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응원을 받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보내달라며 익명의 사연을 받았다. 애쓰고 살아온 나날에 고단한 하루가 이어지던 순간의 끝, 되는 일이 없다고 슬퍼하던 시절, 이별의 아픔, 퇴사와 권고사직, 그리고 이외에도 수많은 힘든 일들이 도착했다.그리고 우리는 그 사연에 우리의 진심을 담아 답장의 편지를 적었다. 여섯 작가가 각자가 공감하는 이야기에 답장을 쓴 것이다. 익명의 편지였던 만큼 수신인은 따로 담지 않았다.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누군가 응원이 필요할 때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도록 책으로 엮었다.사람은 누구나 존귀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저마다의 몫이 있고 능력치가 달라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냥 내 삶에 충실히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살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우리 잠시 크게 숨을 쉬어 볼까요? 우리 앞으로 나아갈 길만 바라보기로 하고 오늘은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예요.
아프고 힘든 시간을 아무 의미 없는 시간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우리가 감내한 것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이 당신의 안에서 가치 있는 경험으로 재탄생하여 지금을 빛내주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진선이
blog.naver.com/jinleejinlee책과 필사, 동네 책방을 좋아해서 미래에 책방지기를 꿈꾸고 있다.

지은이 : 김윤기
호두나무를 키우며 한 줌씩의 작물을 재배한다. 개미처럼 부지런한 척 허세 떨지만 사실은 베짱이 닮은, 9년째 암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해보기 위해 인생 후반을 살아내는 농사꾼.

지은이 : 김정숙
blog.naver.com/suk8844881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지나치지 못하고 환자의 신체 아픔뿐만 아니라 가족의 마음까지도 간호하고 싶은 간호사.

지은이 : 박현경
instagram @samanda_park_인생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평범한 시민. 독서, 운동, 글쓰기로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이겨낸다. 매일 세상과 씨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지은이 : 심윤수
instagram @5nyang5nyangblog.naver.com/focusarete작은 정원을 가꾸며 고양이를 키우는 퍼실리테이터

지은이 : 이시은
uokkll@naver.com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러니한 현실주의자. 평화를 사랑하고 복잡 미묘한 세상 갈등을 외면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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