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늘날의 기술 문명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상상력의 본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발을 딛기 위해 기획된 ‘상상 연구 총서’의 첫 번째 책이다. ‘상상 연구 총서’를 위해 출범한 상상력 연구단은 미학, 교육학, 심리학, 대중문화,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량인 ‘상상력’을 알리기 위한 초학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상상 연구 총서’의 첫 책, 『놀이꾼의 상상력』은 고전적인 상상력 이론부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까지, 가장 인간적인 능력인 상상력을 재조명하며 ‘상상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해나간다.
출판사 리뷰
고전적인 상상력 이론부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까지,
상상이란 무엇인가?
AI 시대 상상력을 묻는다
대체 불가능한 인간 고유의 역량,
상상력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다채로운 논의
우리는 기후 환경의 변화가 인류 문명의 존속을 위협하고, 매체 환경은 동영상 은하계로 빨려 들어가며,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기술 환경의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격변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일수록, 마주친 도전이 전혀 새로울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창의적 상상력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창의성이나 상상력은 귀에 걸면 귀걸이, 목에 걸면 목걸이가 되는 애매한 용어이다. 매력적이지만 막상 다가가면 실체가 사라지는 개념, 대중을 사로잡되 정작 분석하면 테두리가 없는 개념인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창의성은 종종 마술적 주문의 구호가 되었을지언정 학문의 장으로는 오랫동안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상상 역시 철학과 심리학 양쪽에서 똑같이 소외된 주제였다. 20세기 철학은 개념의 논리를 따르는 대신 상상의 논리를 배제했고, 20세기 심리학은 행동을 중심에 두는 대신 상상을 신화의 영역으로 돌렸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달라진 조건에 맞춰 새로운 규칙을 수립하고 참신한 목표를 계획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하게 될 날이 코앞인데, 이런 때일수록 기계적 사고로 환원되지 않는 인간 고유의 상상력을 깊이 천착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인간과 기계가 공존할 수 있는 조건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성보다는 독특성을 추구하고 평균적 규격보다는 파격적 개성을 높이 사는 시대적 변화와 역사적 현실에 발맞추어 상상력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입체적으로 상상하며, 다각도에서 고찰한다. 철학, 과학, 미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된 상상력에 대한 통찰을 검토하며 상상력의 본질과 기능을 탐구하는 1부, 정보화 시대 상상력의 특성과 그 변화 양상을 분석한 2부, 현대의 호모루덴스가 열광하는 놀이인 게임과 상상력의 관계를 고찰하는 3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상상력에 관한 깊이 있고 다채로운 논의가 담겨 있다.
상상력이 없었다면 미래를 향한 꿈과 열광도,
역사의 진보나 퇴보도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의제를 제시하는 「서론 상상력이란 무엇인가?」에서 김상환은 상상력에 심오한 의미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자세하게 상상력의 기능을 분류하고 설명한 철학자 칸트의 사유를 따라가며 상상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찰한다. 칸트철학에서 상상력은 인간의 근원적 능력으로서, 이론적?실천적?문화적 활동에 특정한 방향성과 관점을 부여하며 목표를 설정하는 가설적 허구를 창출하는 힘이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인간은 본래 무의미한 자연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응답을 모색한다. “상상력이 없었다면 인간은 멀고 아득한 저편을 향한 희망도, 미래를 향한 꿈과 열광도 품을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역사의 진보나 퇴보도 없었을 것이다.”
상상력의 본질과 기능을 탐구하다
상상 연구 총서의 기반이 되는 이론들의 정수를 담은 1부 ‘상상력 이론’에서는 먼저 실존주의의 핵심 주장과 공명하는 사트르트의 상상력 이론이 소개된다(「철학과 상상력: 사르트르를 중심으로」). 서양철학에서 오랫동안 열등한 하위 인식 능력으로 간주되어온 상상력을 자신의 철학의 주요 대상으로 삼은 사르트르는 의식의 다른 모든 활동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자발성을 상상력에서 발견한다. 상상의 본질은 현실을 넘어 대상을 창조하고 이를 존립하게 하는 자발성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상력 개념을 통해 사르트르는 인간을 실재적 조건을 넘어 미래를 형성하는 존재로 이해하며, 인간의 본질적 자유를 드러낸다.
「과학적 상상력」에서는 과학적 상상력이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검증 과정을 거쳐 실체적 진리에 도달하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보인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의 과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상상력이 과학적 탐구에서 사고실험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과학은 상상력을 동원한 사고실험을 통해 세계와 우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합적인 이해를 발전시켜온 것이다.
「기술적 상상력과 발명의 사유」에서는 플루서, 시몽동, 라투르의 이론을 중심으로 기술적 상상력에 대해 논한다. 기술적 상상력은 단순히 특정 기술의 도구적 활용 능력에 국한되어서는 안 되며, 세계와 인간 존재 자체를 재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이해되어야 한다. “비인간 기술적 존재자들과 결합되어 있는 복잡한 집합체로서의 인간, 인간의 미래는 결국 이들과의 관계 방식에 달려 있다.”
「미적 경험과 상상력」에서는 칸트와 실러, 랑시에르로 이어지는 이론적 경로를 따라가며 미적 경험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영역들을 아우르며,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상상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이 세 철학자에게 미적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상상력에 해방의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며, “상상력은 자유롭고 새로울 수 있지만, 그것은 미적 경험이 가져다주는 드물고 귀한 해방의 순간에만 그러하다.”
상상력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분석하다
「인공지능은 상상하는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상상력을 되짚어본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적 영역에도 깊숙이 개입해 글쓰기, 그림 그리기, 작곡, 디자인 등 전통적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는 지금, 우리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관해 더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야 한다. 과연 인공지능은 상상할 수 있을까? 상상을 흉내내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우리는 어떤 미래를 상상해야 하는가? 이 글은 인간이 인공지능과 더불어 새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과 그 한계를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의 영화적 상상력」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이 디지털 혁명을 가속화하며 영화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오늘날 영화가 처한 상황과 디지털 영화의 본질을 들뢰즈의 이미지론과 배치 개념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상상하는 지성과 픽션」에서는 인식능력으로서의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고 상상력이 지성에 종속된 부차적 능력이 아니라 지성과 대등한 자격을 가진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능력임을 밝힌다. 유한한 존재에게 세계란 구성된 것이고, 상상력은 구성하는 역량이다. 따라서 구성 능력으로서 상상력은 자유다.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합리적 비존재를 떠올릴 수 있는 자유를 누린다.
「교육의 상상: 학습 체계로의 진화」에서는 교육 분야에서 상상력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강조하며 상상력이 다양한 교육적 개입과 학습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형성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시대에 따라 지식과 학습에 대한 이해는 달라졌으며, 오늘날 우리는 그것들에 관한 새로운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게임과 상상력의 관계를 고찰하다
이 책의 표제가 된 글 「놀이꾼의 상상력」에서는 놀이와 상상, 허구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이상의 수필 「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주라」(1936)를 읽으면서 시작하는 이 글은 상상과 관련된 최근의 관점 변화, 상상과 놀이의 맞물림 관계, 현대 예술의 과제, 상상력의 발달 과정을 살핌으로써 놀이, 상상, 허구가 어떻게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는지를 탐구한다.
「비디오 게임 시대, 놀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서는 비디오게임 시대에 놀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체계적으로 검토해본다. 비디오게임 시대에 과연 놀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답함으로써 우리는 비디오게임의 등장과 확산이 놀이 문화에 가져온 변화를 이해하는 한편 오늘날의 놀이 문화가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도 가늠해볼 수 있다.
「게임의 규칙」에서는 게임의 시대, 아직 논란 속에 있는 게임의 본질에 대한 논의 중에서 규칙을 게임의 핵심으로 생각하는 게임학의 이론을 주로 검토한다. 게임의 규칙이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가지며, 어떤 효과를 만들어내는가? “게임이라는 마법의 동그라미에서 삶의 무게는 사라지고 플레이어는 플레이에 몰입하게 된다. 활동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플레이, 이러한 자기목적적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을 해방한다.”
「게임: 가상 세계를 플레이하는 학습 시스템」에서는 가상현실의 원형인 놀이와 오늘날의 디지털 게임 문화가 어떻게 인간 의식의 발달과 진화를 도울 수 있었는가에 대해 교육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은 학습의 과정과 다름없으며, 게임은 플레이어라는 인간 행위자만이 아닌 물질성을 지닌 복수 페르소나들의 집합적 학습의 과정이다. “게임을 하며 플레이어는 변화되고 성장하며, 플레이어에 의해 게임도 진화, 발전한다.”
이념적 상상력이 생산하는 가설적 허구, 다시 말해서 주어진 경험의 방향선들을 따라 그 배후에 시야를 여는 허구는 인간의 삶에 위대함에 대한 감각을 불어넣는 활력소이자 이편의 세계에 저편의 향기를 살려내는 이스트라 할 수 있다.
상상이란 실재를 거부하고 부정하는 활동이며, 이는 곧 주어진 것을 넘어 대상을 그려내는 힘이다. 상상할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사르트르는 의식의 근본적 자유를 확인한다. 의식 주체로서 인간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수동적으로 종속되거나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실재적 조건을 넘어 지금 여기에 부재하는 것을 그려내며 미래로 나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과학의 상상은 몽상이 아니어서 튼튼한 토대, 기존 과학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수다. 우리는 잘 알아야 더 멀리 상상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희
을지대 교양학부 교수.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 프랑스철학, 기술철학, 정보철학,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시몽동의 기술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사』(공저)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공저)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공저)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대하여』 『에코그라피』(공역) 『포스트휴먼 지식』(공역)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상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현대철학의 다양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 모습과 시대를 진단하는 글을 써왔으며, 현대철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꾼과 이야기꾼』(공저, 2022), 『이야기의 끈』(공저, 2021), 『왜 칸트인가』(2019), 『근대적 세계관의 형성』(2018), 『김수영과 『논어』(2018), 『철학과 인문적 상상력』(201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와 반복』(2004) 등이 있다.
지은이 : 성기현
한림대 인문학부 교수. 2017년 서울대 미학과에서 「질 들뢰즈의 감각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충북대 철학과 박사후과정연구원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저서로 『들뢰즈의 미학』, 『프랑스철학과 정신분석』(공저)이 있으며, 『들뢰즈와 가타리의 무한 속도』와 『들뢰즈, 초월론적 경험론』을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들뢰즈의 후기 프루스트론에 대한 연구」, 「들뢰즈와 과타리의 보편사 개념」, 「들뢰즈와 해석의 문제」, 「칸트라는 분기점: 랑시에르 vs. 리오타르」 등이 있다.
지은이 : 천현득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과학철학회 『과학철학』 편집인과 한국인지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토머스 쿤, 미완의 혁명』, 『과학이란 무엇인가』(공저),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인공지능의 윤리학』 (공저) 등을 냈고, “Meta-incommensurability Revisited,” “Distributed Cognition in the Scientific Contexts”, “Functions of Scientific Concepts”, “인공 지능에서 인공 감정으로”, “인공지능 윤리에서 해명가능성 원리” 등 과학철학의 여러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이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초전도 배열에 관한 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웨덴 우메오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반역학, 전산물리학, 열 및 통계물리학 등 물리학 전공과목을 강의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현실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복잡계 과학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설명하고 이해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과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의 핵심 교양 중 하나라고 믿으며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는 일에 힘쓰는 가운데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김범준의 이것저것의 물리학》,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왜 다른 모습이 아니라 이런 모습일까?》,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솔
철학 연구자. 서강대 철학과에서 사르트르의 현상학적 이미지 이론을 분석한 「이미지란 무엇인가」로 석사 학위를, 사르트르와 들뢰즈의 이미지 이론을 비교 분석한 「이미지에 관하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르트르의 최초의 철학서인 『자아의 초월성』(공역)을 번역하고 『사르트르의 미학』(공저)을 출간했다. 현재 이화인문과학원 연구교수이며 가톨릭대, 서강대, 성신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가상, 이미지, 상상력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사르트르와 유아론(solipsisme)의 문제」, 「사르트르와 들뢰즈에서 잠재성의 문제」 등이 있다. 2022년 서산 신진철학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이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연구센터 연구교수
지은이 : 최근정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지은이 : 현영종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부교수
목차
상상 연구 총서 발간사
서론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그 다양한 유형과 역할들에 대하여 - 김상환
1부 상상력 이론
철학과 상상력: 사르트르를 중심으로 - 이솔
과학과 상상력 - 김범준
기술적 상상력과 발명의 사유 - 김재희
미적 경험과 상상력 - 성기현
2부 정보화 시대의 상상력
인공지능은 상상하는가? - 천현득
디지털 시대의 영화적 상상력 - 이지영
상상하는 지성과 픽션 - 현영종
교육의 상상: 학습 체계로의 진화 - 최근정
3부 게임과 상상력
놀이꾼의 상상력 - 김상환
비디오게임 시대, 놀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성기현
게임의 규칙 - 현영종
게임: 가상 세계를 플레이하는 학습 시스템 - 최근정
미주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