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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베드로서원 | 부모님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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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머리말

역사가 E. H. 카아(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 없는 현재가 없고, 오늘은 어제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역사는 흘러가도 끊이지 않고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3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세계를 뒤덮었으나, 엔데믹으로 바뀌어 잃어버린 일상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2024년 12월 3일, 우리나라에 느닷없는 변고가 닥쳤습니다.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인한 국회의 탄핵소추와 헌정사상 최초 구속 기소로 온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으나, 기각이든 인용이든 우리나라가 평온한 정국을 되찾기까지 한동안 첨예한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로 혼란이 계속될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참, 세상사는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한 시대가 또 한 시대로 연 이어져, 그렇게 세상사는 한 방향을 향해 쉼 없이 흘러갈 것입니다. 누군가의 역사는 우연이 없다는 말마따나 어제 뿌려진 것이 원인이 되어 오늘이라는 결과를 거둡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어 역사의 강이 흘러서 결국 필연으로 귀결됩니다. 그 필연에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와 뜻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이 시대는 탈종교시대입니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140년 한국교회 역사상 안팎의 도전과 위기를 만났습니다. 이는 사람의 힘으로 넘어설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엎드릴 뿐입니다. 바울 사도는 유대 민족의 구원에 대하여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 중에 하나님 앞에 아뢰었습니다. 그가 얻은 결론은 모든 것이 “토기장이”(롬 9:21)이신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여있음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바울은 결국 사람이 헤아릴 수도 찾을 수도 없는 깊고 풍성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찬양합니다(롬 11:33). 또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오고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께로 돌아가기에 하나님만이 세세에 영광을 받으실 뿐임을 고백함으로(롬 11:36) 그의 논지의 결
말을 맺습니다.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앞에 겸손이 머리 숙일 따릅니다.
졸저는 비록 필자 자신이 깨닫고 경험하고 배운 바를 옮긴 것이지만 개인과 교회와 시대 상황과 삶의 자리를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지난 2021년 가을에 칼럼 5집을 출판한 지 3년여 만에 졸저를 발간합니다.
본서도 이전 책과 같이 우리 교회 주보 칼럼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그 내용은 특정한 장르에 속한 것이 아니라, 장르라고 할 것 없이, 여러 가지가 뒤섞인 잡탕의 자유 수필이요 단편들입니다. 곧 평소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강단에서 다 하지 못한 강단 옆 이야기(Pulpit-side story), 목사로서 들려주고 싶은 생각들을 주보 한 면 분량에 맞게 올린 것을 선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무겁거나 심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 내용을 보면, 대체로 필자 개인의 수상이나 교회의 절기나 계절, 시대상에 따라 떠오른 단상이나 잡감을 정리한 글들로 엮어져 있습니다. 또 필자가 목회자로서 교회와 목양의 현장과 관련된 짧은 에세이나, 성도들이 성경을 읽을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신 심리적으로 역기능적인 현상에 대한 글을 읽고 요약한 것과 이스라엘 성지순례 자유여행 중에 만난 사람 중 특별한 경우를 정리하여 엮었습니다. 졸저는 비슷한 주제를 엮어 5가지의 묶음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다섯은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그리스도인의 마음 챙김’, ‘성경 66권의 형성과 번역의 과정’, ‘착(着) 마스크 시대와 헤어질 결심’, ‘열등감(낮은 자존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입니다.
목사는 직무상으로 볼 때, 여러 가지 다중(多重)의 페르소나를 지닌 사람입니다. 다른 일은 차치물론하고 목사는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업을 수행하는 직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담임목회를 한 지 30여 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목회가 서툴고 부족합니다. 글도 딱히 내세울 것이 못 됩니다. 글을 쓰는 것도 어렵지만, 자신의 글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글을 내는 것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그렇습니다. 한편 산모가 아기를 잉태하고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출산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글을 펴서 세상에 내놓은 것도 출산의 도리와(?) 같은 것이라고 자위해 봅니다. 졸저의 제목처럼 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고 그에 따라 사람도 가고 세상도 바뀝니다. 졸저는 그 흐름 속에서 붙든 짧은 시간과 삶의 한 부분이요 발자취인 셈입니다. 부디 이를 통해 마치 밭이랑에 떨어진 이삭처럼, 줄 간에 이리저리 떨어진 필자의 소박한 내면과 사상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졸저를 출판함에 있어 귀한 추천사를 써주신 존경하는 림형석 총회장님과 50년 지기 친우 김용관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이 글이 나오기까지 주보에 나온 글을 먼저 읽어주신 안산 평강교회 장로님들을 위시한 교우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맥체인성경읽기 가이드” 상, 하권에 이어 정성을 다해 책을 만들어주신 베드로서원 출판사의 방주석 장로님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25년 2월 목양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부
목사. 부산장신대학교,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 M. 신약학)과 드류(Drew)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D. Min), Haggai Institute Leadership Seminar(Singapore) 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자는 과천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3년 안산평강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위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강사(예배학)와 부천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와(이사장 직무 대행)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과(104회기) 전문위원으로 섬겼다. 지역에서는 안산시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안산 상록경찰서 경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기아대책 안산후원이사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드라마 예배를 통한 회중의 주일 저녁예배 참여 증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nhancing Congregational Participation in Sunday Evening Service Through Liturgical Drama”(D. Min), 『목사님, 우리 마음 좀 알아주세요, 원저: Jan G. Linn, What Church Members Wish Ministers Knew』(번역서)와 『상생의 봄을 그리며』, 『만발한 꽃을 바라보며』, 『두드리라 그러면 열어줄 것이다』,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면 될까?』, 『거리두기시대에게 말을 걸다』, 『맥체인성경읽기 가이드(상)』, 『맥체인성경읽기 가이드(하)』,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추천사

1부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H 집사님께!
2022년 늦가을 어느 날 Z 집사로부터 받은 편지
죽음을 준비하고 사십니까?
목사님 우리 마음 좀 알아주세요
성도님, 제 심정 좀 알아주세요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병원 주사실에서의 단상(斷想)
울 엄마와 미숫가루
그 토요일 아침의 잡감(雜感)
그리운 사람, 그리움이 남몰래 찾아드는 계절
30여 년 살아있는 한 인연
다시 부르는 나의 사부곡(思父曲)
대구 청라언덕을 가보셨나요?
피고 지는 저 꽃 하나하나에 붙은 이름들
입원실 병상에서의 잡감(雜感)
목사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비로소 딸을 시집보내면서
기본으로 돌아가고 근본을 회복하기를....
인공지능의 시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 (1)
인공지능의 시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 (2)

2부 그리스도인의 마음 챙김
떠나는 이의 시간, 떠나보내는 이들의 시간
나는 예수 팬인가? 예수 제자인가? (1)
나는 예수 팬인가? 예수 제자인가? (2)
위기의 교회학교의 해결점은 가정에 있다
이제 우리는 ‘복음’으로 돌아간다
복음이 무엇인가?
가족해체’ 시대, 가족에 대한 성찰
사도전승에 나타난 초기교회의 성찬 성례 전
거룩한 성찬에 대해 알아야 할 것 (1)
거룩한 성찬에 대해 알아야 할 것 (2)
사람의 스킨십과 하나님의 만져 주심
그리스도인의 마음챙김
우울에 빠진 대한민국(!)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종교개혁의 5대 슬로건 (5대 Sola, 솔라)
외로움의 전성시대, 교회 안에서의 외로움
동성애, 차별금지법, 퀴어(queer) 괴물과 마주 선 한국교회
중보기도에 앞장선 사람들

3부 성경 66권의 형성과 번역의 과정
아가(雅歌)서를 소개합니다
성경으로 풀어놓은 한자(漢字) 글 (1)
성경으로 풀어놓은 한자(漢字) 글 (2)
성경으로 풀어놓은 한자(漢字) 글 (3)
성경으로 풀어놓은 한자(漢字) 글 (4)
하이델베르커 요리문답 (Heidelberger Katechismus)
성경 66(39+27)권의 형성과 번역의 과정
나는 느헤미야(?~ BC.412)입니다
우리 안의 무속(巫俗), 주술(呪術) 문제
구약성경 및 신약성경 주요 연대 일람 (1)
구약성경 및 신약성경 주요 연대 일람 (2)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대 자증(自證)-자기 선언 (1)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대 자증(自證)-자기선언 (2)
보이지 않는 신앙의 세계와 과학적 인식의 만남 (1)
보이지 않는 신앙의 세계와 과학적 인식의 만남(2)
반기독교적 이단 JMS(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우리 교회, 목하 맥체인성경읽기 예언서 강을 건너는 중 (1)
우리 교회, 목하 맥체인성경읽기 예언서 강을 건너는 중 (2)
전도서의 인생론(1)
전도서의 인생론(2)

4부 착(着)마스크 시대와 헤어질 결심
나의 시간은 지금이지 내일은 없다
크리스마스 위드 지저스(Christmas with Jesus)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코로나19의 강을 건너는 2022년 사순절 절기
비온드(Beyond) 코로나19, 새로운 세상 새 출발의 부활절
대강절에 밝혀 올리는 촛불
착(着) 마스크 시대와 헤어질 결심
행복을 얻는 계절 5월, 행복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 꽃이 보이지 않는 꽃주일(?!)
어버이날에 피우는 한 송이 카네이션 꽃의 마음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1)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2)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3)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4)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5)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6)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7)
이스라엘 성지순례 길에 만난 사람들 (8)

5부 열등감(낮은 자존감)을 어떻게 극복할까?
우리나라에도 이슬람이 확장하고 있다 (1)
우리나라에도 이슬람이 확장하고 있다 (2)
열매의 계절, 잃어버린 썸머 스토리(summer story)
잊어버린 성탄절, 그 시절 그 추억
아기 예수 빠진 성탄절 (?!)
새해 새 희망을 품고 살게 하소서
코로나19 3년, 한국교회 현상과 예배 회복 과제
설날과 나이 먹음에 대한 단상(斷想)
3월, 새봄 새 출발, 새 희망의 창이 열리는 달
당신은 MBTI, T형인가 F형인가?
맥체인성경읽기(하) 탈고(脫稿)의 변(辯)
지금은 회개 기도할 때
분노(화)를 어떻게 다스릴까?
우울감(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할까
열등감(낮은 자존감)을 어떻게 극복할까?
죄책감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완벽주의를 어떻게 치유할까?
중독의 문제를 어떻게 치유할까?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봄꽃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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