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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
생각학교 / 은이정 (지은이) / 2023.11.09
14,000원 ⟶ 12,600원(10% off)

생각학교청소년 인문,사회은이정 (지은이)
'슬기로운 학교생활' 시리즈 첫 번째로 소개하는 《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은 사춘기를 통과하며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젠더 차이와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두고, 아이들이 직접 서술하는 문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은 잘 알기 어려운 학생들만의 고민, 사춘기이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문제들,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젠더 문제를 들여다본다. 특히 가상의 ‘이야기 탐구반(이하 이탐반)’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은 외모지상주의, 성평등, 젠더 뉴트럴까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정답을 찾기 어려운 젠더 문제에 관해 논의하며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서로가 동등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평등한 주체란 ‘나 자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이탐반’ 친구들은 불평등과 차별 뒤에 놓인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학기에 성 불평등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배우고, 여름방학에는 혐오의 근원을 추적한다. 2학기에는 나다움을 지키는 방법, 그리고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거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까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간다. 먼저 이 책은 모두가 고민이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댓글과 답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탐반 친구들을 보면서 사춘기 친구들은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또한 당장 아이들과 젠더에 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갈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이 진행하는 1년간의 프로젝트는 당장 현장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문집을 엮으며 우리, 주인공입니다! 승주의 동반자 이탐반 친구들입니다 1학기 성 불평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오래된 성 관념의 역사: 외계인에게 ‘남자’를 설명하는 법 차이가 만든 성 불평등: ‘작은 발 왕자’의 정답 찾기 남성성? 여성성? 아니 정체성: 승주 옆에 한 사람만 있으면! 강한 남자 뒤에 숨은 폭력: 우리 반 일진 길들이기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양성혐오: 공차는 데 발 말고 뭐가 필요해 여름방학 혐오 추적기: 싸움은 껍데기, 진짜 문제를 찾아라! 2학기 나다움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성 중립과 젠더 뉴트럴: 난생처음 분홍 바지 입던 날 외모지상주의와 탈코르셋: 니들이 뭔데 나한테 점수를 매겨! 사랑 그리고 성적자기결정권: 내가 왜 차인 건데 성폭력과 2차 가해: 승주가 많이 다쳤습니다 가부장제와 젠더 평등: 성씨를 바꾸고 싶어요 겨울방학 남녀공학 추진기: 남자와 여자가 한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세상 봄방학 불평등과 공정: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이탐반의 책꽂이 에필로그사춘기 교실에 쏟아지는 고민 타파! ‘슬기로운 학교생활’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남학생 여학생,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얘들아, 여성 남성을 떠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보자!” ‘학교생활이 막막할 때 펼쳐보는 나만의 책!’ 생각학교의 새로운 사춘기 시리즈 〈슬기로운 학교생활〉의 슬로건이다. 사춘기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이다. 달라지는 몸과 마음에 당황하고, 나와 다른 친구들과 갈등하고, 부모님과 학교가 요구하는 역할에 혼란스럽고, ‘나’는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불안하다. ‘사춘기 교실’에 쏟아지는 이런 고민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진정한 자아 탐색,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탠다. 시리즈 첫 번째로 소개하는 《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은 사춘기를 통과하며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젠더 차이와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두고, 아이들이 직접 서술하는 문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은 잘 알기 어려운 학생들만의 고민, 사춘기이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문제들,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젠더 문제를 들여다본다. 특히 가상의 ‘이야기 탐구반(이하 이탐반)’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은 외모지상주의, 성평등, 젠더 뉴트럴까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정답을 찾기 어려운 젠더 문제를 논의하며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서로가 동등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평등한 주체란 ‘나 자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이탐반’ 친구들은 불평등과 차별 뒤에 놓인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학기에 성 불평등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배우고, 여름방학에는 혐오의 근원을 추적한다. 2학기에는 나다움을 지키는 방법, 그리고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거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까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간다. 모두가 고민이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댓글과 답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탐반 친구들을 보면서 사춘기 독자들은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젠더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이 진행하는 1년간의 프로젝트는 당장 현장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고 싶은 중학생들을 위한 젠더 공부 A-Z 관계- 친한 친구라도 외모, 성별에 관해 농담 금지! 연애- 좋아하는 만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해 외모- 꾸미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질 수 있어! 정체성- 내가 누군지는 내가 알아서 할 거거든! 사춘기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친구 관계도 달라진다. 당장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1318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젠더 문제는 다루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모든 것이 알쏭달쏭한 청소년들이 모인 교실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이 책은 중학교 교실과 학생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젠더 갈등을 여덟 명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가상의 동아리, 이야기 탐구반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한다. 남성만 가득한 풋살 동아리의 유일한 여학생 멤버가 느끼는 고충, 친구들의 외모 평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처음 연애를 시작한 중학생 커플의 갈등 등. 이 책의 사례 안에는 현실 속 청소년들의 고민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탐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소에는 그저 하나의 사소한 갈등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이, 실은 우리의 ‘젠더 인식 차이’에서 기인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게다가 이야기에 이어지는 댓글을 통해 같은 주제라도 타인의 입장에서는 생각하는 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 내가 잘못 알고 있었고 변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춘기 친구들에게 차별과 폭력, 그리고 장난의 경계는 모호하고 복잡하다. 나아가 평소에 장난스럽게 던진 “거울 좀 그만 봐. 니가 여자냐?” “(남학생 여학생이 같이 어울리는 상황에)뭐야 너네 사귀어?” “얘 완전 남자야. 엄청 단순해” 같은 말들이 상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는 편견에 갇힌 말들이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차별과 폭력, 그리고 장난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사춘기 친구들은 이 책을 읽으며 더 나은 친구가 되는 법, 그리고 이후에도 차이를 인정하며 성장하는 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생생한 이야기와 댓글로 보는 사춘기 고민, 궁금증 타파 프로젝트 “남자라는 이유로 울음을 참아야 한다면, 이게 바로 차별이고 폭력 아닐까요?” “가해자의 성별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여자가 성폭력을? 상상이 잘 안 되어서요.” 이 책이 아이들의 이야기와 댓글로 이루어졌지만 그 어떤 책보다 깊이 있게 젠더와 관련된 자료를 다룬다. 이탐반 아이들의 문집을 담당하는 천원쌤은 아이들이 더 넓게 생각하도록 물꼬를 트고, 생각을 명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신 연구 자료와 데이터를 각 꼭지에 더했다. 이 는 어른의 잔소리가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자기 객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짜여 있다. 중간중간 던지는 학생들의 솔직하고도 과감한 질문들이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가상의 교실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현실적 자료와 잘 어울리게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가 얼마나 사회가 기대하는 성역할에 부응하는지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이제 우리는 청소년들의 성장에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나누며 모두를 힘들게 하는 빌런을 길들이고, 나다움으로 채워갈 세상이 어떤지 상상해야 한다. 이 책이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열쇠가 될 것이다.남자는 이렇다, 그러니 이래야 한다. 이처럼 성을 정형화하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의식을 억압해 자기 사회화를 방해하고 부정적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나는 항상 옳고 바르다는 자만에서부터 타인에 대한 폭력이 생겨나잖아요. “공 차려면 발만 있으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하냐. 그리고 꼭 벤치남, 벤치녀는 없게 하자.”나는 다 마신 음료수 캔을 와그작 구겨 쥐었습니다.“당연하지.”혜진이 벌떡 일어섰습니다.“모두가 평등하게 즐거운 동아리! 꼭 같이 만드는 거다.”


일품 고등 수학 (상) 684제 (2018년 고1용)
좋은책신사고 /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2017.11.01
13,000원 ⟶ 11,700원(10% off)

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1. 내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신 기출문제 엄선 출제 빈도가 높은 핵심 개념과 학교 시험에 출제된 문제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을 선별하였습니다. 2. 고득점을 위한 서술형 & 수능 유형 강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를 엄선하고, 서답형 문항을 별도로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최상위를 위한 최고 수준 사고력 문제 구성 출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공하여 킬러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 03 복소수 04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6 여러 가지 방정식 Ⅲ. 부등식 07 일차부등식 08 이차부등식 Ⅳ.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0 원의 방정식 11 도형의 이동은 [개념&핵심 기출]→[1등급을 위한 고난도 문제]→[사고력 강화를 위한 수능형 문제]→[만점 도전을 위한 실전 마무리 문제]→[최상위로 가는 최고 수준 문제]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문제 구성으로 내신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까다로운 문제부터 최신 경향의 수능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상위권 실력의 학생들이 어떤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과 함께라면 내신&수능 1등급 달성은 물론, 진정으로 일품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세계단편 1
타임기획 / 송승환 엮음 / 1999.04.01
7,000

타임기획청소년 문학송승환 엮음
001. 빨간 망아지 / 존 스타인벡 002. 립 밴 윙클 / 워싱턴 어빙 003. 약혼 / 펄 벅 004. 버드나무 길 / 싱클레어 루이스 005.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006. 마법의 통 / 버너드 맬러머드 007. 에미리에게 장미를 / 윌리엄 포크너 008. 이교도 / 잭 런던 009. 다시 찾은 바빌론 / F. 스코트 피츠제랄드 010.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011. 켄터베리의 순례자들 / 나사시엘 호손001. 변신/프라트 카프카 002. 호반/테오도르 슈토름 003. 칠레의 지진/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004. 오이게니아/고트프리이트 켈러 005. 선로지기 틸/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006. 기병 이야기/후고 폰 호프만슈탈 007. 지빠귀/로베르트 무질 008. 행복으로의 의지/토마스 만 009. 아이리스/헤르만 헤세 010. 어두운 이야기/루이제 린저 011. 칼로 먹고 사는 사나이/하인리히 뵐001. 원유희/캐더린 맨스필드 002. 벽문/허버트 조지 웰즈 003. 환상을 쫓는 여인/토마스 하디 004.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이블린 워 005. 토요일/올더스 헉슬리 006. 어머니/서머셋 모음 007. 오지의 전초기지/조셉 콘래드 008. 천진한 아이/그레이엄 그린 009. 우량품/존 골즈워시 010. 하룻밤의 유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 011. 말장수의 딸/데이빗 허버트 로렌스 012. 뜻밖의 죽음/제임스 조이스001. 알리스 / 샤를르 루이 필립 002. 예기치 못한 일 / 앙드레 모로아 003. 롱디노 이야기 / 프로스페르 메리메 004. 벽 / 장 폴 사르트르 005. 별 / 알퐁스 도테 006. 귀환병 / 마르셀 주앙도 007. 바다의 침묵 / 베르코르 008. 동료들 / 생텍쥐베리 009. 성녀 아도라타 / 기욤 아폴리네에르 010. 두 친구 / 기 드 모파상 011. 손님 / 알베르 카뮈 012. 벽을 드나드는 사나이 / 마르셀 에이메 013. 르네 / 프랑수와 르네 드 샤토브리앙
1등급 만들기 통합과학 2 662제 (2025년)
미래엔 / 강태욱 (지은이) / 2024.11.1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강태욱 (지은이)
<1등급 만들기 통합과학2 662제>는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익히고, 출제율이 높은 문제 및 고난도.서술형.수능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Ⅰ. 변화와 다양성 1. 환경 변화와 생물다양성 01.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변화 02. 생물의 진화 03. 생물다양성과 보전 2. 화학 변화 04. 산화와 환원 05. 산과 염기 06.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의 출입 Ⅱ. 환경과 에너지 1. 생태계와 환경 07. 생물과 환경 08. 생태계평형 09. 지구 환경의 변화 2. 에너지 10. 에너지 11. 발전과 전자기 유도 12.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Ⅲ. 과학과 미래 사회 13. 과학의 유용성과 빅데이터의 활용 14. 과학기술의 발전과 윤리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핵심 개념 정리 ]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꼭 나오는 자료, 꼭 나오는 탐구를 통해 중요 자료와 탐구를 선별하여 집중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 적재적소에 자세한 첨삭 보충 설명을 탑재하였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 -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바로 점검할 수 있는 확인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 빈칸 채우기, 단답형, OX 문제, 선 연결 문제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3단계 문제 코스 ] ■ 기출 분석 문제 -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한 후 출제율이 70% 이상인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 꼭 나오는 자료, 꼭 나오는 탐구를 이용한 문제는 반드시 확인하도록 ‘필수 유형’ 표시를 하였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 - 응용력이나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신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서술형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 문제를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 실전 대비 평가 문제 - 중단원별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학교 시험에 대비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문제와 함께 단답형?서술형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 수능 기출 문제를 변형한 ‘수능 맛보기’ 문제를 별도로 제시하여 수능 문제에 미리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오답 피하기, 개념 더하기, 자료 분석하기, 서술형 해결 전략 등을 수록하였습니다.


눈치 게임
마음이음 / 정해윤 (지은이) / 2023.12.30
13,000원 ⟶ 11,700원(10% off)

마음이음청소년 문학정해윤 (지은이)
2023년 아르코 수상작이자 광주재단 창작지원 수상작인 『눈치 게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변두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시골만큼이나 급변하고 복잡한 곳이 있을까? 작품 속의 안심 할매처럼 글자는 몰라도 생계를 책임졌던 시골 어르신, 칸과 호아센처럼 시골 일을 책임지는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 하잉처럼 부모를 따라 귀화한 중도 입국 자녀들, 하영 부모님처럼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사람, 정동 할매 같은 토착민, 시골에서 사는 승민과 하영 같은 청소년까지. 그야말로 시골은 세대별,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마을이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생존하는 시끌벅적한 곳이다. 그럼에도 『눈치 게임』은 생존에 지친 악다구니 대신 삶의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작품 전반에서 배어난다. 바로 농촌 마을에서 만날 듯한 현실감 있는 인물들, 통통 튀는 인물들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력으로 서로 화합하며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이 오손도손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치도 빠르고 똑부러지는 하영이, 생모에 대한 상처가 있는 어눌한 승민이, 토마토 하우스와 마을의 중심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호아센, 글자를 깨치면서 세상을 다시 느끼는 안심 할매 등의 여러 인물들은 상처, 기쁨, 슬픔, 행복 같은 삶의 결들을 시골의 아름다운 석양빛처럼 온화하고 잔잔하게 보여 준다.야매 시인 국지성 집중 호우 뽕짝 메들리 라온이 눈치 게임 오늘 그리고 내일 중도 입국 작가의 말 2023 아르코 창작지원 선정작 2023 광주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작 십 대 파이팅! 마음틴틴 시리즈 마음틴틴 시리즈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움과 창조적인 탐험을 추구하는 십 대들이 마음 튼튼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응원합니다. 힘들어. 사랑도 인생도, 눈치가 좋아야 해.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을 돕는 눈치와 삶에 대한 이야기 2023년 아르코 수상작이자 광주재단 창작지원 수상작인 『눈치 게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변두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시골만큼이나 급변하고 복잡한 곳이 있을까? 작품 속의 안심 할매처럼 글자는 몰라도 생계를 책임졌던 시골 어르신, 칸과 호아센처럼 시골 일을 책임지는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 하잉처럼 부모를 따라 귀화한 중도 입국 자녀들, 하영 부모님처럼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사람, 정동 할매 같은 토착민, 시골에서 사는 승민과 하영 같은 청소년까지. 그야말로 시골은 세대별,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마을이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생존하는 시끌벅적한 곳이다. 그럼에도 『눈치 게임』은 생존에 지친 악다구니 대신 삶의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작품 전반에서 배어난다. 바로 농촌 마을에서 만날 듯한 현실감 있는 인물들, 통통 튀는 인물들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력으로 서로 화합하며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이 오손도손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치도 빠르고 똑부러지는 하영이, 생모에 대한 상처가 있는 어눌한 승민이, 토마토 하우스와 마을의 중심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호아센, 글자를 깨치면서 세상을 다시 느끼는 안심 할매 등의 여러 인물들은 상처, 기쁨, 슬픔, 행복 같은 삶의 결들을 시골의 아름다운 석양빛처럼 온화하고 잔잔하게 보여 준다. 오늘 고마웠어. 우리의 빈 곳을 당당하게 채워가는 변방 사람들의 이야기 명품과 화려함이 넘치는 도시, 메타버스와 온라인 시대, 과학 발전에 힘쓰는 지구촌의 분위기 속에서도 지구 한 켠에서 조용히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중심지 사람들보다 행복을 더 잘 가꾸며 살아가는 변방 사람들의 삶이 『눈치 게임』에 담겨 있다. 글은 몰라도 사는 이치는 훤히 꿰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속 깊은 할머니와 발랄한 손녀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거기에 노년의 사랑과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겹쳐졌고 다문화 이야기가 합쳐졌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이웃으로 존재한다. 이주 노동자가 그렇고 이주 여성들이 그렇다. 한국에 온 엄마를 따라 중도 입국한 아이들도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는 중심에서 밀려나 주목받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을 주목했다. 온몸으로 삶을 헤쳐온 시골 할머니와 시골에서 사는 청소년 아이들, 농촌의 인력난을 책임지는 이주 여성과 노동자들을 껴안아 생생하고 유머러스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하영이와 안심 할매, 한국 사람 다 된 칸 아저씨와 호아센, 철부지처럼 불안불안한 마을 이장 하영 아빠, 사람들 눈치를 보며 노년의 사랑을 틔우는 안심 할매와 교장 선생님, 여자들의 우정을 보여 주는 하영 엄마와 호아센, 티격태격과 알콩달콩을 오가는 하영과 승민의 이야기에는 피시피식, 웃음꽃을 피우는 대사와 상황들이 가득하다. 서로 연대하며 살아가는 시골 사람들의 모습은 핵 개인화 되어 가는 중심 분위기와 대비된다. 과연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선의는 무엇일까? 변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련 되게 그린 『눈치 게임』은 고맙다는 말을 주고받는 관계를 널리 확장시키는 온정을 전파하는 책이다. ■ 내용 소개 문해 학교에서 글을 깨치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와 똑 부러지고 엉뚱발랄한 손녀 하영이, 중학생 하영이와 고등학생 승민이 쌓아가는 아웅다웅 연애 이야기, 이주 여성 호아센과 엄마를 따라서 11년 만에 한국으로 중도 입국한 하잉이 전하는 엄마와의 갈등과 한국 생활 이야기, 토마토 하우스의 중요한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의 슬픔 사연, 홀로 사는 정동 할매와 버려진 개 라온이가 전하는 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 등 토마토 농사를 짓는 대가마을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전하는 따뜻한 공동체 이야기.둘은 토마토 따는 데 한참 열중했다. 침묵이 금처럼 아니 독처럼 둘 사이를 흘렀다. “오해야.”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승민이 입을 열었다. “뭐가?” “알면서 뭘 묻냐?” “첫사랑?” “내가 첫사랑이 어디 있어.” “뭐라고?” “아니, 내 말은…….” 승민이 뒤통수를 긁적였다. ‘하여간 할 말 없으면 뒤통수지.’ 하영이는 어이구 하는 마음에 혀를 찼다. “엄마, 친엄마 만나러 갔어.” “뭐라고?” “노 노. 사랑 혼자 시간 필요해.” 승민은 하영이 눈치를 살폈다. 또 눈치 게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사랑이 이렇게 피곤한 건가.’승민은 저도 모르게 피로가 몰려오는 것 같았다. “뭐야, 오빠. 그 표정.” 헐이었다. 하영이는 이제 승민이 마음까지 트집 잡으려 들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하영의 고백을 그렇게 쉽게 받아 주지 않았을 거다. 안심 할매는 겨울을 이겨 내는 봄이 좋았고, 열정적으로 생명을 키우는 여름도 좋았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가을도 좋았다. 나이가 들면서는 옷을 다 벗고도 부끄럽지 않은 겨울 산이 좋고, 자신을 비워 낸 홀가분한 겨울 들판도 좋았다. 야매 시인인 안심 할매는 수첩을 꺼내 뭔가를 끼적거리며 창밖의 풍경을 하나하나 시에 담았다.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디아스포라 / 백은선 (지은이) / 2018.10.29
15,000원 ⟶ 13,500원(10% off)

디아스포라청소년 자기관리백은선 (지은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한다. 진로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경험을 가진 저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든지 주어져 있음을 강조하며, 소중한 경험을 위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부딪쳐 볼 것을 제안한다.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에 필요한 목표, 습관, 적성 등을 찾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청소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도 제안하고 있다.들어가는 글 추천사 제1장 중학교 1학년, 최고의 기회 1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 2 지금 우리 아이들은 3 절호의 기회다 4 선택과 집중 5 시험 없는 행복한 수업 6 42.195㎞도 한 걸음부터 제2장 자유학기제, 삶을 결정하다 1 배우고 공부하는 시간 2 경험만 한 재산은 없다 3 부딪치고 깨지고 4 온실 속을 벗어나라 5 세상의 중심에 서다 6 목표! 결정하면 이루어진다 7 좋은 습관 만들기 8 나의 적성 및 흥미 유형 알아보기 9 4차 산업혁명과 자유학기제 제3장 자유학기제, 이렇게 활용하라 1 여행을 떠나요 2 진로 탐색 3 넓은 세상, 다양한 직업 체험 4 한 걸음 더 성장하기 5 멘토 만들기 6 작은 성공 이루기 제4장 자유학기제의 소중한 시간 1 청소년에게 시간은 2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조언, 당부 3 부모가 하기 나름이다 4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5 타인의 시각보다 나에게 더 집중하자 6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제5장 아들아! 오늘은 뭘 할까? 1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2 소중한 내 아이의 삶을 위하여 3 함께하는 시간들 4 마음껏 꿈을 펼치길 5 나를 변화시키는 시간 6 전 세계가 무대 마치는 글 부록1 외국 자유학기제 유사 사례 부록2 한국형 애프터스쿨제 사례중학교 1학년, 최고의 기회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 종일 바쁘다. 학교와 학원을 돌아다니며 하루를 보낸다. 혈기왕성하게 뛰어놀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교육 문화가 전반적으로 모든 초, 중, 고 학생들을 한 방향으로만 가게끔 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한 줄기 빛이 보인다. 바로 자유학기제다! 14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모든 것이 활발한 시기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사회에서의 대접도 달라지고 웬만한 일은 모두 혼자 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찾아야 하는 기회들을 학교와 기업 그리고 각종 기관에서 준비하고 기다려준다. 청소년들은 즐기면서 참여만 열심히 하면 최고의 기회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자유학기제의 진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중학교 시절에 본인의 인생 목표를 세운다면 이미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번 당당하게 맞서서 마음껏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보자. 그리고 10년, 2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보자! 자유학기제란?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실습이나 토론 같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경쟁과 등수가 중심이 되는 현재의 교육 현실에서, 체험 등의 활동으로 학생이 스스로 나를 알아가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 추진’을 목표로 출발했다. 교육부와 정부도 학교 교육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해결하려고 나선 것이다. 최초로 42개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목적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 입시에도 자유학기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자신을 분석하고 진로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학교들이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에 동참하고 있다. 그만큼 자유학기제에 대한 좋은 사례와 필요성 및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탐색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은 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갈 것이다. 한 가지 전문 지식만으로 잘 살 수 있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미래 시대를 대변하는 가치 중 융합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융합은 세분화된 학문들을 결합하고 통합할 뿐만 아니라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기술과 생활을 합치거나, 기술이나 데이터를 경험 기반으로 연결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현재 중학생들은 융합적인 사고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하면서 성장해야 한다. 학교 공부와 학원 공부가 우선순위가 되어버린 교육 환경 속에서 하고 싶은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다행히 학교와 정부에서 경험의 장을 만들어놓았다.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가능한 한 많은 체험과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경험들은 나비효과가 되어 또 다른 경험으로 이끌 것이고, 생각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매우 빠르게 변화해 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자유학기제를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보와 자료들을 담았다. 그리고 진로를 설정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들을 탐색하여, 급변하는 4차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진로와 삶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청소년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노하우와 실행력까지 길러 주며, 자녀들과 함께 진로 및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제시한다. 이처럼 이 책은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기계발의 가이드로서 온 가족을 안내할 것이다. ■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 할까? 학부모들은 방황하고 고민하는 자녀들의 소중한 청소년기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학교와 학원에 치이며 바쁘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가 등장했다. 이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외계인’ 같은 우리 집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의 별을 찾아갈 기회를 얻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한다. 진로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경험을 가진 저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든지 주어져 있음을 강조하며, 소중한 경험을 위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부딪쳐 볼 것을 제안한다.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에 필요한 목표, 습관, 적성 등을 찾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청소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도 제안하고 있다. 누구나 많은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기이지만, 이제는 자유학기제라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되어 있다. 하지만 잘 이해하고 참여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버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자유학기제의 가치를 알고 활용한다면 청소년기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 시대의 인재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우리의 골격 성장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두 시기가 있다.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
풀빛 / 김준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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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인문,사회김준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사회 쫌 아는 십대 9권. 인류 과학기술의 절정체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동시에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러 나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전략, 계획, 과정도 상세히 알려 준다. 오랫동안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김준형 교수가 십대를 위해 책을 냈다. 이 책은 핵무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 주고 비빔밥처럼 뒤섞인 국제사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착하고 북한은 나쁘다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국의 입장을 들어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결코 북한의 핵무기를 옹호하거나 미국이 주도한 대북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북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들어 보고 중간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취지이다. 그러면서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버리고 모든 핵무기는 사라져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폴란드 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밈(meme)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에게 장황한 설명이나 설정 대신 국기를 얼굴에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나라인지를 설명하고, 눈과 입만으로 감정을 표현한 방식은 독자에게 핵무기와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핵무기로 보는 국제정치 1장 핵무기란 무엇일까 전쟁과 무기 ∥ 핵무기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 세상과 핵무기를 보는 세 가지 관점 ∥ 핵무기 불평등 2장 핵무기에 손댔던 나라 우린 되는데 너희는 안 돼 ∥ 너희만 핵무기를 가지란 법 있니? ∥ 거의 손에 들어왔는데 ∥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3장 북한과 핵무기 언제부터 핵무기를 개발했을까 ∥ 북한이 핵무기에 매달린 이유 ∥ 북한의 속내를 들여다보자 ∥ 전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 가장 좋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전쟁 ∥ 북한도 비핵화를 원해 ∥ 양보와 대화로 해결하자 4장 우리나라는 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까? 능력은 충분해 ∥ 미국의 핵우산 ∥ 한미동맹이 만능은 아니야 ∥ 핵무장론의 허상 5장 핵무기 폐기, 평화를 위한 첫걸음 핵무기로 평화가 가능할까 ∥ 우발적 핵전쟁의 위협 ∥ 핵무기의 수평적·수직적 확산 핵무기를 통제하는 세 가지 방법 ∥ 12시가 되면은 착한 핵 같은 건 없어!핵무기 없는 세상, 허상이 아닌 현실로 나만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이기주의나 핵무기로 나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합리화 대신 모두가 내려놓는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 보자 그동안 꾸준히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거리를 제공해 온 풀빛 시리즈가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에 이어 오랜만에 국제 무대로 눈을 돌렸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신간인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는 인류 과학기술의 절정체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동시에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헤게모니(Hegemony: 주도권)를 쥐기 위한 여러 나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전략, 계획, 과정도 상세히 알려 준다. 보통 핵무기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제일 먼저 북한을 떠올린다. 2006년부터 핵무기 개발을 시작한 북한은 2017년까지 국제사회의 반발을 감수하고 총 여섯 번의 실험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며 북한을 압박한다. 6.25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면서 그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고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테러와 도발을 일삼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때문에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안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런데 북한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 나라들이 깨끗한 것만은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수백 배나 많은 핵무기를 보유했고, 영국과 프랑스도 입으로는 핵무기를 폐기하겠다고 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 준 적은 한 번도 없다. 중국 역시 핵무장이 가능한 핵잠수함 개발을 위해 군비를 증강하는 등 핵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은 미국의 침묵을 등에 업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이것을 지적하며 자신들의 핵무기 보유 역시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생긴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고 핵전쟁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김준형 교수가 십대를 위해 책을 냈다. 이 책은 핵무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 주고 비빔밥처럼 뒤섞인 국제사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착하고 북한은 나쁘다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국의 입장을 들어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결코 북한의 핵무기를 옹호하거나 미국이 주도한 대북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북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들어 보고 중간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취지이다. 그러면서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버리고 모든 핵무기는 사라져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폴란드 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밈(meme)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에게 장황한 설명이나 설정 대신 국기를 얼굴에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나라인지를 설명하고, 눈과 입만으로 감정을 표현한 방식은 독자에게 핵무기와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를 통해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핵무기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져 보자. 평화를 위한 핵무기는 모순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향하던 1945년 8월, 일본은 도쿄대공습과 필리핀해 해전을 겪으며 거의 모든 육·해·공군력을 상실했으면서도 결사 항전을 주장했다. 6년에 걸친 전쟁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막대한 전비를 소모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연합군의 수뇌부들은 하루빨리 전쟁을 끝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무기를 투하한다. 이후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하자 많은 사람은 전쟁이 끝났다는 것에 기쁨을 표했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전쟁은 끝났지만 핵의 시대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아무리 강한 무기라도 단 한 방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낸 적은 없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핵무기를 만들어 낸 인류의 기술적 진보에 경외감을 갖고 찬사를 보내면서도 핵무기의 파괴력에 두려움을 느끼는 게 당연했다. ‘만약 이 핵무기를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 나라도 보유하고 두 나라의 관계가 악화된다면?’이라는 가정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머리에 자리 잡는다. 이후 핵무기 개발을 주장한 실라르드의 편지를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달해 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핵무기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 줄리어스 오펜하이머 박사 모두 핵무기를 경고하고 추가 개발을 반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Cold War)이 시작되며 핵무기를 통한 체제 경쟁은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전 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 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고 나의 안전을 보장해 줄 카드가 필요했고 그것에 핵무기보다 잘 어울리는 것은 없었다. 두 나라는 경쟁적으로 핵무기의 생산과 개량에 열을 올렸고 급기야 1966년에는 두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의 숫자만 7만 개에 달한다. 인류는 이제 수십 번이라도 지구를 파괴할 만한 강력한 힘인 핵무기에 의해 위협받는다. 혹자는 냉전을 통해 급속한 기술 발전이 이어져 왔고, 그 결실인 GPS나 인공위성 기술을 현재의 우리가 누리는 만큼 핵무기를 통한 기술 개발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화로운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핵무기는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존재만으로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런 주장은 궤변이다. 또 개발된 핵무기를 테스트하는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수중 핵실험이 이루어진 바다 주변에 기형 물고기가 나타나는 등 생태 환경이 파괴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핵무기는 필요악이 아니라 절대악이다. 핵무기는 필요한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핵무기의 위험성과 함께 핵무기를 둘러싼 여타의 주장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 핵무기와 핵무기를 옹호하는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십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십대에게 핵무기는 어쩌면 나와는 별 관련 없는 추상적인 것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국가가 다루어야 할 것을 학생인 내가 왜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는지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그러나 핵무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간과할 것이 아니다. 핵무기가 나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한다는 점을 생각하며 어느 한쪽에게는 허용되고 다른 쪽에게는 불허되는 선택적 핵무기의 허용이 아닌 모두의 포기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자. 공포의 균형 같은 건 필요 없다 노벨이 살던 19세기 중반, 건설 현장이나 전장에서 자주 사용하던 니트로글리셀린은, 성능은 좋았지만 깃털만 닿아도 폭발할 정도로 불완전했다. 불을 붙인 것도 아니고 단순히 물건을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에도 걸핏하면 터지기 일쑤였고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노벨 역시 동생을 포함해 직원 다섯 명을 니트로글리세린 폭발 사고로 잃은 아픈 과거가 있었다. 때문에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결국 안전성을 높인 폭약인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다. 다이너마이트는 매우 유용했다. 예전처럼 사고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습도나 기온 등을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다이너마이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으로 팔려 나갔고 노벨은 큰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 전쟁이 터지자(보불전쟁) 다이너마이트는 군사용으로 쓰여 수많은 프랑스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다이너마이트를 군사용으로 개량하면서 강한 화력이 전쟁을 억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노벨이었지만, 현실은 그의 의도와 정반대로 굴러갔다.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개틀링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의사였고 전쟁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것을 목도하자 단 한 대로 여러 명을 대체할 수 있는 병기가 있다면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의 숫자는 예전보다 줄어들고, 그로 인해 사망자도 감소할 거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무기 개발에 몰두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그가 만든 ‘개틀링 건(Gun)’ 한 대의 화력은 실제로 병사 백 명의 화력과 맞먹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징집되는 병사의 숫자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무기의 화력은 급격히 올라갔지만 전투에 투입되는 병사 수는 변하지 않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다. 줄어든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병력을 모집했고, 더 많은 개틀링 건이 사용될수록 사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는 말년까지 자신의 판단을 후회했다. 강력한 힘으로 전쟁을 억제한다는 개념을 학자들은 ‘공포의 균형’이라고 부른다. 나와 상대가 같은 수준의 무기를 갖고 있으면 보복을 걱정한 나머지 아무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개념이지만, 다이너마이트와 개틀링 건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현실이 예상한 대로만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핵무기에 의한 평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피해의 범위가 상대방에게만 한정되는 다이너마이트나 개틀링 건과 달리 핵무기의 위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사용한 나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공포의 균형 효과로 평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현재 미국이 개발한 B61-12라는 스마트 원자폭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에 비하면 무게는 15분의 1 수준인 300킬로그램 정도지만 위력은 4배나 될 정도로 강력한 데다가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날아갈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이렇게 강력한 위력을 가졌지만 소형화에 성공한 무서운 무기가 영화 이나 에서처럼 적국이나 반정부 세력, 단체의 손에 들어간다면 다이너마이트와 개틀링 건의 비극이 재현될 것이다. 관리를 이중 삼중으로 철저히 하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며 무엇보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관리가 아닌 폐기이다. 무기에 의한 평화 대신 무기 자체를 없애야 진정한 의미의 평화가 자리 잡는다. 필요한 건 대립이 아닌 대화 Powder King. 사전적으로는 흑색화약을 담아 두는 나무통을 의미하지만 관형적으로는 세계의 화약고를 의미한다. 세계의 화약고란 이념, 종교, 경제 등을 원인으로 제3차 세계대전 같은 국가 간의 전쟁 위협이 매우 높은 지역을 말하는데, 우리는 주로 발칸반도나 중동을 떠올리지만 한반도도 화약고라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지만 억지로 부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전쟁은 피하고 싶고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2017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 개발의 완료를 선언했다. 북한 수뇌부는 이를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며, 이제 안전이 보장되었으니 경제 발전에 몰두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더불어 대외에 자신들의 성과를 과시하며 서방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루어진 핵질서에 따르지만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북한은 핵무기를 주민의 불만을 잠재우는 데 이용했고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다지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북한의 이러한 핵무기 개발을 두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불법이라고 언급하며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경제제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의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했고 협상은 결렬되어 대북 제재안이 발효됐다. 북한은 6.25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비롯해 비교적 최근인 2010년에도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을 일으켜서 국제사회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얼핏 보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따른 제재가 무조건 정당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논리에 따르면 세계 핵질서는 지나치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에게만 유리하게 짜여 있고, 강대국의 핵무기 보유는 합법적이고 용인되면서 북한만 제재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항변 아닌 항변은 어느 정도 수용할 만한 여지가 있다.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핵질서가 아니라 모두가 포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다. 현재 남북관계, 북미관계 모두 답보 상태에 놓여 있지만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는 이어져야 한다. 이 책은 핵무기와 핵무기를 통해 나타나는 국제관계를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1장에서 핵무기를 개발하기 전에 사용했던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의 차이를 짚어 준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세 가지 주요 관점(현실주의, 자유주의, 구조주의)을 이야기한 뒤 각각의 관점에 따라 나라들이 핵무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득력 있게 전개해 나간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와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폐기했던 나라들을 열거하며 그들이 어떤 심정으로 핵무기에 매달리고 포기했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북한이 우리처럼 경제발전을 최우선하지 않고 다른 나라와 척을 지면서까지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렸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미국과 우리나라, 서방 국가들의 입장만 주로 들어 온 청소년에게 국제사회를 넓게 보는 자세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4장에서는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핵무기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정치·경제·사회·외교 등의 문제로 핵무기를 포기한 연유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핵전쟁의 위협을 경고하는 지구 종말 시계를 언급하면서 핵무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핵무기의 폐기를 위해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게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무리한다. 핵무기 세상을 바꾸는 건 국가가 아닌 개인, 그중에서도 청소년이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을 때 당사자인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이 의문을 가졌다. 비록 그가 국제 협력을 강화했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인정되긴 하지만, 수상 시점이 취임 10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상에 의문이 드는 건 당연했고 노벨상을 선불로 받았느냐는 비아냥까지 일었다. 게다가 훗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위주의 핵질서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노벨 평화상의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201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됐을 때의 분위기는 8년 전과 달랐다. 그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한 개인이 아닌 101개국 468연대 단체가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 속칭 ICAN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을 때 ‘Yes, We Can!’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핵무기 폐기에는 제대로 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입으로만 해낼(We Can) 수 있다고 한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풀뿌리 네트워크인 ICAN은, 2017년 7월 유엔총회에서 핵무기의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핵무기 금지협약’을 실현하는(I Can) 데 큰 역할을 했다. 국제 대인지뢰금지 운동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2007년 호주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한 ICAN은 그동안 꾸준히 핵무기가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127개국으로부터 ‘핵무기 없는 세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는 데 노력하겠다는 인도주의적 지지 서약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가가 결정할 문제라며 손 놓지 않고 나의 일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때문에 ICAN의 수상에 많은 이가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지지했다. 몇몇 개인이 뭉쳐 시작된 움직임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처럼 개인이 세상을 바꾼 사례는 여럿 있다. 1971년 사회운동가 일곱 명이 주축이 되어 알래스카 암치카섬의 지하핵실험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반핵운동, 포경 및 해양 시추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쳐 나가며 몸집을 불린 그린피스(Greenpeace)는 현재 40여 국에 지국을 세울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지금도 원유 유출 사고가 나면 현장으로 달려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배기가스 감소를 위한 전기자동차 사용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등교거부 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자녀를 사랑한다면서 자녀가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성세대의 모순을 지적하며 전 세계 환경 보호의 아이콘이 됐다. 전 세계에서 핵무기의 위협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제1의 핵무기 폐기 청소년 운동가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핵무기 폐기라는 과제는 청소년에게 너무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관계는 대단히 복잡하며, 한 국가, 설령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핵전력이 가장 강한 나라가 폐기를 결정했다고 해서 모든 나라가 한날한시에 핵무기를 포기할 리도 없다. 그러나 청소년에게는 잘못된 세상을 뒤바꿀 잠재력이 있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특유의 추진력이 있다. 이 책은 십대가 우리를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바른 시각을 갖추기 바라는 마음에서 쓰였다. 전쟁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협력은 현재와 미래에 꼭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며 핵무기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는 초등과 고등 사이, 거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10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이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점점 더 독서와 토론이 교육의 중요 목표가 되어 가는 이때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시리즈는 심혈을 기울였다. 첫째, 주제 선정. 협소한 듯 보이는 한 책의 주제는 그 안에 광범위한 분야를 내포하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놓쳤던 문제의식을 되찾아 주기도 하며, 청소년이 찬반 혹은 중론의 입장에서 그 사안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부해 자유롭게 그러나 논리를 갖고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토론거리들로 선정했다. 둘째, 전문성.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가 집필을 맡았다. 셋째, 독자 친화성. 억지로 하는 독서는 불가능하다. 읽는 재미가 아는 재미를 이끈다. 시리즈는 10대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 어디일까를 가장 고민했고, 먼 얘기가 아닌 10대의 이야기, 10대의 입말을 최대한 살려 이야기를 풀어 가려고 했다. 적당한 분량감에 내용을 살리는 삽화를 적절히 넣어서 단숨에 한 권을 읽어 낼 수 있게 했다. 넷째, 유쾌한 지식 놀이.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해서 응용하며, 한 분야의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시켜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친절한 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01《최저임금 쫌 아는 10대》(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시작으로 02《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청소년 출판협의회 추천도서) 03《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 04《유튜브 쫌 아는 10대》(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05《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06《기본소득 쫌 아는 10대》(대한출판문화협회 2020 청소년 교양도서) 07《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 08《선거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 및 사서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로 공유경제, 미디어 리터러시, 탈성장 등 우리 사회에서 같이 고민하고 함께 성숙해질 주제들을 가지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갈 예정이다. 교과서로는 재미와 깊이, 사고의 확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10대 청소년이라면 를 계속해서 만나며 지금까지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욱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제안한다.


국어시간에 신문읽기 1
나라말 / 공규택 지음 / 2013.03.31
13,000

나라말청소년 학습공규택 지음
신문이나 시사 잡지의 기사, 칼럼 등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닦고자 하는 학생들과 수업에서 신문 활용 교육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교사를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섯 가지 주제를 정하여, 1권에서는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부분과 관련한 기사와 칼럼을 찾아 실었다. 글 읽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등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각 꼭지마다 여섯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기사와 칼럼, 만화 등을 실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스스로 기사를 읽고, 제시된 활동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논술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교재이다. 기사 내용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토론 수업 교재로도 좋고, 그래서 수행평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책을 펴내며 _ 국어시간에 신문을 읽으며 들어가며 _ 생각을 틔우는 신문 읽기 1.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움(교육.과학) 창의력 축제서도 문제집 매달린 한국 학생 한국이 과학 노벨상 못 받는 이유 같은 일기 예보 들어도 절반은 ‘내 맘대로 해석’ 베스트셀러 만들기 고등학생들이 ‘풍찬노숙’을 하는 까닭은… 우주복은 ‘작은 우주선’. 한 벌에 200억 원 좌측보행에서 우측보행으로 바뀌나? 선풍기 사망 사고의 진실은? 빌 게이츠도 감동시킨 세종대 컴퓨터공학부 동아리 “EN#605” 강철보다 강한 섬유 ‘인공 거미줄’ 만든다 우리가 몰랐던 ‘가공식품의 섬뜩한 폐해’ 두 얼굴의 태풍 “6년간 혜택 8천억 원” ‘짜장면’, 표준어 됐다 2.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정치.경제) ‘그린 비즈니스’라는 거짓말 지갑 얇아지고 거래 비용, 시간 줄어든다 한국에서 10년 뒤 인기 직업 순위 어떻게 바뀔까 “미국 쇠고기 싸네” 대형 마트 ‘북적 ’ 유례없는 대풍년이면 뭐하나? 자식 같은 농산물, 내 손으로 묻고 있다 마술계, “신비감 걷어 낸 마술 … 누가 보러 오겠나 ” 쉽고 간단한 상품이 뜬다 500원, 그 달콤한 함정 3.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인물.여론) 저작권 침해자이자 피해자인 누리꾼 영원히 내 것인 것은 없다 나는 김밥 할머니의 미담이 싫다 32개 언어로 말하는 사나이 “언어와 사랑에 빠져야” 언어의 사멸 ‘휴대 전화 없는 삶’ 고집하는 두 교수 신윤복 왜곡? 무관심보다는 낫다 만화를 통해 본 우리 세상 ‘돈 없고 빽 없는’ 한국형 영웅들, 그들은 왜? ‘102살 한국판 화타’ 신비의 의술 베일을 벗겨 보니…6단계 맞춤형 교실 토론, 인터넷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NIE 지침서! 신문이나 시사 잡지의 기사, 칼럼 등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닦고자 하는 학생들과 수업에서 신문 활용 교육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교사를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섯 가지 주제를 정하여, 1권에서는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부분과 관련한 기사와 칼럼을, 2권에서는 국제.사회, 방송.연예, 스포츠.문화 부분에 관한 기사와 칼럼 들을 찾아 실었다. 일반 기사도 있지만 사설, 칼럼, 기획 연재, 특집 기사 등도 있고, 학생들의 흥미를 위해 다양한 그래픽 자료(만화, 도표, 사진, 광고 등)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글 한 꼭지 한 꼭지마다, ‘신문읽기’ 단계부터 ‘논술 도움닫기’ 단계까지 6단계의 활동거리를 제시하여 기사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변화된 매체 환경을 적극 수용한 인터넷 세대를 위한 NIE 지침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매체 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3년부터 적용되는 ‘2011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매체 언어’가 국어과에서 매우 중요한 학습 요소로 설정되어 있다. 최근 매체 환경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그래서 신문 활용 교육 또한 인터넷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인터넷 신문의 확대, 포털 사이트의 기능 강화, 쌍방향 소통 등, 이전 종이 신문 시대와는 다른 변화된 매체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마련했다. ‘신문 기사’에서 ‘논술 도움닫기’까지 6단계로 구성된 NIE 지침서 『국어시간에 신문 읽기』는 글 읽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등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각 꼭지마다 여섯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신문 기사 읽기일반 기사뿐 아니라 사설, 칼럼, 기획 연재, 특집 기사 등을 고루 실었고, 그밖에도 만화나 도표, 사진, 광고 등 ‘생각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문 콘텐츠를 실었다. 2단계, 이해하기주어진 글을 읽고, 글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파악하여, 요약하고 정리하는 활동이다. 3단계, 생각하기‘이해하기’를 바탕으로 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정보를 생각해 보는 활동이다. 주어진 글 속에 숨겨진 ‘생각거리’를 끄집어내어, 학생들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유도했다. 4단계,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하기’ 단계에서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학생들의 생각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틀어보는 활동이다. 주어진 글이 담고 있는 주제와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본다든지,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동떨어진 독창적인 생각, 평소의 습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생각, 다소 엉뚱하고 도발적인 생각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는 학습 활동을 제시했다. 5단계, 활동하기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독창적인 사고와 활동을 하는 것으로, 특정한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이른바 ‘창의적 독해’를 위한 단계이다. 6단계, 논술 도움닫기 앞선 단계의 학습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사고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일종의 ‘도움말’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논술을 향해 한걸음 더 도움닫기 하는 단계이다.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신문 기사와 칼럼들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국제.사회, 방송.연예, 스포츠.문화 등 여섯 개 분야에 걸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기사와 칼럼, 만화 등을 실었다. 「창의력 축제서도 문제집 매달린 한국 학생」, 「한국에서 10년 뒤 인기 직업 순위 어떻게 바뀔까」, 「‘돈 없고 빽 없는’ 한국형 영웅들, 그들은 왜?」, 「학생들이 찾아낸 교과서 속 반(反)인권 사례」, 「토크 스타, 김구라 뜨고 김제동 지고. 왜?」, 「어머니 25% “딸에게 성형 수술 권한 적 있다”」처럼 사회적으로 이유가 된 사안부터, 학생들의 삶에 밀접한 내용까지, 또 「‘짜장면’, 표준어 됐다」처럼 가장 최근에 벌어진 이슈들까지 고루 담았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신문 활용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NIE 길라잡이 이 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스스로 기사를 읽고, 제시된 활동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논술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교재이다. 또한 이 책은 교사가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에 좋은 교재이다. 기사 내용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토론 수업 교재로도 좋고, 그래서 수행평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신문 활용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NIE 길라잡이인 셈이다.


갑툭튀 고교수학상식
창조와지식(북모아) / 김소연 (지은이) / 2024.01.25
20,000원 ⟶ 18,000원(10% off)

창조와지식(북모아)청소년 과학,수학김소연 (지은이)
경기과학고에서 11년간 근무하고 2016년부터 EBS에서 수능 수학 1타 강사로 다수의 수능개념을 집필하며 여러 수능 개념강의와 수능 및 모의고사 당일해설로 EBS에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온 저자 김소연의 단행본이다. 수능 당일 해설이나, 다양한 모의고사를 해설할 때마다 문제 해설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수학 빈틈 상식, 해설에서는 당연히 간주하는 간접범위의 내용들로 인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전무후무한 단행본을 집필하였다. [Theme1] 비례식 [Theme2] 정수의 개수 세기 [Theme3]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약수와 배수' ver1 [Theme4]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약수와 배수' ver2 [Theme5] 나머지를 이용한 '배수 판정' [Theme6] 부정방정식 [Theme7] 두 개 이상의 변수가 결합된 식의 최대, 최소 [Theme8] 실수(복소수)의 상등 조건 [Theme9] 다항식의 인수분해(고1) [Theme11] 함수의 대칭성(고1) [Theme12] 절댓값을 포함한 함수(고1) [Theme13] 함수의 주기성(고1) [Theme14] 함수 af(x), f(a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5] 함수 f(x)+-g(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6] [1] 함수 1/f(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2] 합성 함수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7]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Theme18] 카바리에리 원리 [Theme19] 직각삼각형 [Theme20] 이등변삼각형, 정삼각형 [Theme21] 삼각형의 넓이(다양한 공식, 등적변형과 활용) [Theme22] 여러 가지 각과 평행 [Theme23] 삼각형의 합동 [Theme24] 삼각형의 닮음 [Theme25] 삼각형의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 [Theme26] 삼각형과 평행선 [Theme27] 삼각형의 3심(무게중심, 내심, 외심) [Theme28] 사각형 [Theme29] 다각형 [Theme30] 원경기과학고(2012~2023)에서 11년간 근무하고 2016년부터 EBS에서 수능 수학 1타 강사로 다수의 수능개념을 집필하며 여러 수능 개념강의와 수능 및 모의고사 당일해설로 EBS에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온 저자 김소연의 단행본이다. 수능 당일 해설이나, 다양한 모의고사를 해설할 때마다 문제 해설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수학 빈틈 상식, 해설에서는 당연히 간주하는 간접범위의 내용들로 인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전무후무한 단행본을 집필하였다. 이 단행본과 함께 제공하는 김소연 선생님의 You Tube강의는 고등학교와서 다양한 평가요소를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내신 또는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수학에 발목잡히기 보다는 본 교재로 빈틈을 채우고 굳건히 하여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멋진 꿈을 이루어 인생 대박을 내길 바라는 희망으로 집필하였다. EBS 수능개념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한 수능 수학1타 강사 김소연의 책은 교재가 꼼꼼한 설명과 친절한 해설, 그리고 다양한 치트키와 팁들도 꽉차있음이 교보문고를 비롯한 구매자들의 후기, EBS수강후기에 정평이 나있다. 이 교재는 꼭 알아야 하는 쉬운 수능빈틈 상식이지만,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고교수학상식으로 힘들어했을 많은 학생들의 난처함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녹아있다.


작가처럼 글쓰기
보물창고 / 랄프 플레처 지음, 최지현 옮김 / 2009.04.15
9,500원 ⟶ 8,55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인문,사회랄프 플레처 지음, 최지현 옮김
자신에게 알맞은 작가 노트를 어떻게 고르는지, 어떻게 쓰는지, 쓸거리를 어디에서 찾는지, 나중에 글을 쓸 때 작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수많은 다른 작가들의 노트를 예로 들면서 친절하게 알려 주는 책.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초등 학생들, 세련된 글을 쓰고자 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예비 작가와 현역 작가에 이르기까지, 좋은 글을 쓰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되고자 노력했다. 작가노트의 활용과 의의, 적용 방법이 상새하게 안내되는 책이다.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1. 잊을 수 없는 이야기들 2. 참을 수 없는 궁금증 3. 구체적으로 쓰기 4. 생각의 씨앗 **폴 플라이쉬만의 작가 노트** 5. 마음 속 이미지 6. 대화를 듣는 귀 **나오미 시합 나이의 작가 노트** 7. 목록 만들기 **루이즈 보든의 작가 노트** 8. 추억에서 꺼내기 9. 마음을 드러내는 글쓰기 10. 좋은 글 수집하기 11. 작가 노트 다시 읽기 **릴리안 모리슨의 작가 노트** 12.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작가처럼 글을 쓰고 싶다면 ‘작가 노트’를 써라! 독자들과 작가들을 섞어 놓으면 구별할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작가들도 보통 사람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하지만 작가들이 쓴 글은 무언가 특별하다. 도대체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 걸까? 궁금하다면, 작가처럼 글을 쓰는 노하우를 담은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라. 많은 작가들이 작거처럼 글을 쓰려면 ‘작가 노트’를 쓰라고 적극 추천한다. 작가들이나 보통 사람들이나 모두 일상적인 감정을 느낀다. 다른 점은, 보통 사람들은 그 감정을 지나치지만, 작가들은 그 감정에 반응하고 기록한다는 것이다. 바로 ‘작가 노트’에 말이다! 세상의 모든 작가들이 ‘작가 노트’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 노트가 쓰는 사람을 ‘작가’로 만든다! 이 책은 자신에게 알맞은 작가 노트를 어떻게 고르는지, 어떻게 쓰는지, 쓸거리를 어디에서 찾는지, 나중에 글을 쓸 때 작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수많은 다른 작가들의 노트를 예로 들면서 친절하게 알려 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쉽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글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돕는 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초등 학생들, 세련된 글을 쓰고자 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예비 작가와 현역 작가에 이르기까지, 좋은 글을 쓰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도 친절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 도대체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수첩에 옮겨 적어 본 적이 있는가? 감동적으로 본 영화의 티켓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가? 순간적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메모한 적이 있는가? 새해 계획을 세워 놓고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작가 노트를 만들고 쓰기 시작하는 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에 드는 노트를 골라 취향대로 꾸미고, 그 안에 이 모든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된다.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할 수도 있고,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티켓, 편지를 붙여 두는 스크랩북으로 써도 좋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작가 노트를 다시 들춰 보면서, 필요한 글감이나 영감을 얻는 것이다. 작가 노트는 우리를 스쳐 가는 수많은 감정과 이미지들이 바쁜 일상에 매몰되는 것을 막아 주고, 생각의 씨앗이 싹을 틔울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부화기 노릇을 한다. 물론 아무 글이나 다 모아 놓아서는 안 된다. 나를 감동시킨 것,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기발한 대화나 이야기, 나 자신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 등을 ‘좋다’, ‘훌륭하다’라는 일반적인 말로 쓰지 않고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쓰는 것이다. 다른 작가들이 작가 노트를 어떻게 쓰는지, 작품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읽다 보면, 작가처럼 글을 쓰는 것의 시작이 사실은 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먼저 찾아가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작가 노트를 쓰기 시작함으로써 작가가 되는 길, 자기 자신을 찾는 길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 ‘작가 노트’를 쓰면 나도 작가! 작가가 되는 정해진 방법은 없지만, 진짜 작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작가 노트’를 쓰는 것이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기쁨, 깨달음, 아이디어, 마음 속의 이미지 등을 언제가 필요할 때까지 잘 보관해 둘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작가 노트이며, 언제, 어디서든 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바로 작가 노트이다. 작가가 되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떤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어떤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붙잡은 그 이야기들을 작가 노트에 적으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잘 들으면, 나중에 작품에 활용할 수 있는 대화들을 건질 수 있다. 또 작가 노트에는 목록을 만들어 적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스크랩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추억을 적어 놓을 수도 있다. 작가 노트는 나만의 것이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솔직하게 쓰는 게 좋다. 또 글쓰기를 연습한 다른 작가들의 좋은 글들로 자신의 글을 에워쌀 수 있도록, 다른 작품에서 본 좋은 글들을 적어 두고 음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 동안 써 놓은 작가 노트를 다시 읽으며, 현재 쓰는 글에 도움이 될 만한 메모가 없는지 찾아본다.이 책에서는 작가인 내가 글을 쓸 때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작가 노트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한다. 작가 노트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도대체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먼저 작가 노트가 아닌 것부터 생각해 보자.작가 노트는 일기가 아니다.‘오늘은 비가 왔다. 팜파넬라라는 이름의 보조 선생님이 왔다. 아주 좋은 분 같았다. 우리는 점심 시간 바로 전에 체육 수업을 했다.’또 작가 노트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등장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독서 기록장도 아니다. 아마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해 본 어떤 기록과도 다를 것이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즐겨 부르는 노래도 있고, 좋아하는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있다. 작가들에게도 악마 같은 누나가 있다(때로는 착한 누나도 있지만). 성적이 좋을 때도 있고, 그저 그럴 때도 있다. 집에 페인트칠도 하고, 휴가 때는 쉬기도 한다. 딱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만 뺀다면 작가는 다른 사람들과 같다. 작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도 일상적인 감정을 느낀다.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하고 주변의 냄새도 맡는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모든 생각과 감정, 느낌, 의견은 그들이 들이마시고 내뱉는 공기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뿐이다. 그러나 작가는 그렇지 않다. 작가는 반응을 한다. 그래서 그 반응을 기록해 두는 곳이 필요하다.그런 것을 적어 두는 곳이 바로 작가 노트다.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왜 화가 났는지, 슬픈지 또는 기쁜지, 혹은 왜 놀랐는지를 적는 곳이다. 새로이 알게 된 것과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적는 곳이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작별 인사로 귀에 속삭였던 말을 또박또박 적어 두는 곳이다.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작가처럼 살 수 있는 장소를 선물한다. 학교에서 작문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작가가 될 수 있게 해 준다.-본문 중에서
유망 직업 백과
노란우산 / 김상호 지음 / 2015.01.05
20,000원 ⟶ 18,000원(10% off)

노란우산청소년 자기관리김상호 지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가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유망 직업 가운데 61가지를 선별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유망 직업 61가지 외에도 현재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의사, 방송PD, 공무원 등 21가지 인기 직업의 허와 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환상과 감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직업 찾기’는 ‘꿈 찾기’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도구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각 계열별로 어떤 유망 직업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계열 선택과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진로 지도에 고심하는 선생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프롤로그 나는 어떤 유형의 직업이 어울릴까 직업 유형별 차례 일러두기 1장 인기 직업의 허와 실 1. 기자 2. 방송작가 3. 방송PD 4. 변호사 5. 판사, 검사 6. 초?중등학교 교사 7. 경찰 8. 공무원 9. 직업군인 10. 의사 11. 치과의사 12. 수의사 13. 간호사 14. 은행원 15. 회계사 16. 건축사 17. 항공기승무원 18. 호텔리어 19. 요리사 20. 디자이너 2장 이과계열 유망 직업 21. 빅데이터전문가 22. 인공위성개발원 23. 인공위성관제원 24. 실버로봇서비스기획자 25. 오일맨 26. 임상시험코디네이터 27. 건강보험관리사 28. 병원코디네이터 29. 문화재수리기능자 30. 말조련사 31. 동물조련사 32. 건축물에너지평가사 33.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원 34.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 35. 폭발물처리원 36. 디지털포렌식수사관 37. 과학수사관 38.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 39. 조향사 40. 음향전문가 41. 특수효과전문가 42. 과학커뮤니케이터 43. 도시농업전문가 3장 문과계열 유망 직업 44. 글로벌지역전문가 45. 지적재산권관리사 46. FTA활용전문가 47. 원산지관리사 48. 컨벤션기획사 49. 브랜드매니저 50. 문화마케터 51. 방송콘텐츠마케터 52. 공인노무사 53. 용선중개인 54. 사회과학연구원 55. 속기사 56. 문화재관리사 57. 매장문화재발굴사 58. 몰마스터 59. 숍마스터 60.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61. 직업상담사 62. 미디어교육사 63. 투어컨덕터 64. 여행상품개발원 4장 예체능계열 유망 직업 65. 요트디자이너 66. 국제전시전문가 67. 식공간연출가 68. 음식메뉴개발자 69. 큐그레이더 70. 믹솔로지스트 71. 스포츠에이전트 72. 스포츠매니저 73. 비디오분석관 74. 디지털음원마케터 75. OAP전문가 76. 스크립터 77. 만화가, 애니메이터 78. 재저사이즈지도사 79. 패션스타일리스트 80. 메이크업아티스트 81. 도그브리더, 애견보험판매원, 애견혈통관리사 82. CA강사 부록 한눈에 보는 직업 전망 1. 추구하는 가치관별 인기 직업 2. 이과계열 직업 전망 3. 문과계열, 예체능계열 직업 전망20년간 직업과 진로 문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가 유망 직업과 진로 선택 노하우를 말하다 장래 희망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학생이 의사, 공무원, 교사, 변호사 등 익히 알고 있는 직업명을 언급한다. 자녀의 희망 직업에 대해 말하는 학부모 역시 마찬가지 대답을 한다. 그런데 지금의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무렵에도 과연 이런 직업들이 인기가 있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 유망 직업 목록엔 이러한 직업들이 들어 있지 않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20년간 직업과 진로에 대해 연구해 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가 10년 후 유망 직업을 문과, 이과, 예체능 각 계열별 나누어 상세히 소개하였다. 직업별 장단점은 물론, 미리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두루 살펴보았다. 흔히 국어를 잘하면 문과, 수학을 잘하면 이과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필자는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성공할 수 있는 유망한 이과계열 직업도 많다고 말한다. 각 계열별로 어떤 유망 직업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계열 선택과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진로 지도에 고심하는 선생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모두 의대에 몰리는데, 왜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목록에는 의사가 없을까? 어렸을 때는 다들 장래 희망 직업을 말할 때 선생님, 의사, 간호사, 과학자 등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장래 희망 직업은 성적에 따라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과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잘 먹고살 수 있을까’라는 ‘밥’의 문제로 귀결된다. 꿈을 좇자니 밥이 걱정이고, 밥을 챙기자니 꿈이 멀어진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아픈 사람의 병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성적이 안 되어 의대에 못 갈 수도 있고,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들어갔지만 적성에 안 맞아 그만둘 수도 있다. 또는 화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대에 들어갔지만 생계유지가 힘들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의 필자는 ‘직업 찾기’는 ‘꿈 찾기’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직업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인데, 도구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도구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밥과 꿈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직업의 장단점을 파악해 내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와 아이의 대다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직업만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 개수는 1만 개가 넘는데 일반인이 선호하는 직업은 손꼽을 정도다.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이다. 이 책은 필자가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유망 직업 가운데 61가지를 선별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유망 직업 61가지 외에도 현재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의사, 방송PD, 공무원 등 21가지 인기 직업의 허와 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환상과 감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게 꼭 맞는 직업을 찾아주는 직업 길잡이 이 책은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에서 가장 흔히 활용하는 방법은 적성검사인데, 적성검사는 각자의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여러 직업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힘들다. 적성검사를 통해 제대로 효과를 거두려면 개별적으로 비싼 비용을 치르고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을 8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어떤 유형의 직업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다. 첫째, 나는 몸 쓰기를 원하는가, 머리 쓰기를 원하는가? 둘째, 주된 일의 대상이 사람인가, 사물인가? 셋째, 나는 혼자 일하길 원하는가, 남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가? 단순한 질문이지만 내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장래 희망 직업을 선택할 때 ‘그 직업을 가진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멋있을 것 같아’ 등 자신과 직업을 떼어놓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직업을 원하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예를 들어 머리 쓰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어 하고, 혼자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으로는 변호사, 의사, 회계사, 과학커뮤니케이터, 지적재산권관리사, 공인노무사, 미디어교육사 등이 있다. 이처럼 8가지 유형 분석을 통해 각 유형별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하였다. 직업 소개 글을 읽은 다음에는 각각의 직업이 자신에게 얼마나 적합한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직업 적합도 테스트’를 마련해 두었다. 해당 직업에 대한 10가지 질문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1~59점은 목표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은 직업, 60~80점은 향후 목표 대상 직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관찰 대상 직업, 81점 이상은 목표 대상 직업으로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각 직업별 요구 학력, 소득 수준, 업무 강도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해 각 직업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현실적인 궁금증을 풀어 준다. 여러 유망 직업 가운데 10년 뒤 우리 아이들이 선택하면 좋을 직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유용성이 있지만, 각각의 직업이 내게 얼마나 잘 맞을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게 한 점은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직업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목표한 도구(직업)를 얻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지라도 실망하거나 그 도구에 집착하여 꿈을 버리지 말기 바란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지만, 돈 버는 일에만 급급하다면 꿈을 이룬 변호사라고 말할 수 없다. 진정한 꿈이란 무엇이 ‘되다’, ‘안 되다’가 아니라, 추구하는 목적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그렇게 전진하려면 생계라는 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대기업이나 방송국처럼 엄청난 경쟁을 뚫고 힘들게 들어간 직장도 적성에 맞지 않아 중도에 그만두는 경 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는 10여 년을 고생해서 얻은 의사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가치 기준이 다르고 적성이 다르다. 직업을 선택하기에 앞서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한다면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하는 경우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첫째, 몸을 쓰기를 원하는가, 머리를 쓰기를 원하는가? 둘째, 주된 일의 대상이 사람인가, 사물인가? 셋째, 혼자 일하길 원하는가, 남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가? - '나는 어떤 유형의 직업이 어울릴까' 중에서
나의 직업 : 미용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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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 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준다.Part One: History 1. 미용의 역사와 미용사 2. 미용업의 특수성 3. 국내 미용산업 현황 4. 남성과 미용 Part Two: Who & What 1. 헤어 미용사 2. 피부 미용사 3. 메이크업 아티스트 4. 네일 아티스트 Part Three: Get a Job 1.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 2. 미용사 자격증 시험 3. 미용사의 면허 4. 외국의 미용사 자격제도 Part Four: Reference 1. 미용 관련 학교 2. 위생관리 관련 자료미용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미용사》 인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미용산업은 날이 갈수록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5년 약 3조 4천억원에 달했던 국내 미용산업의 규모가 2020년에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미용시장에 남성의 등장은 미용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헤어미용사를 떠올리지만 2000년대부터 급부상한 피부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도 미용업의 일부이다. 손님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영업이 미용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1장은 미용업의 세계로 미용사의 역사와 미용사에게 필요한 적성, 미용 산업의 현황 등을 소개했다. 미용업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갖는 특수성이 있는데, 이를 보면 미용사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본다. 제2장은 미용사의 종류와 근무 환경으로 헤어미용사, 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를 직업별로 소개하였다. 각 직업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어 미용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제3장은 미용사가 되는 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의 현황과, 자격증 시험, 면허 취득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미용업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남녀 구분 없이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용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용업은 개성의 연출이라는 차원에서 고객의 신체 특징에 맞게 상담을 통해 스타일을 창조하거나 관리해주는 고객 맞춤식 서비스라는 점도 특이점이다. 피부미용사는 고객의 피부 분석을 통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얼굴이나 신체의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전문가이다. 그래서 피부 구조와 인체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피부 유형과 상황을 판별한 뒤 다양한 응용 에스테틱, 비만관리, 기기관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간다. 과학적 지식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이 만난 곳이 바로 피부미용이라고 하겠다. 미용학원에서는 학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연령을 가진 사람들이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다니지만 취미로 미용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이 다닌다. 미용학원에서도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을 가르치는데 각 분야마다 여러 개의 반이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교양 과목을 함께 배우는 학교와는 달리 미용학원은 미용과 관련된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의 직업 : 법조인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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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법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법조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이다. 법조인이 되는 과정과 방법 및 교육기관, 시험 정보를 담아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직업으로서의 법조인 편으로 판사, 검사, 변호사가 하는 업무와 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법조인이 되는데 필요한 자질이나 능력을 직업적 특성과 더불어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군법무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 이외 법조인의 한 종류로 육군, 해군, 공군의 법무과 장교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군법무관의 업무와 보수, 임용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담았다.* 법률의 세계 1. 사회생활과 법률 사회와 사람의 행복 | 이해의 충돌과 질서 | 재판이란? | 인권보호 2. 법조인과 준법조인 법조인 | 준법조인 3. 법원과 검찰청 법원 조직 | 검찰청 조직 4. 법률전문회사(로펌) 5. 검찰과 경찰 검찰과 경찰의 역할 | 검사와 특별사법경찰 6. 법률 시장 개방 * 직업으로서의 법조인 1. 판사 직책과 승진 | 주요 업무 | 법원 이외의 근무처 | 보수, 퇴직과 연금 | 퇴직 후의 진로 2. 검사 직급과 승진 | 하는 일의 성격 | 주요부서와 업무 | 보수, 퇴직과 연금 | 퇴직 후의 진로 3. 변호사 활동 형태 | 주요 업무 |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제 | 변호사의 의무와 징계 | 보수 * 군법무관 1. 군사법제도 군사법제도의 의의 | 군사법원 | 군검찰관 2. 군법무관 임용 단기 법무관 | 장기 법무관 3. 군법무관의 주요 업무 법무관 | 검찰관 | 군사법경찰과 군검찰관 4. 군법무관 보수 5. 퇴직과 연금 6. 퇴직 후의 진로 * 법조인이 되는 과정 1. 사법고시 사법고시 | 사법연수원 2. 법률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 교육과정 | 변호사 시험 | 실습 3. 외국의 법조인 양성 과정 미국 | 일본 | 프랑스 | 독일 * 참고자료 1.군법무관임용법시행령 2.사법시험법사람들 상호간에 이해관계가 충돌하거나 또는 사회 질서를 해친 경우에 판단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그리고 그 판단은 누가 봐도 공정해야 한다. 재판이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는 이 판단을 족장이나 왕과 같은 한 개인에게 맡겼으나 문화가 발전하면서 국가의 관리들이 맡아서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개인이 지니고 있는 성향이나 가치를 떠나 공평한 재판을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재판은 점점 개인이 아닌 전문기관이 맡아서 하게 되었고 오늘날과 같은 법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재판은 개인끼리의 이해관계 충돌에 대하여 판단하는 민사 재판과 사회의 존립을 해치려는 자와 사회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국가의 충돌에 대하여 판단하는 형사 재판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민사 재판은 어떤 사람이 억울하다고 그 판단을 법원에 요구할 때에만 개최되며 재판의 결과는 강제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형사 재판은 사람들의 신고나 요청이 없더라도 일단 법을 어기면 법을 어긴 사람이 누구든지 상관없이 바로 붙잡아 조사하고 재판하여 처벌한다. 이때 법을 어긴 사람을 붙잡아 조사하는 기관을 경찰이나 검찰이라 하며, 재판하는 기관을 법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법원의 재판에 관여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통상적으로 법조인이라 부른다. 이 책을 보면 법조인의 현대 제도적 의의와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객관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 ‘법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법조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제1장은 법률의 세계로 법조인의 정의와 종류 및 법원, 검찰청 등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싣고 있다. 또한, 검찰과 경찰의 역할에 대한 내용과 법률시장개방에 따른 변화에 대한 부분까지도 알 수 있다. 제2장은 직업으로서의 법조인 편으로 판사, 검사, 변호사가 하는 업무와 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법조인이 되는데 필요한 자질이나 능력을 직업적 특성과 더불어 잘 설명하고 있다. 제3장은 군법무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법무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 이외 법조인의 한 종류로 육군, 해군, 공군의 법무과 장교를 말한다. 이 장에서는 군법무관의 업무와 보수, 임용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제4장은 법조인이 되는 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법조인이 되는 과정과 방법 및 교육기관, 시험 정보를 담아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처럼 법조인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와 정보를 담고 있어 기존의 법조인과 관련한 책들이 개인적 느낌을 주로 피력한 데 비하여 이 책은 그야말로 법조인에 대한 진로 안내 서적으로 그 가치가 남다르다고 하겠다. [출판사 서평]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법을 다루는 관청을 법조(法曹)라고 하는데 법조인은 이러한 관청과 관계되는 일을 하는 사람을 통틀어서 말한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법조인을 우리나라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하여 법률과 관계되는 일을 하는 모든 직업인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공인중개사, 세무사, 노무사 등의 일을 하는 사람도 법조인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법조인들이 이런 일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법조인이라는 말 보다는 차라리 법률가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수가 있다. 사실 영어로 변호사를 뜻하는 lawyer는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 변호사보다 활동 영역이 훨씬 넓다. 변호사는 당사자는 물론 그 밖의 관계인의 위임,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그 밖의 공공기관(이하 "공공기관"이라 한다)의 위촉에 따라 소송과 관련된 행위 및 행정처분의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와 일반 법률 사무를 처리하는 법률 전문가다. 이들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 하고 있다.변호사 업무를 하고 싶다면 먼저 개인 법률사무소나 법무법인 또는 법무조합을 설립해야한다. 혹은 다른 사람들이 설립한 법무법인이나 법무조합에 취직할 수도 있다. 군판사가 될 경우에는 각 사단 함대에 설치된 보통 군사법원에서 재판관 역할을 하는 점이 비슷하긴 하지만 주심 판사를 재판관이 아닌 인사참모나 작전참모 등 비 법무관이 본다는 점이 일반 판사와는 확연히 다르다.군법무관은 군사법원의 군판사, 그리고 군검찰부의 검찰관으로 임명될 수 있다. 즉 군판사로 임명된 군법무관은 군사법원의 재판관으로서 보통군사법원과 고등군사법원을 주재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나도 생각 있음
창비교육 / 신경림 외 엮음 / 2014.11.20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신경림 외 엮음
전국 중고생들의 학급 문집 글 모음 시리즈. 2013년 창비에서 진행한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802종의 학급 문집에서 141편의 학생 글을 가려 모아 묶은 책이다. 할 말 많고 생각 많은 전국 중고생 179명의 엉뚱 발랄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책에 실린 141편의 시.소설.수필.감상문 등을 통해 수줍고 서툴지만, 또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에 좌절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순간순간의 소소한 기쁨과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썩 잘 버티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다. 그 하나하나의 속마음을 읽어 나가면서 킥킥거리기도, 코가 찡해지기도, 어이없어하기도 할 때 우리 청소년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될 것이다.4 엮은이의 말 사물.자연 … 어찌 이리 깊을까 14 비 오는 날 서울 온곡중 김세민 15 강아지 광주동성여중 신은경 16 조약돌 충남 태안고 김성균 18 도시의 숨소리 대구여고 이재경 20 계단 경기 성남 이우중 신진하 23 햇빛 경기 성남 이우중 김다빈 24 달팽이랑 지렁이랑 같이 사는 우리 집 전북 진안 마령중 이예은 29 삐약이 강원 원주 귀래중 황초롱 34 죄 없는 사형수 인천진산과학고 안호진 38 노린재처럼 인천대건고 박보명 40 지우개에 대한 나의 집착 충남 당진 원당중 김준섭 43 문에 대한 고찰 경기 고양 대화고 최희수 46 그늘 경기 이천고 김규민 성장 … 내가 매일 지나가는 길, 천천히 그 길을 걸어 보았다 50 나의 자서전 경기 남양주 예봉중 김희연 55 물.들.다 부산 학산여고 남수민 61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 인천 선학중 이지선 65 존경하는 우리 선생님 서울 인왕중 심혜원 67 엄마가 되는 일은 힘들어 경기 안양 대안여중 이지희 72 스무 살 강원 원주여고 박현지 74 봄 길을 걷고 난 후 서울 방배중 조윤성 77 내가 가야 할 길 경북 문경 점촌고 박소연 80 내 꿈 경기 광명 철산중 양창민 82 특공 무술을 하게 된 계기 경기 군포 금정중 오선명 85 시작 전북 군산영광여고 강지현 87 그 누가 제주 서귀포여고 이은주 89 3월 대구여고 김수연 103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경북 안동 성희여고 조민경 109 꿈을 찾는 과정 부산 남산중 김종근 112 손금을 보다가 강원 춘천한샘고 김연희 113 거북이 경기 수원하이텍고 신재청 114 나는 주사위다! 서울 방원중 채다정 116 나는 물 위에 떠다니는 꽃이다! 서울 방원중 이예은 118 나의 이야기 경남 진주 경상사대부설중 백준영 120 나 경기 남양주 호평고 김민섭 122 혼자 있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서울 불광중 박서영 129 행복한 복수 경북체고 정주하 131 나를 사랑하자 광주 전남여고 김영우 133 14일간의 도전 경기 성남 이우중 박준광 사회.역사 … 사라져 간 사람들을 생각할 때 140 발자국 제주 신성여고 오현지 142 병역 거부, 평화를 향해 뻗어 있는 길 전북 군산영광여고 권수빈 145 딸칵딸칵…… 무서운 소리 경기 안양 대안여중 장연경 148 신발 한 짝 경기 남양주 호평고 조영준 153 절벽으로 내몰린 잎사귀 서울 배재고 김정희 157 눈치 게임 경기 용인 흥덕고 김다인 171 사람들 강원 평창고 한수현 172 제주도 강정 마을 전북 군산제일고 김남호 175 시간이 없는 꽃-위안부 할머니의 눈물겨운 삶에 부치는 시 전남 고흥영주고 김한솔 176 대신 쓰는 편지 전북 전주솔내고 이지원 178 평화 그림책-전쟁 경기 남양주 호평중 김구슬, 이서홍, 홍진석 180 그곳의 그분에게 서울 방산고 한이경 182 모닥불 전남 고흥 녹동고 강호준 독서.기행 … 더 많은 차이를 경험하고 싶었다 186 내 몸을 불사르는 사랑-「유언-아들에게」를 읽고 경기 남양주 호평중 유림 190 삶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노란 코끼리들’ -『노란 코끼리』를 읽고 경기 성남 이우중 김현진 194 내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경북 포항 기계중 정가온 198 편견의 눈에서 도움의 손길로-『모든 몸은 평등하다』를 읽고 강원 원주 북원여중 정재희 200 시간을 팝니다?-『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경기 남양주 호평중 윤재녕 205 출구 없는 레이스 위-『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전북 군산영광여고 정윤혜 208 말갛게 웃어 보이다-『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충남 논산 쌘뽈여고 임수영 212 꿈꾸는 기계들-『외딴 방』을 읽고 전북여고 이상미, 최문경, 최지호 222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역사-『노근리, 그 해 여름』을 읽고 충북 청주 금천중 오은비 229 스스로 성장한 경험, 몽블랑 경기 용인 흥덕고 황태경 235 전태일과 평화 시장 서울 상명사대부속여고 김나연 238 전쟁과 여성, 그리고 그들의 외침-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을 다녀와서 서울 구산중 정연준 241 동네 한 바퀴 산책 나가기-박완서 문학 기행 서울 상명사대부속여고 손인우 252 도보 기행 경기 성남 이우중 김상아 254 글 선정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학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802권의 학급 문집에서 찾은 전국 중고생 179명의 반짝반짝 글 141편 조용히 있으라고요? 우리도 할 말 은근 많거든요? 우리가 생각 없이 산다고요? 아닌데요, 우리도 생각 있거든요! 요즘 중고생들, 어른들이 보기에 자신의 ‘말’이 있기는 한지, ‘생각’이 있기는 한 건지 잘 모르겠다. 그저 자기들끼리 떠들며 노는 것만 좋아하는 것 같고, 버릇없고 무섭기까지 한 아이들이 점점 많아진다. 소통해 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그렇지 않다. 요즘 중고생들, 할 말 있고 생각 있다. 알고 보면 서툴지만 자신의 소리를 내고 싶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 주길 바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고생들이 자신의 말과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지면과 장소는 턱없이 부족하며, 그나마 교실이라는 세계에서 부족하나마 그것들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자신의 생각을 세우고 다른 사람을 만나며 아직 꿈을 꾼다. 학급 문집을 만드는 일은 그것을 깊게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즉 학급 문집은 학급 공동체에 속한 학생들의 삶을 바로 세우고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학급 문집에는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오롯하고 진실하게 담겨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하루아침에 뚝딱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한 권의 학급 문집이 만들어졌을 때 학생들과 교사의 마음에 자리할 것들을 생각해 보면, 학급 문집을 만드는 것은 그만큼의 수고를 감당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2013년 창비는 이러한 학급 문화를 북돋우고 알리기 위해 한겨레 신문사, 한국 작가 회의, 서울시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광주, 대구, 부산 교육청과 함께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참여를 희망한 전국의 여러 학급 가운데 천여 개 학급을 선정하여 학급 문집을 제작해 선물하였다. 이렇게 나온 802권의 학급 문집을 놓고 국어 교사 40여 명이 먼저 지역으로 나누어 글을 가려 뽑았다. 그리고 다시 아홉 명의 엮은이가 논의를 한 끝에 총 141편의 학생 글을 가려 모아 『나도 할 말 있음』『나도 생각 있음』의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40여 명의 교사들과 엮은이들은 다음과 같은 잣대에 따라 학생들의 글을 골랐다. 글쓴이의 삶이 잘 드러나 있는가? 글이 재미있는가? 감동을 주는가? 자기가 선 자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얻은 새로운 생각이 담겨 있는가? 책이나 어른들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 하지는 않았는가? 이런 잣대는 어찌 보면 매우 엄격한 것일 수도 있고, 지나치게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모습, 그 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씩씩하게 울고 웃으면서 자기가 선 자리, 이웃, 사회, 자연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힘을 보여 주는 글을 고르려고 했다. 몽글몽글 10대 마음 아슬아슬 10대 모습, 이렇게 ‘리얼’해도 되나요? 대한민국에 이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 에세이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리고 그 책의 대부분은 어른들이 청소년의 눈을 빌려 쓴 것들이다. 하지만 『나도 할 말 있음』『나도 생각 있음』은 전국의 179명 중고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학생 글 모음집이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 중고생들의 일상과 생각,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여기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나도 할 말 있음』『나도 생각 있음』에는 중고생들의 말과 생각이 1권 ‘일상, 가족, 친구’, 2권 ‘사물·자연, 성장, 사회·역사, 독서·기행’의 일곱 개의 주제로 담겨져 있다. 1권에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일상생활, 가족, 친구와 관련하여 기쁨, 슬픔, 즐거움, 화남 등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이야기가 실렸다. 2권에는 일상에서 좀 더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사물·자연, 사회·역사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이야기, 자신이 한 뼘 더 자라게 된 이야기, 독서·기행을 하며 다른 존재를 받아들임으로써 더 넓어지게 된 이야기가 실렸다. 이 책에 실린 141편의 시·소설·수필·감상문 등을 읽으면서 수줍고 서툴지만,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에 좌절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순간순간의 소소한 기쁨과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썩 잘 버티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 하나하나의 속마음을 읽어 나가면서 킥킥거리기도, 코가 찡해지기도, 어이없어하기도 할 때 그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게 되지 않을까. 엮은이의 말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후다닥 집을 나서 달려가는 곳, 오전오후를 모두 보내고, 더하여 ‘자율 학습’까지 마치고 밤늦은 시간에야 나서는 곳, 어디일까요? 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또 다른 집’이자 삶의 터전인 학교입니다. 학교는 어른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곳이죠. 여기서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학교는 그야말로 아주 다양한 빛깔로 다가옵니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선후배를 만나고, 선생님들, 급식실 아주머니들, 시설을 챙겨 주는 기사님들을 만납니다. 물론 학교 안의 교실, 운동장, 급식실, 매점뿐 아니라 학교 밖 거리에서, 학원에서, 그리고 집에서 하는 일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현장입니다. 여기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기록하는 일은 글쓰기로 할 수 있는 일이고, 이런 글쓰기를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해 나간 여정을 담은 것이 바로 학급 문집입니다. 그러니 학급 문집을 펼치면 학생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훤히 보입니다. 우리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 교과 선생님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엮인 교실과 학생들이 마주하는 가정, 사회의 맨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기쁜 일도 있고, 힘들고 슬프고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도 있습니다. 서로 관계를 맺느라 상처를 주고받은 일도 있지요. 또 다른 세계 속으로 달려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있고, 위험하고 위태롭게 성장의 경계를 넘어서느라 힘들어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학생을 둘러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람살이를 담은 것이 학급 문집입니다. 그래서 학급 문집을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뚝딱 해치울 수 없는, 지치지 않고 한 해 살림을 다 챙기면서도 학생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학급 문집을 만들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내어 힘을 쏟느라 애쓴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부탁합니다. 글은 말과 함께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합니다. 말하듯이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이러저러한 형식과 절차에 매여 있어서 글쓰기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고정 관념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여기 실린 우리 청소년들의 글을 읽으면 그런 고정 관념은 쓸데없고, 오히려 아주 작은 일이라도 거기서 받은 느낌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충분히 훌륭한 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말로 글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 141편의 글을 읽으면서 그런 자신감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도 쓸 수 있겠다. 써 봐야겠다.’ 이런 마음이 든다면 겨울에서 봄으로, 다시 여름까지 이어가며 책을 엮고 만드느라 땀을 쏟은 엮은이들과 출판 노동자들의 수고가 한결 빛날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가 자기 눈으로,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빕니다.문은 선택의 도구와도 같다. ‘열까 말까’로 시작되는 단순한 선택의 기로들은 ‘어떤 방에 들어갈까 말까’, ‘이 사람에게 마음을 열까 말까’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내 앞에 있는 문의 손잡이를 돌리는 것은 타인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니까. - 「문에 대한 고찰」, 경기 고양 대화고 최희수 내가 이만큼 커서 네 밑에 서 있는데 시간의 무거움은 너의 거대함에 귀 기울이게 한다 오랜만에 네 그늘 밑에서 책 한 권 읽고 싶다 - 「그늘」, 경기 이천고 김규민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나는 내가 은행나무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 은행나무는 대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널리 사랑받는다. 사람의 때가 타지 않은 깊은 산중의 나무 한 그루도 좋은 삶이겠지만, 나는 도시의 가로수가 되고 싶다. 도시 속을 걷는 이에게 시원한 그늘과 산뜻한 풍경을 선물하고 싶다. 도시가 내뱉은 한숨을 보듬어 생기로 돌려주고 싶다. 서로를 비교하며 경쟁하느라 발갛게 달아오른 볼의 열을 내려 주는 가로수이고 싶다. - 「물.들.다」, 부산 학산여고 남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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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 임어진 (지은이)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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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청소년 문학임어진 (지은이)
소녀, 내일이 되다!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열 번째 책으로 『에코스피어』가 출간되었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먼 과거 이야기부터 먼 미래 이야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온 임어진이 이번에는 평행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펼친다. 작가는 확고한 생태주의와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를 넘나들며 두 지구, 그리고 두 사람의 상황을 교차해 다채롭게 그린다. 기후 변화로 생태계가 망가져 대피가 일상이 된 세계의 유니, 그리고 약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당연히 여겨지는 세계의 윤희, 두 주인공을 따라 우리 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떠 보자.오존 홀 에코 플래닛 한국 지부 탄주 갱도 윤희 세계의 유니 1 다중 우주 카이 윤희 세계의 유니 2 유니 세계의 윤희 가이아의 딸들 윤희 세계의 유니 3 선준과 카이 윤희의 선택 윤희 세계의 유니 4 유니와 윤희 에필로그 하늘 저편에 또 다른 지구가 있다면- 작가의 말평행 우주를 가로질러 내일로부터 도착한 메시지! 우리가 지켜 내야 할, 그리고 바꿔 가야 할 지구 이야기 평행 우주의 두 지구,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 서로의 세계가 뒤바뀐 두 소녀의 생생한 ‘다른 지구’ 체험기 소녀, 내일이 되다!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열 번째 책으로 『에코스피어』가 출간되었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먼 과거 이야기부터 먼 미래 이야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온 임어진이 이번에는 평행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펼친다. 작가는 확고한 생태주의와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를 넘나들며 두 지구, 그리고 두 사람의 상황을 교차해 다채롭게 그린다. 기후 변화로 생태계가 망가져 대피가 일상이 된 세계의 유니, 그리고 약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당연히 여겨지는 세계의 윤희, 두 주인공을 따라 우리 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떠 보자. 오존 홀 주의보를 피해 사무실에 도착한 유니는 곧바로 ‘가이아의 딸들’ 행동대와 합류한다. 이번 출동은 ‘에코스피어’ 정책의 일환으로 금지된 식육 밀매 현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폐광에서 잔당을 처리하던 유니는 그만 사고로 수직갱에 빠지고 만다. 정신을 차린 유니의 눈앞에 있는 건 자신을 때리려는 남자애. 구시대에나 행해지곤 했다는 물리적 폭력을 실제로 목격한 유니는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한편 유니가 빠진 수직갱에서 구조된 건 남자친구의 강압에 아르바이트에 지각했다는 ‘윤희’였는데……. 유니와 윤희, 두 사람의 세계가 맞닿는 순간, 두 개의 지구가 공명하기 시작한다! ‘유니의 세계’로부터 전해 듣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 기후 위기라는 단어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떠오르는 건 지구가 뜨거워진다는 원론적인 말뿐, 정작 기후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떻게, 얼마나 구석구석 침투할지는 잘 와닿지 않는다. 『에코스피어』는 평행 우주의 미래 지구를 통해 기후 변화 이후의 구체적 현실을 뻔하지 않게, 생생히 그려 낸다. 유니는 3년 전 한반도에 일어난 오존 홀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온난화로 빈번해진 산불이 오존층에 구멍을 낸 것이다. 당장 우리에겐 해결되었다고 여겨지는 오존층 문제도 기후 변화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다. 유니의 지구는 이제라도 망가진 생태계를 되돌리려 애쓴다. ‘지구연방협의체’는 100년간의 장기 프로젝트인 ‘에코스피어’ 정책을 시행한다. 에코스피어는 완벽히 독립적인 생태계를 일컫는다. 즉, 지구도 하나의 에코스피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실이 우리에게는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유니의 세계에서는 노력으로 이루어야 하는 과제다. 책에 등장하는 에코스피어 정책 중 가장 충격적이고도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전 세계에 내려진 육식 금지령이다. 축산업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안다. 하지만 당장 그렇게 잘 와닿지 않는 이유로 육류 소비를 줄이겠다고 결심하기는 어렵다. 어쩌면 극단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이 육식 금지 조항은 궁지에 몰린 유니 세계의 인류가 선택할 수 있었던 최후의 조치가 아닐까. 이렇듯 책은 우리가 필요 이상의 자유를 추구할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그 자유를 완전히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소름 돋도록 보여 준다. 유니가 바라본 ‘윤희의 세계’는 ‘이상한 세계’ 미래 지구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동시에, 책은 미래 지구인의 눈을 통해 본 우리 지구가 얼마나 이상한 세계인가를 보여 준다. 윤희의 세계는 우리가 잘 아는 지구다. 열여덟 살 유니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남자친구를 만난다. 현실에 있을 법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이 설명은 유니의 눈을 통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해된다. 유니가 윤희의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것은 자신에게 손찌검을 하려 드는 시환이었는데, 유니의 첫 반응이 재미있다. 유니는 공포나 분노를 느끼기보다는 그저 의아해한다. 물리적 힘의 차이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일을 겪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교육 기간과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니에게는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일삼는 고용주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생리통도 전부 이상하게만 느껴진다. 유니가 보기에 윤희의 세계는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안전하지 않은 곳’이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을 이방인의 눈으로 관찰함으로써 작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넌지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리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지 않냐는 질문을 던진다. 유니와 윤희, 서로의 세계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다 유니와 윤희는 서로의 세계를 목격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발판을 마련한다. 유니는 아직 완벽히 에코스피어 상태인 윤희의 지구를 보며 생태계 복원에 대한 가능성을 찾고, 데이트 폭력으로 무력감에 사로잡혀 수동적이기만 했던 윤희는 ‘가이아의 딸들’ 행동대원으로 활동하는 유니의 모습을 보며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해 간다. 작가는 평행 우주라는 세계관을 통해 각자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두 지구의 모습을 선명히 대비시켜 우리가 지켜 내야 할 것, 그리고 바꿔 가야 할 것을 제시한다. 또, 문제점이 많은 지구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동하는 인물들을 그려 우리에게 변화할 세계에 대한 희망을 안겨 준다. 환경 단체 ‘에코 플래닛’과 여성 시민 조직 ‘가이아의 딸들’을 이끄는 리안은 물론이고, 평행 세계의 자신이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선준, 식민 지배를 피해 우주를 건너와 저항군이었던 엄마를 기리는 카이. 모두가 유니와 윤희를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이렇듯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구성원들이 힘을 모은다면, 우리 지구도 더 푸르게 빛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의 숲’ 시리즈 소개 ‘내일의 숲’은 여성 청소년이 주인공인 SF 시리즈다.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를 통해 꿈을 이룬 여성들로부터 희망의 목소리를 빌려 어린이에게 전해 온 씨드북이, 이제는 SF라는 장르를 빌려 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도모하고자 한다. 새로운 세상에서 활약하는 소설 속 소녀들처럼, 독자 여러분도 내일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전 지구에 에코스피어화 정책이 추진되는 중이었다. 지구에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그리 멀지 않은 우주에서 또 하나의 에코스피어일지 모르는 지구형 외계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디가 어떻게 뚫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지구 곳곳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문제였다. 세계 각국은 대기 상태를 측정해 오존 홀 예보를 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빈번한 오존 홀 특별 주의보 발령은 그저 평범한 일상에 속했다. 지구의 숲은 소를 먹일 곡물 생산지로 바뀌며 대부분 사라졌다. 엄청난 양의 메탄이 방출된 데다 이산화탄소를걸러 줄 허파가 사라지자 심각한 물 부족에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었고 인류는 결국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거다. 육식을 금지하기로…….


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 부연정 (지은이)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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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부연정 (지은이)
작고 조용한 동네에 어느 날 갑자기 개업한 식당, ‘악마의 레시피’. 이 식당의 주인 겸 셰프는 ‘데몬’이라는 16세 아이로, 사실은 100살은 더 먹은 진짜 악마다. 데몬은 위대한 왕의 후계자가 마력이 거의 없다며 실망한 다른 악마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자신의 시종이자 말하는 까마귀인 파주주와 함께 악마의 주식인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으고자 인간 세상에 식당을 차렸다. 첫 번째 손님은 초등학교 때는 수영 루키였지만 중학생이 된 후로는 대회에서 항상 5등만 하는 세현. 세현은 매일 수영장에서 고된 훈련을 하지만, 기록이 좋아지지 않아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런 세현을 파주주가 가게로 데려오고, 데몬은 세현에게 귤과 샤인 머스캣이 들어간 ‘탕후루 떡볶이’를 만들어 준다. 그 비주얼에 기겁하면서도 의외로 맛이 좋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던 세현은 곧 데몬이 보여주는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0. 악마의 레시피 1. 만년 오등의 떡볶이 2. 가루약을 넣은 물병과 마시지 못한 딸기우유 3. 절망을 졸여 만든 잼 4. 이상한데 맛있는 소고기뭇국 5. 친구의 시작은 콩나물밥 6. 질투청 에이드 7. 손이 많이 가는 김밥 8. 바닷가재 달걀국 9. 감정을 눌러 담은 유리병들 작가의 말“인간, 영혼을 달래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나?”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부연정이 선사하는 ‘어른 아이’를 위한 선물 같은 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권, 『악마의 비밀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악마의 비밀 레시피』는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소리를 삼킨 소년』 『피망이세요?』 등의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부연정 작가의 신작이다. 이 소설은 『불편한 편의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의 유명 베스트셀러와 같이 악마 ‘데몬’이 운영하는 식당 ‘악마의 레시피’라는 한 장소를 배경으로 여러 손님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리는 구조를 가졌다. 식당의 주인이자 셰프인 데몬은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통해 손님들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다채로운 감정들을 이끌어낸다. 작은 감정의 균열도 크게 느끼는 청소년들, 너무 어른스러운 사회가 힘든 어른들을 위한 마법의 레시피 작고 조용한 동네에 어느 날 갑자기 개업한 식당, ‘악마의 레시피’. 이 식당의 주인 겸 셰프는 ‘데몬’이라는 16세 아이로, 사실은 100살은 더 먹은 진짜 악마다. 데몬은 위대한 왕의 후계자가 마력이 거의 없다며 실망한 다른 악마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자신의 시종이자 말하는 까마귀인 파주주와 함께 악마의 주식인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으고자 인간 세상에 식당을 차렸다. 첫 번째 손님은 초등학교 때는 수영 루키였지만 중학생이 된 후로는 대회에서 항상 5등만 하는 세현. 세현은 매일 수영장에서 고된 훈련을 하지만, 기록이 좋아지지 않아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런 세현을 파주주가 가게로 데려오고, 데몬은 세현에게 귤과 샤인 머스캣이 들어간 ‘탕후루 떡볶이’를 만들어 준다. 그 비주얼에 기겁하면서도 의외로 맛이 좋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던 세현은 곧 데몬이 보여주는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변했다. 마치 짙은 안개 속에 서 있는 것처럼. 세현은 떡볶이를 우물거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방금까지 옆에 있던 데몬과 까마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쩐지 머릿속이 몽롱해졌다. 꿈을 꾸는 것 같기도,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곧 자욱하던 안개가 서서히 걷혔다. _본문 중 드디어 세현은 언제나 1위인 나영과 2등을 도맡아 하는 민아를 제치고 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다. 하지만 세현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몸은 모래주머니를 매단 것처럼 무겁고, 심장은 툭하면 쿵쾅쿵쾅 뛰고, 매일 악몽을 꾸는 탓에 제대로 잠들지 못한다. 사실, 세현은 알고 있다. 1등을 했는데도 전혀 기쁘지 않고, 그렇게 바라던 금메달은 꼴도 보기 싫고, 자꾸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유를.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현이 1위를 하게 된 진짜 연유를 안 세현의 친구들은 모두 세현에게서 등을 돌려 버린다. 세현이 남몰래 호감을 품고 있던 민준마저도. 세현에겐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다. 변비약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던 때, 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했을 때, 혹은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서 엉엉 울던 그때. 그것도 아니면, 수영을 못 하게 된 때라도. _본문 중 깊은 절망감에 빠진 순간, 세현은 눈물을 흘리며 환상에서 깨어난다. 자신이 아직 ‘악마의 레시피’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세현은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맛있는 떡볶이를 먹으며 열등감, 절망감을 벗어던진 세현이 홀가분하게 나간 후, 데몬은 텅 빈 자리에 남아 있는 세현의 ‘절망’을 유리병에 담는다.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불안하고 서툴지만, 보석 같은 에피소드들 이후 세현은 ‘악마의 레시피’의 단골손님이 되어 종종 친구들을 데려온다. 소심해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지영,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미래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소민, 엄마가 재혼할까 봐 두려워 엄마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민준까지. 세현의 친구들은 데몬의 음식을 먹고 자신의 고민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데몬 또한 식당을 운영하면서 ‘제 몸 하나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모자란 악마’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약한 후계자’라는 시선에서 점차 벗어나, 자신의 진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엄마가 결혼 얘기 꺼냈을 때 화를 낸 것도…… 무서웠던 거였어. 나를 두고 떠날까 봐…… 내가 더 이상 엄마의 첫 번째가 아닐까 봐, 엄마한테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까 봐 겁이 난 거였어.” 말을 하고 나자 감정의 형체가 더욱 또렷해졌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막연하던 감정이 단어로 정의되고 나서야 형태를 갖추는 경우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난 뒤 비로소 이게 사랑이구나, 하고 깨닫듯이. _본문 중 “가끔은 다른 사람한테 속마음을 얘기하는 게 도움이 돼요.“ 아직 마음이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가닿을 이야기 작가 부연정은 데뷔작 『소리를 삼킨 소년』을 발표했을 때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힘을 지닌 글을 쓰고, 그에 걸맞은 캐릭터들을 만들어 작품에 현실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이 소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동시에 적재적소에 가미된 판타지 요소를 이용해,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의 해결책이 우리의 가슴에 부드럽게 스며들게 만든다. 『악마의 비밀 레시피』는 악마의 조언이 힐링이 되는, 또 아이들의 고민이 마치 내 고민처럼 다가오는 독특한 판타지 소설이다. 아직 마음이 성장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가닿을 수 있는 이야기인 셈이다. 작은 고민에도 흔들리기 쉬운 청소년도, 너무 어른스러운 사회가 아직 힘든 어른도 이 소설을 읽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손길을 느끼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얻기를 바란다.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키가 쑥쑥 자란 아이들이 세현의 기록을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대회에 나갈 때마다 순위가 한 칸씩 아래로 내려갔다. 꽤 무서운 일이었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리에서 멀어진다는 건.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건, 아무리 노력해도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세현은 여전히 땅꼬마였고, 기록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중학생이 된 후로는 단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만년 오등.그게 세현의 별명이었다. 결승전까지는 진출하지만, 시상대에는 서지 못하는 오등. 운이 좋아 누군가가 실수를 한다 해도 사등밖에 하지 못하는 불운한 선수. “인간, 영혼을 달래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나? 내가 아주 맛있는 식당을 알고 있는데, 같이 가는 게 어때?”“지금 네가 말하는 거야?”세현은 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되물었다. 까마귀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세현을 보았다.“그럼 여기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맛있어요!”“진짜로요?!”“네! 이게 왜 맛있지?”세현은 정말 이해할 수 없어 고개를 갸웃거렸다. 맛있으면 안 되는 음식이 맛있는 게 이상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맛있더라도 탕후루 떡볶이라는 괴상한 요리가 세상에 존재해도 되는 것일까? 정어리 파이만큼이나 괴식인데.“후아아.”데몬이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터뜨렸다. 그리고 환하게 웃으며 양팔을 옆으로 뻗었다.“맛있게 드셨으니, 손님께 환상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