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 조태성 목사가 청복교회 강단에서 전한 열두 편의 설교를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에 깊이 다가서는 하나님의 위로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집이 아니다. 저자가 한 주 한 주 성도들과 울고 웃으며 길어 올린 이 메시지들은, 이론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생생한 경험의 고백이자, 성경의 진리와 함께 풀어낸 살아 있는 위로의 메시지다. 빈 그물 같은 삶에도 다시 꿈을 주시는 하나님, 사막 같은 광야에서도 말씀으로 길을 여시는 하나님,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다시 걸어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진실하게 전한다.
삶의 가장자리에서 “나는 실패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주님이 너를 여전히 붙들고 계신다”고 담담하고도 조용히, 그렇지만 깊은 울림이 되도록 뜨겁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위로는 단순한 감정적 위안이 아니라,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라는 것을. 『위로, 성도가 살아가는 힘』은, 다시 믿음의 길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텅 빈 그물에도, 광야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위로는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무엇보다, 연약한 인생의 자리마다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위로를 깊고 조용한 언어로 전한다. 책 속에 담긴 열두 편의 설교는, 각각 삶의 구체적인 질문에 응답한다.“왜 나는 빈 그물 같은 인생을 사는 걸까?”, “광야 같은 이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 “닫힌 문 앞에 서 있을 때, 나는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 이 책은 성경 인물들의 삶을 오늘 우리의 시간 위에 겹쳐 읽게 한다.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빈 그물을 끌어올려야 했던 베드로, 광야에서 목마름에 지친 사마리아 여인, 더 이상 희망이라고는 없는 38년 된 병자, 그리고 한 줄기 소망을 찾아 달리던 삭개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그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이 인물들의 걸음을 따라가며, 우리 인생의 광야와 실패, 공허한 그물과 닫힌 문 앞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찾아오시고, 어떻게 말씀하시고, 어떻게 위로하시는지를 깊이 조명한다.
텅 빈 그물도, 끝내 주님으로 가득 채워진다. 사막 같은 광야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은 결코 마르지 않는다. 위로란 단순히 상처를 덮어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새 해석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시선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걸어가게 하는 힘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진리를 알게 된다면, 자신 또한 다른 이에게 이런 위로자가 되기를 소망하게 될 것이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삶의 무게에 지쳐,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한 사람
-실패와 상처의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사람
-신앙생활 속에서 지치고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싶은 사람
-위로를 전하는 사역자, 목회자, 리더로서 먼저 위로받고 싶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와 신앙의 선물을 전하고 싶은 사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이 고백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습 그대로를 받아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로 비어 있는 그물을 보시고, 당신이 준비하신 것들로 풍성히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비록 결핍과 부족이 가득한 인생 광야를 걸어가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염려는 그냥 사라지지 않습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분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걱정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때 세상은 염려로 가득 찬 곳이 아니라, 감탄과 경이로 가득 찬 세상이 됩니다.
우리 힘만으로는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따라와 주시는 것입니다. 내 삶에 부족함이 있다고 느껴질 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고 있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의 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열심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태성
개척교회 목사의 둘째 아들로 자랐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목회 환경이 어렵고 힘드셨지만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셨고, 자녀들에게 기도로 풍성히 채워 주셨다. 처음부터 목회자가 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저 먹고사는 문제에 걱정이 많던 젊은이였다. 그러던 중 청년부 시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목회의 길을 결단했다. 목사가 된 후, 하나님 외에 의지할 데 없는 성도, 젊은 날의 자신처럼 방황하는 청년과 다음 세대를 많이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하나님에게 받았던 위로를 이제야 목회 현장에서 조금씩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부족한 남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아내와 멋지게 잘 자라고 있는 세 아이의 아빠로서 오늘도 분투하며 목회 현장을 지키고 있다.조태성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육 목회를 꿈꾸며, 미국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분당우리교회에서 8년간 부교역자 훈련을 마치고, 2018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익산 청복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차
추천사
시작하는 글
PART 1. 연약한 우리, 위로가 필요하다
1. 그물이 텅 비어 있나요?
2. 지금 광야를 걷고 있나요?
3. 행복의 문이 닫혀 있나요?
4.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PART 2. 그들도 우리처럼 위로가 필요했다
5. 38년 된 병자, 참된 희망이 된 위로
6. 사마리아 여인, 목마름이 해갈되는 위로
7. 베드로, 만남을 통한 위로
8. 삭개오, 속히 내려옴으로 얻은 위로
PART 3. 결국 그분의 위로로 살아 내다
9. 별이 빛나는 밤에!
10. 가장 듣고 싶었던 말
11. 내 인생의 잔치는 이제 시작입니다
12. 기적은 끝나도 은혜는 계속된다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