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본 도산법의 구조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권위 있는 기본서, 『도산처리법』은 일본의 대표적인 민사법학자 야마모토 카즈히코 교수의 저작으로, 일본 법학부에서 도산법 강의의 표준 교재로 널리 사용되는 책이다. 이 책은 일본 도산법의 역사적 배경부터 현대적 개정 흐름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파산법’,‘민사재생법’, ‘회사갱생법’,‘특별청산’ 등 일본 도산 4법의 체계를 균형 있게 설명한다. 여기에 사적 정리, 도산 ADR 등 제도적 변화를 반영한 최신 내용을 포함해, 일본 도산법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 책의 한국어판은 일본 도쿄대학에서 연수 경험이 있고, 일본 도산법 연구를 지속해 온 역자 안좌진이 번역했다. 역자는 유학 시절 도산법 과제를 수행하며 일본 도산재판부 판사들과의 인터뷰 및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깊은 이해를 쌓았고, 귀국 이후에도 관련 리서치를 지속하면서 일본 도산법의 핵심 서적을 소개할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특히 일본 도산법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번역돼야 할 책’으로 손꼽힌 본서를 선정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수준 높은 비교법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야마모토 카즈히코
1961년생으로, 1984년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히토츠바시대학교 대학원 법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민사소송법 및 도산법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도산법과 민사소송법 전반에 걸친 방대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일본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