라일라 2.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다 학부모 긴급회의 봉사부 단톡방 학급 회의 3. 생각하는 사람의 미래는 밝다 특별 수업 연출부 첫 회의 한나의 일기 4. 우정의 천재들 난생처음 국민청원에 참여하다 신문 기자와의 인터뷰 5. 사유하고 말하고 공감하다 첫 대본 연출부 단톡방 공연 준비 6.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다 만약 한나가 우리 교실로 전학 온다면 네가 아랍어를 배운다고? 7. 함께 살아가는 세상 대본 연습 총연습 한나와 함께, 난민 친구와 함께! 에필로그-라일라의 일기 부록 한나 아렌트 소개 한나 아렌트의 생애 읽고 풀기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악의 평범성’으로 널리 알려진 사상가 한나 아렌트에게 지혜를 구하다 '탐 철학소설' 시리즈 43권 《한나 아렌트, 난민이 되다》는 평범한 청소년들이 같은 반 친구가 겪는 차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직접 찾아 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그리면서,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합니다. 미래중학교 2학년 3반에 예멘 출신의 라일라가 전학을 옵니다. 라일라가 온 이후에 국민청원, 신문 기자와의 인터뷰, 연극 공연과 같은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주인공들은 한나 아렌트가 등장하는 연극의 대본을 함께 만들면서, 아렌트의 삶과 사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18년 동안 난민으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아렌트가 차별과 인간의 권리를 깊이 고민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한나 아렌트,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들과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이룰 방법을 찾아볼까요. 한나 아렌트는 누구일까요?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로, 독창적이며 뛰어난 정치사상을 펼쳤습니다. 독일에서 나고 자랐지만 나치의 박해를 피해 18년간 무국적 난민으로 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악의 평범성, 전체주의의 역사적 기원, 인간의 조건과 권리 등에 대한 통찰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유 능력과 차이를 좁히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정치)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등 많은 책을 남겼습니다. “사유하고 공감하고 행위하라”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한나 아렌트와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다 ‘사유하는 능력을 갖지 못하면 평범한 사람이라도 악을 저지를 수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체주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사상에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18년 동안 난민으로 살았던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탐 철학소설' 시리즈 43권 《한나 아렌트, 난민이 되다》는 ‘20세기의 난민’ 한나 아렌트와 21세기의 난민 소녀 라일라를 연결 지어, 어떻게 하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소설은 평범한 청소년들이 같은 반 친구가 겪는 차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직접 찾는 과정을 생생히 그리면서,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합니다. 한나 아렌트는 유대인으로서 박해받았던 경험을 통해,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동등하지만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조건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동등한 사람들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인 ‘행위’, 자신의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인 ‘의식적 파리아’, 인간이 권리들을 갖기 위해서는 조직된 공동체에 속할 권리가 꼭 필요하다는 ‘권리들을 가질 권리’ 등의 개념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정치와 자유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했으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유 능력과 차이를 좁히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정치)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나 아렌트, 난민이 되다》에는 사유하고 공감하면서, 아렌트가 말한 정치 행위를 실천한 용감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 후 행동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정치 행위’를 실천한 용감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미래중학교 2학년 3반에 예멘 출신의 라일라가 전학을 옵니다. 예멘에 내전이 일어나자 박해를 피해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시행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심사 때문에 라일라의 가족은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추방될 위기에 처합니다. 우정이를 비롯한 봉사부원들은 라일라의 사정을 반 친구들에게 알리고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단톡방과 학급 회의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국민청원, 신문 기자와의 인터뷰, 연극 공연과 같은 흥미진진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주인공들은 한나 아렌트가 등장하는 연극의 대본을 함께 만들면서, 아렌트의 삶과 사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가상의 글인 '한나의 일기', ‘한나가 한국에 전학 온다면’이라는 연극의 설정 등으로, 한국 현실에서 일어나는 차별의 문제와 아렌트의 사상을 연관 지어 생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깨달음을 얻고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라일라는 아렌트의 생각을 알아가면서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아 나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뀝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아렌트가 주장한 악의 평범성, 복수성, (정치) 행위, 권리들을 가질 권리 등의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사유하고 공감하고 행위하는 모습을 통해 사상과 철학은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루는 어려운 개념과 단단한 이론이 소설을 통해 내 삶과 연결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이 철학 소설에 등장하는 미래중학교 2학년 3반 아이들은 아렌트가 의미하는 (정치) 행위를 실천한 용감한 청소년들입니다. 아이들은 대화를 통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기꺼이 타인의 입장에 관해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사유하고, 말하고, 공감하면서 아렌트가 의미한 (정치) 행위를 실천합니다.아렌트가 그러했듯이 이 소설에 등장하는 난민 소녀도 우리가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풀어야 할 수동적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동등한 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동등하지만 차이를 지닌 사람들입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아렌트는 우정을 특별한 방식으로 생각했어.”“어떻게요?”“다른 상황에 놓여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차이를 좁혀 가는 과정이 우정이라고 했어.”우정이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친한 애들끼리 유대감을 느끼는 게 우정 아니에요?”“아렌트는 우정을 훨씬 폭넓게 이해한 거지.”“어떻게요?”“인간과 인간이 주고받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우정이라고 믿었어. 서로의 차이를 좁히면서 의논하고, 돕고, 대화하면서 가깝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지.”- 2장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으니까 학생회는 정치 공동체라고 할 수 있어요. 학급 회의 역시 정치 활동입니다. 안건을 내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한 후에 투표를 통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 자체가 ‘정치’이니까요.”선생님이 이어서 말했다.“여러분이 난민 친구를 돕기 위해 국민청원과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정확히, 한나 아렌트가 의미하는 정치 행위를 하고 있는 거예요. 만약 한나 아렌트가 살아 있다면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 거예요. 저도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3장


공부의 길
행복에너지 / 김정환 지음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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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청소년 학습김정환 지음
생의 가장 밝게 빛나는 시기를 교과서, 참고서와 씨름하며 보내는 우리 아이들. 천문학적인 사교육비의 지출로 멍드는 가계와 경제.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문제는 각종 도서, 사이트에서 난무하는 학습법 중 믿을 만한 걸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책은 1996년 이래 약 20년간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시작하여 공부학습법 교육 연구소 소장, 나누리 에듀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환 원장이 평생의 공부법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다. 교과서 중심의 학교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이 책이 교육자로서의 진정성과 굳은 각오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 본인은 물론 부모, 선생, 강사 등 교육자의 위치에 있다면 누구든지 꼭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암기·오답노트 중심의 학습법, 과목별 학습법’ 등을 제시한다.머리말 06 추천사 08 1부 효율적인 학습법 Chapter 01 공부를 못하는 이유와 공부법 26 Chapter 02 자녀를 공부 잘하게 하는 부모 역할 40 Chapter 03 자녀가 좋아하는 부모의 언어기술 53 Chapter 04 공부를 잘할 수 있는 4가지 습관 65 Chapter 05 학생의 장래 희망과 목표 78 Chapter 06 공부가 잘되는 환경 93 Chapter 07 공부를 잘하는 머리의 구조 100 Chapter 08 두뇌의 좌뇌와 우뇌 107 Chapter 09 공부의 학습 정보 전달 125 Chapter 10 자기 주도 학습 135 Chapter 11 공부를 잘하게 하는 이야기 구조 150 Chapter 12 공부의 적 스트레스 해결 176 Chapter 13 학습 효과 극대화 방법 184 Chapter 14 공부의 출력 학습 190 Chapter 15 학습법 수행 197 Chapter 16 공부의 욕구 204 Chapter 17 공부 습관 210 Chapter 18 공부에 변화를 주자 215 Chapter 19 공부 컨디션 222 Chapter 20 공부 슬럼프를 극복하라 233 Chapter 21 스터디 스케줄 244 Chapter 22 스터디와 시험 265 Chapter 23 중간·기말고사 대비 공부법 284 Chapter 24 유학 준비 287 2부 암기노트와 오답노트 Chapter 01 암기노트 필요성 296 Chapter 02 암기노트 작성 305 Chapter 03 암기노트 추가 내용 작성 317 Chapter 04 암기노트 활용 322 Chapter 05 암기노트 과목별 작성 328대치동 학원가 20년 강사 경력의 집대성! “김정환 원장의 우등생을 만드는 암기·오답노트 학습법!”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옥’이라 불리는 입시의 관문 앞에서 생의 가장 밝게 빛나는 시기를 교과서, 참고서와 씨름하며 보내는 우리 아이들. 천문학적인 사교육비의 지출로 멍드는 가계와 경제.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문제는 각종 도서, 사이트에서 난무하는 학습법 중 믿을 만한 걸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책 『공부의 길』의 등장이 반가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 1996년 이래 약 20년간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시작하여 “공부학습법 교육 연구소” 소장, 나누리 에듀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환 원장이 평생의 공부법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기 때문이다. “학원에 다니고 따로 과외를 받는가의 차이가 아니라 자녀가 학교 선생님의 수업 내용에 집중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느냐에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달려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 학원의 강사이자 원장이면서도 교과서 중심의 학교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이 책이 교육자로서의 진정성과 굳은 각오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 본인은 물론 부모, 선생, 강사 등 교육자의 위치에 있다면 누구든지 꼭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암기·오답노트 중심의 학습법, 과목별 학습법’ 등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두 개의 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1부 <효율적인 학습법>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부터 시작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어떻게 마련해 줘야 하는가에 대한 부모의 역할, 학습 동기부여 방안, 슬럼프 극복, 공부 효율의 극대화는 물론 유학 준비까지 학습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셀 수 없이 많은 우등생을 제자로 둔 선생님답게 현 교육 실정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학생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는 학습법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있다. 학생이 공부를 함에 있어 가져야 할 원칙과 부모가 자녀와 대화하는 언어 기술 등 심리적인 측면까지 디테일하게 풀어낸다. 2부 <암기노트와 오답노트>에서는 학생이 공부를 하면서 학습내용을 요약하여 암기노트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의 각종 시험에서 문제를 몰라서 틀렸든 실수로 틀렸든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하는 까닭을 제시하고 향후 어떻게 활용하여 성적을 올리는가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인 만큼 배우는 입장의 청소년이나 가르치는 입장의 부모, 교사 모두 극심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책 『공부의 길』을 통해 ‘교과서’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는 ‘학원’ 선생님이 보여준 열정이 우리 교육환경을 선진화시키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미래가 좀 더 행복으로 가득 차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학생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것은 공부입니다. 학생은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그것은 학생의 장래 희망 목표대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첫째, 공부는 학생을 가치 있고 소중한 인간으로 만들어줍니다. 누구를 위하여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학생 즉 본인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학생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등을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하여 학생의 존재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둘째, 공부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이루게 해줍니다. 학생이 공부를 잘할수록 꿈과 희망이 커집니다. 그러나 공부를 못하게 되면 꿈과 희망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장래 희망이 분명하지 않은 학생은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 것입니다. 학창시절의 이상과 비전은 바로 책상 위에서 이루어집니다.셋째, 공부는 좋은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의 학생들은 상위권끼리 어울리고 하위권 학생들은 하위권끼리 친하게 지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교 1등과 꼴찌가 친구가 되는 경우는 거의 희박합니다. 학생이 특수 목적 고등학교 또는 자립형 사립고에 진학하면 저절로 친구가 됩니다. 훗날 이런 친구들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자산이 됩니다. 명문대에 진학하면 자연스럽게 그들과 같이 동문 친구가 됩니다.넷째, 공부는 학생에게 숨겨진 잠재 능력을 찾아 줍니다. 학생이 공부를 올바르게 하지 못해 학생의 잠재 능력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잠재 능력을 발견하지 못한 학생은 우리 인류에게는 커다란 손실이 될 겁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학생이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잠재 능력을 찾아내는 방법을 몰라서 낭비하는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공부가 타고난 적성이나 지능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지만 두뇌를 정상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입력하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향상됩니다.- 한번 공부하면 쏙쏙 머리에 들어가서 하나씩 기억되면 좋겠다는 희망은 부질없습니다.공부는 관리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해야 합니다. 공부도 항상 실전 상황을 염두에 두고 확인하고 점검, 보완합니다.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 보세요.1) 입력 단계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입니다.이해가 잘 안 되는 것은 두뇌 속에 관련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일단 체크하고 피해 가거나 주변사람이나 관련자료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데도 공부를 하지 말자. 잘못하다가는 공부가 싫어지는 원인이 될 수가 입습니다.2) 저장 단계에서는 무의미하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반복은 횟수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외우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효과적으로 반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험이 끝나거나 학년이 바뀌면 교재를 습관적으로 버리는 것도 고쳐야 합니다.3) 문제 중심의 공부를 오해하면 출력 단계의 공부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문제 중심의 공부는 문제만 풀라는 것이 아닙니다. 두뇌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문제 중심으로 다시 정리해서 시험 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합니다. 시험은 그때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잣대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틀린 문제들을 확실하게 복습해 두어야만 합니다.대다수 학생들은 시험이 끝났다는 데에 들떠 시험문제 점검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내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기억은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끝난 뒤 일주일 동안은 매일 1시간 정도 시험문제를 재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이미 외우고 있거나 새롭게 외운 내용을 머릿속에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험문제를 통한 복습은 특히 풀지 못한 문제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우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노트를 펴고 틀린 내용을 표시하고, 그 내용을 커다란 카드에 베껴 씁니다. 이는 노트 공부에서 한 단계 진화한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쩌다 대통령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사라 카노 (지은이), 에우헤니아 아발로스 (그림), 나윤정 (옮긴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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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사라 카노 (지은이), 에우헤니아 아발로스 (그림), 나윤정 (옮긴이)
드넓은 자작나무 숲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게 없는 작은 나라 베툴리아. 마르타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며 베툴리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 에우포리아에 열광하는 평범한 중학생 소녀다. 당연히 따분한 정치에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다. 그런데 대통령인 아버지만 믿고 까부는 철천지원수 루피안을 꺾으려고 학생회장 선거에 나선다는 게, 그만 황당한 사고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베툴리아는 민주주의 역사 150여 년 동안 헥토르 루피안 가문이 대통령을 독차지하며 사실상 독재를 휘두르고 있었다.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나 있던 베툴리아 국민들은 새 인물 마르타에게 몰표를 던지고, 마르타는 졸지에 대통령이 되고 만다.국가 권력의 주인은 누구인가? 어쩌다 10대 대통령의 실소만발 정치 입문기 “이젠 깨달았습니다.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황당한 사고로 대통령이 된 중학생 소녀가 어쩔 수 없이 100일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려낸 정치 풍자 판타지. 2019년 출간 후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에 대한 터무니 ‘있는’ 상상력이란 찬사와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후속편이 집필 중이다. 드넓은 자작나무 숲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게 없는 작은 나라 베툴리아. 마르타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며 베툴리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 에우포리아에 열광하는 평범한 중학생 소녀다. 당연히 따분한 정치에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다. 그런데 대통령인 아버지만 믿고 까부는 철천지원수 루피안을 꺾으려고 학생회장 선거에 나선다는 게, 그만 황당한 사고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베툴리아는 민주주의 역사 150여 년 동안 헥토르 루피안 가문이 대통령을 독차지하며 사실상 독재를 휘두르고 있었다.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나 있던 베툴리아 국민들은 새 인물 마르타에게 몰표를 던지고, 마르타는 졸지에 대통령이 되고 만다. 마르타는 대통령 취임 후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어른 보좌관과 장관들이 시키는 대로 하기에 급급했다. 하긴 세상 물정은커녕 세탁기 돌리는 법조차 모르는 평범한 소녀에게 뭘 더 바라겠는가. 하지만 이 때문에 아무 재미도 못 느끼고 불만이 쌓여가던 중 친구의 조언을 계기로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된다. “지금 대통령은 너잖아. 규칙을 정하는 건 너 아니야?” 이제 마르타는 대통령 직함에 걸맞게 규칙을 정하는 최고 권력자로서 거듭난다. 출발은 좋았다. 휴일을 2일에서 5일로 늘려 국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괴짜 발명가인 친구를 장관으로 임명해 획기적인 과학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남자들이 요리하는 날’을 제정해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등 황당하지만 나름 터무니 있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게 된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성공의 기쁨에 취한 나머지 마르타는 차츰 주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국민의 뜻 따윈 아랑곳없이 자신이 국가의 주인인 양 행세했던 전임 대통령의 행태를 자기도 모르게 닮아가고 있음을 깨달은 순간, 마르타의 진짜 위기가 시작되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자가 국가의 행정 권력을 독차지하는 승자 독식 구조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가능케 하는 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 정치로 전락할 위험도 높다. 『어쩌다 대통령』은 이렇듯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권력의 힘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대리 체험하게 해준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선거의 꽃은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꽃은 대지에 굳세게 뿌리 내린 줄기와 풍성한 잎들 덕분에 찬란한 꽃봉오리를 터트릴 수 있다. 실제 현실을 극도로 단순화시킨 동화적 설정이지만, 역대 대통령들의 비참한 말로를 기억하는 우리에겐 더욱 의미심장한 정치 풍자극으로 다가올 것이다. 망할 자작나무들!보기에는 아무런 해도 입힐 것 같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


그때 그 나무가 있었다
한티재 / 곽민수 외 지음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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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청소년 문학곽민수 외 지음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2014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 이 책은 고등학생들의 소설 열 편을 담은 청소년 작품집이다. 진지하게, 또는 발랄하게 상상력을 펼쳐 다채롭게 풀어낸 수록 작품들은 각각 자기 나름의 빛깔을 갖고 있다. 고된 학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동아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며 완성해낸 작품들에는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고민과 상상력, 성장통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청소년기의 우정과 사랑,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어릴 적 꿈을 잃어가는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안타까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상상 속의 세계 등 다양한 소재와 시선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책머리에 작은 오해 곽민수 그때 그 나무가 있었다 김현수 레미니신스 나재석 우리들의 이야기 한관규 희망 김성엽 친구 김두상 거짓된 꿈 김건우 우유 전쟁 배상우 헌터 & 킬러 이동언 나와 그녀 한성희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작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2014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서 대구시 초.중.고등학교의 책쓰기 동아리들이 출품한 원고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뽑아, 매년 정식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의 진지하고 발랄한 소설 열 편 고등학생들의 소설 열 편을 담은 청소년 작품집이다. 진지하게, 또는 발랄하게 상상력을 펼쳐 다채롭게 풀어낸 수록 작품들은 각각 자기 나름의 빛깔을 갖고 있다. 고된 학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동아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며 완성해낸 작품들에는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고민과 상상력, 성장통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청소년기의 우정과 사랑,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어릴 적 꿈을 잃어가는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안타까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상상 속의 세계 등 다양한 소재와 시선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의 무한경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세계와 꿈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청소년들의 관심과 문제의식, 그들만의 즐거움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십대들의 숨겨진 끼와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작품들에서 청소년 소설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글쓰기 동아리 ‘글바람’. “글의 바람을 일으켜보자!” 동아리의 이름이 ‘글바람’인 이유는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우리가 내건 이 문구 때문입니다. “기계와 메카트로닉스, 즉 전문지식을 배우는 마이스터고에서 글쓰기는 안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문지식만이 아닌 인성을 기르기 위해 ‘글의 바람’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2013년 3월, 글쓰기반으로 열 명의 학생이 모였습니다. 물론 모두 글을 쓰려는 열정이 가득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의욕이라곤 조금도 없어 보이던 학생들이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세계를 글로 실현해가는 과정에 충실하고자 애썼고, 부족한 실력과 시간을 안타까워했습니다. 3월에서 시작해 10월 말까지. 처음엔 주어진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소설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마지막엔 밤을 새워가며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작품을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는 7개월 동안 탈도 많고 고생도 많았지만, 그걸 극복하고 완성한 작품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을 때 우리는 모두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의 바람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소설을 쓰는 어려움과 괴로움을 함께 겪고 마침내 출판한 책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성을 기르는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글바람’을 잊지 못할 것이며, 이 책도 우리의 영원한 자랑으로 남을 것입니다.이 책의 소설 한 편 한 편은 모두 각자의 고민과 노력 속에서 완성된 것입니다.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 학교에서 일어나는 로맨스,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개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까지. 평소의 모습이 활기차고 밝아서 ‘틀림없이 즐겁고 밝은 분위기의 소설을 썼을 거야’ 하고 생각한 친구가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소설을 읽어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우리는 친구들의 감추어진 일면,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모습과 서로만의 세계를 공유하면서 우리는 더욱 친해졌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를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주었습니다. 작가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독자일 때에는 상상도 못했던 어려움과 숙제를 만났습니다. 서투른 상상력과 부족한 글솜씨지만 진실이 담긴 이야기, 우리만의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밀히 관찰하고 고민해야 했습니다. 이 책은 저희가 ‘성장’하면서 나온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의 글 한 편, 한 편마다 한 사람의 ‘성장’이 담겨 있습니다.-「책머리에」에서
그 여름 노랑나비
특별한서재 / 한정기 (지은이) / 2024.05.21
13,000원 ⟶ 11,70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한정기 (지은이)
열여섯 소녀 채고은과 6·25 전쟁을 겪은 외할머니가 한 방을 나누어 쓰게 되면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열여섯 소녀 채고은, 6·25 시절인 열일곱 당시를 회상하는 김선예의 이야기가 교차된 구조로 이어진다. 『그 여름 노랑나비』는 지나간 역사인 6·25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열여섯 채고은의 시선에서 청소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의 상황과 연결짓는다. 인접 국가들과의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 『그 여름 노랑나비』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질문으로 가득하다.고은_ 27,010일, 648,240시간 선예_ 천 위에 핀 꽃과 나비 고은_ 타고난 이야기꾼 선예_ 상현 삼촌과 광수 오빠 고은_ 전쟁 선예_ 전쟁 고은_ 오빠 선예_ 오빠 고은_ 차이 선예_ 똑같은 사람 고은_ 같지만 다 다른 선예_ 포탄 소리 고은_ 질문 선예_ 삼수 고은_ 똥손과 금손 선예_ 다시 시작된 폭격 고은_ 저마다 다른 행복 선예_ 화자 고은_ 성적과 우정 선예_ 다시 나타난 북한군 고은_ 놀이터에서 선예_ 노란 별 두 개 고은_ 다들 그렇게 살았다니 선예_ 용칠이 고은_ 결이 다른 마음 선예_ 그 여름 노랑나비 고은_ 보고서 『그 여름 노랑나비』 창작 노트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한정기 신작! “미운 건 전쟁이었지, 사람은 아니었어.” 열여섯 살 소녀와 아흔 살 할머니가 나눈 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열여섯 채고은, 한창 프라이버시가 중요할 나이에 외할머니와 한 방을 나눠 쓰게 되다니! ‘내 삶은 오늘부로 완전히 엉망이 될 것 같다!’ 치매 때문에 곧잘 어린 소녀로 돌아가곤 하시는 외할머니. 그런 할머니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먼 과거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한정기의 『그 여름 노랑나비』는 열여섯 소녀 채고은과 6·25 전쟁을 겪은 외할머니가 한 방을 나누어 쓰게 되면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열여섯 소녀 채고은, 6·25 시절인 열일곱 당시를 회상하는 김선예의 이야기가 교차된 구조로 이어진다. 『그 여름 노랑나비』는 지나간 역사인 6·25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열여섯 채고은의 시선에서 청소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의 상황과 연결짓는다. 인접 국가들과의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 『그 여름 노랑나비』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질문으로 가득하다. 전쟁은 왜 일어나고 사람들은 왜 전쟁을 하는 걸까? 전쟁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이든, 그 많은 사람의 죽음 위에 얻은 것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우리는 그런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본문에서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애, 사람에 대한 예의! 이념을 뛰어넘는 사람 대 사람의 이야기 휴전이 70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삶에 ‘전쟁’이란 단어가 머나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곤 한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홍콩 시위, 미얀마 군부 쿠데타까지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전쟁과 내부 갈등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역시 ‘종전’이 아닌 ‘휴전’ 국가로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전쟁을 너무 가볍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정기 작가는 이 부분을 이야기하며 전쟁이 결코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북한군을 뿔 난 도깨비인 줄만 알고 살다가 나와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무섭고 두렵기만 한 북한군에게도 고향에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을 거라는 당연한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이념을 벗어나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 “전쟁은 왜 일어날까? 전쟁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이든, 많은 사람의 죽음 위에 얻은 것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그 여름 노랑나비』를 읽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내 삶은 오늘부로 완전히 엉망이 될 것 같다. 아니, ‘될 것 같다’가 아니라 ‘되고 말았다.’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다. 어제 나는 내 방을 내놔야 했다. 서른두 평 아파트에 안방은 부모님, 볕이 잘 드는 중간 방은 오빠, 작은방은 나, 이렇게 네 식구가 살았다. 그런데 오늘부터 외할머니가 우리 집에서 살게 되었다. 오빠는 고3인 데다 남자라 외할머니와 지내기 불편하다고 나와 방을 바꿔 작은방을 혼자 쓰고, 나는 오빠 방이었던 중간 방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야 한다. 이건 순전히 부모님의 의지로 정해진 거다.“안 돼요! 나도 이제 중3인데.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한 나이란 말이에요!” “이제 겨우 중3이 무슨 프라이빗? 계란 프라이 같은 소리 그만해! 할머니 오시면 네가 책임지고 챙겨드려야 해.”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다. 내 의지는 애초부터 묵살이었다. 내 방을 뺏긴 것도 팔짝 뛸 일인데 엄마는 외할머니까지 챙겨드리란다! 이건 도무지 말도 안 되는, 기가 막힐 일 아닌가? 해방되고 처음,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만세를 불렀어. 이제 좋은 세상이 왔다고 서로 껴안고 울며 기뻐했지. 그런데 언제부턴가 점점 사람들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어. 빨갱이라는 말이 연기처럼 떠돌며 집집마다 스며들었지. 빨갱이라는 말은 모든 걸 덮을 수 있는 말이었어. 조상 제삿밥을 나눠 먹던 이웃이 언제부턴가 밀고자 되어 이웃을 고발했어. 자기보다 더 많이 배웠다고. 다른 사람보다 잘 산다고. 주린 배를 채울 수 있게 양식을 빌려준 사람에게 빌린 걸 갚지 않으려 빨갱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였단다. 염치가 살아 있던 사람들은 파렴치한이 되었고 양심은 미움과 증오 앞에 설 자리를 잃어버렸지. 사람들은 환한 대낮에도, 캄캄한 밤중에도 지서로 끌려갔어. 끌려간 사람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고. 죽을 만큼 두들겨 맞고 풀려난 사람은 운이 좋은 경우였어.


자퇴선언
살림Friends / 박은몽 지음 / 2010.07.20
11,000

살림Friends청소년 자기관리박은몽 지음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의 저자 박은몽의 책. 학교제도의 모순, 주위의 편견 등 어려운 과정에서도 가슴속에 소중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사랑하고,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즉, ‘가진 것 없이’ 꿈과 열정만으로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성공 비결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제시한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다니던 김예슬은 명문대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보다 심장이 뛰지 않는 자신을 한탄하며 자발적으로 학교를 그만두었다. 심장이 뛰는 그 무엇, 그것은 바로 진정한 자신의 꿈일 것이다. 저자는 미칠 만큼 간절한 꿈이 있고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막연하게 남들이 가는 길을 가기보다는 제도권 교육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일찍부터 매달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프롤로그 _ 아무도 내 꿈을 대신 이뤄 주지 않는다 chapter 1 긍정의 올인 : 오직 나 자신을 향해 달려라 달리는 말에겐 오직 질주본능만이 있을 뿐이다|이청용 정말 간절하다면 죽을 만큼 매달려라|폴 포츠 펄떡여라, 오늘이 세상 마지막 날인 것처럼|허영만 남들에겐 1퍼센트의 가능성이지만 내게는 100퍼센트다|지젤 번천 Chapter 2 창조의 도전 : 내가 가는 길이 새 길이 된다 도전하라, 나의 첫발이 누군가의 꿈이 된다|스티브 잡스 뒤집어 생각해 봐, 세상을 바꿀 수 있어|비즈 스톤 꿈을 이루려면 편안함에 길들여지지 마라|제임스 카메론 내 몸은 남과 다른 소망을 꿈꾼다|오노 요코 Chapter 3 마음의 선택 : 내 마음의 지도를 따라가라 내 꿈을 향해 놀이처럼 승부한다|빅뱅 가슴이 이끄는 길로 가라|이외수 세상이 정한 길이 나의 길이 될 수는 없다|진보라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을 달아라|조지 거슈인 Chapter 4 꿈의 발견 : 방황하라, 그 끝에 꿈이 있다 젊은 날의 방황은 나를 찾는 여행이다|김장훈 열정을 쏟을 나만의 꿈을 찾아라|준초이 사막 끝에서 만나는 꿈을 놓치지 마라|브라이언 트레이시 눈물 없이 꿈을 발견할 수 없다|제이지 Chapter 5 역경의 기회 : 찬란한 실패는 인생역전의 힘이다 처음부터 잘 풀리면 너무 시시하잖아|사이먼 코웰 모든 걸 잃는다 해도 절망을 핑계 대지 마라|존 메이저 역경 속에서 숨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월트 디즈니 두려워 마라, 큰 성공은 찬란한 실패 뒤에 온다|에반 윌리엄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3년간 20만 명 정규교육 중단! “향후 10년, 학교 중퇴자들의 시대 열린다!” ▶ 내용 소개 학교 교육, 과연 필수인가? 최근 3년간 20만 명이 자퇴를 했다. 학생 1,000명당 17명, 세 반에 한 명꼴이며 하루에 80명씩 자퇴하는 셈이다. 과거에는 징계로 인한 퇴학생 비율이 높았지만, 이제는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자퇴가 훨씬 증가하였다. 이렇게 자퇴의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중·고등학교가 대부분 입시와 명문대 진학률에 목을 매고 있지만 정작 사교육과 비교해 경쟁력이 한참 모자라며, 입시를 위한 구실을 하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보통 학교에서는 국·영·수를 비롯한 주요 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수업 중에 자습하는데,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망가뜨린다는 이유로 자퇴를 생각하는 학생이 느는 것이다. 둘째, 학교의 강압적인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고교 진학을 포기한 한 학생은 밤 10시까지 무조건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내신 성적을 받으려면 새벽 2시까지 숙제를 하고 오전 6시까지 등교해야 하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고 말한다. 이 또한 학교 포기를 고민하게 하는 원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는 양분에 필요한 햇빛을 모두 가리고, 콩 나무를 콩나물로 키우고 있다. 이제 아이들에게 학교는 ’필수’가 아닐지도 모른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이런 질문을 학교 스스로 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학교제도의 모순, 주위의 편견 등 어려운 과정에서도 가슴속에 소중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사랑하고,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미칠 만큼 간절한 꿈이 있고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막연하게 남들이 가는 길을 가기보다는 제도권 교육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일찍부터 매달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김장훈, 이청용, 스티브 잡스, 제임스 카메론, 빅뱅…… 그들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숨 가쁘게 변해 가는 시대. 그중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성공 방정식의 변화다. 기성세대에게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겨졌던 ‘학력’ ‘배경’ ‘돈’ 없이 오직 꿈, 열정, 배짱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뚜렷이 증가한 것이다. 아이폰으로 전 세계인의 우상이 된 스티브 잡스는 고등학교 중퇴자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놈’ 소리를 들었던 ‘일탈자’였지만 결국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젊은 세대의 우상은 더 이상 ‘서울대 연고대 출신’이 아니다. 이전에는 비웃음의 소재가 되었던 ‘중퇴자’ 출신임에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이청용, 빅뱅, 김장훈 등이 그들의 우상이다. 그들의 삶은 ‘꿈과 열정’만으로 성공을 일군 21세기의 아이콘 그 자체다. 서울대, 연·고대 혹은 삼성, 현대라는 ‘좁은 문’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하는 것, 지금을 사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절체절명의 과제다. 허울뿐인 학벌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는 젊은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것이다. 이 책은 ‘가진 것 없이’ 꿈과 열정만으로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성공 비결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제시한다. 또한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진짜’ 나침반을 제시함으로써 청년실업 100만 시대, 조금이라도 자신의 꿈을 일찍 찾아 몰두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책이 될 것이다. 88만 원 세대의 새로운 성공 방정식 꿈꿔라, 그리고 올인하라! 지난 2010년 3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다니던 김예슬은 명문대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보다 심장이 뛰지 않는 자신을 한탄하며 자발적으로 학교를 그만두었다. 심장이 뛰는 그 무엇, 그것은 바로 진정한 자신의 꿈이다. 그녀는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했다. 그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려고 꿈조차 무엇인지도 모른 채 달려온 자신을 원망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그녀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한 걸음을 떼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공부가 싫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려는 청소년에게 말한다. 그녀처럼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20인의 인물처럼 사회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다면 과감하게 꿈을 찾아 도전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앞뒤 볼 것 없이 올인하라고 말이다. 새벽 1시에 학원에서 돌아와 쓰러지듯 잠을 자는 딸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얼마 전 딸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며 자퇴를 얘기했습니다. 딸의 선택이 단순한 방황인지 확실한 목표인지 이 책을 읽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결정을 하든 딸에게 든든한 엄마가 될 거예요. - 김선영(중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 그림에 소질이 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세요. 그림은 취미로 하고 의사가 되라고 합니다. 제대로 설득도 못 하니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조차 들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저에게 꿈이 있다면 좌절하지 말라는 교훈을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 이유석(중학교 3학년) 내 꿈은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 것이 뭐지?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미래에 나는 무엇이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니 너무 불안해졌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제 꿈을 상상하게 되었고 롤모델로 삼을 만한 인물을 발견했어요. 이제 제 꿈을 향해 도전해 볼 거예요. - 박보람(중학교 1학년) 작년에 자퇴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계획이 없다 보니 방황을 했습니다. 단순히 학교를 벗어나자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인물들과는 너무나 비교되었죠.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지금의 후회는 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부터라도 제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 보려고요. - 한혜진(자퇴생)초등학교부터 탁월한 성적으로 일류의 길만 달려온 한 학생이 미국 명문사립대학교로 유학을 갔다. 학생은 100퍼센트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잡기 위해 이제까지 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며 수업을 준비했다. 하루는 교재를 전부 외우다시피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자신 있게 수업에 들어갔다.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던 중, 교수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단을 바라보던 한국의 우등생을 지목했다.“이번엔 자네가 말해 보게.”학생은 기다렸다는 듯이 밤새 공부했던 내용들을 영어로 발표했다.완벽했다. 한 자도 틀리지 않았고 그 많은 내용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도 경이로울 정도였다. 그것도 영어로 말이다. 그런데 발표가 끝나자 교수는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자네가 말한 것은 책에 그대로 나와 있지 않은가.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게.”“……?”학생은 대답할 수 없었다. 갑자기 자신이 기울인 온갖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공부를 했을까?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그 ‘열심’ 속에 자기 생각은 없었다. 게다가 자신만의 목표도 없었다. 부모님이 요구하는 대로 일류만을 목표로 달려왔을 뿐이다. ---4p. 에서 빅뱅의 대성과 승리는 가수 활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치열한 길을 달려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또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부족한 공부를 마무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검정고시에 응시해서 합격했고 승리는 중앙대학교에 들어갔다.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젊음이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꿈과 생생한 열정이 있기에 행복하다. 놀이본능에 충실한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물론 어떤 길을 가더라도 쉽고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런 식으로 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도태되고 말 것이다. 가수를 택하든, 피아노를 택하든, 작가의 길을 택하든 자기가 택한 길 위에서는 잠도 줄이고 쉬는 시간도 줄이고 일상의 다양한 즐거움들을 포기하고 매진해야 한다. 빅뱅이 무대에 오르기 전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들을 생각해 보라. 그건 서울대를 목표로 한 학생이 밤잠 줄여 가며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그러나 단지 빡빡한 학교생활이 너무 싫어서, 혹은 그러한 생활이 나의 인성을 말살하는 것 같다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무조건 공부가 나의 길이 아닌가 보다고 생각하는 건 오판이다. 어떤 길을 가도 빡빡하고 힘들다. 편한 길을 찾는 게 아니라 기꺼이 고생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해야 한다. 고생스러움을 기꺼이 감수하고 싶을 만큼 나의 놀이본능과 부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101p. 에서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푸른영토 / 박영국 지음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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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영토청소년 학습박영국 지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우리 교육의 프레임은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를 해나갈 것이다. 정시의 시대가 지나고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가 왔다. 우리 자녀의 학생기록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개선 방향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희망 전공 분야별로 실제적인 사례를 들면서 매우 상세하게 기재하였다.추천사 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학생부종합전형 추천사 2 학생부종합전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추천사 3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입시정보 책! CHAPTER 1 미래 진로를 고려한 학생부종합으로의 입시 트렌드 변화 1-1 내신 성적만으로 명문대 가는 시기는 지났다 1-2 고려대 2018학년도 전형, 학생부종합으로 75% 선발! -고려대 논술 전면 폐지 -정시 인원의 축소 -수시 인원의 대폭 증가 1-3 2018년도 수시로 대입 전체 정원의 74% 선발! 1-4 2002~2020 연도별 수시·정시 선발 비율의 변화 1-5 논술의 함정에 주의하라 1-6 명문대 합격 비법,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CHAPTER 2 진로가 두 번째도 아닌, 첫 번째로 중요한 이유 2-1 진로가 합격 당락의 절반을 좌우한다 2-2 진로 결정을 위한 4가지 질문 2-3 10년 전 이공계 위기, 지금은? 2-4 인문계 분야 미래유망 직업군(1)―중국어·문학 관련 학과 2-5 인문계 분야 미래유망 직업군(2)―역사·콘텐츠 관련 학과 2-6 자연계 분야 미래유망 직업군(1)―수리·통계 관련 학과 2-7 자연계 분야 미래유망 직업군(2)―IT·SW 관련 학과 CHAPTER 3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3-1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 되는 방법 3-2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따로 있다 3-3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1)―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비교과 영역 3-4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2)―주요 대학 선발 기준 분석 3-5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비교과 콘텐츠를 준비하라 3-6 입학사정관의 관점에서 보는 학생기록부 3-7 대입 합격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의 3가지 절차 3-8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 결과물의 반영 프로세스 CHAPTER 4 명문대 합격하는 학생기록부 관리 전략 4-1 학생기록부 작성 항목별 내용에 유의하라 -인적 사항 -학적 사항 -출결 사항 4-2 대학의 합격을 높여주는 수상 실적 4-3 진로에 맞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 4-4 구체화, 성숙화가 필요한 진로희망 사항 4-5 창의적 체험활동 자·동·봉·진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방법(PEACE10) -진로활동 4-6 내신과 특기에 중요한 교과학습발달상황 4-7 진로를 찾아주는 독서활동상황 4-8 학생기록부 전체의 압축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CHAPTER 5 코딩과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분석 5-1 아빠, 엄마에겐 국, 영, 수보다 어려운 소프트웨어 세계 5-2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소개 및 분석 5-3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고려대학교 5-4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2)―서강대학교 5-5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3)―성균관대학교 5-6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4)―아주대학교 5-7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5)―경북대학교 5-8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6)―세종대학교 5-9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7)―충남대학교 5-10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8)―가천대학교 5-11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9)―KAIST 5-12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0)―한양대학교 5-13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1)―서울여자대학교 5-14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2)―부산대학교 5-15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3)―동국대학교 5-16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4)―국민대학교 5-17 대학별 소프트웨어 입학전형 분석(15)―중앙대학교 CHAPTER 6 교과공부 할 시간도 없는데 비교과, 교내대회라니! 6-1 학생부종합전형과 4차 산업혁명 6-2 교내대회, 수상 실적이 많아야 좋다? 6-3 학생의 미래를 결정하는 연간계획 -교내대회 리스트의 확인 -참여 교내대회 확정 -연간계획의 수립 6-4 교내·외 과학 관련 주요대회로 역량을 입증하라 -과학탐구토론대회로 면접 준비를 -과학전람회로 실험설계능력을 -과학발명품경진대회로 창의력을 6-5 학생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교내대회 준비 -체험활동, 진로활동 관련 -자기소개서, 전공계열 및 학과 탐색하기 관련 -면접에 도움이 되는 독후감대회, 토론대회, TED 발표대회 등 6-6 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변경에 따른 대회의 참가 여부 CHAPTER 7 대학과 나 그리고 아낌없이 채우는 자소서 7-1 네가 원하는 대학은 어디니? 7-2 대학이 원하는 신입생의 자질은 어떠한 것일까? 7-3 선생님, 자기소개서는 도대체 왜 써요? 7-4 좋은 자기소개서란 무엇일까? 7-5 자기소개서 세 가지 공통문항 -1번 문항 -2번 문항 -3번 문항 7-6 자기소개서 다섯 가지 자율문항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가정환경, 성장과정 -감명 깊게 읽은 책 -자질 및 장단점 -역경 극복 사례 7-7 잘 쓴 자기소개서는 합격의 지름길 -두괄식으로 이미지메이킹 하기 -홑문장으로 명쾌하게 말하기 -나열식이 아닌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고치고 또 고쳐서 보석으로 만들기 -따로 국밥 말고 한 편의 글이 되기 CHAPTER 8 소논문의 정점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 8-1 학생기록부에 남겨질 나의 보석 8-2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소논문과 친해지기 -소논문의 의미 -소논문이 주는 이로운 점 8-3 소논문의 구성 요소 알아보기 -제목 -목차 -초록 -본문 -참고문헌 -부록 8-4 소논문 작성방법 익혀두기 -연구주제 : 자신이 좋아하는 교과 중 2~3개 선택 -연구 동기 : 동기 분석은 곧 소논문의 큰 그림 -자료 수집 및 분석 : 주제에 맞는 수집 방법 -연구 방법 : 적극적으로 논문에 임하는 길 -연구 과정 : 치밀하게 벽돌 쌓는 마음으로 -참고문헌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대입 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을 기원하며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4차 산업혁명이란 ICT 신기술이 전통적인 제조업과 융합하여 기존의 생산효율이 비약적으로 개선되는 시대이다. 지난 2016년에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고, 올해는 중국의 커제 9단을 넘어섰다. 사실상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충격적이고도, 긴장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메이커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100년이 넘는 전통적인 휘발유 자동차 시대를 상징하는 포드와 GM을 넘어섰다. 이제 화석에너지가 아닌 전기에너지 자동차가 시대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되었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삶의 지형을 급격하게 바꾸어 놓고 있다. 이러한 속도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된다면 미래학자들은 향후 10년 안에 현재 존재하는 일자리의 70%가 사라지며 그 자리에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전망한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 평가 제도, 특히 수능과 내신의 상대 평가 제도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줄 세우기식 교육 평가 제도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서 성적이 상승하고 학업 역량이 좋아졌다 할지라도, 상대 학생이 자신보다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면 본인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많은 평가 방식이다. 다행이도 새롭게 출발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현재 중3 학생부터 수능 절대 평가와 내신 성적 절대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관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물론 올해 7월 2021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 대해 확정된 안이 발표되겠지만, 현재 수능과 내신 모두 절대 평가로 전환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학교, 학생, 학부모, 대학 모두 찬성하는 의견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교육은 국·영·수를 중심으로 한 정시와 교과 내신 중심이다. 향후 수능과 내신 성적이 모두 절대 평가 방식으로 변경된다면 현재 4% 이내의 학생만이 받을 수 있었던 1등급은 90점 이상의 학생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 평가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전체 수험생의 10~20% 정도가 수능과 내신 성적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사실상 수도권 대학에서는 수능과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의 변별력은 거의 상실되기 때문에 정시는 거의 폐지 혹은 자격고사 정도로 변화될 것이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의 내신 성적도 1등급이 될 것이므로 기존의 내신 성적에 대한 평가보다는 학생기록부의 비교과 활동의 평가 비중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해질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가 가속화된다면 현재 74%의 수시의 비중은 향후 80~90% 이상으로 증가하고 정시는 10~20% 이하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정부에서는 수시의 4가지 전형 중에서 논술과 특기자전형을 폐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이 현재보다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우리 교육의 프레임은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를 해나갈 것이다. 정시의 시대가 지나고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가 왔다. 나의 또는 우리 자녀의 학생기록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개선 방향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희망 전공 분야별로 실제적인 사례를 들면서 매우 상세하게 기재하였다. 잘 참고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대입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세트 (전2권)
미디어숲 / 라이이웨이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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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과학,수학라이이웨이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을 유독 어려워하는 이유는 뭘까? 대부분 전문가는 실제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수학의 추상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꾸준히 말해 볼 수 있는 언어나 현실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배우는 역사 같은 과목보다는 훨씬 모호한 개념으로 채워진 세계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수학 역시 손으로 직접 경험해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에는 저자가 엄선한 수학실험 27제가 실려 있다. 생활 주변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수학적 지식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수학실험들이다. 흥미로운 과정을 통해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에 대한 기대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01 케이크의 크기는 어떻게 잴까? 02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03 동그란 꽃 한 송이 04 그림자로 높이를 잴 수 있을까? 05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삼각형 [수학감각 기르기] 스스로 생각하며 가지고 노는 수학 06 원통 컵 가지고 놀기 07 직선으로 꽃을 그려보자 08 만화영화 영상은 왜 변형되지 않을까? 09 케이크를 완벽하게 자르는 법 10 신기한 뫼비우스 띠 [수학 속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펜로즈의 수학 이야기 11 달콤한 도넛 얼마나 클까? 12 타원으로 하는 게임 13 책상을 돌려도 흔들리지 않아요! 14 종이에 구멍을 뚫으면 펼쳐지는 마술 15 다 먹을 수 없는 초콜릿? 01 파인애플이 덧셈을 한다고? 02 황금 비율은 정말로 아름다울까? 03 인쇄용지의 비밀 파헤치기 04 초콜릿 색깔의 통계학 [수학감각 기르기] 20년을 함께 한 주제 05 바가지 던지기의 확률 06 간단한 구구단의 법칙 07 숫자 덕담 08 동전 애벌레 진화 게임 [수학감각 기르기] 한 문제를 다양한 풀이로 푸는 것의 가치 09 사물을 보는 각도가 중요하다 10 스스로 만드는 육면체 탁상달력 11 BMI 수치에 숨은 수학 12 정사각형 케이크는 어떻게 똑같이 나눌까? [수학감각 기르기] 집중의 힘문제를 푸는 대신 손과 머리를 써서 실험해 보면 수학의 쓸모와 재미를 알게 된다! 수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수학실험 27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을 유독 어려워하는 이유는 뭘까? 대부분 전문가는 실제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수학의 추상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꾸준히 말해 볼 수 있는 언어나 현실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배우는 역사 같은 과목보다는 훨씬 모호한 개념으로 채워진 세계로 받아들인다. 냄새를 맡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과학과는 달리 복잡한 이론만 가득한 수학은 지루하고 어렵게만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 역시 손으로 직접 경험해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누구에게나 호기심과 흥미가 느껴지는 재밌는 실험을 통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엄선한 수학실험 27제가 실려 있다. 생활 주변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수학적 지식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수학실험들이다. 흥미로운 과정을 통해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에 대한 기대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 나온 실험을 직접 해본 학생들은 누구보다 더 빨리 결승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실험으로 배우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학 수업 •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는? • 그림자로만 높이를 잴 수 있을까? •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삼각형이 있다고? •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초콜릿이 있다면? • 파인애플이 덧셈을 한다고? • 초콜릿 색깔의 통계학 • 동전 애벌레 진화 게임 언뜻 생각하면 위의 질문들은 모두 수학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간단한 수학을 통해서 해결하고 증명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수학은 생활의 모든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다. 이 책에는 27가지 주제의 흥미로우면서도 간단한 수학실험이 나온다. 수학을 단지 머리로만 이해하고 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손과 머리를 써서 실험하다 보면 수학적 원리를 더 쉽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한 흥미가 자연히 따라온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에 수많은 교사가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며 새로운 수학 공부법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학 지식의 핵심을 되짚어서 수학이 쓸모없는 과목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수학을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어느 날 학교에서 배운 피보나치수열을 시장 과일가게에서 직접 파인애플의 겉 무늬 수를 세면서 확인했을 때의 흥분을 또렷이 기억한다. 점점 학교 수학 수업에 흥미를 잃어가던 저자는 그 순간부터 지루하던 수업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시간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박사과정을 마치고 ‘수감실험실(數感實驗室)’을 설립하여 수학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다. 사실 수학과 친해지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곤 한다. 이 책은 흥미로운 수학실험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도록 유도한다. 저자가 엄선한 수학실험 15제를 통해 많은 학생이 평생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을 실험한다고? 간단한 실험으로 평생 수학과 친해지기 많은 학생이 수학을 단지 시험용으로 공부할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수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맨홀 뚜껑의 디자인, 별꽃과 기울기, 정확하게 케이크 자르기, 달달한 도넛의 면적 등에 수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문제들을 활동으로 만들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간단한 실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가위로 종이를 오리고, 컴퍼스로 원을 그리며 실험하다 보면 수학의 쓸모와 재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각각의 실험이 끝나고 나면 추가 질문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2022년 교육과정이 개정됨에 따라 초등에서는 놀이와 연계한 학습이 늘어나고 중등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이 책은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수학책이다. 책상에 앉아 계산만 하지 말고 실험을 해보자. 재미있는 실험으로 수학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가 자극될 것이다.


이대로 속고만 살 수 없다
북트리거 / 박민영, 오승현 (지은이)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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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청소년 인문,사회박민영, 오승현 (지은이)
가짜 뉴스의 온갖 얼굴을 비추면서 누가, 왜, 어떻게 가짜 뉴스를 만드는지를 촘촘히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유튜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생산하고 전파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짜 뉴스의 양이 늘어나고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즉,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갖게 됐지만, 가짜 뉴스의 힘은 어느 때보다 커진 것이다. 이 책은 가짜 뉴스의 전 세계 사례를 들춰 봄으로써 우리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지혜, 정보를 의심하는 눈과 가려듣는 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나날이 교묘해지는 가짜 뉴스를 감별하고 사실을 검증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로써 가짜 뉴스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힘을 길러 자신만의 올바른 의견을 형성하도록 독려한다.1장 오늘도 또 속았다 왜 엽기적인 뉴스는 아프리카 것이 많을까? 언론은 부동산을 좋아해! 여성 연예인이 가짜 뉴스 때문에 죽는다고? 자선단체의 가짜 광고 평양에 노무현 추모관이 있다고? 북한은 정말 마약 천국일까? 가짜 청와대 국민청원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거짓말 허풍 떨고 거짓말하는 대통령 2장 대체 왜! 알고도 속을까? 가짜 뉴스가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가짜 뉴스 판별하는 기관이 없다고? 포털 사이트는 언론일까, 아닐까? 가짜 뉴스에는 가짜 정보만 있을까?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는 무엇을 폭로했을까? 언론사는 망하지 않는다고? 모든 표현을 보호해야 할까? 소셜미디어는 왜 가짜 뉴스의 진원지가 되었을까? 3장 우리를 속여서 얻는 게 뭐야? 언론 불신이 가짜 뉴스를 키운다고? 사람들은 왜 가짜 뉴스에 빠질까?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일까, 합리화하는 존재일까? 딥페이크, 진짜 같은 가짜가 몰려온다 가짜 뉴스가 큰돈이 된다고? 언론사들도 가짜 뉴스를 만든다고? 기사인 줄 알았더니 광고라고?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고? 4장 이제 다신 속지 않겠다 가짜 뉴스가 왜 위험할까? 가짜 뉴스 가해자가 보상하게 하면 어떨까? 국가가 뉴스를 단속하면 어떨까? 유튜브는 책임이 없을까? 언론사가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가짜 뉴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고?가짜 뉴스는 누가, 왜,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가짜 뉴스의 온갖 얼굴을 비추면서 누가, 왜, 어떻게 가짜 뉴스를 만드는지를 촘촘히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유튜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생산하고 전파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짜 뉴스의 양이 늘어나고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즉,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갖게 됐지만, 가짜 뉴스의 힘은 어느 때보다 커진 것이다. 이 책은 가짜 뉴스의 전 세계 사례를 들춰 봄으로써 우리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지혜, 정보를 의심하는 눈과 가려듣는 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나날이 교묘해지는 가짜 뉴스를 감별하고 사실을 검증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로써 가짜 뉴스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힘을 길러 자신만의 올바른 의견을 형성하도록 독려한다. 가짜 뉴스는 스스로 가짜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보가 넘실대는 ‘정보 홍수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져, 집에 앉아서 수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 사용 인구는 45억 명,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39억 명, SNS 사용 인구는 35억 명에 이르므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는 셈이다. 그런데 “홍수가 나면 물이 귀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믿을 만한 정보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사람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편리하고 똑똑한 도구를 갖고도 가짜 뉴스에 휘둘리고 있다. 또한 가짜 뉴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교묘한 형태로 변해 오히려 진짜 뉴스보다 더 진짜처럼 보일 정도다. 즉, 가짜 뉴스는 스스로 가짜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은 무엇이 있을까? 독일에서 시행 중인 ‘네트워크 법집행법’과 같은 법적 규제와 언론사들의 ‘펙트체크’와 같은 자율 규제가 있지만,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각 개인이 소비 단계에서 가짜 뉴스를 차단하는 것이다. 달리 말해, 뉴스를 비판적으로 보고, 믿을 만한지 아닌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이 책은 미디어 이용자가 정보를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 기존 언론뿐 아니라 SNS,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는 왜 가짜 뉴스에 속는 것일까? 유발 하라리는 “좋든 나쁘든 허구는 인류가 가진 도구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에 속한다”라고 하며 종교, 화폐, 국가, 민족, 이념 등과 같은 개념은 모두 허구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허구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가짜 뉴스를 근절하거나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가짜 뉴스에 속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의 인지구조에 있다. 인지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다. 즉, 우리가 어떤 생각을 깊게 하려면 뇌가 많은 자원을 써야 하는데 본능적으로 머리를 덜 쓰려고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과정을 최소화해서 뇌의 자원을 아끼도록 진화해 왔다. 잠시만 한눈팔아도 목숨이 날아가는 원시시대에 매번 깊이 오래 생각한다면 생존하기 어려웠을 테다. 그 결과, 인간은 고정관념, 앞선 경험, 각종 편향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가짜 뉴스는 그러한 인지적 게으름을 파고드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우리가 가짜 뉴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필터 버블’, ‘어뷰징 기사’ 등 여러 현상과 원인을 통해 풀어낸다. 가짜 뉴스 레시피를 알려 드립니다 가짜 뉴스는 규정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영역은 달라도 편견과 혐오, 선동 등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주된 공격 대상은 대체로 난민, 성 소수자, 타인종 등 사회적 약자다. 가령 이슬람 난민을 받아들이면 성범죄가 늘어날 거라는 검증되지 않은 얘기들이 가짜 뉴스로 만들어지는 이유는 이슬람과 난민에 대한 혐오 때문이다. 또한 가짜 뉴스에는 가짜 정보만 들어 있지 않다. 모두 다 가짜라면 사람들은 속지 않는다. 그럴싸한 거짓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사실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가짜 뉴스가 어떤 재료들이 섞여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는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올리고, 공감하고, 퍼 나르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가짜 뉴스! 무엇이 가짜 뉴스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공부하고 놀기에 바쁜 청소년들은 그럴 만한 여유가 없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을 위해 가짜 뉴스와 미디어에 관한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리터러시 안내서다. 1장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인육 케밥을 먹는다는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뉴스, 북한에서는 설 명절 선물로 마약을 준다는 뉴스 등 가짜 뉴스 사례를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면서 가짜 뉴스가 어떤 모습들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장에서는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기관은 없는지, 소셜미디어는 왜 가짜 뉴스의 진원지가 되었는지, 포털 사이트는 언론인지 아닌지 등 가짜 뉴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들여다본다. 3장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짜 뉴스를 불러오는 현상, 인지심리학적으로 가짜 뉴스에 취약한 이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 편향과 가짜 뉴스의 상관관계 등을 통해 가짜 뉴스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원인을 파헤친다. 4장에서는 법으로 가짜 뉴스를 규제하는 방법, 가짜 뉴스 가해자가 보상하게 하는 방법, 언론사 스스로 가짜 뉴스를 방지하는 방법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에서 가짜 뉴스를 몰아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가짜 뉴스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이외에도 ‘한국인은 뉴스를 어디서 가장 많이 보는지’, ‘신문 부수는 어떻게 파악하는지’, ‘증권가 지라시는 언제 등장했는지’ 등 언론·미디어와 관련된 32가지의 짧고도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눈먼 자들의 세상입니다. 의심하는 눈과 가려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일찍이 사상가 몽테뉴는 “우리는 가장 모르는 것일수록 가장 확고하게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들어가며) 연예인의 사생활이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문제지만, (대중이 알고 싶어 한다는 이유 등으로) 설사 그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쌍방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1장 오늘도 또 속았다)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
봄마중 / 정명섭 (지은이)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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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청소년 문학정명섭 (지은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물론 문화의 영향력도 매우 커졌다. 주변에서 K콘텐츠에 열광하고 우리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힘든 역사 속에 살아온 우리가 불과 60년 만에 이렇게 놀랍게 발전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혁신을 꿈꾸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는 외톨이인 나경이가 역사 숙제를 위해 혼자 유튜브를 찍으면서 역사 속 인물을 실제로 인터뷰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역사를 소재로 다양한 팩션과 판타지 소설을 써 온 정명섭 작가는 이번 책에서 ‘혁신’을 소재로 세종대왕, 석찬⋅달잠⋅묘덕 스님, 최무선 장군, 연암 박지원 등을 등장시켜 자신들이 생각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들려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프롤로그·6 첫 번째 초대 손님·19 두 번째 초대 손님·63 세 번째 초대 손님·85 네 번째 초대 손님·117 에필로그·161 작가의 말·166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튜브’와 ‘역사’를 믹스한 팩션 소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물론 문화의 영향력도 매우 커졌다. 주변에서 K콘텐츠에 열광하고 우리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힘든 역사 속에 살아온 우리가 불과 60년 만에 이렇게 놀랍게 발전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혁신을 꿈꾸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는 외톨이인 나경이가 역사 숙제를 위해 혼자 유튜브를 찍으면서 역사 속 인물을 실제로 인터뷰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역사를 소재로 다양한 팩션과 판타지 소설을 써 온 정명섭 작가는 이번 책에서 ‘혁신’을 소재로 세종대왕, 석찬⋅달잠⋅묘덕 스님, 최무선 장군, 연암 박지원 등을 등장시켜 자신들이 생각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들려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낡은 한옥 스튜디오에서 만난, 역사 속 혁신가들과의 깜짝 심층 인터뷰!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경이는 외톨이다. 선생님은 역사를 주제로 유튜브를 찍어내라는 숙제를 내주고, 친구들과 짝을 이루지 못한 나경은 혼자서 유튜브를 찍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역사 스튜디오로 향한다. 한옥에 자리한 역사 스튜디오의 묘한 분위기에 끌려 안으로 들어간 나경은 주인아주머니가 골라 준 ‘혁신가 방’에 들어간다. 그동안 읽어온 역사책 이야기나 해보려고 촬영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휴대전화로 인물의 정보가 전해지고, 누군가가 방으로 들어선다. 첫 번째 손님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세종대왕’이다. 나경은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운 가운데서도 그동안 읽었던 역사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인터뷰를 시작한다.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간다. 세종대왕은 당시가 조선 초기여서 “온갖 평지풍파 끝에 국가가 뿌리를 내리는 중이었고, 그걸 단단히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법을 만들고, 한글을 창제한 것”이며 그 바탕에는 아버지인 태조가 피의 숙청으로 길을 내 준 덕이 컸다고 밝힌다. 두 번째 손님은 고려 시대 금속활자를 만든 석찬, 달잠, 묘덕 스님이다.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 명의 스님은 ‘세상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는 법.’이라며 당시의 보편적이었던 목판인쇄의 한계를 알고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금속활자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세 번째 손님은 고려 말의 어려운 시기를 화약을 만들어 극복한 최무선 장군이다. 최무선은 “반드시 바꿔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본인이 화약을 만들지 않고, 조정이 화약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장군들이 화약을 이상하고 낯선 무기라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진포와 관음포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새로움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네 번째 손님은 《열하일기》로 널리 알려진 연암 박지원이다. 그는 실학자답게, “나에게 혁신이란 먹는 것일세. 먹고살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정확하게는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고 해두지.”라고 말한다. 역사 속 네 명의 혁신가들과 깜짝 인터뷰를 마친 나경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곳에 오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이제 자신에게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저는 ‘혁신’을 이 책의 주제로 잡았습니다. 혁신은 항상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어제와 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제와 오늘이 달라야 내일이 빛날 수 있습니다. 익숙한 것을 털어내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갔던 소수의 혁신가들 덕분에 우리는 오늘날의 편안함을 일구고 있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어제의 혁신을 반드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선생님이 역사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 하라는 숙제를 내자 아이들은 서너 명씩 짝을 지었다. 하지만 나경이에게 같이 하자고 말하는 아이는 없었다. 물론 그런 기대 같은 건 하지도 않았지만. “혁신가 방?”교실 칠판에서 봤던 글자가 떠올랐다. 그때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이곳이 마음에 드니?”뒤를 돌아보자 푸근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아주머니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지, 진짜 세종대왕님?”“대왕이라니, 참으로 민망하구나.”사람 좋은 웃음을 짓던 아저씨가 수염을 쓰다듬었다.“마, 말도 안 돼!”나경이가 너무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채팅창에는 주르륵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국사에 감동하다
좋은날들 / 원유상 지음 /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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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들청소년 역사,인물원유상 지음
시련이 많았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한국사 이야기. 한국사의 고비마다 우리에게는 그토록 감동스러운 역사가 있었다. 세계적 수준의 문화유산 이면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염원이 일궈낸 감동이, 위인들의 업적 속에는 역경의 삶이 자리하고 있어 더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는 그 같은 감동의 한국사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왔음을, 그 역사를 잊으려야 잊을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문화유산과 숱한 고난에도 감동의 삶을 살아낸 위인들을 조명한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황룡사 9층목탑, 전 세계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한반도의 고인돌 등의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독립을 위해 6형제 중 5명이 순국한 이회영 일가, 일본 성리학의 뿌리를 내려준 강항 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머리말 | 감동적인 우리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part 1 우리 문화유산을 다시 보다] 01 고인돌과 온돌, 우리 민족의 돌 이야기 세계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한반도의 고인돌 우리 민족 고유의 난방 방식, 온돌 ▶ 마주보는 세계사 -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영국의 스톤헨지 02 궁궐 자리에 세워진 최고의 건축물, 황룡사 9층목탑 아파트 30층 높이의 목탑을 세우다 황룡사 9층목탑에 담긴 신라인들의 염원 ▶ 마주보는 세계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탑은 무엇일까? 03 수학과 과학을 품은 위대함, 석굴암과 첨성대 완벽한 비례의 조형물, 석굴암 하늘의 숫자를 첨성대에 담다 04 고려의 찬란한 문화유산, 고려청자와 직지심체요절 천하제일의 비색, 고려청자 직지심체요절과 박병선 박사의 삶 ▶ 마주보는 세계사 -구텐베르크 인쇄술, 유럽 사회의 변혁을 이끌다 05 제작도 보존도 경이로운 문화재, 팔만대장경 16년 동안 이어진 팔만대장경 제작 팔만대장경이 8백년간 온전할 수 있었던 이유 ▶ 마주보는 세계사 -호국불교 사상은 어떻게 등장하였을까? 06 한글이 위대한 또 하나의 이유 최만리의 반대와 세종의 인간적인 고뇌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한글 ▶ 마주보는 세계사 -문명 발생의 중요한 요소, 문자의 발명 07 책과 능이 간직한 조선 500년의 역사 기록 문화의 최고봉, 조선왕조실록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이유 08 고대부터 조선까지, 천문학이 발달한 나라 기록으로 남은 우리 천문학의 우수성 고인돌부터 칠정산까지 천문 과학의 발자취 [part 2 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되새기다] 09 중국 너머 서역에까지 진출한 고구려인 고구려 사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다 파미르 고원을 넘은 대원정, 고선지 장군 ▶ 마주보는 세계사 -이슬람의 기록에 등장하는 신라 10 고대 동아시아의 큰손, 장보고 동아시아의 허브, 청해진과 장보고의 꿈 신라와 당나라를 잇는 장보고의 루트 11 일본 사상사에 큰 영향을 끼친 한국인들 일본 불교계의 추앙을 받은 원효의 사상 강항, 일본 성리학의 뿌리를 내리다 ▶ 마주보는 세계사 -눈이 멀어서도 일본으로 향한 승려, 감진 12 화약과 목화는 쉽게 들여온 게 아니었다 과학자이자 무관이었던 최무선의 집념 문익점이 목화를 재배하고 면을 생산하기까지 ▶ 마주보는 세계사 -중국의 4대 발명품 이야기 13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구한말의 여인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의사, 박에스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 윤희순 ▶ 마주보는 세계사 -백년전쟁의 영웅, 프랑스 여인 잔 다르크 14 헤이그 특사 3인을 다시 생각하다 서양 언론에 보도된 특사 3인의 활약 낯선 땅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이준 15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들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회영 일가 난봉꾼이라 불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용환 ▶ 마주보는 세계사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진심 16 애국의 길에서 가족과 마주하다 아내에게 보낸 안창호의 편지 죽음을 앞둔 아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 마주보는 세계사 -옥중에서 딸에게 쓴 편지, 세계사 편력 17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 국민을 독일로 보내야 했던 나라, 떠나야 했던 사람들 독일에서의 삶 그리고 대한민국우리 역사에 다시 한번 감동하다! 시련이 많았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한국사 이야기 한국사의 고비마다 우리에게는 그토록 감동스러운 역사가 있었다. 세계적 수준의 문화유산 이면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염원이 일궈낸 감동이, 위인들의 업적 속에는 역경의 삶이 자리하고 있어 더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는 그 같은 감동의 한국사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왔음을, 그 역사를 잊으려야 잊을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문화유산과 숱한 고난에도 감동의 삶을 살아낸 위인들을 조명한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황룡사 9층목탑, 전 세계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한반도의 고인돌 등의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독립을 위해 6형제 중 5명이 순국한 이회영 일가, 일본 성리학의 뿌리를 내려준 강항 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여기에 어느 한때, 우연히 만들어진 문화유산 혹은 위인들의 업적이란 없다. 시련이 많았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위인들의 삶, 우리는 우리 역사에 다시금 감동하게 된다. 찬란한 문화유산부터 감동의 삶을 살아낸 위인까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다시 보다!! 역사의 진실은 겉으로 드러난 업적에 가려진 경우가 많아서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역사 인물뿐 아니라 잘 알려진 문화유산에도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사실 이면에는 그 깊이를 달리 하는 역사적 진실과 감동이 숨어있다. 그런 이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특히 위대한 역사 인물들의 업적에 가려진 감동적인 삶에 주목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역사 교과서 등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고, 우리 또한 눈여겨보지 않았던 역사의 감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책에서는 우리의 문화유산과 위인들이 왜 위대하고 칭송되어야 마땅한지 그 감동의 세월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고인돌과 온돌 문화 이야기를 비롯해 16년에 걸쳐 제작되고 8백년 동안 보존된 팔만대장경, 기록문화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조선왕조실록 같은 문화유산 그리고 장보고, 최무선, 파미르 고원을 넘어 대원정에 나선 고선지 장군, 직지심체요절을 찾아낸 박병선 박사,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 난봉꾼이라 불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용환 같은 역사 인물들의 삶을 돌이켜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문화유산의 가치를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마주보는 세계사> 칼럼을 부연한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인데, 물론 우리 역사라서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차원이 아니다. 예컨대 저자는 고려청자에 대해 영국의 도자기 전문가인 윌리엄 허니의 평을 이렇게 덧붙인다. “최상급의 한국 도자기는 세계 도자기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진실하다. 도자기가 가지는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는데, 그것은 행복한 민족의 소산임을 첫눈에 말해주고 있다.” ▶ 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되새기다 :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위인들의 삶 이야기 고인돌과 석굴암, 조선 왕릉, 해인사장경판전처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외에도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적지 않다. 온돌 문화와 천문과학의 우수성, 고려청자와 직지심체요절, 한글 등이 그러한데, 이처럼 널리 알려진 문화유산이라도 우리가 그 깊이와 역사적 진실을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놓치기 쉽고, 평소 보지 않았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설명을 통해 그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낸다. 더욱이 이 같은 접근은 역사 인물의 삶을 소개하는 장에서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팔만대장경을 소실의 위기에서 구해낸 김영환 대령, 죽음을 앞두고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라는 편지를 남겨야 했던 윤봉길, 가문의 전재산을 독립운동에 내놓고 6형제 중 5명이 순국할 정도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이회영 일가 그리고 국난에 맞서 헌신했으되 이름조차 생소한 의병들의 이야기는 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책 말미에서 저자는 지금의 우리 또한 그 감동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당부한다. “고조선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는 시련과 고통이 있었을지언정 한 번도 퇴보하지 않고 발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역사는 그렇게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지금의 우리도,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후손도 그 길을 걸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처럼 한국사에 감동하게 될 것입니다.”6세기 중반 진흥왕이 재위하던 때는 신라의 전성기입니다.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삼국의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던 시기이지요. 바로 이 무렵에 새로운 궁궐을 지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궁궐이 얼마나 웅장하게 지어질 것인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궁궐 건축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궁궐이 절로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그 절이 바로 황룡사입니다. 황룡사는 궁궐을 지으려던 자리에 절을 지었으므로 규모가 큰 게 당연했지요.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의 대표적인 절이 불국사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굴된 흔적만으로도 황룡사의 면적은 불국사의 약 8배 넓이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목탑을 세우다> 중에서조선왕조의 실록은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에 이르기까지 472년간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1997년에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것도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입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왜 철종까지일까요? 그 뒤에 고종도 있고 순종도 있는데 말입니다. <고종실록>과 <순종실록>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사실에 대한 기록의 왜곡 여부입니다. 실록이 갖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엄격한 편찬규례입니다. 그런데 <고종실록>과 <순종실록>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1932년에 조선총독부에서 편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실록이 가지고 있던 엄격한 편찬규례를 따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근대화 과정의 여러 사실과 조선왕실(혹은 대한제국 황실)의 동정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지요.- <기록 문화의 최고봉, 조선왕조실록> 중에서8만 개가 넘는 경판에 새겨진 글자 수는 5천 2백만 자가 넘는다고 합니다. 수가 너무 크니까 실감이 나지 않을 텐데, 이 글자 수는 약 500년 동안 기록되어 온 조선왕조실록에 조금 못 미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경판에 글자를 새기는 전문가들이 글자를 새길 때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절을 했다고 합니다. 목판은 글자 하나만 틀려도 경판 자체를 다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감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불심으로 이를 이겨내기 위해 한 글자를 새길 때마다 절을 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글자를 새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절을 했어야 할까요.- <제작도 보존도 경이로운 문화재, 팔만대장경> 중에서그들 6형제의 삶의 마지막은 우리를 많이 안타깝게 합니다. 6형제 중 장남인 이건영은 1940년에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순국하고 말았습니다. 둘째 이석영은 1934년에 순국하였는데 굶어 죽었다고 합니다. 명문가의 둘째 아들이 굶어 죽었다니, 참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셋째 이철영은 서간도에서 독립군 양성을 주도하던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역임하였고, 이후 1925년에 순국하였습니다. 넷째인 이회영은 만주 일본군 사령관 처단 계획을 추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고, 풀려나지 못한 채 끝내 순국하고 말았습니다. 일제의 모진 고문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섯째는 1933년에 베이징에서 가족과 함께 행방불명되었습니다. 6형제 중 다섯 명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것입니다. 오직 6형제 중 다섯째인 이시영만이 조국의 광복을 보았습니다.-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회영 일가> 중에서사실 독립운동가로서 김용환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등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을 우리는 주로 기억하고 있지요. 하지만 교과서 등에서 다루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렇게 이름마저 남기지 못한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3·1운동 하면 유관순을 주로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 당시 열두 살에 불과한 이름 모를 어떤 학생은 만세운동을 하다가 총에 맞았어도 왜놈의 치료를 받지 않겠노라고 외치다 죽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작성한 죄수 기록에는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해도 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되어 고문으로 병들고 혹은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하지요.- <난봉꾼이라 불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용환> 중에서‘장부출가 생불환 丈夫出家生不還’이 말은 집을 나간 장부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편지를 본 가족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솔직히 오늘날의 입장에서 한 집안의 가장이 이 같은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면 정말 무책임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을 테지요. 실제로 윤봉길은 15세에 결혼했기 때문에 23세 때는 이미 아내와 자식을 둔 가장이었지요. 그러한 윤봉길이 집을 떠난 것입니다. 하지만 윤봉길은 결연히 자신의 신념대로 움직였고, 그의 가족도 이를 나라 잃은 백성이 짊어져야 할 숙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의지에 따라 중국으로 떠났지만, 그도 인간이었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그가 남긴 글에서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 압록강을 건넜다’라는 표현이 이를 잘 말해줍니다.- <죽음을 앞둔 아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중에서


지구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
주니어김영사 / 브린 버나드 (지은이), 임지원 (옮긴이), 이충호 (감수) / 2020.03.27
12,000원 ⟶ 10,8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과학,수학브린 버나드 (지은이), 임지원 (옮긴이), 이충호 (감수)
인류 역사에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미친 자연 재해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인간과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에 있어, 인간의 고유 능력 밖인 자연재해라는 ‘우연’에 의한 지배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며 살게 했는가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준다. 인간에게 미친 영향과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인류 역사의 변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마디가 되는 9가지(운석, 쓰나미, 가뭄, 태풍, 우박, 화재, 화산, 눈보라, 지진)를 중심으로 과거의 자연재해가 우연에 의한 것이라면, 앞으로 지구와 인간에게 닥칠 자연재해는 더 이상 ‘신의 행위’만이 아님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감사자의 말 _ 이충호 들어가며 안녕, 렉스 지진해일과 미노타우로스 젖은 축복, 마른 저주 쿠빌라이 칸을 물리친 가미카제 왕에게 쏟아진 우박 푸딩 가에서 시작된 사건 재와 눈 그리고 기아 킹 블리자드 메기가 꿈틀거릴 때 냄비 속의 개구리행복한아침독서 추천 > 2009 청소년(중1~2) 추천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추천도서 지구 위에 놓인 진실! 원시적 생명에서 시작하여 40억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차례의 멸종과 변화를 겪으며 진화해 온 65억 현인간의 역사에서,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능력이 기여한 바는 이미 수없이 강조되어 왔다. ≪지구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는 인간과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에 있어, 인간의 고유 능력 밖인 자연재해라는 ‘우연’에 의한 지배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며 살게 했는가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하고 있다. 미노아 문명을 멸망시킴으로써 그리스를 서양 문명의 원류로 탄생시킨 지진해일, 몽골과 고려 연합군의 일본 침공을 수포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동아시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태풍, 영국과 프랑스 간에 벌어진 백 년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우박 세례, 전 세계의 기온을 떨어뜨려 흉작과 대량 기근 사태를 몰고 온 탐보라 화산 폭발, 미국의 무질서한 도시 체계와 부패한 정치인들을 일소한 눈보라, 도시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일본인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고 군사 독재와 제국주의를 향해 나아가게 한 관동 대지진 등 ‘신의 행위’로 불리는 자연적 요건에 의해 인류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수많은 자연재해 중, 특히 이 책에 소개된 9가지는 인간에게 미친 영향과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인류 역사의 변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마디가 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자연재해가 우연에 의한 것이라면, 앞으로 지구와 인간에게 닥칠 자연재해는 더 이상 ‘신의 행위’만이 아님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기온, 기후, 날씨 그리고 심지어 지진의 빈도와 강도에까지 영향을 주는 인간의 활동이 서서히 지구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재해는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큰 피해를 줄 것이다. 당장,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인해 기후가 불안정하고 가뭄과 홍수는 그 양상이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으며 해수면이 상승해서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지도 모르는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으니 말이다.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위해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일, 조금은 불편하게 살더라도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고 실천할 때, 이 책의 의미는 그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될 것이다.칼리스테 섬의 폭발 이후 500여 년 동안 미케네 인은 지중해 지역을 지배하며 군림했다. 그러나 기원전 12세기에 도리아 군대가 미케네를 정복하면서 그리스는 400년 동안 계속된 암흑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776년 올림픽을 열기 시작할 무렵, 알파벳과 문학으로 통합된 새로운 그리스 문화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 '지진해일과 미노타우로스' 중 “오늘날 도시의 건물들이 대개 벽돌과 돌로 지어진 것은 토머스 패리노어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격자처럼 반듯반듯하게 구획이 이루어진 거리와 공공 소방서가 탄생한 것도 역시 토머스 패리노어 덕분이다. 화재 보험이 탄생한 것 역시 그의 공이 크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토머스 패리노어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 - '푸딩 가에서 시작된 사건' 중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아주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 재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고 우리의 터전을 황폐하게 만드는 환경의 변화를 늦출 수도 있다. 그러한 노력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비용이 더 들지도 모른다. 어쩌면 모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구질구질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길이다. 그러한 노력은 정말로 우리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냄비 속의 개구리' 중


#미투, 그리고 나와 너
스푼북 / 핼리 본디 (지은이), 이주미 (그림), 김선희 (옮긴이) / 2022.01.03
15,000원 ⟶ 13,500원(10% off)

스푼북청소년 문학핼리 본디 (지은이), 이주미 (그림), 김선희 (옮긴이)
기초 개념부터 활동 방법까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투 운동 가이드북. 이 책은 개념에서부터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관계, 동의, 힘의 역학 구조, 경계선, 학대 등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에서부터 학대 행위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스스로 그런 학대 행위를 예방하는 방법,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방법, 학교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학대에 좀 더 광범위하게 맞서는 법까지 담았다. 이 책에는 피해자들이 겪은 실제 학대 이야기와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꾸민 허구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온다. 여러 이야기를 통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처리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사법 정의를 추구하는 것, 정서적 도움을 구하는 방법, 그리고 시스템이 붕괴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서론 1장 기초 : 인간관계, 힘의 역학 관계, 동의 그리고 경계선 2장 명쾌한 개념 정의 3장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성 학대에 대한 그릇된 통념 22가지 4장 도움 요청하기 5장 연대하기 6장 행동에 나서자 결론 정리하며“같은 동아리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더니 이제 나와 친구 하지 않겠대요.” “학교 끝나고 나서 곧장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남자 친구가 엄청 화를 내요.” “옆집에 사는 오빠가 자기랑 같이 게임을 하자고 집으로 오래요. 그러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래요.” 우리를 둘러싼 힘과 폭력, 그리고 범죄에 넘어지지 않고 걸어가는 투쟁 이야기 최근 #미투 운동이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몇몇 유명인들의 고백으로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던 피해자들이 용기를 얻어 자신의 학대 경험을 공개적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더 이상 피해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었지요. #미투 운동은 학대를 뿌리 뽑고, 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찬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어린 독자들이 학대와 남용에 대해 배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아이들은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고, 안전하지 않은지 알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아이들도 무엇이 괜찮고 그렇지 않은지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고, 올바로 행동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미투에 대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기초 개념부터 활동 방법까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투 운동 가이드북 이 책은 개념에서부터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 동의, 힘의 역학 구조, 경계선, 학대 등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에서부터 학대 행위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스스로 그런 학대 행위를 예방하는 방법,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방법, 학교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학대에 좀 더 광범위하게 맞서는 법까지 담았습니다. 이 책에는 피해자들이 겪은 실제 학대 이야기와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꾸민 허구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여러 이야기를 통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처리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법 정의를 추구하는 것, 정서적 도움을 구하는 방법, 그리고 시스템이 붕괴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불합리한 상황과 처리 방식에 때때로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절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완벽하게 공정한 세상이 아닙니다. 성 학대를 뿌리 뽑기까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주 멀지요. 그렇기에 #미투 운동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미투는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 책에 담긴 실천 방안을 참고하여 연대를 형성하고, 용감한 피해자들과 함께 법과 절차, 그리고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길 바랍니다. 그 변화의 물결을 만드는 데 이 책이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정신분석 입문
돋을새김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최석진 옮김 /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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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인문,사회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최석진 옮김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5권. 1915~1916년, 1916~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했다. 이 책은 실수 행동에 대한 연구(1부), 꿈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해석(2부), 신경증 연구(3부)까지 프로이트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실제 강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인지 프로이트는 수강생들을 고려해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반복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 부분들을 정리하여 실었다. 또한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정신분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용어 해설을 실어 프로이트가 낯선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들을 소개하여 정신분석을 둘러싼 전체적 이해를 돕는다.책을 읽기 전에 제1부 실수 행위의 심리 첫 번째 강의 - 소개 두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 세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계속) 네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결론)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 - 여러 가지 어려움과 일차 접근 여섯 번째 강의 - 꿈 해석의 전제와 기법 일곱 번째 강의 - 외현적 꿈 내용과 잠재적 꿈 사고 여덟 번째 강의 - 어린이의 꿈 아홉 번째 강의 - 꿈 검열 열 번째 강의 - 꿈의 상징성 열한 번째 강의 - 꿈 작업 열두 번째 강의 - 꿈 사례 분석 열세 번째 강의 - 고대의 잔재와 유아성 열네 번째 강의 - 소망 충족 열다섯 번째 강의 - 의문점과 비판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 열여섯 번째 강의 -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열일곱 번째 강의 - 증상의 의미 열여덟 번째 강의 - 외상에 대한 고착(固着)-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 - 저항과 억압 스무 번째 강의 -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 -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 스물두 번째 강의 - 발달과 퇴행 이론-병인론 스물세 번째 강의 - 증상 발전 스물네 번째 강의 - 일반적인 신경 질환 스물다섯 번째 강의 - 공포와 불안 스물여섯 번째 강의 - 전이 스물일곱 번째 강의 - 분석 요법 부록 - 옮긴이의 후기《정신분석 입문》은 1915~1916년과 1916~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해 출판한 것이다. 실수 행동에 대한 연구(1부), 꿈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해석(2부), 신경증 연구(3부)까지 프로이트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다. 프로이트가 수강생들을 고려해 많은 사례를 들어 반복해서 설명한 것이 그대로 실려 있어 독자들이 읽기에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실었다. 또한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정신분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용어 해설을 실어 프로이트가 낯선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들을 소개하여 정신분석을 둘러싼 전체적 이해를 돕는다. 반복되는 실수나 꿈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정신분석은 환자의 증상도 억압된 충동(주로 성적 욕망)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을 연구함으로써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억압된 충동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는 것을 의식으로 꺼내 환자 자신과 마주하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이나 꿈 해석에 대해 처음 주장했을 당시 사람들은 완전히 파악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는 사악한 욕망들이 가득하다고 하는 데 큰 반감을 가졌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 오늘날우리들은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해 더 깊이 통찰하며 더 나아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핵심적인 내용으로 쉽게 읽는 《정신분석 입문》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은 물론이고 신화학, 문화학, 종교학, 문학도 끊임없이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정신분석학. 전문적인 내용이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읽기를 미루었다면 《정신분석 입문 ― 인간 정신에 대한 혁명적 통찰》로 가볍게 시작해 보자. 《정신분석 입문》은 1915~1916년, 1916~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했다. 이 책은 실수 행동에 대한 연구(1부), 꿈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해석(2부), 신경증 연구(3부)까지 프로이트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실제 강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인지 프로이트는 수강생들을 고려해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반복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 부분들을 정리하여 실었다. 또한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정신분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용어 해설을 실어 프로이트가 낯선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들을 소개하여 정신분석을 둘러싼 전체적 이해를 돕는다.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한 여자가 여동생과 함께 쇼핑하러 가고 있었다. 그때 길 맞은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한 남자를 보고 동생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기 봐. L씨가 가고 있어.”그런데 L씨는 다름 아닌 그 여자의 남편이었다. 몇 년 후 이 둘의 결혼은 불행하게 끝났다. 어떤 실수는 징조이자 그 사람의 진심을 말해 준다. 또 다른 일화를 보자. 프로이트의 친구 중 한 사람은 문학단체의 위원이 되었으나 거기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쓰고 있는 희곡을 상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위원회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했다. 하지만 상연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고 난 후에는, 그 회의를 번번이 ‘잊어버리고’ 만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더 이상 이 단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 자꾸만 잊어버리는 게 아닌가 하여 그날 따라 기를 쓰고 회의장에 찾아갔다. 그러나 회의장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회의는 금요일에 열리는데 그날은 토요일이었던 것이다. 모든 실수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실수에는 확실히 어떤 의도가 있다. 정신분석은 바로 이러한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학문이다. 꿈 해석은 신비주의자에게나 맡겨야 할까 처음 프로이트가 꿈 해석의 중요성을 주장했을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들은 꿈 연구 자체를 신비주의자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아마도 복권 당첨 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의사들조차도 꿈을 심리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신체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 정도로 치부했다. 그래서 팔다리의 위치를 바꾸면 꿈이 어떻게 바뀌는가 하는 식의 연구에 몰두했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는 꿈 해석을 통해 숨겨진 진실, 즉 무의식에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다. 가령 아이들이 손을 꽉 쥐고 펴지 않을 때, 실제로 그 안에는 뭔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꿈도 이와 마찬가지로 감추고 싶은 어떤 것, 즉 윤리적, 미적, 사회적으로 볼 때 ‘옳지 않은’ 것을 검열해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따라서 꿈 해석을 통해 사회나 자신의 억압 때문에 왜곡된 무의식의 욕구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뭔가를 금지하면 할수록 저항과 왜곡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에서 주로 그것은 아마도 성이나 성욕에 관한 것일 것이다. 따라서 정신분석은 심하게 왜곡된 꿈은 주로 성적 욕망의 표현이라고 본다. 물론 정신분석이 모든 것을 성과 관련시킨다는 비난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심하게 왜곡된 꿈에 대해서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설득력을 갖는다. 왜 우리는 숨겨진 진실, 무의식과 마주해야 하는가 프로이트는 한때 베르넹(H. Bernheim)의 제자로 지내면서 최면 치료법을 익힌다. 베르넹은 한 사람에게 최면을 건 다음 최면에서 깨어나면 5분 후에 우산을 펼치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사람은 그대로 했다. 그러나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이는 인간에게 무의식이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실험을 통해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대해 확신하게 되지만, 이런 최면 요법이 치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곧 깨닫는다. 최면 요법은 특정 환자들에게만 통하며 치료 효과도 지속적이지 않았다. 또한 환자에게 최면을 걸어 증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는 할 수 있지만 어떤 조건에서 병이 걸리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반복되는 실수나 꿈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정신분석은 환자의 증상도 억압된 충동(주로 성적 욕망)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을 연구함으로써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억압된 충동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는 것을 의식으로 꺼내 환자 자신과 마주하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불편하지만 통렬한, 인간 정신에 대한 통찰 무의식에 대한 주장이나 꿈에 대한 해석 같은 프로이트의 이론은 처음에 격렬한 반감을 샀다. 완전히 파악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는 사악한 욕망들이 가득하다고 한 것이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이미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스스로를 신이 창조한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있던 인간의 자존심이 크게 상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진실과 마주하기 불편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인류는 그 불편한 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로이트의 불편한 진실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해 더 깊이 통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태도의 힘
특별한서재 / 임재성 (지은이)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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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청소년 인문,사회임재성 (지은이)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3권. 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통하여 삶의 태도를 배우게끔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묻고 답하게 함으로써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로 이끌고, 현실적인 실천에 이르게 한다. 청소년들과 교육자들이 좀 더 스마트하게 ‘좋은 태도와 습관’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어떻게’를 통하여 묻고 답을 정리하고 실천 노트를 작성하며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큰 힘이다. 어떻게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기 삶을 성찰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사의 태도를 품을 수 있을까? 어떻게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선행을 실천할 수 있을까? 어떻게 배려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 등 이 모든 질문을 <탈무드>의 지혜로 깨닫게 하고 확실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프롤로그 ? 태도가 경쟁력이다 1장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라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이 돼라 자신의 일을 깊이 반성하며 살펴라 감사가 오늘의 삶을 바꾼다 인간의 모든 일은 마음에 의해 좌우된다 2장 명확한 비전이 올바른 삶의 태도를 만든다 오늘을 의미 있게 살게 하는 원동력 가장 나다운 것으로 승부하라 실패의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가져라 지혜가 분별력 있는 삶을 살게 한다 3장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디자인하라 억지로라도 선행을 실천하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진정한 힘 인공지능시대의 필수 역량은 무엇인가 소통이 돼야 ‘더불어’가 가능해진다 경청이 의사소통의 시작점이다 바람직한 시민의식으로 무장하라 4장 가치가 인생의 나침반이다 성공적인 삶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라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책임을 완수하는 능력을 키워라 정직하면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5장 오늘 형성한 습관이 미래의 나다 말투가 인생을 좌우하는 방향타이다 오늘 삶의 밀도가 내일을 바꾼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어라 평소 듣는 평판이 미래의 나이다 배움은 평생 이어가는 것이다 6장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위해 버려야 할 것들 삶을 무너뜨리는 씨앗은 심지 마라 욱하는 성질을 다스려라 탐욕의 주머니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다 비교는 비참하거나 교만해지는 것 게으름에서 빨리 돌아서라“오늘의 태도는 미래의 자기 경쟁력이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은 태도로 결정된다. 태도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출판사 ‘(주)특별한서재’는 글을 쓰는 이, 책을 만드는 이, 책을 읽는 이 모두가 자신만의 특별한 서재로 독자의 삶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면서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03’을 출간했습니다.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진다” 청소년 시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태도Attitude’이다. 태도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현실의 문제나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자신의 마음이다. 태도는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은 태도로 결정된다. 공부를 대하는 태도, 인생을 대하는 태도, 친구를 대하는 태도, 미래를 대하는 태도, 과거를 대하는 태도, 실패를 대하는 태도, 좌절을 대하는 태도, 성공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 그래서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품는 것을 공부하고 훈련해야 한다. 당장의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오늘 품고 있는 삶의 태도가 곧 미래의 나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통하여 삶의 태도를 배우게끔 구성된 이 책은 이야기와 교훈으로 끝나지 않는다.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묻고 답하게 함으로써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로 이끌고, 현실적인 실천에 이르게 한다. 청소년들과 교육자들이 좀 더 스마트하게 ‘좋은 태도와 습관’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어떻게’를 통하여 묻고 답을 정리하고 실천 노트를 작성하며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큰 힘이다. 어떻게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기 삶을 성찰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사의 태도를 품을 수 있을까? 어떻게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선행을 실천할 수 있을까? 어떻게 배려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협력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소통하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할 수 있을까? 어떻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성공의 정의를 올바로 세울 수 있을까? 어떻게 인생을 좌우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바람직한 말투를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매일 웃으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좋은 평판을 들으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배움의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 어떻게 중독에 빠지지 않을까? 어떻게 분노를 조절할 수 있을까? 어떻게 비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을 『탈무드』의 지혜로 깨닫게 하고 확실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의 독서법은 먼저 『탈무드』이야기를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교훈을 가슴에 새긴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깊이 사색하여 스스로 깨닫는다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각 글 말미에 실린 실천 노트를 체크하고 실행한다면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일상 속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렇게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진다.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면 『탈무드』를 통하여 ‘태도의 힘’을 키우면 된다. 내면에 품고 있는 생각과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밖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내면에 품고 있는 생각과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밖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의식적으로 감추려고 해도 잘 안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젠가는 표출이 되 고 만다. 우리 삶은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삶의 태도는 내면에 담겨 있는 것으로 결정된다. 내면 이 아름다우면 겉으로 나타난 모습도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굳이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품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은 모 습이 나타난다.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자신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해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함부로 행동하게 된다.


토라의 런던 대소동
파랑새 / 질리안 존슨 글.그림, 오경아 옮김 / 2011.09.20
11,000원 ⟶ 9,900원(10% off)

파랑새청소년 문학질리안 존슨 글.그림, 오경아 옮김
파랑새 청소년문학 시리즈 10권. 영국 교과서 수록작품, 선데이 타임즈 선정작. 인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땅과 바다, 두 세계에서 각각 10년씩 살아 내야 살 수 있는 운명을 지닌 아이 토라. 생명을 건 토라의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이 런던이라는 큰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유쾌하고 신나는 토라의 모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풍부한 묘사와 그림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영화배우가 되려고 바다 마녀의 위협을 받으면서까지 인간 세상에 나온 인어 파멜라는 토라 가족이 런던에 도착했을 때부터 주의 깊게 그들을 살핀다. 그녀는 희귀 해양 생물을 잡아 파는 인어였기 때문에 아름다운 초록색 몸에 은빛 뿔까지 있는 바다 유니콘 셜리를 보았을 때부터 납치할 순간을 호시탐탐 노린다. 파멜라는 토라에게 다정한 모습을 가장한 채 접근하고, 자신의 심복인 피시록 양에게 셜리를 납치하도록 시킨다. 하지만 피시록 양의 실수로 로키호는 파손되고, 그 와중에 셜리는 행방불명되고 마는데….인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토라! 소중한 친구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보물을 지키기 위해 런던에서 펼쳐지는 토라의 고군분투! 영국 교과서 수록작 선데이 타임즈 선정작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치 않는 삶을 살며 자신과 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악당이 될 때도 있다. 우리가 악당이 되지 않는 길은 힘들어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다.” -옮긴 이의 말 중에서- 우리는 흔히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고,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까지 잃어버리고는 한다. 《토라의 런던 대소동》에는 남들과 너무도 다른 이들이 등장한다. 인어와 인간의 아이인 토라 외에도 희귀한 해양 생물인 바다 유니콘 셜리, 런던에서 사람처럼 살아가는 영화배우 파멜라, 해양 생물이나 해저 탐험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루엘라 등. 이들은 남들과 다르고, 남들과 다른 분야를 좋아한다는 이유 때문에 다른 이에게 돌연변이, 변종이라며 괴롭힘을 당하고, 따돌림을 당한다. 그리고 그런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꿈마저 잃어버린다. 토라가 스너그 하우스에서 루엘라를 만났을 때 루엘라는 이미 자신의 꿈을 포기한 상태였다. 루엘라는 할아버지가 물려준 배시스피어 잠수정에 타고 물속을 탐험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할아버지의 유품을 팔아 버리려는 새엄마에 의해, 그리고 루엘라의 꿈을 무시하는 학교 친구들에 의해 꿈은 사라진 상태였다. “학교 친구들은 내가 괴상하다고 생각해. 아무도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아.” - 본문 154쪽 꿈을 잃은 것은 악당 파멜라도 마찬가지다. 파멜라는 영화배우가 되려고 바다 마녀의 위협을 받으면서까지 인간 세상에 나온 인어다. 하지만 인간 세상은 두 다리가 있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인어인 파멜라를 인정하지 않았다. 파멜라는 결국 꿈을 잃어버리고 악당이 된다. 하지만 루엘라와 파멜라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그들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토라는 남들과 다른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다른 점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점을 알아보고 그들의 꿈을 이루라고 용기를 준다. 그리고 루엘라와 파멜라는 토라를 만나면서 다시 자신의 꿈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 내게 뭘 원하는데?” “우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원해요.”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니?” “우리는 당신의 찬란함을 원해요!” - 본문 287쪽 풍부한 상상력으로 태어난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토라의 런던 대소동》은 런던이라는 큰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런 만큼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벌어지는 사건 또한 다채롭다. 파멜라는 토라 가족이 런던에 도착했을 때부터 주의 깊게 그들을 살피고 있었다. 그녀는 희귀 해양 생물을 잡아 파는 인어였기 때문에 아름다운 초록색 몸에 은빛 뿔까지 있는 바다 유니콘 셜리를 보았을 때부터 납치할 순간을 호시탐탐 노린다. 파멜라는 토라에게 다정한 모습을 가장한 채 접근하고, 자신의 심복인 피시록 양에게 셜리를 납치하도록 시킨다. 하지만 피시록 양의 실수로 로키호는 파손되고, 그 와중에 셜리는 행방불명되고 만다. 파멜라의 은밀한 접근과 로키호의 파손, 그리고 집을 잃은 토라 가족이 스너그 하우스로 향하고, 그 뒤 크로케 전쟁에 휘말리고, 그린 워터 파크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흡입력 있는 전개로 독자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혹시 배시스피어 잠수정을 타고 호수 바닥으로 내려가는 워터 파크를 보신 적 있나요? 그것도 인어를 보려고요!” - 본문 182쪽 특히, 스너그 하우스를 구하기 위해 토라가 계획한 그린 워터 파크는 작가 질리안 존슨의 풍부한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실제 돈 월시와 자크 피카르가 타고 해저를 탐험했던 배시스피어 잠수정은 질리안 존슨의 상상력으로 《토라의 런던 대소동》에 새롭게 등장한다. 토라는 배시스피어 잠수정을 타고 인어 할라를 볼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워터 파크를 계획한다. 물론 그린 워터 파크에는 영사의 반지를 이용한 영화관 등 흥미로운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즐비하다. 질리안 존슨은 유쾌하고 신 나는 토라의 모험 이야기를 그녀만의 풍부한 묘사와 그림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영사의 반지를 놓고 벌이는 파멜라와 토라의 마지막 장면의 그림은 가히 이 작품의 절정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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