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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 이야기
길벗스쿨 / 리비 스콧, 레베카 웨스트콧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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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청소년 문학
리비 스콧, 레베카 웨스트콧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목동의 예쁜 신
현북스 / 이희준 (지은이)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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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청소년 문학
이희준 (지은이)
《로봇 교사》로 데뷔한 젊은 작가의 청소년기를 엿볼 수 있는 청춘 성장담. 목동에 사는 고등학생 이태용은 새로 사귄 친구 경서를 따라서 절친 승현과 함께 문학 동아리에 들어간다. 태용은 그곳에서 아름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추리, SF, 성장소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소설을 쓴다. 소설을 잘 쓰면 아름이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소설은 문학 동아리의 냉정한 비평가 박단비마저 인정할 만큼 성공적이다. 하지만 소설을 쓰느라 부모와 갈등이 폭발하고, 첫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게 된다. 소설에 대한 일종의 메타픽션적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 소설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아주 깊은 감정과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한 소년의 꿈과 사랑과 갈등을 다룬 성장소설이며 우정과 사랑 이야기이다. 한 소년의 고통스러운 성장담을 통해서 청소년기의 진한 감정과 생각을 생생하게 느끼고 삶의 희망과 꿈을 되찾게 해 주는 소설이다.- 새 친구 -무한과 사랑 -장점과 단점 -창작 -평가 -꿈 -거리에서 -변곡점 -허기 -이유 -인생 -결정 -계약 -어떤 사랑 작가의 말 _신이 되기 위해 목동을 헤매던 소년“나의 꿈은 무한히 위대한 소설을 쓰는 거야.” 고통스런 청춘의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우정 그리고 사랑. 첫사랑에 실패해도 자기를 지지해 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지. 25살에 ‘추리, SF, 스릴러 그리고 성장소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작품’ 《로봇 교사》로 데뷔한 젊은 작가의 청소년기를 엿볼 수 있는 청춘 성장담. 꿈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성공적인 데뷔작 《로봇 교사》의 작품 구상에 대해 엿볼 수 있는 메타픽션적인 성장담. 목동에 사는 고등학생 이태용은 새로 사귄 친구 경서를 따라서 절친 승현과 함께 문학 동아리에 들어간다. 태용은 그곳에서 아름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추리, SF, 성장소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소설을 쓴다. 소설을 잘 쓰면 아름이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소설은 문학 동아리의 냉정한 비평가 박단비마저 인정할 만큼 성공적이다. 하지만 소설을 쓰느라 부모와 갈등이 폭발하고, 첫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게 된다. 《목동의 예쁜 신》은 소설에 대한 일종의 메타픽션적 재미가 있는 작품. 또한 청소년 소설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아주 깊은 감정과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소설. 《목동의 예쁜 신》은 한 소년의 꿈과 사랑과 갈등을 다룬 성장소설 그리고 우정과 사랑 이야기. 한 소년의 고통스러운 성장담을 통해서 청소년기의 진한 감정과 생각을 생생하게 느끼고 삶의 희망과 꿈을 되찾게 해 주는 소설. 승현이와 경서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고둥학교 시절이 조금은 덜 힘들었을까 이 소설은 저의 고등학생 시절을 다룬 자전적인 소설입니다. 하지만 자전적이긴 해도 실제 있었던 일 10퍼센트에 허구가 90퍼센트 정도 섞여 있습니다. 그러니 이 소설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보다는 고등학생 시절 제가 품고 다니던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다는 의미에서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힘든 10대를 보낸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겠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중고등학생 때였습니다. 그 때 저는 우울할 때마다 신정동과 목동의 거리를 정처 없이 걸었습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저는 머릿속으로 소설을 구상하기도 하고, 가출을 할까 고민하기도 하고, 가출 대신 출가를 해서 현실을 벗어날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살다 보니 어느새 10대를 지나고 이 나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10대 시절에는 꿈과 함께 설레는 감정을 많이 갖게 되지만 그런 것들이 부서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꿈이 방해받기도 하고 사랑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아픔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아픔을 겪는 청소년들을 어른들이 좀 더 이해해 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 작품 소개 새로 사귄 친구 목동에 사는 고등학생 이태용은 2학년이 되어 절친 승현과 함께 경서와 친구가 된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경서는 태용에게서 남다른 포스를 느꼈다며 승현과 함께 문학 동아리에 들어가자고 한다. 수업 시간에도 구상 노트에 작품 구상을 적다가 선생님께 들키는 태용이는 꿈이 무한히 위대한 소설을 쓰는 것이다. 문학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위대한 소설’은 첫사랑을 쟁취할 수 있게 해 줄까 경서를 따라 간 문학 동아리에는 평생 살면서 본 적이 없을 만큼 예쁜 아름이가 있다. 태용이는 아름이를 위해 학원도, 학교도 빠지고 부모에게 거짓말을 해 가며 소설을 쓴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 건지, 어쩌면 내가 원래 이런 인간말종인 건지 ‘팔다리가 모두 찢겨나간 것 같은 상실감’을 겪을 정도로 자기에게 실망할 일을 저지른다. 부모님을 용서할 수도 없지만, 부모에게 그런 일을 저지른 패륜아인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견딜 수 없는 절망에 빠진다. "난 네가 부러워. 네가 가진 재능도 부럽고, 네가 네 적성을 빨리 찾은 것도 부럽고." 하지만 이런 말을 해 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쩌면 다시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세상에 아름이처럼 예쁜 여자는 없을 것 같은데. 아름이는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까? 나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럴 가능성은 낮았다. 내가 매주 《로봇 교사》 같은 소설을 한 권씩 써서 갖다 바친다 해도 그럴 가능성은 낮았다. 매주 《전쟁과 평화》 같은 소설을 써 온다면? 음, 그럼 좀 얘기가 다를 수도 있겠군. "그럼 '목동의 예쁜 신'은 어때?"나는 경서를 돌아봤다. 경서는 진지한 표정이었다."왜 '목동의 예쁜 신'이야?""네가 예쁘니까."어이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입이 딱 벌어졌다."내가 예쁘다고?""그래.""내가 무슨……, 뭔 소리야."나는 헛웃음을 터뜨렸다."정신 차려. 예쁘다는 표현은 나한테는 절대 쓸 수가 없어.“ 아빠가 소리쳤다. 나는 짜증이 났다."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소리 좀 그만 질러요. 왜 맨날 소리를 지르고 그래.""네가 말을 안 들으니까 그러지!""아, 소리 지르지 말라니까. 진자 짜증 나네.""뭐? 짜증 나?"아빠가 다가와서 내 머리를 쥐어박았다."이게 어디서 반항하고 있어?""아야, 왜 그래? 그만 좀 해.""그거야 내 알 바 아니지. 네가 길거리에서 굶어 죽든 얼어 죽든 내 알 바 아니야."
우린 세계최강입니다
&(앤드) / 박상기 (지은이) / 2024.07.20
14,000
&(앤드)
청소년 문학
박상기 (지은이)
동화와 청소년소설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박상기 작가가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린 세계최강입니다』는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밴드부 담당 음악 교사와 밴드부 멤버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장소설이다. 등장인물들 모두가 사랑과 소외, 고독과 발견의 과정에 대한 공감을 한껏 누리고 견디면서 그들만의 다성악(多聲樂)에 근접해 가는, 보기 드문 예술적 카타르시스의 청소년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전원의 추천을 받았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냄새가 진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것도 비에 젖어 물비린내를 풍기는, 오늘을 살아 내기 버거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스스로를 믿고 견디는 용기만이 아니라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함, 그리고 실패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보여 주는 그들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프롤로그: 지유의 키보드 1부 주원: 타이밍이 개떡 영훈: 동굴에 숨은 박쥐 아민: 견딜 수 없는 극단 성진: 저열한 인간 2부 드러머 고영훈 기타리스트 강주원 베이시스트 황성진 보컬리스트 지아민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의 말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질러 봤으니 후회하지 말자. 해 봄으로써 내 자유는 온전해졌다.” 스스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속삭임과 단단한 다짐들 주원_ 타이밍이 개떡 주원의 부모는 주원이 중학교 1학년 때 이혼했다. 서로 양육권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보통의 부모들과 달리, 주원의 부모는 양쪽 모두 외동딸인 주원을 맡고 싶어 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주원의 양육권이 자신에게 떠넘겨졌다는 사실을 퉁명스럽게 말하는 엄마에게, 주원은 처음으로 쌍욕을 박았다. 그러고 가출을 단행했다. 외할머니 집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 할머니가 사준 어쿠스틱 기타만이 주원의 피난처였다. 그렇게 시작한 기타에 빠져 고등학교 진학 후 밴드부 활동을 시작한 주원. 독립생활도, 아르바이트도, 남자 친구도, 나름대로 평안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고 느낄 때쯤, 인연을 끊었던 엄마한테서 자꾸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타이밍 한번 개떡 같다. 엄마 아빠가 이혼 협의를 거치는 동안, 나는 강주원이 맞나 싶을 만큼 죽어지냈다. 양쪽 모두 외동딸인 나를 맡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영훈_ 동굴에 숨은 박쥐 친구를 따라 밴드부에 발을 들인 영훈. 처음 잡아 본 드럼 채는 마치 영훈에게 오래전부터 기다렸다고 속삭이는 듯했다. 드럼을 치는 순간만큼은 머리가 터질 듯 난해한 가정사에 대한 고민이 싹 사라졌다. 밴드부에 입부할 때부터 주원을 눈여겨보면서 고백할 타이밍만 재고 있던 영훈은, 3학년 선배 현겸과 주원이 사귀게 되면서 닭 쫓던 개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충경고 축제 공영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감추고 싶었던 영훈의 가족사가 밝혀질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동굴에 숨은 박쥐 영훈은 동굴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나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던 주법을 무시한 채 부숴 버릴 듯이 손을 휘둘렀다. 귀가 먹먹해도 멈추지 않았다. 이건 폭력이 아닌 합법이었다. -본문 중에서 아민_ 견딜 수 없는 극단 아민의 꿈은 싱어송라이터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소속사와 계약도 했지만, 생각지 못했던 댄스 연습과 좀처럼 줄지 않는 몸무게에 데뷔는 먼 일이 되었다. 계약할 때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소속사에서는 그룹으로 인지도를 쌓은 다음 솔로로 전향하는 게 낫다며 아민을 설득했다. 그렇게 1년 반, 아민은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목표한 몸무게에 근접하고 있다. 대신 잠자다 벌떡벌떡 깨는 일이 많아 피곤하다. 기운을 차리려 애쓰지만, 수업 때 집중력이 금방 흐트러진다. 그런데도 급식 시간에는 식판의 반도 비우지 못하고 버려야 했다. 차라리 조각칼로 살을 도려내는 편이 낫겠다. -본문 중에서 성진_ 저열한 인간 성진보다 열두 살 어린 늦둥이 동생 성길은 중증 자폐를 가지고 태어났다. 부모님이 월 몇 백씩 들여 치료를 했지만 소용없었다. 성길이 여섯 살 때 아버지가 급성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보험금마저 떨어지면서 치료를 중단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성진은 뮤지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선택한 현실적인 길이 음악 교사였다. 바늘구멍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성진의 삶은 모든 게 절망적이다. 코인 투자 실패로 억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고, 교사가 되면서 가장 보람으로 삼았던 밴드부는 해체 위기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다가왔던 지유의 자살까지……. 성진의 삶은 어디로 흘러갈까? 모든 게 절망적이다. 사람들은 왜 날 부러워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일해서 뭐 하나 싶다. 그래도 나는 늘 멋진 교사, 건실한 청년, 그리고 효자로 지내야 한다. _본문 중에서 “안녕하세요. 우린 세계최강입니다!”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환희의 순간, 눈부시게 싱그러운 성장 스토리! 동화와 청소년소설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박상기 작가가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린 세계최강입니다』는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밴드부 담당 음악 교사와 밴드부 멤버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장소설이다. 등장인물들 모두가 사랑과 소외, 고독과 발견의 과정에 대한 공감을 한껏 누리고 견디면서 그들만의 다성악(多聲樂)에 근접해 가는, 보기 드문 예술적 카타르시스의 청소년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전원의 추천을 받았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냄새가 진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것도 비에 젖어 물비린내를 풍기는, 오늘을 살아 내기 버거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스스로를 믿고 견디는 용기만이 아니라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함, 그리고 실패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보여 주는 그들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오후 10시 47분. 조금 있으면 걸신들, 아니 손님들이 개떼처럼 몰려올 시간이다. 튀김기에 간식류가 꽉 채워져 있는지 살폈다. 테이블도 한 번 더 닦아야 한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면 이곳으로 굶주린 짐승처럼 돌진해 들어오는 건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똑같다. 목적에 충실한가, 더 재잘대는가의 차이일 뿐. 넓지도 좁지도 않은 이 편의점은 하필 명운고와 가까이 있어 학생 손님들이 주 타깃이다. 그 덕에 같은 학교 학생인 나는 미성년이 술 담배 사는 걸 귀신같이 잡아내곤 한다. “공고 냈는데도 베이스랑 키보드가 비네.”선생님 말대로 지금 두 포지션이 공석이었다.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만 바글바글한 요즘, 완전한 세션을 꾸리긴 쉽지 않았다. 더구나 우리는 악재가 겹쳤다. 한동안 밴드 분위기가 흉흉했다. 베이스 수찬이 탈퇴했을 때는 나도 같이 그만두고 싶을 정도였다.키보드 치던 지유가 여름방학 때 죽었다. “야, 근데 우리 밴드 이름말이야.”영훈은 거기까지만 듣고 벌써 픽 웃었다. 이어질 말이 “촌스럽지 않냐?”라는 건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세계최강.우리 밴드 이름이었다.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손발이 오글거려 죽겠다. 특히 공연 때 “안녕하세요. 우린 세계최강입니다!”라고 보컬이 첫인사 할 때 가장 그랬다. 2년째 활동하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청소년 영화 따라잡기
시공사 / 문홍식 지음 / 20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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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문홍식 지음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제작 안내서. TV 탤런트 출신 영화감독으로 일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고 있는 지은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 초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로, 시나리오 만들기부터 연출,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설명하고 있다. 이론적인 면보다는 현장에서의 경험에 무게를 두어 실제로 작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썼다는 점이 특징. 지은이가 실제 작업을 할 때 사용했던 자료들과 다양한 시나리오 예문 등을 실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1부 시나리오 작법 1. 왜 각본이 중요한가? 2. 작가가 되려면 3.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4. 각본의 형식에는 이런 것들이 5. 플로팅(Plotting)이란? 6. 드라마 투르기의 비법 7. 시나리오의 5중주 8. 시나리오의 핵심은 대사와 지문 9. 지문의 달인이 되자 10. 드라마에서 창조하는 인간의 모습 11. 수정은 또 다른 발견 12. 몽타주(Montage) 이론이란? 13. 작법을 위한 그 밖의 요소들 2부 명작 시나리오 분석 1. 쉬리 2. 쇼생크 탈출 3부 단편영화의 세계 1. 선영의 편지 2. my red sea 4부 영화 제작의 실제 1.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2. 한눈에 보는 영화 발전사 3. 단편영화는 이렇게 제작한다 4. 영화만의 특성 5.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이론 6. 촬영 준비는 꼼꼼하게 세밀하게 7. 콘티는 연출자의 능력을 가늠한다 8. 조명이 중요한 이유 9. 녹음 기법의 모든 것 10. 카메라 집중 탐구 11. 자, 이제 크랭크 인(Crank In)이다 12. 영화는 편집으로 완성된다
그 여름의 망고
푸른길 / 이마리 (지은이)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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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청소년 문학
이마리 (지은이)
아빠의 미국 출장으로 시작된 낯선 이국 생활은 쉽지 않았다. 텍사스에서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을 경험해보고 멜팅팟 하와이에 왔을 땐 ‘블랙 조’와 비슷한 친구들이 많아 편안함을 느낀다. 수단 출신 입양아 아티프와 하올리 해리, 폴리네시안 코아, 일본인 아키라 그리고 검은 단발머리의 소녀 리하나. 첫인상이 좋았던 하와이에서의 시간은 그리 평화롭지 않았는데···. 새 친구를 사귀고, 갈등에 직면하며 성장하는 주인공과 망고가 무르익듯이 점점 성숙해지는 첫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프롤로그 첫 친구 단발머리 흑조 선생님 비밀 축제 안경 망고 덩치 여름 사리원랭면 오빠 알로하 에필로그하와이에서 마주한 여름, 단단하고 미숙한 망고가 달큰한 향을 뿜어댈 때 첫사랑도 무르익었다. 푸른길 청소년 소설의 첫 번째 타자로 『그 여름의 망고』가 출간되었다. 한우리문학상, 목포신인문학상, 부산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하고, 3년 연속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기도 하며 작품 활동을 힘차게 해 나가고 있는 이마리 작가가 내놓은 신작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문을 연다. 아빠의 어린 시절, 하와이에서의 그 여름을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편지였다. 주인공 ‘블랙조’는 아빠의 미국 출장으로 인해 낯선 이국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인종차별로 힘들었던 텍사스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오게 된 하와이에서의 처음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잘 풀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새 친구를 사귀었지만, 첫눈에 반하게 된 아이에게 좋지 못한 첫인상을 남겼고, 반장과 싸우다 선생님께 걸려 혼나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억울하게 친구를 괴롭힌 주범으로 몰리며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해결사 모임을 만들기도 한다. 즐겁고, 화나고, 설레고, 억울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망고가 무르익듯 성숙해지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주인공 곁에는 인종의 멜팅팟 하와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있다. 백인 가정에 입양된 아티프는 수단에 부모님을 두고 왔고, 하나는 북한에 오빠를 남겨두고 탈출했다. 탈북민이 꼭 한국으로 귀화하는 것은 아니다.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 어디서나 있을 수 있다. 하와이도 예외는 아니다. 힘겹게 두만강을 건너서 걷고 또 걸어 한국에 도착한 하나네 가족은 새로운 기회를 얻어 하와이로 망명한다. 이들에게는 아직 떠나온 곳에 남은 가족이 있었기에, 훗날을 기약하며 조용히 또 열심히 생활한다. 하와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에 지내면서 고향에 남겨둔 가족에 대한 부채감은 이 아이들에게도 쌓여가고 있었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하면 가족들에게 큰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 믿고 조심히 그리고 조용히 지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세상을 엿볼 수 있다. 축제 날 벌어진 그 사건은 사실, 한 발자국 떨어져서 상황을 바라본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길 수 없는 사건이다. 하지만 아직은 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마리 작가가 가진 청소년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하와이에는 생각보다 일본인이 많다. 19세기 후반 사탕수수 농장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이민과 꾸준한 인적 문화적 교류가 늘어 미국에서 아시아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주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포함하여 이야기 속 학교의 학생들은 아시아인이 많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 중 일본 이름의 캐릭터가 있다. 하지만 모두가 순수 일본인은 아니다. 부모 세대 조부모 세대에서 다양한 뿌리를 가진 이들이 가족이 되어 태어난 인물도 등장한다. 과연 하나의 뿌리로 정의할 수 없는 이는 자신을 어떻게 정의할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정을 주제로 한 영화 에서 ‘미나리’가 한국을 상징하는 소재로 등장한다. 외국인들은 잘 먹지 않지만, 생명력이 강해서 어디서든 잘 자라는 풀. 비단 미나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비슷한 특징을 가진 풀 ‘깻잎’으로 한국을 상징했다. 깻잎을 먹는 나라는 많지 않다. 그래서 외국의 텃밭에 깻잎이 자라고 있다면 한국인의 집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의 집 앞에도 깻잎이 자란다. 이 향기 나는 풀의 정체를 아는 사람만 발견할 수 있는 메타포다. 이 소설은 사춘기 소년이 낯선 곳에서 여러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고, 풋풋한 첫사랑이 망고처럼 익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간적 배경인 하와이를 통해 그곳의 지역적 문화적 특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으며, 더불어 해외에서의 탈북민 생활도 함께 조명한다.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첫사랑은 큰 줄기다. 이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여러 이야기 가지들을 모두 잘 살펴본다면 작가 전달하고자 했던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그 아이에게선 초록 사과 냄새가 풍겨왔다. 새콤하고 떫은, 초여름의 사과 맛.” “망고는 아직 단단하고 미숙했지만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그 애와 나, 우리가 그랬다. 서로를 조심스레 알아 가며, 설렘 속에서 익어 갔다.” “말이 없어도 그냥 좋았다. 밤새 파도가 쓸고 간, 아무도 밟지 않은 모래밭을 둘이 걸었다. 발자국을 남기면서. 붉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바다는 장엄하고 신비로웠다. 군데군데 서 있는 초록 야자수가 개선장군처럼 늠름했다.” -본문 중에서아들아,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지내고 있니?
한신 : 차마, 신의를 저버릴 수 없으니
평사리 / 이양호 지음, 리강 그림 /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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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양호 지음, 리강 그림
함께 읽는 고전 시리즈. 신의를 지키다가 끝내 토사구팽을 당한 「한신」을 사마천의 원문과 학생들의 대화로 읽는 독특한 동양 고전이다. 원문을 흐름상 단락으로 나누고, 각 단락을 세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대화'를 통해 재해석하였다. 사마천 「사기(史記)」의 열전과 세가를 골라 짧지만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원문을 통으로 읽게 하였다. 또한 대화를 통하여 글쓴이가 원문에 펼쳐 놓은 앞뒤 맥락을 꼼꼼히 따져 제대로 읽게 하였다. 이 책의 이런 장점은 독서 동아리에서 나눌 이야기 소재들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세 학생의 의견을 미리 경험함으로서 자기 의견을 갖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천하에 나아가 천하를 받들다 천자의 용기, 천자의 인자함이 계책이다 적군은 물론, 아군까지 간파하는 전쟁의 신 정예 군사를 빼앗고 허명을 받들라 한다 망설이며, 차마 배반하지 못하니 은덕을 베풀다가 그만두었으니고전은 여럿이 함께 읽어야 제대로 깊게 안다! 신의를 지키다가 끝내 토사구팽을 당한 「한신」을 사마천의 원문과 학생들의 대화로 읽는 독특한 동양 고전 시리즈. 고전은 여럿이 함께 읽어야 제대로 깊게 안다. 특히 고전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고전 전문가의 안내를 따라서 읽은 내용을 서로 토론함으로써 보다 풍부하고 정확하게 고전을 이해하게 된다. 이 「함께 읽는 고전」 시리즈는 함께 읽는 장점을 살려서, 혼자 읽어도 마치 여럿이 함께 읽는 효과를 맛보도록 구성하였다. 진시황이 세운 진나라가 망하고 유방과 항우의 일전이 마무리되자마자 당대 최고의 전략가였던 한신은 토사구팽을 당한다. 흔히들 이렇게 읽는다. 과연 그럴까? 항우, 유방과 함께 천하를 세 발 달린 솥처럼 정립할 수 있었음에도 한신은 왜 그러질 않았을까? 천하가 안정된 후 반역을 도모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마천의 평가는 과연 정당한가? 책은 「회음후(한신) 열전」을 빠짐없이 번역하고 세 명의 학생과 한 명의 선생을 등장시켜 한신의 생애를 되짚으며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이 책의 구성」 - 사마천의 『사기(史記)』「회음후(한신) 열전」을 번역하여 「원문」으로 실었다. - 이 「원문」을 흐름상 단락으로 나누고, 각 단락을 세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대화」를 통해 재해석한다. - 학생들은 「원문」의 맥락을 따라 사건과 등장인물을 나름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석한다. - 선생님은 인물과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좀 더 자세히 살펴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역사 속의 여러 관련 일화를 소개한다. - 「원문」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였다. - 삽화와 지도로 주요 장면의 이해를 도왔다. 나 홀로 읽어도, 여럿이 함께 읽는 것 같다 고전 원문을 혼자서 읽어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모바일과 이미지 정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동양 고전은 더 그렇다. 우선 어려운 한자말을 익혀야 하고, 인물이나 시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 독서 운동을 오래 해 온 교사들은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함께 읽기’를 권한다. ‘함께 읽기’는 책 읽기에 대한 동기 부여뿐 아니라 한 권의 책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마주할 수 있고, 혼자서 읽었을 때 잘못 이해하거나 놓친 부분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함께 읽기’의 장점을 이 책에 구현하고자 하였다. 대화 부분에서 세 친구가 등장한다. 엉뚱한 질문으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요즘의 감수성을 잘 보여 주는 뭉술이, 두루두루 해박하여 생각이 사방팔방으로 번지는 범식이, 깨알 같은 질문을 쏟아내 등장인물들의 꿍꿍이를 풀어헤치는 캐물이, 이 세 친구의 중구난방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혼자 읽어도 여럿이 함께 읽는 듯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원문 그대로 읽지만, 발췌하지 않고 통으로 읽는다 원문을 있는 그대로 읽어 보아야 고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많은 고전들을 원문 그대로 언제 다 읽을 것인가. 학교 현장에서는 필수 고전의 핵심 구절을 발췌하여 보여 주는 원문 읽기가 다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앞뒤를 자른 원문 읽기는 고전을 수박 겉핥기로 머물게 할 우려가 크고, 학생들에게 고전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마천 『사기(史記)』의 열전과 세가를 골라 짧지만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원문을 통으로 읽게 하였다. 또한 대화를 통하여 글쓴이가 원문에 펼쳐 놓은 앞뒤 맥락을 꼼꼼히 따져 제대로 읽게 하였다. 독서 동아리가 딱 찾는 고전 텍스트 「함께 읽는 고전」 시리즈는 ‘독서 동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이야기할까’ 고심할 때 분명한 답이 될 수 있다. 「대화」 부분을 살펴보면, 원전에 대한 세 학생의 개성 넘치고 날카로운 분석을 만날 수 있다. “사마천은 왜 이렇게 배치했을까?” “이런 상황은 무엇을 상징할까?” 이런 의심을 전제로 글 구조를 파악해 가면서 읽고, 때로 관련 지식과 정보를 모아 역사적 배경을 종합해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의 이런 장점은 독서 동아리에서 나눌 이야기 소재들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세 학생의 의견을 미리 경험함으로서 자기 의견을 갖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생각나는 대로 묻고, 선생님은 풍부한 배경 지식으로 답한다 2015년 고등학교 국어 교과에 고전 과목이 신설되어, 인문 고전 읽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고전 읽기에는 그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선생님의 안내가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전 지식을 풍부하게 전할 선생님들이 많지 않은 게 현재의 우리 학교 실정이다. 이 책에 고전 안내자로 등장하는 이샘은 영웅들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 지식, 후대의 역사 논쟁들, 동서양의 비슷한 사례 등을 열거해 학생들이 원문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샘의 답을 살펴보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는데, 이는 실제로 오랫동안 청소년들 고전 교육에 힘써 온 저자의 경험을 잘 보여 주는 대목이다. 신의를 지켜야 할까? 아니면, 변화하는 형세에 따라야 할까? 우리는 한신을 지략이 뛰어난 장수였지만 유방에게 토사구팽 당한 인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과연 사마천은 ‘한신’을 어떻게 서술했을까? 이 책은 사마천이 묘사하였지만 ‘한신’의 입장에서 책을 읽어 보고자 하였다. 사마천이 쓴 사기 열전의 「회음후」 편에는 겁쟁이에서 대장군으로, 제나라 왕으로 승승장구하지만 천하 통일 이후 유방에게 내처져 암살될 때까지 한신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쓴 이양호 저자는 ‘한신’이 유방이나 소하와의 신의에 연연해하여 당시 형세와 세력의 변화를 간과했다고 지적한다. 「대화」에서는 원문 전체에 펼쳐져 있는 ‘한신과 유방 간 신뢰의 변화’에 주목한다. 이미 유방이 군대를 빼 가며 형세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있는데도, 한신은 여전히 ‘차마, 신의를 저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신은 유방에게 군권을 빼앗기고 속수무책인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반역을 꾀하지만, 이마저도 소하를 믿고 부름에 응했다가 암살당하게 된다. 「원문」을 읽어서는 놓치기 쉬운 한신의 심사를 「대화」를 통하여 해석해 냄으로써 전략가이자 희대의 영웅이었던 한신이 왜 그렇게 한순간에 팽을 당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고증으로 복원해낸 중국 고전 인물화풍 삽화 책을 펼치면, 엄마나 아버지 세대에 읽었던 「삼국지」의 삽화를 보게 된다. 중국에는 흑백의 삽화와 짧은 글로 보는 고전 그림 시리즈가 많다. 심양노신미술대학에서 중국화를 전공한 리 화백은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전사, 전차, 말, 장교의 복장 등에 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고, 중국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고전 인물화의 전통을 반영하여 삽화를 그려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흔히 보지 못하는 중국 고전 인물화의 진수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 평사리 출판사의 「함께 읽는 고전」 시리즈는 「사기(史記)」에 나오는 영웅들의 삶을 계속해서 책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살이에 귀한 지혜를 이 고전들에서 찾기를 바란다.
예스, 셰프
매일신문사 / 김현정.차지민 외 글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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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청소년 문학
김현정.차지민 외 글
책을 펴내며 일상다반사 - 김현정 Korean Traditional Sweets For You - 차지민, 김태하 Have A Drink - 김현주 내 생의 첫 막걸리 - 최하나 Dreams Come True - 정수연 떠억 소리나는 떡 이야기 - 박영지 빵빵한 도희의 빵 만들기 - 김도희 된장바라기 19년 - 성다은 은녕이의 김치예보 - 최은녕 호텔 최고 주방장을 꿈꾸는 지현이의 Chef 체험기 - 김지현 夢 - 이예진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애플북스 / 이명랑 (지은이)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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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이명랑 (지은이)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이다. 3편 《절대로 예쁠 리는 없잖아!》는 현정이와 친구들이 학교 축제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이다.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본인의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눈치 없고 목소리 크지만, 마냥 밝고 활발한 줄만 알았던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진정한 ‘나’와 ‘나만의 매력’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프롤로그 _ 중학생이 되어 외모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제1장 갑자기 웬 연극? 제2장 비밀 투표 제3장 물의 요정 온딘 제4장 제일 예쁜 애가 여주인공 아니야? 제5장 뜻밖의 오디션 제6장 난 왜 이렇게 못생긴 거야! 제7장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 보고 싶어! 제8장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제9장 네 매력은 뭐니? 제10장 난 못난이지만 내 삶은 못생기지 않았어! 제11장 나만의 온딘을 연기할래!“난 왜 이렇게 못생긴 거야!”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보고 싶어!” 지금도 거울을 보며 속상해할 친구들을 위한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이다. 3편 《절대로 예쁠 리는 없잖아!》는 현정이와 친구들이 학교 축제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이다.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본인의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눈치 없고 목소리 크지만, 마냥 밝고 활발한 줄만 알았던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진정한 ‘나’와 ‘나만의 매력’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제가 만난 친구들 중에는 깜짝 놀랄 만큼 예쁜 친구들조차도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라며 외모 때문에 속상해했죠. 현정이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더 이상 거울을 들여다보며 속상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생이 되었거나 중학생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예쁜 외모가 전부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은 연극 여주인공 오디션을 준비하며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고 자기만의 매력을 발견한다. 윤현정, 오미애, 안봉화. 세 명의 아이들은 외모로 고민이 많은 이 땅의 모든 여중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좋은 예다. ‘당연히 제일 예쁜 애가 주인공 아니야?’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은 연극의 여주인공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 대신 ‘나만의 매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에서는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누군가의 첫인상이나 호감은 외모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매력을 얼마나 잘 알고 돋보이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아이들은 더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현정이와 봉화의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소년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남주인공은 영웅이처럼 키 크고 잘생긴 애가 해야죠!” “부럽다, 정말…… 현정아! 나도 성형수술 하면 저 여자처럼 될 수 있을까?” “고마워. 이 앨범을 언제 봤는지 정말 생각도 안 나. 너희들 아니었으면 아마 앞으로도 안 봤을 거야 옛날 사진 볼 때마다 봉석이는 이렇게 잘생겼는데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속상하기만 했거든. 어렸을 때부터 칭찬은 전부 내 동생 몫이었어. 사랑스럽다, 예쁘다, 착하다, 잘생긴 애가 착하기까지 하다, 좋은 말은 전부 봉석이가 차지했어. 내가 듣는 말은 저렇게 예쁜 엄마한테서 어떻게 저런 딸이 태어났을까, 미운 오리 새끼 같다, 따위였다고. 어렸을 때부터 잘생긴 동생이랑 자꾸 비교당하니까 자존감이 점점 낮아졌어. 남동생 탓도 아닌데 계속 짜증내고 미워하기도 했지. 나에게도 이렇게 멋진 내 삶이 있었는데…… 어렸을 땐 나도 이렇게 잘 웃는 아이였는데…… 난 왜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만 했을까?”나는 입을 삐죽거리며 남자애들을 째려보다가 칠판으 로 눈을 돌렸다. 그 순간, 내 옆에 앉은 이태양 앞으로 쪽지 가 떨어졌다. 마치 바람에 날린 나뭇잎 한 장이 슬며시 내 려앉듯 이태양의 사회책 위로 쪽지 한 장이 떨어졌다. ‘1학년 1반 최고 미녀는? 1위부터 3위까지 차례로 써서 종례 전까지 반장에게 제출하시오!’미쳤다! 쪽지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 이태양을 째려봤다. 이태양은 내 눈길을 피하며 왼팔로 얼른 쪽지를 가렸다. 내가 계속해서 째려보는데도 이태양은 쪽지를 가리느라 잔뜩 움츠린 몸을 펴지 않았다. 미애가 오른손엔 아이러브영 사장님이 준 종이가방을, 왼손에는 남자애가 준 화장품을 들고 어깨를 으쓱했다. 난감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 미애를 앞에 두고 봉화가 낮게 탄식했다. “아,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 보고 싶어!” 뭐라구? 말할 때 앞니 살짝 삐져나오는 게 귀엽다고? 세면대 위에 매달린 거울을 들여다봤다. 입술을 살짝 벌리자 커다란 앞니 두 개가 입술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토끼 이빨이 귀엽다구? 내가 토끼야 뭐야? 말도 안 돼!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삼각형 다시보기
수학사랑 / 박교식 지음 /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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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
청소년 과학,수학
박교식 지음
01 삼각형 1.1 삼각형의 표현 1.2 삼각형의 종류 1.3 삼각형의 세 내각과 세 외각의 크기의 합 1.4 삼각형의 결정조건 1.5 삼각형의 넓이 1.6 재미로 풀어보는 문제 02 삼각형의 닮음과 합동 2.1 삼각형의 합동 2.2 삼각형의 닮음 2.3 재미로 풀어보는 문제(Langley 문제) 03 삼각형의 여러 가지 성질 3.1 삼각형의 각과 변의 성질 3.2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3.3 정삼각형의 성질 3.4 직각삼각형의 성질 3.5 삼각형과 선분의 길이의 비 3.6 피타고라스의 정리 3.7 파푸스의 중선 정리 3.8 재미로 풀어보는 문제(랭그리 문제 Ⅱ) 04 삼각형의 오심 4.1 삼각형의 외심 4.2 삼각형의 내심 4.3 삼각형의 무게중심 4.4 삼각형의 수심 4.5 삼각형의 방심 4.6 메넬라우스의 정리와 체바의 정리
도술의 귀재, 세상을 바꾸다
스푼북 / 작자 미상 (지은이), 김을호 (옮긴이)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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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청소년 문학
작자 미상 (지은이), 김을호 (옮긴이)
내신전략 고등 국어 문학 (2022년)
천재교육 / 김민영, 김혜진, 박인태, 우완, 이강휘, 김상지 (지은이)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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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김민영, 김혜진, 박인태, 우완, 이강휘, 김상지 (지은이)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문법/문학 영역을 특화한 공통서로, 1주 4일, 2+2주의 체계적 학습 플랜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고등 국어 내신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핵심 개념부터 실전 문제까지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구성을 취하였으며,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내신과 최신 학평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난이도의 실전 문제 및 신유형,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였다.[BOOK 1] <1주> 문학의 갈래와 구조 – 서정, 교술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2주> 문학의 갈래와 구조 – 서사, 극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권 마무리 학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1 [BOOK 2] <1주> 한국 문학의 전통 – 시가 문학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2주> 한국 문학의 전통 – 서사 문학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권 마무리 학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2 [BOOK 3] -정답과 해설<내신전략 고등 국어>는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문법/문학 영역을 특화한 공통서로, 1주 4일, 2+2주의 체계적 학습 플랜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고등 국어 내신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핵심 개념부터 실전 문제까지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구성을 취하였으며,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내신과 최신 학평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난이도의 실전 문제 및 신유형,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였다. 출판사 리뷰 1. 고등 국어 11종 교과서 공통서, 문학/문법 영역의 기초 다지기! -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학/문법 영역을 한 권의 교재로 단기간 집중 학습 - 교과서 활동과 지문으로 고등학교 내신 대비 2. 1일 6쪽, 1주 4일, 2주+2주로 고등 국어의 기초 완성하기! - 체계적 학습 플랜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내신 대비 3.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효율적 학습! - 다양한 문제, 코너의 반복 학습을 통해 핵심 개념 완벽 이해 - 교과서 주요 작품 및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문제 접근법 익히기 - 내신 기출 유형 문제로 중간·기말 시험 대비 - 최신 학평 기출을 반영한 신유형, 신경향 문제로 고득점 완성 4. 핵심 개념을 모아 정리한 미니북으로 틈틈이 개념 학습!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구성된 ‘개념BOOK’으로 이동 중이나 시험 직전에 개념 정리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 무정
C&A에듀 / C&A 논술 연구팀 지음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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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
청소년 문학
C&A 논술 연구팀 지음
현대소설다보기 시리즈.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펴내는글 - 작품읽기 - 내용확인 - 토의문제 - 논술문제 - 작품해설《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특징 1.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중·장편 소설 중심으로 발간하였습니다. 2.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지금까지 ‘중·고등 필독 소설선’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도서가 발간되었지만, 이 책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텍스트를 읽고 각자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못했습니다. 따라서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문학의 자리
나라말 / 박상률 글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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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박상률 글
소설 \'봄바람\'으로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이 말하는 청소년문학의 자리. 작가 박상률이 오랜 시간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오며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청소년소설을 써왔으며, 계간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으로 청소년문학이 성장하는 데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묵묵히 청소년문학을 이끌어온 저자는 \'청소년문학의 자리\'를 통해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본다. 또한 청소년문학을 먼저 시작한 작가로서 겪었던 일들, 고민했던 문제들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1부 ‘청소년문학의 자리’에는 청소년에 대한 개념과 정의, 청소년소설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등, 2부 ‘소설의 언어 시의 언어’에는 청소년 성장소설이 주를 이루는 청소년문학의 현황과 갈래에 대한 이야기, 3부 ‘내 기억 속의 풍경’에는 저자가 청소년문학을 해왔던 지난 세월의 궤적들, 4부 ‘책 뒤에서 말하기’에는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소설들에 대한 서평을 담았다.책 속에 담긴 저자의 고민과 물음들이 비단 청소년문학 작가들과 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고민과 물음은 지금까지 청소년문학을 해오고, 앞으로 해나갈 저자 본인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셈이다.* 머리말 제1부 청소년문학의 자리 1. 청소년문학의 자리 2.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라고? 3. 경계에 서 있는 인간들과 소통하기 4. 좋은 질문을 하는 작품을 써야 한다 5. 작가는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 자다 제2부 소설의 언어 시의 언어 1. 청소년문학의 갈래를 생각함 2. 상처의 기억, 기억의 상처 3. 걸어 다니다, 마침내 4. 무당의 굿, 시인의 노래 5. 꽃 한 송이, 내 등짝에도 피어나게 해 주세요 6. 성장의 아픔과 맞물린 시대의 고통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7. 독립재 혹은 보완재 같은 청소년잡지 제3부 내 기억 속의 풍경 1. 나는 왜 청소년문학을 하는가-아직도 성장 중인 나 2. 나를 견디게 한 문학, 내가 배신하지 않을 문학 3. 나는 그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기억하지 못한다 4. 내 기억 속의 아름다운 풍경 5. 누구나 저마다 한 권의 책을 쓴다 6. 방학이 없는 아이들7. 새로워지는 아이들 제4부 책 뒤에서 말하기 1. 멈추지 않는 이야기 시계 2. 아픈 시대에도 소년은 자라고 3. 내 청춘을 돌려다오! 4. 벼랑 끝에 선 아이들 5. 자라는 만큼 앓아야 하는 성장통과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눈뜨기 나는 한 인간의 내부엔 그 인간의 과거가 늘 같이한다고 믿는다.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라는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어른인 지금의 모습 속에도 과거의 모든 것이 함께한다고 믿는 것이다.나는 어른 안에 함께 있는 그 청소년에 주목한다. 인간이면 누구나 버릴 수 없는, 가장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그 시절이 없이 어찌 어른이 되랴. 청소년문학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_머리말에서 소설 \'봄바람\'으로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이 말하는 청소년문학의 자리! \'청소년문학의 자리\'는 작가 박상률이 오랜 시간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오며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청소년소설을 써왔으며, 계간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으로 청소년문학이 성장하는 데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가 청소년소설 \'봄바람\'을 펴냈던 1990년대 후반에는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다. 하지만 그 시절 그는 청소년소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출판사와 의기투합해서 본격적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묵묵히 청소년문학을 이끌어온 저자는 \'청소년문학의 자리\'를 통해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본다. 또한 청소년문학을 먼저 시작한 작가로서 겪었던 일들, 고민했던 문제들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1부 ‘청소년문학의 자리’에는 청소년에 대한 개념과 정의, 청소년소설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등, 2부 ‘소설의 언어 시의 언어’에는 청소년 성장소설이 주를 이루는 청소년문학의 현황과 갈래에 대한 이야기, 3부 ‘내 기억 속의 풍경’에는 저자가 청소년문학을 해왔던 지난 세월의 궤적들, 4부 ‘책 뒤에서 말하기’에는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소설들에 대한 서평을 담았다.책 속에 담긴 저자의 고민과 물음들이 비단 청소년문학 작가들과 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고민과 물음은 지금까지 청소년문학을 해오고, 앞으로 해나갈 저자 본인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셈이다. 청소년문학, 경계에 서 있는 인간들과 소통하기작가 박상률은 청소년을 올챙이에 비유하며, 올챙이도 자기 세계가 뚜렷이 있고 일정 기간은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할 이유가 충분하기에 올챙이를 개구리로 봐서는 안 된다고 한다. 즉 ‘청소년은 청소년!’ 똑 올챙이 같은,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는 청소년을 청소년이라는 별개의 인격체로 보자는 것이다. 청소년을 올챙이에 비유하면 청소년소설은 올챙이 적 이야기만 써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당대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야 한다. 일차적으로 올챙이의 세계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올챙이는 결국 개구리가 된다. 청소년 역시 그들만의 울타리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수시로 자기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밖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경계 안과 밖의 소통. 청소년문학의 주안점은 바로 소통이다. 일반 문학 역시 소통을 추구하지만 청소년문학의 소통의 범위는 일반 문학의 그것보다 더 넓다. _본문에서 그렇다면 그런 올챙이들을 위한 문학은 어떠해야 하는가. 저자는 청소년소설을 쓰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첫째, 선정적인 소재주의 유행에 넘어가지 말아라. 청소년들의 낙태, 자살 등이 사회문제가 되면 다들 좇아하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결국 아류가 되고, 청소년소설 또한 장르소설화가 된다는 것이다. 둘째, 문학적 품위를 지켜라. 청소년의 삶을 리얼하게 담는다며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마구잡이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셋째, 당대의 문제를 직시하되 표피적인 기록에 그치지 않도록 해라. 보고문이나 기록문이 아닌 만큼 문학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문학, 출판계는 청소년이 대세!제대로 된 청소년문학 작품, 청소년문학 작가란?요즘 문학, 출판계는 ‘청소년’에 주목한다. 1990년대 말 아동 시장에 불어온 활기가 2000년대 들어오면서 청소년 시장으로 옮겨온 셈이다. 출판사마다 앞다퉈 청소년소설을 내고, 각종 청소년문학상을 만들고, 동화작가, 소설가, 시인 할 것 없이 청소년소설에 뛰어들 정도다. 인기 있는 청소년소설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아동 시장의 붐이 일었던 때 제대로 된 아동문학 작품, 아동문학 작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던 것처럼 청소년문학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청소년문학 작품, 청소년문학 작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다. 그런 와중에도 청소년소설은 마구 쏟아져 나오고, 또 독자들은 어떤 작품을 읽어야 할지, 어떤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소년문학은 눈높이만 낮춰 쉽게 쓴 일반 문학이 아니라,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에 대해 쓰인 작품이며, 청소년문학 작가는 청소년의 관심과 청소년이 살고 있는 현실므 대상으로 작품화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청소년문학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청소년문학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떠먹는 국어독서 [비문학] (2024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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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
학습참고서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국어 노베이스를 위한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의 가장 쉽지만 가장 효과적인 비문학 공부법. 독해 습관 클리닉과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대비한다. 글을 읽고도 뭔 말인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꼭 맞춘 ‘독해 비법’을 제시하였다.Ⅰ. 잘못된 독해 습관 클리닉 솔루션 [1] 문장을 정교하게 읽어라 솔루션 [2] 문단을 정리하며 읽어라 솔루션 [3] 글의 구조를 고려하며 읽어라 솔루션 [4] 그래프는 보지 말고 읽어라 Ⅱ. 독해력 강화 ; 종합 솔루션 스텝 [1] 문단 단순화하기 스텝 [2]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스텝 [3] 도식화하기 Ⅲ. 「독서」 내신 특강 ; 교과서 개념/문제 총정리 1. 「독서」 교과서 필수 개념 2. 내신 실전문제 훈련 Ⅳ. 독해력 강화 ; 영역별 실전문제 훈련 1. 인문 ⑴ 동양 윤리와 사상 01. 동양 윤리의 출발, 유교 ①_맹자, 고자, 순자의 인성론 02. 동양 윤리의 출발, 유교 ②_공자의 예와 도덕적 인격 03. 성리학과 실학_조선의 이기론 ⑵ 서양 윤리와 사상 01. 서양 윤리의 출발, 아리스토텔레스_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02. 근대 철학―경험론부터 현상학까지 ①_경험론의 발달 03. 근대 철학―경험론부터 현상학까지 ②_니체의 철학 04. 근대 철학―경험론부터 현상학까지 ③_후설의 의식 주체와 데리다의 차연 05. 현대 철학 ①_빅터 프랭클의 심리학과 심리치료 06. 현대 철학 ②_도덕적 갈등을 바라보는 관점 2. 사회 ⑴ 경제 01. 경제 문제와 합리적 선택_기회비용과 손익분기점 02. 경제 체제와 시장 경제 원리_시장 경제에서 잉여의 의미 03. 국민 경제―물가와 금리 ①_금리와 실효수익률 04. 국민 경제―물가와 금리 ②_미시 건전성 정책과 거시 건전성 정책 05. 국제 경제―환율_명목환율, 실질환율 06. 국제 경제―무역_신무역이론 ⑵ 정치와 법 01. 정부 형태와 국가 기관_행정입법에 따른 행정 규제 02. 법치주의와 법체계 ①_법률 행위와 법률 효과 03. 법치주의와 법체계 ②_법의 원칙과 민, 형법 04. 법치주의와 법체계 ③_계약과 채무-채권 관계 05. 법치주의와 법체계 ④_근로자의 권리 ⑶ 사회·문화 01.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_보드리야르의 소비 이론 02. 사회 조직 이론_지식 경영론 03. 사회 불평등과 취약 계층_최저소득보장제와 기본소득제 04. 현대 사회의 변화―정보화_전자 패놉티콘의 등장과 대처 3. 예술 01. 음악_음악 해석 02. 미술·회화 ①_조선 시대의 초상화 03. 미술·회화 ②_현대 회화의 창조적 역행 04. 건축·조형_짐멜과 베냐민의 공간관 05. 영화·사진_역사의 영화적 해석 4. 과학 ⑴ 물리학 01. 힘과 운동 ①_우주정거장에서의 폐수의 여과 02. 힘과 운동 ②_자동차 현가장치의 스프링과 쇼크업소버의 작동 원리 03. 파동 ①_음파의 속성과 어군 탐지기 및 지구 온난화 연구 04. 파동 ②_빛의 투과와 굴절, 분산 05. 현대 물리_양자 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⑵ 화학 01. 물질의 구조_원자 모형에 대한 탐구 02. 물질의 상태 ①_용액의 끓는점 변화 03. 물질의 상태 ②_온도와 압력에 따른 물질의 상변화 ⑶ 생명과학 01. 생명체의 구성 물질과 물질대사_박테리오파지의 구성과 복제 과정 02. 동물의 구조와 기능 ①_외호흡과 내호흡 03. 동물의 구조와 기능 ②_청각의 원리와 골전도 이어폰 04. 동물의 구조와 기능 ③_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 05. 식물의 구조와 기능 ①_식물이 물을 끌어 올리는 힘 06. 식물의 구조와 기능 ②_식물의 굴광성과 옥신 07. DNA와 유전_STR 분석법과 DNA 프로필 08. 진화_해밀턴의 포괄 적합도 이론 ⑷ 지구과학 01. 지구_방사성 동위원소 02. 태양계의 구성과 운동_천체의 겉보기 운동과 금성의 관측 03. 별의 특성과 진화_별의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 04. 우주의 구조와 진화_우주의 암흑 물질 5. 기술 01. 공학 기술 ①_터치스크린 패널의 원리 02. 공학 기술 ②_하이라이트 레인지와 인덕션 레인지 03. 정보처리기술 ①_데이터에서 결측치와 이상치의 처리 방법 04. 정보처리기술 ②_인공지능 음성 언어 비서 시스템의 자연어 처리 기술 05. 부호화_부호화 절댓값과 보수법 06. 건축 기술_초고층 건물의 건축 기술 정답 및 해설 (책속의 책)● 국어 노베이스를 위한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의 가장 쉽지만 가장 효과적인 비문학 공부법 ● 독해 습관 클리닉과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대비 ● 글을 읽고도 뭔 말인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꼭 맞춘 ‘독해 비법’ 제시 ● 메가스터디 강의 교재 ① 내 독해 습관부터 테스트해 보자! ‘잘못된 독해 습관 클리닉’에서 자신의 독해 습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알아봐요. ② 독해력 강화 초강력 2단계 프로그램 독해력 강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과 {영역별 실전문제 훈련}에서 어려운 지문도 척척 읽어내고 문제푸는 비법을 배워요. ③ 「독서」 내신 특강 ; 교과서 개념/문제 총정리 국어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출제개념만 쏙쏙 골라 정리하고 기출문제로 내신도 완벽하게 대비해요. ④ 사회·과학 쌤이 분석한 영역별 출제경향과 필수 배경지식을 담은 ‘이해력 UP’ 코너 어려운 독서[비문학] 지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영역의 출제경향을 알고 ‘이해력 UP’으로 빠른 독해를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도 익혀요. ※ 하루 1시간 총 21일 만에 ‘독해력×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공부계획표} 제시 ● 『떠먹는 국어독서[비문학]』는 왜 좋은가? “도대체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책하고는 안 친해서 비문학은 포기할래요.” “독서[비문학]는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책에서 하라는 대로 했더니 점수가 더 떨어졌어요.” “평소 독서가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공부할 과목도 많고 또 책을 읽는다고 해서 금방 독해력이 좋아질까요?” 위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국어문법/문학 개념책의 베스트셀러 『떠먹는 국어문법』, 『떠먹는 국어문학』을 쓴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거기에 사회 쌤, 과학 쌤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막막한 국어독서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후배들이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한 결과, ‘아주 특별한 국어독서[비문학] 수업’을 시작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독해비법을 떠먹기만 하세요! 막막하고 어렵던 국어독서[비문학]가 만만해집니다. (1)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잘못된 독해 습관 클리닉’으로 기본기를 다져요! 긴 글이 두려운 초심자도 겁먹지 말고 따라오세요. 그래프만 보면 토 나오는 친구도 얼른 따라오세요. 열심히 읽기는 읽었는데, 도대체 이걸 왜 썼는지 모르겠는 친구들 따라오세요. 잘못된 독해 습관, 이제는 고쳐 봅시다! (2) ‘독해지도 그리기 × 영역별 실전문제 훈련’의 2단계 프로그램으로 독해력과 문제해결력을 강화해요! 글쓴이가 이 글을 왜 썼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독해지도(지문구조도)를 그려 봐요. 여러 영역들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사회·과학 쌤이 뽑은 필수 배경지식을 익혀 봐요. 열심히 떠먹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독해력이 껑충 뛰어오르고 성적도 올라 있을 거예요!
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자음과모음 /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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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원고 측 증인으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건설하기도 한 독립투사 안창호를 비롯해 2·8 독립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 최팔용과 유관순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님의 침묵> 이라는 시집을 내었으며 승려이기도 한 한용운을 비롯해 당시 독립 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장 이종일 등이 등장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연표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왜 3·1운동이 시작되었을까? 1. 제1차 세계 대전과 민족 자결주의 열려라, 지식 창고_윌슨의 ‘14개조 평화 원칙’과 ‘민족 자결주의’ 2. 무오 독립 선언과 2·8 독립 선언 열려라, 지식 창고_신한청년당과 3·1운동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3·1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1. 3·1운동을 준비한 민족 대표들 2. 서울에서 전개된 3·1운동 열려라, 지식 창고_일제의 무단 통치 3. 국내외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3·1운동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3·1운동의 의의와 영향은 무엇일까? 1. 대한민국 임시 정부 출범 2. 무단 통치에서 문화 통치로 휴정 인터뷰 | 136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1919년 3월 1일, 탑골 공원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을사조약 후 우리 민족이 펼쳐 온 애국 계몽 운동과 의병 전쟁은 한일 강제 병합 후 일제의 무단 통치 아래 무자비하게 탄압받았다. 일제가 우리 민족 문화를 말살하려 들고 극심한 경제적 침탈을 해 오는 상황에서 미국 윌슨 대통령이 제창한 ‘민족 자결 주의’ 는 전 민족적 항일 운동인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항일 운동은 1919년 3·1 운동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전국적인 만세 시위를 준비하던 손병희를 비롯한 33인의 종교계 인사들은 예정돼 있던 탑골 공원 대신 서울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쳤으며 탑골 공원에서는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민족 대표들은 민중이 흥분하여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독립을 청원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벌인 일본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한편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평양, 원산 등 전국 10여 개 도시와 거의 동시에 독립 선언식을 진행해 민족의 독립을 외쳤다. 그런데 왜 탑골 공원에 모였던 민족 대표 48인 중 한 명인 강기덕은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한 손병희를 한국사법정에 세운 것일까? 원고로 등장하는 강기덕은 민족 대표로 존경받던 손병희 선생이 만세 운동의 계획을 급히 바꾼 것과 일제의 무력에 대항해 평화적 시위의 원칙을 지킨 것으로 무고한 7500여명의 국민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맞았다고 주장한다. 원고 측 증인으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건설하기도 한 독립투사 안창호를 비롯해 2·8 독립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 최팔용과 유관순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님의 침묵> 이라는 시집을 내었으며 승려이기도 한 한용운을 비롯해 당시 독립 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장 이종일 등이 등장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왜 3·1운동이 일어났을까?』를 통해 3·1운동의 발단과 그 전개 상황 및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자.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일제 강점기, 1910년대 국내외의 민족 운동,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및 그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 3·1운동이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과 확동을 파악할 수 있다. ― 초중고 교과 과정과의 연계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주제와 관련한 다채로운 코너 수록: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왜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을까?
자음과모음 / 최종원 지음, 남기영 그림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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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최종원 지음, 남기영 그림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존 왕은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을까? 1. 당시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어떤 관계였나? 2. 존 왕은 희대의 배신자인가 아니면 시대의 희생자인가? 3. 존 왕은 어떻게 실지왕이 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영국 내에 미국 영토가 존재한다고? 휴정인터뷰 재판 둘째 날 왜 잉글랜드 귀족들은 존 왕에게 대항했을까? 1. 교황은 왜 존 왕을 파문했을까? 2. 존 왕의 프랑스 원정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3. 러니미드 펴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토머스 베켓 살해 사건 휴정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마그나 카르타는 진정 자유의 대헌장인가? 1. 마그나 카르타는 제정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 2. 왜 마그나 카르타가 중요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진짜 마그나 카르타는 무엇일까? 휴정인터뷰 최후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자유의 대헌장, 마그나 카르타! ■ 민주주의의 시초라 불리는 마그나 카르타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이후의 권리청원, 권리장전으로 대표되는 헌장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왕권이 강했으나, 13세기 초에 집권했던 존 왕은 거듭된 실정으로 귀족들의 강한 반발을 사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대의 왕들이 소유해 왔던 프랑스 내 영토를 모두 잃은 존 왕은 영국의 실지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결국 귀족들은 왕에 대한 충성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대헌장 즉 마그나 카르타에 승인할 것을 요구합니다. 마그나 카르타는 봉건 영주들이 자신들의 특권을 인정받은 문서로서 국민 대다수의 권리를 위한 문서는 아니었지만 최초로 왕권에 제약을 가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는 문서입니다. 봉건 체제에 근거했으나 자유와 권리의 내용이 확장되는 근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를 승인했던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가 반란군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법 문서라고 주장합니다. 세계사법정을 통해 마그나 카르타의 의미를 정확히 짚어 보고 당시 유럽의 주요 국가들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 유럽의 정치, 사회, 문화 등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만나자, 명화’에서는 유명한 작품에 드러난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미디어숲 / 한지우 (지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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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한지우 (지은이)
모든 부모는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행복의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책에는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프롤로그 _ 인생의 ‘콴’을 찾아 해피하게, 리치하게! 1장. 행복한 부자, ‘해피리치’를 향해 · 오직 ‘머니 러시’만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 · 부자들은 과연 오랫동안 행복할까? · 새로운 부의 개념을 뇌에 장착하라! · 돈을 좇으면 행복이 따라올까? 2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1 : 진짜 행복과 가짜 행복을 구분하라 · 행복을 돈으로 사는 영 앤 리치들의 삶 · 지금까지의 행복이 모두 가짜였다면? 3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2 : 행복의 공식을 암기하라 · 품격이 다른 진짜 부자들의 삶 · 해피리치들의 돈 제대로 쓰는 법 · 행복에 취약한 인간,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다 4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3 : 책상머리 공부가 아닌 돈 공부에 몰입하라 · 부富에 대한 첫 번째 착각 : 부자는 태생부터 다르다 · 부富에 대한 두 번째 착각 : 금수저의 행복은 영원할 것이다 · 부富에 대한 세 번째 착각 : 부자가 되려면 영리해야 한다 · 부富에 대한 네 번째 착각 : 부는 시간 순으로 쌓인다 5장. 모두가 해피리치의 삶을 즐기기 위해 · 부자가 되는 과정도 행복할 수 있다 · 행복하게 부자 되는 첫 번째 비결 : 자동 부자 습관을 체득하라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두 번째 비결 : 오늘의 일을 즐겨라! · 행복하게 부자 되는 세 번째 비결 : 사소함을 ‘위대함’으로 만드는 자세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네 번째 비결 : 부를 확장하는 실험에 도전하라 6장. 나만의 해피리치 롤모델을 찾아라 · 롤모델, 마치 ‘그처럼 사는 인생’ · 해피리치의 첫 번째 롤모델, 스티브 워즈니악 : “스티브 잡스가 성공했다고 누가 말할 수 있나?” · 해피리치의 두 번째 롤모델, 존 템플턴 : “수많은 가능성 중에 의미 있는 하나를 발견하는 것이 성공이다” · 해피리치의 세 번째 롤모델, 앙드레 코스톨라니 : “상상력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통찰력입니다” · 해피리치의 네 번째 롤모델, 피터 틸 : “누구나 따라 하는 트렌드가 아닌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 해피리치의 다섯 번째 롤모델, 무함마드 유누스 : “돈의 중요성을 깨달아 행복으로 전환하라!” 에필로그_ 누구나 ‘해피’하고 ‘리치’하게 살기 위해 이번 생은 해피하게, 리치하게! “행복한 부자로 이끄는 청소년 인문학”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할까, 행복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 이 말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를 묻는 질문과 비슷하다. 과연 어떤 것이 선행되어야 할지 우리는 늘 고민에 빠져 산다. 하지만 선명한 답이 없어 보이는 유사한 질문이지만, 첫 번째 질문에는 명확한 답이 있다. ‘행복’을 먼저 추구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것. 모든 부모는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행복의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책에는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부(富)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바로 잡아 준다. ‘부자는 태생부터 다르다’든가, ‘금수저의 행복은 영원할 것이다’라는 착각, 또 ‘부자가 되려면 영리해야 한다’는 오해의 실상도 파헤쳐, 지금까지 어설프게 알고 있던 ‘부(富)의 실상’도 제대로 분석한다. 당연히 돈을 제대로 버는 방법도 알려준다. 행복하게 부자 되는 네 가지 비결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지를 다양한 예시와 근거를 통해 전달한다. 진화심리학, 뇌 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행복한 부자가 될 그릇을 키우고 구체적으로 ‘돈’과 ‘행복’을 모두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부자의 그릇을 키워야 할 청소년 시기에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행복한 부자가 될 비밀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해피리치가 들려주는 부와 행복의 공식 “인문학으로 부와 행복의 비밀을 풀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된 이들의 삶을 전해 듣는다. 그들은 행복해 보인다. 걱정 없이 돈을 쓰고, 원하는 곳에서 쾌락을 즐기며, 영원한 행복을 얻은 것처럼 한껏 밝은 표정으로 SNS를 장식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들의 부(富)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 행복은 오직 돈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부모는 아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동시에 또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가장 평범한 소망인 ‘돈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디에서도 배워 본 적이 없다. 삶의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정작 학교에서도 부모조차도 알려 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청소년이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한다. 그리고 다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세계 경제는 제로금리의 자산가치 상승 시기에서 고금리의 경제 불황 시기로 경제 사이클이 하강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잘 대응하려면, 부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금융습관을 기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인 청소년 시기야말로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최적의 때라고 말하며 책에 부와 관련된 개념 정립에서 마인드셋, 구체적인 방법, 해피리치의 롤모델을 담았다. 부자를 키우는 인문학의 씨앗을 심어라! 이 책은 오직 돈만 벌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행복해질 것처럼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인문학 도서처럼 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물질적 풍요와 정서적 행복을 균형 있게 누리고 싶다면 꼭 주목해야 할 책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갖춰야 할 소양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인 ‘자동 부자 습관’을 설명한다. 흥미로운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기에 필요한 돈에 대한 교양과 절약하는 습관, 효율적인 투자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돈을 대하는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다양한 지식이 없어도, 또 굳이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경제적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동 부자 습관을 실천한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교사가 함께 읽기를 바란다. 성인들도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부를 어떻게 형성하며,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기 일쑤다. 여전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가고 있는 길이 어둡고 희미하다면, 이 책의 일독을 강권한다. ‘슈퍼리치’는 말 그대로 ‘거대한 부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현재 이 단어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는 ‘더 많이, 더 빠르게 부를 쌓는 자’입니다. 슈퍼리치의 삶의 방식은 언급한 대로 돈을 더 빨리 최대한 많이 버는 것입니다. 슈퍼리치가 많은 이의 인생의 목표가 되는 것도 우리 사회가 여전히 돈의 가치를 지나치게 확대해서 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은 돋보기와 같다’는 말처럼 돈은 아마도 우리 내면의 어떤 결핍을 확대하게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낮은 자존감을 느끼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입니다. 이들의 내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감정이 바로 ‘소외감’이죠. 그들의 소외감을 채워주는 것은 또래 집단이 가진 물건과 같은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갖게 되는 소속감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유지되어 과소비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플렉스와 같은 문화는 이런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고 소속감과 우월감을 느끼려는 심리에 바탕을 둡니다.
14살, 형법이 네 미래를 좌우한다
예문당 / 한정우 지음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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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
청소년 자기관리
한정우 지음
대한민국에서 만 14살 미만은 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 14살이 되면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언제라도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만약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형법을 어긴 죄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고 후회한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형법이 청소년에게 경고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커가고, 내 가족과 친구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Chapter 1 _ 14살부터 적용되는 형법, 대체 그게 뭘까? 형사처벌, 정확히 13살까지만 봐준다 14살이 되자 달라붙은 형법, 정체가 뭘까? 형법은 어떤 종류의 형벌을 내리나 형법이 양보하는 소년보호사건과 그 시설·제도 무시무시한 형법도 지켜야 할 대원칙 형법! 위법하면 적군, 준법하면 아군 ▶Help you '소년보호재판'에 대하여 Chapter 2 _ 형법이 잡아 가둔 10대, 그들은 무슨 짓을 저질렀을까? 청소년 범죄의 특징 나쁜 짓의 종류, 오열 종대로 헤쳐 모여! 너무나 치사한 짓, 재산범 가장 포악한 짓, 조폭범 잔인하고 무자비한 짓, 흉악범 한심하고 어리석은 짓, 과실범 이건 또 뭐야, 학교폭력과 기타범죄 나쁜 짓하면 반드시 잡히는 세상, CPTED! ▶Help you '청소년보호법' 요약 Chapter 3 _ 형법이 새긴 주홍글씨, 왜 그렇게 후회가 될까? 형법이 새기는 주홍글씨의 종류 어제 느낀 범죄의 쾌락은 오늘 반드시 형벌의 고통으로 변한다 가족들의 마음에까지 깊이 새겨진다 국가적으로도 많은 불이익이 온다 어쩔 수 없이 새겨졌다면 반드시 극복해야 소년원 생활의 어제와 오늘 형법이 가만 안 두겠다는 14살, 너는 누구냐? ▶Help you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요약 Chapter 4 _ 준법을 위해 필요한 14살의 10계명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분노를 조절하라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부터 버려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라 모방범죄를 하지 말고 롤모델을 정하라 가출하지 마라 자신의 행위에 모의재판을 내려라 내 탓 하며 화해하라 좌절하지 마라 14살답게 살아라 ▶Help you '경범죄처벌법' 요약 Chapter 5 _ 14살을 위한 형법 요약 형법총칙 형법 조항 전체에 공통된 법칙 형법각칙Ⅰ 국가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형법각칙Ⅱ 사회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형법각칙Ⅲ 개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Help you 도움이 되는 기관과 그 홈페이지 에필로그14살, 더 이상 법을 피할 구멍은 없다! 대한민국에서 만 14살 미만은 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만 14살이 지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법의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 나이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형법을 어긴 죄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고 후회한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형법이 청소년에게 경고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우자. 그래야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커가고, 내 가족과 친구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14살이 된 너희들! 아직도 법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는 14살이 되지 않은 청소년의 범죄행위는 형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14살은 만 나이를 말하며,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형사미성년자’라고 부른다. 물론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아무런 조치도 없이 훈방으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14살 이전의 청소년이라 해도 반복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비행에 대해서는 훈방 이상의 처분이 내려진다. 이것을 ‘보호처분’이라 하는데, 형벌이 아닌 ‘보호’, 처벌이 아닌 ‘처분’이라는 용어에서 보는 것처럼 여전히 14살 미만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렇지만 만 14살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형법이 곁에 바싹 들러붙는다. 이제는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언제라도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만약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 청소년인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성인보다는 낮은 잣대를 들이댄다. 아직은 인격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고, 그 개선 가능성이 풍부하며, 몸과 마음의 발육에 따른 정신적 동요상태에 놓여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초범이나 실수의 경우이다.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범죄는 성인과 똑같은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 ‘형법’이란 무엇이 범죄인지, 그 범죄에 어떤 형벌을 부과할 것인지를 규정하는 모든 종류의 법령을 일컫는 말이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하루에도 수십 건씩 보이는 이 단어는 신호등을 지키고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는 흔한 것에서부터 폭력, 살인 등의 강력범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 규정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비행을 저지르는 많은 청소년들은 이런 형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미안한 표현이지만 무식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자신이 저지른 비행에 대한 처벌 수위마저 전혀 모르고 있다.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형법! 잘 지키면 아군이 되고, 어기면 적군이 된다 몸이 늘 근질근질한 청소년 시기에는 ‘규칙’이라는 것을 매우 성가시게 여기기 마련이다. 어른들이 조금만 계도하려 해도 자신을 옥죄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꾸만 다른 길로 빠져나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14살이 되었다면 이런 생각과 의식을 바꿔야 한다. 규칙이란 처벌하고 가두려는 것보다는 처벌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라는 기능이 더 크며, 무엇보다도 형법은 나쁜 범죄를 예방하여 공공의 질서와 안녕을 지키기 위해 제정된 규칙이기 때문이다. 만약 형법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그 법이 사람의 행위에 대해 철저한 규제를 하지 않았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매우 자유로웠을 것 같지만 그 누구도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힘세고 못된 놈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우리의 재산을 빼앗아 가고, 대낮에도 흉악한 범죄자들이 활개 쳤을 게 분명하다. 그 피해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와 우리의 가족, 친구들이 되었을 것이고 말이다. 법이라는 것은 지키면 아군이지만, 어기면 적군이 된다. 안타깝게도 많은 청소년들은 이 당연한 사실을 가해자이든, 피해자이든 직접 경험하고 나서야 깨닫는다. 만약 가출한 후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순간 강도죄를 규율하는 형법이 동원하는 모든 수단의 적이 된다. 출동한 경찰에 쫓기고, 잡혀서 검찰의 수사를 받고, 법정에서 심판을 받으며, 교도소나 소년원에서 형벌을 감내해야 한다. 반대로 오랫동안 모아온 용돈을 깡패들에게 빼앗긴 경우를 생각해보자. 그와 동시에 강도죄와 손해배상을 규율하는 형법과 민법이 동원하는 모든 절차들과 동지가 된다. 이처럼 똑같은 법이지만 어기는 편과 지키는 편에 대한 태도와 효과는 정반대이다. 법을 아군으로 또는 적군으로 만드는 것은 법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사회의 주역인 10대들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 10대들의 범죄는 갈수록 난폭해지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경지에 이르고 있다. 전체 범죄 중 10대가 저지르는 비중이 커가는 것은 물론, 통계적으로 증가율 또한 일반 범죄의 증가율을 상회한다.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 범죄가 청소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 성인 범죄로 발전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앞으로의 꿈과 미래에도 큰 장애가 된다. 또한 본인 이외에도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에도 새겨져 자존감을 상하게 하고 자신감을 무너뜨리며 꿈을 사라지게 한다. 이렇게 평생을 가슴에 범죄자라는 ‘주홍글씨’를 새기고 사는 것보다 미리 범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확고한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혹시라도 실수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자책해서는 안 된다. 그럴 때일수록 실수와 잘못을 통해 배움을 얻어야 한다. 왜 실수를 했는지, 왜 잘못된 길로 저질렀는지 반성하고 깨닫는 것도 하나의 훌륭한 학습인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이 경험은 저절로 지혜로 변하게 된다. 흔히들 사회에 기여하는 공로가 많고 역할이 큰 사람을 ‘주역’이라 칭한다. 하지만 진짜 ‘주역’은 그 역할을 빼놓으면 사회 기능이 무너지는 존재, 바로 극히 소수를 제외한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배경이 좋든 나쁘든 적어도 어느 한 가지의 역할에는 반드시 속하게 된다. 이런 존재와 역할로 인해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 그렇지만 앞에 ‘극히 소수를 제외한’이라는 전제를 붙였듯이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거나 맡은 역할에 무책임한 사람은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범죄’와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들이다. 범죄는 사회의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무너뜨리며, 불안을 조장하고, 사회의 낙오자가 되려는 행동이다. 사회가 그들을 주역에서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역에서 이탈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직은 아무도 늦지 않았다. 누구나 지금은 사회의 ‘주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본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올바로 깨닫기만 하면 소수의 이탈자 그룹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사회에서 이탈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하고 고통스런 실수요, 형벌이 되는지를 미리 느껴야 한다. 경험해본 뒤 후회하지 말고, 그 전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잘못을 저지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가를 반드시 치르고, 투명하고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사회에서 성공하고 발을 붙일 수 있다는 인식부터 우선 만들어 가야 한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동기를 유발하는 사회 분위기와 교육체계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높여 사회의 ‘주역’임을 밝히는 것이 지금 청소년들의 첫 번째 과제다.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갖 나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다가 14살이 된 친구들은 이제 좋은(?) 시절은 다 지났다. 14살이 되자마자 형법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 곁에 바싹 들러붙기 때문이다. 이제 정도가 심한 행동은 보호사건으로만 심리되지 않는다. 형법이 엄중하게 경고한 대로 형사사건으로 분류되고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 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형법은 청소년의 나쁜 행동에 대해 앞으로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만 14살 이상 만 19살 이하의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가 벌금 이하의 처벌에 당하는 경우, 그 사건은 법원의 소년부로 넘겨진다. 형사법원의 판결 선고가 아닌 ‘소년보호사건’으로 심리하여 처분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벌금 이하의 형에 해당하는 청소년의 비행이 비록 범죄이긴 하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을 경우로 판단되면 처벌보다는 진단⇒처방⇒치료·재활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청소년의 미래와 정서를 최대한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무려 18년간이나 감옥생활을 한 미국의 대도(大盜), 아더 배리는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의 돈과 보석을 훔치는 유명한 지능범이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그에게 “당신은 부자들의 재산을 많이 훔쳤다고 하는데, 그중 누구의 재산을 가장 많이 훔쳤나요?”라고 묻자 아더 배리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이렇게 고백했다고 한다. “내가 가장 많은 재산을 훔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도둑질은 내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허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감옥 생활 이후의 아더 배리는 사회적으로 매우 모범적이고 재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났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낭비한 후회와 괴로움은 지울 수도 잊을 수도 없는 형벌로 남게 되었다.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
지식공감 / 동화고등학교 STEAM 정약용 프로젝트 연구팀 지음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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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동화고등학교 STEAM 정약용 프로젝트 연구팀 지음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공학, 군사학 등 다방면에 걸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융합형 인재 정약용 선생에 대해 기존의 분과적인 접근을 넘어 선생의 삶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 21세기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동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1년 간 함께 한 “STEAM 정약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다산의 삶 속에서 주제가 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다산의 삶의 접점을 찾아가는 1년간의 연구 활동을 책으로 엮었다. 그러기에 이 책 속에는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미래의 융합형 인재들의 글이 담겨있다.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전문가가 소개하는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 PART 1 조선 최고의 융합형 인재, 사암 정약용을 소개합니다(다산문화교육원 안미옥 사무국장) CHAPTER 2 학생들이 소개하는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 PART 1 서학을 넘어 실학으로(모둠 Key Word. 서학) PART 2 다산 정약용, 그리고 가족의 발견(모둠 Key Word. 가족) PART 3 서민을 사랑한 양반 정약용(모둠 Key Word. 서민) PART 4 유배인 정약용과 그의 다산학(모둠 Key Word. 유배) PART 5 열수 선생님과 함께하는 화성 속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모둠 Key Word. 화성) PART 6 만남 - 그가 말하는 애민정신(모둠 Key Word. 만남) CHAPTER 3 함께하는 공유의 장 PART 1 「STEAM 정약용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부록 「크라우드펀딩」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융합형 인재들이 내딛은 한 걸음!” 컬럼비아 대학의 종교학 학장인 Mark C. Taylor교수는 21세기 대학이 더 민첩하고, 적응력을 가지고, 상상력이 풍부한 고등학문을 위해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덕목 사항 중 첫 번째로 분과주의적인 학문 접근의 전통을 버리고 각 분과가 학문의 방법론과 문제의식을 유기적으로 공유했을 때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의 학생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사회는 총체적이고 유기적인 것이며 그러기에 융합, 통합, 상호 소통의 능력은 위에서 강조했듯 현대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기에 미래 사회의 주역을 양성하는, 또 그 주역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학교 공동체의 일원들로서 우리는 공교육의 주체인 학교 공동체 안에서 미래 사회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적 교육의 걸음을 내딛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 담아보았다.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공학, 군사학 등 다방면에 걸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융합형 인재 정약용 선생에 대해 기존의 분과적인 접근을 넘어 선생의 삶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 21세기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동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1년 간 함께 한 “STEAM 정약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길을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입시 중심의 사회. 그 사회에서 ‘인재’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학생들은 비슷한 교실에서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것을 배우며 남들보다 작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애쓴다. 안타깝다. 이미 우리는 각기가 모두 다 다른데. 하다못해 한 사람 속에도 수없이 많은 다름이 담겨 있거늘 그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고 획일적인 잣대 속의 가늠자로만 우리들을 평가하려는 이 땅의 교육이 과연 바람직한 교육인지에 대해 학창시절이든, 학부모로서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든 한 번쯤은 다들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네 삶은 언제나 다양하고 다채로웠으니까. 여기 이 다양함을 묶어낸 한 책이 있다. 꿈 많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자신들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려낸 위인전,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이다. 다산의 삶 속에서 주제가 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다산의 삶의 접점을 찾아가는 1년간의 연구 활동을 책으로 엮었다. 그러기에 이 책 속에는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미래의 융합형 인재들의 글이 담겨있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다양하고 능동적이며 균형 있는 21세기형 인재들을 공교육 안에서 함께 육성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정약용 선생님이 당대 최고의 학자로서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개인의 뛰어난 능력은 물론이거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남다른 유전자, 우수한 형제들과의 교류, 아내의 지극한 내조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가족」모둠에서는 정약용 선생님의 삶을 가족 안에서 재구성해보며 조선시대 유교 사상의 기본인 가화만사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다산 정약용, 그리고 가족의 발견 (모둠 Key Word. 가족) 중에서나는 백성들이 보다 살기 좋은 조선사회를 만들고자 고민했다……. 이렇게 현명한 백성들이 군포 하나에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었으며, 이들의 고통을 덜어 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 이후 곡산 부사로 재직하는 동안 상납하는 모든 포목을 직접 자로 재 투명하게 받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백성들의 고통과 억울함이 모두 풀렸겠는가! 그동안 있었던 관리들의 수탈은 내가 저지른 일이 아님에도 그저 백성들 보기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서민을 사랑한 양반 정약용(모둠 Key Word. 서민) 중에서죄인을 변방이나 외딴곳으로 보내버리는 가혹한 형벌 유배. 정약용 선생님은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러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유배생활동안 학문과 제자양성에 몰두한 그의 성과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유배인 정약용과 그의 다산학(모둠 Key Word. 유배) 중에서화성의 크기 3,600보, 2장 5척에는 재미있는 비밀이 담겨있단다. 정약용 선생님께서는 제 맘대로 화성을 설계하시지 않으셨을 것 아니니? 동, 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책을 살펴보시면서 화성을 설계하셨다고 하지. 그 과정에서 중국의 평화로운 시기였던 요순시대 왕성의 둘레를 참고하셔서 이와 같이 설계 하셨던 것이란다. 요순시대처럼 평화롭기를 바라는 정약용 선생님의 의도를 담아 놓으신 것이랄까?-열수 선생님과 함께하는 화성 속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모둠 Key Word. 화성) 중에서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과 마주하고 또 그것이 모여 사람을 만듭니다. 그래서 '만남'이란 사람의 삶을 조명하기에 충분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만남이라는 단어에서 시작해 정약용 선생님과 그의 삶에 미친 영향들, 그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그가 말하는 애민정신(모둠 Key Word. 만남) 중에서
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2
내인생의책 /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 20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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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문학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였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만,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버지가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때는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는 1880년대였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과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아름답게 '완성'한 사랑도 있었다. 지은이는 '유색인종으로서의 아픔'을 인간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으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제1부: 유년 시절 미첼 종마 가족 배신 동부 텍사스 제2부: 청년 시절 대지 캐롤린 거래 약속 가족 제3부: 유산 에필로그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 와서도 수난이라면 수난이랄 수 있는 수난을 받는다. 이 책의 원제는 《The Land》다. 우리말로 간단히 생각해보면 '토지'나 '대지' 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고인이 되신 우리 문학의 거목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있어 피했다. 그럼 '대지'가 어떨까 싶었는데 펄 벅 선생의 《대지》가 있고, 펄 벅 선생한테도 민폐를 끼칠 수 없었다. 그래서 제목이《대지여 꿈을 노래하라》가 되었다. 이 책은 먼 한국땅에서도 자기 제목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럼 이 책이 위에서 언급한 책과 필적할 만한 하냐고 묻는다면 편집자 입장에서는 아무 말을 할 수 없다. 수긍한다면 출판사에서 과대홍보하는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로 뉴베리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코레타 스콧 킹 상을 수상한 밀드레드 테일러 작가한테 미안하기 때문이다. 또 다음(Daum)의 카페기자에 연재하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도 있어 그 독자들의 만만치 않은 반응에도 왠지 미안하기 때문이다. 그냥 독자들이 읽어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를 바랄 뿐이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이면 가슴이 먹먹해져 자신도 어쩔 줄 몰라 뻥 쪄 있는 모습이다. 이 책은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인 1880년대이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다니! 말 다했다! 이런 닫힌 사회이다 보니 유색인에게 그 사회가 어떻겠는가?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킨다. 딴에는 합리적인 백인 아버지가 작은 용기를 내 금기를 깨뜨렸지만, 어차피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회적 조건이 그 개인적인 사랑도 재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귀여워할 뿐, 유색인 아들에게는 아무것도 물려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물론 백인 아버지가 범법자가 될 각오를 한다면 가능하다. 백인 아버지가 유색인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잘 나가는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다른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참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버지가 누구이냐 보다는 피부색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한 잣대였다. 그러다보니, 어린 폴 에드워드에게는 항상 자신의 정체성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폴 에드워드는 겉으로는 희게 보이다 보니, 흑인 사회에도 온전히 편입할 수도 없다. 인디언 계 어머니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폴 에드워드에게 유색인으로서의 인생을 찾으라고 한다. 하지만 폴 에드워드는 항상 그 말을 귓등으로 흘려 듣는다. 백인 아버지의 보호막 아래는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달콤함에 주저않기에 왠지 불안하다. 그 달콤함이 영원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 아버지의 작은 보호막은 폴 에드워드가 자라면서 샅샅이 찢겨진다. 어릴 때는 백인소년과 유색인의 소년의 싸움은 장난으로 여겨지지만, 어른이 되어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쓰라린 채찍 맛은 온전히 유색인인 폴 에드워드의 것이 된다. 남들 앞에서 벌거벗은 채로 아버지에게 맞는 그 쓰라린 채찍 맛은 차라리 달다. 그 채찍을 맞지 않으면 폴 에드워드에게 돌아갈 것은 죽음뿐이었으니까. 그제야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깨달은 폴 에드워드는 마침내 백인 아버지의 집을 박차고 나와 가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때는 1880년대다. 백인과 정당하게 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쓰더라도 백인은 계약이행의 의무가 없는 사회이다. 이런 사회가 아버지처럼 위대한 땅을 갖겠다는 유색인의 꿈을 수용하겠는가?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이 있었고,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그 멋진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완성'한 사랑도 있다.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의 작가인 밀드레드 테일러의 글의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테일러는 결코 유색인의 증오나 분개 혹은 비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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