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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한 가족
담다 | 부모님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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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묻는 감성 성장소설이다. 열여덟, 짧았던 첫사랑의 끝에서 아이를 안게 된 이지원은 가족의 외면, 사회의 낙인 속에서도 ‘봄’을 품은 채, 미혼모 센터라는 낯선 세계로 향한다.지원이 만들어가는 두 번째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원은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연대하면서 ‘가족’이란 말에 담긴 또 다른 정의를 발견하게 된다. ‘정상’이라는 이름의 틀에 맞추기보다 불완전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 보려는 사람들과 지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공동체가 독자에게 묻는다.『거의 완벽한 가족』은 미혼모라는 쉽지 않은 위치에서 자기의 삶을 새롭게 이어 나가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지만, 미혼모의 삶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 책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오래된 언어였고, 그 안에서 다시 살아갈 희망, 믿음을 발견하려는 시도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가족은 꼭, 혈연이어야 할까요?

『거의 완벽한 가족』은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묻는 감성 성장소설이다. 열여덟, 짧았던 첫사랑의 끝에서 아이를 안게 된 이지원은 가족의 외면, 사회의 낙인 속에서도 ‘봄’을 품은 채, 미혼모 센터라는 낯선 세계로 향한다.

지원이 만들어가는 두 번째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원은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연대하면서 ‘가족’이란 말에 담긴 또 다른 정의를 발견하게 된다. ‘정상’이라는 이름의 틀에 맞추기보다 불완전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 보려는 사람들과 지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공동체가 독자에게 묻는다.

“지금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나요?”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버림받았던 과거가 새롭게 재정의될 수 있다는 희망, 상처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회복, 나아가 진짜 가족은 함께 살아가려는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믿음을 담아 저자가 대답한다.

“이미 충분합니다”
“지금, 다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가족은 무엇으로 연결되는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사랑은 찰나였고, 그 끝엔 책임이라는 이름의 아이가 남았다. 그리고 세상의 시선과 가족의 외면 속에서 지원은 단 하나의 결정을 내린다.

“이 아이와 함께 살아갈 것이다.”

『거의 완벽한 가족』은 미혼모라는 쉽지 않은 위치에서 자기의 삶을 새롭게 이어 나가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지만, 미혼모의 삶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 책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오래된 언어였고, 그 안에서 다시 살아갈 희망, 믿음을 발견하려는 시도를 담았다.

가장 힘든 순간, 손을 내밀어 준 사람들.
슬퍼도 무너져도, 실망과 상처뿐일지라도 서로 놓지 않는 세심한 온정.


저마다 다른 삶의 주인공들. 주인공 지원은 혈연이라는 이름의 울타리에서 밀려 나와 버렸다.
서툴고 상처 입은 채로 부유하던 그녀를 잡아준 것은, 혈연이 아닌 낯선 사람들이었다. 낯설지만 외면하지 않고, 소리 내진 않지만 묵직하게 다가왔다. 어색하고 불편했던 마음이 조심스레 열리고, 차갑기만 했던 공기가 온기로 스며드는 순간들이 쌓여갔다. 서로에게 성실하고 따뜻한 그녀와 이웃들은 완벽하지 않아서 더 마음이 간다.

꼭 혈연이어야만 가족인가?

보이지 않는 실을 엮어가듯이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 연결을 다정하고 성실하게 이어 간다면, 그것이 바로 진짜 가족은 아닐까?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주는 사람들. 이들의 연대와 돌봄에 대한 가치를 기억하면 좋겠다. 꼭 혈연이 아니더라도 서로를 지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세심한 온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이야기, 우리는 이 특별한 가족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흔들리는 시대, 『거의 완벽한 가족』은 새로운 개념의 가족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희생, 회복, 연대라는 가족 문학의 핵심 가치를 깊이 있게 담은 작품으로, 모든 세대에게 위로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이란, 혈연의 교집합이 아니라, 함께 견디고 나눈 시간의 합집합이다.”
-작가의 말-

*

정상이라는 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


현대사회에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공존하지만, 여전히 ‘정상 가족’의 틀을 벗어나면 편견과 고립이 뒤따른다. 하지만 지원은 따듯한 이웃들을 통해 가족은 혈연이 아니라 ‘서로를 지지하려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돌봄은 혼자 짊어지는 짐이 아니라 서로 나누려는 ‘함께’라는 모양이라는 사실도 배우게 된다.

혈연 중심의 전통적 가족관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가는 관계로서 가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감성적이면서도 과장된 고통 없이 현실적인 삶을 섬세하게 묘사한 『거의 완벽한 가족』. 가족에 지친 독자, 돌봄이 고단한 이, 관계가 두려운 사람을 향한 일상의 평온함을 묻는 다정한 인사가 될 것 같다.

“가족은, 우리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을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우리 지원이’. 그 말이 목에 걸렸다. 눈물은 멈추지 않았지만, 미정의 따뜻한 손길이 지친 지원의 어깨를 다독여주는 것만 같았다.

“얘랑 나랑? 닮은 데가 있나, 난 잘 모르겠던데, 사람들이 그러긴 하더라.”
무심한 척 얼버무리지만, 실은 자연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었다.

긴 한숨 끝자락에 꾹꾹 참았던 울음이 터져 나왔다. 뛰쳐나오긴 했지만, 갈 곳도 도망갈 용기도 없었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대문 앞에 웅크리고 앉아 우는 것뿐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이정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성실하게 살아갑니다. 사람이 좋아 글을 쓰고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인스타 @nice_u_22블로그 https://blog.naver.com/ejung_writer

  목차

봄이 오는 길
첫 번째 문턱
보통의 하루
조용한 연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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