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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Through Transparencey 투명하므로  이미지

Note Through Transparencey 투명하므로
정혜선 포토북
닷북 | 부모님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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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혜선
정혜선 작가는 「Note Through Transparency」에서 사진에 ‘투명한 색 면’을 덧입히는 방식을 통해 감정의 필터이자 관계의 상징을 구현한다. 이는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드러내는 미학적 선언이며, 전작『Note For Side』의 평면 실험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정련된 조형 감각과 감정의 명료함으로 진화하고 있다. 투명함은 미적 장치이자 윤리적 입장으로, 색 면 위로 얹힌 빛은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리게 하며 사진을 사랑과 기억의 언어로 전환한다.이 색 면의 사용은 워홀의 반복적 이미지 구조를 연상시키지만, 작가는 상업적 반복이 아니라 관계와 감정의 복잡성을 드러내려 한다. 면의 삽입은 평면과 입체, 추상과 구상, 기술과 감성의 경계를 탐색하는제스처이며, 디지털 개입을 통한 ‘메이킹 포토’ 개념으로 전통적 리얼리즘을 해체한다. 이는 사진 기반회화 혹은 디지털 회화로 읽히기도 하며,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감각의 방향성이다. 작가는 기술을수용하면서도 인간 고유의 직관과 미의식을 지속적으로 호출한다.동시대 예술이 AI의 창작 주체 가능성을 묻는 지금, 그녀의 초점은 기술의 정교함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능력에 있다. 기계가 이미지를 조합하고 감정을 모방할 수 있어도, 사랑의 체온을 상상하게 하고 잊힌감정을 되살리는 힘은 인간의 몫이다. 투명한 색 면 하나가 존재를 은유하고 기억을 소환한다면, 그것은인간 감각이 기술을 초과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목차

1장. 나는_ 빛의 기억과 감정의 기호 ..... 8
밤의 불빛은 기억의 가장 깊은 층위에서 떠오르는 감각의 파편이며, 작가에게는 삶을 향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시각적 이정표로 작용한다. 영화제의 야경과 도시의 버드아이뷰에서 마주한 무수한 빛들은 그 자체로 사랑과 감정의 상징으로 자리하며 사진 작업의 근원적 동력이 된다. 이때 빛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내면의 감정을 재현하는 언어로 변모한다.

2장. 너에게_ 투명한 색 면의 미학 ..... 52
정혜선 작가는 사진 위에 투명한 색 면을 덧입히는 방식을 통해 감정을 시각화한다. 이 색 면은 이미지를 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얇디얇은 막을 통해 감정의 결을 더욱 짙게 배어 나오게 한다. 투명함은 숨김이 아닌 노출의 미학이며 존재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려는 작가의 태도를 담은 선언이 된다.

3장. 닿아_ 평면과 빛의 새로운 조형 ..... 76
작업은 전작 『Note For Side』에서 이어진 평면적 구성 실험의 연장선상에 놓이지만, 반복이 아닌 진화를 보여준다. 「Note Through Transparency」에서 색 면과 조명의 충돌은 평면성과 감정의 층위를 확장시키며 사진을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감각의 얇은 레이어로 전환한다. 이 과정에서 사진은 사랑과 기억을 호흡하는 시각적 장치로 재정립된다.

4장. 다시_ 시각적 환영과 감정의 투영 ..... 94
색 면은 팝 아트의 반복적 이미지 구조와 닮았으나 상업성이 아니라 관계와 감정의 복잡성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예술적 제스처이다. 색과 빛, 평면과 입체 사이에서 형성되는 모호한 경계는 관람자의 감정을 투영하게 하는 몰입의 공간을 만든다. 이 유예의 장치는 시각적 환영 속에서 감각의 진실을 발견하게 한다.

5장. 날아_ 메이킹 포토와 디지털 감각 ..... 140
정혜선은 ‘메이킹 포토’ 개념을 수용하며 전통적인 사진의 리얼리즘을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한다.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위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은 사진을 회화적 감각과 결합시키며 기술과 인간의 직관이 협력하는 장을 형성한다. 이 실험은 사진이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감각의 예술임을 증명한다.

6장. 오른다_ 투명한 시학과 인간의 감성 ..... 164
AI가 창작의 주체로 논의되는 시대, 정혜선은 기술보다 감각을 일깨우는 인간의 감성 능력에 주목한다. 투명한 색 면 하나가 기억과 존재를 은유하며 과거의 감정을 소환할 수 있다면, 그것은 기술을 초월한 인간 감각의 힘이다. 「Note Through Transparency」는 빛과 색,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시학이며, 세계가 여전히 투명하게 빛나길 바라는 낭만적인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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