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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2
작은숲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지은이)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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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문학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지은이)
소설을 통해 평화 인성을 기르기 위한,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두 번째 책. ‘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 엮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폭력에 맞서는 평화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이 책을 엮은 선생님들은 “1권이 출간된 후 학교와 여타 교육 현장에서 이 책이 활용되는 것을 목격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소설교육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나아가 “평화역량을 갖기 위해서 독자는 서사적, 비판적, 창조적 주체가 되어야” 하고, “소설을 읽으며 비판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분석하고, 폭력을 해결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친일 경찰과 친일 지식인의 변명을 그린 「김덕수」, 「반역자」, 3.1운동으로 죽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함을 그린 「피눈물」, 착취와 수탈에 맞서 홀로 저항하는 농민의 용기를 그린 「농촌 사람들」 등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폭력에서 드러난 선악을 그린 작품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작품이 실려 있다.국내편 김덕수 김동인 이렇게 읽어 보세요 | 가해자의 논리, 피해자의 논리 반역자 김동인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애국적 변심? 매국적 변절! 피눈물 기월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정의로운 약자의 영생의 길 농촌 사람들 조명희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정의로운 자의 편에 서는 용기 두포전 김유정, 현덕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지도자의 길 : 왕도와 패도 삼풍별곡 김하기 이렇게 읽어 보세요 | 타락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국외편 눈 먼 제로니모와 그의 형 아르투어 슈니츨러 이렇게 읽어 보세요 | 불안한 인간관계의 파탄과 회복 애수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인간관계 파탄(고립)의 한 원인 : 공감 구걸 적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인간관계 파탄(적대)의 한 원인 : 위선 변신 프란츠 카프카 이렇게 읽어 보세요 | 극심한 고립과 물화소설 읽기를 통해 평화 인성과 평화 역량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과 소설교육에 긍정적 효과 기대 소설을 통해 평화 인성을 기르기 위한,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두 번째 책. ‘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 엮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폭력에 맞서는 평화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이 책을 엮은 선생님들은 “1권이 출간된 후 학교와 여타 교육 현장에서 이 책이 활용되는 것을 목격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소설교육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나아가 “평화역량을 갖기 위해서 독자는 서사적, 비판적, 창조적 주체가 되어야” 하고, “소설을 읽으며 비판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분석하고, 폭력을 해결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친일 경찰과 친일 지식인의 변명을 그린 「김덕수」, 「반역자」, 3.1운동으로 죽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함을 그린 「피눈물」, 착취와 수탈에 맞서 홀로 저항하는 농민의 용기를 그린 「농촌 사람들」 등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폭력에서 드러난 선악을 그린 작품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책을 엮은 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교사들이 설립한 교육연구실천 법인으로, 연구실천 영역에 따라 ‘학교평화연구단’, ‘서사·심리연구단’, ‘초등교육연구단’이 있다. 특히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 『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10대 마음보고서』,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1』 등의 책을 출판하였다. 엮은이 소개 엮은 사람들은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내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다. 김경욱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명예대표, 전 단대부고 교사. 북한학 박사 서민희 | 화수중학교 교사 우창숙 | 충의중학교 교사 이미영 | 영흥중학교 교사 이효선 | 인천예송중학교 교사 임정근 |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 장효진 | 옥정고등학교 교사 정보라 | 화수중학교 교사 홍상희 | 등명중학교 교사 황경희 | 송우고등학교 교사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다른 / 장경선 (지은이)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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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장경선 (지은이)
금발의 소녀가 있다. 동유럽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사는 열다섯 나타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이 소녀의 가출기다. 두 시간도 더 걸리는 엄마의 고향에 기차를 타고, 아기 고양이까지 한 마리 품에 안고 나타샤는 홀로 무얼 찾아 떠난 걸까? 아빠 얘기만 꺼내면 돌변하는 엄마, 은은한 비누 향을 풍기는 금발 아저씨, 검은 모자를 눌러쓴 수상한 남자…. 나타샤를 둘러싼 세 사람이 일으킨 작은 소란에서 시작된 나타샤의 여행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 끝에는 나타샤뿐 아니라 여정에 함께한 독자들마저 가슴이 쿵 내려앉는 비밀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연애편지 수상한남자 사라예보의 장미 가출 미행 가까이서 깊이 들여다보기 한여름에 자는 겨울잠 내 마음속 아기 한 마리 새가 되어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정리 정돈 체트니크의 딸 장미와 탱고와 목도리도마뱀 다시 만난 아저씨 30마르카 전범 사냥꾼 우리 금요일에 만나요 오늘부터 1일 작가의 말세상 가장 끔찍한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 이유 없이 죽었고, 죽어가는 아이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체트니크, 모스타르, 스타리 모스트 등 우리에게는 낯선 지명과 낱말, 보스니아 내전이라는 낯선 역사를 다룬다. 그래서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소설의 배경이 된, 한 국가 안에서 전쟁을 벌여 서로 죽이고 여성들을 상대로 몹쓸 범죄를 저질러 원치 않은 아이를 낳게 한 사건은 물론 매우 충격적이다. 그러나 세계 지도를 펼쳐도 정확히 어디 있는지 짚어 내기 어려울 만큼 생경한 나라의 이야기를 대한민국의 저자가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런 이야기가 무엇 때문에 이토록 마음을 울리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언뜻 보기에는 멀어 보이는 이 이야기가 사실은 우리의 어제, 오늘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종교라는 명목하에 내전이 벌어졌던 보스니아처럼 우리나라도 이념이라는 허울 아래 전쟁을 치렀고, 갈라졌다. 이 닮음에 한 가지 차이를 더하면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이미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기에, 우리는 분단이 아픈 것인지, 전쟁이 어떻게 왜 끔찍한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반면 소설의 주인공 나타샤와 같은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들은 아직 서른 살도 채 되지 않았다. 곧 나타샤의 주변 어른들은 모두 전쟁의 당사자라는 뜻이다. 책과 뉴스에서 접했던 전쟁과는 다른, 직접 겪은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듣는 전쟁의 참상, 그 속의 인간들의 추악하고 끔찍한 모습이 주인공 나타샤의 눈과 귀를 통해 여지없이 드러난다. 또 이런 끔찍한 일을 반복하지 말자는 수많은 합의와 약속이 무색하게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는 전쟁의 포화 속에 있다. 소설 속 애나와 나타샤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 특히 여성과 노약자가 반드시 있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그들에게 바치는 한 송이 꽃이자, 여전히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인류를 비추는 거울이다. 추위를 견디고 꽃잎을 틔우는 튤립처럼 끝내 피어난 엄마와 딸의 이야기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가족 성장 소설’이다. 소설은 전쟁과 범죄라는 무겁고도 큰 소재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루는 것은 나타샤 모녀의 갈등과 해소다. 둘 중 누구도 잘못하지는 않았지만 아픈 과거 속에서 공유한 두 사람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갈 것을 예고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 모든 일은 나타샤가 여행 중에 만난 엄마의 고향 사람들, 끝까지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 사라, 엄마와 같은 입장이었던 사비나 이모 덕분에 이루어졌다. 사실 모녀에게 상처를 입힌 가해자는 전쟁이었고 국가였다. 가해자의 위로가 고작 한 달에 밥 한 끼 사 먹을 보상금이 고작이었던 데 비해 나타샤 모녀는 주변 사람들의 사랑 속에서 위안을 받고 자기 상처에 당당히 맞설 용기까지 얻는다. 이는 피해자가 가해자에 비해 훨씬 작은 약자일 때의 씁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줌과 동시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아름다운 연대의 모습을 제안한다.내가 태어나기 전이었지만, 우리 보스니아에 전쟁이 일어난 건 가슴 아프다. 아빠도 그때 하늘의 별이 되었으니까. 그러나 이렇게 추모하는 게 옳을까? 솔직히 별로다._ 사라예보의 장미 당사자인 본인조차 체트니크의 자식인지 알 수 없다는 거다. 간혹 누가 체트니크의 아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우리는 슬그머니 가서 그 애를 확인하고 왔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체트니크의 아이는 학교에서 자취를 감추었다._ 사라예보의 장미 “가까이서 깊이 들여다봐야 할 때가 있지. 그래야 진짜를 볼 수 있거든.”할머니 말이 마치 불편한 걸 대면하기 싫은 내 마음을 콕 짚어 내는 것 같았다._ 가까이서 깊이 들여다보기
로빈슨 크루소
아로파 / 다니엘 디포 지음, 이현주 옮김 /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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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청소년 문학
다니엘 디포 지음, 이현주 옮김
아로파 세계문학 13권. 혼자 외딴 섬에 떨어진 로빈슨 크루소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모험소설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로빈슨 크루소>를 읽으면 고독하고 힘든 섬 생활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크나큰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는 18세기 영국 사회와 제국주의의 단면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을 읽으면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가인 작가 대니얼 디포가 그때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원작 전체를 완전히 번역하여 수록함으로써 감상의 폭을 넓혔으며, 해설과 문제를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문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 · 논술 문제편사실적이고 생생한 무인도 표류기! 그 안에서 펼쳐지는 18세기 영국 사회 《로빈슨 크루소》는 영국 제국주의의 원형이다. 이 작품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독립심, 무의식적인 잔인함, 불굴의 집요함, 점진적인 지성, 성적 무감각 그리고 계산된 과묵함과 같은 앵글로색슨 특유의 무언가로 넘쳐 난다. - 제임스 조이스 《로빈슨 크루소》는 책이 가르쳐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 준다. - 장 자크 루소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 외딴 섬에 떨어진 로빈슨 크루소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모험소설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로빈슨 크루소》를 읽으면 고독하고 힘든 섬 생활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크나큰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는 18세기 영국 사회와 제국주의의 단면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을 읽으면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가인 작가 대니얼 디포가 그때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아로파 세계문학 13 《로빈슨 크루소》에는 원작 전체를 완전히 번역하여 수록함으로써 감상의 폭을 넓혔으며, 해설과 문제를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세계문학전집! 자세한 해설 및 토론, 논술 문제 수록만약 어떤 개인의 세상 모험담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가치가 있고 출판되었을 때 인정받을 만하다면, 이 이야기의 편집자인 필자는 이 작품이야말로 그에 합당한 모험담이라고 생각한다.-서문 중현명하고도 진중한 분이었던 아버지는 내 계획이 무엇인지 예견하셨다. 그리고 진지하고도 훌륭한 훈계의 말씀으로 나를 말리셨다. 어느 날 아침, 통풍(痛風) 때문에 서재에 갇혀 살다시피 하던 아버지가 나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따뜻한 말로 타이르셨다. 굳이 아버지의 집과 고향을 떠나려는 것이 단순히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려는 마음 때문이 아니냐고 따져 물으셨다. 또한 아버지는 자신의 뜻에 따라 내가 고향을 떠나지 않으면 당신이 좋은 곳에 나를 소개해 줄 것이고, 내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재산을 모아 편안하고 즐겁게 인생을 살 수 있는 전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배를 타고 모험에 나서는 자들은 아주 지독한 팔자를 타고난 사람들이거나 대망(大望)을 품은 월등한 사람들로, 진취적인 사업을 일으키고 남들이 가지 않는 비범한 길을 선택하여 유명해지려는 사람들이라고도 말씀하셨다.- 본문 중그때 정말 끔찍한 폭풍이 불어 왔다. 이제 뱃사람들의 얼굴에서도 겁에 질리고 놀란 기색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선장은 불철주야 배를 지키려 애를 썼지만, 내 옆을 지나 선실을 들락날락할 때마다 여러 번 혼잣말로 이렇게 기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신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모두 끝장날 지경입니다. 다 망할지도 모릅니다.” 맨 처음 난리법석이 났을 때, 나는 삼등칸 내 선실에 멍하니 누워 있었다. 그때 심정은 설명하기 힘들다. 처음 참회할 때의 심정으로 되돌아가기는 쉽지 않았다. 내가 아주 확실하게 짓밟고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닫아 버린 감정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죽음의 고통은 이미 지나갔으니 이번 폭풍은 처음처럼 별일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방금 말한 것처럼 선장이 내 옆을 지나가며 우리 모두 끝장날 판이라고 말하자, 끔찍한 두려움이 몰려왔다. 선실에서 나와 밖을 내다봤는데, 그토록 암울한 광경은 일찍이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파도가 산더미처럼 솟아올라 3~4분 간격으로 우리 배를 덮쳤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이 온통 곤경에 처한 모습뿐이었다.-본문 중섬에서 열흘 내지 열이틀을 지냈을 때, 책과 펜, 잉크가 떨어지면 시간 계산을 놓칠 수도 있고 심지어 안식일과 일하는 날도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는 칼을 이용해 커다란 기둥에 대문자로 도착한 날짜를 표시하고는 그 기둥을 대형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 내가 처음 상륙한 해변에 세워 놓았다. 그리고 ‘나는 1659년 9월 30일에 이곳 해안에 왔다.’라고 새겨 놓았다. 이 사각형 기둥 옆면에는 매일 칼로 눈금을 표시를 했는데, 7일째 되는 날은 나머지 날보다 두 배 더 길게 표시하고, 매달 첫째 날에는 그 긴 눈금보다 두 배 더 길게 표시했다. 그렇게 나는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서 매주, 매달, 매해 시간을 계산했다.다음으로 할 얘기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여러 번에 걸쳐 배에서 가져온 많은 물건들 중에는 가치는 덜하지만 전혀 쓸모없지는 않은 물건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앞에서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들인데, 대표적으로 펜, 잉크, 종이, 선장·항해사·포수·목수가 갖고 있던 짐 꾸러미, 나침반 서너 개, 계산 도구 몇 가지, 해시계, 망원경, 해도(海圖), 항해 서적 등이다. 나는 이것들이 내게 필요할지 아닐지를 몰라서 일단 한꺼번에 그러모아 가져왔다. 그리고 훌륭한 성경 세 권도 발견했는데, 내가 영국에서 가져온 짐에 들어 있던 것들로 다른 내 소지품과 함께 챙겨 온 것들이다. 그리고 포르투갈 책도 몇 권 있었는데, 그중 두세 권은 로마 가톨릭 기도서였다. 나는 함께 발견한 다른 책들을 포함하여 모든 책들을 조심스럽게 챙겨 두었다. 참, 그리고 배에는 개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 되는데, 그 녀석들의 별난 역사는 때가 되면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듯싶다. 어쨌든 나는 고양이 두 마리를 모두 데려왔고, 개의 경우에는 내가 처음 짐을 해변으로 싣고 간 그날 혼자서 배에서 뛰어내려 해변까지 헤엄쳐 나를 찾아왔다. 이후 이 개는 여러 해 동안 나의 충직한 하인이 되어 주었다. - 본문 중《로빈슨 크루소》는 재미있는 모험담이자 생존기의 원형으로서, 오늘날 다양한 대중 매체에서 모험담과 생존기의 모티프로 이용되거나 재해석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본 우리는 지금 우리가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대하는 태도는 윤리적인지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본문 해설 중
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 1
펜타클 / 뉴스툰(이강혁) (지은이)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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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클
청소년 인문,사회
뉴스툰(이강혁) (지은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IT 기술의 발전과 AI의 등장은 우리의 일상과 사고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펜타클의 <세상을 보는 눈>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이런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 1』 동아시아 편은 한국, 북한,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과 관련된 11개의 주요 뉴스를 다루고 있다. 단순히 국제 및 경제 뉴스를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된 현대 세계사의 핵심 사건들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각 장은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뉴스에서 다룬 주제의 핵심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뉴스 브리핑'. 이어서 만화 형식으로 요약한 '뉴스툰'을 통해 독자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비하인드 히스토리'에서는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추천의 말│06 프롤로그: 이렇게 세상을 봅니다│10 1. 전쟁은 기회다 뉴스 브리핑: 전쟁 속 에서 기회를 엿보는 중국?│18 뉴스툰: 전쟁은 기회다│22 비하인드 히스토리: 전쟁의 역설, 누군가의 고통으로 누군가는 이득을 본다│27 2. 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 뉴스 브리핑: 기축통화가 바뀔 수 있을까?│34 뉴스툰: 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37 비하인드 히스토리: 세계의 돈, 달러 이야기│42 3. 출산율 0.6 뉴스 브리핑: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진 한국│50 뉴스툰: 출산율 0.6│54 비하인드 히스토리: 베이비붐이란?│59 4. 리버스 탈원전 뉴스 브리핑: 에너지 위기 속 다시 부상하는 원자력발전?│66 뉴스툰: 리버스 탈원전│69 비하인드 히스토리: 체르노빌 VS 후쿠시마│74 5. 납량특집: 중국 경제편 뉴스 브리핑: 위기에 빠진 중국 경제│82 뉴스툰: 납량특집│86 비하인드 히스토리: 내부 불만을 전쟁으로 돌리려던 어리석은 역사│91 6. 북러 밀착, 잃을 것 없는 자들! 뉴스 브리핑: 왜? 러시아를? 러시아가 왜?│98 뉴스툰: 북러 밀착, 잃을 것 없는 자들!│102 비하인드 히스토리: 싸우고 대화하고, 또 싸우고 대화하고…│107 7. 러시아, 한국인을 간첩 혐의로 체포 뉴스 브리핑: 심화하는 한국·러시아 갈등│114 뉴스툰: 러시아, 한국인을 간첩 혐의로 체포│118 비하인드 히스토리: 한국과 러시아│123 8. 저물어가는 슈퍼 엔저 뉴스 브리핑: 일본 경제의 부활 도전?│130 뉴스툰: 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134 비하인드 히스토리: 한국의 IMF 사태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139 9. 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 뉴스 브리핑: 오커스를 기웃거리는 일본│146 뉴스툰: 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150 비하인드 히스토리: 왜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하려고 하나?│155 10. 네이버 라인(LINE), 일본이 강탈? 뉴스 브리핑: 일본 정부는 왜 라인(LINE)을?│162 뉴스툰: 네이버 라인(LINE), 일본이 강탈?│166 비하인드 히스토리: 디지털 강국 한국 vs 아날로그 강국 일본│171 11. 변화하는 중국의 외교 방식 뉴스 브리핑: 중앙아시아로 향하는 중국의 발걸음│178 뉴스툰: 문전성시 중국집│182 비하인드 히스토리: 불러들이던 중국이, 찾아가는 중국으로│187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오늘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뉴스의 흐름으로 보는 세상의 작동 원리! IT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뉴스를 보고, 듣고, 읽는 도중에도 새로운 속보가 쏟아져 들어오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세상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는 그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감하고 있다. 20세기 동안 진행된 세계화는 전 세계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국경과 이념의 경계는 점점 희미해졌으며, 막대한 자본과 물류는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며 세계는 하나로 통합되는 듯했다. 글로벌 시장의 확대는 다양한 국가 간 협력과 경쟁을 촉진시켰고, 정보와 기술의 공유는 인류의 발전을 가속했다. 그러나 2023년 난데없이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사건을 되짚어보기도 전에 중동에 드리운 비극이 뉴스속보로 날아든다. 한편, 급부상한 중국은 야욕을 드러내며 기존 세계 패권을 쥐고 있던 미국과 정면으로 맞서고, 새로운 긴장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냉전 이후 상대적으로 평화로워 보였던 세상이 다시금 복잡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국의 경제적, 군사적 이해관계는 더욱 첨예해지고 있고, 우리는 더욱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이토록 복잡한 국제사회, 쉽고 재밌게 이해하자! 글과 만화로 단숨에 이해하는 한반도 인근 세상! 세상은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급박히 변할 것이다. 앞으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넓은 시각과 깊은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된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의 흐름을 재미있고 쉬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지나가 버리면 끝인 국제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흘러가는 뉴스 속에 담긴 본질을 파악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자신만의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1권에서는 한국, 미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과 연관된 주요 국가들의 국제 관계를 다룬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11개의 주요 뉴스를 선정해 독자들이 꾸준히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는 ‘뉴스 브리핑’으로, 각 주제별 주요 사건을 중립적인 관점으로 요약해 설명한다. 두 번째는 ‘뉴스툰’으로, 유머와 지식이 가득한 만화 형식으로 뉴스를 시각화해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비하인드 히스토리’에서는 해당 뉴스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심화된 이해를 돕고, ‘이미 지나버린 뉴스’라는 시의성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다. 부디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잡한 정세 속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장장이 왕 2
위즈덤하우스 / 허교범 (지은이)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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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청소년 문학
허교범 (지은이)
넓은 세상을 돌아보고 제국의 황제와 젤레즈니 여왕까지 만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편지를 남기고 에이어리가 신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끝난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에이어리가 용 크릉흥다르흐를 만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결과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사건이 빠르게 전개된다.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는 사건은 2편의 핵심이다. 새로운 문자는 이전과 다르게 보는 능력이며, 이를 획득했다는 것은 생각하는 이성의 힘을 넘어 감성의 힘까지 얻음을 뜻한다. 자신의 몸에 해당 언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언어가 들리지 않는다. 폭력을 쓰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언어가 없기 때문에 말 대신 폭력을 쓰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에이어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에이어리이다. 열여섯의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망설이면서도 용기를 내어 미지의 공간으로 한 걸음 내딛었기 때문이다. 오세란 문학평론가는 “판타지에서 기존 공간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망설임’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무엇이 그 용기를 잃게 만들고, 무엇이 망설이면서도 힘을 내게 만드는지 아름답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판타지는 언제나 누군가의 ‘성장’을 다루는데, 이 작품에서 그 역할은 아무래도 에이어리에게 주어진 것 같다. 에이어리가 대장장이 왕이 된 것은 출발에 불과했다.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을 시작한 에이어리를 만나본다.1장. 대장장이 왕을 쫓는 가르젠과 오카브의 길이 나뉘고 오카브가 과거의 유령에 다시 사로잡힌다 2장. 들뜬 마음의 에이어리가 신자들에게 악마라는 오해를 받지만 기적을 두 번 보여 준다 3장. 대공으로 신분이 바뀐 레푸스가 마르쿠스를 따라 스타인 산지로 향한다 4장. 예언과 소문을 듣고 조바심이 난 카르멘이 마법사 왕국을 벗어나 낯선 땅으로 달려간다 5장. 힘이 센 투란이 수상한 두 청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바람에 바닥에 엎드린다 6장. 학자로 불리는 것이 더 어울리는 플리니 대공이 옛 제자를 앞에 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7장. 마음이 급한 가르젠이 하루 사이에 서로 다른 두 무리를 만난 끝에 목적지를 정한다 8장. 정체를 들킨 에이어리가 환상을 헤치고 나아가 선대 왕의 친구를 만난다 9장. 우직한 야심가 다이아몬드 울릭이 밭 한가운데에서 아리셀리스를 습격한다 10장. 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관찰자가 에이어리와 용이 나누는 대화를 듣는다 11장. 권력을 잃고 반역자가 된 모제스가 플리니 공국으로 흘러들어 새로운 대장을 만난다 12장. 마음이 불안해진 다사가 오카브를 묶은 줄을 풀어 주지만 여정은 계속 이어진다 13장. 서기관 스탐노스가 팔라스 황제의 눈에 띄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14장. 슈타이어의 세 용사가 변덕스러운 레푸스에게 시험을 받아 대결에 임한다 15장. 에이어리가 깨달음을 얻어 디하우트의 유산에 접근한다새롭게 목소리를 부여받은 약자들이 미지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멈출 수 없는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한다 「대장장이 왕」은 역사적으로 줄곧 약자였던 타자에게 다시금 새롭게 목소리를 부여하는 서사이다. 가난한 고아였지만 대장장이 왕이 되는 주인공 에이어리, 가족에게 버림받은 존재였으나 에이어리의 단짝이자 호위 무사로 활약하는 데스커드, 이방인이라는 낙인이 찍혀 줄곧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었으나 자신만의 용맹함으로 마을의 우두머리가 되는 모제스, 남성 인간 중심 사고에 갇힌 마을에서 별다른 존재감 없이 사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건강하고 강인한 여성인 투란까지. 이렇듯 주요 인물의 면면만 살펴보아도 엄청난 편애와 엄청난 혐오가 난무하며 어느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기울어져 갈라져 버린 현실에 대한 고찰이 있는 이야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입시 공부에 매몰된 청소년들 마음에, 팍팍한 현실에 치인 현대인의 마음에 타자가 들어올 공간은 없는데, 이 이야기는 그런 우리들 마음에 명료한 틈을 만들어 판타지 공간을 열고 우리를 그 세계로 이끈다. 판타지는 현실을 확장하고 현실의 이면을 바라보는 지극히 리얼리즘적인 장르이다. 내 안에 이미 있는 것이지만 우리 스스로 객관화가 잘 되지 않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현실을, 현실과 전혀 다른 세상을 그린 판타지 세계를 통해 내가 사는 세상 그리고 나의 마음을 객관화하는 것이다. 2편의 핵심 사건인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에 나오는 “디하우트 님은 내가 들어올 수 있게 하셨을 거야. 그 방법을 나만 모르는 거지.”라는 에이어리의 대사에 시선이 머무르는 건 이런 맥락에서일 것이다. 작가는 목소리가 없던 이들에게 새로운 목소리를 부여하고, 이 인물들을 통해 자연과 초자연, 인간과 신, 공허와 충만, 소멸과 영원 등 언제부터인가 현실에 밀려 거부당하고 있지만, 우리 삶의 기본 조건이라는 점에서 끊임없이 되돌아가서 들여다보아야 할 면들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현실‘과 ’합리‘라는 명목 아래 당장 눈앞에 보이는 단편적 조건에만 집착할 때, 우리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총체로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대장장이 왕」은 ‘판타지’라 쓰고 ‘철학’이라 읽어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를 원초적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무언가가 있다. 그러므로 텍스트의 미묘한 맛을 음미하면서 읽다 보면 숨겨진 코드를 찾고 그 의미를 읽어내는 무척 멋진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인간 자체를 지탱하는 원리 선과 악, 삶과 죽음, 명과 암, 음과 양 같은 하나이면서 둘인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판타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는 바로 선과 악의 투쟁이다.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다. 2편 126쪽을 펼치면 “아리셀리스와 에이어리. 그 둘만 있으면 제국과도 맞설 수 있습니다.” “그들이 대체 누굽니까?” “대장장이 왕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입니다.”로 이어지는 레푸스와 마르쿠스의 대화가 나온다. 이로 미루어 짐작컨대, 앞으로 이 서사에서는 아리셀리스와 에이어리가 제국의 황제에 대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리셀리스와 에이어리를 선, 황제를 악으로 섣불리 단언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이야기에서 선과 악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이 두 유형의 인물이 사실은 한 인간 안에 함께 들어 있는 선과 악의 표상이라는 해석은 이미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야기에서는 선과 악이 이렇게 단호하게 나뉘는 걸까. 이는 우리 스스로가 이 두 가지가 내 안에 그렇게 극단으로, 그렇게 격렬하게 싸우며 뭉쳐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기 안의 악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고, 그것과 마주하려 들지도 않는다. 악은 바깥의 것, 낯선 것, 나와 다른 것, 막연하고 두려운 어떤 것으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악을 분리해 형상화함으로써 사람들의 불안감을 다독거리면서, 그래도 선과 악이 함께 이 우주를 이루고, 이 지상에서 인간의 삶을 지배하며, 인간 자체를 지탱하고 있는 원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선과 악처럼 나뉜 듯하나 나뉘지 않은 것들은 작품 곳곳에서 눈에 띈다. ‘마법사의 힘이 굳이 따지자면 어둠에서 기원했다고 하면서 마법사가 가장 먼저 배우는 마법은 불을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부분에서는 ‘명과 암’을, ‘라토와 아리셀리스 두 사람을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나머지 하나가 힘을 낼 수 있는 관계, 즉 둘을 세상에 공존할 수 없는 존재들’로 설정한 부분에서는 ‘삶과 죽음’을, ‘대장장이 왕의 역할을 신으로부터 권능을 받은 다음 신전을 지키다가 수명을 다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대장장이 왕을 신의 능력을 담아서 보관하기 위한 병’과 같다며 병의 역할은 ‘내용물을 담는 것에서 끝나며 시간이 지나 병이 낡으면 새로운 병을 구해서 옮겨 담을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단절과 연결’을 발견할 수 있다.. 『나니아 연대기』 작가 C. S. 루이스는 ‘내 안에 악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악을 구별해내고 바로잡으려는 선한 의지의 작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작품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하나이면서 둘인 것, 즉 선과 악, 삶과 죽음, 단절과 연결, 명과 암, 음과 양, 안과 밖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우리의 선한 의지를 작동시켜 보기를 권한다. 작가가 이 긴 이야기를 써내려 간 원동력은 우리가 그것들을 조절하고 극복해서 더 강하고, 통찰력 있고, 열려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테니 말이다.마법사들은 그들이 힘을 얻는 신비한 흐름의 근원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것은 자연에서 부는 바람과도 같고, 굳이 따지자면 어둠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빛이 아니라 어둠이다. 그래서 마법은 신을 상징하는 빛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마법사가 가장 먼저 배우는 마법은 불을 밝히는 것이다. 그것은 흐름에 반역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둠에서 기원한 힘으로 불을 만들어 어둠을 몰아내는 것이다. 어둠에 묻히지 않고 그것을 다스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운명이, 운명이 바뀌고 있어요. 동생이 형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동생을 만나는 순간 형이 죽을 겁니다. 둘이 만나면 형은 죽을 운명이에요. 아, 어째서 운명이 뒤틀려 버린 건가.” “절대로 아니라는 말은 하지 말게, 루비. 세상의 모든 밝은 것들은 어둠을 품고 있어. 그래서 우리가 그 힘을 이용하는 것이잖아? 그대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네.
투명인간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9.07.25
14,800
미니책방
청소년 문학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10권.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1장. 낯선 사내의 도착 2장. 테디 헨프리 씨의 첫 인상 3장. 천 한 개(1,001개)의 병 4장. 커스 씨가 낯선 사내를 탐문하다 5장. 목사관 털이범 6장. 미쳐버린 가구 7장. 낯선 사내의 베일이 벗겨지다 8장. 수송 중에 9장. 토마스 마블 씨 10장. 마블 씨의 아이핑 마을 방문 11장. '코치 앤 홀시스'에서 12장. 투명인간이 분노하다 13장. 마블 씨가 사임을 논하다 14장. 포트 스토에서 15장. 도주하던 남자 16장. ‘졸리 크리케터스’ 에서 17장. 켐프 박사의 방문객 18장. 투명인간 잠들다 19장. 확실한 첫 번째 원칙들 20장. 그레이트 포틀랜드 가의 집에서 21장. 옥스퍼드 가에서 22장. 상점에서 23장. 드루리 레인에서 24장. 실패한 계획 25장. 투명인간 사냥 26장. 웍스티드 살인사건 27장. 켐프의 집을 포위하다 28장. 사냥 당한 사냥꾼 에필로그얼굴 가린 두툼한 붕대, 그는 왜 변장하고 있는 걸까?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 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은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Pearson’s Weekly)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가 경력은 유년시절 겪었던 한 사고 때문에 시작되었다. 그는 여덟 살 되던 해에 다리가 부러져서 침대에 누워있던 적이 있었는데, 전문 크리켓 선수이자 실패한 사업가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마을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다 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재정난 때문에 마을의 대저택에서 하녀로 일을 해야 했고, 아이들은 다양한 마을 상인들의 도제가 되어 집안 살림을 도와야 했다. 웰스에게는 이때가 가장 불행한 시기였지만 동시에 삶에서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머니가 일하던 저택에는 웰스가 계속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커다란 서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열여덟 살이 되자, 그는 기숙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이후 그의 경력이 풍성하게 쌓이게 되면서 런던의 위대한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 밑에서 일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는 선택적 시간 여행 개념을 도입했던 타임머신 출간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로맨스 이야기, 소설, 괴담, 영화 대본, 기사, 풍자 소설, 역사 논문과 정치 논문, 논픽션 장르를 아우르는 아주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과 단편들이 줄을 이었다. 웰스는 희대의 다작 작가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세기의 위대한 첫 관념소설은 스스로 만들어낸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에 대한 완벽한 공상 과학 작품에서 기인한다. <투명인간> 은 1318 청소년문고의 10번째 작품입니다.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을 가린 두툼한 붕대이다. 그는 왜 이렇게 변장하고 있는 걸까?무엇 때문에 방에 숨어 지내는 걸까?마을사람들의 두려움과 호기심은 그 답을 찾아낸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비단 그 존재 자체가 자아내는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적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차디찬 형상을 발견한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60권 세트 (전60권)
자음과모음 / 송호정 (지은이), 조진옥 (그림)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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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송호정 (지은이), 조진옥 (그림)
교과서 안의 한국사 주요 사건을 두루 다루며 인물과 시대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설명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역사책이나 교과서와 달리 사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증인과 함께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구성은 극적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와 인물을 꿰뚫는다. 이에 독자들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편견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기술하여 폭넓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고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 세계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01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02 왜 부여 대소왕은 억울하다고 할까? 03 왜 온조는 백제를 세웠을까? 04 왜 가야는 하나로 통일되지 못했을까? 05 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 06 왜 고구려 우씨 왕후는 두 번 왕후가 되었을까? 07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08 왜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물길을 막았을까? 09 왜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배반했을까? 10 왜 의자왕은 백제를 망하게 했을까? 11 왜 김춘추는 당나라와 손을 잡았을까? 12 왜 장보고를 바다의 왕자라고 부를까? 13 왜 발해 무왕은 당나라를 공격했을까? 14 왜 왕건의 부인은 29명일까? 15 왜 서희는 외교 담판을 했을까? 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17 왜 무신 정변이 일어났을까? 18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을까? 19 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20 왜 공민왕의 개혁 정치는 실패했을까? 21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22 왜 정도전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을까? 23 왜 양녕 대군은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났을까? 24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25 왜 수양 대군은 왕의 자리를 빼앗았을까? 26 왜 한명회는 남이 장군을 제거했을까? 27 왜 조선 시대 여성은 재혼을 하지 못했을까? 28 왜 연산군은 폭군이 되었을까? 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30 왜 조광조는 훈구 세력을 몰아내려 했을까? 31 왜 조선에는 붕당 정치가 이루어졌을까? 32 왜 문정 왕후는 수렴청정을 했을까? 33 왜 이순신은 백의종군했을까? 34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35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36 왜 숙종은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렸을까? 37 왜 정선은 진경 산수화를 그렸을까? 38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39 왜 정조는 화성을 쌓았을까? 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41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42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43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44 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까? 45 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46 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까? 47 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48 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49 왜 독립 협회는 해산되었을까? 50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 51 왜 창경궁에 동물원이 생겼을까? 52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53 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을까? 54 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55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 56 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까? 57 왜 4·19 혁명이 일어났을까? 58 왜 전태일은 바보회를 만들었을까? 59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60 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우리 민족 5천 년의 역사를 법정에 세우다! 교과서보다 쉽고 드라마보다 극적인 역사 명장면 『역사공화국 한국사사법정』 시리즈는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역사 인물 120명을 법정 공방에서 만난다. 역사 속 승자는 과연 이곳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교과서 안의 한국사 주요 사건을 두루 다루며 인물과 시대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설명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역사책이나 교과서와 달리 사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증인과 함께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구성은 극적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와 인물을 꿰뚫는다. 이에 독자들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편견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기술하여 폭넓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고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 세계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지식은 물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며 토론 대비까지! 스토리텔링으로 법정에서 되짚어 보는 한국사 주요 사건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는 딱딱한 교과서의 틀을 벗어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소환한다.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독자들이 직접 한국사 현장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의 법정 공방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도록 이끈다. 역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재판 속 토론을 통해서 독자들은 역사의 흐름과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역사적 사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된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도 있다. 이 책이 안내하는 한국사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보여 주는 다양한 시각은 논술 및 구술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새로운 역사 읽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사회 및 역사 교과서의 주제별 분석에 따른 핵심 내용 정리 초중고등학교 사회 및 역사 교과서와 연계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룬다. 그동안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적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재판마다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와 ‘교과서에는’ 코너를 구성하여 책에 나온 역사적 내용이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역사 지식은 물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와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 교과서 속 역사 지식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담아 폭넓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떠나자, 체험 탐방!’ 코너에서는 법정에서 다루는 사건의 무대가 되는 역사 현장, 즉 유적지나 박물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 학습을 통해 책에서 읽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거나, 체험 학습을 하면서 더 알고 싶었던 점을 책을 읽으며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유물 돋보기’에서는 다각도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소개한다.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이나 사료를 맥락과 배경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 통합 학습에 도움을 준다. ★주요 역사 사건의 논리적 서술을 통한 역사 논술 완벽 대비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역사 사건을 비판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수상/ 선정 내역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미치도록 시끄러운 정적에 관하여
바람의아이들 / 사라 데센 (지은이), 박수현 (옮긴이)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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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사라 데센 (지은이), 박수현 (옮긴이)
인생 디자인
화담(아이오아이) / 이신화 지음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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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아이오아이)
청소년 자기관리
이신화 지음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몸과 마음 - 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01 현재에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니 02 삶을 어떤 것으로 채우고 있니 03 너는 어떻게 몸을 관리하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태도 - 삶을 바라보는 합리적 태도 01 스스로 행복의 길로 걷고 있니 02 너는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자기계발 - 최고의 인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자기계발 01 더 넓은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니 02 자기계발을 위하여 무엇을 하니 03 너는 어떻게 공부를 하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우기 - 일상이 주는 짧은 쉼표, 위기 01 변화를 준비하고는 있니 02 삶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니 03 너는 위기관리를 하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시간 -똑같이 주어진, 그러나 전혀 다르게 쓰여지는 시간 01 시간 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있니 02 자기 발전을 위하여 여가를 가지니 03 자신을 가꾸어나가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인맥 -평생을 만드는 소중한 자산, 인맥 01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니 02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니 03 관계를 맺는 것의 중요성을 아니 . . .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독서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이정표, 독서 01 어떻게 독서를 하고 있니 02 어떤 책을 읽으려 하니 03 왜 책을 읽어야 할까 . . .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아이디어 - 두뇌가 만들어 내는 최고의 상품, 아이디어 01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니 02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하니 03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니
기본 수학의 정석 공통수학 1 (2024년)
성지출판 / 홍성대 (지은이) / 2024.02.15
20,000
성지출판
청소년 학습
홍성대 (지은이)
1점 때문에
자음과모음 / 이상권 (지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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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이상권 (지은이)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사건은 오채니가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채니의 학원 선생님이 그 문제가 중복 정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한다. 채니도,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처음에는 잘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망했다, 과학탐구시험 과학탐구 4번 문제에 대한 민원 1학년 수학 재시험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공동 정답을 인정하라니! 우리나라 최고 물리학자 소 박사 나는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 걸까? 2학년 서민정 선생님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 조정 위원회 소진우 박사님과 김민식 선생님의 배틀 그때도 날 친구로 생각해 줄 수 있니? 작가의 말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이 그려내는 학교의 자화상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사건은 오채니가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채니의 학원 선생님이 그 문제가 중복 정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한다. 채니도,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처음에는 잘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작년에 이 학교에서 두 번이나 공동 답안을 인정한 적이 있더라고요. 1점 때문에 아이들 운명이 바뀝니다.” 과학탐구 1등급을 사수하기 위해 민원을 걸다 학교-학원-학생 간에 펼쳐지는 갈등 최근의 교육계와 청소년 사회의 면면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의대 진학을 꿈꾸며 고등학교에 진학한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1.2등급까지는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대학 맞춤 학원 의대 반 홍응주 선생님의 말을 굳게 믿은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하고 치른 첫 시험에서, 채니는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될 상황에 처한다. 이미 지난 수학 시험에서 2등급을 받아 내신 1등급 유지가 어려워진 채니는 절망한다. 그러자 채니의 학원 선생님인 홍응주는 문제가 잘못되었다며, 중복 정답을 인정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자고 한다. “민식 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세요?” “아닙니다. 그냥 학교에 좀 문제가 생겨서요.” “무슨 문제요?”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한 학생이 물리 문제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했네요. 정답이 두 개라며 공동 답으로 인정해 달라고요.” “이야, 요새는 그렇게 하는구나.” “그럼요. 1점에 아이들 인생이 달려 있으니까요.” _본문 중에서 한편 학교에서는 1학년 수학 시험 문제가 잘못 출제되었다는 건의가 들어와 재시험을 치른다. 채니는 과학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해진다. 하지만 통합과학 김민식 선생님은 수학 시험은 실제로 문제 출제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고 자신이 출제한 문제는 답이 정확하다며 중복 정답 처리를 거절한다. 하지만 채니의 엄마와 학원 선생님은 1등급을 꼭 쟁취해야 한다며 민원 제기를 위해 지인인 카이스트의 교수 소 박사에게까지 문제 검증을 요구한다. “그래서 더 할 말이 없니?” “예.” “채니야, 네 말이랑 준비해 온 자료를 보니까, 선생님이랑 물리학에 대한 학문적인 논쟁을 하자고 하는 것 같구나. 근데 그 문제는 학문적인 논쟁을 할 만한 내용이 아냐. 선생님이 출제한 의도는 거기 지문에 다 들어 있어. 그 지문을 읽어 보고 묻는 대로 답을 고르면 되는 거야. 즉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이런 학문적인 내용이 중요한 건 아냐. 이건 전혀 다른 문제야. 난 딱 범위를 좁혀서 지문에 있는 내용만 물어본 건데, 넌 지문에 없는 다른 내용까지 들고 와서 다른 것까지 정답이라고 우기는 거야. 알겠니?” _본문 중에서 학교가 시끄러운 와중, 국어 문제에도 항의가 생겨난다. 2학년인 주정진과 한시안이 모두 정답 처리된 논술 문제에서, 한시안이 주정진의 정답 처리를 문제 삼은 것이다. 주정진이 답안에 따옴표를 쓰지 않아 문장이 완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주정진의 답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는 게시글에 학부모들이 동의하지만, 문제를 출제한 교사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을 선택한다. 주정진도 소울메이트라 생각했던 친구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자퇴한다. 교사를 비난하던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된다. 그리고 소 박사가 마침내 학교에 방문해 김민식 선생님과 문제에 대해 따져보기로 한다. “민식 샘, 저는 이번 문제의 본질도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애초부터 민원을 제기한 학생 측은 그것을 학교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고, 계속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여론으로 압박했잖아요? 그러다가 여론이 불리해지자 돌연 다른 작전으로 방향을 튼 거죠.” “압니다. 그래도 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러다가 민식 샘마저…….” “저는 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진실을 가려내는 일입니다. 저도 설렙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과연 그 문제를 뭐라고 하실지? 솔직히 제가 신하고 소통한다면, 아인슈타인을 불러내고 싶어요. 그에게 묻고 싶어요. 이 시험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는 민원 속,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관한 학교 안팎으로 상처받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이야기 『1점 때문에』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학부모, 교사, 학생 간의 민원과 갈등이 잘 그려진 소설이다. 대한민국의 입시 위주 교육을 날카롭게 짚으면서도 여러 사건들이 중첩적으로 그려져 있어 흥미진진하다. 채니는 자신이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자신이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의심하게 된다. 이 소설은 얼키고설킨 학교의 내면을 살펴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과 교사의 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간 청소년문학이 청소년의 마음에 집중해왔다면, 이번 소설은 그러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입장도 살펴보아 청소년들의 사고의 폭을 보다 깊고 넓게 만들어준다. 『1점 때문에』는 교권 추락 등의 이슈로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목표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십시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선생님 역할은 줄어들지 않잖아요? 인간은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잖아요? 그러니 선생님이 역할이 절대적이라고요. 아이들을 더 지지해 주고, 믿어 주고, 그들이 따뜻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창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과탐과 수학이 2등급이라면 1등급하고는 한참 멀어지게 된다. 홍응주 선생님은 1.4등급이 마지노선이라고 했다. 대치동 학원에 서는 의대 수시 지원 커트라인이 1.2등급이라고 했으니까, 사실 1.4등급도 불안한 등급이다. 그런데 1등급 밖으로 밀려나게 생겼으니, 머리가 까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아! 망했다. 진짜 물리 때문에 망했다. “다들 아시죠? 이번 수학 시험에서 민원이 발생한 거요. 골치 아프네요. 어제 우리 수학 교과 샘들이 모여서 회의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민식에게 자꾸만 한숨을 내쉬는 선다해 선생님의 작은 몸짓까지도 다 느껴진다. 선다해 선생님은 수학을 가르친다. 이번에 민원의 대상이 된 문제도 그녀가 출제한 것이니까, 그 스트레스가 어땠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선다해 선생님은 한동안 끊었던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쓸쓸하게 웃는다. 준비한 말을 또박또박 내뱉는다. 물리 선생님이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다시 과학탐구 시험지를 앞으로 내밀고는 볼펜으로 표시하면서 설명한다. 채니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지만, 5번도 정답일 수 있다고 다시 말한다. 선생님은 그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났다고 했다. 채니는 다른 생각이 가능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물리 선생님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지문을 잘 읽어 보고 거기에서 요구하는 대로 답을 찾아내야 하는데, 너는 지금 지문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것을 찾아서 그것도 답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했다. 채니는 강하게 부정한다. 저도 모르게 채니 목소 리가 더 강하게 튀어나온다. 이건 전쟁이다.
EBS 올림포스 유형편 공통수학 2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2.27
16,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올림포스 유형편'은 올림포스 기본서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유형 반복 학습서다. 올림포스의 '기본 유형 익히기' 쪽수와 일대일 매칭하여 유형별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핵심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엄선된 빈출 유형 문항을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02 원의 방정식 03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4 집합 05 명제 Ⅲ. 함수와 그래프 06 함수 07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답과 풀이똑똑한 고등학생의 완벽한 내신 대비를 위한 수학 유형 학습서 '올림포스 유형편'은 올림포스 기본서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유형 반복 학습서 입니다. - 올림포스의 '기본 유형 익히기' 쪽수와 일대일 매칭하여 유형별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핵심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엄선된 빈출 유형 문항을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올림포스 시리즈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100%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올림포스만의 단계별 권장 커리큘럼 올림포스 + 올림포스 유형편 →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 올림포스 고난도
실제로 알고 가는 미국 고등학교
명지사 / 송준홍 지음 / 2006.12.10
12,000
명지사
청소년 자기관리
송준홍 지음
제1부 나의 둥지, 맥클린 고등학교 내가 미국에서 배워야 할 것들 고마운 폭설 돼지 해부의 후유증 밴드 오디션과 바리톤 색소폰 일탈과 벌에 대한 추억들 애물단지 라커 음악이 가져다 준 것들 성적과 선생님의 함수관계 두 얼굴의 수학 심리학 예찬 에그 드롭 여름방학과 섬머스쿨 영어에 대한 단상 영어와 외국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상식들 런치 스트레스 체육 시간 캐터펄트와 만들기 콤플렉스 테리 톰슨 AP화학과 자만심 미국사에서 터득한 공부법 꼴찌만은 아니기를 AP 뮤직과 음악 이론 미스터 K 점수를 위해 매미 튀김을 먹다 미술 시간의 땡땡이 고마운 위타키 선생님 제2부 미국에서 본 미국 9.11 일기 - 현장에서 본 9.11 미국의 세금제도, 그리고 잔돈 미국의 교육열은 뜨겁다 미식축구 애난데일 한국인 거리 하인스 워드와 한국인 어른들도 영어 공부 좀 하시죠 운전면허와 미국에서의 삶 운전면허 시험 인종 차별 담배와 술, 그리고 마약 기금모금과 봉사정신 다민족사회와 인터내셔널 나이트 제3부 유학생활의 애환 교육이민 그리고 기러기가족 나의 허약한 건강 내력 한국인의 하버드와 예일 환상 레슨 선생이 되다 풋내기 선생의 수모 마누엘과 스칸다, 그리고 친구 무적의 스쿨버스 쓰나미 자선연주회 브로드웨이의 매력 피자와 배달 음식 도올리이 매디슨 장발과 헤어스타일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영어 스트레스 축구와 운동 미국에서 맞이한 독일 월드컵 댄스파티와 복장 허둥대는 아들과 엄마의 내공 ESOL 교육의 딜레마 유학에 대한 몇 가지 정보들
아우구스티누스가 들려주는 신의 사랑 이야기 (중급편)
자음과모음 / 심형규 지음 / 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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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학습
심형규 지음
초급편 인물탐구 아우구스티누스 주제탐구 1강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나라 2강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과 자연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중급편 심화학습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1.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나는 영혼의 여정 2. 인간의 원죄 3.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인물탐구 아우구스티누스 주제탐구 1강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2강 인간의 뿌리 깊은 본성, 원죄 3강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고급편 심화학습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신국론' 1. '고백록'의 주제 2. '신국론'의 주제 주제탐구 1강 하나님의 나라와 지상의 나라 2강 인간의 원죄와 구원 3강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4강 삼위일체의 하나님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버퍼링
단비청소년 / 송방순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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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
청소년 문학
송방순 (지은이)
한참 부모님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중3 가온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가정 문제로 혼란에 빠진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아빠는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엄마는 이런 아빠를 더는 견디지 못해 가온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가온은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억울하기도 하고, 오늘도 내일도 두렵기만 하다. 가출도 해 보고, 엄마도 찾아 나섰지만, 이 모든 게 허사로 끝나고, 결국 열여섯 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에 가온은 절망한다. 하지만 그 절망의 끝에서 가온은 예기치 못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통해, 그 지독한 삶의 태풍 속에서도 맑은 날을 꿈꾸게 된다. 가온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버퍼링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가온에게 그랬던 것처럼 불안정한 버퍼링을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1부 노래하는 소년 나는 뻐드렁니 어긋난 일기 예보 반칙이야 그저 그런 날 또 다른 안식처 2부 우산 도둑 도둑맞은 날 우산 도둑 돈 장난 네가 뭘 알아? 까칠한 놈, 눈치 없는 놈, 멍청한 놈 3부 아직은 열여섯 침입자 영화처럼 엄마 찾아 삼만 리 원양 어선 노란 리본 4부 다시 한번 해피엔딩 잃어버린 우산 배롱나무 아래서 푸른 바다, 좋은 사람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내일은 맑음“아빠는 엄마가 떠난 후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셨고 살림살이를 하나씩 부서뜨렸다. 나도 조금씩 부서졌다.” 가온의 아빠는 주식에 빠져서 결국 직장까지 때려치우게 되고, 동네에 횟집을 열게 된다. 하지만 횟집도 기대와 달리 잘되지 않게 되자,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끝내 가정 폭력을 행사하게 될 만큼 망가져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이런 아빠를 견디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말 한마디 없이 사라져 버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떠날 때 편지나 쪽지 같은 걸 남기던데, 엄마는 그 어떤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 버렸다. 가온은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난 엄마를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그러면서도 가온은 내심 엄마가 며칠 후에는 집에 들어올 거라고 기대했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가온은 아빠가 부서뜨리는 살림살이처럼 자신도 조금씩 부서져 가는 걸 느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불안정한 버퍼링을 어떻게 멈추어야 할지 가온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이 내일이 불안하고 두렵기만 했다. 가온은 어떻게 자신의 버퍼링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살다 보면 태풍도 가뭄도 만나게 되지만, 쨍하게 맑은 말도 반짝반짝 빛나는 날도 있어. 너의 미래의 날씨도 마찬가지란 걸 기억해!” 가온은 엄마가 집을 나간 것도 적응하기 힘든 상태에서, 이번에는 아빠가 자신을 홀로 두고 원양 어선을 타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온은 엄마도 모자라서 아빠까지 자신을 버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빠는 자신이 없어야 엄마가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올 거라면서 정말 원양 어선을 타러 갔다. 그런데 며칠 후, 느닷없이 아빠의 부고 소식이 들려왔다. 열여섯 가온에게 아빠의 죽음은 그 자체로도 충격이었지만, 엄마의 부재 상황에서 아빠의 죽음은 더더욱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 아빠의 말처럼 엄마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가온은 엄마와 다시 살게 되었고, 아빠가 큰 병으로 아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뒤죽박죽이었던 가온의 일상이 조금씩 질서를 잡아 가고 있을 때, 가온은 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다. 그 여행에서 가온은 그동안 자신을 힘들게 했던 아빠에 대한 머릿속 묵은 찌꺼기들과 가슴속 응어리를 제주 바다에 다 씻겨 내려가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언제 다시 자신에게 강한 삶의 태풍이 불어 닥칠지 또 언제 가뭄이 들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쨍하게 맑은 날도 있고, 가끔은 반짝반짝 빛나는 날도 있을 거란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문득 자신이 꽤 괜찮은 놈이 된 것만 같았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지만, 나를 좋아하고 믿어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앞으로 버텨 낼 수 있다는걸. 가온은 자신의 이름처럼 자신이 방관자도, 주변인도 아닌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고 결심하며, 그 길고 길었던 버퍼링을 멈추게 된다. 다시 자신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버퍼링이 찾아온다고 해도 이제 가온에게 버퍼링은 맑은 날을 기대하게 하는 버퍼링이리라.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살림 / 김보일.구번일 지음 / 200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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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학습
김보일.구번일 지음
논술을 위한 최적의 책을 가르쳐주는 책. 이미 출제된 논술 문제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출문제들로부터 37가지의 핵심 주제를 뽑아 출제자가 요구하는 논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 논점에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그 내용과 책을 동시에 이해도록 설명해준다.언어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사피어는 라는 책을 통해 "언어가 단지 의사소통하고 사고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부수적 수단이라고만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사실상 현실 세계란, 상당 부분이 집단의 언어 습관 위에 무의식적으로 아 올려지는 것이다. 어떤 두 언어도 동일한 사회적 현실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비슷하지 않다. 서로 다른 사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다른 세상들이다. 같은 세상에 이름만 다르게 붙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언어가 달라지면 세계관도 달라지고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것이 사피어의 주장이다. 그러므로 언어적 다양성은 사물을 보는 인식의 다양성과도 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사라지고 있는가.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과 식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숨낳은 언어들이 사멸의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무감각하다. 언어학자들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5천에서 6천 7백 개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그 가운데 절반 혹은 그 이상이 21세기에 사멸할 것이라 한다. 언어의 소멸이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 본문 249쪽 중에서 많이 읽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쓴다 1부 삶.실존 ISSUE 1 성장을 지향하는 삶만이 행복한 삶인가? -『성장을 멈춰라』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ISSUE 2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인가? -『조화로운 삶』 ISSUE 3 경제성장과 적절한 분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ISSUE 4 기술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ISSUE 5 인간은 끊임없이 소비하는가? -『쇼핑의 유혹』 ISSUE 6 소유의 욕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무소유』 ISSUE 7 폭력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 간디 자서전 : 나의 진리 실험 이야기』 『우리 모두를 위한 비폭력 교과서』 ISSUE 8 분노, 참아야 하는가? 터뜨려야 하는가? -『한국인의 화』 『화』 2부 정보기술.사회.역사 ISSUE 9 정보화 사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디지로그』 ISSUE 10 정보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공학기술과 사회』 ISSUE 11 사형제도 있어야 하는가? -『극단의 형벌』 ISSUE 12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위한 변명』 ISSUE 13 나와 사회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아Q정전』 ISSUE 14 국가주의와 보편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세계의 역사 교과서 』 ISSUE 15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식구』 ISSUE 16 나는 어떻게 늙고 싶은가 ? -『노년』 ISSUE 17 21세기의 바람직한 여성관은 무엇인가?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ISSUE 18 개인의 자살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죽음의 벽』 ISSUE 19 환자의 고통에 의사는 어떠한 책임이 있는가? -『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3부 환경.과학 ISSUE 20 유기체적 세계관은 현대의 생태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삶과 온생명』 ISSUE 21 기술 발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가? -『철도 여행의 역사』 ISSUE 22 과학적 진리는 객관적인가?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ISSUE 23 과학에서 이상화된 모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엥티아』 ISSUE 24 유전자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본성과 양육』 ISSUE 25 사라져가는 다양성, 어떻게 보존해야 할까?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ISSUE 26 토착적 지식이나 전통과학은 비합리적인가? -『우리 역사 과학 기행』 『자연은 알고 있다』 ISSUE 27 세계의 시민으로서 동물에 대해 가져야할 윤리는 어떤 것인가? -『동물해방』 ISSUE 28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는가?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동물의 권리와 복지』 4부 문학.예술.학문 ISSUE 29 왜 우리는 다른 문화를 배워야 하는가? -『문명과 야만을 넘어서 문화읽기』 ISSUE 30 왜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하는가? -『논쟁의 대가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ISSUE 31 무한복제시대, 원본의 의미는 무엇인가? -『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ISSUE 32 이미지는 현실을 은폐하는가? -『이미지와 환상』 ISSUE 33 상상력과 환상은 쓸모 없는 것인가? -『신화의 힘』 ISSUE 34 우리의 예술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ISSUE 35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문학은 사라질까? -『이카루스의 날개』 『문학과 언어의 꿈』 ISSUE 36 우리말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우리말의 탄생』 『우리말에 대한 예의』 ISSUE 37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구분은 가능한가? -『예술 음악과 대중 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 도움말
K-POP 작곡가
토크쇼 / 서정진 (지은이)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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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서정진 (지은이)
서정진 작곡가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어, 아이유, 박효신 등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만들고, 히트한 곡도 몇 곡 있는, 매일의 인생이 의미 있고 행복한 K-POP 작곡가이다. 머릿속에서 희미한 형태로 남아있던 곡이 가창력 훌륭한 가수의 목소리와 만나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을 때, 작곡가로서 느끼는 기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은 K-POP의 세계와 K-POP 작곡의 전 과정과 작곡가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가장 흥미로운 발라드 작곡과 댄스곡 작곡 과정의 차이점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자신의 추억과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대중들과 공유하는 K-POP 작곡가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K-POP 작곡가 서정진의 프러포즈 첫인사 K-POP의 세계 K-POP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K-POP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세계가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건가요 BTS를 넘어서는 가수가 나올까요 K-POP의 영향력이 굉장하네요 한국어 가사가 명확하게 의미 전달이 될까요 좋은 K-POP은 어떤 노래일까요 K-POP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K-POP 작곡가의 세계 K-POP이 탄생하는 과정을 알려주세요 악보가 없어도 되나요 가수나 기획사는 곡을 어떻게 선택하나요 작업료는 어떻게 되나요 K-POP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작곡가는 어떤 협업을 하나요 작곡할 때 사용하는 장비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음악을 몰라도 작곡을 할 수 있나요 작곡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건 무엇인가요 작곡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궁금해요 가장 사랑받았던 곡은 어떤 곡인가요 반응이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경험도 있나요 작곡가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작곡가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작곡할 때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이 있나요 이 직업의 최고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 적도 있나요 어떤 사람이 이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요 작곡에는 어떻게 메시지를 담을 수 있나요 작곡가 직업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작곡가의 직업병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작곡가 직업에 대해 묘사한 인상적인 작품이 있을까요 K-POP 작곡가가 되는 방법 K-POP 작곡가가 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실용음악과 진학이 가장 빠른 방법이겠네요 DJ 출신의 작곡가가 많나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을까요 멋진 곡을 작곡하는 능력은 어떻게 훈련하나요 영감과 노력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학생들이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K-POP 작곡가가 되면 일어나는 일들 작곡가로서 숙련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내가 만든 곡을 홍보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작곡에 사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궁금해요 작곡가는 작업실이 따로 있나요 가수를 직접 만나는 일이 많은가요 작곡가가 조심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작곡가들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받나요 곡비는 얼마인가요 작곡가는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나요 이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K-POP 작곡가 서정진의 음악 길라잡이 서정진 작곡가에게 특별한 음악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음악 20곡 서정진 작곡가의 V-LOG K-POP 작곡가 서정진 스토리 이 책을 마치며 나도 K-POP 작곡가“K-POP 작곡가 직업을 프러포즈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서정진 작곡가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가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일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죠. 그리고 내가 만든 노래를 수많은 사람이 따라 부르고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또는 노래방에서 그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면, 정말 기쁘고 특별한 경험일 거예요. 제가 하는 작곡가라는 일이 바로 그러한 일입니다. 제가 만든 노래를 아이돌이나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과 만나 녹음하고, 세상에 발표하는 일이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이 하는 일이죠. BTS와 뉴진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대표 방시혁 님의 원래 직업이 작곡가였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있나요? K-POP의 세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이 바로 작곡과 프로듀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 거예요. 노래를 만드는 일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입니다. 슬픈 노래든 기쁘고 신나는 노래든 내 생각과 감정을 가사로 써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 가족에게 들려주고 그들에게서 공감을 얻어 내는 일은 그 자체로 행복한 경험일 거예요. 그러한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들이 주변의 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부터 그 놀라운 일에 대해 여러분에게 이야기해 드리고 제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 『마음속 기억 창고를 만드는 K-POP 작곡가』 본문 중에서
혼자 하는 공부의 힘
미다스북스 / 김태광(김도사) (지은이)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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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청소년 학습
김태광(김도사) (지은이)
SKY·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100명의 생생한 공부 비법을 대공개한다.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의 저자는 공부를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지루하고, 힘들고, 외로운 작업이지만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전교 1등, 수능 만점자, 명문대학 합격자들의 인터뷰를 분석해보면 그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꿈’이다. 언뜻 꿈과 공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반대말같기도 하다. 그러나 꿈과 공부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다. 꿈은 공부에 동기부여를 해주고, 공부는 꿈을 실현시켜주는 지렛대가 된다. 이 책은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는 몰라도 꾸역꾸역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멘토가 된다.프롤로그 _마음을 다지는 순간, 공부는 재미있어진다 1장 공부, 잘하고 싶다면 꿈부터 키워라 확고한 꿈이 공부 의욕을 높인다 꿈이 클수록 학창시절 성적이 중요하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라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다 성적은 학생의 성실함을 재는 잣대 공부 잘하고 싶다면 꿈꾸는 능력을 키워라 2장 공부, 과정을 즐기면 최상의 결과가 따라온다 기도가 아닌 공부할 때 성적이 향상된다 니들은 좋겠다,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에 담긴 속성 서울대 가는 학생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혹’하다 ‘훅’간다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서울대 합격한 빵집 소녀의 3불 공부법 딱 66일만 공부에 미쳐라 공부 잘하고 싶다면 먼저 기억력을 향상시켜라 그동안 몰랐던 공부의 재미를 찾아라 3장 공부를 잘하면 행복해질 확률도 높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이 높다 출세의 지름길은 공신이 되는 것이다 세상의 가장 부자는 하버드 대학 출신이다 너희는 공부의 미래 가치가 얼마라고 생각하니? 매일 꿈을 되풀이해서 적고 낭송하라 하루쯤 날린다고 달라지겠어? 공부는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4장 공부는 미래를 향한 성장이다 공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읽어라 구체적인 목표는 구체적인 실천을 필요로 한다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그럼에도 나는 공부한다 공부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공부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평생 무시당하며 산다 5장 공부로 자신만의 ‘인생’과 ‘꿈’을 준비하라 지독한 가난은 공신으로 가는 특권이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들은 모두 잊어라 공부, 직업의식을 가지고 하라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공부의 힘 죽도록 힘든 오늘,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내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개천에서 용은 난다 에필로그 _SKY 명문대학 100인의 공부 비결을 말하다“공부의 신이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SKY·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100명의 생생한 공부 비법을 대공개한다!” “꿈이 확실하고 간절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된다!” 공부를 왜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늘 어른들도 좋은 답을 내놓지 못한다.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모호한 말들은 지긋지긋하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세상 모든 청소년들에게는 공부하는 이유, 공부하는 방법이 적힌 해설서가 절실하다.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의 저자는 공부를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지루하고, 힘들고, 외로운 작업이지만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전교 1등, 수능 만점자, 명문대학 합격자들의 인터뷰를 분석해보면 그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꿈’이다. 언뜻 꿈과 공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반대말같기도 하다. 그러나 꿈과 공부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다. 꿈은 공부에 동기부여를 해주고, 공부는 꿈을 실현시켜주는 지렛대가 된다. 이 책은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는 몰라도 꾸역꾸역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멘토가 된다. “스트레스 받으며 안 할 것인가? 아니면 즐겁게 잘할 것인가?” ‘공부에 대한 태도’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한다! 왜 명문 대학 졸업자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할까? 사실 기업의 입사 담당자가 지원자 모두를 세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입사 담당자는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 위주로 선발하게 된다. 좋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공부를 성실하게 해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성실성과 집중력, 인내심이 뛰어나다는 것을 뜻한다. 머리가 영민하고 재빠른가, 어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의지와 결단력이 있는가, 자신감 넘치는 용기와 배포가 있는가는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학창시절을 결코 헛되이 보내선 안 된다. 학창시절은 근사한 집을 짓기 위해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듯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성실함의 스펙을 쌓는 시절이다. 대학교 입학 때까지를 전반기로 보고 그때까지의 과정을 초, 중, 고, 대학 생활로 나누면 초, 중학교는 기본과 습관을 기르고 그것을 실천하는 훈련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의 성실성에 따라 대학 진학을 비롯해 졸업 후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된다. 공부가 가장 재미있는 공신들이 알려주는 공부 5원칙! 1. 꿈이 있는 사람이 공부를 한다 역대 공부의 신들에게 공부 비법을 물으면 모두 ‘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역시 꿈이 있는’ 걸까? 아니다. 그들은 꿈이 있었기에 공부에 매달렸고, 그렇기 때문에 잘하게 된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그 방법론과는 별개로 자신의 진로, 적성, 꿈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2. 과정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따른다 누구나 공부는 하기 싫고, 지루하고, 어렵다. 무조건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스트레스 받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조차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겐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 목표를 달성할 때 느끼는 쾌감, 나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3.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행복을 찾을 확률이 높다 사회는 냉혹하다.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자 비율이 70%에 가까운 시대다. 이런 시대에 명확한 분야의 목표나 경력 없이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전쟁터에 총 없이 나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인생을 살기 편하다. 받아들여라. 4. 공부를 미래를 향한 성장이다 청소년 시기에 공부는 인생에 대한 예의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에 공부보다 검증된 방법은 없다. 특별한 분야가 아닌 이상 어떤 재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도 공부다. 공부는 미래의 성공을 향해 가장 합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5. 공부로 자신만의 ‘인생’과 ‘꿈’을 준비한다 공신들은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을 잊는다. 자신의 인생과 꿈을 준비하려면 지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을 특권이라고 여긴다. 또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직업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Ž / 공주형 (지은이)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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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공주형 (지은이)
공주형 작가의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출간되었다.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 비평적 시선이 담긴 미술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공주형 작가는 전작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함께 모색하고,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로 그림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나누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미술 작품과 작가의 삶에 담긴 당대 사회의 모습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면모를 인권의 시선으로 읽으며 인권의 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우리는 미술이 주는 조형과 전형적인 인식의 틀을 깨는 낯선 질문, 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다채로운 표현에 흠뻑 빠져든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미술사를 공부하거나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품 속에서 내 삶을 뒤흔들고 일깨우는 질문을 만나는 뜻밖의 즐거움을 얻곤 한다. 공주형 작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을 통해 미술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사회상을 인권의 눈으로 톺아보며, 현재 나의 삶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흥미로운 인문학적 감상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상상력을 키워 보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삶과 시대를 응시하며 작품에 담아낸 세계를 누비며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 연대의 역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머리말_생존하는 삶 너머 인간다운 삶을 향해 ▪1장 기본 인권 | 존엄권 1 | 이름 부르기, 기본적인 존중 실천 이름을 바꾸지 않은 화가 이름 없는 자들 편에 선 미술가 삶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화가의 이름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이름을 불러 주세요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우리는 모두가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인간: 아가타 올렉 〈라인업〉 | 존엄권 2 |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의 탈을 쓴 교제 폭력 신분의 위계, 불평등한 관계 아들을 잡아먹은 아버지 이야기 타인 존중의 태도 | 행복 추구권 |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가족이 있어 따뜻한 집 똑같은 모자를 쓴 사람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의 무대 행복한 삶을 만드는 나만의 기준 ▪2장 자유권 | 사생활 보호권 | 너와 나 모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가가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것 전쟁 난민의 사생활 보호 비밀을 고백해 주세요 안전하게 지켜야 할 사생활 | 자기 결정권 | 내가 원하는 얼굴, 내가 꿈꾸는 행복 내가 바라는 내가 되기 위해 깡마른 모나리자, 병약한 비너스 나는 내 생각보다 더 아름답다 자기 결정의 출발, 건강한 자아상 | 참정권 | 그토록 얻기 힘들었던 참정권을 위해 술집에서 이뤄지는 유세 운동 서서히 진행된 긍정적 변화 여성과 흑인 참정권을 위한 용기 올바른 정치의 주인공인 청소년 ▪3장 평등권 | 평등권 1 | 왜곡된 여성다움, 과장된 남성다움 강인한 남자 옆에 연약한 여자 유디트, 여성 영웅인가 요부인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상호 이해의 관계로 | 평등권 2 | 진짜 남자다운 남자 목숨을 건 그리스 운동 경기 목숨을 잃더라도 방패는 잃지 않으리 지극히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 실처럼 연약한 몸통에 가녀린 팔다리 남성성과 여성성, 편견을 벗어던지고 | 노동권 |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 하늘 꼭대기에 차려진 식당 위험한 노동 환경에 쫓기는 아이들 잠들지 않는 도시, 밤샘하는 노동자 우리 아주 가까이에 있는 노동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예술도 근로 시간 기준법을 적용받는다면: 조너선 보로프스키 〈망치질하는 사람〉 | 놀이권 | 우리는 모두 신나게 놀 권리가 있다 어디든 정하는 곳이 놀이 장소 놀면서 배우고 자란다 어른들의 믿음 속에 자립하는 아이들 행복한 청소년이 되고자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끄럼틀: 카스텐 휠러 〈현장 테스트〉 | 주거권 |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 도시 빈민과 불안정한 임시 숙소 세 번 그려진 화가의 침실 두 개의 집, 두 개의 삶을 오간 화가 살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삶 ▪4장 소수자 인권 | 소수자 인권 1: 인종 | 지구 가족의 날을 향해 문명의 유럽, 야만의 아메리카 〈올랭피아〉 속 흑인 하녀는 누구? 주인공이지만 조연 같았던 피 한 방울만 섞여도 모두 흑인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평등과 평화의 인류 공동체: 에드워드 스타이컨 〈인간 가족〉 | 소수자 인권 2: 장애 | 예술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까? 존중 없는 풍자의 위험 자율적 주체, 독립된 존재로서 장애인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마주해야 할 삶 수평에 가까운 세상으로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배영환 〈점자-만지는 글 아름다운 기억〉 | 기후권 | 죽은 지구에 인권은 없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울리는 죽음의 노래 생태 유토피아, 열대 우림 나무 7,000그루를 심으면 일어나는 일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의 문제 | 평화권 | 온전한 평화를 꿈꾸는 예술의 시도들 인간과 인간의 평화로운 연결 인간과 비인간의 평화로운 공존 평화적 수단으로 이루는 평화 평화를 빕니다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새로운 친교와 연대의 시간: 피에르 위그 〈경작하지 않은〉자유와 평등을 향한 다각적인 상상을 만나는 미술관 인권 수업으로 초대합니다! 고대 그리스 조각부터 현대 미술까지 미술 세계를 망라하며 인권의 시선으로 작품 속 당대 사회를 읽는다! 공주형 작가의 신간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출간되었다.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 비평적 시선이 담긴 미술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공주형 작가는 전작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함께 모색하고,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로 그림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나누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미술 작품과 작가의 삶에 담긴 당대 사회의 모습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면모를 인권의 시선으로 읽으며 인권의 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낯선 세계와 본격적 만남 이전인 청소년기는 급격한 변화와 중요한 성장의 시기입니다. 키가 크고, 생각이 깊어지는 만큼 스스로가 권리 인식과 실천의 주체임을 일깨우는 자기 이해의 시간을 늘려 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타인의 권리 보장을 지지하는 마음을 키워 가면 어떨까요. 차별과 불평등이 만든 현실의 문제를 푸는 해법을 공정과 정의의 관점에서 모색하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책에 소개된 다양한 미술을 감상하며 생존만을 위한 삶이 아닌 인간다운 삶의 풍경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려 나가길 바랍니다. - 머리말 중에서 미술 작품에서 만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상상력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우리는 미술이 주는 조형과 전형적인 인식의 틀을 깨는 낯선 질문, 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다채로운 표현에 흠뻑 빠져든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미술사를 공부하거나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품 속에서 내 삶을 뒤흔들고 일깨우는 질문을 만나는 뜻밖의 즐거움을 얻곤 한다. 공주형 작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을 통해 미술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사회상을 인권의 눈으로 톺아보며, 현재 나의 삶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흥미로운 인문학적 감상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상상력을 키워 보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삶과 시대를 응시하며 작품에 담아낸 세계를 누비며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 연대의 역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에서 현대의 퍼포먼스까지 망라한 다양한 작품 속 메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에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 <쓰러진 전사>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보티첼리의 <비너스>, 1930년대의 광고 사진, 뱅크시의 벽화와 배영환 작가의 공공미술,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오페라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미술 작품이 실려 있다. 풍부한 도판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며 공주형 작가의 안내를 따라 작품 속에 담긴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인권의 개념이 성숙되기 전, 시대적 한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에서부터 작가의 날카로운 비평적 시선으로 사회의 모순을 파헤쳐 고발한 작품,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한 통찰, 생을 바친 비명 같은 요구가 담긴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인류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인권이 더욱 보장되고 확장되기 위한 투쟁 속에서 작가들은 예술로서 어떻게 길을 제시하고, 사회에 상상력을 불어 넣었는지, 그 흥미로운 이야기와 작품도 책 속에서 만나 보자. 더 나은 삶, 더 살 만한 사회를 향한 자신만의 그림 온전히 인정받는 존엄한 인간으로, 자유를 실현하고 보장하는 인간으로, 세상의 기울기에 미끄러지지 않고, 더 수평하게 만드는 실천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고, 모색하며, 활동에 나선다. 여기에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상상력이다. 더 나은 삶, 더 살 만한 사회를 그려 볼 수 있어야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 성을 따라야 했던 관행을 거부한 화가 베리트 모리조의 삶, 작고 약하고 억울한 목소리, 분노와 슬픔의 얼굴을 판화의 주인공으로 세운 케테 콜비츠의 작품은 스스로 존엄을 지키고, 타인의 존엄을 나의 존엄처럼 존중하는 태도가 인권의 기본임을 일깨운다. 연약한 여성을 전복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와 남성 영웅상의 형상을 벗어 던진 오쉬그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 작품에서 편견으로 가득 찬 성역할의 허상을 깬 작가의 빛나는 선견을 만날 수 있다. 찰스 에버츠의 <마천루의 점심> 속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 에드워드 호퍼의 <밤샘하는 사람들> 속 노동자의 위태로운 노동 세계를 직면하고, 루크 필즈의 <노숙인 임시 수용소 입소를 기다리는 지원자들>에서 주거가 확보되지 않은 삶의 불안정성을 마주하면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런가 하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연대와 실천의 작품 요셉 보이스의 <7,000그루의 떡갈나무> 프로젝트의 발상에 영감을 받고, 그 프로젝트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는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 더 대담한 프로젝트를 상상할 수도 있다. 나의 인권은 타인의 인권은 지킬 때 비로소 보장된다. 인간다운 삶, 그리고 이것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사회를 향한 상상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청소년 시기, 예술을 통한 인권 감수성 교육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한 성찰을 줄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그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중물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러시아의 그 어떤 예술가들보다 민중의 삶을 정확하게 묘사했다.”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레핀의 그림을 이렇게 극찬했습니다. 그렇다면 레핀의 미술에 정확히 묘사된 민중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신분제 철폐 이후에도 여전히 불평등과 차별, 혐오와 배제로 점철된 관계의 감옥에 갇힌 삶은 아니었을까요.≪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신체 변화에서 비롯한 외모에 관한 관심이 자기 평가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다만 〈거울 앞 소녀〉처럼 비현실적인 이상형을 기준으로 자기 신체를 평가 절하하며 자책하는 태도는 건강한 자아상을 만드는 데 걸림돌만 될 뿐이지요.≪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바진 소설선
다락원 /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기획, 박난영 엮음 / 200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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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기획, 박난영 엮음
질높은 중국어 학습교재의 개발을 목표로 기획한 중국어 독해교재 시리즈 중급 7권. 초급ㆍ중급 각 10권을 Grade 1부터 5까지 단계별로 구성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또한, 중국 교과서에 실린 글과 문학작품 등 중국인의 사상, 문화가 배어 있는 엄선된 텍스트를 통해, 학습자들이 올바르고 아름다운 중국어 문장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일러두기 -개 연습문제 1 -장군 연습문제 2 -눈 녹을 무렵 연습문제 3 -머리카락 이야기 연습문제 4 연습문제 모범답안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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