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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세력
도서출판 아시아 | 부모님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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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1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시를 발표하기 시작한 변윤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반국가세력』이 케이 포엣 시리즈 45권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를 통해 절망적인 세상에 몸부림치면서도 연대와 희망, 사랑을 놓지 않는 의지를 단단하게 그려냈다면, 이번 시집 『반국가세력』에서도 시인은 세상에 일어난 큰 사건들이 사소한 일상들을 어떻게 변형시키는지 담대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펼쳐낸다. 때로 세계는 절망적이지만 변윤제의 시는 미래를 믿고 싶게 만든다. 『반국가세력』의 수록작 중 일부는 영역되어 영문판 『Anti-Nationalist』(줄리 위 번역)로 출간된다.

  출판사 리뷰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능가하니까.
상상조차 공상을 초과하니까.”

k포엣 시리즈 45권, 변윤제 시인 『반국가세력』

2021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시를 발표하기 시작한 변윤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반국가세력』이 케이 포엣 시리즈 45권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를 통해 절망적인 세상에 몸부림치면서도 연대와 희망, 사랑을 놓지 않는 의지를 단단하게 그려냈다면, 이번 시집 『반국가세력』에서도 시인은 세상에 일어난 큰 사건들이 사소한 일상들을 어떻게 변형시키는지 담대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펼쳐낸다. 때로 세계는 절망적이지만 변윤제의 시는 미래를 믿고 싶게 만든다.

『반국가세력』은 1부 ‘반국가세력’과 2부 ‘다시 만난 세계’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번 시집에는 동시대와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써내려간 작품이 눈에 띈다. “우리가 함께 겪었던 12.3 내란 사태(「(반)국가세력」)와 서울혁신파크 재개발(「요크셔테리어의 불안과 미래」), 저출산 현상(「늙은 유물론자와 병원의 오이 한 그루」), 점차 심화되는 생태계 문제(「아끼는, 섬」, 「사랑의 실타래」), 부당 해고나 사기 취업(「사악한 간장의 시」) 등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일”(송현지 문학평론가)을 변윤제만의 언어로 써내려간다.

변윤제 시인은 「시인 에세이」에 “시에 특별한 힘이 없다”고 인정할 때에나 “시엔 비로소 무언가 힘이 깃든다”고 쓰기도 했는데, 그의 시를 따라 읽어가다보면 그의 시 속에는 담대한 힘이 깃들어 있다는 기분이 든다. 그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가 세상을 응시하는 태도, 거기서 맞닥뜨린 악에 맞서는 자세, 그런 악을 극복하는 연약한 존재들을 위해 응원하는 방식에서 배어나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반국가세력』의 수록작 중 일부는 영역되어 영문판 『Anti-Nationalist』(줄리 위 번역)으로 출간된다.

군용 차량이 출동하는 새벽.
군인이 총부리를 겨누는 여의도의 새벽.

이 밤은 총구에서 발사된 한 알의 어둠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능가하니까.
상상조차 공상을 초과하니까.
_「(반)국가세력」 중에서

강아지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지
여름이 되면
혀를 내민 채 그대로 한여름의 일부가 되어버리지
_「요크셔테리어의 불안과 미래」 중에서

총알처럼 장전되는 기분, 기분들

학교는 아름다움과 끔찍함을 동시에 기르고 있지

그것은 좋은 일도, 아름다운 일도, 나쁜 일도 아닌
그저 그런 일
_「예쁘게 말 안 해 도 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변윤제
1990년 성남에서 태어났다. 시와 다양한 이야기를 쓴다. 2021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시집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 등이 있다.

  목차

1부 반국가세력
콧구멍의 꿈
(반)국가세력
오늘의 불가사의
사악한 간장의 시
돌베개의 원리원칙
사러가 마트의 고찰
요크셔테리어의 불안과 미래
아끼는, 섬
늙은 유물론자와 병원의 오이 한 그루
이미 닿아 있다는 믿음으로
제빵사에게
사랑의 실타래
알파카의 태평성대

2부 다시 만난 세계

예쁘게 말 안 해도 돼
다시 만난 세계
5월
Trick or Treat
불가능한 자투리
에어비앤비
기억의 집
단상의 회고록
확신의 유령
종말의 미래
코코아 저승
이제 막 태어나는 악마에게

시인 노트
시인에세이
발문│만들어지는 미래_송현지(문학평론가)
변윤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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