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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 in the Box
영어성경학교 / 최은주 (지은이) / 2024.11.28
15,000
영어성경학교
청소년 문학
최은주 (지은이)
영어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영어 그림책이다. 학생의 그림들을 엮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은 선생님의 마음이다. 어둡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빛을 향해 한 걸음씩 나오라는 외침이다. 잘했다는 격려와 괜찮다는 위로이다. 혼자 인 것 같지만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잃어버린 자신을 찾은 주인공의 이야기이다.1. In the Dark Box 2. Welcome to the Wood 3. Demian 4. Passion 5. Emerald Land 6. New World 7. The Battle 8. Demon 9. The Truth이 책은 영어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영어 그림책입니다. 학생의 그림들을 엮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은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어둡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빛을 향해 한 걸음씩 나오라는 외침입니다. 잘했다는 격려와 괜찮다는 위로입니다. 혼자 인 것 같지만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잃어버린 자신을 찾은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 Woo-Joo Lim It scared me with its dark setting, but I could not put it down and finished the captivating story in just ten minutes. The characters hide intriguing messages, and you could enjoy uncovering them. 처음 시작 배경이 좀 무서웠지만 이야기에 끌려 책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캐릭터들은 흥미로운 메시지들을 숨기고 있어서 그것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어요 -Seyon Kim. This book conveys messages of hope and lessons for a better life. It's enjoyable to discover hidden messages, like a treasure hunt game. I hope you also find the treasures within the book.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교훈과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 보물 찾기 게임처럼 찾는 재미가 있어서 찾아보기를 희망한다. The pictures in the book are fascinating, and the story has many twists. If you want an excellent imaginary adventure, read it! - Ji-Hyung Lee. 그림이 너무 환상적이고 글에는 반전이 많습니다. 멋진 상상의 모험을 원한다면 꼭 읽어보세요! I read it all immediately because I was curious about the following story. I don't know if the main character is good or evil, but I wanted to know how to escape the darkroom - Yi Yul Jin 저는 그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요. 주인공이 착한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어두운 방에서 탈출했는지 알고 싶었어요.“Are you okay? Anna?” Andy gave me a new name, and when he called me Anna at that time, my black hair turned emerald, just like his."괜찮아, 안나?" 앤디는 내게 안나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가 그때 나를 안나라고 부르자 내 검은 머리는 그의 머리카락처럼 에메랄드 빛으로 변했다.
중.고생을 위한 과학 교과서 119
파라북스 / 타키자와 미나코 지음, 정윤아 옮김 / 2004.10.20
9,800원 ⟶
8,820원
(10% off)
파라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타키자와 미나코 지음, 정윤아 옮김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시스템, 생명 복제와 인간 복제 등 최근 이슈화되는 최신과학 상식들을 담았다. 수능이나 논술을 대비하는 청소년들이 생명공학, 환경공학, 우주공학, 나노테크 등 다양한 과학분야의 최신 이슈들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담았다. 청소년뿐 아니라, 뉴스와 신문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최신 과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성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최대한 명쾌하게 과학 개념들을 소개했고, 다람이와 아람이라는 두 다람쥐의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 기초에서 고급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 해수면상승, 온실효과, 황사현상, 다이옥신, 환경호르몬, 프레온 가스, 제로 에미션, 유전자, 염색체, DNA, 오더메이드 치료법, 복제양 돌리, 우주정거장, 우주 감속팽창 이론, 카본나노튜브, DDS(딜리버리 시스템), O-157, 바이오매스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교토 의정서를 비준한 나라들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 교토의정서는 2008~2012년을 제1목표기간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것을 앞으로 제2, 제3의 목표기간을 지내면서 거의 모든 나라가 지구 온난화방지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이야.제1목표기간 내에 일본과 유럽연합이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해 시작한 첫 번째 실험은 세계 최초의 전혀 새로운 미지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지.'화석 연료가 아닌 차세대 에너지 개발',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 시스템의 구축',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치관의 변화' 등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많아.-본문 p.54 중에서 책 머리에 캐릭터 소개 1장 지금, 지구는 얼마나 위태로운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어떻게 될까? 지구가 따뜻해지고 있는 이유는? '교토 의정서'란? 2장 지금, 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다이옥신이란? 다이옥신의 위험은 사라지는가 환경호르몬이란? 오존층 파괴에 대한 보고서 과학의 힘으로 환경을 복원할 수 없을까? 3장 생명 과학의 현주소 부모로부터 전해지는 것들 인간 복제는'악마의 기술'인가, '신을 향한 도전'인가? 유전자 변형 식품이란 무엇인가 4장 지금, 우주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주를 개발하는 이유? 우주 과학의 한계 5장 나노테크와 만나다 미래 경제의 구세주 나노테크로 할 수 있는 일 나노기술 선진국을 향하여 6장 지구를 지킨다 과학기술의 미래
네보의 푸른 책
다산책방 / 마논 스테판 로스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 2024.12.18
15,000원 ⟶
13,500원
(10% off)
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마논 스테판 로스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내가 법을 새로 만든다면
다른 / 이지현 (지은이) / 2024.12.23
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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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자기관리
이지현 (지은이)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라고 했다. 그의 뒤를 이은 루이 15세 역시 법을 만드는 입법권이 자신에게만 있다고 보았다. 왕의 말이 곧 법이던 시절, 한 사람을 위한 정치는 전쟁과 사치로 국민을 고통 속에 굶주리게 만들었다. 결국 프랑스에서는 혁명이 일어났고 법의 제약을 받지 않던 절대군주는 시민의 힘으로 왕좌에서 쫓겨났다. 오늘날 우리 헌법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가장 먼저 밝히고 있다. 헌법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주인인데 누구에게 법의 정의를 맡기겠느냐고 묻는다. 국민이 주인의 역할을 다할 때만이 민주주의를 지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법이란 무엇인지, 법을 왜 알아야 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한다. 인류의 역사를 훑으며 법의 큰 틀을 먼저 이해하고 기초 지식을 쌓도록 이끈다. 아울러 국회의원, 대통령, 판사, 검사 등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면서 올바른 법의식을 갖도록 도와준다.공부할 분야 탐색할 진로 들어가며_법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 1장 헌법, 나라의 주인을 외치다 【국민이 승리한 왕좌의 게임】 역사를 만든 혁명의 불길 |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 【헌법이 주는 선물, 기본권】 자유권이란 무엇일까? | 너와 나를 위한 평등권 |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 올리버 트위스트와 인권 【하나보다 셋이 안전하니까 삼권분립】 나를 대신한 권력을 믿어도 될까? | 균형을 위한 3개의 저울 【법을 만들고 재판하는 기관】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하는 일 | 다툼을 해결하는 법원 | 헌법의 수호자, 헌법재판소 진로 찾기 - 대통령 진로 찾기 – 국회의원 2장 형법, 죄와 벌을 묻고 답하다 【엄격하고 다정한 형법의 세계】 법 없이는 죄도 벌도 없다 | 여자가 아니라서 범죄가 아니라면 | 마음을 울리는 판결문 【형사재판을 시작합니다】 ‘형사 사건’의 발생 | 형벌, 그것이 알고 싶다 【형법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 끝없는 범죄의 진화 속에서 | 따뜻한 세상을 향한 한 걸음 【억울한 사람이 한 명도 없도록】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다 | 형법의 절대 원칙 | 판결을 뒤집은 조선의 명수사관 | 백성을 굽어살피는 마음으로 진로 찾기 – 검사 진로 찾기 – 경찰 3장 민법, 재산과 가족을 보호하다 【슬기로운 민법 생활】 민법을 여는 황금 열쇠 | 편의점에서 병원까지 | 계약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 【권리를 행사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권리에도 수명이 있다? | 권리 남용을 막아라! 【나의 재산을 지키는 비결】 채권을 증명하기 | 물권의 물건이란 | 진짜 소유권자는 누구? 【가족이라는 약속】 호주제가 사라지기까지 | 결혼과 이혼이라는 계약 진로 찾기 – 판사 진로 찾기 – 변호사 4장 사회법, 우리 삶을 돌보다 【사회법에 얽힌 출생의 비밀】 산업혁명이 불러온 변화 | 성냥팔이 소녀와 굴뚝 청소부 【즐겁고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노동자의 힘, 노동자의 권리 | 잊지 말자! 노동삼권 | 나이가 어려도 일할 수 있을까? | 직장 내 괴롭힘은 이제 그만 【최소한의 안전망, 사회보장법】 인간다운 삶을 향한 노력 | 최소한의 생활을 책임집니다 | 함께할 때 가장 인간다운 법 진로 찾기 – 노무사 진로 찾기 – 고용노동부 공무원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참고 자료 교과 연계나라의 주인이자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법 지식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라고 했다. 그의 뒤를 이은 루이 15세 역시 법을 만드는 입법권이 자신에게만 있다고 보았다. 왕의 말이 곧 법이던 시절, 한 사람을 위한 정치는 전쟁과 사치로 국민을 고통 속에 굶주리게 만들었다. 결국 프랑스에서는 혁명이 일어났고 법의 제약을 받지 않던 절대군주는 시민의 힘으로 왕좌에서 쫓겨났다. 오늘날 우리 헌법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가장 먼저 밝히고 있다. 헌법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주인인데 누구에게 법의 정의를 맡기겠느냐고 묻는다. 국민이 주인의 역할을 다할 때만이 민주주의를 지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법이란 무엇인지, 법을 왜 알아야 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한다. 인류의 역사를 훑으며 법의 큰 틀을 먼저 이해하고 기초 지식을 쌓도록 이끈다. 아울러 국회의원, 대통령, 판사, 검사 등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면서 올바른 법의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헌법부터 사회법까지 세상을 바꾸는 법의 힘 우리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 법이라는 약속을 만들었다. 자유와 평등의 길을 연 헌법, 죄와 벌을 정하는 형법, 가족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법, 인간다운 삶을 위한 사회법이 그 예이다. 만약 법이 나의 일상을 위협한다면 어떨까?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가장 빠른 길은 법을 향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에 있다. 2005년, 남자 중심의 혈통으로 가족의 주인을 두었던 호주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주인이 따로 없는 평등한 가족 관계를 향한 국민의 의지가 이루어 낸 결과였다. 악법도 법이라며 무조건 따르기보다 법이란 언제든지 고치고 새로 만들 수 있음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법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고 바꿔 나가는 일로부터 힘차게 시작된다. 책에서 법을 우리 일상과 연결 짓기를 강조하는 이유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기, 깨어 있는 청소년 시민으로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에는 단결금지법이 있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만 나누어도 금지행위로 보았고 노동자를 마치 하인처럼 여겼다. 우리에게 익숙한 《성냥팔이 소녀》와 《올리버 트위스트》의 이야기는 실제 산업혁명이 불러온 빈부 격차, 노동 착취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일과 직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야 할 때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지난 산업혁명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법 교육이 필요하다. SNS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는 요즘, 청소년은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일찍이 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리걸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헌법, 형법, 민법, 사회법의 의미와 역할을 배우고 나면 우리 일상에 스며든 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소개 새로운 지식을 쌓다 더 나은 미래를 열다 진정한 ‘앎’은 ‘삶’이 됩니다.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기초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리즈 특징★ 1) 과학,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학문의 폭넒은 기초 지식을 제공 2)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학문의 최신 지식 소개 3) 각 학문과 관련 있는 유망 직업부터 롤 모델, 직업 조사까지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 수록 왕좌의 게임은 시민이 절대 왕권을 상대로 주권을 쟁취하려는 피의 역사였다.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도 더는 노예가 아니라 나라의 주인으로 살겠다는 목숨을 건 투쟁이었다. 이 투쟁의 성과로 오늘날 헌법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주권재민의 정신을 담고 있다. 그런데 헌법 개정만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을까? 또다시 권력의 부조리에 기본권이 짓밟힐 때를 대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 해답은 헌법을 지키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헌법을 잣대로 심사하는 헌법심판의 등장이었다. 그 결과, 헌법재판소가 1987년 헌법 개정을 통해 세워졌다.
영웅 백범
지식의숲(넥서스) / 홍원식 지음 / 2013.06.05
13,900원 ⟶
12,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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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역사,인물
홍원식 지음
제1장 청년 김구 동학군의 어린 장수 / 세상으로 나아가다 / 청나라 기행 / 첫사랑과의 인연 / 의리를 선택하다 / 치하포 의거 / 감옥에서 감옥으로 / 역사적인 신문 / 학교가 된 감옥 / 살아남은 사형수 / 탈옥의 날 / 방랑의 시절 / 아버지와의 사별 / 안신호와의 만남 / 다시 홀로 서다 제2장 백범으로 거듭나다 신여성 최준례 / 김구의 결혼 / 애국 운동을 펼치다 / 깨어나시오! / 세 번째 투옥 / 내 정신만은 앗아 가지 못하리라! / 15년 형을 선고받다 / 백정범부(白丁凡夫)로 다시 태어나다 / 자유의 몸이 되다 / 딸 화경을 잃다 / 백범의 귀농 생활 / 불모지에 일으킨 놀라운 변화 제3장 임시 정부의 문지기가 되고 싶소 상해 임시 정부 / 가족에게 드리워진 그림자 / 아내를 하늘로 떠나보내다 / 위기를 맞은 임시 정부 / 임시 정부의 재도약 / 열혈 청년 이봉창 / 백범과 이봉창의 동경 의거 / 대한의 정기 윤봉길 의사 제4장 눈 덮인 벌판을 걸어갈 때 상해 탈출 / 피신의 세월 / 백범을 사랑한 중국 여인 주애보 / 장개석과의 정상 회담 / 가족과의 재회 / 위태로운 남경 생활 / 폭격 속의 이별 / 가슴에 박힌 흉탄 / 대륙의 참상, 그리고 어머니 / 광복군 창설과 학도병 / 대한민국 최초 특전단의 국내 진공 작전 / 청천벽력 같은 일본의 투항 소식 제5장 작전명 최후의 만찬, 블랙 타이거를 제거하라 비통한 환국과 뜻밖의 환송 / 백범을 기다린 미군 장갑차 / 고국에서 맞는 첫 새벽 / 환국 기자 회견 / 북행 담화문 / 애국 투사의 마지막 절규 / 38선을 베고 쓰러질지라도 / 백범과 김일성의 남북 정상 회담 / 백범, 김일성에게 ‘제3의 이념’을 설파하다 / 블랙 타이거를 제거하라 / 작전명 ‘최후의 만찬’ / 영웅의 마지막 운명 / 내 가슴을 쏴라! / 한 알의 썩어질 밀알이 되어 / 통곡의 노래 작가의 말 / 추천의 말 / 참고 자료 및 인용문 출처“왜 우리는 지금 다시 김구에 주목해야 하는가!” 《영웅 백범》은 남북한이 공통으로 존경하는 민족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백범맨’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랫동안 그를 연구하고, 백범 정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작가는 《영웅 백범》을 통하여 《백범일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백범은 분단 조국의 진정한 통일(통합)을 일궈 낼 수 있는 최상의 인적, 이념적 대안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통합주의(삼균주의)’로 요약할 수 있는 백범의 사상은 ‘개인과 개인이, 민족과 민족이, 국가와 국가가 서로 대등하다는 인식하에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포용하면서 존중할 때 참으로 행복한 세상이 열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웅 백범》은 분단 한국의 대통합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백범 김구 사상의 진면모를 알리면서, ‘백범 김구 선생과의 새로운 만남’을 열고자 한다. 《백범일지》에서 밝히지 못한 백범 김구의 리얼 스토리 오랫동안 백범을 연구해 온 작가는 《백범일지》에서 못 다한 이야기, 백범 김구에 관한 리얼 스토리를 《영웅 백범》에 담아냈다. 이는 백범을 최측근에서 모셨던 분들과의 인터뷰와 각종 사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다른 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가 몰랐던 백범을 실감나게 재현해 냈다. 문화의 힘을 키워 독립적인 국가의 건설을 그토록 꿈꾸었던 백범 김구. 그가 살았던 시대 상황과 당시 김구의 위상을 《영웅 백범》은 매우 디테일하고 흡인력 있게 묘사하고 있다. 그중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 패전한 자국의 전후 복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탈린을 끌어들여 한반도 분단을 획책한 일제의 역사적 진상 □ 중국의 우파(국민당)의 수장인 장제스와 좌파(공산당)의 최고 수뇌부인 저우언라이, 양측과 맺었던 감명 깊은 우의 □ 백범 김구 암살 당시의 긴박한 상항과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김구가 피격 현장에서 보인 단호하고 결연한 모습 □ 1948년 김구와 김일성 간의 평양 회담에서 오간 디테일한 대화 내용 일제가 항복 직전 스탈린과 내통하여 한반도를 분단시킨 뒤 6·25 전쟁을 유도하여 패전 일본 복구의 발판으로 삼는 과정, 일제의 항복으로 환국을 앞둔 김구 주석과 임정 요인들을 위해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수뇌부가 각기 준비한 환송 만찬 자리에서 백범 선생이 저우언라이 및 장제스와 우의를 다지는 장면의 묘사, 1948년 4월에 있었던 김구 주석과 김일성 위원장의 ‘양김 회담’에서 주고받은 대화의 재현,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한 ‘백범 암살 작전’의 전모와 암살 현장의 생생한 묘사 등은 이 책이 특화한 독보적 내용들이다. 희망의 아이콘, 김구! 그에게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을 배운다! 중국 및 일본과의 영토 분쟁,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무척이나 불안하다. 현재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는 통일을 이룩하여 자주적·문화적 발전으로 전 세계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면 “양극단의 남북한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제3의 이념은 무엇인가.”,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갈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은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남북한 동포들의 공감대를 이루며 이 문제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백범 사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동서남북으로 분열되어 있는 민족 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는 소명을 이뤄 낼만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의미에서 김구에 대해 다시금 주목해야 할 시대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남북한이 함께 읽는 백범이야기 이 책은 남북한이 함께 읽는 백범에 대한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소설 백범 김구》(상, 하)라는 제목으로 2000년에 출간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정식으로 북한에 6천 권이 기증된 바 있다. 당시 남한 작가가 쓴, 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김구라는 인물을 다룬 책이 분단 이후 최초로 다량 북한에 제공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소설 형식으로 청소년과 청장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백범일지의 미래지향적 재구성! 이 책은 소설이라는 장르의 특장점을 살려 백범의 일생을 사건 중심으로 전개하며, 짧은 호흡으로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백범의 정신을 전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필독서이긴 하지만 선뜻 읽어 나가기에 그 수준이 녹록치 않은 《백범일지》에 비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백범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권장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아들이자, 남편이요, 아버지로서 백범의 인간적 면모 또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우리 시대 청장년층에도 큰 감동을 안겨다 줄 것이다. 《영웅 백범》은 한 편의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통해 평등과 화합을 주장한 백범의 사상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책이다.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큰 뜻을 품었던 한 젊은이의 뜨거운 가슴은 회의와 좌절로 무너져 내렸다. 남은 것이라곤 주체할 수 없는 슬픔뿐이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는 고향 땅 언저리에서, 창수는 어머님이 손수 지어주신 명주저고리를 벗어 피로 물든 부하의 시신을 감싸 안으며 울분을 삼켰다. 김창수가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좌중을 둘러보며 소리쳤다. 그의 범 같은 기세에 압도되어 어느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 틈에 창수의 발밑에 밟혀 있던 왜놈은 몸을 빼내어 잽싸게 칼을 거머쥐었다. 그러고는 칼날을 번쩍이며 달려들었다. 그 순간 김창수는 머리 위로 떨어지는 칼을 용케도 피하며 왜놈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그자가 ‘억’하는 소리를 내며 거꾸러졌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동학군의 접주로 활약하며 민족무예 택견으로 다져진 창수의 몸엔 기선을 제압할 웅기(雄氣)가 서려 있었던 것이다. 김창수는 다시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칼자루를 쥔 왜놈의 손목을 밟아 눌렀다. 언 땅에 칼이 떨어졌다. 옴짝달싹 못한 채 씩씩거리고만 있는 왜놈을 바라보는 김창수의 눈빛이 이글거렸다. 김구는 이제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 살아 나갈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위기 상황이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야 할 신념을 마음속에 새겨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추하고 굴욕적인 꼴을 남기지 않을 것이었다.‘드센 바람에 억센 풀을 알고 국가가 혼란할 때 진실한 신하를 안다’는 옛 선조의 가르침을 생각했다. ‘사육신, 삼학사는 죽어도 뜻을 굽히지도 꺾지도 않았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시던 고능선 선생의 말씀도 떠올렸다.어머니가 힘내라며 종종 읊어 주시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라는 성경 구절도 가슴에 맴돌았다. 김구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말씀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죽음의 그늘이 눈꺼풀을 덮어 올지라도 왜놈들의 그 어떤 술책에도 굴하지 않으리라 거듭 다짐했다.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
책폴 / 지혜 (지은이)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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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
청소년 문학
지혜 (지은이)
제목 그대로, 꾸준히 읽고 쓰는 생활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당장의 성적과 입시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그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공부’의 전부일까. 누구도 매 순간을 시험 치르듯 살 수는 없을 것이기에, 작가는 한 번쯤 온전히 내가 되는 시간이 절실한 이들을 위해 따뜻이 곁을 내준다. 취미, 후회, 자아, 존엄성, 동물, 장애, 감정이입, 혐오, 커버링, 환대 등 16가지 단어로 책과 책 사이를 건너 세상과 나를 알아 가도록 차분히 이끌며 삶의 ‘진짜 공부’를 권한다. 지금의 나를 기쁘게, 혹은 불편하게 만드는 단어가 있다면 모른 척하지 말고 차분히 마음을 바라보자. 바쁜 일상 탓에 ‘생각할’ 틈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저 살아가는 대로만 생각을, 마음을, 흘려보내지 말자. 한 번쯤은, 공부보다 더 큰 배움의 의미를 찾아보자.프롤로그 1장 내 안에 쌓아 두기 취미: 순간과 기분이 쌓여 존재가 되는 일 | 후회: 나다움을 찾는 나침반 | 노력: 리듬을 따라 계속 흐르는 | 자아: 오늘의 나는 오늘만큼 충분하므로 2장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 존엄성: 모두에게 주어진 균형 감각 | 특별: 평범한 진실 하나를 발견한다면 | 공부: 우리가 나란히 앉아 글을 쓸 때 | 불확실: 판단하지 않고 경험하는 시간 3장 바깥을 상상하기 소녀: 원래 그런 건 없어 | 동물: 생명이라는 책을 함께 쓰는 공동 저자 | 장애: 백 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 개의 이야기가 있다 | 감정이입: 연결된 그림자는 크고 넓어서 4장 문을 열고 나아가기 혐오: 지극히 인간다운 인간임을 모르고 | 커버링: 스카프 따위는 벗어 던지고 | 상처: 이제 질문을 할 차례 | 환대: 서로가 서로의 풍경이 된다는 것 에필로그 더하기: 읽고 쓰고 내가 되는 시간 ‘공부’의 진짜 의미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읽고 쓰는 일상의 세계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는 조금 이상한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본문 어디에서도 성공 비결이나 만점 수기, 합격 꿀팁 등은 찾을 수 없다. ‘단단한 나로 자라나는 단어 탐구 생활’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독자와 함께 탐구하고 싶은 16가지 단어를 신중히 엄선했지만, 이 가운데 ‘명문대’ ‘전략’ ‘경쟁’ ‘선행’과 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가르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가 골똘히 들여다본 것은 ‘지금을 지워 내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 내는’ 단어들이다. 이를테면 작가는 모호한 재능보다 즐거운 ‘취미’에 골몰하고, 사나운 성공보다 반복되는 ‘후회’를 건강히 돌보자고 말한다. ‘노력’을 해도 왜 힘들기만 한지, ‘자아’란 대체 무엇인지, ‘불확실’한 세상 속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을지, 공감보다 ‘혐오’가 더 쉬운 사회에서 타인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환대’를 주고받는 게 가능한지, ‘동물’과 ‘장애’에 관한 이해는 어떻게 이루어 갈지, 궁극적으로 모든 존재가 자기 자신의 ‘존엄함’을 잃지 않는 삶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기록이다. 다시 생각해도 좀 이상한 책임에 틀림없다. 무얼 하든 효율성과 필요성이 우선되는 시대에 ‘후회’와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은 걸까. 이 사회가 요구하는 안정적 성공과 보편에 가닿고자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온 작가의 대답은 ‘그래도 된다’이다. 물론 쉽지 않았지만, 수많은 책의 도움으로 작가는 세상의 위계와 등급을 부수고 ‘나의 단어’를 찾을 수 있었고 오늘 이 순간에도 배움의 경험을 반복한다. 지금의 나를 기쁘게, 혹은 불편하게 만드는 단어가 있다면 모른 척하지 말고 차분히 마음을 바라보자. 바쁜 일상 탓에 ‘생각할’ 틈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저 살아가는 대로만 생각을, 마음을, 흘려보내지 말자. 한 번쯤은, 공부보다 더 큰 배움의 의미를 찾아보자.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두 번째 책. 세상과 나를 배우는 아주 사적인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는 제목 그대로, 꾸준히 읽고 쓰는 생활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당장의 성적과 입시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그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공부’의 전부일까. 누구도 매 순간을 시험 치르듯 살 수는 없을 것이기에, 작가는 한 번쯤 온전히 내가 되는 시간이 절실한 이들을 위해 따뜻이 곁을 내준다. 취미, 후회, 자아, 존엄성, 동물, 장애, 감정이입, 혐오, 커버링, 환대 등 16가지 단어로 책과 책 사이를 건너 세상과 나를 알아 가도록 차분히 이끌며 삶의 ‘진짜 공부’를 권한다. 책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테마는 ‘내 안에 쌓아 두기’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깥을 상상하기’ ‘문을 열고 나아가기’이다. 먼저 1장 <내 안에 쌓아 두기>에는 ‘취미’ ‘후회’ ‘노력’ ‘자아’ 네 개의 단어들로 구성되었다. 자기만의 서랍에 간직한 이야기가 가장 많을 법한 이 네 단어는 무언가 끊임없이 ‘가지려고’ 애쓴 과정 속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말 ‘나’를 위한 시간들이었는지 되새기게 한다. 에리히 프롬의 생각, 그림작가 강경수의 리듬, 시인 장석주의 문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그림을 함께 들여다보자. 2장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에는 ‘존엄성’ ‘특별’ ‘공부’ ‘불확실’ 네 단어들이 자리한다. 이른바 성장기에 집중되는 목표 의식이나 실천 의지 등의 이념이 강화될수록 삶을 향한 불확실과 불안도 커지게 마련일 것이다. 작가는 그림작가 유준재의 책을 통해 ‘균형감’을 생각하고 ‘프레드릭’과 ‘노를 든 신부’를 소개하며 파편화되지 않는 각자의 ‘존재감’을 헤아린다. 한때 작가는 ‘모르겠다’며 입을 꾹 다문 아이들이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지만 오래도록 해 왔던 공부 말고 다른 길이 있음을 알아 간다. 3장 <바깥을 상상하기>는 ‘소녀’ ‘동물’ ‘장애’ ‘감정이입’ 네 단어로 이야기가 마련된다. 작가는 사회적으로 ‘약자’ ‘약자성’을 가지는 존재들을 섬세하게 감지하는데, 이는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비롯되기에 결코 타자화될 수 없는 밀접한 성찰과 사색으로 나아간다. 아니 에르노의 텍스트, 초 신타의 그림으로 보는 동물 세계과 인간 세계의 반전, 주머니 없는 캥거루를 통해 나에서 출발하여 안팎의 세상을 연대하는 사회를 긍정할 수 있을 것이다. 4장 <문을 열고 나아가기>에서 전하는 네 단어는 ‘혐오’ ‘커버링’ ‘상처’ ‘환대’다. 어찌 보면 가장 정치적이고 사회적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 가장 개인적 탐구로 파고들어야 마땅한 개념들이다. 왜 우리는 그토록 쉽게 화가 나고 미워하고 상처를 받는 걸까. 정중히 타인을 대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일까. 작가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자기 본모습을 지운 바바야가 할머니의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세상의 잣대에 맞추고자 부지런히 나를 재단하며 상처받고 혐오당한 과거를 떠올린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에 대해 탐구하던 작가는 다시 질문을 던진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에 대하여. 그러려면 서로를 사람답게 ‘지켜 줄 약속’이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작가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한다. 약속. 사람답게 서로를 지켜 주고, 나답게 나를 돌보는 약속. 16가지 단어로 수집한 ‘책과 나’, ‘너와 우리’ 모두의 세상 지혜 작가는 ‘빈틈없이 책을 읽는’ 독서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림책, 시, 동화, 인문철학, 사회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기 영역을 자유로이 활보하고, 유명세나 이슈에 흔들리지 않은 채 올곧게 책을 탐험한다. 본문에 소개된 다양한 책은 각 챕터의 ‘틈새 책장’ 페이지를 통해 관련한 정보를 확인하고 누구라도 찾아 읽을 수 있다. 그는 “책과 나의 운명을 믿”는다고 말한다. “삶은 늘 어렵지만 책은 그러하지 않기에, 엉킨 실타래를 손에 들고 고민하다 보면 불현듯 책이 튀어나온”다면서 말이다. 그렇게 만난 한 권의 책이 다른 책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책들로 연결되면서 삶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 그의 이야기는 ‘성장’의 과정이자 ‘배움’의 기록이며 ‘변화’의 가능성으로 나아간다. 이는 곧 ‘읽고 쓰고 생각하는 힘을 가르치는’ 것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작가의 일상과 자연스레 맞닿는다. 경기도 파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 <걷는생각>을 연 작가는, ‘몰라요.’ ‘힘들어요.’라고 대답하는 이들을 향해 “정답이 정해진 질문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묻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앞날의 커다란 성공도 의미 있겠지만, 일상 속 성취의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며 마음 건강히 자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이다. 작가는 세상의 정의가 아닌 각자의 의미로 단어를 돌보고 배움을 익히는 사적인 공부법을 아낌없이 전한다. 단어에는 무게가 있어. 지금처럼 글을 쓸 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혼자 책을 읽을 때, 단어들은 각자의 무게를 지니게 되지. 단어가 그릇이라고 상상하면 조금 더 쉬울까? 단어는 텅 비어 있는 그릇으로 태어나. 그릇을 쓰는 사람이 무게를 더하는 거야. 자신의 경험, 생각, 의도 같은 재료들로 만든 요리를 채우는 거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말인데, 선생님은 책과 나의 운명을 믿어. 책과 나의 운명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 책은 어려운 일이 없지만, 삶은 늘 어렵거든. 종종 이런 상상을 해. 작은 방 안이고, 나는 한 손에 잔뜩 엉킨 실타래를 쥐고 서 있어. 실타래를 내려다보는 미간에 주름이 선명하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차곡하고 빽빽한 책장을 바라봐. 다른 한 손으로 이리저리 책등을 가만히 쓸다 보면 어느 순간 책 한 권이 불쑥 튀어나오는 거야!
완자 고등 통합사회 1 (2025년)
비상교육 / 박홍인, 강현태, 고인석, 윤정현, 오이룩, 이은주 (지은이)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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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박홍인, 강현태, 고인석, 윤정현, 오이룩, 이은주 (지은이)
1. 혼자서 교과 개념을 익히고 내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율 학습서'입니다. 2. 8종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빈출ㆍ핵심 자료를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 친절하게 정리하였습니다. 3. 적중률 높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단계별로 구성하였습니다. 4. 친절한 정답풀이와 꼼꼼한 오답해설로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5. 휴대 전화로 보는 '내 손안의 미니 완자'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습니다. Ⅰ. 통합적 관점 01.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02.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 Ⅱ.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행복의 의미와 기준 02.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Ⅲ.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인간과 자연의 관계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 Ⅳ. 문화와 다양성 01.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0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03.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적 다양성 존중 Ⅴ. 생활공간과 사회 01. 산업화와 도시화 02. 교통·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03. 우리 지역의 공간 변화 혼자서도 충분한 '완벽한 자율 학습서' - 친절한 개념 학습으로 8종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 -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빈출ㆍ핵심 자료를 확실하게 분석 -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적중률 높은 문제를 단계별로 구성 -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 자신감 UP! - 논술형 문제, 중간고사·기말고사 대비 문제로 내신 완벽 대비 정확한 답과 친절한 해설 - 자세한 정답풀이와 꼼꼼한 오답해설로 명확한 문제 이해 - 문제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이건 꼭 암기!'로 확인 모바일 기기로 보는 내 손안의 미니 완자! - 휴대 전화나 태블릿으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QR 콘텐츠 - '핵심 정리'로 파악한 내용을 '문제 풀기'로 점검까지!
한국단편 소설 13선
북앤북 / 김유정 외 지음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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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북
청소년 문학
김유정 외 지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한국단편 소설 13선. 교과서에 수록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품 전문을 작자 소개와 줄거리 및 해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실었다.김유정 : 봄봄, 동백꽃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고향 김동인 : 감자, 배따라기 나도향 : 물레방아 채만식 : 레디메이드인생 이태준 : 복덕방 이 상 : 날개 최서해 : 탈출기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계용묵 : 백치아다다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한국단편 소설 13선 “독서(讀書)란 내 영혼에 양식을 채우는 것과 같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시야가 넓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이 책은 교과서에 수록된 중 ●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품 전문을 작자 소개와 줄거리 및 해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실었다.
철학의 나무
함께(바소책) / 박제윤 지음, 박호주 그림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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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바소책)
청소년 철학,종교
박제윤 지음, 박호주 그림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상대로 오랫동안 강의해온 저자가 읽기 쉽게 서술한 과학철학 입문서. 논리적인 철학과 합리적인 과학이 결합한 역사와 둘이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한편, 인식론과 논리학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 논술 참고용으로도 유용하다. 논리적 주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과학철학 이야기.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농업은 문화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농업을 통해서 사람들의 생활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영화로 문화culture'라는 말은 토지를 경작한다cultura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보더라도 그런 관련을 짐작하게 합니다. 농업의 발달이 사람들에게 생업에 대한 여유를 주었고, 그래서 사람들은 생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예술이나 학문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본문 154쪽 중에서 1권 1. 과학과 철학 사이에서 2. 소피아를 찾아서 3. 세계를 보는 다른 눈 4. 진리를 보여줄 눈은 5. 질문에 꼬리를 달아 6. 과학의 원리를 찾아서 7. 답은 질문 속에 있다 8. 원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9. 시대적으로 바뀌는 의문 10. 개똥철학이라는 말 11.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12. 과학하는 철학자, 철학하는 과학자 13. 과학에서의 문제 14. 숫자로 보이는 세계 15.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 16. 소크라테스의 죽음 17. 플라톤의 동굴 18. 진리란 무엇인가 19. 철학으로 본 생물학 20. 과학적 탐구의 논리 21. 법칙을 발견하는 기술 22. 자연의 목적 23. 과학적 설명의 방식 24. 철학이 본질을 보여줄 수 있을까 2권 25. 수로 보는 세상은 26. 기하학의 체계 27. 데카르트의 인생 28. 확실성을 찾아서 29. 기계적인 세계는 30. 사고하는 존재 31. 마음이 육체를 움직일 때 32. 이성주의 한계는 33. 뉴턴 역학의 체계 34. 절대적 공간과 시간 35. 과학의 탐구 절차는 36. 시민사회를 위한 철학 37. 신 존재 증명은 38. 우상을 버리면 39. 경험으로 아는 세계 40.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는가? 41. 민주주의를 원하면 42. 국가의 주인은 43. 경험주의 한계는 44. 그래도 경험으로 45. 과학의 믿음은 46. 경험에 무엇이 문제인가 47. 지식의 종류 48. 시간과 공간이란 49. 우리의 사고 형식은 50. 형이상학의 한계 51. 도덕의 근본 52. 형이상학을 넘어서 53. 수학자의 의문 54. 말을 계산할 논리 55. 생각을 계산하는 기계의 논리
나의 직업 : 언론인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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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꿈디자인LAB (지은이)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언론인'편. 제1장은 언론인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필요성과 역할, 그리고 언론인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언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언론인이 가져야할 사명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언론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제2장은 언론인의 종류와 근무 환경을 소개한다. 크게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각의 제작 과정, 어떠한 사람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다. 제3장은 언론인이 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언론인과 관련된 시험과, 대학에서는 어떠한 수업을 듣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Part One: History 1. 언론의 필요성과 역할 2. 언론인이 하는 일 3. 국내 언론 산업과 언론 기관 현황 4. 전문 기자란? 5. 언론중재위원회 Part Two: Who & What 1. 방송국 2. 신문사 3. 잡지사 Part Three: Get a Job 1. 4년제 대학교 2. 언론인 관련 시험 3. 지역 언론과 창업 Part Four: Reference 1. 방송법 2.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3.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언론인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언론인》 제1장은 언론인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필요성과 역할, 그리고 언론인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언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언론인이 가져야할 사명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언론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제2장은 언론인의 종류와 근무 환경을 소개한다. 크게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각의 제작 과정, 어떠한 사람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다. 제3장은 언론인이 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언론인과 관련된 시험과, 대학에서는 어떠한 수업을 듣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국민의 자유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언론에 사람들은 주목하기 시작했다. 언론은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활동의 과제 중의 하나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언론은 한편에서는 국가에 대한 감시자로, 또 한편에서는 국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무엇보다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책을 통해 언론인의 사명감과 역할 등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직업으로서의 언론인을 선택하길 바란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언론은 사회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만큼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 그래서 언론이 잘못하게 되면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혼돈에 빠지게 된다. 언론은 절대 신성하다는 말에 기대어 우리가 언론에 대한 무비판적 태도를 취할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 언론의 자유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언론은 우리의 사회적 개인적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우리를 해치는 도구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D는 영화 제작 감독처럼 방송 제작을 지휘하는데 방송 프로듀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텔레비전 및 라디오의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하여 제작하는 일을 하며 지상파 방송사, 종합 유선방송사, 독립 프로덕션 등에서 근무한다. 제작 외에도 프로그램의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예산과 비교하고 관리하는 일이나 주요 출연진 및 스텝들을 섭외하는 일도 맡게 된다. 편집장은 기자들의 취재와 작도잡지 기자는 잡지사에 소속되어 시사, 여성, 레저 관련, 종교 등 특정 분야를 기획하고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맡는다. 규모가 큰 잡지사는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편집기자 등이 구분되어 있으나 영세한 잡지사의 경우에는 한 명이 여러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편집은 컴퓨터를 활용하는 전문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아무리 규모가 적어도 편집기자는 따로 둔다.
꿈이당 사관학교.경찰대학 시험대비 영어독해 예상문제 고난도 240제
씨마스 / 국순엽 (지은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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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국순엽 (지은이)
사관학교나 경찰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1차 시험용 영어 문제집이다. 최근 12개년의 사관학교와 최근 8개년의 경찰대학의 영어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완전 분석하여 그에 맞게 고난도로 출제하였다. 각 유형에 대한 정의와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최신 출제경향, 그리고 유형별 문제를 공략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다.·이 글의 특징 ·이 책의 구성 영어문제 유형별 출제 빈도표 ·사관학교(최근 12년간, 2008~2019학년도) ·경찰대학(최근 8년간, 2012~2019학년도) Chapter Ⅰ. 글의 핵심 이해 1. 주제 2. 요지 3. 제목 Chapter Ⅱ. 글의 사실적 이해 4. 생활 영어 5. 도표 이해 6. 일치·불일치 Chapter Ⅲ. 추론적 이해 7. 지칭 추론 8. 빈칸 추론 9. 의미 추론 10. 연결사 추론 Chapter Ⅳ. 글의 흐름 이해 11. 문단의 통일성 12. 문단의 일관성 13. 문장의 순서 14. 문단 요약 Chapter V. 종합적 이해 15. 글의 목적 16. 심경·태도·분위기 17. 장문 독해 Ⅰ(1지문 2문제) 18. 장문 독해 Ⅱ(1지문 3문제)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영어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완전 분석하여 출제한 문제집 「꿈이당 사관학교·경찰대학 시험대비 영어독해 고난도 240제」는 사관학교나 경찰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1차 시험용 영어 문제집입니다. 최근 12개년의 사관학교와 최근 8개년의 경찰대학의 영어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완전 분석하여 그에 맞게 고난도로 출제한 문제집이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영어 문제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확인한 유형별 출제경향과 가이드라인 제시 각 유형에 대한 정의와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최신 출제경향, 그리고 유형별 문제를 공략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다. 각 유형의 대표적 기출문제를 제시한 뒤에 동일한 유형의 예상문제 제시 사관학교 최근 12년, 경찰대 최근 8년 간 기출문제 중 대표성이 있는 문항 각각 하나씩을 골라 주요 어휘와 해석 및 심도 있는 해설을 각각 소개한 뒤, 각 유형별로 10개 내외의 예상문제를 수록했고 문항 수는 유형의 중요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감했다. 뒤로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높게 배열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기 실력에 맞는 부분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여기 수록된 문제는 전반적인 난이도 면에서 기출 문제보다 10~20%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실제 시험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난이도를 낮추고 수험생이 보다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난이도 문제 이해를 위한 해설 체제 구축 및 학습의 편이를 위한 정답 및 해설의 별권 제작 주요 어휘, 글의 소재, 글의 흐름 분석(주제문 찾기), 구조 분석(문법 사항 정리), 전문 해석, 문제 해설 등 지문과 문제에 대한 밀도 있고 종합적인 분석을 가하였다. 또한 ‘정답 및 해설’을 한 쪽에 한 지문과 문제를 비치하여 별책으로 제작하였다. 정답이나 확인하고 해석이나 맞춰보는 기존 ‘답지’의 수준을 넘어 충실하고 종합적인 분석과 해설이 되도록 함과 동시에 문제와 정답 및 해설을 나란히 두어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드벤처 온 트레인 3 : 사파리 스타 살인 사건
봄이아트북스 / 마야 G. 레너드, 샘 세지먼 (지은이),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이현진 (옮긴이)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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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아트북스
청소년 문학
마야 G. 레너드, 샘 세지먼 (지은이),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이현진 (옮긴이)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G. 레너드와 샘 세지먼이 쓴 숨 막히는 기차 모험 미스터리. 해리슨 벡과 그의 삼촌 넷은 프리토리아에서 아름다운 빅토리아 폭포까지 가는 고급스러운 증기 기차인 사파리 스타를 타고 모험을 떠난다. 남아프리카의 놀라운 야생 동물과 풍경을 가까이서 마주하는 것은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승객 중 한 명이 잠긴 객실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사건은 단순히 비극적인 사고일까, 아니면 어떤 음모가 있는 걸까? 진실을 알아내는 것은 기차 탐정 할과 그의 새로운 친구 윈스턴에게 달려 있다.추천의 글 01 크루에서의 크리스마스 02 사파리역 03 나와 함께 죽자 04 빅5 05 애커먼의 인사말 06 거미 먹기 07 동물과 함께 저녁 식사를 08 동틀 무렵에 피리 부는 사람 09 사파리에서 10 검은 독사, 맘바 11 흥분의 도가니 12 사파리 스타에서 난 총소리 13 아멜리아의 혐의 제기 14 무시나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15 범죄의 재구성 16 부수사관에 임명되다 17 악어의 눈물 18 거대한 백상아리 19 위태로운 코끼리 20 불라와요 돌파 작전 21 일직선으로 모인 단서 201 22 게임 드라이브 23 지붕에서 낙하 24 허리케인 작전 25 기차에 뱀이! 26 더러운 세탁물 27 사사키 구하기 28 종이의 반전 29 찢겨진 스케치북 30 빅토리아 폭포 31 기차에서 쓴 한 편의 시 32 기초적인 사실 33 밤 무지개 글을 마치며 감사의 글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G. 레너드와 샘 세지먼이 쓴 숨 막히는 기차 모험 미스터리에 빠져 보세요. 해리슨 벡과 그의 삼촌 넷은 프리토리아에서 아름다운 빅토리아 폭포까지 가는 고급스러운 증기 기차인 사파리 스타를 타고 모험을 떠난다. 남아프리카의 놀라운 야생 동물과 풍경을 가까이서 마주하는 것은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승객 중 한 명이 잠긴 객실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사건은 단순히 비극적인 사고일까, 아니면 어떤 음모가 있는 걸까? 진실을 알아내는 것은 기차 탐정 할과 그의 새로운 친구 윈스턴에게 달려 있다. 따라갈 작정을 하면서 할은 어깨너머를 힐끗 보았다. 애커먼은 카키색 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는 작고 얄팍해 보이는 남자에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을 하고 있었다. 어깨는 구부정했고 머리를 낮게 숙인 모습이 비밀스러워 보였다. 할은 목탄 연필을 스케치북에 갖다 댔다. 그 남자는 햇빛에 반짝거리는 은색 클립으로 묶여 있는 지폐 한 뭉치를 애커먼에게 건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할은 온몸에 닭살이 돋는 것 같았다. 살금살금 달아나면서 할은 자기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목격했다는 것을 소름 끼치는 확신과 함께 깨달았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 사파리 스타에서 이미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고 할은 그 사건을 해결할 것이다. “기차를 멈춰야 해요.” 할이 말했다.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해요.” “기차를 멈춘다고?” 넷 삼촌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우리한테 한 번의 마지막 기회가 있어요.” 할이 말했다. “윈스턴, 넷 삼촌과 내가 기차를 멈출 방법을 찾을 테니 네가 필요한 증거를 확보해 줄 수 있어?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나는 알아.”윈스턴이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할이 그에게 설명을 했다.“알았어.” 윈스턴이 고개를 끄덕였고 세탁실에서 쏜살같이 나와 통로로 질주해 갔다.“비상 제동 장치를 찾아야 해.” 넷 삼촌이 방을 훑어보면서 말했다. “어딘가에 버튼이나 코드가 있을 거야.”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철학 편
시그마북스 / 공윈 지음, 최옥영 옮김 /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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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청소년 철학,종교
공윈 지음, 최옥영 옮김
철학은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지혜의 학문이며 인간의 안목을 넓혀주고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인류 사상의 성과를 약 50여 편의 간결한 문장으로 응축한 '철학 편'은 구체적인 예와 생동감 있는 글, 철학 저서의 출판 당시 표지와 철학가들의 모습, 옛 사진 등을 포함한 300여 점의 화보를 통해 더욱 쉽고 새롭게 철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한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소박한 철학에서 현대의 대중적인 문화철학까지, 플라톤, 성 아우구스티누스, 로크, 니체에서 사르트르까지 철학자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다채로운 화보와 함께 철학 발전의 맥을 짚어주고 철학 사전과 철학자 일화, 철학자들의 대표 저서, 철학자들의 말, 철학 용어, 서양 철학자 인명사전을 함께 수록했다.한번은 꿈속에서 혼자 배를 타고 남아프리카의 황량한 섬에 갔다... 해안에 닿자마자 섬주민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들의 수령이 칸트의 말을 듣기도 전에 입을 열었다. "만약 네가 진실을 말한다면 진실의 신 기둥 앞에서 죽을 것이고 만약 네가 거짓을 말한다면 거짓의 신 기둥 앞에서 죽을 것이다." 그 말에 주민들은 놀라서 한참을 허둥거렸고 결국에는 칸트를 풀어주었다. 꿈에서 깨어난 칸트는 유명한 네 가지 이율배반의 법칙을 추리해냈다.-본문 중에서 1장 | 철학의 싹 - 초기 그리스 및 동양 철학 ‘돈 버는’ 철학자 - 탈레스 영원히 사는 불 - 헤라클레이토스 수와 조화 - 피타고라스 원자와 허공 - 데모크리토스 도생만물 - 노자 낙천지명 - 공자 문왕의 정원 - 맹자 물고기는 즐거울까, 즐겁지 않을까 - 장자 - 고대 그리스 신화와 철학 2장 | 번영의 시대 - 고대 그리스 철학 정신의 산파술 - 소크라테스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들어오지 말라 - 플라톤 나는 스승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 사랑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견유 - 디오게네스 행복 리스트 - 에피쿠로스 3장 | 신앙의 시대 - 중세기와 르네상스 철학 성자의 참회록 - 아우구스티누스 모든 것은 주를 위해 - 토머스 아퀴나스 군주들의 스승 - 마키아벨리 자연과학의 ‘독립 선언’ - 코페르니쿠스 신이 직접 선택한 종교 개혁자 - 마틴 루터 화염 속의 영생 - 브루노 - 종교와 철학 4장 | 이성의 시대 - 17세기 철학 환상 제거 - 베이컨 계약설 - 홉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 고독하지만 행복한 일생 - 스피노자 마음의 백지 - 로크 미적분을 발명한 철학자 - 라이프니츠 5장 | 계몽의 시대 - 18세기 철학 마지막 또한 처음이다 - 버클리 기후가 법을 결정한다 - 몽테스키외 웃자. 범죄자에서 지도자까지 - 볼테르 철학자이자 사람 되기 - 흄 로맨티스트의 어린 시절 - 루소 『백과전서』를 편찬한 철학자 - 디드로 - 동서양 철학 비교 6장 | 사상 시스템의 시대 - 19세기 철학 세상에 시작이 있는가 - 칸트 역사의 강 - 헤겔 의지의 고통 - 쇼펜하우어 어려움 속에서 열정적으로 종교를 비판하다 - 포이어바흐 문제는 변화하는 세상에 있다 - 마르크스 바커스의 도취 - 니체 7장 | 분석의 시대 - 20세기 이후의 철학 세 명의 ‘폭군’을 모시는 한 명의 ‘하인’ - 프로이트 생명의 지속 - 베르그송 후설로 ‘환원’ - 후설 결혼의 혁명 - 러셀 규칙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 - 비트겐슈타인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랑 - 하이데거 인간의 존재는 자유롭다 - 사르트르 - 포스트모더니즘 철학 철학 용어 서양 철학자 인명 사전
3개월 만에 끝내는 수능영어 공부법
슬로디미디어 / 디 쌤 (지은이) /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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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
청소년 학습
디 쌤 (지은이)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와 목동에서 ‘인생 강사’로 알려진 실력파 영어강사 저자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수능 출제원칙에 따른 철저한 분석으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담은 이 책은, 전략적인 접근 없이는 고득점이 어려운 수능영어를 위해, 끝내주는 ‘가성비’를 챙겨주는 전략서이다.Dee 쌤의 수능영어 100% 리얼 후기 대공개 학생들의 성적 향상 사례 보기 여는 글 아무리 해도 등급이 안 나오는 이유 10 당신의 변화 12 Part 1.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Ⅰ. 수능영어문제 풀이 공략집이 필요한 모든 사람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feat 이런 분들 안 보셔도 됩니다) 24 Ⅱ. EBS 연계방식 변화에 따른 학습법 27 Part 2 실전 - 수능영어 문항별 초전박살 공략법 Ⅰ. 듣기 편 수능듣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Q&A 34 01강 담화의 목적(1번 전술) 37 02강 화자의 의견(2번 전술) 41 03강 두 사람의 관계(3번 전술) 45 04강 그림 불일치(4번 전술) 47 05강 화자가 할 일(5번 전술) 49 06강 지불할 금액(6번 전술) 51 07강 이유(7번 전술) 55 08강 언급되지 않은 것(8번 전술) 57 09강 내용 불일치(9번 전술) 59 10강 표(10번 전술) 61 11강 ★ 짧은 대화 화자의 응답(11, 12번 전술) 66 12강 ★ 긴 대화 화자의 응답(13, 14번 전술) 69 13강 ★ 상황에 맞는 말(15번 전술) 71 14강 ★ 담화의 목적(16, 17번 전술 73 ★표 문항은 방송으로 문제 나오기 전에 선지 먼저 읽어 놓을 것 Ⅱ. 독해 편 01강 대체 무슨 꿍꿍이 인거죠?(18번 목적파악) 81 02강 변덕을 부려봐야 소용없어(19번 심경변화) 85 전술 1. 어휘가 다했다 전술 2. 맥커터를 찾아라 전술 3. 마→플/플→마 03강 20번 필자의 주장 & 22번 요지파악 89 전술 1. 두괄식·미괄식 전술 2. 궁극의 기술- 명시적 단서 04강 23번 주제파악 & 24번 제목추론 98 [23번 주제찾기] 전술 1. 기본은 쉬운 게 아니라 중요한 것 전술 2. 선지는 스칠 뿐 전술 3. 평가원의 잔소리- 반복어휘에 집중 전술 4. 중요한 건 먼저 말해 [24번 제목 추론] 전술 1. 기본은 쉬운 게 아니라 중요한 것 전술 2. 반복어휘 찾아도 답이 아닐 수 있어 전술 3. 기자에 빙의되어 글의 내용을 멋지게 가공해야 해 전술 4. 넓어도 안 되고 좁아도 안 돼. 중간 그 어딘가… 전술 5. 아니라기엔 너무나 매력적이야. 너란 오답. 전술 6. 질문의 답을 지문에서 찾아봐 05강 21번 함축의미추론 111 전술 1. 밑줄 해석 못 해도 돼 전술 2. 심지어 없어도 돼 전술 3. 노골적이면 안 돼 전술 4. 궁극의 전술 Paraphrasing(페러프레이징) 06강 25번 실용자료파악(도표) 118 전술 1. 선지확인 순서 ④→⑤→③→②→① 전술 2. 필수어휘 암기 07강 26번. 내용 불일치 121 전술 1. 이것은 시력 테스트. 눈 있는 자 맞힐지어다 08강 27~28번. 실용자료 파악(안내문) 124 전술 1. 못 보면 바보 전술 2. 진정한 시력 테스트- 눈 있는 자 맞힐지어다 09강 29번 어법 126 전술 1. 기출 선지 분석을 통해 트랜드를 파악한다 전술 2. 나오는 놈만 쏙쏙 골라서 집중 공략 전술 3. 기·승·전·동사 전술 4. 관대는 불완전, 관부는 완전 전술 5. 분사 전술 6. 형용사, 부사 전술 7. 대동사는 앞을 확인 전술 8. 5형식 동사는 뒤가 중요 전술 9. 수동태 다음은? “to” 10강 30번 어휘 136 전술 1. 오답 거르기 전술 2. 220개월 아기는 반대로 말해요 전술 3. 앞뒤 문맥 확인하기 전술 4. 밑줄 문장 자체의 논리 확인 11강 31~34번 빈칸추론 144 전술 1. Finding Paraphrased Part(패러프레이징 된 부분 찾기) 전술 1-1 빈칸이 들어간 문장 먼저 읽기 전술 1-2 본격적으로 ‘패프 찾기’ 전술 2. 빈칸추론의 고전적 해법, 빈칸위치 전술 2-1. 빈칸이 앞에 있는 경우 전술 2-2. 빈칸이 중간에 있는 경우 전술 2-3. 빈칸이 뒤에 있는 경우 전술 3. 거품 빼고 쉬운 말로 이해하기 전술 4. 오답 필터링 전술 5. 부정어 주의하기- 아닌 게 아닌 건 맞는 거야 12강 35번 흐름과 무관한 문장 175 전술 1. 오답 거르기 Tactic for 3등급↓ 전술 2. 첫 문장, 내가 기준! 전술 3. 명단(명시적 단서)이 명단했다 전술 4. 같은 소재로 뻘소리- 짬뽕 재료로 만든 마라탕 찾기 전술 5. 변기에 물 내리기 전술 6. 해석조차 안 되는 그대에게 13강 36번~37번 글의 순서 184 전술 1. 첫 문장에 인생 걸지 말란 말이야 전술 2. ‘박스 작업은 했어요. 전 이제 어디로 가나요?’ 전술 3. 프로파일러의 범죄자 첫 대면 전술 4. 될 놈 될. 일단 되는 놈부터 골라봐 전술 5. ‘단서 없이 내용상 연결’ 아… 내 3점… 또르르 14강 38번~39번 문장 삽입 196 전술 1. “새치기로 맨 앞에 온 주제에…” 전술 2. 이렇게 계속 찔러보시면… 전술 3. 맥커터 찾기. (어려운 말로 ‘논리적 비약 찾기’) 전술 4. 부정어엔 노라인 전술 5. 반전이 답이다. 15강 40번 요약문 완성 204 전술 1. 긴 영상은 요약짤이 제 맛이듯… 전술 2. 숨은 단어 찾기 #필터링 #패프 찾기 전술 3. 유유상종. 옆에 있는 놈을 잡아라. #부정어주의 16강 41~42번 단일장문(제목, 어휘) 211 전술 1. Tactic For 1등급, 2등급- 돌 하나에 새 두 마리 전술 2-1. Tactic For 3등급↓ 전술 2-2. 30번 순한맛 17강 43~45번 장문(순서, 지칭추론, 내용일치 불일치) 214 전술 1. 전체 내용 한 방에 파악하기 전술 2. 잽, 잽, 잽, 라이트 훅 – 잽(Jab) 넣기 전술 3. 잽, 잽, 잽, 라이트 훅 – 훅(Hook) 날리기 전술 4. Flow Chart로 한눈에 보기 특강. 다 풀고 시간 남는 ‘수능영어 문제 푸는 순서’ 221 ■ 마치면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영어입니다! 내년은 없다! 올해 안에 끝내는 끝장 수능영어 공부법 이 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수능 출제원칙에 따른 철저한 분석으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만들어 냈습니다. 원어민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 대한민국 수능영어입니다. 우직하게 해석만으로 문제를 풀어내어 고득점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전략적인 접근 없이는 고득점이 불가능합니다. 수능영어는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 출제가 되고 문제해결방식도 기계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본 교재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는 좋은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영어강의와 교재 중에서 이 비법서를 선택하신 여러분은 그만큼 간절하고 의욕이 있을 것이기에 반드시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하여 꿈을 이루고 멀지 않은 미래에 지금보다 10배, 100배 더 성장하기 바랍니다. Dee 쌤의 수능영어 100% 리얼 후기 대공개 수능시험장에 들고 들어갈 단 한 권의 책! 수능을 앞두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막막한 수험생들에게 단 한 권을 추천한다면, 바로 이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와 목동에서 ‘인생 강사’로 알려진 실력파 영어강사 저자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수능 출제원칙에 따른 철저한 분석으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담은 이 책은, 전략적인 접근 없이는 고득점이 어려운 수능영어를 위해, 끝내주는 ‘가성비’를 챙겨주는 전략서이다. 수험생 모두 전략적으로 공부하여 원하는 바를 꼭 이루길 바란다.
걸걸한 보이스
실천문학사 / 남상순 지음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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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음
담쟁이 문고 시리즈. 남상순 소설가의 청소년소설이다. 첫사랑을 갈망하는 중2 여학생 김태순이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저마다 다른 음계로 통통 튀면서 한 곡의 청량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주인공 김태순은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모인 교회 내 중등부 동아리인 '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의 일원이 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힘 있는 사람을 이용하는 등 뒤가 좀 켕기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물론 영어 성경 번역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다.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첫사랑뿐. '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이 실은 girl과 boy를 연결해주고 그들을 완벽한 커플로 만들어주는 모임인 '걸걸한 보이스'의 포장임을 알게 된 김태순은 거기에 끼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는다. 그리고 간난신고 끝에 결국 '걸걸한 보이스'의 일원이 되는데….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 들어가기 그림 속에서 나가기(ESC) 에필로그, 다시 시작하기 작가의 말남상순 소설가의 청소년소설 걸걸한 보이스(실천문학사)가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민음사)로 제17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은 남상순 소설가는 “소박하고 건강한 문학성이 있다. 그래서 재미가 있다.”(유종호 문학평론가)는 평에 걸맞는 작품세계를 그동안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00년 이후 아동청소년문학에 흥미를 느낀 작가는 장편동화 「이웃집 영환이」, 「특별한 이웃= ㅁ」, 「코끼리는 내일 온다」를 썼고, 청소년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인간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등을 출간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왕복 8km씩 걸어서 학교에 다녔던 작가는 길 위의 모든 것들과 사귀며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때의 경험이 곳곳에 녹아 있는 남상순의 작품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하다. 무엇보다 첫사랑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 남상순 소설 「걸걸한 보이스」는 재기발랄하다. 첫사랑을 갈망하는 중2 여학생 김태순이 첫사랑 연구소 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저마다 다른 음계로 통통 튀면서 한 곡의 청량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주인공 김태순은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모인 교회 내 중등부 동아리인 의 일원이 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힘 있는 사람을 이용하는 등 뒤가 좀 켕기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물론 영어 성경 번역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다.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첫사랑뿐. 이 실은 girl과 boy를 연결해주고 그들을 완벽한 커플로 만들어주는 모임인 의 포장임을 알게 된 김태순은 거기에 끼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는다. 그리고 간난신고 끝에 결국 의 일원이 된다.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첫사랑 연구소 그러나 첫사랑 연구소 의 존재는 그야말로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것 같다. 의 존재를 알려준 수연이 말고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모두가 짠 듯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며 시치미를 뗀다. 영어 성경 번역은 뒷전이고 언제쯤 첫사랑을 만나게 될까 설레며 기다리는 주인공은 주구장창 자신의 기대에 배반당한 채 어려운 성경 공부만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 연구소 는 반드시 있다고 굳게 믿으며 온 감각을 곤두세워 첫사랑의 신호를 감지하려 애쓴다. 감각을 예리하게 벼리면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하느님의 계시처럼 첫사랑의 신호가 주인공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지만 그 신호라는 것도 의 존재만큼이나 아리송하기만하다. 자꾸만 누군가 잘 짜놓은 각본에 놀아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것도 해피엔딩이 아니라 충격적인 결말이 예비된 아주 기분 나쁜 각본. 줏대? 나도 그런 거 있어! 사랑은 없다. 아니,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든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랑은 없다. 누군가 짜놓은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랑은 그저 음모일 뿐이다. 이것을 깨달은 주인공 김태순의 선택은? 세상은 다양한 형태로 사람의 뒤통수를 치며 인생의 굴곡을 만든다. ‘좋음’ 속에는 ‘나쁨’이 있고, 반대로 ‘나쁨’ 속에는 반드시 ‘좋음’이 있다. 그러나 좋음도 나쁨도 자기 자신을 거쳐야만 비로소 제 얼굴을 드러내며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게 한다. 남상순의 소설 「걸걸한 보이스」가 단순히 철부지 중2 소녀의 ‘첫사랑 탐험기’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걸걸한 보이스>에서 하는 일은 여자애와 남자애를 인위적인 커플로 만들어 데이트를 성공시킨 후 첫사랑으로 키워내는 것이었다. 우리 교회에서 제일 잘생긴 오빠인 곽철민과 윤정희 언니는 실제로 그렇게 해서 사귀기 시작했고 현재 이상적인 커플로 발돋움 중이라나 뭐라나. 한 마디로 는 첫사랑을 생산하는 공장이면서 연구소이고 실험용 배양관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에다가 사랑이라는 바이러스를 듬뿍 뿌려주셨다. 사랑 믿음 소망 중에 사랑이 으뜸이라 했으니 이 세상은 사랑 바이러스로 충만한 상태인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보내는 신호는 이 바이러스를 타고 전송된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마음들을 과녁으로 싣고 가지 못하고, 그리하여 마음이 목표물에 명중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바이러스는 계속 증식하다가 변종을 일으키고 마침내 엉뚱한 곳에 가서 척 들러붙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온 신호를 내가 소중히 받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나의 마음, 나의 감각으로 말이다. 나는 신호를 놓치지 않았고 기쁨에 들떠 있다. 그러니 마스크가 필요하다. 들키지 않으려면 말이다. “아, 그렇구나. 그런데 너 박정화 언니랑 친해?”“당근. 동아리 회장 누나잖아.”“아니, 개인적으로 친하냐고.”“개인적으로? 글쎄 그렇다고 해야 하나 아니라고 해야 하나.”“따로 연락을 하기도 해?”“응. 동아리 활동에 대한 공적인 상의를 개인적으로 진행할 때가 많지.”“아, 그렇구나.”“그런데 그건 왜 물어?”“그냥. 그 언니 너무 멋있지 않냐?”“진정한 여신이지.”“내 눈에는 여왕으로 보여. 네 명의 호위 무사 같은 시녀들을 데리고 다니는.”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삶을 위한 정치
휴머니스트 / 박선민 (지은이)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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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박선민 (지은이)
곰곰문고 11권. 청소년들이 한국 정치를 이해하고, 정치적 가치관과 판단력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민주주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현실 정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까지 두루 다루는 정치 안내서다. 17년 차 국회의원 보좌관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정치 사용법이다. 헷갈리는 비례대표제부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쁜 정치인을 구분하는 법, 다양한 정당과 정책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법, 국회가 법을 만들고 나랏돈을 사용하는 방식, 지금 당장 동참할 수 있는 청소년 정치 활동까지. 갑갑함과 답답합을 해소해 줄 알찬 정보를 꾹꾹 담았다. 이 책은 청소년이 정치의 역할과 힘을 바르게 인식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슬기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머리말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 정치의 즐거움 1장 민주주의는 어떻게 우리 삶에 자리 잡았을까? 1 민주주의의 기원, 아테네 2 다시 등장한 민주주의 3 민주주의의 도전자들 4 한국은 어떻게 민주주의 사회가 되었을까? 2장 누가 내 의견을 대변할 정치인일까? 1 알아보자, 선거의 모든 것! 2 정당은 왜 존재할까? 3 정당이 건강해야 정치가 건강해진다 4 내 생각과 가장 비슷한 정당은 어디일까? 3장 의회 민주주의의 핵심, 국회 1 국회에선 누가, 어떻게 일할까? 2 공정한 사회를 위한 법 제정 3 평등한 사회를 위한 국가 재정 운영 4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4장 정치는 오늘부터! 1 청소년은 어디서 어떻게 정치를 할까? 2 정치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3 정치가 필요한 순간 주 1. 내 삶에 꼭 맞는 정치는 내 손으로 만든다! - 17년 차 국회의원 보좌관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정치 사용법 - 건강하고 슬기로운 정치 생활을 시작하는 데 가이드가 되어 줄 책 정치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선거제도와 국회의 역할도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의 정치 이슈 앞에서는 길을 잃는다면? 어려운 정치 용어와 낯선 단어들, 맥락을 따라가기 힘든 정치 뉴스, 상반되는 말을 하는 정치인들, 색깔론에 따른 적대의 말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올바르게 판단할 방법은 없을까?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삶을 위한 정치》는 청소년들이 한국 정치를 이해하고, 정치적 가치관과 판단력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민주주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현실 정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까지 두루 다루는 정치 안내서다. 헷갈리는 비례대표제부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쁜 정치인을 구분하는 법, 다양한 정당과 정책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법, 국회가 법을 만들고 나랏돈을 사용하는 방식, 지금 당장 동참할 수 있는 청소년 정치 활동까지. 갑갑함과 답답합을 해소해 줄 알찬 정보를 꾹꾹 담았다. 이 책은 청소년이 정치의 역할과 힘을 바르게 인식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슬기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2. 청소년을 위한 현실 밀착 정치 사용 설명서 - 생생한 현장 사례를 통해 정치의 작동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꼼꼼 안내서 - 낯설고 복잡한 정치 용어도 비유와 사례를 통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선거권이 만 18세로 확대됐다. 2021년 11월에는 피선거권 연령 기준 하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한국의 청소년에게도 참정권이 보장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권리가 주어졌다고 해서 이것을 곧장 잘 행사할 수 있을까? 정치는 법률적 권리와 별개로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법, 쏟아지는 정보들 사이에서 가짜 정보를 걸러내고 균형 있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법,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등은 하루아침에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교육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미명 아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구체적인 정당을 언급하는 일을 꺼린다. 그 결과, 현실에서 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기 어렵고 정치교육 또한 선거법 관련 규칙 안내에 그치기도 한다.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삶을 위한 정치》는 청소년이 실제 정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당과 각 정당의 정책, 국회의원의 활동 등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청소년이 정치의 힘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매일 운동을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근육이 길러진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다.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이나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는 일상에서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 이견을 인정하되 차이를 좁히고, 토론을 통해 타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정치적으로 사고하고,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더 튼튼한 민주주의가 가능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다. - 중에서(71~72쪽) 특히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정당과 국회의 역할 및 운영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의 전문성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장에서는 각국의 선거제도 및 정당 구조와 그 특징, 정당의 성격을 구분하고 내실 있는 정당을 알아보는 방법, 나와 잘 맞는 정당을 찾는 법을 안내한다. ‘정당’ ‘정치인’이라고 하면 서로 반목하며 싸우는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볼 일은 아니다. 여러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한 갈등은 피할 수 없고, 이 갈등을 다루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이며 그것이 정당의 주된 역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선출된 정치인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 가운데 비교적 더 중요한 갈등을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한다. 나를 대신해, 사회적 갈등을 줄여 주는 가장 효과적인 갈등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 그게 바로 대의 민주주의다. 대의 민주주의는 정당을 통해 돌아간다. 정당은 대의 민주주의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 중에서(81~82쪽) 3장에서는 국회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입법, 재정, 행정부 감시 등 국회가 하는 일을 차례로 살피되, 최신의 사례를 곁들여 각각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짚는다. 유치원 인근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시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헬렌 켈러법’(〈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우리 일상을 바꾼 입법 사례, 아동 수당을 둘러싼 정당 간의 논쟁 등은 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이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보여 준다. 청소년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입법 과정, 국회의 구성 단위, 회의 절차 등 복잡하고 세세한 부분도 가능한 한 빠짐없이 소개했다. 그러다 보니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도 등장하지만, 친숙한 비유와 사례를 통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생리대를 모두에게 지급하는 게 좋을까,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게 좋을까?’와 같이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이슈를 통해 국가 재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스스로 어떤 가치를 더 중시하는지 고민해 보도록 초대한다. 연필이 열 자루 있는 학생과 한 자루도 없는 학생이 있을 때, 아무리 선생님이라도 많이 가진 학생의 연필을 강제로 빼앗아 연필이 없는 학생에게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연필 한 자루를 살 때마다 100원씩의 세금을 내도록 하면, 그 세금으로 연필을 구입해 연필이 필요한 학생에게 나눠 줄 수는 있다. (…) 평등한 사회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정부는 교육·복지·의료 분야에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소득을 재분배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중에서(141~142쪽) 3. “삶도, 정치도 오늘 하루만큼 앞으로 나아간다!” -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의 건강한 관점을 통해 만나는 민주주의와 정치 이야기 - 정치교육, 노동교육, 다양한 청소년 활동 기구… 청소년의 참정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사회를 향해 오늘 급식의 메뉴, 한 학급의 최대 인원, 독감백신 무료 접종 연령, 일주일 최대 노동시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정치를 통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더 있다. 우리의 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정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 앞으로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정치를 통한 문제 해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럴 때 정치도, 시민의 삶도 더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가 건강하다는 건 어떤 걸까?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1장에서는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다룬다. 정치사의 변곡점마다 어떤 가치의 전환이 있었고, 그 변화의 주역들은 누구였는지 노동자와 여성 들의 참정권 운동,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는 어떤 것인지 짚어 본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편적 정치제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결코 완결된 상태일 수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언제든지 반민주적 세력이 나타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인 포퓰리즘과 전체주의란 무엇인지, 이를 막기 위해서 시민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기존 정치인은 믿을 수 없으니 새로운 정치를 해 나갈 사람인 자신만 믿으라고 한다거나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거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포퓰리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눈앞의 성과보다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하는 사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인이다. - 중에서(42쪽)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시민의 참여이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가 시민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는 청소년의 삶과 얼마나 가까울까? 현재 한국은 청소년이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잘 닦여 있다고 보기 어렵다. 청소년의 정치 활동을 마냥 ‘기특’하게만 여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물론이고, 정당 가입 연령이 18세로 제한되는 등 제도적으로도 제약이 크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정치가 안정적인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정당 가입 연령을 국가가 아닌 개별 정당에서 정하고 있고, 정당 안에 청소년 조직이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독일은 정당의 청소년 조직이 매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활동하는 회원(14~35세)이 7만 명, 10만 명에 이르기도 한다. 저자는 “이들에게 정치 활동과 일상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정당의 청소년 조직이 가장 재미있는 곳이고 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며 우리를 연결해 주는 곳”이라고 말한다. 유럽 국가에서 젊은 정치인의 등장이 낯설지 않은 것도 이렇게 일찍부터 정치교육이 시작되고, 청소년의 정치참여가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국내에도 청소년이 정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청소년 수련 시설에 설치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기구부터 지역 청소년 의회까지 다양하다. 특히 성남시, 서울시 금천구, 서대문구 청소년 의회는 시구의회와 소통해 지역 조례를 바꾸는 등 지역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개선되어야 할 지점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청소년들의 적극적 참여로 곳곳에서 변화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치는 쉽지 않다. 과정은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는 느리다. 여러 주체가 복잡하게 뒤엉키는 곳이어서도 그렇지만, 정치가 시민의 삶 전체와 얽혀 있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활동한 저자는 누구보다 이 지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정치를 잘하면 약한 이들이 서럽지 않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랜 경험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관점과 태도는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덜고, 정치는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주주의 사회라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삶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가난한 사람도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가 보장해 주어야 한다. 이게 정치의 일이다. 지금의 정치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민주주의는 흔들리는 인간이 만든 불완전한 체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치를 통하지 않고 사회를 나아지게 만들 다른 방법은 없다. - 중에서(196쪽)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삶을 위한 정치》는 정치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잠시 내려 놓고 정치의 힘, 그리고 즐거움을 느껴 보기를 권한다. 정치라는 도구를 손에 쥐어 보자. 정치는 분명 낯선 것이지만, “내 손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 낫게 만드는 것은 가슴 두근거리는 일”이다. 또한 저자가 여러 차례 강조했듯,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우리 사회는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다. 정치는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길이다. 어려서부터 민주주의가 왜 중요한지, 정당은 왜 필요하며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조합은 어떤 의미인지 배우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토론하고 대화하는 방법,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법,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다양한 게임이나 활동, 참여 수업 등을 통해 체험하고 익힌 시민으로 구성된 사회의 민주적 기반은 그렇지 않은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민주주의 사회는 잘 다져진 탄탄대로가 아니다. 그보다는 돌멩이들이 곳곳에 채는 자갈길, 발이 쑥쑥 빠지는 진흙 길에 가깝다. 한 걸음도 편하게 걸을 수 없다. 그럼에도 갈등과 문제의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민주주의의 가장 좋은 점은 실패하더라도 그것이 ‘완전한 실패’는 아니라는 점이다.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다. 패배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민주주의에서는 언제나 다음 기회가 있고, 다음번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민주주의의 도전자들> 중에서 건강한 정치라면 상대의 말이나 태도를 붙잡고 늘어지기보다 사회가 나아지게 만드는 일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상대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데 열정을 쏟기보다 이견을 좁히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타협할 길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정치는 정당들이 운동장을 함께 쓰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당이 건강해야 정치가 건강해진다> 중에서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
내일을여는책 / 김주완 (지은이)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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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주완 (지은이)
누군가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은, 대부분 그가 큰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반대의 인물을 소개한다. 진주의 한 약방에서 평생을 일하며, 조용히 거름을 뿌리듯 선한 영향력을 퍼뜨린 사람.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는, 이름 없이 흘러간 시간 속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한 어른의 이야기를 십대들의 눈높이로 들려준다. 김장하 어른은 말보다 행동으로 세상을 설득했다. “돈은 똥과 같아서 모아두면 썩고, 흩어야 거름이 된다”는 그의 말처럼, 그는 재산을 아낌없이 사회에 흩뿌렸다. 장학금으로, 기부로, 인권과 언론을 위한 후원으로, 자신보다 더 절실한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칭찬하지 말고, 다만 ‘그대로 봐주길’ 바랐다. 그 말은 이 책 곳곳에 스며들어 조용히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 책은 이야기로서도 훌륭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 모두에게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를 되묻는 거울이 된다. 특별한 영웅의 전기가 아닌, 평범하지만 위대한 한 사람의 일상을 따라가며, 우리도 그렇게 ‘조용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믿게 된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시간.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가장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준다.작가의 말 1부 장학사업 인생의 스승이 된 사람 두 여학생 무한한 존중과 믿음 2부 남성당한약방 한약업사 자격시험 삶의 지표를 정해준 할아버지 도시로 나온 남성당한약방 3부 고등학교 설립과 헌납 비리가 없는 학교 이사장실만 없는 학교 100억대 학교를 무상헌납한 까닭 4부 공동체를 치유하다 내가 받은 돈 시인 박노정과 『진주신문』, ‘진주가을문예’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기 위해 5부 김장하의 생각 조식 선생과 강상호 선생 공자와 맹자 미움받을 용기 [부록1] 어록 모음 [부록2] 김장하 선생 연표선한 영향력을 남긴 이름, 김장하 - 십대를 위한 삶의 수업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 ‘남성당한약방’ 김장하 선생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이야기다. 겉으로는 평범한 삶처럼 보이지만,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지역 사회에 깊고 넓은 울림을 남겼다. 장학사업, 기부, 인권 보호, 언론 후원까지-그가 조용히 펼쳐온 행보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세상에 알려졌고, 이 책은 그 감동을 더욱 섬세하게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장하 선생은 누구보다 실천에 충실했던 사람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산과 시간, 마음을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그는 여러 아이의 학비를 책임졌고, 한 신문의 숨통을 틔웠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를 꾸준히 이어갔다. 이러한 그의 삶은 말로만 하는 ‘어른다움’이 아닌, 실제로 ‘어른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교과서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나 미담집이 아니다. 독자가 한 인물의 생애를 따라가며,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책임과 배려,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청소년들에게 지금 이 시대가 간절히 원하는 어른의 모습, 나아가 미래의 자신이 어떤 어른이 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 바로 이 책이 그 역할을 정직하고 따뜻하게 수행해낸다.경남 하동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은 친척으로부터 낡은 교복과 책을 물려받아 어렵게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한약방을 운영하는 김장하라는 분을 만나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받았고, 그 덕분에 사법시험에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학비를 대준 김장하 선생은 단순히 고마운 사람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준 인생의 스승이었습니다.“선생은 자유에 기초하여 부를 쌓고, 평등을 추구하여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며, 박애로 공동체를 튼튼히 연결하는 것이 가능한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몸소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인사하러 간 자리에서 ‘내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갚아라’라고 하신 선생의 말씀을 저는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중에서 학교 안에는 이사장이 머물 공간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사장도 특별한 행사나 회의가 있는 날 말고는 학교에 자주 가지도 않았습니다. 재단 이사회도 교장실에서 열었고, 결재할 일이 있으면 서무실에서 했습니다. 학교에 갈 때도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갔죠. 이사장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이 학교 학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이 학교 졸업생 중 한 명은 김장하 이사장이 학생들의 대입 체력장(현재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 현장에 ‘박카스’를 사 들고 왔던 걸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3학년 때 대입 체력장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동명고 운동장에 가서 했던 걸로 기억나는데 김장하 이사장님이 양손에 박카스를 무겁게 직접 들고 학생들을 찾아왔습니다. 박카스가 많든 적든 거기에는 눈이 가지 않고 허름한 양복을 입고 손수 박카스를 들고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러 찾아왔을 때, 그 당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체력장을 하던 명신고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쳐드렸습니다. 선생님이 시킨 것도 아니었는데 모두 자발적으로 일어서더라고요. 학생들 마음속에 이미 존경심이 가득 담겨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사장실만 없는 학교> 중에서
안나 카레니나 2
살림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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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순수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순수한 사랑은 과연 사회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 러시아의 조국전쟁을 소재로 대작을 집필했던 톨스토이가 사랑, 결혼, 노동, 죽음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동시대인의 삶 전반을 완벽히 구현하며 잡지에 연재될 때부터 큰 사랑을 받은 『안나 카레니나』. 이 작품은 출간이 되자마자 프랑스어, 영어로 번역되며 유럽 전체를 흥분시켰다.“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첫 문장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일로 갈등이 벌어진 오빠 오블론스키 부부를 위해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가 모스크바로 오게 된다. 매력적인 귀부인 안나는 젊은 백작 브론스키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남편 카레닌과의 불행한 부부 관계와 정반대로 생기 넘치는 브론스키와의 관능적인 사랑에 점차 빠져들기 시작한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중심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은 물론 노동, 종교, 죽음, 가난한 대중과 귀족 사회의 도덕적·경제적 몰락 등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시대상이 펼쳐진다.안나와 이혼을 거절하던 남편 카레닌과의 갈등이 극에 치닫는다. 그러나 안나가 브론스키의 딸을 낳으면서 죽을 뻔하자 서로의 마음에 또다시 변화가 찾아온다. 안나는 결국 집을 나가지만 이혼하지 못하는 상황, 남편 옆에 있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에서 오는 압박감에 브론스키에게 더욱 집착한다. 그럴수록 둘의 관계는 점점 어긋나게 되는데…….제4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5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6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7부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제12장제13장제14장에필로그제1장제2장제3장제4장『안나 카레니나』를 찾아서사랑과 욕망, 불안 그리고 질투 시대를 뛰어넘는 치열한 삶의 이야기 온갖 군상 속에 드러나는 저마다의 불행 비극을 부르는 치명적인 사랑, 그 본질은 무엇인가 한 작품 안에 모두 담긴 인간의 희로애락 사회와 삶의 진실을 파헤치는 “완전무결한 예술작품” 순수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순수한 사랑은 과연 사회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 러시아의 조국전쟁을 소재로 대작을 집필했던 톨스토이가 사랑, 결혼, 노동, 죽음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동시대인의 삶 전반을 완벽히 구현하며 잡지에 연재될 때부터 큰 사랑을 받은 『안나 카레니나』. 이 작품은 출간이 되자마자 프랑스어, 영어로 번역되며 유럽 전체를 흥분시켰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첫 문장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일로 갈등이 벌어진 오빠 오블론스키 부부를 위해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가 모스크바로 오게 된다. 매력적인 귀부인 안나는 젊은 백작 브론스키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남편 카레닌과의 불행한 부부 관계와 정반대로 생기 넘치는 브론스키와의 관능적인 사랑에 점차 빠져들기 시작한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중심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은 물론 노동, 종교, 죽음, 가난한 대중과 귀족 사회의 도덕적·경제적 몰락 등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시대상이 펼쳐진다. 『안나 카레니나』는 세상에 등장한 순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극, 뮤지컬, 드라마,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했다. 또한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안나 카레니나를 연기했다. 톨스토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꼽히는 『안나 카레니나』는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을 사실적이고 심도 있는 묘사로 완벽하게 담아내어 치열한 삶 속으로 독자를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8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내 영혼의 가장 숭고한 부분과 다른 사람들?심지어 아내까지 포함해서?사이에는 여전히 벽이 존재할 거야. 나는 공연히 두려워서 아내를 비난하고는 후회할 거야. 나는 이성적으로는 내가 왜 기도하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계속 기도할 거야. 하지만 이제 내 삶, 내 삶 전체는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건, 매 순간이 더 이상 이전처럼 무의미하지는 않을 거야. 내게는 이제 내 삶 속에 선(善)을 불어넣을 힘이 생겼고, 내 삶은 바로 그 선(善)이라는 너무나 분명한 의미를 띠게 될 거야. 그동안 그에게 유년기의 믿음을 대신하고 있던 것은 유기체, 유기체의 파괴, 물질의 영속성, 에너지 보존의 법칙, 발전 같은 단어들이었다. 그런 단어들과 관념들은 지적(知的)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훌륭했지만 ‘삶’ 자체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가 지니고 있던 신념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이 완벽하게 무지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을 느꼈다. 안나에게 브론스키는 사랑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사랑은 오로지 그녀만을 향해야 했다. 그녀를 향한 그의 사랑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 사랑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돌린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 때문에 그녀는 특정한 질투의 대상이 없이 그가 만나는 모든 여자들을 질투했다. 또한 그가 자신을 버리고 결혼하고 싶어할 만한 가상의 여인을 향하여 질투했다.
만만한 독서
생애 / 이윤숙, 강윤성, 이지현 (지은이) /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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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청소년 인문,사회
이윤숙, 강윤성, 이지현 (지은이)
‘평생 독서’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부터 독서를 잃어버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책을 읽어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떻게 좋은 읽기 경험을 만들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6단계 읽기 전략과 읽기 전략을 설명한 책 이야기를 한발 한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서 고수’에 이르게 될 것이다.들어가며_책 읽기가 힘든 청소년들에게 1장. 즐거운 읽기를 위한 준비 1. 책을 읽는다는 것은 2. 읽기에도 레벨업이 필요해 2장. 읽기 레벨업을 위한 6단계 전략 1. 뻔뻔하게 골라 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필요 없어 2. 개념 파악하며 읽기 -어휘의 개념을 알면 글이 쏙쏙 3. 감정선 따라 읽기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면 사건의 전개가 보여요 4. 발품 팔아 읽기 -아는 만큼 보여요 5. 퍼즐 맞추며 읽기 -예측하며 읽기 6. 꼬리 물어 읽기 -주제를 관통하며 읽기 3장. 매체 텍스트 읽기 1. 그림 읽기 2. 영화 읽기 3. 디지털 매체 읽기 나가며‘독서’라는 행위가 어떤 이에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남의 일’처럼 관심 없는 일이 되는 이유는 ‘읽기에 관한 경험의 차이’ 때문입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은 독서는 또 다른 독서로 나아가게 하고, 축적된 독서 경험은 독서를 즐겁고 의미 있는 행위로 인식하게 하니까요. 하지만 잘못된 독서전략으로 나쁜 읽기 경험을 갖게 된다면 독서는 피하고 싶은 일이 되고 맙니다. 『만만한 독서』는 ‘평생 독서’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부터 독서를 잃어버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책을 읽어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떻게 좋은 읽기 경험을 만들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6단계 읽기 전략과 읽기 전략을 설명한 책 이야기를 한발 한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서 고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독서가 ‘만만’해지는 그 순간을 위해 출발!들어가며 『만만한 독서』에서는 정독이나 완독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독자의 선택이 중심이 되는 자유롭고 쉬운 읽기에서 시작해 단계를 올라가며 심층독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읽기 전략을 직접 보여줍니다.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읽기 전략과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전략들인지 잠깐 살펴볼까요? 1장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준비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저자와 대화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글로 표현된 저자의 생각을 읽으며, 자신의 사고와 비교하고, 공감하고, 반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읽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내 앞에 닥친 문제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2장. 읽기 레벨업을 위한 6단계 전략‘읽기’는 ‘생각하기’와 동의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읽기이든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읽기이든, 모두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 없다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즉 얼마나 ‘제대로’ 읽었느냐의 척도는 얼마나 많이 읽었느냐보다 얼마나 생각했느냐로 결정됩니다. 한 페이지를 읽었어도 그 과정에서 곰곰이 생각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활동이 있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읽었다’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이었다
문예춘추사 / 구본석 (지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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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구본석 (지은이)
공신 닷컴의 최고 공신 구본석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과 위로. 저자는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해야만 했다. 본인 말대로 미친놈처럼 공부했다. 오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대학 도서관 잔디밭에 텐트를 쳐놓고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삼수 끝에 서울대 교양학부 입학.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 자신의 내밀한 성장 기록이자 그가 어떻게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했는지, 어떻게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렸는지 그 생생한 기록을 담은 것이다. 희망의 끈을 확실히 내 것으로 하고자 저자가 벌인 공부와의 사투가 생생히 기록된 이 책은 실제 수험생들에게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부팁들을 알려주는 공부비법서다. 그리고 수험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갖는 것이, 사람의 ‘간절함’이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절감케 하는 것이다.들어가면서 Act1. 초.중학교 가난한 어린 시절 어머니는 내 첫 선생님 방황하던 사춘기 결심의 날 전교 1등의 가방을 들어주다 반 30등, 전교 1등 되다 그해 겨울, 공부에 맛을 들이다 Act2. 고등학교 전교 1등으로 우뚝 서다 서점에서 문제집을 훔치다 첫 슬럼프 흔들리며 피는 꽃 토끼와 거북이 과유불급(過猶不及) 고2 매너리즘에 빠지다 고2 여름방학, 첫사랑과의 만남 나의 형설지공(螢雪之功) 공부를 즐기다 허세 와신상담(臥薪嘗膽) 지피지기 백전백승 제 갈 길을 가라 유종의 미 2007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대 법대 1차 합격과 2차 불합격 Act3. 재수 재수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 악마의 유혹 오만과 편견 언어 문학 교과서 공부법 사탐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시 시작 마지막 간청 Act4. 3수 3수의 시작 다짐, 다짐뿐 반복 生卽必死 死卽必生 냉정과 열정 사이 육군사관학교와 경찰대학 1차 수석 최강의 콤비 마지막 숙박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하면 필승한다 부록 1. 자극충전 -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 부록 2. 자극충전 - ‘이렇게 하면 필승한다’공신 닷컴의 최고 공신 구본석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과 위로 부모님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였다. 사춘기가 오자 이렇게 사는 부모가 원망스럽고 무능해 보이고 미웠다. 부모님에게 반항하고 싶어졌다. 중1때 스스로 일진회에 찾아가 가입을 애걸하고 그들의 시중을 들고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여 그들에게 용돈을 바쳤다. 중3 여름, 아버지가 병석에 누웠다. 집안을 일으킬 사람은 자신이고 그 방법은 공부밖에 없어 보였다. 공부를 시작하려니 막막했다. 무작정 전교 1등 아이를 찾아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썼다. 매일 전교1등 친구의 등하교 길에 가방을 들어주었다. 차츰 1등 친구가 마음을 열고 공부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정말 죽을 맘으로 공부했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에서 마침내 전교 1등을 했다. 고등학교 입학 후 3년 내내 거의 전교 1등을 했다. 하루에 4권씩 문제집을 풀다 보니 살 돈이 없어서 서점에서 참고서를 훔치다가 붙잡혔다. 어머니가 빚을 내서 그간의 책값을 변상하는 모습을 보았다. 서울대 법학과 수능 1차 합격. 그러나 2차 논술불합격. 논술을 어떻게 하는 건지, 사교육이나 과외 한번 받아본 적 없었기에…. 재수 시작, 더 이상 오를 곳도 없는 상황에서의 오만과 나태로 재수 실패. 마지막 삼수 시작, 유서를 써놓았다. 삼수에 실패하면 죽겠다고…. 저자는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해야만 했다. 본인 말대로 미친놈처럼 공부했다. 오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대학 도서관 잔디밭에 텐트를 쳐놓고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삼수 끝에 서울대 교양학부 입학. 그의 꿈은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법률가나 세계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이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 자신의 내밀한 성장 기록이자 그가 어떻게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했는지, 어떻게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렸는지 그 생생한 기록을 담은 것이다. 짧지만 굵고 당찼던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 나만의 ‘꿈’에 오르는 ‘공부’를 성원하다! 가난이 뒤에서 밀고 희망이 앞에서 끄는 삶. 구본석의 공부투쟁기를 처음 읽으면 한마디로 당혹스럽다. 아무리 간절하다지만 그의 노력은 너무 극단적이다. 그야말로 일분일초를 다투며 자는 시간도 최대한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오고가는 시간이 아까워 도서관 잔디밭에 텐트를 쳐놓고 숙식하며 공부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서울대 법대’라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굽힘없이 전진하며 두 번의 실패에도 느슨해지지 않고 보다 탄탄한 무기로 자신을 무장하는 저자의 투지를 보면 이것이 진정 사람의 능력인가 싶다. 하지만 그의 말마따나 공부밖에 없지 않았나. 실로 무너지고 절망스러운 오늘을 이기고 빛나는 내일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그에게는 ‘공부’밖에 없었다. 불평등이 심한 사회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수단은 ‘공부’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를 ‘희망의 끈’이라고 한 것이다. 희망의 끈을 확실히 내 것으로 하고자 저자가 벌인 공부와의 사투가 생생히 기록된 이 책은 실제 수험생들에게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부팁들을 알려주는 공부비법서다. 그리고 수험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갖는 것이, 사람의 ‘간절함’이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절감케 하는 것이다. 도종환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처럼 투쟁 없이, 고난 없이 승리하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 구본석의 공부투쟁기는 독자 모두가 자신의 희망을 설계하는 데 강력한 귀감이자 참고사항이 될 것이다. 나는 재수에 실패하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 ‘공신’에 글 한 편을 올렸다. “자극충전 100%.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고, 후배들은 절대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무심결에 글을 올렸다. 그런데 그 글이 눈 깜짝할 사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공신에 오른 모든 글을 제치고 최고 추천 수, 최다 댓글 수를 기록했고, 각종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로 스크랩되었다.하지만 정작 그 글을 쓴 나는 불안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던지는 출사표였기 때문이다. 나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낱낱이 분석했고, 내년엔 반드시 전국의 수험생들 앞에 성공적으로 나타나겠다고 맹세했다. 그렇게 단언했으니 만에 하나 실패했다가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고개조차 들지 못할 판이었다.믿지 않겠지만…… 감히 목숨을 걸었다. 3수를 하는 내내 매순간 목숨을 걸었다. 더 이상은 혼자 어떻게 안 되었다. 멘토가 필요했다. 나를 인도해줄 멘토. 욕심은 있는데 남는 것은 상처뿐이다. 누군가 멘토의 도움을 받으면 어느 순간 내 손을 놓아도 스스로 공부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전교 1등이었다. 공부도 잘 하는 사람한테 배워야 빨리 배운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전교 1등을 하는 그 친구를 다짜고짜 찾아갔다.― 거래다.― 거래라니? 무슨?― 원하는 게 뭐냐?― 원하긴 뭘 원해?― 원하는 게 없으면 내가 너 등하교 때 가방을 들어주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대신 나 공부하는 방법 좀 알려주라. 과외까진 안 바라고, 어떻게 공부하는지만 알려주라.그렇게 무심결에 황당한 거래를 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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