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인문 독해왕
큰곰자리 / 차마고도 엮음 / 2010.04.20
11,000

큰곰자리청소년 학습차마고도 엮음
■ 대입논술 지문 독해연습 ■ 수능 언어영역 인문 지문 독해연습 ■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 머리말을 대신하여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意自見 어려운 글도 자꾸 되풀이하여 읽으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 후한 헌제獻帝때 동우董遇라는 사람이 있었다. 유달리 학문을 즐겨서 어느 곳을 가든지 항상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여 황문시랑黃門侍郞이란 벼슬에 올라 임금님의 글공부 상대가 되었으나 조조曹操의 의심을 받아 한직으로 쫓겨났다. 동우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그의 학덕을 흠모하여 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각처에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동우는 “나에게 배우려 하기보다는 집에서 그대 혼자 책을 몇 번이고 자꾸 보게. 그러면 스스로 그 뜻을 알게 될 걸세.”하고 넌즈시 거절하였다. 어떤 이가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동우는 “마땅히 삼여三餘로써 책을 읽어야 하네. 겨울은 한해의 나머지요, 밤은 하루의 나머지며, 비는 때의 나머지니라. 그러니 그 나머지를 이용하여 학문에 정진한다면,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네.”하고 일러주었다. _ STEP 1 단문 읽기(1000자 내외) 001 문자의 독재 002 진정한 자기 반성 003 노동의 의미 004 문자의 폐해 005 실증주의 006 영웅사관 007 천일합일적 세계관 008 문자문화와 구술문화 009 학문에서의 의심과 믿음 010 참된 삶을 위한 의지적 행위 011 계몽의 변증법 012 학문의 목표 013 니코마코스 윤리학 014 건강한 유신維新 015 분노의 감정 016 맹자의 사단지심 017 인문학의 본질 018 인문학 위기의 원인 019 서양의 정의 개념 020 양심의 가책 021 계승과 창조 022 크고 작음의 상대성 023 타인의 시선 024 불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욕망 025 동양사회에서의 의리 026 비인간적인 것과 반인간적인 것 027 20세기 초 한국사회의 법 현실 028 한글의 우수성과 안타까운 국어 현실 029 음식과 문명 030 소유냐 삶이냐 031 매체환경의 변화와 인문학 032 공리utility의 원리 033 공자의 중용中庸론 034 장자의 소유유逍遙遊 STEP 2 중문 읽기(1500자 내외) 035 지적인 덕과 도덕적인 덕 036 근본 진리와 현실 탐구 037 겸애兼愛 038 행복과 욕망 039 쾌락의 진정한 의미 040 동양화를 읽는 법 041 동물의 가치와 권리 042 왕도정치사상의 원리 043 표준어와 방언 044 음악의 효용 045 세계 윤리 046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 047 사진적 시각 048 관용의 마음 049 천도天道 050 대상의 참모습 파악 051 역사는 무엇을 기록하는가? 052 을묘사직상소乙卯辭職上疏 053 순자의 성악설 054 인간과 동물의 차이 055 장르화의 특성과 의의 056 동양과 서양의 풍경화 057 일반어의 애매성과 모호성 058 광고의 언어적 표현과 영향 059 개념 이해와 의사소통 060 20세기 예술과 재료의 가치 061 회화에 끼친 매체의 영향 062 허망한 욕망과 쾌락의 추구 063 플라톤 철학의 이해 064 철학과 텍스트 065 정신과학 066 인간 언어의 특성 067 문화유산으로서의 언어 068 언어와 사고 069 역사 인식에서의 주관의 개입 070 풍속화의 의의 071 진리 판단과 세 가지 학설 072 전통음악의 미학적 특징 073 똘레랑스 074 학(學)과 술(術)은 어떻게 다른가? 075 신화의 가치 076 외래어 수용과 우리말 살려 쓰기 077 조각의 공간적 특성과 입체성 078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가치 079 인간의 자기 인식 STEP 3 장문 읽기(2000자 이상) 080 현대 예술과 미적 정보 081 양심의 본질과 의의 082 사진의 이해 083 현대의 언어 표기 084 서양 회화의 흐름 085 대량 살육의 원인과 대책 086 인간 심적 구조의 세 요소 087 동양인의 사고방식과 동양화 088 사관과 역사가의 태도 089 역사학은 문학인가 과학인가? 090 욕망의 통제 091 성선설과 성악설 092 유교와 국가 정치 093 무엇이 한국화인가? 094 감각의 눈, 이성의 눈, 관조의 눈 095 에피쿠르스적 쾌락주의를 옹호함 096 칼 융의 분석 심리학 097 추상화의 특성 098 우리 누드화의 문제점과 예술 사조의 수용 099 인간의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 100 우리 말의 문화적 특징 101 왜 역사를 배우는가? 102 기본적 자유와 선택적 자유 103 신화의 이해 104 천재는 사회적 산물이다 105 역사와 개연성 106 ‘지성의 언어’와 ‘감성의 언어’ 107 인간 행동과 책임에 대한 결정론적 주장 108 인간 본성 해치는 인위적 행위 비판 109 헤겔의 유럽중심주의 110 계몽의 이상과 자율로서의 자유 111 문화적 원형의 중요성 112 인간 자유에 대한 실존주의적 견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6 태양계와 지구
동아엠앤비 / 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 2023.06.10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 도서이다. 이번 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별 지구가 속해 있는 천체 ‘태양계’이다. 태양계는 항성 태양과 그 중력 아래에 있는 다양한 행성, 위성, 왜소행성, 소행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유명한 것이 고체 행성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유체 행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일 것이다.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태양, 이름과 달리 지옥처럼 뜨거운 수성, 공전과 자전이 거꾸로인 금성,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사막으로 덮인 화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 아름다운 고리를 두르고 있는 토성, 기묘하게 누운 천왕성, 강풍이 몰아치는 해왕성 등 각각의 별은 저마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태양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유럽우주국(ESA)은 수십 년에 걸쳐 여러 탐사선을 보내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행성과 위성, 소행성 같은 태양계 천체들의 비밀이 하나둘 벗겨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의 힘으로 알아낸 태양계 식구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펴내는 글 004 [ I ] 태양계의 형성 행성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010 [ II ] 태양계 식구들 1. 태양계 탐사선 018 2. 태양 (1) 태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022 (2) 수명 100억 년의 거대한 핵융합로 028 3. 수성 수성의 이력서 034 4. 금성 (1) 지옥에서 발견한 오렌지색 하늘 040 (2) 두꺼운 베일 벗은 여신의 누드 044 5. 지구 우리의 고향, 지구 048 6. 화성 (1) 화성 생명체를 찾아나선 바이킹 054 (2) 화성 북극에서 얼음 찾았나? 058 (3) 520일간 떠나는 모의 화성 여행 064 7. 목성 (1) 살아 꿈틀거리는 미니 태양계 072 (2)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가 남긴 것 076 8. 토성 (1) 얼음 목걸이 두른 태양계의 꽃미남 084 (2) 태양계 타임캡슐 토성에서 무엇을 발견했나 088 9. 천왕성 (1) 누워서 태양계 누비는 푸른 공 092 (2) 천왕성 발견자 윌리엄 허셜 096 10. 해왕성 태양계 최대 강풍 부는 극한지대 102 [ III ] 위성과 소행성 1. 달 (1) 달 탄생 유력한 시나리오 대충돌설 108 (2) 월석에 간직된 잔류자기 미스터리 114 2. 목성의 위성 목성 4대 위성과 형제들 120 3. 토성의 위성 타이탄 메탄비 내리는 오렌지빛 원시지구 128 4. 소행성 (1) 최초의 소행성 세레스 발견의 비화 134 (2) 작전명 돈키호테! 소행성을 막아라 138 5. 퇴출된 명왕성 명왕성 퇴출! 행성이 뭐기에? 144 6. 혜성 (1) 태양계의 냉동창고, 카이퍼 벨트 150 (2) 소행성이 혜성으로 변신한다고요? 156 [ IV ] 태양계 최후의 날 50억 년 뒤 100배 커진 태양에 먹힌다? 162 [ V ] 제2의 태양계는 있을까 태양계 내 또다른 종족의 자취 170 우주 끝까지 외계행성 찾는다 176 해설 184 필진 및 사진 출처 190스티븐 호킹 박사의 경고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기에 더해 태양계의 미래와 수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50억 년 후라는 상상조차 힘든 까마득한 미래의 일이겠지만 언젠가는 태양이 적색거성이 되어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대부분 흡수해 버리는 날도 올 것이다. 이렇듯 태양이 나이를 먹어 가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할 것인지 태양계 최후의 날을 상상해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에 대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목표와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2018년에 작고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일찍이 “인류가 오랜 기간 생존하기 위해서는 행성 하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소행성 충돌이나 핵전쟁 같은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인류가 우주로 퍼져 나가 지구 이외의 개척지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가 더해지고 있는지도 알아보자. 융합형 과학 교과서 보조 자료의 최고봉이자 우주의 서사시를 그려낸 화보집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과학은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수준 높은 창의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우주와 생명 그리고 현대 문명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자연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고, 과학 지식과 기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 자연 현상과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기르고 일상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며, 과학·기술·사회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활용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기른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7종의 융합형 과학 교과서다. 모든 융합형 과학 교과서는 개정 과학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내용과 학생들의 평균적인 성취 수준을 고려하여 집필, 제작되었다. 다른 교과목의 교과서도 마찬가지지만 이것은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따라 내용의 이해 정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존에 접하지 않던 생소하고 일부는 어려운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융합형 과학 교과서의 경우 그 정도는 훨씬 크다. 아무리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그래픽, 구체적인 자료를 함께 담았다 하더라도 한정된 지면이 주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결국 표현은 집약적일 수밖에 없고 제한된 제작비용의 영향으로 그래픽이나 자료의 양과 질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어려움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똑같이 느끼고 있다. 새로운 내용, 부족하고 정리되지 않은 자료는 교사에게 새로운 교과 내용에 대한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교사들은 교과서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교사의 궁금함과 학생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 충실한 보조 자료를 찾고 있지만, 적합한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융합형 과학 교과서를 학습하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내용의 이해는 물론 여러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교과서와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보조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교과서 출판사 및 교육청 등에서 여러 가지 학습 보조 자료를 내놓고 있지만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담고 있는 내용을 감안한다면 교사와 학생의 필요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동아>와 같이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검색, 분석하여 교수 학습 보조 자료를 내는 것이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는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35년간 발행된 <과학동아>의 노하우를 집약해 담은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6 《태양계와 지구》. 이공계 출신의 과학전문기자와 현직 과학자로 구성된 집필진이 이 주제를 다각도로 설명하기 위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라는 기존의 과학 교과 간 장벽을 과감히 없애고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 현장의 사진과 그래픽으로 복원한 우주의 모습을 깨끗한 화질의 화보로 담아내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태양계와 지구의 신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태양과 행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현재 천체의 운동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이에 대해 최초로 과학적 설명을 한 사람은 철학자 엠마뉴엘 칸트다. 뉴턴의 역학에 심취했던 칸트는 ‘일반 자연사와 천체이론’이란 제목의 학위논문을 쓸 정도로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1755년에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을 적용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됐는가를 보이는 성운설을 제안했다. 태양계의 형성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는 기원전 270년경 처음으로 태양까지의 거리를 계산했다. 그는 태양까지의 거리가 적어도 수백만km 이상이어야 하고 태양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7배쯤이라고 결론 내렸다. 아리스타르코스의 계산은 비록 오늘날 얻은 값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었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당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의 계산과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고, 그의 주장은 곧 잊혀졌다.왜냐하면 지구의 운동은 느낄 수 없었고, 사람들은 태양이 완전한 천상계에 속한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태양은 숭배의 대상일 뿐 탐구의 대상일 수 없었다. 달 아래의 지상계는 변화하는 불완전한 세계였지만 천상계는 변화가 없는 완전한 세계였다. 그 천상에서 태양은 완전성을 보여 주는 신의 모습이었다. 완전한 세계, 태양 1959년 레이더 관측 장비가 동원되자 혼란스러운 정보가 나왔다. 구름을 뚫고 나온 전파의 잡음은 금성 표면이 매우 뜨겁다는 사실을 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표면이 아니라 대기가 뜨겁다는 식으로 관측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미국 시카고대의 젊은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효과를 이론으로 제시하며 뜨거운 금성의 모습을 주장했으나, 이런 주장은 SF소설 정도로 여겨졌다. 금성에 대한 최초의 우주탐사는 1961년 옛 소련이 시작했지만, 탐사선의 성능이 변변치 못했던 탓에 1965년까지 14회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이 틈에 어부지리로 미국이 금성 탐사에 최초로 성공했다. 1962년 마리너2호가 발사 4개월 뒤, 무사히 금성에 근접해 간접적으로 금성의 온도를 측정했던 것이다. 결과는 놀랍게도 400℃ 이상. 하지만 옛 소련 과학자들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옛 소련은 자체 관측으로 금성의 온도가 60~80℃ 정도이며 기압은 지구의 5배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석유의 바다로 덮여 있을 것에 대비해 가라앉지 않는 착륙선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베네라4호는 1967년 금성 표면에 착륙을 시도하며 신호를 보내왔다. 측정한 최고 온도는 270℃였다. 뜨거운 지옥 행성


뽀이들이 온다
사계절 / 윤혜숙 지음 / 2013.03.30
10,500원 ⟶ 9,45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윤혜숙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83권.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책을 소유하기가 어렵고 글을 쓰고 읽는 이가 많지 않던 시대에 ‘이야기’와 ‘사람’ 사이를 매개했던 전기수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야흐로 무성영화가 급부상한 시대, 변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재능과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수의 길을 선택한 수한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문명이 움트는 근대 초입에 직업과 미래에 대한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십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넓게 보자면,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있어 온 이야기의 세계, 삶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의 해설이 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는다.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서 갖는 가치를 살피고, 전기수와 변사, 책과 무성영화의 대립 구도를 통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위태롭게 공존했던 1920년대를 살펴보면서 문학적.문화적 의미를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작가의 말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해설 우리는 왜 이야기를 좋아하는가? (장석주)새로운 것과 낡은 것이 충돌한 문명의 대전환기 1920년대, 책 읽어 주는 전기수로 살아간 세 소년이 있었다. 고민과 갈등 속에 누군가는 돈을 좇아 떠났고, 누군가는 의리를 지키려 했고, 누군가는 사그라지는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다. 이제 소년들은 각자 가슴에 품었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려 한다. 『뽀이들이 온다』는 하나의 이야기이자, 이야기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이고, 그때 그 소년들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기도 하다. 경성 뽀이들의 성장통을 지켜보면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삶을 좀 더 단단히 다져 나갈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전기수’를 만나다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무엇이든 말이 되고 이야기가 되는 시대이다.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화젯거리, 뉴스, 광고에 정신을 차릴 새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 나오는 책은 왜 이리 많은지, 서점을 한 바퀴 돌면 그곳에 놓여 있는 세상 모든 이야기들이 자기에게 귀 기울여 달라고 아우성치는 듯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그 공간, 그 시간을 벗어나면 그때 느꼈던 ‘감정’과 ‘욕망’ 역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무엇이든지 쉽게 열광하고, 쉽게 감동하고, 쉽게 슬퍼하고, 쉽게 비난한다. 그러고는 그 많은 감정을 쉽게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너무 많은 이야기에 파묻혀 너무 쉽게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땠을까? 글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던 사람들, 책을 사고 싶어도 비싼 책값 때문에 살 수 없었던 사람들, 우리글을 읽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만났을까?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윤혜숙 작가는 『뽀이들이 온다』(사계절 1318문고 83)에서 ‘전기수’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책을 소유하기가 어렵고, 글을 쓰고 읽는 이가 많지 않던 시대에 ‘이야기’와 ‘사람’ 사이를 매개했던 이들이 바로 전기수였다. 전기수는 장안의 유명 인사이자 최고의 엔터테이너였다. 사람들은 전기수가 낭독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친 일상을 위로받고 견뎌 냈다. 전기수는 이야기를 돈 받고 판다는 점에서 어엿한 직업인이었고 민초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활동사진이 등장하던 1900년 초엽부터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작가는 역사의 한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던 전기수를 지금 우리 시대로 불러내기로 결심한다. 전기수가 보여 준 이야기의 진정성과 힘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1920년대, 시대의 억압과 혼란 속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품고 꿋꿋하게 살아간 매력적인 ‘뽀이들’을 탄생시켰다. 『뽀이들이 온다』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전기수의 세계를 보여 준다. 바야흐로 무성영화가 급부상한 시대, 변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재능과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수의 길을 선택한 수한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문명이 움트는 근대 초입에 직업과 미래에 대한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십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넓게 보자면,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있어 온 이야기의 세계, 삶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의 해설이 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는다. 장석주의 해설은『뽀이들이 온다』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서 갖는 가치를 살피고, 전기수와 변사, 책과 무성영화의 대립 구도를 통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위태롭게 공존했던 1920년대를 살펴보면서 문학적.문화적 의미를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 일제의 억압과 근대의 혼란이 뒤엉킨 1920년대, 경성 뽀이들 1923년 경성, 우리말 말살 정책이 실시되면서 일제의 억압이 거세지고 한편에서는 무성영화가 부상하면서 변사가 최고의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다. 복잡하고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기수의 길을 걸어간 세 소년이 있다. 수한과 동진, 장생. 이들은 조선 제일의 전기수 정도출의 제자다. 수한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두고 경성에 홀로 올라와서 지내는 처지고, 동진은 서자인 자신의 상황에 한이 맺혀서 성공하겠다는 야망이 들끓는 소년이다. 장생은 원래 각설이 패를 따라다녔는데 전기수의 이야기에 푹 빠져 다짜고짜 제자가 되겠다고 도출을 찾아왔다. 성격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수한, 동진, 장생이 도출에게 전기수 일을 배워 나가며 동고동락한 지도 꽤 되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소년들의 근심이 늘었다. 전기수 이야기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확연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를 찾는 이들이 뜸해지는 대신 종로 영화관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두 명 이상 사람들이 모이면 코쟁이들이 나오는 무성영화에 대해 말하기 바쁘다. 수한의 동무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동진은 일찌감치 그러한 변화를 알아챈 듯하다. 동진은 애초부터 서자로서의 수모를 갚기 위해 전기수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그런데 전기수가 점차 뒤안길로 들어서니, 동진의 꿈은 전기수 대신 변사라는 인기 직업으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셈이다. 동진이 영화관을 기웃거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동진과 스승 도출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결국 동진은 아무도 찾지 않는 전기수 대신 변사가 되겠다며 도출의 집을 떠난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좇으십시오. 저는 돈을 좇겠습니다. 이 길로 곧장 최한기 어른을 뵈러 갈 겁니다. 나중에라도 그 어른을 뵙게 되면 제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혹여 스승님과 한솥밥을 먹은 일이 제 앞길을 가로막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진은 마지막까지 속말을 내뱉었다. 도출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스승의 앞에서 앞뒤 없이 막말까지 하다니. 수한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꽉 물었다. (40-41쪽) 동진이 찾아가겠다는 최한기라는 인물은 경성에서 제일 잘나가는 변사이다. 한때 한기는 도출과 함께 명성을 날리던 조선 최고의 전기수 중 하나였다. 그랬던 그가 전기수 일을 접고 변사가 된 까닭은 간단했다. 전기수로의 삶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전기수 일을 접고, 변사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기에게 가겠다는 동진. 도출은 동진을 잡지 않는다. 말없이 동진을 바라보는 도출의 미소가 더없이 씁쓸했던 건, 마치 짓궂은 운명의 반복을 느꼈기 때문인 것이었을까. 수한과 장생도 동진을 향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치솟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이상을 좆는다고 해도 당장 전기수의 벌이가 급급해지니 이들 역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출의 가슴병이 악화되어 드러누워 있는 처지가 되자 수한과 장생은 형편이 더욱 어려워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수한을 보자마자 장생이 방으로 잡아끈다. 아까 낮에 최한기 변사가 도출을 보러 찾아왔다는 것이다. 한기가 도출에게 전기수 대신 변사 일을 해 보지 않겠느냐고, 곧 문을 열 조선 극장에 연줄을 놔 주겠다고 말했단다. 수한은 한기가 잘난 체하며 어줍지 않은 거드름이나 피운 듯싶어 이야기를 그만두려는데, 장생이 더 할 말이 있는 눈치다. “한기 어른이 너를 제자로 달라고 그랬다고. 스승님이야 제 발로 기회를 찼으니 어쩔 수 없고, 앞날이 구만리 같은 네 앞길은 막지 말라면서.” 수한이 놀라 벌떡 일어나 앉았다. “왜 내가 두 분 말다툼에 끼어들게 된 건데? 뭐 더 들은 이야기는 없고?” 수한의 목소리가 날카롭게 찢어졌다. (88쪽) 수한은 왜 한기가 도출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도출에게 전기수는 단순한 밥벌이의 수단이 아니다. 진정한 이야기꾼은 그것을 지켜 내야 한다고, 돈이나 인기를 좇으면 이야기꾼의 이야기는 생명과 가치를 잃는다고, 도출은 늘 이야기해 왔다. 수한도 스승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수한에게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로 생명력을 지닌 그 무엇이자 절실한 꿈이고 바람이다. 어린 시절 수한은 어머니가 힘겹게 잠드는 모습을 보고 그 곁에서 하나씩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머니는 수한의 이야기를 듣는 날에는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수한은 본격적으로 전기수의 길을 걸어가겠노라 다짐하고 경성에 왔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도 변하는 것일까? 불쑥 ‘만약 내가 변사가 된다면……’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황급히 고개를 젓는 수한이다. 며칠 뒤, 수한은 삼삼오오 몰려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참이다. 그런데 동진의 의붓동생인 이선에게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 아까부터 누군가 먼발치에서 수한을 훔쳐보고 있다는 거다. 한기라는 걸 직감한 수한은 한달음에 그 뒤를 쫓아가 한기와 대면한다. “얼마 전 네 동무라며 동진이라는 아이가 찾아왔더구나. 변사가 되고 싶다더군.” 벌써 알고 있는 이야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았다. “그 아이는 돈을 벌고 싶다더군. 전기수 일로는 돈을 벌 수 없으니 그러겠지. 그 아이가 무슨 일로 돈이 필요한지는 알고 싶지 않지만, 의기만은 높이 살 만했네.” 동진은 분명 한기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려고 애썼을 것이다. 몇 달을 쫓아다니며 간신히 부여잡은 기회였을 테니까. 입안에 쓴침이 고였다. “너도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니? 네 어미의 약값에 보탤 수 있을 테고. 아니, 돈을 많이 벌면 아예 경성에서 살림을 합칠 수도 있지. 어떠냐, 내 수하에 들어오는 것이?” (115-116쪽) 한기는 수한에게 변사 자리를 제안하면서, 속을 알 수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는다. 수한 때문에라도 결국 도출은 변사 제안을 받아들여 극장에 나타날 거라는 것이다. 비열한 웃음을 짓는 한기를 보며 수한은 많은 말을 내뱉는 대신 스승을 향한 굳은 믿음을 다잡는다. 여름이 지나고 부쩍 추워진 어느 날, 수한은 장생을 만나러 극장에 간다. 내키지 않는 약속이었지만 장생이 하도 신신당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나선 길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수한은 경찰서장과 한기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고 만다. 도출이 조선어연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서장은, 조선어연구회에서 벌이는 일이 뭔지가 알면 다 해결된다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출을 잡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경찰서장을 안심시키면서 수한이라는 아이가 도출을 잡는 데 좋은 수단이 될 거라는 말을 남긴다. 수한! 자신의 이름이 대화에 나오다니! 조선어연구회 일이라는 것은 대체 뭐고, 게다가 도출을 잡아야 한다니! 뒷덜미가 서늘해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수한은 한달음에 극장을 빠져나나온다. 수한이 해답 없는 물음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낼 무렵, 오랜만에 동진이 집을 찾아온다. 넉살 좋은 장생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환한 기색으로 동진을 맞는다. 변사 일이 어떤지 궁금한 속마음도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근데, 변사 일은 재밌냐? 진짜로 돈을 많이 벌어? 혹시 이불 속에 돈뭉치 숨겨 놓고 그러는 건 아니지?” “일을 뭐 재미로 하나?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운 줄 알아?” 동진이의 관자놀이가 씰룩거렸다. “얼굴도 꺼칠한 게 힘든 모양이구나. 그래도 네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하던 일이니까 참다 보면…….” 장생이 위로하듯 동진의 어깨를 토닥였다. “수한이랑 붙어살더니 닮아 가는 거냐?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고…….” 거친 말투와는 달리 동진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162-163쪽) 동진이 다녀간 그날 밤, 도출이 잔뜩 술에 취해 들어온다. 그러고는 도출이 수한에게 말한다. ‘이제 네 갈 길을 가라’고……. 수한은 말없이 도출의 어깨를 바라본다. 변사가 되겠다고 떠난 동진의 배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한기의 유혹, 이제 갈 길을 떠나라는 도출의 힘없는 제안. 지금 자신 앞에 놓인 생의 갈림길이 수한에게는 낯설고 불안하기만 하다. 날은 더욱 추워지고, 한 달 만에 만난 수한에게 이선은 극장에나 가자고 콧소리를 낸다. 수한은 못 이기는 척 이선을 따라 극장으로 향한다. 실은 공연 전에 한기를 만나 볼 작정이다. 대체 한기가 도출을 협박한 사연이 무엇인지, 왜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제안을 내비쳤는지, 따져 물을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복도에서 마주친 수한을 대하는 한기의 태도가 백팔십도 다르다. 장생까지 꼬드겨 극장으로 불러낸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싸늘한 것이다. 그런 한기를 보며 수한은 어리둥절한데, 마침 막간 공연이 시작한다. 그런데 무대에 등장한 공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승 도출이다! 도출이 극장에 오다니,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수한은 위험에 처한 스승을 구해 내고, 전기수의 꿈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동진은 자신의 바람대로 변사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 언제나 넉살 좋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장생은 끝까지 도출의 곁을 지켜 나갈까? 생의 위태로운 전환점 앞에 놓인 수한, 동진, 장생. 이 세 소년은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뼘 자란 모습으로 삶 앞에, 시대 앞에, 이야기 앞에, 마주 설 수 있을까? “얼마 벌어?”가 아니라, “행복해?”라고 먼저 물을 수 있도록 언젠가부터 청소년들의 희망 직업 1순위는 공무원이다. 사는 동안 안정적이고, 여러 가지 쏠쏠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노후 걱정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그다음으로 인기 있는 직업은 연예인이다.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지게 보이지만, 그 이면엔 삶을 벼랑까지 몰고 가는 스트레스가 많은 연예인의 삶……. 공무원과 연예인, 청소년의 꿈 사이에 놓인 아이러니한 간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곰곰 생각해 본다. ‘그 일 재미있어?’라는 진지한 물음보다 ‘그 일 하면 얼마나 받아?’라는 현실적인 벌이가 더 중요해진 우리 사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올바른 가치 대신, 직장의 이름과 연봉으로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재단해 버리는 우리 사회. 이러한 사회 분위기 안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꿈을 못 본 척 외면해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안정적이고 돈 걱정 없는 삶에의 강요는 공무원으로, 1등주의 화려한 성공에의 강요는 연예인으로 상징되는 것은 아닐는지……. 『뽀이들이 온다』는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해 온 자기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만든다. 꿈을 향한 열정과 이상을 놓지 않은 수한, 부와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현실적인 선택을 한 동진, 여유를 잃지 않고 천천히 꿈을 향해 걸어가 보기로 한 장생.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시련을 헤쳐 나간 세 소년의 모습은 좀 더 단단히 자기만의 ‘생’을 다져 나갈 수 있는 힘을 실어 준다. 사람은 이야기를 지어내는 존재인 동시에 이야기 속에 살아가는 존재다. 이야기를 짓고 품고 소비하는 서사적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 겹의 삶을 여러 겹의 삶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 - 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어쩌면 ‘뽀이들’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나지막이 속삭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누가 뭐라고 잔소리해도, 어떤 불행과 슬픔이 찾아와도, 공부가 힘들고 친구 관계가 어려워도, 너만의 이야기는 잃지 말라고. 네 자신을 잃지 말라고. 숨 쉬고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너의 진짜 이야기라고 말이다. 그러니 우리 오늘, 내면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자. ‘진짜’ 원하는 꿈은 이미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Job Interview 보육교사
인터뷰(Interview) / Interview 편집부 지음 / 2017.05.22
7,000원 ⟶ 6,300원(10% off)

인터뷰(Interview)청소년 자기관리Interview 편집부 지음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한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이다. 실제 보육교사 두 명이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과 급여 등의 내용까지 솔직하게 담았다.1. 보육교사 1) 보육교사 2) 영유아 보육 3) 어린이집 4)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 2. 보육교사 인터뷰 첫 번째 1) 보육교사 최지현 님의 취업 전 이야기 2) 보육교사 최지현 님의 직업일상 3. 통계로 보는 보육교사 1) 어린이집 2) 보육 아동 3) 보육 교직원 4) 보육 교직원 1인당 아동 수 4. 연령에 따른 영유아 발달 과정 5. 보육교사 인터뷰 두 번째 보육교사 이선미 님의 이야기 6. 보육교사가 되는 길 1) 보육교사의 자격 2) 보육교사 3급 3) 보육교사 2급 4) 보육교사 승급 교육 7. 알면 도움이 되는 잘못된 육아 상식 보육교사님들의 손길, 애정과 관심 속에 우리 아이들이 커갑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 보육교사의 'WORKING LIFE' INTERVIEWEE PROFILE 1. 보육교사 최지현님 1990년생 (여성)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졸업 직장어린이집에서 근무 중 경력 3년차 2. 보육교사 이선미님 1995년생 (여성) 2년제 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민간어린이집에서 근무 중 경력 2년차 ■ 출판사 서평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소개 1.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3. 한 가지 직업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손쉽게 직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4.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직업부터 생소한 직업까지 모든 직업을 소개합니다. 5.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 급여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책으로만든별 / 책으로만든별 편집부.이세영 지음 / 2012.04.01
15,000원 ⟶ 13,500원(10% off)

책으로만든별청소년 자기관리책으로만든별 편집부.이세영 지음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미래에 주목 받을 전공들에 대해 소개하여,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꿈을 꾸라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세계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그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인지, 그 학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엔터테인먼트 법, 범죄과학수사학, 패션마케팅, 음악 치료 등 점점 주목 받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 더불어 학과별 교육 과정과 과목, 입시요강, 나아가 취업 전망까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의 프로세스를 한 눈에 익힐 수 있다.1부 현명한 학과선택 01 _ 해외 이색 학과, 특별한 삶을 위한 첫걸음 02 _ 자신만의 적성과 비전 찾기, 진로 결정을 위한 필수 사항 2부 나라별 이색 학과 정보 미국 _ 서부편 엔터테인먼트 공학 디자인과 영화 & TV 의상 디자인과 운송 수단 디자인과 스키장 운영학과 기타 공예학과 유기농업 시스템학과 음악 치료학과 와인 및 포도 재배학과 노인학과(인간 발달과 노화) 경영 공학과 미국 _ 중부편 자동차 애프터마켓 경영학과 제과학 생산 경영학과 볼링 산업 경영학과 화재 전문학과 포장학과 비영리 리더십 연구학과 범죄 과학수사학과 장례학과 건강운동 전문가학과 미국 _ 동부편 장난감 디자인학과 항공우주 정보기술 공학과 친환경 미식학과 동물 행동학과 영화 산업학과 모험 교육학과 범죄학과 해양 조선공학과 동성애학과 포토 저널리즘학과 도시 발전 구조학과 메디컬 일러스트레이션과 신문 및 온라인 저널리즘학과 미국 _ 남부편 국토안보 및 비상대책학과 항공교통 관리학과 역사 보존학과 대중문화학과 정보보안 보증학과 환경과학 및 정책학과 재즈학과 목장 경영학과 스포츠 선교학과 수산자원 관리학과 방송 기상학과 영국 피혁신발학과 체형의류학과 모형 디자인 및 모형 효과학과 스포츠 및 무용 치료학과 조명 디자인 기술학과 서핑 과학기술학과 엔터테인먼트 법률학과 이탈리아 패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학과 독일 바이올린 제작학과 일본 동물 공생 연구학과 3부 국내외 주요 장학재단 리스트 국내 미국 일본 유럽 4부 부가정보 정보를 넘어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 미래의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베스트 10특별한 꿈을 위한 해외 학과 선택 필수 지침서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2010년 출간과 함께 바로 독자들과 학부모들,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각각 1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시리즈(책으로만든별)에 이은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책으로만든별, 이세영 공저)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미래에 주목 받을 전공들에 대해 소개를 하여,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꿈을 꾸라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법, 범죄과학수사학, 패션마케팅, 음악 치료 등 점점 주목 받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 더불어 학과별 교육 과정과 과목, 입시요강, 나아가 취업 전망까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의 프로세스를 한 눈에 익힐 수 있다.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특징 본 시리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과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세계로 도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계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그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인지, 그 학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유학이라면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일찍이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장학재단들을 소개하여,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자들이 아니어도 도전해 보라고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대학이 제시한 미래의 인재상과 미국 유력 미디어가 제시한 유명 직종 베스트 10을 소개하여 앞으로 바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지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획일화된 교육과 한정된 국내의 대학 시스템에서는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자기만의 적성도 자연스럽게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라는 괴테의 명언을 비롯하여, 꿈과 희망에 대한 수많은 격언들이 청소년들에게 향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를 확인하기보다는, 어떤 직업이 잘나가고 어떤 스펙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좋을지에 초점을 두어 미래를 설계한다. 모두가 각자 다른 개개인이 이렇게 같은 것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특히나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사회에서 ‘무조건 1등이어야 한다’, ‘완벽해야만 한다’는 압박 속에서 꿈과 희망은 뒷전에 두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획일화된 학교와 학과ㆍ직업 선택이 아닌, 정말로 자신의 관심사와 특기를 반영한 진학을 독려하고 싶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적성에 맞는 진학을 디딤돌 삼아 자아실현을 위해 스스로를 다지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만들어주고자 한다.
도덕 형이상학 정초
위너스초이스 /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재호 옮김 / 2007.01.25
6,300원 ⟶ 5,670원(10% off)

위너스초이스청소년 학습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재호 옮김
통합형 논술 대비를 위한 '논술내비게이션' 시리즈, 제23권 .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중 논술고사에 출제될 만한 100권의 도서를 엄선하고, 학생들이 단기간 내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요약했다. 제23권은 최초의 본격적인 도덕철학에 관한 칸트의 저술 를 요약하고, 도서와 저자 소개 등의 배경 지식은 물론, 2008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통합형 논술고사를 위한 통합형 논술문제, 예시답안 등을 수록해 실전적인 감각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1785년에 출판된 는 칸트가 윤리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저서이다. 물론 초기 저술인 (1763)에서도 칸트는 도덕철학의 문제를 언급했지만 그것은 마지막 장의 일부에 국한된다. 하지만 칸트는 처음부터 도덕철학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규명을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 적이 있던 칸트는 자신의 도덕철학론을 통해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라는 두 번째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그리고 는 이러한 도덕철학에 관해 칸트가 최초로 저술한 책이다. 의 머리말에서 칸트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전통에 따른 학문, 즉 넓은 의미의 철학은 물리학, 윤리학, 논리학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말한다.1부 배경지식 1. 도덕 형이상학 정초는 어떤 책인가 2. 칸트는 누구인가 3. 주요 용어와 개념 4. 도덕 형이상학 정초가 쓰인 시대적 배경 2부 도덕 형이상학 정초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후대에 미친 영향 2. 주요 단락 해설 3. 통합형 논술문제 4. 논제 해결 방법
The 개념 블랙라벨 대수 (2025년)
진학사 / 이문호 (지은이) / 2025.05.19
22,000

진학사청소년 학습이문호 (지은이)
<더 개념 블랙라벨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실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심화 개념까지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다양한 예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꼭 풀어야 하는 기본 유형과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필수 유형,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발전 문제까지 제공하여 기본서에서도 단계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의 정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체계적 개념 학습을 위한 플러스 기본서, 더 개념 블랙라벨 1. 기본에서부터 통합, 심화까지 확장된 개념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실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확장된 개념까지 담았습니다. 개념에 대한 예시, 증명, 설명, 참고, 주의 등을 함께 제시하여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두 단계의 유형 코너로 체계적인 학습 가능 개념 학습 이후 교과서에서도 다루고 있는 기본 유형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필수 유형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필수 유형에서는 해결 단계를 함께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최신 기출 문제 삽입 꼭 알아야 하는 문제 및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문제, 사고력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발전 문제를 수록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단원별로 서술형으로 자주 나오는 문항, 새롭게 등장한 문항, 고난도 문항을 표시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자세한 풀이 제공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제공하여 풀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 풀이 외에도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 풀이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충 설명으로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 풀이 첨삭, 오답 피하기 등을 제공하여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도서출판 북멘토 / 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 2015.03.13
11,000원 ⟶ 9,9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열네살에 다시보는 우리고전 시리즈 2권. 치밀한 고증과 충실한 풀어쓰기로 완성된 「장화홍련전」이다. 각색 동화나 교과서 부분 인용에 익숙한 청소년 및 성인 독자를 위해 필사본과 연활자본을 현대 우리말로 풀어 문학작품 특유의 명징한 비유, 상징을 품은 장면들까지도 아름답게 복원시킨 이 새로운 독본에서 독자들은 고전의 참 멋을 느끼게 될 것이다.이야기의 사회·역사·문화적 배경을 다양한 기록과 문헌을 통해 조사하고 찰진 입담으로 풀어낸 장별 부록 ‘이야기 너머’를 읽다 보면 가부장 권력의 모순, 국가 권력의 무능, 가족 로망스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우리의 둔감함이 미처 감각하지 못했던 진짜 ‘공포’가 덮쳐 온다. 오늘의 독자가 보다 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지도, 사진 자료를 더하고 있다. 먼저 새엄마를 맞은 자매의 불안과 공포가 한 겹입니다. 반대편에는 새 둥지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계모의 불안과 공포가 다시 한 겹입니다. 그리고 자매와 계모의 머리 위에 또 다른 불안과 공포가 자리합니다. 바로 가장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지요. 오늘날 한국 사회 또한 장화와 홍련 못지않게 억울한 사연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위 있고 힘 있는 이들이 절박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미술관·박물관·과학관 옆 사회교실 세트 (전3권)
살림Friends / 전혜인, 권미혜, 이두현, 김순영, 태지원, 강주연, 임선린 (지은이),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창체융합교사모임 (감수) / 2023.11.06
43,000원 ⟶ 38,700원(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인문,사회전혜인, 권미혜, 이두현, 김순영, 태지원, 강주연, 임선린 (지은이),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창체융합교사모임 (감수)
청소년과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스팀(STEAM) 교육의 실전 안내서. 『과학관 옆 사회교실』, 『미술관 옆 사회교실』, 『박물관 옆 사회교실』로 구성되었다.『과학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인류와 바이러스의 끝없는 전쟁 2교시 | 에너지를 향한 인류의 욕망 3교시 | 인류의 진보를 이끈 신소재 개발 4교시 | 유전자 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들 5교시 | 인공 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6교시 | 지구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 참고문헌 『미술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고흐와 함께 걷는 19세기 프로방스 산책 2교시 | 가우디의 건축물로 본 스페인의 역사와 지역주의 3교시 | 네덜란드의 '황금의 17세기'를 누린 렘브란트 4교시 | 고야, 혼란의 시대에 폭력과 야만을 고발하다 5교시 | 카유보트 그림에 담긴 격정의 19세기 파리 6교시 | 겸재 정선과 함께 떠난 300년 전 한양 여행 7교시 | 대향 이중섭의 그림으로 본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불의 기원과 인류의 진화 2교시 | 문명의 발달과 사회 3교시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 속으로 4교시 | 가장 신성했지만 가장 탐욕스러웠던 시대, 중세 5교시 | 르네상스와 절대 왕정 6교시 | 근대 시민사회의 시작과 3대 시민혁명 7교시 | 증기기관의 발명과 산업혁명 방과 후 수업 | 제1, 2차 세계대전과 냉전 그리고 통합“학문간 융합교육 이렇게 하라” 청소년과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스팀(STEAM) 교육의 실전 안내서! 20년 전 미국과학재단((NSF)은 미국 청소년들의 수학과학평가 능력 저하와 이공계 전공자 감소 등으로 위기를 느끼고 STEM 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했다. STEM은 Science (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종사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각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올해 초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교육정책 기조로 삼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Art를 더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하자는 것인 스팀(STEAM)인데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존 마에다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팀 교육 정책을 세웠고, 여러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면서 융합교육이 불고 있다. 특히 이공계와 예술의 융합에서 나아가, 서로 다른 학문간 융합교육으로 개념이 확대되면서 열풍의 추세가 점점 확장되는 중이다. 『과학관 옆 사회교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들엔 어떤 것이 있었고, 대규모 전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 개개인이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화석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 사이에서 원자력의 역할은? 유전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가져다주는 미래의 명암은? 『과학관 옆 사회교실』은 과학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과 융합교육 자습서이다. 앞서 『미술관 옆 사회교실』, 『박물관 옆 사회교실』로 예술+사회, 역사+사회 융합교육을 시도한 저자들의 시리즈 세 번째 책. 1교시 전염병, 2교시 에너지, 3교시 신소재, 4교시 유전자 기술, 5교시 인공지능, 6교시 기후와 환경문제로 나누어, 열두 명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집필하고 경기도책공작소 독서기반교육연구회와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가 감수와 추천을 맡았다. 『미술관 옆 사회교실』 이 책에 참여한 7명의 저자는 모두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회과 선생님들이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의 연구모임을 통해 교육자료와 수업방식을 개발하고 공유해 오던 중 더 많은 선생님들과 지식을 나누고자 책 출간을 결심했다. 사회과목을 지루한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익숙한 예술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 역사, 철학,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을 통해 지중해성 기후와 토양에 대해 알고, 가우디의 건축물을 통해 스페인의 당시 경제 상황을 추론하며, 카유보트의 〈비 오는 파리 거리〉의 배경이 된 파리 시청 앞 거리를 보며 19세기에 왜 도로 정비 사업을 해야만 했었는지 이해시키는 방식이다. 저자들은 이 자료들을 평소 수업에서 직접 시도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수없이 내용을 수정하며 다양한 창의기법을 도입했다. 예술가의 작품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바꿨다. 이 책은 화려한 도판을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사회과적 정보는 별도의 팁 박스로 실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박물관 옆 사회교실』 현직 교사들의 생생한 융합교육 수업 방식을 담은 책으로 사회 과목을 암기로만 여기던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의 박물관과 관련 예술 작품들을 통해 그 시대의 철학,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 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 시민사회, 제1,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역사를 박물관이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 있는 박물관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 박물관 층마다 시대별로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것처럼 각 시대별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있어 그 시대를 웅변하고 있는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과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시대의 기록인 박물관의 자료를 가미함으로써 박물관의 자료를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정보는 별도의 박스로 제공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융합교육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수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이 책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진정한 창의성 발현과 발산적 사고력 증진이다. 이 책은 융합교육의 열풍 속에서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전 융합교육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는 교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
민음인 / 에티엔 클렝 (지은이), 지선경 (옮긴이), 김기윤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에티엔 클렝 (지은이), 지선경 (옮긴이), 김기윤 (감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에서는 과학이 발전하면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과학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과학의 이상적 진보는 몽상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질문: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 1. 과학이 행복한 미래를 보장할까? 우리는 왜 미래를 불안해할까? 미래는 이미 결정된 것일까? 미래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헛된 일일까? 미래에는 모든 것이 현재보다 나아질까? 2. 과학 발전을 예측할 수 있을까? 과학은 정해진 방식이 따라 발전할까? 과학은 어떻게 사회를 바꿀까? 과학 연구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을까? 3. 과학과 더불어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가? 과학이 발전하면 무엇이 바뀔까? 과학 연구의 성과를 온전히 제어할 수 있을까? 4. 과학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과학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있을까? 과학자도 윤리학을 공부해야 할까? 5. 과학을 통제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자들만 과학을 이야기해야 할까? 과학과 민주주의가 결합할 수 있을까? 더읽어 볼 책들 논술 · 구술 기출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에서는 과학이 발전하면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과학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과학의 이상적 진보는 몽상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메이트북스 / 박경수 (지은이) / 2021.06.15
14,000원 ⟶ 12,600원(10% off)

메이트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박경수 (지은이)
십대가 꼭 알아야 하는 미래기술의 핵심을 담은 IT교과서이다. 세계 곳곳에서 탄생하는 수많은 미래기술 중에서도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기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았다. ‘3D프린팅으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미래에는 인공지능 애인을 만들 수 있다고?’, ‘플라잉카는 언제쯤 탈 수 있을까?’와 같이 십대가 흥미를 가질 주제와 미래기술을 엮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각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지금 청소년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눈앞에 펼쳐진 세상이 아니다. 자신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만들어나갈 미래의 세상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 튼튼한 기초 지식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_왜 10대가 지금 미래기술을 알아야 할까요? 1장 초연결 시대,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돼요 SF영화는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미래기술을 쉽게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의 모든 데이터가 수집된다면? 내 몸까지도 연결되는 세상, 웨어러블 디바이스 IT기술은 제조업을 서비스업으로도 바꿔줘요 초연결 사회, 얼마나 많은 것이 연결되어 있을까?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매장이 아닌 플랫폼에서 찾아요 2장 디지털 사회,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요 또 하나의 세계, 가상·증강 현실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AR을 제어할 수 있는 손목밴드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와 무인화가 된다면?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우리 동네 무인매장을 찾아 이용해보기 캐시리스 사회, 정말 현금이 사라질까? 애그리테크, 식물공장의 시대가 오고 있어요 디지털 세상, 모든 것을 구독할 수 있어요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스마트폰 속 만화책, 웹툰 3장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 작가·화가, 정말 가능한가요?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목소리만 듣고도 얼굴을 그리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면접을 본다면 어떨까요?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미래에는 인공지능 여친·남친이 생긴다? 이제는 로봇 전성시대, 뭐든지 가능해요. 로봇이 커피도 만들고 요리도 할 수 있어요 로봇의사,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편지·전화는 카톡 하나면 끝! 4장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제는 현실이 돼요 자율주행차, 운전이 필요 없는 바퀴 달린 컴퓨터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자율주행차는 사고상황에서 누굴 구할까? 플라잉카,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들의 세상 3D 프린팅, 집을 프린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게임하면서 질병도 치료해봐요 나도 모르는 나의 조상을 유전자로 알려주는 세상 미래기술, 한 발 더 가까이_지식, 이제 검색하는 시대 5장 다가올 미래사회, 10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와요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기술+인문학’으로 통합적 사고가 필요해요 직업 찾기보다 창직을 해보면 어떨까요? 10대인 여러분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싶나요? 미주십대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 미래기술의 모든 것! 이 책은 십대가 꼭 알아야 하는 미래기술의 핵심을 담은 IT교과서이다. 세계 곳곳에서 탄생하는 수많은 미래기술 중에서도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기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았다. ‘3D프린팅으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미래에는 인공지능 애인을 만들 수 있다고?’ ‘플라잉카는 언제쯤 탈 수 있을까?’와 같이 십대가 흥미를 가질 주제와 미래기술을 엮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가상화폐, NF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기술은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미래기술은 지금의 십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이다. 그러나 기술이 더욱 빠르고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세상은 우리의 기존 상식을 깬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당장 눈앞에 실현된 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십대가 미래기술을 알아야 일상을 편하게 살아갈 수 있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직업들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수많은 미래기술들이 지금은 많은 십대가 선망하는 직업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지금 청소년들은 어떤 것을 꿈꾸고 배워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각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지금 청소년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눈앞에 펼쳐진 세상이 아니다. 자신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만들어나갈 미래의 세상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 튼튼한 기초 지식이 되어줄 것이다.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청소년 IT 교과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초연결 시대,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돼요’에서는 사람, 사물, 공간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며,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2장 ‘디지털 사회,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요’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캐리시스 사회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다. 3장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에서는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이 앞으로 인간의 일을 어느 정도까지 대신할 수 있는지, 사람은 어떤 일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4장 ‘이제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돼요’에서는 플라잉카,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등 과거에는 상상으로만 그쳤던 일들이 지금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기술의 발달 과정과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5장 ‘다가올 미래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에서는 앞으로 변화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십대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지금은 너무나 당연시 하고 있었지만 사실 10년 전으로만 돌아가봐도 우리가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영화 속에서 너무나도 자주 보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카도 개발되고 있죠. 여러분도 영화를 보면서 ‘플라잉카를 언제쯤 실제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았나요? 영화 <투모로우랜드>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열차도 나오는데, 만약 이런 열차가 나온다면 우리는 더 이상 ‘지하철’이 무엇인지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이런 기술이 구현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지금 보는 제품이나 서비스들은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합니다. 미래의 기술이라고 해서 아주 새로운 것들이 나온다기보다는 이런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 관련 기술들이 축적되면서 어느 순간 새로운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죠.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이전에 터치폰이 있었습니다. 터치폰에 앱스토어, 구글플레이가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터치폰이 새롭게 태어난 것이죠.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다양한 앱들을 개발해 올려놓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면서 스마트폰은 이제 모든 사람의 필수 도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조금만 주변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여러분도 어쩌면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미래사회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우리 몸과 접촉하는 모든 분야의 제품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안경, 옷, 시계, 반지, 신발 등이 앞서 본 것처럼 최첨단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일이 가능해질까요? 여러분의 몸이 아플 경우, 의사가 여러분의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의사가 여러분의 병을 진단한다면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이 병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원격으로 진료를 받고, 주변 약국에서 바로 약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일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때 혼자 사는 사람들이 위험이 처해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겠죠.


SKY 합격 한 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리더스입시교육원 / 김기영 (지은이) / 2024.01.15
18,000

리더스입시교육원청소년 학습김기영 (지은이)
이 책에 실린 15명의 SKY 대학 합격생들과 그들 부모님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초·중·고 시절 공부법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그들이 책 속에 풀어놓은 공부법은 다양하다. 15명의 학생은 열다섯 가지의 공부법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력을 쌓아 나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중 몇몇 학생의 공부법은 서로 다르다 못해 정반대이기까지 하다. 예컨대 수업 시간에 필기는 전혀 하지 않는 대신 오직 선생님의 설명을 머릿속에 새기는 데만 집중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의 우스갯소리까지도 받아 적어야 자습(복습)할 때 수업 내용을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었다는 학생도 있다. 그러니 이 책에 소개된 공부법들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도, ‘성적 향상’이라는 답정너식 결론을 끌어내는 단 하나의 공식도 아니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도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SKY 합격생들의 초·중·고 시절 공부 방식을 보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분명 자신만의 뚜렷한 공부 습관과 노하우를 가졌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맹자는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 했다. 물은 웅덩이를 채워야만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지 않으면 흐를 수 없다. 우등생의 공부법이 바로 이렇다. 모르는 건 점검해 반드시 알고 난 후 나아간다. 이 책에는 이러한 공부법을 실천한 SKY 합격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SKY 합격생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통해 내신, 수능 최상위권에 올라선 학생들이다. 이 책에 실린 그들의 다양한 학습 사례와 노하우 중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 활용한다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part 1 모든 학습의 토대 독서 마인드셋으로 무장한 공부 습관 • 교과서 읽으며 복습하는 게 내 공부 습관 수학은 ‘티끌 모아 태산’공부법으로 실력 키워 • 보드에 써가며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공부법’ 메타인지 능력을 발달시킨 나만의 학습 방법 • 강의하듯 소리 내어 말하며 외우는 공부법 시도 학교 수업 그대로 집에서 선생님 설명 재현 • 꾸준한 독서와 토론으로 키워진 분석⋅사고력 읽기로 시작해 읽기로 끝내는 공부의 힘이 되다 • 교과서를 노트처럼 활용하는 학습법 내 공부는 절대 양으로 승부하지 않는 것 part 2 우등생의 철칙 한 번 새운 계획은 반드시 실천 • 학교 수업에 집중하며 필기한 노트 시험 때 그 노트만 보아도 성적이 쑥쑥 • ‘학습 플래너’는 공부 일기장 시간⋅분량⋅각오⋅목표 기록해 공부 습관 개선 • 수학 한 문제 풀이에 1시간 걸려도 확실히 해결 ‘한 권의 교재 통달하기’공부법이 나의 노하우 • 안 풀리는 문제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습관 ‘또 질문하니?’ 난 쉬는 시간마다 질문하는 질문왕 • 목표 달성 위해 선행해야 할 건 계획 세우기 그날 공부량은 그날 끝내는 습관이 공부 비결 part 3 공부와의 씨름 좌절과 극복의 터닝 포인트 • 멘토 때는 복습을, 멘티 때는 부족함을 채운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 공부법’ • 중학교 때 공부 소홀히 해 저하된 실력 고등학교에서 만회하느라 혹독한 대가 치러 • 목표 정하고 세운 공부 계획 철저히 실천 수능은 독특한 ‘거꾸로 학습법’으로 대비 • 책을 보듯 자연스럽게 익히는 ‘눈으로 공부법’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적용 • 읽고 또 읽으며 내 것 만드는 ‘10회독 공부법’ 아는 것도 다시 보는 반복 학습의 요체 part 4 2028 대입 개편 대비 ‘절대 실력’ 키우는 학습 코칭 •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 • 질문은 사고력과 실력 향상의 바탕, 오늘은 무엇을 질문했니? • 중학교 때 우등생이 고등학교에 올라가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 중학교 때 공부 실력이 완성돼야 고3 때도 상위권 성적 유지 가능 • 성취 경험은 목표를 향해 가게 하는 원동력, ‘성취의 열매는 달다’ •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답지를 보는 건, 망하는 지름길 • 효율적인 오답 노트는 틀린 이유와 취약한 개념을 분석하는 도구 • 독서는 모든 교과 학습에 영향 끼치는 토대, 그러나 단기간에 섭렵하기 힘든 영역 • 책을 많이 읽어도, 성적이 올라도 여전히 불안한 ‘국어’ • 공부 잘하는 학생이 국어 문제를 풀 때, 지문이 먼저일까? 문제가 먼저일까? •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시’, 시의 성격 이해와 감상법 깨우쳐야 해결 • 기초가 흔들리면 성적 또한 ‘흔들’ 국어가 분노의 대상이 된 학생들 • 수학에서 암기와 이해는 상호보완적, 암기없는 이해는 무의미 • 수학은, 혼자서 집요하고 끈질기게 문제를 해결해가야 하는 과목 • 문법과 철저히 연결된 영어 독해! 문법에 능통해야 하는 이유 • 사회 전반적 현상과 연관되는 사탐, 사회적 쟁점에 관심 가져야 고득점 • 과탐은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를 통해 용어나 개념에 익숙해지는 게 필수 • 선행학습 VS 심화학습, 효율성 따져 나에게 맞는 학습 찾아야 • 중요도 파악과 변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 기출 문제 활용법 2028 대입제도 개편, 초·중등생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춘 대입제도 개편 • 모든 수험생, 같은 과목 시험 보는 게 개편의 핵심 변화 • 고교 내신에서 ‘논·서술형’이 확대되는 것도 큰 변화 • 문·이과 구분 없애고,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바꾼다 2028학년도부터 대학입시 제도가 큰 폭으로 변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안’에 의하면 수학능력평가 시험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고, 고교 내신 등급이 현행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뀝니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그에 맞게 대입제도도 개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고교 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대학처럼 과목을 골라 듣는 제도입니다. 1학년 때는 모든 학생이 공통 과목을 배우지만, 2·3학년 때는 자신의 진로 계획에 따라 선택 과목을 골라 듣게 됩니다. 교육부는 현 수능의 국어, 수학, 사회 탐구, 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들을 모두 없앤 것, 대신 진학하려는 대학 학과와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이 같은 과목을 시험 보도록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이번 개편의 핵심적 변화라고 강조합니다. 즉, 문·이과 장벽을 허물고 미래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게 개편의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이 단순해지고 시험 범위도 대체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을 들여다보면, 사회 탐구 영역, 과학 탐구 영역의 시험 범위와 유형이 모두 바뀌고 둘 다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에 공부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학을 비롯해 사회·과학 등의 과목은 중학교 때 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중학교 때 배우는 과목의 개념이 고1까지 이어지므로, 중학교 때부터 기초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어느 한 과목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중학교 시절의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고교 내신에서 ‘논·서술형’이 확대되는 것도 부담됩니다. 현재 20~30%씩 출제되는 중간·기말고사 논·서술형 문제를 더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주관식 문제에 적응하려면 초·중학교 때부터 독서 시간을 늘려 문해력을 키워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과목별 수준이 높아져 문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즉, 논·서술형 문제에 잘 답하려면 문해력을 키우는 게 매우 중요한데, 독서는 단시간에 섭렵하기 힘든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초·중학생 때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새로 바뀐 입시제도 — 합격, 불합격은 공부법으로 결정된다 대학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영원한 화두는 ‘어떻게 공부해야 우등생이 될 수 있을까?’일 것입니다. 해마다 입시 철이면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라고 말하는 수석 입학생들이 나타나곤 합니다. 사교육에 돈 한 푼 안 들이고 명문대학에 합격했다는, 천연기념물 같은 인물들이 꼭 등장하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과외 한 번 안 받고 학원조차도 안 다니고 원하는 대학에 덜커덕 합격!? 혹시 실재하지 않는,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라는 말은 절대 진리입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들을 참으로 많이 봅니다. 신문 또는 인터넷 등의 매체에 적힌 학습 관련 기사도 빼놓지 않고 훑어봅니다. ‘우등생의 공부법’이라는 제목의 글들도 실제 대단한 묘수라도 있는지 싶어 눈을 밝히고 읽어 봅니다. 하지만 ‘교과서로 열심히 공부하고, 수업 시간엔 딴짓하지 않았다’라는,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할 뿐입니다. 분명 눈길은 가지만 실제론 별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일 뿐, 특별한 공부법 노하우를 찾아보긴 힘듭니다. ‘우등생의 공부법’이라고 하면, 일부 사람들은 머리 좋고 가정 형편도 좋은, 이른바 ‘엄친아’ 또는 ‘엄친딸’의 공부법이라고 치부해버리기도 합니다. 또는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는 뻔한 이야기 아닌가요?’라고 일축하기도 합니다. 이 책이 SKY 대학 합격생들의 뻔한 이야기의 뒷면, 즉 진짜 공부법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이유입니다. 새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맞는 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간과해서는 안 될 매뉴얼만 담은 까닭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사교육의 도움 같은, 다소 예민할 수도 있는 정보까지 포함됩니다. 가정환경과 학생들의 성향은 물론, 부모님이 평소 어떤 도움을 줬는지, 또 교우 관계는 어떠했는지 등 SKY 합격생들의 학창 생활 전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그들의 그날그날 일과와 부모님의 알토란 같은 조언들도 빼놓지 않고 실었음은 물론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에 실린 15명의 SKY 대학 합격생들과 그들 부모님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초·중·고 시절 공부법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그들이 책 속에 풀어놓은 공부법은 다양합니다. 15명의 학생은 열다섯 가지의 공부법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력을 쌓아 나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중 몇몇 학생의 공부법은 서로 다르다 못해 정반대이기까지 합니다. 예컨대 수업 시간에 필기는 전혀 하지 않는 대신 오직 선생님의 설명을 머릿속에 새기는 데만 집중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의 우스갯소리까지도 받아 적어야 자습(복습)할 때 수업 내용을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었다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책에 소개된 공부법들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도, ‘성적 향상’이라는 답정너식 결론을 끌어내는 단 하나의 공식도 아니란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도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니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SKY 합격생들의 초·중·고 시절 공부 방식을 보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분명 자신만의 뚜렷한 공부 습관과 노하우를 가졌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맹자는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 했습니다. 물은 웅덩이를 채워야만 나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흐를 수 없으니까요. 우등생의 공부법이 바로 이렇습니다. 모르는 건 점검해 반드시 알고 난 후 나아갑니다. 이 책에는 이러한 공부법을 실천한 SKY 합격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SKY 합격생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통해 내신, 수능 최상위권에 올라선 학생들입니다. 이 책에 실린 그들의 다양한 학습 사례와 노하우 중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 활용한다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시즌1
동아엠앤비 / 김승훈 외 지음 / 2017.01.25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학습김승훈 외 지음
대한민국 주요 언론 현장 기자 11명이 의기투합해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살아 있는’ 시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수차례의 회의 끝에 결정된 11가지 주제의 논란이 촉발된 계기와 논의 전개 과정,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엮어낸 글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사회를 알기 위한 ‘제대로 된 시사 지식’의 전달이다. 지식을 쌓고 현재의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국제 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 11가지를 모아 큰 흐름과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슈1부터 이슈11까지 차례로 독파하고 나면 지난 한 해 우리사회를 비롯한 지구촌의 숨 가빴던 발걸음을 이해할 수 있다. 생생한 사진과 한눈에 들어오는 각종 인포그래픽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다.들어가며 issue 1 테러와 IS -테러와 IS, 그리고 문명의 충돌 issue 2 일본군 ‘위안부’ 불가역적 합의(?) 마르지 않는 눈물 - 일본 정부는 진정한 사죄를 했는가 issue 3 기업윤리를 다시 묻다 - 가습기 살균제·배출가스 조작, 기업윤리를 다시 묻다 issue 4 강남역 10번 출구, ‘여성 혐오’를 고발하다 - 강남역 살인 사건, 여혐 논쟁에 불을 붙이다 issue 5 조선·해운업의 위기 - 국내 조선·해운업은 왜 위기에 빠졌나 issue 6 브렉시트(Brexit) - 영국, 유럽연합을 탈퇴하다 issue 7 사드(THAAD) 배치 논쟁 - 한반도 사드 배치, 과연 약일까 독일까 issue 8 묘책인가 포퓰리즘인가? ‘청년수당’ - 청년수당, 실업난을 타개할 대책이 되어줄까 issue 9 부정청탁방지법 일명 ‘김영란법’ 대한민국을 흔들다 - 청렴 사회를 위한 첫 발, 부정청탁방지법 issue 10 2016 미국의 선택, 제45대 미 대선 - 아웃사이더, 미 대통령 되다 issue 11 촛불, 대통령을 탄핵하다 - 대한민국을 마비시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정부의 몰락주요 언론 현직기자가 뽑은 2016년을 뜨겁게 달군 대통령 탄핵, 사드 배치, 김영란법, 브렉시트, 한일 위안부 합의 등 시사 이슈 11가지 총 정리!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11가지 2016년 연말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최순실 게이트’,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전대미문의 실험 ‘김영란법’, 갈수록 가혹하고 거침없어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집단 ‘IS', 통합 유럽을 박차고 나와 독자 노선의 길을 선택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 간 논쟁을 넘어서서 국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논쟁‘ 등 2016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시사이슈 11가지를 총 정리해 알기 쉽게 풀어낸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 시즌1』(김승훈 외 10명, 동아엠앤비)이 발행된다. 대한민국 주요 언론 현장 기자 11명이 의기투합해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살아 있는‘ 시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은 수차례의 회의 끝에 결정된 11가지 주제의 논란이 촉발된 계기와 논의 전개 과정,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엮어낸 글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사회를 알기 위한 ’제대로 된 시사 지식‘의 전달이다. 탄핵, 사드 배치, 김영란법 - 과연 얼마나 알고 있나? 탄핵 사드 배치 김영란법 브렉시트 청년수당 테러와 IS 한일 위안부 합의 ‘여성 혐오’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조선해운업의 위기 가습기 살균제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위 주제들은 분명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 입에 여러 차례 오르내리며 연일 화제를 낳았던 사건들이다. 그러나 이 주제들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얼마나 자신 있게 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가? 우리가 수없이 마주하는 논구술과 면접시험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대화의 현장에서, 얼마나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며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마 질문을 받으면 당황부터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쉽고 빠르게 각종 뉴스와 콘텐츠에 접촉하는 현대인들은, 그러나 그만큼 얄팍하고 단편적인 지식 속에서 그 흐름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이 사건이 어째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더 구체적으로는 나에게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기 위해, 우리는 이 사회에 흘러넘치는 정보를 좀 더 조직화하고 구체화시켜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 시즌1』은 그런 지식을 쌓고 현재의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국제 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 11가지를 모아 큰 흐름과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슈1부터 이슈11까지 차례로 독파하고 나면 지난 한 해 우리사회를 비롯한 지구촌의 숨 가빴던 발걸음을 이해할 수 있다. 생생한 사진과 한눈에 들어오는 각종 인포그래픽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사 상식을 책임질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 시리즈! SBS, 서울신문, 경향신문, 세계일보, 내일신문, 아시아경제 등 대한민국 주요 언론의 최신 현장에서 발 벗고 뛰는 기자 11명이 뭉친 만큼 사건에 대한 이해와 최신성만큼은 확실하게 장담하는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은 해마다 시즌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사 상식을 책임질 예정이다. 각종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어지러운 세상, 단 한 권의 책으로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면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은 단연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은 2016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쟁점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논란이 촉발된 계기부터 전개 과정, 해당 이슈가 품고 있는 의미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각 글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이슈의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했다.‘시사상식’ 하면 무엇부터 떠오르는가? 대부분 입시, 논·구술, 면접 같은 시험을 먼저 떠올릴 듯하다. 그 연장선상에서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도 그려질 것 같다. 일간지, 방송 등 우리나라 주요 언론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직 기자 11명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의기투합했다. 단순히 암기용의 지식만을 전하는 ‘죽은 글’을 쓰는 데서 벗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살아 있는 지식’을 집대성하고자 했다. 기자라는 직업이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온몸과 온 마음으로 겪은 경험들이 글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저자들은 여러 차례 회의 끝에 2016년을 대표하는 주제로 브렉시트, 사드, 김영란법, 청년수당, 미국 대선, 가습기 살균제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테러,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한일 위안부 협상, 여혐(女嫌),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11개를 뽑았다. 곧 출간되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11 시즌5』에서 지진, 알파고 등 2016년 과학 분야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뤄 시사상식 11개 주제에선 제외했다. 본문 내용은 2017년 1월 초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정리했다.이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현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이슈들은 꿰고 있어야 한다. 남들에게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오늘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누구와 이야기하든 자신 있게 시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독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 시즌 1 「들어가며」 중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
지노 / 김호연, 양홍석, 우석영, 이권우, 이상욱, 이정모, 송상용, 장익준, 황임경 (지은이) / 2024.11.30
17,000

지노청소년 과학,수학김호연, 양홍석, 우석영, 이권우, 이상욱, 이정모, 송상용, 장익준, 황임경 (지은이)
흥미로운 과학의 모습과 그 과학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쉽고 알차게 그려주는 책이다. 책의 집필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김호연 교수를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양홍석, 철학자 우석영, 도서평론가 이권우, 한양대학교 철학과 & 인공지능학과 교수 이상욱,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고) 송상용, 과학칼럼니스트 장익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교수 황임경 저자가 맡았다. 저자들은 과학-인문학의 경계 지점에서 인간과 세계를 폭넓게 살피며 시야를 넓히고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과학이란 무엇인지, 과학사의 흐름에서 주목하고 생각해볼 것은 무엇인지, 과학과 일상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나아가 과학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답을 찾으며, 또 새로운 물음을 더해 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오롯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서문.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을 펴내며 제1장.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오해 - 코페르니쿠스의 상상력 - 토마스 쿤 - 과학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 - 이행기적 인물로서의 코페르니쿠스 - 특허청의 아인슈타인 - 훌륭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제2장. 직립 그날 이후 - 과학 하기 - 직립 이후 - 우리 몸의 변화들 - 발의 변화 - 손의 변화 - 위의 변화 - 털의 변화 - 흔적 기관 - 양육과 협력 - 직립과 인간 제3장.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 낯설게 하기를 통해 탄생한 현대의 진화 이론 -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이야기 - 태초에 훔볼트가 있었다 - 다윈, 다윈, 다윈 - 월리스와 자연선택 - 월컷의 버제스 셰일 화석 발견 - 다리 달린 물고기를 찾은 닐 슈빈 - 모든 것과 연결된 우리를 찾아서 제4장. 무지의 혁명과 과학혁명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 우리는 모른다, 이그노라무스 -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 이그노라무스의 정신을 위하여 제5장. 코페르니쿠스 혁명 - 코페르니쿠스의 영향 - 티코 체계 - 갈릴레오의 재판 - 케플러의 새 천문학 제6장. 우주와 우리의 삶 - 현재까지 우리가 알아낸 우주의 역사 - 우주 탐사의 시작 - 우주로 보낸 메시지 - 사진에 찍힌 작고 창백한 푸른 점 - 지구 밖 자연의 확장, 우주 개발 시작 - 개발된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 우주 개발의 시대, 문제는 없을까? - 우주 개발의 시선, 무엇이 필요할까? 제7장. 왕진 의사를 통해 보는 의학의 휴머니즘 - 왕진은 운명을 다한 구시대의 유물일까? - 왕진하는 의사 - 히포크라테스도 왕진을 했다? - 의료의 목표는 무엇인가? 제8장.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들 -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감염병들 - 천연두, 질병의 세계화 - 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패배 - 조선에서의 감염병 - 코로나바이러스, 페스트, 그리고 뉴노멀 - 코로나바이러스가 알려준 것들 제9장. 생태적인 삶 - 여는 글_ 등산 안내문 -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는 어떻게 다른가? - 이 문제에 누가 책임이 있을까? - 생태 배낭이란 무엇일까? - 경제와 자연은 두 개의 다른 영역인가? - 생태적인 삶은 도덕적으로 바람직한 삶일까? - 생태적인 삶은 행복한 삶일까? - 닫는 글_ 하산 안내문“과학은 세상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여는 경이로운 과학 인문학 여행! “‘여러분, 과학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강의에서 자주 던지는 질문입니다. 대답은 거의 비슷합니다. ‘물화생지’ 또는 가끔 ‘침대’라는 말도 듣습니다. 과학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대답입니다. 과학은 자연 탐구를 통해 도출한 체계적인 지식이고 관찰과 실험 그리고 수학적 증명에 기초했으니 확실하고 믿음직한 지식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 과학은 마치 항해하는 배와도 같습니다. 그 배가 어디로 향할지, 또 어느 곳에 다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공부가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세상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_한양대 교수 김호연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은 흥미로운 과학의 모습과 그 과학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쉽고 알차게 그려주는 책이다. 책의 집필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김호연 교수를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양홍석, 철학자 우석영, 도서평론가 이권우, 한양대학교 철학과 & 인공지능학과 교수 이상욱,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고) 송상용, 과학칼럼니스트 장익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교수 황임경 저자가 맡았다. 저자들은 과학-인문학의 경계 지점에서 인간과 세계를 폭넓게 살피며 시야를 넓히고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과학이란 무엇인지, 과학사의 흐름에서 주목하고 생각해볼 것은 무엇인지, 과학과 일상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나아가 과학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은 지노의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기획되었다.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꿈을 꾸는 것이 왜 소중한지,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그것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인생의 과정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인문정신의 바탕 위에서 자기 생각을 바로잡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다시 써갈 수 있는 지적(知的) 경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전문가의 삶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어디로 향하게 하고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숙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답을 찾으며, 또 새로운 물음을 더해 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오롯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과학은 과학자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사회의 주요한 제도이며, 과학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 주목하면 그 자체로 인간 활동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과학은 여러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과학이 사회와 무관하지 않고 사회 속에서, 사회적 요소와 상호작용하면서, 서로를 변형하고 또 서로를 새로운 모습으로 창조하면서 진행되는 인간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을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 세상의 중요한 문화로 인식하고, 과학이 우리 모두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지를 성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상상력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각종 기계 장치들이 사람이 할 일 중에서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빠르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한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엄격하게 따지자면 인공지능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이 인간의 상상력이나 창의성을 흉내낸 것에 불과하기에 진정한 창의성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진정으로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원리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들도 이미 앞선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의 산물을 사용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영장류 중에서 현재 우리 사람만이 두 발로 서서 걷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어느 순간 이렇게 곧추서게 되었다는 사실이야말로 인류가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획기적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인류 선조가 왜 이런 놀라운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가 발굴된 뼛조각 들을 가지고 여러 설명을 하고 있지만 선명하게 와닿는 주장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
옛길(도서출판) / 민사무엘 (지은이) / 2019.09.17
12,000

옛길(도서출판)청소년 문학민사무엘 (지은이)
19살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 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무엘은 태어나서부터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보지 못했다.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어떤 것을 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무엘은 애써 장애를 외면하지 않는다. 남들과 조금 다르기에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으나 그 모습이 바로 ‘민사무엘’이라고 강조한다. 사무엘은 자신의 불구가 세상 살아가는 데 장애물임을 알지만,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어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들어가는 글 … 6 1부. 삶의 무게 행복 100 … 10 내가 그렇게 다르게 생겼나? … 14 새로운 도전! … 18 나는 내가 지킨다. 드루와 드루와~!! … 21 엄마가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어?… 23 아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네 … 28 두려움에서 즐거움으로 … 31 데쟈뷰 … 34 우린 친구잖아 … 38 2부. 나의 버킷리스트 고민 말Go 그냥 Go … 44 대회를 통해 얻은 것 … 49 Music is my life … 56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기 … 58 3부. 나의 이야기 엄마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 62 아빠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69 4부. 먹고, 기도하고, 싸우고, 사랑하라 중국에 가다 …80 일본에 가다 …83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다 …87 미국 시애틀에 가다 … 91 대만에 가다 … 95 5부. my opinion 대화가 필요해 … 104 만족감 … 106 꿈이 없어요 … 108 롤 모델 … 111 나만의 방식… 113 인생 마라톤 … 116 나의 장점 찾기 … 119 책을 끝내면서 … 12219살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 쓴 자신의 이야기 장애 때문에 어려운 일도 많았고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낙심하지 않고 꿈을 이뤄가는 고딩이 민사무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민사무엘이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네가 만약에 장애를 안 가지고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아?”라고 합니다. 사무엘은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변합니다. 사무엘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만을 보았기에 휠체어를 탄 자신의 미래는 많이 고민을 했지만, 걷는 사무엘의 미래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모습은 ‘민사무엘’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은 각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 있는데 사무엘은 바로 ‘장애를 가진 지금의 모습’을 자신의 색깔이라고 합니다. 사무엘은 태어나서부터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두 발로 걷지만 사무엘은 휠체어를 타고, 사람들은 두 손으로 게임을 하지만 사무엘은 불편한 오른손 대신 그나마 조금 나은(?) 왼손만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어떤 것을 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약에 누가 “너도 내일부터 남들처럼 걸을 수 있어”라고 얘기를 하면 사무엘은 멘붕이 올 것 같다고 하며 ㅋㅋ 웃습니다. 사무엘은 애써 장애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기에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으나 그 모습이 바로 ‘민사무엘’이라고 강조합니다. 사무엘은 자신의 불구가 세상 살아가는 데 장애물임을 알지만,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어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굳이 장애를 이기려는 삶이 아니라, 장애와 더불어 특별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무엘의 삶. 그가 불편한 손가락을 움직여 핸드폰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땀 흘려 적은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이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힘을 줄 것입니다. -출판사 옛길사춘기 청소년 학생이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 기획의도 :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생각, 은혜, 감정 등을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비슷한 분류의 도서 : 닉부이치치의 [ 허그 ]차별점 : 닉부이치치의 도서는 성인인 닉부이치치가 쓴 정말 완벽하고 좋은 책이지만, 나의 책은 실제로 19살 청소년이 쓴 책이라는 점이 와는 다른 강점이라 생각합니다.예상 독자 : 청소년 아이들 , 부모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의 삶은 늘 행복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