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가 느끼는 혼자 잠들기 어려움에 대해 간절하고 절실히 표현한 작품이다. 누구나 그러했듯 아주 어렸을 적 매일 매일 다가오는 어둡고 무시무시한 밤의 공포 앞에서 고군분투한다. 결국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고요 속에 내제된 밤이 가진 빛과 색 그리고 소리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출판사 리뷰
작품을 보다보면 ‘아, 나도 이런 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지’하고 당시의 가슴 앓던 작은 어린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없이 두렵고 어렵던 이 거대한 장애물을 이 어린이 스스로가 뛰어 넘었을 때 우리는 그때의 두려움과 안심을 그곳에 온전히 내려두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오늘 밤 잠못들게 하는 고민 역시 누군가에겐 이미 짚고 넘어선 낮은 울타리임을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깊은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율
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김하율 작가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입니다.밤에 드림렌즈를 끼고 잘 만큼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이기도 합니다.이 책을 쓰고 그리면서 밤이 좋아졌다는 김하율 작가는“이 책을 읽고 밤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림책 <내 방 창문으로 보이는 밤>을 읽어보라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