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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
유아이북스 / 한주, 윤지웅 (지은이), 신지혜 (그림), 최승규 (감수)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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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청소년 문학한주, 윤지웅 (지은이), 신지혜 (그림), 최승규 (감수)
우리나라는 흔히 5000년의 방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소개된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한반도를 지킨 선조들은 우리에게 수많은 문화유산도 남겨 주었다. 그중에는 국경을 넘어 세계의 보물로 인정받은 것들도 있다.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에서는 국보뿐 아니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의 문화유산, 전통 춤이나 풍속과 같은 무형문화재까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책과 친하지 않은 아이라도 어느새 독서 습관이 쑥쑥 자라날 것이다.들어가며 1장 그림과 글로 보는 문화유산 1. 경국대전 - 어지러운 조선의 법을 정리하다 14 2.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 전 국민이 참여한 빚 갚기 15 3. 금강전도 – 우리의 자연을 담은 그림 17 4. 금보 - 더 쉬운 악보가 필요해! 19 5. 김홍도의 ‘씨름’ - 그림에 담긴 전통 스포츠 21 6. 난중일기 - 일기로 보는 임진왜란 23 7. 대동여지도 - 조선 최고의 지도 25 8. 독립신문 - 최초의 한글 신문 26 9. 동궐도 - 조선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그림 28 10. 동의보감 - 허준이 쓴 베스트셀러 30 11. 말모이 원고 - 최초의 국어사전 32 12. 미인도 - 양반 대신 기생을 그리다 34 13. 삼국사기 - 세 나라의 이야기를 하나로! 36 14. 삼국유사 - 역사 속 불교를 말하다 38 15. 승정원일기 - 3243권 중 단 한 권만 남은 책 40 16. 용비어천가 - 최초의 K-POP은 무엇일까? 41 17. 인왕제색도 - 안개를 그린 신기한 그림 43 18. 일성록 - 남이 써 주는 일기 44 19. 정몽주 초상 - 유언으로 시를 남긴 사람 46 20. 제왕운기 - 단군 신화와 발해는 우리 것! 48 21. 조선경국전 - 새 나라, 새 법을 세우다 50 22. 조선왕조실록 -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이야기 52 23. 조선왕조의궤 - 손으로 직접 쓴 3895권의 책 53 24. 직지심체요절 - 우리의 보물이 프랑스에 있는 이유 55 25. 징비록 - 내 일기를 오래오래 전해 다오! 57 26. 천자문 - 가장 유명한 한자 교과서 59 27. 칠성도 - 부처와 보살이 된 별자리들 60 28. 훈민정음 - 글자에 담긴 왕의 마음 62 2장 흥을 부르는 문화유산 29. 가곡 - 세계의 보물이 된 우리 노래 66 30. 검무 - 세상에서 가장 스릴있는 춤 67 31. 남사당놀이 - 조선시대에도 서커스가 있었다? 69 32. 농요 - 계절마다 달라지는 노래 71 33. 부채춤 - 부채, 춤의 주인공이 되다 72 34. 승무 - 황진이의 필살기였던 춤? 74 35. 아리랑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래 76 36. 줄타기 - 백성들이 가장 좋아한 놀이 77 37. 처용무 - 빼앗긴 것을 어찌 하리오! 79 38. 탈춤 - 왕을 위한 춤에서 백성을 위한 춤으로 81 39. 태평무 – 춤을 추며 소원을 빌다 83 40. 판소리 – 민족의 한이 담긴 가락 84 3장 걸음을 이끄는 문화유산 41. 경복궁 -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궁 88 42.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 가장 오래된 신라의 흔적 89 43. 경주 불국사 다보탑 –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탑 91 44. 경주 첨성대 - 신라에서도 우주를 관찰했다? 93 45. 고인돌 - 특별한 사람을 위한 무덤 95 46. 남한산성 - 나라의 수도를 지켜라! 97 47. 덕수궁 - 평범한 집이 궁궐로 변하다 99 48. 독립문 -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합작? 101 49. 돈의문 - 아픈 역사를 간직한 문 102 50. 백록담 - 산꼭대기에 있는 호수 104 51. 보신각 - 종을 위해 건물을 세우다 106 52. 북한산성 - 절대로 뺏기면 안 되는 성 108 53. 불국사 - 문화유산을 품은 문화유산 110 54. 석굴암 - 1년에 한 번만 볼 수 있는 불상 111 55. 석빙고 - 아주 오래된 냉장고 113 56. 수원 화성 – 아버지께 드리는 커다란 선물 115 57. 숙정문 - 가장 외로운 성문이 있다? 117 58. 안동 하회마을 – 세상에서 제일 귀한 마을 119 59. 오죽헌 - 검은 대나무가 자라는 집 120 60. 익산 미륵사지 석탑 - 가장 오래된 탑 122 61. 종묘 - 왕이 왕에게 제사를 바치다 124 62. 진주성 - 3만 명의 적을 물리친 성 126 63. 창경궁 – 어제는 궁, 오늘은 동물원? 127 64. 창덕궁 - 축구장보다 68배나 큰 궁궐 129 65. 창덕궁 금천교 - 귀신을 떼어 주는 다리 131 66. 천마총 - 광산보다 금이 많은 무덤이 있다? 133 67. 해인사 장경판전 - 건물에 숨어 있는 과학 134 68. 행주산성 - 군사와 백성이 힘을 합치다 136 69. 흥인지문 - 수도의 동쪽을 지키다 138 4장 손끝에서 탄생한 문화유산 70. 갓 -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모자 142 71.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 온몸이 금으로 된 불상 144 72. 김구 서명문 태극기 - 가장 의미 있는 낙서 145 73. 돌하르방 - 제주도를 지키는 할아버지 147 74. 맷돌 – 정말 어이가 없네! 149 75. 백자 달 항아리 – 달을 쏙 빼닮은 항아리 151 76. 백제 금동 대향로 - 진흙 속에서 발견한 보물 153 77. 성덕대왕 신종 - 신기한 전설을 가진 종 155 78. 쌍자총통 -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낸 무기 157 79. 장승 - 귀신을 쫓는 무서운 얼굴 159 80. 장영실의 발명품 - 조선이 낳은 희대의 천재 160 81.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 돌 위에 별자리를 새기다 162 82.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 기와집 20채와 맞바꾼 도자기 164 5장 생활 속의 문화유산 83. 강강술래 - 일본군은 왜 도망쳤을까? 168 84. 강릉단오제 - 즐거울수록 풍년이다 169 85. 김장 문화 - 김치 없이는 못 살아! 171 86. 막걸리 - 쌀, 밥 대신 술이 되다 173 87. 매사냥 - 맹수와의 특별한 교감 174 88. 봉수 - 옛날 옛적의 비상 연락망 176 89. 씨름 - 엎어치고 메쳐라! 178 90. 연등회 - 궁궐에도 반짝, 마을에도 반짝 180 91. 온돌 문화 -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낸 지혜 181 92. 옻칠 -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는 법 183 93. 조선통신사 - 조선시대에도 외교관이 있었다? 185 94. 진돗개 - 대한민국 ‘국가 대표’ 강아지 187 95. 택견 - 상대를 해치지 않는 무술 189 96. 한반도 속 풍수지리 - 좋은 땅일까, 나쁜 땅일까? 190 97. 한복 - 색깔로 신분이 나뉘는 옷 192 98. 한산 모시짜기 – 옷도 만들고, 돈도 벌고! 194 99. 한옥 - 한옥이 사라진 이유 195 100. 해녀 - 강인한 여성의 상징 197 101. 활쏘기 – 백발백중! 양궁 최강국의 비결 199 시대별 문화유산 찾아보기문화유산에서 찾은 K-문화의 뿌리 흥미진진한 글과 재치 넘치는 그림이 만나다 영화 '기생충', 가수 BTS, 드라마 '오징어 게임'… 우리나라의 문화가 점점 더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자리잡았지요. 하지만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 속에도 등장하는 ‘동의보감’은 세계 최고의 한의학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허준이 15년을 바쳐 만든 동의보감은 당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은 이미 너무나 유명한 국가 대표 문화유산이지요. 우리 선조들의 멋진 모자인 ‘갓’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해 세계로 퍼지면서, 인기 있는 할로윈 코스튬으로 자리잡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 주는 문화유산은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아요.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들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석빙고나 매사냥, 택견처럼 비교적 낯선 문화유산까지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지요. 혹시 문화유산과 역사 이야기라고 해서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나요? 101가지 이야기 중에는 ‘최초의 K-POP이 된 노래’, ‘조선시대판 서커스의 정체’, ‘큰 종에 얽힌 신비한 전설’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주제들이 가득합니다.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데다, 재치 넘치는 한 컷 만화가 책에 더욱 푹 빠지도록 도와주지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99퍼센트가 모르는 문화유산 지식’을 통해 조금 더 심화된 지식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당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빚을 진 상태였는데, 그 이유로 일본은 우리나라의 일에 계속 관여를 했던 거지. 이에 분노했던 국민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빚을 갚으려 한 사건이 있는데, 이 일을 ‘국채보상운동’이라고 해. 미인도는 대개 양반집 딸이나 양반의 아내, 왕족 중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렸어.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기생을 주인공으로 한 신윤복의 미인도는 유명세를 타기에 충분했지. 매일 일기 쓰기는 정말 좋은 습관이야. 하루를 돌아보고 글로 정리하는 습관은 정서에도 좋고, 글쓰기 실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을 주거든! 조선시대, 이 좋은 습관이 몸에 밴 왕이 있었어. 그 주인공은 바로 정조야.


청소년 심리학
스타북스 / 김인성 엮음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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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청소년 인문,사회김인성 엮음
청소년을 위한 생동감 넘치는 심리학 입문서. 단순하지만 가볍지 않은 청소년의 질문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심리학의 역사부터 감정의 구조, 인간관계의 기술, 의욕의 원천, 뇌의 사용법, 상대방을 사로잡는 말솜씨 등 다양한 부분들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심리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고자 하는 성인들에게도 좋다. 청소년도 이해하기 쉽게 생동감 넘치는 일화와 설명으로 담았다. 복잡하고 따분해 보이는 이론을 간단히 설명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1부에서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사람의 성격과 행동, 감정의 구조를 설명했다. 또한 가장 궁금해하는 인간관계의 원리와 기술을 다뤘다. 기억력과 뇌의 사용법도 다루어 효율적인 학습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을 다루어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즉, 1부에서 마음과 관계의 원리를 통해 자기를 알고 주변을 본다면 2부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했다.1부 정말정말 궁금한 마음의 비밀 Chapter 1_ 마음이란 무엇인가? 1.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의 탄생 2. 사람의 마음은 성격으로 나타난다 3.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본다 4. 사회 속에 존재하는 사람의 마음 Chapter 2_ 감정의 구조 1. 희로애락의 구조 2. 표정이 감정을 만든다 3. 필링(Feeling)의 정체란? 4. 기억의 장난 5. 좋고 싫음의 구조 Chapter 3_ 인간관계의 기술 1. 인간관계의 기본 2. 왠지 피곤한 인간관계 3.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것 4. 친구 선택의 메커니즘 5. 연인 선택의 메커니즘 Chapter 4_ 기억의 재생 1. 자신의 존재확인 2. 기억이란 무엇인가 3. 인간은 왜 ‘잊어버리는’걸까 4. 기억을 고쳐 쓰는 방법 5. 기억력이 좋으면 행복할까? Chapter 5_ 의욕의 원천 1. 마음의 힘 2. 자극이 없으면 참을수 없다? 3. 포기의 이유 4. 의욕의 원동력 ‘인지 스타일’ 5. 의욕을 만들어 내는 것 6. 의욕의 원천 ‘자기효력감’ Chapter 6_뇌의 사용법 1. 뇌의 작용이란 무엇인가 2. 인간은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3. 우뇌와 좌뇌의 실체 4. 뇌의 능력을 올리는 비결 Chapter 7_ 욕망의 정체 1. 욕망의 정체는 무엇인가 2. 브랜드가 좋은 이유 3. 욕망은 어떤 형태인가 2부 내 편으로 만드는 마음의 법칙 Chapter 1_ 마음을 흔드는 놀라운 기술 1. 상대의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 2. 사랑하는 사람을 사로잡는 법 3.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비결 Chapter 2_ 상대를 사로잡는 말솜씨 1. 사람의 마음을 낚는 방법 2. 상대가 좋아하는 대화법 Chapter 3_ ‘예스’라고 대답하게 하라 1. ‘NO’라는 말을 피하는 방법 2. ‘YES’라는 대답을 듣는 방법 3. 신나게 맞장구를 쳐주라 4. 심리의 허점을 활용하는 방법심리학의 기본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실제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간다! 청소년을 위한 생동감 넘치는 심리학 입문서! 궁금한 마음들을 속속히 들여다보는 청소년 심리서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행복한 마음의 지식 청소년 시기는 신체와 더불어 정신도 성숙해지는 시기이다.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감정의 배경을 알고 싶어 하는 때이기도 하다. 고민이 많으며 쉽게 불안하다. ‘청소년기’와 ‘질풍노도’가 늘 붙어 있는 이유도 불안한 청소년의 심리를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빠르게 불어오는 바람과 화난 듯이 몰아치는 파도처럼 청소년기의 심리는 빠르게 바뀌고 그 변화는 격심하다. 청소년이 자기중심을 갖고 건강한 사회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의 마음을 알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청소년 심리서의 필요 이유가 있다. 수많은 심리서는 성인들에게 갈 길을 제시해 주지만 청소년용에 맞는 심리서는 많지 않다. 이에 청소년의 욕구에 맞출 수 있는 심리서를 내게 됐다. 단순하지만 가볍지 않은 청소년의 질문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심리학의 역사부터 감정의 구조, 인간관계의 기술, 의욕의 원천, 뇌의 사용법, 상대방을 사로잡는 말솜씨 등 다양한 부분들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심리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고자 하는 성인들에게도 좋다.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교과서 자신의 마음을 알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족, 연인, 친구, 직장에서의 상사와 동료 등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과 만나서 인간관계를 맺는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삶은 더욱 풍부해지고 원하는 성공에도 가까워진다. 학교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청소년은 친구와의 관계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우정이 가치 판단의 중심이 되고 친구와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도 크게 달라진다. 청소년은 불안한 자신의 마음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이해하는 학문이다. 청소년이 마음의 원리를 알고 인간관계를 보다 넓은 시선에서 보려면 심리학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보다 사회적 관계의 영역이 다양하고 넓은 성인들 역시 관계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따라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어느 시기든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고 그에 따른 심리학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이다. 고대 그리스 신전에 새겨졌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지금까지 인류의 영원한 과제이다. 소크라테스는 이 말을 자기의 무지를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했지만 심리학에서 보면 이 말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타인의 마음 역시 이해할 수 있다. 자기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심리학의 의의이다. 노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는 강한 사람이며,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 청소년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여 강하고 지혜로운 이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심리학 이야기 즐겁지 않으면 심리학이 아니다 단기간에 심리학의 심오함을 이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청소년도 이해하기 쉽게 생동감 넘치는 일화와 설명으로 담았다. 복잡하고 따분해 보이는 이론을 간단히 설명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1부에서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사람의 성격과 행동, 감정의 구조를 설명했다. 또한 가장 궁금해하는 인간관계의 원리와 기술을 다뤘다. 기억력과 뇌의 사용법도 다루어 효율적인 학습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을 다루어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즉, 1부에서 마음과 관계의 원리를 통해 자기를 알고 주변을 본다면 2부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와 생각할 수 있는 이론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심리학을 친근감 있게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심리학 이론을 나열하지 않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공감을 얻고자 했다.뉴컴(T. M. Newcomb)이라는 심리학자의 조사에서도 대학 기숙사에 들어간 신입생들은 처음엔 방과 가까운 사람들끼리 친해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태도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확실히 ‘비슷한 취미를 통해 친해진다’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히 있는 일이다. 이를 ‘유사성―매력가설’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서로 자신과 유사한 상대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그럼 어째서 우리는 자신과 닮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자신과 태도나 취미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은 ‘말이 통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만큼 유연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인간관계의 기술, 태도가 비슷하면 친해진다 뇌가 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물을 기억하거나 생각할 때 사람과 대화할 때에 뇌가 작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운동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그럼 멍하게 있을 때나 잠자고 있을 때는 어떨까? 이때도 뇌는 활발하게 움직인다. 우리는 보통 스스로 머리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때만 뇌가 작용하는 것처럼 느끼곤 한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뇌는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다. 게다가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는 동안 우리의 의식에 떠올라 있는 것에 관한 뇌의 활동은 뇌 전체에서 보면 실로 미미한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가령, 멍하니 있을 때나 잠자고 있을 때와 같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 보이는 때에도 우리의 신체는 심장을 움직이고 호흡을 하고 체온조절을 하며 음식을 소화하기도 한다. 잠자고 있을 때라면 꿈을 꾸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뇌의 작용에 따라 일어난다.-뇌의 사용법, 24시간 일하고 있는 뇌 마침내 회사는 시내 한 구획을 차지하는 데까지 성공했으며 종업원도 2천 명으로 불어났다. 그러자 경쟁 상대가 유혹의 손길을 뻗쳐왔다. 그의 눈앞에 1백만 달러짜리 보증수표가 제시되었다.“이 금액이면 어떻습니까?”“좋습니다. 회사를 팔겠습니다.”그러나 그는 사업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돈은 많이 벌었지만 좀더 많은 캔디를 팔고 싶은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캔디를 사게 될까?’생각 끝에 그는 다시 소규모이긴 하지만 밀크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가 만든 초콜릿을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했다. 초콜릿 장사는 크게 번창해 나갔다. 오늘날 이 캔디업자의 영향력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미치고 있다. 이 캔디업자가 바로 허쉬 초콜릿 회사의 사장인 밀턴 허쉬이다.허쉬는 자신감과 에너지를 밑천으로 대중과 맞섰다. 그는 자기의 목표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마음을 흔드는 놀라운 기술,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일깨워라
어, 지금 땅 움직였지?
자음과모음 / 김도형 (지은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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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김도형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1권.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지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알려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그는 실제로 수업을 하듯 지진과 관련된 과학 개념부터 지진의 역사 그리고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진의 가능성까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진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지구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앞으로 다가올 지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어, 지금 땅 움직였지?>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에 찾아올지 모를 지진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지진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진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내다볼 수도 있다. 지진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가 필요한 지금, 이 책은 청소년들이 지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들어가는 글 - 지진이라곤 동공지진밖에 모르는 십대에게 1장 땅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 1. 지구 퍼즐 조각의 비밀 2.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3. 진실 혹은 거짓, 1500미터 파도 4. 지진이 대기권을 변화시킨다 5. 자연이 만들었을까 사람이 만들었을까 6. 지구가 따뜻해지면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7. 달에도 화성에도 지진이? 2장 꿈틀거리는 한반도 밑바닥 1. 우리나라에 진도 10 지진이 있었다 2. 살아 숨 쉬는 한반도 활성 단층 3. 역대급으로 크다,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4. 동해 없는 지도가 만들어질까? 5. 누가 감히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6. 우리나라에서도 대지진이 일어날까? 3장 정말로 커다란 것이 다가오는 중 1. 은행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졌다! 2. 징역 6년, 벌금 120억 원을 선고하노라 3. 돌고래는 죽고 두꺼비는 이사 간다 4. 봤어? 번쩍이던 것! 5. 즉시 피하라, 재앙의 메시지 6. 공중 부양을 하는 건물이라니! 7. 건물에 투명 망토를 씌우자 8. 지진의 미래가 보이나요? 부록 - 지진이 발생했을 땐 이렇게! 참고 문헌어느 날 한반도에 대지진이 온다면? 과학영재고 지구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반도와 지진 지구의 심장이 보내는 뜨거운 시그널 속으로! 우리는 지진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지진은 태풍보다 훨씬 더 자주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은 태풍에 비해 두려움이 큰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일단 태풍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근처를 지나기까지 이목을 집중하며 피해에 대비한다. 반면에 지진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소식을 접하고, 미처 대비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공포로 다가온다.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큰 지진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진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지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알려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그는 실제로 수업을 하듯 지진과 관련된 과학 개념부터 지진의 역사 그리고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진의 가능성까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지진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지구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앞으로 다가올 지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어, 지금 땅 움직였지?』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에 찾아올지 모를 지진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지진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진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내다볼 수도 있다. 지진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가 필요한 지금, 이 책은 청소년들이 지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우리나라에도 대지진이 있었다고? - 지진 때문에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유는? - 지진이 일어나면 은행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진다? - 지구가 따듯해지면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할까? “인공지능도 예측할 수 없는 지진이 온다!” 지진의 발생 원리부터 지구 속 탐험까지 중고등학교 교과에 꼭 맞는 한반도 지진 이야기 코로나19가 쏘아올린 ‘생존’이라는 키워드는 지진과 같은 재해에도 주목하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한반도는 판의 내부에 속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진의 위험이 적다고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주와 포항 등 한반도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오랜 옛날에 대지진이 발생했던 증거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의 일로만 느껴졌던 지진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과거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대지진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지진을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발밑 땅에서 보내는 위험한 시그널을 날씨처럼 미리 알 수는 없을까? 지진은 미리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그 영향력과 파괴력이 굉장하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진을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지진이 일어나면 오랜 생활 터전을 잃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 등 큰 피해를 낳는다. 더욱이 우리나라처럼 판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비교적 얕은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때 지진 관련 정보와 지식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그 위험으로부터의 생존에 있어 굉장한 차이를 만든다.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동시에 지진을 똑바로 바라보고 대처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몇 해 전,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지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부족했기에 더욱 큰 혼란을 겪었다. 같은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어, 지금 땅 움직였지?』는 청소년이 지진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고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지진의 발생 원리부터 한반도 지진의 역사, 과학 기술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지진과학 수업을 통해 지진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지진 관련 내용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 또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관련 배경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도 있다. 이 책이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와 함께 지구 속을 탐험하다 보면 지진이 미래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보고, 비 내리는 날 우산을 준비하듯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지금까지 관측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이야. 규모가 무려 9.5에 달했지.“규모 9.5는 어느 정도인가요?”너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볼게. 규모가 9.0인 지진은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약 32만 개에 해당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그럼 규모 9.5인 지진은 더 강력하겠지?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볼까? 코끼리의 무게가 평균 5톤이라고 한다면, 약 100억 마리가 1킬로미터 높이에서 동시에 떨어지는 것과 같지. 코끼리 100억 마리가 우리 머리 위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해 봐. 아찔하지? 물론 규모 9.0 이상의 지진은 자주 발생하지 않아. 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지. 수조에 물을 가득 담고 무거운 추를 한가운데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우선 수조 한가운데 추가 떨어진 곳에 있는 물이 출렁이고 그다음으로 수조 가장자리에 있는 물 역시 출렁일 거예요. 지진해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에요.”맞아. 수조의 한가운데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수조 가장자리까지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무엇을 통해 에너지가 전달되었을까?“수조 안에 있는 물이 에너지를 전달하는 거예요.”정답이야. 이렇게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매질이라고 한단다. 그리고 수조에 추를 떨어뜨림으로써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은 물결파라고 할 수 있지.“아하! 지진으로 설명한다면 땅속 물질이 매질인 거죠?”지진에 의해 발생된 에너지는 지구 내부를 통과하면서 전달되지. 그러니까 매질은 지구 내부 물질이야. 쉽게 이야기하면 지층, 암석, 지각 등을 매질이라고 할 수 있어. 그리고 수조의 물이 출렁이는 것처럼 매질 역시 움직인단다. “그럼 지구를 수조에 비유한다고 하면, 지진이 만들어 내는 것이 지진파겠네요?” 아주 먼 옛날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붙어 있었대. 중생대까지만 해도 두 나라의 땅이 바로 옆에 붙어 위치했던 거지. 그런데 약 2500만 년 전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되면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점점 멀어졌고, 동해가 형성되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약 1800만 년 전 일본이 태평양 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해의 크기가 점차 확장되었지.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약 1200만 년 전 동해의 확장이 거의 멈춘 이후야.“판이 계속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럼 일본은 지금도 계속 멀어지고 있나요?”이것을 이해하려면 우선 ‘윌슨 사이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지구는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지? 캐나다의 지질물리학자인 존 윌슨(John Wilson)이 판은 하나가 아니라 분리되고 다시 재결합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어. 이를 윌슨 사이클이라고 이론화했지.


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1
더숲 / 이광표 (지은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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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청소년 인문,사회이광표 (지은이)
국보와 문화재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배우는 중요한 요소이며, 역사는 초중고생의 교과과정과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청소년들의 필독서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역사 편인 ‘국보 이야기’ 두 권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1‧2》는 국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를 흥미롭게 만나게 하는 새로운 가교가 되어준다. 국보란 무엇인지, 숭례문은 국보인데 흥인지문은 왜 보물인지, 국보의 번호가 사라진 까닭은 무엇인지와 같은 국보에 대해 대중적 궁금증부터 시작해, 여전히 풀리지 않는 국보에 관한 미스터리, 국보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줌으로써 몰라서 알아보지 못했던 국보의 세계를 한껏 풀어낸다. 또한 문화유산의 도난과 조작, 약탈당한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 해외에 있는 국보급 문화유산, 국보를 기증한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세기의 기증’으로 불리며 전국 순회 전시로 대중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던 2021년 4월의 이건희 컬렉션 이야기까지 문화유산이 겪은 시련과 영광의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역사적 현장의 가슴 뜨거운 생동감을 경험하게 된다. 머리말 제1장 국보 여행의 시작, 국보 만나는 법 알기 국보란 무엇인가? 숭례문은 국보인데 흥인지문은 왜 보물일까? 국보의 번호가 사라진 까닭 아는 만큼 재밌다 생활 속 국보:화폐에 등장한 문화유산 알아보기 국보 더 들여다보기 제2장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국보의 아름다움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기마인물형 토기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아는 만큼 재밌다 국보의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무령왕 부부의 관장식, 그 같음과 다름 깊은 사유와 종교적 미소,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난간의 매력 간직한 불국사의 계단들 아는 만큼 재밌다 건물에도 신분이 있다? 직선의 미학 수덕사 대웅전, 곡선의 미학 부석사 무량수전 목도 귀도 없는, 무시무시한 〈윤두서 자화상〉 철학적으로 해석한 우리 국토, 〈금강전도〉 아는 만큼 재밌다 겸재 정선과 쌍벽 이룬 조선 시대 화가는? 180년에 걸친 10명의 주인, 〈세한도〉의 드라마틱한 여정 청자 참외모양 병을 닮은 코카콜라 병 고려 도공의 따스한 시선, 원숭이모자(母子) 청자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백자 철화포도무늬 항아리 아는 만큼 재밌다 외국인에게 더 인기있는 백자 달항아리 미륵사지 석탑에 담긴 선화공주와 무왕 설화의 진실 아는 만큼 재밌다 문화유산 보수와 복원, 재현과 복제의 차이는? 반구대 암각화는 왜 물에 잠겨 있을까? 아는 만큼 재밌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 제3장 여전히 풀리지 않는 국보 미스터리 신라 금관의 실체, 과연 머리에 썼을까? 다보탑과 석가탑이 모양이 다른 이유는? 〈천마도〉 속 주인공은 말인가, 기린인가? 첨성대는 별을 관찰하는 천문대였다? 에밀레종에는 정말로 아이가 들어갔을까? 아는 만큼 재밌다 ‘제야의 타종’ 때 종을 33번 치는 이유 500년 동안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힘은? 《조선왕조실록》은 어떻게 보관해왔을까? 디지털 자동 물시계, 자격루의 작동 원리 아는 만큼 재밌다 궁중 과학기술자 장영실의 다른 발명품들 고인돌에 담긴 정치경제학의 비밀 국보 및 문화유산 사진 목록한국사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 국보 읽기 국보 이야기를 알면 우리 역사가 재밌어진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 국보 편(총2권) 마침내 출간! 국보와 문화재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배우는 중요한 요소이며, 역사는 초중고생의 교과과정과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청소년들의 필독서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역사 편인 ‘국보 이야기’ 두 권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1‧2》는 국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를 흥미롭게 만나게 하는 새로운 가교가 되어준다. 국보란 무엇인지, 숭례문은 국보인데 흥인지문은 왜 보물인지, 국보의 번호가 사라진 까닭은 무엇인지와 같은 국보에 대해 대중적 궁금증부터 시작해, 여전히 풀리지 않는 국보에 관한 미스터리, 국보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줌으로써 몰라서 알아보지 못했던 국보의 세계를 한껏 풀어낸다. 또한 문화유산의 도난과 조작, 약탈당한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 해외에 있는 국보급 문화유산, 국보를 기증한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세기의 기증’으로 불리며 전국 순회 전시로 대중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던 2021년 4월의 이건희 컬렉션 이야기까지 문화유산이 겪은 시련과 영광의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역사적 현장의 가슴 뜨거운 생동감을 경험하게 된다. 1권과 2권 모두에서 총 150장의 문화유산 및 관련 사진을 담아 독자들이 국보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권 말미에는 이 책에 소개된 국보를 포함해 국가유산청에 등재된 총 358건의 국보 목록을 실어 독자들이 국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재미있는 국보 이야기와 지식은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자극할 것이다. 문화유산 전문가인 저자 이광표 교수는 <이슈 픽 쌤과 함께>에서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국보 이야기! 볼수록 빠져드는 국보의 아름다움과 국보에 얽힌 놀라운 역사, 흥미로운 역사 속 미스터리를 밝힌다! 저자는 국보와 우리 문화유산을 대중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향유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탐구와 글쓰기를 해온 문화유산학 연구자이자, 오랜 기간 일간지 문화유산 기자 및 문화재청(국가유산청) 문화재위원을 지낸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다. 이 책 곳곳에는 저자가 고대 사적과 유물의 발굴지에서부터 최근 신설된 문화유산 전시공간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발로 뛰며 우리 문화유산을 취재해온 생생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다. 거기에 더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국보 관련 뒷이야기가 저자의 조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펼쳐진다. 1권 ‘몰라서 알아보지 못했던 국보의 세계’에서는 국보가 간직한 눈부신 아름다움과 제작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특히 국보 번호 폐지론을 비롯한 국보 1호 교체와 재지정을 둘러싼 각계의 갈등과 논란, 국보 이름 짓는 법, 국보의 제정과 해제, 불국사 계단들의 탁월한 매력과 신라 금관의 실체, 팔만대장경을 500년 동안 완벽하게 보존해온 장경판전의 내밀한 스토리와 고인돌에 담긴 정치경제학의 비밀 등 국보에 얽힌 지식과 정보, 놀라운 역사와 다채로운 미스터리가 담겨 있다. 국보는 우리 역사의 진실과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조상들의 삶의 흔적이자 당대 최고의 명품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국보와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나면 한국사가 쉬워지고 우리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총 150장의 사진과 총 358건의 국보 목록 수록 시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국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소개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국보 이야기 최근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각 지역 13개 박물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 수는 1,047만 명, 서울의 4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조선 왕릉을 찾은 관람객은 1,419만 명에 이르렀다. 박물관과 궁궐・왕릉 모두 관람객 최다(最多)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관람객의 증가만큼 대중들이 우리 문화유산들의 제작 배경과 그 깊은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저자는 “문화유산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문화유산을 과거의 박제화된 흔적으로만 여겨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국보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이모저모를 입체적으로 소개해 국보와 문화유산의 흥미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저술 의도를 밝혔다.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류의 역사이자 후대에 남겨줄 인류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월의 흔적으로 파손되었건 무참한 낙서로 훼손되었건 낡고 무너진 문화유산을 보수 및 보존하는 이유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국보와 문화유산의 보수 및 보존처리 작업과 원래의 자리로 재배치하는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의 노력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제 막 한국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초등학생부터 문화유산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사를 공부하려고 하는 어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다채로운 내용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그 매력과 감동에 빠져보길 기대한다. 상형토기들을 자세히 보면 그 표현 대상이 교통수단이나 이동수단인 경우가 많다. 신라와 가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동수단을 토기로 형상화해 무덤에 함께 묻었던 것일까. 배나 수레나 말을 타고 또는 짚신을 신고 천상의 세계, 즉 저승으로 무사히 당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새나 오리 모양의 토기도 마찬가지다. 새와 오리처럼 훨훨 날아 저승에 무사히 당도하라는 기원, 죽은 자의 영혼을 천상으로 무사히 인도해주길 바라는 기원, 그리고 그곳에서 영생을 누렸으면 하는 기원을 담은 것이다. -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기마인물형 토기 장경판전은 언뜻 보면 그저 단순한 건물인데, 별다른 시설도 없이 500여 년 동안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지킬 수 있었던 것일까. 전문가들은 수다라장과 법보전의 벽 위아래에 붙어 있는 붙박이살 환기창을 주목한다. 잘 들여다보면, 위아래 창의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다라장 앞쪽 벽 남향창은 아래창의 크기가 위창의 4배이고 뒤쪽 벽의 북향창은 위창 크기가 아래창의 1.5배 정도다. 법보전도 각각의 크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비율은 비슷하다. 작은 창을 이렇게 고안한 이유는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가 아래 위로 돌아나가도록 하고, 공기 유입량과 유출량을 조절함으로써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 500년 동안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힘은?


Speaking For Everyday Life 1
다락원 / 브라이언 스튜어트, 스콧 피셔 글 / 2006.02.28
12,000원 ⟶ 10,80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브라이언 스튜어트, 스콧 피셔 글
대학 수준의 초급자용 스피킹 시리즈 첫 권.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십 년 이상 강의해온 네이티브 강사들이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점들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하였다.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다수의 액티비티들을 수록하여,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총 12개의 Unit, 각 Unit별 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별로 워밍업에 해당하는 Starter와 액티비티 스타일의 Vocabulary를 도입부로 2개의 Conversation, Grammar Points, Listening Activity, Writing Activity와 그밖에 다양한 액티비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To our readers Study Guide Plan of the Book Unit 1. Meeting People Unit 2. Everyday Life Unit 3. Asking for Directions Unit 4. Entertainment and Leisure Unit 5. Holidays and Family Unit 6. Dating Unit 7. Weather and Seasons Unit 8. Jobs Unit 9. The Wonderful World of Food Unit 10. Shopping and Fashion Unit 11. Cell Phones and the Internet Unit 12. Sports and Injuries Appendix - Activity File - Listening Script - Answers본 교재는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십 년 이상의 강의 경험이 있는 네이티브 강사들에 의해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점들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되었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스피킹 교재를 갈망해 온 강사들과 자신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수업 주제가 부담스러웠던 학생들에게 『Speaking for Everyday Life』 시리즈는 영어회화 수업에 놀라운 흥미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전체 구성: 총 12개의 Unit으로, 각 Unit별 8페이지 구성이다. 각 Unit별로 워밍업에 해당하는 Starter와 액티비티 스타일의 Vocabulary를 도입부로, 2개의 Conversation, Grammar Points, Listening Activity, Writing Activity와 그밖에 다양한 액티비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닛 구성: 1. Starter -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해당 Unit의 토픽들을 소개하는 워밍업 코너. 2. Vocabulary - 주제별 어휘들을 단순 나열이 아닌 Matching, Fill-in-the-blank 등 다양한 학습 장치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어휘 습득 및 기억 효과를 높인다. 3. Conversations - 핵심 표현들을 활용한 2개의 대화문을 제시하고 제시된 표현과 바꿔 쓸 수 있는 대체표현 및 상황표현들을 다양하게 수록, 대화문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4. Grammar Points - 문법책에 나오는 장황한 문법이 아니라,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 사항들을 정리해 주는 문법 코너. 5. Activities - Mixing in Class, Nick\'s Vacation, Lost Cell Phone, Feelings Game 등 핵심 표현들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학습의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높여 준다. 6. Listening Activity - 원어민의 성우들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통해 리스닝 실력을 기르는 코너로, Conversation에서 배운 표현들을 반복, 확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7. Konglish! Konglish!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콩글리시 표현들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는 코너. 8. Writing Activity - 자기 소개, 초대장 작성하기, 설문조사, 대학입학 신청서 등 일상적이고 흥미로운 주제의 실용 라이팅. 9. Wrap-it-up Questions - 각 Unit을 정리하며 프리토킹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들을 Student A, B, C, D로 정리해 권말에 수록해 놓았다.
즐거운 한국 근현대사 수업
살림터 / 김은석 글 / 2009.11.11
12,000원 ⟶ 10,800원(10% off)

살림터청소년 역사,인물김은석 글
중,고등학교 학생들부터 일반인까지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근현대사 책이다.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과정을 중심으로 흥선대원군의 정치 시기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교과서의 순서에 따라 제작되어있다.Ⅰ단원은 흥선대원군의 정치 시기부터 대한제국이 일제에 합방당하는 1910년까지의 구한말 전반을 다루고, Ⅱ단원은 일제 강점기의 전반적인 역사를 헌병경찰 통치 시기, 민족 기만 통치 시기, 민족 말살 통치 시기 순으로 정리하였다. Ⅲ단원은 해방 이후부터 분단, 전쟁의 과정과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의 역사를 시기 순으로 정리하고 있다. 또 이 책에서는 학생들의 근 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문답식·대화식으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잘 모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의 내용은 괄호 안에 더 자세하게 설명을 수록하고 있다. 최근 수능 시험에서 만화, 영화, 드라마, 연극, 신문, 가상 일기, 가상 체험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시험 유형과 비슷한 자료를 제시하며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어 학교 내신 시험이나 수능을 대비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I. 근대사회의 전개 1. 흥선대원군의 정치 흥선대원군 정치의 핵심은 왕권 강화 민생을 안정시켜 왕권을 강화하다 경복궁 중건의 부작용 통상수교 거부 정책과 열강들의 침략 2. 개항과 불평등 조약 체제 강화도조약으로 문을 열다 개항 직후 개화정책의 추진 황쭌셴의 『조선책략』과 조·미 수호통상조약 3. 개화의 추진과 반발 친외세냐, 반외세냐? 친봉건이냐, 반봉건이냐? 개화파와 보수파의 갈등이 폭발하다 급진개화파의 3일천하 영국은 왜 거문도를 점령했을까? 4. 동학농민운동과 근대적 개혁 반봉건, 반외세의 횃불을 높이 들다 갑오개혁과 을미사변 그리고 을미개혁 임금님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열강들에게 이권을 빼앗기고 황제의 나라가 되다 독립협회, 민중 계몽에 앞장서다 간도와 독도는 우리 땅 5. 항일의병 전쟁과 애국계몽운동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과정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 배우고 돈을 벌어 국권을 회복하려 했던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이주 6. 개항 이후의 경제, 사회, 문화 열강의 경제 침탈이 시작되다 경제적 구국 운동 근대적 민족자본의 성장 개항 이후의 사회적 변화 근대 문물의 수용과 근대 문화 Ⅱ. 민족 독립운동의 전개 1. 헌병경찰 통치 시기(1910~1919 3·1운동) 조선총독부 무단통치 토지조사사업으로 땅을 빼앗기다 비밀결사로 투쟁하다 국외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다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2. 기만 통치 시기(1919 3·1운동~1931 만주사변) 이른바 문화통치의 기만성 산미증식계획으로 쌀을 빼앗아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다 학생이 민족운동의 중심이 되다 일제를 두렵게 만든 애국지사들의 활약 독립군의 활약과 시련 민족주의 계열의 민족운동 사회주의 계열의 민족운동 소년운동, 청년운동, 여성운동 민족의 단결만이 살 길이다 3. 민족 말살 통치 시기(1931 만주사변~1945. 8. 15) 일제의 침략을 지원하는 병참기지가 되다 우리 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일제의 정책 우리 민족을 전쟁터로 내몰고 수탈하다 국내 민족운동의 침체 중국과 힘을 합쳐 일제와 싸우다 한국광복군의 활동 4. 해외 동포들의 수난과 민족문화 수호 운동 해외 동포들의 수난 일제에 맞선 민족문화 수호 운동 Ⅲ. 현대사회의 발전 1. 광복과 대한민국의 수립 해방 이전의 건국준비 활동 해방과 분단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대한민국의 수립 친일파 청산의 실패, 토지개혁, 귀속재산 6·25전쟁(1950~1953) 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이승만 정부의 장기 집권 4·19혁명 제2공화국(장면 내각) 5·16군사정변 제3공화 제4공화국(유신체제) 5·18민주화운동 제5공화국 6월 민주항쟁 노태우 정부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3.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 북한의 현대사 통일을 위한 노력살아 있는 역사의식과 재미있는 근현대사 공부의 행복한 만남! 만화, 영화, 드라마, 신문, 가상 대화 등을 이용한 맞춤식 역사 학습! 문답과 대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학습의 길잡이! 『즐거운 한국근현대사수업』(근대에서 현대까지)은 학생들과 일반인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근현대사 책이다. 각종 조약이나 협회 명칭 같은 것을 암기식으로 외우는 책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덧 공부가 되는 알찬 내용의 역사 교양서일 뿐만 아니라, 방대한 근현대사를 한 권에 입체적으로 담고 있어서 각종 시험을 앞둔 학생과 일반인이 시험 대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독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수업자료를 활용하고 공유해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갖춘 친절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셈이다. 우리 근현대사의 큰 흐름을 정리 이 책은 고등학교 2, 3학년에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과정을 중심으로 흥선대원군의 정치 시기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Ⅰ단원은 흥선대원군의 정치 시기부터 대한제국이 일제에 합방당하는 1910년까지의 구한말 전반을 다루고, Ⅱ단원은 일제 강점기의 전반적인 역사를 헌병경찰 통치 시기, 민족 기만 통치 시기, 민족 말살 통치 시기 순으로 정리하였다. Ⅲ단원은 해방 이후부터 분단, 전쟁의 과정과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의 역사를 시기 순으로 정리하였다. 이해하기 쉬운 문답식·대화식 설명과 다양한 장르를 응용한 맞춤식 역사공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대화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학생들이 잘 모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괄호 안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이고, 문답식, 대화식으로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학교 내신 시험이나 수능 등에서 만화, 영화, 드라마, 연극, 신문, 가상 일기, 가상 체험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해준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현대와 비교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풍부한 사진과 만화, 그리고 지도와 도표, 인터넷 검색, 가상 취재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서 이해를 돕는다.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면서 \'YMCA 야구단\', \'여명의 눈동자\',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아나키스트\' 등의 영화와 드라마 내용을 빗대어 풀이함으로써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그 당시를 대표하는 인물과 기자와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 모습을 살펴보기도 한다. 개화파와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개항 이후 우리의 의식주 생활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알 수 있다. 농민과의 사상 인터뷰를 통해 개항 이후 통신, 전기, 철도 등 근대적 시설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본다. 쉽지 않은 설명은 독특한 형식을 내세워 이해를 도와준다. 예를 들어 당시 언론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대목에서는 『독립신문』 기자, 『황성신문』 기자, 『대한매일신보』 기자 등이 가상 토론을 벌이는 광경을 보여주는 식이다. 곳곳에 실려 있는 만화는 보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보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역사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걸리버 선생님의 \'역사 충격’-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위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도와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저자는, 현재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숨 쉬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옛날 역사책 같은 사료(史料)를 직접 접하는 것보다는 만화, 연극, 신문, 영화, 드라마 등으로 역사를 접하는 경우가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키가 커서 학생들에게 걸리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걸리버 선생님이 이 책의 필자이다. 걸리버가 소인국에서 지배자가 될 수 있었음에도 소인들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역사를 즐겁게 배우며 우리 민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걸리버 선생님의 마음이 더없이 소중하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건축 편
시그마북스 / 리나 엮음, 김유경 옮김 /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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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청소년 역사,인물리나 엮음, 김유경 옮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넘나들며 인류가 남긴 위대한 건축물들과 그 속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 총 180여 장에 이르는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스톤헨지, 아크로폴리스, 진시황릉, 앙코르와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히메지성 등 역사와 문화라는 관점에서 전세계 73개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한다.상고의 수수께끼, 선돌의 비밀을 풀어라 스톤헨지 끝없이 펼쳐진 사막에 울리는 영원의 노래 기자 피라미드 질투로 타오른 도시 트로이 성 고대 로마제국 태양의 성 바알베크 대신전 하늘 위에 떠 있는 공중정원과 하늘에 닿는 탑 바빌론 헤어날 수 없는 신비의 성 미노스 미궁 신들의 고향 룩소르 신전 태양신의 총아 아부심벨 신전 명청시대의 도시 박물관 핑야오 고성 소가죽 위에 세운 왕국 카르타고 밀림 속에 숨어 있는 마야문명의 보고 고대도시 티칼 올림픽의 기원 올림피아 성지 미얀마의 상징 쉐다곤 파고다 지혜의 원천 아크로폴리스 페르시아 다리우스 1세의 왕궁 페르세폴리스 성인의 고향 취푸 신전 중의 신전 파르테논 신전 화산이 삼켜버린 영원의 도시 폼페이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 지하의 왕국 진시황릉 만리에 울려 퍼지는 천고의 노래 만리장성 죽을 수 없는 성역 누란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기적의 댐 뚜지앙댐 유태인들의 영혼의 상처 통곡의 벽 피로 얼룩진 경기장 콜로세움 인류의 영원한 안타까움 바미안 대불상 사막에 핀 불교혼의 예술 둔황 모가오 석굴 마야문명의 성지 치첸이사 비잔틴 문명의 결정 성 소피아 성당 세계의 용마루 포탈라궁 예루살렘의 지표 바위돔 사원 구릉 위의 불탑 보로부두르 사원에 의해 세워진 도시 앙코르와트 시적 정취가 묻어나는 지상낙원 쑤저우 위엔린 지하의 수정궁 비엘리치카 암염광산 빛과 어둠의 공존 런던탑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토성 고대도시 찬찬 검은 대륙의 돌성 그레이트 짐바브웨 태양과 가장 가까운 땅 쿠스코 나폴레옹의 마지막 거처 퐁텐블로 궁전 이반수백 년, 수천 년 동안 그 자리에 우뚝 서서, 때로는 폐허 속에 묻힌 채로, 우리에게 말을 한다. 고대 피라미드에서부터, 신비를 간직한 잉카유적,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르네상스 건축물, 격동의 시기를 함께한 근현대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축물은 그 시대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건축물은 인류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메시지를 후세에 전해주는, 다른 어떤 기록보다도 진실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건축물은 현지의 자연환경과 정치, 경제, 역사, 종교, 기술, 예술문화가 총체적으로 반영된 산물이다. 이제는 관광지가 되어버린 고대 유적지를 찾았을 때, 무심히 발밑에 구르는 돌덩이 하나에도 숙연함이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은 이렇듯 역사를 거슬러 그 숨결까지도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개념감각 수학 2 (2023년)
오스틴북스 / (주)감성교육 연구소 (지은이) / 2023.06.01
19,000

오스틴북스청소년 학습(주)감성교육 연구소 (지은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설, 수학의 본질에 맞는 집요한 정석풀이로 구성하였다. 입시체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응용풀이를 제공하고, 대치동 현장강의에서 사용되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강남8학군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감각 습득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 기본 개념문제라 할지라도 서술형으로 출제가 가능한 핵심 유형문제들은 최우선으로 배치하였고, 단순히 1회독만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복습이 가능하도록 정교한 나선형 문항배치가 되어 있다.01 함수의 극한 1 무한대로 갈 때의 극한 ··················································· 10 2 특정 값으로 갈 때의 극한 ·············································· 13 3 극한 이론과 부정형 ························································· 18 02 함수의 연속 1 함수의 연속 ····································································· 48 03 미분 계수와 도함수 1 미분 계수 ········································································· 76 2 도함수 ·············································································· 81 3 미분 가능성 ····································································· 85 04 도함수의 활용Ⅰ 1 접선의 방정식 ································································ 106 05 도함수의 활용 Ⅱ 1 함수의 그래프 ································································ 124 2 최댓값과 최솟값 ···························································· 135 06 도함수의 활용 Ⅲ 1 방정식과 부등식에의 응용 ············································ 154 2 속도와 가속도 ······························································· 160 07 부정적분 1 부정적분 ········································································ 182 08 정적분 1 정적분 ············································································ 198 2 여러 가지 함수의 적분법 ············································· 203 09 정적분의 활용 1 정적분과 넓이 ······························································· 226 2 속도와 거리 ··································································· 236개념감각 개념서란? 대한민국 입시 교육의 최첨단인 대치동 한복판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수없이 많은 수학 책들을 공부하다 보면 여러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깊은 한숨을 쉬게 만드는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을 만나게 될 때도 있고, 너무도 기발하고 좋은 문제들이 가득 실려 있지만 정작 대한민국 입시체계에서는 쓸모가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덮어 버리는 책도 있습니다. 또한, 출간된 지 반백년이 훌쩍 넘었기에 현재의 입시체계와는 전혀 맞지 않는 문제 구성임에도 여전히 일부 독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골동품에 가까운 책들도 보게 됩니다. 수학 교육의 핵심과 본질은 수학적 사고력의 신장에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필위원의 눈높이가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과 쉬운 용어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가 쉬워야 함은 물론 반복을 통해 본인의 지식으로 탄탄히 습득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마냥 가볍지는 않은 진중하면서도 감각적인 전문가의 감성이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개념감각>은 바로 그러한 기조에 맞춰서 제작되었습니다. 1.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설 2. 수학의 본질에 맞는 집요한 정석 풀이 3. 입시 체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응용 풀이의 제공 4. 대치동 현장 강의에서 가르치는 실전 노하우의 공개 5. 강남 8학군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감각 습득 또한 단순 기본 개념문제라 할지라도 서술형으로 출제가 가능한 핵심 유형 문제들은 최우선으로 배치하였고, 1회독만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복습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나선형 문항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그리고(draw) 정성>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본 개념서를 제작하였습니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수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감동 그리고 정성 집필진 일동 -


무엇이 행복한 경제를 만들까?
이상미디어 / 박세진 지음, 소복이 그림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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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디어청소년 정치,경제박세진 지음, 소복이 그림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시리즈 2권. ‘경제의 비밀’을 제대로 파헤치는 진짜 경제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관한 ‘아주 솔직한 이야기’다. 대학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해온 저자가 쓴 경제학 책인 만큼, 이 책은 기존의 청소년 경제학 책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방식과 관점으로 경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 경제, 그리고 세계화된 시장 경제의 차가운 맨얼굴을 통찰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하고 착한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그려나가고 있다. 미래의 노동자이자 경제 주체로 살아가게 될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그 귀중한 삶의 단서를 제공한다. 더불어 어두운 경제 불황 속에서 한치 앞도 모른 채 하루하루 헤쳐가고 있는 ‘착한’ 경제 시민들에게도 경제를 꿰뚫어 보는 놀라운 ‘투시력’을 키워줄 것이다.머리말_경제도 영화처럼 떠들며 토론할 수 있다면 1. 돈이 많으면 부유한 국가일까? 우리는 에티오피아보다 부유할까? 분업은 어떻게 국가를 부유하게 할까? 2.보이지 않는 손은 나누기도 잘할까? 시장은 어떤 역할을 할까? 시장은 어떻게 자원을 분배할까? 3. 시장은 왜 대공황을 막지 못했을까? 국민 경제는 어떻게 순환할까? 시장의 실패, 대공황 4. 국가가 부유하면 국민도 부자가 될까? 석유 파동과 케인즈 시대의 종말 낙수 효과는 없다. 신자유주의의 한계 5. 자유 무역을 하면 살림살이가 나아질까? 세계화, 식탁은 지구다! 동네 바보형 준하와 형돈이의 장사 6. 세계화는 어떻게 세상을 하나로 만들었을까? 포도주냐 옷감이냐, 비교 우위론 세계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 정보화 7. 농사짓던 농부는 반도체를 만들 수 있을까? 불의 나라와 바람의 나라, 비교 우위론의 한계 세계화, 비정규직과 빈곤의 시대 8. 시장은 과연 혼자서 작동할까? 시장은 국가 권력의 산물이다 국가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 9. 조선 시대로 날아가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중2병을 앓는 우리와 기성세대 경제를 움직이는 힘, 문화 10. 베짱이는 어떻게 개미가 되었을까? 학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게으름의 추방, 내면화 11.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인간일까? 새로운 시장 경제는 가능할까? 우리는 경제적 인간일까? 정의로운 인간, 최후통첩 게임 착한 시민, 공정 무역 12.민주주의가 시장을 바꾼다고? 약자를 우선하는 사회의 가능성 시장 원리에 따른 분배가 정당화될 수 있는 조건 맺음말_삶에 대한 태도, 경제에 대한 관점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시장 경제, 과연 제대로 돌아가고 있을까? 경제학의 개념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자본주의 여행! 교과서의 딱딱한 이론과 용어 말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장 경제의 속살을 한눈에 들여다보게 해주는 똑똑한 경제학 책은 없을까? 앞으로 어엿한 경제 생태계의 일원으로 살아갈 텐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된 설명해 주는 그런 청소년 책은 없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과 관심에서 출발했다. 대학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해온 저자가 쓴 경제학 책인 만큼, 이 책은 기존의 청소년 경제학 책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방식과 관점으로 경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경제과 정치, 역사와 문화, 서구와 한국 등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경제학의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하나둘씩 풀어나간다. 18세기 영국부터, 21세기의 미국, 그리고 19세기의 조선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으며 시장 경제의 탄생과 성장을 짚어나간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팽배한 ‘성장의 논리’와 ‘시장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문화사적 관점에서 해박하게 설명해 나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경제의 비밀’을 제대로 파헤치는 진짜 경제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관한 ‘아주 솔직한 이야기’다. 이 책은 단순히 시장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국 경제, 그리고 세계화된 시장 경제의 차가운 맨얼굴을 통찰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하고 착한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그려나가고 있다. 미래의 노동자이자 경제 주체로 살아가게 될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그 귀중한 삶의 단서를 제공한다. 더불어 어두운 경제 불황 속에서 한치 앞도 모른 채 하루하루 헤쳐가고 있는 ‘착한’ 경제 시민들에게도 경제를 꿰뚫어 보는 놀라운 ‘투시력’을 키워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 시장! 정말 알아서 척척 움직이고 있는 걸까? 경제는 시장 자율로 두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갈까? 시장은 알아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경제 참여자에게 제대로 배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손인 ‘시장’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시장만능주의’가 어떻게 경제를 만들어왔고, 부작용이 무엇인지 등을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개념을 동원해 경제사적으로 접근한다. 나아가 시장 자체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문화적, 계보학적 분석을 통해 재밌게 보여준다. 이 책은 경제가 단순히 시장의 전유물이 아니라, 정치와 문화의 산물임을 역사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시장’의 신화를 허물어뜨린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 우리는 세계화된 시장의 당당한 일원일까? 국민소득은 자꾸 오르는데, 왜 우리 가족 소득은 그대로일까?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경제 시민은 과연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있는 걸까? 이 책은 국가 경제의 부가 곧 국민의 부로 이어지는지를 그 과정을 꼼꼼하게 탐사한다. 국가 경제를 측정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세계화는 국가의 부를 성장시켜 왔는지 등의 질문에 중상중의와 애덤 스미스, 리카도와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경제사의 굵직굵직한 이론가들을 동원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또한 수출은 늘어가고 국가의 성장은 이어져야 국민도 잘 살게 된다는 이른바 ‘낙수 효과’에 대해서도 그것이 틀렸음을 경제의 역사와 통계를 통해 명쾌하게 보여준다. 베짱이는 어떻게 매일매일 일하는 개미가 되었을까? 만약 당신이 지금 조선 시대로 돌아가 공장을 짓는다면, 과연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왜냐하면 그 시대의 문화가 지금과 달라서이다. 문화는 정치와 더불어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다. 경제 또한 마찬가지다. 저자는 경제에서 문화와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얼마나 시장 경제의 문화에 익숙하게 되었는가’이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 시간에 맞추어 열심히 일하는 이른바 ‘근대 노동의 탄생’은 결국 시장 경제에 알맞은 문화를 만들어낸 교육의 결과라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이해하게 한다. 공정하고 행복한 경제를 만드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 이 책은 단순히 경제 이론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불공정이 어느 때보다 심화된 지금의 시장 경제 체제에서 우리가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닐 것이다. 경제의 흐름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게임의 룰이 적용되도록 판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공정하고 행복한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대안은 어떤 것인지를 찾아본다. 사회적 정의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존 롤스의 이론과 재밌는 심리 실험 등을 통해 흥미롭게 찾아가보는 여행은 행복한 경제에 대한 희망을 엿보게 한다.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시리즈는? “왜 사회 교과서는 어렵고, 무조건 달달 외워야 하는 걸까? 사회야말로 평생 도움 되는 과목인데 말이야!“ 사회 과목은 나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창! 제대로 생각하고, 뚜렷하게 표현하며, 용기 있게 삶을 만들어 갈 줄 아는 십대를 위한 진짜 세상보기!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시리즈는 사회 교과서의 어려운 개념과 현상들을 현실의 생생한 사례와 생생한 역사를 통해 새롭게 이해하고 찬찬히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찾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인문적 감수성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게 키워갑니다. 사회와 역사가 만나는 진짜 우리 세상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최선의 공간을 꿈꾸는 건축가
토크쇼 / 김세종 (지은이) / 2021.10.12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김세종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마흔네 번째 시리즈. 인간이란 존재에게 건축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건축물에 오롯이 담긴다. 건축가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안락하게 만듦으로써 귀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인간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간을 설계하며, 그 공간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직업, 건축가를 청소년들에게 프러포즈한다.건축가 김세종의 프러포즈 첫인사 건축가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건축가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고객은 어떤 사람인가요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할 것 같은데 의견 조율은 어떻게 해 나가나요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아요 일을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겠죠 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수많은 일 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일하면서 한계를 느낀 적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나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건축가를 꿈꿨을 때와 건축가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건축가란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건축설계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해외에서도 근무했다고 들었어요. 해외에서의 업무와 국내 업무는 어떻게 다른가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건축가가 있을까요 건축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외국의 건축가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미래의 건축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건축가가 되는 방법 건축가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자격시험에 대해 알려주세요 건축가가 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건축학과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뤄지나요 교육과정이나 수업방식이 궁금해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건축가로 성공하기 위한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건축가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건축가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건축가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나도 건축가 건축가 업무 엿보기 건축가에게 궁금한 Q&A 건축가 김세종 스토리 건축가의 스케치북인류의 역사가 말해주듯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발전한다 하여도 인간이 살아있는 한 건축은 영원한 학문이자 문화, 예술의 한 영역으로 남아있을 거예요. 그 중심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를 통해 뿌듯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직업, 건축가의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제 손길을 거쳐 창조된 건축물이 향후 100년간은 존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느끼는 공간이 될 거라 상상하곤 해요. 그 공간을 방문한 사람들이 꿈꾸게 될 수많은 미래가 내 건축물과 함께 하리라는 상상도 하죠. 그런 상상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해지고요.” ■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할 것 같은데, 의견 조율은 어떻게 해 나가나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초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 살고 싶다거나 자연을 품은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거나 하는 로망 말이에요. 디자인 취향도 각양각색이죠. 모던이나 앤티크, 빈티지, 클래식, 북유럽, 스페인 등 나름대로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쓰기 전 인터뷰를 하듯 건축주를 만나 인터뷰를 해요.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 예산은 얼마인지, 식구는 몇인지, 특별히 원하는 공간이 있는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지 등의 내용을 충분히 듣고 우선 요구하는 조건들을 분석하죠.” ■ 건축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만약 여러분이 자신이 살 곳을 스스로 디자인한다면, 각자 그동안 꿈꿔왔던 모습으로 공간을 꾸미고 싶을 거예요. 건축가는 그런 여러분의 생각을 눈앞에 구체적인 이미지로 보여주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상상하면서요.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면 실제로 건축물을 구현해 내는데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것 역시 이 일의 매력 중 하나죠.” ■ 건축가를 꿈꿨을 때와 건축가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건축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집을 상상하고 설계했어요. 나중에 내가 살 집은 내가 직접 설계하고 꾸미겠다는 작은 소망도 생겼고요. 공부를 하다가도 멋진 건축물을 상상하면 즐거워지곤 했죠. 그런데 막상 건축가가 되고 나니 내가 원하는 대로 건물을 지을 순 없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은 잠시 내려놓고 건축주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그리며 협업하고 있죠. 물론 전문가로서 제가 갖춘 지식과 문화적인 사명으로 타인의 삶의 모습을 리드하기도 하지만요.” ■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나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건축은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만족시키고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요. 그런 의미가 있는 만큼 흡족한 디자인을 했는데 완공 후의 평가도 좋다면 더없이 만족스럽죠. 그렇지만 모든 건물이 그런 것은 아니에요. 가끔은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아쉬운 점은 후회로 남죠. 그런 후회가 없도록 항상 고심하고 있어요.” ■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저는 설계를 하기 전에 건물이 지어질 장소에 가서 현장과 주변의 모습을 관찰해요. 아무것도 없는 대지일 때도 있고, 나무와 풀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일 때도 있죠. 그랬던 곳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멋진 공간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성취감과 보람을 느껴요.” ■ 건축가가 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건축 디자인을 잘하려면 스케치 능력도 중요해요. 우선 스케치의 기본인 선과 도형 그리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과 끝이 명확히 표현되는 하나의 선을 여러 번 그려보고, 그 뒤엔 정육면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도형과 입체도형을 그려보는 거예요. 타일이나 나무, 유리, 대리석 등 여러 가지 재질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그런 식으로 자를 사용하지 않고 스케치 연습을 하면서 감각을 익혀보세요. 거기에서 더 나아간다면 내가 살고 싶은 집의 평면도와 입면도를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건축에서는 소통이 매우 중요해요.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을 디자인에 반영해야 하는 직무의 특성상 경청은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죠. 잘 듣고 의논을 거듭해 필요한 사항들을 모두 합의했다고 해도 의뢰인은 합의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요청을 하기도 해요. 그럴 때에도 가능한 그들의 의견을 자세히 듣고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설명하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10대,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서래Books / 김옥림 지음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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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Books청소년 자기관리김옥림 지음
인생의 출발선에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에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시인 김옥림은 꿈을 향한 도전,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이들의 모습에서, 10대가 갖추어야 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제안하고 있다. 총 4개의 파트와 20개의 희망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고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삶의 이정표를 어디에 세울 것인지 일깨우고,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그리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각 희망수업 말미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참 좋은 생각’을 마련하여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내용을 분석.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10대뿐 아니라 그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책임지는 교사와 부모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프롤로그 꿈꾸는 대로 성공은 이루어진다 PART 01 모험이란 강을 두려워하지 않기 hope class01 준비하는 사람에게 변화는 새로운 기회다 hope class02 모험이란 강을 두려워하지 않기 hope class03 경청은 참 좋은 성공습관이다 hope class04 긍정의 힘은 희망을 끌어당긴다 hope class05 전력투구의 법칙을 적용하기 hope class06 가슴속에 잠자는 자아를 깨우기 PART 02 희망의 엔진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hope class07 숨겨진 1%의 재능을 발견하기 hope class08 항상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라 hope class09 생각한 것은 즉시 실행하기 hope class10 집중력이 성패를 결정한다 hope class11 희망의 엔진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PART 03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hope class12 자신의 적도 자신 자신의 아군도 자신이다 hope class13 신념을 뛰어넘는 재능은 없다 hope class14 모르는 것은 꼭 알고 넘어가기 hope class15 배타적인 마음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hope class16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PART 04 부지런한 사람이 큰사람이 된다 hope class17 꿈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기 hope class18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hope class19 부지런한 사람이 큰사람이 된다 hope class20 적극적인 친구 소극적인 친구 에필로그 아름답고 풋풋한 10대를 위하여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10대를 위한 필독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책!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 꿈과 행복의 씨앗을 심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 하나 결정된 것도 없는 혼란한 시기인 것도 사실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될 때라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큰 선물은 ‘참된 자신’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고난과 실패, 그리고 그것을 딛고 일어나는 용기의 과정을 보여 준다. 그런 과정을 극복해낼 수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인생을 승리로 끌어내는 확률이 높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10대들의 인생을 바꾸어버릴 만하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다 보면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하루하루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통제하고 꿈을 이루어나가는 건강한 10대를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인생에 있어서 10대는, 10대라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지요.그러나 현실에서의 10대는 아주 냉혹하리만치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요. 일찍 등교하고 학교에서 학원으로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10대!그렇다고 해서 이런 과정을 자신만 피해 갈 수는 없지요. 이 또한 인생에 있어 모험이라고 생각하세요. 구경하고 싶은 것, 잠자고 싶은 것, 맘껏 하지 못하는 그 마음을 인내해 내는 마음은 분명 10대에게 있어 하나의 커다란 모험이지요. 이런 과정을 잘 극복하고 어른이 되어 부딪치게 되는 모험을 극복해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끌어내는 확률이 그만큼 높은 것이랍니다._ 모험이란 강을 두려워하지 않기... 자신이 성공한 인생으로 살고 싶다면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항상 생각하며 열정을 다 바치세요. 성공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은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처럼 공을 쌓아야 해요.수백억의 로또 복권에 당첨했다고 해도 그 사람을 성공한 인생으로 보지 않는 건, 그건 우연한 행운으로 이룬 것이기 때문이죠.성공한 자신의 모습!생각만으로도 멋지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자기 일에 프로가 되어 반드시 성공하세요._ 항상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라... 희망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습니다.자동차에 키를 꽂고 시동을 걸었을 때 힘찬 소리와 함께 엔진이 돌아가듯 희망이란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희망의 키를 꽂고 힘차게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희망의 키를 손에 쥐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가만히 앉아 있는데 저절로 오는 희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_ 희망의 엔진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큰글자도서] 모나크 나비
바람의아이들 / 김혜정 (지은이) / 2022.08.12
24,000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혜정 (지은이)
청소년기는 낙엽 구르는 것만 봐도 웃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시기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슬픔과 외로움, 열등감 등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때이기도 하다. 이제 막 스스로와 세상에 대해 알아나가는 시기이니만큼 상처 입고 좌절할 일도 많다. 모든 소설은 승자보다 패자에, 강자보다 약자에 감정이입을 하는 편이고 우리의 청소년소설도 십대들의 고통에 예민하게 귀를 기울여 왔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웃을 준비와 울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슬픔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떤 의미를 지닐까? 김혜정의 『모나크 나비』는 극한의 슬픔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 이야기를 듣는 청소년 독자들의 표정과 정서를 세심하게 살피는 단편집이다.나를 기억해 줘 7 물이 끓는 시간 33 푸른 달빛, 그림자 59 뱀파이어 울쌤 87 모나크 나비 115 루체 139 작가의 말 166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극한의 슬픔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십대들의 표정과 정서를 세심하게 살피는 단편집 『모나크 나비』 청소년기는 낙엽 구르는 것만 봐도 웃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시기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슬픔과 외로움, 열등감 등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때이기도 하다. 이제 막 스스로와 세상에 대해 알아나가는 시기이니만큼 상처 입고 좌절할 일도 많다. 모든 소설은 승자보다 패자에, 강자보다 약자에 감정이입을 하는 편이고 우리의 청소년소설도 십대들의 고통에 예민하게 귀를 기울여 왔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웃을 준비와 울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슬픔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떤 의미를 지닐까? 김혜정의 『모나크 나비』는 극한의 슬픔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 이야기를 듣는 청소년 독자들의 표정과 정서를 세심하게 살피는 단편집이다. 6편의 단편을 수록한 이 작품집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죽음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다. 표제작인 「모나크 나비」는 어린 시절 첫사랑의 죽음이 드리운 어둠 속에서 헤매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아의 죽음 이후 남겨진 두 남자아이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허깨비 같은 삶을 이어간다. 누군가의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삶은 계속되는 것이다. 수시 원서를 쓰고 논술 시험 대비를 하는 등 당면한 일상의 과제가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물론 도서관 열람실에서 느닷없이 울음을 터뜨리는 중년 남자처럼 슬픔과 고통은 언제나 잠복되어 있으리라.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기대수명보다 오래 바다 건너 여행을 떠나는 ‘모나크 나비’의 삶에 대해 경외감을 갖는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모나크 나비」는 세상을 떠난 지아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삶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나를 기억해 줘」는 원숭이가 풀피리를 불고 인어가 뛰노는 신비로운 세계 ‘이곳’을 배경으로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사이에서 49일간 유예된 시간을 보내는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미 죽은 자들에게 생사의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생전 가졌던 기억이다. 49일 안에 죽은 자들은 선택을 해야 한다. 좋은 기억,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생을 마무리하고 다음 세계, 피안으로 넘어가거나 모든 기억을 삭제하고 그곳에 남거나. 하지만 생전에 아무런 행복을 느껴보지 못한 가련한 영혼에게는 어떤 선택지가 주어질까? 따뜻한 기억을 넘치도록 갖고 있는 하율은 비참한 삶을 살았던 수애에게 사랑을 느끼며 뜻밖의 선택을 하게 된다. 죽음 이후에도 중요한 사랑과 다정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물이 끓는 시간」 역시 살아남은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 쓰여진 이 작품에서 쌍둥이 누이의 희생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소년은 팽목항으로 가 그제야 자신의 슬픔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딸을 잃은 어머니는 밤마다 물을 끓여 바다에 붓고, 그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회복 불가능한 상실 앞에서 산 자들이 겪는 고통을 절절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펄펄 끓는 물을 국자로 아무리 떠 넣는다 한들 바다가 데워질 리 없지만 어머니는 물이 끓는 동안 자신의 딸이 돌아오는 발소리를 듣는다. 그것은 살아남은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하고 무력한 몸짓이겠지만 그 일을 통해 엄마는 슬픔을 딛고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의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는 죽음의 고통을 끝까지 밀어붙여 독자를 슬픔에 빠뜨리지만 그곳에 반드시 딛고 솟아오를 바닥을 마련해 놓는다는 점에서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비슷한 진창을 헤매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이해와 위안, 다시 걸을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 『모나크 나비』에서 죽음을 소재로 하지 않는 작품이라 하더라도 등장인물들은 모두 상처입고 방황하는 중이다. 「푸른 달빛, 그림자」에서 두 소년은 돌봐줄 가족 하나 없이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는 중이며 살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억누를 수 없는 분노로 인해 방화를 저지른다. 방화, 집단 폭행, 삥 뜯기 등 살벌한 범죄 행위가 연달아 일어나는데도 작품 전반에 어른거리는 것은 슬픔과 연민이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세상에 내동댕이쳐진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며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곁에서 지켜봐줄 누군가의 온기인 것이다. 냉혹한 세상은 손쉽게 이들을 사회의 군더더기로 인식하겠지만 두 소년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광경은 약자 사이의 이해와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뱀파이어 울쌤」은 ‘뱀파이어’ 소문이 따라붙은 괴짜 음악 선생과 품행장애를 겪는 여학생 사이의 기묘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교라는 제도적 공간은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위계를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일정한 기준에 미달한 존재나 관계는 인정받을 수 없다.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을 중년의 여자 교사와 십대 여학생은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규정될 뿐이다. 상처받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길고양이들이 도시의 흉물 취급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관찰자인 여학생이 이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 사건 경위에 대해 전모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루체」는 집단 성폭력의 잔혹함과 극복하기 어려운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제적 작품이다. 단 한 번의 일탈이 불러온 사건으로 인해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십대 여학생은 단번에 바닥으로 추락하고 스스로를 놓아버린 채 사회부적응자가 되고 만다. 치료를 거부한 채 문을 닫아 걸고 자기 안으로 파고들던 ‘나’에게 소라게 ‘루체’는 또다른 자아이자 파괴하고 싶은 대상이다. 쇠젓가락으로 ‘루체’를 괴롭히며 대화를 주고받는 환상 속에서 나는 나의 목소리를 듣고 마침내 응답하게 된다. 결국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 극단적인 폭력의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내면의 어둠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길을 찾는다는 점에서 먹먹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작이기도 한 『모나크 나비』에서 십대 주인공들은 저마다 깊은 상처와 슬픔 속을 아득히 헤매는 중이다. 내 손바닥조차 보이지 않는 깜깜한 어둠 속이라면 무엇을 나침반으로 삼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주저앉아 가만히 웅크리는 편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면?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들은 애써 절망을 딛고 일어서 빛이 새어들어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더듬더듬 출구를 찾는다.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여섯 편의 이야기들은 비슷한 진창을 헤매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이해와 위안, 다시 걸을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맨몸으로 세상에 맞서야 할 청소년 독자들에게 다정하게 건네고 싶은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
주니어태학 / 우일문 (지은이) / 2025.04.10
16,800원 ⟶ 15,120원(10% off)

주니어태학청소년 역사,인물우일문 (지은이)
대한민국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항쟁과 연대의 역사다. 지금 우리 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닌, 평범한 국민이 모여 부정과 억압에 맞서 쟁취한 역사적 산물이다. 제주 4·3 사건부터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까지,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가 지워질 뻔한 순간마다 항상 국민이 힘을 모아 목소리를 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는 4·19 혁명부터 6·10 민주항쟁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바꾸어 놓은 4번의 항쟁을 중심으로 현대사를 살펴본다. 항쟁은 왜 일어났고, 그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 교과서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독자들은 역사의 주인이 국민임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주 4·3 사건 제주도는 어떤 섬이었을까 - 길고 긴 수난의 역사 한반도는 어떻게 남북으로 나뉘었을까 - 미군정의 등장 친일파는 어떻게 한국인을 괴롭혔을까 - 모리배와 간상배 3·1 사건은 왜 일어난 것일까 - 경찰의 무모한 총격 응원경찰은 왜 제주도로 모였을까 - 제주도를 쓸어버린 그림자 극우 단체는 왜 제주도로 갔을까 - 서북청년단과 대동청년단의 행패 누가 제주도를 공격했을까 - 4월 3일의 비극 평화 회담은 어떻게 물거품이 되었을까 - 오라리 방화 사건과 경찰특공대의 만행 제주도의 목소리는 어떻게 가로막혔을까 - 잠들지 않는 남도 4·3 이후 ― 4·3의 진실을 밝혀라! 4·19 혁명 대한민국 정부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 해방과 단독 정부 이승만은 어떻게 개헌안을 통과시켰을까 - 거짓말과 조작의 시작 사사오입은 무엇일까 - 희한한 논리와 억지 고등학생도 민주화 운동을 했을까 -대구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 어떻게 막걸리와 표를 바꿀 수 있었을까 - 3·15 부정 선거 김주열의 죽음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 혁명의 불씨가 되다 누가 시위를 주도했을까 - 4·19 혁명 이승만은 어떻게 쫓겨났을까 - 하와이로 쫓겨난 대통령 4 ·19 이후 ― 줘도 못 먹은 민주당 5·18 민주화 운동 쿠데타는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 5·16 군사 쿠데타 박정희는 누구일까 - 다카기 마사오와 공산주의자 박정희는 이승만과 달랐을까 - 장기 집권의 욕심 박정희는 왜 긴급조치를 발동했을까 - 유신과 긴급조치의 나라 서울의 봄은 정말 봄이었을까 - 12·12 군사 반란 왜 진압 준비부터 했을까 - 신군부의 치밀한 계산 광주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 시민을 죽인 군인들 광주 시민들은 왜 끝까지 싸웠을까 - 시민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5 ·18 이후 ― 5 ·18을 기억하려는 기록 6·10 민주항쟁 전두환은 누구일까 - 새로운 군사 정권의 등장 국민에게 〈헌법〉은 어떤 의미였을까 - 직선제 개헌 투쟁 박종철은 어떻게 사망한 것일까 - 대공분실이 숨기는 비밀을 찾아서 진실은 어떻게 조작되었을까 - 거리로 나온 국민의 외침 전두환은 무엇으로 민주주의의 입을 막았을까 - 이한열의 죽음 국민은 어떻게 독재와 맞섰을까 - 6·10 민주항쟁 명동성당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 명동성당 싸움과 6·29 선언 6·10 이후 ― 국민이 만든 직선제 더 알아야 할 민주항쟁 후기 이미지 출처아무리 강한 권력자라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 위기에 저항하는 뜨거운 외침, 4·3, 4·19, 5·18, 6·10 한 권으로 끝내는 4대 민주항쟁! 대한민국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항쟁과 연대의 역사다. 지금 우리 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닌, 평범한 국민이 모여 부정과 억압에 맞서 쟁취한 역사적 산물이다. 제주 4·3 사건부터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까지,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가 지워질 뻔한 순간마다 항상 국민이 힘을 모아 목소리를 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는 4·19 혁명부터 6·10 민주항쟁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바꾸어 놓은 4번의 항쟁을 중심으로 현대사를 살펴본다. 항쟁은 왜 일어났고, 그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 교과서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독자들은 역사의 주인이 국민임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 국민은 어떻게 나쁜 권력에 맞섰을까?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4대 항쟁 이야기! 국민들은 일제강점기, 분단, 군사 정권을 거치는 순간마다 훼손된 민주적 질서의 회복을 위해 들고일어나 권력자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이는 ‘미완’의 승리다.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으나, 군사 쿠데타가 이어지며 혁명의 성과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제주 4·3 사건부터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이 이어졌고, 촛불 혁명도 진행 중이다. 제주 4·3 사건의 배후에는 권력자였던 이승만과 미군정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수탈당하며 궁핍한 생활을 이어온 제주도 사람들은 이승만과 미군정이 보낸 응원경찰과 극우 단체의 횡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무장대와 주민들은 권력에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제주 4·3 사건은 국가폭력이 국민적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계기가 되었다. 이승만의 제주도 탄압은 대한민국 단독 정부 수립과 연관이 있다. 권력을 쥐고 싶었던 이승만은 단독 정부 수립 과정에서 부정 선거를 저질렀다. 부정 선거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사사오입’ 개헌안 등으로 영구집권을 노린 이승만의 행동에 분노해 학생들이 들고일어났다. 학생들은 대구 2·28 민주 운동과 3·15 마산 의거를 일으켜 나쁜 권력에 맞섰다. 이는 4·19 혁명의 씨앗이 되었다.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물러났으나, 박정희가 5·16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대한민국의 뼈아픈 역사, 군사 정권의 시작이다. 군사 정권 시기에 민주주의를 외친 많은 사람이 있었다.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애썼던 전태일의 죽음과 긴급조치에 저항하며 일으킨 부마 민주항쟁은 훼손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저항의 외침이었다. 김재규의 총탄에 박정희가 죽었지만, 전두환이 권력을 쥐는 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광주 지역을 휩쓴 잔혹한 폭력의 그림자는 국민의 마음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상처는 이뿐만이 아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박종철과 이한열의 사망으로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국민은 참지 않고 6·10 민주항쟁을 벌였다. 잘못된 역사가 반복될 때마다 국민이 나서서 손으로 직접 바로잡은 것이다. 민주주의를 왜 알아야 할까? 항쟁으로 꿰뚫는 대한민국 현대사! 2024년 12월 3일, 새로운 비극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국가 권력이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권리를 또 침해한 것이다. 과거의 항쟁을 기억하는 국민들은 거리에 모여 평화적으로 응원봉을 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소년이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과거의 경험으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스스로가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항쟁으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꿰다 보면 민주주의가 왜 중요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간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역사도 담겨 있어 대한민국 현대사를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제주도로 온 일제의 수탈도 조선과 다르지 않았다. 1932년 1월 7일 일제의 횡포를 참다못한 세화리 해녀 300여 명이 시작한 시위는 이후 1만 7000여 명이 합세해 제주도 최대 항일 운동으로 기록됐다. 이를 ‘제주 해녀 항일 운동’이라고 한다. 1945년이 되어 일제에서 해방되었지만, 제주도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1947년 1월 서귀포 법환리 출신 재일동포들이 전기 가설을 위한 자재를 고향에 기증했다. 그런데 자재를 싣고 제주도에 입항한 배를 경찰이 밀수선으로 적발해 자재를 압수했다. 이 사건에 제주 경찰 총책임자인 제주경찰감찰청장이 연루돼 파면됐고 미군정 장교 등도 의심을 받았다. 제주도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에서 모리간상배에게 자기 재산 빼앗기는 걸 견딜 수 없었고, 경찰도 미군정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엑스트라
책폴 / 지혜진 (지은이) / 2024.05.30
14,000원 ⟶ 12,600원(10% off)

책폴청소년 문학지혜진 (지은이)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꾸준히 집필하며 섬세한 서사를 구축해 온 지혜진 작가 소설. 앞다투어 자기 자신을 펼쳐 보이는 세상에서, 원치 않게 자꾸 '작아지고 마는' 존재들이 있다. 지구상 어디에도 '진짜 나'는 존재하지 않는 느낌. 학교생활, 친구 관계, 내 삶과 내 기분이 다 온통 뒤죽박죽 엉켜 있는 것만 같은 날들 속에 어떻게 내 마음을 헤아리고 나 자신을 지켜 내야 할까? 『엑스트라』는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미미했던 열여덟 살 신혜를 '풀숏'으로 비추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실에서 일어났던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신혜는 일 년 전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촬영 장소가 변경되어 일 년 만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엑스트라 신혜의 '프레임'에 또 다른 엑스트라 인하와 학교 친구 호연이 들어오면서 신혜는 점차 자기 삶을 '줌 인'으로 가까이 응시하게 되는데……. 어쩌면 신혜에게 'NG'라고 외쳤던 목소리는 세상 바깥이 아닌 마음속에 있었을까? 그 어떤 이도 완벽한 주인공이 될 수 없음을 알아 가며, 신혜는 찰나의 눈부신 빛 대신 작고 은은한 반짝임이 오래 지속될수록 세상을 아름답게 비춘다는 것을 깨닫는다. 곁에 있는 이들과 서로 바라보고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임을 마주한다.풀숏 쓸데없는 챌린지 보였다가 곧 사라지고 마는 호연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일 다시, 학교 주인공의 자리 터져 버린 찰나 줌 인, 줌 아웃 플래시백 어글리,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있는 것 클로즈업 ․ 첫 번째 리뷰: 줌 아웃의 세계에서 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법 (김담희) ․ 작가의 말내 속엔…… 내가, 아니 ‘남’이 너무도 많아…… 지금 내 세계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관계 속에 나를 잃지 않고 단단히 스스로를 지켜 나가는, 작은 빛이 내뿜는 ‘온화한 반짝임’의 이야기 앞다투어 자기 자신을 펼쳐 보이는 세상에서, 원치 않게 자꾸 ‘작아지고 마는’ 존재들이 있다. 지구상 어디에도 ‘진짜 나’는 존재하지 않는 느낌. 학교생활, 친구 관계, 내 삶과 내 기분이 다 온통 뒤죽박죽 엉켜 있는 것만 같은 날들 속에 어떻게 내 마음을 헤아리고 나 자신을 지켜 내야 할까? 『엑스트라』는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미미했던 열여덟 살 신혜를 ‘풀숏’으로 비추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실에서 일어났던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신혜는 일 년 전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촬영 장소가 변경되어 일 년 만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엑스트라 신혜의 ‘프레임’에 또 다른 엑스트라 인하와 학교 친구 호연이 들어오면서 신혜는 점차 자기 삶을 ‘줌 인’으로 가까이 응시하게 되는데……! 어쩌면 신혜에게 ‘NG’라고 외쳤던 목소리는 세상 바깥이 아닌 마음속에 있었을까? 그 어떤 이도 완벽한 주인공이 될 수 없음을 알아 가며, 신혜는 찰나의 눈부신 빛 대신 작고 은은한 반짝임이 오래 지속될수록 세상을 아름답게 비춘다는 것을 깨닫는다. 곁에 있는 이들과 서로 바라보고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임을 마주한다. 『엑스트라』는 그간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꾸준히 집필하며 섬세한 서사를 구축해 온 지혜진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는 영상 촬영 기법을 소제목 삼아 소설을 진행하며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게 이끈다. 시종 흥미롭게 읽어 내려가다가도 순간순간 멈칫하게 되는 건, 누구라도 신혜의 마음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테다. 자기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신혜를 통해, 지혜진 작가는 오래 준비해 온 뜨거운 진심을 독자에게 전한다. 보이지 않아도 거기 있는 당신만의 빛을 잃지 말라고. 당신은 지금 그대로 충분히 빛나고 있다고.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YA 아홉 번째 책. “나는 네가 보여.” 우리 사이엔 대본이 없었다. 그 어떤 연출도 필요하지 않았다. 지나치기 쉬운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다정하고 섬세한 시선, 지혜진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 ‘존재감’이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이른바 ‘기존쎄’ 캐릭터가 되면 존재감이 커질까? 성적이 뛰어나다거나 외모가 특출하면 존재감이 크려나? 대책 없이 긍정적이거나, 누구든 미담을 쏟아 내는 좋은 성격이라면 누구라도 알아줄 테고. 혹은 그 모든 것에 정반대인 골칫거리일지라도, 이도 저도 아닌 ‘나보다는’ 존재감이 크지 않을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는 ‘나’는 대체 어떻게 지내야 할까? 조금씩 처한 입장은 다르겠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 비슷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지도 모르겠다. 앞다투어 자기 자신을 펼쳐 보이는 세상 속에서, 원치 않게 자꾸 ‘작아지고 마는’ 존재들이 있다. 시끄러움보다 조용함을 선호하고, 목소리를 내기보다 상대에게 맞춰 주기가 익숙하고, 무리보다 혼자인 게 편할 뿐이었는데…… 어느 순간 ‘사회성이 부족하다’라는 시선을 받기도 하고 별안간 ‘호구’로 낙인찍힌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위선도 위악도 아닌 그저 나로 최선을 다했는데 아무도 몰라주는 느낌. 그렇다고 내가 나를 돌보고 존중해 줄 용기도 크지 않아서 지구상 어디에도 ‘진짜 나’는 존재하지 않는 느낌. 학교생활, 친구 관계, 내 삶과 내 기분이 다 온통 뒤죽박죽 엉켜 있는 것만 같은 날들 속에 어떻게 내 마음을 헤아리고 나 자신을 지켜 내야 할까? 『엑스트라』는 그간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지혜진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이다. 세상 속 쉽게 지나치게 되는 이들의 소외된 마음을 들여다보며 다정하고 섬세한 서사를 구축해 온 지혜진 작가가 이번 작품의 ‘포커스’를 맞춘 인물은 열여덟 살 신혜다. 작가는 어디에서나 존재감이 미미했던 먼발치의 신혜에게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며 닫혀 있던 그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교실에서 일어났던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신혜는 일 년 전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신혜에게 세상은 “주인공의 좌표로만 움직이는” 듯하기에, 자기는 결코 가닿을 수 없는 그 세계 언저리를 ‘줌 아웃’으로 희미하게 맴돌 뿐이라고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촬영 장소가 변경되어 일 년 만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늘 바깥에 머물렀던 신혜의 ‘프레임’에 또 다른 엑스트라 ‘인하’와 학교 친구 ‘호연’이 들어오면서 신혜는 점차 자기 삶을 ‘줌 인’으로 응시하게 된다. 나보다 남을 더 많이 바라보았던 신혜의 시선이 스스로에게 옮겨 오자, 수없이 되감으며 자책했던 과거 대신 현재의 순간들이 ‘클로즈업’ 되어 선명해진다. 그 어떤 이도 완벽한 주인공이 될 수 없음을 알아 가며, 신혜는 찰나의 눈부신 빛보다 작고 은은한 반짝임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비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듯 풀숏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플래시백, 줌 아웃, 줌 인을 거쳐 클로즈업을 향한다. 작가는 영상 촬영 기법을 소제목 삼아 소설을 진행하며 신혜와 신혜 주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게 이끈다. 자기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신혜를 통해, 지혜진 작가는 오래 준비해 온 뜨거운 진심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더 이상 나를 미워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남보다 나를 아껴 주고 싶은’ 이들에게, 보이지 않아도 거기 있는 당신만의 빛을 잃지 말라고. 당신은 지금 그대로 충분히 빛나고 있다고. 지하철 벽면 광고판에서 화사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어. 아이돌 멤버 J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팬들이 만든 영상이었지. 팬들은 광고판 앞에 서서 J의 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그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었어. 그들은 광고판 속에서 움직이는 주인공과 함께 시공간을 완벽하게 공유하며 한마음으로 서 있었어. 하지만 그 공간 앞에 발을 붙이고 서 있는 오늘, 너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그래, 너는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나는 광고판으로부터 서서히 밀려나는 너를 지켜보았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오늘 처음 본 너의 생일을 축하해 줄 용기를 가질 수 있었을까. 망설이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온 나는 자리에 앉아 이 글을 몇 번이고 고쳐 썼어. 나에게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너였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부디 이 작은 글이 너에게 닿기를 바라.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있었던 너에게. 무사히. _작가의 말에서 “그 애들을 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린 사람은 바로 나였다. 부족하다고, 엉망이라고, 누가 NG를 외쳐도 이제는 괜찮을 수 있다. 내 세계에선 내가 주인공이니까.” 여러 삶의 경험과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지금 이곳의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소설은 신혜가 엑스트라로 참여하는 영화가 촬영 중인 한강변을 비추며 시작된다. 꽃샘추위를 견디며 마라톤 신을 촬영하고 있는 영화의 제목은 . 이 영화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는데, 십 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톱스타 임세나의 영화 데뷔작이기 때문이다. 사실 신혜에겐 광고니 영화니 하는 것에 큰 꿈이 있지는 않고, 알바로 돈을 벌어 뭘 사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저 ‘엑스트라’라는 이름표를 공식적으로 달고 싶었던 마음이랄까. “더는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공식적인 일.”이기에 애쓰며 보낸 지난 날들에 대한 “일종의 자구책”이라 여겼다. 촬영 중 주인공 임세나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왁자지껄 지나가고, 일과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신혜는 어딘지 공허한 마음에 휩싸인다. 마침 “잘 지내? 네가 없는 학교는 지옥이야.”라는 호연의 문자를 받은 참이다. 학교를 그만둔 지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호연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신혜에게 호연은 왕따가 싫어 함께할 뿐인, “필요에 의한” 아이였다.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인 시간”이 있었지만 호연이를, 우리 사이를, ‘친구’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 신혜는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다른 아이들은? 아랑이와 나은이와 진아는 ‘진짜’ 친구였을까? 신혜는 일 년 전의 그 일을 다시 떠올린다. “고작 머리띠 하나 때문에 생긴” 일이지만 결코 사소할 수 없었던 일을. 신혜는 학교에 다니던 수많은 ‘나’ 중에 내 마음에 드는 ‘나’는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등굣길에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하굣길에는 등교할 때보다 무거워진 마음을 어쩌지 못해서” 자꾸 몸이 움츠러졌고 “조금 더 먼 길로 돌아서 학교에 가다 보면 차라리 길을 잃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자책감과 자괴감에 둘러싸인 신혜의 선택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었다. 오래 기다렸던 결정처럼 선명하게 여겨졌지만, 막상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혜는 과거를 ‘되감기’ 하며 상처의 기억에 갇혀 있다. “그만둔 걸 후회하니? 혹시 다시 돌아가고 싶니? 얼마나 힘들었니?” 등의 질문을 ‘굳이’ 묻지 않고, “남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내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더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거라면, 그건 어쩌면 내 인생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을 수도 있어.”라고 말해 주는 엄마 아빠 덕분에 안온한 일상을 지내고 있으나 학교 안에서처럼 학교 밖에서도 엑스트라 자리에 머무는 신혜의 시선은 언제나 주인공을 향한다. 어떻게 하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지. 주인공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인지, 아마도 자기는 이번 생에 결코 가닿을 수 없으리라 느끼면서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촬영 장소가 변경되어 신혜는 어쩔 수 없이 일 년 만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된다. 왜 하필 예솔고인데, 라는 생각이 앞섰으나 “정말 혼자가 되었지만 예전만큼 외롭지 않은” 마음으로 학교에 가 보기로 한다. 다시 학교에 간다면 무엇을 알게 된지 아주 작은 궁금증도 함께. 처음에는 ‘위기’라고 생각했던 예솔고의 촬영이 이어질수록 신혜는 예기치 못했던 일들을 하나둘 맞닥뜨린다. 그리고 이 과정은 위기가 아닌 ‘변곡점’이 되어 희미했던 신혜의 존재를 선명히 비추기 시작한다. 신혜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 가는 건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자신의 시공간을 채워 가는 엑스트라 인하, 신혜를 있는 그대로 아껴 준 친구 호연, 묵묵히 지지하고 믿어 주는 부모님의 존재 덕에 신혜는 ‘가짜 관계’에 무너지지 않고 단단히 스스로의 자리를 지켜 낸다. 곁에 있는 이들과 서로 바라보고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임을 마주한다. 어쩌면 그동안 신혜는 용기가 없었던 게 아니라 아직 기회를 주지 못했던 게 아닐까. ‘그 어떤 나라도 괜찮다고’ 자기 자신을 충분히 사랑할 기회 말이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관계에 둘러싸여 있다. 때로 힘들고 나 자신이 작게만 여겨져도, 결코 누구도 소멸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볼 수 있을 테니까. 보이지 않아도 거기 있는 우리를 서로 발견할 테니까, 지금처럼.이로써 이 감독은 임세나 위주의 클로즈업 숏을 찍으려고 나를 망신 줬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내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임세나는 컷을 얻어 면죄부를 얻었고, 나는 변명할 필요조차 없이 관심 밖으로 던져졌다. 나만 억울한 일이 되면 그뿐이었다. 괜한 자격지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거 그냥 쿨하게 잊어버리면 될 텐데. 결국은 화살을 또 나에게 돌리고 말았다. “쟤 기호연 중학교 때 별명이 천사였다며? 적응 못 하는 애들만 골라서 친구 한다고.”“맞아, 유명했어. 유명한데, 아무도 안 알아주는 걸로 유명했지.”내가 적응하지 못하는 애라는 걸 낙인찍을 사람은 바로 천사, 호연이였다. 호연이의 천사 코스프레는 말 그대로 쓸데없는 챌린지였다. 나는 아주 자연스럽고 빠르게 호연이에게서 떨어져 나왔고, 호연이는 익숙하다는 듯 천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혼자 교실을 떠다녔다. 그리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지 않으려 몹시도 애를 썼다. 방법은 하나, 인기 있는 아이들 틈에 있는 것이었다. 끈끈하게 진아 옆에 있어 주는 나은이와 아랑이.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고 있는 진아. 그 애들의 관계가 안전하게 느껴졌다.물론 그 애들은 나를 친구로 여기지 않겠지만 호연이 옆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 쟤는 뭐, 있으나 없으나 똑같잖아.중학교 때, ‘쟤’가 ‘나’라는 걸 알았다. 있는데 없다는 게 논리적으로 가능할까? 그때도 지금처럼 몸 어디가 아팠고,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정작 그런 말을 내뱉은 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금도 내 뒤에선 담임과 진아를 포함해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었다. 유치원 때, 나 혼자만 짝이 없어 활동을 못 했을 때처럼 열일곱 살의 나는 또 교실의 시간이 멈추기를 바랐다.


금요일에 우리는
우리교육 / 하마노 쿄코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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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청소년 문학하마노 쿄코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주인공 히나타가 고교 입시 실패라는 좌절을 딛고, 학교 친구·가족·길거리의 시민을 상대로 기후 위기 상황을 알리고 동참하길 요구하면서 다시 자기 꿈을 찾는 과정을 보여 준다. 독자는 청소년기에 겪는 여러 가지 좌절이 꼭 인생의 실패는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꾸는 꿈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주요 등장인물 환경 운동이 악몽을 깨웠다 1. 괜찮은 척했다 2. 속상하지만 궁금했다 3. 화가 나서 조사했다 4. 억울하다며 투덜거릴 때가 아니었다 5. 가족도 설득 못 하는 무력함이라니 6. 울기 싫지만 울고 싶었다 7. 너무 뜨거워서 장대비를 맞았다 8. 소중한 사람이 살아 있다는 걸 긍정하기로 했다 9. 꿈을 되찾았다 주요 참고 문헌청소년기에 겪는 실패가 우리 인생의 실패는 아니예요! 학생으로 살다 보면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성적이 예상한 만큼 나오지 않거나,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연습했지만 실력이 좋아지지 않을 때면 우리 마음은 실망으로 가라앉거나 재능 없는 자기 자신을 책망하느라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지요. 성적이나 재능의 실력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정체되는 때가 오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동안 내가 노력한 방법이 틀리거나 나한테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으로서는 내 세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조금은 거리를 두고 취미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두면서 한 가지 일에만 매몰되려는 내 마음을 다른 세상으로 꺼내 봅시다. 시점을 바꾸어 보면 지금 나의 고민을 해결할 색다른 방법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태까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많다는 것에 놀라며 새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눈앞에 펼쳐지기도 할 거예요. 《금요일에 우리는》은 주인공 히나타가 고교 입시 실패라는 좌절을 딛고, 학교 친구·가족·길거리의 시민을 상대로 기후 위기 상황을 알리고 동참하길 요구하면서 다시 자기 꿈을 찾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독자는 청소년기에 겪는 여러 가지 좌절이 꼭 인생의 실패는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꾸는 꿈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온난화가 고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 궁금하면, 금요일에 만나요! 나 미쓰우치 히나타의 열다섯 살은 좌절로 시작되었다. 제1지망이었던 명문 사립고 입시에서 떨어진 것이다. 모의고사를 봐도 항상 합격률이 80퍼센트 이상이었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이런저런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채, 어느 금요일 외출했다. 전철 역 앞에서 시위하는 내 또래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홀린 듯이 다가가 한 남학생의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나. 신기하다. 무슨 짓을 해도 입시 탈락이라는 악몽을 머리에서 떨쳐 버릴 수 없었는데, ‘온난화’라는 말 한마디에 모든 고민을 싹~ 잊을 수 있었다. ‘고민 소멸’이라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다준 이유로 얼떨결에 금요 환경 시위를 함께하게 됐는데, 뭔가 이상하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오래 받는 건 우린데, 기후 위기를 가져온 어른들은 왜 이렇게 무관심할까? 고교 입시에 실패하면서 꿈꾸던 미래가 사라진 것도,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 없는 어른들의 태도도 몹시 억울하다. 이래저래 맺힌 내 억울함을 풀기 위해 뭐라도 해 봐야지! 소설로 이해하는 기후 위기와 실천 방법 2024년은 기후 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해 놓은 ‘1.5’도를 넘긴 첫해였습니다. 대기권에 몰려 있는 온실가스 농도는 80만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해양 온난화 속도도 빨라졌으며, 해수면도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등, 지구 온난화를 알리는 각종 지표가 최근 1~2년 사이 위험 신호를 마구 보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와 관련된 정보는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거나 지구가 멸망할 듯한 무서운 상황을 보여 주는 영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실감이 나기는커녕 먼 미래의 일일 뿐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들지요. 《금요일에 우리는》은 주인공이 현재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기후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고등학생의 자리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과장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었던 사건과 비슷한 예시를 들어가며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던 청소년 독자들도 나와 환경 문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체감하기 쉽고, 자신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어렵지 않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미쓰우치 히나타 무슨 일이든지 목표를 한번 정하면 맹렬한 기세로 돌진하는 스타일. 입시 실패라는 첫 좌절의 충격과 함께 지원했던 사촌만 붙고 자긴 떨어졌다는 수치심 혹은 질투 때문에 제2지망이었던 학교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 문제 관련 공부를 하고 운동에도 함께 참여하면서 자신이 그토록 갈팡질팡했던 원인을 깨닫기 시작한다. 미즈사와 료마 사쿠라기학원 2학년 환경 문제 연구회 멤버. 어릴 때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거만한 말투라는 지적을 많이 받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히나타에게 유난히 깐깐하게 굴면서도, 아야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표정이 부드러워져서 히나타가 가슴앓이를 하게 한다. 가자미 아야 료마와 같은 학교 2학년. 친환경 습관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도 동참시키는 일에 적극적이다. 학교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큰 역할을 하고, 전철역 앞에서 온난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환경 문제 연구회 동아리도 아야의 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히나타의 눈에는 환경 운동의 선구자지만, 본인은 자기 부모도 설득 못 하는 무기력한 학생이라는 점에 괴로워한다. 나구모 시즈호 히나타가 다니는 마쓰카와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짝꿍. 히나타가 유일하게 마음을 살짝 열고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는 친구. 자기 도시락은 스스로 싸 오고, 금요일엔 어린이 식당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어리지만 현재 자기 자리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쓰치야 엘레나 히나타, 시즈호의 베프. 브라질에서 역이민 왔다. 부모 모두 일본계라서 외모는 다른 친구들과 똑같다. 말투가 거침없어서 때때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뒤끝 없는 성격이다. 아르바이트하느라 히나타가 제안하는 시위에 좀처럼 함께하지 못한다. 엘레나의 이런 상황은 비교적 유복한 집안의 히나타가 다른 친구들의 형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히카와 모모네 엄마와 쌍둥이인 이모의 딸로 히나타와 동갑내기다. 히나타가 하는 건 뭐든지 덩달아 따라 하지만 실력은 항상 한 수 아래. 사쿠라기학원도 히나타를 따라 지원했지만 모모네만 합격해서 히나타의 좌절감을 증폭했다. 애교가 많고 히나타한테는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는 투명한 성격이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다.“기온 상승을 1.5도까지로 억제하는 것이 전 세계가 세운 중대 목표인데, 그걸 일시적으로라도 넘으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훨씬 심각해져.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가 배출해도 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정해져 있어. 그걸 탄소 예산이라고 하는데, 지금 상태로는 앞으로 6년 남짓밖에 안 남았어. 그때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 주는 것이 기후 시계지. 그러니까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는 디지털시계인 거야.” 열다섯 살에 겪게 된 좌절. 그 감정을 질질 끌며 살아온 한 달 남짓이다. 나는 아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 무기력하다. 결석하지 않고 학교에는 가지만, 타성으로 다리만 움직이는 상태였다. 가고 싶지 않았던 고등학교에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했다. 공부는 그럭저럭한다. 그것만이 최소한의 자존심과 의지였다. 초등학생 때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배웠으니까. 그러나 온난화가 왜 문제가 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다.스마트폰으로 검색해 기후 변화에는 자연환경에 의한 것과 인간 활동으로 일어나는 것이 있는데 19세기 이후로는 주로 인간 활동,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한 온실 효과 가스의 발생으로 인해 기온이 상승한다는 것을 알았다. 애매모호했던 단어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게다가 지금은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는 단어도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온난화나 변화라고 하면 아직 여유 있어 보이는데, 위기라고 하니까 단순한 일이 아닌 것 같다.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이 그렇게까지 위험해지나? 설마, 하고 고개를 저었다. 이때만 해도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몰랐다.


유정
지식의숲(넥서스) / 이광수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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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이광수 지음, 송창현 엮음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14권. <유정>은 최석과 남정임의 정신적 사랑을 편지·일기 등으로 표현한 고백 소설이다. 이광수의 소설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애정 문제를 소재로 하여 주제와 형식을 잘 조합한 작품이다. 세상의 오해와 멸시 속에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깊게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최석과 남정임의 모습을 통해 이상적 사랑을 추구하는 작가의 연애관을 엿볼 수 있다. ■ 전집 소개 시대별 · 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14-장편소설 유정 춘원 이광수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랑의 경지를 엿보다! 최석과 남정임의 정신적 사랑을 편지·일기 등으로 표현한 고백 소설이다. 이광수의 소설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애정 문제를 소재로 하여 주제와 형식을 잘 조합한 작품이다. 세상의 오해와 멸시 속에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깊게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최석과 남정임의 모습을 통해 이상적 사랑을 추구하는 작가의 연애관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