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점점 어려워지는 인간관계, 전자기기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의지하는 외로움, 상심한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어 보는 아량, 값진 백세시대를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도전정신. 새내기 시니어 작가의 시선에 닿은 다양한 인생 풍경들이 펼쳐진 책. 문장으로 그려낸 신풍속화라고 여길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명쾌한 문장으로 그려낸 신풍속화
급변해 가는 요즘 세태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
점점 어려워지는 인간관계, 전자기기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의지하는 외로움, 상심한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어 보는 아량, 값진 백세시대를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도전정신. 새내기 시니어 작가의 시선에 닿은 다양한 인생 풍경들이 펼쳐진 책. 문장으로 그려낸 신풍속화라고 여길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김순양의 단편소설집 『풍경이 바뀌는 시간』은 여덟 편의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또 다른 시간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책 속 인물들은 누군가의 존재와 부재로 만들어지는 삶의 사계를 치열하게 겪는다. 때로는 서로의 존재로 인한 봄을 맞이하기도 하고, 겨울을 겪기도 하며, 그 존재의 부재로 요동치는 계절을 견디기도 한다. 각각의 이야기 속 서술자가 그 계절에 침잠될지, 아니면 새로운 계절을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남기며 이 책은 또 다른 타인의 사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 백지현(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국어교육과)
“지나온 세월이 흰 구름 흘러가는 푸른 하늘, 한없이 넉넉한 산과 들판,
생기발랄한 초목을 또렷이 볼 수 있는 낮 시간의 여행이었다면,
이젠 초저녁 시간대의 여행인 것이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밤 여행도 그 나름의 색다른 풍경이 있을 테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순양
전북 부안 출생1984년~2010년 피아노학원 운영2012년 시집 『웃음세례』 출간2018년 국립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입학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생EBS 꿈장학생2023년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원 입학2025년 전남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월간 시사문단 신인상(소설 부문)한국 시사문단 작가협회 회원순천 팔마문학회 회원
목차
작가의 말
흔적
당신의 이기주의
소슬바람
다시 봄
즐거운 명절
아버지의 반전
잠들지 마
풍경이 바뀌는 시간
서평: 풍경을 통한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